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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자숙 마치고 활동 재개… "초심으로 돌아갈 것"
  • 홍진영, 자숙 마치고 활동 재개… "초심으로 돌아갈 것" [전문]
  • 홍진영(사진=IM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석사논문 표절’ 논란으로 한동안 자숙했던 트롯 가수 홍진영이 가요계에 복귀한다.홍진영은 2020년 11월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왔다.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6일 신곡 발표를 목표로 현재 녹음 작업을 마무리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소속사 측은 복귀 관련 공식 입장문에서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복귀 의지를 전했다.홍진영은 4월 6일 음원 발표 이후 음악방송을 통해 신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IM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IMH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가수 홍진영 씨의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현재 홍진영 씨는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2020년 11월부터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 온 홍진영 씨는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갈망해 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자숙과 반성의 기간을 갖는 동안 소속사와 홍진영 씨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중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이제 홍진영 씨는 복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변모하는 첫 걸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03.21 I 윤기백 기자
김병훈 대표 "널디·메디큐브 글로벌 성장 이어간다"
  • [CEO열전]김병훈 대표 "널디·메디큐브 글로벌 성장 이어간다"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널디·메디큐브 등 브랜드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이피알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미국·일본·유럽 등으로 ‘메디큐브’ 미용기기 수출을 본격화할 것입니다. ‘널디’는 중국에서 ‘K-패션 대장주’를 목표로 성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지난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매출액 목표치는 4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에이피알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각종 재화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기업으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패션 브랜드 널디를 비롯해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포맨트’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매출액은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메디큐브, 미국·일본 이어 유럽 진출…미용기기 수출 본격화‘피부를 연구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메디큐브는 지난해 미국·일본시장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미국·일본에서만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매출액 성장을 기록했다. 메디큐브의 글로벌 자사몰 가입자는 100만명을 웃돌았다.화장품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전개하던 메디큐브는 지난해 말 이너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바이오’에 이어 올 들어서는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내놨다. 에이지알은 리프팅·토닝·경락 등 미용기기 3종을 우선 선보였다. 이어 지난 2월 ‘유쎄라 딥샷’, ‘ATS 에어샷’ 등 2종을 추가했다.메디큐브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기존 화장품 매출에 올해부터 미용기기 판매를 더하면서 2배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일본에 이어 캐나다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호주·영국·캐나다·프랑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K-클리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으로 여행온 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많이 갔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한국에 오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K-클리닉을 누리려는 수요가 많다. 전 세계 각지에 미용기기를 공급할 것”이라며 “실제 일본 진출 3개월 만에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에서 미용기기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메디큐브는 모바일 앱을 통해 피부 타입과 그에 따른 사용법, 에프터 케어 방법까지 제시하는 ‘내 손안의 뷰티 클리닉’ 서비스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으로 받는 피부과 시술을 집으로 옮겨왔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정확한 미용기기 사용법을 알려줘 최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널디, 중국 열풍 이어간다…“MZ세대와 철학 잘 맞아”널디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 열풍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널디 매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7배 급증했으며, 특히 중국에서만 5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널디는 가수 태연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했으며, ‘한 분야에 깊이 몰두해 다른 일을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NERD’를 강조하는 브랜드 미디어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봄·여름(SS 시즌)을 겨냥한 컬렉션과 시그니처 컬렉션, 워터컬러 컬렉션 등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했다.