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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1Q 매출 247억원…전년 比 5.3% ↑
  • 신신제약, 1Q 매출 247억원…전년 比 5.3% ↑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002800)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억원, 3억원을 기록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신신제약은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 기반 주요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렉스, 신신파프 등 핵심 제품 실적이 꾸준히 성장 중이며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업 ‘플렉스’ 시리즈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신신제약은 중국향 대규모 수출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중국 1위 제약사 시노팜과 총 54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중국 시장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초도물량 선적을 앞두고 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및 프리미엄 신제품 판매 증가로 올해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신약 및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TDDS 기술 기반 신약 개발 시 적응증 확대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하며, 신약 판매로 이익률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신약과 함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4 I 김소연 기자
'슛돌이' 지승준, 첫 화보 공개 "배우 도전…관심에 취하지 않을 것"
  • '슛돌이' 지승준, 첫 화보 공개 "배우 도전…관심에 취하지 않을 것"
  • 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승준이 짙은 남성미를 발산했다.‘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지승준이 방송계를 떠난 지 18년 만에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그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 그 동안의 근황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훈남 비주얼을 자랑했는데, 훤칠한 키에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폭풍 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그런 그가 최근 매거진이즈(is)와 함께 한 첫 인터뷰 화보에서 남다른 아우라로 반전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완벽한 피지컬과 입체적인 마스크, 그리고 깊어진 눈빛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 한층 무르익은 매력을 담아냈다.특히 지승준은 이번 작업에서 모던함과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자신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모노톤 특유의 정서가 지승준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한데 어우러져 복합적인 감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살아있는 눈빛에 흑백이 빚어낸 시크함까지 더해져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지승준은 “코로나로 모든 시스템이 정체되면서 호기심으로만 존재하고 있던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이후로는 계속 내실을 다지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길을 잡아가고 있다. 배우로 활동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외적, 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이어 그는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오랜 시간 생각해 온 배우라는 꿈에 도전하게 된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려 한다. 한 순간의 관심에 취하지 말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5.14 I 김가영 기자
아마존 투자한 앤스로픽, 유럽서도 생성형AI ‘클로드’ 제공
  • 아마존 투자한 앤스로픽, 유럽서도 생성형AI ‘클로드’ 제공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픈AI의 최대 경쟁자이자 아마존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앤스로픽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유럽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클로드는 사용자를 대신해 에세이 작성, 정보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오픈AI의 ‘챗GPT’와 함께 현재 가장 뛰어난 AI 챗봇으로 꼽힌다. 애덤 셀립스키(왼쪽)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와 다리오 애머데이 앤스로픽 공동 CEO. (사진=AFP)13일(현지시간) CNBC,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이날 자사의 생성형 AI 챗봇인 클로드를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유럽 전역의 개인과 기업이 웹 및 iOS 모바일 웹을 통해 다양한 클로드 챗봇 모델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 내 이용자들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 ‘클로드 프로’(Claude Pro)와 가장 최신 제품인 ‘클로드 3 오푸스’(Claude 3 Opus)를 포함해 모든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앤스로픽은 비즈니스 중심의 ‘클로드 팀’(Claude Team) 구독 기반 월 28유로짜리 요금제도 출시했다. 앤스로픽은 클로드가 영국에선 이미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유럽연합(EU) 및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와 같은 비(非)EU 국가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로드는 영어 이외에도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및 기타 유럽 언어에 매우 능통하다고 덧붙였다. 앤스로픽은 기본 소프트웨어 제품을 통해 이미 유럽 전역의 금융 및 숙박업과 같은 분야에서 어느 정도 견인력을 얻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앤스로픽이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이미 유럽에서 챗GPT 서비스를 제공 중인 오픈AI 및 프랑스의 AI 스타트업인 미스트랄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스로픽은 이날 발표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특히 중점을 뒀다. 올해 초 EU가 세계 최초로 AI 규제안을 통과시키는 등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규제를 적극 준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리오 애머데이 앤스로픽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정확성,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로드를 설계했다”면서 “클로드는 사용자에게 통제권을 부여하고 직장과 일상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쉽게 생성, 반복,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U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과 관련해 더욱 엄격한 제한을 충족하는 데 있어선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너인 아마존과 알파벳의 구글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스로픽 역시 잘못된 정보, 편견, 선거 개입, 국가안보 위협 등과 같은 위험을 추적·완화하기 위한 전담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헌법적 AI’라고 불리는 AI 보조자를 훈련시키는 특별한 방법을 개발했다고 거들었다. 이와 관련, CNBC는 “EU의 공무원들은 AI가 일자리와 개인정보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특히 걱정하고 있다”면서 “또한 앤스로픽에 대한 아마존의 투자는 회사의 독립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규제 당국의 우려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 3월 앤스로픽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고 최대 40억달러 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 규제 당국은 아마존의 앤스로픽 투자 및 파트너십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양한 생성형 AI 업체와 맺은 거래계약이 경쟁을 약화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앤스로픽과의 파트너십은 합병이 아닌 제한된 기업 투자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애머데이 CEO는 이날 추가 자본 조달 계획에 대한 계획을 추진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현재까지 184억달러 평가액을 기준으로 약 80억달러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70억달러 이상을 지난해 모금했다. 약 60명의 투자자 목록에는 아마존, 구글, 세일즈포스, 줌 등이 포함돼 있다.
