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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유럽 항공대란 완화될 듯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유럽연합이 오늘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 금지를 서서히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 항공기 운항율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꽉 막혔던 하늘 길도 이제 좀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이 가져온 항공 대란이 점차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엿새째를 맞아 유럽연합이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교통장관들은 긴급 화상 회의를 열고 비행구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눠 화산재 위험이 비교적 적은 지역부터 운항을 일부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과 네덜란드 등은 일부 공항에 한해 항공기 운항을 부분 재개했습니다. 독일의 국적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비행사들과 승객들의 위험이 없다며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의 KLM사도 처음으로 민간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유럽 전체 항공편의 30%에 그쳤던 민간 항공기의 운항율은 앞으로 계속해서 높아져 오는 22일쯤에는 8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이 완전 정상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각국 정부가 운항 재개를 결정하고 있지만 조종사들은 안전문제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루이스 조바드/프랑스 비행사 노조 대표그들이 화산재를 만나지 않았어도 그 비행에서 화산재가 없었다는 얘기일 뿐 근처에 전혀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항공기의 무더기 결항으로 인한 항공사들의 금전적 피해는 하루 최대 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하늘길이 막히면서 각국의 수출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산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케냐는 국가 경제 전체가 흔들릴 정돕니다. 특히 전체 수출의 20% 를 차지하는 꽃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 처분해야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케냐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잭 니퍼스/꽃 재배업자가장 오래된 지난주 목요일자 꽃들이 오늘 시들 겁니다. 더 이상 공간도 없고 꽃이 나온 지도 오래됐으니까요. 다시 선적이 시작될 때 다 시들어버린 꽃을 내놓을 수도 없잖아요. 한편 유럽 항공 대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유럽노선 11편을 결항시켰습니다. 이데일리 박은별입니다. ▶ 관련기사 ◀☞(VOD)반딧불이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VOD)알카에다 핵심 지도자 2명 `피살`☞(VOD)보스턴 마라톤, 2시간 5분대 대회신기록
2010.04.20 I 김수미 기자
  • 韓-유럽 나흘간 122편 결항···운항 재개 `아직 불확실`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유럽 화산재 폭발 여파로 우리나라 항공업계 유럽노선 운항이 19일 32편 결항하는 등 나흘간 총 122편이 운항을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 항공사들은 시험비행을 통해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운항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운항 재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유럽 주요 도시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도착편 19편과 출발편 13편이 결항됐다. 여객기가 총 21편이고, 화물기가 11편이다.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한항공(003490)이 21편으로 가장 많았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6편, 외국항공사가 5편을 각각 결항했다.지난 14일 발생한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피해가 지난 16일부터 본격화 해, 지난 18일까지 사흘간 총 90편이 결항했다. 18일 하루만 32편이 결항해, 나흘간 총 122편이 결항했다. 유럽 지역 공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폐쇄됐고, 19일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럽 가는 화물기가 4일간 거의 못 떴다"며 "매일 유럽 현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유럽도 풍향에 따라 화산재가 어디로 흘러갈지 몰라 사태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다가 오후나 하루 만에 상황이 많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매일 매일 오전에 결항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KOTRA는 19일 프랑크푸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입수한 동향에서 "루프트한자, KLM 등 유럽 주요 항공사들은 시험 비행을 통해 화산재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신속히 운항 재개를 허가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다만 KOTRA는 "공항이 정상화되기까지 수일이 소요될 수 있어 유럽~한국 항공편 운항 정상화는 19일 이후에야 재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항공株, 화산 폭발 단기 불확실..장기 1회성 요인-유진☞항공株, 화산 폭발 영향 크지 않아-대우☞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韓~유럽 노선 결항
2010.04.19 I 김국헌 기자
