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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리본 마라톤 10년…3만 명 가슴에 실종아동 문제 되새겼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6 그린리본 마라톤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매년 공동 주최해온 그린리본 마라톤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0km 하프마라톤(남·여)과 10km 단축마라톤(남·여·커플),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이어 아이돌그룹 NCT127과 헬로비너스, 비아이지, 다이아, 마스크 등이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무대를 꾸민 희망콘서트의 관객들까지 참가자들은 4000명을 웃돌았다.지난 2007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으로 시작한 행사는 10년간 사회적인 관심을 꾸준히 늘려왔다. 첫 행사 당시 1000명 정도였던 참여 인원은 4배 이상 늘었다. 누적 참가자 숫자는 3만명에 이른다. 3만여 명의 사람들이 실종아동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그린리본의 의미를 가슴에 되새기며 마라톤, 걷기에 참여하거나 공연을 지켜봤다.1회 후 행사는 매년 5~6월 청계광장 또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됐다. 2012년 6회부터 현재의 마라톤 대회로 변신했다. 지난해 열린 9회까지는 매년 가을 서울 마포구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마라톤과 걷기 등의 종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인 혼성인 10km 커플런, 3~4인 가족이 참여하는 5km 패밀리런 등의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다양성을 유도했다.[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보이그룹 NCT127(해찬, 유타, 태용, 윈윈, 재현, 마크, 태일)이 24일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그린리본 마라톤&희망콘서트는 의미와 성과를 인정받아 각종 수상도 했다. 지난 2010년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아동의 안전, 권리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당시 보건복지가족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12년 5월에는 실종아동 찾기 활동을 통해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의 감사장도 받았다.스타들의 참여는 일반 대중의 호응도를 높였다. 올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로희 양과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높이고 있는 배우 기태영이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레이양, 오대환, 진지희, 걸그룹 베스티 유지, 다혜, 혜연, 스포츠아나운서 신아영, 정인영도 식전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이들에 앞서 지난 9년 동안 이연희, 고아라, 홍수아, 윤소이, 줄리엔강, 엄태웅, 곽지민, 하이포, 박재정 등 많은 스타들이 홍보대사를 맡거나 걷기, 마라톤에 참여했다. 월드스타 비와 싸이를 비롯해 허각, 김범수, 유키스, B.A.P, 방탄소년단, 빅스, 포미닛, 제국의 아이들, 레인보우, 간미연, 거북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언터쳐블, 보이프렌드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이 실종아동 찾기의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 '무한도전' 바보 전쟁, '뇌섹남' 김구라-전현무와 대결 '결과는?'
- 무한도전 바보 전쟁.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무한도전’에서 결성된 ‘바보 어벤져스’가 연예계 뇌섹남들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을 통해 ‘뇌가 순수한 남녀’로 결성된 ‘바보 어벤져스’는 방송 때마다 순수미를 마음껏 뽐내며 큰 웃음으로 화제가 됐다. 이들은 연예계 뇌섹남으로 손꼽히는 사람들과 최종 대결을 하기 위한 상대로 김구라와 전현무를 언급했는데. 김구라와 전현무가 그 도전장을 받아들이며 대결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다.무한도전 바보 전쟁. 사진=MBC두뇌 대결을 위해 녹화장에 출격한 김구라와 전현무는 하하와 황광희, 홍진경, 채연, 은지원, 김종민, 심형탁, 간미연, 솔비, 박나래 등 ‘바보 어벤져스’ 구성원들을 맞닥뜨리자마자 그들을 겨냥한 독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어벤져스의 스펠링은 아느냐’, ‘상대를 잘못 골랐다’ 등의 거침없는 공격으로 ‘바보 어벤져스’를 분노케 했다고.이에 자극받은 ‘바보 어벤져스’는 꼭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종 대결 무대에 올랐다. 과연 그들은 박학다식하기로 소문난 김구라와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를 당당히 이기고 명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무한도전’은 오는 24일(토)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안젤라베이비,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안젤라베이비, 360억 초호화 결혼식 ''여신의 뒤태''☞ [포토]안젤라베이비♥황샤오밍, 웨딩 화보 ''로맨틱 분위기''☞ 안젤라베이비, 360억 초호화 결혼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 ''라디오스타'' 김소정, 뇌섹녀 ''환상 댄스'' 기대만발
- '무한도전', '바보 어벤져스' 창단식…멤버는 누구?
