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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실母 다큐 '사랑' 눈물의 '희망찬가'
- ▲ MBC '휴먼다큐 사랑-진실이 엄마'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만인의 연인이었던 탤런트 고(故) 최진실. 그녀가 자살로 생을 마감해 세상을 슬프게 한 게 3년 전. 그리고 지난해 3월, 가수이자 연기자였던 동생 최진영 또한 같은 방법으로 그렇게도 그리던 누나를 따라갔다. 홀로 남겨진 두 남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아직도 이 모든 일이 꿈만 같다. "아직도 우리 진실이나 진영이가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이 안 든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이게 꿈이겠지?' 설마 우리 딸하고 아들이 이 세상에 없을까?'란 생각이 든다." 두 남매를 먼저 하늘로 보내고 홀로 남겨진 정 씨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두 남매가 슬픔과 행복으로 살아 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진실이 엄마' 편. 정 씨는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며 하루하루를 견뎠다. "아무리 운명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나한테 이런 벌을 주는걸까라고 생각했다." '안재완 사채 연루설' 등 잔인한 루머로 자신의 딸을 벼랑 끝으로 몬 세상에 대한 원망도 다 가시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 씨는 두 자식과 달리 세상과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환희와 준희, 딸이 세상에 남긴 두 손주들이 있어서다. 정 씨가 살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 때마다 발목을 잡았던 환희와 준희. "100살까지만 살아달라." 환희와 준희의 천진난만한 농담. 정 씨는 할머니마저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진실과 진영 두 남매를 다시 키우는 마음으로 손주를 키우고 있었다. 환희와 준희는 다행히 밝아 보였다. 두 남매는 또래 아이들과 달리 각별히 서로 챙겼다. 환희는 "엄마처럼 탤런트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엄마가 열심히 해서 상을 100개 넘게 탔다. 월급도 많이 받아서 우리들에게 좋은 것을 사주셨다"며 "나도 훌륭한 연예인이 돼서 내 아들과 딸을 잘 키우고 싶다"는게 이유다. 최진실을 닮아서일까. 딸인 준희도 이날 걸그룹의 안무를 따라 하며 숨겨진 끼를 뽐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조성민이 아이들의 집을 드나들며 자식들을 챙기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 외에도 정 씨는 이날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유년 시절부터 사망 직전까지의 삶의 굴곡을 눈물로 털어놔 시청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진실 어머니 마음을 우리가 헤아릴수있을까. 환희, 준희도 진실, 진영남매처럼 우애가 애틋하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난다", "보는데 눈물 나서 진짜 계속 펑펑 울게 된다"고 슬퍼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있는 최진실씨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환희, 준희가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한다"며 남은 이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최진실 아들' 환희 "엄마처럼 연예인 되고파"☞최진실 딸 준희, "연기자 꿈 악플 때문에 포기"☞최진실母, `휴먼다큐 사랑` 출연..왜?☞조성민, 환희·준희와 가족사진 `훈훈`☞조성민,두산서 지도자 첫 출발…2군 재활코치 선임☞조성민, 재혼한 부인과 10개월째 별거중
- [마켓in]무디스 "우리+산은 조합 낙관 어려워"
-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9일 17시 2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수연 박보희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금융지주(053000) 매각과 관련, 산은금융지주와의 조합은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19일 최영길 무디스 금융기관 신용평가그룹 부대표 겸 선임 애널리스트는 19일 `한국 금융시스템 전망`을 주제로 한 그룹 인터뷰에서 "산은지주가 우리금융을 인수하려 할 경우 풀어야 할 재무적 문제도 많고, 또 양쪽을 합칠 때 경쟁력이 있을지 등 여러 도전이 많다"고 말했다. 산은금융지주가 현금을 지불하고 사야 한다면,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뽑아와야 함은 물론 부채도 많이 일으켜야 하는데 그러면 이중레버리지비율(자기자본 대비 자회사에 얼마나 출자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 상승하게 된다. 또 양쪽 지주 산하의 두 은행과 두 증권사 합병시 기존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문제 등등 재무적 난관이 많다는 것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양쪽이 합쳤을 때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달았고 인수 이후 통합 작업도 녹록찮을 걸로 봤다. 그는 "산업은행은 50년간 공적인 역할만 하다 막 민간은행으로 가려는 참이고, 우리은행은 타 시중은행 대비 수익성 변동성이 높은 편"이라며 "또 우리은행은 종업원 숫자가 많고 규모가 워낙 큰데 이런 두 은행이 통합되려면 얼마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싶은데다, 시간도 상당히 필요할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상업적으로 철저히 계산하고 검토한 뒤, 양쪽의 합의에 따라 합쳐지는, 그런 은행 합병 사례와 비교할때 상당히 어렵지 않겠나"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가계 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심각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실업률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는 등의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이런 트리거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안됐고, 그래서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오히려 더 우려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산은+우리? 국회 정무위 의원 반대 13-중립 6-찬성 0☞재정부 "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민영화 역행 아니다"☞우리금융 매각 최대변수는 `KB금융`
