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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머리 자르고 '쩐의 전쟁' 반전 이끌 터"
  • 신동욱, "머리 자르고 '쩐의 전쟁' 반전 이끌 터"
  • ▲ 신동욱[대천(충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제 변신이다!” 배우 신동욱이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에서 변신을 다짐했다. 신동욱은 23일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촬영장 인근 음식점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머리를 자른 이유에 대해 “변화를 강하게 주기 위해서”라며 “그동안 봉여사(여운계 분)의 비서처럼 잠잠히 있었지만 이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쩐의 전쟁'에서 사채업계의 대모 봉여사의 수족 같은 하우성 역을 맡은 신동욱은 21일 방송된 12회에서 봉여사를 배신한 뒤 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신동욱은 그동안 드라마의 첫 회부터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헤어스타일로 ‘사자머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신동욱은 “브래드 피트가 여려 보이는 외모지만 머리를 기른 뒤 영화 ‘트로이’에서 강인한 역할을 맡은 것을 보고 촬영에 앞서 머리를 길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우성은 시놉시스에서 야수의 발톱을 숨긴 인물로 묘사돼 있다”며 “이제 본색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반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쩐의 정쟁'의 하우성의 패션 중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반지가 달려있는 목걸이다. 신동욱은 이에 대해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며 “목걸이를 1회부터 걸고 있었는데 거기에 달린 반지가 고아인 하우성의 부모님 유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천(충남)=사진 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이것도 징크스?' 신동욱이 맞으면 시청률이 뛴다☞'쩐의 전쟁' 대천 촬영장에 팬 1000명 몰려 북새통☞[포토]박신양 박진희, '비가 오는데 촬영 가능할까?'☞[포토]'비오는 해수욕장', 금나라와 서주희의 로맨스(?)☞이원종, "마동포 입원은 휴식 아닌 고생"
2007.06.23 I 김은구 기자
  • 아파트 몇평(坪), 금 몇돈 쓰다 걸리면 최대 75만원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달부터 30평(坪)형 아파트, 금반지 1돈과 같이 비법정 계량단위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다만 제도 연착륙과 사회적 혼란 방지를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坪)`과 `돈` 두 계량단위 사용을 우선 단속할 방침이다. 정부 단속에 적발된 기업은 유예기간 중 평단위를 시정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75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이 기사는 오후 1시00분에 출고된 Exclusive `아파트 몇평(坪), 금 몇돈 쓰다 걸리면 최대 75만원`을 재송고한 것입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19일 "정부는 한국계량측정협회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비법정 계량단위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단속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한정해서 우선 실시하고 복덕방이나 금은방 등 생계형 영세상인들에 대해서는 단속을 하지 않고 관련 단체 등을 통해 계도하는 방식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단속은 비법정 계량단위 가운데 가장 사용 빈도가 높고 문제가 많은 `평`과 `돈`에 한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국내 주요 건설회사와 주택공사, 토지공사, 지방개발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이들의 상거래 행위와 홍보물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관계자는 "`평`과 `돈`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만큼 이들을 우선 단속하고 이후 효과를 봐가면서 옷에 사용되는 `인치(inch)` 등 다른 단위에 대한 단속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법정 계량단위를 사용하다 적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일정 유예기간 이후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산자부는 적발시 1차적으로 30일 이내에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지도장을 발부한 뒤 시정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장 명의로 정식 경고장을 보내 30일 이내 시정을 요구한다. 이에 대해서도 해당 기업이 잘못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과태료는 50%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돼 있어 최저 25만원, 최대 75만원까지 부과된다.
2007.06.19 I 이정훈 기자
  • 고기 1인분은 쓸 수 있어요..새 도량형 10문10답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달 1일부터 32평형 아파트, 금반지 1돈, 허리 사이즈 28인치 청바지 등 비법정 계량단위 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이같은 비법정 계량단위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벌금까지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놓고 기업이나 영세상인, 소비자들까지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이처럼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시행 시기는 다가왔지만, 비법정 계량단위 규제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어디까지 규제하고, 어디까지 처벌할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업이나 상인, 소비자들이 느끼는 궁금증과 그에 대해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의 답변을 정리해본다. 1. 왜 비법정 계량단위를 쓰지 못하게 하나. 말 그대로 비법정 계량단위인 만큼 현행 법상에 이같은 계량단위들을 쓰지 못하게 돼 있지만, 그동안 무려 46년간이나 관행적으로 써왔다. 국제적으로 미터법이나 킬로그램 단위가 공인되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면서 이같은 비법정 계량단위 사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들 단위에 대해서는 국내 일반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전혀 인식하지 못해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평이나 돈은 우리의 전통 계량단위도 아니고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들어온 것으로, 우리의 전통 단위를 말살하고 우리 땅 등을 빼앗기 위해 일본이 대중화시킨 것이다. 2. 갑자기 이런 단위를 규제하면 혼란이 크지 않나. 