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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기대감에 훨훨 나는 항공업…3高 추락 주의보
  • 리오프닝 기대감에 훨훨 나는 항공업…3高 추락 주의보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점차 잠잠해지면서 리오프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현상)이 본격화하자 올해 항공산업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고환율·고금리·고유가 등 ‘3고(高)현상 등 여행 수요 회복을 제약하는 변수들이 남아 높은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23일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고유가 및 고환율,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기존 예상보다 항공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해외여행 수요의 추세적인 회복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각국 공항과 항공사의 인력수급문제, 신규 항공기 인도 지연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여객부문의 공급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해 단기적으로 높은 운임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여객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수급불균형 완화에 따른 화물 운임의 점진적 하락, 비우호적 매크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올해 항공운송기업 실적은 전년대비 ‘유지’될 전망이다.한편,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때 여객부문 매출 급감에 따른 외형 감소에도 화물운임 급등 수혜를 받으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항공화물수요 위축 등으로 화물운임은 하락 전환했으나, 3분기에도 화물부문의 비교적 탄탄한 실적과 여객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했다.올해는 본격적으로 영업실적이 화물 중심에서 여객 중심으로 리밸런싱(rebalancing·재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업황 정상화 과정에서 여객기 공급 확대에 따른 수급불균형 완화로 여객 및 화물운임은 서서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데, 지난해 2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이후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인수가 끝나면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아시아나항공의 연결 편입으로 대한항공의 연결기준 재무안정성 지표의 저하가 예상된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양호한 이익창출력과 팬데믹 기간 확보된 재무완충력 등을 고려할 때 재무부담 상승 폭은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종 인수 시점이 지연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저하 수준이 확대되고 있어 대한항공의 잠재적인 지원 부담이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는 항공업이 정상화로 가는 과도기로 등급 전망은 ‘중립적’이다. 또한, 화물사업 영위 여부에 따라 실적 차이는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대한항공은 2조400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6000억원가량인 반면,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영업손실은 총 4491억원이었다.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유연한 노선 운영과 화물사업 영위를 통한 위험 분산이 업체별 실적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항공은 리오프닝 과도기에 들어서도 견조한 실적에 재무완충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향후 신용도 방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아영 NICE신용평가 연구원도 “항공운송산업은 대표적인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대규모 자본의 선투자가 요구돼 항공기금융과 리스 등 활발한 타인자본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 커버리지 저하가 불가피하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항공사 영업실적. (자료=한국기업평가)
2023.01.23 I 김대연 기자
코레일, 설 연휴 좌석 평시 대비 105.9%·170만석 공급
  • 코레일, 설 연휴 좌석 평시 대비 105.9%·170만석 공급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중 열차 3545회 운행, 총 169만7000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코레일 수도권차량정비단 직원들이 설 대수송을 앞두고 차량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코레일은 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5일 동안 평시 대비 103.8%인 3545회, 하루 평균 709회를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KTX는 하루 평균 362회, 모두 1812회,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하루 평균 347회, 모두 1733회 운행한다.좌석은 평시 대비 105.9%인 하루 평균 33만9000석, 총 169만7000석을 공급한다.심야 전동열차는 수도권 전철의 경우 귀경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설 당일인 22일과 23일. 2일간 심야시간대 30회 추가로 투입해 노선에 따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코레일은 설 연휴 사고나 이례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주요 역에 비상대기 열차와 사고복구 장비도 분산 배치했다.KTX와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를 6개 편성하고 수도권전철 및 동해남부선에 비상대기 전동열차 14개를 편성했다.서울, 용산 등 49개 역에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2개 차량기지마다 협력업체의 정비 전문가가 이례적인 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췄다.나희승 사장은 “분야별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고 대수송 기간 내내 24시간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9 I 박경훈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GTX-C 연내 착공 추진”
  • 이민근 안산시장 “GTX-C 연내 착공 추진”
  •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18일 “올해 안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도시·행정을 혁신해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GTX-C는 덕정역(양주)~수원역 등 10개 정거장 74.8㎞ 구간을 지하 40m 아래 대심도에서 최고 시속 200㎞로 운행하는 초고속 철도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구간 중 금정역에서 상록수역까지 연결할 계획이다.