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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5건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워…‘야간관광’으로 韓 관광 이끈다
  •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워…‘야간관광’으로 韓 관광 이끈다
  • 경주 동궁과 월지(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야간관광을 적극 추진한다. 관광객 유치 확보와 체재시간 증대를 통해 지역 숙박까지 유도하는 스테이형 관광 콘텐츠로 야간관광이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국내 곳곳의 유명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7일 발표했다. 야간관광은 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이다. 2월 중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 281건 등 370개의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 야간관광 매력도·접근성·치안안전·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선정 관광자원에는 △서울특별시 덕수궁 돌담길, 반포한강공원 등 △부산 달맞이언덕 문탠로드,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수성못 등 △인천광역시 강화문화재 야행, 송도센트럴파크 등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월봉서원 △대전 대동하늘공원,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 △울산 시티투어 생태탐방, 대왕암공원 △세종특별자치도 세종호수공원 △경기도 화성행궁 야간개장, 행주산성 등 △강원도 별마로천문대, 안목해변 등 △충청남도 서산해미읍성, 궁남지 등 △충청북도 중앙탑 일원, 단양강 잔도 등 △전라남도 여수 해상케이블카, 보성차밭 빛축제 등 △전라북도 전주 문화재야행 △경상남도 통영밤바다 야경투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등 △경상북도 동궁과 월지, 월영야행 등 △제주특별자치도 라이트 아트 페스타, 새연교 등이다.하상석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야간관광을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산업의 회복과 경기 부양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국내는 치안이 우수한 데다,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면 관광객 체재일수 확대에 따른 관광 소비와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사진=한국관광공사)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사진=한국관광공사)
2020.04.08 I 강경록 기자
작년 국가재산 1124조…최고 가격은 경부고속도로 12.2조
  • 작년 국가재산 1124조…최고 가격은 경부고속도로 12.2조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 국가가 갖고 있는 토지나 건물 등의 재산 규모가 1100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재산 중 가장 비싼 것은 약 12조원 규모의 경부고속도로다. 건물 중에는 정부세종청사 1·2단계의 가치가 가장 높았고 기상청이 작년 도입한 슈퍼컴퓨터 5호기(누리온)이 물품 중 최고가를 차지했다.지난 1월 23일 용인시 기흥구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정부가 7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19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유재산은 총 1124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0%(42조8000억원) 증가했다. 토지·건물 등 매입과 신규등록 등으로 43조7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처분과 감가상각 등으로 9000억원이 줄었다.분야별로 보면 토지가 483조1000억원으로 같은기간 3.3%(15조4000억원) 늘었다. 유가증권(267조원)과 건물(72조7000억원)은 각각 10.4%, 4.0% 증가했고 공작물(288조9000억원) 큰 변동이 없었다.장부가액이 가장 큰 재산은 12조2087억원을 기록한 경부고속도로로 1년 전보다 777억원 올랐다. 국유재산 가치를 평가하면서 땅값 상승분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어 서해안고속도로(6조8408억원)과 남해고속도로(6조3168억원), 당진~영덕 고속도로(5조7428억원),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5조5274억원) 등 순으로 비쌌다. 지난해에 이어 국유재산 상위 1~5위는 변동이 없다.국가보유 건물 중에는 정부세종청사 1단계(4400억원)와 2단계(4005억원)의 장부가액이 가장 컸다. 감가상각 등이 적용되면서 1년전보다 1단계는 102억원, 2단계 63억원 줄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3009억원), 정부대전청사(2045억원), 국회의원회관(1976억원) 순이다.지난해 무형자산 중 취득가액이 높은 것은 관세청이 보유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1007억원)이다.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2단계가 69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물품 총액은 1년새 3.6%(4000억원) 증가한 12조9000억원이다. 운반건설기계·차량(2조6000억원)과 사무용기기·집기(2조5000억원)가 각각 11.0%(2605억원), 8.3%(1914억원) 증가했고 전기 ·통신기기(2조8000억원), 산업기계(6000억원)는 각각 5.3%(1555억원), 10.2%(726억원) 감소했다.가장 비싼 물품은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누리온으로 5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슈퍼컴퓨터 4호기(누리와 미리)는 262억원에서 172억원으로 낮아지며 4위로 밀렸다. 재난 경보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187억원)와 전자통관시스템 서버(176억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기획재정부 제공
2020.04.07 I 이명철 기자
국립공연장·박물관 등 19일까지 '휴관 연장'
  • 국립공연장·박물관 등 19일까지 '휴관 연장'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5개 국립공연기관과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휴관이 연장되는 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개(서울, 세종, 어린이청소년)다. 또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국립예술단체는 추가로 공연이 중단된다.문체부 측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동안 휴관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재개 시기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 상황, 기관별 재개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4.06 I 윤종성 기자
"우려가 현실로"..'코로나'에 공연 매출 60% 급감
  • "우려가 현실로"..'코로나'에 공연 매출 60% 급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A극단 대표 B씨는 얼마 전 인터파크 앱을 열어보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작품이 연극 순위 10위권에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소극장에서 매회 객석 절반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록한 순위였다. B씨는 “우리도 적자를 면하기 힘든 실정인데, 우리보다 티켓 판매량이 적은 공연들의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도 안 된다”면서 “공연제작사들이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월간 공연매출액 추이(그래픽=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공연계가 코로나19 확산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주요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연기되면서 이달 공연 매출은 전월대비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에 대한 공포 심리가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 매출은 ‘사상 최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공연제작사 대부분 영세한 규모의 중소기업이기에 줄도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3월 상반월(1~15일) 공연 매출액은 49억4860만원에 그쳐, 전월 상반월(124억8381만원) 대비 60.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 매출은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무용·국악 등 국내 모든 공연의 입장권 판매수익을 합산한 수치다. 특히 2월이 공연 비수기인 데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감소가 시작됐던 시기라는 걸 감안하면 3월 매출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현 추세라면 공연제작사들이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경기문화의전당 등 주요 공연장의 개점 휴업이 지속되고, 통영국제음악제·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 초청 공연 등 굵직한 공연 대부분 취소된 탓이다. 