김 대표는 “널디의 철학이 MZ세대와 잘 맞아 반응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철학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잘 보여주기만 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일단 중국 시장에 집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최고 왕흥(인플루언서)으로 꼽히는 리자치와 1년에 40번 이상의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에이피알은 현재 집중하는 뷰티, 패션을 넘어 ‘사람의 몸’과 관련한 업종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는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다. 이런 수요를 흡수해 고객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D2C 기업의 장점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온라인 자사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제대로 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차별화하는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어 김 대표는 “올해 매출액 성장을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으로 도약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혁신기업에 투자를 많이 한 투자자들로부터 문의가 들어오는데, 내년에 주식시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3.21 I 이후섭 기자
임지안 "연애의 참견 OST, 벌써 친구들이 따라불러요"
  • 임지안 "연애의 참견 OST, 벌써 친구들이 따라불러요"[주간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애정하는 프로그램 OST를 두 번이나 부르게 돼 행복해요.” ‘연애의 참견’ OST 가창자로 재출격한 ‘감성 발라더’ 가수 임지안(LIM ZIAN)의 말이다.임지안은 지난 15일 발매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022’ 3번째 OST ‘그리움을 그리다’를 불렀다. ‘연애의 참견’은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재연 드라마와 패널들의 단호한 연애 진단을 접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임지안은 지난해 ‘연애의 참견’ 2021 OST ‘우리 다시는 사랑하지 마요’ 가창을 맡은 바 있다. 음원 발매 후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임지안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내 목소리가 나오다니.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한번 OST를 부를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연애의 참견’ 속 이야기를 조금 더 집중해서 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움을 그리다’는 이별 후 떠나간 연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풀어낸 발라드곡이다. 비 오는 날의 풍경이 떠오르는 노랫말과 멜로디가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임지안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임지안은 “개인적으로 비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노래에서 비 오는 날의 분위기가 많이 느껴져서 좋았다”고 했다. 이어 “비 오는 날에는 기분이 차분해지면서 가라앉게 되지 않나. 그런 기분이 들고 싶을 때나 비가 내릴 때 위로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면서 노래했다”고 설명했다.임지안은 그간 ‘서울은 지금 흐림’, ‘그때 널 잡았다면 달라졌을까’, ‘일기예보’ 등 감성적인 발라드곡들을 주로 선보여 입지를 다져왔다. 감성 발라더와 감성 OST의 만남인 만큼 곡에 대한 좋은 반응이 뒤따르는 중이다. 임지안은 “음원 발매 후 한 친구가 노래가 너무 좋아서 정말 많이 들었고 심지어 저보다 더 많이 불러봤을 거라면서 제 앞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며 “가사를 다 외워서 부르는 걸 보고 진짜구나 싶었다. 친구를 보며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는 재미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임지안은 “기회가 된다면 또 좋은 노래로 ‘연애의 참견’ OST 가창자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신보 발매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어 직접 관객분들과 만나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2.03.20 I 김현식 기자
헨리 ‘친중 논란’에 “내 피 때문에 불편하다면 어찌해야”
  • 헨리 ‘친중 논란’에 “내 피 때문에 불편하다면 어찌해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근 친중(親中) 시비에 휩싸인 중국계 캐나다인 가수 헨리(33)가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헨리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하다”며 “저는 사람들에게 음악, 무대, 예능 등 어디서든 즐거움이나 감동, 웃음을 주려고 했던 사람인데 요즘엔 그러지 못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헨리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절대 어디를 버릴 사람이 아니다”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간다면 최소 몇 개월 동안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죄송하다. 저도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가수 헨리(사진=몬스터 엔터테인먼트).