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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촌’ 북한, 5년 만에 국제무대 복귀…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
  • ‘입촌’ 북한, 5년 만에 국제무대 복귀…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아시안게임]
  • 22일 중국 항저우시 아시안게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에서 안창옥(왼쪽 세 번째), 김손향(왼쪽 다섯 번째) 등 북한 기계체조 선수단이 입장을 기다리며 대화하던 중 미소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5년 만에 국제 무대에 나선 북한 선수단이 입촌식을 진행했다.22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는 북한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팔레스타인, 대만, 태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열렸다. 입촌식에는 북한 선수 2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인공기를 흔들며 행사장에 입장했다.행사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한국 취재진이 북한 선수단을 향해 인사를 하며 질문을 건넸지만, 북한 선수들은 입을 꾹 다문 채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앞서 북한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가 지난해 연말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올해 징계가 해제되면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북한 선수단은 중국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시스템인 마이인포는 ‘아시안게임 주요 포인트 10개’ 중 3번째로 북한의 참가를 소개하며 “2018년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행사에 참가한다. 최근 3년간의 징계가 끝나면서 200여명의 북한 대표단이 항저우에 온다”고 전했다.
2023.09.22 I 주미희 기자
`첫책 펴낸` 조민, 아빠 조국과 나란히 베스트셀러 올랐다
  • `첫책 펴낸` 조민, 아빠 조국과 나란히 베스트셀러 올랐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 씨(사진=뉴스1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의 첫 책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조 전 장관의 첫 에세이 ‘디케의 눈물’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부녀의 책이 한꺼번에 주목받고 있다.22일 예스24의 9월 셋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조민의 첫 책인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참새책방)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5위에 올랐다. 조 전 장관의 첫 에세이 ‘디케의 눈물’(다산북스)은 전주 5위에서 두 계단 올라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부녀가 나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예스24 측은 조국 부녀의 책 구매자 대부분이 4050세대라고 밝혔다. 50대 구매자 비율은 ‘디케의 눈물’이 전체 44.8%,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가 47.1%로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구매자 비율은 각각 32.2%, 34.8%로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러 오른 조국의 에세이 ‘디케의 눈물’과 조민의 첫 책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표지(사진=예스24 제공).조 전 장관의 첫 에세이 ‘디케의 눈물’은 현재 20쇄를 돌파한 상태다. 조국 전 장관은 이 책에서 2023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작동하고 있는 법의 논리가 피가 묻은 칼만 휘두르는 ‘폭군’ 디케를 닮았다고 규정한다. 앞서 조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생 첫 책을 냈다”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출간 소식을 전했다. 책은 어린 시절부터 의대 시절, 조 전 장관의 후보 지명 후의 이야기 등을 다뤘다. 조씨는 지난 5월부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조씨의 유튜브 채널은 이틀 만에 5만명을 돌파하더니 최근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자료=예스24 제공.
