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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황우석 박사 4년만에 입 열다
  • (단독)황우석 박사 4년만에 입 열다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황우석 박사가 4년만에 공식석상에서 입을 열었다. ▲ 수암재단 신임 이사장 취임식 축사중인 황우석 박사.황 박사는 지난 4일 저녁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수암재단 신임 이사장 취임식에 참석해 그 동안의 소회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 박사는 이날 지난 2004년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토로했다. 경제적 지원을 빌미로 유명세를 이용해 한몫 잡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사실도 소개했다. 재기를 위한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새로운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 박사는 인사말에서 "법원으로부터 유죄선고를 받은 입장에서 사람들 앞에서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은 4년만에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4년간 사회적 냉대와 학계의 따가운 눈총은 감내할 수 있었지만 50여명에 가까운 연구원들의 꿈을 포기하도록 만든 것이 너무 힘들었다"며 "집 전세금을 빼고, 실험농장도 담보로 잡히면서 실험을 계속 이어갔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원의 손길도 많았지만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 자신의 이름을 팔아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자신의 이름을 팔아 황우석 관련주 등으로 들먹인 친인척과는 절연까지 하게 됐다"고 아픈 상처도 드러냈다. 새로운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재기를 위한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황 박사는 "희미하게나마 햇살이 비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줄기세포 연구를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수암재단에 정통한 한 관계자도 "황 박사가 줄기세포 관련 연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며 "소기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작년 5월21일 황우석 박사팀이 애완견 복제에 성공했다고 보도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황 박사팀은 현재 미국 바이오기업과 함께 일명 `미시프로젝트`로 불리는 상업적 복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황 박사팀은 지난 2006년 7월에 공식인가를 받은 수암재단에서 그 동안 140여마리의 동물 복제에 성공했고, 15편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해외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황 박사는 최근 줄기세포 논문조작 혐의가 일부 인정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황 박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한편 수암재단은 지난 2006년 황 박사가 자신을 따르던 연구원 20여명과 함께 설립했으며, 박병수 전 수암재단 이사장 등 지인들의 도움으로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새롭게 수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성옥 씨는 현재 코스닥 전자업체인 디브이에스(046400)와 대교종합건설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 수암재단 신임 이사장 취임식 케이크 커팅(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황우석 박사).
2009.11.05 I 한창율 기자
  • (VOD)프랑스, 인공심장 개발 성공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프랑스에서는 인공심장 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인 카르펜티에 교수팀은 오랫동안 개발해 온 인공심장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심장 이식 수술이 필요하지만, 기증자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힘차게 뛰고 있는 하얀 물체, 프랑스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 심장입니다.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인 카르펜티에 교수팀이 실제 인간의 심장과 비슷한 인공심장을 개발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외부가 인공 피부로 덮여 있어 인체에 대한 거부 반응을 크게 줄였다는 것. 이에 더해 사람의 활동 정도를 인식해 혈액 순환의 양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카르펜티에/심장의학 교수 연구인들에게 있어서 두 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수행해내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오늘 끝났습니다. 다음 과정은 이 연구 결과를 다른 팀에게 보내서 인공심장을 생산하고, 인간의 몸에 이식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또 하나 획기적인 점은 인공심장에 장착된 전자센서입니다. 인공 심장은 이 전자센서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 알맞은 심장박동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연구진은 이 인공심장이 동물 이식 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오는 2011년에는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학이 많이 발달하긴 했지만 심장 이식 수술은 여전히 성공률이 높지 않은 수술입니다. 지금까지 심장이식수술을 받아왔던 사람들 가운데, 이식 받은 심장이 실제 환자의 심장과 비슷하게 작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연구진들은 이 인공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심장을 훌륭히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또 인공 심장이 기증자 수가 부족한 문제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구사회에서만 대략 10만명의 환자가 심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 가운데 실제로 이식 수술을 받는 사람은 5000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0.30 I 김수미 기자
