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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정준칙 틀어막고 票퓰리즘 밀어붙인 野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재정준칙 틀어막고 票퓰리즘 밀어붙인 野-尹, 간호법에 2호 거부권 간호협회 “총선으로 단죄”-전월세신고제 1년 유예…임대차3법 손본다-10년치 주식거래 전수조사…제2 라덕연 사태 막는다-[사설] 거부권에 막힌 간호법…野, 갈라치기 입법 폭주 멈춰야-[사설] 재정적자 석 달간 54조, 엉터리 세수추계 못 고치나 △종합-200t 쇳덩이, 새 심장 변신…원전 생태계 부활 시동-젤렌스카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 尹 “국제사회와 공조해 적극 나설 것”△기관 기금운용 발목잡는 지배구조-CIO 흔드는 검은 손 수익률만 깎아먹는다-“업무파악에만 1년…2년 임기론 할 수 있는 게 없어”-CIO 임명권, 이사장 손에…독립적 기금운용 사실상 불가능△종합-공은 정부로…간호사 처우 개선, 간호조무사 전문학과 신설 추진한다-주식리딩방 일제점검…조사인력 확충, AI 감시체계 도입도-당분간은 미분양 크게 늘지 않을 것 부동산 경착륙 우려 어느 정도 해소-손경식 경총 회장 “반도체·AI·로봇·바이오…첨단분야 한일 협력 확대해야”△외면받는 건전재정-‘유럽 사례 보고오면 뭐하나’…여전한 정치셈법에 뒤로 밀린 재정준칙-‘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단독 처리한 巨野-본회의 처리 못박은 ‘전세사기특별법’, 합의 네번째 불발△정치-尹 “3대 개혁 더는 못 미뤄”…文정부 방만재정·반시장 정책 비판도-탈당 김남국 국회 윤리위 징계…이재명 손에 달렸다-“가상자산 공개”…정무위, 자진신고 결의안 추진-한달 넘게 잠잠하던 北…열병식 준비 동향 포착-조국 사태 학습효과?…정의당, ‘김남국 사태’에 발빠른 선긋기△경제-KIEP “세계경제 더딘 복원”…올 2.6% 성장 전망-“노란봉투법, 소수 기득권만 강화”-자동차 1~4월 수출액 232억달러 ‘사상 최대’-국제유가 상승, 원화 약세에…수입물가 한달새 0.7% 상승△금융-종이서류 없이 보험금 자동 청구…‘실손 간소화’ 길 열려-임종룡호 첫 우리은행장 26일 이사회서 최종 선정-생보사 빅3 중 한화생명만 당기순익 ‘뚝’…왜-“단말기 멀어” 카드 달라는 식당 직원…해외여행 때 조심하세요△글로벌-美 500대 기업 CEO 연봉 10년 만에 뒷걸음질-푸틴, 시진핑에 ‘깜짝 선물’-리오프닝 약발 더딘 中…청년실업률 사상 첫 20% 훌쩍-아마존도 AI 경쟁 뛰어든다-아직 5월인데…지구촌 곳곳 40℃ 넘나드는 폭염△산업-튜닝·중고차·정비 뛰어든 완성차 100조 애프터마켓 시장 ‘후끈’-화학기업→과학기업으로…LG화학, 포트폴리오 대전환-전자 ‘맏형’ 부진에 재고 쌓이는 부품사, 생산량 조절·新사업 돌파구-‘일잘러’ 소개하면 100만원 보너스 HD 현대 ‘직원 지인 추천제’ 도입△ICT-국회 MWC에 삼성폰 언팩 서울까지…韓 IT강국 위상 되찾자-SK텔레콤 오픈 골프 대회 ‘AI 최경주’가 정보 전달-동화책 추천해주고, 내용 물으면 대답도 척척-이경진 대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중심으로 구조조정할 것”△소비자생활-정크푸드 잊어라…건강·맛·재미 ‘버거는 변신 중’-AI가 만든 하이볼, 어떤 맛-커피머신이 400만원…‘프리미엄 홈카페’가 뜬다-‘냉기 샐라’…편의점·마트, 냉장고 문부터 닫는다△증권-트와이스·스키즈 투톱 JYP 시총 2배 띄웠다-나홀로 수출 호황…임플란트주 탄탄대로-글로벌 낸드업계 재편 기대감…반도체주 상승 힘받나△증권-호재 쏟아진다…외국인도 임원도 ‘네이버 쇼핑’-일반청약 824대1 ‘기가비스’ 따상가나-업황 부진에도…실적 ‘업’ 넥슨·크래프톤 ‘레벨업’-“스마트팩토리 25년 외길…3년내 매출 1000억 달성”△부동산-기지개 켜는 매매시장…“상승장 진입” “지켜봐야” 전망은 엇갈려-6월 ‘브랜드 아파트 전쟁’ 후끈-1년 만에 상승 전환…광명 집값, 광명 찾나-‘좌석 예약’ 광역버스, 노선·운행횟수 대폭 늘린다△건강-척추관협착증 ‘최소 침습술’로 1.5cm만 절개…고령·만성질환자도 OK-‘좀 쉬면 괜찮겠지’…빈혈 방치 땐 합병증 올 수도-흉터 콤플렉스 있다면…유형별 맞춤 레이저 치료법 찾아야△Book-잊고 지낸 19년 전 작품…‘이야기의 힘’ 흥미로워-자연이 말없이 반겨주는 곳 여행의 태도와 의미를 묻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채무자 구제는 사회·경제적 이익…전세사기 피해 최소화 방안도 모색”-“임기 내 ‘회생 골든타임’ 잡을 시스템 구축할 것”△삼성전자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AI 모드로 에너지 효율↑…전기료 아껴주는 똑똑한 가전-외출 전 딱 35분…신발 최대 4켤레 ‘쾌속 관리’△오피니언-자영업빚 부실폭탄 막으려면-‘고객 경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코인 게이트’ 터진 뒤에야 대책 세우는 뒷북 국회-[e갤러리]양화선 ‘방금 구운 빵’△피플-마지막 의경계장 “국가 위해 헌신한 의경들, 고맙고 미안”-박보균 장관 “K컬처, 한국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데 노력”-SK, 하나금융과 맞손…데이터로 금융소외 없앤다-MS 만난 정만기 무협 부회장 “AI산업, 규제보다 지원을”-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노종원·데이비드 딕슨 CEO 선임△사회-민생범죄 엄단·거침없는 언변 엇갈린 평가 속…출마설 솔솔-“김남국, 빙산의 일각…고위공직자 가상자산 전수조사해야”-주가조작 라덕연 일당 檢, 2642억 재산 동결-“의료용 대마 불법 아냐…뇌전증 환자엔 절실한 약”-오세훈 저출산 대책 3탄…서울 다자녀가구 고교생까지 혜택-“취재진 많다” 돌아갔던 유아인 ‘마약혐의’ 경찰 2차 조사 출석
2023.05.16 I 김연지 기자
9호선 환승게이트 불편한데 왜 있나요?
  • 9호선 환승게이트 불편한데 왜 있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지하철 9호선이나 공항철도로 환승하려면 환승 게이트에서 카드를 한 번 더 찍어야 해 번거롭습니다. 카드를 한 번 더 찍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다 보면 1~8호선에는 없는 환승 게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환승 게이트의 역할은 이동 경로를 확인해 환승 요금을 구체적으로 계산하기 위함입니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04년부터 대중교통 통합환승제도를 적용해 오고 있습니다. 통합환승제도는 지하철에서 버스 또는 수도권 지하철 및 버스에서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추가적으로 기본요금을 내지 않고도 탈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기본요금은 지하철과 버스 중 높은 기본요금을 적용하고 환승을 할 경우 10km가지는 무료, 이동하는 거라 5km 늘어날 경우 100원씩 부과됩니다.먼저 환승을 할 때 요금 분배에 대해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기본요금에 더해 거리 비례 식으로 나눠 가져가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지하철을 탄 뒤 버스로 환승해 10km 이내를 간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 버스요금은 1200원입니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을 할 때 총 발생하는 요금은 2450원입니다. 이때 요금 배분은 버스 기본요금은 1200원을 총 발생요금인 2450원으로 나눕니다. 이후 지하철과 버스 중 높은 기본요금인 1250원을 곱하면 최종 요금이 나오는데 버스는 612원을, 지하철은 638원을 갖게 됩니다.지하철 9호선에 있는 환승게이트는 지하철끼리 환승을 함에도 불구하고 왜 필요한 것일까요. 지하철끼리도 일부 노선은 운영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요금을 나눠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노선별 운영 주체를 살펴보면 △1호선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2~6, 8호선 서울교통공사 △7호선 서울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 △9호선 서울메트로와 서울교통공사 등입니다.특히 다른 노선과 달리 9호선의 주된 운영 주체는 서울메트로라 확실하게 요금을 분배할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환승게이트를 통해 9호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명확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적정한 요금을 분배하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천공항철도에도 환승게이트가 있는데, 이 역시 운영주체가 공항철도(AREX)이기 때문입니다. 이용객이 공항철도에서 서울 지하철로 환승하면 부과된 요금을 서로 나눠 갖게 됩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5.16 I 송승현 기자
인천공항, 日 Z세대 K-POP 팬 대상 관광객 유치 나서
  • 인천공항, 日 Z세대 K-POP 팬 대상 관광객 유치 나서
