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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SKT 사장 "N스크린 주시..페이스북 보며 공부"
  • 서진우 SKT 사장 "N스크린 주시..페이스북 보며 공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스크린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진우 SK텔레콤(017670) 플랫폼 사장(사진)은 12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신년 하례회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로 N스크린과 TV시장을 꼽았다. 서 사장은 SK텔레콤의 신규 사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플랫폼`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스마트 시장에서의 SK텔레콤 미래가 서 사장의 어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무엇보다 서 사장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SK텔레콤의 새로운 플랫폼 사업과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 서 사장은 "N스크린을 확장시킬 촉매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네트워크 사업자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N스크린은 하나의 콘텐츠를 TV, PC, 휴대폰 등 여러 플랫폼과 기기를 통해 집이나 학교,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과 애플 등 외국 기업 등도 차세대 시장으로 손꼽고 있다. 서 사장은 N스크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N스크린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간 결합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테면 휴대폰 사업자와 인터넷 사업자, TV 사업자간 연동과 결합인 셈이다. 특히 서 사장은 "N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시장에서 TV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TV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TV시장 역시 휴대폰과 같은 시행착오를 거쳐 발달할 것"이라며 "IPTV와 스마트TV의 차이도 없어지는 등 TV 시장이 크게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서 사장은 N스크린을 위해 개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시장에서 성장하고 경쟁하려면 이제 개별회사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내가 참여한 `에코 시스템`의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개방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 중심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인 것. 또한 서 사장은 "내가 무엇을 열 것인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원하는 것을 열어야한다"며 새로운 개방정책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서 사장은 플랫폼 전략을 세우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접한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데, 맞춤서비스 등 배울 것이 많다"며 "구글이나 아마존 등 다양한 분야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이 맡은 플랫폼 분야는 하나의 사업부가 아닌 `플랫폼 컴퍼니(회사)`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SK텔레콤이 이 분야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 서 사장이 하성민 총괄 사장과 공동 대표 체제를 맡은 것도 그 이유다. 이에 서 사장은 "새로운 분야에서 중요한 것은 이익보다 매출과 같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동전화사업(MNO) 분야에서 리더를 놓친 적이 없는 만큼 이를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전략방향 수정없다..성과 가시화"☞SK텔레콤 "7월께 서울지역 LTE 첫 상용화"☞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 "젊은조직, 스피드로 승부"
2011.01.12 I 함정선 기자
류시열 회장 "신한 2.0시대 열자"
  • [신년사]류시열 회장 "신한 2.0시대 열자"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류시열 신한금융지주(055550) 회장(사진)은 3일 올해 전략목표에 대해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해 `신한 2.0` 시대를 열자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금융위기 이후 변화된 패러다임 속에서 새 성공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 내 활력을 제고시키는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신한을 만들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형태의 4대 금융지주 체제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하고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재점화해야 한다"며 "보다 세분화되고 정밀한 목표 조준을 바탕으로 시너지 상품을 개발, 미래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4가지 전략 추진 과제로 ▲고객과 주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회복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견실한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미래에 대한 투자 ▲조직의 활력이 살아나는 풍토 마련 등을 꼽았다.류 회장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선도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평이한 4대 금융지주 중 하나로 전락할 수도 있다"며 "신한 2.0이라는 시스템을 새롭게 부팅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신한금융 사태와 관련해선 "고객과 주주,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신뢰에 흠집을 남기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경영진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류시열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친애하는 신한가족 여러분!번성과 풍요를 상징하는 辛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저는 먼저 신한금융그룹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과 주주 여러분의 가정에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아울러, 각자의 업무에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는신한가족 여러분의 가정에도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회고와 감사의 말씀신한금융그룹 임직원 여러분!지난 2010년은 신한그룹이 출범한 이래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우리는 창립 이래, 깨끗하고 공정한 금융회사,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금융회사라는 신념으로이해관계자들의 각별한 신뢰를 받으며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왔습니다.작년의 제반 사태로 인해고객님과 주주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신뢰에흠집을 남기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경영진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경쟁금융그룹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고객과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그리고 이러한 일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임직원들의 절박한 각오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이 자리를 빌어 고객 및 주주님들의 애정과 성원,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새로운 금융환경에 걸 맞는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올 한해는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의 영향으로우리 경제성장률 또한 지난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금융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도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러한 환경을 감안할 때,우리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노력이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습니다.금융위기 이후 변화된 패러다임 속에서새로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조직 내 활력을 제고시키는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신한을 만들어 가야만 할 것입니다.