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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 정부, 경제전망치 수정 착수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3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정부, 경제전망치 수정 착수 -국격 갉아먹는 외교관 -점결탄 값 사상최고..철강·조선업계 비상 -예보법 수정안 국회처리 진통 ▲트렌드 -박근혜 前대표 연일 경제발언 왜? -한국 해외농지 90% `노는 땅` ▲기획 -음주운전 사고로 해외언론에 망신·강도당한 교민 나몰라라 -다른 부처 파견 주재원도 문제 ▲삼성-LG 3DTV 전쟁 -삼성-LG전자 "3D TV 우리가 한수위" 진흙탕 싸움 ▲종합 -저축은행 `예보 특별계정` 논란 가열 -부실방지 종합대책 내용은 ▲경제종합 -"살면서 못피하는건 죽음과 세금뿐" -기름값 싸져 좋지만 문어발 확장 시각도 -한국 식품물가 상승률 OECD 1위 ▲국제 -일본기업 딤섬본드 첫 발행 -쿠웨이트도 `총리퇴진` 시위 -유럽의회, 토빈세 도입 결의안 채택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투자자 돈 모두 돌려준다 ▲금융·재테크 -은행금리+∝ 노린다면 ELD 어때요 -`정부 보증` 국책은행 고금리 유혹 -고객이자 55억 가로챈 `얌체은행` -우리은행장 `5파전` 압축 -삼화저축銀 이달 영업재개 추진 ▲기업과 증권 -"한화, S&C지분 세아들에 헐값 매각 의혹" -삼성석유화학 신성장동력은 바이오연료 -LS니꼬 `도시 광산` 만들었다 ▲기업·경영 -도요타, 신흥시장 소형차로 승부 -"돈되는 사업 어디없나" -유럽하늘 길 넓어진다 -SKT 아이폰 예약판매 첫날 6만대 ▲과학기술/의료 -줄기세표 치료제 언제쯤 나올까 -"35년 약업 인생서 가장 힘든 시기" -인공씨감자 특허 22년만에 사업화 ▲유통 -인터넷쇼핑 주말보다 주초가 싸다 -현대百 대구점은 `명품백화점` -롯데슈포 라면·우유값 1년간 동결 ▲기업과 증권 -미국 호조 이어 중국도 부활..G2장세 오나 -"우리 회사 참 좋은데.." 자사주 사들이는 오너들 -기아차 적정가치는 현대차의 70%? -코코채권 새로운 투자수단 될까 -포털 양대산맥 주가 극과극 -한국 도이치證 압수수색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지방으로 확산 -재건축 연한 불변 리모델링에 호재? ◇ 서울경제 ▲1면 -중동 대형 플랜트 취소 사태 현실화 -김중수 총재 "물가가 가장 중요" -저축銀 BIS비율 허위공시땐 형사 제재 ▲종합 -골프장 상품권 나온다 -서울시 "철거 위주 재개발 안해" -정부 "中 자본 유치 총력" -쇼핑원, 中企 전용 홈쇼핑 사업자에 -공무원 중심 조직으로 변질.."과학계 목소리 못낸다" 우려 -"저축銀 BIS비율 은행 수준 강화 추진" -세무검증제 구멍 숭숭 -"기업 옥죄기론 한계" "불가항력"..사실상 3% 목표 포기한듯 -尹재정 "경기회복 지속 낙관 못한다"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 "오일 쇼크까진 안갈것" -해외수주 텃밭 위축..목표하향 불가피 -지역별 가축 사육두수 총량제 도입 추진 ▲금융 -PF대출 연체율 두자릿수로 급증 -우리은행장 후보群 5명으로 압축 -은행 수신 증가액 9개월만에 최대치 ▲국제 -도요타 "품질경영으로 창업정신 복귀" -`카다피 자금줄` 중앙銀 총재는 누구편? -中·러 반대로 유엔 결의 힘들듯 -코트디부아르 "코코아 산업 국유화" -재스민 시위, 이슬람교 종파 분쟁으로 번지나 ▲산업 -"한국시장 잡자" 수입신차 大戰 -삼성 "3D TV 기술논란 끝내겠다" -하이닉스, 세계 최대 용량 D램 개발 -원자재 수입가격 30개월만에 최고 -기업 홍보 앱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SKT 아이폰 4 예약가입 첫날 수만명 몰려 -롯데주류·무학 추격 시동 -롯데슈퍼도 주요 품목 1년간 상시 할인 ▲증권 -"1분기 실적 예상밖 부진"..떨고 있는 IT주 -PX값 상승·고배당 기대감..S-OIL 6일째 상승행진 -금리인상 전망에 은행주 강세 -SKT "나도 이젠 아이폰 수혜주" -해외부동산 투자 펀드 수익률 `기지개` -코스닥 바이오株, 삼성효과로 동반 상승 ▲부동산 -수원 분양시장 오랜만에 활짝 -400가구 넘는 단지 분할분양 허용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전셋값 가장 비싸 -문배동에 39층 주상복합 건립 -공공기관 부동산 수의계약으로도 판매 -GS건설, 쿠웨이트서 올 첫 해외수주 ◇한국경제 ▲1면 -度 넘은 금감원 낙하산 신한·씨티銀 변칙 주총 -페르손 "유럽에 2차 재정위기 가능성" -中증권사, 첫 한국시장 `노크` -모바일 게임 사전심의 폐지 ▲종합 -400채 이상 아파트단지 최대 3회 분할 분양 허용 -"최시중, 분당 개발 5개월前 땅 매입" ▲금융권 낙하산 점입가경 -금감원은 `감사 낙하산 본부`..연봉 7~8억 받으며 로비창구 역할 ▲종합 -우량저축銀도 동일인 대출 100억으로 제한 -`저축銀 구조조정` 공동계정 진통 -"물가안정보다 중요한 가치 없다" -박근혜 "물가 목표 2%로 낮춰야" ▲경제 -"짐 내려놓고 싶다" 윤증현 발언 미묘한 `파장` -국세청, 고액 체납 끝까지 추적 -"물가, 수요확대 가세 상승폭 커져" ▲금융 -삼화저축銀 5000만원 초과 예금 30% 받는다 -산은 "국내은행 M&A 검토안해" -저축銀 예금 올해 4조 이탈 -우리금융 "미국 현지법인 대폭 확대" ▲국제 -親기업` 속도내는 오바마, 차기 상무장관에 CEO 기용할까 -카다피, 주먹 쥐고 건재 과시..리비아 사태 `장기전` 예고 -루비니 "유가 140弗 넘으면 더블딥" -日국민, 국채 언제 투매할지 몰라..빚으로 경기부양 길어야 5년 -포드회장·CEO 1억弗 주식 보너스 ▲산업 -삼성-LG 연일 날선 공방..`3DTV 기술전쟁` 점입가경 -대기업들 "맞춤형 인재 키워쓰자"..산학협력 확대 ▲중소기업·벤처 -非공대 `20대 CEO`..한국판 저커버그가 뛴다 -"돈되는 원천·핵심특허 늘릴것" -LG하우시스 `주부 프로슈머` 발대식 -중진공, 유럽에 車부품기술 사절단 파견 -중기중앙회, 中企홈쇼핑 사업자에 선정 ▲생활경제 -27조 MRO시장..`그룹우산` 넘어 전방위 영업 -롯데마트 월드점 `1등 점포` 야심 -`처음처럼` 1초에 11병씩 팔렸다 ▲故정주영 회장 10주기 -맨손으로 일군 `현대신화`..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 -`성공DNA`는 이어진다..현대차·현대重 `글로벌 톱클래스` ▲부동산 -"녹물 나오는데 재건축 10년 더 기다리라니.." -전셋값 가장 비싼 곳은 도곡동 -서울 서남권 7개구 광역개발 밑그림 그린다 -안팔리는 이전 공공기관 부지, 수의계약 매각 ▲증권 -시련의 IT..대표주 `실적 경고등`에 휘청 -상장폐지 얼마나..`공포의 3월` -한국상륙 中자오상 "IB시장 공략하겠다" -"펀드도 과학"..퀀트펀드가 뜬다 -티엘씨레저 `영업정지` 뒤늦게 공시 -증권사 직원 이메일·메신저 관리 강화 -中본토펀드 `미운오리` 꼬리표 떼나