그러면서 “요즘 유튜브나 기사 나는 건 팩트(사실) 아닌 게 너무 많다”며 “사람들이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젠 제가 직접 만난 사람들이 그런 거 보고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저뿐 아니라 많은 공인이 같은 피해를 받았을 것 같다”고도 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사실과 다르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헨리는 “진짜 마음이 아픈 건 댓글 읽으면서 알게 된 건데, 대부분 저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편한 게 아니라 저의 피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제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데, 만약 제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있다면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헨리는 홍콩계 아버지와 대만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헨리의 부모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 헨리의 현재 국적은 캐나다다.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 ‘슈퍼주니어-M’ 출신으로 MBC TV ‘나 혼자 산다’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그러나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중국을 찬양하는 글을 종종 올리면서 국내 누리꾼들의 반감을 사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댄스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4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을 당시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한국 판소리 ‘흥보가’를 배경으로 중국인들이 춤을 추는 퍼포먼스가 “조선족 전통춤”이라고 소개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특히 우리나라 팬들 사이에서 원성이 나오기도 했다.‘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반중 정서가 심해지면서 헨리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반감은 더욱 커졌다. 또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가 헨리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 사실이 알려진 뒤 일부 시민들이 그에 대한 위촉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 소통광장 게시판엔 “왜 친중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쓰나” 등의 불만이 담긴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이에 헨리가 직접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헨리는 “우리 팬 여러분에게 제일 죄송하고 항상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거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2022.03.20 I 김미경 기자
"재명 아빠!" "우리 개딸"…이재명 답장으로 난리난 2030 여성
  • "재명 아빠!" "우리 개딸"…이재명 답장으로 난리난 2030 여성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석패에도 2030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와 여성 회원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이 고문으로부터 SNS 답장을 받았다는 인증샷과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대화 내용을 보면 2030 여성들은 이 고문을 ‘재명 아빠’라 부르며 자신들을 ‘개딸’로 호칭했다. ‘개딸’은 케이블채널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배우 성동일이 극중 딸인 가수 정은지를 지칭하는 말로, ‘성질머리가 대단한 딸’이라는 뜻을 가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한 누리꾼은 “건강해서 5년 뒤에 청와대 가라잖아”라고 쪽지를 보내자 이 고문이 “우리 개딸님 고맙잖아, 사랑합니다”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또 “아빠 사랑하잔(잖)아”라고 보낸 메시지엔 이 고문이 “고맙자나(잖아)”라고 답했다. ‘잖아’를 ‘잔아’, ‘자나’ 등으로 표기하는 것은 요즘 유행하는 이른바 ‘자나체’다.이 외에도 “건강관리 어떻게 하시나요?”라는 말엔 이 고문은 “숨쉬기, 밥숟갈 들기 등”이라고 답했으며, “답장하는 분이 보좌진이냐”라는 질문엔 “저는 보좌관 없는 실업자”라고 말하기도 했다.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누리꾼이 “아빠 사랑해!!”라고 하자 “개딸 고마워”라고 답했으며, “러브레터 봐주세요 아빠”라는 글엔 “우리 개딸님 정말 고맙잔아 내가 힘나잔아 이젠 외롭지 않을것 같잔아.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동시에 누리꾼들은 이 고문이 동물 친칠라를 닮았다며 ‘잼칠라(재명+친칠라)’라는 별명을 만든 것으로도 알려졌다.여성 지지층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친칠라가 닮았다며 만들어진 밈.(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처럼 이 고문에게 답장을 받으려는 DM이 쏟아지자 이 고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쪽지 답글 중지 이해 바래요”라며 “쪽지에 대한 답을 지금까지 했지만 1/5도 채 못 드린듯. 맞팔도 제한이 걸려 어렵네요. 너른 이해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한편 선거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 이 후보를 둘러싸고 당 내에선 ‘이재명 역할론’에 대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다.김두관 의원이 이 고문을 비대위원장을 추대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강하게 나서고 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이 고문의 행보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이 고문 측에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등으로 등판하거나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을 노리는 시나리오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03.20 I 권혜미 기자
