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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뿌리산업 발전 유공자 찾습니다”
  • 산업부 “소부장·뿌리산업 발전 유공자 찾습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올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을 위한 ‘2024년 소부장·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4월25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11월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산업부)산업부는 2000년부터 소부장·뿌리산업 부문의 기술개발·사업화 성과를 낸 인물·기업을 발굴해 매년 포생하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23년 동안 919명과 82개 기업이 훈·포장이나 표창을 받았다.올해도 유공자를 선정해 75점의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 3점과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 산업부 장관 표창 55점 등이 있다.산업부는 10월 개최 예정인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 앞서 포상 대상자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우리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뿌리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도 기술개발·인력양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4 I 김형욱 기자
'지아+메가 55점 합작' 정관장, PO 2차전 설욕...인천서 끝장승부
  • '지아+메가 55점 합작' 정관장, PO 2차전 설욕...인천서 끝장승부
  • 정관장 외국인선수 지아가 승리를 확정지은 뒤 코트를 뛰면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정관장 김세인이 흥국생명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 팀은 결국 인천에서 가려지게 됐다. 정규시즌 3위팀 정관장이 2위 흥국생명을 꺾고 시리즈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시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9 25-23 20-25 25-15)로 눌렀다.이틀 전 1차전에서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던 정관장은 그때 패배를 설욕했다. 1승 1패가 된 두 팀간 승부는 오는 2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3차전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그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정규시즌 1위 현대건설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게 된다.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그동안 토종 레프트로 선발 출전했던 박혜민 대신 3년차 신예 김세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세인 카드는 대성공이었다.김세인은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득점 9점을 올리면서 팀에 큰 도움을 줬다. 약점은 수비서도 기대 이상으로 자기 몫을 했다. 이날 김세인은 리시브 17개를 받아 그 중 11개를 정확히 세터에게 연결했다. 디그도 13개나 성공했다.공격은 역시 ‘쌍포’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책임졌다. 지아(30점)와 메가(25점)는 무려 55득점을 합작하면서 흥국생명을 화력에서 압도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성공률도 거의 50%에 육박했다.정관장은 1세트 초반 6-10으로 끌려갔지만 이후 상대 범실과 지아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다. 결국 세트 후반 역전에 성공한 뒤 첫 세트를 먼저 따냈다.이어 2세트도 24-19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이후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연속 범실을 범해 24-23까지 쫓겼다. 하지만 지아가 마지막 순간 해결사로 나서 세트를 마무리했다.정관장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과 레이나의 공격을 막지 못해 3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4세트에서 지아와 메가, 두 선수가 무려 17점을 합작하ㅓ면서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2득점에 공격성공률 50%로 고군분투했지만 윌로우 존슨(등록명 존슨)이 11점에 공격성공률 28.57%로 기대에 못미친 것이 아쉬웠다. 도코쿠 레이나(등록명 레이나)도 10점에 머물렀다.
2024.03.2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총선에 뒷전된 미분양대책, 건설사 속탄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총선에 뒷전된 미분양대책, 건설사 속탄다-재원대책 없이 SOC투자·감세...‘건전 재정’ 원칙, 헛구호 될 판-“성장 골든타임 맞는 베트남...韓 공급망 새 파트너 삼아야”-의대 교수 오늘부터 집단사직에 중재 나선 한동훈-[사설]유럽 원자력 유턴, 우리도 지속가능 원전 박차 가해야-[사설]중국엔 ‘셰셰’하며 反日자극...표만 낚으면 그만인가△종합-K오컬트 한 우물 10년...진화한 것이 나왔다-‘비주류’ 시·아시아·여성...美 문학시장서 날개 펴다△커지는 미분양 공포-수천만원 할인분양, 1.5억 ‘마피’ 등장... 지방 분양시장 붕괴 위기-“지방 일반 미분양도 취득세 감면하고 정부 매입은 최후의 수단으로 삼아야”-공사대금 못 받는 건설사들...보증금 청구액 1년새 23% 쑥△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베트남에 ‘K자본시장’ 이식...韓경제 역동성 되찾는 기회 될 것-“상품추천·신용평가·사기방지...금융 全분야에 AI 활용”-“5년새 두배 커진 베트남 건강보험...IT기술 접목이 과제”-“디지털 전환 선도국가, 한국 베트남 국방은행도 협력 모색”-“가상자산 지갑주소 투명하게 공개해야”△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갤S24 베트남어 통역 추가...삼성의 중요 거점이기 때문”-“정부 차원 AI 투자·지원...베트남판 챗GPT 초읽기”-“현지 합작·반제품 승부수...‘베트남=일본차 텃밭’ 공식 깨”-“젊은 IT 인재 많은 베트남...한·일과 함께 스타트업 시장 키워야”-“전기차 팍팍 밀어주는 베트남 정부...시장 선점 기회 열렸다”△묻지마 투자정책 논란-감세정책 쏟아내며 조 단위 SOC·복지사업 병행...예산마련엔 ‘…’-영화 볼때 출국할때 내는 ‘그림자 세금’ 개편안 이번주 나온다-올해도 불안한 세수...재정준칙 법제화 여전히 ‘깜깜이’△종합-은행권 이번주 홍콩ELS 자율배상 확정...충당금 2조 달할 듯-삼성, 파운드리 컨트롤타워에 ‘영업통’ 선임...