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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 “조선 분뇨처리기 국내 1위…글로벌 환경장비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일승 “조선 분뇨처리기 국내 1위…글로벌 환경장비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신규 R&D(연구개발)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환경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손지익 일승 대표이사.(사진=일승)16일 열린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손지익 일승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상장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는 김석한 일승 팀장이 진행했다.지난 1988년에 설립된 일승은 그간 조선해양 환경장비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뇨처리장치 △증발식 조수기 △연료유 청정기 △여과기 △황산화물저감장치(이하 스크러버) 등 다양한 조선·해양 환경장비를 개발하며 성장해 온 환경장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분뇨처리장치의 경우 최근 5개년 평균 국내 시장점유율 86%, 글로벌 시장점유율 23%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팀장은 “이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그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받았다”면서 “분뇨처리장치는 지난 2004년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Sewage 규제로 인해 총 톤수 400톤 이상 또는 15인 이상 승선 선박에 필수로 탑재돼야 하는 환경장비로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승 간담회 영상 캡쳐.(자료=일승)◇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제품 실적 증가세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선박연료유의 황함유량 상한선 기준이 기존 3.5%에서 0.5%로(Outside ECA기준) 대폭 강화됐다. 이에 대해 스크러버 설치, 저유황유(LSFO) 사용, LNG추진선 도입 등이 그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으며, 스크러버를 탑재하는 선박의 발주도 계속되고 있어 일승의 스크러버 실적이 증대되고 있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천연가스인 LNG의 수요가 증가되고 LNG가 범용화 됨에 따라 일승의 LNG 재기화설비 사업 역시 성장세다. 특히 이분야에 있어 세계 최대의 발전 선박 운용사인 카라데니즈그룹으로부터 지난 2018년 이후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존의 발전선박뿐만 아니라 해상부유식, 육상재기화 설비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LNG 발전소 또는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려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도 본격 추진해 이 분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에 일승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분뇨처리장치의 핵심 부품인 배큠 펌프(Vacuum Pump) 국산화 및 분뇨처리장치의 육상화, 원통형 조수기 등 기존 아이템의 스펙 다각화 및 적용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일승 간담회 영상 캡쳐.(자료=일승)◇ 글로벌 톱 티어 매출처 확보…탄탄한 실적 증가세또한 국내 조선기업들을 필두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Top-tier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그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출처와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으며, 특히 모회사인 세진중공업(075580)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손지익 일승 대표이사는 “당사는 조선·해양 환경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해왔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퀀텀점프를 하고자 이번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신규 R&D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환경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관심을 갖고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승은 지난해 3분기만에 전년도 온기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온기 실적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95%,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이며, 합병법인은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4호이다. 합병 후 주식수는 2819만1743주가 될 예정이며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81.9%로 상장 후 6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4일이며, 합병신주 상장예정일은 2021년 5월 17일이다.
2021.03.16 I 유준하 기자
'여자축구 레전드' 지소연, 프로축구선수협 공동 회장 선임
  • '여자축구 레전드' 지소연, 프로축구선수협 공동 회장 선임
  • 한구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 회장을 맡게 된 지소연.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첼시FC 위민)이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공동 회장에 선임됐다.선수협은 16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지소연을 공동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지소연은 현재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에서 활약 중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첼시 소속으로 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WSL 최초 외국인 선수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면서 레전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소연은 회장 취임사에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서는 남자축구와 여자축구 선수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축구 선수다”며 “그렇기에 함께 목소리를 내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함께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여자축구선수협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축구 선수들이 존중받아야 할 권리에 있어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는 같은 축구 선수로서 함께 의견을 내고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지소연 회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환영했다.
