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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왕사신기', '디 워'의 블록버스터 판타지 열풍 안방으로 잇는다
- ▲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디 워’에 의한 극장가의 블록버스터 판타지 열풍을 안방으로 잇는다. 오는 9월10일 드라마를 소개하는 스페셜 방송으로 시작될 ‘태왕사신기’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디 워’ 못지않은 블록버스터 판타지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영화 최대인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디 워’는 이무기와 각종 괴수들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만들어내 관객들의 상상력과 환상을 자극했다. ‘태왕사신기’는 ‘디 워’를 뛰어넘는 총 제작비, 판타지 영화의 진수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 CG팀의 기술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판타지를 선물할 예정으로 있다. ‘태왕사신기’의 제작비는 세트 제작비를 포함해 430억원에 이른다. 물론 ‘디 워’는 90분 분량의 영화이고 ‘태왕사신기’는 회당 70분 분량의 24부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제작비의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총 제작비 규모에서는 ‘디 워’를 능가한다. ▲ '태왕사신기'에 등장하는 사신 중 백호◇ '디 워' 괴수에 견줄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에서 선보일 CG도 ‘디 워’에 견줄 만큼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환웅의 호위무사인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을 비롯해 9월11일 방송될 1회의 신화시대부터 CG는 드라마 곳곳에 배치된다. ‘태왕사신기’의 한 관계자는 “이 드라마에서 CG로 만들어진 사신은 역동적인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주기에 충분하다. 또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되는 CG는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왕사신기’의 주인공들이 환생을 하는 것도 ‘디 워’와 닮았다. ‘디 워’는 조선시대의 남녀가 500년 후 미국에서 환생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태왕사신기’ 역시 배용준이 신화시대에는 환웅으로 등장했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간 뒤 고구려 광개토대왕으로 환생한다. 이에 맞춰 신화시대에 환웅과 대립했던 호족의 우두머리 가진은 불의 신녀 기하로, 웅족의 여자로 환웅의 사랑을 받은 새오는 사신 중 한명인 수지니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김종학 PD는 지난 2005년 8월 ‘태왕사신기’에 대해 설명하며 주인공 배용준이 1인3역을 맡아 역사적 인물의 윤회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대본 수정과정에서 1인2역으로 바뀌었다. ‘태왕사신기’는 9월11일부터 3일간 1~3회가 연속 방송된 뒤 9월19일부터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김용만, '태왕사신기 스페셜' 진행자 낙점☞'태왕사신기' 배용준 호위하는 사신 공개☞'문소리, 이런 모습 처음이야'... '태사기'서 야성미 넘치는 호족 리더 변신☞"헉! 이 노인이 최민수...", '태사기' 특수분장 전격 공개☞[포토]'태왕사신기' ...9월10일 방영 앞두고 현장스틸 첫 공개
- '트랜스포머' '타짜' 제치고 국내 흥행 7위, 700만 관객 넘어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트랜스포머’(감독 마이클 베이,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외화 중 처음으로 국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개봉영화 흥행순위 7위에 올랐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랜스포머’는 개봉 32일째인 29일까지 전국 누계 704만3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트랜스포머’는 685만 관객을 동원한 ‘타짜’를 밀어내고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친구’, ‘웰컴 투 동막골’에 이어 역대 흥행순위 7위를 차지했다. 특히 ‘트랜스포머’는 개봉 5주차에도 전국 25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어 향후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랜스포머’는 지구를 지배하려는 디셉티콘 군단과 이를 막으려는 오토봇 군단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200만 관객,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21일째에 600만 관객을 넘어 기존 ‘반지의 제왕3’의 국내 개봉 외화의 최고 관객동원 기록 598만 명을 경신했다. ▶ 관련기사 ◀☞'트랜스포머'가 '반지' 눌렀다...국내 외화 흥행 신기록 세워☞'트랜스포머' 500만 돌파...외화 2편 스크린 85% 점유☞'트랜스포머' 북미 극장가도 석권, 흥행수입 신기록 세워 ▶ 주요기사 ◀☞[연예인과 계약]'11대 0', 역노예계약을 아십니까.☞[포토]신혜성, '오늘은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YG 소속 스컬...美 빌보트 차트 10위권 진입☞에반 "아이들 그룹 시절 맺은 '토사장'과의 인연"☞플라이투더스카이 "아이들 이미지 벗으려 노력 한 적 없다"
- [스타와 거짓말] 연예인 나이...'믿지마' 그리고 '묻지마'
- ▲ 최근 실제 나이가 밝혀져 화제가 된 여자 연예인들. 왼쪽부터 김세아, 현영, 미나[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솔직한 연예인 박경림은 데뷔 초 실제보다 나이를 적게 밝히는 연예계 '관행'에 당황했다고 한다. 자신보다 분명 서너살 연상으로 보이는 여가수가 끝까지 동생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나이를 늘려 언니로 행세하려는 것과 달리, 연예계에선 저마다 나이를 낮추는 모습이 역력했기 때문이다. 박경림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나이를 속이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데뷔와 함께 나이를 속인다. 한 때 가요계에선 ‘2살 낮추는 것은 기본, 4살은 애교, 6살은 도전’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나이 줄이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밝힌 나이가 세월이 흘러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3년 전에 29세이던 스타가 지금도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20대라고 우기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학교 선,후배가 '방송 나이로' 따졌을 때 위 아래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선,후배가 뒤바뀐 해프닝 정도는 아니지만 현영, 미나, 쿨의 김성수 등은 나이를 많게는 6살 적게는 2살 정도 줄였다가 나이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슬그머니 원래 나이를 공개했다. 