- 이랜드그룹 "올해 매출 10조·영업익 1조 달성할 것"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이랜드그룹이 올해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이랜드는 지난 1980년 창업한 기업 가운데 대기업 계열이 아닌 회사로는 최초로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클럽`에 가입하게 된다.이랜드그룹은 12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각각 35%, 104% 늘어난 10조원과 1조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 매출 7조4000억원, 영업이익 49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랜드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그룹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래 뉴코아를 인수한 2004년부터 매년 20% 이상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룹 매출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7년. 4년 만에 2배 이상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분야별 매출 목표는 패션사업 4조1000억원, 유통사업 5조3500억원이다. 외식과 레저, 베트남 인도사업 등을 합한 매출 예상치는 5500억원이다. 주력 분야인 패션사업은 올해도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패션매출은 작년 1조6300억원에서 올해는 2조1000억원을, 지난해 1조2000억원을 기록한 중국은 67% 이상 늘어난 2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1000여 개의 매장을 올해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유통채널로 급부상 중인 고급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방향으로 출점 전략을 크게 바꿨다. 이랜드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막강한 유통네트워크와 중국시장 노하우를 보유한 이랜드와 사업제휴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며 "연내 6~7개 글로벌 기업과 제휴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통사업은 직매입 백화점 확산과 아울렛 차별화로 1위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인수한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을 9월 중 `엔씨백화점`으로 개장한다. 이밖에 신규로 5개를 출점하고 해운대와 불광, 인천, 동수원 아울렛을 백화점으로 전환해 직매입 백화점만 10여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아울렛 신규 출점은 4개다. 유통채널 최적화 차원에서 중계, 분당. 일산 등 인근에 백화점이 있는 지역은 상품과 서비스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격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는 지난해 93호점, 매출 1500억 돌파 등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고, 올해도 2500억 매출에 매장 수(150호점) 기준으로 업계 1위 자리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레저사업은 한국콘도의 리뉴얼을 완료해 기존의 켄싱턴 리조트와 더불어 14개의 체인망을 구축해 본격적인 영업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작년에 인수한 대구 우방랜드도 리뉴얼 계획을 완성하고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을 계기로 전년보다 30% 증가한 2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지난해 인수한 인도 패션업체 무드라와 베트남 탕콤의 경영정상화를 통해 중국의 성공모델을 동남아로 이식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는 급격한 사세확장에 발맞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5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 차이나타운의 도시 인천..`자장면·짬뽕` 값 제일 비싸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내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인천지역의 자장면과 짬뽕, 미용요금이 가장 비쌌다. 서울의 경우 택시요금과 정화조 청소요금, 고등학교 납입금이 가장 비싼 축에 속했다.2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 T-Gate에 따르면 정부가 소비자원을 통해 전국 16개 광역단체에 속한 85곳 기초단체에서 10개 개인서비스요금과 11개 공공요금을를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지역별로 공공요금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인천과 전남은 10개 개인서비스요금 중 가장 비싼 품목이 3개씩이나 됐다.대표적 서민음식인 자장면(1인분)은 인천과 전남에서 평균 4000원을 기록,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와 전북은 자장면 값이 평균 3500원으로 가장 쌌다. 인천은 짬뽕(1인분)이 4474원, 미용료(성인여자 커트)도 1만333원으로 광역단체 중 최고였다. 설렁탕 1인분은 충북이 평균 6125원, 된장찌개 1인분은 충남과 전남이 5250원, 이용료(성인남자 커트)는 전남이 1만1000원, 목욕료(일반대중탕 성인)는 경기가 5138원, 세탁료(신사복 상하 드라이클리닝)는 충남이 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입종합학원비(재수생 주간종합반)는 제주가 56만5000원, 공동주택관리비(아파트 고층 82.65㎡기준)는 대전이 8만3092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공공요금 11개 중 서울이 3개 품목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은 택시요금(중형택시, 시간병산 포함)이 평균 2400원으로 인천과 함께 가장 높았다. 정화조 청소요금(정화조수거비1㎡)은 2만4297원, 고등학교 납입금(공립 2학년1학기 수업료)은 36만2000원으로 광역단체 중 가장 최고였다.부산은 쓰레기봉투 요금(종량제 규격 봉투 20ℓ기준)이 평균 855원, 전철요금(도시별 15㎞ 또는 1구간 편도구간)이 990원, 울산은 하수도요금(가정용 30t)이 9910원, 전북은 상수도요금(가정용 30t)이 2만3697원으로 가장 비쌌다.시내버스요금(시내 1구간 편도요금 성인)은 충남과 충북이 평균 1183원, 문화시설이용요금(성인일반 1회)은 전북이 4267원으로 최고였다.