2021.03.16 I 이석무 기자
北 김여정, 단절 경고에…통일부 “한미훈련, 군사긴장 조성 안 돼”
  • 北 김여정, 단절 경고에…통일부 “한미훈련, 군사긴장 조성 안 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16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대남기구 폐지와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해 “한미훈련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중앙조선통신을 통해 낸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아침 중앙통신 등 통해 보도된 김 부부장의 담화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답했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사진=연합뉴스).이 당국자는 “남북관계가 조기에 개선되고 비핵화 대화가 빠른 시일 내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면서 “정부는 이번 훈련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말로 담화에 대한 입장을 대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고 “3년 전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임기 말기에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할 것”이라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대남 관련 기구 폐지와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향해선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다면 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김 부부장의 이런 대남 경고에 대해 “남북 적대관계 해소는 대화에서 시작해 협상에서 마무리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화·협력을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추진하는 것을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1.03.16 I 김미경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 '더샵 송도아크베이' 분양
  • 주거용 오피스텔, '더샵 송도아크베이' 분양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2~30대 청포족, 영끌족이 주거용 오피스텔에 주목하고 있다.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는 반면 목돈 마련을 위한 대출은 규제로 꽁꽁 묶였기 때문이다. (사진=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 주상복합)청약을 넣어보려고 해도 낮은 가점으로 인해 당첨 확률이 거의 없어 대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경우 2019년 6월부터 21개월 연속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5억7,855만원의 평균 매매가격을 나타내며 6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지난 2월 이미 9억원을 돌파했다.청약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서만(1~2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무려 19.17대 1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동기간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당첨 최저 가점도 무려 67점(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에 달할 정도다.상황이 이렇자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로 분류되는 만큼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로, 매매가격의 30%만 있으면 매수할 수 있어 목돈 마련 부담이 덜하다. 신규 분양일 경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 가점이 낮은 2~30대, 혹은 신혼부부의 당첨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이러한 가운데 오는 4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송도동 30-5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도 주거용 오피스텔을 함께 공급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강화된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특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주거 선호도 높은 국제업무지구(IBD) 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커낼워크, 코스트코, 롯데마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가까우며, 송도 세브란스 병원도 계획돼 있다.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연송초등학교, 신정중학교,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으로는 워터프런트 호수와 수변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송도센트럴파크와 송도달빛축제공원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더샵 송도아크베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송도동 37-2(센트럴파크역 인근)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VR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1.03.16 I 황효원 기자
유유제약, 주주가치 제고 위한 100% 무상증자 진행
  • 유유제약, 주주가치 제고 위한 100% 무상증자 진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 유유제약(000220)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8698주와 우선주 129만4945주를 추가로 발행한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수는 188만6435주가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또한 유유제약은 지난 8일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210원, 우선주 220원의 배당금 지급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8억원 규모다. 이밖에 유유제약은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지난 12월 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서울사옥 소재지 등 보유토지의 재평가금액이 장부금액에 비해 약 87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순자산총액 약 905억 대비 9.6% 증가한 것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지난 1975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주주님들의 격려와 관심을 바탕으로 8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유제약은 美 UCLA 대학과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및 전립선비대증 신약 연구도 진행중이다.
2021.03.16 I 노희준 기자
규제 無 '지식산업센터' 두각..'청라 더리브 티아모' 오픈
  • 규제 無 '지식산업센터' 두각..'청라 더리브 티아모' 오픈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집중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총 141건으로, 지난 2019년 133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승인 건수를 기록했다.저금리 기조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낮추는 빅컷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약 2개월 만인 5월에는 추가로 0.25%포인트를 인하했으며 이후부터 현재까지 여섯번째 연속 동결됐다.특히 LTV가 적용되지 않는 지식산업센터는 법인 기준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낮아진 기준 금리로 대출 이자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최소한의 자본으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청라국제도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청라 더리브 티아모’ 오픈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분양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IHP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돼 실입주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을 동시에 분양 중이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되었다.‘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주거타운이 밀집한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 환경이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굵직한 교통호재도 잇따른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2027년 개통(예정)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시 서울 여의도 및 인천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일대 택지개발에 따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들어서는 IHP첨단산업단지는117만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 완료시 4조 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IHP내에는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실입주 기업의 경우 2022년 12월까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이 없다. 또한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청라 더리브 티아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1335에 위치해 있다.