연예인들이 나이를 속이는 것은 방송사가 어린 나이의 연예인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나이에 맞춰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연기자보다는 10대 팬이 주류를 이루는 음악 시장에서 유난히 두드러진다. 나이를 속였다가 들통이 나는 대부분이 가수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음반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아예 프로필을 쓰면서 2살을 적게 쓴다”면서 “방송사나 언론사에서 취재를 할 때 실제 나이를 공개하기도 하지만 ,인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며 불문에 붙여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연예인의 신상 정보가 빠르게 공개되면서 학교 졸업년도나 예전 인터뷰 등을 통해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의 괴리를 알아내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 최근 나이를 공개한 연예인들도 자신의 의지보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나 음주 운전과 같은 사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드러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가 하면 일부에서는 오히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여 고민하는 스타도 있다. 27세인 임수정은 요즘도 어려보이는 외모로 후배들로부터 반말을 듣기가 일쑤다. 30대를 무색케 하는 몸매를 가진 황신혜는 올 해 마흔다섯이다. ▶ 관련기사 ◀☞[스타와 거짓말]거짓에 너그러운 연예계 '모럴 해저드'☞[스타와 거짓말]성형수술 공공연한 비밀...본인만 부인☞[스타와 거짓말]립싱크 약물복용 친자 부인...해외 스타 거짓말 ▶ 주요기사 ◀☞이근철, 학력논란 이지영 대신 '굿모닝팝스' 임시 진행☞'트랜스포머'가 '반지' 눌렀다...국내 외화 흥행 신기록 세워☞박용우 "베드 신 분위기...치열했어요"☞방송위, '미려는 괴로워' 방송사고 연출 의혹 심의 1주일 연기
-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한국 영화의 새로운 도전
- ▲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 장동건, 전지현,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류의 붐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이제 그 영역을 미국 등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는 것. 언어적 한계와 지역 특성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지현 장동건 비 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조용하지만 알차게 새로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전지현,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돌며 막바지 촬영 흡혈귀 액션물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출연중인 전지현은 현재 촬영 막바지다. 미국,중국,아르헨티나 등을 돌며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그녀는 이달 중순께 국내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홍콩 에드코 프랑스 파트 등 다국적 회사들이 참여하는 작품으로 제작비만 3500만달러(약 330억원)이다. 전지현은 미 공군의 요코다 기지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군사학교 아메니카 스쿨에 파견되는비밀요원으로 검술은 물론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전지현은 SF 장르인 원작 특성상 액션 연기에 공을 많이 들여왔다. 그녀의 액션은 영화 매트릭스의 스턴트 부문을 담당했던 로렌스 풀(Lawrence Full)이 담당하고 있는데 로렌스 폴은 청룽(성룡),이롄제(이연걸) 등 동양의 남자배우가 액션 스타로 성공한 예를 강조하면서 “동양의 여배우가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기존 할리우드 배우가 갖추지 못한 섬세함까지 연마해야 한다”며 전지현에게 남다른 노력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비, 대역없이 시속 300킬로미터 질주 자동차에서 직접 연기베를린에서 영화 촬영 중인 비 역시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실추된 명예회복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불협화음이 있었던 공연과 달리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 촬영은 예정대로 이뤄지고있다. 비가 이 영화에서 맡은 역은 실력이 특출난 동양인 신예 레이서로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조 토고칸이다.일본식 이름 때문에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이런 논란을 화려한 액션신으로 불식하겠다는 각오다. 2시간 30분 분량의 영화중에서 40분가량 등장하는 비는 시속 300km 이상을 달리는 레이싱카(머신)에서 스턴트맨을 없이 직접 몸을 던지며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장동건, 8월부터 한미 합작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장동건은 8월 한미 합작 영화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다. 한중일 합작영화 ‘무극’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그는 이 작품에서 최고의 검객 양역을 맡았다. 뉴질랜드에서 첫 촬영을 하는 이 영화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들 스타들 외에도 이병헌 하정우 등이 다국적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은 보다 큰 시장에서 활약하고자하는 스타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의 홍의 대표는 “국내 스타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그동안 누리던 많은 특권을 포기하고 신인의 자세로 출발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홍대표는 이어 “하지만 성룡(청룽),장쯔이 등에서 볼수 있듯이 일단 성공을 거둘 경우 엄청난 이익을 누릴수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선수들처럼 배우들도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 스타 잠재력은 인정, 언어 문제 등 사전 준비 철저 주문 미국 현지에서는 국내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개성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어설프게 미국을 따라하는 것보다 미국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그들만의 장점을 강조하라는 주문이다. 