  • 13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의 K-Travel zone 인천공항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14일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의 ‘K-TOWN’존에 참가해 한국행 여행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136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이다. 올해의 경우, 태국,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개최되며, 이번‘KCON JAPAN ’에서는 KPOP 콘서트 뿐 아니라 ‘K-FOOD’존, ‘K-STORY’존 등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한류 컨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감소됐던 외국인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한국 여행 테마의 ‘K-TOWN’ 존이 별도로 운영됐다. 공사는 인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부스에서 K-POP의 본고장인 한국의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93만 명으로, 2019년 동기와 비교 시 회복률은 87%이다. 하지만 국적별로 분석했을 때 3월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방일여객은 46만 명, 일본인 방한여객은 19만 명으로 균형 있는 노선 운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일본발 수요 유치가 필요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 현지 내 한국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방한·환승관광 유치를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5 I 김아름 기자
韓日 항공편, 주 890여회→가을 1000여편으로 대폭 확대
  • 韓日 항공편, 주 890여회→가을 1000여편으로 대폭 확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 가을에는 한-일간 항공노선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일본의 오누마 토시유키 국제항공차관보가 참석한 ‘한-일 항공협력회의’가 1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간 항공노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노력해 나가자”라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마련됐다.회의에서 양국은 4월 말 기준, 주 890여회 수준인 한-일 국제선 운항 횟수를 순차적으로 증편해 올해 하계 성수기(7~9월) 이후에는 주 1000여회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도 운항횟수 대비 약 92% 수준이다.이에 따라 올 7월 이후, 인천-삿포로와 인천-나고야, 인천-간사이 등 기존 운항중인 노선은 증편되고 청주-간사이, 청주- 아사히카, 대구-삿포로 노선도 취항이 재개될 전망이다.양국 대표단은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양국은 이와 함께 항공운송, 항공안전, 항행, 환경보호, 공항정책 및 신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프레임워크 구축에도 합의했다.대표단은 이번 합의로 해당 분야에서 양국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돼 양국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3.05.12 I 박경훈 기자
尹정부 출범 1년…세종시, 실질적 행정수도 도약
  • 尹정부 출범 1년…세종시, 실질적 행정수도 도약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반영되면서 세종시가 중앙행정기능이 집중된 행정도시에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 핵심 기능이 입지한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맞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실질적 행정수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등 국가시설 설치와 광역도로 건설 등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회계 약 4000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 약 2200억 원을 추가로 집행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새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그간 행복청이 추진해온 정책·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실질적 행정수도를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마련행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정과제로 실질적 행정수도의 핵심 기능인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법적 근거 마련 이후 같은 해 8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건립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9월에는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제2집무실 기획연구에 착수하고, 관련 예산도 조기에 확보했다. 구체적인 건립구상이 마련되면 국회와 협의하여 국제설계공모를 추진, 제2집무실 예정부지와 그 주변의 국가상징공간을 아우르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사전 절차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10월 세종의사당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금년 4월에는 전담 조직인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을 신설했다. 행복청은 2023년 예산에 부지매입을 위한 350억원이 확보되어있는 만큼, 국회규칙이 통과되면 곧바로 도시계획 변경 및 부지 매입, 건립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복도시의 국가행정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공으로 행복도시에 입지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지난달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세종으로 이전했다. 행복청은 기관 추가 이전 및 확장 가능성에 대비해 수용계획 등을 마련하고, 국가 기능이 집적된 행복도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가재난대응시설, 경찰특공대 등 치안·방호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행복도시와 광역권의 동반 성장 견인지난해 12월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고시했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4개 시·도와 함께하는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를 통해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지원을 비롯한 광역 협력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등 광역권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할 예정이다.광역도로, 광역 BRT 등 행복도시 광역권을 잇는 광역교통망도 확충된다. 지금까지 개통·운영 중인 광역도로 10개 노선과 BRT 6개 노선(광역 4, 도심 2) 외에도 11개의 광역도로와 3개의 BRT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관계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행복도시 광역권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광역교통 노선 신규 발굴 등 광역공동생활권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집현동에는 여러 대학·연구기관이 교사와 지원시설 등을 공유하며 융합 교육·연구와 신산업 인재를 육성할 신개념 공동캠퍼스가 조성된다. 그 중 임대형 캠퍼스는 지난해 7월 착공해 내년 중 단계별로 개교하고, 재학생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행복기숙사도 금년 4월 착공해 내년 2학기 개교 시점에 문을 연다. 행복청은 연내 설립할 공동캠퍼스 운영법인과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테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임대형 공동캠퍼스의 차질 없는 개교와 분양형 공동캠퍼스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기업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는 지난해 말에 실시한 8차 분양분을 포함해 누적 42개 기업이 입주하게 됐다. 행복청은 수도권 소재 기업·협단체 등의 행복도시 이전 수요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업·연구시설 용지 추가 확보 및 기업 수요조사, 세종테크밸리 추가 분양 등 기업 유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청년 인재들의 행복도시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집현동 대학용지에 교육·연구·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융복합된 복합캠퍼스 조성도 추진한다. 지난해 8월 관련 용역에 착수해 금년 말까지 국내·외 대학 및 기업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사업모델 구상안, 사업자 공모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내에 최근 증가하는 청년주거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특화 주거 공간을 도입해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행복도시 건설 경험, 해외 수출까지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관련 정부 간 협력을 연장하고 같은 해 10월에 시작된 5억 불 규모의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건설 사업에 대한 협상 진행을 지원했다. 12월에는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운영 중이던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팀코리아’ 체계를 확대해 ‘국내 팀코리아’를 추가로 구성했다.