2021.03.16 I 황효원 기자
임신 앞둔 유방암 환자, 안전한 가임력 보존 방법 찾았다
  • 임신 앞둔 유방암 환자, 안전한 가임력 보존 방법 찾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성암 환자가 향후 임신을 대비해 난자 또는 배아를 체외 보존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과배란을 유도해 난자를 채취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암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 수치의 적절한 값을 찾아냈다. 과배란 유도시 과도한 여성 호르몬 상승을 미리 정확하게 예측해 안전한 시술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김훈, 김성우 교수)은 여성호르몬 의존성 암 환자의 과배란 유도시 위험성을 예측해 발표했다. 최근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여성호르몬 관련 암을 진단 받은 가임기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환자들은 항암, 방사선 치료 전에 미리 난자 또는 배아를 동결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배란을 유도하는데 이때 여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높게 상승하면 암이 진행 또는 재발의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 국제 가이드라인은 여성호르몬의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트로졸이라는 약제를 제시한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병원 가임력보존센터에서 난자 또는 배아동결을 시행한 유방암, 자궁내막암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레트로졸을 투약해도 36명(21.9%)의 환자는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과배란 유도 초기 수치가 높으면 완료 시점도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위험성이 높았다. 특히, 초기값이 84.5pg/mL 이상이면 위험성이 약 5.4배 증가했다. 레트로졸을 사용해도 여성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여성호르몬 의존성 암 환자에서 안전한 범위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이다. 구 교수는 “레트로졸을 증량하거나 과배란유도 약제를 감량해 여성호르몬의 비정상적 상승을 예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공식저널 ‘플로스원(PLoSOne)’ 최근호에 게재됐다.구승엽 교수 연구팀은 가임력 보존과 관련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방암 환자에서 난소낭종, 무월경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부인종양저널’, ‘부인과내분비’ 등 저널에 발표했다. 또한, 가임력보존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여성암 환자의 가임력 향상과 건강을 위해 유방외과 등 여러 임상과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협진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난자 채취하는 방법.
2021.03.16 I 이순용 기자
정진택號 삼성중공업, 흑자전환 가능할까…"저비용·고효율 변신"
  • 정진택號 삼성중공업, 흑자전환 가능할까…"저비용·고효율 변신"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국내 조선사 빅3 중 유일하게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삼성중공업(010140)이 7년 만에 영업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변신을 통해서다. 오는 19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신임 대표이사에 오르는 정진택 사장은 원가 개선을 통해 삼성중공업을 저(低)비용·고(高)효율 조선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각오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삼성중공업에 대한 올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12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는 매출 7조165억원, 영업손실 731억원이다. 12건의 의견 중 ‘적자 지속’이 8건으로 올해 영업흑자전환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예상 적자 폭이 크지 않아 올해 경영 성과에 따라 반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실제 4개 증권사에서 영업이익 창출 가능성을 점쳤다. 삼성중공업 연도별 영업이익 추이(단위: 억원, 자료: 삼성중공업, 에프앤가이드)*2021년과 2022년은 증권사 컨센서스◇수주잔고·업황 개선 VS 해양플랜트 우려…유가 변수증권사별 실적 전망치에서 흥미로운 대목은 가장 보수적인 전망과 가장 낙관적인 전망의 영업손익 차이가 30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실제 NH투자증권은 2400억원 영업적자를 예상한 반면 삼성증권은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시각차가 큰 이유는 뭘까.우선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쪽은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와 올해 조선업황 개선 기조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48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예상한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수주잔고 1위 업체로 올해에도 매출 성장을 기록할 몇 안 되는 조선소중 한 곳”이라며 “현재 고부가제품인 LNG(액화천연가스)선과 해양생산설비 위주의 많은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 컨테이너선 발주가 최근 살아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반면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해양플랜트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 중 41%(32억달러)를 해양플랜트 수주를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은 해양플랜트 비중을 낮추려는 다른 경쟁사와 반대되는 행보”라며 “해양플랜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리스크 확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 요인”이라고 평가했다.향후 국제유가 흐름은 삼성중공업의 수주와 실적 향방을 가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국제유가는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으로 최근 배럴당 60~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유가 급락으로 54%까지 하락했던 드릴십 가동률이 최근 유가 상승에 힘입어 62%까지 회복하는 등 드릴십 관련한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과 해양 부문의 가동률은 각각 100.4%, 126.2%를 기록해 합계 104.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포인트 넘게 개선된 수치다. 삼성중공업 사업소 가동률(단위: %, 자료: 삼성중공업)*가동률 = 실제가동시간 / 가동가능시간(목표)◇‘리스크 관리 전문가’ 정진택 대표 “최적화 통한 원가 개선”리스크 관리 전문가 정진택 신임 대표의 리더십도 기대되는 요인이다. 작년 12월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에 내정된 정 사장은 오는 19일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일리노이 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지난 1984년 삼성중공업 입사 후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작년초부터 조선소장을 역임했다.삼성중공업 이사회는 정 사장이 영업·설계·생산 등 조선소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 체득한 비즈니스 감각과 조선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평가하며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서 향후 경영위기 극복과 사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조선업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4~2017년 RM(리스크 관리)팀장을 맡아 회사의 경영구조 개선을 견인한 바 있다. 정 사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스마트SHI가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SHI는 삼성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 활동으로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에서 구매, 생산에 이르는 모든 부문의 최적화를 통한 원가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 변신해 외부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정진택 삼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 삼성중공업 제공.
