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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던언니' 레이나 "초아와 7년 만에 만나…연예인 친구 없어"
- (사진=E채널, 채널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던언니’에 장은아, 미료, 자이언트핑크, 트루디, 레이나가 출격했다.지난 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 6회에서는 5인방과 남다른 인연을 지닌 ‘짝꿍’ 트루디, 자이언트핑크, 미료, 뮤지컬 배우 장은아, 애프터스쿨 레이나의 신년 파티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언니들은 경기도 포천시의 한 전망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향한 새해 인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들은 “‘놀던언니’의 장수”를 비롯해 저마다의 신년 소원을 공개했는데, 특히 이지혜부터 초아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맏언니’ 채리나의 임신 성공을 기원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년 운세도 점쳤다. 아이비는 ‘놀던언니’ 시즌2 가능성을 물었고, “초심을 잃지 마라”라는 답이 나왔다. 이지혜는 “초심만 잃지 않으면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나랑 채리나 언니만 조심하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놀던언니’ 제작진과 쭉 함께 하고 싶다는 채리나의 바람에는 “물론이다”라는 답이 나왔다. 이지혜는 연기 활동 재개 가능성을 물으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중하게 열어 본 페이지에는 “더 이상 요구하지 마라”라는 ‘철벽 답변’이 나와 언니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이어 ‘놀던 언니’ 짝꿍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음성 변조를 한 채, 자신의 짝꿍에 대한 힌트를 제시했다. 첫 타자인 장은아는 “내 친구는 돌+I”라는 말로 단 번에 아이비를 연상케 했다. 트루디는 자신의 짝꿍에 대해 “처음엔 눈도 못 마주쳤다”고 털어놨다. 자이언트핑크는 짝꿍 이지혜를 ‘리치 언니’라 언급하며, “이 언니의 유튜브 채널에 10분 정도 출연했는데 200만 원을 받았다”는 미담을 방출했다. 이에 모두가 이지혜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출연시켜 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초아의 짝꿍으로 나선 레이나는 “초아와 7년 만에 났다”면서, “(연예인) 친구가 없어서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초아와 어색한 재회 후, 이들은 어제 만난 사이처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미료는 “IQ148에 영재반 출신”이라고 밝히며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노 필터 짝꿍 퀴즈’에서 이지혜는 “오렌지캬라멜의 유니크한 콘셉트가 ‘로켓파워’의 모티브가 됐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레이나는 “애프터스쿨 활동과 유닛인 오렌지캬라멜 준비를 병행하던 중, 두 그룹의 셉트가 완전히 달라 자아분열이 왔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극심한 스트레스로 레이나는 멤버 나나와 함께 숙소 탈출을 감행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레이나는 “나나의 집에서 라면을 먹고 잠든 뒤, 바로 다음날 아침 매니저에 끌려갔다”며 하루만에 끝난 일탈의 결과를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채리나와 함께 축구 예능에서 활약 중인 트루디는 “경기 전 채리나 언니가 (내게) 욕하는 상상으로 멘털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트루디는 “채리나 언니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축구를 하다 욱해서 나오는 말에 상처를 입을까 봐”라고 설명, 채리나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미료는 “노브라 트렌드를 내가 앞서갔다 면서 “2000년대 초부터 속옷을 입지 않고 자유롭게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지혜는 “그렇게 따지면 나는 1996년도부터 앞서갔다”고 반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학창시절 체중이 80kg 넘어 투포환 선수 권유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장은아는 “밤새도록 수다를 떨 수 있다”며 ‘투머치 토커’ 면모를 과시해 이지혜로부터 유튜브 출연 예약을 받았다.10인의 언니들은 ‘2024 언프리티 랩스타’를 방불케 하는 팀 대항 랩배틀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나선 아이비는 발성으로 기선 제압을 하며, 가사 분량 대신 방송 분량을 제대로 챙겼다. 같은 팀인 서로를 디스해 웃음을 안긴 미료와 나르샤는 2위를 차지했고, 자이언트핑크의 화려한 래핑에 이지혜가 ‘접신’을 의심케 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3위에 올랐다.트루디는 명불허전 랩 실력으로 채리나와 함께 4위에 올랐다. 초아와 레이나는 감각적인 비트에 비해 가사 전달에서 아쉽다는 평가와 더불어 5위를 기록했다.‘놀던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놀던언니' 아이비 "채리나, 임신 성공하길…기왕이면 쌍둥이"
- (사진=E채널, 채널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던언니’ 채리나가 소원으로 임신 성공을 빈다.오는 2024년 1월 2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6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쌍둥이 임신부터 시즌2에 이르기까지 희망 가득한 신년 소원을 공개한다.이날 경기도 포천의 전망대를 찾은 다섯 언니들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리며 저마다의 시년ㄴ 소원을 밝힌다.아이비는 ‘맏언니’ 채리나의 임신 성공을 빌며 “기왕이면 쌍둥이!”라고 외친다. 이에 이지혜, 나르샤, 초아도 한마음으로 응원한다. 동생들의 응원에 감동받은 채리나는 유쾌한 퍼포먼스로 화답한다.훈훈한 분위기 속 언니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지혜의 책을 펼치며 페이지에 나온 문구로 신년운세를 점쳐 본다. 그러던 중, 아이비는 ‘놀던언니’ 시즌2 가능성을 묻는다. 점괘를 확인한 이지혜는 “초심만 잃지 않으면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또 제작진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명확한 답이 나와 소름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방송 업자’라는 수식어로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혜는 “새해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져, 꺼지지 않은 연기 열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신중하게 열어 본 페이지에는 이지혜가 “연기하면 되잖아”라고 굴복하게 만든다.‘놀던 언니’는 내년 1월 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올해 마지막 흰눈 그쳤다…"기온 영상권 회복 중"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지역에 12㎝ 상당 누적적설량이 집계되는 등 오전 내내 내리던 눈이 점차 잦아들며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새해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 속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은 서울 동남·동북권과 용인 등 일부 경기 지역 12곳에 발령됐던 대설주의보를 30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다.경기 지역은 용인·성남·남양주·의정부·광주·하남·이천·구리·포천·양평·여주·가평이다.오후 3시엔 인천 강화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24시간 눈 적설량이 20㎝ 이상으로 예상되면 대설경보가 내려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서울 12.2㎝ △남양주 11.3㎝ △강화 10.6㎝ △구리 10.2㎝ 의정부 9.6㎝다. 강원도에도 △팔봉(홍천) 8.6㎝ △남산(춘천) 8.9㎝ △안흥(횡성) 9.4㎝ △대화(평창) 7.0㎝로 집계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상과 대기 하층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고 있어 차차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예정”이라며 “다만 얼어있는 도로가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했다.