이번 지역별 공공요금 조사는 조사대상 지역과 업소 수의 편차가 커서 각 지역의 대표 값으로 단순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현재 지역 물가 현황을 살펴보는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내년 행안부에서 가격 공개대상을 58개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물가를 알 수 있고, 해당 지자체도 관심을 가진다면 물가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허가 규제 `네거티브` 방식으로 완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0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금지항목 외에는 모두 허용, 인허가 네커티브제로 전환 -C&그룹 비자금 숨긴 위장계열사 단서 포착 ▲종합 -스마트TV, 나오자마자 `삐끗` -어도비, 모바일로 진화 -넘치는 달러...美국채 사상 첫 마이너스금리 -초저금리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에 숙박알선업 허용 -0~2세 양육 수당 최대 월 20만원..남편도 3일동안 유급 출산휴가 -롯데미도파 세무조사 ▲금융 -대구은행도 지주사 세운다 -외제車 보험료 추가인상 검토 -신한금융, `사외이사+외부인사' 비대위 체제로 ▲국제 -비용절감 `올인기업` 미래없어..신흥시장 위주 전략 바꿔야 -"中 2050년에야 진정한 G2"..中사회과학원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한국, 올해 獨 제치고 4위 -팔라듐값 9년만에 최고치..온스당 608.8弗 ▲기업·경영 -"브라질 고속철사업 한국에 유리하다" -삼성SDS, 中 지하철요금시스템 따내 -STX유럽, 크루즈 2척 7500억원 수주 -KT, 3만2000명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 ▲증권 -두산·아시아나·하이닉스·현대상선, `미운오리 4인방`..올해 최대 영업익 기대되네 -`홍삼먹은 KT&G` 영업익 11% 늘어 ▲부동산 -"강남 오피스빌딩 비켜" 강북 도전장..스테이트타워·센터원·페럼빌딩, 호텔식 서비스 `눈길` -80억짜리 초호화 타운하우스..SK건설 `판교산운 아페바움` 34가구 분양..옵션만 3억원 ◇서울경제신문▲1면 -신혼부부 대출 '무주택 제한' 없앤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MB "시행령 규제 바꿔라" -위례신도시에 4만3000가구 공급 -美 5년물 물가연동국채 첫 마이너스 금리 발행 ▲종합 -"방만경영 공기업 감사정구등 불이익" -안팎으로 진통 겪는 한·EU FTA -한국,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선출 -갤럭시탭·갤럭시S `톱10` -北, 年 3~4차례 이산가족 상봉 제의 -日 외환시장 개입 정당화 발언..유럽 "美·中 빅딜에 희생됐다" -전세자금 1조 추가지원 검토 -민간 아파트 분양 하락세 지속 -20대 59% "결혼 안해도 동거 가능" -육아휴직 급여 임금 40% 정률제로.."출산 증가 효과는 미지수" -대기업+2·3차 협력사로 `상생네트워크` 확대 운영 -김중수 `진짜 고민` 지금부터 -대기업 계열사간 빚 보증 10% 줄어 -혈액·정액 연구도 생명윤리기준 적용 -여야 원내대표 상생 리더십 흠집 -"국민참여당, 진보자유주의 내세워 차기총선 10%대 지지 얻을 것" -與 "서민·중산층 포함 70% 복지혜택 부여" -"외교부 개혁, 지연·학연 배제" ▲금융 -퇴직연금 유지 `진흙탕 싸움` 가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눈에 띄네 -대구銀 내년 중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 -"車 보험 사기 제보하면 최고 1억 지급" ▲국제 -G20 弱달러 촉발..곡물 등 원자재시장 랠리 행진 -차스닥 억만장자 속출 -美, 세계 최대 태양열 발전소 세운다 ▲산업 -화학제품값 상승세 "당분간 지속" -현대기아차, 준준형·대형자..내년부터 엔진 세대교체 -혼다코리아 신형어코드, 가격 또 올려..소비자 불만 일듯 -중기 장악 모바일 게임시장에 개형업체도 속속 진출 -글로벌 IT업계, 앱 경쟁력 강화 총력 -셀트리온, 국내최대 규모 cGMP 오창공장 기공식 -정부 추진 `대기업-中企 동반성장`..세부안 싸고 대립각 -누리텔레콤, 스마트미터 시장 진출 -기온 뚝..겨울용품 `때이른 특수` ▲증권 -펀드자금 4일째 순유입..환매 종착역 보이나 -"기계업종 내년엔 더 좋다" -이상 급등락 지속..우선주 제도 손본다 ▲부동산 -뉴타운등 서울 재개발시장 꿈틀 -수도권 중소형 미분양 거래 `기지개` -국가·지자체도 조합 참여..정비사업 투명성 높인다 -재건축 저층은 `애물단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잇단 공급 -지방 아파트 경매시장 과열 -도시계획 결정권 지자체장에 대폭 넘겨 ◇한국경제신문 ▲1면 -한국 `인재개발 경쟁력` OECD 31개국 중 20위 -인·허가 구제 사실상 없앤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2013년 인상 검토 ▲종합 -"광우병 파동 臥薪嘗膽..진실은 밝혀졌다" -금통위 9월 기준금리 동결 "3대2" -삼성 3D TV "상하이 엑스포 고맙다" -2015년까지 中企 5000곳 `맞춤형 혁신` -신혼부부 전세대출 요건 완화..4층 이상 직장 보육시설 허용 -외국인 영어강사 12월부터 일반기업서도 강의 ▲국가경쟁력강화위규제개혁 -안되는 것 뺴고 모두 허용..100년 묵은 `포지티브制` 대수술 -李대통령 "당장 시행령 규제부터 바꿔라" -기부금 모집제한 풀고..학교시설 건축 20일내 승인 ▲경제 -한·미 FTA, G20 서울 회의 앞서 돌파구 찾나 -김종훈 "FTA 관련 모든 것 논의할 것" -국민 47% "부모 봉양, 가족·정부 공종책임"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법인세 668억 추징 ▲금융 -터지는 사건마다 늑장 대응..못 믿을 금감원 -"플래티넘3로 현대카드 라인업 완성" -수입 자동차 보험료 올린다 ▲국제 -"日 제로금리 적어도 2년 더 간다" -일본 이어 독일도 담뱃세 대폭 인상 -G2, 에너지 다이어트 공조 ▲사회 -檢, C&그룹 해외법인 `수백억 비자금` 진술 확보 -태광의 큐릭스 인수 의혹 베일 벗나 -월급 서울 270만원 `최고`..제주 188만원 `최하` ▲산업 -삼성도 KT도 페이스북으로..기업 `홈피` 지고 `팬페이지` 뜬다 -KT,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한다 -현대·기아차 세계 첫 개발 후륜 8단 변속기 공개 -LG그룹 CEO 파주 총집결..`그린웨이` 도약 의지 다진다 -STX 유럽, 핀란드서 크루즈페리 2척 수주 ▲중소기업·벤처 -권병하 신입 회장.."OKTA가 中企 해외시장 진출 첨병될 것" -한미약품, 식도염치료제 美시판 신청 ▲건설산업 -수도권에도 불붙은 건설사 재개발 수주戰 -"LH법 통과돼야 공사 수주할텐데…" -개발 이익보다 장기 가치..`부동산 아파트` 뜬다 -판교에 80억 초호화 단독주택 ▲부동산 -서울 전셋값 비슷..산본·광명 미분양 사볼까 -위례 신도시 3000채 줄이고 대규모 공원 조성 ▲증권 -주식·채권 디커프링..추가상승 힘 실린다 -서울반도체, `깜짝 영업익`..102% 급증 -994대1..부동자금 실권주 공모네 몰린다 -日자금 2280억 운용 `한국펀드` 등장 -증권사, 원금보장 ELS발행 잇따라 -퇴직연금 사업자, 위헌자산 한도관리 `소홀`