2021.03.16 I 성주원 기자
뮤지컬 '블루레인' 오늘 개막…2년 만의 재공연
  • 뮤지컬 '블루레인' 오늘 개막…2년 만의 재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블루레인’이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뮤지컬 ‘블루레인’ 포스터(사진=씨워너원).‘블루레인’은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으며,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19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본 공연을 올렸다.작품은 선과 악의 경계라는 주제와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흥미로우면서도 세련되게 풀어낸다.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등으로 대학로 뮤지컬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추정화 연출, 허수현 작곡가, 안무가 김병진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17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빛낸다. 친모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았다 살해 사건 용의자로 붙잡히는 테오 역에 김산호, 임강성, 임정모가 출연한다.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공부에 매달려 촉망받는 변호사가 된 루크 역에 테이, 윤형렬, 양지원이 캐스팅됐다.테오와 루크의 친부이자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살아온 남자 존 루키페르 역은 최민철, 박시원, 최수형, 테오의 여자친구이자 아름다운 무명가수 헤이든 역은 고은영, 허혜진이 맡는다. 루키페르 저택의 가정부 엠마 역은 김명희와 한유란이 연기한다. 루키페르 저택의 하인 사일러스 역에는 김태오, 조환지, 이진우, 박준형이 이름을 올렸다.뮤지컬 ‘블루레인’은 오는 6월 6일까지 공연한다.
2021.03.16 I 장병호 기자
美인사 방한 하루전…北김여정, 文·바이든 저격 “봄날 없다”(종합)
  • 美인사 방한 하루전…北김여정, 文·바이든 저격 “봄날 없다”(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외교·국방장관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이는 약 2개월만에 대남 비난 담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단을 촉구해온 한미연합훈련 개시를 맹비난하며 “3년 전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임기 말기에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할 것”이라며 대남 관련 기구 폐지와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향해선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다면 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사진=연합뉴스).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16일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남한 당국의 태도에 따라 3년 전 봄날이 돌아올 수 있음을 언급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북남관계의 마지막 기회로 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경고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또다시 온 민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따뜻한 3월’이 아니라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고 비난했다.그는 한미연합훈련 규모 축소에 대해 “우리는 지금까지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 자체를 반대하였지 연습의 규모나 형식에 대하여 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이라는 본질과 성격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앞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와 행동을 주시할 것이며 감히 더더욱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시원스럽게 파기해버리는 특단의 대책까지 예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또 “현 정세에서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진 대남 대화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정리하는 문제를 일정에 올려놓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우리를 적으로 대하는 남조선 당국과는 앞으로 그 어떤 협력이나 교류도 필요 없으므로 금강산국제관광국을 비롯한 관련 기구들도 없애버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아울러 “남조선당국은 스스로 자신들도 바라지 않는 ‘붉은선’을 넘어서는 얼빠진 선택을 하였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며 “병적으로 체질화된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의식과 적대행위가 이제는 치료불능상태에 도달했으며 이런 상대와 마주 앉아 그 무엇을 왈가왈부할 것이 없다는 것이 우리가 다시금 확증하게 된 결론”이라고 강조했다.김 부부장은 그동안 침묵했던 미국의 조 바이든 새 행정부를 향해서도 짧은 경고를 보냈다. 사실상 첫 공식 입장을 밝힌 셈이다. 그는 “대양 건너에서 우리 땅에 화약내를 풍기고 싶어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의 새 행정부에도 한 마디 충고한다”며 “앞으로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나온 첫 공식 대미 메시지로, 남측 당국에 대한 경고보다 수위가 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기적으로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가 북한 전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 2면에 실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엄포성 경고로 보기 어려워 보인다. 북한이 남한과 미국에 대한 입장을 어느 정도 확정하고 추후 구체적인 실행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2021.03.16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투기에 공시가까지..