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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뮤지컬배우 1세대' 바다, 품절녀 됐다
  • '아이돌 출신 뮤지컬배우 1세대' 바다, 품절녀 됐다
  • 그룹 S.E.S의 유진, 바다, 슈(왼쪽부터)가 23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바다의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바다의 예비 신랑은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 같은 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두 사람은 성당에서 인연을 맺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사진=신태현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언니의 성대를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 원조 걸그룹 S.E.S의 유진(36)과 슈(36)는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하는 바다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행복하다”며 이같이 축하했다.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1세대인 바다(37·본명 최성희)가 결혼했다. 바다의 예비 신랑은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 같은 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바다는 S.E.S 멤버 셋 중 가장 큰 언니이지만 마지막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룹 S.E.S의 바다가 23일 9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사진=신태현기자).20년 전인 1997년 걸 그룹 S.E.S.로 데뷔한 바다는 2002년 팀 해체 뒤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넓혔다. 그의 뮤지컬 진출기는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다는 아이돌의 뮤지컬 진출 신호탄을 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아이돌 출신이 전무하던 시절,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은 상당했지만 왕성하게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바다는 2003년 ‘페퍼민트’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이후 ‘핑클’ 출신 옥주현이 2005년 ‘아이다’로 진출하면서 1세대 뮤지컬 아이돌의 계보가 완성됐다. 두 사람을 잇는 2세대는 남성 아이돌이 주축이 됐다. 2010년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JYJ’ 김준수가 상징적이다. 같은 해 아이비도 ‘키스 미 케이트’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치렀다. 2007년 전 남자 친구와의 스캔들로 정상에서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뒤 지금은 뮤지컬 디바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맘마미아!’로 호평을 받은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그 이후 세대다. 시기상으로 구분하면 2014년.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은 꾸준히 늘고 있다. 서현을 비롯해 비스트 양요섭, 슈퍼주니어 규현 려육, B1A4 산들·신우, 2AM 조권, 빅스 켄, 샤이니 키, 인피니트 김성규 장동우, 엑소 첸, 에프엑스 루나 등 아이돌 가수들의 뮤지컬 무대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바다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전에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바다는 “너무 행복하다”며 신랑을 향해 “정말 고맙고 바다라는 이름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살겠다. 때로는 조용히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보자”고 애정을 표했다. 지난해 말 14년 만에 앨범을 내며 재결합한 ‘S.E.S’는 콘서트를 여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바다는 “슈와 유진을 보니 아기가 있는 게 좋아 보였다”며 “올여름까지 잡힌 공연이 끝나면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했다.그룹 S.E.S의 바다가 23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바다의 예비 신랑은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 같은 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두 사람은 성당에서 인연을 맺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사진=신태현기자).
2017.03.24 I 김미경 기자
'결혼' 바다 "남편에게 좋은 친구이자 연인 될 것"
  • '결혼' 바다 "남편에게 좋은 친구이자 연인 될 것"
  • 바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습니다.”가수 바다(37·본명 최성희)가 결혼을 앞두고 이 같이 약속했다.바다는 23일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랑에게 “너무 고맙다”며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바다는 이날 오후 3시 9세 연하 연인과 천주교식 혼례미사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에 앞서 S.E.S로 함께 활동했던 유진, 슈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바다는 결혼 소감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바다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를 묻자 “스카이다이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걸 처음 하고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남편이 무릎을 꿇고 꽃을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신이 없을 때 길게 생각하지 않고 곧바로 수락하게 하려고 프러포즈 시점을 잡았다고 하는데 특별하고 조금은 무서웠던 프러포즈였다”고 덧붙였다.결혼 후 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곧바로 ‘판타스틱 듀오2’ 패널로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또 S.E.S 리드보컬로서 god 리트보컬 김태우와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가수 바다로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2세 계획도 언급했다. 바다는 유진과 슈가 아기를 키우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며 공연을 마친 후 2세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2017.03.23 I 김은구 기자
비♥김태희 부부, 첫 커플화보 공개
  • [포토]비♥김태희 부부, 첫 커플화보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난 1월 서울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비와 김태희가 부부 화보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 되는 사진들은 비와 김태희의 첫 커플 화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와 김태희는 “각자 하는 촬영에는 익숙한데 같이 하는 촬영이라 여러모로 신선하다”는 말과 함께 촬영 중에도 알콩달콩한 대화를 이어가 관계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이제 막 부부가 된 이들은 이번 화보에서 일상에서의 평범한 하루와도 같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마주 보며 웃거나 장난을 치는 등의 다정한 모습들이 사진에 담겼다. 비와 김태희는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둘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서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 했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여 평소에도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실없는 농담을 던지다가 웃음이 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서로의 의견과 태도가 다를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대화해야 하는 것 같다”는 사랑의 기술을 들려 주기도 한다.비와 김태희의 행복한 시간을 엿볼 수 있는 화보는 바자 4월호에 공개된다.