2024.05.14 I 방성훈 기자
박셀바이오, CAR-T 전문가 영입…통합 R&D센터 출범
  • 박셀바이오, CAR-T 전문가 영입…통합 R&D센터 출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가 새로운 과학자문단을 발족하고 R&D 조직의 통합·확대를 단행했다.박셀바이오는 새로운 과학자문위원으로 미국에서 CAR-T 치료제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류병욱 박사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이승환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교수를 영입해 1년간의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왼쪽부터) 류병욱 박사, 이승환 교수, 김상기 CSO. (사진=박셀바이오)류 박사는 미국 생명공학회사 블루버드 바이오사 재직시 렌티바이러스 벡터 설계에 참여했고, 이 연구를 바탕으로 두 건의 의약품이 개발돼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그 중 하나는 다발골수종을 치료하는 BCMA CAR-T 치료제(BMS Abecma)며, 다른 하나는 겸상 적혈구 질환과 베타 지중해성 빈혈(Beta-thalassemia; TDT)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 진테글로(Zynteglo)이다. 류 박사는 미국 세인트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등에서 줄기세포 및 CAR-T 치료제 임상연구를 이끌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에 앞장서 왔다.이승환 교수는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생화학, 미생물학, 면역학 학과의 정교수로 NK(자연살해) 세포와 키메릭항원수용체(CAR)를 접목한 면역세포 치료법 연구의 권위자로 꼽히며, 그동안 CAR-NK 복합 항암면역치료제 연구에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박셀바이오는 새로운 과학자문단 구성과 함께 연구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공정개발실과 기술연구소로 나뉘어 있는 연구개발 인력을 R&D센터로 통합한 것이다. 박셀바이오는 R&D 조직의 통합으로 기초연구부터 전임상, 임상시험까지 전 과정의 연구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R&D센터는 그동안 공정개발실을 이끌어온 김상기 신임 CSO(전무)가 이끌게 된다.김 CSO는 공주대 특수동물학과 교수로 20년 넘게 인체 및 반려견의 NK세포와 CAR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정진해 왔고, 국내 최초로 반려견의 NK세포 체외증폭 기술을 확립해 박셀바이오와 공동으로 박스루킨-15와 3세대 Vax-NK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두 과학자의 합류로 Vax-CAR 플랫폼인 CAR-T와 CAR-NK 그리고 세계적으로 선두권에 있는 CAR-MILs 연구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고,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NK세포와 CAR 치료 분야에서 박셀바이오의 선도적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4 I 김진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미만 상승하며 보합 출발… 10년물, 0.1bp↑
  • 국고채 금리, 1bp 미만 상승하며 보합 출발… 10년물, 0.1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미만 상승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3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1.9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66계약, 금투 714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05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금투 297계약 등 순매도를, 외국인 47계약, 은행 20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소폭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3.456%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2bp 오른 3.497%를, 10년물은 0.1bp 오른 3.556%으로 집계됐다. 3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한 3.410%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오른 4.483%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74%, 레포(RP)금리는 3.57%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은행권 콜차입 수요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14 I 유준하 기자
LH, 고국 귀환 사할린동포 정착 주거지원 나서
  • LH, 고국 귀환 사할린동포 정착 주거지원 나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월부터 입국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및 동반가족 122가구, 총 210명을 대상으로 ‘안산 고향마을’ 등 LH 임대주택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 대상은 재외동포청을 통해 2023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다.지난 13일 LH 인천지역본부에 마련된 사할린동포 LH 임대주택 계약체결 현장에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를 대상으로 입주를 위한 상담 및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영주귀국 사할린동포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일제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동원 등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과 고국 정착을 위해 지난 2000년도부터 ‘안산 고향마을’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00여 가구를 공급해 사할린동포의 보금자리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에 힘쓰고 있다.올해는 이번 입국 세대를 대상으로 5월 13~14일 이틀간, LH 인천지역본부 및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전국 22개 단지 내 총 122가구에 대한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이 고국에서 이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사할린동포 입주 단지 및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배정하는 등 사할린동포의 입주희망지역 수요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임대주택을 지원한다.LH는 2022년도에는 사할린동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한인 전용 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에 가천대학교와 협업해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개관했다. 또 고령자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주민 연령 등을 고려한 안마용품, 재활·일반운동기구를 교체했으며 운동재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LH는 고향마을 노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LH 고병욱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조하여 귀국하시는 사할린동포들께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좀 더 나은 곳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4 I 김아름 기자