고객확보 총력전-러 “테러 배후는 우크라...응징할 것”-정부 “내일부터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정치-50대 남성 최다, 평균재산 28억...후보자 3명 중 1명 ‘전과자’-삼성·현대차 출신부터 로봇 전문가까지...기업인 앞세워 표심 공략△정치-“무조건 동네 잘 아는 나경원이지”...“진심 느껴지는 신인 류삼영 지지”-지지층 결집 위해 색깔론 띄운 여야...중도층 투표 포기 우려-민주당 빠진 세종갑...새로운미래 ‘방긋’-[총선人]“그린벨트 풀어 한예종 꼭 유치할 것” vs “인프라 확충 총력, 100만 도시로 도약”△경제·금융-저출생 대책 쏟아져도...자영업자에겐 ‘그림의 떡’-사과값 일주일 새 11% 뚝...도매가는 여전-하청위해 8000만원짜리 문을...아모레 ‘상생’ 눈길-보험개발원, 베트남에 ‘K보험’ 노하우 수출 박차△글로벌-골드만삭스 “S&P500, 앞으로 15% 더 오를 수 있다”-佛·獨 합작 방산회사 “우크라서 군수물자 생산”-김정은 중국 방문 무르익었나, 북·중 잇단 고위급 회담-트럼프 설립 ‘트루스 소셜’ 25일 모회사 뉴욕증시 상장△산업-작년 불황에도...K반도체, R&D에 역대급 투자-현대차그룹 전기차 인프라 확충 속도...‘이피트’ 내년까지 500기 구축한다-양도제한 조건부주식 제도...LS그룹, 1년 만에 없앤다-조직개편 통해 경쟁력 강화 나선 항공업계-“초일류 해법, 현장에”...포항제철소 찾은 장인화△ICT-IT기업들 허리띠 더 ‘바짝’...이사 보수 한도 줄인다-“핀다 앱서 자금이체 가능해져요”-美서도 ‘반독점 피소’...애플 ‘개방성’ 높이나-日 시장 안착한 NHN...“단일 게임 누적 매출 3조 3000억”△중소기업-중소·벤처인 잇단 공천 고배...고개 든 홀대론-예비창업자 경영·법률 컨설팅해 드려요-노인·외국인도 말로 쉽게 메뉴 주문하는 키오스크-‘골판지 1위’ 태림포장그룹, 제지업계 빅2 맹추격△소비자생활-탄산가스 직접 만들고, 건기식 공략...식품업계 ‘광폭 투자’-옷·신발 살 때 사이즈 걱정 끝..W컨셉, 빅데이터 분석·추천-가성비템 완판행진...‘화장품 성지’ 된 다이소-‘봄 특수’ 노 젓는 백화점 3사...29일부터 정기세일 돌입△증권-부결, 부결, 부결...힘빠지는 행동주의펀드-동학개비 ‘컴백홈’-“엔젤로보 상장 전 사면 반의반값”...공모주 피싱 주의보-코스피 랠리 고? 스톱?...반도체 기업에 달렸다-한주새 7% 쑥...반도체 소부장 펀드 잘나가네△부동산-하락 멈춘 서울...“신고가 경신vs마이너스 여전”-하자 판정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송’-“중개사 전세사기 주도는 오해...소수의 일탈”-부부 중복 청약 등 가능...오늘부터 새 청약제도△문화-더 처절하게...우리음악으로 다시 쓴 셰익스피어-[문화대상 이 작품]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한겨울밤의 꿈’-새 표지로 돌아왔다...서점가 개정판 열풍△오피니언-[한반도 24시]北 ‘전략무기개발 완결 선언’ 노림수는-[IT세상]생성형 AI 시대의 보안-[생생확대경]상속세 개혁이 꼭 필요한 이유△오피니언-[목멱칼럼]대형사고는 매뉴얼 밖에서 일어난다-[데스크의 눈]151석과 200석 사이 잊혀진 것들-[기자수첩]삼성 노조가 귀기울여야 할 주주의 꾸짖음-[e갤러리]최인선 ‘추상적 풍경’△피플-희귀근육병 환우 돕겠다...치료제 개발 의기투합-100년 등대지기 집안...4대 항로표지 공무원 가족 탄생-피아노의 황제 마우리치오 폴리니 별세-“일조량 부족해도 딸기 풍년...비결은 보광등”-LG유플러스 플랫폼 ‘포동’ 반려견 동반 항공상품 첫선-과기정통부, 네덜란드 ‘과학 협력’ MOU-산재보험 60주년...역대 이사장들 한자리-롯데그룹 가족 1300명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사회-쩌렁쩌렁한 소음, 보행 방해하는 텐트...법 허점 노린 ‘1인 시위’-“지방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80% 이상 수시로 뽑을 것”-비대면 악용한 게임사기 늘어...아이템·계정 현금 거래 금물-“용기값 아끼자” 액체세제 리필하는 서민들-무혐의 사기사건 재수사...출입국 브로커 잡은 대구고검 검사
2024.03.24 I 나은경 기자
SSG 에레디아, 시즌 첫 끝내기 홈런...'6-0->6-6->7-6' 혼전 마침표
  • SSG 에레디아, 시즌 첫 끝내기 홈런...'6-0->6-6->7-6' 혼전 마침표
  •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9회말 무사 SSG 에레디아가 끝내기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시즌 첫 끝내기 홈런으로 개막 2연전 승리를 이끌었다.에레디아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SSG의 7-6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시즌 SSG 유니폼을 입은 뒤 122경기에서 타율 .323 12홈런 12도루 76타점 OPS .846을 기록, 재계약에 성공한 에레디아는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심었다.SSG는 6-0으로 크게 앞서다 9회초 6-6 동점을 허용해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에레디아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측 외야 담장을 넘기면서 3시간 45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개막전에서 5-3으로 승리한 SSG는 롯데와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전날 홈런을 쏘아올린 최정은 이날도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롯데 구원 구승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터뜨렸다. KBO리그 통산 460개째 홈런을 때린 최정은 KBO리그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인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의 467홈런에 7개 차로 따라붙었다.창원에서는 두산베어스가 홈런 3방에 힘입어 NC다이노스를 6-3으로 누르고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1회초 정수빈의 역대 42번째 선두타자 초구 홈런에 이어 4회말 허경민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5-3으로 쫓긴 9회초에는 양의지가 NC 마무리 이용찬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빼앗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라이온즈는 수원에서 우승후보 KT위즈를 11-8로 따돌리고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삼성이 개막 2연승을 달린 것은 2009년 이래 15년 만이다. 삼성 선발 레예스는 6이닝을 6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KBO리그 데뷔 승리를 따냈다. 삼성의 ‘단신 듀오’ 김지찬(2안타), 김성윤(3안타은 각각 5안타 5득점을 합작했고 구자욱은 3타점을 책임졌다.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한편, 이날 잠실구장(2만3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1만8700명)는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 후 이틀 동안 총 관중 18만3846명을 기록했다.