이밖에 △루체른 스트링 페스티벌 아시아투어 △홍콩필하모닉 내한공연 △국립오페라단의 ‘봄밤 콘서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서울시향의 ‘3월 정기 공연’ 등이 모두 취소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등 일부 공연을 제외하곤 대형 공연 자체가 씨가 말라, 3월 공연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월간 공연 매출액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지난해 7월(190억2131만원) 이후 △8월 291억7092만원 △9월 235억1695만원 △10월 305억2545만원 △11월 350억6124만원 △12월 555억1851만원 △2020년 1월 406억1027만원 △2월 209억3978만원 등 100억원 밑으로 떨어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3월 들어 개막 편수와 공연 건수는 각각 51편, 191건에 불과해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공연 비수기였던 지난 2월에도 개막 편수는 380편, 공연 건수는 602건에 달했다. 시장이 극도로 위축되면서 공연제작사들의 위기감이 팽배하다. 버틸 재간이 없는 영세 공연제작사들을 중심으로 줄도산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도 커진다. 국내 굴지의 대형 공연제작사 C대표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라면서 “이런 분위기가 4월까지 이어진다면 상당수 공연제작사들이 재정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공연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공연이 대관료와 배우· 스태프들의 임금을 지불하고 나면 적자”라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대학로 일대의 영세 공연제작사들은 버티기 힘든 수준”이라고 하소연했다.‘코로나19’로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맘마미아!’ 개막일을 당초 3월 8일로 잡았다가 4월 7일로 늦췄다. 국립발레단은 3월 20~22일 개최하려던 ‘백조의 호수’ 공연을 취소했다. 서울시향은 3월 13~14일 개최하려던 3월 정기공연 ‘미하엘 잔덜링의 브루크너 교향곡 3번’을 취소했다(사진=이데일리DB)
2020.03.19 I 윤종성 기자
국립공연장·박물관 등 내달 5일까지 '휴관 연장'
  • 국립공연장·박물관 등 내달 5일까지 '휴관 연장'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개 국립공연기관과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 기간을 오는 4월 5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휴관이 연장되는 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개(서울, 세종, 어린이청소년)다. 또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국립예술단체는 2주간 추가로 공연이 중단된다.이번 조치는 1~2차 휴관(2월 25일~3월 22일) 조치에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가 휴관과 공연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4월 6일 이후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2020.03.18 I 윤종성 기자
옛 전남도청 건물 복원 위한 전담조직 문체부에 신설
  • 옛 전남도청 건물 복원 위한 전담조직 문체부에 신설
  • 옛 전남도청 건물(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건물의 복원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신설된다.문체부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 신설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추진단은 고위공무원급의 단장 밑에 복원협력과, 복원시설과 및 전시콘텐츠팀을 둔다. 이에 필요한 인력 24명(문체부 11명·국무조정실 1명·행정안전부 1명·국방부 1명·광주광역시 7명·민간전문가 3명)을 구성해 오는 2022년 7월 31일까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추진한다.복원협력과는 복원종합계획 수립,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협의 등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복원시설과는 옛 전남도청 등 6개 동 복원을 위한 설계 및 공사, 구조물 안전진단, 문화재 심의 등 복원공사를 전담한다. 전시콘텐츠팀은 전시관운영계획 수립, 전시콘텐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옛 전남도청 건물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원형이 훼손됐다. 이에 대한 복원을 광주시·전남도민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정부가 이를 수용해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추진단은 전문성을 갖추고 옛 전남도청 등 6개 건물을 1980년대 당시 모습으로 신속하게 복원한다는 계획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신설을 통해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옛 전남도청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민주주의의 산 역사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0 I 장병호 기자
故김대중 서거 10주기 추모행사, 5일부터 광주서 열려
  • 故김대중 서거 10주기 추모행사, 5일부터 광주서 열려
  •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사진=김대중평화센터 제공)[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김대중서거10주기광주행사위원회는 4일 올해 추모 행사는 ‘평화를 깨우다! 다시 평화! 평화,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애도와 추모를 뛰어넘어 시민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그의 사상을 찾아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자는 의미다. 추모 행사는 오는 5일 오후 5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김 전 대통령의 추모사진전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는 ‘사진·영상전’으로 문을 연다. 본격적인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16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 홀에서 ‘아! 김대중, 그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김 전 대통령이 추구한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 등을 심도 있게 재조명한다. 베르너 페니히 베를린자유대 명예교수가 ‘세계 속의 김대중’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연다.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소개하고 최영태 전남대 교수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 등이 ‘김대중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도 함께 해 ‘남북문제의 진단과 과제’를 풀어놓는다. 17일 오후 7시엔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추모 헌정음악회가 열린다. 추모식은 서거 날인 18일 오후 3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019.08.04 I 이정현 기자
뉴욕 활동 안무가 김영순 '이터널 나우'로 내한
  • 뉴욕 활동 안무가 김영순 '이터널 나우'로 내한
  • 화이트웨이브김영순댄스컴퍼니 ‘이터널 나우’의 한 장면(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안무가 김영순과 화이트웨이브김영순댄스컴퍼니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화이트웨이브김영순댄스컴퍼니의 멀티미디어 무용극 ‘이터널 나우’가 오는6일과 7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에 오른다.‘이터널 나우’는 김영순 예술감독이 2010년부터 지속해 온 ‘히어 나우’ 시리즈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2014년 미국 공연예술센터 브루클린음악아카데미(BAM)에서 초연했다. 150년의 BAM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한국인 안무가의 작품으로 한국 공연예술계에 큰 의미를 남겼다.작품은 9명의 무용수들이 움직임의 언어를 통해 인간 감정의 내면, 열정과 혼을 아름답고 섬세한 동작으로 그려내는 공연이다. 무용수들의 몸짓은 라이브 영상, 음악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음악작곡 및 연주는 이탈리아 아방가르드 뮤지션의 선두주자인 마르코 카펠리의 어쿠스틱 트리오, 영상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케이티 프레어와 하오 바이가 담당했다. 이밖에도 의상에 사라 큐바즈, 드라마트루그에 제임스 레버렛, 조명디자인에 유리 네어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들이 공동작업으로 참여했다.1988년 김영순 예술감독이 창단한 화이트웨이브김영순댄스컴퍼니는 음악·시·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을 시도함으로써 무용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고 있다. 무용단 운영 외에도 페스티벌 개최, 교육사업, 극장 운영 등의 여러 활동을 수행 중이다. 3년 연속 뉴욕시 문화국의 지원 단체, 수년간 브루클린을 빛나게 하는 단체로 선정됐다.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1만~3만원.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8.02 I 장병호 기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개막…9개국 18편 공연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개막…9개국 18편 공연