서울시, 중장년 채용설명회 개최…서류심사 생략·현장 면접도
  • 서울시, 중장년 채용설명회 개최…서류심사 생략·현장 면접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우아한청년들, 가비아(079940), 케이엠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채용설명회 개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서울시)지난 10일에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우아한청년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후 개최하는 중장년 채용설명회에서 서울 및 경기 19개 지점에서 근무할 크루를 채용할 계획이다. 설명회 신청자는 서류심사 없이 바로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면접 합격자에 한해 현장 일일 체험 및 오리엔테이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체험 후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크루로 채용되면 배민B마트 안의 상품 담기, 포장, 입고 및 상품관리, 마트 구성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또한 재단은 오는 6월 4일, 가비아와 함께 IT분야 보안 및 시스템 관제 직무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보안 관제 경력이 없더라도 IT분야 경력을 갖춘 중장년 구직자라면 고용 안정성이 높은 정규직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가비아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사업 확장에 따라 기업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안정화하고자 지난 4월부터 중장년 경력사원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모빌리티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케이엠솔루션과도 협력해 100명 규모의 중장년 채용수요를 발굴하고 일자리를 연계한다. 5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0일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채용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합격자들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교통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카카오 T’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택시 운수사(법인 택시회사)에 취업하게 된다.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제, 법정 근로시간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운수사를 선별해 일자리를 연계해 중장년 구직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중장년 채용에 적극적이며 긍정적”이라며 “재단의 일자리 지원과 연계 노력이 중장년 채용에 대한 기업의 인식 변화와 채용 활성화로 열매를 맺고 있는 만큼, 중장년 구직자와 채용기업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I 함지현 기자
한화시스템, EU 대표 방산기업에 전투기용 핵심 장치 수출
  • 한화시스템, EU 대표 방산기업에 전투기용 핵심 장치 수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산 전투기용 AESA 레이다(능동위상배열레이다·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의 해외 수출을 위한 한화시스템과 유럽연합(EU) 대표 방산 회사 레오나르도(Leonardo S.p.A.)사의 협력이 본격화된다.한화시스템은 유럽의 대표적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Light Combat Aircraft)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항공기뿐 아니라 레이다·항전 장비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방산업체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사에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수출·공급을 시작하며, 양사는 해외 수출용 경공격기 AESA 레이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안테나(AAU, AESA Antenna Unit) 개발·제조를 맡아 내년 9월부터 레오나르도에 수출·납품하고, 레오나르도는 △신호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 △냉각장치를 제조·통합해 오는 2026년부터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완성품을 생산할 계획이다.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 왼쪽 파브리지오 보자니(Fabrizio Boggiani) 레오나르도 항공전자·임무장비 총괄부사장. 사진=한화시스템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된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기술 기반으로 경전투기용 AESA 레이다를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한화시스템이 수출·공급하는 ‘안테나’는 AESA 레이다 제품 가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장치다. 항공기용 AESA 레이다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안테나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최첨단 레이다다. 기계식 레이다보다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어 기존 전투기에 장착된 기계식 레이다를 AESA 레이다로 교체해 전투기의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이번 한화시스템이 핵심 장비를 수출해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AESA 레이다는 고효율 반도체 송수신기 및 디지털 레이다 기술이 반영된다. 우리나라의 FA-50, 이탈리아의 경전투기와 같은 소형·경량·저전력의 전투용 항공기에 탑재가 가능하다.