과거에도 거리를 나타내는 `리(里)`나 부피를 나타내는 `되`, `홉` 등을 미터법 등으로 전환하면서 이런 우려가 나왔지만, 전환 과정에서 큰 혼란이나 문제가 없었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에서부터 미터법으로 교육을 받아온 만큼 법정 계량단위가 오히려 쉽게 일반인들에게 와닿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32평형이라고 하면 넓이가 막연하지만 좌·우 길이가 각각 10m인 공간이라고 하면 더욱 구체적이다. 여의도 면적도 흔히 86만평이라고 하는데, 이를 가로 4km, 세로 2km로 표기하면 더 쉽게 알 수 있다. 3. 다음달 1일부터 곧바로 단속에 나서나. 정부는 한국계량측정협회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비법정 계량단위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다만 금은방 등 영세상인들에 대해서는 단속하지 않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서만 우선 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이 되는 계량단위도 일단 `평`과 `돈` 2가지로 한정할 예정이다. 이후 단속효과를 보고 다른 계량단위에 대해서도 단속 여부를 결정한다.&nbsp;영세상인들에 대해서는 홍보를 통해 계도하고 관련 단체나 협회를 통해 법정 계량단위 사용을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4. 앞으로는 아파트를 아예 `평`으로 표시할 수 없나. 장기적으로는 `평`을 `제곱미터`로 바꾸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그러나 적어도 2010년까지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나란히 병기하지 않는 한 평형으로 부연 설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30평형 아파트라면 모델하우스나 분양 광고지에 100㎡로 표기하도록 하되 광고지 아랫부분 등에 "100㎡는 과거 30평형에 해당됩니다"는 문구나 환산 표를 넣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5. 7월1일 이전에 만들어 놓은 제품이나 홍보물에 있는 비법정 계량단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본적으로 단속은 7월1일에 새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나 홍보물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따라서 이 이전에 만들어진 것들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6. 골프장에서 쓰는 `야드`나 옷에 표기되는 `인치` 등도 다 바꿔야 하나. 기본적으로는 예외일 수 없다. 옷에 쓰이는 `인치`는 미터법으로 바꿔야 한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단속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계도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아울러 골프장에서는 사용되는 `야드`나 볼링장에서 쓰이는 `파운드` 등 법정 계량단위는 아니지만, 국제적인 관례로 사용되는 단위는 당분간 미터나 킬로그램 등과 병행 표기를 할 수 있다. 정부는 국제적으로 미터법이 통일될 때까지는 이를 허용하겠다는 생각이다. 7. 식당에서는 `고기 1인분` 등도 쓸 수 없나. `근`은 사용할 수 없지만, `인분`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괄호 내에 `1인분은 100g`과 같이 중량을 함께 표시해줘야만 한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대형 식당을 중심으로 이같은 계도활동을 하고 있는데,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복지부의 계도나 관리를 더욱 독려할 방침이다. 8. 적발에 걸리면 벌금은 얼마나 내야 하나. 적발시 내야하는 과태료는 50만원으로 규정돼 있다. 다만 50%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적으면 25만원, 많으면 75만원까지도 부과할 수 있다. 9. 단속에 처음 걸리면 곧바로 벌금을 내야 하나. 그렇지 않다. 우선 적발되면 `비법정 계량단위를 30일 이내에 바꿔 달라`는 내용의 지도장을 발부한다. 30일까지 수정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장 명의로 정식 경고장이 나간다. 여기서도 30일까지 시정 기간을 준다. 그래도 시정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된다. 10. 복덕방이나 금은방 등이 자발적으로 바꿀 유인은 있나. 복덕방들은 의무적으로 중개사협회에 가입하도록 돼 있는데 협회에서 법정 계량단위 사용에 찬성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상에는 아파트 넓이가 미터법으로 표기돼 있지만 실제 계약서는 평형을 쓰고 있어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 금은방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깃집에서도 그램법을 쓰면 과거에 얹어주던 `덤`이 사라져 판매자에게 더 유리해진다. 특히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환될 경우 금은방들도 자발적으로 바뀐 제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06.19 I 이정훈 기자
  • 아파트 몇평(坪), 금 몇돈 쓰다 걸리면 최대 75만원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달부터 30평(坪)형 아파트, 금반지 1돈과 같이 비법정 계량단위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다만 제도 연착륙과 사회적 혼란 방지를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坪)`과 `돈` 두 계량단위 사용을 우선 단속할 방침이다. 정부 단속에 적발된 기업은 유예기간 중 평단위를 시정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75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19일 "정부는 한국계량측정협회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비법정 계량단위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단속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한정해서 우선 실시하고 복덕방이나 금은방 등 생계형 영세상인들에 대해서는 단속을 하지 않고 관련 단체 등을 통해 계도하는 방식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단속은 비법정 계량단위 가운데 가장 사용 빈도가 높고 문제가 많은 `평`과 `돈`에 한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국내 주요 건설회사와 주택공사, 토지공사, 지방개발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이들의 상거래 행위와 홍보물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관계자는 "`평`과 `돈`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만큼 이들을 우선 단속하고 이후 효과를 봐가면서 옷에 사용되는 `인치(inch)` 등 다른 단위에 대한 단속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비법정 계량단위를 사용하다 적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일정 유예기간 이후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산자부는 적발시 1차적으로 30일 이내에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지도장을 발부한 뒤 시정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장 명의로 정식 경고장을 보내 30일 이내 시정을 요구한다. 이에 대해서도 해당 기업이 잘못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과태료는 50%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돼 있어 최저 25만원, 최대 75만원까지 부과된다.
