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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로봇산업은 여전히 규제올가미…제도 개선부터 해야
  • 韓로봇산업은 여전히 규제올가미…제도 개선부터 해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방사능 방재훈련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로봇이 활약하고 있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국내 로봇업계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대가 오더라도 각종 로봇 관련 규제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요 로봇시장으로 자리 잡은 협동로봇, 자율주행 로봇만 해도 각종 규제로 사업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상호작용을 하는 협동로봇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국내 협동로봇 시장은 2020년 5900만 달러에서 올해 1억2251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산업 현장에 쓰이는데, 최근엔 카페 등 소비자향 시장(B2C)까지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협동로봇 시장도 규제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동로봇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국내에선 모두가 자동차 공장에 투입되는 산업용 로봇으로 인식을 해왔다. 이 때문에,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23조에 따라 모든 협동로봇엔 높이 1.8미터 이상의 안전펜스를 설치해야만 한다. 안전 문제라곤 하지만 무게가 20kg도 채안되는 협동로봇들이 많은데도 획일적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은 기업들에 부담으로 다가왔다. 현장의 불만이 커지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안전펜스 설치 규제를 일부 개선하긴 했지만, 문제는 남았다. 국내 협동로봇 A사 관계자는 “일단 안전펜스를 구축하지 않으려면 별도의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만큼 비용 문제, 복잡한 절차 등이 부담”이라며 “더불어 해당 안전인증을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협동로봇 수요가 높은 중소기업 입장에선 사용을 꺼리게 된다”고 했다. 식당이나 건물 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도 마찬가지다. 특히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장벽이 여전히 높은 편이다. 도로교통법상 로봇은 자동차로 분류돼 사람들이 걷는 인도를 다닐 수 없다. 로봇 1대에 면허를 가진 사람이 함께 이동하고 있어야 한다. 도로교통법상 로봇은 보도·횡단보도·공원 출입도 불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법 측면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가 주변 영상을 동의 없이 촬영하면 불법이다. 정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일부 지역에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규제샌드박스는 결국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게 로봇업계 주장이다.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도로교통법·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지난 8월 발의하긴 했지만, 관련 법이 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에 산재해 개선이 쉽지 않다.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B사 관계자는 “규제샌드박스 지정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규제를 풀어달라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저가 중국산 제품들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서비스되고 있는 로봇들마저도 각종 규제에 얽혀있는 상황이어서 휴머노이드 연구가 본격화되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 로봇 시스템통합(SI)업체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말그대로 종합적인 로봇기술의 결정체인 만큼 지금 로봇 규제에 비해 더 많은 사회적 대비책과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로봇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2022.12.05 I 김정유 기자
`재건축 대어`도 못 피한 유찰…경매 낙찰율 21년 여만 최저
  • `재건축 대어`도 못 피한 유찰…경매 낙찰율 21년 여만 최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일종의 `부동산 할인 마트`, 주택 매매시장의 `선행 지표`로 통하는 경매 시장에 역대급 빙하기가 닥쳤다. 대치 은마 아파트·도곡 타워팰리스·여의도 시범 등 이른바 `똘똘한 한 채`까지 외면을 받으면서 낙찰율이 21년 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5일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162건 가운데 낙찰된 물건은 고작 23건(낙찰율 14.2%)에 그쳤다. 코로나19로 법원 휴정 기간이 길었던 2020년 3월을 제외하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21년 10개월 만의 최저치다. 낙찰률은 지난 9월부터 3개월째 내리막 추세다. 같은 기간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3.6%로 한 달 전 대비 5.0%포인트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지난 6월 110.0%를 기록한 뒤 5개월째 떨어지고 있다. 빌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11월 서울의 빌라 경매 건수는 700건으로 이 가운데 70건이 낙찰되면서 낙찰율은 10%에 불과했다. 낙찰가율은 84.9% 수준으로 지난 5월 97.60% 기록한 이후 6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정부의 규제완화에도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매시장의 `선행 지표`로 통하는 경매 시장에도 역대급 빙하기가 닥쳤다. 대치 은마 아파트·도곡 타워팰리스·여의도 시범 등 이른바 ‘똘똘한 한 채’까지 외면을 받으면서 낙찰율이 21년 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방인권 기자)내년에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의 `재건축 대어` 등 우량주조차 외면받고 있다. 실제 서초구 방배2차 현대홈타운 115㎡이 감정가 25억 2000만원에 나왔지만 두 차례 유찰됐다. 특히 강남의 `똘똘한 한 채`라 불리는 도곡1차 아이파크 84㎡는 감정가 19억 8800만원에 경매에 나왔고, 타월팰리스 163㎡ 도 감정가 40억원에 나왔지만 산다는 사람은 없었다. 서초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60㎡ 또한 30억 6000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을 피하지 못 했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여의도 시범, 대치동 은마, 목동 아파트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 84㎡는 감정가 27억 9000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특히 은마 아파트는 5년 만에 경매 시장에 나왔지만 매수자가 나서지 않았다. 지난 16일 진행된 여의도 시범 아파트 전용 118㎡ 역시 감정가 20억 1600만원에 나왔지만 응찰자는 없었다.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 아파트는 지난 10월 19일 정비사업 추진 23년 만에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총 28개동 4424가구에서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시범 아파트는 지난달 7일 대규모 재건축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신통기획)이 확정됐다. 단지는 신통기획을 통해 1584가구에서 최고 65층 25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면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높은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4단지는 전용 108㎡가 감정가 19억 7000만원에, 전용 71㎡는 감정가 17억2000만원에 나왔지만 각각 두 차례 유찰됐다. 서울시가 최근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통과시키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지만 산다는 사람이 없었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매수 심리에 최근 경매 물건들의 감정가가 작년 고점을 기준으로 책정되다 보니, 지금 낙찰받으면 비싸게 산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하락 일변도인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는 내년까지 경매 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경매 물건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까지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어 당분간 낙찰률과 낙찰가율의 하락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아 집을 산 사람)의 매물까지 늘어난다면 경매 시장 상황은 더 악화될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대치 은마, 여의도 시범 등 재건축 호재가 있는 강남 아파트들도 두 차례 이상 유찰되는 상황이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면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있다”고 진단했다. 강 대표는 이어 “최근 몇년 새 `영끌`에 나섰던 투자자들의 물건은 시장에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면서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내년에 이자를 감당 못 해 나오는 매물까지 늘어나면 경매 시장의 상황은 더 악화될수 있다”고 말했다.
