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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21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우미건설과 부원건설이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분양일정은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월 8일 발표되며,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경기도 이천시 일원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A·B·C 주택형으로 평면을 다양화했다. 이천 중리지구는 초등학교 용지(계획), 근린공원 용지(계획) 등과 함께 약 4200여 세대로 계획된 택지지구다. 분양 관계자는 “원도심과 인접해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등과 가까우며, SK하이닉스, OB맥주 등의 배후수요 단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며 “교통으로는 경강선 이천역 이용 시 판교, 분당, 광주, 여주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서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이천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의 주차장은 지하에 위치하며,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세대당 1.4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및 확장형 주차공간을 30% 확보해 주차의 편의성을 높혔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든 주택형을 남향 위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단지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학습공간,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이천 중리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견본주택은 이마트 이천점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투시도
-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주택전시관을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단지는 △59㎡A 88가구 △59㎡B 49가구 △74㎡A 191가구 △74㎡B 22가구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했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DL이앤씨)특히 e단지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C2 하우스’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C2 하우스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으로,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전용 59㎡, 74㎡ 분양가를 모두 3억원대로 책정해 합리적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으며 2회차 계약금 5%에 대한 이자지원,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등 매력적인 계약 조건도 제공한다.단지는 오랜 기간 쾌적한 정주여건이 검증된 원도심 ‘무실지구 생활권’에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이미 조성된 생활 인프라들을 누릴 수 있다. 반경 3km 내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 문화·체육시설들도 들어서 있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로 가까우며, 단구근린공원, 중앙공원, 무실체육공원 등 공원 이용도 용이하다.특히 서울 및 수도권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철도 인프라가 돋보인다. 직선 2km 거리에 위치한 원주역까지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접근 가능한데, 원주역에는 2개의 철도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8월 2일로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뛰어난 입지에 독보적인 상품성, 원주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59·74㎡ 타입 공급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아파트”라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매력적인 계약 조건까지 갖춰, 부담 없는 내 집 마련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 롯데건설, 서울 마곡에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작지만 실속 있는 평면을 추구하는 ‘주택 다운사이징’ 트렌드가 실버 주택으로 번지고 있다. 주택 구입비를 포함한 주거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작은 평면에도 각종 특화설계를 도입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 실버 주택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버 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사들이 실속 있는 작은 평면의 특화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요즘,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일대에 공급한 ‘VL 르웨스트’가 주목받고 있다.(사진=롯데건설)단지는 전용 51㎡부터 149㎡까지 다채로운 평면 구성 가운데서도, 51~79㎡ 중소형 타입 가구 수 비중을 68.89%로 높였다. 특히 전용 51㎡ 평면에도 포켓도어와 순환형 동선 등을 활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드레스룸 설계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더욱이 가든형과 헬스형, PET형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발코니를 특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 발코니’ 설계를 전용 51㎡에도 적용토록 했다.서울 마곡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 위치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만큼 우수한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고 해당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이용 시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 이동도 쉽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약 1시간, 서울 용산까지는 약 50분, 경기도 일산은 약 20분, 인천 송도는 약 1시간이면 오갈 수 있다.호텔식 주거 서비스도 기대를 모은다. 입주민들은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주 2회)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스크린골프, GX, 피트니스, AV룸, 북라운지, 살롱드VL 등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마련된다. 한편 VL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있다.