엔케이바이오 "NKM `신종플루 전임상` 유효성 입증"
  • 엔케이바이오 "NKM `신종플루 전임상` 유효성 입증"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의 자기 유래 활성화 치료제 `NKM`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에 대해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억제 효과 비교 엔케이바이오는 27일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6월부터 충북대와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한 결과 지난 8월 시험관내(IN VITRO) 실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된데 이어 이번에는 생체내 동물(IN VIVO) 실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20mg/kg)와 시간경과에 따른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 정도를 비교한 결과, 2500만개 정도의 NK세포를 가진 `NKM`는 타미플루와 거의 동일한 증식억제효과가 있었다. 또한 NK세포수의 크기에 따라 비례적인 증식억제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윤병규 대표이사는 "이번 전임상 실험을 통해 `NKM`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됐다"며 "다른 바이러스 종으로도 실험을 확대해 바이러스 억제에 대한 범용성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케이바이오, `NK세포 보관기술 개발` 선도 육성사업 선정
2009.10.28 I 안재만 기자
  • 중외제약 `피톤치드` 신종플루 여파 매출 급증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중외제약(001060)은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식물성 천연 항균제 `피톤치드` 함유 제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공기청정기형 중외 피톤케어휘산기를 비롯해 피톤치드 스프레이, 피톤치드 비누 등 관련 제품의 매출이 신종플루가 확산되기 시작한 8월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3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200%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피톤치드는 나무가 각종 해충과 병균,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식물성 천연 살균제로 인체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대 동물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 피톤치드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항균 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트 성분이 5% 농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했으며 8% 농도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99% 이상 사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중외 피톤치드는 국가 공인 시험기관 실험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감소 효과 및 아토피 진정효과를 입증, 대한임상건강의학회가 지정한 공식 추천 상품으로 인증된 바 있다.홍성걸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피톤치드가 신체 면역력을 높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조만간 수험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중외 피톤치드는 공기정화기형 휘산기를 비롯해 비누, 선크림, 로션, 스프레이 등 총 9종으로 구성됐으며 홈페이지(www.cwellday.com), 약국, 인터넷쇼핑몰, 유아용품점, 대형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중외제약 급등..`수액제 中시장 진출`☞중외제약, 수액 중국 수출..`민-관 협력 첫 사례`☞중외제약, 중국에 5년간 1억弗 수액수출(상보)
2009.10.27 I 천승현 기자
  • LG생과, `혁신적 세포보호물질` 개발..내년 상용화(상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LG생명과학이 기존 세포보호물질에 비해 세포 괴사(Necrosis) 억제 효과가 월등히 뛰어난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혁신형신약·세포치료·전문시약·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LG생명과학(068870)은 27일 김인철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연구진이 참여해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와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세포보호제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LG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다른 세포보호 물질과는 달리 독소나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사멸억제 효과, 세포생존능력 증대 효과,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동시에 지닌 혁신적인 물질이다. 현재 국제 특허 3건이 출원돼 있다. 