  • 아시아나, 회복속도 강하나 구조조정 이슈..보유-삼성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증권은 6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대한항공보다 실적 회복 속도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회사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면서 보유의견과 목표주가 41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3월 인천공항 국제여객은 22.2% 증가하며 동월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전체 기준으로는 과거 여름 성수기 수준을 달성했다"며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의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경기 불황기에 더 크게 위축됐던 단거리 레저노선의 수요가 빠르게 회복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어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의 국제여객이 23.2% 증가하고, 아시아나항공은 31.2% 증가하며 역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여객이 본격 회복하기 시작한 11월 이래 대한항공대비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그러면서 "이는 최근 수요가 아시아나에서 주력하는 단거리노선 여행객 위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아시아나의 회복속도가 대한항공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아직 회사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는 이른 시점으로 판단했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 2년 연속 亞太 정시운항률 1위☞에어부산, 작년 실적 `저가항공사 중 가장 선방`☞아시아나항공, 에어캐나다와 전략적 제휴 강화
2010.04.06 I 김세형 기자
(Jump 2020)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로
  • (Jump 2020)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로
  • [이데일리 김춘동 이숙현기자] 우리나라가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이뤄낸 배경에는 특유의 역동성(Dynamism)이 자리잡고 있었다. 근면·성실에 기반한 진취적인 도전정신과 불굴의 기업가 정신은 정부의 압축성장 정책과 맞물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성장 신화를 일궈냈다. 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수 차례 언급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뜨거운 교육열은 유일하다시피 한 인적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신화의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최근 구조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을 잇따라 겪으면서 특유의 역동성이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다. 사회경제적 계층간 이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치열했던 성취욕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핵심적인 계층이동 통로 역할을 하던 교육은 오히려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하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양날의 칼로 작용하고 있다. `나와 나의 자식도 열심히 노력만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시스템, 사회·경제적 역동성을 되살려 내는 것이야말로 2020년 선진국 도약을 위한 제1의 과제이다.  ◇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대물림 심화 최근의 다양한 통계들은 우리 사회의 계층간 이동성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다음 세대에서도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 부모학력별 자녀의 진학유형(자료: 정부)최근 서울대 합격자 출신고교를 살펴보면, 형태는 외국어고등학교 같은 특수목적 고등학교, 지역별로는 서초 강남 송파 등 소위 서울 강남3구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소득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의 사교육비 차이는 8배를 넘어섰고, 대졸과 고졸 가구주의 소득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잘 사는 집 아이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명문학교로 진학해 이를 발판으로 부모의 부와 지위를 물려받는 대물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더 이상 `개천에서 용(龍) 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회가 된 셈이다. 어렵사리 같은 명문대학을 나오더라도 부모의 능력과 연줄에 따라 취직과 결혼, 승진 등의 과정을 통해 계층격차가 굳어지는 경우도 많다.  한국의 10대 부자 중에서 자수성가형 기업가가 사라지고 있다. 부자 집단 안에서 조차 이동성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벤처 붐이 불던 2000년 당시 10대 주식 부자 가운데 6명이 벤처기업가였다. 하지만 10대 부자에 속하던 이들의 이름을 지금은 더이상 찾을 수 없다. 100대 부자집단 안에서는 기업을 일으켜 자수성가한 경우가 2000년 51명에서 2010년 16명으로 대폭 줄었다. 김희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세대간 경제적 이동성은 국제적 기준에서는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앞으로는 이동성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사회경제적 계층 이동통로 원천봉쇄 사회경제적 계층 이동성이 계속 약화되고 있는 이유는 원천적인 이동통로들이 하나둘씩 봉쇄되고 있기 때문이다. `패자부활전`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이 절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고도성장이 마무리된데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경제구조 자체가 바뀐 탓에 일자리가 크게 줄고 있다. 그러다보니 청년층의 사회진출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여기에다 교육의 양극화는 다음 세대로 부와 지위를 대물림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경제위기가 사회위기로 전이되는 경로의 개념도(자료: 정부)사회경제적 이동성 약화는 양극화의 고착과 함께 사회 전체적인 역동성 저하를 의미한다. 본인의 재능이나 잠재력, 의지나 노력과는 무관하게 부모의 배경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경우 사회 전반적인 효율성과 성취욕구를 떨어뜨려 경제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계층·노사간 갈등 등에 따른 사회혼란은 오히려 다양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시켜 사회통합은 물론 경제성장에 치명적인 걸림돌로 작용한다. 