2024.03.24 I 이석무 기자
"거꾸로 가는 시간 무대화"...EMK 신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 5월 개막
  • "거꾸로 가는 시간 무대화"...EMK 신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 5월 개막
  • 뮤지컬 '벤자민버튼' 티저영상 장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 티저영상이 나왔다.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4일 3월11일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신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기찻길을 나아가고 있는 기차 소리로 시작한다. 기찻길에 이어 다양한 시계 영상과 시계 돌아가는 소리, 시계 태엽 돌아가는 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이 덧입혀져 감성을 극대화한다.거꾸로 가는 시계가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를 단번에 이미지화한다. 또 남녀를 상징하는 모형의 그림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영원한 것은 없고 시간은 어긋나기만 한다’, ‘그럼에도 그들 사이엔 사랑이 있다’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온다.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을 연출한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뮤지컬 ‘ 레베카’ , ‘ 엑스칼리버’ , ‘ 베르테르’ 등 30여년간 최정상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마지막 뮤지컬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호 작가는 ‘퍼펫’(인형극에 쓰이는 꼭두각시)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에 나선다. 무대 연출과 인형 제작, 인형극까지 섭렵한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나서 극 중 세월의 흐름과 흐름에 역행하는 특별한 벤자민 버튼의 인생을 퍼펫으로 표현한다.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 개막해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24.03.24 I 이혜라 기자
한미사우회, 주주총회서 ‘통합 찬성’에 23만주 보탠다
  • 한미사우회, 주주총회서 ‘통합 찬성’에 23만주 보탠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008930)와 한미약품(128940),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약 3000명이 모인 한미사우회가 보유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미약품)한미사우회는 최근 개최한 사우회 운영 회의에서 “OCI(456040)그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고 입장을 결정하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한미사우회의 지분은 0.33% 수준이나 한미 임직원 전체가 OCI 통합을 지지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한미그룹측 설명이다.한미사우회는 “대주주 신동국 회장의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미가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며 앞서 한미·OCI그룹 합병의 키맨으로 지목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장남과 차남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신 회장의 결정으로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 성사쪽으로 기우는 듯했던 분위기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당초 송영숙 회장 측(본인 11.66%, 임주현 10.20%, 가현문화재단 4.90%, 임성기재단 3.0% 외 친척들의 지분 포함)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35.00%로 임종윤 형제 측(본인 9.91%, 임종훈 10.56% 외 가족 및 디엑스앤브이엑스 지분 포함) 지분 28.42%를 앞섰다. 그러나 신 회장의 12.15%가 더해지면서 총 40.57%로 임종윤 형제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됐다.오는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총에서 송 회장 측과 임종윤 형제 측이 각각 이사회 선임 안건을 두고 표 대결에 들어간다. OCI그룹과 통합을 앞세운 송 회장 측에선 기존 이사진(송영숙,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외 △사내이사 임주현 △사내이사 이우현(OCI홀딩스 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한미약품 R&D 센터장) △사외이사 박경진(명지대 경영대학 회계학 교수) △사외이사 서정모 사외이사 김하일(카이스트 의과대학원 교수) 6인을 추천했다.임종윤 형제 측에선 △사내이사 임종윤 △사내이사 임종훈 △기타비상무이사 권규찬(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 △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카이스트 경영대학 특임교수) △사외이사 사봉관(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5인을 추천했다.양측이 추천한 후보 총 11명 중 표 대결을 통해 다득표순으로 최대 6명까지 이사로 선임하게 된다.한미사우회는 “한미그룹 구성원을 대표하는 사우회가 OCI그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룹 통합 이후 펼쳐질 한미그룹의 비상과 약진을 기대하며 통합이 반드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또 “한미그룹 구성원들은 현 경영진을 압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하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한미가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3.24 I 나은경 기자
"디지털 전환 선도국가, 한국···베트남 국방은행도 협력 모색"
  • "디지털 전환 선도국가, 한국···베트남 국방은행도 협력 모색"
  •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특별취재팀] 류 쯩 타이 베트남 국방은행(MB뱅크) 회장은 “한국어가 능통한 인력을 추가 배정해서 한국 기업을 위한 부서를 만들었다”며 “한국 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한국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고 제시했다.타이 회장은 이데일리가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IBFC)’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한 자리에서 “베트남에 9000개 한국 기업이 있는데 현지 법률 지원 등 로컬 뱅크가 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며 “한국을 위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MB뱅크는 베트남 군 관련 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설립된 상업은행으로 정부가 43%가량의 주식을 보유한 국영은행이다. 2500만명 고객수를 확보한 베트남 4대 은행으로 우리나라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타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첫 방문해 한국과의 교류 협력 확대를 공언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27만 한국인과 한국 내 베트남인 25만명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타이 회장은 “(첫 방한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한국 발전 규모가 너무 대단했다”며 “특히 대기업을 보면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사람들은 똑똑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베트남 은행 중 ICT 기술로는 MB뱅크가 단연 1위다”며 “우리가 보유한 ICT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과 한국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MB뱅크는 디지털 플랫폼 사용 금융권 중 베트남 내 1위다. 일찌감치 디지털 전환에 나서 지난 2017년 대비 2023년 고객 수가 약 8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베트남 인구의 4분의 1 가량인 2560만명이 사용하는 베트남 4대 은행 중 하나다. 디지털 전환 부문에서도 한국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거론했다. 타이 회장은 “한국은 선도적인 디지털 전환 국가다”며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우수한 ICT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MB뱅크도 협력할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타이 회장은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운영 고도화에 주목했다. 그는 “AI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이 고객 관리와 운영에 도입돼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한편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MB뱅크의 데이터 모델링과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부실채권 관리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류 쯩 타이 베트남 국방은행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랜드마크72)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3.24 I 김영환 기자
