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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등장하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 15일 공개
  • ‘뉴진스’ 등장하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 15일 공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영상광고를 3월 15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역량을 집중해 출시한 카드로 1년 365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담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날마다 득(得)되는 트래블 카드’로 소개하면서 여행갈 때만 사용하는 트래블 카드가 아닌 일상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임을 알려준다. 광고 영상은 뉴진스 멤버들이 어디선가 들리는 코골이 소리의 근원지를 찾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여행이 끝난 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트래블 카드를 보고 실망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1년 내내 혜택을 주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견하고 함께 기뻐하며 여행길에 나선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환전 시 100% 환율우대(전세계 30개 통화)되고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다. 여행 후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 각각 2%,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또한 △일본 3대 편의점(로손, 세븐일레븐, 훼밀리마트)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우리나라 해외여행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국가에서도 특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혜택으로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한다.3월 15일부터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기능을 담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에서도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트래블 카드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해 프리미엄 혜택을 한데 모은 카드”라며 “국내·해외에서 365일 다양한 혜택을 받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함께 새로운 여행 라이프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디지털 미디어, 신문,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3.14 I 최정훈 기자
'엔데믹 호황'에 다시 돈 도는 여행업계
  • [마켓인]'엔데믹 호황'에 다시 돈 도는 여행업계
  • 지난 2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이후 여행업계가 호황을 맞으면서 자금 시장에도 다시 돈이 돌고 있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곳들도 속속 나오면서 멈췄던 유동성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직판 여행업체 노랑풍선(104620)은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랑풍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에 시달려 지난 2022년에는 관리종목에 오르기도 했다. 여행이 재개되면서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한 노랑풍선은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공시에 따르면 노랑풍선의 지난해 매출은 986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노랑풍선은 실적 회복세에 힘입어 투자 유치를 통해 실탄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본격적인 여행 회복 시기가 도래할 때를 대비해 인력 확대, 시스템 고도화 등을 준비하는 차원이다. 노랑풍선은 올해 조직·서비스 개편 등을 꾀하고 수익성 확대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레저·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75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IMM인베스트먼트·알토스벤처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들을 비롯해 유럽 내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며 이름을 알린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등 글로벌 투자사들도 투자자로 나섰다. 마이리얼트립은 팬데믹 이후에만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면서 ‘슈퍼 여행애플리케이션(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마이리얼트립이 투자를 받으면서 첫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성공한 사모펀드(PEF)운용사도 등장했다.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부문 자회사 VIG얼터너티브크레딧은 지난해 6월 마이리얼트립에 신주인수권부사채로 500억원을 투자해 약 1년여 만에 10% 후반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금을 회수한다. 당시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던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투자에서 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여행업체들도 새 주인 찾기에 바쁜 상황이다. 유럽 최대 PEF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인수 5년 만에 여기어때의 투자금 회수를 결정하면서 연내 경영권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IB업계에 따르면 CVC캐피탈은 최근 여행업에 관심을 보일만한 예상 투자자들에게 인수 의자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2년 미래에셋캐피탈과 산은캐피탈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당시 기업가치 1조2000억원을 평가받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1조를 넘어서는 매각가가 부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여기어때의 최대 경쟁사로 꼽히는 야놀자는 미국 상장 후 기업가치가 15조원에 달할 것이란 이야기도 흘러 나오면서 CVC캐피탈이 기대하는 가격을 인정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하나투어도 물밑 매각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자문사들이 잠재 원매자를 상대로 하나투어 인수 의사를 물으며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자 하나투어의 최대주주 IMM PE가 엑시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행 관련 기업들의 밸류가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라 매각이 타진되려면 매각가에 대한 눈높이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3.14 I 송재민 기자
국제선 여객 증가세에…“저평가된 항공株 주목해야”