안산시는 GTX-C 상록수역 연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도 추진해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으겠다”며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도 본격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버스 노선 신설·조정,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이 시장은 “경제혁신을 위해 꿈과 실력을 겸비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또 “안산의 인구를 늘리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산에서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청년창업펀드를 청년 스타트업(신생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을 유치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도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3.73㎢는 지난해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최종 지정되면 세제혜택, 재정특례, 규제완화 등이 적용돼 우수기업 유치에 많은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미래형 도시 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안산의 강점인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한양대와 국책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독창적인 스트리트몰과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해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 건립, 학교주차장 야간 개방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8 I 이종일 기자
티웨이항공, 친환경 항공기 B737-8 도입…"ESG 경영 본격화"
  • 티웨이항공, 친환경 항공기 B737-8 도입…"ESG 경영 본격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히는 보잉사 ‘B737~8’ 기종을 도입해 노선 확대와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B737~8기종은 신형 엔진과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윙렛(wingle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운용 중인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약 14% 저감하는 등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힌다. 좌석 수는 B737~800과 동일한 189석으로 경량형 시트를 장착했다.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와 피벗(pivot)형 선반 적용으로 더 넓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좌석마다 개인 휴대기기 거치대, USB 충전 포트를 구비해 콘텐츠 감상 등 승객 편의성도 높였다.기존 운용 중인 기종과 동일한 좌석 수로 비교했을 때 최대 운항 거리도 1000km 이상 길어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운항할 수 있어 노선 확장도 가능하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B737~8 1호기를 국내로 도입해 현재 김포~부산 노선에 투입 중이다. 이달 말 2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추후 국제선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현재 티웨이항공이 운용 중인 항공기는 총 30대(B737~800·26대, A330~300·3대, B737~8·1대)다. 향후 반납하는 B737~800기종도 순차적으로 B737~8기종으로 대체해 기단의 현대화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탄소 배출량 저감 움직임에 동참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탄소 저감을 위해 기내에 각종 교범, 차트, 공항 정보들을 종이 인쇄물 대신 전자 문서화한 전자비행정보(EFB) 운영, 항공기 탑재 정비물품(FAK) 최소화, 연료관리위원회 운영 등의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부문에 걸쳐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할 대표이사 주관의 ESG 협의체 구성도 앞두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23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탄소 배출 저감과 이해관계자 상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한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까지 보유 기종별 특성에 맞는 노선망을 탄탄히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8 I 손의연 기자
노후 시내·마을버스 교체 때 저상버스 의무 도입
  • 노후 시내·마을버스 교체 때 저상버스 의무 도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오는 19일부터 노후화된 시내·마을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하는 경우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된다.고양시 전기저상버스.(사진=고양시/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노선버스 차량 교체 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 대상 및 예외 승인 절차 등을 규정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여객자동차법상 노선버스 운송사업 중 시외버스를 제외한 모든 노선버스가 저상버스 의무 도입 대상이다. 국토부는 시외버스의 경우 저상버스가 아닌 휠체어 탑승 설비를 설치한 버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시내·농어촌버스 중 좌석형의 경우 현재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좌석형 저상버스 차량이 개발 중인 상황을 고려해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한다.도로의 구조·시설 한계 등으로 불가피하게 저상버스 운행이 곤란한 경우 버스 운송사업자는 노선별로 교통행정기관(지자체)에 저상버스 도입 예외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국토부는 예외가 승인되더라도 예외 사유를 해소해 추후 저상버스 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국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은 2021년 30.6%에서 2026년 6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정부는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의 충분한 확보와 배분 등을 통해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좌석형 저상버스 차량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I 박경훈 기자
시흥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
  • 시흥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
  • 시흥시가 16일 시청 글로벌세넡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악구, 금천구, 광명시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 신천동~서울 관악구 신림동을 있는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시작됐다.시흥시는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악구, 금천구, 광명시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시흥, 광명, 금천지역과 서울 강남의 접근 편의 향상,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하려는 전철사업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개발사업단장이 주재한 착수보고회에는 각 지자체 철도사업 부서장들이 참여해 노선 대안 설정과 기술 검토, 교통수요 예측, 비용 편익 산출·사업성 분석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시흥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천~신림 구간의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가 철도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신천~신림 구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관련 지자체와 공동 협약을 진행했다.시흥시 관계자는 “해당 용역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표준지침을 준용해 경제성(편익비용), 사업타당성, 정책적 분석으로 최적 대안노선을 선정할 것이다”며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운영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6 I 이종일 기자
