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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4건

'속사정 쌀롱' 유세윤, "자수하고 벌금 DC 받았다"
  • '속사정 쌀롱' 유세윤, "자수하고 벌금 DC 받았다"
  • 유세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유세윤이 ‘자수 DC’를 받은 사연으로 눈길을 끈다.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게스트로 출연한 유세윤은 녹화 현장에서 과거 ‘음주운전 자수 사건’을 떠올리며 “벌금이 300만원 정도 될거라 예상했는데 나중에 지로 영수증을 보니 200만원만 찍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수해서 DC 받은 것 같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게스트로 동반출연한 강용석은 “변호사로 많은 사건을 다뤘지만 음주운전 자수는 난생 처음 들어봤다. 전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인 듯 하다”고 유세윤에게 기네스북 등재를 권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종신-진중권-장동민-강남을 충격에 빠뜨린 유세윤의 특별한 고백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음주운전' 노홍철 "순간의 잘못된 판단..뼈저리게 반성"(입장 전문)☞ '음주운전' 노홍철, '무한도전' 등 출연 프로 자진하차☞ '하이수현' 티저 공개..이하이, 블랙 바니 걸 변신☞ '슈퍼맨' 민국 "다들 미안~"..삼둥이 운전 스타일 공개☞ AOA 설현, '레이저컷' 공개..무결점 몸매 또 한번 男心 강타☞ '미생' 강소라, 직장인과 치맥파티..3% 공약 지켜
2014.11.08 I 박미애 기자
무학 "좋은데이 앞세워 3년 안에 점유율 20% 목표"
  • 무학 "좋은데이 앞세워 3년 안에 점유율 20% 목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앞으로 3년 안에 수도권 지역 점유율을 10%로 끌어 올려 전국 시장 점유율을 20%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수능 무학 대표이사이수능 무학(033920)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23일 창원지역 상장사 합동 IR에서 기자와 만나 “수도권 진출 결과는 향후 3년 안에 결정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무학은 마산지역에서 시작한 주류회사다. 기존 소주 대비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소주(16.9도) ‘좋은데이’를 2000년 출시한 이후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초기 부산지역을 집중 공략해 인기를 끌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남 지역으로 확대됐다. 점차 시장점유율을 키우면서 경남지역 점유율 1위(70%) 업체로 우뚝 섰다. 전국 점유율은 3위(15%)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401억원, 영업이익 598억원, 당기순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이 대표는 “수도권 지역은 워낙 타사 제품의 위치가 확고하고 지역이 넓어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유통망 뚫기가 어렵지 않아 일단 소매점 입점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실 주류의 경우 제품이 소매상에 입점만 되고 팔리지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입점수 보다 회전율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수도권 지역에 입점된 1300개 업소 중 30~40%의 업소는 회전이 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이미 올해 목표했던 실적은 달성했고, 연간 실적은 목표치를 웃돌 것이라고 살짝 귀띔했다.무학은 수도권 내 중심상권 8개 지역을 집중 공략 하기 위해 회사 내부적인 조직 체계 및 인력·제조시설을 재정비한 상태이며 수도권 진출 이후 현재 수도권 지역 1300개 업소(약 7%)에 입점하는 등 빠르게 입점 수를 늘리고 있다. 현재 창원1공장과 2공장, 울산공장, 수원공장 총 생산능력은 전국 1일 소주 소비량의 30%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무학의 저도소주 ‘좋은데이’또한 이 대표는 “아직까지는 수도권 진출을 위해 마케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는 않다”면서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입점율 10%를 넘으면 공중파 광고를 시작하는 등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수도권 진출과 관련해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 하더라도 법의 테두리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정정당당하게 할 것이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수도권 진출 목표를 달성하면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도 수출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파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출제품이 제 값을 받기 위해서라도 국내 1등 브랜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무학은 현재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확실하게 다진 후 수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무학은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 중인 창원 제1공장 옆에는 주류 박물관을 짓고 있고 창원 제2공장 옆 부지에 공원을 조성, 창원시에 기증해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류박물관 걸립은 경남지역 1위 주류회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무학 주류박물관은 전세계 3000 종류의 주류를 전시, 기네스북에 등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있는 2100개의 주류를 전시하고 있는 주류 박물관이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이 대표는 “매출도 늘고 영업외 수익들도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과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방법들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아울러 유보현금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처음에는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수익률이 좋다 보니 지금은 주주들로 부터 잘했다는 평가를 많이 듣는다”면서 “ELS투자는 앞으로 더 좋은 투자처가 생기기 전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당 정책과 관련 “매년 꾸준히 이익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배당도 조금씩 확대해 오고 있다”면서 “이익이 늘고 현금 유보율이 쌓인 만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위해 다양한 방법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학 창원 제2공장 전경
2014.10.26 I 임성영 기자
`자는거 빼곤 다한다`..롯데월드몰 그랜드 오픈