지금까지의 신한금융그룹은 친절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본질적 업무에 대한 충실함, 성과지향적인 실행 우선주의, 일사불란한 공동체 의식, 그리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해왔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성공방식만으로는시대와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기에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그러므로 앞으로의 신한금융그룹은 체계화된 경영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그 차원을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는다양성을 포용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하고, 그룹 내 집단지성이 작동하는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룹 전역을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Communitas를 구축하고,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역동적인 조직을 건설하는 일 또한필요한 과제라 하겠습니다. 신한금융그룹 가족 모두는 과거 성공방식의 장점을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과감하고 신속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2011년 중점 추진 전략이러한 관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은 2011년의 전략목표를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새로운 성장 플랫폼구축’으로 설정하였으며, Shinhan 2.0으로 상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신한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Shinhan 2.0을 구현하기 위해다음 4가지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첫째, 고객과 주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겠습니다.지난 해 있었던 일련의 사태로 인해 신한금융그룹은 굳건했던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에 커다란 상처를 입혔습니다.훼손된 믿음의 고리를 다시 이어나가기 위해서상생경영은 선택의 대상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신한금융그룹이 사회적 책무에 부합하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궁극적으로 임직원 모두가 우리의‘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깨끗하고 공정한 금융회사, 고객을 섬기는 금융회사’라는 창업 초기의 신념을 다시 한번 실행에 옮기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이와 함께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시스템 확립을 통해손실된 브랜드 가치를 다시 복원하여,신뢰와 지속가능 경영의 관점에서새로운 성장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둘째, 견실한 성장을 위한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최근 일련의 M&A를 통해 금융업계의 경쟁구도가 재편됨에 따라,향후 금융 산업의 경쟁 강도는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새로운 형태의 4대 금융그룹 체제에 대비한유기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경쟁자들과는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재점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상품, 서비스 판매와 관련된 모든 영업 프로세스를 고객 지향형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고객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그룹사간 시너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신한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교차판매와 같은 기본적인 형태의 시너지를 넘어,보다 세분화 되고 정밀한 타겟팅을 바탕으로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시너지 상품을 개발함으로써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서는 개별 그룹사가대승적인 시각에서 고객과 그룹의 가치가 제고될 수 있는 영역을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시너지 리더십이 필요하며,그룹 시너지 창출에 스스로 기여할 수 있는 것이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셋째, 신한그룹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관점에서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금융위기를 통해 우리는 단기지표에만 집중하는 근시안적인 경영이 초래할 수 있는 병폐를 뼈저리게 체감하였습니다.신한금융그룹의 영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이러한 성장 인프라 강화를 위해다양한 차원의 대고객 채널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글로벌 사업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전문성과 성장가능성을 겸비한우수 인재의 확보와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장기적 관점에서 그룹과 임직원 개개인들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이와 같은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주회사는모든 그룹사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넷째, 조직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습니다.우리가 그동안 이렇다 할 성장통 없이 거침없는 성장을 일궈 오는 사이,조직 운영 방식이 다소 경직된 채로 고착화되었다는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감성과 창의성, 그리고 다양성이 중시되는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우리는 지난 해의 아픔을 새롭고 유연한 조직운영 체계의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신한만의 강점인 신한Way를 중심으로 하여,기업 문화와 인적 역량, 그리고 직원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신한만의 고유 문화와 정서, 그리고 가치를더욱 체계적으로 정립, 발전시킴으로써조직의 성공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한편,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기여도에 부합하는평가와 보상을 받는다는 상식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성과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이를 통해 직원 각자가적합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공유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이 살아나는 풍토를 마련하겠습니다.이상의 4가지 전략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이미 각 그룹사별로 세심하게 수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업계의 경쟁구도가 첨예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는,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선도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평이한 4대 금융그룹 중 하나로 전락할 수도 있는 위기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는 여러분께, Shinhan 2.0 이라는 시스템을 새롭게 부팅한다는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맺 음 말 씀 사랑하는 신한가족 여러분!저는 오늘 새해를 맞아 모든 신한가족들이 올 한해 동안 가슴에 새겨야 할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렸습니다.지난 해의 시련을 통해서도 여러분은흔들림 없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 했습니다. 물론 지난해 있었던 일로 받은 충격과 상실감을 떨쳐버리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그러나, 모진 겨울을 견뎌낸 뒤에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는진리를 기억하며 함께 아픔을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신한가족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간다면,우리는 새로운 성공신화라는 찬란한 꽃을 반드시 피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행동 하나 하나가 먼 훗날 신한의 역사에 자랑스럽게 기록될 수 있도록 혼심의 힘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저는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辛卯년 새해에 신한금융그룹과 여러분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신한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관련기사 ◀☞[2011 금융]④은행권 `인사태풍` 불어닥친다☞`금융권 인사태풍` 예고..경제부처 차관급 이동 `주목`☞서진원 신한은행장 취임.."조직안정 주력"(종합)
2011.01.03 I 이준기 기자