- 연포탕 주의보!..낙지머리 중금속 기준 초과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지역에서 판매되는 낙지와 문어 등 연체류의 머리에서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중에 유통 중인 연체류 14건과 생선류 14건 등 28건을 수거해 머리, 내장 등 특정부위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낙지와 문어 머리에서 모두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 단백뇨, 골연화증, 전립선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카드뮴 잔류허용 기준은 kg당 2.0mg인데, 낙지 머리 9건(수입산 6, 국내산 3)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최고 29.3mg까지 검출됐다. 문어 머리 4건(국내산) 역시 모두 기준치를 넘어섰으며 최고 31.2mg까지 나왔다. 반면 주꾸미 머리(수입 1건)와 생선 내장 및 알(명태, 생태, 대구 등) 14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그동안 낙지 머리와 생선 내장 등은 먹지 않는 부위로 취급돼 안전검사에서 제외됐으나, 실제로는 연포탕과 내장탕 등 요리를 통해 유통된다는 점을 감안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낙지, 문어 등 연체류를 구입해 요리할 때는 머릿속 먹물, 내장 등을 반드시 제거하고, 음식점에서도 가급적 내장 제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검사결과를 식약청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중금속 함유가 높은 연체류의 안전 섭취 방법, 제도 개선 등 대국민 홍보 방안도 함께 강구할 계획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韓 국채 `큰 손` 부상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아파트도 증권처럼 거래한다 -공공기관 임금 내년 5% 안팎↑ -日제조업 인건비 10년전 수준 `뚝` -출소자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 ▲트렌드 -35년간 유치원비 60배·자장면값 24배↑ -FT·WSJ `통일세` 긍정적 평가 ▲종합 -돌아온 `슈퍼엔高 시대`..원화값 동반강세로 반사익 낙관못해 -日정부 시장개입 팔 걷나 -재계, 엔高가 반갑지만은 않은데... -방통위 `종편 기본계획안` 뜯어보니..주주권익 침해 소지 ▲경제 종합 -"대기업 불공정 거래땐 징벌적 배상 부과해야"..中企 대표들 건의 -韓·EU FTA 내달 정식서명 -IT네트워크 R&D 예산 2015년까지 2500억 투입 ▲국제 -美 "분쟁광물 사용하려면 신고부터 해라" -美 주택대출제도 대수술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한국보다 북한과 더 친하게 지내겠다"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5천억대 추가증자 추진..금융당국과 MOU체결 -서민금융 대출심사 깐깐해진다 -지주사 설립 서두르는 부산·대구은행 ▲기업과 증권 -하이브리드카 가격 파괴중 -포스코 특허 협력사도 사용 -구글의 변명..스트리트뷰 정보 수집은 SW에러 때문 -상장사 39곳 3분기에도 사상최대 영업이익 낼 듯 -외국인 6일만에 귀환 1362억 순매수 -잼벡스, 바이오株의 힘? 두 달만에 409% `껑충` ▲기업·경영 -LG전자, 美 4세대 통신 공략 나섰다 -한미약품 R&D투자 1000억 넘본다 ▲부동산 -실제주택 대신 수익증권으로 거래..한국 부동산거래소 `뉴홈즈 시스템` -마곡지구 1만1300가구 건립 -아현뉴타운 사업기간 6개월 단축 ◇ 서울경제 ▲1면 -금형·단조 등 `뿌리산업` 살아난다 -中, 한국 국채시장 `큰 손` 급부상 -론스타 "외환銀 매각 무기한 연기" -한-EU 교역액 年 47억弗 늘어날듯 -포스코 "원자재가 변동 납품가에 반영" ▲종합 -美증시 `마의 9월` 앞두고 WSJ 비관론-CNBC 낙관론 팽팽 -정부, 이란 멜라트銀 처리 고심 -가계·기업대출 90% 이상 만기연장 -S&T대우 노조 타임오프 파업 -공기업들 해외 자원개발 앞장서지만..부채 눈덩이 -금융위, 햇살론 비판에 적극 반론 -50년간 인구 4.3배·소득 15배 늘었다 -삼계탕 美 수출 연말부터 가능할 듯 ▲금융 -제2금융권 대출금리 인하경쟁 유도 -KB·신한, M&A서 발빼는 속사정은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2파전 ▲국제 -`밑빠진독` 美 국책 모기지기관 해법은? -加 포타쉬에 퇴짜맞은 BHP, 적대적 M&A 추진 가능성 -베트남 동화 2.1% 또 평가절하 -中, 외국 금융사에 채권시장 투자 허용 ▲산업 -10년간 수출, 제조업 `훨훨`-서비스업 `추락` -아이폰4 예약 첫날 `인기 폭발` -식품업체, 신소재 분야로 눈 돌린다 ▲증권 -대기업 현금 줄이고 단기투자 늘린다 -외국인 6일만에 `사자` 전환 -회생 기대에 베팅했지만 쌍용차 주가 6일째 빠져 -음원株, 스마트폰 열풍타고 `휘파람` -코스피200 옵션시장, 30일부터 야간개장 ◇ 한국경제 ▲1면 -中, 한국 국채 본격 매입..1년새 4조3천억 규모 -제조업의 독일..유럽 위기극복 `新엔진`으로 -마곡지구 1만1300여채 아파트 공급 ▲종합 -"中, 北급변 사태시 군사력 개입 가능성"..美국방부 보고서 -멜라트銀 서울지점 `불확실거래` 포착..정부, 폐쇄 고심 -서울지역 점포 매매가격 `뚝` -글로벌 `곡물대란` 오나..러 이어 우크라이나도 곡물수출 제한 -CJ·동부·두산, 내부 M&A로 사업조정..성장전략 다시 짠다 ▲경제 -대기업, 협력사에 `구두발주` 못한다 ▲금융 -어윤대 "기업 직접 찾아다니겠다" vs 김승유 "아시아 개척할 리더 양성" -햇살론 대출한도, 신용·소득별로 세분화 -손보협 회장 2명 추천..금감원 부원장보 인선도 윤곽 ▲국제 -`전력난` 중국의 딜레마..에너지 절감하려다 경기둔화 우려 -러시아 산불, 가구업계로 불똥 -美, 이번엔 `모기지 시스템` 대수술 나서 ▲해외산업 -濠 BHP "세계최대 비료社 포타쉬 인수하겠다" -GM 또 리콜..올해만 300만대 -하드디스크 모터 세계1위 일본전산, 美에머슨일렉트릭 모터사업 인수 ▲산업 -삼성석화·SK에너지, 기술 수출로만 年수백억씩 번다 -LCD패널 가격 하락세 멈출까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국제 표준 초안 채택 ▲중기벤처 -한국형 `모노즈쿠리法`으로 뿌리산업 키운다 -유피케미칼, LED 원료공장 짓는다 ▲부동산 -마곡지구, 리모델링 쉬운 `100년 주택` 건설 -이사철 9월 입주물량 `풍성` -대출없이 아파트값 40%만 내고 내집마련..新주택거래시스템 `뉴홈즈` -3억이하 아파트도 경매 인기 `시들` ▲증권 -돌아온 외국인, 한국 등 신흥국 비중 높이나 -LG이노텍·기아차 `MSCI효과` 기대 -부동산에 희비 엇갈리는 유통·음식료株 -코스피 1750대에도 펀드로 돈 들어왔다 -공모주 펀드 수익률 `짭짤` -부동산지수·위안화선물 도입 늦춰질듯
