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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얏트, 보그 코리아 협업 하석진 주연 브랜드 필름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호텔 기업 하얏트가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보그 코리아와 함께 배우 하석진 주연의 독점 브랜드 필름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하얏트가 보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 필름은 올해 1월 선보인 하얏트의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 ‘Be More Here’가 의미하는 바를 국내 여행 애호가 대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하얏트 월드’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재정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하얏트 월드 로열티회원들에게 여행이 개인에게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여행하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해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을 영상에 담았다.지난 4월 공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안다즈 도쿄 도라노몬 힐스와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인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에서 촬영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진취적인 마인드와 현명함,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배우 하석진의 페르소나와 하얏트 호텔 속 여정과 여행을 통해 얻는 영감을 자전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오늘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을 주요 배경으로, 배우 하석진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여행이 주는 세 가지 원천을 주제로 담았다. 하석진은 호기심이 자신을 여행으로 이끌며(‘Be More Curious’), 여행지에서도 변함없이 즐기는 운동이 감각과 정신을 더욱 깨어 있게 만들고(‘Be More Aware’), 여행을 통해 본래 내향적이었던 그가 주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에서 에너지를 받아 외향적이 되는 경험(‘Be More Open’)을 여행이 선사해준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만의 고요함과 활력의 조화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후지산 기슭과 역사적인 레이싱 서킷 인근에 있어,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답게 독보적인 매력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장엄한 후지산과 세계적인 서킷 ‘후지 스피드웨이’에 둘러싸여 있어 연중 내내 객실에서 두 개의 전망 중 하나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시간이 흐를 때마다 객실에서 볼 수 있는 뷰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싱 서킷은 일본에서 최초의 F1 경기가 열린 곳으로 투숙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이용료를 내고 서킷 레이싱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여행 취향을 고려하여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가와구치 호수와 츄레이토 탑과 같은 자연 및 문화 유적지와 인접해있다. 또한 후지산 주변에서 승마, 골프, 낚시, 등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호텔에서는 다이닝과 편안함을 결합한 일본 시즈오카 현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일본 전통 레스토랑,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롯해 수영장 외에도 후지산이 보이는 실내외 온센과 같은 명소가 있다.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의 코스 길이를 네이밍에 담은 ‘BAR 4563’도 눈 여겨볼 만하다. 입구에 전시된 피스톤 V8 엔진과 270개의 미니카로 양쪽에 진열된 벽은 자동차 애호가들뿐 아니라 일반 투숙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제품 생산 과정에 삼나무를 최초로 사용한 가이아플로우 시즈오카 증류소에서 직접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BAR 4563’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시즌별로 선보인다. 하얏트 브랜드 필름의 주인공인 배우 하석진은 “여기서 보낸 시간을 통해 다시금 여행이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매력에 대해 깨달았다”며 “아름다운 후지산의 전망을 보면서 온센에서 휴식을 취하고, 고카트 등의 활기찬 액티비티 등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한편, 하얏트는 지난 24년 1월 ‘하얏트 월드’ 회원 대상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했다. 회원 대상 더 많은 리워드와 마일스톤 혜택을 제공하고, 본인의 어워드 혜택을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하얏트 월드 회원들은 더욱 확장된 하얏트 월드 마일스톤 리워드로 포인트 적립을 통해 무료 숙박,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등 투숙 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웰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 G마켓, 빅스마일데이 초대형 할인행사에 객단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고물가에 소비를 주저하던 고객들이 초대형 할인행사를 만나 모처럼 지갑을 활짝 열었다. G마켓과 옥션이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간(5/7-5/13)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1~4월 동요일)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동요일과 비교해도 10% 높고, 특히 가정의달을 앞두고 선물 소비가 급증했던 4월 보다 18% 높은 수준이다.