2017.03.20 I 박미애 기자
‘비의 그녀’ 김태희 “혼전 임신·시집살이 NO”
  • ‘비의 그녀’ 김태희 “혼전 임신·시집살이 NO”
  • 사진=루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 부부의 신혼 스토리 및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15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목숨 건 연애’라는 주제로 김태희 비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기자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임신 여부를 물었고, 김태희는 “절대 아니다. 사실 그랬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솔직함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희 비 부부가 결혼식을 진행한 가회동 성당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다. 이들 부부는 원래 다니던 성당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여러 가지 이유로 불발됐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성당을 외국 팬들에게 홍보하고 싶다는 김태희 어머니의 바람에 따라 가회동 성당에서 식을 올렸다고.결혼 이후 김태희는 비가 기존에 살고 있던 집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현재 비의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김태희는 “시집살이는 전혀 없다”고 밝히며, 가족을 위해 양배추 돼지고기 찜을 요리하는 등 평범한 신혼 라이프를 즐긴다고 고백했다. 또 세밀하고 꼼꼼한 비의 성격 탓에 오히려 외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하늬의 부케 헤프닝은 비의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됐다. 김태희는 언니가 제작한 부케를 들었고, 만일을 대비해 준비해뒀던 여분의 부케를 발견한 비가 “하늬에게 주면 안되느냐”고 먼저 제안한 것. 이에 따라 김태희는 평소 절친한 친구 이하늬에게 부케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용감한 기자들3’은 15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17.03.15 I 김윤지 기자
'피고인' 신린아, 아역스타 급부상…오열연기에 시청자 눈물
  • '피고인' 신린아, 아역스타 급부상…오열연기에 시청자 눈물
  • SBS ‘피고인’ 아역 배우가 신린아다.(사진=SBS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새로운 아역 스타가 급부상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피고인’에 출연하는 신린아가 그 주인공이다.신린아는 이 드라마에서 아내와 딸의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박정우(지성 분)의 딸 하연 역을 맡고 있다. ‘피고인’ 7일 방송에서 박정우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하연과 성당에서 재회했다. 마스크를 쓰고 성당에 들어온 아빠를 알아보고 “아빠”를 외치며 뛰어가 안기고 울면서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는 신린아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이에 앞서 외할머니 오정희(성병숙 분)를 만나 오열하는 연기도 흠잡을 데 없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에 감정 연기도 완벽에 가까웠다.신린아는 2009년 생이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다. ‘피고인’에 앞서 지난해 방송한 MBC ‘결혼계약’에서 유이가 연기한 강혜수의 딸 차은성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가 서울에서 처음 만나 사귄 친구 유나 역을 맡았다.데뷔는 2014년 개봉한 천만영화 ‘국제시장’이었다. 주인공 덕수(황정민 분)가 어린 시절 흥남부두에서 아버지와 함께 잃어버린 막내 동생 막순이가 신린아였다. 영화 초반 등장했지만 덕수가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원동력으로 후반부 이산가족 찾기를 통해 성인이 돼 재회하기까지 관객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던 그 얼굴이다.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와 ‘덕혜옹주’에도 출연했다.