2007.06.19 I 이정훈 기자
  • 안정환, 국가대표 생활 마무리하나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31, 수원 삼성)의 국가 대표 경력은 막을 내리는가. 지난 16일 K리그 경남전을 마친 수원의 주장 이관우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전날 발표된 2007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와 관련, 이관우는 "백지훈이 못 들어가는데 내가 어떻게 들어가겠는가“며 스스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하면서 대신 안정환을 거론했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될 때 함께 있었다. 결과를 본 정환이 형이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정환이 형이 뽑혀서 명예롭게 은퇴하기를 바랐다”고 했다. 이번 아시안컵을 안정환이 지난 10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명예롭게 정리하는 무대로 여기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달 초 영국 출신 축구 전문 프리랜서 존 듀어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대표팀에 뽑히지 않는다면 안정환의 국가대표 경력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시안컵이 끝난 뒤 안정환의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올지 모른다. 그러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면서 ”그렇다“고 밝혔다. 안정환의 국가 대표 이력이 더 이상 이어지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이었다. 안정환은 지난 달 30일 성남과의 컵 대회 6강 플레이오프전을 마친 뒤 아시안컵 대표팀 선발에 대해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뽑아 준다면 영광으로 여기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스스로 아시아컵을 국가대표로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상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극적인 골든골을 터뜨린 데이어 2006년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였던 토고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한국에 월드컵 사상 원정 첫 승을 안기는 등 한국 축구의 간판 골게터로 활약했던 안정환이었지만 이제는&nbsp;국가대표 은퇴 경기 시점을 따져야 할 위치가&nbsp;된&nbsp;셈이다. 사실 앞으로 안정환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 올해에는 아시안컵 이후 예정된 A매치가 없는 상황. K리그 후반기를 통해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내년 2월 시작하는 2010년 월드컵 대륙별 예선에 출전할 가능성은 있다. 물론 2010년 월드컵 본선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지만 현재 한국나이로 33세인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안정환또한 태극마크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7년 4월 23일 중국과의 정기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안정환은 99년 6월 12일 멕시코와의 코리아컵에서 A매치 첫골을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간 A매치 65경기에 출장, 17골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아시안컵 최종 명단] 이동국 in, 안정환 박주영 백지훈 out☞안정환,'아직도 부족하다'
2007.06.18 I 김삼우 기자
안정환, 국가대표 경력 막 내리나
  • 안정환, 국가대표 경력 막 내리나
  • ▲ 안정환 [뉴시스][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31, 수원 삼성)의 국가 대표 경력은 막을 내리는가. 지난 16일 K리그 경남전을 마친 수원의 주장 이관우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전날 발표된 2007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와 관련, 이관우는 "백지훈이 못 들어가는데 내가 어떻게 들어가겠는가“며 스스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하면서 대신 안정환을 거론했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될 때 함께 있었다. 결과를 본 정환이 형이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정환이 형이 뽑혀서 명예롭게 은퇴하기를 바랐다”고 했다. 이번 아시안컵을 안정환이 지난 10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명예롭게 정리하는 무대로 여기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달 초 영국 출신 축구 전문 프리랜서 존 듀어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대표팀에 뽑히지 않는다면 안정환의 국가대표 경력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시안컵이 끝난 뒤 안정환의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올지 모른다. 그러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면서 ”그렇다“고 밝혔다. 안정환의 국가 대표 이력이 더 이상 이어지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이었다. 안정환은 지난 달 30일 성남과의 컵 대회 6강 플레이오프전을 마친 뒤 아시안컵 대표팀 선발에 대해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뽑아 준다면 영광으로 여기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았다. 스스로 아시아컵을 국가대표로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상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극적인 골든골을 터뜨린 데이어 2006년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였던 토고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한국에 월드컵 사상 원정 첫 승을 안기는 등 한국 축구의 간판 골게터로 활약했던 안정환이었지만 이제는 명예롭게 국가대표 경력을 마무리할 시점을 따지게 된 셈이다. 사실 앞으로 안정환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 올해에는 아시안컵 이후 예정된 A매치가 없는 상황. K리그 후반기를 통해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내년 2월 시작하는 2010년 월드컵 대륙별 예선에 출전할 가능성은 있다. 물론 2010년 월드컵 본선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지만 현재 한국나이로 32세인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안정환 또한 태극마크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7년 4월 23일 중국과의 정기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안정환은 99년 6월 12일 멕시코와의 코리아컵에서 A매치 첫골을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간 A매치 65경기에 출장, 17골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아시안컵 최종 명단] 이동국 in, 안정환 박주영 백지훈 out☞안정환,'아직도 부족하다'