빅스마일데이 일주일 간(5/7-5/13)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1~4월 동요일)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G마켓) 이는 빅스마일데이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가전, 가구 등을 과감하게 구매하고, 제휴 할인율이 큰 브랜드 제품을 많이 찾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객단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생활/미용가전’으로, 평시 대비 37% 증가했다. 다이슨 등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이기/고데기’ 객단가가 2배 가까이(78%) 증가했다. 100만원이 넘는 로보락, 에코백스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로봇청소기’ 객단가도 42%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음향기기’ 객단가도 30% 증가했다. 스피커(173%), 헤드폰(207%)의 객단가가 급증한 탓인데, G마켓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음향브랜드 ‘JBL’의 사운드바 주력모델을 단독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고 있다.아이용품도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브랜드제품이 인기다. ‘출산/육아용품’ 객단가가 평시 대비 전체 20% 증가한 가운데, 세부품목으로 유아식탁의자(104%), 카시트(96%) 등 10~20만원대의 프리미엄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 외, 10만원대를 훌쩍 넘는 ‘헬렌카민스키’ 모자가 7일만에 8억8천만원어치 판매되는 등 불티나게 팔리면서 ‘브랜드잡화’ 객단가도 16% 증가했다. ‘브랜드모자’ 객단가는 평시 대비 3배(204%) 급증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삼성, LG 등의 에어컨 소비가 늘면서 ‘계절가전’ 객단가 역시 18% 올랐다.연령대 중에는 20대 소비가 가장 크게 늘었다. 20대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평시 대비 17% 증가했다. 20대 구매품목 중 ‘노트북/데스크탑’ 객단가가 72% 증가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건강/의료용품’(69%), ‘등산/아웃도어’(57%) 객단가가 크게 올랐다.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용으로 고가의 안마용품, 등산복 등을 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20대는 이 외에도 ‘게임’(객단가 53%↑), ‘저장장치’(객단가 49%↑), ‘음향기기’(객단가 49%↑) 등에 지갑을 활짝 열었다. 다른 연령대는 50대(11%), 30대(10%), 60대 이상(9%), 40대(7%) 순으로 객단가가 올랐다.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고가쿠폰을 4회(7일, 10일, 13일, 17일) 제공하고, 매일 최대 3만원 할인쿠폰 1장씩,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은 무한정 제공한다. 매일 ‘오늘의 최저가 도전’ 카테고리를 선정해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데, 15일은 ‘장보기(마트)’, 16일은 ‘생필품’, 17일은 ‘뷰티’, 18일은 ‘먹거리’, 19일은 ‘가전/가구’, 20일은 ‘디지털/PC’ 순이다.G마켓 관계자는 “불황에 초저가 상품 위주로 찾으며 허리띠를 졸라매던 고객들이 빅스마일데이와 같이 대형 할인행사를 기회로 평소 사고 싶었던 브랜드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며 “믿을 수 있는 상품과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담아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원하는 모든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해충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킨다"…선제 대응 나선 서울 자치구[주간 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이른 더위가 찾아와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서울 자치구들이 해충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사진=동작구)11일 자치구에 따르면 구로구는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16개 동 전담 ‘모기싹쓸이 홍보단’을 출범 보건소 강당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촉식에는 문영신 보건소장이 참석해 각 동 지역주민, 자원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32명의 홍보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해 교육했다.구로구는 모기싹쓸이 홍보단을 통해 말라리아 국내 토착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역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동별로 배치된 홍보단원 2명은 5월부터 10월까지 모기 서식지(고인물, 적치폐기물, 방치화분, 웅덩이 등) 제거, 유충구제제를 통한 방역 활동 등을 펼쳐 모기매개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동작구는 자율방역단을 운영하면서 동별 맞춤 방역을 강화하고 해충별 차별화된 방제를 추진한다. 동별 자율방역단은 민·관이 협력해 월 2회 자율적으로 골목길, 민원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해충 방역 방법, 약품 사용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총 4회 진행하고 장비도 사전에 점검한다.