산재보험 60주년…근로복지공단 역대 이사장 한자리 모여
  • 산재보험 60주년…근로복지공단 역대 이사장 한자리 모여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역대 이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24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역대 이사장이 공단 뉴비전 아래 혁신을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부터 중앙 박홍섭 1대, 좌측 방극윤 2대, 우측 이재갑 7대 이사장, 뒷줄 좌측부터 신영철 6대, 강순희 9대, 박종길 현 이사장, 심경우 8대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이번 간담회는 공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산재보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길 이사장과 임원을 비롯해 △박홍섭(1대 1995년 5월~1998년 4월) △방극윤(2대 1998년 5월~2001년 4월) △신영철(6대 2010년 7월~2013년 9월) △이재갑(7대 2013년 10월~2016년 11월) △심경우(8대 2016년 11월~2020년 2월) △강순희(9대 2020년 2월~2023년 5월) 등 전 이사장들이 참석했다.박 이사장은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소개하고 산재보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선배 이사장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역대 이사장들은 그간의 성과와 새 비전에 대해 격려하고 “산재보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자리매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홍섭 초대 이사장은 “과거에는 산재 근로자에게 현금 위주 보상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재활을 통해 직업·사회 복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 장관을 맡았던 이재갑 전 이사장은 산재보험 50주년을 회상하며 “산업발전과 궤를 같이 해오고 있는 산재보험인 만큼 시대 사황에 맞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최근 산재 수요에 맞춰 업무상 질병 전담 조직 확대 등 조직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산재보험 본래 목적에 배치되는 비효율성과 부정 수급을 근절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산재보험 운영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박 이사장은 “공단 역사의 산증인인 선배 이사장들의 풍부한 경험은 산재보험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역대 이사장들의 고견을 되새겨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단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I 이지은 기자
신동국 결심에 셈 복잡해진 한미·OCI 통합...불확실성 최고조
  • 신동국 결심에 셈 복잡해진 한미·OCI 통합...불확실성 최고조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캐스팅보트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결심에 한 치 앞을 모르게 됐다. 신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 손을 공식적으로 들어주면서, 송영숙 모녀 입지가 일단 줄어들게 됐다. 임종윤 형제가 주총에서 승리하게 되면 OCI그룹과 통합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다. 반면 송영숙 모녀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와 이에 따른 국민연금의 선택, 그리고 소액주주의 지지에 기대를 걸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주총에서 어느 쪽이 승리하든 법정 분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008930) 지분 12.15%를 보유해 한미·OCI그룹 합병 키맨으로 지목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장남과 차남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한미그룹과 OCI(456040)그룹 통합에 반대하면서 임종윤·종훈 형제의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신 회장은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동안 송 회장 모녀 측과 임 사장 형제 측은 물밑에서 신 회장 끌어안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의 결정이 한미·OCI그룹 통합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송 회장 측을 지지하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신 회장의 임종윤 형제 측 지지에 거래가 있었을 것이란 일부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분명한 건 신 회장이 임종윤 형제 편을 들면서 송 회장 모녀 측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가다.당초 송영숙 회장 측(본인 11.66%, 임주현 10.20%, 가현문화재단 4.90%, 임성기재단 3.0% 외 친척들의 지분 포함)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35.00%로 임종윤 형제 측(본인 9.91%, 임종훈 10.56% 외 가족 및 디엑스앤브이엑스 지분 포함) 지분 28.42%를 앞섰다. 그러나 신 회장의 12.15%가 더해지면서 총 40.57%로 임종윤 형제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됐다.(왼쪽부터)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사진=한미약품, 한양정밀)◇주총 누가 승리하던 이사회 장악...법적 분쟁 이어질 듯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송 회장 측과 임종윤 형제 측이 각각 이사회 선임 안건을 두고 표 대결에 들어간다. OCI그룹과 통합을 앞세운 송 회장 측에선 기존 이사진(송영숙,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외 △사내이사 임주현 △사내이사 이우현(OCI홀딩스 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한미약품 R&D 센터장) △사외이사 박경진(명지대 경영대학 회계학 교수) △사외이사 서정모 사외이사 김하일(카이스트 의과대학원 교수) 6인을 추천했다.임종윤 형제 측에선 △사내이사 임종윤 △사내이사 임종훈 △기타비상무이사 권규찬(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 △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카이스트 경영대학 특임교수) △사외이사 사봉관(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5인을 추천했다.업계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송 회장 측이 승리하면 이사회 10인을 모두 장악해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이 탄력을 받게 된다”면서도 “반면 한미와 OCI 통합에 절대 반대를 공식화 한 임종윤 형제가 승리하면 OCI그룹과의 통합은 사실상 물거품 되고, 동력도 상실하게 될 것이다. 주총에서 이기는 쪽으로 무게 추가 확실히 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법정 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한미 측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송 회장 측은 물론 임종윤 형제 측은 주총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즉시 법정 공방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주주총회 결과 무효를 주장하기 위한 주주총회 무효 가처분신청과 이사회 결의 무효소송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송영숙 회장 측 한미사이언스 지분율과 임종윤 형제 측 지분율 비교.(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벼랑 끝 몰린 송 회장 측...국민연금·소액주주 손에 달렸다신 회장이 임종윤 형제를 지지하면서 송 회장 측은 국민연금과 소액주주의 선택에 운명을 맡겨야 할 처지가 됐다.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보유하고 있고, 소액주주 지분율은 20.5%다. 국민연금이 송 회장 측을 지지하게 되면 송 회장 측은 총지분 42.66%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신 회장의 지지를 등에 업은 임종윤 형제 지분 40.57%를 근소하게 앞서게 된다. 소액주주의 경우 지분율은 20%를 상회하지만, 응집력이 떨어진다는 변수가 상존한다.