  • 국제선 여객 증가세에…“저평가된 항공株 주목해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 발길이 끊겼던 공항이 다시 붐비기 시작하자 항공 관련 종목을 바라보는 증권가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여객 수요가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호황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는데도 피크 아웃(정점 통과) 우려에 저평가 받고 있다는 평가다. 또 최근 발표된 정부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한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53.7% 늘어난 573만67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월과 비교하면 99.4% 수준까지 회복한 셈이다. 짧은 설 연휴에도 강한 여객 수요가 여객 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여객 증가세가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민간 소비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여행 지출 전망은 전반적인 소비심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다. 또 국내 출국자 수가 여전히 2018~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점도 여객 증가를 점치는 요인 중 하나다. 국내 출국자 수는 외환위기 등 심각한 경기침체 시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늘어왔다. 운임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리란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은 항공사와 소비자 간 눈치싸움으로 결정되는데, 경쟁 구도 축소와 기재 도입 제약 등 현재 공급환경에선 소비자가 이기기 어렵다”며 “지난해 1분기 역대급 호황을 경험했던 항공업계는 (높은 수준의 현재) 가격에도 해외로 갈 사람은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실적 호조에 따른 항공사들의 피크 아웃을 우려하는 일각의 주장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운임과 수요는 변함없이 좋은 상황”이라며 “투자 시장에선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피크 아웃을 걱정하는 투자 심리에 항공 종목들의 주가가 지난해 1분기보다 저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날 대한항공(003490)은 전년 동기 대비 900원(3.90%) 떨어진 2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272450)와 티웨이항공(091810)도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26.79%, 14.53% 하락했다. 반면, 증권가에선 항공업종의 목표주가를 올리며 투자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진에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3개월 전 1만55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9.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목표주가도 12.66% 올랐고, 제주항공(3.88%)·대한항공(1.61%) 역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 7일 항공 자유화 협정 확대 추진, LCC 경쟁력 강화 등의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항공 자유화 협정 확대로 국가 간 횟수, 노선 제한 없이 운항할 수 있게 되면 중·장거리 취항 역량을 갖춘 LCC는 노선 증편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토부가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한 만큼 국내 LCC들의 점진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강한 여객 수요의 지속과 이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항공업종 전반에 걸쳐 여객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차츰 환원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3.14 I 박순엽 기자
“작품 없다”…드라마 불황에 예능으로 향하는 배우들
  • “작품 없다”…드라마 불황에 예능으로 향하는 배우들 [스타in 포커스]
  • 이장우(왼쪽부터) 한예슬 고현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요즘 작품이 없어요.”드라마 업계의 보릿고개가 시작되면서 배우들의 설자리도 사라지고 있다. 배우 이장우, 한예슬, 고현정 등 주연배우들도 드라마 시장의 불황에 한숨을 쉬었다.드라마 제작이 줄어들자, 배우들은 예능과 유튜브 공연 등으로 눈을 돌리며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섭외 1순위도 기약 없는 공백기다수 주말극에 출연해 흥행을 이끌며 ‘주말드라마의 왕자’라고 불렸던 이장우는 “드라마가 너무 하고 싶다”며 “열심히 성장하고 살도 빼고, 할 것은 다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주말드라마를 유지 중인 방송국은 KBS 뿐이다. MBC, SBS는 ‘내 사랑 치유기’(2019), ‘우리 갑순이’(2016)를 끝으로 주말드라마를 폐지했다. 대신 미니시리즈 형식의 금토드라마를 편성해 방송 중이지만 시청 타깃층이 다른 만큼 출연하는 배우 캐스팅도 그에 맞출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말드라마 시청층에 맞게 캐스팅 됐던 배우들은 출연 폭이 줄어든 것이다.2019년 드라마 ‘빅이슈’를 이후로 연기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한예슬은 “드라마, 영화를 너무 하고 싶다”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데뷔하자마자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섭외 1순위로 꼽혔던 고현정도 “작품이 안 들어온다”며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강조했다. ‘해피투게더’, ‘로망스’, ‘신사의 품격’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 기록을 쓴 김하늘도 마찬가지다. 그는 “예전에는 많은 작품이 들어와서 ‘저 좀 쉬게 해주세요’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작품 수도 줄었다”며 “대본이 오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점점 느낀다”고 말했다.드라마 업계는 불황을 겪고 있다. K콘텐츠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글로벌 OTT가 자리잡으며 생긴 성장통이다.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 제작비와 배우들의 몸값이 급등하고 TV드라마의 부진으로 편성이 사라지면서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예능으로 향하는 배우들꿩 대신 닭. 드라마 작품 수가 줄자 배우들이 본업인 연기가 아닌 부업을 택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능부터 유튜브, 뮤지컬·연극 등 그 분야도 다양하다.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고 토로한 이장우도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예슬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외에도 유연석은 유재석과 함께 SBS ‘틈만나면,’ MC를 맡아 예능 활동에 나서고 한가인은 tvN ‘텐트 밖은 유럽’을 통해 여행 리얼리티에 도전했다. 조정석은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다.한 배우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현재 제작 중인 드라마가 줄어들면서 배우들의 활동에도 고민이 많다”며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예능이나 공연 등 노출할 수 있는 다른 콘텐츠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배우들의 예능 활동이 많아지면서 예능계에서도 한숨이 늘었다. 예능인의 설자리를 배우들과 나눈다는 것이다.다수의 예능인이 소속된 한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배우들의 예능 진출이 많아지면서 예능인들도 고민이 많다”며 “개그 프로그램도 사라지고 예능도 줄고 있는데, 그 자리를 배우들이 채운다고 하면 예능인들은 어떡하나”고 토로했다.또 다른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현재 과도기를 겪고 있는 제작 시장이 안정기를 찾아 배우는 연기로, 예능인은 예능으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며 “영역을 넘어 밥그릇을 뺏는 현상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4 I 김가영 기자