  • `자는거 빼곤 다한다`..롯데월드몰 그랜드 오픈
  • ▲제2롯데월드몰 외관 모습. 롯데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명품백화점 면세점, 영화관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사진제공=롯데그룹)[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잠실역을 나서자 거대한 규모의 하얀 대리석 건물이 눈에 띈다. 바로 뒤에는 내년 완공될 제2롯데월드 타워가 육중한 몸매를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건물과 타워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그동안 이 거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길 건너편 롯데월드 어드벤쳐와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왜소해 보일 정도였다.하얀 대리석 건물은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 동(롯데월드몰) 중 하나인 에비뉴엘(AVENUEL)동 이다. 롯데는 이 건물에 입점할 국내 최대 명품 백화점 롯데에비뉴엘을 비롯해 14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롯데면세점 등을 차례로 오픈한다.◇자는 거 빼곤 다한다..종합 생활공간 탄생롯데월드몰은 에비뉴엘동과, 쇼핑몰동, 엔터테인트먼트동 등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는 쇼핑뿐 아니라 관광, 식음, 문화예술 등 거의 모든 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롯데월드몰을 구성했다.쇼핑의 경우 국내 최대 명품백화점 롯데에비뉴엘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규모의 면세점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에비뉴엘의 영업면적은 2만 9800㎡(약 9000평)으로 본점 에비뉴엘 보다 3배나 크다. 입점 매장 수도 총 225개로 가장 많다. 에르메스, 샤넬 등 명품 브랜드도 90여 개가 입점한다. 최상위 계층 소비자를 위해 VIP 라운지와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하는 것도 특색이다.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기존 잠실점의 두 배 이상 크기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400여개의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국산 화장품 특화 존도 운영된다.롯데월드몰은 먹는 것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쇼핑몰에 위치한‘테마식당가’에는 다양한 해외 유명 맛집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미국의 퓨전 중식당 ‘P.F. Chang’, 글로벌 케주얼 레스토랑 ‘하드락카페’등이다.이 건물 5~6층에 위치한 ‘서울서울3080’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경양식당 ‘PUB&GRILL’과 전통 궁중요리점‘대장금‘이 들어선다. 최근 홍대거리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맛집을 한데 모아놓은 ’홍그라운드‘도 눈길을 끈다.▲롯데월드몰 내부의 면세점 모습.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기존 잠실점의 두 배 이상 크기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400여개의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국산 화장품 특화 존도 운영된다.(사진제공=롯데그룹)보고 즐길 거리는 21개의 상영관, 4600여석의 좌석을 보유한 롯데시네마와 전 세계 5대양 바다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 담당한다. 롯데시네마는 영화관인 수퍼플렉스 G에는 세계최대스크린(34mx13.8m)이 설치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는 “롯데의 경험과 노하우, 역량이 한데 집결된 곳이 바로 롯데월드몰”이라며 “롯데월드몰은 그 자체가 하나의 미래 수직 도시로서, 시민과 고객, 그리고 전세계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신개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킬러 컨텐츠 부족..교통난 해결도 과제국내 최대규모라는 타이틀로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규모 말고는 별다른 특색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다가왔다. H&M홈 등 국내에 없던 브랜드가 입점하기는 했지만 그 수가 작아 소비자들의 이목을끌기에는 부족해 보였다.특히 주차 등 교통문제 해결은 롯데월드몰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최대 난제다. 롯데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 예약제 시행, 무료 주차 쿠폰 발급 금지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놨지만,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부 허모씨는 “마트로 장을 보러 가기 위해 영화를 보듯 예약을 하는게 말이되냐”며 “또 물건을 사도 주차비를 내야 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는 이러한 교통 대책이 서울시의 사전 승인을 받기 위한 조건이었던 만큼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에도 아직 구체적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는 “교통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즉각 시정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돌아오는 첫 주말 교통 분산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13 I 민재용 기자
IQ 210 김웅용 교수가 세운 화려한 기록들
  • IQ 210 김웅용 교수가 세운 화려한 기록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IQ가 무려 210에 달해 세기의 천재로 불리는 김웅용 교수가 방송에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김웅용 교수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김웅용 교수는 “천재라는 말이 부담된다. 남들이 나를 볼 때 모든 걸 다 잘하는 줄 알고 있다”며 “나는 다 잘하는 건 아니고 수학을 남보다 일찍 배웠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김웅용은 “나는 길눈이 어둡다. 세 번 꺾어지면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Q 210 김웅용 교수가 방송에서 인생사를 고백했다. /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IQ 210의 김웅용 교수는 지난 1978년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물이다. 김웅용 교수의 IQ 조사는 지난 1967년 일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세계에서 IQ가 가장 높은 10인으로 꼽히는 김웅용 교수는 4세 때 IQ 210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인슈타인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보다 높은 수치다.김웅용 교수는 4년 8개월의 나이에 4개 언어를 구사하고 적분을 풀 줄 알았다. 기네스북에는 “IQ는 200 이상의 경우 측정할 수 없지만, 김웅용에게는 210의 수치가 부여됐다”고 적혀 있다. 그는 출생 후 1년 만에 한글과 천자문을 통달했다. 