2022.12.05 I 오희나 기자
한국문학번역대상에 이원 시집 번역 고은지·마시 등 4인 선정
  • 한국문학번역대상에 이원 시집 번역 고은지·마시 등 4인 선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2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에 고은지와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 유신신, 잉리아나 탄이 선정됐다. 한국문학번역원은 5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한국문학번역대상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상 수상자 4명을 비롯해 번역신인상 17명(문학·영화·웹툰), 공로상 1명 등 총 22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번역대상 영어권 수상자인 고은지와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는 이원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를 공동 번역해 미국 문학전문 출판사 지피르(Zyphyr)에서 ‘The World’s Lightest Motorcycle’이란 제목으로 지난해 출간했다. 두 번역자는 영어로 시를 쓰는 한국계 미국인이며, 첫 번역작으로 번역대상을 받았다. 번역원 측은 “해당 수상작은 원작이 제기하는 기술적 문제들에 성실히 대응해 자연스러운 도착어로 옮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2022 한국문학번역대상 수상자인 번역가 고은지(왼쪽부터),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 유신신, 잉리아나 탄(사진=한국문학번역원 제공)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마시는 “김혜순 시인의 시집을 영어로 번역한 최돈미 선생님이 미국에 한국 남성 작가들의 작품들은 많이 번역출간돼있는 반면, 한국 여성 시인들의 작품이 적다는 것에 주목해 이원 시집을 소개해줬고, 협업해 번역하게 됐다”며 “출간된 이원 시집은 세계사, 시창작, 번역 수업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교재로 활용되는 등 미국 시장내 조용히 탐독되고 수용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민진의 ‘파친코’, 방탄소년단(BTS) RM이 추천한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등 한국 문학에서 영감을 얻으려는 작가들과 출판사가 많은 상황”이라며 “지금 상황만으로도 한국문학의 세계적 붐 흐름이 건전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중국어권 수상자인 유신신은 대만의 한국어 전문 번역자이다. 유신신은 한국의 근현대 대표작가 이태준, 박완서, 손창섭, 오정희, 이청준, 천운영, 공선옥, 정찬의 단편소설을 번역해 대만 맥전출판사에서 ‘한국문학선집(2)’을 출간했다. 유신신은 “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장강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 ‘댓글 부대’가 젊은 층에게 인기“라며 ”요즘 대만에서 한국문학 출판이 급증해 중국 본토보다 더 많을 정도다. 번역자 숫자도 크게 늘었다”고 대만 출판계 분위기를 전했다.인도네시아어권 수상자 잉리아나 탄은 정유정 장편소설 ‘7년의 밤’을 번역해 인도네시아 그라메디아 출판사에서 펴냈다. 그는 2013년부터 조남주·장강명·김영하·구병모 등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해왔다. 번역상 공로상에는 일본에서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를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쿠온출판사 김승복 대표가 선정됐다. 신진 번역가에게 시상하는 번역신인상에는 문학 부문(9명) 외에도 올해 영화(4명)와 웹툰(4명) 부문을 신설해 총 1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번역신인상 수상자 17명 중 8명은 한국문학번역원이 운영하는 번역아카데미 수료·재학생이다. 1993년 제정된 한국문학번역상은 전년도에 출간된 한국문학 번역서를 대상으로 번역의 완성도를 평가해 언어 구분 없이 뽑다가 올해부터 3개 언어권으로 분류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심사 기준을 강화했다. 번역대상 수상자 4명에겐 각각 상금 2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번역신인상 수상자에겐 상금 500만원씩을 지급한다.