- (미리보는 경제신문)SKT, 스마트폰 요금부담 줄인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7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인텔 효과`에 코스피도 웃었다 -LG화학, 리튬배터리 포드에 공급 -재계총수 오늘 승지원 회동 -한나라당 대표에 안상수 ▲트랜드 -말기환자가 원하면 연명치료 중단 -기내에서도 인터넷 ▲종합 -어닝 서프라이즈의 힘 -美, 금융·운송기업도 연일 깜짝 실적 -올 코스피 상승률 세계 1위 ▲경제종합 -청년백수 한달새 8만명 늘었다 -윤증현 "남은 과제는 추가인상 폭과 속도" -전국 국가수반들 9월 서울 집결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 새얼굴 하합·쇄신 이뤄낼까 -공직윤리지원관실 `대수술` -청 기획조정실장을 어이할꼬 ▲국제 -버버리 체크무늬 없앴더니 매출 `쑥` -美 재정적자 1조달러 돌파 -中인민은행, 시중 유동성 회수 확대 ▲금융·재테크 -예보-우리금융 MOU 느슨해진다 -MOU 완화됐지만 여전히 빡빡하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LG로 가나? -현대차, 3차 협력사까지 챙긴다 -자동차·배터리업체 합종연횡 시작됐다 ▲기업·경영 -SKT, 스마트폰 요금부담 줄인다 -현대건설 매각 주간사로 메릴린치·우리투자증권 ▲과학기술 -세계는 크라우드 소싱이 대세 -日치과의사 한국서 보철 연수 ▲유통 -서울 명동은 이제 화장품 거리 -이랜드 "올해 中서 옷 1조원 판다" -롯데 대구 율하 복합쇼핑몰 오픈 ▲기업과 증권 -돌아온 외국인 삼성전자만 2179억 쓸어담아 -아시아니 2분기도 사상최대 영업이익 -KT 김연학 전무 "올 영업이익 6년만에 2조 넘는다" -기준금리 올라도 노릴만한 채권 있네 -기관, 코스닥 5일연속 순매수 -신세계 영업이익 상반기 5천억 육박 ▲부동산 -새 입주아파트서 전세 골라볼까 -재개발·재건축 진흙탕 수주전 막는다 -SK건설, 새만금 방수제 공사 수주 ▲사회 -"일제고사 결과 지역별 공개하자" -기간제 근로자 70% 정규직 전환 -9만 이장·통장 `지역 경찰`로 뛴다 -해외 비자금 조성..검찰, 수사확대 ◇ 서울경제 ▲1면 -물가불안 현실화 "장보기 겁난다" -이건희 회장 등 총수들 오늘 회동 -`인텔 효과`에 글로벌 증시 후끈 -SKT, 통신료 인하경쟁 승부수 ▲종합 -태양전지 투자 주춤..中과 격차 커져 -고용만료 기간제 근로자 70%가 정규직으로 전환 -국토부 "성남시 모라토리엄 상황 아니다" ▲물가불안 현실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연말 3% 근접 -국제 원자재 가격 다시 들썩 -한은 이르면 9월께 금리 추가 인상할 듯 ▲종합 -"한국차에 안방 내줄라"..美, 관세 철폐시한 연기 요구 가능성 -외교부 FTA협상팀 새로 짠다 -`성장`보다 `삶의 질` 향상에 초점 -고용은 회복..청년백수는 늘어 ▲정치 -`권력 다툼` 상처 치유 발등의 불 -현장 유세·현수막 등 장외대결도 후끈 ▲금융 -외국계 PEF들 교보생명에 `눈독` -시중은행 해외채권 발행 `콧노래` -어윤대 KB금융회장 `경영 챙기기` 본격 행보 ▲국제 -지구촌 기상이변..농산물값 `껑충` -브라질, 고속철 등 SOC 잇따라 발주 -美 민주당, 중산층 감세 연장 추진 -공상과학 세계가 현실로 ▲산업 -LG화학, 세계 전기차 배터리사장 선두 굳힌다 -현대차 그룹 "2·3차 협력사와도 상생경영" -아시아나 2분기 실적 `고공비행` ▲산업(정보기술) -SKT, 과감한 공격전략으로 `1등 굳히기` -일반 휴대폰 차별화된 `한글 마케팅` -KT `와이파이존` 구축 조기 완료 -정만원 SKT 사장 "아이폰·아이패드 AS문제 해결돼야 도입" ▲산업(중기·벤처) -반월시화공단, 오피스텔 건설 등 25년만의 리모델링 -LS전선 "고객지향 R&D 활동 계속 펼쳐야" -업계 첫 100기가급 초고속 IDC 도입 ▲산업(생활) -신세계 `어닝 서프라이즈` -연1조 돌파 `청신호` -이랜드, 연 1조 돌파 `청신호` ▲증권 -증시 뜨니 새내기 주 공모가 `껑충` -LG화학 `거침없이 하이킥` -상장사들 유통 주식 수 늘리기 바람 -아이넷스쿨 "올해 中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엔씨소프트, 2분기 기대 이상 실적" -ELW, 만기전에 수익확정 가능..손실 줄여 ▲사회 -사전의향서 작성 때 말기환자 연명치료 중단 가능 -올들어 첫 수족구병 사망 -특정질환 전문병원 나온다 -차 과태료 안내면 번호판 압수 조치 ▲전국 -송도국제도시 R&D센터 메카 급성장 -호남권 첫 대학기술지주사 만든다 -부산 `강서국제물류도시` 결국 좌초하나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업체선정 투명해진다 -하반기 입주 아파트 상반기보다 9% 증가 -10개 혁신도시에 245km 자전거 도로 조성 -단지별 희비 쌍곡선..거래는 한산 ▲과학시술 -`혁신적 그린 기술` 지구 환경위기 구한다 -태양전지 상용화 위한 측정표준 기술 개발 박차 ▲교육 -대학가 `허울뿐인 방학` ◇한국경제 ▲1면 -글로벌 IT호황..코스피 2년만에 최고치 -이건희 회장에 전경련 회장 수락요청 -데이터 무제한·유선은 무료..SKT, 요금전쟁 선언 -野 장악 시의회, 집회 신고제로 추진 ▲종합 -잘 달리는 삼성 `채찍` 든 까닭은 -기업 최대리스크는 `규제·신용경색·더블딥` -차 과태료 체납땐 운전 못하게 한다 -"고령화 대비 연금제 확 바꿔야" -싱가포르 2분기 19.3% 고성장 ▲종합·해설 -글로벌 IT호황..스마트폰·3D TV·모바일 PC 수요 폭발 -"반갑다, 스마트폰 열풍" ▲종합 -예금은 짧게..대출은 장기·고정금리로 -윤증현 재정 "물가상승 압력 만만치 않다" -채권금리 보합세..자금시장 동요 없어 ▲경제 -취업자 31만명 늘었지만 서비스업 12만명 줄어 -연탄값 9월부터 오를 듯 -현대건설 매각주관사 2곳 선정 -OECD "한국, 경기회복세 꺾일 것" ▲금융 -`관치`넘어 `정치바람`까지..은행이 흔들린다 -어윤대 KB회장 `현장 속으로` -청약예금 `잠자는` 이자 찾아가세요 -우리금융 민영화 또 늦어지나 ▲정치 -한나라 새 지도부 숙제는 `당쇄신과 화합` -서울 은평을 `역시 뜨거워`..6대 1로 최고 경쟁률 -`왕수석` 이동관 "당분간 쉬게 될 것" ▲국제 -해외판 성남시..재정부실 지자체들 세계경제 `시한폭탄` -커지는 차이나리스크..한국 기업에 잇단 태클 -유럽 최고 `파워 뱅커`는 독어 못하는 도이체방크 부문장 ▲해외산업 -신흥국 온라인 강자, 글로벌 시장 세 불리기 -中온라인몰 `내의제국`이 뜨는 이유 -日철도업체, 해외기업과 잇단 제휴 -까르푸, 태국서 철수 ▲사회 -국토부 "성남시 돈 남아있는데 못 갚겠다니.." -"회사 이득위한 행위엔 배임죄 적용 않겠다" -제빵사, 제당업체에 대규모 손배소송 ▲산업 -이건희 회장, 이번엔 전경련 회장 맡을까 -美차 `빅2` 선점..LG화학, 2차전지 글로벌 주도권 잡았다 ▲산업종합 -하이닉스 인수제안..LG "관심 없다" -현대차, 협력사 컨설팅 `드림팀` 떴다 -포스코, 2년치 임금협상 일괄 타결 -대우조선, 남아공서 해운업 사업 -수입차 작년 첫 매출 3조원 돌파 -현대종합상사, 카자흐 전동차 시장 뚫었다 ▲산업(IT) -SKT, 월5만5000원에 휴대폰인터넷 무제한 이용 -KT 와이파이존 2만7000곳 구축 완료 -10배 빠른 이동통신 LTE 내년 상용화 ▲중기·벤처 -크루셀텍,`스마트폰 마우스` 세계시장 80% 석권 -신한은행, `프리미엄 브랜드` 3년 연속 1위 -로얄&컴퍼니·대림비앤코, 욕실용품 B2C 선점경쟁 ▲생활경제 -위스키 `임페이얼`값 내달 오른다 -신세계, 쌍용차 부지 사들여 복합쇼핑몰 개발 -1120억 팔아치운 `왕`언니의 비결 -이랜드, 상반기 中 매출 5322억 ▲창업 -잔치국수가 1500원..초보 창업자용 국수전문점 뜬다 -멘토링 두달 반..속초 `행복식당` 매출 167%나 급증 ▲2010일하기 좋은 기업 -삼성전자·SKT `좋은 일터` 1위..현대차 6위로 약진 ▲부동산 -재건축 정비사 2곳 압축해 주민총회서 뽑는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전, 서울서 수도권 대이동 -서울 지하역사 주변 연계 개발한다 ▲증권 -해외악재 완화·수급개선..코스피, 대세상승 가능할까 -신세계, 올 영업익 `1조 클럽` 가입 무난할 듯 -IT주 집중매수 개인, 외국인·기관에 `판정패 -`증권업 교육세 부과` 논란 재연 -`오류투성이` 거래소 차익거래 통계 -증권사 자산관리세미나도 `브랜드` 시대