2007.06.18 I 김삼우 기자
  • (이동엽의 노-다-지를 찾아서)주식 팔고 금 사라
  • [이데일리 이동엽 칼럼니스트] 7만원 백화점 상품권 판매가 불티다. 금값이 높은 시세를 유지하면서 7만원권 상품권이 순금을 대체하고 있다. 10만원권과 5만원권 사이에 끼여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7만원권 판매가 갑자기 급증한 것은 금 가격의 폭등 때문이다. 순금 1돈쭝(3.75g) 의 소매 시세는 9만원대 초반이다. 돌반지 구입에 부담을 느낀 하객들이 싼 가격대의 7만원권 상품권을 선물하는 경우가 늘었다. 금값이 올라 한돈짜리를 선물하기 부담스럽다면 차라리 순금 반돈짜리 돌반지를 선물하라. 신생아 출산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올 가을에 그것이 자라나는 세대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국부를 위해 투자하는 길이다. 금값은 올하반기, 내년이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첫째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원자재에 투자하는 자금들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투자목적의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키고 있다. 2001년 CRB 지수가 182로 바닥을 친 이후 상승한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 작금에 원자재 지수 400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거의 모든 제품의 원가부담을 가중시켜 물가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CRB 지수는 1979년 337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둘째 자산시장 조정에 따른 위험분산차원에서 금에 투자해야 한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식시장은 동조화 현상이 매우 강하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시장이 인플레 등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경우 전세계 증시는 동반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금을 비롯한 원자재 투자는 분산투자가 될 수 있다. 최근 3년 투자자산별 대표상품 수익률 비교 결과 펀드 등 투자자산의 수익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의 경우 국내 성장형 펀드의 대표격인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펀드, 해외펀드 가운데서는 피델리티 차이나펀드가 각각 3년새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전통적 투자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은 3-40% 오르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금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세계 경제 변화가 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국을 비롯한 많은 신흥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 가치 폭락에 대비하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등 귀금속을 일정 정도 보유할 필요가 있다. 각국 정부가 전통적으로 투자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자국통화와 자국은행을 위기에서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를 위한 펀드는 위기 관리용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유동화할 수 있는 형태의 자산을 보유했다. 금, 은 등 귀금속이 대표적 보유자산이었다. 현재는 귀금속을 미국 달러와 유럽 유로가 대체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달러 표시 국채이다. 여기에 중동, 러시아,남미 등 자원부국들은 자국의 자원 감소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투자성향이 강한 펀드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 펀드들 역시 미국 국채를 많이 매입했었다. 중동 산유국, 노르웨이, 러시아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상황이 변하고 있다. 달러가 가치 하락 경향을 보이고 있고 이들 국가들은 이미 달러를 유로화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달러를 모두 유로로 대체할 수 없을 것이고 대안으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금 등 원자재이다. 금은 역사적으로 국부를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안목.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없는 자산에 투자하는 철학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금 가격은 1-2 년동안 횡보하면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지금 좋은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 금투자는 실물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원자재 파생상품등은 위험하다. 금괴 등 실물 순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지난 어버이날에 황금 카네이션이 등장했다. 순도 99.9%의 금으로 만든 '황금 카네이션' 같은 눈길을 끌만한 후속 상품을 기대한다. 금은 카네이션 생화와 달리 시들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자산이다. 한국인을 위한 원자재 실물투자 가이드 저자 이동엽
2007.06.12 I 이동엽 기자
1월19일 결혼 유력, 오늘 극비약혼한 김남일 김보민 커플
  • 1월19일 결혼 유력, 오늘 극비약혼한 김남일 김보민 커플