읽는 것뿐 아니라 쓰는 것도 가능했다. 김웅용 교수는 “부모님께서 돌 때 붓글씨를 가르쳐주셨다. 두 살 때는 연필, 세 살 때는 볼펜을 잡고 글을 썼다”고 말했다. 김웅용 교수는 세 살 때 자작시까지 지어 책을 출간했다. 5세에 한양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입학했으며 8세 때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물리학과를 학부생이 아닌 수강생 신분으로 수료했다. 이후 나사(NASA)에 스카우트돼 6년간 근무했다.그러나 IQ 210에 이르는 김웅용 교수는 한국에서 취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 돌아온 뒤 지도교수님의 추천서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연구소를 찾아갔다. 그런데 대학 졸업장이 없어 거절당했다”며 “여러 군데에서 같은 대답으로 거절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웅용 교수는 어려서부터 IQ가 210에 이르러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천재로 인정받았지만, 정작 삶은 그에 비례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행복은 IQ 순이 아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 관련기사 ◀☞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내년 상반기전 끝내야” 이한구 의원이 밝힌 그 이유☞ 로또 617회 당첨번호를 통해 본 놀라운 최근 당첨패턴 ‘공식화?’☞ 일본 화산폭발, 온타케산 인근은 아수라장...심폐정지한 피해자들 ‘안타까움’☞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하다? 그 결정적인 배경 살펴보니☞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경쟁률 무려 6대1...배경은 2가지로 압축
2014.09.29 I 박종민 기자
"예솔아~" 이자람이 들려줄 꿈과 열정
  • "예솔아~" 이자람이 들려줄 꿈과 열정
  •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판소리계에서 ‘젊은거장’이라 불리는 이자람(35)이 청년에게 자신의 꿈과 열정을 들려준다. ‘출산드라’에서 ‘막돼먹은 영애씨’로 거듭난 김현숙(36)도 청년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나선다.두 사람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2관에서 열릴 멘토링 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에 참여한다. 이 공연은 문화계 여성리더가 젊은 세대를 직접 만나 꿈과 열정 그리고 리더십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내 이름 예솔이’로 친숙한 이자람은 중요 무형 문화재 5호 판소리(춘향가, 적벽가)의 이수자로 ‘춘향가’ 완창을 통해 최연소·최장기 판소리 완창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창작 판소리 ‘사천가’와 ‘억척가’를 성공시키며 국악의 저변을 넓힌 인물이다. 김현숙은 KBS ‘개그 콘서트’에서 뚱뚱교 교주 출산드라로 인기를 끌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배우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청춘을 위해 김현숙은 그녀의 분신인 ‘막돼 먹은 영애씨’와 같이 꿈과 일, 사랑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에게 그녀만의 톡톡 튀는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블로그(www.sinnaneunmentoring.com)를 통해 하면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02-2036-9214.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2014.09.16 I 양승준 기자
인천AG 성화, 평창 거쳐 강릉 안치
  • 인천AG 성화, 평창 거쳐 강릉 안치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12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 평화의 빛을 밝혔다.이날 오전 원주를 출발한 성화는 오후 2시 평창에 도착했다. 지형근 평창부군수를 비롯해 많은 평창군민들은 쑥버덩풍물단, 풍물패평창, 한울림난타팀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화의 평창 입성을 축하했다.지형근 평창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 달간의 여정으로 고생하고 있는 성화봉송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일주일 남은 성화봉송도 무사히 치르길 바라며 성화의 불빛이 아시아의 미래, 나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환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성화는 평창지구대부터 평창군청까지 1km를 25명의 봉송주자에 의해 5개 구간으로 나누어 봉송됐다. 2구간 봉송주자로 참여한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단 이정은 팀장은 “아시안게임같은 큰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이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져 전세계인의 가슴에 기억되는 대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평창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대관령을 넘어 오후 5시 30분 강릉시청에 안치됐다. 강릉임영관아부터 강릉시청까지 3.1㎞에서 진행된 봉송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5명의 봉송주자들에 의해 순조롭게 이뤄졌다.특히 동하계 올림픽, 동하계 아시안게임 등 4개 메이저 국제대회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는 것이 꿈인 박영봉(58)씨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를 봉송하게 돼 꿈 실현에 한발짝 다가섰다. 박씨는 지난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1999년 강원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됐지만 태풍 루사의 내습으로 강릉지역 주자봉송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하지만 이번 성화봉송으로 12년만에 한을 풀었다는 박씨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 이어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4개 국제대회에서 성화봉송을 한 최초의 기록을 갖고 싶다”며 “4개 국제대회와 도민체전, 전국체전 등 국내대회에서 성화봉송을 해 기네스북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주자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은 김지영 강릉부시장은 안치대에 점화한 뒤 “강릉은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빙상대회가 열리는 도시이기에 오늘 성화 안치가 더욱 뜻 깊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상승세에 힘입어 2018 동계올림픽도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성화는 강릉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13일 속초, 인제, 홍천을 거쳐 14일 춘천시청에 안치된다. 15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특별 행사를 끝으로 강원도내 봉송 일정을 모두 마친다.