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이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 수주 등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다른 국가와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행복청은 지난해 12월에는 이집트 신행정수도공사와, 금년 2월에는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 4월 이집트 신행정수도공사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집트 신행정수도 진출 관련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탄자니아 총리가 행복도시에 방문하는 등 세계적 모범도시인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 이전 및 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인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행복청 이상래 청장은 “실질적 행정수도로의 전환으로 행복도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지난 1년 동안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 구축과 국내외 최고 수준의 도시 건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면서 “국가적 위상을 갖춘 실질적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1 I 김아름 기자
철도공단, 경원선 동두천~연천 검증시험…29→16분
  • 철도공단, 경원선 동두천~연천 검증시험…29→16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 22일까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자료=국토교통부)시설물검증시험은 신규 또는 개량 철도노선 개통 전 시험 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속시키며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철도차량의 운행 적합성, 차량과 시설물의 운영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공단은 시설물검증시험에 앞서 올해 3월 노반 분야 등 13개 분야 228개 항목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이번 시설물검증시험이 마무리되면 올해 7월 말부터 실제 영업 상태를 가정한 영업 시운전에 돌입한다. 열차 운행체계 및 철도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을 점검 후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한편,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사업비 4853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천에서 동두천으로 이동시간이 29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수도권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개발 촉진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철저한 시설물검증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0 I 박경훈 기자
작년 서울 시내버스 지구 37바퀴 돌았다…최다 이용은 '고터'
  • 작년 서울 시내버스 지구 37바퀴 돌았다…최다 이용은 '고터'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수집된 대중교통 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2022년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분석해 10일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먼저 작년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총 34억건, 일평균 944만건으로 분석됐다. 일평균 이용건수는 평일 1053만건, 공휴일 751만건으로 공휴일보다 평일의 이용건수가 4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일평균 11.23km, 33.3분을 이동했다. 출근시간대(07시~09시) 이용자 유형별 목적지를 살펴보면 일반이용자는 업무지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 청소년은 학교 주변인 한양대역 도착이 가장 많았다. 퇴근시간대(18시~20시) 이용자 유형별 목적지를 살펴보면 일반이용자는 환승역인 사당역, 청소년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 도착이 가장 많았다.대중교통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울 시내버스는 378개 노선을 총 7389대가 운행하며 하루에 4만 63회, 148만km를 주행했다. 이는 지구 37바퀴를 돈 것과 같은 수치다. 지난해 서울버스 이용건수는 총 15억 6000만건, 일평균 427만건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총 6608개의 시내버스 정류장의 자치구별 설치 현황은 △송파구(430개소) △강남구(413개소) △노원구(395개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내버스 정류소 중 일평균 버스 이용량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고속터미널이다. 이어 △구로디지털단지역 △강남역 등 환승이 편리한 지점과 지하철역과 인접한 정류소의 이용이 높게 나타났다.서울시민의 또 다른 발인 지하철의 경우 작년 하루에 5062회가 운영돼 총 4000만km를 운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에 지구에서 달 사이를 약 50회 왕복한 셈이다. 작년 총 이용건수는 18억 8000만건, 일평균 이용건수는 516만건으로 나타났다. 승객이 많았던 호선은 순서대로 2호선, 5호선, 7호선이 꼽혔다. 강남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등 환승역의 승차 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양한 이색 정보도 공개됐다. 서울버스의 가장 긴 노선은 일산~양재동을 연결하는 9711번 버스였다. 노선 인가거리가 총 90.5km로 가장 짧은 노선인 삼익아파트~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5621번(6.5km)과 비교해 약 14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3.05.10 I 송승현 기자
인터파크, 4월 항공권 판매액 1731억원…"역대 최대"
  • 인터파크, 4월 항공권 판매액 1731억원…"역대 최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인터파크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 4월 항공권 판매액 1731억원 기록. (사진=인터파크)지난달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은 17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에 비해서도 51% 늘어나는 등 지난 1월(1475억원)부터 항공권 판매액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제선 발권인원을 노선별로 보면 일본이 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4%), 태국(7%), 필리핀(6%), 대만(4%) 순으로 상위 노선 모두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근거리 여행지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압도적 상품과 혜택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바로 인터파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올 여름 성수기 캠페인 ‘해외여행은 인터파-크다’를 진행 중이다. 이에 오는 16일 오전 11시에는 인터파크라이브 채널을 통해 후쿠오카 항공권 100매를 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항공 미식회’ 기획전을 통해 일본, 동남아, 시드니, 괌 등 인기 해외노선을 선별해 타임딜 특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항공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오는 7월까지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인터파크 항공권 판매액이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기 노선의 항공권을 경쟁력 있게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상품으로 항공권 1등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백주아 기자
"세제·대출 규제완화 '연착륙 대책' 적절…주택공급 구체적 방안 내놔야"