2017.03.08 I 김은구 기자
이화여대 무용관 문화재로 남는다
  • 이화여대 무용관 문화재로 남는다
  •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예고한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학 안의 체육관을 비롯해 군산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 등 근·현대에 지어진 건물이 문화재로 보호받는다.문화재청은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과 ‘군산 둔율동 성당’,‘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 등 5건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은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학교 체육 시설 중 건축물로서는 가장 오래되고 원형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건축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35년 지어진 ‘토마스홀’은 1963년 체육대학 내에 무용과를 신설한 후 줄곧 ‘무용관’으로 사용 중이다. ‘군산 둔율동 성당’은 군산 최초의 성당 건물로 1955년 준공 당시에는 붉은 벽돌로 마감하였지만 이후 벽돌 외부에 인조석을 덧대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했다. 성당의 신축과 관련해 계획수립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성전신축기’로 남겨 당시 건축 상황을 잘 보여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은 1951년 제주도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 내 병동으로 쓰인 건물. 우리나라 육군병원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사료로서 등록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은 1961년 대건신학교 기숙사로 건립한 건물로서 신학교라는 특수한 건물의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 한옥이 변모해 가는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평가받아 문화재 등록 목록에 올랐다. 등록문화재 제674호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사진=문화재청)이에 앞서 지난 달 등록 예고한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와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본 ‘찬송가(UNION HYMNAL)’,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는 각각 등록문화재 제674호, 제675호, 제676호로 지정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 등 5건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2017.02.15 I 김용운 기자
크로아티아 "딱 한쌍에게만 무료 여행 기회"
  • 크로아티아 "딱 한쌍에게만 무료 여행 기회"
  • 크로아티아 두드로브니크(사진=크로아티아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인 크로아티가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크로아티아정부관광청과 터키항공은 결혼을 앞둔 연인이나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크로아티아 여행 이벤트 ‘셀러브래이팅 러브 인 크로아티아’를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작년이나 올해 결혼 또는 예정인 커플, 리마인드 허니문을 원하는 부부, 사랑 스토리가 있는 미혼 커플이다. 본인이 왜 크로아티아를 가고 싶은지, 그리고 본인들의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사연을 적어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다. 응모자 중 1쌍을 선정한다.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응모 가능하다. 단, 여행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떠나야한다.당첨자에게는 터키항공에서 제공하는 부부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서울~크로아티아 왕복 항공권, 크로아티아 정부관광청 현지 7박 숙박권, 렌터카(유류는 본인부담), 현지 투어를 1회 제공한다. 여행 일정은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시작한다. 1000 년 이상 이어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문화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자그레브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은 천천히 걸어 다니는 것이다. 옐라리치 광장을 시작으로 각종 유적지 사이를 지나다 보면 자그레브에서 결혼식 장소로 가장 인기 많은 곳이자 ‘꽃보다 누나’들이 방문했던 아름다운 성 마가 교회가 나타난다. 그 밖에 극장과 갤러리, 숲이 우거진 공원과 식당, 카페, 트램 등 자연과 역사, 문화는 자그레브가 크로아티아의 심장 도시임을 보여준다. 유명 커피 광고와 ‘꽃보다 누나’ 등 방송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혼 여행지이기도 하다. 조지 버나드 쇼가 “지상 낙원을 찾는 자는 두브로브니크로 가라”로 할 정도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 도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준다.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대성당과 박물관, 수도원을 비롯하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작은 마켓과 유적들도 만나고, 석양이 아름다운 해변을 걷다 보면 왜 이곳이 연인들의 도시인지 깨닫게 된다. 크러아티아의 섬(사진=크로아티아관광청)크로아티아의 또 다른 도시 로빈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과 조인성이 오랜 비행 끝에 만났던 곳으로 지중해의 보석이자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사랑스럽다고 평가 받고 있다. 