설 고속도로 통행량 전년대비 100만대 증가, 서울~부산 8시간40분
  • 설 고속도로 통행량 전년대비 100만대 증가, 서울~부산 8시간40분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해 9월 8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이석주 경감, 장도형 경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 설보다 약 100만 대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 일평균 419만여 대에서 올해는 519만여 대로 23.8%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교통량은 지난해 일평균 74만8000여 대에서 올해 88만9000여 대로 18.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1일 귀성길 서울~부산까지 이동하는데 지난해 6시간 10분에서 2시간 이상 늘어난 8시간 4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동시간이 가장 늘어날 구간은 서울~목포로 지난해 4시간 45분에서 3시간 45분 늘어난 8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2021년 추석 연휴기간 466만여 대보다 83만여 대(17.8%) 늘어난 549만여 대로 집계된 바 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16일부터 24일까지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 일평균 인원 877명, 순찰차 219대, 싸이카 21대, 헬기 및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한다. 먼저 1단계인 16일~19일까지는 명절준비로 교통이 혼잡한 전통시장(99개소)과 백화점·대형마트(136개소)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2단계 기간에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57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또 암행순찰차·경찰헬기 등을 활용하여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를 입체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2023.01.16 I 황영민 기자
SSG닷컴, 설연휴 앞두고 ‘라스트 미닛’ 여행 프로모션 실시
  • SSG닷컴, 설연휴 앞두고 ‘라스트 미닛’ 여행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이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막바지 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해 8월 공식 입점한 한진관광 등 대형 협력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사진=SSG닷컴)오사카, 괌, 방콕 등 설 연휴를 활용해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해외여행지의 국제선 항공권 결제시 최대 5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2023 여행 새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내 국제선 주요 노선 항공권을 최대 10% 할인된 요금에 판매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결제 금액별로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 ‘야놀자’ 국내 숙박 상품 예약시 적용 가능한 12%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국내 인기 리조트, 해외 패키지 등 국내외 여행 상품 결제시 최대 5만원을 할인해준다.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겨울 방학 특선 해외 패키지’도 선보인다.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3일)’, ‘베트남 나트랑 스완도르(5일)’ 특가 패키지는 물론, 설 연휴 출발 가능한 KALTOUR의 ‘일본 북해도+비에이(4일)’ 등 다양한 일본, 동남아 특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아울러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는 을왕리 ‘더위크앤리조트’의 핫딜 상품을 소개한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어반룸 1박 숙박권을 쓱닷컴 단독 특가 8만9900원부터 선보이며 4~6인 투숙 가능한 패밀리룸·스위트룸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이지희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바이어는 “연휴 직전 급히 여행 계획을 세운 가족 여행객이나 무계획 여행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라스트 미닛 행사인만큼 예매를 서둘러 풍성한 할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6 I 윤정훈 기자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미래 서울 중심이 될 지역은 어디?
  •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미래 서울 중심이 될 지역은 어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최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광역교통망 등 각종 개발이 집중될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4일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시가 제시한 도시공간구조의 중심지 체계는 기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 등이 유지됐다. 이들 지역은 중심지별로 주요 기능, 공간 특성 등에 따라 확립된 장소성과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일자리·주거·여가 기능 등이 복합돼 24시간 활력있는 지역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자료=서울시)중심지 중 가장 상위 개념인 3도심은 △광화문 일대 등 서울도심(국제 문화교류 중심지) △여의도·영등포(국제금융 중심지) △강남(국제업무 중심지) 등으로 나뉜다. 3도심은 용산의 대중교통 연결성을 강화하고 광역급행노선의 도심 내 정차·환승역의 신설 제안을 검토해 직결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GTX-A노선은 광화문·시청역을, GTX-B노선은 종로3가역 또는 동대문역 신설 제안을 검토한다.7광역중심은 △용산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상암·수색 △마곡 △가산·대림 △잠실 등으로 GTX 정착역인 용산과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등을 광역경제권 업무거점으로 특화 육성할 계획이다. 또 가용지인 철도부지는 입체 복합화해 교통환승기능과 업무·상업·주거기능을 강화한다.12지역중심은 △동대문(도심권) △성수(동북권) △망우(동북권) △미아(동북권) △연신내·불광(서북권) △신촌(서북권) △마곡·공덕(서북권) △목동(서남권) △봉천(서남권) △사당·이수(서남권) △수서·문정(동남권) △천호·길동(동남권) 등이다. GTX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중심 내에는 추가적인 신규 정착역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고 중심지 육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GTX-B노선은 서울역(도심)과 청량리역(광역중심)사이에 있는 동대문 등 지역중심 내 정착역 신설을 검토·제안할 계획이다. 또 GTX-C노선은 삼성역(도심)과 청량리역(광역중심) 사이에 추가 환승역 신설을 검토·제안할 예정이다. 여기엔 성수가 해당된다.광역교통축의 기본계획은 GTX-A는 대장홍대선(부천 대장~홍대입구)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GTX-B는 위례·과천선 및 신구로선, GTX-C는 송파·하남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 등과 연계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북권과 서남권, 동북권과 서북권 간 연계를 향상하기 위해 서부선 경전철과 강북횡단선 경전철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부선 경전철은 향후 고양시까지 연결하는 방안(고양·은평선)이 검토될 전망이다.