'노출 패션'→브랜드 IPO…'만삭' 리한나의 과감 행보
  • '노출 패션'→브랜드 IPO…'만삭' 리한나의 과감 행보 [주말POP콘]
  • 리한나.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핫한 주간 팝소식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팝가수 리한나가 과감한 ‘만삭 패션’과 함께 뷰티 사업으로 거둔 거대한 재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출산 임박임에도 거침없는 열일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그가 최근 자신이 론칭한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X펜티’(Savage X Fenty)의 IPO(기업공개)에 나서 전세계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리한나가 설립한 ‘새비지X펜티’가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와 함께 IPO를 논의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리한나 브랜드의 기업가치는 30억 달러(한화 약 3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르면 이 브랜드가 올해 안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미국 현지 매체인 뉴욕포스트도 “현재까지 해당 브랜드는 3억 1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 받았다”며 “리한나는 2018년 이 라인을 설립했으며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한나가 만든 ‘새비지X펜티’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첫 번째 소매점을 열었습니다. 리한나는 2022년 말까지 전국 도시에 총 10개의 매장을 열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티아네 펜다비스 ‘새비지X펜티’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한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수의 매장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지난해 포브스에 따르면, 리한나의 순자산은 17억달러(2조 1,029억원)로 여성 음악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여성으로는 오프라 윈프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기업공개 준비 및 각종 외부 행사로 한창 바쁜 한편, 리한나는 현재 출산이 임박한 상태입니다. 그는 최근 각종 공식석상에서 배를 그대로 드러낸 파격적인 ‘만삭 패션’으로도 전세계 연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리한나 인스타그램)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엘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만삭 노출 패션’이 탄생하게 된 비화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리한나는 “모든 것이 도전”이라고 인정하며 “임신 후반기에 접어들면 잠에서 깨어나 ‘아, 옷 입어야 돼?’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얼굴이 약간 동그랗고 통통해지며 코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옷 입는 것부터 화장하는 과정 모든 게 도전”이라고 고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 새로운 방식이 창조될 수 있게 힘을 불어넣고자 한다. 아름다움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많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태어날 아이와 관련해선 “나는 ‘사이코’ 같은 타입의 엄마가 될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리한나는 동갑내기 연인 래퍼 에이셉 라키 사이에서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사람은 2012년 초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 싱글 리믹스 작업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1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낸 이들은 지난 2020년 연인으로 발전, 2021년 5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 했습니다. 리한나는 2020년 3월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인생이 정말 짧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파트너가 있든 없든 ‘3~4명의’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2.03.20 I 김보영 기자
김창완 "이승윤, 내 배 갈라 낳은 애 같아"
  • 김창완 "이승윤, 내 배 갈라 낳은 애 같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김창완이 후배 가수 이승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19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김창완 편으로 꾸며진다. 크라잉넛, 포레스텔라, 펜타곤, 잔나비 최정훈, 김재환, 솔지, 이승윤, 공소원, 잠비나이 등이 김창완의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출연진 중 이승윤은 JTBC ‘싱어게인’에서 김창완이 멤버로 활동했던 그룹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그가 택한 곡은 산울림의 ‘너의 의미’. 이승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노래가 너무 좋아서 편곡 아이디어가 솟구쳤다”고 말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김창완은 “아버지로 쭉 살아왔는데 이승윤의 무대를 보면서 ‘엄마는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며 “내 배를 갈라 낳은 애가 노래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는 평을 내놓았다. 뒤이어 김창완은 이승윤에게 “혹시 제가 엄마해도 되겠어요?”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그럼요 엄마”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승윤은 ‘불후의 명곡’에서 잔나비 최정훈과 함께 김창완을 향한 존경심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펼쳤다. 이들을 지켜보던 김창완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면서 세 사람이 함께하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불후의 명곡’ 측은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