마치 바다에 떠있는 도시처럼 신비하고 아름다운 로빈에서 대리석 골목길을 따라 고풍스러운 건물 사이로 걷다 보면 이곳의 상징인 ‘성 에우페이아 교회’를 마주한다. 드라마에서 조인성과 고현정이 즐겨 찾던 해변에서 그들처럼 와인을 나누거나 해변가를 따라 서있는 낭만적인 카페와 식당 중 한 곳에서 다시 한 번 프로포즈를 해도 좋다.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크로아티아는 애니메이션 배경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언덕 위에 펼쳐진 작은 마을인 모토분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인 ‘천공의 성 라퓨타’ 의 모티브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모토분은 중세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특히 로마네스크 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시청 건물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한 높은 곳에 자리잡은 덕분에 넓은 들판, 산과 마을 그리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식재료인 송로버섯 생산지이며, 아름다운 와이너리들이 언덕 아래로 그럼처럼 펼쳐져 있는 모토분은 식도락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멋진 식당들이 많은 곳이니 연인과 함께 언덕 아래 풍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식사를 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다양한 송로버섯 상품들이 있으니 허니문 여행할 때 구입해야 할 쇼핑리스트에 꼭 넣어야 한다.크로아티아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들을 즐겼다면 이제는 자연을 만끽할 시간이다. 이 중 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을 꼽으라면 단연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다. 크로아티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이 국립공원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16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와 수많은 폭포들이 녹음이 우거진 산과 어우러져 있고, 아름다운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영화만큼이나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연인과 함께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 반드시 방문해야 할 리스트 맨 위에 올려야 한다.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섬 여행이다. 총 1244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코발트 색의 바다 위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신혼 부부들에게 이보다 더 낭만적인 곳은 없다. 따뜻한 햇살과 신선한 바람이 부는 섬은 마치 지중해에 숨겨진 비밀 정원과도 같은 곳이다. 아담하면서도 로맨틱한 해변에서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이곳이 진정한 크로아티아의 매력임을 알게 된다.크로아티아의 섬(사진=크로아티아관광청)
2017.02.12 I 강경록 기자
'비♥김태희 미소가 닮았네'…박준형 "예쁜 아기도 한방에"
  • '비♥김태희 미소가 닮았네'…박준형 "예쁜 아기도 한방에"
  • 비 김태희 부부 그리고 박준형(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준형이 비 김태희 피로연 사진을 공개했다.박준형은 19일 인스타그램(SNS)에 “하느님의 축복으로 둘이서 아주 오래 예쁜 사랑 키워가며 행복하게 살아. 그리고 나중에 예쁜 아기도 한 방에”라며 비 김태희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준형이 공개한 사진에 단아한 드레스 차림의 김태희와 말끔한 슈트를 입은 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서로 닮은 웃은 모습에 주목했다. 연예계 대표 미남미녀 스타로 두 사람의 2세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비 김태희는 19일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양가 어른과 가족, 그리고 안성기 박진영 싸이 박준형 윤계상 이하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윤계상과 교제중인 이하늬는 김태희의 부케를 받아 좋은 소식을 기대케 했다. 결혼식 후에는 모처에서 피로연이 펼쳐졌다.비 김태희는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2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3년 1월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고, 비가 김태희를 따라서 천주교 세례를 받으며 일찌감치 결혼에 관심이 쏠렸다. 공개 열애 4년 만에 부부가 됐다.비 김태희는 결혼식을 마치고 본식 사진과 함께 김태희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을 통해 배운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앞으로는 한 가정의 아내로서 또 더 성숙한 배우로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저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든든하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서 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7.01.20 I 박미애 기자
비♥김태희 결혼식 인근서 집회…불안정한 시국 대변
  • 비♥김태희 결혼식 인근서 집회…불안정한 시국 대변