부동산덫에 갇힌 文정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투기에 공시가까지..부동산 덫에 갇힌 文정부 -지역 농협, 투기꾼 돈줄됐나 -65세 이상 고령자 유치원 초등교사 4월부터 백신 접종 -미 국무-국방, 韓·日 순방..바이든표 대북정책 조율 나선다 △줌인&-‘커피 넘어 경험을 팝니다’..간판에서 ‘커피’ 뗀 할리스 -美 FOMC 앞두고 국채금리 급등..정부·한은 구두개입 약발 안 먹혀 △공동주택 공시가 급등 ‘충격’-‘똘똘한 한 채’ 稅폭탄 현실로..반포자이 1주택자 보유세 74% 껑충 -장동건이 사는 ‘더펜트하우스’..보유세만 4억원대 -“집값 안정보다 세수 확보에만 혈안” 네티즌들 부글부글 △LH발 신도시 투기의혹 확산 -“LH직원 한 발도 들이지 말라”..초등학생들도 ‘땅투기꾼=LH’ 수군 -투기와의 전쟁 본격화..합수본, 전국 동시다발 압수수색 -4월 발표 신구 택지 예상지도?..김포 고촌, 고양 원흥 땅값 들썩△허술한 상호금융 감독 -대출 1년새 39조 불어났는데..30조 넘게 땅 사는데 쓰였다 -임직원 셀프 심사..담보없이 주담대..이자 맘대로 감면 -금융당국, 상호금융 처벌 법적 근거 마련 나선다 △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로드맵 -1150만명 접종 계획 내놨지만..공급 확정된 백신 805만명뿐 -“접종 후 사망 16명 중 14명 백신과 무관” -유럽 13개국 ‘혈전 논란’ AZ보류 △정치 -“野 분열 중심 인물”..安 “상대에 할 말인가” -文 대통령 지지율 40% 붕괴 LH사태 후폭풍 여권 ‘강타’ -‘盧 아방궁’까지 소환되자 文 “정쟁도구로 삼지 말라” -블링컨 방일 앞두고..美 “한일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국제 -연준 국채금리 완화 기대는 금물..금리 인상 앞당겨질지 주목 -2150조원 부양책 재원 조달 ‘부유세 카드’ 만지작 △경제 -한은 “코로나로 작년 대졸자 연봉 2% 깎였다” -“일터 트라우마 무료 상담 받으세요” -비트코인으로 재산 은닉..고액체납자 2416명 덜미 △금융 -은행들 제각각 ‘금리인하요구권 운영기준’ 손본다 -시장금리 오르는데...주담대 이자 하락 -이동걸 “상용차 침몰 직전..버릴 것 다 버려라” △산업&기업 -미래 성장동력 ‘전장사업’ 잡아라..삼성·LG 주도권 경쟁 -겉은 날렵, 안은 깔끔..기아EV6 ‘잘빠졌네’ -“ LX 이름 양보 못한다” -‘화학 그 이상의 가치’..금호 성규화학, 제2의 도약 나선다 △산업·바이오 -요동치는 이커머스 시장..SKT도 ‘이베이’ 눈독 -유한양행 R&D 승부수..신약·기술료 수익 증대 결실 -카카오 포장재, 종이 옷걸이..제지업계 ‘친환경’ 바람 -언택트 운동 열풍 덕 본 자전거..올해도 가속페달 △소비자생활 -‘쿠팡’ 택배사업 시동..2위 싸움 치열해진다 -불닭소스 넣은 ‘붕어싸만코’ 탄생 비밀은 -편의점 야식 ‘3040 주부’ 맘 사로잡다 △건강 -입술·입천장 갈라진 구순구개열..아이 성장 맞춰 결손 부위 교정하면 완치 -봄철 산악사고 겨울철보다 50%나 많아 -‘척추전방전위증’ 후방감압술로 치료 후유증 줄여 △증권&마켓-“쌀 때 사자”..서학 개미 ‘기술주 3배 레버리지’ 베팅 -“매도 공세 9부 능선 통과”..외국인 본격 △증권 -마켓컬리 뉴욕행 노크..‘쿠팡 서프라이즈 재현은 글쎄’ -마켓컬리 투자사, 회수 기대감에 주가 ‘쑥’ -와이오엠, 알톤스포츠, 액션스퀘어..‘존비기업’ 속속 탈피 △스포츠 -토머스 ”내 인생 최고 라운드“ 30억 우승 잭팟 -마의 17번홀, 올해는 66개 공 집어 삼켜 -美 고교 한솥밥 ‘절친’ KBL 첫 맞대결 -쉼 없이 뛴 손흥민, 결국 쓰러졌다 △문화 -빌리는 마지막 퍼즐 같은 존재..‘후배 빌리들’ -‘위키드’ 독주 막아라..뮤지컬 대작 쏟아진다 △피플 -BTS, 그래미 놓쳤지만 亞가수 첫 단독공연..“매우 영광” -정호영 디스플레이협회장 ”차세대 기술혁신 주도“ -“포스트 김연아 양성”.. KB금융이 앞장서요 △사회 -‘어른3·아이5’ 되고, ‘어른5·아이3’ 안되고..방역지침 기준이 뭡니까 -檢 ‘LH 직접수사’ 의지 보이자..“현 제도 안착 최선” 선 긋는 朴-검찰로 돌아온 ‘김학의 사건’..악재 털고 이성윤 소환 속도 내나 -특성화고, 내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
2021.03.15 I 김유성 기자
상반기 1150만명 접종하는데…공급 일정 확정은 805만명분
  • 상반기 1150만명 접종하는데…공급 일정 확정은 805만명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상반기 중 1779만3000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899만6500명분의 물량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 중 1610만2000만 회분, 805만1000명분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급일정이 확정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추진단이 2분기 접종을 계획한 인원은 총 1150만명으로 현재 확보한 백신으로는 2분기 접종 인원을 모두 접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까지 국내 도입 완료된 백신 물량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를 통해 화이자 11만7000회분(5만8000명분),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157만4000만회분(78만7000명분) 등 총 169만1000만회분(84만5000만명분)이다. 1분기 접종 대상자는 총 79만2578명으로 이미 도입한 백신도 활용할 여유분은 거의 없다. 이에 추진단은 2분기 개별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도입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바백스, 얀센, 모더나 등과 2분기 내 백신을 공급받기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나 구체적인 공급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정은경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2분기는 어르신들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접종기관과 의료인력, 백신의 배송과 보관, 관련 지침 등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2021.03.15 I 함정선 기자
이하선 종양과 침샘암,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 검진법 개발