2023.01.14 I 양희동 기자
롯데건설 자금 숨통에…670억 만기 '검단역세권 개발' 안도
  • 롯데건설 자금 숨통에…670억 만기 '검단역세권 개발' 안도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사업비 1조1800억원 규모 ‘인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의 유동화증권이 올해 1분기 670억원어치 만기가 다가온다. 롯데건설이 책임준공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최근 불거진 유동성 위기로 우려가 컸다. 그러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 매각 등으로 롯데건설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이면서 차환 및 준공 리스크는 일단 잦아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인천도시공사)◇ 검단 역세권개발 유동화증권, 올 1분기 670억 만기도래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에는 특수목적회사(SPC) 넥스트검단제일차가 발행한 자산유동화담보부대출(ABL) 15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20억원어치가 만기 도래한다. 이어 오는 3월 7일에는 ABCP 500억원이 만기도래한다. 올해 1분기에 총 670억원이 만기도래하는 셈이다. SPC 넥스트검단제일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유동화증권을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넥스트브이시티PFV’에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넥스트브이시티PFV는 롯데건설과 금호건설,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SD AMC 등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인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은 검단신도시 넥스트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가구) 등 대지면적 5만2091㎡ 부지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1조1800억원 규모다.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 공모 개요 중 일부캡처 (자료=인천도시공사)부지 주변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101 정거장)이 오는 2025년 개통한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검단신도시 사이 6.9km를 잇는 노선으로, 총 3개 역(101·102·103 정거장)이 신설된다. 롯데건설, 금호건설은 이 사업의 책임준공을 맡았다. 두 회사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넥스트브이시티PFV 지분을 각각 21%, 19%씩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재무출자자인 메리츠증권(2021년 말 기준 지분율 19%), 하이투자증권(17%), 대신증권(14%) 등 3개사가 자금조달을 진행하며,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 AMC(10%)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는다.◇ C1· C9· RC1블록 착공 ‘임박’…롯데건설 차환리스크 해소사업주체인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고층 게이트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를 계획했다. 또한 101역세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발필수시설 6종을 블록별로 분산 배치했다.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 개발필수시설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및 핵심 테넌트(임차인)를 입점시킬 계획이다.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일반상업지역 C1블록과 C9블록, 준주거지역 RC1블록 모두 곧 공사에 나선다. 준공은 오는 2026년 예정이다. 우선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C1(면적 1만2975㎡)은 착공신고를 마쳤고 곧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 공모 개요 중 일부캡처 (자료=인천도시공사)RC1(면적 2만1550㎡)은 오는 3~4월경 착공할 계획으로, 주상복합과 공공보행통로가 들어선다. 일반상업지역 C9(면적 1만5015㎡)은 현재 인허가 단계로 오는 5~6월경 착공할 계획이다.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선다.롯데건설이 최근 메리츠증권과 맺은 투자협약으로 1조5000억원 자금을 확보한 만큼 유동화증권 차환 및 공사진행은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작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에 휘말렸다. 하지만 롯데정밀화학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수혈받은 9000억원을 조기 상환한데다, 최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을 확보하면서 한숨 돌렸다. 이번에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PF 차환 성공, 회사채 완판, 롯데 계열사 대여금 조기상환과 더불어 이번 메리츠증권과의 협약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3.01.12 I 김성수 기자
2023 한국방문의 해 ‘코리아그랜드세일’로 문 연다
  • 2023 한국방문의 해 ‘코리아그랜드세일’로 문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리아그랜드세일로 ‘2023 한국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린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대표적 쇼핑관광축제다.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개막 당일인 12일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제막 행사를 진행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한국방문의 해인 올해 2023년은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쇼핑관광 대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쇼핑, 체험, 식음, K-컬처 등 주제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모든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행 11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4%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숙박 분야에선 롯데호텔앤리조트, 소피텔 앰배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고다 등이 참여해 객실 할인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전국 300여 개 식당과 카페의 식음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은행 연계 환전 우대, 통신사 이심(eSIM) 할인 혜택 등 한국 여행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클룩·크리에이트립·KKday 등 국내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한국 여행 체험상품 기획전도 연다.