  •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오는 10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2001년 시작해 올해 19회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독일·덴마크·러시아·벨기에·이스라엘·프랑스·핀란드 등 7개국의 해외 작품, 불가리아 원댄스 위크와 한국이 협력 제작한 작품을 포함한 10편의 국내 작품 등 총 9개국 단체 1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아트마켓(PAMS)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ACC·ACI) 등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초청된 해외 작품들은 현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함으로써 시대를 관통해 고민해야 할 화두를 제시한다. 개막작은 러시아 고골센터가 제작한 ‘카프카’로 이번이 한국 초연이다. 캔버스 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펼쳐지는 광기와 부조리의 천재 작가 카프카의 삶이 전기적 일대기와 문화적 상상력이 결합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르몽드 등의 언론으로부터 ‘동시대 무용의 혁명’이라고 극찬 받은 왕 라미레즈 컴퍼니의 ‘보더라인: 경계에서’, 2018 벨기에 언론사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포인트제로의 ‘잊혀진 땅’ 등 화제작들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오딘 극단의 ‘크로닉 라이프: 만성적 인생’, 인발 핀토 댄스컴퍼니의 ‘푸가’, 수산나 라이노넨 컴퍼니의 ‘네스티: 여성, 억압과 해방’ 등 총 6편의 해외 작품을 소개한다.국내 작품으로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낙타상자’, 서울괴담의 ‘보이지 않는 도시’,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브라더스’,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해피투게더’, 춤나 댄스컴퍼니의 ‘창백한 푸른 점’, 강요찬의 ‘디 앤서’, 컴퍼니 제이의 ‘놀음-행아웃’, 최강 프로젝트의 ‘여집합 집집집 합집여’, 황수현의 ‘검정감각’, 왓와이 아트의 ‘생사의_죽음에 관한 삶의 음악’이 관객과 만난다.‘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자세한 공연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8월 중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인터파크·클립서비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19.08.01 I 장병호 기자
이낙연 총리, 8월 여름휴가 반납.. 日수출규제 등 현안 챙기기
  • 이낙연 총리, 8월 여름휴가 반납.. 日수출규제 등 현안 챙기기
  •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문화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8월 예정했던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2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가량 여름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 근무를 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 휴가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총리실 직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 이후 이 총리가 여름휴가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총리실 관계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 배제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등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 총리가 일본 문제를 계속 챙겨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본과의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당초 여름 휴가 기간 지역관광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다. 또한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전남 목포 방문, 건강검진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쌓이는 현안에 당초 다음주로 예정했던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된 하계 휴가를 취소했다”며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7.28 I 이진철 기자
'전 세계가 광주를 본다' 12일 본격 개막
  • [광주세계수영]'전 세계가 광주를 본다' 12일 본격 개막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오메가 관계자들이 기록확인용 수중 전광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물의 잔치’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194개국 7500여 명의 선수단 참가로 대회 역사상 가장 크게 치러진다개회식 전부터 이번 대회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오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나라 다이빙 스타 우하람과 조은비, 김수지가 출전한다.‘수중발레’인 아티스틱 수영은 11시 솔로 테크니컬에 이리연이, 오후 4시 듀엣 테크니컬에 구예모, 백서연이 각각 출전한다. 13일에는 오전 8시 우리나라 백승호, 조재후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km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온다.다이빙에서 권하림이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의 첫 메달에 도전하며 아티스틱수영도 이날 1개의 금빛 메달이 수여된다. 경기가 진행된 후 저녁 8시 20분에 이번 대회의 꽃인 개회식이 펼쳐진다.개회식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기치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형상화한다.세계 각국의 물이 5ㆍ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ㆍ18민주광장 분수대와 광주여대 체육관과의 이원중계도 이뤄질 예정이다.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실내라는 공간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 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한다. 출연진 역시 쟁쟁하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가 나와 전통가락을 노래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 김종률, 세계적 디바 소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함을 더한다.개회식장 입장은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허용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공무원교육원과 하남 중앙초등학교 등 모두 6개소에서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회식 관람권 소지자는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임시 통행권 교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후 5시부터 광주ㆍ송정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셔틀버스 3개 노선이 운행된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입국부터 각 경기장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출입국 전용심사대 설치, KTX 특별운행, 지하철, 시내버스 무료이용 등 광주 수송체계를 개편했다.3000여 명의 군·경·소방·민간요원 등이 각 대회 시설 안전을 지키고 있다. 32개 의료기관들이 대회기간 선수촌과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20개 대회시설에 의료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원활한 경기와 관람을 위해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이 각 분야에서 통역, 수송, 의전 등을 맡았다. 