  • "세제·대출 규제완화 '연착륙 대책' 적절…주택공급 구체적 방안 내놔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 1년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5월 출범 당시에는 ‘집값 안정’이 목표였다면 하반기 들어 급격하게 주택시장이 침체하자 연착륙을 위한 긴급조치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내놓은 과도한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고 부동산 세제완화 등 대책을 내놓으면서 경착륙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정책에 대한 후속대처가 미흡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세제 등 규제 완화·공급대책 ‘긍정적’이데일리는 9일 재개발·재건축 및 주택공급, 규제 완화, 해외건설, 교통 등을 포함한 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들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적절했다고 평했다. 다만 정부 대책의 구체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지난해 정부 출범 첫날부터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 배제하는 등 세제완화에 집중했다. 이후 △일시적 2주택 등 주택 수 제외 특례 신설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 등으로 세금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집값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자 올 초 1·3 대책 등을 통해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 완화 △무주택자 LTV 규제 완화 △규제지역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기준선 12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전방위 규제 완화를 단행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 정부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겠다는 맥락에선 어느 정도 할 만큼 했다”며 “부동산 세제 개선이 가장 긍정적인 정책이다”고 평가했다.정부는 8·16 대책을 통해 5년간 27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첫 주택공급 로드맵을 내놓는 한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개편안과 1기 신도시 특별법 등을 내놓고 주택 공급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정부가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위주로 공급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서울 구도심은 택지가 없어 정비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다만 시기상 사업성이 좋지 않아 성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 효과가 미미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전 정부에서 국지적인 주택 공급부족이 있었는데 주거환경, 교통여건이 좋고 살만한 지역에 공급이 안 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윤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공약을 내세워 부동산이 이상 과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주택개발을 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은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해외건설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건설수주 500억 달러 달성, 4대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다”며 “사우디 ‘네옴시티’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건설 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후속조치 미흡, 지역적 양극화 심화 주의해야정책에 대한 ‘디테일’, 즉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지적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소장은 “정부의 정책에서 가시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며 “당장 노후계획도시 특별법도 발표했지만 현실적으로 잘 되려면 후속조치가 필요한데 발표한 사항이 발표를 위한 발표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했다.김 소장은 이어 “공급대책도 270만호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계획만 잡혔지 구체적으로 이뤄지는 게 없다”며 “재초환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규제 완화 발표만 요란하고 후속조치가 미흡해 실속이 없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이 연구위원은 “정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아직 선례가 없던 대규모 재건축으로 주택 수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었다”며 “하지만 용적률 상향 등 고밀도 개발로 주택수요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간주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용적률 상향의 반대급부로 공공기여기부채납 규모도 늘어날 것이기에 개별 단지별로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의 국지적·지역적 양극화 심화를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강 교수는 “GTX 등 교통 관련 정책의 실현이 너무 더디다”며 “광역철도 역세권 개발을 빨리 추진해야 하고 GTX 노선 주변에 있는 콤팩트시티 개발 등도 예정대로 가려면 속도를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광역시, 특례시나 수도권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데 반해 다른 지역은 취약해지고 있다”며 “불합리하게 주택가격이 지역별로 큰 편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해외 건설도 단순히 목표를 숫자로만 설정하지 말고 지속 가능한 수주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손 연구위원은 “우리가 삼아야 하는 목표를 단지 숫자로만 계량화해서 보여주는 것보다 지속 가능한 수주가 좋다”며 “선언적으로 보여주는 건 정부가 잘하는 것이지만 아쉽다. 예전에 중동 등 오일머니 기반의 발주자가 사업을 쏟아낼 때 기술력만 있으면 수주가 어렵지 않았는데 지금은 형태가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사업의 사이즈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기술력은 기본이고 국가가 가진 경쟁력과 영향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가가 산업 차원에서 어떤 걸 지원해 줄 수 있는지 그에 맞는 정책이 따라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5.09 I 김아름 기자
김포~부천 GTX 예타대상 포함…구로기지 이전·서산공항 탈락
  • 김포~부천 GTX 예타대상 포함…구로기지 이전·서산공항 탈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포와 부천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충남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도 일단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지난달 14일 오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승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4개의 사업이 올해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광역시 노포역과 경남도 양산을 거쳐 울산시 울산역을 잇는 48.78㎞ 연장의 노선이다. 부·울·경 동남권 특화 도시 구축에 기여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시 상무역과 전남도 나주역을 잇는 26.46㎞ 연장의 노선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KTX역(광주송정, 나주역)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지난 2021년 8월, 5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그중 2개 사업이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머지 3개 사업도 올해 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반영된, 경기도 김포시 장기역과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21.1㎞ 신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공용해 서울 도심까지 열차 직결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고, 해당 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여 김포골드라인 등 기존 철도 및 도로 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월~삼척 고속도로는 동서 간 교통망 구축 및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된 구간이다.