2014.09.12 I 정철우 기자
'주먹쥐고 주방장', 추석 안방도 책임진다..관전 포인트 4가지
  • '주먹쥐고 주방장', 추석 안방도 책임진다..관전 포인트 4가지
  • 주먹쥐고 주방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014년 설 특집으로 안방극장에 선보였던 ‘주먹쥐고 소림사’에 이은 주먹쥐고 시리즈 2탄이 베일을 벗는다. 9일 오후 5시 40분 ‘주먹쥐고 주방장’이 방송된다.‘주먹쥐고 주방장’은 도전과 모험의 아이콘 김병만을 필두로 요리 좀 한다는 연예인 육중완, 헨리, 빅토리아, 강인이 한국 예능 최초로 중국식당 주방에 입성해 정통 중국요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5명의 초보주방장들이 군대보다 더 엄격하고 소림무술보다 더 힘든 세계 최대 규모의 중식당에서 맛보는 ‘생고생 리얼 24시’의 시청 포인트를 공개한다.△눈을 뗄 수 없는 음식대국 중국의 화려한 스케일수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56개 민족의 다양한 맛을 지닌 요리의 천국 중국. 이곳에서 중국 8대 요리이자 마오쩌뚱이 사랑한 요리로 알려진 중국 정통 후난요리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식탐을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이 입성할 식당은 기네스북에도 오른 월드컵 상암 경기장 크기의 3배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식당으로 직원은 600여명, 주방만 5개에 이른다. 몇천인분의 식재료 검수,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녀야 하는 식재료 배달을 시작으로 600명의 직원이 모두 모여 진행되는 아침조회까지, 40도에 육박하는 주방 안에서 몇천인분의 요리를 해내야 하는 이들의 오색오미와 좌충우돌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달인셰프 김병만 vs 자유분방한 천재셰프 헨리한번도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다년간 정글에서 뱀, 피라냐, 박쥐, 고슴도치 등 상상을 초월하는 식재료로 요리경험을 쌓아온 김병만과 수개월동안 전문 요리사에게 중국요리를 전수받으며 요리를 마스터한 헨리의 대결이 돋보일 예정이다. 김병만의 신들린 칼질 솜씨를 보고 처음부터 라이벌로 김병만을 지목한 헨리와 내 앞에 놓인 중화팬(wok)과 칼이 라이벌이라고 밝힌 김병만의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꼼꼼하게 레시피를 작성하고 철저하게 요리를 분석하는 스타일인 김병만과는 반대로 레시피를 적지 않고 오로지 혀의 감각과 머릿속으로 맛을 기억해 요리하는 스타일의 헨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결을 선보인다. △예능대세의 첫 만남, 육중완과 헨리의 ‘환상케미’특유의 소탈함과 재치로 예능대세로 등극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연주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음악성과 특유의 엉뚱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헨리가 만나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더럽게 생긴 원시인형’이라는 헨리의 첫인상 평가와 함께 한 방에서 지내게 된 육중완과 헨리. 위생평가에서 불합격을 받은 육중완이 5년 동안 애지중지 기른 수염과 손톱을 직접 잘라주겠다고 나선 헨리와 ‘원시인에서 원빈 될거야’를 열창하며 수염을 함께 자르는 육중완의 ‘환상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천재 가수’들 답게 즉흥적으로 볶음밥송을 만들어 달달한 하모니를 선보이는 등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예능적, 음악적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레시피 없는 초보주방장 5인의 맛있는 성장스토리산해진미의 천국인 중국 정통요리의 맛을 전수받기 위해 날카로운 칼과 뜨거운 불이 난무하는 주방으로 들어간 5인의 초보주방장들은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녀야 하는 식재료 배달을 시작으로 하루에 몇 천 인분의 요리준비를 위해 전쟁을 치첬다. 진정한 요리의 세계뿐만 아니라 인생의 맛도 서서히 깨우치게 된다고. 완벽하진 않지만 초보주방장 5인의 끈기와 열정이 더해져 요리라는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를 위해 준비하는 한 접시의 요리가 주는 감동과 진정성을 전달할 각오다. ‘주먹쥐고 주방장’은 9일과 10일 5시 40분,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리세·은비, 가지마"..남은 자들의 눈물을 위한 위로 그리고 용기☞ "리세도, 안녕"..故리세 발인, 힘없는 발걸음 눈물만 흘렀다☞ ''나쁜녀석들'' 박해진, 페이스오프 연기의 진수..변신을 기대하라☞ ''꽃청춘'' 유연석, 모델포스 출국 vs 라오스人 포스 귀국 ''폭소''☞ ''비정상회담''의 승승장구..첫회 시청률 1.8%→자체최고 6%☞ ''비정상회담'', 月夜 예능 강자..''안녕-힐링-띠과외와'' 시청률 한끝차
2014.09.09 I 강민정 기자
‘스포츠를 예술로’ 완벽에 이른 영웅들
  • ‘스포츠를 예술로’ 완벽에 이른 영웅들
  • △ 김연아가 피겨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사진=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는 눈부시고 발레를 보는 듯하며 말할 수 없이 격정적이다. 조던은 위대해지는 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최상의 비율로 겸비하고 있다. 마치 유전학자로부터 ‘초 경쟁력’ 주사액을 DNA에 주입받기라도 한 듯 그는 근래의 어떤 운동선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결코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무적의 인간으로 재현되기에 이르렀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1·미국)이 2차 은퇴한 지난 1999년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문구들이 미디어를 가득채웠다. 미국 작가 데이비드 홀버스텀은 당시 저서에서 조던을 이렇게 표현했다. 농구라는 종목에서도 관능미가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 조던은 거의 매 경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소속팀 시카고 불스를 통산 6차례나 챔피언에 올려놨다.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조던이 완벽의 경지를 보여준 경기는 지나치게 많아 꼽기가 어려울 정도다.△ 나디아 코마네치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체조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스포츠 역사상 완벽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조던 외에도 나디아 코마네치(52·루마니아)가 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 체조 이단평행봉 예선에서 코마네치는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광판에는 ‘1.00점’이 새겨졌다. 