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91건

  • (주간부동산)집값 안정세..서초·송파·분당 강세
  • [edaily 윤진섭기자] `2.17 수도권 집값 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거나 개발 윤곽이 드러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판교 영향권에 있는 분당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매매가는 0.13% 상승해 한 주전 상승률(0.1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한강변 노후단지의 35층 재건축 추진 가시화되면서 0.3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송파(0.34%), 양천(0.26%), 영등포(0.24%), 용산(0.24%), 중구(0.21%), 마포(0.2%), 강서(0.19%) 등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고덕, 둔촌 등 초기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몰려 있는 강동구는 전주에 이어 0.43% 하락했고, 성북(-0.05%), 노원(-0.04%), 동대문(-0.03%)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평, 중랑, 강북, 금천, 구로 등 다른 외곽지역들도 0.05% 이내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이는 데 그쳤고 강남구도 주간 0.08%로 보합 안정세가 이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37%, 0.13%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분당신도시는 2.17 수도권 대책에도 불구하고 한 주 동안 0.6% 올라, 전주(0.54%)보다 상승폭이 소폭 증가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13%, 신도시 0.16%, 수도권 0.27%의 주간 변동률을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0.15%로 올 들어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 114 김규정 과장은 "2.17 수도권 집값 안정 대책 이후 집값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고, 분당 역시 중대형 아파트는 대책에 상관없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매매시장 한 주간 0.13% 오른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 사업이 구체화되거나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초(0.34%)와 송파(0.34%)지역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양천(0.26%), 영등포(0.24%), 용산(0.24%), 중구(0.21%), 마포(0.2%), 강서(0.19%) 등 주요 부도심 내 인기 주거지역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양천구는 목동,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원 노후단지들이, 용산은 이촌동 아파트들이 올랐다. 서울 재건축단지는 0.12% 상승해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는데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할 것으로 보이는 송파구 잠실 재건축단지들과 고층 재건축이 허용된 한신 신반포5차아파트의 영향으로 서초구 재건축단지들이 다소 올랐다. 서초동 우성 1차 33평형, 잠원동 반포한양 35평형이 각각 2000만원이 올랐고, 한신4차 33평형도 1500만원이 뛰었다. 송파구에선 잠실 주공5단지 36평형이 2500만원, 2단지 19평형이 500만원, 신천시영 13평형이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사업초기 재건축단지가 많은 강동구는 -0.43% 급락했고 성북(-0.05%), 노원(-0.04%), 동대문(-0.03%) 등 강북권도 소폭 하락했다. 은평, 중랑, 강북, 금천, 구로 등 다른 외곽지역들도 0.05% 이내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이는 데 그쳤고 강남구도 주간 0.08%로 보합 안정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0.37%로 한주전보다 상승폭이 소폭 증가했다. 특히 판교 영향권에 있는 분당은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0.6%가 올라 한주전(0.5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평형대별로는 40평형대를 중심으로 30평 이상 중대형이 소평보다 많이 올랐고 지역별로는 이매동, 정자동, 야탑동을 비롯해 서현동, 수내동, 분당동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신도시는 산본(0.22%), 일산(0.16%), 평촌(0.12%), 중동(0.02%) 순으로 가격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0.13%로 한주전(0.14%)보다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화성(0.4%), 용인(0.37%), 과천(0.31%), 수원(0.27%), 양주(0.2%)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광명, 안양, 인천 등도 소폭 올랐다. 화성은 태안읍 일대가 회복세를 보였고, 용인은 죽전 등 새아파트를 필두로 수지 일대와 기흥, 구성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동두천, 의왕, 광주 부천, 하남 등이 가격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은 -0.01%~-0.09%로 미미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한 주간 0.13% 상승률을 나타내 한 주전 (0.03%)보다 상승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천(0.63%), 중(0.54%), 강서(0.51%), 송파(0.4%), 서초(0.27%), 도봉(0.21%), 영등포(0.2%) 등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고 동작, 강남, 강동, 양천 등 주요 강남권과 인접지역도 미미하지만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금천구는 독산 주공 14단지와 한신, 시흥벽산타운5단지 등 대단지가 소폭 오르면서 상승폭이 커졌고 중구 역시 1434가구의 신당 삼성과 5150가구의 남산타운이 평형별로 500만원 정도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한주동안 평균 0.16% 오른 가운데 분당(0.23%)과 산본(0.22%), 일산(0.17%)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중동(0.05%)과 평촌(0.02%)도 미미하지만 플러스 변동률을 유지해 모처럼 전 지역이 상승했다.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삼익 69평형이 3000만원 올랐고 금곡동 아데나렉스 33평형이 2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주간 0.27%의 상승률을 나타내 최근 4주간 0.2%의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남(1.01%), 용인(0.88%), 화성(0.81%), 의왕(0.57%), 과천(0.47%), 안양(0.42%), 수원(0.34%), 인천(0.27%) 등이 지난 주 수도권 평균 이상 올랐다. 반면 남양주(-0.18%), 의정부(-0.11%), 파주(-0.06%) 등이 소폭 하락했다.
2005.03.13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전세값 오름세 한풀 꺾여
  • [edaily 이진철기자]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국회를 통과하고 이사철도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라 한주전(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25개 자치구중 19개구가 전주대비 상승률이 낮아진 가운데 송파구(0.35%), 서초구(0.28%), 용산구(0.26%), 강서구(0.23%), 은평구(0.2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구(-0.44%)와 동대문구(-0.03%)는 내림세를 보였다. 재건축아파트의 경우는 오는 5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사업단계별로 희비가 교차돼 예비안전진단과 정밀안전진단 단계의 사업초기 아파트값은 하락했고, 사업시행인가와 이주·철거 단계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0.03%의 상승률로 미미한 가격변동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거듭되는 집값 안정의지 천명으로 매수세가 관망세를 보이고 이사철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구(0.35%), 서초구(0.28%), 용산구(0.26%), 강서구(0.23%), 은평구(0.23%) 등의 상승폭이 컸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의 재건축 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구(-0.44%)와 동대문구(-0.03%)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폭이 큰 강동구는 사업초기 단계의 재건축 단지들이 많아 개발이익환수제에 직격탄을 맞았고, 이에 따라 작년 8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개별단지로는 둔촌동 주공고층4단지 23평형이 4억1000만원에서 3억9000만원으로 한주사이 2000만원 하락했고, 고덕동 고덕시영현대 17평형도 3억5750만원에서 1000만원 하락한 4억 8500만원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한주간 0.31% 상승해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0.54% 상승하면서 신도시 평균 변동률을 끌어올렸고, 뒤를 이어 평촌(0.21%)과 중동(0.06%), 일산(0.05%)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또 산본(-0.06%)은 신도시중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분당은 판교개발 기대감과 이사철 수요증가로 30평형대 이상이 일제히 0.6%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20평형대는 0.28%, 20평형 이하는 0.05% 등 소형평형은 대체로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0.14%의 변동률로 한주전(0.2%)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발이익환수제의 도입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가 -0.03%의 변동률을 보였고 일반아파트는 0.15% 올랐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39%), 성남시(0.33%), 파주시(0.28%), 안양시(0.2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판교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분당 뿐만 아니라 용인, 성남, 광주 등 주변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정부시(-0.11%), 하남시(-0.07%), 김포시(-0.03%)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생활환경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는 수요부족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전세값의 경우 0.03%의 미미한 가격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 구로구(0.45%), 양천구(0.17%), 관악구(0.13%), 성동구(0.09%), 서초구(0.07%)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락한 지역은 강동구(-0.51%), 동대문구(-0.02%), 성북구(-0.02%), 강서구(-0.01%) 등이었다. 신도시는 0.24%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평촌이 0.42%로 가장 크게 올랐고 그 다음으로 분당(0.35%), 산본(0.16%), 일산(0.11%), 중동(-0.09%) 순이었다. 수도권은 0.24%의 변동률로 한주전(0.28%)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의왕시(0.65%), 수원시(0.57%), 하남시(0.57%), 용인시(0.54%), 파주시(0.51%), 부천시(0.43%) 등 신규 입주단지가 많은 지역이나 서울 인접지역의 전세가격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락한 지역은 광명시(-0.05%), 성남시(-0.01%), 의정부시(-0.04%) 등으로 조사됐다.