2022.12.05 I 김미경 기자
尹 "방산·원전·인프라 육성해 세계 5위 수출 강국 도약"
  • 尹 "방산·원전·인프라 육성해 세계 5위 수출 강국 도약"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말인 2026년까지 세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인프라 건설을 통해 수출을 주도하고 신흥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경제 네트워크도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5일 오전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반도체와 석유제품, 방산의 수출실적을 언급하며 “세계 수출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올해 6800억달러(약 878조4240억원)를 넘는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 달성을 지금 눈앞에 두고 있다”며 수출 기업인들을 추켜세웠다.윤 대통령은 1970년대 오일쇼크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수출로 돌파했다며 “이제 글로벌 복합 위기도 수출에서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수출을 독려하기 위해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구성해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출 활동에 필요한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등의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윤 대통령은 외교 활동도 수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하는 정상 외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이러한 정상 외교가 철저하게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K-콘텐츠의 집중 육성 방침을 밝히면서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가들과의 신규 FTA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FTA 네트워크를 확장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그러면서 “올해 3월, 무역협회에서 만난 청년 무역인들의 그 목소리를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무역과 물류의 디지털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서 청년들이 무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 전역에서 힘껏 뛸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2.05 I 송주오 기자
예술위, 부산은행 등에 2022년 '예술나무 후원인상'
  • 예술위, 부산은행 등에 2022년 '예술나무 후원인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2022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이날 행사엔 문화예술 후원기업과 후원자, 수혜 예술단체 등 주요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2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행사.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예술나무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나무 후원기업과 후원자 시상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하고 우수한 문화예술후원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연말 후원인 예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선 ‘예술나무 후원인상’과 ‘예술나무 예술인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예술나무 후원인상’은 전문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에 5개 기업, 2개 단체와 6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대상 ㈜부산은행 △예술나무 순수기부 기업 부문 ㈜국민은행 광주전남혁신도시지점, ㈜애스텍31 △예술나무 순수기부 개인 부문 윤소영, 윤정자, 하윤진 △예나씨(예술나무씨앗) 부문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의 학생 예술동아리 CPP △예술나무 조건부기부 기업 부문 삼호개발주식회사, ㈜하나은행 △예술나무 조건부기부 개인 부문 이세웅, 장평순 △예술가 후원인 부문 박서보, CFC가 선정됐다.‘예술나무 예술인상’은 전문심사를 거쳐 총 3개 부문에 4개의 예술단체를 선정하였다. △정기후원(CMS) 우수단체 인천 미림극장 △크라우드펀딩(텀블벅-창작역량 강화) 사일런트메가폰 △크라우드펀딩(카카오같이가치-사회적가치 확산)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허지혜컴퍼니가 각각 받았다.올해는 ‘예술나무운동’ 출범 10주년을 맞아 예술나무운동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후원을 통해 성장한 수혜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이야기를 들었다. 예술 분야 공익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을 유치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예술나무 예술인상’을 신설하는 등 등 행사의 의미와 내실을 강화하였다. 장애·비장애 통합 전문 클래식 연주 단체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의 축하공연도 진행했다.박종관 예술위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에 공감하고 예술나무를 통하여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5 I 장병호 기자
임영웅, 2년 연속 '유튜브 킹'
  • 임영웅, 2년 연속 '유튜브 킹'
  • 임영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해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1위는 가수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고 유튜브가 5일 발표했다.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5일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톱10’,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쇼츠 톱10’,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톱10’,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톱10’, ‘2022년 유튜브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톱10’을 발표했다.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이 밖에도 동명의 드라마 OST로 주목을 받은 ‘우리들의 블루스’, 산뜻한 멜로디로 편안함을 주는 노래 ‘무지개’(Rainbow)가 각각 5위, 10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K팝을 선도하는 걸그룹들의 신곡부터 프로젝트로 결성된 유닛까지, 전국에 댄스 열풍을 몰고 온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 또한 빛났다. (여자)아이들의 ‘톰보이’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각각 4위, 6위를 차지했다.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와 ‘러브 다이브’가 각각 7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아, 태연, 카리나 등 여러 세대를 대표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의 유닛 프로젝트 걸스 온 탑(GOT)의 첫 유닛 갓더비트의 ‘갓 더 비트 스텝 백 스테이지 비디오’(GOT the beat ‘Step Back’ Stage Video)는 8위를 차지했다.이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담당해 공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싸이의 ‘댓댓’이 2위, 4년 만에 컴백한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이 3위에 올라 원조 한류 아티스트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2022.12.05 I 윤기백 기자