  • 19일 비와 김태희 커플의 결혼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사진=김은구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톱스타 비(정지훈)와 김태희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있던 19일 오후 2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시국과 맞물린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최순실 태블릿 PC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집회를 했고 수십명의 경찰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통제를 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다.비는 김태희와 결혼 사실이 언론(2017년 1월17일 이데일리 단독보도)을 통해 공개된 직후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식은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는 글을 올렸다.결혼식 장소인 가회동성당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앞을 지나는 대로에서 들어와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야 도착할 수 있었다. 차량을 이용하든, 지하철을 타고 오든 하객들은 대부분 불안정한 시국을 확인해야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었던 셈이다.비와 김태희가 가회동성당을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이 성당이 한옥과 양옥이 조화를 이룬 멋스러움을 지닌 데다 하객 출입의 통제도 수월하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비와 김태희는 비가 군복무 중이던 2013년 1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이 단둘이 또 윤계상·이하늬 커플과 더블 데이트 중인 모습이 목격됐고, 비가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일이 화제가 되면서 언제 결혼할지 주목을 받아온 끝에 이날 사랑의 열매를 맺었다.▶ 관련기사 ◀☞ 비♥김태희, 소수 하객만 초청…철저한 통제 속 19일 결혼☞ "이런 XX"…서인영 욕설 논란, 어떤 내용이길래☞ "서인영, ''최고의사랑2'' 현장서 욕설·폭언" 제작진 폭로☞ 성유리, 악플러 상대 명예훼손·모욕죄 고소☞ 이달의 소녀, 데뷔도 전에 방송활동 없이 화장품 모델 발탁
2017.01.19 I 김은구 기자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서 소박한 `130만원+α`짜리 스몰 웨딩
  •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서 소박한 `130만원+α`짜리 스몰 웨딩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6125085871"} -->(사진=이데일리DB)<!-- EMBED END Image {id: "embedded1612508587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다수 매체와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일 오후 2시 가회동 성당에서 혼인 미사를 올림으로써 공식적인 부부가 됐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혼인 미사에는 비와 김태희의 가족, 친척을 비롯한 최측근 지인 소수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증인으로 초대받은 배우 안성기가 두 사람의 혼인 증인 확인서를 성당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과거 비의 천주교 세례를 받을 당시 대부를 한 적 있다.또 15일 발매된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을 프로듀싱한 가수 싸이도 하객으로 자리했다. 그 밖에 다른 하객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한편 가회동 성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성당에서 진행되는 혼인 미사의 비용은 총 130만원 수준이다.130만원에는 본당 사용료, 피로연 장소 사용료, 진행 봉사자, 폐백실 도우미 등의 비용이 포함된다. 하지만 미사 예물, 피로연비, 사진촬영비, 주차관리비, 난방비 등이 별도로 추가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2012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같은 해 말 연인이 된 비와 김태희는 4년여 동안의 교제 끝에 소박한 혼인 미사 형식의 ‘스몰 웨딩’으로 부부가 됐다.
2017.01.19 I 김병준 기자
비♥김태희, 소수 하객만 초청…철저한 통제 속 19일 결혼
  • 비♥김태희, 소수 하객만 초청…철저한 통제 속 19일 결혼
  • 비와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린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사진=김은구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톱스타 커플 비(정지훈)와 김태희의 결혼식이 철저한 통제 속에 치러졌다.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천주교 혼배 미사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안성기, 박진영, 박준형, 윤계상, 김태우 등 god 멤버들과 싸이, 이하늬 등 몇몇 연예인을 비롯해 하객들도 많지는 않았다. 이들의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성당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통제가 됐다. 경호원들은 명단과 차량 번호 등을 대조하며 하객들을 들여보냈다. 성당 입구에는 결혼식 시작을 즈음해 한국과 일본, 미국 등지에서 온 2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 50여명이 진을 쳤다. 