박삼구 금호 회장 "새로운 금호 원년 만들자"
  • [신년사]박삼구 금호 회장 "새로운 금호 원년 만들자"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집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호아시아나` 역사의 자랑스러운 원년을 만들어 나가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3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1관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온 65년의 전통과 저력이 있다"며 "창업 당시부터 면면히 내려온 `집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물론 `새로운 금호아시아나`의 역사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그룹 경영정상화의 청신호를 밝힐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 계열사가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일궜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금호타이어도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영업과 생산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으며, 금호건설은 공공부문에서만 1조원 넘게 수주했고, 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기업을 향한 힘찬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 한 해를 `새로운 금호아시아나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해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고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졸업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구조조정을 조기에 매듭짓고, 알차고 강하며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10년을 맞이한다는 면에서 2011년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 여느 해보다 크리라 생각됩니다. 지난해는 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만, 힘들었던 과정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줌으로써 그룹의 경영정상화에 청신호를 밝힐 수 있었습니다. 생산과 서비스 현장, 그리고 전세계 해외사업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그룹의 위기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우리 그룹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로 전 계열사들이 괄목할만한 경영 실적을 일구어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유수의 서비스 평가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는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금호타이어도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영업과 생산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금호건설은 총력을 기울여 공공부문에서만 1조원이 넘는 수주를 달성하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한통운도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물류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해외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물류기업을 향한 힘찬 전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모든 계열사들이 업계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으로 시장을 넓히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힘쓴 한 해였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그룹은 올 한 해를 `새로운 금호아시아나 기반 구축의 해`로 정했습니다. 기반 구축을 통해 우리는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고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졸업해 나가고자 합니다. `새로운 금호아시아나의 기반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첫째, 지금까지 진행해 온 구조조정을 조기에 매듭짓도록 합시다. 둘째, 알차고 강한 기업을 만들어 나갑시다.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는 각 사업 영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알차고 강한 그룹이 될 것입니다. 셋째,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만듭시다. 기업의 기(企)자는 사람 인(人) 밑에 멈출 지(止)로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글자의 형상이 상징하듯 사람이 없으면 기업은 멈추게 됨을 뜻합니다. 금호아시아나의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 기업의 역사에는 희비와 부침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 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온 65년의 전통과 저력이 있습니다. 창업 당시부터 면면히 내려 온 `집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금호아시아나`의 역사를 함께 열어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 임직원 모두는 `하겠다는 의지`, `하고 싶어하는 열정`,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금년도 경영목표달성은 물론 `새로운 금호아시아나` 역사의 자랑스러운 원년을 만들어 나갑시다. 올 한 해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며 여러분이 품은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금호아시아나그룹 회 장 박 삼 구
2011.01.03 I 전설리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톱50 금융그룹 원년"
  • [신년사]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톱50 금융그룹 원년"
  •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은 3일 신년사에서 "연초로 예상되는 외환은행의 지분 인수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강한 인적 물적 자산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2011년을 `Global Top(글로벌 톱) 50 원년`이라고 이름을 붙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하나금융그룹 융성의 전환점에 서있다는 사실이 새해 아침을 설레는 마음과 미래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기대감으로 맞았던 이유"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결정적 계기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상품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어떤 기업도 퇴출시킨다`는 GM(제너럴모터스)의 CEO(최고경영자) 알프레드 슬론(Alfred P.Sloan)의 경구를 떠올린다"며 "글로벌 톱 50 금융그룹들이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을 하는 지를 분석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하나가족 여러분, 신묘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하나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0년 국내 경제는 글로벌 불안요인이 상존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의 충격으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도 2010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2월의 하나SK카드 공식 출범을 시작으로 하나고등학교 개교, 하나다올신탁의 그룹 편입, 외환은행 지분매입계약 체결 등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을 차근차근 내디뎌 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그룹은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하나은행이 유로머니지로부터 6년 연속 베스트 프라이빗 뱅크에 선정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한국의 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메이저금융기관에 걸 맞는 외부평가도 받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다시 한 번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하나가족 여러분, 저는 설렘과 새로운 기대로 새해 아침을 맞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1년, 하나금융그룹의 모태인 하나은행이 출범하였습니다. 