2023.09.22 I 김미경 기자
네 달만에 850선으로 털썩…외인 6일 연속 팔자
  • [코스닥 마감]네 달만에 850선으로 털썩…외인 6일 연속 팔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이 4개월 만에 850선으로 내려왔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3.33포인트) 내린 857.3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50선에서 하락 출발해 840선까지 내려왔다. 종가 기준 850선으로 떨어진 건 지난 5월 이후 약 네 달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3만4070.4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64% 내린 4330.0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2% 빠진 1만3223.99로 장을 마감했다.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고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할 계획인 가운데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투심이 악화되자 코스닥도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여전히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가 뚜렷하게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 국채 단기물 금리의 경우 장중 경기 선행지수 둔화 등으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였지만 이 또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줘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 투자 심리의 위축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99억원 순매도하며 6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했다. 외국인도 109억원 덜어내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였다. 기관만 579억원 담으며 6거래일만에 사자 전환했다. 금융투자가 1111억원 사들이며 매수를 주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위였다. 건설과 디지털컨텐츠는 2%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운송장비 및 부품, 금융, 기타서비스 등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종이목재는 홀로 1% 넘게 상승했다. 인터넷과 반도체, IT부품, 제조, 오락문화 등도 1% 미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59% 오른 2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066970) HLB(028300)도 각각 0.67%, 0.50% 올랐으며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1% 넘게 올랐다. HPSP(403870)는 2.34%, 클래시스(214150)는 1.15%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전거래일보다 1.44% 내린 9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DX(022100)도 1%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은 7.97% 넘게 하락했으며 루닛(328130) 셀트리온제약(068760)도 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236만주, 거래대금은 8조38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였으며 505개 종목이 상승했다. 101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9.22 I 김보겸 기자
일본, 8월 CPI 전년比 3.1%↑…2년 연속 상승세 지속
  • 일본, 8월 CPI 전년比 3.1%↑…2년 연속 상승세 지속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3.1% 올라 2년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사진=AFP)22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8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3.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과 같은 상승률이다. 시장 전망치(3.0%)는 소폭 웃돌았다. 식료품 및 휘발유 가격이 오른 반면,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은 정부의 요금 지원 정책 영향으로 하락했다.일본의 CPI 상승률은 24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12개월 연속 3%를 웃돌며 일본은행(BOJ) 목표치(2%)를 상회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요금이 전년 동월대비 20.9% 급락해 7월(16.6%)보다 낙폭이 확대했다. 통계상 비교가능한 1971년 1월 이후 최대폭 마이너스다. 도시가스 요금도 13.9% 떨어지는 등 에너지 전체적으로는 9.8% 하락했다. 반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은 9.2% 치솟았다. 원재료 및 물류 비용 상승으로 아이스크림이 12.7%, 탄산음료가 16.7% 각각 상승했다. 휘발유는 7.5% 올라 7월(1.1%)보다 상승폭이 확대했고, 숙박료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 수요 증가로 18.1% 급등했다. 한편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종합 CPI는 전년 동월대비 4.3%로 전달과 같았다. 이에 대해 1981년 6월(4.5%)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이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2023.09.22 I 방성훈 기자
러쉬코리아, 명동점 오픈…시니어 채용 결정 “인적자원 다양성”