2022.03.19 I 김현식 기자
가수 출신 쇼핑몰 CEO 김준희씨가 공개한 자신의 ‘무지외반증’
  • 가수 출신 쇼핑몰 CEO 김준희씨가 공개한 자신의 ‘무지외반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명 쇼핑몰 CEO이자 가수 출신 김준희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을 공개했다. 김씨는 발 사진을 올리며 “18살때 가수활동을 시작하며 너무 높은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고 일을 해야 해서 좁은 힐 안쪽 그대로 발 모양이 변해버린 심각한 무지외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발이 너무 못생겨서 잘 안보여주는 편인데”라며 “병원에도 가볼까 수술을 해볼까 했지만 수술이 너무 무서워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김씨의 발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휘어진 각도로 볼 때는 중등도로 이행되는 단계”라며 “어렸을 때부터 혹사당한 발의 흔적이 그대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씨의 말처럼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게 되면 몸이 앞으로 기우는 데, 이를 막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펴게 된다. 바로 이 때문에 하이힐을 신으면 몸매가 더 잘 드러나게 된다.하지만 이는 곧 고통으로 이어진다. 좁은 하이힐 앞쪽에 발가락을 억지로 욱여넣다 보면 엄지발가락이 구부러진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엄지발가락이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지외반증을 ‘하이힐 병’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박 병원장은 이어 김준희씨가 ‘그냥 참겠다’고 한 말에 큰 우려를 표했다. 박의현 병원장은 “무지외반증이 단순히 ‘엄지발가락 돌출’로 끝나지 않는다”며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다른 발허리뼈 부분에 체중이 많이 가해져 발바닥에 통증이 생긴다. 엄지발가락이 아닌 둘째와 셋째 발가락에 큰 힘이 가해지면서 발가락과 발목의 관절이 붓고 발바닥에도 굳은살이 생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면서 허리나 다른 부위의 통증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박 병원장은 그러면서 김 씨와 같은 무지외반증 환자는 하루 빨리 내원해서 진단을 받고 필요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통상 엄지발가락이 휘어진 정도가 30도, 중등도를 넘어서면 수술이 필요해진다. 기존 무지외반증은 수술이 두 번 필요했다. 처음 수술에서는 변형된 뼈의 정렬을 잡아준 다음 틀어지지 않도록 나사나 핀을 이용해 고정하고 그 뒤에는 고정된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무지외반증 수술에서 두 번의 수술이 필요했던 이유는 교정술이나 기존의 뼈를 모두 깎아내는 수술 모두 정렬을 맞추고 나면 뼈가 약해지므로 수술로 바로잡아준 정렬 유지를 위해 금속나사나 핀 삽입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이 과정을 한번으로 줄일 수 있는 녹는 나사의 개발로 제거를 위한 2차 수술 단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다만, 수술에 난이도가 있는 만큼 다양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3.19 I 이순용 기자
김우석, '뮤뱅' 1위 트로피… "더욱더 열심히 할 것"
  • 김우석, '뮤뱅' 1위 트로피… "더욱더 열심히 할 것"
  • 김우석(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우석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김우석은 1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스위치’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김우석은 1위 발표에 앞서 진행된 1위 후보 인터뷰에서 “1년 만에 활동하는데,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위치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살아가겠다”는 ‘스위치’ 삼행시를 공개해 남다른 센스를 드러냈다. 또한 1위를 하게 된다면 ‘스위치’를 귀여운 버전으로 부르겠다는 공약을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이어진 타이틀곡 ‘스위치’ 무대에서 김우석은 화려한 패턴의 자켓과 초커가 돋보이는 의상을 착용한 채 꿈을 찢고 나온 듯한 매력을 뽐냈다. 믿고 보는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실력으로 혼자서도 무리 없이 무대를 채우며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후 3월 셋째 주 1위로 호명된 김우석은 “1위할 줄 몰라서 멘트를 준비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더욱 더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석은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앞으로 남은 활동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2022.03.18 I 윤기백 기자
국가단 김희석, 코로나 확진… '국민가수' 부산공연 불참
  • 국가단 김희석, 코로나 확진… '국민가수' 부산공연 불참 [전문]
  • 김희석(사진=n.C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국가단 김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김희석님은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며 “3월 14일자로 변경된 코로나19 확진 환자 분류기준에 따라 별도의 PCR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동일하게 인정되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현재 격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희석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에 따라 다른 국가단 멤버들도 자가키트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김희석은 확진으로 인해 19일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부산공연에 불참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김희석님의 자가키트 양성 결과로 3월 19일 토요일 예정되어 있었던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탄생 국가단 부산 공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 김희석님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n.C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 n.CH엔터테인먼트입니다.