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07건

효성, 지주사 전환 본격 시동 건다(종합)
  • 효성, 지주사 전환 본격 시동 건다(종합)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효성(004800)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당시 주력 4사를 합병한 이후 20년만이다.효성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을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투자를 담당할 존속법인인 지주회사와 분할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의 사업회사로 나뉘게 된다. 지주회사인 ㈜효성은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 부문, 효성중공업㈜는 중공업과 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부문, 효성화학㈜는 화학부문을 각각 맡게 된다. 국내외 계열사의 경우 신설회사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계열사 주식은 해당 신설회사로 승계하고 나머지는 ㈜효성에 존속된다. 효성은 1966년 창업한 동양나이론이 모태다. 조현준 회장이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오너 3세 경영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 1998년 IMF 당시 효성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등 주력4사를 합병한 바 있다. 이후 20여년간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부문 등 각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회사분할로 분할 존속회사인 ㈜효성은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효성그룹 관계자는 “신설된 분할회사들은 이미 각 사업부문별로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번 분할로 독립경영체제가 구축되면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해져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목적에 맞는 의사결정 체계 확립됨으로써 경영효율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효성은 오는 4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분할에 대해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가결되면 6월 1일자로 회사분할이 진행된다. 신설 분할회사들의 대한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 13일이다.
2018.01.03 I 김미경 기자
눈썹, 아직도 그리니…이젠 바르자
  • [찾았다! 잇템]눈썹, 아직도 그리니…이젠 바르자
  • 일명 ‘바르는 눈썹’인 리얼리 아이브로우 익스텐션이 화제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눈썹 하나가 인상을 좌우한다. 관상학에서는 눈썹의 크기와 길이, 숱 정도 등을 통해 성격이나 개성을 파악한다. 그만큼 눈썹이 인상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눈썹은 눈, 코, 입과 비교해 메이크업 효과가 더 큰 곳이기도 하다. 눈, 코, 입은 물리적 형태를 바꿀 수 없지만 눈썹은 형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눈썹을 그린다거나 문신을 통해 눈썹의 형태, 길이 등을 조절할 수 있다.다만 아이브로우 제품을 사용하거나 문신을 한 경우 정도에 따라 부자연스러움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들은 눈썹 그리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기도 한다. 이같은 눈썹 고민을 해결해 줄 아이템이 최근 화제다. 일명 ‘바르는 눈썹’으로 불리는 리얼리 아이브로우 익스텐션이다. 이 제품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리우앤컴이 일본의 리베르타 기업과 공동 생산했다.이 제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 눈썹 제품과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 제품들은 숱이 부족한 눈썹에 검은색 계열을 그려 풍성하게 보이게끔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반면 아이브로우 익스텐션은 본인 눈썹 같은 특수 섬유질을 한 올씩 눈썹에 올려 리얼하고 섬세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동양인에게 가장 적합한 길이를 활용해 내 눈썹처럼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할 수 있다. 민둥 눈썹, 반쪽 눈썹, 흐린 눈썹 등 눈썹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반영구 문신의 부자연스러움을 보완하고 원하는 눈썹 모양을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방수 기능도 있어 물에 닿아도 눈썹이 움직인다거나 떨어질 우려도 없다.