- MBC ‘무한도전’의 ‘바보전쟁-순수의 시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바보 어벤져스’ 멤버들은 누구?17일 오후 6시25분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 ‘바보 어벤져스’ 창단식이 공개된다. ‘바보 어벤져스’는 ‘무한도전’의 ‘2015 특별기획전’에서 하하와 황광희가 아이디어를 내 채택된 특집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를 통해 구성된다. 바보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을 모아 ‘바보 어벤져스’를 결성, 그들이 가장 겨루고 싶은 상대로 지목한 연예계 대표 ‘뇌섹남’으로 알려진 김구라, 전현무와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방송을 통해 멤버들은 ‘바보 어벤져스’ 후보로 홍진경, 채연, 은지원, 김종민, 심형탁, 간미연, 솔비 등을 섭외하러 다녔다. 이번 방송에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바보 어벤져스’ 창단식에 참가한다.먼저 하하와 황광희를 포함한 10명의 ‘뇌순남’, ‘뇌순녀’들은 기획자인 하하와 황광희의 서약서 낭독에 모두 제창한 후, 내부 전력 분석 및 최종대결을 위한 훈련으로 1:1 퀴즈 대결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상천외한 오답이 쏟아져 나와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의외의 반전 이미지로 녹화 내내 모두를 포복절도 하게 한 출연자도 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또한 서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 댄스 신고식에서는 90년대의 히트곡 댄스와 2000년대 초 유행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잠시나마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심형탁의 무반주 댄스는 모두를 중독 시키며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뇌순녀 5호’도 등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관객 200명도 좋다..차세대 K팝 그룹, 日 한류 밑바닥 공략 신의 한수☞ ''日 50회 공연'' 루커스 "자신감 넘어 존재의 의미를 찾았다"☞ AOA, 日 첫 정규 오리콘 1위..AKB48 유닛 제쳤다☞ 엘튼 존이 선택한 언더스테이지, 전인권·원걸·혁오도 ''찬사''☞ 서영은 ''나눔천사'' 동참…경기나눔천사 페스티벌서 공연
- '풍선껌'표 천진 낭만 로맨스, 웰메이드 5인방을 기대해
- 풍선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동욱-정려원-이종혁-박희본-배종옥 등 ‘풍선껌 5인방’의 ‘대본 고(高)집중’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26일 첫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이와 관련 이동욱과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손을 잡고, 환상의 라인업을 결성하면서 ‘풍선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이동욱-정려원-이종혁-박희본-배종옥 등 ‘풍선껌 5인방’이 ‘불철주야’ 대본 숙독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풍선껌 5인방’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대본 열공을 펼치고 있는 것.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들과 제작진들 모두가 대본 연구에 열의를 쏟으며, 현장의 뜨겁게 달구고 있다.먼저 이동욱은 끊임없이 대본을 분석하는 학구파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동욱은 형광펜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글자 한 자 한 자 되뇌는가 하면, 김병수 PD와 촬영분의 디테일한 면까지 논의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로코킹’이라 불릴 만큼 탁월한 로맨스 열연 이면에 각고의 숨은 노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정려원 역시 이동욱 못지않게 대본 독파에 힘쓰고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정려원이 빽빽한 스케줄 속에서 잠깐의 쉬는 시간도 마다하고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것. 정려원은 대사와 함께 대본의 주요 포인트를 머릿속으로 하나하나 짚으면서 완벽한 촬영 준비를 위해 쉴 틈 없이 몰두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종혁은 어수선한 주변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본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장 한편에 서서 읽고 외우기를 반복해 너덜해진 대본을 들고 또 다시 리딩에 돌입하는 등 진정한 베테랑 연기자의 자세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박희본은 대기실에 자리 잡고 앉아 차분하게 대사와 함께 감정 연기의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풍선껌’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배종옥은 철저한 대본 분석과 사전 리허설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종옥은 촬영 전 동선을 따라 거닐면서 대사를 읊조리는 것은 물론, 장면의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내공을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제작진 측은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의 열정으로 ‘풍선껌’ 촬영장은 언제나 뜨겁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풍선껌’ 배우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풍선껌’은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냈던 김병수 PD와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도시’와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감성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이미나 작가가 함께하는 첫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오는 26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애인있어요'', 입소문 상승세 탔다..시청률 8.5% 자체 최고기록☞ 故휘트니 휴스턴 딸, "남친이 폭행+독극물로 살해"..변호인단 주장 ''충격''☞ ''무한도전'' 간미연X채연, ''어벤져스''에서도 못 볼 역대급 쿨녀☞ [포토]마야 다르빙 part3, ‘제5원소’ 떠오르는 의상☞ [포토]마야 다르빙 part3, 호날두만 볼 수 있는 뒤태