또한 뇌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 투과가 가능하고 물에 잘녹는 것이 특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량 합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간질환(간절제술, 간이식, 간경화), 퇴행성 뇌질환(루게릭 등), 허혈성 질환(심근경색, 뇌졸중)에 유용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종 세포 배양액 (세포 치료, 진단검체 보존제, 피부미용 등)과 조직공학 (인공장기, 장기 보존 등) 등 다양한 분야로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생과는 지난 2006년 이 물질의 합성에 처음 성공했으며, 뇌세포·췌장세포·심장세포·간세포 등 다양한 세포에서 효과적인 세포 괴사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또, 세포이식시 생존률을 증대시킨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동물실험 책임자인 박광민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세포보호물질이 허혈성 재관류 간손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동물시험에서 확인했다"며 "향후 절제술, 장기이식 및 색전술 등의 허혈성 재관류 손상에 기인한 질병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혁신적 세포보호제는 향후 인체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 접근이 쉬워 다른 업종과의 융합을 통한 사업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러 분야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단기적 과제로 전문시약, 진단검체 괴사방지, 피부미용 등 관련 분야로 내년 세계 첫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 개발과제로 희귀질환이나 절제술, 색전술 및 장기 이식에 대한 임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제약R&D 세제지원되나..복지부 "필요"-기재부 "안돼"
2009.10.27 I 문정태 기자
된장·청국장·고추장 3개월간 180명에게 효능 실험했더니
  • 된장·청국장·고추장 3개월간 180명에게 효능 실험했더니
  • [조선일보 제공] '음식 맛은 장맛'이다. 장(醬)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진다. 장은 발효 식품이자 완벽에 가까운 단백질 식품이다. 그동안 많은 식품영양 전문가들이 장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대부분 동물실험 수준의 연구라는 한계 때문에 공인받기가 어려웠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극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의대 연구팀이 의약품의 3상 임상시험(신약이 시판허가를 받기 전 효능을 최종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수백 명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임상시험)과 같은 방법으로 장의 효과를 철저하게 검증한 연구 결과를 지난달 말 한국장류기술연구회 창립포럼에서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예방의 열쇠가 장에 숨어 있었다. 된장은 내장지방 제거에, 고추장은 고지혈증에, 청국장은 근육량 증가와 당뇨병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을 앞두고 전북 순창군 고추장마을 전통 한옥 서까래에 고추장을 만들 때 쓰는 둥근 메주를 볏짚으로 묶어 매달아 놓았다. 전통식품인 장이 비만·당뇨병·고지혈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 헬스조선 어떻게 연구했나 전북대의대 채수완(약리학)·박태선(내분비내과) 교수와 이 대학 차연수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5월 비만 성인남성 180명을 모집한 뒤 된장·고추장·청국장 세 그룹으로 나눴다. 각 그룹은 다시 장류군과 가짜장류군 두 그룹으로 분리했다. 실험이 끝날 때까지 참가자와 의료진 모두 누가 진짜 장류군인지 몰랐다. 장류군은 12주 동안 고추장, 된장, 청국장을 매일 31.8g, 9.6g, 26.1g씩 환(丸)으로 섭취했다. 각각의 장 분량은 일반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양과 유사하게 정했다. 가짜장류군은 장류 환과 중량, 칼로리, 맛, 모양이 같은 가짜 환을 섭취했다. 참가자들은 4주에 한 번씩 심전도, 복부지방 컴퓨터단층촬영(CT), 대사증후군 검사, 혈액검사 등을 받았다. 진짜 장을 섭취한 그룹은 건강에 유익한 변화가 나타났지만, 가짜 장류군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건강이 나빠졌다. ▲ 된장>> 된장 내장지방 제거·혈압 유지 된장 그룹은 내장 지방 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복부 CT촬영 결과, 가짜된장 그룹은 내장 지방 면적이 50㎟ 감소했다. 반면, 된장 그룹은 이보다 17배 넓은 856㎟가 감소했다. 된장 그룹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복부 비만 환자 0.7~1.0)이 0.94에서 0.62로 감소했다. 한편, 많은 사람이 된장 속 소금 때문에 혈압이 올라갈 것이라고 걱정하는데, 실제로 된장의 섭취는 혈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실험 전 평균 122㎜Hg였던 된장군의 수축기 혈압은 12주 후 123㎜Hg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콩에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있지만 당 성분과 붙어있어 활발히 작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콩을 발효·숙성시키면 미생물이 이소플라본에서 당 성분을 떼어내 이소플라본이 자신의 역할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혈압과 관련, 된장의 염도는 라면 국물보다 6배 정도 높다. 하지만 된장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펩티드라는 단백질이 소금의 혈압 상승 작용을 차단한다. 된장 먹는 법 된장은 숙성 기간이 길수록 이소플라본 등 몸에 좋은 성분의 함유량이 높아진다. 된장을 담그면 유리병보다는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된장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고혈압 환자는 생 된장보다 국이나 찌개로 먹는 것이 좋다. 국이나 찌개로 먹으면 생 된장의 80~90%에 달하는 효과를 보면서 염도를 생 된장의 4분의 1 이하로 낮출 수 있다. ▲ 청국장>> 청국장 근육량 증가·당뇨병 예방 청국장 그룹은 근육량이 크게 증가했다. 청국장 그룹의 체중과 체지방량은 실험 전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체중에서 뼈와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인 제지방량(LBM)은 120g 증가했다. 가짜청국장 그룹은 이전보다 제지방량이 오히려 340g 감소했다. 한편, 청국장 그룹은 2~3주간의 혈당 조절능력을 반영하는 혈중 당화알부민 수치도 이전보다 4.41 M/L만큼 떨어졌다. 이 수치가 낮아지면 당뇨병이 호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짜청국장 그룹은 이 수치에 변화가 없었다. 이 실험 참가자들처럼 비만한 사람은 근육량이 적어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므로 다른 사람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많이 찌는 악순환의 고리를 밟는다. 