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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출신 뮤지컬배우 1세대' 바다, 품절녀 됐다
- 그룹 S.E.S의 유진, 바다, 슈(왼쪽부터)가 23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바다의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바다의 예비 신랑은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 같은 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두 사람은 성당에서 인연을 맺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사진=신태현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언니의 성대를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 원조 걸그룹 S.E.S의 유진(36)과 슈(36)는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하는 바다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행복하다”며 이같이 축하했다.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1세대인 바다(37·본명 최성희)가 결혼했다. 바다의 예비 신랑은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 같은 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바다는 S.E.S 멤버 셋 중 가장 큰 언니이지만 마지막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룹 S.E.S의 바다가 23일 9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사진=신태현기자).20년 전인 1997년 걸 그룹 S.E.S.로 데뷔한 바다는 2002년 팀 해체 뒤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넓혔다. 그의 뮤지컬 진출기는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다는 아이돌의 뮤지컬 진출 신호탄을 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아이돌 출신이 전무하던 시절,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은 상당했지만 왕성하게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바다는 2003년 ‘페퍼민트’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이후 ‘핑클’ 출신 옥주현이 2005년 ‘아이다’로 진출하면서 1세대 뮤지컬 아이돌의 계보가 완성됐다. 두 사람을 잇는 2세대는 남성 아이돌이 주축이 됐다. 2010년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JYJ’ 김준수가 상징적이다. 같은 해 아이비도 ‘키스 미 케이트’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치렀다. 2007년 전 남자 친구와의 스캔들로 정상에서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뒤 지금은 뮤지컬 디바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맘마미아!’로 호평을 받은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그 이후 세대다. 시기상으로 구분하면 2014년.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은 꾸준히 늘고 있다. 서현을 비롯해 비스트 양요섭, 슈퍼주니어 규현 려육, B1A4 산들·신우, 2AM 조권, 빅스 켄, 샤이니 키, 인피니트 김성규 장동우, 엑소 첸, 에프엑스 루나 등 아이돌 가수들의 뮤지컬 무대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바다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전에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바다는 “너무 행복하다”며 신랑을 향해 “정말 고맙고 바다라는 이름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살겠다. 때로는 조용히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보자”고 애정을 표했다. 지난해 말 14년 만에 앨범을 내며 재결합한 ‘S.E.S’는 콘서트를 여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바다는 “슈와 유진을 보니 아기가 있는 게 좋아 보였다”며 “올여름까지 잡힌 공연이 끝나면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했다.그룹 S.E.S의 바다가 23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바다의 예비 신랑은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 같은 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두 사람은 성당에서 인연을 맺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사진=신태현기자).
- 크로아티아 "딱 한쌍에게만 무료 여행 기회"
- 크로아티아 두드로브니크(사진=크로아티아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인 크로아티가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크로아티아정부관광청과 터키항공은 결혼을 앞둔 연인이나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크로아티아 여행 이벤트 ‘셀러브래이팅 러브 인 크로아티아’를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작년이나 올해 결혼 또는 예정인 커플, 리마인드 허니문을 원하는 부부, 사랑 스토리가 있는 미혼 커플이다. 본인이 왜 크로아티아를 가고 싶은지, 그리고 본인들의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사연을 적어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다. 응모자 중 1쌍을 선정한다.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응모 가능하다. 단, 여행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떠나야한다.당첨자에게는 터키항공에서 제공하는 부부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서울~크로아티아 왕복 항공권, 크로아티아 정부관광청 현지 7박 숙박권, 렌터카(유류는 본인부담), 현지 투어를 1회 제공한다. 여행 일정은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시작한다. 1000 년 이상 이어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문화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자그레브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은 천천히 걸어 다니는 것이다. 