눈으로 텔레파시 보내기
  • 눈으로 텔레파시 보내기 [다섯 번째 수수께끼]
  • 편석준 작가이데일리는 IT적인 상상력을 키우는데 지혜를 주는 편석준 작가의 칼럼을 매주 월요일 연재하려 합니다. 그는 세상의 디지털전환을 앞당기는데 전사 역할을 하게 될,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방법은 많지만, 아이들에게 직접 기획적 사고를 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편 작가는 이데일리를 통해 <아빠와 함께 풀어보는 수수께끼들-주기장(週企帳)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출처 : 특허, 응시 정보를 사용한 디바이스 제어, 애필 인크.상희 가족은 아빠, 엄마, 아들 상희 세 명으로 이뤄져 있다. 겨울방학이 끝날 때쯤 회사 발령으로 엄마는 제주도에서 일 년 정도 일하게 됐다. 대신 아빠는 육아휴직을 내고 상희를 돌보기로 했다. 아빠는 일 년 동안 상희와 마음껏 놀 생각도 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 상희를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저 돈만 내고 걱정하면서, 스트레스받는 것을 노력했다고 자위하면서 이런저런 학원에만 보내면 될까? 아빠는 평소에도 “생각하는 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열 살이 된 아들에게 직접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주기장(週企帳)이었다. 일주일에 하나씩 ‘기획(企劃)’을 해보고 기록하는 공책이란 뜻이었다. ‘기획’이란 현실 위에 미래를 꿈꾸며 그리는 그림이었다. 생각이 먼저 있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아빠는 상희가 주기장을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의욕을 돋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기장을 작성해야 매주 용돈을 주기로 했고, 나중에 비싼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상희 이름으로 된 통장에 별도의 적립금도 입금해주기로 했다. 적립금은 일종의 보너스로 보너스 지급 여부와 금액은 아빠가 결정하기로 했다. 아빠와 상희는 본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했고 서로 지장을 찍었다. 그리고 서두에 “주기장은 상희가 아빠에게 돈을 내고 배워야 정상이지만, 아직 상희의 나이가 어려 경제활동이 어렵고 혈연관계임을 고려해 특별히 무상으로 교육함을 밝힌다.”라고 쓰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기획’이란 말은 아이에게 어렵기 때문에, ‘수수께끼’란 말을 사용하기로 했다. [본문]엄마를 김포공항에 내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온 아빠는 소파에 그대로 쓰러졌다. 자신도 모르게 30분 정도 곯아졌다 깨어난 아빠는 잠시 더 누워 있다가, 듣고 싶은 음악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향해 “레너드 스키너의 프리 버드 틀어줘.”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스피커는 알아듣지 못했다. 괜히 부아가 치민 아빠는 ‘이렇게 사소한 일에 감정을 소비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야.’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피커를 꾸짖고 있었어요.그때 엄마와의 약속대로 방에서 책을 보고 있던 상희가 나왔다.“아빠, ‘구리구리’(인공지능 스피커의 애칭)가 못 알아듣나 보지. 아빠 내가 말해볼게. 뭐라고 말하면 돼?”아빠는 상희에게 듣고 싶은 음악 제목을 알려줬어요. 상희가 알아듣는데 애먹긴 했지만, 상희가 말하자 ‘구리구리’는 단박에 알아들었어요. 아빠는 속으로 짜증 났지만 상희에게 “우리 상희는 참 대단하구나”라고 말했어요.“내 목소리에 더 익숙해져 그런가 봐요. 전 자주 말하니까.”아빠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상희야, 이제 다섯 번째 수수께끼 나간다.”■수수께끼 5 : 전자제품을 터치하거나 손동작 또는 음성으로 조작하는 것 말고, 더 편한 방법은 없을까?사실 아빠도 정답을 알고 있는 건 아니었다. 아빠도 정말 알고 싶었고, 어떤 대단한 회사가 꼭 만들어줬으면 했다. 며칠 뒤 상희는 주기장을 가져왔다. 친구들과도 토론했는데, 친구들도 정말 재미있다고 했다. 수수께끼 5 : 전자제품을 터치하거나 음성으로 조작하는 것 말고, 더 편한 방법은 없을까?●해결 방법 1 : 호흡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한다. 짧은 날숨 한 번은 끄고 켜는 것, 짧은 날숨 두 번은 앞으로 가기, 짧은 날숨 세 번은 뒤로 가기. 긴 날숨은 검색하기●해결 방법 2 : 눈 깜빡임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한다. 조작하고 싶은 전자제품을 3초 이상 쳐다보고, 한 번 깜빡이면 끄고 켜고, 두 번 깜빡임은 앞으로 가기, 세 번 깜빡임은 뒤로 가기, 다섯 번 깜박이면 검색하기●문제점 1 : 들숨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것은 어느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건지 특정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호흡과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호흡과 구분하기가 어렵다.●문제점 2 : 눈 깜빡임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눈 깜박임과 구분하기 어렵다. ●문제점을 생각한 이유 : 정확하게 조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조작법은 애초에 필요가 없으니까. ●문제점 해결책 : 어느 전자제품을 조작할지는 맨 처음 전자제품 화면으로 정하거나 음성명령으로 정한다. 그다음 들숨이나 눈 깜빡임으로 조작하면 된다. 아빠도 상희의 주기장을 보고 감탄했다. 그건 아빠가 별도로 찾아온 애플의 특허 “응시 정보를 사용한 디바이스 제어”와 거의 비슷했다. 애플에서도 기존의 방법으로 전자 디바이스를 조작하는 것은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라고 봤다. 사용자가 디바이스 버튼을 누르려면 꼭 팔이 닿는 거리에 디바이스가 있어야 하고, 음성명령도 사용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을 그대로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용자가 여러 명일 경우 특정 사용자에 대한 적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그래서 애플은 전자제품을 제어하는 데 있어 응시 정보를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거실에 수많은 전자제품을 제어할 때 특정 디바이스를 일정한 각도와 시간 동안 응시하면, 그 디바이스는 추가 명령을 들을 수 있도록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램프를 켜고 싶으면 램프를 쳐다본 다음에 “테이블 램프를 켜줘 (Turn on the table lamp)“라고 말하는 것이다. 애플의 특허는 거기까지이지만, 여기에 상희의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더 편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 이를테면 아빠가 소파에서 더 게을러질 수 있게. 아빠는 상희의 주기장 오른쪽 위와 같은 내용을 간단히 쓰고, 자기도 모르게 웃고 있었어요.편석준 작가는아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 연습을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특허동화 『상상이상 미래세상』, 일반동화 『이제 내가 대장이야』 『토끼 손잡이와 여섯 손가락』을 출간했으며,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 에세이 『너는 내일부터 치킨집 사장이다』, 인문교양서 『구글이 달로 가는 길』, 소설 『10년 후의 일상』, 경제경영서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 『가상현실』, 『스타트업 코리아』, 『왜 지금 드론인가』, 『전기차 시대가 온다』 『4차산업혁명 IT트렌드 따라잡기』, 『미래의 직업전망』 등을 출간했습니다.