따라서 이런 사람이 살을 빼려면 지방감량과 함께 근육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청국장을 먹으면 체중은 늘지 않으면서 근육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청국장은 원료인 콩보다 100g당 열량이 200㎉ 가량 낮으면서 근육의 원료인 단백질 함량은 40%나 된다. 당뇨병과 관련된 효능은 청국장을 숟가락으로 뜰 때 껌처럼 늘어나는 끈적끈적하게 하는 성분인 '레반'때문이다. 레반은 당뇨병 환자의 체내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청국장 먹는 법 청국장은 오래 가열하면 유익한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되도록 날로 먹는다. 찌개나 국으로 끓여 먹을 때에는 끓이는 시간을 5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청국장은 다른 장류와 달리 발효기간이 2~3일로 짧아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되므로 고혈압 환자가 먹어도 안전하다. ▲ 고추장>> 고추장 고지혈증 개선 고추장 그룹은 고지혈증의 원인인 중성지방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고추장 그룹은 실험 시작 전보다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평균 20.79㎎/dL 떨어졌는데, 이는 고지혈증약을 3달간 먹었을 때 떨어지는 중성지방 농도의 5분의 1 정도이다. 고추장 그룹은 실험시작 전 평균 3.04였던 동맥경화지수(3.0 이상이면 동맥경화 위험)도 2.89로 감소했다. 중성지방 감소는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 덕분이다. 캡사이신은 혈액에서 중성지방을 제거해준다. 또 세포 내의 지방을 잘 태우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을 뻘뻘 흘리는 것은 캡사이신이 지방을 태우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쓰면서 열을 내기 때문이다. 고추장 먹는 법 캡사이신은 좋은 기능이 많지만 자극성이 강해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고추장에는 물엿, 찹쌀가루 등이 들어 있어 고춧가루의 강한 자극성을 줄인다. 하지만 붉은 고추에 풍부한 비타민A와 C가 고추장에는 없으므로 고추장을 먹을 때에는 브로콜리, 시금치 등 비타민이 많은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고추장의 효능은 발효기간이 짧은 고추장보다 6개월~1년 정도 숙성시키면 더 커진다.▶ 관련기사 ◀☞고향가는 길, 관절건강도 챙기세요~☞내가 알던 위생관리 상식… 다 틀렸네
한화L&C, 당뇨병치료용 복제돼지 성공
  • 한화L&C, 당뇨병치료용 복제돼지 성공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최초로 인간 유전자 2종을 삽입한 돼지복제가 성공했다. 이런 돼지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다.  한화L&C는 안규리 서울대 의과대 교수, 이병천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 등 교수진과 2년간 연구한 끝에 항산화와 항염증 유전자를 동시에 삽입한 형질전환 돼지 복제에 성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복마니`(사진)라고 이름 지은 새끼 돼지는 지난 19일에 태어나, 특정 병원균 제어 사육실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한화L&C는 오는 10월 중에 추가로 돼지 복제 실험을 해, 복제돼지 상업화 기술과 인공 췌도 세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당뇨병 환자가 동물 장기를 이식할 경우에 면역거부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의학계는 이를 막기 위해 돼지에 유전자 1종을 삽입하는 복제 실험을 여러 차례 진행해왔다. 그러나 2종을 삽입한 실험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L&C는 돼지 췌장에서 췌도(인슐린을 분비하는 부분)를 분리해 인공 췌도 세포를 생산할 계획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돼지 췌장보다 돼지 췌도를 이식하면, 시술도 간단하고 수술합병증이 적고 반복적인 이식도 가능하다. 한편 한화L&C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대와 연구를 시작해, 작년에 항산화 유전자 1종을 삽입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 관련기사 ◀☞한화그룹, 중소기업 협력펀드 100억원 조성☞김승연 한화 회장, 산은 분쟁 민사소송 가능성 언급☞한화, M&A보다 대한생명 가치 주목-KB
2009.09.28 I 김국헌 기자
(공모기업소개)`인체조직 이식재` 한스바이오
  • (공모기업소개)`인체조직 이식재` 한스바이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인체조직 이식재 생산업체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사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29일과 30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스바이오메드는 뼈나 피부와 같은 인체조직 이식재 생산기업이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것에 착안해 관련 기술을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동제약, 오스템임플란트, 한미약품 등에 납품하며 도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피부이식 관련한 제품은 현재 미국업체인 `라이프셀`과 한스바이오메드 단 두 곳만 생산하고 있다. 뼈 이식재의 경우 시장 규모가 피부에 비해 10배가 넘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피부이식제품은 화상, 교통사고 등 피부결손 환자에게 이식해 피부를 복원시키는 제품인 `슈어덤`과 주사기 형태로 된 `슈어바` 등이 있다. 또 자신의 조직에서 유래된 세포를 사용해 배양한 세포 치료제인 `슈어스킨` 등이 있다. 뼈이식제품으로는 척추디스크 복원, 인대 또는 골조직 재건, 치과용 골조직 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또 차기 먹거리로 인공유방과 흉터 관리용 실리콘 젤 시트인 `스카클리닉`과 같은 실리콘 제품도 이미 개발했다. 황호찬 대표는 "현재 인공유방 관련 국내 시장 규모는 400~500억원으로 매우 큰 상황"이라면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인공유방을 개발에 성공해 현재 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까지 수출국이 20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삼성의료원 등에서 임상 중이며 오는 2011년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06년 매출액은 73억원이었지만 작년에는 123억원을 기록하며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10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20억원 가까이로 늘었다. 