옐라리치 광장을 시작으로 각종 유적지 사이를 지나다 보면 자그레브에서 결혼식 장소로 가장 인기 많은 곳이자 ‘꽃보다 누나’들이 방문했던 아름다운 성 마가 교회가 나타난다. 그 밖에 극장과 갤러리, 숲이 우거진 공원과 식당, 카페, 트램 등 자연과 역사, 문화는 자그레브가 크로아티아의 심장 도시임을 보여준다. 유명 커피 광고와 ‘꽃보다 누나’ 등 방송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혼 여행지이기도 하다. 조지 버나드 쇼가 “지상 낙원을 찾는 자는 두브로브니크로 가라”로 할 정도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 도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준다.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대성당과 박물관, 수도원을 비롯하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작은 마켓과 유적들도 만나고, 석양이 아름다운 해변을 걷다 보면 왜 이곳이 연인들의 도시인지 깨닫게 된다. 크러아티아의 섬(사진=크로아티아관광청)크로아티아의 또 다른 도시 로빈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과 조인성이 오랜 비행 끝에 만났던 곳으로 지중해의 보석이자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사랑스럽다고 평가 받고 있다. 마치 바다에 떠있는 도시처럼 신비하고 아름다운 로빈에서 대리석 골목길을 따라 고풍스러운 건물 사이로 걷다 보면 이곳의 상징인 ‘성 에우페이아 교회’를 마주한다. 드라마에서 조인성과 고현정이 즐겨 찾던 해변에서 그들처럼 와인을 나누거나 해변가를 따라 서있는 낭만적인 카페와 식당 중 한 곳에서 다시 한 번 프로포즈를 해도 좋다.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크로아티아는 애니메이션 배경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언덕 위에 펼쳐진 작은 마을인 모토분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인 ‘천공의 성 라퓨타’ 의 모티브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모토분은 중세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특히 로마네스크 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시청 건물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한 높은 곳에 자리잡은 덕분에 넓은 들판, 산과 마을 그리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식재료인 송로버섯 생산지이며, 아름다운 와이너리들이 언덕 아래로 그럼처럼 펼쳐져 있는 모토분은 식도락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멋진 식당들이 많은 곳이니 연인과 함께 언덕 아래 풍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식사를 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다양한 송로버섯 상품들이 있으니 허니문 여행할 때 구입해야 할 쇼핑리스트에 꼭 넣어야 한다.크로아티아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들을 즐겼다면 이제는 자연을 만끽할 시간이다. 이 중 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을 꼽으라면 단연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다. 크로아티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이 국립공원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16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와 수많은 폭포들이 녹음이 우거진 산과 어우러져 있고, 아름다운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영화만큼이나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연인과 함께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 반드시 방문해야 할 리스트 맨 위에 올려야 한다.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섬 여행이다. 총 1244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코발트 색의 바다 위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신혼 부부들에게 이보다 더 낭만적인 곳은 없다. 따뜻한 햇살과 신선한 바람이 부는 섬은 마치 지중해에 숨겨진 비밀 정원과도 같은 곳이다. 아담하면서도 로맨틱한 해변에서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이곳이 진정한 크로아티아의 매력임을 알게 된다.크로아티아의 섬(사진=크로아티아관광청)
-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서 소박한 `130만원+α`짜리 스몰 웨딩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6125085871"} -->(사진=이데일리DB)<!-- EMBED END Image {id: "embedded1612508587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다수 매체와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일 오후 2시 가회동 성당에서 혼인 미사를 올림으로써 공식적인 부부가 됐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혼인 미사에는 비와 김태희의 가족, 친척을 비롯한 최측근 지인 소수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증인으로 초대받은 배우 안성기가 두 사람의 혼인 증인 확인서를 성당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과거 비의 천주교 세례를 받을 당시 대부를 한 적 있다.또 15일 발매된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을 프로듀싱한 가수 싸이도 하객으로 자리했다. 그 밖에 다른 하객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한편 가회동 성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성당에서 진행되는 혼인 미사의 비용은 총 130만원 수준이다.130만원에는 본당 사용료, 피로연 장소 사용료, 진행 봉사자, 폐백실 도우미 등의 비용이 포함된다. 하지만 미사 예물, 피로연비, 사진촬영비, 주차관리비, 난방비 등이 별도로 추가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2012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같은 해 말 연인이 된 비와 김태희는 4년여 동안의 교제 끝에 소박한 혼인 미사 형식의 ‘스몰 웨딩’으로 부부가 됐다.