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은 "교육비 격차가 심화되면 빈곤의 대물림을 지속시키는 효과를 낳게 된다"며 "이는 좌절감과 함께 정치적으로 이념과 노선의 대립과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현재와 미래 중산층 육성책 마련 필요 사회경제적으로 역동적인 이동성을 확대하기 위해선 경제활동의 핵심주체이자 기본적인 이동의 대상이 되는 현재와 미래의 중산층 모두를 육성할 수 있는 중장기적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중산층·빈곤층 비교(자료: 정부)우선 현재 중산층 유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공급되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 인플레이션을 억제해 '돈이 돈을 낳고 가난이 가난을 부르는' 불공정 게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직장을 잃으면 한 순간에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안전망도 든든하게 확충할 필요가 있다. 미래 중산층 육성을 위해선 교육을 통한 `기회의 공정성`을 높이는게 가장 중요하다.특히 국가가 선제적인 투자 차원에서 초중등교육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양육과 보육까지 책임 범위를 확대해 `기회의 공정성`을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나치게 높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 역시 현재와 미래 모두를 위해 시급한 과제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의 정영훈 과장은 "빈곤의 대물림을 줄이려면 교육을 비롯한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가장 중요하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도 필요하다"며 "정부도 `휴먼뉴딜정책`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03.15 I 김춘동 기자
항공 다윗-골리앗 싸움에 멍드는 여행업계
  • 항공 다윗-골리앗 싸움에 멍드는 여행업계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작년 신종 인플루엔자로 힘들 때, 저가항공사 티켓으로 여행상품을 만들어 활로를 뚫으려고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를 막았다."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12일 이렇게 말했다.   대형 항공사가 저가 항공사와 벌이는 시장 싸움에, 여행업계와 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1일 대한항공에 104억원, 아시아나항공에 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저가항공사의 티켓 판매를 막았다는 것.  공정위는 "두 항공사가 저가 항공사와 거래하는 여행사에다 성수기 인기노선 좌석을 제한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했다"고 밝혔다. ▲ 항공사별 국내선 여객 운임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과점했던 시장에 제주항공 등 저가 항공사들이 진입하면서 대형항공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또 올해 1~2월 국제선 시장에선 강한 회복세를 보였던 대형 항공사들은 국내선 시장에서 오히려 작년보다 못한 성적을 올렸다. 되살아난 국내선 수요를 저가항공사가 흡수했기 때문이다. 인기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에서 저가 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은 작년 4분기 39.5%에서 올해 1~2월 46.9%로 7%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여행상품에서 10만원 차이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저가 항공사 항공권은 여행사들로선 매력적인 기회다. 하지만 다양한 인기노선과 막대한 공급권을 쥐고 있는 대형 항공사들이 문제였다. 여행사측에다 저가 항공사 항공권을 사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었다. 여행사들은 저가항공사의 항공권을 여행상품에 활용하지 못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사는 영원한 `을`"이라며 "양대 항공사가 좌석을 주지 않으면 장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제주항공 등이 주요 타깃이 됐다"며 "항공운송업은 사업 초창기 대규모 자본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장 진입에 실패하면 도산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성항공과 영남에어는 지난 2008년 8월과 12월에 운항을 중단하고 폐업 상태에 있다. 업계에선 단거리 노선에서 저가 항공사의 성장은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국내선은 장기적으로 저가항공사가 가져갈 시장"이라며 "대한항공은 국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는 공정위의 이번 브레이크가 앞으로 저가항공사들의 사업기회 확대와 소비자 이익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가항공사 한 관계자는 "돈이 적은 사람도 해외여행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저가 항공사가 시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포토)대한항공, 獨 관광박람회서 비빔밥 선보여☞공정위 "항공사 마일리지는 자율, 조사계획 없다"(상보)☞`불공정행위 단골` 대한항공..4번째 제재받아
2010.03.12 I 김국헌 기자
  • (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삼성물산, 제일모직, 두산
  • [이데일리TV 최명일 PD] 오늘장을 위한 당신만의 성공 투자전략은? 노선오 대우증권 IPM전문가와 함께하는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포트폴리오 현황>* 삼성물산(000830)(20%) - 매수가 59800원 1차목표가 63000원 2차목표가 65000원 손절가 57000원 * 제일모직(001300)(20%) - 매수가 59200원 1차목표가 62000원 2차목표가 65000원 손절가 57000원 * 두산(000150)(10%) - 매수가 106500원 목표가 115000원 손절가 100000원-> 주식비중 50%, 현금비중 50% <오늘의 투자전략>* 중국 전인대, 그리스-독일 총리회담, 미국 고용지표 발표 주목 * 외국인 현/선물 매매동향 주목 * 1600~1630선 사이 포트비중 50%유지 및 종목별 대응 * 1630선 안착시 비중 확대 / 1600선 이탈시 리스크관리<관심종목>*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LG(003550), SKC(011790), 대한항공(003490)&nbsp;&nbsp;☞ 이 코너는 5일 오전 9시 40분 이데일리TV 'Go or Stop' 프로그램 에서 방송됐습니다. 장중 포트폴리오 변동 상황은 홈페이지(고 스탑 > 시청자 한마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Go or Stop'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두산, 기획재정부 문홍성 국장 영입