  • 러쉬코리아, 명동점 오픈…시니어 채용 결정 “인적자원 다양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오는 22일 오픈하는 명동점 매장에 시니어 파트타이머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니어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향후 2024년도에도 계속 확대 운영한다.러쉬 명동점(사진=러쉬코리아)새롭게 오픈하는 러쉬 명동점에서는 오는 10월부터 각 55세, 62세의 시니어 직원들이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들의 성공적인 러쉬 기업 문화 적응과 매장 근무를 위해 기존 직원들이 특별한 온보딩 과정도 준비한다. 2023년 기준 러쉬 코리아에는 시니어 직원이 전체 본사 인원의 3.2%로 이뤄져 있다. 소비자와 가장 근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매장 근무직 시니어 채용은 명동점 재오픈을 계기로 진행된다.회사 측은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정해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기업에 대한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결정한 정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배움의 기회가 다소 적은 시니어층에게 단순 일자리 제공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러쉬코리아 측은 시니어 직원의 매장 응대로, 시니어 고객층의 매장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명동은 지난 2002년 러쉬코리아가 첫 매장을 오픈한 곳으로 의미 있는 지역이다. 러쉬 스페이스 브랜딩팀은 “새 러쉬 명동점은 모든 가구에 재활용 플라스틱 시트를 사용하고 배쓰 디지털 데모 존을 설치해 고객이 친환경적으로 러쉬의 배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지난 20일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러쉬 전국 매장 정보는 러쉬 공식 사이트 및 러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22 I 김영환 기자
신한투자증권 "내년에도 1%대 성장…한은, 선제적 금리 인하할 것"
  • 신한투자증권 "내년에도 1%대 성장…한은, 선제적 금리 인하할 것"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선장률 전망치를 1% 중후반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중반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하건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하 연구원은 수출 개선에도 내수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출은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됐고 선진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신공급망 질서에 편입해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내수는 구조적인 문제가 산적하다”고 지적했다.하 연구원은 올해과 내년 경제성장률 컨센서스가 각각 1.3%, 1.8%로 2년 연속 2%를 밑돌 것으로 내다 보면서, 2025년이 돼서야 2%를 웃도는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하 연구원은 “소비를 지탱했던 고용 위축이 시작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지연으로 생산성이 후퇴했다”며 “지연된 디레버리징(부채감축)으로 인해 부채 부담은 확대됐으며, 정부 재정 지원 축소로 업사이드는 제한된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내년 중반쯤 한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내년 2~3분기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2%)를 하회할 것이고, 부진한 경기 흐름을 진작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하 연구원은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고용 공급 충격이 미미하다”며 “식료품, 에너지 등 공급 측 물가 상승 여파가 정점을 지나는 가운데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까지 둔화돼 내년엔 물가가 목표치 부근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 경기 부진 등 대내 요인은 내년 상반기 중 선제적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다만 그는 내외 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 부담이 있기 때문이 선진국의 통화 완화 기대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미국의 긴축 완화 기대가 형성되기 전 한국이 금리를 인하해 본 경험이 없어 급격한 성장 충격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섣부른 인하는 제한될 것이란 것이다.
2023.09.22 I 하상렬 기자
나 떨고 있니? '매파적' 연준에 영끌족 운다
  • 나 떨고 있니? '매파적' 연준에 영끌족 운다
  •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하겠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전망’에 국내 ‘영끌족’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국내 대출 금리를 밀어올릴 수 있어서다.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인 22일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 금리는 연 4.17~7.10%로 집계됐다. 전날(연 4.17~6.19%)과 비교하면 하단은 동일했으나, 상단이 1%포인트(0.9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이날 주담대 고정금리도 연 3.90~6.47%로 하루 전(연 3.90~6.09%)보다 상단이 0.33%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초와 비교해도 대출 금리 상단이 모두 올랐다. 지난 1일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 금리는 연 4.05~6.97%, 고정 금리는 연 3.83~6.25% 수준이었다.연준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5.25~5.5%로 유지했다. 예상한 결과다. 그러나 연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을 열어 놓은데다, 내년 말 금리 전망까지 5%대로 높게 예상하면서 세계 금융 시장이 얼어붙었다.연준이 공개한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 도표’에 따르면 올 연말 금리 전망은 5.6%로 19명의 연준 위원 중 12명이 지금보다 한 차례 인상을 찍었다.