- 복날 보양식, 친환경 재료로 해 보세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9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 보양식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직접 요리를 하는 주부들에게 가족들을 위한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보양식 재료로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다면 금상첨화. 7월 19일 초복을 맞아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choroki.com)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여름 보양식 재료와 과일 등 총 60여개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 여름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 초록마을에서는 친환경 삼계탕 재료를 10~30%까지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우선 복날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삼계탕과 백숙을 위한 닭을 10% 할인 판매하며, 삼계탕용 속재료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백숙용닭 2마리와 삼계탕용 속재료, 찹쌀을 묶어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더욱 실속을 높였다. 이번에 판매되는 초록마을 닭은 넉넉한 공간에서 직접 만든 사료와 마늘, 솔잎을 섞어 만든 발효먹이로 기른 `무항생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실용 토종닭으로 육질이 차지고 담백한 것이 장점이다. 초복시즌 삼계, 백숙용 닭, 장어 등 보양식 재료뿐만 아니라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등도 인기다. 행사 기간 초록마을은 수박, 거봉, 참외, 토마토 등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조영희 초록마을 마케팅팀장은 “지난해와 달리 조류인플루엔자 소식도 잠잠하고 더위도 일찍 시작돼 초복 상품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1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보양식인 만큼 알뜰하게 친환경 재료로 준비해 볼 것”을 권유했다. 초록마을에서 판매되는 과일과 채소 등 모든 농산물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식품인증정보확인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인증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초록마을은 7월 중순 대구, 수원 등 지방 2곳을 포함해 총 3차례의 초록마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15일 오후2시에는 대구엑스포에서, 16일 오후2시에는 마포역 신한DM빌딩 5층에 위치한 초록마을 본사에서, 17일 오후2시에는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타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 (문기환의 홍보에 울고 웃고) 홍보맨의 맛 집
- [이데일리 문기환 칼럼니스트] 며칠 전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약속 시간인 12시 조금 전에 갔는데도 입구에서부터 자리를 못 잡은 손님들로 장사진이다. 을지로 1가 근처 이면 도로에 있어 눈에 잘 안 뜨이고 게다가 상호도 찾기 어려운 건물 지하에 있는 한 작은 해산물 음식점이었다. 규모나 시설 면에서 보잘것없어 보이는 그곳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 수수께끼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싱겁게 풀렸다.그 음식점은 이른바 기자들의 단골 식당이었던 것이다. 그날 메뉴 추천을 한 A기자가 예약을 잘 해놓은 덕택에, 우리는 인파(?)를 헤쳐가며 테이블이 몇 개 안 되는 방안으로 안내되었다. 이른바 단골 손님에게만 제공되는 로얄석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뜻 밖에 학교 선배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분은 언론사 간부로 지내다가 수년 전에 대기업 홍보 임원으로 직장을 옮겼는데, 아직 다른 일행이 도착하기 전이라 혼자 자리를 지키고 계셨다. 마침 우리 모두와 안면이 있는 사이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몇 분 후, 선배가 기다리던 일행이 도착했는데 모두가 선배 연배의 언론인들이었다. 그 것만 보아도 분명히 그 식당은 기자들의 점수를 후히 받은 맛 집임에 틀림 없었다. 필자의 예상대로, 차례로 나온 해산물들은 남쪽 바다에서 그날 새벽에 올라온 것들로, 하나같이 싱싱하고 정갈했으며 특히 그곳이 아니면 먹기 힘들다는 특별 해산물도 포함되어 있어 오랜만에 정신적 만족감과 육체적 포만감을 함께 느낀 한 끼의 식사였다. 어느덧 즐거운 대화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자, 50대 후반의 식당 사장님이 뛰쳐나온다. 부인과 함께 말이다. A기자와 손을 마주 잡은 채 ‘잘 가시라, 또 오겠노라’ 하고 나누는 대화가 마치 오랜 친구나 친인척 사이를 보는 듯 했다. 아마 십 수년간 축적된 친분의 표시이리라. 홍보 업무를 오래 하다 보면 얻는 것이 많다. 초심자라 할 지라도 매일매일 하다 보면 어느새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된다. 아울러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 대인관계도 좋아지고 넓어지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또 한가지 덤으로 생기는 것이 있다. 시내 곳곳에 있는 맛 있는 음식점을 알게 되는 것이다. 업무상 늘 보고 있는 신문, 잡지, 방송 등에 소개된 맛 집 기사를 통해서가 아니다.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고 체험하고 습득한 그야말로 산지식이다. 이쯤해서 경력 많은 홍보맨들은 무슨 말인지 짐작할 것이다. 그렇다. 기자들과 같이 갔던 음식점을 두고 한 말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홍보맨들은 거의 매일 점심식사를 기자들과 함께 한다. (물론, 술자리로 이어지는 저녁식사도 대부분 그렇지만.) 미리 약속을 한 경우도 있지만, 약속이 없을 경우에도 갑자기 찾아오는 출입기자들을 위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점심 약속을 비워두게 둔다. 세상에 기자처럼 시내 곳곳에 위치한 맛 있는 음식점을 잘 아는 직업도 없다고 생각한다. 개중에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음식점도 있지만, 대부분이 골목 골목에 숨어 있는 명품(?) 식당을 잘 알고 있다. 생각나는 대로 잠시 열거해 보겠다. 