당시 직원들은 그 상태로도 훌륭한 영업성과를 내고 있었고 잘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의 미래를 생각하고 은행이 금융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급여, 복지 등 개인적인 불리함을 흔쾌히 감수하고 은행으로의 전환을 과감하게 결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은행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해 왔고, 그 결실을 오늘 보고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2001년, 우리는 다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화를 내다보고 새로운 비전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은행업을 넘어 종합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21세기 초우량 금융정보 서비스네트워크” 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드림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발전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구체적인 목표로 “2012년 동아시아 리딩금융그룹, 2015년 Global Top 50 금융그룹”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1년 오늘, 하나금융그룹은 “Global Top 50"라는 우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연초로 예상되고 있는 외환은행의 지분인수를 통해 우리는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강한 인적, 물적 자산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의 꿈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 해 2011년을 “Global Top 50 원년” 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하나금융그룹 융성의 전환점에 서 있다는 사실, 바로 이것이 제가 새해 아침을 설레는 마음과 미래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기대감으로 맞았던 이유입니다. 하나가족 여러분, 저는 이러한 결정적 계기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상품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어떤 기업도 퇴출시킨다” 는 GM의 CEO였던 Alfred P.Sloan의 경구를 떠올립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를 오늘부터 진지하게 생각하고 늦었더라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Global Top 50"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은 이미 지난 해 12월 1일 그룹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 우리의 생각과 마음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으며, 고객 중심의 사고와 열린 마음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담보해 줄 것” 이라는 명제 하에, 다양한 구성원들이 열린 마음으로 관계를 맺으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Openness",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같은 팀원이라는 생각으로 더불어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Teamwork"와 세계 50대 금융그룹들과 어깨를 함께 할 수 있는 기준과 시스템을 갖추고 사고방식과 역량을 겸비하여야 한다는 “Globalization"을 최고의 가치로 정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올 해는 좀 더 구체적으로, “Global Top 50" 금융그룹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을 하는 지를 분석해서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있는 것으로부터의 점진적 변화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취지와 목적을 분명하게 하고, 모든 것을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하며, “Back To The Basics"의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융업의 중심이라고 할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사람을 어떻게 뽑고 육성해야 하는가, 어떻게 금융전문가로 키워 가는가, 또 그들이 배우고 습득한 경험과 지식을 어떻게 성과로 연결시키는가, 성과의 측정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 지, 성과에 대한 보상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지 등을 잘 알아보고 우리는 어떤 방식을 도입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고객”은 무엇인가? 현장에서 시장의 변화를 늘 주시하고 있는가, 시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면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 가를 정확하게 읽고 있는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전된 CRM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 그것을 운용할 전문인력은 있는 지 등에 대해 접근방식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산업 간의Convergence" 흐름도 우리 그룹이 계속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다른 산업, 다른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가 늘 중시해 왔던 “리스크관리” 와 “조직경쟁력 강화” 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존에 잘 해 왔으니 조금만 보강하면 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뿌리에서부터 근원적인 변화를 통해 “Global Top 50"에 비추어 부족함이 없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그룹이 창립 때부터 다른 어느 기업보다 가장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펼쳐 왔던 사회공헌활동도 좀 더 체계적이고 충실하게 진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미 하나금융그룹이 그렇게 해 왔고, 지난 해 필립 코틀러가 자신의 책 “Market3.0”에서 제시한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면서 느끼고 찾아내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재능 나눔, 미소금융 등 우리가 중점적으로 해 오던 사업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그룹 임직원들의 발상의 전환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하나가족 여러분, 하나금융그룹이 출범한 이래, 비록 서로의 출발점은 달랐더라도 “21세기 초우량 금융정보 서비스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열정과 꿈은 하나였으며, 이러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파고를 슬기롭게 이겨 왔습니다. 올해 우리는 또 한 번의 커다란 변화이자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시장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의 고객과 주주들이 하나를 넘어선 “Global Top50”로서의 새로운 하나금융그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각 자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우리의 꿈과 우리를 지켜보는 분들의 바램은 서둘러 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Global Top 50의 원년” 이 될 신묘년의 새 아침, 여러분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의 하나금융그룹의 기틀을 닦아 왔던 것처럼, 저는 임직원 여러분들께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우리의 꿈을 앞당겨 실현하고, 우리 모두의 행복한 삶이 이루어지는 하나금융그룹을 만들어 우리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회사를 물려줄 것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01.03 I 좌동욱 기자
가인 "토끼처럼 빠르고 높게 껑충~"
  • [굿모닝! 신묘년]가인 "토끼처럼 빠르고 높게 껑충~"