  • 이하선 종양과 침샘암,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 검진법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침샘암 중 하나인 이하선암의 조기 발견을 돕는 자가검진법을 국내 연구진이 제안하여 보급에 나섰다.손으로 주요 발병 부위인 귀 주변을 만져 이상징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여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류준선 교수와 함께 고안한 이하선암 자가검진법을 국제학술지 BMC Cancer 최근호에 공개했다.이하선암 자가검진법. 이하선이 위치한 귀 주변부와 입, 귀, 턱 등을 만져서 2주 이상 지속되는 덩어리를 발견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우선 이하선이 위치한 귀 주변(그림 A)을 손으로 주의깊게 만지면서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그림 B)한 뒤 턱 뼈에서 부터 입 꼬리, 코 옆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살펴보는 방법이다 (그림 C). 이하선의 일부가 존재하는 턱 뼈와 귀 뒤 뼈 사이의 공간도 빠트리지 않고 눌러 만져지는 덩어리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림 D)연구팀은 “자가검진 결과 2주 이상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이하선암을 포함한 침샘암은 매우 드문 암에 속한다. 인구 10만명 당 1.4-2.0명 정도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암보다 관심이 낮지만 조금만 진단이 늦어도 치명적일 만큼 무섭다. 침샘암 중에서 고악성도 침샘암은 재발과 전이가 흔하며 두경부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한다. 5년 생존율은 50 ~ 6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정한신 교수 연구팀이 자가검진법을 고안하면서 함께 발표한 연구에서도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었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이하선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406명을 분석한 결과 이하선 종양의 크기가 증가할 수록 고악성도 암으로 진단받는 비율이 크게 증가함을 보고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하선 암의 크기가 2 cm 미만에서 고악성도 암으로 확진받는 경우는 20.2%였으나, 2 - 4 cm 인 경우 34.4%, 4 cm 이상인 경우 47.9%에 달했다.정한신 교수는 “침샘암의 경우 조기 발견만 해도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만 시기를 놓치면 다른 암종 보다 예후가 더 나빠지는 게 특징”이라며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중년 이후 침샘 부위를 자주 만져보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빨리 의사와 상담해 병의 유무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3.15 I 이순용 기자
한국조선해양, 8200억원 규모 선박 10척 수주
  • 한국조선해양, 8200억원 규모 선박 10척 수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82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유럽·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4개 선사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9만1000㎥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3척 △4만㎥급 중형 LPG 운반선 1척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 2척 등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초대형·중형 LPG 운반선 계약에 옵션도 포함돼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크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초대형 LPG선은 각각 울산 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중형 LPG선과 PC선은 각각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이 건조해 2023년 상반기와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엔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강화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초대형·중형 LPG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LPG 운반선은 각 23척씩 발주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9척, LPG 운반선 15척을 수주하며 전체 발주량의 각각 40%, 65%를 확보했다.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56척, 44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치 149억달러 대비 30%가량을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정책 기조가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LPG·LNG운반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초대형 원유운반선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시운전하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
2021.03.15 I 경계영 기자
코로나19가 바꾼 중국 소비시장, 온라인 의존도 더 높아졌다
  • 코로나19가 바꾼 중국 소비시장, 온라인 의존도 더 높아졌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중국 소비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e-커머스 채널 위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5일 발표한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와 우리 기업의 진출 차별화 전략’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비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했지만 3분기 0.9%, 4분기 4.6% 등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6월 기준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하며 3억명을 돌파했고 2·3선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공동구매가 하루 2000만건씩 이뤄졌다. (자료=한국무역협회)2019년 전체 유통채널 76.7%를 차지했던 점포 기반 소매유통 비율은 2020년 72%로 축소됐다. 