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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979건

삼성전자 "`IT+모바일` 콘서트 구경 오세요"
  • 삼성전자 "`IT+모바일` 콘서트 구경 오세요"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갤플과 NX가 함께 하는 M(Mobile) 스토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와 NX 카메라의 주 구매층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갤럭시 플레이어의 모델 장근석과 걸그룹 씨스타, NX 모델 한효주 등이 참석한다.  장근석과 힙합 듀오 슈프림팀이 `Friend`, 한효주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Couple`, 걸그룹 씨스타와 가수 케이윌이 `Family`를 주제로 각기 다른 느낌의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플과 NX가 함께 하는 M(Mobile) 스토리 콘서트`를 개최한다.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26일까지 삼성 IT 제품 체험· 구매 공간인 삼성 모바일샵에 배치된 응모권을 받아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에서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콘서트 초대권(1인2매)을 발송하며,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갤럭시 플레이어, NX 카메라 등 IT· 모바일 제품 간 통합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장원기 삼성 사장 "실적 못내면 동반 사표낼 각오로 일하라"☞[특징주]삼성전자, 외인 `팔자`..나흘째 하락☞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패널 회복 지연..목표가↓-맥쿼리
2011.06.13 I 서영지 기자
최진실母 다큐 '사랑' 눈물의 '희망찬가'
  • 최진실母 다큐 '사랑' 눈물의 '희망찬가'
  • ▲ MBC '휴먼다큐 사랑-진실이 엄마'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만인의 연인이었던 탤런트 고(故) 최진실. 그녀가 자살로 생을 마감해 세상을 슬프게 한 게 3년 전. 그리고 지난해 3월, 가수이자 연기자였던 동생 최진영 또한 같은 방법으로 그렇게도 그리던 누나를 따라갔다. 홀로 남겨진 두 남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아직도 이 모든 일이 꿈만 같다. "아직도 우리 진실이나 진영이가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이 안 든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이게 꿈이겠지?' 설마 우리 딸하고 아들이 이 세상에 없을까?'란 생각이 든다." 두 남매를 먼저 하늘로 보내고 홀로 남겨진 정 씨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두 남매가 슬픔과 행복으로 살아 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진실이 엄마' 편. 정 씨는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며 하루하루를 견뎠다. "아무리 운명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나한테 이런 벌을 주는걸까라고 생각했다." '안재완 사채 연루설' 등 잔인한 루머로 자신의 딸을 벼랑 끝으로 몬 세상에 대한 원망도 다 가시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 씨는 두 자식과 달리 세상과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환희와 준희, 딸이 세상에 남긴 두 손주들이 있어서다. 정 씨가 살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 때마다 발목을 잡았던 환희와 준희. "100살까지만 살아달라." 환희와 준희의 천진난만한 농담. 정 씨는 할머니마저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진실과 진영 두 남매를 다시 키우는 마음으로 손주를 키우고 있었다. 환희와 준희는 다행히 밝아 보였다. 두 남매는 또래 아이들과 달리 각별히 서로 챙겼다. 환희는 "엄마처럼 탤런트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엄마가 열심히 해서 상을 100개 넘게 탔다. 월급도 많이 받아서 우리들에게 좋은 것을 사주셨다"며 "나도 훌륭한 연예인이 돼서 내 아들과 딸을 잘 키우고 싶다"는게 이유다. 최진실을 닮아서일까. 딸인 준희도 이날 걸그룹의 안무를 따라 하며 숨겨진 끼를 뽐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조성민이 아이들의 집을 드나들며 자식들을 챙기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 외에도 정 씨는 이날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유년 시절부터 사망 직전까지의 삶의 굴곡을 눈물로 털어놔 시청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진실 어머니 마음을 우리가 헤아릴수있을까. 환희, 준희도 진실, 진영남매처럼 우애가 애틋하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난다", "보는데 눈물 나서 진짜 계속 펑펑 울게 된다"고 슬퍼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있는 최진실씨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환희, 준희가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한다"며 남은 이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최진실 아들' 환희 "엄마처럼 연예인 되고파"☞최진실 딸 준희, "연기자 꿈 악플 때문에 포기"☞최진실母, `휴먼다큐 사랑` 출연..왜?☞조성민, 환희·준희와 가족사진 `훈훈`☞조성민,두산서 지도자 첫 출발…2군 재활코치 선임☞조성민, 재혼한 부인과 10개월째 별거중