2022.12.05 I 김현아 기자
박근혜 수사했던 이원석 檢총장, 문재인 수사 나설까
  • 박근혜 수사했던 이원석 檢총장, 문재인 수사 나설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월북몰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구속하면서 검찰 수사의 칼끝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검찰로서도 부담스러운 사안인 만큼 이원석 검찰총장의 결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 대검찰청)◇ 檢, 서 전 실장 구속 후 첫 조사 …‘윗선’ 수사 신중 검토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서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법원이 서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검찰 조사다. 검찰은 안보실이 피격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판단하게 된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첩보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캐물었을 것으로 보인다.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청와대는 남북관계를 회복하려 안간힘을 썼고 그러던 중 악재가 터지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각 기관에 압력을 가했다는 게 검찰의 의심이다. 검찰은 고 이대준 씨가 자진해서 월북한 것이 아닌, 실족해 바다에 빠져 북측으로 표류했다고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서 전 실장이 안보 관련 핵심 사안을 보고한 ‘윗선’은 문 전 대통령이다. 특히 문 전 대통령 측이 지난 1일 “서해 사건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최종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필요성과 명분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일단 검찰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서 전 실장의 영장 청구서에 문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수사계획도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대통령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향후 수사는 검찰 수뇌부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검찰은 월북몰이 의혹 외에도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취업청탁 의혹 △노웅래 민주당 의원 뇌물 의혹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이재명 대표 대장동 의혹 △이 대표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굵직한 수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야권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문 전 대통령 수사가 ‘빈손’에 그치면 검찰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는 역풍을 맞을 위험이 있다. ◇ ‘권력수사’ 거침없는 이원석…서훈 구속적부심, 박지원 수사결과 주목다만 핵심 관계자 수사에서 성과가 나오면 이 총장도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7년 피의자 신분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고, 지난 국정감사에선 “제가 검사로 근무하면서 집행부 정점인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며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그는 또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법조인들을 대거 재판에 넘기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한 전력도 있다. 서울고검 출신 변호사는 “검찰총장은 사건들마다 개입하진 않지만, 중요한 사건은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중대한 결정을 대신 내리기도 한다”며 “그동안 거침없는 검찰 수사엔 이 총장의 결단력도 한몫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조만간 서 전 실장 측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총장은 우선 그 결과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청구가 인용되면 검찰 구속 수사의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지만, 기각되면 검찰은 수사의 당위성을 굳히고 ‘윗선’ 수사 확대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다.아울러 사건의 또 다른 핵심 피의자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 수사 결과도 중요하다. 법조계는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의 혐의가 비슷하고 양측이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 점도 같은 만큼 이번에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이 박 전 원장의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하고 영장을 발부하면 이들을 총괄했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당위성을 얻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2022.12.05 I 이배운 기자
학교 비정규직, 단식농성 돌입…“차별철폐·폐암 대책 마련하라”
  • 학교 비정규직, 단식농성 돌입…“차별철폐·폐암 대책 마련하라”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무직 복지수당 차별 철폐와 학교 급식실 폐암 대책 관련 예산반영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5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번 단식농성을 통해 공무직에 대한 차별 철폐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무직의 차별을 철폐하라고 정부에 수년째 요구하고 있지만 변화는 더디거나 없다”며 “명절상여금이 쥐꼬리만큼 인상되었지만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기본급 때문에 변화를 체감할 수 없고 식비는 최저임금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일뿐 실비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공공연대노조가 지난 8월 정부 부·처·청 44개를 조사한 결과 농촌진흥청·고용노동부 등 19개 부처의 기본급은 최저임금 미만이였으며 명절상여금을 공무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하는 곳은 경찰청·국무총리실 등 8개에 불과했다.노조는 “국회는 공무직의 차별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명절상여금 200만원, 공무원과 동일한 가족수당과 복지포인트, 그리고 기본급이 최저임금 미만인 공무직에게 최저임금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위험도를 밝히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호소했다. 지난 10월 15일 기준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중간 결과에 따르면 검진에 참여한 학교 급식 노동자 중 4745명(25.6%)은 폐암이 아닌 폐질환을, 594명(3.2%)은 ‘폐암 의심’ 또는 ‘6개월 뒤 폐암 검진 필요’ 판정을 받았다. 폐암 의심 검진 비율은 일반인보다 약 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노동자는 죽어나가고 있고 노동환경 개선이 없다면 계속 죽을 것”이라며 “죽지 않고 일하게 해달라고 기자회견을 하고 집회를 하고 총파업을 했지만 교육 당국은 소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못하면 국회가 해야 한다”며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과 정기적 폐암 건강검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라”고 말했다.이들은 국회 본회의가 끝나는 오는 9일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학비노조 관계자는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폐암 건강검진 예산을 위해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며 “이를 중점을 두고 국회에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5일 총파업을 진행했던 노조는 현재 17개 시도교육청과 집단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학비노조에 따르면 지난 1일 시도교육청 대표단과 실무 교섭을 진행했고 오는 8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12.05 I 김형환 기자
시흥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
  • 시흥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
  • 임병택 시흥시장이 5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에서 열린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내빈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5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행자인 시흥시는 2024년까지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을 건립한다. 전체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하고 90선석의 계류시설과 연장 300m 가량의 경관브릿지, 지상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 항만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1년 365일 언제나 레저선박 운항이 가능한 시화호와 서울, 인천, 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의 거대한 레저 수요가 사업 추진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문정복(시흥갑)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서해안의 명품 낙조를 가진 천혜의 경관요소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수도권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명품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찾을 수 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차관은 “이번 시흥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이 수도권 시민의 해양레저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청량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2.05 I 이종일 기자
외교부 "北핵실험 시 우방국과 공조해 대북 제재 강화"
  • 외교부 "北핵실험 시 우방국과 공조해 대북 제재 강화"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외교부는 5일 북한이 제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 공조해 대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조현동 외교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조현동 외교부 차관이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관 법률안 의결과 관련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5 uwg806@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외교부는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대통령 순방 결과 및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현안 보고 자료에서 “북한은 올해 전례 없는 빈도와 강도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외교부는 북한이 지난달 18일 화성-17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을 통해 미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 능력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과거와 다른 양상의 도발 등을 통해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북한이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는 한편, 자체 시간표에 따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 배경으로는 “미중·중러 관계 악화로 인해 안보리 단합이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응해 외교부는 한미·한미일 간 대북 공조 및 대북 억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달 13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에 대한 한미 간 우려 공유 및 미국의 방위·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활용해 압도적인 대응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키로 한 점도 언급했다.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우방국과 긴밀히 공조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규탄 목소리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핵·미사일 자금 확보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에 호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2.05 I 이유림 기자
현대무벡스, ‘3000만불 수출의 탑’ 첫 수상
  • 현대무벡스, ‘3000만불 수출의 탑’ 첫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무벡스(319400)는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무역의 날’ 마다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현대무벡스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 상패를 수여받았다.(사진=현대무벡스)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앞세워 수출실적을 2019년 760만불에서 2021년 4200만불로 5.5배 급성장시켰다. 올해는 3000만불을 돌파해 첫 ‘수출의 탑’ 성과를 일궈냈다.특히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물류로 수출에 기여했다. 순수 국산 자동화 기술로 해외시장을 개척,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현대무벡스는 중국, 동남아 등에 7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술 우위를 점한 타이어 공정자동화, 저온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미주·유럽 선진시장을 겨냥해 이차전지(배터리) 장비 등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년 내 1억불 탑을 쌓겠다”고 강조했다.