기계체조에서는 10점 만점이 성역으로 여겨져 전광판은 10점을 표시하지 못했다. 코마네치는 생애 10점 만점을 무려 7차례나 기록했다. 당시 경기에 나선 심판들은 그의 연기에서 흠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미국 시사주간紙 ‘타임’은 “인간의 몸을 빌려 나타난 요정”이라고 극찬했다. 체조는 아니지만, 피겨에서는 김연아(23·대한민국)가 완벽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점수(78.50점)와 프리점수(150.06점) 합산 228.56점을 기록,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여자 싱글 200점은 도달할 수 없는 영역에 가까웠으나 김연아는 228.56점을 획득하며 훗날 기네스북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의 연기는 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나온 가장 완벽한 연기로 기억된다.△ 우사인 볼트가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 사진= 우사인 볼트 인스타그램주관이 개입되지 않는 기록 종목에서는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 100m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의 질주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 것으로 여겨진다. 볼트는 그 경기에서 9초58이라는 좀처럼 상상할 수 없었던 기록을 세웠다. 과학적으로 인간의 100m 기록 한계는 9초40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볼트 이전까지 올림픽 100m 우승자들의 기록이 9초70~9초90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볼트는 시대를 초월한 육상 기록를 남겼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육상 황제’ 칼 루이스는 멀리뛰기까지 섭렵했지만, 100m와 200m 단거리 단일 종목에서 볼트처럼 완벽한 선수는 없었다.위대한 스포츠 스타들은 시대마다 존재해왔다. 위에 언급한 선수들 외에 야구의 베이브 루스와 베리 본즈, 축구의 펠레, 마라도나, 호나우두, 복싱의 무하마드 알리 등이 ‘스포츠 황제’들로 꼽힌다. 그러나 완벽의 경지는 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다. 인생 경기를 펼쳐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압도’와 ‘아름다움’이 한 데 섞인 ‘완벽’이라는 이름은 스포츠를 때로 예술의 한 범주로 승화시키곤 한다.▶ 관련기사 ◀☞ ‘스포츠를 예술로’ 완벽에 이른 영웅들☞ 美 의료진도 놀란 코비의 정신력과 열정☞ 美 피겨 평론가 “김연아, 女 피겨史 한 축”☞ 존 월 “라이벌은 부상서 복귀한 데릭 로즈” (일문일답)☞ 존 월의 성장 비결? '당당함과 겸손함'☞ 그 뚜렷하던 맨유 색깔은 다 어디로 갔을까☞ 디 마리아 영입 드라마 도운 '맨유맨' 3인은?
2014.08.29 I 박종민 기자
44세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260cm 기록과 은둔의 여생
  • 44세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260cm 기록과 은둔의 여생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이 44세로 숨을 거뒀다.세계 기네스북에 올라있던 최장신 타이틀 홀더였으나 은둔생활에 들어가면서 기록을 반납해야 했던 우크라이나 국적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44)가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지난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세계 최장신 남성인 스타드니크는 종양성 선이 계속 성장 호르몬을 분비해 키가 무려 8피트5인치(약 260cm)까지 자랐던 것으로 알려졌다.1970년생인 그는 2007년 잠시 세계 최장신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기네스북 측의 측정을 거부하면서 타이틀은 236cm의 중국국적 바오 시순에게 넘어갔다.몇년이 흘러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소식으로 잊혔던 인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전의 행적은 그의 성품을 반영하듯 비교적 조용하고 평안했다. 우크라이나 북부 자티미르 지역의 한 마을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조용히 지내면서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렸다.스타드니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걷는 것조차도 힘들어졌고 건강이 악화하자 본업이던 수의사 일을 중단하고 원예와 가축돌보기 등을 하며 마지막 여생을 보낸 걸로 드러났다. ▶ 관련기사 ◀☞ 구형 전투복 단속 제외, '벌금 10만원 또는 구류' 사라져☞ 공무원연금 개혁안 후폭풍? '명퇴'도 어려워진 공직사회☞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 급류에 휩쓸려 가라앉기까지..☞ 韓 수돗물 맛 세계 7위에 가격 저렴 불구 식수 사용 저조☞ 부산 침수 속속 정상화, 지하철 운행 재개·도로 밤샘 복구☞ 적자 가구 비율 증가, 소득하위·중산층 가릴 것 없이 '살림' 팍팍해졌다
2014.08.27 I 정재호 기자
미혼男女의 결혼상대 조건 1위, 변하지 않는 '이것' 41%
  • 미혼男女의 결혼상대 조건 1위, 변하지 않는 '이것' 41%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결혼의 조건에는 사람에 따라 ‘직업, 능력, 성격, 외모’ 등 다양한 요소들이 거론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모바일 리서치 전문회사 ‘오픈 서베이’는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중요한 결혼의 조건’에 관해 설문 조사를 공동 실시했다.설문 결과 미혼남녀 응답자의 41%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상대의 조건으로 ‘성격’을 꼽았고 22%는 ‘가치관’이라고 답했다.아무리 경제력과 학벌, 직업 등을 우선시하는 풍조가 만연했어도 결혼의 조건 앞에서는 사람의 됨됨이와 삶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핵심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여전했다. 노애숙 가연 팀장은 “지금은 흔히 경제력부터 직업의 안정성, 가정환경까지 생각한다고들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불변의 가치는 인성”이라며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인지 또 나와 삶의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인지는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가장 큰 판단기준이 된다”고 말했다.