2011.05.28 I 연예팀 기자
  • [마켓in]무디스 "우리+산은 조합 낙관 어려워"
  •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9일 17시 2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수연 박보희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금융지주(053000) 매각과 관련, 산은금융지주와의 조합은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19일 최영길 무디스 금융기관 신용평가그룹 부대표 겸 선임 애널리스트는 19일 `한국 금융시스템 전망`을 주제로 한 그룹 인터뷰에서 "산은지주가 우리금융을 인수하려 할 경우 풀어야 할 재무적 문제도 많고, 또 양쪽을 합칠 때 경쟁력이 있을지 등 여러 도전이 많다"고 말했다. 산은금융지주가 현금을 지불하고 사야 한다면,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뽑아와야 함은 물론 부채도 많이 일으켜야 하는데 그러면 이중레버리지비율(자기자본 대비 자회사에 얼마나 출자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 상승하게 된다. 또 양쪽 지주 산하의 두 은행과 두 증권사 합병시 기존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문제 등등 재무적 난관이 많다는 것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양쪽이 합쳤을 때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달았고 인수 이후 통합 작업도 녹록찮을 걸로 봤다. 그는 "산업은행은 50년간 공적인 역할만 하다 막 민간은행으로 가려는 참이고, 우리은행은 타 시중은행 대비 수익성 변동성이 높은 편"이라며 "또 우리은행은 종업원 숫자가 많고 규모가 워낙 큰데 이런 두 은행이 통합되려면 얼마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싶은데다, 시간도 상당히 필요할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상업적으로 철저히 계산하고 검토한 뒤, 양쪽의 합의에 따라 합쳐지는, 그런 은행 합병 사례와 비교할때 상당히 어렵지 않겠나"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가계 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심각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실업률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는 등의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이런 트리거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안됐고, 그래서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오히려 더 우려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산은+우리? 국회 정무위 의원 반대 13-중립 6-찬성 0☞재정부 "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민영화 역행 아니다"☞우리금융 매각 최대변수는 `KB금융`
2011.05.19 I 김수연 기자
  • [마켓in]무디스 "우리+산은 조합 낙관 어려워"
  • [이데일리 김수연 박보희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금융지주(053000) 매각과 관련, 산은금융지주와의 조합은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19일 최영길 무디스 금융기관 신용평가그룹 부대표 겸 선임 애널리스트는 19일 `한국 금융시스템 전망`을 주제로 한 그룹 인터뷰에서 "산은지주가 우리금융을 인수하려 할 경우 풀어야 할 재무적 문제도 많고, 또 양쪽을 합칠 때 경쟁력이 있을지 등 여러 도전이 많다"고 말했다. 산은금융지주가 현금을 지불하고 사야 한다면,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뽑아와야 함은 물론 부채도 많이 일으켜야 하는데 그러면 이중레버리지비율(자기자본 대비 자회사에 얼마나 출자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 상승하게 된다. 또 양쪽 지주 산하의 두 은행과 두 증권사 합병시 기존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문제 등등 재무적 난관이 많다는 것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양쪽이 합쳤을 때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달았고 인수 이후 통합 작업도 녹록찮을 걸로 봤다. 