2010.03.05 I 최명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선행지수 13개월만에 하락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3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대우건설 결국 공동경영..산은·FI 협상타결 임박 -포드, 12년만에 GM 추월 -수입차 自車 보험료 대폭 오른다 -외국금융사 첫 한국상장 추진 ▲종합 -올림픽 스타들 행복한 점심..청와대 영빈관 웃음꽃 -한국 성평등점수 50~60점 수준 -대우건설 매각협상 돌파구 -올림픽 명장들의 경영학 - 오서 -한국판 아이튠스 개발등 서비스 R&D 3천억 지원 ▲경제 종합 -내년 국제회계기준 도입따라 세법 손질 -카드론 중간에 갚으면 수수료 돌려줘야 -다시 보자! 검은 대륙 -비인기종목 팀 창설땐 기업에 세제혜택 검토 ▲국제 -믿었던 중국마저.."지방정부 빚 엄청나" -칠레 `복구 특수`로 성장률 올라갈 듯 -애플·구글, 스마트폰 놓고 법적공방 -세계 차업체 `리콜 도미노` -그리스 결국 항복 48억유로 재정절감 ▲금융·재테크 -자동차 모델별 보험료 내달부터 조절 영향은 -금융사 지배구조개선법 만든다 -한국기업데이터 민영화 시동 ▲기업과 증권 -2010 디지털케이블TV 쇼 개막 -삼성 `옴니아2` 생산 줄인다 -올해는 가정용 3D TV 원년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 290만원 할인 -SK텔, 사내회사 폐지 검토 -1400조원 굴리는 JP모간 주식운용 CIO 마틴 포터 -대우스팩 상장 첫날 기관 대규모 매도 -꼬리내린 경기선행지수..증시 영향은 -한기투 경영권 분쟁 전면전 -미래에셋 운용사들 장사 잘했네 ▲부동산 -별내 3600가구 나온다 -은마, 내일 `안전진단` 최종 결정 -신축 공공건물 에너지사용 40% 줄여 ◇서울경제신문 ▲1면 -주택·건설업계 `5월 위기설` 고조 -금호타이어 정리해고명단 개인에게 통보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길 열려 -경기회복세 꺾이나 ▲종합 -수입차 자차 보험료 대폭 오른다 -특허괴물에 대응할 국가 컨트롤타워 닻 올렸다 -그리스 48억유로 추가 긴축안 내놔 -국민연금 주주권한 강화한다 -"대우건설 FI, 사모펀드 참여 가능" -한은 "최저임금 올려라" ▲금융 -곳간 채운 은행들 예금금리 내려 -KB금융지주 새 사외이사진 구성 -금융권 퇴직자 재취업 팔걷어 -해외 직접투자액 7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국제 -美, `車 스마트 페달 의무화` 추진 -中, 지방 공기업 대출 대대적 감사 -일본 기업들, 공격적 해외기업 사냥 -GM "리콜 사태는 부품업체 잘못 탓" -EU 집행위, 유전자변형 감자 경작 승인 ▲산업 -기업들 "특허 전문인력 키우자" -미국 차시장 `출혈 경쟁` 조짐 -항공업계, 미주·중국 등 노선 대폭 증편 -넥슨, 게임시장 독주체제 굳히나 -휴일·야간에도 이통 고객센터 운영 ▲증권 -야간선물시장 규모 대폭 커질듯 -"이런 기업 상장폐지 조심하세요" -코스닥기업 증시서 자금조달 줄어 ▲부동산 -은마아파트..사업 시행까진 `산넘어 산` -판교 상가 분양 받아볼까 -재개발 약발 끝났나 -서울 전셋값 상승행진 한계 왔나 ◇한국경제신문 ▲1면 -"200억불 마스다르 프로젝트 한국참여 희망" -"은마 재건축 2014년까지..최고 50층 짓겠다" -미국車만 도요타 리콜 반사이익 ▲종합 -MB "연아 점프땐 눈감아..이건희 위원 활동 고맙게 생각" -`위례`서 풀린 보상금 1조5천억은..예금 48%, 토지투자 29% -EU, 향후 10년 성장 전략은 ▲경제 -경기선행지수 13개월만에 하락..회복세 둔화되나 -`수출자유지역` 진해·창원 실업률 전국 1,2위 -자차 보험료 40% 할증 -서비스 R&D에 3천억 투자 ▲금융 -"보험·증권도 은행 수준 사외이사 규제" -전세대출 금리 내리고 한도 늘리고 ▲국제 -중국 정협 개막..`은행 대출로 연명 지방정부 빚 해결 시급` -G2 해빙무드 -칠레 간 클린턴.."적극 돕겠다" -GM도 `도요타 때리기` -美 법무부, 유로화 공격나선 헤지펀드 조사 ▲산업 -홈네트워크서 N스크린까지..케이블TV로 多되네 ▲부동산 -"은마 재건축 용적률 300%..분담금 2억 될 듯" -중개업소 문의 빗발..매수보다 `팔자` 매물 늘어 -은마 조건부 재건축 어떻게 -잠실 5단지, 압구정현대 등 중층단지들 `술렁` ▲증권 -1분기 깜짝실적 기대주 `感 좋다` -사학연금 "주식투자 늘려 공격적 자산운용" -실체없는 자원개발 테마주 퇴출우려 높아 `주의`
2010.03.03 I 안재만 기자
"대중교통정보, `TAGO서비스` 이용하세요"
  • "대중교통정보, `TAGO서비스` 이용하세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버스·철도·지하철·항공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운행·환승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타고(TAGO) 서비스`가&nbsp;크게 개선됐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007년부터&nbsp;제공한 `대중교통정보시스템(TAGO)`에 대해&nbsp;제공 정보를 늘리고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오는 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주요 개선내용을 보면 종전 TAGO는 14개 주요 시의 버스 교통정보만을 서비스했으나 앞으로는 전국 모든 시·군의 버스 교통정보를 제공, 어느 목적지라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수단을 연계해 원하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최적 환승 경로를 검색할 수 있고 각 지하철 출구 별 시내버스 노선정보와 버스터미널, 위성지도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정보도 확대했다.TAGO는 인터넷(www.tago.go.kr) 뿐만 아니라 주요 터미널, 기차역 등의 환승 지점에 설치된 키오스크와&nbsp;휴대전화(1333+무선 인터넷 버튼)로도 서비스된다. 휴대전화서비스 정보이용료는 무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대중교통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단시간, 최소요금 기준의 대중교통 최적경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연계 교통편 파악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AGO서비스 초기 화면(국토부 제공)
2010.03.01 I 문영재 기자
  • (VOD)클린턴 美 국무 “이란 군부 독재로 기울어”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에 대해서 군부 독재 국가로 움직이는 것 같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이란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반정부 시위자 강경 진압 이후 미국의 이란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군부 독재 국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어제 중동 순방 차 방문한 카타르에서 카네기 멜론 대학 학생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이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단순한 군사 조직을 넘어 이란 정권 중추 역할을 해온 이란 혁명 수비대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힐러리 클린턴 / 미국 국무 장관 우리는 국제사회를 하나로 모아, UN이 특히 이란 정부를 대체해 가고 있는 이란 혁명 수비대에 집중해 제재를 가할 계획입니다. 