시민 서포터즈 1만2000여 명은 응원, 환영행사 등 손님을 맞이한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강력한 무더위에 폭염 대책도 준비됐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시 전반에 걸쳐 무더위 쉼터 1500개소 운영, 그늘막 200개소 설치, 살수차 70개 노선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실외 경기장 관람석 차양막, 경기장 주변 쿨링 포그(물안개) 시스템을 설치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 상시운영, 폭염 질환자 119구급대 신속조치 등 다방면의 대비책을 마련했다.숙박, 식음료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선수들과 동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해외 대륙별 관심사에 맞는 패키지와 지역행사나 전시행사, 문화예술, 맛집,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동호회, 가족단위별 체험형 관광상품도 준비했다. 선수촌, 경기장, 5.18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매일 공연과 축제가 벌어진다. 남부대 주경기장 옆 마켓스트리트에서 ICT 체험관과 각종 기업과 지자체 홍보관 등 관람객들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2019.07.11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데일리 ◇전보 △경영총괄 겸 편집보도국장 이익원 △산업에디터 선상원 △온오프편집부장 이성민 ◇ 승진 △총괄에디터 겸 정치부장 김상헌(이상 국장대우) △산업에디터 IT팀장 김현아(이상 부장대우)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보 <과장급> △복무평가과장 신강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최태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교류 이종협 △자치분권위원회 파견 한상열○법무부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천정훈 ◇전보 △운영지원과장 최정석 △감사담당관 유지중 △혁신행정담당관 김상권 <4급> ◇승진 △운영자원과 유경남 △감사담당관실 조시형 △법무연수원 총무과 홍성운 △경북북부제1교도소 시설과장 강동헌 ◇전보 △법무연수원 총무과장 김수철 혁신행정담당관실 임성훈○국토교통부 ◇임용<과장급>△장관정책보좌관 구지현○고용노동부 ◇전보<과장급>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고동우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조정숙 △외국인력담당관 엄대섭 △산업보건과장 김동욱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팀장 최영범 △서울강남지청장 나예순 △서울남부지청장 양승철 △서울관악지청장 서범석 △의정부지청장 김남정 △안산지청장 이규원 △평택지청장 이정인 △통영지청장 박종일 △포항지청장 김경태○통일부 ◇전보<과장급> (6월 30일자) △남북회담본부 회담협력과장 강준석 ◇승진<부이사관> (7월 1일자) △통일교육원 교육기획부 교육총괄과장 김상국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 회담1과장 김종우○중소벤처기업부 ◇ 전보<과장급> △특허청 파견 김주화 ◇ 승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김기대 △벤처투자과장 김주식○문화체육관광부 ◇전보<국장급> △대변인 김진곤 △예술정책관 조현래 △지역문화정책관 전병극 △소통정책관 문영호 △소통지원관 김성일 △콘텐츠정책국장 김현환 △체육협력관 박용철 △관광정책국장 최병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박영국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이경훈◇승진<국장급> △저작권국장 윤성천◇전보<과장급> △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박종달 △국어정책과장 신은향 △전통문화과장 김홍필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문화예술교육과장 이경직 △지역문화정책과장 김도형 △종무1담당관 최종철 △여론과장 최재원 △저작권정책과장 김근호 △미디어정책과장 공형식 △출판인쇄독서진흥과장 이선주 △관광정책과장 정향미 △국제관광과장 김현준 △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한종대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장 오남숙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안현태 △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서상면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홍지원 △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김진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류홍보과장 김명용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윤종선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관리과장 윤양수 △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박형동 △한국정책방송원 운영지원부장 서영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장 김은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 이철운○농림축산식품부 ◇승진<과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문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장 조현호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이은섭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김보람◇전보<과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전익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장 이명남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이지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김도범○환경부 ◇ 개방형 직위(국장급) 임용 △국립생물자원관장 배연재 ○산림청 ◇전보<과장급>△산림휴양등산과장 송경호 △산지정책과장 김영혁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 이재원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김기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용석○조달청 ◇직위승진<과장급>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이창인◇승진<서기관> △신기술서비스국 기술서비스총괄과 김영훈○특허청 △의료기술심사팀장 신동환 △정밀부품심사과장 고준석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 송대종 △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수형○국회예산정책처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김일권○국회사무처 ◇차관보급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승재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의섭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최상진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상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전보> ◇지역본부장 △수도권서부 최혁순 △동남권 조생현 △서남권 오상연◇부장 △경영혁신부 이규진 △준법지원부 류숙현 △신탁자산부 신일용 △주택보증부 우병국 △채권관리부 장대혁 △업무지원부 서동우 △인사부 한윤식 △리스크관리부 곽해일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 이재헌◇ 지사장 △대전 채석 △울산 곽태호 △경기중부 김용배 △충남 오세일 △전남 주창로 △채권관리센터 이정열 △세종 조성교○국민연금공단 ◇전보 <지역본부장>△대구지역본부장 김백기 <지사장>△영등포지사장 이태갑 △양천지사장 박영숙 △충주지사장 박성업 △동래금정지사장 채홍무 △마산지사장 정명호 △은평지사장 오창근 ○도로교통공단 ◇ 본부 △감사실장 박석훈 △미래전략실장 김종호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 김종갑 △미래전략처장 김정래 △기획예산처장 정연철 △혁신평가처장 이민정 △사회가치처장 유태선 △재난안전처장 조철원 △교육운영처장 권오준◇ 지방조직장 △서울특별시지부장 강동수 △강원도지부장 주두환 △대전·세종·충청남도지부장 박원범 △울산·경상남도지부장 이영재 △용인운전면허시험장장 김재완 △태백운전면허시험장장 최용삼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 노명진 △예산운전면허시험장장 김경석 △문경운전면허시험장장 문태학 ○근로복지공단 <승진 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이상호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정광엄 △대구지역본부장 최창식 <승진 1급> △남양주지사장 남혜영 △춘천지사장 한만기 △강릉지사장 최재석 △원주지사장 고리경 △부산북부지사장 허 정 △대구서부지사장 정연환 △포항지사장 성주은 △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김영수 △군산지사장 최영안 △대전병원 행정부원장 안병로 <승진 2급> △근로복지공단 외부파견 김성진 △서울지역본부 확정정산부장 서정우 △서울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김태현 △서울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배종신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1부장 김완석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2부장 이미경 △서울북부지사 경영복지부장 안대호 △서울관악지사 가입지원2부장 박복자 △춘천지사 