- 올해 분양단지 31% 청약경쟁률 0%대…'양극화' 심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연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중 31.2%가량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의 양극화는 심화되면서 일부 분양사업장은 수요자에게 외면받았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18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중 67곳은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다. 연내 총 분양사업지 중 3분의1인 31.2%는 소수점 이하의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경남 남해군과 거창군일대 분양한 2개 사업지는 순위내 청약접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청약경쟁률 0%아파트였다.2021년 총 439곳 중 64곳인 14.6%만 청약경쟁률 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수요의 움직임이 특정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엔 392개 사업지 중 136곳이 0%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 고금리 여파 등으로 급랭한 청약시장 영향으로 전체 사업지 중 34.7%는 소수점 이하의 청약성적을 보였다. 올해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이 발생된 지역은 경기도였다. 총 14개 사업지로 안성시 공도읍, 양주시 덕계·화정동, 오산시 궐동,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평택시 진위·현덕면, 포천시 군내면, 화성시 봉담읍 등지에서 발생했다.경기도의 뒤를 이은 곳은 인천광역시다. 4만2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쏟아지며 공급과잉 부담이 청약시장의 수요감소로 이어졌다. 미추홀구(숭의·주안·학익동), 서구(연희·오류·원당동), 연수구(옥련동), 중구(운서동) 일대 등 총 10곳에서 청약수요의 가뭄을 겪었다.지방에선 부산광역시 8곳, 경상남도 7곳, 제주특별자치도 6곳, 광주광역시 5곳, 충청남도 4곳, 전라북도 3곳, 울산광역시 3곳, 경상북도 2곳, 충청북도 2곳, 대구광역시 1곳, 전라남도 1곳, 강원특별자치도 1곳 등에서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발생했다.반면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는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연내 발생되지 않았고 세종특별자치시는 2023년내 분양한 곳이 없었다.한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 누적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내 아파트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요자의 청약심리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35곳), 경기도(33곳)는 지난 3년간 각각 30곳이상의 분양 사업장이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다. 이어 경상남도(24곳), 경상북도(23곳), 전라남도(22곳) 등도 각 20여 곳 이상씩 냉혹한 청약심리를 드러냈다.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분양시장은 전국에 쌓인 5만8299호(10월 기준)의 미분양 적체 외에도 자금조달을 담당하고 있는 PF대출 냉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과거보다 낮아진 시세차익 기대 저하로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한 분양 대기수요의 움직임이 사업지별 양극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분양가 외에도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당분간 분양시장의 청약 쏠림과 수요자의 냉철한 청약선택이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를 속출 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염종현 "경기도 분열 아닌 통합되도록" 국회에 호소한 이유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경기도가 애꿎은 분열의 길이 아닌, 통합과 발전의 길을 향해 가도록 국회의 성원과 지원을 간곡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요청한다.”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의 호소다. 이날 염 의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회 여야 공동의 노력을 소개하며, 주민투표 및 특별법 통과를 위한 지원을 국회에 촉구했다.염종현 의장은 축사에서 “35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논의가 사그러들지 않고 이어진 것은 바로 그 필요성과 당위성 때문이다”라며 “더는 선거의 단골 공약,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도록 도민을 향한 약속의 무게를 엄중하게 인식해 지켜내야 한다”라고 말했다.염 의장은 특히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혼연일체가 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보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그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에 외치는 결의안도 통과시켰다”라며 “지난주에는 여야 교섭단체가 힘을 모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어 그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외쳤다”라고 도의회 여야의 활동상을 부각했다.그러면서 “여야 동수의 팽팽한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만큼은 정파적 이해를 떠나 합심하고 협치하고 있다”라며 “그 이유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도의 역사성을 지키고, 자치분권의 가치를 드높이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길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염 의장은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의 과실은 경기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첩규제에 가려진 경기북부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운다면 국가적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경기도가 애꿎은 분열의 길이 아닌, 통합과 발전의 길을 향해 가도록 국회의 성원과 지원을 간곡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요청한다”라고 호소했다.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여야 국회의원 45명의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을 발의한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강병원·정성호·안민석 의원과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자리에 참석했다.이밖에도 경기도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윤충식 의원과 민주당 이인규·명재성 의원이 자리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등 경기북부 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