다만 미혼남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의 조건’은 3순위부터 견해를 달리 했다.남성은 9%가 나온 ‘외모’가 3위를 차지한 데 반해 여성은 약 20%가 ‘경제력, 직업’을 꼽았다. 또 ‘가정환경’이라고 답한 미혼 남성은 5%였으나 미혼여성은 9%로 집계됐다.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미혼남녀의 결혼상대 조건이 공개됐다.노 팀장은 “가장 중요한 결혼의 조건이 ‘사람’이라는 것에는 남녀 모두가 동의하지만 그 후에는 견해가 나뉜다”면서 “대체로 남성들은 여성의 아름다운 외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편이고 여성들은 남성의 경제력에 집중하는 편”이라고 풀이했다.이어서 “설문조사 결과 ‘건강’에 대한 중요도 인식이 미혼남녀 모두 6% 정도로 낮게 나타나는 것이 안타깝다”며 “성격과 가치관, 건강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에 맞추어 배우자 상을 미리 그려놓는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김수창, CCTV 영상 속 男과 동일인물..처벌수위 '재점화'☞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계 움직임은..☞ 가을 꽃게 대전, 이마트 꽃게 등 '10원 할인경쟁'의 배경☞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B등급 이유' 논란, 69년이나 됐다☞ 벌초시즌 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 최악은?☞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111세 男건강 깜놀
2014.08.23 I 정재호 기자
벌초시즌 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 최악은?
  • 벌초시즌 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 최악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본격 벌초시즌을 맞아 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이 주목받고 있다.들판이나 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소리다.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면 위험하다.무엇보다 소리를 지를 경우 멧돼지의 공격성을 자극하게 돼 사람을 덮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가장 바람직한 리액션은 침착하게 움직이지 말고 눈을 마주치면 안전하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은 이밖에 나무, 바위 등으로 대피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이 새삼 이슈로 떠오른 것은 최근 벌초시즌과 무관하지 않다.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이 벌초시즌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경기도와 김포, 양평, 포천, 연천 등 12개 시·군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를 벌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당하거나 민가에 침입하는 사고가 늘 것을 우려하고 있다.이에 11월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을 조직해 활동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은 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 같은 걸 미리 숙지해두면 좋다.▶ 관련기사 ◀☞ 김수창 CCTV 영상 속 男과 동일인물 판명, 처벌수위 논란 '재점화'될 듯☞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자 참여 보장 및 저지 서명운동☞ 가을 꽃게 대전, 이마트 꽃게와 롯데마트·홈플러스 꽃게 '10원 할인경쟁' 배경은?☞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111세 男건강 깜놀☞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사건 결정적 증거, 족적 나온 듯☞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새판 짜기? 삭감 대신 '퇴직수당↑'
2014.08.22 I 정재호 기자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B등급 이유' 논란, 69년이나 됐다
  •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B등급 이유' 논란, 69년이나 됐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둑이 무너진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는 주민들이 정비를 요구했지만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오전 9시쯤 영천시 괴연동 괴연 저수지에서 10m 규모의 물넘이(여수토)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붕괴 사고 직후 둑 주변의 토사와 저수지의 물이 쏟아져 나왔다.이에 영천시는 3개 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괴연동, 채신동 주민 10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가 물이 빠진 후 귀가했다.붕괴된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는 축조연도가 1945년으로 만든 지 69년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저수지의 내구연한은 60년이어서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는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화 상태였다. 이처럼 오래된 저수지에 대한 주민들의 보수 요청에도 행정당국은 육안 검사에 의존하는 점검에서 B등급을 판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붕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발표했다.다만 저수지 하류 지역에 위치한 일부 슈퍼마켓과 오소리 농장이 물에 잠겼다고 알렸다.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사건 결정적 증거, 족적 나온 듯☞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자 참여 보장 및 저지 서명운동☞ 가을 꽃게 대전, 이마트 꽃게와 롯데마트·홈플러스 꽃게 '10원 할인경쟁' 배경은?☞ 김수창 CCTV 영상 속 男과 동일인물 판명, 처벌수위 논란 '재점화'될 듯☞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111세 男건강 깜놀☞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성인까지 만성화되지 않으려면..
