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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주점서 집까지 차로 2분거리인데 “대리 서비스 이용”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32)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그가 사건 당일 방문한 유흥주점은 자택에서 400여m 거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씨. (사진=이데일리DB)◇400m 거리를 대리기사 불러서 이동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 9일 귀가하기 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은 김씨 자택에서 400여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네이버 지도상으로는 걸어서 9분, 차량으로 2분이 소요되는 곳이다. 김씨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전 유흥업소를 방문해 지인에게 인사만 한 뒤 귀가했다고 해명했는데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면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가는데 대리기사를 부를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김씨 소속사 대표는 “김호중이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피곤해서 유흥주점에서 서비스 차원으로 제공하는 대리기사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지만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사고 17시간 뒤에 진행돼 김씨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으로 확인돼야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통상 음주 후 8∼12시간이 지나면 날숨을 통한 음주 측정으로는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김씨 측은 범행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사건 당일 그가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김씨 매니저의 허위 진술을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상황 등 파악됐기 때문이다. ◇매니저가 허위진술…김호중, 17시간 뒤 경찰 출석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됐다. 김씨의 매니저는 사고 3시간여 뒤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진술했고 김씨는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또 김씨는 뺑소니 사고를 내기 7시간여 전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소속사 대표와 래퍼 출신 유명 가수 등 4명과 함께 머물며 맥주를 주문해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일행은 이후 유명 개그맨과 저녁 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서도 소주 7병과 맥주 3병을 마시고 유흥주점 관계자인 기사가 운행하는 차량을 타고 주점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과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사고 직후 김씨가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다”며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고 말한 녹취 파일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정황이 파악된 소속사 본부장은 증거인멸, 김씨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김씨 소속사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김씨와 소속사 대표의 주거지, 유흥업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도 전국 투어를 강행한 김씨는 경남 창원에서 열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1·2일차 공연에서 “죄송하다”, “가장 떠오르는 말은 후회라는 단어다”,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일·육아 병행 어려워…돈 걱정에 출산 주저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일·육아 병행 어려워…돈 걱정에 출산 주저-깔깔대며 농담한 GPT-4o 사람같은 AI도 곧 나온다-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없던 일로-한은 금리인하 4분기로 늦출 수도…인하 횟수 두 차례 그칠 듯-[사설]고금리 뚫고 4만 돌파한 다우지수, 부러워만 할 일인가-[사설]결격 사유투성이 공수처장 후보, 자진 사퇴가 답이다△종합-‘韓 우수인재’ 갖춘 삼성, 경쟁력 높아…결국 TSMC 따라잡을 것-여권마저 “소비자 선택 지나친 제한” 비판에…고개 숙인 정부△사람 같은 AGI시대 곧 개막-한국어까지 유창해진 GPT-4o…토종 AI만의 강점이 흔들린다-내일 서울서 ‘AI 정상회의’ 개막 빅테크 AI규범 합의문 나올지 주목△종합-R&D·저출생 예산 늘리며 건전재정 유지…부처별 예산 대수술 불가피-EU, 韓정부에 “전기차 보조금 기준 예측 가능하게 손질” 요구-뉴욕 간 이복현 금감원장 “내달 중 일부라도 공매도 재개 추진”-HLB 간암 신약, 美허가 불발 연내 재신청 여부도 불투명△저출산 시대,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출산휴직 대체인력 안 뽑는 회사…동료들 눈치보여 죄책감 들더군요”-380조 쏟고도 출산율 0.72명, 백화점식 대책 탈피해야△제15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기회로…실버산업에서 신성장동력 찾아야”-“은퇴후 일하는 실버세대…노령연금 고갈 걱정 덜고, 일손 부족 해소도”△정치-5·18수록 개헌 공감대 이뤘지만…野 ‘거부권 제한’ 압박에 첩첩산중-이재명, 연일 당원 달래기 “혼내려면 당비 끊으시라”-與 총선 백서특위 공정성 논란에…불붙는 한동훈 출마론-개혁신당 새 당대표에 허은아-“트럼프 재집권시 무기구매 카드 활용해야”△경제-전문가 “8월 또는 10월에 금리 인하할 듯”-1분기 GDP 깜짝성장에 “올해 성장률 2.4% 전망”-방폐물 쌓여가는데…고준위 특별법 좌초 위기-내일 최저임금 논의 시작…노사 신경전 팽팽△금융-H지수 6500선 유지땐, 홍콩ELS 8월 손실 탈출-갈 곳 잃은 투자금 616조 ‘파킹’-“보험에 러닝머신 적용, 사고·보험료 다 줄일 것”-장기체류 외국인 191만 시대…“보험 산업 신성장 동력”△GLOBAL-“엔디비아에 