  • ▲ 가인[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2011년에는 브아걸로 찾아뵐게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24)이 토끼 해를 맞는 각오를 전했다. 1987년생 토끼띠 스타 가인의 목소리에선 이제 막 새로 떠오른 태양만큼이나 밝고 힘찬 기운이 절로 읽혔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는 여러모로 가인에게 특별하다. 지난해 가수로, 예능인으로, 연기자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면 새해에는 더 높게 비상해야하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는 2월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로 1년 만에 그룹활동도 앞두고 있다. 가인은 새해 각오를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잘 됐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간 멤버들의 솔로활동과 개인활동 등으로 막상 4명의 멤버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일은 흔치 않아 아쉬움이 컸다. 가인은 "요즘 밤을 새가며 새 앨범을 녹음 중인데 하루빨리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브라운아이드걸스로 활동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전작 `아브라카다브라` 보다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가인이 그룹 활동 이외에 개인 활동에 대한 욕심을 접은 것은 아니다. 가인은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예능은 재미있고 연기도 매력적"이라며 "두 세마리 토끼를 모두 다 한꺼번에 잡고 싶다"고 끝없는 욕심을 보였다. 가인에게 지난 2010년은 잊을 수 없는 해였다. 2AM 조권과 짝을 이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로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솔로로 무대에서 나만의 색깔도 처음으로 드러냈다. 시트콤에 출연해 연기자로 또 다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도 값진 수확이었다. 결과도 좋았다. 지난 29일 열린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선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에 이어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커플상까지 2관왕에 올랐고 솔로 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는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도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가인은 "2011년 새해에는 지금까지 이뤄놓은 것들을 잃지 않으면서 조금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나를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식구들, 팬들, 이 세상 모든 분들이 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됐으면 한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2011.01.01 I 최은영 기자
초신성·LPG 한복 입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초신성·LPG 한복 입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초신성과 LPG[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류 남성그룹 초신성과 걸그룹 LPG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초신성과 LPG는 밝아오는 2011년 새해 팬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복을 정갈하게 갈아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30일 밤늦게 이뤄진 한복 촬영은 초신성과 LPG의 단독 컷, 6명과 5명의 멤버들이 모두 어울려 함께 즐거워하는 합동 컷으로 각각 진행됐다. 초신성은 멤버 6명 전원의 키가 180cm가 넘어 애초부터 `모델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팀이며 LPG 역시 5명 모두 170cm가 넘는 그룹이어서 촬영 내내 모델처럼 빼어난 맵시를 뽐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초신성과 LPG는 같은 소속사에 소속돼 평소에도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지해왔다. 2010년 초신성은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LPG는 국내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둬 최근 소속사 전직원과 함께 뜻 깊은 송년회를 갖기도 했다. 새롭게 밝아 오른 2011년에 대한 이들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특히 초신성은 멤버 윤학과 성제를 뺀 건일 성모 지혁 광수 4명이 전부 토끼띠다. 1일 모처럼 가족들과 새해를 맞게 되는 초신성은 “토끼띠인 신묘년이니 더욱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2011년을 반겼다. 초신성은 2011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크게 넓혀나갈 계획이다. 당분간 뮤지컬 드라마 등 개별 활동도 하지만 오는 3~4월에는 국내 앨범을 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LPG 역시 “2011년에는 국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러브콜이 들어온 일본으로도 나아가게 될 것 같다”며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초신성이 이룬 큰 성과를 따를 수 있다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LPG는 송구영신 행사 참석차 방문하는 울산에서 새해를 맞는다.
2010.12.31 I 김은구 기자
걸그룹, 홈쇼핑 배경음악도 `싹쓸이`
  • 걸그룹, 홈쇼핑 배경음악도 `싹쓸이`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올 한해 TV 홈쇼핑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배경음악은 뭘까. 29일 GS샵이 올해 자사 홈쇼핑 방송에 삽입된 배경음악 1만 여 곡을 분석,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북돋은 최고의 음악을 뽑아 `2010 홈쇼핑 뮤직 어워드`를 선정한 결과 1위는 역시 소녀시대의 `오`(Oh!)가 차지했다. 지난 1년간 총 450회 선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해 `지`(Gee)에 이어 2년 연속 홈쇼핑 뮤직 어워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소녀시대에 이어 연주곡인 박은주의 `서곡`이 2위에, 카라의 `루팡`과 티아라의 `보핍보핍`(Bo Peep Bo Peep), 씨스타의 `푸시 푸시`(Push Push)가 각각 뒤를 이었다. 또한 시크릿의 `매직`(Magic), 레인보우 `낫 유어 걸`(Not Your Girl), 미쓰에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애프터스쿨 `너 때문에 `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걸그룹들의 노래가 10위권 안에 모두 8곡이나 포함되며 올 한해 뜨거웠던 걸그룹 열풍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GS샵 관계자는 "걸그룹들의 음악은 밝고 경쾌해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북돋울 뿐 아니라 짤막한 소절을 반복하는 `후크송`이 많아 은연 중에 방송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가장 많이 선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12.29 I 박은별 기자
  • 정부, 인수·합병 모범규준 세워[TV]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최근 논란을 겪고 있는 현대건설의 매각 과정에서 인수·합병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인수자나 채권단 모두 혼란을 겪었다는 건데요.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인수·합병 모범규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금융부 정영효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우리금융지주, 대우조선, 하이닉스 등 정부 산하의 금융기관 등이 보유한 대형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인수희망자가 자금출처 등을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인수·합병 모범규준`이 만들어 집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른바 `승자의 저주(M&A에 성공한 기업이 인수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문제로 대형 M&A가 좌초 위기를 맞는 사례를 막기 위해 인수희망자의 자금조달구조 등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하는 `M&A 모범규준`을 만들기로 하고, 검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초래한) 대우건설 사태 이후부터 금융당국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의 M&A는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현대건설 매각 과정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난 만큼 M&A 베스트프랙티스(모범규준) 같은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가 추진하는 `M&A 모범규준`의 적용 대상은 정책금융공사 산업은행 등과 같이 정부 산하 기관이 보유한 대형 기업이나 외환위기 이후 채권은행들이 출자전환 형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형 기업에 한정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대우조선, 하이닉스 등 앞으로 나올 대형 M&A 매물 대부분이 정부의 `M&A 모범규준`을 적용받게 될 전망입니다. 사적인 M&A에 대해서는 당연히 정부가 개입할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M&A 모범규준`의 큰 틀은 현대건설 매각 과정에서 논란이 된 인수희망자의 자금출처 등을 규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인수희망자가 조달한 자금이 투명한지 ▲자금출처가 충분히 규명됐는지 ▲향후 인수희망자의 경영에 부담을 줄 정도로 과도한 차입에 의한 조달은 아닌지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내용을 입찰안내서에 명시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경우 입찰안내서에 `인수자금 조달 과정에 보증이나 차입매수(LBO)의 사실이 드러나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한다`라는 문구 하나만 들어있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런 부분을 보완하자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부 정영효입니다.