그는 "산업은행은 50년간 공적인 역할만 하다 막 민간은행으로 가려는 참이고, 우리은행은 타 시중은행 대비 수익성 변동성이 높은 편"이라며 "또 우리은행은 종업원 숫자가 많고 규모가 워낙 큰데 이런 두 은행이 통합되려면 얼마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싶은데다, 시간도 상당히 필요할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상업적으로 철저히 계산하고 검토한 뒤, 양쪽의 합의에 따라 합쳐지는, 그런 은행 합병 사례와 비교할때 상당히 어렵지 않겠나"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가계 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심각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실업률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는 등의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이런 트리거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안됐고, 그래서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오히려 더 우려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산은+우리? 국회 정무위 의원 반대 13-중립 6-찬성 0☞재정부 "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민영화 역행 아니다"☞우리금융 매각 최대변수는 `KB금융`
2011.05.19 I 김수연 기자
걸그룹 f(x) "첫 발라드 도전, 사랑을 알게됐죠"(인터뷰)
  • 걸그룹 f(x) "첫 발라드 도전, 사랑을 알게됐죠"(인터뷰)
  • ▲ (왼쪽부터)빅토리아, 엠버, 크리스탈, 설리, 루나(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5인조 걸그룹 에프엑스(f(x))가 1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반응도 뜨겁다. 지난 20일 발매된 앨범 타이틀 곡 `피노키오`는 일주일 째 각 온·오프라인 음악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22~24일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일제히 컴백무대를 마친 에프엑스는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데뷔 때보다 에프엑스 멤버들의 내면은 분명 한 뼘 더 성장해 있었다. ◇ 여자가 되다 "앨범 준비단계부터 건강관리까지 이제는 모든 것을 즐길 줄 아는 노하우가 생겼어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무작정 시간에 쫓겨 움직였다면 지금은 스스로 스케줄을 짜고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지 머릿속에 그려져요.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고 한약이나 과일즙, 비상약도 꼭 챙긴답니다. 이런 모습들을 뒤돌아 보면 예전보다 확실히 더 여자가 된 기분이에요."(루나)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피노키오`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비트와 독특한 기타 사운드가 에프엑스 멤버 각각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하지만 데뷔곡 `Chu~♡`, `NU 예삐오`에서 들려준 에프엑스 음악 특유의 복잡한 멜로디와 난해한 가사는 이번에도 어김없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소녀가 순수한 호기심으로 그 대상을 조각조각 분해해 사랑을 알아간다는 과정을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에 빗댄 노랫말이에요. 그런데 솔직히 처음에는 가사를 읽어도 잘 이해가 안 가실 거에요. 하하.(설리) "한국 동생들도 이 정도인데 저나 엠버는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하지만 사랑의 감정을 떠올리며 곡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다행히 한국어도 많이 늘고 곡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면서 예전보다 여유가 생겼고 덕분에 한결 쉽게 녹음한 것 같아요.(빅토리아) ◇ 사랑을 알다 이들의 참모습을 보려면 타이틀곡 `피노키오`만 들어서는 곤란하다. `x`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함수 공식처럼 에프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색깔을 덧입히는 등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 인디밴드 `페퍼톤스`의 곡부터 힙합, 복고풍의 댄스곡,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 "처음으로 발라드곡도 불렀어요. 앨범 수록곡 중 `소 인투 유`(So into U)라는 곡인데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발라드죠. 발라드는 처음이라 어떻게 소화할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녹음을 마치고 멋지게 뽑아져 나온 곡을 들어보니 정말 뿌듯했어요."(크리스탈) 댄스곡을 부를 때와 발라드곡을 부를 때의 창법은 다르다. 이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인정받은 에프엑스지만 발라드는 첫 도전인 만큼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 있었을 터. 또 이번 도전을 통해 에프엑스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피노키오`에서는 `징징잉잉` 같은 기계음을 일부러 목소리로 흉내내 넣었지만 발라드곡에는 그런 기교나 기계음이 전혀 없어요. 그만큼 감성적인 표현력과 가사 전달 능력이 중요했죠. 연애 경험은 없지만 `사랑`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했어요. 진심을 담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게 됐어요. 