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주요 방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스타 성지 투어와 K-팝 안무 배우기, 겨울스포츠 스키 타기, 고궁 투어 등 매력적인 K-콘텐츠 체험과 관광 상품을 구성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오프라인 쇼핑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롯데·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등 주요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갤러리아·롯데 등 백화점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두타몰·롯데아울렛·현대시티아울렛·이마트 등 아웃렛과 대형마트도 행사에 참여해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을 방문해야만 즐길 수 있는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주요 지점에 매장을 보유한 CJ올리브영과 라인프렌즈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해 현장 구매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해 한국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K-컬처 체험행사도 열린다. K-팝 공연 관람과 한류 성지 관광, 한식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는 사전 SNS(누리소통망)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외국인 주요 방문지인 서울 명동과 강남 등에서는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운영해 방한 관광객 환영 행사, 한국문화 놀이 체험, 행사 관련 쇼핑 혜택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관광과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3.01.12 I 김미경 기자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2월 분양…1146가구 대단지
  •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2월 분양…1146가구 대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스코건설이 2월 중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아르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전용면적별로는 △39㎡ 60가구 △59㎡ 465가구 △74㎡ 157가구 △84㎡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더샵 아르테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퍼블릭존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독서실과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석바위공원과 인천중앙공원을 포함해 6개 공원이 위치했으며, 도보권 내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해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로부터 100m이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인주대로와 문학IC, 도화IC를 통해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수혜단지로 향후 개통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우수한 인천 원도심에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입주만족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천 원도심 내 정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신도시 못지않은 도시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1 I 이윤화 기자
삼표, 덤프 화주·차주 잇는 물류 플랫폼 '배차장' 출시
  • 삼표, 덤프 화주·차주 잇는 물류 플랫폼 '배차장'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가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찾아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주고 정산(세금신고)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운송 애플리케이션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에 따르면 ‘배차장’은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한 후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 및 운임 정보가 담긴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해당 정보를 선택한 뒤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배차장’의 핵심은 화주와 차주의 직접 연결을 통한 혜택의 상생 구조다. 그간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와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문제 등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정산과정 역시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처리되는 만큼 기존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수익률 증대라는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배차장’ 플랫폼의 주된 취지다. 이에 따라 화주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수익성 높은 일감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어 차주 수입 또한 안정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배차장’의 주요 기능으로는 △근거리 배차 서비스 정보 공유 △투명한 운임 정보 공개 △차량 유형별 빠르고 안전한 정산 서비스(세금 신고) △실시간 책임 배차 모니터링 등이 있다. 특히 단순히 물량과 차량을 매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산 서비스와 세금 신고까지 연동해 모바일 원클릭으로 차별화된 운송 플랫폼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40여일 이상 걸렸던 운송비 정산 기간이 ‘배차장’을 통해 3~5일 이내로 단축됐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향후 삼표그룹은 덤프트럭에서 영역을 확대해 레미콘, BCT, 화물차량 등 건설업 종사 차량 등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예정이다.이번 ‘배차장’을 개발한 에스피네이처 플랫폼사업담당 김애록 상무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해 효율적인 운송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매칭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차주의 안정적 수익률 보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0 I 함지현 기자
경기침체 버틸 뿌리깊은 나무는…자동차·항공·음식료·철강 '주목'