남대문 시장의 갈치조림집, 덕수궁 뒤편의 추어탕집, 을지로의 냉면집, 영등포시장의 도루묵집, 여의도 상가 지하의 대구탕집, 북창동의 생태집, 효자동의 설렁탕집, 서대문의 김치찌개집, 종로구청 근처의 청국장집, 혜화동의 칼국수집, 성북동의 손만두집, 홍대 근처의 스파게티집, 동교동의 중국집 등 헤아리기 조차 어렵다. 그런데 이 들 음식점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선 수 십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객들의 연령대가 젊은 직장인들에서부터 오래 전에 은퇴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12시에 맞춰 가면 대기자들의 줄이 항상 길게 서있다는 점이다. 해서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단골들은 30분 일찍 가거나 아예 한 시 이후에 가곤 한다.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이들 식당의 위치가 기자들의 출입처 근처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기자들은 점심 식사를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의 대표 기관이나 기업체, 이른바 출입처 부근에서 한다. 하루 업무 시작과 끝을 그곳 기자실에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인들의 점심 약속 장소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늘 그 근처로 정하기 마련이다. 출입처 임직원들과도 자주 하겠지만 업무상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인근에서 해결한다. 그러다 보니 식도락가가 아닌 기자들도 자연 그 동네 맛 집 정보를 훤히 꿰차고 있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문기환 새턴PR컨설팅 대표
- ''빈대떡 신사''에 반하고 ''마약김밥''에 취하다
- [조선일보 제공] ◆모로코 제마 엘프나 광장과 종로 광장시장은 닮은꼴 ▲ 모로코 제마 엘프나 광장 시장모로코의 항구 도시 탕헤르에서 기차로 11시간을 꼬박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사막 위의 오아시스' 마라케시. 밤 9시 5분에 출발하는 야간 기차를 타고 아침 8시쯤 기진맥진한 상태로 마라케시 기차역에 도착하면 먹이를 찾아 나온 승냥이 같은 택시 기사들이 거의 납치 수준으로 관광객을 쓸어간다. 예약한 호텔이 마땅히 없다면 그들이 데려다 주는 목적지는 한결같다. 마라케시 메디나(구시가지)의 상징과도 같은 '제마 엘프나(Djemaa el Fna)' 광장. 아침나절의 제마 엘프나 광장은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볼 게 없는 황량한 공터에 지나지 않는다. 광장을 뒹굴고 있는 쓰레기더미만이 간밤의 뜨거웠던 열기를 간신히 읊조려 줄 뿐이다. 하지만 오후가 되고, 밤이 찾아오면 광장의 색깔은 완전히 달라진다. 대낮의 열기를 피해 방 안에 꼭꼭 숨어 있던 사람들은 밤이 되면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장을 세우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한다. 잠실 주경기장보다 큰 광장에 크고 작은 천막 음식점들이 빼곡히 들어찬다. 맛있는 모로코식 꼬치구이를 먹어보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장사꾼들, 술잔을 기울이며 왁자지껄하며 떠드는 손님들, 흥미롭게 시장의 열기를 지켜보는 관광객들 사이로 뽀얀 음식 연기가 야릇하게 떠다닌다. 10세기 무렵, 번성했던 이슬람 거리로 순간이동을 한 느낌이다. ▲ 광장시장 먹자골목.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명물 맛집들이 수두룩해 어디서부터 리스트를 나열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정도다. 조선영상미디어 ◆먹자골목은 서민들의 표정 백화점 제마 엘프나 광장의 먹자골목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 도시 사람들의 풀어헤쳐진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막 도시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승냥이처럼 무서워 보였던 사람들이, 시장의 딱딱한 탁자에서 마주 보고 있으면 어느새 친구처럼 정겹게 느껴진다. 시장의 매력은 그런 것이다. 동네 사람이 대충 묶은 머리카락을 휘저으며 그날 식탁에 올릴 하루치의 음식을 걷어가는 곳, 성장(盛裝)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오락가락 어깨를 마주치며 필요한 물건들을 고르는 곳. 시장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에는 자기 집 안방에서 짓던 무심한 듯 평화로운 표정이 그대로 살아 있다. 제마 엘프나 광장과 비슷한, 서울 서민들의 일상이 녹아든 '표정 백화점'을 꼽으라면 단연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의 먹자골목이다. 시장의 본분은 자고로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지만, 시장이 형성된 지 40여년이 흐른 지금, 한복과 혼수용품, 구제의류를 주로 파는 광장시장은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는 사대문 안 최고의 먹자골목으로 성장했다. 광장시장 입구에서 손님을 먼저 반기는 것은 '순이네 빈대떡'과 '박가네 빈대떡'. 갈아놓은 녹두에 야채와 고기를 숭숭 썰어 넣고 기름에 지져낸 큼지막한 빈대떡이 술 좋아하는 '빈대떡 신사'의 앞길을 수시로 가로막는다. 4000원짜리 녹두전과 3000원짜리 막걸리 한 통이면 어느새 술상 한상이 번드르르하게 차려진다. 광장시장 메인 먹자 거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꼬마김밥'은 별달리 들어가는 것도 없으면서 이상하게 먹을수록 '당기는' 마약 같은 맛을 자랑한다. 그래서 원래 상호인 '꼬마김밥'보다 '마약김밥'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얇게 썬 단무지와 당근이 제멋대로 박혀 있는 손가락 크기의 김밥은, 겉보기엔 한없이 볼품없지만 소스에 찍어 한 입 베어 물면 김밥에 바른 고소한 참기름과 깨, 겨자 소스의 맛이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시장통은 자고로 그 도시 최고의 서민음식이 한데 모이는 곳. 광장시장에서 찾을 수 없는 서민음식은 단언컨대 한 가지도 없다. 추운 겨울에는 '수원 아줌마'가 떠주는 따뜻한 팥죽과 호박죽, 내장이 잔뜩 들어간 '은성횟집'의 대구 매운탕, 김 가루가 수북하게 뿌려진 '강원도 칼국수', '할머니집 순대'의 푸짐한 순대국밥으로 속을 푸는 게 좋다. 뜨거운 국물보다 쫄깃쫄깃 씹는 맛을 즐기고 싶다면 광장시장의 별미인 통통한 순대나 양념으로 맛을 낸 돼지껍데기, 등심보다 맛있는 돼지고기와 곰장어를 즐기는 것도 제격이다. 특히 광장시장의 순대는 일반 순대와 달리 양념이 깊이 배어 있고 살이 통통해 이곳 순대에 맛을 들이면 딴 데서는 죽어도 순대를 못 먹는 불상사가 생긴다. '오라이 등심'이나 '남매등심'의 돼지고기 역시 매콤한 양념을 발라 구워낸 맛이 일반 돼지갈비나 제육볶음과 사뭇 달라 한번 맛을 들이면 섣불리 다른 돼지에 입을 대지 못한다. 