2010.12.22 I 정영효 기자
미혼남녀 "월평균 수입 ''400만원'' 넘어야 결혼 행복"
  • 미혼남녀 "월평균 수입 ''400만원'' 넘어야 결혼 행복"
  • [노컷뉴스 제공] 20,30대 미혼 남녀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희망 월수입은 얼마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이 이끄는 듀오 휴먼라이프 연구소가 최근 전국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978명(남 478명, 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408만원, 여성은 423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필요한 가계 최소 월수입은 응답자의 28.1%가 '300만원'이라고 답했고, '50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3.4%에 달했다. 이같은 수치를 평균값으로 환산하면, 남성의 경우 408만원, 여성의 경우 423만원의 가계 월수입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5세 이하 경우 남녀 각각 평균 389만원, 413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34~37세 미혼남녀는 각각 450만원, 454만원으로 집계 됐다.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들이 생각하는 평균 수입을 남성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 미혼여성 과반 이상 '독신으로 살 의향 있다' 결혼관에 대한 조사에서 '꼭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한 남성은 57.95% 였고, 여성은 42.8%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여성은 29.4%에 달했다. 남성은 16.32%에 머물렀다. 응답자들의 답변을 100점 만점 평균값으로 환산해 연령별 그룹으로 비교할 경우, 20대 남성이 73.1점으로 결혼에 대한 의지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30대가 54.7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성 응답자의 51.2%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남성의 64.4%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중 30대 여성의 52.7가 혼자 살 의향이 있다고 답해 독신 의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통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100점 환산기준으로 남성은 68.31점인 반면 여성은 58.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남성은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결혼에 대한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줄어든 반면, 여성의 경우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까지 거의 전 연령대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남성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결혼이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과반수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 30대 남성의 답변이 각각 77.2%, 69.3%에 달했고, 20, 30대 여성들은 각각 64.7%, 55.9%에 머물러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철 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에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이유는 실제 연구 결과, 여성보다 남성이 결혼을 통해 얻는 혜택이 크기 때문"이라며, "여성은 결혼을 통해 희생하는 부분이 많고 또한 스스로 희생에 대해 인지하는 정도가 커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성과의 성관계.…남성 '결혼 후 1개월 이내' 여성 '결혼 결심 이후' 이성과의 성관계 시기는 남성의 경우 20대와 30대에서 모두 '1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32.8%와 25.88%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결혼 결심 이후'라는 응답이 22.76%(20대)과 20.21%(30대)로 가장 많았다. '결혼 전에 안 된다'는 의견은 남성은 6.6%, 여성은 17.6%에 불과했다. 결혼 전 교제 중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 남성의 경우 '결혼추진(56.6%)'과 '결혼 상관없이 출산(11.5%)'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여성의 경우에도 '결혼추진(39.6%)'과 '결혼 상관없이 출산(15.2%)' 등 아이를 낳겠다는 답변이 좀더 많았으나 '낙태를 고려하겠다'는 비율에서 여성(45.2%)이 남성(31.7%)보다 높았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해서는 남성은 64%가 '동거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59%가 '없다'고 답했다. ◈ 결혼할 때, 남성은 '사랑' 여성은 '조건' 우세 결혼을 결정할 때 '사랑'과 '조건' 중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는 답변 평균을 수치화 해 2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남성은 0.9점, 여성은 0.4점을 기로개 남성이 여성보다 '사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 성공'과 '가정의 화목' 