2017.12.23 I 송주오 기자
  • [마감]코스피, 2420선 후퇴…외인 매도에 기술株 ‘우르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어느덧 2400선 초반까지 밀렸다. 미국 세제 개편에 따른 자금 유입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도 대규모 매도세에 나섰다.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실적 우려와 함께 매물 출회가 집중돼 하락세를 이끌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2%, 42.54포인트 떨어진 2429.83으로 장을 마감했다.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제 개편이라는 호재를 맞은 미국으로 자금 유출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제 개편으로 미국 기업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투자자의 미국 집중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전분기대비 감소가 예상된 가운데 연말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28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최근 4거래일간 순매도 금액은 7300억원이 넘는다. 이날만 제조업, 전기·전자 업종을 각각 2900억원, 28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기관은 30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3577억원, 연기금등 461억원, 투신 15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사모펀드 558억원, 보험 300억원, 은행 267억원, 국가 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2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한 내수업종인 은행(0.92%), 통신업(0.22%) 등 일부만 올랐다. 전기·전자가 3.38% 떨어진 데 이어 의료정밀, 제조업, 기계, 유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운수장비,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등 순으로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등 기술주들이 크게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아모레G(002790) 한온시스템(018880) 한미사이언스(008930) SK(03473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부진했다. 코웨이(021240) 기업은행(024110) LG유플러스(032640) POSCO(00549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은 상승했다. 개별기업별로는 과징금 부과 조치를 받은 동양철관(008970)이 20% 가까이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421만주, 거래대금 5조2444억원으로 집계됐다. 627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180개에 그쳤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2.21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2450선 털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연일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지지 부진한 모습이다. 미국 세제 개편안 통과라는 경제 성장 모멘텀이 실현되면서 글로벌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에 나서며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8%, 14.38포인트 내린 2457.99를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세제 개편안의 의회 통과 소식에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11%, 0.08%, 0.04% 내렸다. 미국 상원과 하원은 세제 개편안은 모두 가결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승인만 남았다. 법인세 인하 효과가 큰 에너지업종과 소형주 등은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50 지수가 0.88% 내리는 등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96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 역시 3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 11억원, 투신 6억원 등을 사들이고 있지만 국가 285억원, 금융투자 118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은 386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0.17% 오르는 것을 제외하곤 모두 약세다. 기계, 운수창고, 증권, 의료정밀은 1% 이상 하락세고 이어 운수장비, 음식료품, 화학, 유통업, 건설업, 섬유·의복 등 순으로 낙폭이 크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웨이(021240) 엔씨소프트(036570) 기업은행(024110)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 등이 상승세다. SK(034730) 이마트(139480) 한국타이어(161390) 한온시스템(018880) 넷마블게임즈(2512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하락하고 있다.개별기업별로는 과징금 조치를 받은 동양철관(008970)이 급락세고 경영권 분쟁 소송이 나온 동양네트웍스(030790), 매각 흥행 부진 우려가 반영된 두산엔진(082740) 등도 주가가 부진하다. 반면 기술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한올바이오파마(009420), 호실적이 기대되는 한신공영(004960), 대규모 수출 계약을 한 한화테크윈(012450) 등은 상승세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 1.22포인트 하락한 754.0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9억원, 기관 32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2017.12.21 I 이명철 기자
동양, 한동대 지진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
  • 동양, 한동대 지진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
  • 동양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동양이 지난 달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동대를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동양은 지난 12일 한동대 효암채플에서 백의현 동양 대표이사와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피해복구 비용으로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의 위로를 전했다.이 날 전달된 성금은 지진피해를 입은 한동대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장순흥 총장은 “한동대가 지금껏 받아 온 은혜와 감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어려운 주변과 이웃을 이해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한층 더 성장하며 든든한 공동체 문화를 이뤄가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백의현 동양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이 조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은 섬유부문인 한일합섬과 더불어 레미콘 중심의 건재사업, 건설 및 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모회사인 유진기업을 비롯,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한국통운, 나눔로또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적인 중견그룹이다.