클린텅 장관은 또 이란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힐러리 클린턴 / 미국 국무 장관 우리는 아직도 이란이 다른 노선을 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 세계가 이웃을 위협할 수 있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개발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단일한 목소리를 내길 바랍니다. 한편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란의 인권 상황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같은 시각 UN 본부 밖에서는 250명 이상의 시위자들이 모여 이란의 인권 실태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비타 타바나 / 자유로운 이란을 위한 스위스 위원회 우리는 자유로운 민족, 민주적인 민족, 일반 대중들의 국가를 원합니다. 이 정부는 전 세계에 하나의 위험이라고 생각해요. 전 세계가 그 사실을 알아야 해요. 자유를 사랑하는 민족인 이란을 옆에서 지켜줘야 합니다. 최근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이 이어지면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인권문제로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은별입니다.
2010.02.16 I 김수미 기자
내달 2일부터 고속버스 환승 전면 확대
  • 내달 2일부터 고속버스 환승 전면 확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다음달 2일부터 휴게소 고속버스 환승이 호남·영동축 전 노선으로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호남·영동축 일부 노선에 대해 주중(월~목) 시범운영 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다음달 2일부터 호남·영동축 전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운영(설, 추석 특송기간 제외)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경부축은 주중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고속버스 환승은 고속버스 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휴게소에 환승정류소를 설치, 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환승 축별 확대계획을 살펴보면 호남축은 시범운행 18개 노선을 포함해 총 43개 노선에 대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천안~논산고속도 이용이 곤란한 서울~유성, 인천~목포(여수·순천), 동서울~광양, 춘천~광주, 원주~광주, 대전~광주(전주), 전주~광주, 청주~광주 등 11개 노선은 제외된다. 영동축은 시범운행 7개 노선을 포함해 10개 노선에 대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일 고속버스 환승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부축은 24개 노선에 주중(월~목)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에서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를 시범 운영한다. 국토부는 이번 고속버스 환승 확대에 따라 현재 운행 중인 77개 노선이 365개 노선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환승이 가능하게 된 노선의 경우 이용시간은 평균 29분, 운행거리는 약 15㎞ 단축되며 요금도 약 1700원 정도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버스 전용주차장의 확보와 환승정류소 등 환승 시설물 설치, 야간조명,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을 마칠 예정이다. ▲ 주요 노선 고속버스 환승 효과(자료 : 국토부)
2010.02.11 I 문영재 기자
  • 윤증현 장관 "바이오·제약 R&D 세액공제 검토"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 제약, 화학약품을 연구개발(R&D)비용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비롯한 R&D지원 체계를 점검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제약산업에 대한 첫번째 종합대책을 논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약개발의 경우 막대한 수익뿐 아니라 제약산업이 발전하면 사회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세계 1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연간 매출이 136억달러에 달해 아반떼 자동차 130만대의 수출효과와 맞먹는다"며 "하지만 신약개발이 많은 비용이 들고, 시간도 오래걸리는 만큼 제약업체의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업계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산업구조를 바꾸고, 유통구조 개선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는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008930), 태준제약 대표이사가 참석, 신약개발 등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환율 하락에 따른 관광수지 현황과 개선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윤 장관은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 소비, 투자가 전월비 모두 늘어나는 등 전반적 경기개선의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환율효과 등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경상수지가 좋지 않을 것이며, 2년간 개선됐던 여행수지도 다시 악화될 수 있어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연휴가 예년에 비해 짧지만 주요 국제노선 예약률이 95%를 넘어 전세기를 투입하는 상황이라는 것. 그는 "작년 해외지출의 10%만 국내로 전환할 경우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제주도 등 지역별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관점에서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장관은 "지난 1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마련한 일자리 창출 관련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고, 공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3일 당정협의를 통해 일자리 관련 법률 국회통과를 논의했으며, 2월중으로 취업장려금, 전문인턴제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동아제약-제이콤, 업무 제휴..`경영권 분쟁설 일축`☞동아, 조루치료제 개발 본격화.."연내 국내외 임상1상"☞(이슈돋보기)`신의료기술 개정안` 파급 효과는?