황 대표는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0억원과 2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시장이 매우 커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상장은 지난 2002년부터 세 차례의 도전 끝에 이뤄졌다. 이번 상장의 이유에 대해선 "현재 보유 중인 현금규모만 40억원이 넘어 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은 아니다"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최대주주는 우리들생명과학(004720)으로 21.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호찬 대표 등 특별관계인 5명을 포함해 총 40.98% 지분(상장 후 36.88%)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오는 29~30일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공모가는 당초 예상치인 4500원~5100원보다 높은 5500원으로 정해졌다.   ◇ 회사 연혁 1999.09 - 납입자본금 2억원으로 한스메디칼 설립 2000.02 - 자본금 유상증자 3억원(증자 후 자본금 5억원) - 최대주주의 변경(한능희 주주에서 황호찬 대표이사) 2000.04 -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한스조직공학연구소 HITE) - 인체 이식용 Autologous Composite Skin 제조기술 개발착수 - 이식용 무세포 진피층 가공 및 분리방법 특허출원 - 자본금 유상증자 6억원(증자후 자본금 11억원) - 인체이식용무세포진피(Human Acellular Dermal Graft) SureDerm 생산 - KAIST 기술경쟁력평가센터 벤처기업기술성 및 사업성 우수평가 2000.05 - Freeze-Dried Acellular Placenta 임상실험 착수 - 액면분할 등기(주당 5000원 -> 500원) 2000.06 - 한스메디칼에서 상호를 한스바이오메드로 변경 - 자본금 유상증자 2억8000만원(증자후 자본금 13억8000만원) - 자본금 유상증자 1억2000만원(증자후 자본금 15억원) 2000.10 - KAIST 강계원 교수(이학박사) 한스조직공학연구소장 취임 2001.01 - Freeze-Dried Acellular Placenta를 Injectable Implant로 만든 Micronized Placenta, Sheba 생산 2001.04 - Demineralized Cortical Bone Powder/Chip/Blocks 시제품 생산 2001. 6 - 한국식약청(KFDA)로부터 Silicone Nasal & Facial Implant 제조품목 허가 - 한국식약청(KFDA)로부터 Surgical Garment 제조품목 허가 2001.09 - 포유동물의 태반을 주재로 한 인체수복용 생체재료의 가공방법 특허출원 - 포유동물의 태반을 주재로 한 주사용 인체연조직 복원물질 가공방법 특허출원 - 인체이식용 뼈 관련 시제품 생산 및 임상실험 착수 2001.11 - 가톨릭의대 성형외과교실 부설 피부은행과 산학협동연구 협약체결 - 무상증자 100% 실시(무상증자 후 자본금 30억원) 2002.06 - 조직공학연구소인 한스대덕연구소(Hans Daedeok Institute) 준공 2002.07 -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인증 획득 2002.10 - 2002벤처기업대상 중기특위원장상 수상(10.25) 2002.12 -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선정(12.4) 2003.03 - 보건복지부 주관 벤처기업 대상 2003.08 - 과학기술부 주최 2003년 Brain Pool사업연구과제 선정 2003.10 - 과학기술부 주최 2003년 Brain Pool사업연구과제 선정 2003.11 - 아시아 최초, FDA(미국식품의약안전청) 산하 인체조직이식재 등록 2004.02 - 이식용 무세포 진피층 및 제조방법 특허 등록 2004.05 - 실리콘젤시트 `스카클리닉` 국내 첫 출시 - ISO 13485: 2000 획득 2004 10 - 국내최초 KFDA산하 인체조직이식재 안전관리기관 승인 2005.07 - Nasal Implant/Surgical Wire/BellaGen FDA추가 등록 2005.08 - 국내최초 `인체조직은행`설립 허가 - 중국특허청으로부터 `이식용 진피 관련 제조방법`특허획득 2005.11 - 최대주주의 변경(황호찬 대표이사에서 수도약품공업) - 자본금 유상증자 9억4000만원(증자후 자본금 30억9500만원) 2006.02 - 기발행 전환사채 8억원 전환(전환후 자본금 33억6200만원) 2006.05 - 자본금 유상증자1억3300만원(증자후 자본금 34억9500만원) 2006.07 - 스카클리닉(흉터치료제), 일동제약 국내 판매 계약 체결 2006.09 - DBM(Demineralized Bone Matrix)제품 상품화 2006.11 - Spine Allograft Spacer제품 상품화 (제품명: SureCerv, SureLumb) - 벤처기업대상 `국문총리표창` 수상 2008.01 - AlloCover(Acellular Dermal Matrix) 개발 2008.03 - RegenCell(Human Collagen Powder) 개발 2008.05 - OsteoGrow(Demineralized Bone Chip) 개발 2008.07 - 아시아 최초, 인공유방 CE등록(제품명:BellaGel) 2008.11 -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수출탑 수상 2009.01 - 대전 테크노파크 `우수기업 선정` 2009.02 - Pedi-Stick(DBM) 신제품 개발 2009.06 - BellaFuse 신제품 개발 2009.07 - 코스닥상장예비심사 승인 - 한국거래소
2009.09.27 I 안재만 기자
  • (VOD)냉혈한‥훔친 개로 해부 실험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페루의 한 의과대학에서 훔친 개를 해부 실험에 이용하려다 개 주인에 들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과 대학에서는 주인이 없는 개인 줄 알았다고 발뺌하고 있지만 동물애호가들은 살아 있는 동물을 실험에 이용하는 것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카르멘 발 바르데 씨와 그녀의 개 토마스가 페루 수도 리마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중 누군가 그녀의 개를 잡아채 갔습니다. (인터뷰) 카멘 발바르데/ 개 주인 “저녁때쯤 두 사람이 차에서 내려 토마스를 잡아채갔습니다. 순간 소리를 지르고 차를 뒤쫓아 갔지만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개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던 발 바르데 씨는 며칠 뒤 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던 친구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샌마르코스 대학의 해부 실험실에서 토마스를 발견했다는 전화였습니다. 발바르데씨는 학생을 가장해 실험 가운을 입고 이 의과대학 해부 실험실로 몰래 들어갔습니다. 