결혼비용 부담 낮춘다…내년부터 '스드메' 가격 공개 의무화(종합)
  • 결혼비용 부담 낮춘다…내년부터 '스드메' 가격 공개 의무화(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권효중 기자] 정부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로 불리는 결혼식 관련 상품의 가격 정보 공개 의무화를 추진한다. 깜깜이 논란이 있었던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해 합리적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국립박물관·미술관을 활용한 공공예식장을 활성화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확 낮춰준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게티이미지)13일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세대의 취업·창업·소비 선호도가 높은 웹 콘텐츠 창작과 웨딩·뷰티 서비스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우선 결혼서비스 분야의 가격 정보 공개를 추진한다. 현재는 결혼 상품의 구성,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예식장이 전체의 8%에 불과해, 직접 방문을 하지 않으면 가격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부터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를 통해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 가격 현황을 제공하도록 한다. 또 결혼서비스 제공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격표시 대상, 항목, 방법 등을 의무화하는 ‘가격표시제’도 도입한다. 과다한 위약금이나 불리한 조항 등에 대해서는 표준약관을 마련한다.국립박물관·미술관을 활용한 공공예식장도 활성화한다.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는 가장 주된 이유로 결혼 자금 부족을 꼽는 만큼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재 약 120여개의 공공시설을 예식장 용도로 개방 중인데,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도서관 등 청년들 선호도가 높은 시설의 개방을 확대한다. 전국 공공예식장 현황, 가격, 제공 서비스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통합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또 급성장하고 있는 청년들의 뷰티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부미용·기타미용업 등 간이과세를 적용한다. 간이과세는 영세한 자영업자(연 매출액 1억 400만원 미만)에 과세절차를 간소화하고, 낮은 세율(1.5∼4.0%)을 적용하는 제도다. 청년 종사율과 이용률이 높은 웹툰, 웹소설, 유튜버(동영상 크리에이터) 등의 분야는 ‘표준계약서’를 제·개정해 창작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서빙 로봇’이 장애물 피하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화도 ‘e머니’로 ‘더치페이’…각종 신산업 규제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 방안’도 발표했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빠른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타파하고, 빠른 성장을 촉진해 ‘역동 경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외국환거래법상 허용되는 외국환 업무의 범위를 늘려 관련 서비스를 확충한다. 전자금융법상 등록된 결제대금예치업자, 전자고지결제업자도 외국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시행령을 개시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토록 한다.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일정 금액 내에서 양도를 가능하게 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올해 상반기 중 상정한다. 해외여행 시 나눠내기(더치페이), 남은 외화 선불금을 다음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일상 시장에 로봇이 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정비한다. 기재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방역·소독 로봇’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소독을 실시할 경우 인력 소독과 마찬가지로 ‘소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오는 4분기 중 방역소독 관련 지침을 개정한다. 경찰 관서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국들처럼 ‘순찰 로봇’이 활동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마련한다. 의료용은 물론,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요식업체들의 ‘서빙로봇’ 등 각종 로봇의 활용 범위도 늘린다. 이밖에도 최 부총리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일정규모 이상 해외 온라인 플랫폼은 국내대리인을 의무적으로 지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3 I 김은비 기자
‘LA는현재상영중’ 캠페인 전개…LA관광청 “한국인 33만명 유치할 것”
  • ‘LA는현재상영중’ 캠페인 전개…LA관광청 “한국인 33만명 유치할 것”
  •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을 한국에서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시장 투자 계획과 떠오르는 K팝 스타 ‘라이즈(RIIZE)’와의 협업도 발표했다.‘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 캠페인은 전 세계 여행자들을 LA의 레드카펫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광청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집행 규모와 글로벌 도달률 측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초 분량의 6개 광고 영상물은 할리우드 사인을 비롯한 현지 주요 명소에 모션그래픽을 입혀 제작했다. 주제는 예술과 문화, 아웃도어와 웰니스, 스튜디오와 어트랙션, 쇼핑, 미식 등으로 나뉘며, LA 여행법과 도시의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특히 한국에서 선보이는 캠페인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의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선정됐다. 이는 LA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를 눈여겨본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 (LA관광청 제공)해당 광고는 오는 5월까지, 국내 포털 사이트와 VOD,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채널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 지하철, 센트럴시티 게이트 및 스퀘어, 강남대로 미디어폴 등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약 3개월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울 강남대로 씨티타워의 지비전 옥외 전광판에는 스티븐 해링턴의 로스앤젤레스 3D 광고를 오는 4월 10일까지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올해 한국인 방문객 유치 목표를 2019년 대비 101% 늘어난 33만여 명으로 잡았다.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은 “해외 여행객 수치의 완전한 회복은 2025년이라 보고 있으며, 한국 시장으로부터의 강력한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K팝 스타 라이즈와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한국 내 로스앤젤레스 관광 회복을 돕고, 현지의 관광업계 파트너사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I 김명상 기자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25년 4월 개관… ‘반얀트리’ 아너스 회원 모집