문제는 연준의 이런 전망으로 국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대출 금리는 은행채 금리의 영향을 받는데 이는 국채 금리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국채 금리는 미 국채 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이미 은행들이 채권 발행 물량을 늘리면서 은행채 금리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담대 고정금리와 연동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4월 말 3.941%까지 떨어졌다가 꾸준히 상승해 전날엔 4.517%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여기에 미 연준의 발표로 금리 방향 전환 가능성이 쏙 들어가면서, 당장 이날 미국 채권 2년물 금리가 연 5.19%, 10년물 금리가 연 4.4% 수준까지 올랐다. 각각 2006년과 2007년 이후 최고치다. 가뜩이나 국내 대출 금리는 최근 고금리 수신 경쟁과 은행채 발행 급증으로 상승 조짐을 보였는데 연준의 최신 전망에 상승 압력이 더 커지게 된 것이다.금리는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가계대출은 증가세다.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551조6704억원으로 지난 8월말(550조2711억원)보다 1조3993억원 늘었다. 주담대 잔액은 8827억원 늘어난 419조9993억원이었다. 2년 가까이 감소세를 보여온 신용대출도 91조3736억원으로 3838억원 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 미국과의 금리 역전이 계속되고 물가상승 압력이 충분히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09.22 I 김국배 기자
모델솔루션, 경기도 부천시에 CNC 머시닝 센터 오픈
  • 모델솔루션, 경기도 부천시에 CNC 머시닝 센터 오픈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이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CNC(정밀가공) 머시닝 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본격적인 정밀가공부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모델솔루션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시제품 비즈니스와 함께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밀가공부품 사업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센터 오픈을 추진했다.모델솔루션이 부천시에 새로 연 CNC 머시닝 센터.(사진=모델솔루션.)해당 사업장에는 CNC 머시닝 센터를 포함한 5축 가공기, 복합기 등 초정밀 공작 기계 설비를 대거 확충해 우주항공, 의료기기, IT,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부문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정밀 부품 생산 및 금형 가공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모델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정밀가공 생산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회사의 정밀가공부품 생산 총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크게 늘리고 24시간 운영 체제로 변경해 생산 효율성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모델솔루션의 정밀가공 사업은 최근 시작한 3D 프린팅 사업과 기존 CM사업의 생산능력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전체 매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모델솔루션은 이를 통해 회사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정밀가공 전문지식과 숙련된 전문 인력, 고품질의 후처리 기술을 융합해 첨단 제품이 요구하는 정밀 마감 및 표면 처리 등의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에어버스 로보틱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등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정밀가공 생산 설비 확충은 초정밀가공 생산량 증가, 초단납기 속도 향상, 역설계와 연계한 제조설비 모듈 최적화 시스템 등 모델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진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향후 정밀가공 사업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2 I 김성진 기자
‘아시안게임 효과’ 노리는 유통업계…치킨·맥주 프로모션 ‘빵빵’
  • ‘아시안게임 효과’ 노리는 유통업계…치킨·맥주 프로모션 ‘빵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응원과 함께 즐기는 야식 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피자·치킨 업체들은 할인 쿠폰, 교환권을 내세우고 있고, 대형마트·편의점 업계도 맥주, 안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도미노피자(왼쪽)와 교촌이 할인 쿠폰,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각 사 제공)22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교촌, bhc 등 외식업체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이마트24,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유통업체들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전 세계에서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시기는 식품·유통업계의 대목으로 꼽힌다. 축구, 야구 등의 중계 경기를 보면서 저녁이나 야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열렸던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에도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식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9골 차로 압승을 거두며 기대를 높인 점은 식품·유통업계의 아시안게임 효과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대표팀 응원하고 치킨 교환권을…피자도 7000원 할인우선 도미노피자는 온라인(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 웹)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프리미엄 피자(L) 주문을 완료한 온라인 회원에게 배달 6000원, 포장 7000원 쿠폰을 지급한다.