2017.12.13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2540선 회복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54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방어에 나섰다. 기계를 비롯해 보험, 통신업이 강세였지만 의료정밀·섬유의복은 약세를 보였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포인트(0.28%) 오른 254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관망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독일의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과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 기대를 높인다”며 “또한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전기전자 업종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최대 명절로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부터 나흘 동안 연휴가 이어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61억원, 10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775억원 순매수를 통해 방어에 나섰다. 연기금(520억원), 투신(487억원), 금융투자(439억원), 국가·지자체(352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기계, 보험, 통신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건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서비스업, 금융업, 제조업, 운수장비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 증권, 의약품, 섬유의복, 은행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 등이 올랐다. 반면 POSCO(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신한지주(05555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청호컴넷(01260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양식품(003230)은 증설 투자 계획 소식에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회사는 전날 강원도 원주공장 부지 내 660억원으로 규모의 신축 공장 투자계획을 공시했다. 아울러 코스모화학(005420)도 지난해 가동을 중단했던 황산코발트 플랜트 재가동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동양네트웍스(030790)도 이날 상승곡선을 그렸다.이날 거래량은 2억9432만주, 거래대금은 4조3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3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51개 종목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1.24 I 윤필호 기자
내 가슴에 혹이...유방암 조기 검진 치료가 중요
  • 내 가슴에 혹이...유방암 조기 검진 치료가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방암은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로,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 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매년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비만 인구가 늘어가는 것과 늦은 결혼, 고령 임신,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꼽히며,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이제 여자라면 누구나 조심해야할 질병이 돼버렸다.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한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유방의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다. 유방암은 유방 구성조직 어디에서든 발생 할 수 있어 다름 암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다. 유방암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이다. 주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혹이 만져지는데, 유방암으로 인한 멍울은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유방암이 더 진행되면 유두에서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유두나 피부의 함몰이 나타나거나, 유두 주위 피부 습진, 그리고 겨드랑이에 임파선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는 유방에서 혹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유방암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의사가 진찰에서 종괴를 촉지해서 발견한 경우가 88%로 가장 많다. 따라서 유방암 조기발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여성 스스로가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다.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배수연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에 지방조직이 적고 치밀할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치밀 유방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X-ray 검사만으로는 종양의 유무를 판별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된다” 며,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두 가지 검사의 시행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유방암은 2기 이내에 발견하고 표준치료를 받을 경우 생존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비교적 치료가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의 의료선진국에 비하여 생존율도 높은 편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암이기도 하다. 2016년에 발표된 한국유방암학회의 자료를 보면 국내 유방암 재발율은 6~20%다. 유방암은 대부분 5년 이내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명중 1명꼴로 10년 후 재발할 수 있다. 배 교수는 “수술한 유방 및 림프절의 극소 재발 폐, 간, 뼈 등에 전이로 인한 전신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10년 이상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치료율 높지만 재발률도 높은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방암이 의심되는 여성이 촬영을 하고 있다.
2017.10.26 I 이순용 기자
⑨코스모화학, 2차전지소재 증설 기대
  • [급등주 톺아보기]⑨코스모화학, 2차전지소재 증설 기대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모화학(005420)은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 전기차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이산화티타늄 공급과잉을 이끌었던 중국이 환경문제를 이유로 회사수 감축에 들어가면서 기회를 잡은 회사가 공장 재가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에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튬(종이·섬유·페인트에 사용되는 백색안료)과 2차전지 양극화 물질원료인 황산코발트 생산업체로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관련업체가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면서 회사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8월22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48.11%나 증가했다.회사는 지난 1968년 설립된 한국지탄공업이 전신이다. 잉크,페인트, 자동차도색재 원료로 쓰이는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형) 단일 사업장으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연간 6만t)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의 70%를 30여 개국에 수출한다. 국내시장 점유율은 60% 이상으로 1위다.하지만 지난 5년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영업이익은 2013년 112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2015년엔 적자 규모가 322억원으로 불어났다. 회사는 인천공장과 울산 사택 매각 구조조정에 들어갔다.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기회가 찾아왔다. 중국이 환경오염 규제강화로 이산화티타늄 생산업체를 기존 60여개에서 43개로 감축하고 이에 생산량도 크게 줄었다. 회사는 지난 2년간 세계 경기침체로 문을 닫았던 울산의 황산코발트 생산 공장을 열고 하반기에 다시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은 원광석을 가져와 초고순도의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황산코발트는 노트북, 휴대폰,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기초소재로 국내에서 생산이 안 됨에 따라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지난해까지 계열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지분법 손실 등으로 1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황산코발트 부문 개선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황산코발트 부문의 가동률 부진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컸지만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준공 등에 힘입어 가동률이 60~70%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이산화티타늄 가격이 상승하면서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도 “올해 코스모화학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22%, 96% 증가한 2200억원, 110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다만 그룹 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조정을 받을 우려는 있다”고 밝혔다.