비점포 유통 가운데서도 e-커머스 채널 매출액이 같은 기간 20.4% 증가하는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내수 소비가 확대됐다. 중국 내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재 판매액은 35조3000억위안(6100조원가량)으로 전년 대비 4.1% 줄어든 상황에서도 식품·생활용품 등의 온라인 판매액이 9조9000억위안(1700조여원)으로 같은 기간 14.8% 증가했다. △통신장비 15.0% △화장품 13.6% △음료 9.3% △생활용품 6.4% 등의 수요도 늘었다. 중국 바이어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현재 온라인을 통해 한국 제품을 유통하는 비율이 37.7%로 나타났고, 향후에도 67.7%의 바이어가 한국 제품의 온라인 유통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향후 인기품목으론 한국의 식품과 화장품, 미용용품,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의 차별화한 진출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다각화 △개성 소비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설계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화 등을 제안했다. 박소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은 e-커머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수입 제품도 마찬가지”라며 “6000조원이 넘는 중국 소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입지를 넓히려면 이같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현지 바이어의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을 고려해 차별화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3.15 I 경계영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 늘어날 수 있을까
  •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 늘어날 수 있을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도심에서 공항철도로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김포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수년째 공회전을 반복하고 있다. 항공기 운수권을 배분하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제선 운항편수를 사전 협의 없이 늘린 가운데 최근 소음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소음 측정 기관에 환경부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 (그래픽= 김정훈 기자)1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항공기소음 특별위원회(이하 항공기소음 특위)는 지난 5일 시 기후환경본부와 시교육청의 항공기 소음대책 관련 업무보고에서 “환경부를 소음 측정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공항 소음 측정은 현재 항공사 주무부서인 국토부에서 전담하고 있다. 항공기소음 특위는 “소음 유발의 원인 제공자로 볼 수 있는 국토부가 소음 측정에 나서는 것은 신뢰성이 의심될 수 있다”면서 “환경부로 이원화하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소음 측정기관 추가를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특위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는 양천구를 비롯해 강서·구로·금천 지역에서 약 40만명이 항공기 소음피해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여름철 전기료 20만원과 에어컨설치비, 방음공사비 등을 지급받고 있다. 문제는 소음대책 지역 지정기준은 소음영향도 75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인근지역은 70웨클 이상 75웨클 미만으로 규정돼 돼 70웨클 미만인 지역은 항공기 소음피해 관련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엇비슷한데, 단 1웨클 차이로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되는 이유다. 국토부는 지난해 5월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통보나 협의 없이 김포~대만 가오슝 신규 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을 결정해 반발을 사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가오슝 노선 운항을 본격화하면 하루 2편의 비행기가 이·착륙하게 돼 공항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 노출 빈도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환경부에서 소음을 측정하더라도 수치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소음영향도 피해 대상 선정 방법 역시 다른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형평성 문제는 계속 제기될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포공항 활주로에 항공기 한 대가 대기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시의회 내부에서 김포공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점도 소음피해 대책 수립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세부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9월쯤 그 결과가 나온다. 지난 2019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김포공항활성화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후속 조치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공항활성화 사업 관련 국내외 사례조사 및 분석 △김포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공항시설 사용료, 유류비 등 재정 지원 필요성, 방식 및 효과 분석 △김포공항 이용 실태 및 건의사항 조사 △김포공항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이호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 특별위 위원장은 “항공기 소음피해 문제 해결과 김포공항 국제선 활성화 방안이 충돌할 수 있는 점은 고민거리”라며 “그럼에도 김포공항의 일일 m운항 횟수와 심야 운행제한, 활주로 현황 등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인근 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5 I 양지윤 기자