해당 구간이 건설되면 국가 간선 도로망의 동서 6축이 완성되고 이에 따라 항만·화물 및 친환경 수소사업의 동-서 간 연결, 폐광지역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낙후된 강원남부에 고속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이 향상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철도, 도로 사업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반면, 서울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광명시의 극심한 반대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됐다. 충남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도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경제성(BC)이 기준치인 1에 못 미치는 0.81, 종합평가(AHP)는 0.5 미만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사유를 자세히 분석해 향후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4개 사업들이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09 I 박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국제항공 부문 1위 선정
  • 아시아나항공,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국제항공 부문 1위 선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국내 대표 서비스품질 평가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제 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주요 비즈니스 노선의 신속한 복원 △안전·보안 전문가 사내이사 참여 통한 안전 역량 강화 △ESG 위원회 발족,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등 ESG 경영 실천 △‘깨우세요 여행세포’ 캠페인 통한 여행 심리 회복 등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수행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은 △노선 네트워크 확대 및 다양한 운항 스케줄 제공 △차세대 항공기 지속 도입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호텔, 면세, 금융 등 다방면적인 협업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확대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 경영 확대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직접 대면조사 방식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항공 부문의 경우 최근 6개월 사이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2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23년 2~3월 동안 1 대 1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2023.05.09 I 김성진 기자
에어부산, 1분기 매출·영업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 에어부산, 1분기 매출·영업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부산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흑자를 기록했다.에어부산은 4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2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78억원을 기록하면서 2019년 1분기 이후 16분기 만의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성적은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흑자”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1%, 729% 늘었다”고 설명했다.에어부산은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검역 및 출입국 규정 완화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인천발 국제선 노선 호조 △일본 노선 수요 지속을 손꼽았다. 특히 에어부산은 부산에서의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천발 일본, 동남아 8개 노선을 취항하며 수도권에 본격 진출하면서 조기에 시장 안착을 이뤄냈다.수도권 시장 안착은 인천발 일본 노선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1분기 인천발 3개 노선(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의 전체 탑승객은 19만 8000명으로 전년 하반기 6개월간의 일본 노선 탑승객(17만3000명)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었음을 고려해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주력 노선인 일본 외에도 향후 중국 노선 개방이 활발히 진행된다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증대를 예상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영업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통해 매출 생산성을 개선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여행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회사 가치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4 I 박민 기자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16개월 만에 최고
  •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16개월 만에 최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살펴본 결과, 올해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5815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1만 6422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3월을 포함한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3만 4441건)도 지난 분기(1만 6674건)보다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화성시(966건), 용인시(906건), 시흥시(609건) 등이 높은 매매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와 용인시는 최근 반세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있는 지역이며, 시흥시는 GTX-C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안고 있다.서울에서는 은평구가, 인천에서는 서구의 매매 거래량이 두드러진다. 서울 은평구는 다양한 정비 사업과 교통 호재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서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라 20·30세대의 관심이 높다. 인천 서구는 2기 신도시인 청라·검단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3월과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시장 금리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부동산 규제를 해제하면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녹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문가들은 2분기에는 거래량이 더욱 증가하고, 분양 시장도 온기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은 지난해 12월 65.4p를 보인 이후 23년 1월 67.9p, 2월 69.6p, 3월 73.8p까지 올랐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금리 안정과 정부의 규제 완화 효과에 수도권의 각종 부동산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그동안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2분기 수도권에서 대거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 시흥시 은행동 248-30, 286-5번지(은행2지구 1, 2블록) 일원에 짓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또 서울에서는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총 424가구), 인천에서는 서구 ‘인천 검단 AB19블록 호반써밋’(가칭, 총 856가구)을 주목할만하다.
2023.05.04 I 신수정 기자
野 `尹 취임 1년` 맞아 외교·안보 정책 비판…"'코리아 디스카운트' 재현되나"