- [마켓in]무디스 "우리+산은 조합 낙관 어려워"
- [이데일리 김수연 박보희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금융지주(053000) 매각과 관련, 산은금융지주와의 조합은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19일 최영길 무디스 금융기관 신용평가그룹 부대표 겸 선임 애널리스트는 19일 `한국 금융시스템 전망`을 주제로 한 그룹 인터뷰에서 "산은지주가 우리금융을 인수하려 할 경우 풀어야 할 재무적 문제도 많고, 또 양쪽을 합칠 때 경쟁력이 있을지 등 여러 도전이 많다"고 말했다. 산은금융지주가 현금을 지불하고 사야 한다면,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뽑아와야 함은 물론 부채도 많이 일으켜야 하는데 그러면 이중레버리지비율(자기자본 대비 자회사에 얼마나 출자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 상승하게 된다. 또 양쪽 지주 산하의 두 은행과 두 증권사 합병시 기존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문제 등등 재무적 난관이 많다는 것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양쪽이 합쳤을 때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달았고 인수 이후 통합 작업도 녹록찮을 걸로 봤다. 그는 "산업은행은 50년간 공적인 역할만 하다 막 민간은행으로 가려는 참이고, 우리은행은 타 시중은행 대비 수익성 변동성이 높은 편"이라며 "또 우리은행은 종업원 숫자가 많고 규모가 워낙 큰데 이런 두 은행이 통합되려면 얼마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싶은데다, 시간도 상당히 필요할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상업적으로 철저히 계산하고 검토한 뒤, 양쪽의 합의에 따라 합쳐지는, 그런 은행 합병 사례와 비교할때 상당히 어렵지 않겠나"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가계 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심각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실업률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는 등의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이런 트리거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안됐고, 그래서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오히려 더 우려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산은+우리? 국회 정무위 의원 반대 13-중립 6-찬성 0☞재정부 "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민영화 역행 아니다"☞우리금융 매각 최대변수는 `KB금융`
- 걸그룹 f(x) "첫 발라드 도전, 사랑을 알게됐죠"(인터뷰)
- ▲ (왼쪽부터)빅토리아, 엠버, 크리스탈, 설리, 루나(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5인조 걸그룹 에프엑스(f(x))가 1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반응도 뜨겁다. 지난 20일 발매된 앨범 타이틀 곡 `피노키오`는 일주일 째 각 온·오프라인 음악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22~24일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일제히 컴백무대를 마친 에프엑스는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데뷔 때보다 에프엑스 멤버들의 내면은 분명 한 뼘 더 성장해 있었다. ◇ 여자가 되다 "앨범 준비단계부터 건강관리까지 이제는 모든 것을 즐길 줄 아는 노하우가 생겼어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무작정 시간에 쫓겨 움직였다면 지금은 스스로 스케줄을 짜고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지 머릿속에 그려져요.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고 한약이나 과일즙, 비상약도 꼭 챙긴답니다. 이런 모습들을 뒤돌아 보면 예전보다 확실히 더 여자가 된 기분이에요."(루나)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피노키오`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비트와 독특한 기타 사운드가 에프엑스 멤버 각각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하지만 데뷔곡 `Chu~♡`, `NU 예삐오`에서 들려준 에프엑스 음악 특유의 복잡한 멜로디와 난해한 가사는 이번에도 어김없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소녀가 순수한 호기심으로 그 대상을 조각조각 분해해 사랑을 알아간다는 과정을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에 빗댄 노랫말이에요. 그런데 솔직히 처음에는 가사를 읽어도 잘 이해가 안 가실 거에요. 하하.(설리) "한국 동생들도 이 정도인데 저나 엠버는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하지만 사랑의 감정을 떠올리며 곡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다행히 한국어도 많이 늘고 곡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면서 예전보다 여유가 생겼고 덕분에 한결 쉽게 녹음한 것 같아요.