평소 수백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운집하는 일반적인 연예인 결혼식과 비교하면 크게 한산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비와 김태희가 조용하게 치르겠다며 하객들에게도 결혼식 장소를 극비에 부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19일 오전에야 하객들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결혼식 장소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네티즌, 팬들 사이에서는 김태희가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동구 옥수동성당이 결혼장소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결혼식을 성당에서 올릴 것이라고 발표하고 실제로는 유명 호텔에서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이들의 결혼식 장소가 가회동성당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결혼식을 불과 1시간여를 앞두고였다. 경건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위해서였다. 비는 극비리에 준비하던 결혼 소식이 언론(이데일리 2017년 1월17일 단독보도)을 통해 알려지자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올린 바 있다.비와 김태희는 비가 군복무 중이던 2013년 1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이 단둘이 또 윤계상·이하늬 커플과 더블 데이트 중인 모습이 목격됐고, 비가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일이 화제가 되면서 언제 결혼할지 주목을 받아온 끝에 이날 사랑의 열매를 맺었다.▶ 관련기사 ◀☞ "이런 XX"…서인영 욕설 논란, 어떤 내용이길래☞ "서인영, '최고의사랑2' 현장서 욕설·폭언" 제작진 폭로☞ 성유리, 악플러 상대 명예훼손·모욕죄 고소☞ 이달의 소녀, 데뷔도 전에 방송활동 없이 화장품 모델 발탁☞ 투애니원 마지막 노래 '안녕(GOOD BYE)' 21일 발매
2017.01.19 I 김은구 기자
유서 깊은 가회동 성당…비 김태희 결혼식으로 깜짝 조명
  • 유서 깊은 가회동 성당…비 김태희 결혼식으로 깜짝 조명
  • 가회동 성당 전경(사진=가회동 성당 홈페이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탤런트 김태희가 19일 혼인미사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서울 종로구의 가회동 성당은 한국 천주교 역사상 중요한 성당으로 꼽히는 곳이다. 가회동 성당의 역사는 18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선에 천주교 선교사로 최초로 입국한 주문모 신부가 1795년 4월 5일 부활절에 북촌에 살았던 최인길의 집에서 첫 미사를 드린 것에서부터 유래하기 때문이다. 1945년 해방 이후 명동성당의 공소였던 가회동에 새로운 성당 설립 계획이 세워졌고 1954년에 성당이 완공되었다. 하지만 성당이 낡아 2011년부터 옛 성전을 허물고 현재의 새 성전을 짓게 되었다.비와 김태희가 혼배미사를 드린 가회동 성당 본당은 2013년 한옥과 양옥 형식을 혼합해 준공한 새 성전이다. 본당 안에는 4억원에 달하는 파이프 오르간을 기증받아 설치했으며 혼인미사를 볼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혼인미사를 위한 비용은 130만원 정도다. 가회동 성당은 최근 북촌 한옥마을 끝자락의 명소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2014년 한국건축문화대상과 서울특별시 건축대상에서 최우수상, 시민공감건축상을 동시에 수상해 건축학도들의 필수 견학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회동 성당 내부(사진=가회동 성당 홈페이지)
2017.01.19 I 김용운 기자
'007 작전' 비♥김태희 결혼식…팬들과 숨바꼭질?
  • '007 작전' 비♥김태희 결혼식…팬들과 숨바꼭질?
  • 비와 김태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톱스타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이 ‘007 작전’을 방불케 한다.두 사람은 오는 19일 결혼식을 치른다.(이데일리 2017년 1월17일 단독보도) 장소가 서울의 한 성당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두 사람과 각각 친분이 있는 연예계 관계자들조차 결혼식 장소는 물론 구체적인 날짜, 시간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비는 김태희가 다니던 성당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아 결혼식도 천주교 미사로 진행하지만 이들이 선택한 예식 장소는 김태희가 다니던 성당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어 하는 팬들, 결혼식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취재진과 비, 김태희 측의 숨바꼭질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웨딩업체들에서도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은 최대 화두인 만큼 참관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정확한 장소를 알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다.스타 커플의 결혼식은 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초청돼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비와 김태희 커플의 결혼식에는 연예인 하객들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두 사람은 시국이 어수선한 만큼 양가 어른과 가족만 모시고 결혼식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싸이, 코요태 빽가 등 비와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많고 김태희도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래원, 주원, 조현재 등 연기를 하며 호흡을 맞춘 선후배들이 수두룩하지만 친분의 경중을 따져 일부만 초청하고 다른 사람들은 초청하지 않는다면 서운해 할 수 있는 만큼 아무도 초대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때문에 김태희의 동생으로 배우인 이완이 연예인 중에는 유일하게 참석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 ‘결혼’ 비♥김태희, 부동산만 500억원+α '특급부부'☞ 박준면 '힙합의 민족2' 우승 "이제 연기도 '힙'하게"(인터뷰)☞ 박준면-마이노스 '힙합의 민족2' 최종 우승☞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가 장식한 따뜻한 마무리☞ '불타는 청춘' 최성국, 권민중 덕에 생애 첫 소개팅 할까?