레오나르도는 다수의 유럽형 경공격기 및 훈련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 개발되는 AESA 레이다는 레오나르도의 경공격기에 선탑재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지난해 6월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선행모델 수출 주요조건합의서(HoA, Head of Agreement)’를 체결하고 사업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한화시스템은 이번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가 레오나르도의 공급망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으로 활발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수출이 확대 중인 천궁-II와 같은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용 다기능레이다(MFR)처럼 미래에는 항공기용 AESA 레이다 또한 자사의 ‘수출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레오나르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AESA 레이다의 핵심 장치 및 완제품을 개발해 유럽·아태지역을 비롯, 중동과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동혁 한화시스템 레이다연구소 전문연구원은 “그동안 많은 연구원들과 잠을 아껴가며 AESA 레이다 및 안테나 연구·개발에 몰두했던 지난 시간들을 모두 보상받는 느낌이 든다”라며 “우수한 국산 레이다 기술력의 위상을 더 많은 나라에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세대 AESA 레이다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금번 수출 소식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의 최초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24.05.14 I 김경은 기자
우리금융, 새 증권사명 ‘우리투자증권’ 정관 명시
  • 우리금융, 새 증권사명 ‘우리투자증권’ 정관 명시
  • (사진=우리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합병 법인의 이름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한 새 증권사를 출범할 때 이 명칭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금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합병하면서 계약서에 첨부된 정관에 법인 상호를 주식회사 우리투자증권으로 기재했다.우리금융은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을 발표하면서 감독 당국 승인 절차 등을 고려해 우리투자증권을 ‘가칭’으로 소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이 명칭을 사용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여기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던 2013년 말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등을 패키지로 인수해 NH투자증권을 출범시킨 당사자다.우리투자증권 매각 이후에도 상표권을 유지한 만큼 다시 그 명칭을 사용하는 데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게 우리금융 측 입장이다. 이정수 우리금융 부사장도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순위로 검토 중”이라며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그룹 비전인 기업금융(IB) 부분을 좀 더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14 I 정두리 기자
“AI로 입학 가능한 美 대학교 알려준다”
  • “AI로 입학 가능한 美 대학교 알려준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공지능(AI)으로 입학 가능한 미국 대학교 리스트와 예상 점수를 알려준다AI 에듀테크 기업 데이터뱅크가 테스트글라이더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SAT 모의고사 서비스를 13일에 출시했다. 데이터뱅크가 운영하는 테스트글라이더는 해외 유학, 취업 및 이민에 필요한 공인어학시험(토플,아이엘츠) 준비를 돕는 서비스로 채점, 첨삭 기능을 AI로 자동화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202개국 69만명의 글로벌 유저가 사용중이다. SAT는 연간 약 200만명이 응시하는 미국 대학 입학 능력 평가시험으로, 2023년부터 시험 응시 방법이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온라인 모의고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금번 SAT 출시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회사인 뤼이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행됐다.뤼이드가 보유한 디지털 SAT 모의고사를 데이터뱅크의 국내외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판매 제휴 계약으로,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변경된 디지털 SAT 출제경향에 맞춘 시험 콘텐츠 외에,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결과 분석 리포트, AI 점수 예측 기능 등이 특징이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98개 문항의 모의고사 (Full Test) 와 , AI 기술을 활용해 20개 문항을 풀고도 실제 점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Mini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다. 송다훈 데이터뱅크 대표는 “ 테스트글라이더가 유학에 필요한 공인영어시험을 도와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리 고객과 핏이 잘 맞는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데이터뱅크는 선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어시험, 중장기적으로는 유학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뱅크는 2019년 7월에 설립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AI 기술을 통해 AI-Ed(교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며, 토플(TOEFL) 시험에 이어, 23년 6월 국제공인 영어 시험 ‘아이엘츠(IELTS)’ 실전 모의고사 서비스를 내놓았다. 2023년 11월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 홀론IQ(Holon IQ)이 발표하는 ‘동아시아 에듀테크 유망기업 150(East Asia EdTech 150)’에 3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24년 4월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 250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 된 바 있다.