또한 ‘방역기동반’을 기존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하고 ‘뚜벅이 방역단’을 신규 운영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집중 방역한다. 공원 및 등산로 등 산림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벌레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친환경 방제 작업도 이어나간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4층 이하 주택 정화조 내 모기 번식을 막기 위해 가정 내 화장실 변기에 손쉽게 투입할 수 있도록 유충구제를 배부한다. 관악구는 새마을운동중앙회 관악구지회에서 올해 방역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민간 봉사단으로, 매년 해충 방역 활동을 시행하며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악구는 새마을방역봉사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매년 방역사업비 약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방역봉사대는 오는 10월까지 차량과 장비를 이용해 지역 내 하절기 취약지역과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환경문제와 건강상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연막소독이 아닌 친환경 방역소독인 연무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해충 피해가 점차 심해지는 상황”이라며 “고온다습한 날씨탓에 다양한 해충이 출몰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젊은 층에 많이 발생하는 무릎연골연화증, 꾸준한 관리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생기고 한번 손상된 연골은 다시 재생되지 않기에 젊을 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 질환은 일반적으로 중장년층 이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골연화증은 최근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무릎연골연화증 환자 수는 8만8482명으로 이 중 20~30대가 전체 환자의 약 34%(3만6797명)를 차지했다. 연골연화증은 단단해야 할 무릎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변하면서 연골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주로 슬개골에 많이 발생하는데,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생기는 상태부터 조직 전체에 균열과 손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이나 넓적다리 관절에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비만,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 부족, 과격한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는 굽이 높은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에 생기기도 한다.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거나 시린 듯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무릎을 굽힐 때마다 경직되는 현상이 나타나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무릎 관절에서 ‘딱’ 소리가 자주 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증상이 발생하면 신체 검사와 x-ray, MRI 검사로 진단하고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불규칙한 정도나 퇴행성 변화 등을 보고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이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무릎 주변 근육을 단련해 약해진 관절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기에 관리하면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이용준 전문의는 “통증이 심하다면 체외충격파 치료, 진통소염제와 같은 약물치료, 관절 주사치료, 물리치료를 시행하는데 이 같은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무릎에 과도한 압박이 가는 운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쪼그려 앉는 자세, 양반다리나 무릎을 구부리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등의 생활습관도 교정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보다는 무릎에 부담이 덜한 운동화 등을 신는 것이 좋고, 무리한 다이어트 역시 무릎연골연화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용준 전문의는 “평소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수영, 실내사이클 등을 꾸준히 하고 적정 체중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등 중증 무릎 질환으로 이환될 수 있어서 방심하지 말고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캠핑의 계절 5월, 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도 명품 캠핑장'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자유와 낭만의 상징 캠핑. 이제는 대중적인 여가문화로 자리잡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내 명소는 어딜까? 캠핑하기 좋은 5월,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경기도 구석구석에 위치한 명풍 캠핑장을 소개한다.여주 금은모래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확 달라졌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오랫동안 새 단장을 마친 평화누리캠핑장이 말끔한 모습으로 재개장했기 때문이다. 총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캠핑장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한다.