2017.10.07 I 윤필호 기자
총수부재 태광, 사라진 M&A에 성장동력도 실종
  • 총수부재 태광, 사라진 M&A에 성장동력도 실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광그룹의 경영 시계는 7년째 거꾸로 가고 있다. 최근 산업군을 가리지않고 불어닥친 글로벌 불황의 한파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지만, 태광그룹은 최종 결정권자인 총수 부재로 역주행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한때 금융과 미디어업계에서 인수합병(M&A) ‘다크호스’로도 불리웠던 태광그룹이지만, 2011년 이호진 전 회장이 횡령 등 혐의로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며 M&A를 비롯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행보는 사실성 멈춰섰다.태광그룹의 경영 연혁을 살펴보면 그동안 M&A는 그룹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혀왔다. 창업주이자 선대회장인 고 이임용 회장은 1971년 동양합섬 흡수합병, 1975년 대한화섬 인수 등 섬유 및 석유화학 확장을 통해 태광그룹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1973년 흥국생명보험, 1978년 고려저축은행을 인수하며 현재 태광그룹의 또 다른 주력 사업인 금융에 발을 들였다.본격적인 외연 확대가 이뤄진 것은 이호진 전 회장이 2004년 태광그룹 대표이사 회장에 오르면서부터다. 이호진 전 회장은 2006년 쌍용화재(현 흥국화재해상보험), 피데스증권중개(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 등을 인수하며 금융사업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이호진 전 회장은 미디어 부문에서 M&A에 공을 들이며 태광그룹의 세번째 주력 사업으로 키워냈다. 태광그룹은 1997년 설립한 한국케이블TV안양방송을 기반으로 2000년 천안·중부·수원방송, 2003년 한빛방송 계열 8개 SO, 2004년 동대문·강서·남동·서해방송, 2009년 큐릭스 계열 7개 SO 등을 인수했다.하지만 태광그룹의 M&A를 통한 성장흐름은 2011년을 기점으로 확연히 잦어들었다. 총수부재가 현실화된 시점이다. 이호진 전 회장은 2011년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이후 약 7년간의 재판을 끌어왔으며 지난 4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6월에 벌금 6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태광그룹은 재상고를 결정하며 재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솔직히 총수가 실형을 받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그룹 경영 현안이 눈에 들어오겠는가”라며 “당연히 경영 과제들은 뒤로 밀릴 수 밖에 없고, 총수를 대체할 전문경영인들 역시 과감한 투자 결정에 따른 책임감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임기를 채우는 수준의 보수적 경영에만 치중할 수 밖에 없다”고 총수부재의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태광그룹의 성장은 실제로 그야말로 ‘올스톱(All Stop)’됐다. 그룹의 중심인 태광산업은 주력 제품인 PTA(고순도테레프탈)가 2011년 이후 공급과잉에 시달렸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되기에 이르렀다. 태광사업의 영업이익(별도기준) 추이를 살펴보면 공교롭게도 이호진 전 회장이 자리를 비우기 시작한 2012년 급추락했다. 2011년 영업이익은 2592억원 수준이었만, 2012년 마이너스(-) 373억원, 2013년 140억원, 2014년 -325억원, 2015년 64억원으로 지난해 43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그나마 PTA 업황이 나아지며 실적개선의 물꼬를 텄지만, 업황과 상관없이 지속 성장을 꾀할 새로운 먹거리 발굴은 과제로 남긴 상태다.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PTA 단일 제품을 생산하는 한화종합화학의 경우 한화토탈에 대한 지분법 이익 등에 힘입어 업황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545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태양광 발전을 새로운 먹거리로 지목하고 올해 6월 100% 자회사 한화솔라파워를 설립하기도 했다.태광그룹의 캐시카우로 자리한 티브로드 역시 영업이익은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고 유료방송 가입자수는 연일 감소 추세다. 티브로드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은 2011년 1824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063억원으로 눌러앉았고, 유료방송 가입자수 역시 2013년 333만명을 고점으로 2014년 330만명, 2015년 324만명, 지난해 323만명으로 연일 감소추세다.이미 케이블TV 시장의 포화 속에 성장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티브로드 역시 성장동력 확보 역시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SK텔레콤에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끝내 무산되는 등 시장환경은 이미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기업가치 추락에 따라 티브로드가 당초 추진 중이었던 IPO(기업공개) 계획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태광그룹은 2005년 진로 인수전에 뛰어들고, 2007년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 인수건으로 롯데와 다툼을 벌일 정도로 M&A 시장에서는 나름 선이 굵은 곳이었다”며 “하지만 총수부재 이후 사실상 의미있는 M&A 경쟁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설명했다.이어 “이같은 M&A 부재는 단순히 외연의 확장으로서 의미뿐만 아니라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성장발판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데에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당장 티브로드의 경우 다른 케이블TV 업체들뿐만 아니라 IPTV, 이동통신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고 업종을 넘어선 M&A를 시도할만큼 급박하게 시장환경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서둘러 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지난 2011년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에서 영등포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뉴시스)
  • [마감]코스피, 북핵실험에 1%대 급락…2320선 `털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1%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2320선으로 밀려났다. 개인이 집중 매도에 나선 가운데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하락 마감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04포인트(1.19%) 내린 2329.65로 장을 마감했다. 2310선에서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힙입어 2340선까지 회복했으나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화되면서 장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확대됐다.북한은 지난 3일 오전 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이어 북한 조선중앙TV는 중대발표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일본 상공을 지나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한은 점차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간 북한 리스크가 누적된 만큼 단기간에 봉합되기보다는 당분간 위기감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9일 북한 건국절까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 변수로 자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43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67억원, 6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1453억원), 국가·지자체(823억원), 연기금(469억원), 사모펀드(203억원), 보험(131억원), 투신(70억원), 은행(35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모든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 의료정밀, 통신업은 2% 넘게 떨어졌다. 의약품, 유통업, 운수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등이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진원생명과학(011000)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13% 넘게 하락했다. 