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연금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자문사인 글래드루이스(GL)는 한미사이언스 측의 안건에 찬성했지만,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KCGS)은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안건에 일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 안건에 대해 송 회장 측 안건 3건 찬성, 임종윤 형제 측 안건 2건에 찬성했는데 이는 사실상 중립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또 임종윤 형제 측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 결과가 주총에 앞서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국민연금이 해당 판결을 참고해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고, 국민연금도 결정을 안 한 상황이다. 물론 가처분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국민연금의 스탠스가 바뀔수도 있지만 중립을 선언할 수도 있다”며 “중립을 선언한다는 것은 의결권 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고, 이렇게 되면 임종윤 형제 측이 더욱 유리해진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임종윤 형제 측이 승리한다고 해도 불확실성은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임종윤 형제 측이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임종윤 사장의 경우 보유 지분 대부분이 담보로 잡혀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대출 등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임종윤 사장이 상속세를 처리하는데,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송 회장 측과 한미사이언스는 주총에서의 이사회 장악을 통해 OCI그룹과의 합병을 마무리 하기 위해 마지막 보루인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주총회는 한미가 과거로 남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한미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고, 통합 이후 펼쳐질 한미그룹의 미래가치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주주님들께서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손 내민 한미의 손을 꼭 잡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4 I 송영두 기자
전국 곳곳 비 소식…강원 산지 8㎝ 눈
  • 전국 곳곳 비 소식…강원 산지 8㎝ 눈[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5일인 월요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경북 산지에는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비가 내린 7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이 산수유꽃이 핀 서울 청계천을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랑을 보면 △서울·인천·경기 남부 5~20㎜ △경기 북부·서해5도 5~10㎜ △강원 영동중·남부 10~40㎜ △강원 영동북부·강원 영서중·남부 5~20㎜ △강원 영서북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광주·전남 10~4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10~4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20~60㎜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강원 산지 3~8㎝ △경북 북동산지 1㎝ 내외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축대나 옹벽 붕괴·토사유출·낙석·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유의 △가시거리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1도, 낮 최고 기온은 9~15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 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4.03.24 I 황병서 기자
양당 쏠림 심화에 3지대 후보 '3분의 1' 토막 났다
  • 양당 쏠림 심화에 3지대 후보 '3분의 1' 토막 났다
  • [이데일리 김유성 김혜선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50대 남성 후보자가 많았고 평균 보유 재산은 27억7704만원이었다. 재산 1위는 조명기업을 운영했던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로 안랩의 창업자인 안철수 의원을 제쳤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자로 출마하겠다고 등록한 숫자는 699명이었다. 직전 21대 총선(1101명)보다 38%(402명) 줄었다. 특히 거대양당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양당을 제외한 후보수는 21대 612명에서 200명으로 3분의 1 토막이 났다. 덕분에 이번 총선 지역구 선거 경쟁률은 지난 21대 기준 4.35대 1에서 2.75대 1로 낮아졌다. ◇양강 구도 속 제3지대 지지율 부진→지역구 공천↓국민의힘은 254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TK) 일부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이보다 적은 246개 지역에서 후보자를 공천했다. 다만 세종시 갑 후보자였던 이영선 변호사에 대한 공천을 23일 밤 전격적으로 취소하면서 민주당 지역구 후보자 수는 최종 245명이 됐다. 이번 총선은 제3지대 정당들이 후보자를 많이 내지 못하면서 후보자 수가 감소했다. 지난 21대 총선에 나왔던 민생당이 사라졌고 허경영 명예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21대 총선 당시 민생당 후보자 수는 58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53명이었다. 지난 총선 41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던 우리공화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대구와 울산에만 단 2명의 후보를 냈다. 진보계열 정당으로 59명의 지역구 후보자를 냈던 민중당은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이라는 이름으로 단 21명의 후보자를 냈다. 75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던 정의당도 이번 총선에서는 17명의 후보를 냈을 뿐이다. 새롭게 창당했던 정당들도 예상보다 적은 숫자의 후보를 공천했다. 개혁신당이 58명, 새로운미래가 28명이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에 따라 거대 양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의 지역구 후보자 수는 21대 612명에서 22대 200명으로 3분의 1토막이 됐다. 제3지대 정당 관계자는 “정당 지지율이 10% 정도만 나와도 지역구 후보자 공천이 더 많았을 것”이라며 “거대 양당 구도 속에 후보자 공천 작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선거구별로는 ‘정치 1번지’ 종로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그 다음은 전남 목포로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50대 남자 비율 절반에 육박 22대 총선 출마자들의 평균 연령은 56.8세였다. 연령별 비율로 봤을 때도 50대는 절반에 가까운 45.1%(315명)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60대로 35.2%(246명)이었다. 30대는 4.9%(34명), 20대는 0.6%(4명)에 그쳤다. 최연소 후보는 1996년 1월 1일 생인 우서영 민주당 후보(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로 선거일 기준 만 28세였다. 최고령 후보는 경북 경주시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일윤 후보였다. 김 후보의 나이는 만 85세(1938년생)다. 그 뒤로 김천식 기독당 후보(만 82세, 광주 서구을), 박지원 민주당 후보(만 81세,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가 뒤를 이었다. 원내정당 중 후보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당은 진보당으로 평균 49.8세였다. 다음으로 녹색정의당이 51.1세, 개혁신당이 55.2세였다. 민주당은 평균 56.6세, 국민의힘은 57.4세였다. 새로운미래는 59.4세로 원내정당 중 가장 평균 나이가 많았다.성별로는 남성 비율이 85.8%(600명), 여성 14.2%(99명)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여성 후보자 비율이 19.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성 후보자 지원이 저조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다. 699명 중 서울대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난 후보자는 87명이었다. 여타 다른 대학 출신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준이다. 후보자 중 전과자는 총 242명이었다. 무소속으로 나온 장동호 후보가 업무상 횡령, 음주운전 등으로 총 11개의 전과 기록을 중앙선관위에 신고했다.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전과가 9개 있었다. 노동운동을 했던 권택홍 민주당 후보, 여영국 녹색정의당 후보의 전과는 8개였다. ◇재산 1위는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 규모는 27억770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경기 부천시 갑에 출마한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로 보유 재산이 1446억6748만원에 달했다. 김 후보는 조명기업 ‘소룩스’ 대표 출신이다. 2위는 안철수 후보로 1401억3548만원으로 신고했다. 같은 당의 박덕흠 후보(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와 이상규 후보(서울 성북구 을)가 각 562억, 459억을 신고했다. 5위는 서울 강남구 갑에 출마하는 김태형 민주당 후보로 403억원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진선미 민주당 후보(서울 강동구 갑)로 부채가 8억9460만원이 있었다. 이성심 국민의힘 후보(서울 관악구 을)도 부채 5억 8394만원을 신고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자들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평균 49억24만원이었다. 반면 민주당은 18억9597만원이었다. 새로운미래 후보자들의 재산은 16억789만원, 개혁신당은 13억7260만원이었다. 녹색정의당은 3억848만원, 진보당은 2억491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4.03.24 I 김유성 기자