  •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25년 4월 개관… ‘반얀트리’ 아너스 회원 모집
  • '반얀트리 빈탄' 항공 촬영 전경 이미지 (사진=반얀그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반얀트리’가 부산에 문을 연다.오는 12월 준공 후 2025년 4월 그랜드 오픈을 앞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그룹의 ‘진정한 휴식이 있는 영혼의 안식처(Sanctuary for the Senses)’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해양형 리조트다. 반얀트리는 반얀그룹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중 최상위 브랜드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풍경과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 곳에 위치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해 절경 속에서 마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게 하는 콘셉트를 가졌다.부산 오시리아 '리아스식 해변' (사진=셔터스톡)‘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동부산 최고의 관광단지인 오시리아 내에서도 바다와 가장 인접한 해안지대에 위치해 195개의 모든 객실에서 아름다운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파노라마 뷰도 가능해 각기 다른 부산의 풍광을 볼 수 있다.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단독 테라스와 프라이빗 풀이 구비되어 있으며, 세계적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마스터 테라피스트의 손길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운동, 요가, 명상 등의 활동 및 객실 내 웰니스 기구, 오가닉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웰니스 휴식도 경험할 수 있다.공유제 회원으로 운영 중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상품에 따라 6구좌, 12구좌로 분양 중이며, 오너십 회원인 ‘아너스 회원’을 대상으로 스페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아너스 회원은 풍성한 혜택으로 차별화된 ‘반얀트리 프라이빗 컬렉션(Banyan Tree Private Collection, BTPC)’을 통해 전 세계 32개국, 109개에 있는 반얀트리의 럭셔리 휴양지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아너스 회원들의 브랜드 체험을 위한 해외 무료 숙박을 12월까지 제공하고, 국내 제휴 골프장 이용 및 구좌별 제주 골프여행 패키지 또한 제공한다.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멀지 않은 오시리아에 위치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차원이 다른 럭셔리 휴양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아너스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오라클, AI 성장 수혜 `톡톡`...“당분간 초성장” (영상)
  • 오라클, AI 성장 수혜 `톡톡`...“당분간 초성장”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연준의 금리정책 방향을 바꿀 만큼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무난히 소화해냈다. 다만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 2%를 달성하는 과정이 불안정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라고 해석했다. 이날 미국증시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나왔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2008년, 2022년 약세장을 정확히 예측했던 제레미 그랜섬 GMO캐피탈 공동 창업자는 “미국 주식 시장의 장기적 전망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다”며 “가치 평가 척도인 쉴러PER(10년 PER 평균)과 기업 이익 모두 기록적인 수준인데 이는 이중 위험 상태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미국 증시의 강력한 상승모멘텀인 AI(인공지능)와 관련해서도 “AI가 세계 판도를 바꾸는 기술이 될 수 있다 해도 잠재력에 대한 기대로 즉각적 반응(주가 급등)이 나오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기술혁명의 완전한 효과는 초기 거품이 꺼진 후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오라클(ORCL, 127.54, 11.8%)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라클이 공개한 2024회계연도 3분기(23.12~24.2)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32억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33억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다만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부문 매출은 1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1달러로 예상치 1.38달러를 웃돌았다. 오라클은 4분기 클라우드 매출도 최대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프라 카츠 CEO는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며 “고객들과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까지 초성장 단계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 28.76, -14.9%) 세계 최대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 주가가 15% 가까이 급락했다. 보잉이 항공기 동체 구멍 사고 등으로 안전 문제가 부각,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는 데 따른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사우스웨스트는 보잉의 항공기만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웨스트는 항공기 인도 지연과 1분기 레저 여행 예약건수가 기대 이하라는 점을 들어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사우스웨스트는 1분기 가용 좌석 마일당 매출(RASM) 성장률을 당초 2.5~4.5%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3M(MMM, 98.72, 5.0%) 세계적인 산업재 복합 기업 3M 주가가 5% 상승했다. CEO 교체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3M에 따르면 마이크 로만 CEO가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신임 CEO로 윌리엄 브라운 전 L3해리스 CEO를 선임했다. 오는 5월1일 취임할 예정이다. 윌리엄 브라운은 L3와 해리스 합병을 주도한 인물로 성장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인물로 알려졌다. 합병 후 L3해리스 가치는 5배 성장했다. 그동안 3M은 수질 오염 및 결함 있는 귀마개 군부대 납품 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13 I 유재희 기자