2005.03.06 I 이진철 기자
  • 수도권 재건축단지 74%,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 [edaily 이진철기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재건축추진 아파트 중에서 개발이익환수 대상은 189개단지, 14만4937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추진중인 전체 243개단지 19만3632가구의 가구수 대비로 74%에 달하는 규모로 향후 재건축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이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오는 5월초부터 시행될 예정인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대상 아파트(연립주택 제외)는 ▲서울 118개단지, 9만5064가구 ▲경기 62개단지, 4만3953가구 ▲인천 8개단지 5920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5월 전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한 재건축아파트는 182개단지 13만333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113개단지 8만9079가구, 경기 61개단지 3만8333가구, 인천 8개단지 5920가구 등이다. 이들 단지들은 용적률 증가분의 25%만큼 임대주택을 건설해야 하며, 임대주택 건립 가구수 만큼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고 임대주택건축비를 표준건축비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주요 아파트로는 서울의 경우 강남구 개포주공1~4단지, 강동구 고덕주공1~4단지, 둔촌주공 1~4단지 등이 대표적이며, 인천에서는 서구 신현동 주공, 남구 주안동 안국, 경기에서는 광명시 철산동 주공2~3단지, 하안동 하안주공저층본1~2단지, 부천시 약대동 주공,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등 대규모 재건축단지들이 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이익환수제 적용대상 단지 가운데 올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지만 분양승인 신청을 하지 못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단지는 7개단지 1만1605가구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로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2~3단지와 과천 원문동 주공3단지가 대표적이다. 특히 강남구 삼성동 해청의 경우 현재 재건축결의 무효소송으로 인해 일반분양승인 신청이 지연되고 있어 최악의 경우 개발이익환수 대상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되지 않고 증가된 용적률의 10%를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짓는 대신 공사비를 표준건축비와 시세보다 낮은 공시지가로 보상받게 된다. 닥터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 적용단지 중에서 제도시행 이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한 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보다 추가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따라서 조합이 사업시행인가를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이후에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업을 늦춰 그 수가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5월초 분양신청이 가능해 개발이익환수제가 적용되지 않는 재건축단지는 54개 단지 4만8695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개단지 3만3558가구, 경기는 9개단지 7537가구, 인천 5개단지 7600가구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실장은 "개발이익환수제 뿐만 아니라 안전진단 절차강화, 층고제한 완화범위 축소 등으로 사업속도가 지연돼 조합원들의 추가부담금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재건축사업이 어려워져 사업자체를 포기하는 곳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향후 재건축아파트의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3.02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 상승세 둔화..매도-매수 `관망`
  • [edaily 윤진섭기자]활기를 되찾고 있던 아파트 시장이 다시 소강상태로 돌아서고 있다. 일부 단지들은 호가가 하향 조정된 매물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판교 주변을 타깃으로 한 `2·17 수도권 집값 안정대책`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사라지고 매도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전(0.57%)의 절반 수준인 0.2% 상승에 그쳤다. 이어 신도시(0.3%)와 수도권(0.2%)도 지난 주 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지난주 (1.64%)보다 5분의 1 수준인 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1~2%대의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던 저밀도 재건축과 일반재건축 모두 0.2%~0.4%대로 크게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 재건축도 마찬가지다. 지난주 수도권은 오히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 변동률이 다소 높았다. 서울 매매가를 구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는데 재건축 단지가 많은 송파구(0.1%)와 강동구(0.06%)에 영향이 컸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지난주 각각 1.69%, 1.48%씩 상승했었다. 주간 상승률은 용산(0.55%), 강남(0.42%), 강북(0.41%), 도봉(0.36%), 양천(0.33%), 마포(0.24%) 등으로 높았으며 내린 곳은 동대문(-0.02%)이 유일했다. 전세시장은 봄 방학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서울 0.08%, 신도시 0.13%를 각각 기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과장은 "수도권 집값 안정 대책 이후 서울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 조정이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가를 구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는데 재건축 단지가 많은 송파구(0.1%)와 강동구(0.06%)에 영향이 컸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지난주 각각 1.69%, 1.48%씩 상승했었다. 송파 잠실주공 1단지 13평형이 지난 한 주동안 1000만원이 하락했고, 강동구 둔촌주공 1,2단지도 500만~1000만원 정도가 떨어졌다. 주간 상승률은 용산(0.55%), 강남(0.42%), 강북(0.41%), 도봉(0.36%), 양천(0.33%), 마포(0.24%) 등으로 높았으며 내린 곳은 동대문(-0.02%)이 유일했다. 신도시에서는 2·17 대책의 중심에 서 있는 분당이 0.47% 상승, 전주(1.41%)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주로 20평형대 소형 아파트만 값이 내렸을 뿐 주요 단지는 호가 위주긴 하지만 오름세가 이어졌다. 나머지 지역들은 산본 0.36%, 평촌 0.17%, 일산 0.07%씩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도 광명, 의왕, 성남, 과천, 용인, 수원 등 재건축단지가 많은 지역들의 상승폭 둔화가 두드러졌다. 광명(0.59%), 하남(0.5%), 화성(0.44%), 용인(0.42%), 수원(0.33%), 과천(0.32%), 성남(0.26%), 구리(0.24%), 군포(0.24%) 등이 올랐고 오산(-0.02%)만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봄 방학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서울 0.08%, 신도시 0.13%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중구(0.54%), 양천구(0.35%), 서대문(0.28%), 금천(0.27%), 구로(0.25%), 영등포(0.2%), 송파(0.19%), 동작(0.14%) 등을 중심으로 16개구가 전주에 비해 주간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21%), 중동(0.18%), 산본(0.04%), 일산(0.03%), 평촌(0.01%) 순으로 주간 전셋값이 소폭이나마 올랐다. 분당, 일산 일부 대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중소형 위주로 소폭 오름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화성(1.07%), 하남(0.83%), 파주(0.75%), 수원(0.68%), 부천(0.53%), 용인(0.42%), 구리(0.29%), 과천(0.28%), 광명(0.25%), 안양(0.21%) 등 주요 지역 전셋값이 지난 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하락한 지역은 광주(-0.15%), 시흥(-0.01%), 성남(-0.01%) 등이다.