실험실에서 발견한 것은 실험대 위에 묶여있는 자신의 개 ‘토마스’였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사과는 커녕 유기견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리카도 루비오스/샌마르코스 의대 학장 “주인이 있었다면 돌려주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실험은 주인이 없는 개들만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수술실에서 발견된 개는 토마스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일이 알려지면서, 개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모두 이 대학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한 마리 이상의 개가 토마스처럼 실험실에서 발견됐습니다. 동물애호가들은 이번 일에 분노하며 페루 정부에 특히 애완동물은 말할 것도 없이 살아 있는 동물을 실험하는 것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학 측은 주인이 없는 길 잃은 개들만 기부 받아 실험에 쓰고 있다고 말합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08.26 I 김수미 기자
성인병 잡는 닥터 선인장 ‘토종백년초’
  • 성인병 잡는 닥터 선인장 ‘토종백년초’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이제 저녁에는 제법 가을냄새가 난다. 하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무덥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감기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찾아오기 쉬운데 이는 대부분 면역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으로 인체에 병균이 침투 했을 때 자연 치유력이 생긴다. 그러나 이 치유력의 힘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된다.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식품을 골라 먹는 일이다. 많은 면역력을 증강하는 식품 중 대표적인 식품이 백년초다. ▲ 토종백년초에는 식이섬유가 알로에의 5배, 비타민C는 오렌지보다 무려 13배나 높다백년초는 기후와 토질에 따라 효능과 모양이 결정되는데, 둥근 잎사귀 모양이 토종이다. 그래서 이 토종백년초에는 독특한 호전반응으로 나타난다. 이 토종백년초의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 인간을 이롭게 하는 물질이라고 알려지면서 의약계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당뇨, 노화, 정력토종백년초는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 시키며, 동시에 모든 장기를 태생시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장기 복용시 질병 치료는 물론 신체가 건강하게 되며, 정력이 강화되고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토종백년초는 간과 췌장을 강화하며, 이런 기능으로 인하여 체내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도록 포도당이 혈액에서 체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촉진하는 인슐린의 능력을 개선시킨다. 또 당뇨병 환자에게 자연이 준 최고의 건강식품이라 불릴 만하다. 왜냐하면, 여타 당뇨치료제들은 장기 복용시 투약 단위를 높여가야 되지만, 토종백년초는 인슐린 내성이 전혀 생기지 않을뿐더러 혈당 강하제 장기 복용으로 인한 간기능 저하를 막아주어 각종 합병증에 대한 우려를 적게 하기 때문이다. 암 등 면역성연구에 의하면 토종백년초가 함유 하고 있는 피토케미컬은 신체의 면역체계에 대한 강력한 우군이며 이로 하여금 모든 종류의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방어케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발견된 피토케미컬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 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그래서 색소나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자연식품으로 암 예방의 완전식품이며, 이 피토케미컬이 다른 야채보다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것. 또한 식물 섬유는 장내에 들어온 발암 물질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장내에 오래 머물게 하고 재빨리 빠져 나가게 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소화기관 내에 암이 생길 요인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백년초에 다양으로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관 내에서 수분을 흡수함으로 소변의 용적을 증대 시키며, 배변까지 장관의 통과 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 움직임은 변 중의 발암 물질이나 발암물질의 작용을 촉진하는 물질을 희석시켜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킨다. 고혈압한국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고혈압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그래서 식이섬유와 혈압의 관계에 대하여 쥐를 사용한 동물실험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유전자에 고혈압증의 쥐에 대하여 식이섬유를 투여한 결과 혈압이 저하되는 결과를 얻었다. 사람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평상시 식이섬유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의 식사에 매일 식이섬유를 일정량 이상 섭취 시키게 한 결과 최대 혈압이 떨어졌다. 그 반대로 보통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 섬유량이 적은 식사를 섭취하게 한 결과 최대 혈압과 최소 혈압이 같이 상승하였다. 