  • 野 `尹 취임 1년` 맞아 외교·안보 정책 비판…"'코리아 디스카운트' 재현되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분야별 평가를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를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균형외교를 폐기해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박광온(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 토론회(제4차 외교안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너진 1년, 위기의 대한민국-무너진 국익, 불안한 한반도’ 토론회에 참석해 “균형외교를 버리는 것이 얼마나 심대한 경제적 타격을 우리에게 갖다 주는가 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대한민국은 사실상 무역으로 먹고사는 아주 특수한 경제적 상황”이라며 “균형외교가 제대로 실천되지 않고 무너질 경우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단순히 무역수지뿐 아니라 우리가 굉장히 중요하게 확보해야 할 중간재나 희귀금속 같은 것들(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또 박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사실상 멈춰섰고 남북의 강대강 대치상황인데다가 안보 위협이 우리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어 과거처럼 국제사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보편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미정상회담의 결론은 ‘북한이 (한국을) 핵으로 때리면, 미국이 (북한을) 핵으로 때린다’라는 것인데, 언제 우리 외교 정책이 북한이 핵으로 (우리를) 때릴 때까지 핵 개발을 그냥 두는 정책으로 바뀌었나”라고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장 역시 “압박과 대화로 핵을 저지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이었는데 진영 간의 갈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전략을 수용하는 방식이 되며 우리도 모르게 큰 틀의 전략적 목표가 바뀐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즉 핵 위협 해소를 중심에 둔 균형외교에서 한미일-북중러로 대표되는 진영 간 갈등에 편승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 노선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그는 “며칠 전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인터뷰 한 것 중 흥미로운 구절을 봤다 (빅터 차는) ‘한국은 국익보다 가치를 앞세워야 한다’고 했다”며 “참 황당한 얘기”라고 비판했다.김 의장은 “우리가 중시해야 할 가치는 진정한 상호존중, 진정한 자유무역의 가치”라며 “우리는 합리주의와 법치주의에 기초해서 국제질서를 바라보고 미국과도 외교할 수 있는 나라로 성장한 중견국 외교를 해야 한다”고 정부를 향해 태도 전환을 촉구했다.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렸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를 열고 외교·통일·국방 정책을 평가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패권 경쟁 심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이나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가치와 진영만을 위시한 위험천만한 외교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그는 “실책이 아닌 국가이익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외교·안보 정책이 절실한 시기”라며 “국익과 국민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당당한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5.03 I 이수빈 기자
김동연 "내년 총선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시켜 달라"
  • 김동연 "내년 총선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시켜 달라"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회를 향해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통과를 간곡히 요청했다.김 지사는 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2022년 선거과정과 당선 이후 경기북부의 포천시를 각각 한번씩 찾아서 40~50명 청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들이 ‘아름다운 포천이 고향인데 여기를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일하면서 결혼해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이곳에 일터를 만들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경기북부 주민들의 요구는 거창하지 않다. 좋은 환경 속에서 일터에서 일하면서 살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이 지역 주민들이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동연 지사.(사진=경기도)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날 토론회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48명 국회의원들을 향해 특별법 통과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이 내년 총선 전에 반드시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경기북부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이 지역이 6·25전쟁 이후 70년 동안 소외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을 위한 것이 아니고 경기북부 자체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만한 막강한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의 성장폭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다시한번 국가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곳이 바로 경기북부에 있다”고 밝혔다.경기북부가 가진 이같은 성장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도 내놨다.김 지사는 “최근 숙의공론조사 결과 경기남부권 주민들이 경기북부의 특성을 이해한 이후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찬성률이 수직 상승했다”며 “국회에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애쓰는 만큼 경기도는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성장비법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우수한 인적자원 360만 명과 평화로 상징되는 특수성을 반영해 경의·경원·경춘 3개의 철도 노선 축별로 성장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더뎌진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김동연 지사는 “30년 넘도록 공무원 생활을 했는데 경기북부의 상황을 알지 못했을때는 중립적이었지만 이곳의 특성을 알고 난 이후에는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회에서 결단을 내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지역 국회의원 48명이 공동 주최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북부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 발전 비전 등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2023.05.02 I 정재훈 기자
SH공사 ‘씨드큐브 창동’오피스 임대 공급
  • SH공사 ‘씨드큐브 창동’오피스 임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씨드큐브 창동’ 프라임급 임대 오피스를 공급한다.SH공사는 28일 공고를 내고 ‘씨드큐브 창동’ 임대 오피스 8~16층,연면적 2만9,914㎡를 층 단위 및 구역별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씨드큐브 창동은 이번에 공급하는 오피스 업무시설(지상1층~16층) 외에도 오피스텔 792실(지상6층~49층), 상업시설(지상1층~5층),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다.특히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이 정차하는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서울 동북권 및 경기도 의정부, 양주 등을 잇는 복합환승센터,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무엇보다 서울지역에 신규 오피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통의 요충지인 창동지구에 프라임급 오피스 공급으로 사무공간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장 방문은 2023년 5월 8일(월)~9일(화) 10:00~16:00이며, 공사 중인 현장 여건 및 안전상의 문제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및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되는 입찰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3.04.28 I 신수정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10년 사업자' 선정 완료…신라·신세계·현대百