영화 ‘디파티드’의 프로듀서 로이리는 5월 서울 디지털포럼 참가해 “한국콘텐츠가 가진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독창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언어 문제 등 기본적 자질을 다져놓을 것을 주문했다. ABC 캐스팅 담당 부사장 켈리리는 김윤진의 로스트 진출 성공사례를 지적하면서 “할리우드 진출에 있어 가장 주용한 것은 숙련된 영어 구사이고 그 다음이 보다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작아도 알찬 영화도 나쁘진 않다☞[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엄용수 "세상에 100% 완벽한 가정 없어"...하리수 입양 지지☞(VOD)파란과 함께하는 신나는 UCC파티<!--기사 미리보기 끝-->
-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
- ▲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 장동건, 전지현,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류의 붐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이제 그 영역을 미국 등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는 것. 언어적 한계와 지역 특성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지현 장동건 비 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조용하지만 알차게 새로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전지현,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돌며 막바지 촬영 흡혈귀 액션물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출연중인 전지현은 현재 촬영 막바지다. 미국,중국,아르헨티나 등을 돌며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그녀는 이달 중순께 국내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홍콩 에드코 프랑스 파트 등 다국적 회사들이 참여하는 작품으로 제작비만 3500만달러(약 330억원)이다. 전지현은 미 공군의 요코다 기지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군사학교 아메니카 스쿨에 파견되는비밀요원으로 검술은 물론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전지현은 SF 장르인 원작 특성상 액션 연기에 공을 많이 들여왔다. 그녀의 액션은 영화 매트릭스의 스턴트 부문을 담당했던 로렌스 풀(Lawrence Full)이 담당하고 있는데 로렌스 폴은 청룽(성룡),이롄제(이연걸) 등 동양의 남자배우가 액션 스타로 성공한 예를 강조하면서 “동양의 여배우가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기존 할리우드 배우가 갖추지 못한 섬세함까지 연마해야 한다”며 전지현에게 남다른 노력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비, 대역없이 시속 300킬로미터 질주 자동차에서 직접 연기베를린에서 영화 촬영 중인 비 역시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실추된 명예회복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불협화음이 있었던 공연과 달리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 촬영은 예정대로 이뤄지고있다. 비가 이 영화에서 맡은 역은 실력이 특출난 동양인 신예 레이서로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조 토고칸이다.일본식 이름 때문에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이런 논란을 화려한 액션신으로 불식하겠다는 각오다. 2시간 30분 분량의 영화중에서 40분가량 등장하는 비는 시속 300km 이상을 달리는 레이싱카(머신)에서 스턴트맨을 없이 직접 몸을 던지며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장동건, 8월부터 한미 합작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장동건은 8월 한미 합작 영화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다. 한중일 합작영화 ‘무극’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그는 이 작품에서 최고의 검객 양역을 맡았다. 뉴질랜드에서 첫 촬영을 하는 이 영화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들 스타들 외에도 이병헌 하정우 등이 다국적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은 보다 큰 시장에서 활약하고자하는 스타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의 홍의 대표는 “국내 스타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그동안 누리던 많은 특권을 포기하고 신인의 자세로 출발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홍대표는 이어 “하지만 성룡(청룽),장쯔이 등에서 볼수 있듯이 일단 성공을 거둘 경우 엄청난 이익을 누릴수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선수들처럼 배우들도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 스타 잠재력은 인정, 언어 문제 등 사전 준비 철저 주문 미국 현지에서는 국내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개성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어설프게 미국을 따라하는 것보다 미국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그들만의 장점을 강조하라는 주문이다. 영화 ‘디파티드’의 프로듀서 로이리는 5월 서울 디지털포럼 참가해 “한국콘텐츠가 가진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독창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언어 문제 등 기본적 자질을 다져놓을 것을 주문했다. ABC 캐스팅 담당 부사장 켈리리는 김윤진의 로스트 진출 성공사례를 지적하면서 “할리우드 진출에 있어 가장 주용한 것은 숙련된 영어 구사이고 그 다음이 보다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알찬 영화도 나쁘진 않다☞[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쩐의 전쟁' 박신양, 새 파트너 김옥빈 위해 도우미 자청☞(VOD)파란과 함께하는 신나는 UCC파티☞'쩐의 전쟁' 박신양, 새 파트너 김옥빈 위해 도우미 자청☞황정민 KBS 아나 득남 "황금돼지해 엄마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