2005.02.27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시황)서울 아파트값 강남·북 양극화
  • [edaily 윤진섭기자]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호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과 강북간 양극화 현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대비 2월 현재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55%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지역별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강동구가 2.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송파구가 2.28%로 그 뒤를 이었다. 상승폭은 작지만 서초구(0.59%)와 강남구(0.51%)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고, 용산구(0.42%), 동작구(0.36%), 양천구(0.25%) 등도 각각 매매값이 뛰었다. 반면 강북지역의 경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성북구가 이 기간동안 0.43%가 떨어져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강북구(-0.34%), 금천구(-0.28%), 노원구(-0.265)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강남-강북지역의 가격 양극화 현상은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가장 큰 이유다. 지난해 말 대비 현재까지 재건축 아파트가격은 3.35%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연말대비 주요 지역에서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 전세가격은 0.47%가 떨어졌고, 특히 성북구와 강동구는 각각 1.8%와 1.41%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관학(-1.15%), 강서(-1.09%), 강북(-1.05%) 등이 약세를 보였고, 서대문구(0.34%), 양천구(0.33%), 동작(0.16%) 등은 이사철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 114 과장은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의 영향이 크다"라며 "그러나 실거래가 확산되지 못하고 정부 규제책이 재가동되면 또 다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지난해 연말 대비 2월 현재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55%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지역별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강동구가 2.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송파구가 2.28%로 그 뒤를 이었다. 상승폭은 작지만 서초구(0.59%)와 강남구(0.51%)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고, 용산구(0.42%), 동작구(0.36%), 양천구(0.25%) 등도 각각 매매값이 뛰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3.35% 상승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실제 지난해 말 대비 현재 지역별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은 송파구가 6.05% 오른 것을 비롯해 강동구(5.68%), 강서구(2.59%), 강남구(2.23%), 서초구(1.27%)를 나타냈다. 가장 오른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으로 2004년말대비 18.60%(8000만원) 상승한 평균 5억1000만원에 매매값이 형성됐다. 또 같은 단지 다른 평형과 강남구 개포지구, 강동구 고덕주공 및 둔촌주공 등도 1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강북지역의 경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성북구가 이 기간동안 0.43%가 떨어져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강북구(-0.34%), 금천구(-0.28%), 노원구(-0.265)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연말대비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분당 지역 약보합세가 20-30 평형대를 중심으로 지속됐다. 이 기간동안 분당은 -0.31%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이어 중동(-0.29%),평촌(-0.24%), 산본(-0.18%), 일산(-0.14%)의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도도 재건축 아파트가 다수 포진한 곳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를 보여, ‘남고북저’ 현상을 나타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의왕시가 1.0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천시(0.31%) 성남시(0.2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시(0.02%)도 회복조짐을 나타냈다. 이와는 달리 고양시는 0.22%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포천시(-0.41%) 의정부시(-0.16%) 양주시(-0.08%) 등도 별다른 재료가 없어 내림세가 계속됐다. ◇전세시장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연말대비 주요 지역에서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 전세가격은 0.47%가 떨어졌고, 특히 성북구와 강동구는 각각 1.8%와 1.41%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관학(-1.15%), 강서(-1.09%), 강북(-1.05%) 등이 약세를 보였고, 서대문구(0.34%), 양천구(0.33%), 동작(0.16%) 등은 이사철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신도시는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하락폭이 둔화됐으나, 중동 등 신규입주 많은 곳은 연말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은 이 기간동안 -0.55%의 변동률을 보였고, 산본(-0.16%), 일산(-0.17%), 분당(-0.10%)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구리(-1.43%), 의왕(-1.34%), 평택(-1.20%), 의정부시(-1.13%) 등이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남(2.18%), 과천(1.37%), 용인(0.97%), 수원(0.59%) 등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으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5.02.13 I 윤진섭 기자
  • (설이후 부동산전략)④집값반등 이끈 단지 `주목`
  • [edaily 윤진섭기자]해가 바뀌면서 집값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유니에셋에 따르면 2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에 비해 0.41% 올라 10·29 대책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다. 그렇다면 연초부터 가격 반등을 이끄는 단지들은 과연 어떤 곳들일까? 이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향후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재테크 팀장은 "현재의 아파트 가격 움직임은 본격적인 상승세라고 단정하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다"라며 "당분간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되며, 투자자 입장에선 이들 단지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저밀도지구 등 재건축 아파트 연초 가격 반등 이끌어 연초 아파트 가격을 움직이는 단지는 재건축 아파트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대비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값은 5.36%가 상승했고, 강동구도 3.21%가 뛰었다. 특히 이들 재건축 단지 중 선두주자는 잠실저밀도지구다. 이 곳에는 잠실주공1-4단지와 잠실시영 등 5층 이하 재건축 대상 아파트와, 중고층으로서 고밀도지구에 속하는 잠실5단지가 있다. 이들 단지 중 5단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업승인을 받아 철거 이주중이거나 이미 일반분양을 마쳤다. 분양을 앞둔 곳도 있다. 사업추진의 불확실성이 적은 셈이다. 불확실성이 조금 있던 잠실주공1단지와 5단지도 규제를 피해가거나 규제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해 값이 반등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잠실은 투자의 위험이 다른 재건축 단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수요를 이끌었다. 후발로 움직인 개포지구, 가락시영, 둔촌지구, 고덕지구 등은 사업추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른 것은 규제의 완화 기대감의 영향이 컸다. 실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시사한 이후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도 평형별로 연초보다 최고 3000만~4000만원이 뛰었다. 가락시영 1차 15평형은 지난해 연말에 3억 6000만~3억 7000만원선으로 거래가 되지 않았지만 최근엔 3억9000만원에도 매물이 없어 거래가 힘든 상태다. 심지어 연말에 2억9000만원에 거래된 가락 시영 1차 13평형이 최근 3억4000만원까지 뛰면서 매도자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사태까지 발생하는 실정이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재테크팀장은 "1월부터 개발이익환수제 예외단지 뿐만 아니라 규제 완화가 점쳐지는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컸다"라며 "본격적인 개발이익환수제가 실시될 경우 단지가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입지 등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매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개발호재를 수반한 단지들 가격 상승세 최근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곳의 특징은 주거 여건을 바꿀만한 큰 재료가 있는 곳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이는 미래의 주거 가치가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셈이다. 지금은 주거여건이 열악하지만 전철 철도가 뚫리는 지역은 이번 침체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새로 지하철역과 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는 곳, 철도가 전철로 바뀌는 곳,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이 여기에 해당한다. 서울 성동구 광진구 뚝섬숲 주변, 용산 권역, 판교 주변 분당, 수도권-천안 복선전철 개통 구간 주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분당 주변은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평당 2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실제 판교신도시와 연장선상에 위치한 이매동 아름마을 아름건영 59평형은 최근 보름 새 5000만~6000만원이 올라, 6억~7억1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 아파트 69평형은 같은 기간 7000만원이 올라 8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인근 또 다른 기존아파트 이매촌 청구 69평형도 보름 새 5000만원 이상 올랐다. 69평형 거래 시세는 8억1000만~9억원선이지만, 최근 들어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용인 서북부 지역인 신봉·성복·동천 일대 대형 호가도 덩달아 강세다. 지난해 말 입주한 신봉LG 자이2차 45평형은 최근 들어 급매물이 빠지면서 2000만~3000만원이 올랐다. 현재 시세는 3억7000만~4억1000만원선. 로열층은 매매호가가 4억3000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과 주변 지역 아파트는 3~4년 내에 아파트 가격 재평가의 가능성이 큰 곳들"이라며 "주택 매입자 입장에선 지역별 개발호재를 살펴보고, 주택을 매입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도 불황기의 주택매입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05.02.11 I 윤진섭 기자