2010.02.05 I 김재은 기자
  • 한진해운, 작년 영업적자 9425억원..`올해 흑자 목표`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한진해운이 작년에 영업손실 94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한진해운(117930)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실적인 지난 2009년 12월 실적을 4일 발표했다. 작년 12월 매출은 668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04억원이다. 손손실 865억원을 기록했다.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실적이 지주사인 한진해운홀딩스의 중단사업 손익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다만 기업분할 전을 기준으로 작년 실적을 살펴보면, 한진해운은 지난 2009년에 매출 7조1234억원, 영업손실 9425억원, 순손실 1조3911억원을 기록했다.해운경기 침체로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세계경기 침체로 수송량이 감소했고 태평양, 아시아, 유럽 등 주요 노선 운임이 하락한 탓이다.다만 작년 4분기부터 실적이 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8841억원, 영업손실 1621억원, 순손실 2790억원이다.성수기 물량과 태평양 노선 물동량 증가 덕분에 4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6% 증가했다. 구주 노선 운임 인상으로 적자폭도 축소됐다.강성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은 작년 3분기에 1TEU당 931달러에서 4분기 1057달러로 오른 데 이어, 최근 1100달러선을 넘어섰다"며 "물동량도 예상보다 견조했다"고 설명했다.작년 영업적자폭은 증권업계 예상치와 비슷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한진해운이 작년에 영업적자 98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한진해운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010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여전히 화주 중심의 시장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진해운은 "올해 해운환경은 공급 초과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노후선박 해체, 미국·유럽의 경기 회복 등으로 영업환경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진해운은 올해 흑자 전환을 경영 목표로 삼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포트폴리오 최적화, 재무구조 개선, 위기 조직 강화 등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진해운, 작년 4분기 영업손실 1621억원☞한진해운, 작년 12월 영업손실 304억원☞한진해운, 대만 가오슝항 화물처리능력 3배로
2010.02.04 I 김국헌 기자
  •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본궤도 오른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내달 송산~봉담, 오산~광주, 화도~포천 등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3곳을 신규 민자대상사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들 3개 도로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제3자 공고안을 선정하는 등 우선 협상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산~봉담, 오산~광주, 화도~포천 민자도로사업은 당초 지난해 하반기 제3자 공고를 목표로 추진됐던 사업이다. 하지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사업 추진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송산~봉담 구간은 총 연장 18.5km 노선으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비 3500억원으로 제안한 사업이다. 이 노선은 화성시 마도면 평택~시흥고속도로와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의 서수원~오산~평택도로를 잇는다. 오산~광주 민자도로는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이다. 동동탄 신도시 개발과 연계돼 있어 사업 착공 및 완공이 시급한 도로로 평가 받고 있다. 금호산업 건설부문은 7500억원에 사업을 제안했으며, 총 연장은 29.7km다. 화도~포천은 경남기업(000800)이 제안한 사업이다. 27.4km를 46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재정부는 "제2외관순환도로가 기간망 조기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지정과 제3자 공고를 위한 절차를 상반기 중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총연장 224.3km) 인천~김포~파주~양주~포천~화도~양평~이천(곤지암)~오산~봉담~송산~안산을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조738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구간별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 예정에 있으며 구간별로 민자와 재정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관련기사 ◀☞진동수 "채권단 금호지원, 노사합의·사재출연 전제돼야"☞채권단, 금호산업·타이어에 3800억 신규자금 지원☞"팔았다더니.." 금호 매각 줄줄이 무산(종합)
2010.02.03 I 윤진섭 기자
21조원 새만금사업 `스타트`..복합도시 조성
  • 21조원 새만금사업 `스타트`..복합도시 조성
  • [이데일리 문영재 정원석 기자] 총 사업비 21조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에는 분당의 3배가 넘는 크기의 명품복합도시가 들어선다.정부는 지난 28일 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내부개발 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개발사업에&nbsp;착수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새만금 복합도시 개발구상안(자료 : 국토부)농지비율을 70%에서 30%로 대폭 축소하는 등 개발방향을 농지개발 위주에서 다목적 복합용지 개발위주로 전환하고 8개 용도로 내부 토지를 구분해 용지별 개발테마와 전략을 제시했다. 새만금 개발의 총사업비는 21조원으로 용지조성비가 13조원(62.5%), 기반시설비 4.8조원(23.1%), 수질개선비 2.9조원(14.4%) 등이다. 