소속 아티스트인 국가단의 김희석님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김희석님은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2022년 3월 14일자로 변경된 코로나19 확진 환자 분류기준에 따라 별도의 PCR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동일하게 인정되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현재 격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김희석님 코로나19 양성 확진에 따라 다른 국가단 멤버들도 자가키트를 진행하였고, 모두 음성을 확인했습니다.현재 김희석은 목감기 증상만 있을 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김희석님의 자가키트 양성 결과로 3월 19일 토요일 예정되어 있었던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콘서트- 탄생 국가단 부산 공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 김희석님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2.03.18 I 윤기백 기자
 '솔로 데뷔' 홍의진 "내 꿈은 올라운더 퀸" (영상)
  • [스타in터뷰] '솔로 데뷔' 홍의진 "내 꿈은 올라운더 퀸" (영상)
  • 홍의진(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 꿈이요? ‘올라운더 퀸’입니다.”홍의진의 재발견이다. 그동안 그룹 소나무, 유니티에서 메인 댄서로 활약했던 그가 정통 발라드를 앞세워 보컬리스트로 본격 홀로서기에 나섰다. 결과물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금껏 팀 활동에서 메인보컬로 활동했었나 싶을 정도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홍의진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싶어 발라드곡으로 데뷔하게 됐다”며 “노래는 물론이고 춤도 잘추는 ‘올라운더’로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지난 3일 발매된 홍의진의 첫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홍의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V.O.S ‘뷰티풀 라이프’, 다비치 ‘이 사랑’,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업한 히트메이커 이상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윤종신 ‘니가 뭐라고’를 공동 작업한 작곡가 박준식이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홍의진은 ‘여덟 번째 봄’ 뮤직비디오에서 댄서 역을 맡아 연습 중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먹먹하고 아련한 표정 연기 또한 훌륭히 소화해 내며 만능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홍의진은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해 팀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다. 이어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퍼포먼스 실력으로 여자 1위를 차지하며 유니티의 센터로 활약했다.홍의진(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솔로로 데뷔한 소감은요?△“정말 데뷔 당일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어요. 정말 너무 많이 떨렸어요. 솔로 활동은 혼자 하는 것인 만큼, 오로지 제가 다 보여 드려야 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그만큼 신경도 많이 쓰고 부담도 컸던 것 같아요. 그 부담을 무대에서 즐기게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아서 조금씩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노력 중입니다.”-메인 댄서에서 발라더로 데뷔한 이유가 있다면?△“많은 분을 놀래켜 드리고 싶었어요. 메인 댄서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데뷔하면 당연히 퍼포먼스가 가득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전에 저는 ‘이 정도 노래를 할 수 있는 솔로 가수랍니다’라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던데. 데뷔곡 ‘여덟 번째 봄’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구절은?△“마지막 구절이 가장 와닿는데요. ‘얼어붙었던 이 겨울이 지나면 봄일 거야’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끝이 나요. 말 그대로 ‘얼어붙었던 힘든 일이 지나고 봄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길 거다’, ‘화창한 봄이 될 것’이란 내용이 담겼거든요. 들으시는 분마다 다르게 해석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억이 좀 더 많이 남는 가사인 것 같습니다.”홍의진(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팬클럽명이 ‘홍차’ 맞나요?△“팬분들께 ‘홍의진 팬클럽 이름을 구합니다’라고 공모를 했어요. 정말 다양한 팬클럽명을 보내주셨는데요. 그중 신박한 이름도, 귀여운 이름도 많았어요. 많고 많은 이름 중에 홍차로 결정한 이유는… 어감이 너무 귀여웠어요. 또 홍차가 점점 우려내는 차잖아요. 우려낼수록 깊은 맛을 내는 홍차처럼, 팬분들도 저를 깊이 있게 좋아해 줄 것이란 의미에서 ‘홍차’로 결정하게 됐어요. 특히 제가 홍 차장이 됨으로써 어감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제 성씨가 들어간 이름이라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취미가 구름 수집이라고요?△“문득 생각이 든 것인데요. 휴대폰만 보면서 걸어가면 땅밖에 못 보잖아요. 그러던 중 하늘을 봤는데 너무 구름이 예쁜 거예요. 그때부터 구름 사진을 찍게 됐어요. 팬분들께는 하늘을 쳐다보면 예쁜 풍경들이 많으니까, 계속 폰만 보지 마시고 한 번씩 구름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유하기 시작했고요. 