2022.12.05 I 박민 기자
우량 회사채에 온기…SK텔레콤, 장기물로 선회
  • [마켓인]우량 회사채에 온기…SK텔레콤, 장기물로 선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발행시장 온기가 돌자 SK텔레콤(017670)이 자금조달 전략을 선회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과 함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속도 조절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우량 등급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앞다퉈 매수 주문을 넣고 있어서다. 특히 5년물 이상의 장기물 수요도 살아나면서 SK텔레콤이 이번 발행에 10년물을 포함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신용등급 AAA)은 지난 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총 2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84-1~4회)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는 6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고, 발행은 12월 14일이다. 만기 구조는 2년물 1000억원, 3년물 900억원, 5년물 400억원, 10년물 200억원 수준으로 짰다. SK텔레콤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3100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열어뒀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단독으로 맡았고, 인수단은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6곳이 참여했다. 한 증권사 DCM 담당자는 “애초 만기 구조는 3년 이하 단기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유력했다”며 “9월 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 경색으로 인해 AA급에서도 미달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단기물 중심으로 수요예측에 나서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강도 긴축 장기화로 금리가 급등하자 하반기 회사채 수요예측 대부분 취소되거나 미뤄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발행 시즌이 종료된 상황에서 정책자금 집행이 시작됐고, 지난 금통위에서 금리 속도 조절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점차 안정된 직후 우량채 중심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됐다. 한 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우량 등급에 대한 투자 수요가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SK텔레콤도 최근 시장 분위기와 수급 동향을 파악해 장기물을 선호하는 보험사 수요를 고려, 만기 구조를 10년물까지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SK(AA+)가 진행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305-1~3회) 수요예측에서 2300억원 모집에 총 8600억원에 달하는 기관투자가 매수 주문이 들어왔고, 5년물 300억원 모집에 1750억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또 채안펀드 자금이 수요예측에 참여하기도 했다.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와 기업어음(CP) 매입이 시작되고, 금통위의 베이비스텝으로 분위기가 돌아서면서 초우량 등급 중심으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강세로 전환됐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증권 CP도 상승세가 꺾이고, 그 외 단기물 금리도 하락하면서 크레딧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냉각된 회사채 발행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한편 SK텔레콤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모두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0년에 발행한 1700억원 규모의 제78-1회 공모채(3년물)가 내년 1월 13일에 만기가 도래한다. 또 2018년에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제73-2회(5년물)가 내년 2월 20일에 만기가 돌아온다. 아울러 오는 15일에는 5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가 만기된다.
2022.12.05 I 박정수 기자
극적인 16강 진출에 매출 날았다...유통업계 '브라질전' 특수 정조준
  • 극적인 16강 진출에 매출 날았다...유통업계 '브라질전' 특수 정조준
  •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주말 밤 유통가의 매출도 활활 타올랐다. BGF리테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주말 밤 유통가의 매출도 활활 타올랐다. 이에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16강 특수를 노린 각종 행사에 나섰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포르투갈전이 열린 지난 2일 국내 주요 편의점들의 매출은 최대 2배 가량 늘었다. GS25의 전체 매출은 월드컵 개막 전인 2주 전 11월 18일과 비교해 11.3% 증가했다. 특히 주류와 안주류는 세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맥주가 121.3% 늘며 주류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치킨과 안주류, 냉동간편식도 각각 124.7%, 99.0%, 96.7% 올랐다. 편의점 CU도 마찬가지다. 맥주는 155.2%, 치킨과 마른안주는 각각 193.2%, 161.3% 매출 증가를 보였다.특히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 거리 응원이 있었던 지역의 편의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광화문광장 인근 10여개 GS25 점포의 매출은 최대 64.6% 올랐고, 세븐일레븐 역시 40%가량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추운 날씨로 인해 방한 용품과 따뜻한 음료가 불티나게 팔렸다. CU의 경우 핫팩이 11.5배, GET 커피가 8.8배, 원컵류는 7.1배 늘었고, 일회용 배터리도 7.4배 매출이 증가했다.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경기 종료 후에도 매출 상승은 심야까지 계속 이어졌다. CU의 시간대별 매출 동향을 보면 포르투갈전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21시부터 평소 대비 매출이 28.4% 상승하기 시작해 1시간 전 23시에는 75.6%까지 급증했다. 경기 중 00~02시까지는 평소 보다 9.7% 감소했다가 승리 후 02~03시엔 승리의 기쁨에 취한 사람들이 다시 편의점을 찾으며 111.9%로 정점을 찍었다. 피크타임인 오후 8시~12시에는 매출이 4배 가량 폭증했다.여기에 롯데제과의 ‘가나 초콜릿’은 깜짝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16강의 조력자로 꼽히는 가나에 대한 축구팬들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이름이 같은 ‘가나 초콜릿’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일 GS25 가나 초콜릿 매출은 2주 전과 비교해 46.5% 늘었고, 주말 사이 CU의 가나 초콜릿 매출 역시 32.7% 올랐다. 뜨거워진 응원 열기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16강 진출 축하 및 8강 기원 행사에 나섰다. GS리테일 제공.◇유통업계, 16강 진출 축하·8강 기원 프로모션 전개뜨거워진 응원 열기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16강 진출 축하 및 8강 기원 행사에 나섰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월드컵 16강 대한민국 대 브라질전을 겨냥한 행사다. CU는 5일과 6일 맥주 4캔 1만1000원 모든 행사 상품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하고 비어데이 상품 21종에는 5캔 1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업계 단독으로 칭따오 신동엽 캔맥주도 5캔 1만원에 판매한다.또한 오는 11일까지 즉석식, 안주류, 간편식 등 총 18개 품목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CU가 특별 기획한 월클 시리즈도 이달 18일까지 30% 할인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여기에 안주류 1+1과 후라이드 치킨 3000원 특별 할인와 국가대표팀의 8강 기원 SNS 이벤트도 전개한다. 가나 초콜릿 2+1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GS25는 맥주 4캔 1만1000원 행사하는 전 상품을 1만원에 판매한다. 인기 맥주 12종에 대해 2번들 구매 시 1만5200원, 클라우드캔500ML, 클라우드생드래프트캔500ML 1번들(6입) 구매 시 1만500원에 선보인다.치킨도 할인 판매한다. 쏜살치킨과 쏜살치킨(매운맛) 구매 시 50% 할인하는 QR 행사다. 또한 5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GS25 하나더’ 행사를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가나 초콜릿을 포함한 8종이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에서 ‘우리나라 득점 모바일상품권 특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우리나라가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6%에서 최대 15%까지 모바일상품권을 경기가 끝난 후 3일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다. 