가입지원부장 신경록 △태백지사장 서세영 △부산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강승훈 △부산동부지사 가입지원부장 이상진 △통영지사 가입지원부장 정형호 △포항지사 재활보상부장 전상은 △부천지사 재활보상2부장 김수진 △안산지사 가입지원2부장 이용호 △고양지사 재활보상부장 김관석 △전주지사 가입지원1부장 유화영 △전주지사 재활보상1부장 송영실 △제주지사 가입지원부장 오미옥 △대전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윤상희 △대전지역본부 복지사업부장 전태일 △인재개발원 운영지원부장 문병욱 △인천병원 원무부장 박상운 △대구병원 원무부장 김미화 △순천병원 원무부장 신금호 △대구병원 간호부장 주정숙 △대전병원 간호부장 박영미 △경기요양병원 케어센터장 배금복 △태백병원 약제부장 강미영 △대전병원 재활치료실장 <전보 1급> △보험재정국장 민해수 △의료사업본부장 정기배 △서울서부지사장 김수윤 △안양지사장 윤덕용 △고양지사장 김용철 △성남지사장 정창균 △서산지사장 우길제 <전보 2급> △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부장 유지희 △경영지원국 운영지원부장 이준영 △경영지원국 인사부장 박영순 △산재보상국 보상계획부장 정경훈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 구상관리부장 김호윤 △재활국 요양부장 윤주영 △보험재정국 보험가입부장 이근열 △의료사업본부 의료계획부장 정순근 △복지연금국 복지계획부장 정숙향 △산재심사실 심사1부장 이우송 △산재심사실 심사2부장 오동희 △고객홍보실 윤리경영부장 나경숙 △고객홍보실 홍보부장 박소연 △서울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이정한 △서울북부지사 가입지원부장 명성희 △서울관악지사 가입지원1부장 김선양 △춘천지사 재활보상부장 최명순 △창원지사 재활보상1부장 정순식 △양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장정경 △양산지사 재활보상2부장 표명찬 △대구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김헌덕 △대구지역본부 부정수급예방부장 김대현 △대구북부지사 재활보상부장 박의숙 △대구서부지사 가입지원부장 권현주 △경인지역본부 가입지원2부장 이호원 △경인지역본부 송무부장 백은영 △화성지사 가입지원부장 김지일 △부천지사 가입지원1부장 김은경 △안산지사 재활보상2부장 이영복 △광주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이양민 △광주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김상준 △광주지역본부 부정수급예방부장 한대희 △대전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이광재 △청주지사 가입지원1부장 백정애 △청주지사 재활보상부장 윤 철 △천안지사 가입지원부장 이종신 △천안지사 재활보상부장 김도경 △서산지사 가입지원부장 안효준 △서산지사 재활보상부장 김근태 △안산병원 경영기획부장 나현희 △대전병원 원무부장 엄윤호 △동해병원 원무부장 오기영 △순천병원 간호부장 정이현 △인천병원 재활치료실장 김경애 △안산병원 재활치료실장 조창영 △대구병원 재활치료실장 정종희○국립공원공단 ◇ 본사 처·실장급 전보 △감사실장 정정권 △성과혁신실장 강동익◇ 1급 승진 및 전보 △홍보실장 손영임 △공원환경처장 박진우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이진범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기연 △내장산생태탐방원장 김종식◇ 2급 승진 및 전보 △행정처 총무부장 하동준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황규태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정장방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김현교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주재우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조경옥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은창◇ 본사 부장급 전보 △탐방복지처 탐방정책부장 박영준 △감사실 감사부장 홍성광◇ 공원사무소장급 전보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장 김병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설정욱 △지리산생태탐방원장 김철기 △가야산생태탐방원장 신유근 △소백산생태탐방원장 유경호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장 홍영철○한국환경공단 ◇ 임용<별정직이사대우> ▲환경안전지원단장 정득종 ◇ 전보(부서장) △경영혁신처장 최용석 △경영지원처장 전준희 △기후변화대응처장 이선우 △배출권관리처장 윤완우 △하수도처장 김덕진 △상수도처장 위욱량 △토양지하수처장 김용대 △환경시설처장 류종대 △환경에너지시설처장 신명석 △수생태시설처장 최철식 △화학물질관리처장 곽영돈 △화학물질평가처장 이광순 △운영지원처장 박석훈 △물산업실증화처장 백선재 △물산업진흥처장 조재연 △환경전문심사원장 김동운 △환경기술연구소장 박광규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정석현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장 김관수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김상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박재영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안병칠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한영민 △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정동희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오세철 △충청권지역본부 충북지사장 홍성곤 △호남권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김상원 △호남권지역본부 전북지사장 양경환◇ 전보<부장> △감사실 감사2부장 황순영 △기획조정처 기획조정부장 장인환 △기획조정처 법무지원부장 이민복 △경영혁신처 성과관리부장 전상은 △경영지원처 재무회계부장 임철환 △인재경영처 노사협력부장 조성주 △대기환경처 대기정책지원부장 송건범 △대기환경처 대기총량부장 김형석 △기후변화대응처 기후정책지원부장 송보윤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관리부장 복진필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감축부장 공영복 △배출권관리처 배출권정책지원부장 유재형 △배출권관리처 배출권할당부장 한영래 △배출권관리처 배출량평가부장 홍철규 △배출권관리처 상쇄제도운영부장 민미연 △환경인증검사처 자동차환경계획부장 정재복 △악취관리처 악취기술지원부장 손창영 △하수도처 하수정책지원부장 나명호 △상수도처 수도정보부장 권기원 △토양지하수처 토양지하수계획부장 강석형 △물환경관리처 수질오염방제부장 서정찬 △자원순환처 폐기물처분부담금부장 여용하 △자원재활용처 부담금운영부장 고호영 △자원재활용처 포장재EPR운영부장 전현주 △자원재활용처 제품EPR운영부장 박동구 △환경성보장처 자동차환경성부장 문갑생 △환경성보장처 재활용성평가부장 한태영 △폐기물관리처 RFID운영부장 김순옥 △폐기물관리처 폐기물사업부장 송근선 △폐기물관리처 순환자원정보부장 김종천 △폐자원사업처 폐자원에너지부장 공승대 △상하수도시설처 상하수도사업부장 최철호 △상하수도시설처 상하수도설계부장 구용태 △상하수도시설처 수처리진단부장 윤영봉 △환경에너지시설처 에너지사업부장 최인웅 △환경에너지시설처 에너지정책지원부장 김민종 △환경에너지시설처 폐기물시설진단부장 최종두 △수생태시설처 수생태정책지원부장 성성모 △수생태시설처 수생태설계부장 김우형 △수생태시설처 비점저감시설검사부장 서성철 △화학물질관리처 화학안전지원부장 정현종 △화학물질관리처 POPs배출원조사부장 추경일 △화학물질평가처 화학물질평가지원부장 유재홍 △화학물질평가처 환경안전성평가부장 성기욱 △화학물질평가처 흡입안전성평가부장 최봉인 △운영지원처 경영관리부장 최석준 △운영지원처 운영행정부장 김현국 △물산업실증화처 실증화지원부장 김선필 △물산업실증화처 실험분석부장 권혁곤 △물산업실증화처 재료시험부장 김태래 △물산업진흥처 물융합연구부장 이국양 △물산업진흥처 글로벌BIZ부장 정진우 △물산업진흥처 워터캠퍼스부장 김기홍 △환경전문심사원 에너지업심사부장 이상원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장 나경주 △환경기술연구소 정보관리부장 김동중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부장 김창용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수질관리부장 홍지환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유해대기관리부장 강혜진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부담금관리부장 김명호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이경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2부장 박명주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5부장 강윤철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6부장 주원하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 제도운영부장 이윤수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총량관리1부장 이대석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공공자원사업부장 오명식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 환경진단부장 이종필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유해대기관리부장 김기태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사업부장 김성민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1부장이재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이준석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2부장 정성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3부장 