2024.05.14 I 김현아 기자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러시아 첫 수출길...판매 계약 체결
  •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러시아 첫 수출길...판매 계약 체결
  • 수술로봇 레보아이.(사진=미래컴퍼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미래컴퍼니(049950)는 최근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가 러시아 연방 보건감독청으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한 지 약 1개월 만에 2대의 초도 물량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러시아 첫 수출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수출 계약을 체결한 곳은 러시아 최대 의료기기 유통업체 중 하나다. 해당 기업은 세계 150개 이상 의료기기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70개 이상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현지 레퍼런스 구축을 통한 추가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러시아는 의료기기에 있어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시장이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장비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수입 비중은 약 70%다. 2020년 기준 한국은 중국,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5위 수입국으로 꼽힌다 . 미래컴퍼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으로 입증된 레보아이의 성능으로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 내 수술로봇 판매 확대 및 인근 독립국가연합 국가들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러시아에 판매된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성능을 인정받고 국내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까다로운 러시아 인허가 절차를 무사히 통과하고 레보아이 공급이 빠르게 성사된 것은 그 성능과 안전성을 또 한 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현지 레퍼런스가 확보되면 추가 수주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이지은 기자
산이 "회사에 건달 보내"vs비오 "건달 아닌 직원"…정산금 갈등 격화
  • 산이 "회사에 건달 보내"vs비오 "건달 아닌 직원"…정산금 갈등 격화
  • (사진=산이 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정산금 문제를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수 산이와 비오 측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산이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차 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산이의 집 앞을 찾아온 것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산이는 “차가원 회장님, 빅플래닛(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어 원헌드레드 설립을 축하드립니다. 근데 해외 K콘텐츠 양산 전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 곡 음원 수익 로열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라고 썼다. 산이는 이어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오늘 10일 만에 온 이메일에는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열티는 페임어스(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해결하라’. 맞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산이는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 주려는 옹졸한 마인드 글로벌 K콘텐츠. 기대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시태그로는 ‘범죄도시’, ‘cctv 필수’, ‘통화녹음필수’ 등을 달았다. 앞서 산이는 이날 올린 또 다른 SNS 게시물을 통해 비오에 대한 정산금 문제로 빅플래닛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출신인 비오는 산이가 이끄는 페임어스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빅플래닛으로 둥지를 옮겼다.산이(왼쪽), 비오(사진=페임어스, 빅플래닛메이드)이와 관련해 빅플래닛은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2022년 2월 당사와 전속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는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임어스가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하였음을 알게 돼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빅플래닛는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고 밝혔다. 덧붙여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당사가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라고 했다. 비오도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번 사태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비오는 “저는 전 회사에서 정산을 제대로 못 받고 있었다. 그 일 때문에 엄청나게 마음고생을 오랫동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회사가 나서서 저를 위해 같이 싸워주셨다. 그렇게 하면서도 이 일을 신경 쓰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갈까봐 지급받지 못한 정산금을 미리 해주셨다”고 밝혔다. 비오는 산이가 ‘건달’이라는 표현을 쓰며 공개한 사진에 대해선 “제발 좀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냥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이라는 게 있지 않냐”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사진 속 인물들은 건달이 아닌 당시 차가원 회장의 회사 직원이었다”면서 산이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 관련 첫 변론기일은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2024.05.14 I 김현식 기자
ABL생명, '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출시
  • ABL생명, '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ABL생명은 다양한 특약 제공으로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ABL생명)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뇌·심장질환, 입원·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이 상품은 암 치료 전반에 걸친 보장을 든든하게 설계할 수 있는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을 부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은 크게 ‘비례보장’과 ‘정액보장’으로 나뉜다. 비례보장인 ‘종합병원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은 종합병원 암주요치료지원금으로 종합병원에서 연간 고객이 부담한 암 치료비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1000만원~최대 1억원까지 연간 1회, 최대 5회 비례 보장해 5년간 최대 5억원을 보장한다.정액보장은 ‘일반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과 ‘갑상선암 및 기타피부암 주요치료비보장특약D’로 구성된다. 암 최초 진단 후 암 주요치료를 받으면, 가입금액을 정액으로 연간 1회, 최대 5회 지급한다.암 주요치료비 특약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일반심사형, 간편심사형을 선택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면 기본형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단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될 경우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 계약이 해지되면 기본형의 해약환급금 보다 적다.초기 가입비용이 부담된다면 갱신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갱신형 상품은 일반심사형, 간편심사형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간편심사형(3.0.5)을 선택할 수 있어 ‘최근 3개월 이내에 질병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입원 또는 수술 이력 무관’,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고지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24.05.14 I 유은실 기자