아! 단 사랑에 빠진 대상은 물론 팬 분들과 음악입니다. 하하”(에프엑스) ◇ 가수가 되다 에프엑스는 이번 정규앨범의 또 다른 의미로 다섯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에 대해 무엇보다 기뻐했다. 에프엑스는 그간 예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각 멤버들이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그만큼 개별활동이 많았다는 얘기다. 특히 다리 치료를 위해 약 5개월간 미국에 머물던 엠버의 경우 탈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친언니가 알려줘서 인터넷으로 처음 (탈퇴설 보도를) 보고 막 웃었어요. 치료가 생각보다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어차피 (한국에) 돌아오면 루머는 사라지게 되는 거니까 크게 신경 쓰진 않았어요. 떡볶이랑 김치찌개가 얼마나 그리웠는데 제가 안돌아와요? 하하."(엠버) 엠버의 갑작스러운 음식 얘기에 `우리보다 떡볶이가 더 그리웠느냐`는 동료 멤버들의 아우성이 쏟아졌다. 재잘재잘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면 또 영락없는 소녀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이내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드러내며 이를 다시 악물었다. "지난해에는 예능으로 상을 많이 받았어요. 지난해가 `도전`이었다면 올해는 에프엑스만의 분명한 색깔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확실히 인정받는 `성공`의 해로 만들고 싶어요. 음악적 영역이 넓은, 선입견 없는 아시아 최고의 팝 댄스 그룹이 되겠습니다."(에프엑스)
2011.04.27 I 조우영 기자
`이선희가 걸그룹에게 한 격려는?` 이승기 폭로
  • `이선희가 걸그룹에게 한 격려는?` 이승기 폭로
  • ▲ 이승기와 이선희가 출연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이승기가 스승인 선배 이선희가 걸그룹 멤버들에게 해준 `지나치게 앞선` 격려를 폭로했다. 이승기는 25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이선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한번은 걸그룹 멤버들이 (이선희를) 찾아와서 `선배님 존경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보통 선배들은 `열심히 하라`고 격려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선희는) 마음속으로 이미 했지만 정작 말로는 `네`라고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사장이 좀 다정하게 얘기해주라고 권유했는데 그걸 만회하기 위해 걸그룹 대기실 앞에서 기다리다 만나서는 `열심히 하고 해체하지 말고 오래오래 하라`고 했다. 정말 오래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너무 앞서갔다”고 덧붙였다. 이선희는 `자책했느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그랬다”면서 “그게 문제가 아니라 매니저가 난리가 났다”며 웃었다. ▶ 관련기사 ◀☞이선희 "동안비결? 약간의 도움을…"☞이선희 "이승기 데뷔 후 변했다" 폭로☞[포토]이승기 `이선희 선배님도 오셨어요`☞이선희, '불꽃나비'로 '왕남' 신드롬 이을까☞이선희 "무보수 봉사직이란 말에 시의원 나섰다"
2011.04.26 I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지상파 첫 데뷔..`사랑스러워`
  • 걸그룹 에이핑크, 지상파 첫 데뷔..`사랑스러워`
  • ▲ 걸그룹 `에이핑크`[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손나은 윤보미 정은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가 지상파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에이핑크는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600회 특집 무대에 올라 데뷔 앨범 수록곡 `위시리스트`(Wish list)와 타이틀 곡 `몰라요` 두 곡을 선보였다. 이날 전체적으로 핑크색의 러블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에이핑크는 `요정돌`, `청순돌`이라는 수식어처럼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몰라요` 무대에서 에이핑크는 파스텔 톤의 체크무늬가 곁들여진 의상으로 화려함과 깜찍함을 더했다. `몰라요`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슈퍼 창따이의 곡으로 클래식한 느낌에 에이핑크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만난 곡이다. 이날 대기실에서 만난 에이핑크 멤버들은 "데뷔 무대부터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 떨렸지만 신나고 밝은 노래인 만큼 즐겁게 무대에 임했다"며 "연습할 때보다 못한 것 같아 속상하지만 팬분들의 응원에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 올 연말 시상식에서 꼭 신인상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핑크는 데뷔 전부터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걸맞는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올 상반기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기대를 모았다.