  • 강남 재건축 이상과열.. 최고 5천만원 올라
  • [edaily 이진철기자] 연초 소폭의 오름세로 시작한 서울·수도권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값이 최근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 강남, 강동, 송파 등 인기지역의 경우 최근 1~2주사이 최고 5000만원 가량 호가가 오른 단지도 있어 10.29 부동산대책 이전 상황이 연상될 정도다. 4일 유니에셋(www.UniAsset.com)이 최근 2주간 재건축아파트의 시세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3.04%, 경기는 0.8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강남(5.36%), 강동(3.21%), 송파(2.96%), 서초(0.89%) 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단지별로는 강남구는 개포시영, 개포주공1~4단지, 대치은마, 대치진달래1차 등이 평형별로 1000만~5000만원씩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최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13평형은 3000만원 상승한 4억6000만~4억8000만원, 15평형은 4000만원 오른 5억4000만~5억6000만원의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개포시영도 개포주공의 상승 분위기가 전이되면서 17평형이 2주전 대비 3000만원 상승한 5억2000만~5억3000만원, 19평형은 2000만원 오른 6억4000만~6억5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대치동 은마는 최근 서울시 주택경기 활성화 정책의 수혜대상으로 거론되면서 매수문의가 증가해 오름세를 보였다. 은마 31평형의 경우 4000만원 오른 5억9000만~6억5000만원, 34평형은 3500만원 상승한 6억9000만~7억5000만원선의 시세를 형성한 상태다. 강동구도 둔촌동 주공1,2단지가 최근 2주사이 각 평별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했으며,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도 10평형이 2500만원 상승한 2억6000만~2억7000만원, 13평형은 5000만원 상승한 3억9000만~4억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연말 재건축 급매물이 대거 소진되면서 호가가 상승한 데다 최근 서울시가 재건축 활성화대책을 내놓은 것도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지역 재건축의 경우 최근 2주사이 광명(4.40%)과 의왕(2.27%)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2,3단지는 사업승인이 임박하면서 각 평형별로 500만원 가량 상승했으며, 의왕시도 내손동 포일지구의 지구단위 계획이 완성됨에 따라 재건축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 포일주공2단지가 평형별로 1000만원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05.02.04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일반아파트, 7개월만에 반등
  • [edaily 윤진섭기자]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지역 일반아파트가격도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어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사철 수요로 전세가격 하락폭도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장 중개업소에선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차이가 커 거래가 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일반아파트 가격은 0.01%를 나타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 매매가는 0.1%를 기록했다.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호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서울지역의 경우 0.59%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은마, 고덕주공, 둔촌주공, 가락시영 등 재건축 추진위단계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높았다고 부동산 114측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포진한 강동구(0.37%), 강남구(0.25%), 송파구(0.19%) 등이 가격 강세를 보였고, 강북구(0.21%), 은평구(0.14%), 마포구(0.09%), 도봉구(0.07%), 양천구(0.05%)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북(0.18%), 동작(0.16%), 마포(0.07%), 구로(0.05%), 서초(0.04%), 양천(0.04%)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성북(-0.71%), 동대문(-0.35%), 관악(-0.32%), 강서(-0.26%), 강동(-0.13%), 성동(-0.05%), 광진(-0.03%), 송파(-0.01%) 등 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은 약세를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 114 과장은 "매수자들이 대부분 급매물을 찾고 있는데 매도자들은 최근의 희망적인 분위기로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어 실제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 ◇매매 시장 지난 한 주간 서울 매매시장은 0.1% 올랐다. 그러나 재건축 아파트는 0.59%로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고, 특히 일반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이 상승세를 이어간 강동, 강남, 송파구가 주간 상승률이 높았다. 강동구가 0.37%, 강남구는 0.25%, 송파구는 0.19% 상승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과 둔촌주공이 단지별로 최소 25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올랐다. 고덕 3단지 14평형이 1750만원이 올라 시세는 3억원선이며, 둔촌주공 저층 2단지 22평형도 5억원으로 한 주동안 1500만원이 뛰었다. 강남구에선 개포주공과 은마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컸다. 개포주공 2단지 8평형이 2억3000만원으로 1500만원이 올랐고, 대치동 은마 31평형은 2000만원이 뛰어 5억9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이밖에 강북구(0.21%), 은평구(0.14%), 마포구(0.09%), 도봉구(0.07%), 양천구(0.05%)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입주 2년차가 다가오는 하월곡동 두산위브 등이 위치한 성북구는 0.21%가 떨어졌고 강서구(-0.08%), 노원구(-0.02%), 금천구(-0.02%) 등 7개 구는 지난주에 소폭 하락했다. 주간 0.04%의 하락세를 기록한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은 하락폭이 둔화됐고, 산본과 중동은 다소 커졌다. 중동이 0.16%가 떨어져 신도시 중 하락폭이 가장 컸고, 산본(-0.07%), 일산(-0.02%), 분당(-0.02%), 평촌(-0.01%)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백석동 흰돌마을 30-40평형대를 비롯해 일산신도시는 주로 중대형 매매값이 상승세를 보였고 성남시는 비교적 장기간 약세를 주도해 온 소형 매매값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일산 20평형대 소형과 부천 중대형, 분당 중형 등은 지난주에도 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지난 주 평균 0.01% 하락률을 보였다. 의왕(0.22%), 하남(0.17%), 이천(0.14%) 등 11개 지역이 주간 매매값이 올랐고 평택(-0.37%), 고양(-0.08%), 김포(-0.07%), 인천(-0.1%) 등 9개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 서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북(0.18%), 동작(0.16%), 마포(0.07%), 구로(0.05%), 서초(0.04%), 양천(0.04%) 등은 소폭 오름섯?보였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31, 41평형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고, 동작구에선 작년 말 입주한 1656세대 상도 삼성래미안3차 32-59평형대가 1500만~2500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성북(-0.71%), 동대문(-0.35%), 관악(-0.32%), 강서(-0.26%), 강동(-0.13%), 성동(-0.05%), 광진(-0.03%), 송파(-0.01%) 등 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균 -0.02%의 변동률을 기록,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특히 분당신도시는 지난 주 0.05%오르며 2004년 5월 이후로 처음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중동(-0.17%), 산본(-0.11%), 일산(-0.05%), 평촌(-0.04%)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수도권은 하남시(1.04%), 용인시(0.22%), 수원시(0.16%), 부천시(0.08%), 시흥시(0.06%), 남양주시(0.04%)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간 평균 -0.03% 변동률을 보였다. 하남시에서는 에코타운 전셋값이 평형별로 매매와 함께 500만원 정도씩 올랐고 용인에서는 작년 하반기 입주한 죽전, 기흥 일대 30-40평형대 전셋값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하락한 지역도 많았다. 주로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평택(-0.59%), 김포(-0.37%), 의왕(-0.35%), 구리(-0.34%), 광주(-0.26%), 고양(-0.22%), 의정부(-0.14%), 광명(-0.1%) 등이 하락폭이 컸다.