교촌에프앤비(339770)는 내달 3일까지 교촌치킨 앱에서 남자 축구, 여자 축구, 야구 3개 종목에서 예정된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 치킨 교환권을 선물한다. 종목별로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회원 중 ‘승부사’를 추첨하고 ‘허니콤보 제품 교환권’(남자 축구, 총 20명), ‘레드콤보 제품 교환권’(여자 축구, 총 20명), ‘반반콤보 제품 교환권’(야구, 총 20명)을 제공한다. 또 응원 메시지를 남긴 회원 중 ‘응원왕’ 20명을 추첨해 ‘허니순살 제품 교환권’도 증정한다.bhc치킨은 1차전이 열렸던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는 26일까지 ‘축구를 볼 때 bhc치킨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신메뉴 ‘마법클’과 대표메뉴 ‘뿌링클’, ‘맛초킹’ 등을 제공한다.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형마트·편의점 업계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맥주번들 상품을 구입하고 있고(왼쪽), CU 직원이 할인 행사하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각 사)◇“대형마트·편의점서 맥주 싸게 사세요”…1+1 행사까지유통업계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인기 안주류 기획으로 기존 상품보다 용량을 200g 늘린 반면,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단위 가격 기준 20%가량 저렴한 ‘커피땅콩(500g)’과 ‘꿀땅콩(500g)’을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10월 8일까지 안주류와 주류 등 총 90여 종의 상품에 대해 1+1 덤 증정 및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순대볶음곱창, 오돌뼈, 육포, 오징어 등 냉장 및 마른안주류 상품을 1+1으로 판매하고, 코젤다크330㎖, 칭다오캔맥주330㎖, 필스너우르켈330㎖ 등 6입 번들맥주 상품을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편의점 업체들도 다양한 수입 맥주 4캔을 1만원 이하에 파는 등 주류 가격 할인에 나섰다. CU는 안주류, 음료, 스낵 등 50여종의 상품의 경우 BC페이북 결제 시 20% 추가할인과 제휴 행사도 진행하며, GS25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야구 경기 총 6일간에는 쏜살치킨 2종을 우리동네 GS앱에서 배달·픽업 시 40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내놨다.업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이라는 빅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추세”라며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중간에 황금 추석연휴도 끼어있어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경기를 보면서 즐기는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22 I 이후섭 기자
여자 이어 남자 탁구도 단체전 첫 경기서 마카오 완파... 나란히 태국과 2차전
  • 여자 이어 남자 탁구도 단체전 첫 경기서 마카오 완파... 나란히 태국과 2차전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첫 경기에서 마카오에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승전보를 전했다.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 조별 예선 C조 1차전에서 마카오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했다.한국은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장우진(13위),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으로 팀을 꾸려 마카오와 마주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임종훈이 청치쳉을 3-0(11-6, 11-3, 11-9)으로 제압해 첫 판을 따냈다. 2단식에선 임종훈이 헤촌파이를 3-0(11-4, 11-4, 11-7)으로 눌렀다. 3단식에 나선 박강현 역시 커우청착을 3-0(11-4, 11-3, 11-6)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순조롭게 출발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7개 대회 연속 중국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남자 대표팀은 33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도 단체전 1차전에서 파키스탄에 완승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신유빈(9위·대한항공),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 조합으로 나선 한국은 여자 탁구 단체전 조별 예선 D조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매치 점수 3-0으로 눌렀다.한국은 전지희가 1단식에 나섰다. 하리카 하산을 3-0(11-4, 11-2, 11-2)으로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출전했다. 신유빈 역시 후르 파와드를 3-0(11-2, 11-4, 11-2)으로 누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마무리는 서효원의 몫이었다. 서효원은 페르니야 자만 칸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3-0(11-2, 11-4, 11-2)으로 꺾었다.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잠시 후 오후 5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태국에는 이달 초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식 16강에서 신유빈을 꺾은 오라완 파라낭(67위)과 수타시니 사웨타붓(39위)이 버티고 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 이후 33년 만에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한다. 까다로운 상대로 평가되는 태국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해야 토너먼트에서 메달 경쟁국인 중국, 일본을 최대한 늦게 만날 수 있다.