동양철관(008970) 하이스틸(071090)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한창(005110) 아티스(101140) 대한제강(084010) 대성산업(128820) 등의 낙폭도 컸다. 반면 동양3우B(001529) 동양네트웍스(030790) 유양디앤유(011690) 일진다이아(081000) KEC(092220) 현대건설기계(267270) 엔케이(085310) 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이날 거래량은 2억4471만주, 거래대금은 4조3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125개 종목이 올랐으며 715개 종목은 내렸다. 3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9.04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2340선…기관 사자에 낙폭 만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2340선을 회복,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4일 오전 11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1포인트(0.74%) 내린 2340.1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122억원어치 내다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으나 기관이 2260억원의 순매수로 낙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외국인도 70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063억원), 국가·지자체(627억원), 사모펀드(302억원), 연기금(170억원) 등이 매수에 적극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99억원 순매수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은행이 2%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건설업, 유통업, 의약품, 섬유·의복, 금융업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업종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네이버(035420)와 삼성물산(028260), SK(034730)가 2%대 낙폭으로 약세다. 이어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현대차(005380)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SK텔레콤(017670)(-0.99%), SK하이닉스(000660)(-0.73%), 한국전력(015760)(-0.58%), LG화학(051910)(-0.54%), 삼성전자(005930)(-0.52%) 신한지주(055550)(-0.39%)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포스코(005490)는 0.43%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 외국계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개별종목별로는 산업용 다이아몬드 가공업체 일진다이아(081000)가 16% 가까이 올라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차량용 연료탱크 제작업체인 일진복합소재에 대한 성장 기대가 일진다이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동양네트웍스(030790)가 10%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유양디앤유(011690)(7.72%), 현대건설기계(267270)(5.56%), 신한(005450)(4.72%), 코라오홀딩스(900140)(4.10%), 락앤락(115390)(3.7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진원생명과학(011000)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3% 가까이 밀리고 있으며 에스씨엔지니어링, 동부제철(016380) 등이 5%대 낙폭으로 약세다. 이어 하이스틸(071090)(-4.98%), 한샘(009240)(-4.46%), CJ CGV(079160)(-4.04%)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1.15%) 내린 654.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04억원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7억원, 1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2017.09.04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피, 4거래일만에 하락…2350선 후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하락하며 2350선으로 밀려났다. 기관이 집중 매도에 나섰으며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갔다. 통신업, 건설업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30포인트(0.14%) 내린 2358.37로 장을 마감했다. 234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낙폭을 줄여갔다.글로벌 증시 부진의 영향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4.14포인트(1.24%) 하락한 2만1750.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54%, 1.94% 내렸다. 같은날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61%, 0.49% 하락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56%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9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국가·지자체(-1565억원), 투신(-169억원), 보험(-164억원), 기타금융(-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4억원, 9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보험, 증권, 운수창고, 유통업, 은행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주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별로는 현대시멘트(00639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인지컨트롤스(023800) JW중외제약2우B(001067) 한온시스템(018880) 코스모신소재(005070) 한미사이언스(00893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제일약품(271980)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 크라운제과우(26490K) 삼부토건(001470) 동양3우B(001529) 한국종합기술(023350) 등의 낙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1억9580만주, 거래대금은 4조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13개 종목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8.18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2360선 탈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360선을 탈환했다. 돌아온 외국인이 개인과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3.41포인트(0.57%) 오른 2361.67로 장을 마감했다. 235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 글로벌 증시 훈풍이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88포인트(0.12%) 오른 2만2024.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4%, 0.19% 올랐다. 같은날 유럽 증시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67%, 0.71% 올랐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71%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1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47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43억원 순매도했다. 국가·지자체(-1975억원), 금융투자(-191억원), 은행(-28억원), 연기금(-1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이 2% 넘게 올랐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기계, 운수창고, 증권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 섬유의복, 보험, 서비스업, 음식료업, 은행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차(00538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종목별로는 크라운제과우(26490K)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디와이파워(210540) 롯데쇼핑(023530) 아티스(101140) 대경기계(015590) STX엔진(07797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한국종합기술(023350) 노후홀딩스2우B CJ씨푸드1우(011155) 동아에스티(170900) 남선알미우(008355) 동양2우B(001527) 등의 낙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2억2621만주, 거래대금은 4조4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90개 종목은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8.17 I 이후섭 기자