2005.01.30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재건축 강세.. 서울아파트값 상승
  • [edaily 이진철기자]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의 상승여파로 서울아파트값이 작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값은 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 올라, 한주전(-0.03%) 하락에서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85%), 강동(0.26%), 성동(0.1%), 용산(0.05%), 영등포(0.05%), 서초(0.05%), 마포(0.05%)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성북(-0.21%), 강남(-0.12%), 중랑(-0.11%)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송파를 비롯해 강동, 강남지역의 재건축아파트 강세 영향으로 전체 변동율이 0.73% 오른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0.03%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작년말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들어 1.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0.12% 하락했지만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지역별로 회복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연초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사철을 앞두고 일선 거래시장에서 문의가 크게 늘고 급매물도 빠르게 소진되면서 전반적으로 매매-전세가격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85%), 강동(0.26%), 성동(0.1%), 용산(0.05%), 영등포(0.05%), 서초(0.05%), 마포(0.0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재건축아파트와 도심권 주요 개발사업이 집중된 지역이 대부분이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6억7500만원으로 한주사이 4000만원 올랐고 신천동 시영도 평형별로 15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락시영은 각 평형별로 일제히 1000만원씩 상승했다. 강남구는 개포지구가 용적률 분할을 앞두고 회복세를 보여 개포동 시영 10평형이 한주사이 1500만원 상승한 2억7500만원을 기록했고, 주공1단지 17평형은 6억9000만원으로 한주사이 1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는 고덕주공과 시영, 둔촌동 주공도 평형별로 일제히 500만~1500만원씩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아파트 중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청구강변1차 37평형이 한주사이 3000만원 올라 평균 2억9500만~3억5000만원을 나타냈고, 한신한강 33평형은 평균 3억 1500만원으로 한주사이 2500만원 올랐다. 반면, 성북(-0.21%), 강남(-0.12%), 중랑(-0.1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구는 대치, 압구정, 도곡동 등 대형평형부터 중소평형까지 일제히 약세를 이어갔으며, 강북권과 외곽지역들은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과 일산이 각각 0.07% 하락했고 산본(-0.06%), 평촌(-0.03%)도 내림세를 기록했지만 한주전에 비해선 약세가 둔화됐다. 경기지역은 포천(-0.68%), 하남(-0.26%), 김포(-0.23%), 안양(-0.18%), 광명(-0.15%), 안산(-0.15%), 평택(-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의왕(0.05%), 남양주(0.04%), 용인(0.03%) 등은 소폭 반등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거래가 늘고 가격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0.31%), 성동(0.18%), 양천(0.15%), 용산(0.1%), 서초(0.09%), 구로(0.07%), 동작(0.05%), 은평(0.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성북(-0.5%), 강남(-0.48%), 강서(-0.46%), 금천(-0.29%), 관악(-0.28%), 송파(-0.19%), 강북(-0.18%), 중랑(-0.17%)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일산은 보합세를 보였고 중동(-0.12%), 분당(-0.1%), 평촌(-0.1%), 산본(-0.03%)은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화성(0.21%), 용인(0.18%), 안성(0.16%), 과천(0.13%) 등은 상승한 반면, 하남(-1.15%), 포천(-0.51%), 성남(-0.34%), 김포(-0.31%), 광명(-0.28%), 의정부(-0.26%), 오산(-0.25%), 광주(-0.21%)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2005.01.23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하락세 소폭 둔화
  • [edaily 이진철기자] 가을이사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거래시장 침체는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5% 하락, 한주전(-0.14%)에 비해 하락폭이 소폭 둔화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은평(-0.38%), 금천(-0.29%), 양천(-0.17%), 강동(-0.13%), 서초(-0.13%), 강남(-0.1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송파(0.11%)는 최근의 하락세가 잠시 주춤한 양상을 나타냈고 동작(0.01%), 도봉(0.05%) 등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5% 하락한 가운데 싼 매물을 찾는 문의는 다소 늘어났지만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여름휴가철이 끝났지만 매매, 전세를 막론하고 수요자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시장약세로 인해 전반적으로 신규매물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부에선 가격을 하향 조정하는 급매물이 소폭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은평(-0.38%), 금천(-0.29%), 양천(-0.17%), 강동(-0.13%), 서초(-0.13%), 강남(-0.1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은평구는 수색동 대림한숲타운이 각 평형별로 한주사이 500만~1500만원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고 금천구는 독산동과 시흥동 일대 중소평형이 일제히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권은 서초, 둔촌 등 주요 재건축 노후단지를 비롯, 주요 단지들의 약세가 이어졌고 특히 강남구에서는 개발이익환수제와 용적률 부담 등 악재가 겹친 중층 재건축아파트가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송파(0.11%)는 최근 하락세가 잠시 주춤했으며, 동작(0.01%), 도봉(0.05%) 등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잠실주공 1, 2단지는 저가 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2단지 13평형 매매가격의 경우 평균 4억6000만원선으로 한주사이 1500만원 올랐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20평 이하가 한주사이 0.79% 올라 중대평형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아파트값 변동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1%), 산본(-0.08%)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일산(0.02%), 중동(0%), 평촌(0%)은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일산은 마두동 백마마을이 약세를 보인 반면, 주엽동과 대화동 일대 중대평형은 소폭 올랐다. 경기지역은 하남(-0.39%), 과천(-0.32%), 파주(-0.32%), 의왕(-0.23%), 평택(-0.23%), 성남(-0.19%), 고양(-0.18%), 김포(-0.18%), 수원(-0.16%), 안산(-0.16%)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화성(0.08%)과 이천(0.08%)은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도봉(-0.78%), 양천(-0.35%), 송파(-0.32%), 강남(-0.31%), 성동(-0.17%), 영등포(-0.16%), 강동(-0.15%), 서초(-0.1%) 등을 비롯해 도심권 일부와 서부권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천구는 신정동과 목동 중소평형이 약세를 주도했는데 신정동 유원목동 33평형 전세가격은 1억5000만원으로 한주사이 20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에선 역삼동 진달래3차 19평형 전셋값이 한주사이 1250만원 하락한 95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관악(0.13%), 은평(0.05%), 동작(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63%)의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나머지 평촌(-0.23%), 중동(-0.22%), 일산(-0.01%)도 약세를 보였고 산본(0.04%)만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9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김포(-0.38%), 수원(-0.38%), 평택(-0.34%), 고양(-0.32%), 부천(-0.32%), 화성(-0.31%), 하남(-0.27%), 군포(-0.25%), 인천(-0.23%) 순이었다. 반면, 구리(0.11%)는 경기지역에서 유일하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2004.08.29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전세 하락폭 올들어 최대
  • [edaily 이진철기자] 경기침체와 휴가철로 거래시장 비수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하락폭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3% 하락해 한주전(-0.11%)에 비해 하락폭이 커지며 올들어 하락폭도 가장 컸다고 15일 밝혔다. 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0.21%, -0.22%를 기록, 하락폭이 올들어 최고치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강동(-0.5%)이 3주 연속 큰 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덕주공과 둔촌주공 하락세가 이어져 재건축 하락률이 주간 -1.05%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금천(-0.32%), 양천(-0.2%), 마포(-0.18%), 송파(-0.18%), 노원(-0.15%), 서초(-0.15%), 중랑(-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서울 재건축이 -0.31%, 수도권은 -0.16%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0.02%)을 제외한 일반아파트(-0.15%)의 하락폭이 커지며 재건축 하락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태다. 부동산114는 "올 하반기에도 서울, 수도권에 입주물량이 많아 매매 및 전세 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5%)이 3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재건축 하락률이 주간 -1.05%를 나타낸 가운데 고덕주공3단지 14평형 한주사이 3000만원 하락했고, 둔촌주공저층1단지 18평형은 1500만원 하락한 4억1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금천(-0.32%), 양천(-0.2%), 마포(-0.18%), 송파(-0.18%), 노원(-0.15%), 서초(-0.15%), 중랑(-0.1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에 비해 성동, 종로, 용산, 중구 등은 0.01%~0.03%대의 매매가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0.14%)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분당(-0.05%), 중동(-0.05%), 평촌(-0.04%)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산(0%)은 변동없이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단지별로는 평촌 초원부영 20평형이 한주사이 750만원 하락한 1억3250만원, 분당 야탑동 목련SK 24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1억8500만원선의 매매가를 형성했다. 경기지역은 화성(-0.4%)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수원(-0.34%), 광명(-0.25%), 고양(-0.14%), 군포(-0.14%), 시흥(-0.13%), 용인(-0.12%), 의왕(-0.12%), 안성(-0.11%) 등의 순이었다. 