파주 평화누리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캠핑장을 살펴보면 우선 일반캠핑존A는 중앙의 넓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위에 동그랗게 사이트가 배치됐다. 자동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잔디마당에 원형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텐트 바로 앞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일반캠핑존B는 소규모 가족 또는 미니멀캠핑에 적합한 공간이다. 캠핑장 남·북측의 오토캠핑존은 12mX8m의 넓은 사이트를 자랑한다.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모터홈, 폴딩트레일러, 루프탑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대형 타프가 설치된 타프존, 캠핑장비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 최고급 카라반에서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카라반존까지 이용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모험놀이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캠핑존 3만원, 타프존 6만원, 오토캠핑존 5만원, 카라반존 17만원, 글램핑존 15만원이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도시와 숲 사이,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캠핑을 원하지만 교통 정체와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해서 마치 깊은 숲 속에서 캠핑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개장이래, 10년 넘게 안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다.안산 화랑오토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오토캠핑 사이트 69면에 카라반 6동과 글램핑 사이트 10동을 운영하며 2박이상 ‘연박존’을 운영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조합놀이대, 수경시설, 짚라인 등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친화형 캠핑장으로 어느 곳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캠핑장이다. 인근에 마트가 있고 입구에 음식 배달존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매점에서는 테이블이나 전기 연결선 등, 캠핑 필수 장비를 저렴하게 대여하니, 한두 가지 깜빡 잊고 와도 걱정 없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오토캠핑장이라 모든 사이트에 주차가 가능하다. 당연히 편리하지만 자동차 진입로와 주차 공간에 파쇄석이 깔려있어서 이동 시 소음이 수반 된다. 그러니 매너타임에 자동차 이동은 삼가는 게 좋다. 매월 1일~7일 다음 달 이용 신청 후 추첨하고 15일부터 잔여 자리는 선착순 예약이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오토캠핑사이트 3만3000원, 글램핑 12만원, 카라반 11만원이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59.◇유유히 흐르는 여강에 흘려보내는 운치, 여주 ‘금은모래캠핑장’남한강의 여주시 구간을 여강이라 부른다. 여주의 청정 자연과 유유히 흐르는 여강이 만나는 곳에 금은모래캠핑장이 있다. 시민의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세워진 가족형 캠핑장으로 총 147면의 사이트를 운영한다. 편안한 캠핑 의자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강변에 노을이 짙게 물들고 이내 어둠이 찾아온다. 대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혼자 감상해도 좋고 여럿이 함께 모닥불을 피워도 좋다.여주 금은모래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매점과 놀이터 등 편의시설에 가까운 ‘나’구역과 ‘다’구역이 좋다. 강변에 인접한 ‘금모래’구역과 ‘은모래’구역은 저절로 힐링 될만한 풍경이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앞은 강이요 뒤는 넓은 잔디밭이라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먹거리에 타프와 테이블만 챙겨서 캠크닉을 즐겨도 좋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손수레로 장비를 날라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선선한 강바람과 그림 같은 풍경은 그 수고를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여주 시민과 고향사랑기부자는 우선 예약이 가능하고 이후 지정일에 누구나 예약 가능하다. 체크인 시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도 좋고 이용요금은 저렴한데 만족도는 매우 높은 캠핑장이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존 2만5000원, 하천부지 1만5000원이다.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304-3.◇모두의 안성맞춤 ‘안성맞춤캠핑장’안성맞춤의 고장 안성.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안성맞춤랜드에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캠핑장이다. 사계절썰매장, 천문과학관, 남사당공연장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고 넓은 잔디광장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뛰어 놀기도 좋은 안성맞춤캠핑장이다.안성 안성맞춤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캠핑사이트는 데크사이트 24면과 일반사이트 35면에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오토사이트 24면을 운영한다. 데크사이트는 사이트 간격이 넓고 쾌적하지만 불멍이 안된다는 제약이 있다. 일반 사이트 중에는 1번~13번 사이트가 매점과 놀이터에 가깝다. 오토사이트는 캠핑장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사이트 모두 6인까지 이용할 수 있고 각각 나무 테이블이 설치되어 더욱 편리하다. 