'데뷔 15주년' 카라, 완전체로 여행 떠난다
  • '데뷔 15주년' 카라, 완전체로 여행 떠난다
  • ‘나만 없어 카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이하 메리고라운드)’가 신작을 선보인다.13일 오전 메리고라운드는 “걸그룹 카라의 첫 번째 완전체 여행 리얼리티 예능 ‘나만 없어, 카라’를 론칭한다.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만 없어,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가 함께 여행을 떠나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서로를 향한 끈끈한 우정과 진심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웨이브를 통해 독점 스트리밍 되는 ‘나만 없어, 카라’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제작한 여행 리얼리티 예능으로 데뷔 15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걸그룹 ‘카라’의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 첫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개 회차가 공개된다.제작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김헌주 PD는 “카라의 성공적인 15주년 컴백을 기념하는 이번 여행은 각 멤버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가는 여행의 순간을 담아냈다. 꾸미지 않아도 서로를 위한 마음이 가득한 카라 멤버들은 그 어떤 여행 예능보다 소중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쁨과 눈물이 함께한 카라의 첫 완전체 여행을 기대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메리고라운드는 CJ E&M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김지욱, 임우식 PD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콘텐츠 기획사로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함, 신선하면서도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인기 유튜브 콘텐츠 ‘슈퍼마켙소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24.03.13 I 김가영 기자
'인터배터리 2024' 역대 최대 12만명 방문 외
  • '인터배터리 2024' 역대 최대 12만명 방문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지난 8일 코엑스서 막 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장 입구 모습 (사진=코엑스)◇‘인터배터리 2024’ 역대 최대 12만명 방문지난 8일 막 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사흘간 역대 최대인 참관객 1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0만 7468명보다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부대행사로 열린 컨퍼런스와 잡페어에도 각각 1094명, 6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18개국 579개사가 참여, 전년 대비 40% 늘어난 1896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후속 행사인 인터배터리 유럽은 6월 9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차기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5는 내년 3월 5일부터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삼척관광문화재단 15일 창립총회 개최올 4월 출범하는 삼척관광문화재단이 15일 창립총회를 연다. 총회에선 옥종기 대표 등 이사(12명)와 감사(2명) 등 최근 선임을 마친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 지난달 임기 2년짜리 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된 옥중기 대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홍콩지사장, 국내관광팀장, 세종충북지사장 등을 지냈다. 1개 사무국, 3개 팀(경영기획·콘텐츠운영·브랜드마케팅) 체재로 출범하는 재단은 총회 이후 공모를 통해 사무국장 등 직원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마이스協 22일 재직자 대상 트렌드 클래스한국마이스협회(회장 신현대)가 오는 22일 트렌드 클래스를 개최한다. 협회가 업계 재직자 대상 운영하는 3종(트렌드·스킬업·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첫 트랜드 클래스의 주제는 ‘데이터로 보는 2024 라이프 트렌드’다. 강승혜 대홍기획 팀장이 진행하는 강의는 오후 3시부터 70분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자는 이달 20일까지 선착순(250명) 모집한다. 신청은 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MICE 연수원’에서 하면 된다.충북 청주시 청남대 본관. (사진=청남대관리사업소)◇청남대 지난해 기업회의·컨벤션 116건 개최충북 청주 청남대에서 지난해 총 116건의 기업회의·컨벤션(국제회의)이 열려 9392명이 회의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983년 건립돼 2003년 이전까지 대통령 별장으로 쓰이던 청남대는 지난해 특색있는 이색 국제회의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내부에는 최대 2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통령기념관과 영빈관, 세미나실 등 회의시설을 갖췄다. 대통령길과 연못, 잔디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된 야외에선 만찬 등 소규모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2024.03.13 I 이선우 기자
“3억 찍으면 퇴사한다”…1억 찍은 비트코인, 수익 인증 ‘화제’
  • “3억 찍으면 퇴사한다”…1억 찍은 비트코인, 수익 인증 ‘화제’
  • 사진=블라인드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국내 거래소에서 1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수익을 인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 온라인에는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얻은 이들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전날 ‘압구정현대 오늘 바로 사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쓴 A씨는 자신의 비트코인 수익을 공개했다. 비트코인 35.329개를 보유 중인 A씨는 1개당 평균 5676만7970원에 구입했다. 수익률은 75.65%로, 15억1696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A씨는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초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사겠다는 취지를 밝혔다.또 다른 누리꾼 B씨는 ‘나한테 이런 날이 오는 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B씨는 7억9096만원의 수익을 올린 비트코인 계좌를 공개하며 “지난 3년 동안 안 먹고 안 쓰며 -80% 맞으며 12개 모았고, 8000만원 넘겼을 때 있는 돈 대출 다 털어서 13개 채웠는데 집도 없는 흙수저인 나한테 이런 날도 온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글 써봤다. 