2017.01.18 I 김은구 기자
싸이 "정지훈 축하해"…비♥김태희 결혼축하
  • 싸이 "정지훈 축하해"…비♥김태희 결혼축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본명 정지훈) 김태희가 전격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절친들의 언급도 관심을 받고 있다.월드스타 싸이는 어쩌면 두 사람의 결혼을 가장 먼저 눈치채고 있었을 한 사람. 비가 지난 15일 발표한 ‘최고의 선물’은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 송이다. 이 곡을 싸이가 작곡하고 싸이와 비가 함께 공동 작사했다. 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달 24일 김태희와 데이트를 포기하고 싸이의 연말 공연 게스트로 참여, 남다른 의리를 빛냈다. 싸이는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진 후 SNS(트위터)에 “축하해 정지훈”이라고 남겼다.알렉스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비와 함께 출연해 “비와 김태희가 사귄다는 게 ‘뻥’ 같다”며 “비와 1주일에 한, 두 번은 만나는 절친한 사이인데 김태희를 본 적이 없다. 존재한다는 데 보이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알렉스가 방송에서 재미삼아 한 말이지만 하루만에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의 놀림감이 됐다.빽가는 비의 절친 중의 절친이다. 비와 김태희 커플은 과거 빽가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함께 찾아 화제를 모았다. 빽가는 이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예쁘게 사귀는 두 사람에 대해 “부럽다”고 속내를 비치기도 했다.비와 김태희는 오는 19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천주교 성사로 예식을 치른다. 예식은 양가 어른과 가족만 모시고 간략하고 진행한다.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2세는 결혼 후에 천천히 가질 계획이다.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를 졸업한 비는 2002년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이후에는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닌자 어쌔신’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했다. 서울대 의상학과 출신의 김태희는 2000년 CF모델로 데뷔해 지성과 미모를 갖춘 배우로 데뷔 초부터 인기를 누렸다. 김태희의 대표작으로는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 등이 있다.▶ 관련기사 ◀☞ [단독]비♥김태희, 4년 공개 열애 결실 ''1월19일 결혼''☞ 法, 박유천 성폭행 무고한 여성 A씨 징역 2년 선고☞ 비♥김태희 결혼…"2세 계획은 천천히"☞ 비 "훌륭한 남편·남자 되려 한다" 직접 결혼 발표(자필편지)☞ 수지, ‘도깨비’ 잡고 음원 차트 올킬
2017.01.17 I 박미애 기자
비♥김태희 공개 열애 4년만에 결혼 '톱스타 부부 탄생'(종합)
  • 비♥김태희 공개 열애 4년만에 결혼 '톱스타 부부 탄생'(종합)
  • 공개 열애 4년만에 결혼 결실 맺는 비·김태희 커플(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가 결혼한다. 공개 열애 4년 만의 백년가약이다.비와 김태희는 이달 19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천주교 성사로 예식을 치른다. 예식은 양가 어른과 가족만 모시고 간략하고 진행한다.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양측은 비와 김태희가 결혼한 후에 2세를 가질 계획이다.비와 김태희는 17일 SNS와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비는 SNS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보게 됐다”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김태희도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을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청주고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대중문화예술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비는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2002년 1집 앨범을 발표한 후에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닌자 어쌔신’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했다. 서울대 의상학과 출신의 김태희는 2000년 CF모델로 데뷔해 지성과 미모를 갖춘 배우로 데뷔 초부터 인기를 누렸다. 김태희의 대표작으로는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 등이 있다.비는 최근 신곡 ‘최고의 선물’을 공개하고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최고의 선물’은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너와 같이 같은 꿈을 꾸고파/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너와 같이 눈을 뜨고/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파’ 등 김태희와의 사랑을 약속한 프러포즈 송으로 해석되며 화제를 모았다.
2017.01.17 I 박미애 기자
비♥김태희 결혼…"2세 계획은 천천히"
  • 비♥김태희 결혼…"2세 계획은 천천히"
  • 비·김태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 김태희 커플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비와 김태희는 이달 중 서울의 한 성당에서 천주교 성사로 예식을 치른다. 예식은 양가 어른과 가족만 모시고 간략하고 소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한다는 게 양측의 입장이다. 두 사람은 17일 SNS와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는 SNS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김태희도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로가 쌓여 드디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을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결혼을 알렸다.두 사람은 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단독]비♥김태희, 4년 공개 열애 결실 '1월19일 결혼'☞ 法, 박유천 성폭행 무고한 여성 A씨 징역 2년 선고☞ 비 "훌륭한 남편·남자 되려 한다" 직접 결혼 발표(자필편지)☞ 설리♥최자, 커플 인증샷…“오늘도 럽스타그램”☞ [단독]'안단테', 카이 맞상대에 신예 백철민 '파격 캐스팅'
2017.01.17 I 박미애 기자
  • 영하 날씨 속 故신영복 교수 1주기 추도식 거행
  •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1주기 추도식이 15일 오후 3시 성공회대 성미가엘 성당에서 열렸다.영하의 날씨에도 고인을 추모하러 온 시민들로 150여명이 들어가는 성당과 아랫층 300석 규모 강당은 가득 찼다. 추모식이 시작되고 신학대학원 김은영 교수가 ‘그리워’ 제목의 추모 노래를 부르자 몇몇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대학 교목실장인 김기석 신부 집례로 기도가 끝나자 대학 관계자와 정치인들이 추모사를 읽었다. 추모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말은 우공이산(愚公移山·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끝까지 노력하면 목표를 달성한다)이었다.추모객들은 추도식이 끝나자 교내에 마련된 ‘신영복 선생 추모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추모공원 조성의 의미와 취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1월 15일 별세한 신 교수는 1989년부터 성공회대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뒤에도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썼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그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하기까지 20년간 수감됐으며, 1998년 출소 10년 만에 사면복권 됐다.