그 외 카라반 6동과 글램핑 9동을 운영한다. 예약은 예매 전문사이트를 통해 다음 달 사용권을 예약하는 방식이다. 매월 10일에는 캠핑장 사이트 절반을 안성시민 대상으로 우선 예약이 진행된다. 15일 오전 11시에는 나머지 절반 사이트를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이용하는 사이트가 오토캠핑장이 아니면 미리 전동카트 사용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가져온 캠핑 장비를 한결 수월하게 옮길 수 있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야영장 2만원, 오토캠핑장 2만5000원, 고정카라반(4인) 12만원, 글램핑 15만원이다. 경기도 안성시 남사당로 198-5.◇숲의 위안과 치유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백운봉휴양림이라는 생소한 이름에 의아할 수 있다. 이곳은 양평의 영산인 용문산 자락에 있는 휴양림으로 옛 이름은 ‘용문산자연휴양림’이었다. 올해부터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으로 타시 태어나며 깨끗하게 새 단장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15동, 휴양관 내 산림휴양관 5개실인데 모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편안히 묵을 수 있는 곳이다.양평 백운봉자연휴양림.(사진=경기관광공사)백운봉휴양림에서는 숲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모두 독립된 데크로 이루어진 야영데크 20개를 운영한다. 지인들과 함께 여러 팀이 온 경우에는 서로 인접한 아래쪽 16번~ 20번 야영데크가 좋다. 조용하고 호젓한 캠핑을 원한다면 13번 데크,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9번, 10번 데크를 추천한다. 모두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높은 곳에 위치해서 시원한 녹색 풍경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도착하면 바쁘게 텐트를 설치하기 전에 우선 나무와 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일상의 스트레스 정도는 가볍게 날아갈 만큼 숲이 주는 위안과 치유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음날 아침 텐트 문을 열자마자 시원스레 펼쳐지는 양평 뷰는 덤이다. 휴양림에서 백운봉을 지나 용문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왕복 8시간가량 소요된다.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야영데크 1만5000원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약수사길 78-14.◇호젓한 나만의 캠핑, 포천 ‘비둘기낭캠핑장’국내유일의 현무암 협곡이 흐르는 한탄강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마치 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캠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비둘기낭캠핑장은 파쇄석을 다진 사이트 79면을 운영하는데 개인 캠핑카와 트레일러 입장이 가능하고, 모닥불 피우기와 반려견 동반 캠핑도 가능하다. 포천 비둘기낭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청정 자연 속에 있지만, 매너 시간을 제외하면 특별한 제한 없이 캠퍼들이 즐기고 싶은 것 대부분이 허용되는 자유로운 캠핑장이라 할 수 있다. 사이트 위치는 여유롭게 나만의 캠핑을 즐기려면 D1~D10 사이트가 좋다. 관리사무실과 편의점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A사이트가 알맞다.여유 있는 캠핑장도 좋지만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것 또한 장점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비둘기낭폭포는 보는 것만으로 감동적이고 신비롭다. 이곳부터 한탄강으로 이어지는 협곡과 주상절리도 장관이다. 이 일대는 모두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비둘기낭에서 시작되는 주상절리길을 따라 지질트레킹을 즐겨도 좋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오토캠핑장 3만3000원이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116.
- 인플루언서 오재은 “17만 팔로워 비결은…일관된 콘텐츠 방향성”
- 영향력이 돈이 되는 시대. 인플루언서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로 올라선 이유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팔로워·구독자 확보, 수익화 고민에 빠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성공 비결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편집자주>오재은 다이어트 파워 인플루언서(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인플루언서는 팔로워와 구독자만 확보된다면 콘텐츠를 통해 공동구매, 광고 협찬 등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발굴하는 등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대중에게 일거수 일투족이 보여지는 인플루언서는 사진 한 장, 말 한마디에 따라 영향력과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숏폼(짧은 영상)은 새로운 팔로워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상했다. 파워 인플루언서들은 일관된 콘텐츠 방향성,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 팔로워·구독자와의 소통 능력만 겸비한다면 수십만을 넘어 수백만을 거느린 파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데일리가 이번에 만난 크리에이터 ‘오재은(젝시·jex_xy)’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인 파워 인플루언서다. 1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오재은은 인플루언서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으로 소통을 꼽는다. 