나 이번 사이클에 3억 찍으면 퇴사하려고”라며 기뻐했다.사진=블라인드 캡처또 4개월 전 한 교사가 7년 동안 비트코인에 투자한 경험을 적은 글도 재조명되고 있다. 자신을 ‘흙수저’라고 소개한 교사 C씨는 “가난하게 살아와서 항상 알바하고 일하느라 37살이 넘도록 놀아본 적이 없다. 술 담배도 안 하고, SNS도 안 한다. 게임도 안 하고 여행 한 번 가본 적이 없다”고 했다.2016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수중에 남는 돈으로 무조건 비트코인을 샀다고 밝힌 C씨는 “미친X처럼 비트코인 하나만 바라보고 반토막 나고 -70%가 되어도 절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월급, 보너스, 연말장산 환급금 등 전부 모아서 비트코인만 샀다”며 “결혼할 때 비트코인 2개를 팔아 집 보증금으로 쓴 것 빼고 단 한 번도 팔아본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그렇게 7년 동안 비트코인을 모았던 C씨는 목표로 했던 11개 구매에 성공했다. 공개 시점 기준 총 11.1개였던 C씨의 비트코인은 29만8000달러(한화 약 3억9000만원)였다. C씨는 “이제 목표를 달성해서 앞으로는 가족을 이해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도 가보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11일 오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1억13만원 대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들어 65% 상승하고, 지난 1년 간 250% 상승한 수치다.
2024.03.12 I 권혜미 기자
진에어,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 신규 취항..5월 29일부터
  • 진에어,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 신규 취항..5월 29일부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오는 5월 29일부터 일본 미야코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진에어는 월·수·금·토·일요일 주 5회 일정으로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을 새로 운항할 예정이다. 여객기는 총 189석 규모 B737-800이다.출국 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에는 15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16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 18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진에어는 동남아 지역에서 즐기던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를 더 적은 비용으로 가까운 지역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미야코지마는 ‘일본의 몰디브’로 알려진 섬이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어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이 특징으로 꼽힌다. 현지에서는 코발트빛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어 ‘미야코 블루’라고도 불린다.드라이브를 즐기는 여행객에게도 미야코지마는 최적의 여행지다. 2015년 1월 개통한 이라부섬과 미야코섬을 잇는 ‘이라부 대교’는 전체 길이가 3540미터에 달하는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다.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15%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6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예매할 때 프로모션 코드 ‘JAPAN’을 입력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무료 위탁수하물 15㎏도 기본 포함된다.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되어 그동안 오키나와 등을 경유했던 미야코지마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짧은 비행시간으로 미식과 쇼핑, 그리고 바다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2024.03.12 I 이다원 기자
해외여행시장 판도 뒤집히나…야놀자·모두투어·인터파크트리플 손잡았다
  • 해외여행시장 판도 뒤집히나…야놀자·모두투어·인터파크트리플 손잡았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해외여행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자 모두투어와 손을 맞잡았다.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왼쪽),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가운데),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야놀자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패키지여행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패키지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나아가 해외여행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야놀자 플랫폼은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모두투어와 신규 상품을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간 시너지를 넘어 차별화된 해외여행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모두투어와 패키지 상품을 공유하고 해외여행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선보인 ‘홀릭’, ‘W 트립’ 등 고객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힌다.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패키지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인터파크트리플,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두투어의 지난 35년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보다 나은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터파크트리플이 치열한 패키지 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이번 모두투어와의 협업으로 해외여행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변혁의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야놀자 플랫폼의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결합해 증가하는 해외여행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12 I 강경록 기자
美 상장 앞서 칼 가는 야놀자…모두투어 지분 4.5% 확보