오후 느지막이 시장에 나와 맛집 순례를 다니다 보면 어느새 저녁 무렵. 광장시장이 살아나는 시간은 모로코의 제마 엘프나 광장과 비슷한 바로 그 시간이다. 이집저집 옮겨 다니며 손님들이 회와 순대 한 접시로 배를 채우는 동안, 색소폰을 품에 안은 아저씨가 과일 상자로 만든 작은 무대에 올라 음악 한 곡조를 멋지게 뽑아 올린다. 사람들의 얼굴에선 맛있는 행복이 절로 피어오른다. 북아프리카 낯선 시장에서 느꼈던 이국적인 정취보다 훨씬 정겹고 오묘한 표정 백화점, 뜨거운 삶의 용광로다. 1 꼬마김밥 (02)2264-7668 2 은성횟집 (02)2267-6813 3 순이네 빈대떡 (02)2268-3344 박가네 빈대떡 (02)2268-0610 4 수원 아줌마 (02)2271-2627 5 할머니집 순대 (02)2274-1332 6 강원도 칼국수 (02)2269-1387 7 남매 등심 (02)2272-3034 8 오라이 등심 (02)2279-8449 <황희연 영화·여행 칼럼니스트>▶ 관련기사 ◀☞봄꽃 언제 필까..왕글과 궁궐 찾아보자☞월출산 기암에 반하고 2천년 마을역사에 놀라는 영암☞서울 북악 하늘길 ‘김신조 루트’
- 한식메뉴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한식 아이템별 전문가로부터 메뉴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핀외식연구소는 22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외식업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소스비법을 전수하는 ‘소스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한다.교육기간은 15회(주 1회)이며 한식 메뉴로 교육내용을 구성해 다양한 소스를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과 음식 맛을 내는 노하우를 제공한다.교육내용은 한정식, 해물요리, 탕․전골, 양념육, 국수요리, 밑반찬, 장아찌, 드레싱, 퓨전주점요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확하게 계량된 70여 가지의 조리법이 공개된다.한편, 소스아카데미는 5년 전 대구에서 시작으로 현재 대구 12기, 서울 10기, 부산 10기, 대전 6기, 광주 5기, 청주 4기 개강을 앞두고 있다.
- 우리 고유의 맛, ‘웰빙식 프랜차이즈’로 인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예전에는 그저 별미라고만 여겨지던 우리네 전통․토속 음식들이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이들 아이템을 프랜차이즈화한 브랜드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떡을 오븐에 구운 독특한 오븐떡을 개발한 (주)지코리아푸드서동현은 최근 ‘굽찐가’(www.gkoreafood.kr)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주)지코리아푸드서동현은다양한 해외 음식들을 접하고 연구하다 2008년도부터 국내외를 목표로 한 음식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해왔다. 100% 쌀 베이커리를 추구하는 한국형 패스트푸드 체인을 지향하는 굽찐가는 오븐떡을 주아이템으로 내세워 주식을 대체하는 패스트푸드 시장 및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시장에도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이크아웃 가능한 종합 카페로서 모던한 인테리어까지 갖춰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신세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맞아 다양한 매니아 층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굽찐가에서 개발한 오븐떡은 국내 특허 제품으로 기존의 떡에서 볼 수 없었던 시각, 미각, 후각, 촉각에 차별화를 줘 오감을 자극하는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품이다. 차후 국제 특허 준비 중으로 한류열풍에 따른 효과에 힘입어 오븐떡의 해외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해외에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우리만의 새로운 전통 식문화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굽찐가 오븐떡은 고구마, 단호박과 같은 여러 가지 몸에 좋은 곡물과 채소, 그리고 빛깔 좋은 전통 식재료들과 과일을 사용해 맛과 향이 살아있는 몸에 좋은 떡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몸에 좋은 한방재와 향긋한 유자와 허브, 그리고 커피와 와인까지 이용해 후각과 미각까지 자극한다. 따라서 웰빙식임은 물론, 다이어트, 미용에도 좋아 젊은 여성층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리가 건강식으로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우리네 전통식 보리밥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보리밥집도 외식 유망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에 ‘조정수의 명동보리밥’(www.mdbori.com)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어머니의 솜씨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모토처럼 옛 맛을 고스란히 살려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맛깔 나는 나물반찬과 청국장, 되비지, 보리숭늉의 구수함으로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대표 메뉴인 보리밥 정식은 신선한 야채로 만든 8가지 이상의 나물찬과 전통 비법의 청국장과 되비지로 구성돼 있어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돋운다. 이외에도 삼합보삼과 해물파전, 보조메뉴로 삼겹덮밥, 대구탕, 선지 해장국, 김치찌개, 보리열무국수, 비빔냉면 등의 우리네 대표 한식을 맛볼 수 있다. 조 사장은 “조정수의 명동보리밥은 100년 이상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가계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점을 우리나라에서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또한 가맹점들도 대를 이어 가업으로 물려줄 정도로 메리트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의 운영 밑그림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한편 조정수의 명동보리밥의 개설비용은 99㎡(30평) 기준 7050만원 정도 소요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