- 부천 중동역·성남 금광 등 5곳, 9422가구 도심 공공주택으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10일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 5곳(9422가구)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자료=국토교통부)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2월4일 도입됐다.예정지구로 지정된 중동역 동측(4만 9959㎡)과 서측(5만 3930㎡)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으로 1536가구, 1680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소사역 북측(4만 1671㎡)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이며, 1350가구가 들어선다.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13만 9565㎡)은 주택공급활성화지구(저층) 유형으로 3056가구가 공급된다.동암역 남측(5만 3205㎡)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로 1800가구가 조성된다.예정지구에 대해선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국토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 LH와 협력해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고 중토위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이다.조감도분양일정은 7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내 집 앞에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특화평면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 ‘오세훈표’ 신통기획 82곳 중 44곳 확정…재건축 시계 ‘속도’(종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사업장이 도입 2년여만에 재건축·재개발 82개소를 넘어섰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해 사업성과 공공성에 균형을 맞추고 사업추진 기간을 단축하면서 강남, 여의도 등 대형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다. 시는 서울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75개소 기획을 완료해 신통기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신숭인지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현장을 찾은 오세훈 시장 (사진=서울시)5일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속통합기획 성과 간담회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재개발 재건축이 침체됐었고, 재개발 구역에 대한 구역지정이 없었다 보니 부족한 주택공급에 따라 2~3년 전 주택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이 왔다”며 “상당히 긴박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통기획을 통해 주택 공급을 해야겠다는 것이 화두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신통기획은 서울시 혼자가 아니라 주민들, 전문가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통합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정비계획이 확정된 이후 건축심의와 관련된 부분은 건축·교통·환경 통합심의가 이뤄지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개정해 추진될 것이다. 이를 통해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통상 정비계획구역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을 5년에서 2년 정도 절반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핵심 주택정책으로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이 2년여만에 1차 공모지 21곳을 포함해 총 44곳의 기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20개소, 재개발 62개소 등 82개소가 신통기획을 추진중이며 이중 기획 완료는 44곳, 정비구역지정은 8곳이 완료됐다. 시는 연내 75개소 기획 완료, 22개소 정비구역지정을 추진하고, 내년까지 75개소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같은 성과는 사업성과 공공성 사이의 균형감 있는 접점으로 사업지별 주민-시-구-전문가 등이 One-Team을 구성해 충분한 소통과 통합적 계획을 세운게 유효했다는 설명이다.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더불어 품격있고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 등 4가지 원칙하에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시재생사업 등이 추진됐으나 효과가 미흡한 곳, 정비구역 해제지 등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에 용도지역 상향 등 유연한 도시계획 적용, 공공시설 복합화 등 토지이용 고도화로 사업실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을 유도한다. 재개발 1차 후보지 중 가장 난제였던 창신·숭인동 일대를 비롯 가리봉2구역, 신림7구역 등에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통해 실질적 주거환경 정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지역 연계 공공시설 및 생활편의공간 조성도 활발히 진행했다. 차량통행이 단절되거나 경사지고 좁아 보행이 불편한 노후 저층주거지를 인접 사업지와 통합계획해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만든 사례가 대표적이다. 연접한 공덕A(마포구) 및 청파2구역(용산구)의 경우, 주변을 고려해 차량·보행동선, 녹지축을 통합적으로 계획했다. 상도14구역은 오랫동안 사업이 정체됐던 상도11구역과 연계해 단절되고 가파른 성대로가 제기능을 하도록 계획했다. 하월곡동 70-1, 상계동 154-3 일대 등 전형적인 노후 저층주거지역엔 주거환경 정비와 더불어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원, 공공도서관 등 문화·여가시설을 배치했다.