  • '인천공항 면세점 10년 사업자' 선정 완료…신라·신세계·현대百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향후 10년 운영권이 걸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됐다.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5개구역 중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가 두 곳, 현대백화점(069960)이 한 곳을 거머쥐었다.관세청은 26~27일 이틀간 충남 천안시 소재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공항 T1·T2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 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26일엔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 1·2구역에 신라면세점(DF1), 신세계면세점(DF2)을 각각 선정했다.이날 심의한 DF 3·4구역(패션·액세서리·부티크)에는 신라면세점(DF3), 신세계면세점(DF4)을 각각 선정했다. 또 부티크만 판매할 수 있는 DF5 구역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선정했다. 여행객으로 붐비는 인천공항 면세구역(사진=연합뉴스)또한 전 품목을 판매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인 DF8·9구역에는 경복궁면세점(DF8)과 시티플러스(DF9)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7월 1일부터 10년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특허를 발부받게 된다.관세청은 “보세구역 관리, 경영능력, 관광인프라, 사회환원 및 상생 등 각 평가분야별 배점의 50%를 과락 기준으로 적용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인천공항 10년 사업자 선정 완료…임차료 부담↓지난 7일 관세청이 2차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호텔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이 입찰 포기 없이 응찰해 예상대로 낙찰받았다는 평가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 신라·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면세점 4개 사와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5개 사를 놓고 면세점 일반 사업자를 심사했다. 업계 1위 롯데면세점과 중국 CDFG가 탈락한 가운데 신세계·호텔신라·현대백화점 3개사가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됐다.면세 업계 입장에서는 코로나 이전보다 경영 상황이 개선돼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인천공항 임차료 산정방식이 기존 정액제에서 객수당 산정으로 바뀌어서다. 손님 수가 적으면 적게, 많으면 많이 내는 방식이다. 업계 추산으로 2019년 수준으로 공항 방문객수가 회복될 시 예상 연간 임차료는 신라면세점 4097억원, 신세계면세점 4100억원, 현대백화점면세점 394억원가량이다. 2019년 연간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는 약 1조원으로 3사 도합 약 1500억원 이상의 임차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막대한 임차료 때문에 코로나 이전 인천공항점은 만년 적자였다.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은 “과거 고정비 구조보다는 업체에 부담이 훨씬 낮아졌고 10년 장기 계약 기간과 통합 조정된 사업 권역을 고려 시 ‘바잉 파워’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초기 투자비용과 감각상각비 등 부담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이제 공항점에서도 흑자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中 리오프닝 기대감…3월 면세점 매출 1조원대 회복특히 지난 연말부터 부상하던 중국 리오프닝이 이제는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확진자 대유행이 지나가고 난 뒤 중국 내 주요 도시의 이동 및 여행 수요는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3분기부터는 국제선 항공노선 회복에 힘입어 해외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그 징후가 올해부터 반영되면서 면세업계 실적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이날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3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2217억원으로 1월(7973억원) 대비 53.2% 증가했다. 3월 외국인 매출액이 1조257억원을 기록하면서 1월(5963억원)보다 72.0% 불어났다. 외국인 관광객수도 같은 기간 24만5313명에서 31만469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치솟았던 중국 ‘따이공(보따리상)’에 대한 협상력이 올라가는 점도 기대할 만 하다.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2020년 코로나19를 거치며 국내 면세점 시장의 주요 고객은 따이공으로 바뀌었다. 따이공은 한국에 들어와 면세점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해 중국에 재판매하는 이들이다. 관광객수가 늘어날 수록 협상력은 국내 면세점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되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전 면세점이 따이공에게 지불하는 수수료가 10% 초반대였는데 코로나가 한창일 때는 40%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20~30% 수준이나 중국 리오프닝 후 10%대로 다시 돌아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관광 산업 물꼬가 트이고 면세 시장 상황이 계속 좋아지면서 요새 명동을 가 보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못할 정도로 외국인이 많다”면서 “자취를 감췄던 중국인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관광객의 해외 여행도 올 여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신규 사업자 선정과 맞물려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었던 면세 업계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7 I 정병묵 기자
1분기 외국인 관광객 171만명 왔다…코로나 이후 회복세
  • 1분기 외국인 관광객 171만명 왔다…코로나 이후 회복세
  • 23일 서울 중구 명동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1분기(1~3월)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명) 대비 44.6% 수준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 1~3월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이 총 171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4.6%까지 회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약 148만명)와 비교하면 16.2% 증가한 수치다.권역별로 동남아·중동, 유럽·미국 지역이 2019년 대비 70% 이상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복원을 선도했다. 일본, 대만(2019년 기준 2, 3위 시장)도 40~50% 대로 회복률이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 3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2019년 동월 대비 50% 수준 회복률을 돌파했다.자료=문체부 제공.코로나19 이전의 방문 규모를 회복한 시장도 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호주, 독일, 몽골, 프랑스 등 관광객은 모두 2019년 3월의 방문객 수치를 상회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1.5배 이상 관광객이 늘었다. 빠른 항공노선 복원과 K-콘텐츠 인기에 따른 한국여행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캐나다, 영국 등도 80~90%대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정상화에 가까워졌다. 핵심 시장의 회복도 두드러진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회복세를 이어온 일본은 올해 3월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일본인 총 19만명(2019년 3월 대비 51.3% 수준)이 한국을 찾으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월 10만명대 방문을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의 경우 2019년 대비 15% 수준에 그쳤다. 