동맥경화증고혈압은 심근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의 원인인 지질대사의 이상은 유전, 인종, 식사내용, 비만,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 관계하고 있으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이러한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사람이나 동물에게 식이섬유를 포함시킨 식사를 시킴으로써 동맥경화의 진행이 느려 진다는 사실이 여러 가지 임상 실험에 의해 알려지고 있으며 이와 같이 식이섬유의 섭취는 동맥경화의 예방에 효과적 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유해물질식이섬유가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 변비를 고치는 역할 외에도 변의 장내 정체 시간을 단축시켜 변 중에 있는 유해물질이 흡수되기 전에 빠르게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관절염(통풍), 아토피, 변비, 비만최대 원인은 영양분의 과다 섭취로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칼로리가 체내에서 전부 사용되지 못하고 남게 되어 축적되는 것이 비만으로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중풍, 담석증 등의 혈관이나 내장관련의 병을 유발하기 쉬우며, 사람의 수명이나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 식이섬유는 먹어도 대부분 소화 흡수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위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위장 운동을 활발히 촉진시키기 때문에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비롯해 다이어트, 변비,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십이지장 궤양위궤양과 같이 소화성궤양으로, 음식을 소화하는 위액이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까지도 소화시키는 결과로 나타난다. 원인으로서는 스트레스가 깊이 관여하고 있어 스트레스궤양 이라고 불리지만 식생활이 서구화 된 것 또한 원인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위 안에서 중복되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위를 자극하여 위의 움직임을 활성화 시킨다. 또한 섬유질에는 위액이 불필요하게 다량으로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움직임도 있다. 영약학, 병리학토종백년초는 비타민C의 근본일 뿐아니라 이에 함유된 영양소는 내분비계통에 특히 적합하다. 이는 췌장이나 간에 특히 이로운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내분비 샘의 원활한 기능은 적당한 혈당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수용성 섬유질 안에는 팩틴(Pectin)과 끈적끈적한 무실리지 성분과 Gum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것들은 소화기계통에 도움을 준다. 이것들과 기타 영양학적 요소들이 내장에서 지방과 당분의 과다흡수를 방지하여 비만을 억제시킨다. 백년초가 민간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체기관은 내분비 샘과 신경 호흡기, 장 계통 기관이다. 따라서 토종백년초가 목표로 하는 것은 혈당치를 조절하는 것과 분비 샘, 간, 췌장의 영양학적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은 역할을 함으로서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이점을 주고 있다 할 수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암 진단용 천연 조영제 국내 개발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천연물질을 활용해 생체안정성과 조영효과가 뛰어난 암세포 진단용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암전이 진단을 위해 현재 상용중인 MRI 조영제 및 양성자방출촬영(PET)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오병철·김현진 가천의과학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교수팀이 `암 전이 상태`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MRI용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조영제는 X선 촬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장기관에서 발병하는 협심증과 암 등에 대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유기입자물질이다. 최근 MRI 혈관조영술 등으로 사용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조영제는 기존 MRI 조영제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PET을 이용한 암전이 유무 진단에서도 단기간 내 반복적으로 고해상도의 영상획득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새로운 조영제는 천연물질 활용으로 생체안전성이 우수한 점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다양한 상자성물질(Gd3+, Mn2+, Fe2+)과의 결합으로 선택적 명암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또 투여방법이 다양해 진단 특성별로 혈관주입 또는 경구투여의 선택적 사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유방암, 전립선암 및 자궁경부암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종양 부위에 피하 주입 시 센티널 림프 절(sentinel lymph node) 확인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기존 조영제 농도(200 μmole/kg)보다 50~200배 작은 생체투여량으로도 더 높은 조영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기존 MRI 조영제는 대부분이 혈관조영제로서 특정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진단에는 한계를 보였다. 특히 조영효과 증폭을 위한 과량의 조영제 (200 mmole/kg) 사용으로 신장독성 등 생체안전성 문제가 보고됐다. 또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양성자방출촬영(PET) 역시 낮은 해상도로 인한 부정확성과 암의 진행 정도에 따른 연속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연구팀은 동 연구와 관련해 국내 특허 1건, 미국 특허 1건을 출원했으며, PCT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오태광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은 "이번 개발된 조영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정확하게 암진단이 가능해 국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제 세계 시장은 올해 50억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조영제 산업을 21세기 10대 산업의 하나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대부분의 조영제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외화유출은 물론 의료비 상승에 따른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09.08.13 I 박지환 기자