2014.08.22 I 정재호 기자
김수창, CCTV 영상 속 男과 동일인물..처벌수위 '재점화'
  • 김수창, CCTV 영상 속 男과 동일인물..처벌수위 '재점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김수창 CCTV 영상 분석 결과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음란행위를 한 장면이 총 다섯 차례나 촬영된 걸로 전해졌다.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카메라(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드러났다.김수창 CCTV 영상 속 남성이 동일인물로 판명되면서 당초 사표 수리 뒤 면직 처분됐던 처벌수위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앞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길거리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뒤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18일 연차휴가를 냈고 같은 날 사표를 제출했다. 법무부가 이를 즉각 수리해 면직 처분했다.그러나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인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한 현직 검사의 비판이 제기될 정도로 논란이 일었다.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한 내부 통신망 비판 내용에 따르면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이 상기돼 있다.여기서 면직과 파면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면직은 공무원 신분을 해제시키는 임용행위를 말하는데 공무원이 사표를 제출해 퇴사 처리되면 근무경력이 20년 이상일 시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있다.반면 파면은 공무원의 징계 중 가장 중징계에 해당된다. 파면된 공무원은 5년 동안 공무원으로 재임용이 불가하고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금도 대폭 삭감되는 것은 물론 공무원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김수창 CCTV 영상 속 남성이 동일인물로 드러난 마당에 일각에서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불명예스러운 사건으로 검찰은 물론 사회에 누를 끼친 만큼 사표 수리는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김수창 전 지검장에게는 ‘공연음란’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비슷한 죄목으로 강제추행죄가 있지만 신체 접촉 등이 없어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공연음란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지만 강제추행죄는 이보다 무거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다만 공연음란 혐의가 적용돼도 실제 판결은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질 공산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사건 결정적 증거, 족적 나온 듯☞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자 참여 보장 및 저지 서명운동☞ 가을 꽃게 대전, 이마트 꽃게와 롯데마트·홈플러스 꽃게 '10원 할인경쟁' 배경은?☞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올해 111세 男의 건강상태 '깜놀'☞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25일부터 실시, 병점~영등포 급행 등 '숨통'틀 듯☞ 국과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CCTV속 인물과 동일인”(종합)
2014.08.22 I 정재호 기자
가을 꽃게 대전, 이마트 꽃게 등 '10원 할인경쟁'의 배경
  • 가을 꽃게 대전, 이마트 꽃게 등 '10원 할인경쟁'의 배경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꽃게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대형마트들이 앞 다퉈 가을 꽃게 판매를 위한 ‘10원 할인전쟁’에 돌입했다.이마트는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가을 꽃게(햇꽃게)를 100g당 8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 준비한 물량 180톤이 모두 팔렸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이보다 40% 늘어난 250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롯데마트도 이달 22∼23일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롯데·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꽃게를 100g당 820원에 판매한다. 해당 카드가 없는 고객도 22∼27일 100g당 980원에 살 수 있도록 했다.이 기간 롯데마트는 영업시간 중 꽃게가 동나면 ‘품절 제로 쿠폰’을 발급해주고 9월3일까지 이 쿠폰을 소지하고 매장을 다시 찾는 고객에게 같은 가격(100g당 980원)에 꽃게를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150톤가량이다.당초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100g당 830원과 840원에 꽃게를 판매한다고 밝혔으나 고객들에게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자 값을 내리기로 했다.홈플러스 역시 가을 꽃게 대전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21일 잡힌 가을 꽃게를 이날 오후 6시부터 목동점·일산점·대구점·센텀시티점 등 전국 주요 55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22일부터는 전 점포로 확대한다. 홈플러스 꽃게 가격은 100g당 840원이다.이마트 꽃게와 롯데마트 꽃게, 홈플러스 꽃게 가격이 10원 단위의 치열한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 같은 현상의 이유는 가을 꽃게가 지역별로 통상 7∼8월 약 2개월간 금어기가 있으며 대형마트들은 주요 산지의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수확한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분석이다.올해 주요 꽃게 산지의 금어기는 6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다. 이번에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나오는 꽃게는 21일부터 잡은 물량이다.이처럼 대형마트들이 10원이라도 더 싼 가격에다 반나절이라도 빠르게 꽃게 판매에 들어가려는 것은 가을철에 팔리는 수산물 가운데 꽃게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지난해 8∼9월 이마트 수산물 매출에서 꽃게가 차지하는 비중은 44.9%로 절반에 육박했다.이에 따라 가을 햇꽃게 가격(이마트 기준)도 2011년 980원에서 2012년 880원, 2013년 830원, 2014년 800원으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이마트 꽃게 가격에 홈플러스 꽃게와 롯데마트 꽃게가 가세해 가을 꽃게 대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소비자들로서는 10원이라도 싸게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 관련기사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자 참여 보장 및 저지 서명운동☞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올해 111세 男의 건강상태 '깜놀'☞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25일부터 실시, 병점~영등포 급행 등 '숨통'틀 듯☞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사건 결정적 증거, 족적 나온 듯☞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성인까지 만성화되지 않으려면..