한중 관계가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영향을 미치면서 다른 지역보다 회복률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문체부는 4∼5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HIS 여행사가 발표한 골든위크(4.29∼5.7) 예약 동향에서 일본인들의 인기 해외 관광지로 서울이 1위, 부산이 5위에 올랐다. 가장 회복이 더딘 중국의 경우, 지난 2월 단기비자 발급 재개되고 항공노선 증편함에 따라 곧 정상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씨트립 산하 플라이트 AI(인공지능) 집계 결과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4. 29~5. 3) 중국 본토 거주자의 해외여행 목적지 중 서울이 3위에 오르기도 했다.문체부는 시장 회복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관광객의 입국 편의를 높이는 한편, 현지 마케팅을 확산할 계획이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월 홍콩, 4월 도쿄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두바이싱가포르타이베이, 6월 런던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
2023.04.27 I 김미경 기자
서울 새 아파트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분양 주목
  • 서울 새 아파트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분양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예비 청약자들이 주목할 만한 서울 아파트들이 분양을 대기 중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분양이 임박한 두산건설의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주목받고 있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사진=두산건설)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트리플 역세권·학세권·숲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 생활이 편리한 동시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GTX를 이용하게 되면 은평에서 서울역까지는 5분, 강남까지는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차량으로는 단지 인근에 있는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도보 3분 거리인 트리플 학세권으로 통학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 및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11만1650㎡)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집적단지인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반경 2㎞ 이내에 두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상암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은평·수색점, NC백화점 불광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은평세무서, 은평구청, 은평성모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다양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수색역부터 DMC역 구간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암·수색지역을 연결하는 남북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3개 철도 노선이 통합된 복합 환승거점을 조성해 디지털 미디어산업의 거점이자 서북권 광역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 내에는 다양한 정비사업도 계획돼 있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대표 주거타운이자, ‘뉴시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은평구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은 총 24곳이며, 일반 분양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3곳, 착공에 들어간 사업장은 5곳, 준공인가를 받은 사업장은 5곳으로 많은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또한,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는 복합문화쇼핑몰과 6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 등을 품은 산업·주거·문화 융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11만㎡ 부지에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형 주거,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민들은 더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인근 마포구 상암동에는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컵공원에는 공중이동수단인 곤돌라, 하늘공원에는 고리형 대관람차인 ‘서울링’(높이 180m)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가 랜드마크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접한 은평구에서도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상암월드컵파크 9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3.04.27 I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6월 분양 예정
  • 롯데건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을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청량리의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청약 문턱도 낮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청량리 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선보이는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위치하는 청량리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으로 강북의 신흥 부촌 거듭나고 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이미 전농, 답십리 뉴타운 개발로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되어 있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59층)’ 등 초고층 ‘주상복합 4인방’이 올해 모두 순차적으로 입주에 돌입하며 이들 단지가 완공되면 일대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 청량리 8구역, 청량리 6구역, 미주아파트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라 정주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청량리에서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하철역과 학교, 공원을 끼고 있는 삼세권(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프리미엄을 모두 갖추고 있다. 먼저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라 서울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삼육초, 홍릉초가 접했고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자리한다. 고려대, 경희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로 도심 속 에코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경희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육서울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인접하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어 준공 후 임대를 줄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고 있는데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청량리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예전부터 분양을 기다렸던 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단지인 만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출구 인근인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04.26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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