시는 지천변과 주거단지의 연결을 통해 활력있는 수변공간을 구현했다. 마천5구역의 경우 인접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가로공원, 수변광장, 도서관 등을 조성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로 조성한다. 홍은동 8-400, 쌍문동 724일대의 경우 단지와 천변의 경계를 허물어 보행도로, 오픈스페이스,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 활력있는 수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여기에 유연한 높이계획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건축물 디자인 특화로 한강변 경관과 스카이라인에 다채로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압구정아파트의 경우, 광역통경축 확보 및 최고높이 상향통한 개방감 있는 단지계획으로 부채꼴의 한강변 특성을 반영한 ‘파노라마 경관’을 구현했다. 여의도시범·한양아파트는 63빌딩부터 여의대로까지 U자형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수변, 도심 등 특화주동 배치 등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별로 지하철역에서 한강공원 가는 길을 활성화하고 공연장, 테마공원, 수상스포츠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모두가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조남준 서울시도시계획국장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노후 저층주거지의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획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후속적인 절차 진행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표' 신통기획 82곳 중 44곳 확정…재건축 시계 '속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사업장이 도입 2년여 만에 재건축·재개발 82개소를 넘어섰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해 사업성과 공공성에 균형을 맞추고 사업추진 기간을 단축하면서 강남, 여의도 등 대형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다. 시는 서울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75개소 기획을 완료해 신통기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의도 시범·한양 조감도 (자료=서울시)5일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핵심 주택정책으로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이 2년여 만에 1차 공모지 21곳을 포함해 총 44곳의 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건축 20개소, 재개발 62개소 등 82개소가 신통기획을 추진 중이며 이중 기획 완료는 44곳, 정비구역지정은 8곳이 완료됐다. 시는 연내 75개소 기획 완료, 22개소 정비구역지정을 추진하고, 내년까지 75개소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성과는 사업성과 공공성 사이의 균형감 있는 접점으로 사업지별 주민-시-구-전문가 등이 ‘원 팀’(One-Team)을 구성해 충분한 소통과 통합적 계획을 세운 게 유효했다는 설명이다.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더불어 품격있고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 등 4가지 원칙에 따라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시재생사업 등이 추진됐으나 효과가 미흡한 곳, 정비구역 해제지 등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에 용도지역 상향 등 유연한 도시계획 적용, 공공시설 복합화 등 토지이용 고도화로 사업실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을 유도한다. 재개발 1차 후보지 중 가장 난제였던 창신·숭인동 일대를 비롯한 가리봉2구역, 신림7구역 등에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통해 실질적 주거환경 정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지역 연계 공공시설 및 생활편의공간 조성도 활발히 진행했다. 차량통행이 단절되거나 경사지고 좁아 보행이 불편한 노후 저층 주거지를 인접 사업지와 통합계획해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만든 사례가 대표적이다. 연접한 공덕A(마포구) 및 청파2구역(용산구)의 경우, 주변을 고려해 차량·보행동선, 녹지축을 통합적으로 계획했다. 상도14구역은 오랫동안 사업이 정체됐던 상도11구역과 연계해 단절되고 가파른 성대로가 제 기능을 하도록 계획했다. 하월곡동 70-1, 상계동 154-3 일대 등 전형적인 노후 저층주거지역엔 주거환경 정비와 더불어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원, 공공도서관 등 문화·여가시설을 배치했다.시는 지천변과 주거단지의 연결을 통해 활력있는 수변공간을 구현했다. 마천5구역의 경우 인접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가로공원, 수변광장, 도서관 등을 조성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로 조성한다. 홍은동 8-400, 쌍문동 724일대의 경우 단지와 천변의 경계를 허물어 보행도로, 오픈스페이스,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 활력있는 수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여기에 유연한 높이계획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건축물 디자인 특화로 한강변 경관과 스카이라인에 다채로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압구정아파트의 경우, 광역통경축 확보 및 최고높이 상향통한 개방감 있는 단지계획으로 부채꼴의 한강변 특성을 반영한 ‘파노라마 경관’을 구현했다. 