2011.04.22 I 조우영 기자
`우결` 이용대-설리, 깜짝 커플 예고 '관심집중'
  • `우결` 이용대-설리, 깜짝 커플 예고 '관심집중'
  •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훈남`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깜짝 데이트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이하 `우결`)에서는 이용대와 설리가 각각 `쿤토리아 부부` 닉쿤과 빅토리아의 신혼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 닉쿤은 설리에게 "친구를 초대했다"며 "이름이 이용대"라고 밝혔다. 잠시 후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한 이용대는 설리, 닉쿤과 함께 보드게임 `젠가`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또 한 명의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쿤토리아 부부` 집에 설리가 들어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환하게 웃는 설리와 수줍은 듯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용대 선수의 표정이 연달아 비치며 두 사람의 핑크빛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이용대와 설리의 출연은 지난달 말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선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 `우결` 촬영 왔다. 빅토리아랑 닉쿤도 온단다. 설리도 온단다. 용대 부럽다"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 사이에 알려졌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닉쿤, 빅토리아, 이용대, 설리 네 사람이 동대문에서 촬영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정말 이용대와 설리가 나오는구나", "설마 이용대와 설리도 고정되는 건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것인가?"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일일 맛집 기자로 변신한 닉쿤과 빅토리아는 삼계탕, 보쌈, 생선 음식 전문점을 찾아 음식을 시식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관련기사 ◀☞`우결`, 새 커플 영입으로 시청률↑☞"진짜 반전" '우결' 김원준·박소현 초고속 결혼☞'우결' 은정, 이장우 첫 만남서 '막춤 신고식' 굴욕☞최정윤 "`우결` 가상결혼? 슬플 것 같다"☞`우결` 용서부부 아쉬운 마지막…서현 끝내 눈물
2011.04.17 I 조우영 기자
걸그룹 라니아, `선정성 논란` 안무·의상 `난도질`
  • 걸그룹 라니아, `선정성 논란` 안무·의상 `난도질`
  • ▲ 걸그룹 `라니아`[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신예 걸그룹 라니아가 `쩍벌춤` 등 문제가 된 안무와 의상을 대폭 수정한다.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1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상당 부분 변화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라니아는 안무 10여 곳을 급히 수정했다. 의상은 기존에 활용하던 가터벨트를 뺐다. 가슴 라인이 보이는 의상 역시 다른 천으로 덧대 가렸다. 다리 부분은 레깅스나 스타킹을 착용할 방침이다. 노래 `닥터 필 굿`(Dr. Feel Good)의 인트로 부분도 일부 바뀌었다. 섹시한 안무와 의상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약 25초 가량 고음의 가창 파트를 삽입했다. DR뮤직 관계자는 "준비한 것들을 미처 다 못 보여준다는 생각에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겠다"며 "가창력과 안무 등 제대로 된 실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멋진 그룹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6일 라니아는 마이클 잭슨 '데인저러스'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만든 그룹으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곡의 기획부터 안무와 의상 모두 테디 라일리가 직접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데뷔 직후 의상과 안무가 선정성 논란에 시달려오다 KBS와 SBS로부터 안무 수정을 요구받았고 결국 기존 안무와 의상이 `난도질`됐다. 테디 라일리는 국내에서 제기된 이러한 시각 자체에 대해 끝내 마뜩잖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DR뮤직 관계자는 "규제에 대한 이야기에 의아해하던 테디 라일리는 안무 수정에 어쩔 수 없이 동의하면서도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K-팝이 미국, 유럽 등지의 팝계와 정면승부를 하고 더욱 뻗어 가려면 이 같은 규제는 궁극적으로는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니아의 `닥터 필 굿` 뮤직비디오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6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라니아 조이, 태국 `장군의 딸`…아버지, 육군 ★★☞[포토]라니아 디 `섹시 여전사`☞[포토]라니아 디 `보이시한 매력`☞[포토]라니아 시아 `청순한듯 섹시한듯`☞[포토]라니아 조이 `탄탄한 몸매! 탄탄한 실력!`