  • 이노비오 "美 NIH와 신종플루 백신 공동연구"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VGX인터(011000)내셔널 관계사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사는 11일 미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과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이노비오와 미국립보건원(NIH) 백신연구센터(VRC , Vaccine Research Center)가 신종플루 백신 및 유니버셜플루(변종 플루) 백신 개발을 위해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계약의 체결로 이노비오와 VRC는 전임상 동물 실험을 통해 DNA백신을 테스트하고,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과 예방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노비오는 독점 보유한 유전자전달장치와 기술을 제공하고, VRC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효력시험과 면역학적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전임상 실험이 완료되면 백신후보 물질을 선별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조셉김 이노비오 대표이사는 "VRC는 백신 연구와 임상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관"이라며 "이들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됨과 동시에 DNA백신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사용되는 DNA백신은 전량 VGX인터내셔널이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김병진 VGX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의 체결은 미국정부기관이 이노비오의 DNA백신 개발 기술과 VGX인터내셔널의 생산 기술을 인정한 결과"라며 "품질관리로 우수한 DNA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8.11 I 한창율 기자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번째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시밀러를 선택했다.바이오 시밀러란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의약품.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은 신약의 10분의1 수준(약 500억원)이라는 장점이 있다.지식경제부가 8일 발표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프로젝트 26개에서도 삼성전자가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사업은 거대 자금 투입이 요구되지만 민간 투자는 초라했던 것이 현실이다.그동안 바이오사업을 연구해 온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금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시각이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주관으로 제넥신과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 등 중소기업들과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특허가 만료되는 9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대량공급 체계를 구축해 수조원대의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그동안 환경과 바이오, 헬스, 에너지 등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왔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선택한 첫번째 먹거리 사업이 바이오분야라는 점과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통해 바이오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분자의학 및 임상의학, 유전체연구를 담당하는 부설회사로 삼성생명과학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신사업팀의 주도로 삼성서울병원, 종합기술원, 생명과학연구소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기술도 향후 바이오 시밀러 임상실험시 적용될 예정이다.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무게를 감안해 임형규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사장)이 이를 직접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규모와 제품군 개발 완료 시점 및 시설 구축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종합기술원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프로젝트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 삼성의료원이 각각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작년 말 KAIST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사진)를 설립했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사업부를 분할하면서 의료용기기 및 부분품 제조· 판매 ·서비스, 유전자검사기기(TMC-1000)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앞으로 지문, 홍채, 정맥, 얼굴인식 등 지능형 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 통제와 영상감시시스템 영역으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2006년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포스트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셀트리온과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들의 임상시험도 전담 중이다. ▶ 관련기사 ◀☞`신성장 R&D로 투자 견인` 26개 프로젝트 확정(종합)☞`공매도 막았더니` 주식대차 절반 `뚝`☞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뉴욕發 악재 부담`
2009.07.08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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