(빅토리아) ◇ 사랑을 알다 이들의 참모습을 보려면 타이틀곡 `피노키오`만 들어서는 곤란하다. `x`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함수 공식처럼 에프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색깔을 덧입히는 등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 인디밴드 `페퍼톤스`의 곡부터 힙합, 복고풍의 댄스곡,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 "처음으로 발라드곡도 불렀어요. 앨범 수록곡 중 `소 인투 유`(So into U)라는 곡인데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발라드죠. 발라드는 처음이라 어떻게 소화할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녹음을 마치고 멋지게 뽑아져 나온 곡을 들어보니 정말 뿌듯했어요."(크리스탈) 댄스곡을 부를 때와 발라드곡을 부를 때의 창법은 다르다. 이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인정받은 에프엑스지만 발라드는 첫 도전인 만큼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 있었을 터. 또 이번 도전을 통해 에프엑스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피노키오`에서는 `징징잉잉` 같은 기계음을 일부러 목소리로 흉내내 넣었지만 발라드곡에는 그런 기교나 기계음이 전혀 없어요. 그만큼 감성적인 표현력과 가사 전달 능력이 중요했죠. 연애 경험은 없지만 `사랑`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했어요. 진심을 담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게 됐어요. 아! 단 사랑에 빠진 대상은 물론 팬 분들과 음악입니다. 하하”(에프엑스) ◇ 가수가 되다 에프엑스는 이번 정규앨범의 또 다른 의미로 다섯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에 대해 무엇보다 기뻐했다. 에프엑스는 그간 예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각 멤버들이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그만큼 개별활동이 많았다는 얘기다. 특히 다리 치료를 위해 약 5개월간 미국에 머물던 엠버의 경우 탈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친언니가 알려줘서 인터넷으로 처음 (탈퇴설 보도를) 보고 막 웃었어요. 치료가 생각보다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어차피 (한국에) 돌아오면 루머는 사라지게 되는 거니까 크게 신경 쓰진 않았어요. 떡볶이랑 김치찌개가 얼마나 그리웠는데 제가 안돌아와요? 하하."(엠버) 엠버의 갑작스러운 음식 얘기에 `우리보다 떡볶이가 더 그리웠느냐`는 동료 멤버들의 아우성이 쏟아졌다. 재잘재잘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면 또 영락없는 소녀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이내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드러내며 이를 다시 악물었다. "지난해에는 예능으로 상을 많이 받았어요. 지난해가 `도전`이었다면 올해는 에프엑스만의 분명한 색깔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확실히 인정받는 `성공`의 해로 만들고 싶어요. 음악적 영역이 넓은, 선입견 없는 아시아 최고의 팝 댄스 그룹이 되겠습니다."(에프엑스)
- `우결` 이용대-설리, 깜짝 커플 예고 '관심집중'
-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훈남`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깜짝 데이트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이하 `우결`)에서는 이용대와 설리가 각각 `쿤토리아 부부` 닉쿤과 빅토리아의 신혼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 닉쿤은 설리에게 "친구를 초대했다"며 "이름이 이용대"라고 밝혔다. 잠시 후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한 이용대는 설리, 닉쿤과 함께 보드게임 `젠가`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또 한 명의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쿤토리아 부부` 집에 설리가 들어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환하게 웃는 설리와 수줍은 듯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용대 선수의 표정이 연달아 비치며 두 사람의 핑크빛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이용대와 설리의 출연은 지난달 말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선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 `우결` 촬영 왔다. 빅토리아랑 닉쿤도 온단다. 설리도 온단다. 용대 부럽다"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 사이에 알려졌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닉쿤, 빅토리아, 이용대, 설리 네 사람이 동대문에서 촬영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정말 이용대와 설리가 나오는구나", "설마 이용대와 설리도 고정되는 건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것인가?"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일일 맛집 기자로 변신한 닉쿤과 빅토리아는 삼계탕, 보쌈, 생선 음식 전문점을 찾아 음식을 시식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관련기사 ◀☞`우결`, 새 커플 영입으로 시청률↑☞"진짜 반전" '우결' 김원준·박소현 초고속 결혼☞'우결' 은정, 이장우 첫 만남서 '막춤 신고식' 굴욕☞최정윤 "`우결` 가상결혼? 슬플 것 같다"☞`우결` 용서부부 아쉬운 마지막…서현 끝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