김용주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수질관리1부장 최정기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사업부장 임상규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부장 구민구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이동근 △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사업계획부장 서임문 △충청권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부장 박충서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송윤섭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화학안전부장 안호성 △충청권지역본부 충북지사 자원순환지원부장 문수중 △호남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 환경분석부장 김종명 △호남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조혁준 △호남권지역본부 전북지사 환경진단부장 오윤열 △수도통합운영센터 운영관리부장 김성일○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박상규 △인공지능연구소장 이윤근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방승찬 △지능화융합연구소장 박종현 △ICT창의연구소장 강성원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 박종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이태진 △이현주 <연구위원(1급)>△이윤경 <연구위원(2급)> △임완섭 △황도경 <부연구위원>△이민경 △장인수 <책임행정원>△이혜선 <선임전문원>△박호열 △이수연 <선임행정원>△김자연 △양주형 <무기계약직 전문원(4급)>△염아림 △정혜란 ◇보직 <팀장>△사회조사팀장 조남주 △인재경영팀장 양주형○한국금융연구원 ◇ 승진 △김석기 연구위원 △송민기 연구위원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박병곤 △기획부장 안효창○한국감정원 ◇보임 <본부·지사장> △서남권본부장 박철형 △서울남부지사장 채성훈 △강릉지사장 이남훈 △전주지사장 조주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승진<본부장급> △기획운영본부장 전영걸 ◇전보<본부장급> △창업성장본부장 홍영호 ◇승진<팀장급> △기술사업본부 기술창출이전팀장 강신호 △종자사업본부 바이오자원팀장 이정용 ◇전보<팀장급> △기획운영본부 기획조정실장 김판주 △기획운영본부 사회가치전략실장 김문석 △기획운영본부 창의인재실장 양민호 △기획운영본부 운영정보실장 김옥일 ◇승진<센터장> △창업성장본부 전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최철만○화재보험협회 ◇승진 <이사대우> △중앙지부장 김광섭 △화재환경시스템팀장 정재군 <부장> △교육홍보팀장 오정규 △대구경북지부장 조영진 △방내화팀장 최동호 <차장> △방재컨설팅팀 정태영 △특수보험팀 김형준 △융합방재연구팀 노호성 △융합방재연구팀 홍성호 <과장> △중앙지부 김기현 △부산경남지부 문상훈 ◇이동 및 보직발령 <팀장> △기획팀장 장영환 △교육홍보팀장 강영은 △인사회계팀장 오정규 △점검전략팀장 유근호 △연구조정팀장 문성호 △융합방재연구팀장 장우빈 △화재조사센터장 김영하 △감사실장 김보욱 <지부장> △부산경남지부장 조영진 △대구경북지부장 박영신 △대전충청지부장 우유진 △광주호남지부장 최문수○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홍보마케팅부장 유종훈 △준법지원실장 방종구 △The-K손해보험(주) 파견근무 곽재환◇2급 승진△경영전략기획실 리스크관리팀장 최재용 △The-K호텔서울 경영혁신 TF팀장 권덕환 △서울지부 사무국장 최경희 △경기남부지부 사무국장 김종술 △대구지부 사무국장 김광태 △제주지부 사무국장 백종진◇1급 전보△회원사업전략실장 김도연 △감사실장 김용덕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임익순◇2급 전보△경영전략기획실 혁신전략팀장 정성욱 △홍보마케팅부 미디어소통팀장 이정우 △준법지원실 준법감시팀장 송상훈 △준법지원실 법무지원팀장 최용호 △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팀장 김성윤 △공제사업부 급여대여관리팀장 최미선 △보험사업부 지급심사팀장 김건주 △경영지원부 재무관리팀장 김형옥 △기금운용전략실 기금운용전략팀장 위성규 △기금운용전략실 기금운용기획팀장 박병철 △금융투자부 채권운용팀장 박충훈 △충청지부 사무국장 윤석완 △전남지부 사무국장 김완석 △The-K소피아그린(주) 파견근무 조대길 △The-K예다함상조(주) 파견근무 장영호○한국포스증권 ◇임원인사 △김승현 상무(보) 승진○코스콤 ◇전무 △자본시장본부장 권오현 ◇상무 △IT인프라본부장 권형우 ◇본부장 △혁신전략단장 권태혁 △미래성장본부장 김계영◇부서장 △금융마케팅부서장 유영권 △금융서비스부서장 이기영 △U2L사업부서장 김명수 △시장업무부서장 나용철 △블록체인BizTF부서장 김미선 △데이터오피스사업부서장 김도연 △경영혁신실장 정남섭 △품질관리실장 송재원
2019.06.30 I 손의연 기자
  • [인사]문화체육관광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진곤 △예술정책관 조현래 △지역문화정책관 전병극 △소통정책관 문영호 △소통지원관 김성일 △콘텐츠정책국장 김현환 △체육협력관 박용철 △관광정책국장 최병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박영국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이경훈◇국장급 승진 △저작권국장 윤성천◇과장급 전보 △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박종달 △국어정책과장 신은향 △전통문화과장 김홍필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문화예술교육과장 이경직 △지역문화정책과장 김도형 △종무1담당관 최종철 △여론과장 최재원 △저작권정책과장 김근호 △미디어정책과장 공형식 △출판인쇄독서진흥과장 이선주 △관광정책과장 정향미 △국제관광과장 김현준 △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한종대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장 오남숙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안현태 △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서상면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홍지원 △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김진엽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윤종선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관리과장 윤양수 △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박형동 △한국정책방송원 운영지원부장 서영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장 김은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 이철운
2019.06.28 I 장병호 기자
  • 예술의전당·중국국가대극원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중국의 국가대극원(사장 왕닝)이 손 잡았다.24일 예술의전당은 중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기관인 국가대극원과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문화예술기관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각각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태동했다. 국가 대표 예술기관으로서 가지는 역할과 사명감에 공감하고, 공동 프로그램 기획, 한중 예술가 및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기관 운영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아시아 중심의 문화예술 부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유인택 사장은 체결식에서 “올해 교향악축제에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한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동북아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왕 닝 사장은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전문 인력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업무협약 체결 후 국가대극원이 주최한 ‘2019 베이징 공연 예술 포럼’에 참석해 뉴욕의 링컨센터, 카네기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의 바비칸센터, 로열오페라하우스, 파리 국립오페라단, 도쿄 신국립극장 등 전 세계 29개 공연장 및 공연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관객 개발’과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극장 경영 트렌드’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19.06.24 I 이정현 기자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 접수 시작
  •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 접수 시작