그는 “콘텐츠 소비자는 팔로워다.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팔로워들과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팔로워들의 소비 패턴 파악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은 팔로워들의 활동 시간, 인기 있는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며 “콘텐츠 제작과 업로드에 앞서 힌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초기 인플루언서가 일관성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재은은 “자신의 계정을 부각할 수 있는 축적데이터를 ‘알고리즘’이라고 한다. 처음 선택한 카테고리 안에서 꾸준히 활동해야 알고리즘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재은 다이어트 파워 인플루언서(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다음은 다이어트 파워 인플루언서 오재은과의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달라.△몸매, 자기 관리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 오재은이다. 5년차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젝시(jex_xy)’ 활동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된 계기는 유학 생활 중 10㎏ 가까이 찐 살을 빼기 위해 제작한 다이어트 콘텐츠다. 부캐릭터는 오재식이다. 소통이 크리에이터의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팔로워들이 엉뚱하고 반전 매력이 있다며 지어줬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강하고 세련된 느낌인 젝시지만, 시골스럽고 구수한 오재식도 마음에 든다. 유튜브 진출을 계획 중인데 사용을 검토 중이다.-인스타그램 팔로워 17만명을 보유 중이다. 비결이 있는가. △다이어트 과정에서 몸 고생,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공유한 것이 팔로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누구나 다이어트는 힘들고 어렵다. 공감되는 콘텐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 비결이다. 팔로워들과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틈틈이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확인하고 질문, 고민 가릴 것 없이 답변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한두 달 해도 변화가 없어 힘들어하는 팔로워들이 많다. 이들에게 다이어트 정보나 노하우를 알려준다. -초창기 팔로워 수가 많지 않았을 텐데 고민은 없었나. △초창기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600명이었다. 당시 팔로워들 이름을 모두 외우고 소통했다. 특히 신경 쓴 것은 트렌드였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였다. 당시 유행했던 게 바디 프로필이었고, 알고리즘을 활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처음 제작한 콘텐츠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운동 동작의 디테일을 O, X로 표현해서 만들었다. 당시 조회수가 450만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 정보 전달을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알고리즘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해가 쉽게 설명해달라. △알고리즘은 어플 내에서 자신의 계정이 부각될 수 있는 축적 데이터라고 생각한다. 카테고리는 다이어트, 등산, 뷰티 등 다양하다. 자신이 선택한 카테고리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는 것이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여러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제작하면 성공할 수 없다. -콘텐츠를 제작 전에 아이디어 구상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 하지만 콘텐츠 소비자인 팔로워들이 원하는 콘텐츠와는 다르다. 팔로워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고, 콘텐츠에 녹여내고 있다. 나의 계정을 예로 들면 다이어트 방법, 몸매 관리 방법 콘텐츠가 인기가 많다.오재은 다이어트 파워 인플루언서(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초기 인플루언서의 경우 어플 선택을 고민한다. 어플별 특징이 있는가.△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찍고 편집해서 업로드하면 될 정도로 간단하다. 반면 유튜브는 스토리가 담겨야 콘텐츠가 된다. 콘텐츠 소비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포인트도 차이가 있다. 영상 제작 능력이 뛰어나다면 인스타그램,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면 유튜브 선택을 추천한다. -콘텐츠 생산에 있어 초기 인플루언서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는가.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매일 찍는 것을 추천한다. 꾸준한 업로드도 중요하다. 팔로워나 구독자가 많지 않다고 업로드를 게을리하면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없고 결국 실패한다.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라면 최소 이틀에 하나씩 업로드하는 것이 좋다. -초기 인플루언서에게는 광고콘텐츠가 중요하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조언을 해준다면.△광고콘텐츠가 나쁜 건 아니다. 좋은 화질과 스토리로 제작한다면 팔로워와 구독자로부터 그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광고콘텐츠는 수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 능력 수준이 높지 않은 초기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실력 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광고콘텐츠와 오가닉(일반)콘텐츠 비중이 5대 5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팔로워는 수익 수단이 아니다. 