  • 경기침체 버틸 뿌리깊은 나무는…자동차·항공·음식료·철강 '주목'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올해 경기침체 여파로 대부분 업종의 실적 저하가 예상되지만 자동차, 항공, 음식료, 철강은 점진적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항공, 음식료 산업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여행수요, 외식수요가 늘어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자동차, 철강은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주요 회사들은 기존 경쟁력과 보수적 투자에 힘입어 재무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 기아차, 미국·인도 수익성 개선…대한항공, 여행수요 ‘수혜’9일 신용평가사 3사에 따르면 공통으로 ‘신용등급’ 또는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기업은 △기아(자동차) △대한항공(항공) △하이트진로(음식료) △동국제강(철강)이다. 우선 기아차는 신용평가사 3사의 신용등급 전망이 작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됐다. 향후 생산량·판매량이 회복되고 판매단가 상승으로 이익창출력이 높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기아차는 반도체 공급부족이 점차 완화되면서 글로벌 생산량·가동률이 2021년 3분기 저점을 찍고 회복 중이다. 회사의 신차 상품성 개선, 국가별 리오프닝 정책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로 국내외 백오더(계약 후 미출고) 물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백오더 물량만 약 50만대에 이른다. 기아차 주요시장 판매량 및 점유율 (자료=한국신용평가)지역별로는 미국, 인도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 K3, K5, 니로, 스포티지 등 기존 볼륨모델 판매량이 2019년 수준을 웃돌아 미국 판매법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인도시장도 외형 확대,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셀토스 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카니발, 쏘넷, 카렌스 등 판매가 호조를 보여서다.전기차 등 미래사업에 대한 대응 수준도 양호하다. 2021년 국내와 서유럽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각각 20%,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미국시장에서도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2021년 출시한 전용플랫폼 기반의 EV6가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다만 중국시장 실적 회복에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판매부진과 저조한 가동률 지속으로 2021년 중국법인(기아기차유한공사)은 약 8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기아차는 차종 라인업과 재고를 최소화하고 무리한 판매 인센티브 집행을 지양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중국법인 손실규모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작년 신용평가 전망이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됐다.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업체들 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서다.다만 항공사들 원가 상승요인이 다수 있다. 예컨대 휴항노선 재취항에 따른 인건비, 공항 관련비, 초기 안정화 비용, 또한 고유가로 인한 연료비 등이다. 이에 업체별 원가 통제 수준에 따라 실적 개선폭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여객 수입이 증가하며 휴항노선 재취항에 따른 비용을 일부 충당하고 있다. 또한 가격 탄력성이 낮은 비즈니스 수요와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항로를 구성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여객사업이 안정적 회복세를 보이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 주류소비 증가…동국제강, 취약 계열사 매각하이트진로는 작년 신평사 3사 기준 신용등급이 모두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됐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식업계가 점차 회복되면서 기업 대 기업(B2B) 주류 소비가 증가하고 재무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서다. 회사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브랜드력 유지를 위한 판촉부담이 높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경색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오르고 전반적인 물가상승 부담까지 더해졌다. 이에 음식료업계의 원가부담이 크게 증가했다.하이트진로 소주 및 맥주 부문 영업실적 추이 (자료=한국기업평가)그러나 회사는 작년 상반기에 소주·맥주제품 출고가 인상을 단행했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식업계가 회복되면서 B2B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용기 매입 및 생산라인 유지보수와 관련해 연간 자본적 지출이 1300억~1600억원 수준일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영업현금흐름 이내의 수준으로, 잉여현금 창출을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동국제강의 경우 작년 신평사 3사 모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 재무상태가 취약한 계열사 매각과 보수적 투자기조 등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서다.동국제강그룹은 봉형강, 냉연, 후판 등을 제조·판매하는 동국제강을 중심으로 철강 위주의 사업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동국스틸차이나, 브라질 CSP 제철소 등 재무상태가 취약한 계열사에 차입금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6월 동국스틸차이나 지분 90%를 매각하면서 관련 채무보증(약 3000만달러) 및 계열사 지원부담을 해소했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에 매각된다. 매각 완료 시 잠재적 부담이었던 CSP에 대한 채무지급보증 약 1조원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회사 재무구조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부문은 전방산업인 건설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회사 이익창출력이 다소 감소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회사는 봉형강 부문에서 시장지위가 높아 수익성 감소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정익수 한국신용평가 수석 애널리스트는 “조선업황 회복으로 후판사업의 이익이 개선돼 회사 실적 감소를 일부 보완할 것”이라며 “설비합리화 작업, ESG 경영전략 등 투자부담이 있지만 자체 현금창출력 안에서 자금 소요에 대응하고도 재무부담 경감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0 I 김성수 기자
제주항공, 국내선 점유율 3년 연속 1위…"3년간 1726만명 이용"