  • ▲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5일 극비리에 진행된 김남일 김보민 커플 약혼식(사진=수원삼성)[이데일리 최은영기자]&nbsp;5일 오후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린 축구스타 김남일(30)과 김보민(29) KBS 아나운서가 내년 1월19일 결혼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오후 김남일의 아버지 김재기씨는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부측에서 잡아온 결혼 길일이 1월19일이었다"며 "아들(김남일)의 전지훈련 기간만 겹치지 않는다면 그날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재기씨는 이어 "만약 전지훈련 기간과 겹칠 경우엔 12월로 결혼식을 앞당겨 치루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5일 진행한 약혼식은 양가 상견례를 겸해 마련됐다. 식장에는 김남일의 할머니와 부모, 김보민 아나운서의 어머니와 여동생 등이 참석했다. 김남일은 약혼녀 김보민에게 다이아 반지를, 김보민은 김남일에게 시계를 예물로 교환했다. ◇ 약혼식 극비 진행, 양가 부모도 이틀 전에야 날짜 장소 알아 두 사람의 약혼식은 이틀 전인 3일에야 양가 부모에게 날짜와 장소를 알렸을 정도로 극비리에 치뤄졌다. 김보민 아나운서의 부서인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들도 약혼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접하고 놀랬다고 한다. 김재기씨는 이에 대해 "약혼을 치르는 두 사람이 간소하고 조용하게 예식을 치르고 싶어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재기씨는 또한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가 당초 알려진 2년보다 1년이 더 긴 3년간의 만남을 가진 사실도 공개했다. 김재기씨는 "공교롭게도 양 집이 각각 아들이 없거나 딸이 없어 이번 약혼을 통해 각각 딸과 아들을 삼기로 했다"며 "우리 모두 결혼을 반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남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현재는 수원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KBS 공채 아나운서로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등을 진행해오다 현재는 KBS 2FM '김보민의 3시와 5시 사이'를 맡고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국에 휴가를 내고 비밀 약혼식을 치룬 김보민 아나운서는 일주일 휴가를 내 12일 KBS에 출근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김보민 "3년 전 첫 데이트, 눈물나게 행복하던 날"☞[포토]양가 부모 축복 속 진행된 김남일-김보민 약혼식☞[포토]김남일-김보민 약혼식 현장, '잘 어울리죠?'☞김남일-김보민 5일 약혼. 결혼 초읽기<!--기사 미리보기 끝--><!--기시 보기 끝--><!--스페이스--><!--확인버튼 시작-->
2007.06.05 I 최은영 기자
비밀 약혼한 김남일 김보민 커플, 1월19일 결혼 유력
  • 비밀 약혼한 김남일 김보민 커플, 1월19일 결혼 유력
  • ▲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극비리 진행된 김남일 김보민 커플 약혼식(사진=수원삼성)[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5일 오후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린 축구스타 김남일(30)과 김보민(29) KBS 아나운서가 내년 1월19일 결혼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오후 김남일의 아버지 김재기씨는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부측에서 잡아온 결혼 길일이 1월19일이었다"며 "아들(김남일)의 전지훈련 기간만 겹치지 않는다면 그날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재기씨는 이어 "만약 전지훈련 기간과 겹칠 경우엔 12월로 결혼식을 앞당겨 치루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5일 진행한 약혼식은 양가 상견례를 겸해 마련됐다. 식장에는 김남일의 할머니와 부모, 김보민 아나운서의 어머니와 여동생 등이 참석했다. 김남일은 약혼녀 김보민에게 다이아 반지를, 김보민은 김남일에게 시계를 예물로 교환했다. ◇ 약혼식 극비 진행, 양가 부모도 이틀 전에야 날짜 장소 알아두 사람의 약혼식은 이틀 전인 3일에야 양가 부모에게 날짜와 장소를 알렸을 정도로 극비리에 치뤄졌다. 김보민 아나운서의 부서인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들도 약혼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접하고 놀랬다고 한다. 김재기씨는 이에 대해 "약혼을 치르는 두 사람이 간소하고 조용하게 예식을 치르고 싶어했다"며 배경을 밝혔다. 김재기씨는 또한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가 당초 알려진 2년보다 1년이 더 긴 3년간의 만남을 가진 사실도 공개했다. 김재기씨는 "공교롭게도 양 집이 각각 아들이 없거나 딸이 없어 이번 약혼을 통해 각각 딸과 아들을 삼기로 했다"며 "우리 모두 결혼을 반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54720;다. 김남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현재는 수원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KBS 공채 아나운서로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등을 진행해오다 현재는 KBS 2FM '김보민의 3시와 5시 사이'를 맡고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국에 휴가를 내고 비밀 약혼식을 치룬 김보민 아나운서는 일주일 휴가를 내 12일 KBS에 출근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보민 "3년 전 첫 데이트, 눈물나게 행복하던 날"☞[포토]양가 부모 축복 속 진행된 김남일-김보민 약혼식☞[포토]김남일-김보민 약혼식 현장, '잘 어울리죠?'☞김남일-김보민 5일 약혼. 결혼 초읽기
2007.06.05 I 최은영 기자
218억짜리 결혼식, 갑부와 결혼한 여자스타들
  • [차이나 Now!]218억짜리 결혼식, 갑부와 결혼한 여자스타들
  • ▲ 중국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쉬쯔치(왼쪽)과 남편 리자청[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성공한 남자 뒤에는 위대한 여인이 있다”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하지만 지금 중국 연예계에서 이 속담이 달라진다. “여자 스타 뒤에는 부자 남편이 있다”고 해야 한다.&nbsp;특히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배우 쉬쯔치다. 요즘&nbsp;중국에서 배우 쉬쯔치란 이름은 '신데렐라'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중국 언론들이 갑자기 벼락출세하거나 성공을 거둔 인물을 소개할 때 '평민판 쉬쯔치', '산동성 쉬쯔치' 등으로 뉴스의 제목을 붙일 정도이다. ◇'아시아 3대 부호'의 며느리&nbsp;된 쉬쯔치, 218억짜리 결혼식 화제대학생&nbsp;배우였던&nbsp;쉬쯔치는&nbsp;2006년 12월 아시아 3대 부호 중 한 명이자 중국&nbsp;최대 부동산 재벌인 '헝지 그룹' 리자오지 회장의 둘째 며느리가 되면서&nbsp;중국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까지 화제를 모았다. 평범한 집안의 딸인 쉬쯔치는 14세에 모델로 데뷔했다. 청춘스타로서&nbsp;활동하던 2004년 친구의 소개로 리자오지 회장의 둘째 아들 리자청을 만나 곧바로 사랑에 빠졌고 이어&nbsp;대범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리자청 역시&nbsp;공식적인 석상에서 여자 친구인 쉬쯔치에&nbsp;대한 칭찬과 자랑을 아끼지 않아 부러움을 샀다. &nbsp;▲ 쉬쯔치와 리자청의 일거수 일투족은 중국 연예계의 큰 화제. 사진은 파파라치들이 레스토랑에 있는 두 사람을 찍은 모습결국 쉬쯔치는 지난 해 12월 호주 시드니에서 무려 1억8355만 홍콩 달러(약 218억원)짜리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후 연예 활동을 접었다.