수원의 경우 지난달말 입주한 수원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이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31평~47평형 매매가격이 일제히 1250만~2000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광주(0.15%)만 소폭 올랐을 뿐 대다수 지역이 -0.01~-0.09%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57%), 양천(-0.48%), 마포(-0.45%), 강남(-0.43%), 도봉(-0.32%), 송파(-0.32%), 중랑(-0.27%), 강동(-0.2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31평형은 한주사이 2000만원 하락한 1억6000만원, 송파구 가락동 우성2차 37평형은 2000만원 하락해 1억7000만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41%)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나머지 일산(-0.15%), 중동(-0.08%), 산본(-0.03%), 평촌(-0.01%)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시흥(-0.84%)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부천(-0.56%), 수원(-0.46%), 군포(-0.4%), 고양(-0.37%), 용인(-0.32%), 성남(-0.25%)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남(0.21%), 양주(0.19%), 과천(0.15%)은 전셋값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2004.08.15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 주도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지역 내 재건축아파트가 아파트 매매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8일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1% 하락,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은 소폭 줄었지만 2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아파트가 0.33% 하락해 일반 아파트(-0.06%)에 비해 가격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의 입법고시 후 저밀도지구 아파트 값은 4주 연속 0.5%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0%)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북(-0.38%), 송파(-0.28%), 서초(-0.21%), 동대문(-0.13%), 금천(-0.10%), 중랑(-0.10%), 구로(-0.07%)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도봉구(0.03%), 광진(0.02%), 관악(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예년엔 8월 중순 이후부터 추석까지 아파트 거래가 반짝 증가했지만 올해는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세 역시 매물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어서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0%)과 송파(-0.28%)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송파(-0.28%), 서초(-0.21%), 동대문(-0.13%), 금천(-0.10%), 중랑(-0.10%), 구로(-0.07%)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단지별로 보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62평형이 지난 5월초 11억7500만원에서 10억7500만원으로 석 달 사이에 평균 1억원 하락했고 강동구 둔촌동 주공 저층1단지 25평형도 6억5000만원에서 5억9000만원으로 6000만원이 내렸다. 소폭이나마 오른 구는 도봉구(0.03%), 광진구(0.02%), 관악구(0.01%)였지만, 하락한 지역이나 상승한 지역 모두 주간 가격 변동폭이 미미했다. 신도시는 산본(-0.17%)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분당(-0.16%), 일산(-0.04%), 평촌(-0.04%) 순이었다. 중동(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산본 수리동 가야주공5단지 17평형 매매가격은 한주사이 500만원,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32평형은 평균 2500만원이 각각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파주(-1.08%), 성남(-0.76%), 광명(-0.38%), 양주(-0.26%),용인(-0.17%), 의왕(-0.17%), 하남(-0.1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거래 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하락폭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금천(-0.54%)와 송파(-0.33%)의 하락폭이 컸다. 금천구에선 시흥동 벽산타운이 평형별로 250만~500만원 하락하면서 지역 내 아파트 전세가격을 끌어내렸다. 이밖에 강남(-0.22%), 강동(-0.20%), 양천(-0.19%), 광진(-0.19%), 동대문(-0.18%), 동작(-0.18%), 강북(-0.15%)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구로구(0.10%), 관악(0.09%)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44%)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03%), 일산(-0.02%), 평촌(-0.01%) 순이었다. 중동(0%)은 하락세는 멈췄지만 변동률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파주(-1.72%)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안성(-0.90%), 성남(-0.69%), 용인(-0.51%), 광주(-0.43%), 동두천(-0.36%), 부천(-0.23%), 안산(-0.21%), 오산(-0.15%), 안양(-0.12%), 수원(-0.11%)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이천(0.51%), 화성(0.12%), 의정부(0.01%) 뿐이었다.
2004.08.08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올들어 하락폭 최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거래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2% 하락, 한주전(-0.09%)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올들어 하락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 하락해 내림세를 주도했다. 강남권 재건축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강남, 강동, 강서지역 재건축의 경우 한주전에 비해 0.3~0.5%포인트 이상씩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송파 재건축아파트는 지난주 0.91% 하락해 강남권 재건축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여름 비수기에다 실수요자들도 아파트값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거래시점을 미루고 있어 거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파트값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둔촌주공 1, 2단지의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송파구도 잠실주공과 신천시영 저밀도재건축 아파트가 일제히 1000만~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0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평촌(-0.06%), 산본(-0.05%), 중동(-0.01%) 순이었다. 일산(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 18평형 매매가격은 한주사이 600만원, 평촌 범계동 목련우성 17평형은 500만원 각각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주공 19, 21평형 매매가격이 한주사이 500만원 하락한 1억500만~1억1000만원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39%), 김포(-0.35%), 광명(-0.28%), 하남(-0.28%), 의왕(-0.23%), 수원(-0.18%), 의정부(-0.17%), 오산(-0.16%), 인천(-0.12%), 부천(-0.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족에 따른 거래침체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0.55%)과 강남(-0.33%)의 하락폭이 컸다. 중구에선 신당동 남산타운 26평형 전셋값이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1억5500만원을 기록했고, 강남구 청담동 일대 새아파트 중대평형도 일제히 1000만~5000만원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은평(-0.28%), 강서(-0.23%), 동대문(-0.2%), 마포(-0.2%), 서대문(-0.2%), 노원(-0.13%), 동작(-0.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영등포(0.11%), 서초(0.06%)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11%), 산본(-0.11%) 순이었다. 평촌(0%)과 중동(0%)은 하락세는 멈췄지만 변동률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오산(-0.64%), 화성(-0.62%), 안산(-0.35%), 용인(-0.31%), 시흥(-0.28%), 구리(-0.26%), 수원(-0.22%), 고양(-0.2%), 인천(-0.19%), 김포(-0.18%), 의왕(-0.14%), 광명(-0.13%), 남양주(-0.11%)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평택(0.05%), 과천(0.18%) 뿐이었다.
2004.08.01 I 이진철 기자
  • 서울 재건축 아파트 8개월만에 최대 하락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수도권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이 최근 2주간 서울·수도권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서울 -1.89%, 경기-0.46% 등을 나타냈다. 이런 하락세는 2주전 시점에 비해 2배 가량 커진 것. 특히 서울은 지난해 11월 중순 -1.70%이후 8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나타낸 것이라고 유니에셋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것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주택거래신고제와 개발이익환수제의 영향으로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송파구가 2주전에 비해 2.49% 가격이 하락했고, 강동구(-2.14%), 강남구(-1.3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강서구(-3.72%), 중랑구(-2.89%), 서초구(-0.28%) 등도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 잠실주공 1단지, 2단지, 5단지 등이 적게는 5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하락했으며,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 3단지, 둔촌주공 3단지 등도 평균 500만~1000만원이 떨어졌다. 경기 주요 지역 재건축 변동률을 보면 광명시가 -2.06%를 나타냈고, 의왕시(-1.21%),수원시(-0.06%)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004.07.30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하락폭 확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수요부진으로 가격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재건축아파트의 가격하락률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하락, 한주전(-0.04%)에 비해 내림폭이 커졌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3%), 강동(-0.38%), 강남(-0.16%)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양천(-0.15%), 중랑(-0.13%), 강서(-0.07%), 노원(-0.07%), 강북(-0.03%), 용산(-0.0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0.26%), 도봉(0.07%), 동작(0.06%), 영등포(0.04%)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42% 하락해 올들어 내림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재건축아파트는 송파구(-0.61%), 강동(-0.78%), 강남(-0.35%)의 내림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동은 저밀도(-0.6%)와 일반재건축(-0.81%)이 일제히 하락했고, 송파는 잠실저밀도(-1.05%)이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단지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감소해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반아파트도 장마철 비수기와 시장침체가 겹치면서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거래부진과 가격하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3%), 강동(-0.38%), 강남(-0.16%)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양천(-0.15%), 중랑(-0.13%), 강서(-0.07%), 노원(-0.07%), 강북(-0.03%), 용산(-0.0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주공1단지는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20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강동구는 고덕, 둔촌주공, 암사시영이 평형별로 일제히 1000만~2000만원 가량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최근 재건축 포기까지 거론된 강남 개포주공1단지도 각 평형별로 1000만원 이상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26%), 도봉(0.07%), 동작(0.06%), 영등포(0.04%)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일산(0.03%)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평촌(-0.09%) 하락률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분당(-0.07%), 중동(-0.04%), 산본(-0.01%) 순이었다. 