2011.04.15 I 조우영 기자
  • `정의선 체제` 대비용?..현대차그룹은 세대교체중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의 나이 많은 고참 임원들이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최근 물러난 임원들의 사퇴 이유는 대부분 '일신상의 사유'였을 뿐 세상에 알려진 특별한 과오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오히려 업무에 있어선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퇴진한 임원 모두 60대라는 점은 향후 정의선(41세) 부회장 체제를 염두에 둔 그룹의 점진적인 세대교체 차원이라는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에 공을 세운 현대엠코 조위건 사장(65)도 사표를 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라는 정도만 알고 있다"며 "60대 중후반이어서 이번 현대건설 인수가 사실상 마지막 임무로 여겨진 듯 하다"고도 말했다.앞서 이현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61)도 지난달 갑작스레 사임했다. 그 자리엔 연구개발총괄본부 양웅철 사장(57)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옮겨갔다. 지난 연말엔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61)이 일선에서 물러났다.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임원들 모두 60세를 넘겼다. 이제 그룹 부회장단 13명 가운데 만 60세를 넘긴 임원은 2명에 불과하다. 50대 임원들이 그룹 부회장단의 주축을 이루게 된 셈이다.그룹사 한 임원은 "60세를 넘긴 임원들이 퇴진하는 분위기는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다"며 "다만 최근 가속화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루려는 듯 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을 정의선 부회장의 젊은 나이를 감안해 함께 호흡을 맞출 젊은 세대들을 중용하는 동시에 조직에 활력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재계 한 관계자도 "지난 1999년 옛 현대그룹의 계열분리 후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맡았던 당시 함께 했던 1세대들이 10여년이 지나면서 50대 후반에서 60대를 넘어섰다"며 "이들이 퇴진하면서 자연스레 정의선 체제를 위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에쿠스·제네시스 고객전용 멤버십 서비스 나왔다☞현대차, 亞 최대 자전거 축제 '투르 드 코리아'후원☞현대엠코 신임사장에 정수현 건축본부장 임명
2011.04.14 I 원정희 기자
KBS "걸그룹 '쩍벌춤' 안돼!" 규제
  • KBS "걸그룹 '쩍벌춤' 안돼!" 규제
  • ▲ 그룹 포미닛(사진 위)과 라니아[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들의 '쩍벌춤' 단속에 나섰다. 11일 KBS '뮤직뱅크' 권재영 PD에 따르면 제작진은 포미닛·라니아 등 일부 걸그룹의 '쩍벌춤'이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공감, 해당 안무를 제재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쩍벌춤'을 수정하지 않는 걸그룹은 오는 15일 방송부터 '뮤직뱅크' 무대에 세우지 않기로 했다. 권 PD는 "'쩍벌춤' 등 선정적인 안무를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규제 이유를 밝혔다. '뮤직뱅크'는 청소년이 주 시청층인만큼 청소년 정서 형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정성 논란을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뮤직뱅크'는 시청 연령 등급이 15세 이상으로 돼 있다. 제작진은 이에 11일 포미닛 소속사 대표 등을 만나 '쩍벌춤' 논란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그리고 포미닛 등 '쩍벌춤' 논란이 인 걸그룹 소속사 측에 해당 안무를 수정 혹은 보완해 줄 것을 제의했다. 포미닛 소속사도 논란이 된 '쩍벌춤'을 수정 혹은 보완하는 쪽으로 내부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이 좋지 않은데다 '뮤직뱅크' 제작진의 제의까지 받아서다. 포미닛 소속사 관계자는 "'쩍벌춤' 안무 수정을 고려중"이라고 했다. 권 PD는 이 외에 "선정적인 안무와 동시에 의상도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쩍벌춤'은 걸그룹 멤버들이 단체로 무릎을 꿇고 다리를 벌리는 안무를 일컫는 말이다. 포미닛은 '거울아 거울아'에서, 라니아는 '닥터 필 굿' 그리고 브레이브걸스는 '아나요'의 안무로 활용해 시청자로 하여금 '낯뜨겁다'는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다. '쩍벌춤'을 춘 멤버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앞서 언급한 걸그룹 멤버들은 '하의 실종'이라 불리는 초미니 쇼트 팬츠를 입고 '쩍벌춤'을 춰 해당 안무가 더욱 선정적으로 부각, 논란이 일었다. ▶ 관련기사 ◀☞포미닛 '쩍벌춤' 선정성 논란
2011.04.12 I 양승준 기자
걸그룹 선정성 논란..마구잡이식 규제 언제까지?
  • 걸그룹 선정성 논란..마구잡이식 규제 언제까지?