&nbsp;&nbsp;팬들은 여전히 '현대판 신데렐라 생활'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nbsp;쉬쯔치가 쇼핑한 옷의 브랜드와 가격, 남편으로부터 받은 선물의 종류, 심지어 도난당한 반지의 가격까지 끊임없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을 정도다. ▲ 쑨위에와 우페이저우클론의 히트곡 '꿍따리샤바라'를 리메이크해 불러 유명해진 가수 쑨위에 역시 갑부 남편을 둔 대표적인 중국 연예인 중 하나다. &nbsp;쑨위에는 평소 중국에서 한국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8228;중 가요제에 자주 출연, 한국에도 얼굴이 꽤 알려진&nbsp;가수이다. 그녀는&nbsp;중국 IT업계의 대부인 우페이저우와 결혼하여 지난 달 초 아들을 낳았다. 쑨위에와 결혼 당시 우페이저우는&nbsp;한 번의 결혼&nbsp;경력이 있고 전처와의 사이에 4살 된 딸까지&nbsp;있었다. 하지만&nbsp;쑨위에는 이를 개의치 않고 식을 올렸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 여배우 왕옌, 대부호에 애처가 남편 만나 부러움 한 몸여배우 왕옌은 자오가오 부동산 업체 대표인 마카오 출신 왕즈차이와&nbsp;결혼하여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 2000년 스승의 소개로 만날 당시 왕옌은 이제 막 스무살이었고 왕즈차이는 30대 초반이었다. &nbsp;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거대한 저택이다. 평범한 베이징 시민들은 결코 거주할 수 없는 위치에 자리잡은 이 집은 대형 정원과 함께 초호화판 노래방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nbsp;&nbsp;▲ 마카오 출신의 부동산 갑부와 결혼한 여배우 왕옌남편 왕즈차이는 부인 왕옌을&nbsp;끔찍히 아끼는 애처가로 유명하다. 비행장에서 희귀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부인을 기다리던 모습 이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nbsp;했다. 하지만 이는&nbsp;왕즈차이의 낭만적인 모습 중&nbsp;하나에 불과하다. 왕즈차이는 왕옌의 촬영장에는 어김없이 나타나&nbsp;얼굴 만면에 미소를 짓고 바라본다고 한다. CCTV 아나운서 출신으로 미모를 겸비한 양란 양광문화기금회 주석은 자신의 능력과 남편의 부를&nbsp;잘 활용하여 중국 최고 갑부의 대열에 진입했다. 베이징외국어대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석사를 마친 양란은 홍콩 피닉스 위성TV로 자리를 옮기면서 중화권 간판 방송인으로 발돋움했다. 양란는 미국에서 유학할 당시 남편 우쩡을 만났다. 둘 다 이미 한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상태였다. 양란은 “사랑은 사실 맹목적인 것이다. 결혼을 하고 싶을 때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싶을 때 낳는 것이다”라며 자유로운 연애관을 피력해왔다. 두 사람은 부부로서뿐 아니라 사업 파트너로서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2000년 ‘양광문화’라는 미디어 기업을 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nbsp;<주요기사>☞['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연예계 병특 파문⑥]연예인 입영 2010년 가상 시나리오☞세계 무대 선 비, '스피드 레이서' 제작발표회
2007.06.02 I 정유미 기자
할리우드 흥행귀재 마이클 베이, "'괴물' 리메이크 맡고 싶어"
  • 할리우드 흥행귀재 마이클 베이, "'괴물' 리메이크 맡고 싶어"
  • ▲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진행중인 '괴물'[이데일리 유숙기자]" '괴물' 리메이크판의 연출을 맡고 싶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흥행 귀재가 한국 영화 '괴물'에 러브콜을 보냈다. 영화 '아마겟돈', '록', '나쁜 녀석들', ‘진주만’, ‘트랜스포머’ 등 흥행 대작을 연출한 블록버스터의 귀재, 마이클 베이 감독이 한국 영화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였다. ‘괴물’의 미국 판권을 갖고 있는 유명 프로듀서 로이 리는 최근 한국 측 관계자에게 “마이클 베이 감독이 미국에서 영화 ‘괴물’을 보고 관심을 나타내며 리메이크판의 연출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괴물’ 할리우드판은 현재 시나리오 각색 작업 중이며 유니버셜 픽쳐스에서 제작을 맡는다. 로이 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영화 ‘링’ ‘무간도’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상성’ 등 아시아계 영화의 판권을 사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바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와 손잡고 대형 SF작 '트랜스포커'를 연출했으며, 6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정킷을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 병역논란 싸이, 취재진 출입 통제 속 콘서트 강행&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카메론 디아즈 "나홀로 허공에 발길질, 카메라 안잡혀 다행".&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스타일 긴급 비교!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카메론 디아즈는 골드 마니아(?), '귀걸이 반지 팔지 모두 금".&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배용준 이병헌 권상우 송승헌, 한류스타 '빅4' 제주도 집결
2007.05.30 I 유숙 기자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 전격 분석
  •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 전격 분석
  • ▲ 29일 입국한 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충무로와 할리우드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칸의 여왕' 전도연과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가 29일 나란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사자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공교롭게도 양국 영화계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 두 사람은 스타일 면에서도 절로 비교가 되고 있어 화제다. 제 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전도연은 29일 오후 3시45분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도착 시간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은밀히 입국한 카메론 디아즈도 같은 날 오후11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청바지와 후프 이어링, 스타일의 닮은꼴 두 스타 모두 화려한 명성과 달리 비교적 소박한 캐주얼 차림으로 첫인사를 건내 보였다. 청바지에 후프 이어링(링이 큰 귀고리) 등 스타일의 유사점도 다수 눈에 띄었다. 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 모두 청바지로 경쾌한 멋을 뽐냈다. 스타일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카메론 디아즈는 그레이 스키니 팬츠를, 전도연은 부츠컷 팬츠(반나팔 바지)를 착용했다는 점. 