득점에 따라 달라지는 할인율이 달라진다. 우루과이전 6%, 가나전 10% 할인 판매를 한데 이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포르투갈전 결과에 따른 모바일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우라나라가 16강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해당 이벤트를 연장 진행한다.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에어팟 등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팩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에어팟 3세대와 선불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팩 메뉴는 KFC의 인기 메뉴들로 구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선에서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준비해 대국민 응원전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NeurIPS 2022’에서 두 자릿수 논문 발표
  • 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NeurIPS 2022’에서 두 자릿수 논문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연구 성과를 설명하는 네이버 AI 개발자네이버 부스국내 최고 소프트웨어(SW) 기술업체인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NeurIPS 2022’(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다.NeurIPS는 세계 최대 기계학습(머신러닝)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5%에 불과할 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로 36회차를 맞은 NeurIPS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현지시간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오프라인 개최되며, 이후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NeurIPS에서 네이버는 총 11편의 논문(네이버 클로바 8편, 네이버랩스유럽 3편)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올해 NeurIPS 외에도 ICLR, CVPR, ECCV 등 머신러닝 및 컴퓨터비전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에서 두 자릿수 정규 논문을 발표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생성된 이미지가 입력된 텍스트와 얼마나 일치할까 평가하는 지표특히, 최근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멀티모달’ 생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된 이미지가 입력된 텍스트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품질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표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주어진 이미지를 텍스트로 설명하거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 모션 등을 평가할 때도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Mutual Information Divergence: A Unified Metric for Multimodal Generative Models (김진화, 김윤지, 이지영, 유강민, 이상우)또한, 이미지 인식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 증강기법들의 원리를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증강 기법인 ‘Hmix’와 ‘Gmix’를 제안하는 연구도 발표됐다. A Unified Analysis of Mixed Sample Data Augmentation: A Loss Function Perspective (박찬우, 윤상두, 전상혁)서울대 및 카이스트 AI 연구센터를 통한 공동 연구 성과도 두드러졌다. AI 모델의 편향성 완화를 위한 데이터 증강기법 연구(서울대), 학습 데이터 압축을 통한 데이터 생성기법에 대한 연구(카이스트)가 각각 소개됐으며, 고려대와의 협업을 통한 음성합성 분야의 연구도 발표됐다. SelecMix: Debiased Learning by Contradicting-pair Sampling (황인우, 이상준, 곽윤혁, 오성준, Damien Teney, 김진화, 장병탁)과 On Divergence Measures for Bayesian Pseudocoresets (김발해, 최정원, 이신의, 이윤호, 하정우, 이주호)다.네이버는 2021년 5월 서울대, 카이스트와 각각 연구센터 설립을 발표하고, 초대규모 및 초창의적 AI 분야에서 긴밀한 연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인재간 교류도네이버는 이번 학회의 플래티넘(Platinum) 스폰서로 참여하며, 학회 기간 동안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 브랜딩 및 AI 인재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1만 명이 넘는 전세계 AI 연구자들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연구자 및 AI 기업 관계자들이 네이버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는 컨퍼런스 기간 중 네이버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AI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NAVER Night’ 행사를 마련했으며, K-Pop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서로 네트워킹하는 ‘K-pop in NeurIPS’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이번 NeurIPS 조직위원회(Organizing Committee)의 소셜 위원장(Social Chair)으로도 활동한 네이버 클로바 하정우 AI Lab 소장은 “AI 분야의 선행 연구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국내외 우수한 연구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AI 연구개발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AI 역량 확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5 I 김현아 기자
정우성·백종원도 동참…김남길 길스토리 기부쇼, 뜻깊은 나눔 속 성료
  • 정우성·백종원도 동참…김남길 길스토리 기부쇼, 뜻깊은 나눔 속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문화예술 비영리단체(NGO) ‘길스토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동료 배우들 및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지난 3일(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길스토리 기부쇼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이하 ‘2022 우주최강쇼’)는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주최하는 시그니처 기부쇼다.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김남길이 직접 기획했다. 여기에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포맷의 기부쇼를 완성했다.이날 행사엔 배우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김준한, 이현욱, 차엽, 임시완, 성준, 서현, 방송인 장성규, 권일용 교수, 백종원 대표, 한재덕 대표 등이 재능기부로 김남길의 나눔의 뜻에 동참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22 우주최강쇼’에는 20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해 280여 분 동안 뜻깊은 나눔을 함께했다. 코너별 미션 대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00만 원은 길스토리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들에 대한 동물권 인식 확산과 학대받은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일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이날 후원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김남길은 ‘이메일’, ‘사랑한다 말해도’로 ‘2022 우주최강쇼’의 포문을 열었다. 이 밖에도 김남길은 ‘너에게 기대’, ‘칠갑산’, ‘내 눈물 모아’, ‘그리워’, ‘사랑하면 안 되니’ 등 총 7곡의 노래를 부르며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MC를 맡은 방송인 장성규의 유쾌한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 ‘2022 우주최강쇼’는 김남길과 나눔을 실천하는 스타들이 함께 미션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데시벨을 울려라’에서 김남길은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임시완과 함께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또한 두 사람은 준비해온 노래 대결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배우 정만식이 등장해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코너를 꾸몄다.