2014.08.22 I 정재호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계 움직임은..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계 움직임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이 연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안전행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주민세 인상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수 확보 방안을 준비해왔다.이에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지난 19일 청와대 서별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필수 처리 법안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으나 애초 논의하려던 공무원연금 개혁 및 제도 개편과 주민세·담뱃세 등 지방세 확충 방안은 안건에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정·청은 누적 적자가 9조8000억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필요성에 공감해왔지만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 등을 위시한 공무원 사회의 반발을 의식해 조심스러운 행보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실제 노동계의 반발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국노총은 21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 생존권과 직결된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논의에 당사자인 공무원 노동자를 배제하고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분노한다”고 전했다.이어서 “공무원 노동자들은 연금기금의 기여자로 알권리와 참여할 권리가 있다”며 “공무원연금 개편은 공무원 노동자의 노후 생존권과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한국교총 역시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 일방적인 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공무원·사학연금 개악 저지 긴급동의(서명)’운동에 들어갔다.전국공무원노조,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과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을 구성하고 있는 교총은 “그동안 공투본을 통해 안전행정부와 새누리당 항의방문, 기자회견 등을 통해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힌 만큼 우리의 실천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번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한국납세자연맹이 공무원연금공단과 국방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공무원·군인연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군인연금에 정부가 세금으로 보전해준 금액은 지난해에만 3조3000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2001년부터 2013년까지 12년간 공무원연금에 투입된 세금은 12조2265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2021년 이후에는 국고로 메워야하는 공무원연금 적자가 한해 7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군인연금은 이미 1973년 고갈돼 지난해만 1조3692억원을 정부에서 보전한 상태다. ▶ 관련기사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새판 짜기? 삭감 대신 '퇴직수당↑'☞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올해 111세 男의 건강상태 '깜놀'☞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25일부터 실시, 병점~영등포 급행 등 '숨통'틀 듯☞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사건 결정적 증거, 족적 나온 듯☞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성인까지 만성화되지 않으려면..☞ 백양더부살이 발견, 광합성 못하는 세계 유일의 韓희귀종
2014.08.22 I 정재호 기자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25일 실시, 병점~영등포 '숨통'
  •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25일 실시, 병점~영등포 '숨통'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계획이 발표됐다.21일 코레일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출퇴근시간대 이용객 증가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추진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철을 증편했다”며 “시간대별 전철 이용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계획에 포함되는 열차는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전동열차 4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전동열차 6회, 분당선(수원·죽전∼왕십리) 6회 등 총 16회다.특히 병점~영등포 구간에 추가 투입된 급행전동열차는 왕래가 많은 수원역과 안양역에만 정차해 광역버스 수요 분산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이나 동탄, 용인은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을 통해 교통량이 많이 분산될 걸로 기대된다.코레일은 여름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단했던 경의선 공덕∼대곡 셔틀열차 운행도 25일부터 재개해 하루 18회 운행한다.반면 이용수요가 적은 광명셔틀열차(영등포∼광명)는 퇴근시간대 3회를 포함, 모두 10회 감축 운행한다. 출근시간대는 변동이 없다.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과 함께 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퇴근시간대에 안산~천선, 금정∼안산 구간의 일반열차 중 3회를 급행전동열차로 전환해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올해 111세 男의 건강상태 '깜놀'☞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사건 결정적 증거, 족적 나온 듯☞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새판 짜기? 삭감 대신 '퇴직수당↑'☞ 백양더부살이 발견, 광합성 못하는 세계 유일의 韓희귀종☞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음란행위 의혹 사건 수사결과 22일 발표☞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성인까지 만성화되지 않으려면..
2014.08.22 I 정재호 기자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111세 男건강 깜놀
  •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111세 男건강 깜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 최고령 남성이 일본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지난 20일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일본의 모모이 사카리는 올해 111세다.종전까지 폴란드계 미국인인 알렉산더 이미치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 6월 사망하면서 모모이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올라섰다.‘세계 최고령 남성’ 타이틀을 거머쥔 모모이는 1903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농화학 교사로 평생을 일했고 1950년대에는 교장 직을 역임했다.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 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자서 독서를 즐기고 스포츠경기 중계를 보는 등 비교적 정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모모이는 취재진에 건강상태가 좋다면서 “2년 더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한편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오사카에 사는 116세의 오카와 미사오로 이로써 일본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고령 남성-최고령 여성’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 관련기사 ◀☞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사건 결정적 증거, 족적 나온 듯☞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새판 짜기? 삭감 대신 '퇴직수당↑'☞ 백양더부살이 발견, 스스로 광합성 못하는 세계 유일의 희귀종이 韓에서만☞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성인까지 만성화되지 않으려면..☞ '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음란행위 의혹 사건 수사결과 22일 발표
2014.08.22 I 정재호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공연 15분전 취소…무슨일?
  •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공연 15분전 취소…무슨일?
  • 제작사 비오엠코리아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과문(사진=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트위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막이 오르기 15분 전에 돌연 공연을 취소했다. 29일 오후 8시 공연에서 출연진 대신 무대에 오른 제작사 비오엠코리아의 최용석 대표는 “오늘 공연을 올릴 수 없게 됐다”며 “내일 오전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오엠코리아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작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29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관객님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30일 오전 현재 ‘두 도시 이야기’의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서버가 다운 된 상태다. 이날 티켓을 예매하고 객석을 채웠던 관객들은 구체적인 이유도 듣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제작사 측은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환불 계좌를 적고 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공연 관계자는 “공연 시작 15분 전에 취소 결정이 내려진 걸로 안다” 며 “배우들이 제작사와 투자자를 상대로 보이콧을 한 것은 맞지만 단순히 제작사의 문제로만 치부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두 도시 이야기’는 단행본으로 2억부 이상이 팔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격동기와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2012년 초연 이후 올해 세번째 앙코르 공연을 올렸다. 시드니 칼튼 역에 배우 서범석·이건명·한지상, 찰스 다네이 역에 그룹 부활의 전 보컬 정동하·박성환, 루시 마네뜨 역에 김아선·최현주, 마담 드파르지 역에 이혜경과 소냐가출연 중이다.
2014.07.3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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