종합실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nbsp;새만금을 글로벌 신경제체제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개발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새만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부 부지 매립작업(약 6억㎥ )을 단기간내 최저비용으로 시행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산업용지, 관광·레저, 국제업무, 생태환경용지를 하나로 묶는 명품복합도시(67.3㎢, 전체 면적의 23.8%)도 조성키로 했다.&nbsp;&nbsp;이와함께 새만금 지구의 개발구조는 방사형 형태로 결정됐다. 북동쪽을 기점으로&nbsp;&nbsp;▲미래융합 산업권역&nbsp; ▲녹색산업권역 ▲국제업무권역 ▲첨단산업권역 ▲레저·생태권역 등 5개 존(Zone)이 펼쳐진다. &nbsp;또 새만금 개발 비전을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The City of Neo Civitas)`로 정하고 글로벌 네임을 `Ariul(아리울)`로&nbsp;정해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하기로 했다.&nbsp;`Ariul(아리울)`은 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아리`와 울타리, 터전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울`의 결합어다.아울러&nbsp;새만금 신항만을 3~4선석 규모로 명품복합도시 외측에 건설하고 군산공항의 국제노선 개설, 활주로 증설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국내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새만금~군산간 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새만금 내부교통망 체계를 저탄소형 철도나 페리 등의 교통수단을 검토할 예정이다.&nbsp;이밖에 새만금호의 수질개선과 생태축 조성 등을 위해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강, 동진강 권역 국가하천(137km)에 대한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키로 했다.&nbsp;▲ 새만금 5대권역 개발구상(자료 : 국토부)
2010.01.29 I 문영재 기자
"CEO 10명중 9명은 대한항공"
  • "CEO 10명중 9명은 대한항공"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대한항공이 뽑혔다. ▲ 대한항공이 도입할 명품 좌석. 제일 위부터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뉴 이코노미 순이다.월간지 `현대경영`이 국내기업 CEO 157명을 대상으로 2009년 CEO 명품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86%인 135명이 대한항공(003490)을 선택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경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CEO가 선호하는 제품을 분야별로 선정해왔다. 대한항공은 조사가 시작되 이후부터 8년 연속 항공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작년에 역대 최고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에는 76%가, 2008년에는 78%가 대한항공을 선택해 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100만마일리지가 넘는 대한항공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3500명 중 현직 CEO가 1000명에 달한다. CEO들이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이유는 미주 노선 스케줄과 명품 좌석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미주 지역 13개 도시에 주간 93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 오는 2014년까지 국제선 장거리 모든 기종에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 최신형 좌석을 도입하기로 했다. &nbsp;올해 말까지 항공기 총 33대에 명품 좌석을 장착하고, 오는 2014년 말까지 총 96대에 명품 좌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항공권 유류할증료, 3월부터 2만원 오른다☞내달 2일부터 설연휴 임시항공편 예약 접수☞(종목돋보기)대한항공 올해도 `훨훨`
2010.01.28 I 김국헌 기자
  • 떠오르는 지하철 역세권 따로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흔히들 자영업의 최고상권을 역세권 상권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들 역세권 상가라고 해서 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각 출구별로 출입편차가 달라 고객 유입이 많은 출구와 그렇지 않은 출구로 나눠지게 되어 같은 역세권이라도 상가별로 흥망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유동인구의 동선파악을 잘못해 고객이 유입되지 않는 상가는 빛 좋은 개살구 격이 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 투자시 주의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보통 역세권 주변 노점상들의 숫자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유동인구가 없는 입지에 노점상이 존재하지 않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주변에 버스정류장, 대형 마트와 같은 집객력이 큰 상가가 존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퇴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입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선종필 대표는 “서울 전 지역이 역세권화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3개 환승역이 존재하는 트리플 역세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 측면에서 더 큰 장점으로 작용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환승역이라고 하여 유동인구 모두가 해당 상가를 이용하기 보다는 단순 환승 목적에 의한 유동인구 발생도 많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은 상권의 내재된 가치를 기준으로 밀도있는 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tartFragment-->수도권 트리플(Triple) 환승 역세권 현황&nbsp;&nbsp;&nbsp;&nbsp;&nbsp;&nbsp; (2009년 8월 기준)<!