분당 정자동 정든동아 20~30평형대가 한주사이 2000만원, 중동 상동 사랑청구 38평형은 1750만원 각각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오산(-0.35%), 수원(-0.24%), 구리(-0.23%), 김포(-0.15%), 의왕(-0.11%)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고양, 화성, 시흥, 군포, 안양, 용인, 파주, 하남, 광명, 남양주, 안산, 인천 등 주요 지역도 -0.01~-0.08%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의정부(0.02%), 부천(0.02%), 광주(0.01%) 등으로 변동폭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장마철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부진을 보이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0.03%)와 광진(0.03%)를 제외하곤 전 지역 전셋값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관악(-0.48%)과 송파(-0.45%)로 조사됐으며, 도봉(-0.38%), 강동(-0.35%), 구로(-0.31%)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관악구의 경우 신림동 신도브래뉴, 신림푸르지오, 우방,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주요 새아파트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중랑(-0.18%), 강남(-0.13%), 노원(-0.12%), 동대문(-0.08%), 서초(-0.08%), 성동(-0.08%), 강서(-0.07%), 중구(-0.07%) 등 강남권과 강북권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 4월말부터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온 분당(-0.44%)이 한주전(-0.26%)보다 두 배 가까이 하락폭이 커졌다. 일산, 산본, 평촌, 중동의 변동률은 -0.04%~-0.07%대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군포(-0.97%), 화성(-0.63%), 수원(-0.54%), 하남(-0.48%), 오산(-0.43%), 양평(-0.34%), 고양(-0.28%), 용인(-0.26%), 김포(-0.23%)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과천(0.09%), 구리(0.01%), 안양(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04.07.18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장마철 비수기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거래침체로 가격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8% 하락, 한주전(-0.0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0.38%)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남(-0.25%), 광진(-0.09%), 서초(-0.06%), 강서(-0.15%), 양천(-0.07%), 중랑(-0.23%), 노원(-0.05%) 등 강남권과 강북권 대부분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송파(0.05%), 영등포(0.05%)가 상승하는 등 대부분이 큰 변동없이 0.01~0.05%로 미미한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2% 하락했으며, 일반아파트(-0.05%)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저밀도 재건축은 일반분양 등 사업진행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일반재건축은 연속 10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경기침체와 아파트 수익성악화 등 부동산 투자시장의 분위기가 가라앉고, 장마철도 다가오면서 수요감소에 따른 거래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시장 침체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38%)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남(-0.25%), 광진(-0.09%), 서초(-0.06%), 강서(-0.15%), 양천(-0.07%), 중랑(-0.23%), 노원(-0.05%) 등 강남권과 강북권 대부분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송파(0.05%), 영등포(0.05%)가 상승하는 등 대부분이 큰 변동없이 0.01~0.05%로 미미한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특히 재건축아파트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동구 둔촌주공 저층1단지 25평형 6500만원,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25평형은 7000만원, 강서구 화곡동 양서3단지 28평형 2000만원이 각각 한주사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9%), 중동(-0.08%), 평촌(-0.0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산본(0%)과 일산(0.01%)도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소평형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분당 서현동 효자삼환 47평형은 2000만원, 평촌 달안 샛별한양1차 14평형 400만원, 중동 상동 한아름동아 32평형 750만원이 각각 한주사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광명(-0.56%), 수원(-0.43%), 양주(-0.21%), 오산(-0.17%), 군포(-0.16%), 안양(-0.13%), 고양(-0.1%), 김포(-0.09%), 성남(-0.09%), 과천(-0.07%), 평택(-0.05%) 등 대부분 지역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보인 지역도 화성(0.02%)을 비롯해 0.02~0.06%대의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전체 25개 자치구중 상승한 지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은평(-0.54%), 구로(-0.39%), 금천(-0.36%), 관악(-0.31%), 도봉(-0.25%), 노원(-0.23%), 강동(-0.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은평구 불광 라이프미성은 47평형 전셋값은 한주사이 1500만원 하락한 1억9500만원대을 기록했으며, 송파구 신천동 한신코아 18평형 1250만원, 강남구 개포 주공2단지 8평형 500만원, 양천구 신정동 푸른마을2단지 25평형 1000만원 등 전세값이 한주사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15%)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11%), 중동(-0.08%), 산본(-0.06%) 순이었다. 평촌(0.05%)은 신도시중 유일하게 전셋값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경기지역은 수원(-0.64%), 광명(-0.39%), 안양(-0.34%), 용인(-0.3%), 화성(-0.21%), 김포(-0.17%), 양주(-0.15%), 고양(-0.12%) 등의 하락폭이 컸다.
2004.07.04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 전세 일제히 하락세
  • [edaily 윤진섭기자] 6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재건축 및 중소형 아파트가 매매가 하락을 주도했고, 전세는 거래부진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져, 한주 전(0.03%)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마포(0.1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성동(0.16%), 은평(0.07%), 용산(0.05%),성북(0.02%)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0.23%), 금천(-0.11%), 서초(-0.09%), 강서(-0.07%), 동대문(-0.07%), 서대문(-0.06%)등 14개 지역이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4%를 나타내 불과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일반아파트 (-0.01%)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예비 안전진단을 받은 재건축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0.72%가 하락한 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들은 가격 변동이 없거나 부분적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는“안전진단 단계의 단지들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마포(0.1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성동(0.16%), 은평(0.07%), 용산(0.05%), 성북(0.02%)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0.23%), 금천(-0.11%), 서초(-0.09%), 강서(-0.07%), 동대문(-0.07%), 서대문(-0.06%)등은 다른 지역 보다 하락폭이 컸다. 특히 지난 주 잠실주공3단지의 동, 호수 추첨과 개포, 고덕주공의 안전진단 통과로 소폭 반등했던 재건축 아파트는 추가 투자 수요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다시 0.14%가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개별단지로는 강동구 둔촌동 주공고층 4단지 34평형이 6억6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으로 2000만원이 하락했고, 서초구 서초동 삼호 29평형도 평균 1000만원이 하락한 4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01%)만이 보합세를 나타냈을 뿐 분당(-0.15%), 산본(-0.09%), 일산(-0.02%) 중동(-0.01%)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분당은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그 폭도 커지고 있다. 경기지역은 성남(-0.3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광명(-0.35%), 평택(-0.17%), 구리(-0.14%), 수원(-0.12%), 의정부(-0.11%)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오름세를 보인 지역으로는 동탄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이 진행 중인 화성시가 0.42%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오산, 이천, 용인, 광주 등은 상승률이 0.1%이하로 미미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09%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전체 25개 자치구 중 16개구가 가격 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동(-0.22%)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도봉(-0.21%), 구로(-0.16%), 서초(-0.16%), 성동(-0.16%), 강남(-0.12%)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권은 재건축 소형 아파트가 전세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송파구 가락동 한라시영 18평형이 85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1000만원이 하락했고,,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 15평형도 평균 500만원 하락한 425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분당(-0.38%)이 매매가와 전세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0.07%), 산본(-0.07%), 일산(-0.04%), 중동(-0.02%)등 신도시 전 지역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화성(-1.54%), 하남(-1.02%)의 하락폭이 컸다. 또 용인(-0.45%), 고양(-0.38%), 광명(-0.29%), 부천(-0.27%), 수원(-0.27%) 등도 전세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안양(0.05%)만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을 뿐 성남, 과천, 이천, 양주, 파주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2004.06.27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규제와 비수기 수요감소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용적률 증가분의 25%를 임대주택으로 짓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발이익환수제도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재건축아파트값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0.02% 하락, 한주전(-0.03%)에 이어 내림세가 지속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0.24%), 송파(-0.24%), 강남(-0.1%) 등 강남권이 재건축아파트의 약세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다. 