  • 제주항공, 국내선 점유율 3년 연속 1위…"3년간 1726만명 이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8만여명을 수송해 점유율18.2%를 기록하며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제주항공이 지난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를 활용해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648만2588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수송객수인 645만9000명 보다 2만 3000여명이 많고,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보다는 무려 160만명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난 2017년 464만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이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늘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432만명으로 다소 줄었다. 2021년에는 645만명, 2022년 648만명대로 대폭 증가했다.한편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중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 등 제주기점 노선에 543만여 명이 탑승해 전체의 약 84%를 차지했다. 김포~부산/대구 등 내륙노선에는 약 16%인 104만여 명이 탑승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전체 탑승객의 44%가량인 289만여 명이 제주~김포 노선을 이용했고 김포~부산 노선(83만여 명), 제주~부산 노선(77만여 명)이 뒤를 이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얼마전 한~일 노선 수송객 수 1위에 이어, 국내선에서도 3년 연속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I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 올해 첫 특가 프로모션…"대만·동남아 10만원 대"
  • 티웨이항공, 올해 첫 특가 프로모션…"대만·동남아 10만원 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새해 여행을 소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3년 새해맞이 첫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새해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선 5개, 국제선 26개 등 총 31개 노선 대상 특가 운임에 추가 할인코드, 쿠폰 등을 제공한다.1인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2만 3200원 △일본 9만 1000원 △대만 10만 3800원 △동남아 14만 4300원 △대양주 18만 7260원 △시드니 47만 120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대구~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 인천~호찌민, 인천~방콕, 인천~치앙마이, 인천~싱가포르, 인천~사이판 노선은 초특가 운임으로 구매할 기회다.항공권 검색창에 할인코드 ‘새해소원’을 입력하면 일부 운임 종류에 한해 노선별로 3~10%의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에는 국내선 5000원, 일본 및 대만 노선 1만원,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 2만원, 호주 4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운항 일정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스케줄 및 프로모션 운임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중복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또한 하계 기간 탑승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도 추후 실시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재운항과 공급석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새해에도 항상 안전하고 편리한 비행으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9 I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 12월 국제선 코로나 이전 70%까지 회복
  • 제주항공, 12월 국제선 코로나 이전 70%까지 회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선 회복률이 70%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12월 제주항공은 국제선 3057편을 운항해 48만4583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4362편을 운항해 69만4016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할 때 운항과 여객 모두 약 70%의 회복률을 기록한 것이다.특히 4분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한 해 전체 수송객수의 약 73%에 달하는 106만4783명을 수송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39만392명을 수송하는 데 그쳤다.운항편수 또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월 60편에 불과했던 국제선 운항횟수는 10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1312편, 11월 2361편, 12월 3057편을 운항했다. 4분기 전체 6730편의 운항 횟수는 지난해 전체 9681편의 69.5%에 달하는 수치다.이같이 빠른 제주항공의 국제선 수송객과 운항 편수의 증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입국 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와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주요 여행목적지별 회복세도 눈에 띈다. 일본 노선의 경우 9월 1만3796명에 불과했던 수송객수가 10월 8만9094명, 11월 20만2591명, 12월 26만5130명으로 높은 증가세 보였다. 또 베트남, 필리핀 등의 동남아 노선도 10월 7만8707명, 11월 11만3551명, 12월 16만8157명을 수송하며 꾸준히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제주항공의 전체 국제선 운항편수와 수송객은 각각 9681편, 145만5175편으로, 2019년 같은 기간 5만2837편, 836만5020명과 비교할 때 각각 18.3%, 17.4%에 불과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를 기준으로 할 때 국제선 운항 횟수와 탑승객 수 모두 2019년 실적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4분기 이후 빠른 증가세를 발판 삼아 2019년에 버금가는 실적 회복을 위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8 I 손의연 기자
티몬, 에어서울과 손잡고 8만원대 일본 편도 항공권 판매
