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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피앤씨, 초고강도 PHC파일 저탄소 인증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삼표피앤씨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강도 PHC파일이 환경성적표지(2단계)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와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탄소발자국 등 7대 환경영향 표시를 하는 1단계 EPD 인증과 탄소배출량을 3.3% 이상 감축한 2단계 저탄소 인증으로 운영한다. 특히 2단계 저탄소 인증 제품은 2020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녹색제품 범위에 포함, 향후 친환경 제품으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PHC파일은 아파트 및 건축물 기초 공사에 사용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이다.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초고강도 PHC파일은 압축 강도를 높이면서 탄소배출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저탄소 초고강도 PHC파일 압축 강도는 일반 PHC파일(80MPa) 대비 높은 110MPa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높은 하중에 대한 지지력이 우수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공 수량을 줄일 수 있어 공사 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 삼표피앤씨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초고강도 파일을 출시했다. 이번에 삼표기술연구소, 포스코건설, 유성테크, 동남기업, 그리너스와 함께 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PHC파일을 주요 건설 현장에 적용한다. 삼표피앤씨는 앞으로 건축물 탄소배출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삼표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탄소배출 절감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크루트, 메타인재 선발 솔루션 '메타검사'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크루트가 메타인재 선발을 위한 검증 솔루션 ‘메타검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메타인재란 수많은 정보 가운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찾고 적절하게 해석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그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인재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메타인재 선발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메타검사는 지원자 다차원 지능을 진단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게임(Problem Solving Game, 이하 PSG)과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에 맞게 진단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AI PnA’(AI Personality and Adaptability)로 구성됐다.메타검사는 PSG와 AI PnA 평가를 통합, 지원자 강점과 약점부터 성장 가능성, 직책별 역할 수행 예측, 직군적합성 등 기존 인·적성검사에서 다루지 않았던 영역까지 검증한다. 특히, 지원자 전문성과 성향을 분석, 직군적합성이 높은 순으로 나열, 최적의 직군에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직책별 역할 수행 예측으로 지원자가 조직에 기여하는 정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PSG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분석해 지원자 대처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알려주는 상용검사이다. 이는 △메타지능(의사결정 및 수행에서 자신의 인지 과정을 관찰해 학습전략을 수립하고 숙련도를 높이는 인지 능력) △실용지능(주어진 환경과 현실문제를 파악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 △일반지능(기본적인 문제 해결 능력 및 업무수행 능력) 평가를 한번에 할 수 있다.AI PnA는 정형화된 기존 인성검사와 달리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을 고려해 진단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적합도 높은 인재 선발이 가능하다. 또, 지원자가 일관된 응답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더불어, AI PnA에는 AI가 응답 결과를 실시간 분석, 개인 맞춤 질문을 추가 제공하는 응시자 심층 분석 기능과 기업의 성장과 생산성을 위협하는 반생산적 행동을 검증하는 기능, 지원자 일처리 방식을 예측해 채용할 포지션에 맞는 지원자인지 판단해주는 기능도 있다.김성민 인크루트 인크루트웍스본부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도 바뀌고 있다. 이에 검증 솔루션도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메타검사를 개발했다. 기존 인적성검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생산성본부,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진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는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G7코리아ESG위원회와 함께 ‘22년 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포럼에는 안완기 KPC 회장을 비롯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문 교수 사회로 정도진 중앙대 교수와 임창규 아크임팩트자산운용 전무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ESG 정보 공시 표준화·의무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기준 권고안 초안 의견 분석, 국내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협·단체와 산업별 대기업, 중소기업 ESG 담당자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했다.안완기 회장은 “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ESG 공시표준 동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공급망 ESG 관리로 ESG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KPC는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ESG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알서포트, 원격제어 하드웨어 '리모트뷰박스'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서포트(131370)가 설치·연결 제약 없는 원격제어 하드웨어 ‘리모트뷰박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모트뷰박스는 가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제공해 서버실, 데이터센터 등의 중요 서버에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등의 장치가 없어도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보안에 민감한 시설이나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다이렉트 LAN 포트에 연결,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가 가능하다.프로그램 설치나 변경이 어려운 생산설비 관리 시스템도 간편하게 연결해 원격 관리를 할 수 있어 제품 불량 모니터링,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POS시스템, ATM기기, 의료기기, 무인발급기 등 특수목적시스템, 또는 구버전 운영체제나 LAN카드 설치가 불가능한 노후 시스템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4K60 고해상도를 지원해 원격지 시스템의 화면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제어할 수 있다. 원격지 시스템 BIOS세팅 단계에서도 부팅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WOL 장치를 내장해 원격지 시스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이 밖에 다수 기기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통합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외 인증을 받은 리모트뷰박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원격제어·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로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생산성 향상,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고심하는 기업에 리모트뷰박스가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9개국 250여명 참여…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 개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컴업(COMEUP) 행사는 우리나라가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행사인 ‘컴업 2022’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날 개막 연사로는 이영 중기부 장관,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쏘카 대표)이 나섰다.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상장과 투자 혹한기, 규제 혁신 등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스타트업 현재와 미래에 대한 견해를 전달했다.중기부는 이번 컴업 행사를 전 세계적인 스타트업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이전까지 국내 위주로 운영되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행사로 개편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컴업을 민간주도형 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스타트업이 주인공이 되는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탈바꿈했다.민간이양 원년인 올해 컴업 슬로건은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We Move The world)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베트남, 영국 등 19개국 250여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와 컴업스타즈, 오픈이노베이션, 부대행사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우선 컨퍼런스는 ‘생태계 주요 이슈 트랙’, ‘성장·혁신 전략 트랙’으로 구성했다. ‘이 시기, 스타트업이 진짜 집중해야 할 것’, ‘글로벌벤처 자금,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등 스타트업 주된 관심 사항을 주제로 국내외 80여명 연사가 참여한다.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즈 매칭 기회도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롯데벤처스 등 국내외 대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영국국제통상부, 이탈리아무역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업 세션, 예비창업자와 넥스트 유니콘이 참여하는 부대행사 등도 있다.이영 장관은 “이번 컴업 행사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컴업 2022’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