여의도시범·한양아파트는 한화63시티부터 여의대로까지 U자형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수변, 도심 등 특화주동 배치 등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별로 지하철역에서 한강공원 가는 길을 활성화하고 공연장, 테마공원, 수상스포츠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획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후속적인 절차 진행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창신·숭인 재개발 가닥…주민 단합 의지 필요해"(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창신·숭인동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어느정도 (재개발 계획) 가닥이 잡힌 것 같다. 지난 10년 간 찬반 양론이 팽팽했고, 정비사업 개정 등을 거치면서 도심 한가운데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이 남아 있는 불행한 상황이 이어졌는데, 이제부터는 정말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가 필요하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정비계획이 확정된 서울 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를 찾아 신통기획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조합 결성, 개발 밑그림을 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요청하는 속도에 따라 사업 진척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오세훈 “도심 속 낡고 노후된 곳…신통기획으로 바꿔”오 시장이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를 찾은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3개월여만이다. 창신동23·숭인동56일대는 총 10만4853.2㎡ 규모로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구릉지형이다. 평균경사도 19%의 급경사로 비탈지고 끊어진 좁은 길, 가파른 계단으로 소방차 등 비상차량 진입이 어렵고 노후건축물 비율이 90%에 달해 안전사고 위험까지 있다. 해당 지역은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박원순 전 시장 취임 후인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개발이 지지부진 했다. 이후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서울의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주택공급과 기반 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미흡했다, 오 시장 취임 이후 2021년 12월 신통기획 1차 대상지로 선정됐고, 지난달 창신·숭인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재정비촉진사업 해제 후 10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가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단 점이 핵심이다. 이번에 발표된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기존 지형을 활용해 구릉지 특화 2000세대 도심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창신동은 용적률 215% 내외, 숭인동은 260% 내외로 적용해 최고 30층 이하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다. 지형에 따라 청룡사 등 문화재 인근은 4~7층, 구릉지는 8~10층, 창신역 일대는 28~29층의 고층으로 계획했다. 지난 4월 채석장과 청소 차량 차고지, 지봉골공원 등 구역계 확대를 통해 추가 편입한 2만1396.2㎡ 부지를 통해 공원을 확대하고 공원 하부에는 자원순환센터를 복합화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신통기획 성과를 점검하며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 재개발 이후 원주민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지 물었다. 브리핑을 맡은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2000세대의 15% 정도인 360가구가 임대주택으로 배정되어 있는데, 어느 가구가 임대주택인지 알 수 없도록 세대를 섞어 ‘소셜 믹스’가 가능케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재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피켓 시위 중이다. (사진=이윤화 기자)◇주민들 “재개발 환영” vs “임대주택 원하지 않아” 오 시장의 역점사업인 신통기획으로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를 비롯해 인근 지역까지 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여전히 주민들 사이에선 개발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이날 오 시장의 시찰 현장에도 재개발을 찬성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각각 모여들었다. 신통기획을 찬성하는 60대 창신동 주민 A씨는 “낡고 노후된 동네라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동네는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면서 “재개발을 빠르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창신동 재개발을 반대한다는 70대 B씨는 “창신동에서 할아버지때부터 살아왔는데 보상은 고작 공시지가 기준으로 쥐꼬리 만큼 해주며 임대주택에 살게 해준다는 것은 명백한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통기획안이 확정된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는 주민동의율이 60~70%대로 일부 반대 의견에도 정비사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됐지만, 나머지 정비사업지의 찬반 대립은 팽팽한 상황이다.특히, 창신 9·10구역은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2660세대에서 4000여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나 주민동의율이 아직 낮은 상황이다. 이날도 ‘창신동 재개발 반대위원회’ 소속 주민들은 오 시장에게 “재개발은 절대 안된다”며 반대 의사를 전했다.