가운데,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역시 2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남성은 '가정의 화목'에 0.82점, 여성은 0.73점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으로 인해 인적 자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93.35%가 자녀 출산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30대 남성과 여성 대부분의 그룹에서 1~2명의 자녀를 낳기를 희망 했으며, 4명 이상 낳고 싶다는 의견은 연령, 성별 비교 그룹중 30대 여성에서 7.45%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 답변을 평균으로 산출했을때, 남성이 원하는 자녀수는 2.04명, 여성은 1.96명의 자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들은 출산에 대한 걱정으로 '육아에 대한 시간과 노력'(32%), '사교육비 부담'(28.12%), '양육비용'(20.86%)으로 나타나 자녀 양육에 대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과 사랑' 미혼남녀의 주요 인식> ▲ 여성(84%)과 남성(71.5%) 모두 결혼 후 부모님으로부터의 별거를 원했다. ▲ 부모님과의 동거를 원하는 이유로는 자녀로서의 의무(42.5%), 가족문화 습득(20.1%)이 가장 많았다. ▲ 맞벌이는 남성(80.7%)과 여성(70.6%) 모두 원했다. 20대 남성의 경우 84%가 맞벌이를 원한 반면, 30대 여성은 68.62%에 머물렀다. ▲ 결혼 후 가사부담은 '부부가 분담(61.66%)'하길 원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후로 '아내가 주로(26.58%)' 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할 경우, 남녀 모두 '승낙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견이 각각 72.2%와 65%로 가장 많았다. 다른 이성을 찾아보겠다는 의견에서는 여성이 22%로 남성(7.3%) 보다 월등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동성간 결혼의 법적 허용에 대해서는 남성은 반대(67.1%)가 많았으나 여성은 찬성(55.2%)이 많았다. 가장 반대가 심한 연령층은 20대 남성(69.6%)이었다. ▲ 결혼 후 전업남편으로 지낼 의사에 대해서 남성은 71.3%가 '없다'고 밝힌 반면, 여성 중 57%는 전업주부로 지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 결혼 후 배우자가 전업주부로 지낼 것을 원하는 남성은 63.2%에 달했고 배우자가 전업남편으로 지낼 것을 원하는 여성도 30.4%에 달했다. ▲ 결혼 상대자의 가정환경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항목으로는 '화목한 분위기(82.11%), '재력(11.45%)', '가족구성(3.37%)' 순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과의 결혼 의향은 남녀 모두 60%에서 '찬성' 의견을 보였다. 듀오 휴먼라이프 연구소는 지난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978명(남성 478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0년 듀오 휴먼라이프 연구소 결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미혼남녀의 결혼인식'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폴김 `위대한 탄생` 도전
  •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폴김 `위대한 탄생` 도전
  • ▲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재미동포 폴김[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폴김이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 도전했다.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진행된 `위대한 탄생` 해외 오디션에서 폴김은 “나의 뿌리인 모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지원했다. 폴김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6에서 한국인 최초로 톱24에 들었던 재미동포다. Mnet `슈퍼스타K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에서 톱20에 선발된 경력으로 화제가 됐던 터라 폴김의 해외 오디션 통과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대한 탄생`은 미국을 동부와 서부 지역으로 나눠 뉴욕과 LA에서 각각 1차 오디션을 진행한 뒤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 뉴욕에서 2차 오디션을 실시했다. 이번 미국 오디션에는 다민족 국가인 만큼 미국인은 물론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사회복지사, 부동산 관계자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버클리 음대, 콜롬비아대, 뉴욕대 등 명문대 학생까지 참여했다. 미국 오디션에는 윤상과 조PD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박혜진 아나운서와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루나와 크리스탈이 MC로 나섰다. `위대한 탄생` 미국 오디션은 10일 방송된다. ▶ 관련기사 ◀☞미코 일본 眞 권리세, `위대한 탄생` 출연해 화제☞'위대한 탄생', 첫회보다 시청률 상승☞`위대한 탄생` 日 오디션에 현지인 대거 지원 `新 한류 실감`☞`위대한 탄생` 3일 본격 시작…방시혁 독설멘트 `분위기 확~`☞'위대한 탄생' 北 도발로 中 현장 공개 취소
2010.12.10 I 김은구 기자
대한민국 휩쓴 아이돌 열풍, 골든디스크 시상식도 삼켰다!
  • 대한민국 휩쓴 아이돌 열풍, 골든디스크 시상식도 삼켰다!