밸로프, 中 장쑤환우와 '크리티카' IP 2차 개발제작 계약
  • 밸로프, 中 장쑤환우와 '크리티카' IP 2차 개발제작 계약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글로벌 플랫폼 기업 밸로프(331520)가 중국 모바일 게임 포털 플랫폼 장쑤환우와 초 액션 RPG 게임 ‘크리티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2차 개발권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밸로프는 기존 ‘크리티카’ 서비스는 과거 중국 텐센트에서 서비스되면서 중국 내 많은 유저를 확보해 ‘크리티카’가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IP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본토 및 대만에서 ‘크리티카’와 관련된 후속 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크리티카’를 통한 중화권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장쑤환우는 다양한 IP 프로젝트의 개발과 중국 등 자체적인 출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누적 회원 수 2억 명, 월간 활성유저는 100만 명 이상이다. 이미 미르의 전설, 라테일, 뮤, 라그나로크 5, 크로스게이트, 천년 등 유명 게임들과 IP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크리티카’ IP 2차 개발 제작 및 퍼블리싱 계약으로 장쑤환우는 ‘크리티카’ IP을 활용한 2차 개발 및 중국(홍콩·마카오·대만 포함) 수권 지역에 개발된 게임의 퍼블리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게임의 현지화 전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크리티카’는 카툰 렌더링 방식을 사용한 그래픽과 액션을 강조한 스킬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밸로프가 IP를 인수한 후 보완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1월에는 글로벌 예약자가 1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기대 속에 크리티카: 제로를 출시했다.밸로프 관계자는 “‘크리티카’는 고유의 게임 그래픽과 액션을 바탕으로, 장쑤환우의 현지 맞춤형 개발 전략에 따라 새롭게 완성될 것”이라며 “밸로프는 게임 IP 수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김소연 기자
한국이 노렸던 마쉬 감독, 캐나다 이끈다... 월드컵까지 계약
  • 한국이 노렸던 마쉬 감독, 캐나다 이끈다... 월드컵까지 계약
  • 제시 마쉬 감독. 사진=캐나다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알려졌던 제시 마쉬 감독이 캐나다 대표팀을 이끈다.캐나다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마쉬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긴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다. 마쉬 감독은 “자국에서 월드컵을 준비하는 캐나다를 이끌게 된 건 큰 영광”이라며 “캐나다 축구 안의 새로운 리더십과 선수단의 잠재력이 영감을 줬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맡을 준비가 됐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한 마쉬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하나인 미국 출신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이끌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독일)와 리즈(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다.마쉬 감독은 새 사령탑을 찾는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후보군에도 포함됐다. 최근 다수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마쉬 감독과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마쉬 감독은 캐나다와 동행하게 됐다.협상을 진행했던 마쉬 감독이 캐나다행을 선택하면서 협회도 차기 사령탑 인선에 난항을 겪게 됐다. 협회는 지난달 최종 후보군을 외국인 지도자 2~3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좀처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지도자에 대한 기준으로 한국적인 문화와 선수단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5월 초중순까지는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이미 5월 중순이 된 가운데 좀처럼 새 사령탑 선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한국은 오는 6월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6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024.05.14 I 허윤수 기자
“애플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 전망…디스플레이·부품소재 수혜 주목”
  • “애플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 전망…디스플레이·부품소재 수혜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가 출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디스플레이 업체나 부품 및 소재 업체들의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NH투자증권)14일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패드가 2026년 상반기, 폴더블 아이폰은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애플에서 개발 중인 폴더블 디바이스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형태로 2종”이라며 “아이패드의 경우 과거 20인치대로 개발되었으나 최근 18인치대로 변경되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해당 제품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6.8인치(플립형)와 8인치(폴드형) 두 타입으로 샘플을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조만간 추가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구체적인 물량 공급 계약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폴더블 아이패드와 아이폰 개발은 실제로 진행 중이고, 관련 공급망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애플은 기존 삼성디스플레이의 부품 업체보다 기존 애플의 공급망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또한, 관련 부품업체들의 중장기적 수혜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148150), 비에이치(090460)의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며 파인엠텍(441270), 유티아이(179900), KH바텍(060720), 디케이티(290550)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4.05.14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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