- '노후 건물 90%' 창신·숭인 일대…2천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21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구체적인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던 이곳은 구릉지형을 살린 도시경관과 함께 2000세대 규모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창신동23 및 숭인동56일대 신속통합기획 종합 구상도. (자료=서울시)서울시는 5일 서울의 대표 노후 저층주거지인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창신·숭인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이날 정비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시는 정비계획입안 절차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가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단 점이 핵심이다.오세훈 시장도 작년 3월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오 시장은 “소외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야말로 신속통합기획의 본래 취지이자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철학으로 내건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창신동23·숭인동56일대는 총 10만4853.2㎡ 규모로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가파른 언덕으로 인해 교통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부침을 겪었다. 이후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서울의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는 미흡했다. 평균경사도 19%의 급경사로 비탈지고 끊어진 좁은 길, 가파른 계단으로 소방차 등 비상차량 진입이 어렵고 노후건축물 비율이 90%에 달해 안전사고 위험까지 크다. 해당 지역은 신통기획을 통해 기존 지형을 활용해 구릉지 특화 도심주거단지(10.5만㎡, 2000세대 내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열악한 주거지의 물리적 개선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전체가 새로운 경관이 되는 구릉지에 특화된 주거지 선도 모델로 추진한다.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정비계획은 △방치된 채석장, 청소차고지 재배치 등 토지이용 고도화로 사업여건 개선 △입체보행동선 조성 등 이동편의성 확보 및 지역연계 강화 △맞춤형 생활공간 조성 △주변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경관 창출 등 4가지 기획 방향을 마련해 추진한다.먼저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저이용·방치시설의 재배치·복합화로 공공시설의 활용성과 용량을 높이면서 효율적 토지이용을 도모한다. 주변을 고려해 용도지역도 기존 제2종(7층)에서 제2종주거·창신역 일대 제3종주거로 상향 추진, 복합시설 계획으로 창신역 일대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의 고도화는 물론 주택용지를 약 4860㎡ 확대하는 효과를 얻는다. 방치된 채석장 및 청소차량 차고지, 지봉골공원을 구역 계획에 포함하고, 통합해 더 넓은 공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공원 하부에는 자원순환센터를 복합화한다.위치도또한 창신역에서 채석장전망대(서쪽)와 숭인근린공원(동쪽)까지 연결하면서도 최대 표고차(높낮이) 70m에 달하는 구릉지형에 순응하는 입체보행로를 조성해 인근 지하철역과의 보행 접근성을 높였다.지형 및 주변 특성을 고려한 영역별 맞춤 생활공간도 조성했다. 단지 안팎으로의 보행 동선과 연계해 데크 하부에 주민공동시설을 만들고, 주변 공원과 연계한 단지 내 산책마당을 조성하는 등 주민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창신역 일대는 공공시설 및 연도형 상가(도로를 따라 배치된 상가)를 조성해 해당 지역 개발로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릉지를 따라 건축물이 겹겹이 배치되는 중첩경관 등 서울성곽·낙산 등 주변과 어우러져 단지 전체가 구릉지의 새로운 도시경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구릉지 및 주변을 고려해 창신역 일대(고층), 청룡사 등 문화재·학교 주변(저층), 경사지(중저층) 등 영역별 맞춤형 높이 계획도 수립했다.
-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30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조감도.‘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다.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에서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먼저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거리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라 교통의 허브로 거듭난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삼육초, 홍릉초,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며,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풍부한 생활인프라 또한 돋보인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또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로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롯데건설은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규모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 시켰으며, 지난 5월에는 청량리 제8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하는 등 동대문구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크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단지에 적용된다. 다채로운 입주민의 취향과 변하지 않는 자연의 가치를 담게 될 단지 조경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그린바이그루브’ 브랜드 컨셉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경으로는 계절감 있는 수목의 아늑한 휴게공간인 그린라운지와 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수경공간 워터플라자가 조성될 예정이다.입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GX룸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GDR),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북라운지, 스터디룸을 갖춘 북카페와 개인 공간을 갖춘 독서실도 마련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도보권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교통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향후 물가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빠르게 분양에 나서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1순위는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선보여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당첨자발표 7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30일~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출구 인근인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이달 27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일원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아파트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신규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605세대 △84㎡B 204세대 △84㎡C 175세대 △109㎡ 76세대로 전 세대가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80%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공급한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들어서는 2지구는 인접한 아산모종1지구와 함께 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있어 상업, 교육, 문화, 행정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며 “여기에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고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또 아산IC 진입도로 일부 구간이 23년 3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이는 단지 3㎞ 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도보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와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달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7월18일~20일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일원에 마련된다.