- '마을' 조연출이 직접 밝힌 '아치아라'의 비밀
-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치아라.’ 이 말에 얽힌 비화가 공개됐다.SBS 수목 미니시리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조연출 이단PD가 드라마 제목인 ‘아치아라’가 순수한글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은 방송과 동시에 극본과 연출력, 그리고 연기력에 대한 숱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마을’ 홈페이지(tv.sbs.co.kr/village2015)에서는 조연출인 이단PD가 직접 드라마 제작을 둘러싼 궁금증을 들려주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PD는 ‘아치아라 표류기’라는 코너에서 “앞으로 미스터리한 마을 ‘아치아라’에 표류하면서 이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 첫 번째로 제목과 로고에 대해 언급했다.우선 제목에 대해 그는 원제는 ‘마을’이었음을 밝히며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의견 때문에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에 따라 ‘여기서부터 아치아라입니다’, ‘시크릿’, ‘아치아라’, ‘미씽 : 사라진 여자들’, ‘나를 찾아줘’라는 후보들이 언급되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는 결국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위해 드라마 핵심소재인 ‘마을’과 부제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합쳐 지금의 제목이 되었다는 사연을 공개한 것. 무엇보다도 ‘아치아라’에 대해 이PD는 “순 한글임에도 일본어또는 외국 마을 이름같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많았다”라며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라며 친절하게 전했다.‘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 김빈우, 오늘(11일)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품절녀 된다''☞ ''마션'', 일일관객 54만명-예매율 48%..''인터스텔라'' 흥행 잇나☞ 비, 1인기획사 레인컴퍼니 설립.."각 분야 최고 스태프와 동행"☞ ''발칙하게 고고'' 차학연, 워너비 남사친 등극..''설렘지수 UP''☞ ''무한도전'' 간미연X채연, ''어벤져스''에서도 못 볼 역대급 쿨녀
- '소림사 무술돌' 지헤라, '무림학교'서 국내 첫 연기 도전
- 지헤라(사진=아티산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무술돌’ 지헤라가 ‘무림학교’를 통해 한국에서 연기에 첫 도전한다.지헤라는 내년 1월 방송을 시작할 KBS2 ‘무림학교’에서 취미는 다리찢기, 특기는 라임 맞추기인 무술 힙합걸 제니 오 역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아티산뮤직이 6일 밝혔다.‘무림학교‘는 무림캠퍼스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사연으로 한데 모인 20대 청춘들의 소통과 성장을 그릴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이미 이현우와 서예지, 빅스 홍빈, 정유진, 신현준, 간미연, ‘비정상회담’의 다니엘 린데만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지헤라는 어린 시절 중국 소림사에서 자라면서 무술과 중국어를 익혔다. 고교생이었던 지난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소림 사부’라는 별칭으로 정준하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중국어 과외를 지도해 시청자들의 눈도장도 받았다.연기도 처음이 아니다. 2013년 중국의 국민 시트콤 ‘New Pie’ 에 캐스팅 돼 약 한달 간 출연했고, 완벽한 언어 구사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버즈피드 드라마 ‘Having A Sisters: Then vs Now’ 편에 출연, 공개 5일만에 조회수 90만을 기록하는 이력을 남기기도 했다.한국에서 연기는 처음이지만 지헤라가 무술이 능숙한 가수라는 점에서 ‘무림학교’는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해 찾아간 학교나 다름없다. 지헤라는 “국내에서 드라마에 도전하게 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며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벌써부터 제니 오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헤라는 얼마 전 중국 대형 기획사 쇼시티타임즈와 수십억원대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중국의 비디오 공유 사이트 1위인 유쿠에서 자체 제작한 한류 소개 프로그램 ‘한류, 여행을 떠나자’에 호스트로 출연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 서지수 소속 러블리즈, 악성루머 유포자 줄고소 ''강경대응''☞ 이현도 ''15세 연하 연인과 내년 결혼'' 3개월마다 반복 ''확인''☞ 존박, 왼쪽 팔꿈치 골절…신곡 발표·활동 ''연기''☞ [20th BIFF] 이정재가 띄우고, 유아인이 찍었다☞ [포토]이리나 샤크 part3, 섹시한 쇄골미녀
- '말로 흥하고, 망한다②'..언플의 진화, '셀프시대'가 오다