답 있다”…22일을 기다리는 개미들-대만 총통 오늘 취임…‘양안 메시지’ 주목-“내달 8일까지 전후계획 안 내놓으면 연정 탈퇴”…벼랑 끝 네타냐후-中 “대만·美·EU 플라스틱 원료 반덤핑 조사”△산업-美 ‘대중 관세 폭탄’…韓기업들 공급망 재검토-전기차에 3만개 넘게 필요…삼성전기 효자 ‘MLCC’-구광모가 점찍은 ‘전장’ 힘주는 LG…SDV 청사진 밝힌다-글로벌 반도체 빅샷 한자리에 AI PC 열풍에 떠오르는 ‘대만’-권오갑 회장,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효성·캄보디아, 타이어보강재 등 사업협력 모색△ICT-혹한기에도 돈 몰리는 AI반도체 스타트업-“AI 전환으로 고객 성장 이끈다” LGU+, 새 브랜드 슬로건 공개-넷마블 “나혼렙 흥행, 레이븐2로 이어간다”-韓·OECD 공동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 출범△중소기업-“두배 빨라진 속도 만족” “기존 사업 침범 우려”-“다국적 기업과 5년 계약 전기차 ‘캐즘’ 우려 없다”-57세에 창업 도전…동행축제 덕에 고객에 다가갔죠-중진공, 로지스틱스 공기업부문 대상△소비자생활-하루에도 수십만원 출렁…오픈마켓 실시간 가격변동 ‘당혹’-롯데하이마트 PB, 싱글 원 냉장고 완판-불티난 ‘불닭’…K라면 수출 월 1억불 돌파-‘경유 냄새’ 논란 참이슬 후레쉬…“제조 과정 문제 없어”△증권-주도주 사라진 증시…외국인은 ‘이것’ 담았다-2700선 배회하는 코스피 美 FOMC 의사록에 촉각-중국발 훈풍…화학주에도 볕 드나-“밸류업 정책 지속성이 생명”-밸류업·실적 양날개…보험ETF 고공행진△부동산-“1호 재건축 따내라”…선도지구 쟁탈전 활활-애물 주유소 ‘땅’에 배스킨 들였더니…보물 변신-1.7만 가구 물량폭탄 후유증…광명 아파트 미분양 속출-2027년 KTX 개통…‘더샵 속초프라임뷰’ 분양△문화-작가주의와 상업주의가 만나 찾은 ‘스위트 스폿’-‘큰어른’ 김형석, 시대초월 사유에 60대 열광-자유로운 표현 극대화 귀 넘어 눈까지 즐겁네△스포츠-최경주, 54세 생일날 ‘한국골프 최고령 우승’ 역사 썼다-지난해 준우승 설욕…박현경, ‘매치 퀸’ 등극-조국 위해 총 들었던 우크라 복서, 헤비급 최강자 우뚝-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오피니언-[이희용의 세계시민]한반도·아프리카 400년 인연-[법조 프리즘]어도어 분쟁, 여론전으론 해결 안 된다-[생생확대경]의료개혁의 타이밍△오피니언-[목멱칼럼]경기 부양과 빈곤 대책의 갈림길-[전문기자 칼럼]라인과 키옥시아-[기자수첩]본인 흠결에 너무 관대한 공수처장 후보자-[e갤러리] 다비드 마초 ‘나만의 사무실을 가질 수 있었는데 기꺼이’△피플-대본 귀로 듣고, 무대 위치 외워서…눈 안 보여도 좋아하는 연기 포기 못하죠-김승연 “글로벌 챔피언 향한 끈질긴 혁신 필요”-이중근, 캄보디아 총리 정책 결정 돕는다-신군부 쿠데타·광주 진압 묵인 위컴 전 주한미군사령관 별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학칙개정 나섰지만…‘집단유급’ 놓고 대학들 난감-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운명의 날’…전문의 취득 1년 연기 임박-오늘부터 병원서 신분증 검사해요-저출생 타개할까…‘중매쟁이’ 자처한 지자체들-‘감사·내부통제 지원센터’ 기업 위한 법률백신 될 것
- 투자 혹한기에도 돈 몰리는 AI반도체…생태계 전쟁 시작됐다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AI 반도체에 돈이 몰리고 있다. AI 반도체는 AI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로, GPT-4나 클로드3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학습’과, 완성된 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추론’ 영역 모두에서 필수적이다. 한국은 AI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韓 AI반도체에 관심인 일본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94%를 엔비디아가 장악한 가운데 전세계 빅테크 기업들은 이를 넘어서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I반도체는 AI서비스로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의 그래픽처리장치(GPU)운영 비용과 소모 전력을 줄여주기 때문에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테슬라, 구글, MS 등이 자체 AI 칩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그룹도 AI 전용 반도체 개발에 관심을 두고 AI에 10조 엔(약 8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7일 한국의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A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일본에는 AI 반도체 회사인 프리퍼드네트웍스(PFN)가 있지만 서버용 AI 반도체를 개발하지 않는다.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반도체는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의 GPU가 유일하다”면서도 “추론 쪽에서는 한국 기업이 경쟁할 만한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여러 메뉴를 제공하는 분식집과 정면 승부는 무리이지만, 특정 메뉴(추론용)에서 경쟁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의미다. ◇혹한기에도 투자 받는 AI 반도체 스타트업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343억달러(약 46조4936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투자 유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30여명 규모 리벨리온은 올해 1월 시리즈B 투자를 완료해 누적 2800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사로는 KT(030200)와 카카오(035720) 외에도 싱가포르 파빌리온 캐피탈, 프랑스 코렐리아 캐피탈,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DGDV 등이 있다.SK그룹의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지난해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최대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시리즈B)을 진행 중이다. SK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포함하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397억원에 달한다.CES 2024에서 AI 성능 최적화를 위한 AI 반도체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으로 3관왕에 오른 딥엑스는 이달 초 1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딥엑스 2대 주주가 된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는 ‘미스터 반도체’라 불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회사다.