작은 행동으로도 그렇게 보여서는 안 된다. 팔로워들은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인플루언서와 소통하기를 원한다. -팔로워·구독자의 연령·성별에 따라 소비 패턴도 다르다.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있는가. △내 계정 팔로워들은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 여성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연령으로 퇴근 시간에 업로드한다. 재밌는 일화를 소개하자면 나도 초기에는 직장생활을 했고, 아침 8시에 업로드를 했다. 결과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에는 정신이 없는 출근 시간을 노린 것이다. 초기 인플루언서들은 팔로워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기를 바란다. 인스타그램을 비즈니스 계정으로 전환하면 그들이 어떤 시간에 활동하는지, 어떤 콘텐츠가 인기가 높은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확인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면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
- [전문의 칼럼]피로해진 뼈, 넘어지지 않아도 금갑니다
- [서울부민병원 이인혁 정형외과 전문의]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골절은 강한 외부충격이나 사고 등에 의해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강도가 약하더라도 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실금이 가거나 미세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피로골절 혹은 스트레스골절 이라고도 한다.피로골절은 심한 훈련 등으로 뼈에 반복적인 자극을 받는 전문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일반인에게도 피로골절이 증가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 2022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61.2%이고,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활체육’ 인구는 10년 전 43.3%에 서울부민병원 이인혁 정형외과 전문의불과했지만 이젠 과반수를 넘는 비율로 증가했다. 연령대 별로는 30~50대의 참여율(63.9~65.3%)이 10~20대 보다 높았고(52.6~62.1%), 60~70대 역시 10대를 앞질러 중장년층의 생활체육 활동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스포츠 활동 인구만큼 부상 예방과 컨디션 조절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잠재적인 스포츠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전문적인 운동선수들과 같이 기초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마라톤, 등산, 농구, 축구 등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을 즐기다 나도 모르게 피로골절이 발생될 수 있다, 문제는 자신이 골절된 상태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단순 통증으로 판단할 경우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로골절은 단번에 발생하지 않는다. 작은 충격이 수차례 걸쳐 쌓이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를 잘 감지해야 한다. 피로골절의 전조 증상은 근육에 느껴지는 통증으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경우 외부 충격이 뼈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게 된다. 피로골절은 운동하면서 체중 부하가 많이 가해지는 곳에 특히 잘 생긴다. 고관절, 발등, 발가락 등 우리 몸에서 체중을 견디는 부위가 대표적이다. 정강이뼈에도 많이 생기는 편이다. 피로골절은 금이 간 부위에 체중 부하가 가해질 때 칼로 베거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강한 통증이 발생한다.만약 심한 근육통과 함께 부기가 동반되거나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매우 심해지는 경우 피로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 없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할 경우 골절 부위가 붙었다 부러졌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는 뼈가 붙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피로골절이 의심되면 모든 운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족부나 하지의 피로골절의 경우에는 근육의 균형을 잘 잡아줘 부상 부위에 하중이 집중되지 않게 해주어 하는데 주변 근육을 중심으로 마사지와 함께 근육 밸런스를 잡아주는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피로골절은 엑스레이 검사로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어서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피질골(뼈의 바깥쪽을 차지하는 단단한 층)에 생긴 실금은 CT를 찍으면 거의 보이고, 해면골(뼈 내부의 다공성 형태)까지 금이 갔으면 MRI를 찍어야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뼈에 금이 간 것이 확인되면 해당부위에 최대한 자극이 가지 않게 해야 한다. 보통은 깁스를 하는데 실금이 붙기까지는 보통 6주에서 3개월이 걸린다. 뼈가 붙으면 환자가 느끼던 통증도 많이 사라진다. 이후 기능성 보조기를 착용해 관절이 움직일 수 있게 하면서 무리한 힘은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만약 골 유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에는 수술적 고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