2023.09.22 I 허윤수 기자
‘에어컨·오일’ 등 10개항목 무상점검..KG 모빌리티, 추석맞이 점검 서비스
  • ‘에어컨·오일’ 등 10개항목 무상점검..KG 모빌리티, 추석맞이 점검 서비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을 위해 ‘추석맞이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추석맞이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4개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더 뉴 티볼리 에어.(사진=KG 모빌리티.)차량 점검 대상차종은 KG 모빌리티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점검 항목은 △에어컨 및 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렉스턴 뉴 아레나.(사진=KG 모빌리티.)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 여름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에 이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예방 차원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렉스턴 스포츠&칸 쿨맨(사진=KG 모빌리티.)KG 모빌리티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2001년부터 사전 차량점검서비스 및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차량운행에 따른 불편함 해소 및 서비스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3.09.22 I 김성진 기자
㈜라이프투게더, 서울 DDP '2023 서울뷰티위크' 참가
  • ㈜라이프투게더, 서울 DDP '2023 서울뷰티위크'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메디 코스메틱 전문 기업 ㈜라이프투게더는 ‘2023 서울뷰티위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라이프투게더)이번 ‘2023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로,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어 각종 브랜드가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다. △첨단 기술 및 유망제품 전시 △전문가 강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서울의 첨단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라이프투게더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항노화와 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인체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메디엔시아 셀’ 4종(토너, 로션, 세럼, 크림) △강력한 항산화제인 succinic acid를 함유한 앰버(호박석)를 원료로 한 ‘크리스탈 앰버’ 4종 △피부 장벽 개선에 효과적인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통해 만든 ‘엘라-뮤신’ 4종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송운서 ㈜라이프투게더 회장은 “이번 서울뷰티위크에서 많은 방문객에게 ‘라이프투게더’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존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로 알려진 ‘루이셀(Rooicell)’이 문제성 피부를 연구하는 ‘K-메디 코스메틱’으로의 전환을 통해 도약할 것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러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를 신청하면 제비뽑기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다가온 추석을 맞이하여 50% 이상 할인하는 추석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9.22 I 이윤정 기자
수자원공사 해외 하수도 사업 진출 길 열린다
  • 수자원공사 해외 하수도 사업 진출 길 열린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해외 하수도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단순 재활용할 경우 재활용 시설 설치 의무도 면제한다.환경부 제9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안건. 표=환경부.환경부는 22일 오후 3시 서울시 반포동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리는 제9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안건들은 환경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 산업,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등 녹색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관의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전 세계 물 시장 규모는 996조 원이며, 이 중 하수도 사업이 547조 원으로 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그간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 업무 범위에 하수도 분야가 포함되지 않아 사업이 불가능했다. 이에 환경부는 법률 개정 전이라도 수자원공사의 사업이 가능하게 해 물 산업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제조·재사용하는 경우 압축, 파·분쇄 등의 재활용 시설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이것이 재활용업 허가 요건에 포함돼 있어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전기차 폐배터리를 제품으로 재조립하는 경우 재활용 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한다.이번 적극행정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들이 3건의 안건을 논의하며, 이들은 향후 2년 간 국민들의 요구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다양한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취임 이후 두 달 반 동안 3번째로 회의를 주관하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관련 규정의 개정을 기다리느라 중요한 산업 육성 기회를 놓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녹색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들을 발굴하고, 적극 행정으로 이를 선제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I 이연호 기자
SK실트론, 웨이퍼업계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 SK실트론, 웨이퍼업계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실트론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정인성(왼쪽 세 번째) SK실트론 자율책임경영지원담당과 황은주(왼쪽 두 번째)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22일 열린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실트론)SK실트론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리스크 통제와 부패방지방침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에 제정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반부패 및 윤리경영 활동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는 걸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장기업인 SK실트론은 윤리 및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상장회사의 감사위원회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이사회 수준의 윤리경영 책임조직이다. SK실트론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 리스크를 도출하고 평가해 리스크 예방 체계를 마련했으며 지난 5월에는 부패방지경영규정을 신규 제정하고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부패방지 의지를 표명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SK실트론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회사의 주요 경영활동을 검토할 수 있도록 ESG경영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 ESG 경영활동에 관해 의사결정한다. 올해 3분기에는 용수 절감과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의결하고 지난 20일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관련 내용을 수록했다.SK실트론은 환경 분야에서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204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하며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웨이퍼 공급사(Lowest Carbon Wafer Supplier)’라는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고객에게 저탄소 프리미엄 웨이퍼를 공급해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SK실트론 관계자는 “업계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준법경영위원회, ESG경영위원회 등 거버넌스체계 고도화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김응열 기자
킹덤, 코란 표절 논란에… 미니 7집 예약판매 연기
  • 킹덤, 코란 표절 논란에… 미니 7집 예약판매 연기
  • (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이슬람 경전인 코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관련 논란을 인지하고 앨범 예약판매를 잠정 연기했다.G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에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7. 자한’의 사전 예약판매를 잠정 연기했다”며 “관련 내용을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킹덤 측은 미니 7집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재킷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앨범 재킷 이미지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과 유사하다고 주장, 이슬람 신도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몰아갔다. 이들은 멤버 자한의 예명이 무굴제국 샤 자한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GF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예약판매 연기를 발표했다. GF엔터 측은 “갑작스러운 변경 소식에 팬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킹덤 자한(사진=GF엔터테인먼트)2021년 데뷔한 킹덤은 2년 만에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7. 자한’은 ‘시네마틱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킹덤의 시즌1 마지막 이야기로 ‘태양의 왕국’의 자한 스토리다.‘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7. 자한’은 10월 18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다.