카메론 디아즈는 스키니 진에 특히 잘 어울리는 시폰 톱에 데님 소재의 재킷, 플랫 슈즈를 매치하는 센스를 보여 트렌드세터들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이는 최근 유행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한, 매우 트렌디한 스타일로 카메론 디아즈는 여기에 샤넬 빅백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완성해냈다. 이에 반해 전도연은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로 귀국 인사를 건냈다. 빨간색 플레이드 체크 셔츠가 적당히 워싱된 팬츠와 곧잘 어울렸다는 평. 전도연은 작은 키를 보완하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에스퍼드릴 웨지힐을 신는 센스도 보였다. 하지 마치 배낭 여행을 다녀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가방만큼은 옥의 티로 지적되고 있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링이 큰 후프 이어링을 착용한 점도 눈에 띄는 유사점이다. 후프 이어링은 맨 얼굴을 더욱 시크해 보이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장식이 많지 않은 의상을 착용할 때 포인트를 주기 위해 즐겨 사용되는 아이템으로 전도연은 골드, 카메론 디아즈는 실버 후프 이어링으로 대조를 보였다. ▲ 청바지와 후프 이어링이라는 공통된 패션 아이템을 선호한 두 스타&nbsp;(관련기사)&nbsp;☞ 카메론 디아즈 "녹음때 허공에 발길질, 카메라 안찍혀 다행".&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그녀는 골드 마니아(?), '귀걸이 반지 팔지 모두 금'.&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포토]'이게 백만불짜리 미소',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와, 모두 저 보러 왔나요",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슈렉과 함께 선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에세이]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의 공통점(?)
2007.05.30 I 최은영 기자
카메론 디아즈 "녹음 때 허공에 발길질, 카메라 안찍혀 다행"
  • 카메론 디아즈 "녹음 때 허공에 발길질, 카메라 안찍혀 다행"
  • ▲ '슈렉3'의 홍보를 위해 내한, 기자회견을 가진 카메론 디아즈(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유숙기자] 할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방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카메론 디아즈는 30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슈렉3’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안녕하세요”라는 짧은 한국어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카메론 디아즈는 “이번 영화가 지금까지 만든 ‘슈렉’ 중 최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홍보를 했고 그만큼 기대가 크다”고 한국에서 ‘슈렉3’ 세계 프로모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감을 밝혔다. ‘슈렉’ 시리즈에서 피오나 공주 목소리를 맡은 카메론 디아즈는 “실사 영화와는 작업 방식이 굉장히 다르다. 상대역과 마주 하지 않고 마이크 앞에서 대사를 하기 때문에 마이크와 굉장히 친밀해진다”며 목소리 연기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이어 “내가 녹음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지 않아 다행”이라며 “허공에 발길질 하고 키스 소리를 내기 위해 손등에 뽀뽀를 하는 모습 등이 찍히지 않아 다행이다. (애니메이션 더빙은) 상상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웃었다. 그녀는 또 “‘슈렉’의 캐릭터 중 생강과자 인형을 가장 좋아한다”며 “우유에 찍어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디아즈는 ‘슈렉’을 통해 동화에서 전통적으로 다소곳한 이미지를 지녔던 여성 캐릭터가 현대적 여성으로 변하는 것에 대해 “피오나는 어려운 상황에서 남성의 도움을 받기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여성이다. ‘슈렉3’에서 다른 공주들에게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들 동의하는데 나로서는 의미있는 대변인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답했다. 29일 오후 11시가 넘어 입국한 카메론 디아즈는 30일 기자회견 및 인터뷰가 끝난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관련기사)&nbsp;☞&nbsp;스타일 긴급 비교!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그녀는 골드 마니아(?), '귀걸이 반지 팔지 모두 금'.&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포토]'이게 백만불짜리 미소',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와, 모두 저 보러 왔나요",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슈렉과 함께 선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에세이]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의 공통점(?)<!--기사 미리보기 끝-->
2007.05.30 I 유숙 기자
"안~녕~하세요", 피오나 공주의 한국말 인사
  • [포토]"안~녕~하세요", 피오나 공주의 한국말 인사
  • ▲ 기자회견에 앞서 한국어로 인사하는 카메론 디아즈[이데일리 김정욱기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3'의 홍보차 방한한 카메론 디아즈가 3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기자회견에 앞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짧은 인사말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거물 제작자 제프리 카젠버그, 감독 크린스 밀러, 프로듀서 아론 워너가 함께 참석했다. &nbsp;(관련기사) ☞ 스타일 긴급 비교!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카메론 디아즈 "현재 남자친구 없어요"&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카메론 디아즈 "녹음때 허공에 발길질, 카메라 안찍혀 다행".&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그녀는 골드 마니아(?), '귀걸이 반지 팔지 모두 금'.&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포토]'이게 백만불짜리 미소',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와, 모두 저 보러 왔나요",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슈렉과 함께 선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에세이]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의 공통점(?)&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7.05.30 I 김정욱 기자
병역비리 논란 싸이 "검찰 출두하겠다, 입장 표명은 그 후..."