울산 온산항 크레인 바다에 추락…작업자 2명 숨져
  • 울산 온산항 크레인 바다에 추락…작업자 2명 숨져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이날 오전 울산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24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보강 작업 중인 대형 크레인이 무너져 구조물 일부가 바다에 빠져 있다(사진=연합뉴스)24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주변에서 작업을 지원하던 이동식 고소 작업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크레인이 바다 쪽으로 넘어지며 이동식 고소 크레인 3대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당시 이동식 크레인 바스켓에 탑승해 작업을 하던 60대 A씨와 50대 B씨 등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다.울산해경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오전 11시 30분과 낮 12시 30분께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각각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크레인은 높이 약 65m, 무게 약 35t 규모로 당시 보강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울산해경은 사고가 난 업체 안전관리 책임자와 작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관계자는 “이번 작업의 정확한 계약 관계를 파악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3.24 I 채나연 기자
반등 절실한 中 증시 “연준이 최고의 친구 될 수도”
  • 반등 절실한 中 증시 “연준이 최고의 친구 될 수도”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수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반등에 성공한 중국 증시가 랠리를 계속할 수 있을까. 정부 차원에서 증시 부양에 나선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관건으로 꼽힌다.중국 항저우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고객이 증시 시세판을 보고 있다. (사진=AF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00개 이상의 중국 주식을 추적하는 모건스탠리캐피널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는 올해 최저점 대비 14.5% 상승해 같은 기간 세계 주요 지수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4일 보도했다.중국 증시는 경기 침체와 맞물려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SCMP는 “지난 3년 동안 중국 증시에서 총 10조달러(약 1경3000조원) 가까운 자금이 사라졌는데 최근 반등은 이러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월말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 뉴욕에 상장된 중국 주식의 반등 규모는 1조7500억달러(약 2356조원)으로 추산했다.중국 정부는 지난달초 증시가 급락하자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수장을 교체하고 국유기업의 주식 매입 등 조치에 나섰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중국 국부펀드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에 570억달러(약 76조7000억원) 이상 지출한 것으로 분석했다.증시 상승세에 중국을 떠났던 외국인들도 돌아오고 있다. SCMP는 HSBC를 인용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84억달러(약 11조3000억원) 규모 중국 상장 주식을 매입했다고 전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아시아 펀드매니저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투자자들은 중국 소비 성향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중국 경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지만 여전히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이지 않다고 전망했다.규제 기관의 리더십 변화 등 많은 조치가 전면에 등장하는 등 중국 관련 질문에서 약간의 변화가 나오곤 있지만 중국 시장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단 의미다.관건은 미국의 통화정책이다. SCMP는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연준이 올해 3번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시장 예측을 인용하며 “연준이 중국 시장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중국은 경기 진작을 위해 시중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지만 위안화 약세를 우려해 적극적인 금리 인하 등의 조치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게 되면 인민은행이 위안화에 추가 압력을 가하지 않고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어 중국 자산에 대한 잠재적인 부담을 없앨 수 있다는 예상이다.중국의 수석 전략가인 왕 옌은 SCMP에 “중국 주식은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극도로 부정적인 예측 때문에 과도하게 할인됐다”며 “이후 상장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24 I 이명철 기자
'이민청 유치하면 최대 1조원 경제효과'…경기도, 연구결과 발표
  • '이민청 유치하면 최대 1조원 경제효과'…경기도, 연구결과 발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부가 설치를 추진하는 이민청을 경기도가 유치하면 1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11월부터 3개월 동안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이날 발표한 연구결과 경기연구원은 이민청의 경기도 유치 시 최대 경제적 효과가 약 1조원, 고용 창출은 4000여명 정도로 추산했다.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 유발 1821억~5152억원, 부가가치 유발 1219억~3530억원, 고용 유발 1477~4198명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주민 관련 모든 기능을 포괄한 콘트롤타워로 설립할 경우 효과가 가장 컸다.또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그 이유로 경기도는 2023년 12월 기준 약 66만명의 전국 최다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이민정책 실험의 장인 테스트베드 역할에 적합하다는 것을 제시했다.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인천항·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 △법무부 및 정부부처·대통령실과 근접해 높은 업무 효율성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입국 및 외국인 관련 기관 존재 △지속적인 다문화도시 관련 정책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정책 수용성 등 여건도 이민청 유치에 당위성을 갖는다고 분석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특례시는 이민관리청 유치를 희망합니다’라고 쓴 글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현재 경기도 내 이민청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고양시와 동두천시 및 안산시, 김포시, 화성시, 광명시로 총 6개 도시다.금철완 노동국장은 “경기도는 정주형 외국인, 단기순환 외국인 노동자, 계절노동자 등이 밀집돼 이민청 설치를 통해 다양한 이민정책에 대한 실험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에 이민청 설치를 건의하는 등 경기도에 이민청이 유치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7일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2024.03.24 I 정재훈 기자
비둘기 잡겠다며 새총 수십차례 발사…유리창 18개 '와장창'