  • [단독]美 상장 앞서 칼 가는 야놀자…모두투어 지분 4.5% 확보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박소영 기자] 미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 야놀자가 모두투어(080160)의 소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국내 숙박 예약에는 강할지 몰라도 해외 여행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야놀자는 이번 소수 지분 확보를 계기로 아웃바운드(Outbound·내국인의 해외 여행) 사업에 힘을 제대로 싣게 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장내매수를 통해 모두투어 주식 4.5%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아웃바운드 사업에 힘을 실으며 진정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가 모두투어 주식을 장내매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다. 앞서 야놀자는 아웃바운드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두고 인터파크를 인수했으나, 전통적 여행사에 비해 패키지 상품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소수 지분 확보는 이를 인식하고 이뤄진 행보로 분석된다. 사안에 정통한 IB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소수 지분 확보로 야놀자는 인터파크트리플의 항공권 판매 뿐 아니라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까지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상장에 앞서 기업가치 산정 시 모두투어의 지분가치를 더하는 효과도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모두투어는 야놀자의 지분 확보가 비즈니스 협력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지분 구조 안정에도 나쁘지 않다고 본 것으로 전해진다. 사안에 정통한 또 다른 관계자는 “모두투어는 야놀자에 패키지 상품을 공급해온 협력사”라며 “내부적으로도 야놀자의 장내매수로 유대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형성할 뿐 아니라 약 10% 수준인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의 경영권 방어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이번 소수지분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모두투어 측에선 야놀자의 기술력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터파크트리플을 앞세운 야놀자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만큼, 앞으로 시너지를 낼만한 요소가 많다고 본 것이다.실제 이번 소수 지분 확보를 계기로 야놀자는 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와 차별화된 해외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선다. 야놀자는 아웃바운드 경쟁력을,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 경쟁력을, 모두투어는 야놀자의 기술력을 더한 초개인화 여행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야놀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측은 “기타법인이 매수한 것은 맞다”며 “그 이외의 사실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3.12 I 김연지 기자
美 SXSW 2024에 메타버스 기업 참가 지원한 과기정통부
  • 美 SXSW 2024에 메타버스 기업 참가 지원한 과기정통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 2024(South by Southwest 2024)에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K-Metaverse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메타버스·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SXSW 2024 (South by Southwest 2024)는 세계 ICT 융합 콘텐츠(IT기술, 인터랙티브, 음악, 영화) 박람회다. 198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103개국, 22만여 명 참가, 1484개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된다.사진=과기정통부사진=과기정통부 이 사업은 국내 유망 메타버스·XR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주요 마켓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SXSW가 영화, 음악, 문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표 행사인 점을 고려하여 융복합 메타버스·XR 제품·서비스 기업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참가기업에는 K-Metaverse 공동관 내 개별 부스를 제공하고 IR 피칭, 바이어 매칭, 현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지원할 계획이다.이번 SXSW 2024 K-Metaverse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10개사다. ▲세븐 포인트원 : VR기반 인지 및 우울감 개선 솔루션 개발▲ 에이아이파크 : AI 기반의 음성·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디지털 휴먼 영상 생성 플랫폼 개발 ▲데브즈 유나이티드 게임즈 : 초실사 배경 기반의 몰입감 있는 낚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 개발 ▲ 제이엘 스탠다드 : AI 캐릭터 생성, AI 채팅, 음성통화, 영상통화 등이 가능한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개발 ▲ 인벤티스 : 3D AR/VR 자동차 가상 전시회 플랫폼 개발 ▲ 디오비 스튜디오 :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휴먼 개발 ▲ 와이드 브레인 : UX 향상을 위한 보상형 게임 및 챗봇 AI 플랫폼 개발 ▲ 소울엑스 : 메타버스 창작자를 위한 AI 활용 XR 프로덕션 툴 개발 ▲ 크리스피 : VR 기기 없이 다면체 입체 공간에서 XR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 ▲ 트립비토즈 : 사용자가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T2E(Travel 2 Earn) 서비스 개발 등이다.과기정통부는 올해 SXSW 2024(북미)을 시작으로 AWE USA 2024(북미), GITEX 2024(중동) 등 4개 내외의 권역별(북미, 중동, 유럽 등) 전시회를 대상으로 총 30개 내외 메타버스·XR 분야 유망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전컨설팅·IR교육 등 사전 역량강화, 투자유치·바이어매칭 등 현지 비즈니스 지원, MOU·수출계약 등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메타버스 산업은 의료·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24) 참가가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국내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활발히 협업하고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11 I 김현아 기자
티웨이항공, 호주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정…환승객 유치
  • 티웨이항공, 호주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정…환승객 유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과 인터라인 협정을 맺고 연계 운항 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인터라인이란 복수의 항공사가 각각 운항 중인 노선을 하나의 티켓에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형태다. 인터라인을 통해 고객들은 여러 항공사 운항 구간을 한 번의 티켓 구입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선 확대와 더불어 환승객 유치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인천-시드니 구간과 이어지는 호주 국내선 및 뉴질랜드 이원구간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권을 연계해 판매 중이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이용객은 항공권 구매 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편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이를 통해 시드니공항에서 호주 국내선 및 주변 국가를 편리하게 환승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시드니와 연결편 구매가 가능한 노선은 브리즈번, 멜버른, 골드코스트, 퍼스, 케언즈 등 호주 주요 9개 도시 그리고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피지섬이며,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터라인 협정으로 시드니 노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져 관광은 물론 상용 고객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식의 노선다각화를 모색해 고객 편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1 I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 취항 2년8개월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