  • [마감]‘뒷심 발휘’ 코스피, 2450선 안착…8거래일째 최고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과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외국인 수급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추가경정예산 국회 통과와 국내 상장사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상쇄한 모습이다. 원화 강세에 수출주가 하락했지만 통신사 등 내수업종과 전기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지지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6%(1.47포인트) 상승한 2451.5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이후 8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장중 하락세를 유지하며 244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장 막판 반등했다.간밤 불안정한 대외 정세에 뉴욕·유럽 증시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수출기업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실적 시즌 호조가 투자심리를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회가 11조원 규모 ‘일자리 추경’을 통과하면서 소득 성장에 따른 내수소비 진작 기대감이 반영됐다.외국인은 이날 1658억원을 팔아 3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14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보험은 230억원, 기금 128억원, 투신 105억원, 사모펀드 8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증권이 1627억원, 선물업자 3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8억원을 순매수했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친 프로그램 매매는 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철강및금속은 이날 1.47%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운수장비, 서비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보험, 섬유·의복 등 순으로 하락했다. 통신업은 2.52%나 올랐고 이어 음식료품, 운수창고, 의약품, 은행 등도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내수주인 SK텔레콤(017670) 이마트(139480) KT(030200) KT&G(033780) 우리은행(000030)과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 올랐다. 현대제철(00402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중공업(009540) POSCO(005490) 현대차(005380) 등 수출주는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매각 절차에 들어간 STX중공업(071970), 소송전이 벌어진 동양네트웍스(030790), 답함 사실이 적발된 동일고무벨트(163560) 등이 내렸다. 반면 대기업 간담회에 초청 받은 사실이 알려진 오뚜기(007310)를 비롯해 미국 계약 소식을 전한 한미반도체(042700), 자회사 호실적이 기대되는 이수화학(005950), 전기차 관련주인 코스모신소재(00507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후성(093370) 코스모화학(005420) 삼화전기(009470) 삼화콘덴서(001820) 등은 상승폭이 컸다.이날 거래량은 2억3030만주, 거래대금 4조5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6개가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07.24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약보합 출발…실적 기대 누르는 대외 불확실성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일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는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정치 불확실성과 유럽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맞물리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또 다시 순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0%, 2.54포인트 내린 2447.52를 기록 중이다.지난주말 뉴욕 증시는 2분기 실적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 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0.15%, 0.04%, 0.04% 내렸다. GE 등 일부 기업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친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특검 등 정치 불확실성도 부담을 줬다.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일제히 부진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1.37% 내렸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주요 증시도 하락했다. 다만 이번주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는 등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할 것이라는 게 시장 예상이다.외국인은 345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3거래일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9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증권은 98억원, 선물업자 76억원, 기금 13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15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내수주인 통신업(2.25%), 음식료품(1.10%), 운수창고(0.85%)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철광및금속, 비금속광물, 기계, 증권, 보험, 섬유·의복 등이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상태다. 단말 지원금을 높이며 판촉에 나섰다는 소식에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KT(030200)는 일제히 오르고 있고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삼성전기(009150), LG화학(051910) 등이 상승세다. 국제유가 하락에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재계 간담회에 초청 받은 오뚜기(007310)가 크게 오르고 있고 미국서 반도체 장비 수주에 성공한 한미반도체(042700), 자회사 이수건설 수주가 호조인 이수화학(005950) 등이 상승세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소송을 벌이는 동양네트웍스(030790)는 급락세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5%(0.33포인트) 오른 676.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7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2017.07.24 I 이명철 기자