주로 아침에 스케줄을 가면서 풍경 사진을 많이 찍곤 합니다.”-도라에몽 성대모사로 목을 푼다고요?△“이번에 발견한 건데요(웃음). 도라에몽 성대모사로 목을 푸니깐 목이 잘 풀리더라고요. 막혔던 부분이 뚫리는 느낌이에요. 물론 듣기 거북하겠지만 차에서 이렇게 종종 소리를 내면서 목을 풀곤 합니다. 하하.”홍의진(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솔로 가수’ 홍의진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요?△“올라운더 퀸이요! 욕심내고 있어요. 그동안 활동했던 팀에서 메인 댄서로 활약하기도 했고, 유니티 활동 때 팬분들께서 저를 퀸의진이라고 많이 불러주셨거든요.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발전된 보컬을 보여 드렸고, 다음 활동을 통해서는 보컬과 춤을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당당히 ‘올라운더 퀸’이란 수식어를 따내고 싶습니다.”-올해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올해는 쉬지 않을 생각이고요. ‘완전 발라드’를 한 번 보여드렸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제 목소리를 들려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 정말 화끈하게 제 장점을 극대화한 그런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오래 기다렸을 홍차에게도 한마디 한다면.△“매 무대 아끼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요.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는 의진이가 될 테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해요.”
2022.03.18 I 윤기백 기자
추위도 잊은 3년만 현장 '서울패션위크' 열기…이정재 등장에 '후끈'
  • 추위도 잊은 3년만 현장 '서울패션위크' 열기…이정재 등장에 '후끈'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랜만에 현장 패션쇼를 오니 반가운 얼굴도 많이 보고, 생생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침체됐던 패션업계가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한 패션브랜드 디자이너라는 30대 박씨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들뜬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오프라인 ‘런웨이’로 돌아온 서울패션위크의 현장 열기는 다소 쌀쌀한 날씨를 잊기에 충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됐던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서울패션위크, 3년만에 라이브로 귀환이날 열린 개막식 현장에는 오랜만에 열린 현장 패션쇼를 보기 위해 패션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 취재진 100여명이 참석했다. 형형색색의 옷으로 차려입은 이들은 비록 소규모로 열린 패션쇼지만, 이번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패션업계에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또 야외에 설치된 패션쇼 무대를 멀리서나마 바라보기 위해 온 팬들 수십여명도 패션위크의 열기를 더했다.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그룹 아이브, 가수 더보이즈 등이 포토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자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기도 했다.오세훈 서울시장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17일까지 격리돼 재택치료를 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 온 그는 “3년 동안 인내심으로 잘 참고 견뎌온 시민과 패션 디자이너분들께 감사하다”며 “지금껏 독자적 힘으로 성장해온 패션이 이제 서울시와 손잡고 런던, 파리, 밀라노 못지 않은 패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정재를 향해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라며 “최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라는 큰 상을 받고 미국에 있는 줄 알았는데 와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간 열리는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도 주목된다. 런웨이에서 선보인 브랜드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입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현장기획전’이 이날부터 5월말까지 2개 층, 총 1200평 규모의 한컬렉션(HAN Collection, 광화문빌딩점)에서 열린다. 또 서울패션위크 및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브랜드를 포함해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총 4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외 유수 바이어 간 B2B 수주상담회도 동일 기간 진행된다.코로나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서울패션위크의 저변을 확대한 디지털 방식의 ‘패션필름’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영상으로 관객과 만난다. K-드라마, K-POP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VR)기능을 접목한 런웨이 무대를 포함해 DDP, 서울시립미술관. 남산길 등 서울의 멋과 문화, 자연을 담아낸 총 14편의 패션필름이 관객과 만난다.23일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 런웨이는 미스지 콜렉션이, 피날레 공연은 ‘스트릿우먼파이터’의 크루 원트(Want), 코카N버터(CocaNButter), 라치카(La Chica)가 나선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디지털 패션위크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이은 아시아 대표 패션위크로의 입지를 선점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뷰티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서울패션위크 참석한 배우 이정재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022.3.18
2022.03.18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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