  • ▲ (위부터 시계방향) 걸그룹 라니아, 브레이브걸스, 포미닛[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 사례1 : 7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만들어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걸그룹 라니아가 `닥터 필 굿`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라니아는 가요계에서 수준급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실력파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들의 첫 무대는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로 더욱 화제가 됐다. 코르셋을 연상케 하는 검정 핫팬츠와 가터벨트, 브래지어 톱이 너무 섹시했고 무대 위에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벌리는 일명 ‘쩍벌춤’이 민망하다는 지적이다. # 사례2 : 이날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 포미닛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와 `거울아 거울아` 두 곡을 열창하며 각각 곡 분위기에 맞는 콘셉트로 짜인 퍼포먼스로 화려한 컴백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하의 실종` 패션과 무대 바닥에 엎드려 관능적인 몸짓을 표현한 일명 `바닥 쓸기 춤` 등 과감해진 일부 동작과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에 따라 다소 야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 사례3 : 용감한형제가 야심 차게 준비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6일 티저영상 공개와 함께 선정성 논란으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타이틀 곡 ‘아나요’의 티저영상 속 브레이브걸스는 미디움 템포의 곡에 격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안무를 선보였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레 봉을 이용한 안무와 핫팬츠를 입고 다리를 벌리는 안무가 너무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4월,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들의 의상과 퍼포먼스가 다시금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그러나 10대 연예인, 특히 걸그룹들에 대한 선정성 문제는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조차 걸그룹 선정성 문제가 제기되자 각 방송사는 강화된 심의 기준을 만들어 `가슴골이 보여서는 안 된다`는 등의 노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후 여가수들은 몸을 거의 노출시키지 않게끔 옷을 덧대 입거나 야하다고 판단되는 춤 동작을 자제해왔다.하지만 가요계 관계자들은 "제대로 된 기준도 없는 마구잡이식 논란들이 가요계 표현의 수위를 낮추고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방송사의 심의 기준 강화 후 여가수의 의상 및 퍼포먼스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개인별로 정도가 조금만 심하게 느껴진다 싶으면 논란을 부추기는 현상까지 일어나 가요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실제 라니아와 포미닛,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측은 "사전에 각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사전 녹화를 마치고 모니터링도 했다"고 입을 모았지만 논란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의상은 무대의 일부분인 만큼 어느 한 부분만을 갖고 지적하기 보다는 전체 무대에서 노래와 실력으로 먼저 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인터넷 상의 논란으로 방송 출연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전문가들도 이 같은 방송사 자체의 심의 기준 강화와 인터넷 상의 무분별한 논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중예술참교육연대의 전휴성 대표는 "이 문제는 대중문화계의 자체 정화 능력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은 노골적인 것을 싫어한다. 때문에 결국 심각한 선정성은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걸그룹의 가장 큰 매력 요소가 안무인데 그 매력을 덮어버리려 하지 말고, 시장을 믿고 맡겨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인기 걸그룹의 제작자는 "우리나라 가요는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스스로 표현의 자유를 규제하고 무대의 틀을 고정해버리면 결국 국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포미닛, 성공적 컴백무대..인기몰이 시동☞[포토]포미닛 `우리도 파티 좋아해요`☞[포토]포미닛 현아 `셔츠만 달랑~`☞[포토]포미닛 남지현 `숨길 수 없는 글래머러스한 몸매`☞[포토]포미닛 남지현 `사랑스런 손인사`
2011.04.08 I 조우영 기자
`컴백` f(x), 20일 첫 정규앨범 `피노키오` 발매
  • `컴백` f(x), 20일 첫 정규앨범 `피노키오` 발매
  • ▲ f(x) 멤버 크리스탈 티저 이미지[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가 오는 20일 첫 정규앨범 `피노키오`를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해 5월 발표한 싱글 `누예삐오`(NU ABO) 이후 약 1년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에프엑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강렬한 색감의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9월 데뷔한 에프엑스는 데뷔곡 `라차타`부터 `츄(Chu)~♡`, `누예삐오`까지 발표하는 노래마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색깔을 선보여온 만큼 이번 신곡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 역시 에프엑스 다섯 멤버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 참신한 음악, 세련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결정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에프엑스 멤버들은 `누예삐오` 활동을 마친 후 시트콤 및 뮤지컬 배우, MC, 예능 버라이어티 등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관련기사 ◀☞[포토]에프엑스 `모두들 힘내세요!`☞[포토]에프엑스 `3인3색 개성강한 패션`☞[포토]에프엑스 `선데이 응원왔어요`☞[포토]에프엑스 빅토리아-크리스탈-루나 `설리는 어디에?`☞에프엑스, `블랙&화이트` 시크걸로 변신
2011.04.07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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