- “사진을 올리면 메인에 떠요.” 클라라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기사화가 되는 ‘셀프 언론플레이’의 성공에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장면1. 컴백을 앞둔 한 아이돌그룹. 음원 유출 사태 발생. 그때 대중이 바쁘게 클릭하는 한 연예기사. ‘OOO, 컴백 앞두고 음원 유출! 소속사 측, “긴급 대책 논의 중”’장면2.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한 연예인. 사건의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여론은 차갑게 돌아서는 중. 그때 대중이 접하는 한 기사. ‘XXX, 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전말! 그 역시 피해자였다’위의 두 기사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들까. ‘장면1’에선 왠지 모를 노이즈 마케팅의 냄새가 난다. 상황이 사실이라면 소속사는 물론 가수 입장에서도 심각한 일인데 촌각을 다퉈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가운데 저러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할 경황이 있을까 의심되기 때문이다. ‘장면2’에선 ‘짜고 친 고스톱’과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실제로 비슷한 분위기의 연예기사에 달린 네티즌의 댓글을 보면 “기획사랑 기자가 짜고 썼네”, “기자가 기획사한테 돈 받고 쓴거네”라는 비아냥 섞인 말들이 많다. 두 가지 모두 ‘언론플레이’에 해당한다.언론이 기사로 누군가를 유리하게 만드는 작전을 일명 ‘언론플레이’라 부른다. 물론 억울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사건이 터졌을 때 발빠른 대응을 하는 것이 ‘기다렸다는 듯 움직인다’는 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 대중보다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고 들을 수 있는 언론이 그를 위한 진짜 변론에 나서고자 한 일도 오해를 살 수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처럼 내가 하면 소통이지만 남이 하면 순수함을 잃는 것이 요즘 언론플레이의 속성이 됐다.‘공항 연예인’으로 통하는 배우 공현주. 그뿐만 아니라 수 많은 연예인들이 공항 패션이 돋보이는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소속사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사진 한장의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언론플레이는 진화했다. 기사가 순수한 목적을 가졌는지 의도된 홍보인지 가늠하는 ‘스마트 네티즌’에 이어 연예인도 달라졌다. 하루에 수백 통씩 쏟아지는 보도자료로 언론에 노출되길 바라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직접 부지런히 언론플레이에 나서는 ‘지능형 연예인’이 늘고 있다. 요즘은 사진 한장도 홍보의 대상이 되는 ‘셀프 플레이’ 시대다. 무대 위, TV나 스크린 속에 비춰지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모습과 다르다.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부시시한 모습을 공개한다. 키우는 강아지가 그 주인인 연예인만큼 유명해지기도 한다. 대중의 관심이 생명인 연예인에겐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팬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보이지 않는 일상을 접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인 셈이다.하지만 별 내용 없는 사진 기사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연예면의 가장 많이 읽은 기사로 꼽히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이를 노리는 연예인들이 늘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로 스스로 이슈를 끌어낸다. 최근 소속사 회장과의 카카오톡 대화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클라라가 대표적인 예다. 클라라는 해당 대화에서 “사진을 올리면 바로 기사가 떠요”, “홍보 없이도 또 연예면 메인에 걸렸어요”라며 ‘셀프 플레이’의 뿌듯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작품 활동보다 ‘공항 사진’으로 유명한 배우들은 대중의 우스갯소리를 끌어내기도 한다.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던 연예인들이 시간을 두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마치 그 일과 관련된 심경을 대변하는 분위기라 대중의 큰 반응이 따라온다.‘토토가’를 네이버 검색창에 치면 ‘토토가 SNS’가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다. 그만큼 ‘토토가’에 대한 연예인들의 SNS 반응이 뜨거웠다는 증거. 사진은 캡쳐된 화면으로 검색된 기사 결과는 언론플레이와 모두 상관있는 내용은 아니다.사진으로 그치지 않는다. 이슈되는 콘텐츠를 활용하면 말 한마디로도 큰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후기가 연예인들의 SNS에 도배되는 일이 많았다. ‘토토가’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내용 대부분이 기사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토토가’ 이후 한달이 지난 25일까지 네이버, 다음에서 검색한 관련 기사는 수만 건. 이러한 종류의 기사는 뜬금없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데다 알맹이가 없다는 이유로 대중의 피로도를 높이는 부작용을 낳는다.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했던 간미연은 “‘토토가 시즌2’가 나오면 우리도 불러 줄 것이다”는 한마디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다.‘언론플레이의 자유’가 주어지면서 이에 대한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있다. 사진 한장에서도 홍보성이 묻은 것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대중의 눈썰미가 날카로워진 만큼 사람들이 눈감아줄 만한 적정한 선을 지켜줘야 한다는 것. 이화여자대학교 홍종현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온라인은 정보가 넘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읽을 거리를 선택해야 하는 대중의 피로도는 쉽게 높아진다”면서 “당장 눈에 띄기 위한 언론플레이는 대중에게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말, 의미있는 행동을 했을 때 신뢰를 주지 못하거나 진정성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말로 흥하고, 망한다①'..언론플레이, 잘못 하면 낭떠러지다☞ '말로 흥하고, 망한다③'..션, 아이스, 달력, 성공적, 시너지☞ '예체능', 시청률 7.1% 큰폭 상승..'新-舊 멤버 케미 터졌다'☞ 월화극 1위 '펀치', 시청률 회복..'빛나거나' 격차 벌렸다☞ 조세호, "재벌 2세? 아버지 외국계 회사 이사..연봉 30억 오해"☞ '택시' 강성훈, 사기혐의 언급.."이젠 돈 무서운 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