한국 스타트업만 잘나가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CEO가 이끄는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는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가 주도한 펀드를 통해 1억달러(한화 1356억원)를 유치했다. 이 중 절반인 5000만 달러를 투자한 현대차그룹은 텐스토렌트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CPU 및 AI 보조 프로세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에 도전…생태계 전쟁세계 2위의 파운드리와 1위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AI 반도체 설계 능력을 더한다면 급증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한다”며 “소버린 AI 추세에 따라 사우디, 동남아, 유럽 등을 대상으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최근 인텔 ‘가우디2’ 기반의 AI 연구센터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국내에 만들기로 한 것도 엔비디아 칩을 구동하는 핵심 소프트웨어(SW)인 ‘쿠다(CUDA)’의 지배력을 해소해 AI 반도체에서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 ‘우승’ 향한 맨시티·아스널과 손흥민의 10-10 도전... EPL 최종전 열린다
- 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쉼 없이 달려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 시즌을 마무리한다.2023~24 EPL 38라운드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내 10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최초’ 노리는 맨시티와 ‘20년의 기다림’ 아스널사진=AFPBB NEWS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우승 경쟁이다. 현재 맨시티(승점 88, +60)가 27승 7무 3패로 1위, 아스널(승점 86, +61)이 27승 5무 5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승점 차는 2점, 골 득실 차이도 한 골일 정도로 치열한 접전 중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유리한 건 디펜딩 챔피언이자 EPL 최초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안방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승리하면 바로 우승을 확정한다.최근 맨시티의 기세는 매섭다. 리그 8연승을 비롯해 22경기 연속 무패(18승 4무) 중이다.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3연승 중이다. 마지막 리그 패배는 2015년 9월로 9년 전이다.사진=AFPBB NEWS역전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안방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마주한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꺾은 뒤 맨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아스널이 정상에 등극하면 무패 우승을 이뤘던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트로피를 들어올린다.아스널도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17경기에서 패배는 단 한 번이다. 에버턴과의 최근 리그 5경기 전적에선 3승 2패로 앞서 있다.◇‘17골 9도움’ 손흥민, 드로그바와 어깨 나란히 할까사진=AFPBB NEWS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첫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10골-10도움에 도전한다.손흥민은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맨시티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나도 사람이다”라고 말했던 손흥민인 셰필드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현재 손흥민은 리그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앞서 손흥민은 2019~20시즌 리그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무대에서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고지를 점령했다. 손흥민이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와 함께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유럽 무대로 나가자’ 토트넘·첼시·뉴캐슬·맨유의 마지막 경쟁사진=AFPBB NEWS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의 주인은 가려졌으나 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를 향한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3, +10)와 6위 첼시(승점 60, +13), 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7, +21),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 -3)가 유럽 클럽대항전을 노린다.UEL 진출권은 5위에 주어진다. 토트넘이 한발 앞선 상황에서 첼시가 막판 역전을 노린다. 최근 리그 4연승의 첼시는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UECL 출전권이 있는 6위를 두곤 세 팀이 경쟁한다. UEL을 욕심내는 첼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해 있고 뉴캐슬과 맨유가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뉴캐슬은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맨유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마주한다. 영국축구협회(FA)컵 결승에도 오른 맨유는 리그에도 모든 걸 쏟아붓겠단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