  • [마감]`숨고르기` 코스피, 5거래일만 반락…2380선 후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집중 매도에 나선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9.39포인트(0.39%) 내린 238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유럽 증시가 일제히 마감하는 등 글로벌 증시 부진에 영향을 받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미국 공화당 상원이 트럼프케어 표결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며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도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외국인은 246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5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원, 598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1008억원), 보험(271억원), 투신(60억원), 은행(26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기계, 의료정밀, 제조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철강금속, 은행, 운수창고, 섬유의복, 증권, 건설업 등은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4%, 2.89% 빠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이후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현대차(00538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등은 올랐다.개별종목별로는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유상감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다우인큐브(020120) SH에너지화학(002360) 동국제강(001230) 동양물산(002900) 동원수산(030720) 태평양물산(00798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보루네오(004740) SK증권우(001515) SK증권(001510) 쌍용양회우(003415) 진흥기업우B(002785) 한전기술(052690) 삼화전기(009470)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등의 낙폭은 컸다. 이날 거래량은 3억4062만주, 거래대금은 5조7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1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91개 종목은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6.28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2380선 약보합…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2380선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39포인트(0.06%) 내린 2387.27을 기록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07%, 0.03%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9% 내린 6247.15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는 조정을 받았다. 같은날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도산 위기에 처한 부실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유로의 공적 자금을 투입기로 했다는 소식이 도움이 됐다. 영국 런던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31%, 0.29% 올랐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56% 상승했다. 528 -260 -286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2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2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건설업, 의약품, 운수장비, 통신업,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의료정밀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학,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보험 등은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날 동반 최고가 행진을 벌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6%, 0.30% 내렸다. 현대차(005380)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SK(034730)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은 상승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코리아써우(007815) 미원홀딩스(107590) 대한유화(006650) 한국종합기술(023350) 동양네트웍스(030790) 한진칼우(18064K) 넥센우(005725)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정리매매 중인 보루네오(004740)는 20% 넘게 급락했다. 유안타증권우(003475) 유안타증권(003470) SK증권우(001515) 영풍제지(006740) 두올(01674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52%) 오른 671.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12억원 순매도했다.
2017.06.27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2380선 돌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380선을 넘어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가운데 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8포인트(0.23%) 오른 2384.18을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16%, 0.46% 오른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1% 하락했다. 에너지업종이 0.75%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날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20%, 0.47% 내렸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30% 떨어졌다.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69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통신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창고, 음식료업, 은행, 유통업, 섬유의복, 건설업, 운수장비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SK(034730) 등은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쌍용양회우(003415)가 17% 넘게 올랐으며 유유제약2우B(000227) 미래에셋생명(085620) 쌍용양회(003410) 성신양회우(004985) 일양약품우(0075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상승세다. 반면 보루네오(004740) 미래아이앤지(007120) 동양네트웍스(030790) 해태제과식품(101530) 대성산업(128820) 동원시스템즈우(014825) BNK금융지주(13893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69.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20억원 순매도했다.
2017.06.26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하루만에 소폭 반등…현대차그룹株 강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현대차그룹주는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66포인트(0.07%) 오른 2288.48로 장을 마감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228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이슈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도 단기 가격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위험선호를 크게 훼손한 요인은 아니며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를 상쇄하는 흐름을 가져갈 것”이라며 “유동성과 실적모멘텀 측면에서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외국인은 418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61억원 순매도했다. 국가·지자체가 643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보험(-513억원), 사모펀드(-277억원), 투신(-101억원), 기타금융(-19억원)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669억원 순매도했다.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증권, 통신업, 유통업, 화학, 보험, 운수창고,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 제조업, 기계 등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한국종합기술(023350)이 최대주주인 한진중공업홀딩스가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원전선(006340) 진흥기업2우B(002787) 동양네트웍스(030790) 신원우(009275) 애경유화(161000) 롯데정밀화학(00400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일성건설2우B(013367) 삼부토건(001470) 신한(005450) 동원시스템즈우(014825) 경동도시가스(267290) 필룩스(033180) JW중외제약우(001065) 등의 낙폭은 컸다. 이날 거래량은 4억1524만주, 거래대금은 5조7813억원 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9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30개 종목은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5.19 I 이후섭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