2017.01.15 I 박태진 기자
'더불어숲' 1년 만의 '만남'…故신영복 선생 1주기
  • '더불어숲' 1년 만의 '만남'…故신영복 선생 1주기
  •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성미가엘성당에서 고(故)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최저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떨어진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성미가엘 성당. 건물 외벽 중앙에는 ‘만남’이라고 적힌 하얀 펼침막이 내걸렸다. 꼭 1년 전 같은 자리에는 ‘더불어 숲’이라는 글귀가 걸렸었다.◇더불어 숲, 1년 만의 재회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1주기 추도식이 열린 이날 고인을 그리는 추모객 수백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성당 입구에는 ‘따뜻한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20·30대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등 고인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손 편지들이 추모객들을 맞았다. 중앙 통로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설치된 총 268개 좌석이 모자라 일부 추모객은 복도에 자리를 잡았다.오후 3시 성공회대 교목실장 김기석 신부의 집례로 성공회 예전의식에 따라 추모 미사가 시작했다. 시편 23편을 봉독하고 사도신경과 주의 기도, 별세자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2부 추모 행사 사회는 고민정 KBS아나운서가 맡았다. 유족 대표 고인의 부인 유영순(69)씨는 “가족끼리 조촐히 하려 했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맨 먼저 추도사를 한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회 의장은 “긴 여정을 마치시고 여기에서 저희가 바꿔가는 교육이 제대로인지 저희에게 주셨던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그 믿음 토닥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국 성공회대 총장도 “신영복은 곧 성공회대이고 성공회대는 곧 신영복이다”며 “여러분의 뜻과 선생님의 뜻을 간직해서 ‘더불어 숲’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제자 대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졸업생 조진호씨는 “선생님의 수많은 가르침 중 한 가지를 나누겠다”며 논어에 나오는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조씨는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이 나오면 가만히 있어야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가만히 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가는 곳마다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이가 있다. 그게 누구냐고 물으면 ‘신영복의 제자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졸업생이다’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생 김기연(26)씨도 “선생님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 읽은 적이 있다”며 “그 가르침을 더는 들을 수 없는 게 안타깝지만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시대의 스승’…정치인들 추모 발길도‘시대의 스승’인 고인의 가르침을 새긴 정치인들의 추도사도 이어졌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겨울의 옥살이가 한 여름의 옥살이보다 훨씬 좋다. 여름엔 옆 사람의 체온을 증오하지만 겨울엔 체온을 난로처럼 느끼게 한다’는 한 고인의 말을 전한 뒤 “우리가 취해야 할 새로운 한국의 가치를 여기에서 읽는다”고 추모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감옥으로부터 사색’을 통해 선생님을 처음 접하고선 새 작품을 보고 직접 뵐 때마다 늘 그윽한 향기가 났다”고 회고했다. ‘사람이 먼저다’ 란 지난 대선 슬로건을 직접 적어준 일화를 소개하며 “내년 2주기 추도식 땐 선생께서 뜻하셨던 세상을 이뤄내고 찾겠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90년대 방황하던 시기 선생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나쁜 사람이 됐을 것”이라며 “선생님을 만난 건 큰 행운이고 스승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고 돌이켰다. 추도식은 고인이 즐겨 부른 ‘시냇물’을 오르간 반주에 맞춰 함께 따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 따라 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 추도식은 끝났지만 사람들은 좀체 자리를 뜨지 못했다.
2017.01.15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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