- JLL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수, 전년대비 1.5배 성장"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은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1.5배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셀프 스토리지란 ‘셀프서비스 스토리지’의 줄임말로 독립된 소규모 창고 임대사업을 말한다. 창고 등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 사업이다.(자료=JLL ‘셀프스토리지, 공간의 재해석’ 보고서 일부캡처)JLL이 최근 발행한 ‘셀프스토리지, 공간의 재해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는 지난 5월 기준 약 300여개로, 전년동월대비 56.4% 증가했다. 주거 비용의 상승 및 주거 공간의 축소가 셀프스토리지 수요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국내 셀프스토리지 83.4%, 서울·경기 위치인구 밀도와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 중 절반이 넘는 약 53.0%가 서울에 위치해 있다. 그 다음으로 경기도와 부산 권역(부산, 울산, 경상남도)이 각각 30.4%와 7.8%의 비율을 차지했다. 국내 업체수 비율은 약 95.9%로 파악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업체는 세컨신드롬이 운영하는 ‘다락’이다. 다음으로 또타스토리지, 큐스토리지, 박스풀 등 업체가 있다.서울 인구 밀도와 셀프스토리지 지점 위치 (자료=JLL)국내에서 운영되는 셀프스토리지 시설은 초기 진입비용 문제로 대부분 임대형을 선택하고 있다. 도심에 가까울수록 지가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소유권 등 문제로 매입이 불가능한 지역에도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싱가포르 기업 스토어허브처럼 매입형을 선택하는 업체도 있다. 이는 임대 계약에 구애받지 않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주거비용 상승·주거공간 축소’에 수요 증가JLL 조사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별 지점수는 평균 아파트 평당가격과 사업체 수, 생활인구 수와 양(+)의 상관도를 보였다. 주택 산업과 연관이 깊은 셀프스토리지의 특성상, 주거비용이 높은 곳일수록 셀프 스토리지 이용에 호의적이다. 또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유동인구와 기업 대 기업(B2B) 수요를 기대한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또한 평균 연령이 낮은 자치구일수록 지점 수가 더 많았다. 이는 구독경제 문화가 익숙하고 주거공간이 협소해서 추가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젊은층 수요가 더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JLL APAC이 발간한 2022 JLL 셀프스토리지 협회 아시아 연간 서베이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로 △셀프스토리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대로 인한 사용자 증가 △생활비 및 거주공간 비용 감축 수요 △주거공간 확장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 수요가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주요 수요 요인이 기업보다는 개인과 관련돼 있다.심혜원 JLL 리서치 팀장은 “한국 셀프스토리지는 단순히 짐을 보관하는 창고 개념보다는 주거비용 부담에 따른 협소한 주거 공간을 대신하는 공간 역할이 크다”며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증가로 물품 보관 수요도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방어적 성향이 있는 셀프스토리지 수요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프스토리지, 공간 구독하는 ‘구독 경제’ 일환주거공간 확장 의미가 큰 국내 셀프스토리지는 비교적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물품 보관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국내 셀프스토리지 산업은 소비자가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해 공간을 구독하는 구독 경제의 일환이다.업체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많은 지점들이 상주하는 직원이 있거나 많은 업체들이 냉난방 시설을 통해 적정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택배를 이용한 픽업 및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더불어 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잠금장치 및 출입 시스템 등으로 24시간 접근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도 많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만큼 생활용품, 가구 뿐 아니라 고급 의류, 와인, 미술품, 서적 등의 품목을 수집하는 매니아층 수요가 잇따른다.◇ 셀프스토리지 일반 크기, 0.3평 및 타입 BJLL 조사에 따르면 셀프스토리지의 부피 중위 값은 273만㎤, 바닥면적 중위 값은 0.4평(1만3200㎠)이었다. 월 명목임대료는 12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명목임대료 수준은 동일하며, 중위 부피 값이 소폭 감소했다.지난 5월 조사된 월 명목 임대료를 부피에 따라 나눠 계산한 결과를 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타입 B(100만~300만㎤)가 가장 보편적이다. 우체국 박스 5호를 기준으로 약 12~36개까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자료=JLL ‘셀프스토리지, 공간의 재해석’ 보고서 일부캡처)타입 B의 월 임대료 범위는 4만~19만8000원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다.월 명목임대료를 바닥면적으로 살펴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타입 A(0.5평 이하)가 일반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0.3평이 가장 많았다. 0.3평의 경우 우체국 박스 5호 기준 약 24개까지 보관 가능하다. 타입 A의 월 임대료 범위는 2만~26만4000원까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