  • 비둘기 잡겠다며 새총 수십차례 발사…유리창 18개 '와장창'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비둘기를 잡겠다며 새총으로 맞은편 건물을 향해 쇠구슬을 쏴 유리창 십수 개를 깨트린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판사는 최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60시간도 함께 명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8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비둘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구로구의 한 건물에서 창문을 열고 새총으로 피해자 B씨 소유인 맞은편 건물 유리창에 철제 구슬을 38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그의 범행으로 유리창 18개가 훼손됐으며, 교체 및 수리 비용에 약 2800만원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A씨는 범행 직후인 2022년 7월 11일 탐문을 위해 방문한 경찰관에게 ‘이 사건 발생 시간대에 쇠구슬이 유리창과 부딪히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 ‘이건물에는 쇠구슬을 이용한 새총 등을 취미로 사용하는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허위 진술했으며,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에도 쇠구슬을 쏘지 않았다고 부인하다가 쇠구슬이 발견되자 비로소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이듬해인 지난해 6월 10일에도 창문 밖을 향해 새총을 쏜 것으로 파악됐다.이 판사는 “범행 수법이나 횟수, 피해액의 규모 등에 비해 죄질이 나쁘고, 경찰에게 허위 진술을 했다”면서도 “피고인이 초범인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모든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정하고 그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2024.03.24 I 이유림 기자
"SF 팀 개혁의 도미노"...이정후, USA투데이 선정 유망주 3위
  • "SF 팀 개혁의 도미노"...이정후, USA투데이 선정 유망주 3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현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4일(한국시간) ‘2024년 알아야 할 MLB 선수 100인’을 꼽으면서 이정후를 전체 3위로 선정했다.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를 순위로 매긴 USA투데이는 이정후에 대해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519억원) 계약을 맺은 이 한국인 슬러거는 샌프란시스코의 혁신적인 오프시즌의 첫 번째 도미노”라며 “이정후를 시작으로 팀은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 블레이크 스넬까지 잇따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25세의 이 선수는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타율 .340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MVP를 수상했다”고 경력을 소개했다.이정후는 현재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몇 경기에 결장하기는 했지만 시범경기 11경기에서 29타수 12안타 1홈런 4볼넷에 타율 .414를 기록 중이다. OPS는 무려 1.071에 이른다.부상 등 다른 변수가 없는 한 오는 29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전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2010년대에만 3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7시즌 가운데 단 한 번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화려한 부활을 위해 이정후를 영입한데 이어 3루수 채프먼(3년 5400만달러), 외야수 솔레어(3년 4200만달러), 우완 투수 조던 힉스(4년 4400만 달러), 좌완 투수 블레이크 스넬(2년 6200만달러)를 잇따라 보강하며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USA투데이가 선정한 이번 순위 전체 1위는 LA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차지했다. 이 매체는 야마모토에 대해 “3억2500만달러(약 4370억원)짜리 선수는 곧바로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사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일본인 선수인 24살의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7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고 3번의 퍼시픽리그 MVP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2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에반 카터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23경기에 출전한 카터는 이미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바 있다. 올시즌은 첫 풀타임 시즌에 도전한다.USA투데이는 “카터는 지난해 9월(23경기 OPS 1.058)과 포스트시즌(72타석 OPS .917)에서 최고의 순간을 맛봤다”며 “그는 홈런도 6개나 때렸고 스피드와 수비력도 뛰어나다. 주전 좌익수이자 눈에 띄는 타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2024.03.24 I 이석무 기자
사과 소매가격, 일주일새 11% 내렸지만…도매가 '고공행진'
  • 사과 소매가격, 일주일새 11% 내렸지만…도매가 '고공행진'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고공행진하던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최근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입 이후 10% 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매가격은 여전히 높아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는 수급 불안으로 인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구입하고 있다.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입 이후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도매가격은 내려가지 않아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사과(후지·상품·10개) 소매가격은 2만4250원으로 일주일 전인 15일보다 11.6%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배(신고·상품·10개)는 3만9312원으로 13.4% 하락했고, 토마토(상품·1㎏)는 7107원으로 12.9% 내렸다. 딸기(상품·100g)는 1303원, 참다래 (국산·상품·10개)는 1만228원으로 각각 6.1%, 2.8% 하락했다.국산 과일뿐만 아니라 수입 과채류 가격도 내림세다. 바나나(수입·상품·100g) 소매가는 297원으로 전주 대비 5.4% 하락했고 파인애플(수입·상품·1개)은 5.1% 내린 6901원이었다. 다만 오렌지(네이블 미국·상품·10개)와 1만6804원, 망고(수입·상품·1개)는 3549원으로 각각 0.8%, 3.4% 상승했다. 소매가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최근 하락세는 ‘3·18 물가 안정 대책’에 따른 납품단가 지원과 할인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정부는 해석하고 있다. 다만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한 과일 가격 강세는 지난해 작황 문제에서 비롯된 만큼 오는 7월 전까지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없는 상태다. 이에 수입과일의 종류와 양을 늘려 수요 분산을 도모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로 인해 망고 소매가는 1년 전과 비교하면 34.7%나 낮아졌고, △바나나 10.5% △딸기 10.0% △파인애플 4.9%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사과와 배는 각각 5.7%, 44.4% 더 높은 상태다. 이밖에도 △단감 78.3% △참다래 17.8% △오렌지 8.3% △토마토 7.8% 등이 고공행진 중이다.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도매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도매인이 소매상과 소비자 등에게 판매하는 가격인 중도매가격으로 보면 사과와 배는 1년 전보다 각각 121.5%, 147.3% 각각 상승했다. 사과(후지·상품·10kg)의 중도매가격은 22일 기준 9만17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0% 올랐고 배(신고·상품) 15kg의 중도매가격은 7.3% 상승한 10만8600원이었다.정부는 장바구니 물가에 대응해 기재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총력전에 나선 상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 물가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농축수산물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축수산물 물가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하면서 동향을 일일 점검하는 한편, 모든 부처가 물가 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4 I 이지은 기자