  • ▲ 미쓰에이와 샤이니, FT아일랜드, 2AM(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올 한해 대한민국을 휩쓴 아이돌 열풍이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2010년 한국 가요계는 젊은 아이돌 스타들의 경연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미 높은 인기를 확보하며 스타의 자리에 올라 있던 아이돌 그룹들뿐 아니라 올해 데뷔를 한 신인 아이돌 가수들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역시 아이돌의 잔치였다. 11개 부문 22명(팀)의 가수에게 시상이 이뤄졌는데 제작자상과 공로상, 디스크 본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왕년의 아이돌` DJ doc를 제외하면 전 부문을 아이돌 그룹이 휩쓸었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디스크 본상에 이승철과 드렁큰 타이거, SG워너비, 디지털 음원 본상에 백지영, 록상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아이돌 스타라는 표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가수들도 수상을 했다. 그러나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디스크 본상 부문을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와 역시 아이돌 스타인 보아가 휩쓸었다. 디스크 대상도 소녀시대 차지였다. 음원이 가장 많이 판매된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주어지는 디지털 음원 본상에는 2AM과 아이유, 이승기와 함께 올해 데뷔를 한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와 걸그룹 미쓰에이도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일색이었다.지난해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슈프림팀은 힙합상을 수상했다. 록상은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차지했다. ▶ 관련기사 ◀☞유아인 "아이유씨 사랑합니다"..2010 골든디스크 `말말말`☞소녀시대, 女 가수 6년 만에 골든디스크 디스크 대상(종합)☞소녀시대, 골든디스크 디스크 대상 `눈물 펑펑`☞2AM,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조권 "가인 누나 사랑해"☞보아, 골든디스크 디스크본상 `마지막` 수상자
2010.12.09 I 김은구 기자
2010 대학가요제, 한림대 이인세 대상 영예
  • 2010 대학가요제, 한림대 이인세 대상 영예
  • ▲ 이인세(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제 34회 MBC 대학가요제에서&nbsp;한림대학교 이인세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인세는 26일 오후 9시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0 제 34회 대학가요제에서 본인이 자작곡한 곡 `위드 유`(with you)으로 본선에 오른 13개팀 중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nbsp;이인세는 이날 시상식에서 네티즌 인기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nbsp;이인세는 대상 수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nbsp;부상으로 받았다.&nbsp;이인세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속 많이 썩였는데 좋은 무대 연출해준 제작진과 한림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밖에 금상은 `마마보이`(Mama boy)를 부른 이찬(국민대)가, 은상은 `엄마의 자전거`를 부른&nbsp;강보리(한국국제대)가, 동상은 `AM 5:30`을 부른 그룹 못 노는 애들(한예종. 이종민, 김하나, 박희철, 송상은, 윤박, 최두영)이 각각 수상했다.&nbsp; ▲ MC 배철수와 이효리이날 대학가요제는 가수 배철수와 이효리가 공동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효리는 지난&nbsp;2002년부터 8년째 이어온 대학가요제 안방마님 자리를 지켰다.&nbsp;1978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경력의&nbsp;배철수는&nbsp;2001년 이후 9년 만에 대학가요제 MC 마이크를 잡았다.&nbsp;&nbsp;이날 대학가요제는 모두 13팀이 본선에 올라 열창했다. 출전팀들은 락, 포크, 댄스, 발라드, 일렉트로닉,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대학생들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 2PM, 비스트, 이효리, 2AM, 아이유, 이적, 슈프림팀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77년 대상 수상곡 샌드 페블즈의`나 어떡해`, 85년 대상 수상곡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불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AM과 아이유도 80년 은상곡 `연극이 끝난 후`와 같은 해 대상곡 `꿈의 대화`로 화음을 맞췄다. 올해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 가수 김현철, 정재형, 김윤아, 윤도현, 작곡가 조영수가 맡았다.&nbsp;한편 이날 무대는 같은 날 오후 11시20분부터 녹화 방송된다.&nbsp;(사진=권욱 기자)
2010.11.26 I 김영환 기자
 정예빈,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축하와 격려` 쏟아져
  • [와글와글 클릭] 정예빈,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축하와 격려` 쏟아져
  • ▲ 정예빈 (가운데)&nbsp;[이데일리 편집부] 걸그룹 `클레오` 출신 정예빈이 케이블TV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정예빈의 합격 소식은 그녀의 독특한 이력과 더불어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걸그룹 활동과 더불어 함께 주목 받고 있는 부문은 정예빈이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라는 사실이다. 정예빈은 19살이던 지난 2004년부터 가수로 데뷔하여 대학에 들어가지 않고 연예계 활동을 했다. 때문에 그녀의 최종 학력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광여자고등학교 졸업이 전부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딛고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가 됐다. KBSN 인사 관계자는 "정예빈 아나운서(본명 공서영)의 고등학교 학력이 최종 학력인 걸로 알고있다. 학력보다는 시험 기간 동안 보여줬던 강한 의지와 일의 이면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며 그녀의 합격 이유를 밝혔다. 정예빈 또한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쁘게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알고있다. 급하게 생각안하고 천천히 열심히 일하다 보면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질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네요. 정예빈 아나운서" "기죽지 말고 좋은 방송보여주세요" "정예빈 아나운서도 대단하지만, 이런 일이 기사거리가 되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앞으로는 이런 기사가 안나오는 사회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축하합니다. 정예빈씨, 화이팅하세요"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쭉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등 정예빈의 입사를 축하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김문수 "소녀시대 쭉쭉빵빵 발언, 성희롱 의도 없었다"☞[와글와글 클릭] 윌리엄 왕자, 다이애나비 반지로 청혼..."행복하길"☞[와글와글 클릭] 닉쿤, 명문 귀족학교 `왕가누이` 출신..英 왕자와 동문
2010.11.17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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