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캐스팅 비화에 이어 각자 이마에 적힌 인물 이름을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고, 예리한 추리력을 발동해 정답 맞추기에 나섰다. 권일용 교수는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남길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태 훈훈함을 더했다. ‘씨름의 제왕’에는 배우 성준이 등장해 김남길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김남길과 성준은 서로의 첫인상부터 반전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영구와 맹구’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팔, 손바닥, 허벅지 씨름을 벌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배우 정우성, 차청화, 고규필, 이현욱, 차엽, 서현은 김남길과 함께한 ‘미션 KIM파서블’에서 99초 동안 제기 번갈아 차기, 플라잉 스푼, 콜라 캔 세우기 등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이들은 26초를 남기고 모든 미션에 성공하며 후원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2019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우주최강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김남길이 2014년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희망 모금을 계기로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를 설립해 다양한 공공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길’에 대한 이야기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전파하는 ‘길이야기 캠페인’, 시그니처 기부쇼 ‘우주최강쇼’ 등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걸어온 길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영상 말미 김남길은 후원자들의 이름과 함께 “당신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싶습니다. 펜데믹에 멈춘 3년, 여러분이 있어 다시 길을 걷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후 시작된 ‘올 어바웃 길스토리(All About GILSTORY)’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티키타카 케미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과 나눔 실천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2022 우주최강쇼’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에 관련된 퀴즈를 모두 맞히며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백종원은 “엄청난 힐링 에너지를 얻고 간다. 김남길 씨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데 여러분의 바람이 따뜻하게 빛날 수 있게 돕겠다”라고 말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마지막 ‘우주 최강 콤비쇼’ 미션에는 영화 ‘보호자’를 연출한 감독 겸 배우 정우성, 배우 박성웅, 김준한, 한재덕 대표를 비롯해 배우 정만식이 다시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했다. 영화 ‘보호자’, ‘헌트’ 촬영 비하인드 토크와 솔직담백한 대화로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이들은 김남길과 함께 영화 제목을 몸으로 설명해서 맞히는 ‘3대3 몸으로 말해요’에 도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고 목표 기부 금액 1천만 원을 달성하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다채로운 코너와 이야기로 장장 4시간 40분 동안 무대를 꽉 채운 김남길은 “좋은 취지로 기부쇼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우주최강쇼’가 여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키워나가겠다. 배우로서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창작가들을 후원하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2.12.05 I 김보영 기자
화물연대 칼빼든 윤석열…與野, 운수사업법 충돌 불가피
  • 화물연대 칼빼든 윤석열…與野, 운수사업법 충돌 불가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화물차주에 대한 유가보조금 중단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국회에서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논의에 불이 붙을 조짐이다. 현재 유가보조금을 중단을 위해선 운수사업법 개정이 필수인데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거대야당이 벌써부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5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운송을 거부하는 화물차주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 중단을 예고한 이후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운수업계 종사자에 지급되는 운수보조금은 차량 종류, 사용한 기름의 양에 따라 사업용 차량에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유가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명박 정부 당시인 지난 2011년 7월 도입됐다. 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무연 휘발유 품절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보조금 지급 중단 근거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43조 제2항에 명시돼 있다.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발급받거나, 운수사업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 다른 사업자가 구입한 유류 또는 수소 사용량을 위장해 보조금을 지급받는 경우 등에는 보조금 지급이 정지된다. 여기에 현 파업 사태의 책임을 물어 보조금을 중단하려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시 지급을 중단한다’는 신설 조항을 새로 추가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국회 차원에서 운수사업법 개정 없이는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보조금 감액 등을 정할 수 없다”며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시 30일 이하 운행정지 외에도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국토위 소위 상정돼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지만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국토위 관련 소위인 교통법안심사소위 10석 중 민주당이 과반 이상인 6석을 차지하고 있다. 소위 안건은 재적 위원 과반 출석에 출석 위원 과반이 찬성하는 의결 정족수를 채워야 하는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 국토위 소속 한 의원은 “정부에서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를 반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을 비롯해 유가보조금도 제외하는 등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만약 소위를 넘어가더라도 상임위 안건에 오르기 전 재정위원 3분의 1이상의 요구로 열 수 있는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신청, 이를 저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당은 이날로 파업 12일째를 맞은 화물연대 총파업에 더욱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맞섰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에 나서며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고 했지만, 물류가 멈추면 대한민국의 경제가 죽는다”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주도하는 불법과 탈법의 파업에는 법과 원칙대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화물차주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이 법 개정이 지연돼 물 건너간다고 해도, 운수행위 방해 혐의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면제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법 개정 없이도 시행령 개정만으로 추진할 수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12.05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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