  • 티몬, 에어서울과 손잡고 8만원대 일본 편도 항공권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티몬이 에어서울과 일본, 동남아 휴양지 등 인기 해외 노선의 항공권을 8만원대부터 초특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허용과 함께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항공권 가격이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최저가 여행 기회로 꼽힌다.(사진=티몬)9일 0시부터 선보이는 에어서울 단독 초특가 항공권은 인기 4대 노선으로 꼽히는 일본 △다카마쓰, 베트남 △나트랑 △다낭, 필리핀 △보라카이 등이 대상이다. 설 연휴는 물론 4월 출발(다낭 노선)까지 가능하다.가장 주목할 상품은 ‘인천~다카마쓰’ 노선 편도 항공권이다. 최종 할인가는 성인 기준, 8만1900원부터로, 유류할증료와 세금,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제공이 모두 포함된다. 다카마쓰는 일본 대표 소도시 여행지로 꼽히는 곳으로, 북적이는 대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잔잔한 인기를 끌고 있다.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만큼 겨울철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추운 겨울 따뜻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동남아 인기 휴양지 항공권도 단독 특가다. 노선별 편도 항공권의 최종 할인가(성인 기준)는 △인천~나트랑 14만2900원부터 △인천~다낭 14만79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 15만8900원부터다.오는 9일 오후 3시에는 티몬 라이브커머스 ‘TVON(티비온)’에서 특별 라방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들을 추첨해 △에어서울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다낭 골든베이 호텔 숙박권 △빈원더스 나트랑 입장권 △빈펄리조트 나트랑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일본과 베트남 등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보다 즐겁고 부담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티몬과 에어서울이 함께 새해 선물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알차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8 I 윤정훈 기자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 "관광대국 도약 원년 삼을 것"
  •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 "관광대국 도약 원년 삼을 것"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2023년 올해를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는다. 올 연말까지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관광수입 16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도 내놨다.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K-컬처를 관광과 결합해 회복기에 접어든 국제관광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 합동 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관광 부문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2월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한국방문의 해, 입국제도 개선,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등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이 발표했다.문체부가 이날 발표한 올해 관광 부문 정책의 핵심은 관광 생태계 복원과 국제관광 시장 선점이다. 안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밖으로는 K-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 매력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게 골자다.지난해 12월 선포식을 가진 한국방문의 해는 관광 업계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 방한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메가 콘서트(K팝), 프리즈(미술), 지스타(게임) 등 K-컬처 메가 이벤트와 전국 100대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지난 4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앞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전체 외래 관광객 중 K팝 콘서트, 뮤지컬 등 한류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방한하는 관광객은 대략 15% 수준”이라며 “관광과 K-컬처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류관광을 활성화할 경우 관광과 콘텐츠 두 산업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와대 일대는 클러스터화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인근 박물관과 미술관, 서촌 문화거리, 경복궁, 광화문, 북촌 등은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관광 명소화하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궁중문화·세계유산·무형유산 3대 문화유산 축전을 관광 브랜드화한다. 전 차관은 “청와대 자문단에서 일대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계해 클러스터화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그동안 자유로운 접근이 어려웠던 청와대 일대 다양한 문화·역사 자원을 관광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주 콘셉트이자 방향”이라고 설명했다.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입국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은 전자여행허가제(K-ETA)는 시스템 정비와 함께 단체심사, 다국어(일어·중국어)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여행 수요가 높은 동남아 지역엔 하반기 중 비자신청센터(필리핀)를 신설한다. 단체 전자비자발급 대상을 일반 관광객으로 확대해 비자발급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난해 상반기 10~20%대에 머물던 외래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연말까지 60~70%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라며 “한국방문의 해 등 대대적인 마케팅 그리고 입국제도 개선에 따른 효과를 고려해 올해 목표치를 100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체계를 관광지 중심으로 조정하고 즉시 환급 사후면세점을 확대해 자유여행 외래 관광객의 이동 및 쇼핑 편의를 높인다. 각 지역별로 버스 등 대중교통이 관광지를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즉시 환급 사후면세점은 200개소, 모바일페이 가맹업소는 1000개소로 확대한다. 이외에 도심 호텔의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외국인 숙박요금 부가세 환급 기간 연장(2025년), 국제회의 지원 기준 완화 등 관광산업 생태계 조기 복원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2023.01.05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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