  • 에어프레미아, 취항 2년8개월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2년 8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0일 운항한 인천∼로스앤젤레스(LA) 항공편을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총 3731편이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노선별로 보면 그동안 미주 노선 34만2000여명, 동남아 노선 27만7000여명, 일본 노선 19만2000여명, 유럽 노선 10만7000여명, 국내선 8만1000여명이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탑승객 국적은 한국인 71만명, 외국인 29만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54.4%, 여성 45.6%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가 11.7%, 20대가 25.1%, 30대가 21.6%, 40대가 15.1%, 50대가 13.5%, 60대 이상 12.9% 등으로 분포도 고르게 나타났다.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누적 탑승객 100만명 달성은 에어프레미아를 향한 고객의 믿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노선을 제공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에어프레미아, 누적탑승객 100만명지난 2017년 국제선 전문항공사로 설립된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첫 운항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설립 4년후인 2021년 7월 항공운항증명(AOC)을 획득하고 국제선이 아닌 김포~제주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 무착륙관광비행과 예비승무원 실습비행 등으로 운항을 이어갔다.이후 2022년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하늘길을 열었으며 이어서 호찌민, 로스앤젤레스, 나리타에 연이어 취항했다. 항공기도 5대까지 늘리며 뉴욕, 방콕, 프랑크푸르트 등으로 노선을 확장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는 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미국 LA·뉴욕,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서 저렴한 가격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입지를 굳히며 ‘가심비 여행’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024.03.11 I 박민 기자
아이돌 '세븐틴' 콘서트에 카카오모빌리티 왕복셔틀 운영
  • 아이돌 '세븐틴' 콘서트에 카카오모빌리티 왕복셔틀 운영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남자 아이돌 가수그룹 세븐틴의 앙코르 콘서트에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한국(K)-팝 공연 문화를 위한 라스트마일 이동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세븐틴 셔틀은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 투어 폴로우 어게인 투 인천’ 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예약 기반의 ‘카카오T 셔틀’과 △공연장-근처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순환셔틀’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먼저, 카카오T 셔틀은 각 지역별 거점 정류장에서 콘서트장까지 다이렉트 노선으로 왕복 이동을 돕는다. 카카오 T 셔틀의 각 거점은 수도권 7곳(종합운동장역·시청역·합정역·사당역·노원역·미금역·영통역), 지방 4곳(대전·대구·광주·부산)이다. 이달 13일부터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노선별로 상이하다.카카오T 셔틀 이용자는 카카오T 앱에서 여행탭으로 이동한 후 ‘콘서트 셔틀’ 아이콘을 클릭하고, 출발지에 따라 셔틀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왕복으로 운행되는 카카오T 셔틀 이용 시 공연장으로 이동 편의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 콘서트 종료 후 늦은 시간 안심 귀가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무료 순환셔틀 서비스는 콘서트장 인근의 검암역에서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콘서트가 개최되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인근에는 검암역·아시아드경기장역 등 지하철역 두 곳이 있지만, 도보로 각각 50분, 20분씩 소요되는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에 양일간 공연 스케줄에 따라 30일 10시-18시, 21시-23시에 31일 9시-17시, 20시-22시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최근 K-팝 인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연장 이동 수단 제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이용자의 니즈에 맞는 이동 선택권을 더욱 확대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I 최연두 기자
아시아나항공, 2024년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22일까지
  • 아시아나항공, 2024년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22일까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22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김포발 국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최대 10%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동남아시아·홍콩·대만·인도 노선은 제외된다.국내선의 경우 1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구매하려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하면 된다.노선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3월에 출발하는 하와이(호놀룰루)행 항공편을 예매할 경우 왕복 7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매직보딩패스 in 하와이’ 이벤트가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 후 오아후 섬 일주 투어, 터틀 스노쿨링, 헬기투어 등 제휴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한, ‘필리핀 노선 프로모션’을 통해 이달 31일(일)까지 마닐라·세부·클락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7월 20일까지다.프로모션 및 이벤트별 할인쿠폰, 탑승기간 등 이벤트 적용기간이 상이하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리 여행 계획을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03.11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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