에어부산, 4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1+1 항공권 판매 이벤트"
  • 에어부산, 4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1+1 항공권 판매 이벤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4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하면서 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4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1+1 특가 프로모션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다음달 10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BX1035) 항공권을 ‘1+1 특가’로 판매한다. 운임은 2인 총액 기준 16만8000원, 1인은 8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객은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에어부산은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에게 다양한 경품과 면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모나미 고급 볼펜 세트 등을 증정한다.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또 롯데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해당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롯데 뷰티 키트와 면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항공권 구매는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저렴한 운임과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여행 갈증을 해소하고 원하는 면세품도 구매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동남권 지역민들을 위한 김해공항 출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도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1.03.15 I 손의연 기자
'고령층·초등 저학년 교사' 등 일반국민도 접종…오늘 접종계획 발표
  • '고령층·초등 저학년 교사' 등 일반국민도 접종…오늘 접종계획 발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분기, 다음 달부터 요양병원 입원·입소자나 의료진이 아닌 일반 국민들도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접종 대상자가 된다. 특히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 교사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도 2분기 코로나19 접종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계획을 발표한다. 그동안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며 무엇보다 치명률을 낮추고 고령자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왔기 때문에 만 65세 이상 고령층 중에서도 나이가 더 많은 초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우선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만 75세에 대한 접종부터 시작해 고령자 접종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접종 후 특별 관리를 통해 건강을 살필 전망이다. 정부가 2분기 접종할 인원은 약 1000만~1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애초 계획했던 980만명 대비 좀 더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애초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서 2분기에 만 65세 이상 고령자 850만명, 의료기관과 약국의 보건 조사자 약 38만명, 노인과 장애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90만명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현재 정부는 여기에 국제선 항공기 승무원 약 2만명을 추가 접종 대상자로 넣을 계획이며 국무 총리가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 교사에 대한 접종이 필요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우선 접종도 포함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학교와 돌봄 공간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도 시작한다”며 “특수 교육 및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교사 등으로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상반기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끝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되도록 빠른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14일 현재까지 정부는 약58만7884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끝내면서 백신 접종 속도는 느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문제는 백신의 수급이다. 상반기 백신 공급이 정부가 예상한대로 1000만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을 만큼 공급될 수 있느냐다. 현재 정부가 상반기 공급을 확정했다고 밝힌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물량은 약 800만~900만명분다. 이 중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진 물량은 3월 말 화이자 백신 100만 도즈(50만회분) 정도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03.15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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