2023.09.22 I 윤기백 기자
'타구에 맞은 뒤 오심' KBO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 정지
  • '타구에 맞은 뒤 오심' KBO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 정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기 중 타구에 맞은 뒤 잘못된 규칙을 적용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준 우효동 KBO 심판위원이 잔여 경기 출장 정지라는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KBO 사무국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SSG 랜더스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발표했다.당시 1루심으로 나섰던 우효동 심판위원은 8회말 SSG 공격때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직선타에 배 부위를 맞았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잠시 머뭇거린 뒤 파울을 선언했다.이는 잘못된 판정이었다. 타구에 맞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문제는 판정 자체가 오심이었다는 점이다. 공식 야구 규칙 5.06 (c) 볼 데드 6항에 따르면 당사 상황은 파울이 아닌 인플레이이었다.하지만 심판 판정으로 파울인줄 알고 1루에 서있던 한유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김원형 SSG 감독도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당시 SSG는 3루 주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우효동 심판위원의 오판으로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LG에 1-2로 패했다.
2023.09.22 I 이석무 기자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에 최선 다할 것"
  •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에 최선 다할 것"
  • 이병철 강원조달청장(오른쪽 3번째)이 22일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규영 기획총무부장, 김재원 대회운영본부장, 양희구 강원자치도 체육회장, 박철근 부사무총장. (사진=강원지방조달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22일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과 함께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조직위에 파견된 조달청 직원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 2월 대회 준비에 필요한 물품·용역·공사의 계약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실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파견했으며, 대회종료 후 내년 3월 31일까지 조직위 업무를 지원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특별자치도 4개 시·군에서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0여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900여명을 포함해 관계자까지 모두 29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국제스포츠 행사인 동계 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열기 확산을 위해 조달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22 I 박진환 기자
50만원씩 받아낸 학부모 직장 앞 배송된 근조화환
  • 50만원씩 받아낸 학부모 직장 앞 배송된 근조화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2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경기 의정부시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에게 일명 ‘페트병 사건’으로 치료비 400만원을 받아낸 학부모의 신상이 알려지며 그가 근무하는 직장 앞으로 근조화환이 배송됐다. 학부모 A씨 직장 앞으로 배송된 근조화환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OOO 농협 OO역 지점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이 확산했다. 사진에는 서울 한 지역 농협 입구에 배송된 근조화환이 담겨있다. 근조화환에는 “선생님 돈 뜯고 죽인 살인자” “30년 거래한 주거래 은행을 바꾸려 합니다” “은행장님 좋은 사람들과 일하십시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이날 농협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19일자로 대기발령 및 직권정지 조치됐다. 농협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A씨는 지난 2016년 아들이 수업시간에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자 이영승 교사에게 악성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다친 학생은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 교사가 군에 입대해 복무 중일 때나 복직 후에도 계속해서 만남을 요구하며 민원을 이어갔다. 결국 이 교사는 사망 전까지 자신의 사비로 매월 50만원씩 8회에 걸쳐 총 400만원을 치료비 명목으로 A씨에게 건넸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실을 확인하고,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이영승 교사가 돈을 보낸 것과 관련해 학부모의 강요가 있었는지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2023.09.22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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