  •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 포스터(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교부와 함께 21일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오는 8월 29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2014년 시작해 올해 6회째인 ‘토크토크코리아’는 매년 외국인 3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대상 공모전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영상과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높여왔다.올해 공모전은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코리아 러버스’를 표어로 내세운다. 공모작들이 한국의 문화를 확산하는 힘을 지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주제는 응모 분야에 따라 △한국을 말하다(영상) △나와 한식 이야기(사진) △숨겨진 한국의 명곡 추천(영상) △평화(일러스트) △한국어 말하기 대회(영상) △한국인(웹툰) 등으로 다양하다. 작품 접수는 두 개 분야씩 묶어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해당 주제 응모 분야의 접수 기간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작 126개를 선정한다.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 세계 누리꾼의 투표를 진행해 인기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별 1등 수상자 6명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 코리아넷과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에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해마다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톡톡’ 튀는 콘텐츠로 표현하는 것을 보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1 I 장병호 기자
문체부장관, 광주수영대회 준비 점검..."완벽한 준비해야"
  • 문체부장관, 광주수영대회 준비 점검..."완벽한 준비해야"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박양우 장관은 대회 개막을 50일 앞둔 23일 주경기장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방문해 경기장 건립 상황과 대회 준비계획을 점검했다.광주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21일 현재 입장권 판매량은 목표 대비 20.9%에 그쳐 저조하며, 후원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박양우 장관은 광주송정역사에 마련된 대회 입장권 판매소를 방문해 대회 경기 입장권을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이번 일정을 시작했다.종목별 경기 관람권 10장을 예매한 박양우 장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협조로 전국 고속철도(KTX) 20개 역사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예약 창구가 마련됐다”며 “고속철도(KTX) 승객들이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입장권을 구매해 직접 관람하고 선물도 하면서 홍보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양우 장관은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방문해 5월말 완공 예정인 남부대 주경기장 관람석 설치 상황과 야외 수구경기장, 미디어센터를 둘러보았다. 현장을 둘러본 박양우 장관은 “5월 말 대회시설 완공 후 대회 시작까지의 기간이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시험 가동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간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더욱 꼼꼼하게 점검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준비 상황과 관련해 조직위는 6개 경기장별로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 지원인력 등을 배치하고 지침에 따라 경기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이어 “대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감염병, 식중독,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합동대테러대책본부 주관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예상되는 무더위와 폭염에 대비해 야외경기장 차양막과 그늘막, 물안개(쿨링포그) 장치 등 폭염대피 시설과 설비 등을 충분히 설치하고 있다”며 “광주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시원한 곳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박양우 장관은 “국제스포츠대회에는 항상 변수가 많고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영인력들이 상황별 대처 방안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 및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광주광역시는 “완벽한 대회 준비와 함께 선수단 1만5000명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광주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숙박, 음식, 교통, 도로경관 등 손님맞이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문화기관, 지역축제들과도 연계해 풍성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광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광주수영대회가 2020도쿄 하계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이고 정부와 광주광역시의 막대한 예산과 인력 등이 투입된 대회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남은 기간 동안 문체부와 조직위, 광주광역시가 한 팀이 되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본인도 여름휴가를 광주에서 보내는 등 자주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05.23 I 이석무 기자
루돌프 부흐빈더 “완벽한 베토벤? 평생의 시간도 모자라다”
  • 루돌프 부흐빈더 “완벽한 베토벤? 평생의 시간도 모자라다”
  • 루돌프 부흐빈더(사진=빈체로)[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살아 있는 한 베토벤의 음악에서 무엇인가를 계속 발견하게 될 것.”세계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가 한국에 온다.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루돌프 부흐빈더(73) 피아니스트다. 그는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은 클래식 공연장에서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나라”라며 “새롭게 발견한 베토벤의 음악과 해석을 들려주겠다”고 각오했다.부흐빈더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50여 년간 세계의 저명한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50회 이상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공연을 열었으며 전곡 음반만 세 차례 발매했다. 살아 있는 ‘베토벤의 화신’이자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이유다. 한국 공연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며 세 번째다. 예술의전당 공연 전에 대구콘서트하우스(7일),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8일), 강동아트센터(10일), 아트센터인천(11일) 등에서도 관객을 만난다.부흐빈더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13번, 8번 ‘비창’과 25번 그리고 23번 ‘열정’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음악으로 숱하게 무대에 올랐으나 여유롭지 않다. 그는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평생도 모자랄 것”이라 표현했다. “베토벤의 소나타를 준비하다 보면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깨어난다”며 “베토벤은 내 영혼과 몸 그리고 심장에 살아있기에 연주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흐빈더는 뛰어난 베토벤 연주자이자 열렬한 연구가다. 평생을 베토벤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베토벤과 같은 위대한 혁명가가 없었다면 지금의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베토벤은 항상 나를 매료시켰다. 어린 시절에도 감정적으로 끌렸다. 지금 베토벤은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인생의 중심이다. 베토벤을 처음 연주했을 때부터 그가 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 느꼈다.”2020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다. 부흐빈더는 오히려 “언제나 베토벤을 연주했기에 250주년이라고 더 특별하진 않을 것”이라 눙쳤다. “나이가 들수록, 베토벤을 연구할수록 더 자유로워짐을 느낀다”며 “베토벤이라는 예술가가 음악뿐만 아니라 내 인생에 여유로움과 자유를 선물처럼 안겼다”고 말했다.“베토벤은 누구보다 로맨틱한 작곡가입니다. 에스프레시보(espressivo 풍부한 감정으로) 바로 뒤에 아 템포(a tempo 원래 빠르기로)를 표기한 유일한 작곡가죠. 풍부한 감정에 더해 빠르기의 변화까지 요구한 혁명가. 한 악장에 많게는 7~8번 템포를 바꾸기도 합니다. 저같은 후대의 연주자들에게 많은 선택지를 남겨둔 것이라 생각해요. ‘로맨틱’은 아주 주관적인 표현이나 저는 그렇게 느껴지네요.”