--StartFragment-->역 명노선일평균 승&#8231;하차인구지역적호재왕십리역지하철 2,5호선, 중앙선분당선 연장, 경전철 (예정)56,535(53위)- 왕십리뉴타운 분양 서울역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인천공항철도, GTX (예정)171,224(2위)-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남산르네상스 사업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지하철 2,4,5호선78.816(35위)- 지하통로 구축- 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고속터미널역지하철 3,7,9호선148,654(4위)- 앙트레 폴리스(관문도시) 프로젝트 종로3가역지하철 1,3,5호선119,962(10위)- 산업 뉴타운 선정(귀금속전문)( )는 수도권 총 386개 역 중 순위를 나타냄<!--StartFragment-->*자료분석 :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한편, 상권분석 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코레일, 메트로와 한국도시철도공사의 2009년 8월 수송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왕십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종로3가역, 서울역 총 5개 역이 현재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01.25 I 강동완 기자
  • 검단·동탄2신도시, 녹색도시 시범마을 조성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검단·동탄2·아산탕정 신도시 등이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마을로 조성된다.국토해양부는 신도시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키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한 신도시 계획기준`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개정 신도시 계획기준은 동탄2신도시와 위례신도시 2단계 등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한 지구부터 적용한된다.개정안에 따르면 검단은 부지 26만8000㎡에 제로 에너지 타운이 들어서고 동탄2는 69만5000㎡에 에너지자립마을, 아산탕정은 39만8000㎡에 저탄소녹색마을이 각각 조성된다.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마을은 오는 9월까지 `녹색도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키로 했다.또 차량 이동거리와 보행시간을 기준으로 도시의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로 중심지는 고밀로, 주변지역은 보행거리에 따라 차츰 저밀로 개발하는 `친환경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대중교통중심의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중심지역 간선도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오는 2020년 자전거 이용 분담율을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란 백화점, 전문상가, 쇼핑센터 등이 밀집한 중심지역의 간선도로에 대중교통운행 노선 설치를 통해 승용차로의 접근을 최대한 억제한 지구다.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에는 태양열 집열판, 태양광 발전기, 지열에너지시스템, 풍력발전기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의무화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공동주택단지 공용공간과 부대시설, 대규모 상업용 건축물 등도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도록 했다. 자원·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도시구조를 만들기 위해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전처리시설(MBT), 폐기물 고형연료화(RDF) 시설 등을 도입하도록 했다.
2010.01.21 I 문영재 기자
국내선 4명 中 1명 저가항공 이용..에어부산 1위
  • 국내선 4명 中 1명 저가항공 이용..에어부산 1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해 저가항공사가 국내선 시장에서 약진했다. 국내선 승객 4명 중에 1명이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 ▲ 한국공항공사 2009년 항공사별 국내선 통계.14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선 승객 1805만8903명 가운데 500만3775명이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 저가항공사들은 1년 사이에 국내선 시장점유율을 3배 가까이 늘렸다. &nbsp;작년 저가항공사 시장점유율은 27.7%로, 지난 2008년 9.8%보다 18.9%pt 상승했다. 반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항공사는 계열 저가항공사의 연착륙을 위해 국내선 시장 비중을 조정하면서, 양대 항공사의 여객수는 지난 2008년 1534만9046명에서 작년 1305만5128명으로 14.9% 감소했다. 저가항공사끼리 제 살 깎기 경쟁을 벌일 것이란 우려와 달리, 저가항공사는 틈새시장을 발굴해 국내선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도 불구하고 작년 국내선 승객수는 증가했다. 작년 국내선 승객은 지난 2008년 1702만4002명보다 6.0% 증가한 1805만8903명을 기록했다. &nbsp;* 제주항공 제공저가항공사별로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인 에어부산은 부산 노선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덕분에, 지난해 저가항공사 가운데 여객수 1위(142만722명)를 차지했다. 부산 기반 지역항공사로 특화한 에어부산은 부산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과점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에어부산은 작년에 김포~부산 노선 승객의 34.6%를 차지해, 대한항공(64.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1위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137만1437명)은 국제선을 증편한 탓에 국내선에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작년 여객수는 지난 2008년 97만2034명보다 41% 급증했다. 대한항공(003490) 계열인 진에어(121만3669명)는 김포~부산, 부산~제주 노선에 연이어 철수한 탓에 3위에 그쳤다. 4위는 전라북도 기반의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99만7947명)으로, 취항 1년차에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작년 말부터 저가항공사들이 국제선 시장에도 속속 진입하면서, 올해 국제선 시장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G20 홍보동영상 기내 상영☞에어부산, 예약센터 전화번호 변경
2010.01.14 I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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