- 비♥김태희, 소수 하객만 초청…철저한 통제 속 19일 결혼
- 비와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린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사진=김은구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톱스타 커플 비(정지훈)와 김태희의 결혼식이 철저한 통제 속에 치러졌다.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천주교 혼배 미사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안성기, 박진영, 박준형, 윤계상, 김태우 등 god 멤버들과 싸이, 이하늬 등 몇몇 연예인을 비롯해 하객들도 많지는 않았다. 이들의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성당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통제가 됐다. 경호원들은 명단과 차량 번호 등을 대조하며 하객들을 들여보냈다. 성당 입구에는 결혼식 시작을 즈음해 한국과 일본, 미국 등지에서 온 2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 50여명이 진을 쳤다. 평소 수백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운집하는 일반적인 연예인 결혼식과 비교하면 크게 한산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비와 김태희가 조용하게 치르겠다며 하객들에게도 결혼식 장소를 극비에 부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19일 오전에야 하객들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결혼식 장소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네티즌, 팬들 사이에서는 김태희가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동구 옥수동성당이 결혼장소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결혼식을 성당에서 올릴 것이라고 발표하고 실제로는 유명 호텔에서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이들의 결혼식 장소가 가회동성당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결혼식을 불과 1시간여를 앞두고였다. 경건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위해서였다. 비는 극비리에 준비하던 결혼 소식이 언론(이데일리 2017년 1월17일 단독보도)을 통해 알려지자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올린 바 있다.비와 김태희는 비가 군복무 중이던 2013년 1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이 단둘이 또 윤계상·이하늬 커플과 더블 데이트 중인 모습이 목격됐고, 비가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일이 화제가 되면서 언제 결혼할지 주목을 받아온 끝에 이날 사랑의 열매를 맺었다.▶ 관련기사 ◀☞ "이런 XX"…서인영 욕설 논란, 어떤 내용이길래☞ "서인영, '최고의사랑2' 현장서 욕설·폭언" 제작진 폭로☞ 성유리, 악플러 상대 명예훼손·모욕죄 고소☞ 이달의 소녀, 데뷔도 전에 방송활동 없이 화장품 모델 발탁☞ 투애니원 마지막 노래 '안녕(GOOD BYE)' 21일 발매
- '007 작전' 비♥김태희 결혼식…팬들과 숨바꼭질?
- 비와 김태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톱스타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이 ‘007 작전’을 방불케 한다.두 사람은 오는 19일 결혼식을 치른다.(이데일리 2017년 1월17일 단독보도) 장소가 서울의 한 성당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두 사람과 각각 친분이 있는 연예계 관계자들조차 결혼식 장소는 물론 구체적인 날짜, 시간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비는 김태희가 다니던 성당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아 결혼식도 천주교 미사로 진행하지만 이들이 선택한 예식 장소는 김태희가 다니던 성당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어 하는 팬들, 결혼식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취재진과 비, 김태희 측의 숨바꼭질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웨딩업체들에서도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은 최대 화두인 만큼 참관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정확한 장소를 알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다.스타 커플의 결혼식은 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초청돼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비와 김태희 커플의 결혼식에는 연예인 하객들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두 사람은 시국이 어수선한 만큼 양가 어른과 가족만 모시고 결혼식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싸이, 코요태 빽가 등 비와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많고 김태희도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래원, 주원, 조현재 등 연기를 하며 호흡을 맞춘 선후배들이 수두룩하지만 친분의 경중을 따져 일부만 초청하고 다른 사람들은 초청하지 않는다면 서운해 할 수 있는 만큼 아무도 초대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때문에 김태희의 동생으로 배우인 이완이 연예인 중에는 유일하게 참석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 ‘결혼’ 비♥김태희, 부동산만 500억원+α '특급부부'☞ 박준면 '힙합의 민족2' 우승 "이제 연기도 '힙'하게"(인터뷰)☞ 박준면-마이노스 '힙합의 민족2' 최종 우승☞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가 장식한 따뜻한 마무리☞ '불타는 청춘' 최성국, 권민중 덕에 생애 첫 소개팅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