2019.05.08 I 이정현 기자
유인택 사장 "예술의전당 재무구조 바꿔 공공성 확보"
  • 유인택 사장 "예술의전당 재무구조 바꿔 공공성 확보"
  •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4층에서 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예술의전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택(64) 예술의전당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예술의전당이 예술의전당다운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구조를 바꾸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유 사장은 취임 1개월째를 맞아 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4층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예술의전당에 대해 ‘대관장사를 한다’ ‘복덕방이다’라는 지적이 있는데 내부에 와서 보니 재무구조에 문제가 있었다”며 “예술의전당다운 프로그램을 채우기 위해서는 공공자금 및 민간재원 확보를 통해 기획제작 극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유 사장이 밝힌 예술의전당 국고보조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총 예산 447억원 중 국고보조금은 119억원으로 26.9%에 달했다.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지난해 총 예산 496억원 중 58.1%인 288억원이 서울시 출연금이었다. 파리오페라극장·시드니오페라하우스 등 해외 유명 극장도 국고보조율이 4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유 사장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음악당에는 그 이름에 걸맞은 오페라·발레·클래식 공연이 1년 365일 동안 올라가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국고보조금은 50% 수준으로 늘리고 회원 규모도 10배 이상 확대해 민간단체 및 국립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기획제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유 사장 취임 이후 언론과의 첫 만남으로 향후 예술의전당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 사장은 대학로 소극장 동양예술극장 대표 출신으로 지난 3월 22일 예술의전당 16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1980년대부터 연극 기획자로 일한 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영화 제작·투자자로 활동하며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이재수의 난’ ‘화려한 휴가’ 등을 제작하고 ‘과속스캔들’ ‘쌍화점’ 등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서울시뮤지컬단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유 사장은 “대학로에서 소위 ‘구멍가게’라 할 소극장을 운영하던 사람이 예술의전당이라는 덩치가 큰 곳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있다는 걸 안다”며 “그러나 평생 40년간 서울시뮤지컬단장 활동을 제외하고는 정부 지원금이나 대기업 스폰서를 받지 않고 연극·영화·뮤지컬을 제작해온 만큼 재원 확보에는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재원 확보는 회원 확대를 통해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법인회원으로 가입범위를 넓히는 한편 2022년까지 10만원 회비의 유료회원 1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유 사장은 “벤처기업인과 기관 및 법인 가입을 독려해 향유계층 확대를 위한 재용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40년간 쌓은 인맥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극장 운영에 있어서는 대중문화보다 기초예술에 중심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사장은 “나는 민중예술 출신이고 연극·뮤지컬·영화 등 대중적인 장르를 주로 기획했지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음악당만큼은 기초예술의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재원 확보 등 재무구조 개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기초예술의 해외 진출에도 힘 쏟는다. 2021년 아시아태평양지역아트센터연합회 연례 컨퍼런스 회의를 유치하고 중국 국가대극원·국가미술관, 일본 신국립극장과이 교류 프로그램을 복원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대한민국이 K팝 같은 대중문화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클래식·무용 등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예술의전당이 앞장서 알리겠다”고 말했다.임기 동안 예술계 현장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내가 자신 있는 것이 바로 소통이기에 예술가·관객·직원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예술의전당이 국가 대표 공공극장으로 권력화해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단체·예술가와의 소통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예술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4.30 I 장병호 기자
30돌 맞은 교향악축제 개막…한화그룹 20년 후원 빛났다
  • 30돌 맞은 교향악축제 개막…한화그룹 20년 후원 빛났다
  •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가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2일 저녁 도립제주교향악단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공연을 펼치고 있다.한화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장수 클래식 축제인 ‘교향악축제’가 2일 도립제주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동시에, 한화그룹이 후원을 시작한지 20년째를 맞으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봄날 저녁을 수놓을 예정이다.이번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최대의 클래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화그룹의 꾸준한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교향악축제 후원을 망설이며 계속적인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화그룹이 뛰어들었다.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예술계의 활발한 연주 활동에 기여하고자 2000년부터 시작된 한화그룹의 후원은 올해로 20년째 이어져오고 있다.한화그룹의 후원 이후 지난해까지 321개의 교향악단과 367명의 협연자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934곡의 아름다운 교향악을 관객들에게 들려주었다. 지난 19년 동안 약 48만명의 관객이 예술의전당을 찾는 성과를 이뤘다.올해에는 이같은 의미를 더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2일 개막공연에서는 지휘자 정인혁이 이끄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제주교향악단이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승화시킨다는 의미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준비했다. 이어 오는 21일까지 17개 국내 교향악단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국립 오케스트라(NCPA)이 참여해 공연을 진행한다. 세대와 국적을 달리하는 지휘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협연 등이 특히 눈여겨볼 만 하다.한화그룹의 교향악축제 후원 20년 기념 행사도 열렸다. 예술의전당은 콘서트홀 로비 벽면에 후원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도네이션 월(후원감사명패)을 제작했고, 한화그룹이 처음으로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 30주년을 축하하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포디움(연단)을 제작 기증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스무 해를 다져온 예술의전당과 한화그룹의 우정은 예술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사회발전과 변화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사례”라며 한화그룹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한화그룹은 이번 교향악축제 이외에도 대중적인 공연에서부터 고품격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주최 또는 후원하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예술의전당과 함께 진행하는 ‘11시 콘서트’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에 음악과 해설이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특히 주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과 팝을 결합한 콘서트인 ‘한화 팝&클래식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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