관악(-0.17%), 구로(-0.03%), 노원(-0.03%) 등 강북권도 비수기 영향에 따른 수요감소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개발호재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성동(0.27%)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도봉(0.2%), 서초(0.14%), 중랑(0.1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4% 하락, 한주전(-0.27%)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으며, 일반아파트(0.03%)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아파트 중에서는 일반재건축(-0.31%)이 저밀도재건축(-0.09%)보다 내림폭이 컸다. 부동산114는 "계절적인 부동산시장 비수기와 악재를 더하고 있는 재건축 시장 등을 종합해 볼 때 당분간 아파트시장의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24%), 송파(-0.24%), 강남(-0.1%) 등 강남권이 재건축아파트의 약세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다. 관악(-0.17%), 구로(-0.03%), 노원(-0.03%) 등 강북권도 비수기 영향에 따른 수요감소로 약세를 나타냈다. 강동은 둔촌주공, 송파는 주공과 재건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락시영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 강남은 개포주공과 개나리 단지 등이 하락세를 주도해 저층 재건축 뿐만 아니라 중층재건축으로 내림세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개발호재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성동(0.27%)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도봉(0.2%), 서초(0.14%), 중랑(0.1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06%)과 일산(-0.05%)이 하락한 반면, 분당(0.02%)은 전주까지 6주째 지속됐던 내림세에서 벗어났다. 이밖에 평촌(0.02%)과 산본(0%)은 미미한 변동률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과천(-0.6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화성(-0.43%), 광명(-0.18%), 김포(-0.1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오른 지역은 군포(0.2%), 파주(0.08%), 고양(0.08%), 부천(0.06%) 등으로 상승폭은 미미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관악(0.51%), 성동(0.37%), 중구(0.01%)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특히 은평(-0.7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노원(-0.19%), 강남(-0.18%), 강동(-0.18%), 금천(-0.16%), 송파(-0.15%), 강서(-0.14%), 구로(-0.12%), 도봉(-0.12%), 동대문(-0.1%)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산본(-0.18%)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분당(-0.15%), 일산(-0.03%), 중동(-0.01%), 평촌(0%)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화성(-1.06%)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하남(-0.57%), 동두천(-0.41%), 인천(-0.13%)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안양(0.32%), 용인(0.03%), 성남(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2004.06.06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 [edaily 이진철기자] 주택거래신고제의 시행과 국세청 기준시가 인상으로 아파트시장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특히 주택거래신고제의 첫번째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4곳중 강남을 제외한 강동, 송파, 분당의 매매가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그동안 가격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 아파트값도 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4% 올라, 한주전(0.24%)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낮아졌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0.25%), 송파(-0.1%), 강북(-0.05%), 금천(-0.02%)가 내림세를 기록했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도 0.1~0.2%대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6% 하락해 한주전(0.7%) 상승에서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일반아파트(0.09%)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강동, 송파지역을 중심으로 그동안 가격상승세를 주도했던 저밀도재건축(-0.17%)는 물론 일반재건축(-0.16%)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 시행과 함께 시기적으로도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끊기고 매수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당분간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25%), 송파(-0.1%), 강북(-0.05%), 금천(-0.02%)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상승한 지역도 0.1~0.2%대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재건축단지는 주택거래신고 대상이 아닌 평형에서도 건교부의 개발이익환수제도 조기시행 방침과 기타 규제강화로 인해 매매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4평형 매매값이 3억5500만원으로 한주사이 평균 2000만원 하락했고, 둔촌동 주공저층1단지 18평형도 평균 2100만원 떨어진 4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강북, 강서권 외곽지역도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주택거래신고 지역으로 지정된 분당(-0.07%)이 전주에 이어 2주째 하락했다. 나머지 일산(0.31%), 평촌(0.01%), 산본(0.05%), 중동(0.11%)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은 40평형대를 제외한 전 평형이 하락한 가운데 소형 평형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주공12단지 25평형 매매값은 1억9500만원으로 한주사이 평균 1000만원 하락했으며, 야탑동 탑선경 32평형도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4억5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계절적 비수기와 정부 규제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로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있다. 하락한 지역은 광명(-0.03%), 수원(-0.01%), 의정부(-0.04%), 포천(-0.08%), 인천(-0.02%)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른지역은 구리(0.22%), 성남(0.20%), 안양(0.19), 과천(0.18%), 고양(0.15%) 등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전체 25개 자치구중 14개 구가 하락 또는 가격변동이 없었고, 오른 지역도 최대 0.21%에 그치는 등 전 지역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은평(-0.12%), 송파(-0.1%), 영등포(-0.1%), 구로(-0.09%) 등 강서권의 하락폭이 타 지역에 비해 컸다. 송파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52평형 전셋값이 4억5000만원으로 한주사이 평균 2500만원 하락했고, 신천동 크로바 43평형도 한주사이 평균 1000만원 하락한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은평은 신사동 토왕시티 전셋값이 한주사이 평형별로 500만~750만원 하락했고, 한신플러스타운 32평형도 평균 750만원 하락한 1억3250만원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6%), 일산(-0.04%)이 하락한 반면, 산본(0.33%), 중동(0.13%)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0%)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지역은 안양(0.2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고양(0.21%), 성남(0.14%), 시흥(0.14%), 구리(0.09%) 등이 순이었다. 반면, 과천(-0.18%), 이천(-0.15%), 광주(-0.07%), 의정부(-0.05%), 인천(-0.05%)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2004.05.02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값 안정세.. 용산·송파만 강세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9% 올라 한주전(0.18%)과 비슷한 수준의 변동률을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61%), 용산(0.56%), 성동(0.38%), 강동(0.35%), 강서(0.22%), 광진(0.22%), 영등포(0.21%), 마포(0.19%) 등 개발호재로 관심이 높은 지역과 일부 재건축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들은 0.02~0.14%대의 매매값 변동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관악(-0.06%), 중랑(-0.02%), 동작(-0.01%)은 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8% 올라 한주전(0.46%)에 비해 오름폭이 높아졌으며, 일반아파트(0.11%)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재건축아파트값은 송파(1.46%), 강서(1.08%), 강동(0.75%) 등이 높았고 강남과 서초는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변동률이 각각 0.1% 정도로 차이가 없었다. 부동산114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용산과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개발호재와 일반분양가 상승으로 가격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에 따라 이같은 오름세가 한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61%), 용산(0.56%), 성동(0.38%), 강동(0.35%), 강서(0.22%), 광진(0.22%), 영등포(0.21%), 마포(0.19%) 등 개발호재로 관심이 높은 지역과 일부 재건축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잠실주공 아파트들이 각 평형별로 한주사이 1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구 둔촌주공 저층 10평형대도 한주사이 1000만원 가량, 고층 30평형대도 한주사이 1000만~1500만원 각각 상승했다.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용산은 이촌동 일대 새아파트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광진 자양동, 마포 상암지구 등도 신규 입주아파트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들은 0.02~0.14%대의 매매값 변동률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관악(-0.06%), 중랑(-0.02%), 동작(-0.01%)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13%)과 평촌(0.08%)이 소폭 상승했고 산본(-0.11%), 중동(-0.03%), 분당(-0.01%)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분당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서현동, 분당동, 구미동 등이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된 영향으로 일부 단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지역은 과천(0.4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안양(0.2%), 구리(0.16%), 하남(0.16%), 의왕(0.13%), 군포(0.12%)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광명(-0.1%), 화성(-0.08%), 김포(-0.05%), 의정부(-0.04%), 남양주(-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가격 오르내림이 나타나는 비수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0.44%), 금천(0.36%), 마포(0.26%), 성동(0.14%), 강서(0.1%)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종로(-0.58%), 은평(-0.17%), 영등포(-0.09%), 강북(-0.05%), 노원(-0.03%) 등 강북권과 외곽지역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22%), 일산(0.11%), 평촌(0.06%)은 상승했다. 산본(0%)은 변동이 없었고 중동(-0.16%)은 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구리(0.33%), 안양(0.14%), 용인(0.13%), 오산(0.13%), 광주(0.1%)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화성(-0.43%), 양주(-0.36%), 광명(-0.03%)은 약세를 보였다.
2004.04.11 I 이진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