  • 병역비리 논란 싸이 "검찰 출두하겠다, 입장 표명은 그 후..."
  • [이데일리 최은영기자] 병역특례 비리 의혹에 휘말린 가수 싸이가 당당히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싸이의 한 측근은 29일 밤 늦게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아직 조사는 물론, 동부지검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검찰 조사가 정식으로 시작되면 신중히 따를 것"이라고 말해 소환조사에 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검찰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입장을 밝힌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번 일에 대한 싸이의 공식 입장은 조사를 받은 후에 밝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측근은 싸이가 30일 오후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놀자콘서트' 직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 행사 전후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거나 이번 일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런 싸이측의 의지와 달리 30일 콘서트에서 싸이가 아무런 의사 표명도 하지 않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 공연은 검찰에 의해 병역특례 비리 논란이 불거진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던 싸이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미 언론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는 29일 오전 가수 싸이에 대해 병역특례 비리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형사6부는 이와 관련해 싸이가 근무한 서울 강남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F사 대표와 매니저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F사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싸이는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2003년 서울 강남 의 한 병역특례업체에 특례요원으로 선발돼 2005년 11월까지 근무했다.&nbsp;(주요기사) ☞ 스타일 긴급 비교!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포토]그녀는 골드 마니아(?), '귀걸이 반지 팔지 모두 금'.&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포토]'이게 백만불짜리 미소',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와, 모두 저 보러 왔나요",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슈렉과 함께 선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에세이]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의 공통점(?)
2007.05.30 I 최은영 기자
배용준 이병헌 송승헌 권상우, 한류 '빅4'  제주도 집결
  • 배용준 이병헌 송승헌 권상우, 한류 '빅4' 제주도 집결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용준 이병헌 송승헌 권상우[이데일리 윤경철기자] ‘제주도가 한류스타로 뜨거워진다!’ 배용준 이병헌 권상우 송승헌 등 대표적 한류 스타 4인방이 6월 제주도에 집결한다.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이들 스타들이 제주도에 모이게 된 것은 이곳이 촬영지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배용준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때문에, 이병헌은 영화 ‘놈놈놈’을 찍기 위해 제주도에 머물게 됐다. 권상우와 송승헌 역시 6월 한 달 동안 제주도에 머물며 영화 ‘숙명’을 찍는다. 한류 스타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제주도는 때아닌 한류 특수를 누리게 됐다. 한 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한류 스타가 1명도 아닌 4명이나 몰리다보니 현지에서는 이들을 보기 위해 관광객과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4명의 스타들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한류붐이 되살아 나지 않을까”라는 긍정적 추측도 하고 있다. 영화 ‘숙명’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권상우의 출연 때문에 벌써부터 일본에서 촬영스케줄을 묻는 문의로 잇따르고 있다”면서 “권상우와 함께 다른 스타까지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에서 촬영을 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용준, 이병헌,권상우, 송승헌 등 빅 4로 불리는 한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주도가 아시아의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nbsp;&nbsp;(주요기사) ☞ 스타일 긴급 비교!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포토]그녀는 골드 마니아(?), '귀걸이 반지 팔지 모두 금'.&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포토]'이게 백만불짜리 미소',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와, 모두 저 보러 왔나요",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슈렉과 함께 선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에세이]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의 공통점(?)&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7.05.30 I 윤경철 기자
박정철 "'푸른 물고기' 부진,결국 모두 내 탓."
  • 박정철 "'푸른 물고기' 부진,결국 모두 내 탓."
  • ▲ 박정철(사진=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김은구기자] “누구 탓을 할 수 있겠어요. 제가 부족한 탓이죠.” 박정철은 의외로 담담했다. 군 제대 후 첫 주연을 맡아 기대와 각오가 남달랐던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극본 구선경/연출 김수룡). 하지만 기대 밖의 성적을 남긴 드라마에 대해 그는 이렇게 스스로를 자책하며 말했다. ‘푸른 물고기’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박정철은 29일 밤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4년여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도 컸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일이 예상대로 풀리지않았다”며 아쉬워했다. ‘푸른 물고기’는 박정철뿐 아니라 미녀스타 고소영의 9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27일 TNS미디어코리아 4.9%, AGB닐슨미디어리서치 6.3%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됐다. 박정철은 “안좋은 일이 있어야 자극을 받아 노력을 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복귀 첫 작품이 잘 됐으면 오히려 나 자신이 느슨해졌을 수도 있다. 이번 드라마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덕분에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촬영기간 중 여자친구와 결별했고 이 사실이 보도되면서 힘들기도 했다”며 “그러나 드라마의 결과에 대한 책임감은 천번, 만번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 내가 뭘 해야 할지 아는 만큼 아픔과 충격에 휩싸이기보다는 더 많은 준비를 하고 다음 출연작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나는 진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정철은 정재영, 허준호, 한은정 주연의 영화 ‘신기전’에 우정출연을 하는 것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주요기사) ☞ 스타일 긴급 비교!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입국 패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카메론 디아즈 "남자친구,&nbsp;현재는&nbsp;없어요"&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그녀는 골드 마니아(?), '귀걸이 반지 팔지 모두 금'.&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 [포토]'이게 백만불짜리 미소',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슈렉과 함께 선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기자회견&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포토에세이]전도연과 카메론 디아즈의 공통점(?)&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7.05.3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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