‘레알이 찜한 2006년생’ 엔드릭 골... 브라질, 잉글랜드 제압하고 연패 탈출
  • ‘레알이 찜한 2006년생’ 엔드릭 골... 브라질, 잉글랜드 제압하고 연패 탈출
  • 엔드릭의 득점 후 브라질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브라질에 패한 잉글랜드 선수단.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근 A매치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브라질이 2006년생 엔드릭(팔메이라스)의 활약에 웃었다.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5분 나온 엔드릭의 선제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최근 A매치 3연패에서 벗어났다. 또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A매치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이 끝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진 뒤 첫 패배다.브라질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비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역습에 나섰다. 골키퍼를 피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골문으로 달려가 멈춰 세웠다.잉글랜드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문전에서 경합을 이겨낸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골문을 노렸으나 크게 떴다.브라질이 다시 한번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비니시우스의 전진 패스를 시작으로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루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의 공방은 계속됐다. 전반 40분 잉글랜드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상대 실책에 이은 브라질 하피냐(FC바르셀로나)의 슈팅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고든이 다시 한번 골문을 노렸으나 이번에서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브라질은 후반 26분 엔드릭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A매치 3번째 경기에 나선 엔드릭은 9분 만에 화답했다. 후반 35분 후방에서 긴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골키퍼와 맞섰다.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쇄도하던 엔드릭이 재차 밀어 넣었다. 엔드릭의 득점이 이날 유일한 골이 되며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했다.브라질의 엔드릭. 사진=AFPBB NEWS17세 246일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엔드릭은 펠레(16세 8개월 14일), 에두(16세 10개월 2일), 호나우두(17세 7개월 12일)에 이어 브라질 역대 최연소 득점 4위에 올랐다. 아울러 이날 경기가 열린 웸블리 스타디움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도 이름을 남겼다.오는 7월 레알 합류가 예정된 엔드릭은 스타 선수가 즐비한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또 레알이 일찌감치 점찍은 이유를 증명했다.최근 A매치에서 패배를 잊었던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부카요 사카(아스널), 콜 팔머(첼시) 등이 부상으로 빠진 게 아쉬웠다.
2024.03.24 I 허윤수 기자
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 모집
  • 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을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해외향 자체 쇼핑몰(이하 자사몰) 구축 △물량 집적을 통한 물류비 할인 △물류 연계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올해는 그간 개별 사업별로 따로 공고돼 생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공고를 실시하고 접수화면 간소화에 더해 1차 신청을 자가진단 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신청의 편의성을 높였다.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사업은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직접 입점판매 또는 전문셀러를 통한 위탁판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참여기업의 판매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직접판매 지원업체를 기존 400개사에서 900개사로 확대한다.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쇼핑몰 내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향 자사몰 구축, 리뉴얼 등을 지원한다. 또 공동물류 지원사업에서는 물류비 할인 및 풀필먼트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3년 중소기업 수출은 1118억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지만 전자상거래 수출은 7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3%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가 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또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2024.03.24 I 김영환 기자
운영 고민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역량강화 컨설팅
  • 운영 고민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역량강화 컨설팅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사업운영,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를 전문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은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으로 나뉜다.‘경영안정 컨설팅’은 경영, 기술, 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의 사업체를 최대 4회까지 찾아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사업이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간이과세자, 연매출 8000만원 미만, 백년가게 등에는 ‘자부담금 10% 면제’ 혜택이 있다.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현장의견을 반영해 지원방식을 다양화했다. 성공한 선배 사업가의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선배 멘토링’과, 소상공인 모임·그룹의 공동애로를 해결해주는 ‘동네 컨설팅’을 신설해 추진한다. 또 컨설팅 종료 후에도 소상공인이 컨설턴트에게 추가적인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컨설팅’을 도입한다.‘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경영안정 컨설팅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별도 선발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2회까지 추가로 제공하고, 마케팅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 바우처도 30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활동 중 발생하는 민사사건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25%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매출액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중기벤처부는 “소상공인과 컨설턴트 매칭은 소상공인이 800여명의 후보군에서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었지만 자신의 경영여건에 적합한 컨설턴트를 찾는데 애로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컨설턴트를 5명 내외로 먼저 추천해주고 소상공인이 한 명을 선택하는 ‘추천제’ 방식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오영주 중기벤처부 장관은 “소상공인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나가기가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 경영안정뿐만 아니라 라이콘으로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컨설팅 사업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경영안전 컨설팅’은 3월 25일부터 별도의 선정절차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3월 25일부터 4월 11일 15시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법률구조’는 가까운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로 방문해 신청해야하며 연중 상시 지원한다.
2024.03.24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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