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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마산점 6월 말 영업종료…체질개선 신호탄 될까
  • 롯데백화점 마산점 6월 말 영업종료…체질개선 신호탄 될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6월 말까지만 운영한다. 건물주인 KB자산운용이 재건축을 위해 건물을 비워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선 비효율 백화점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상반기 영업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사진=롯데백화점)23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30일 이후 마산점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산점은 2015년 롯데가 대우백화점을 인수해 리브랜딩한 매장이다. 인수 당시 부동산을 KB자산운용에 매각해 그동안 건물을 임대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KB자산운용이 개발 등을 이유로 건물을 비워달라고 요청해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업계 안팎에선 마산점 영업 종료를 기점으로 매장 효율화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롯데쇼핑(023530)은 지난달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영업보고서에서 백화점 매장 효율화 작업을 거론했다. 당시 “비효율 점포의 경우 수익성·성장성·미래가치 등을 분석해 전대, 계약 해지, 부동산 재개발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적의 리포지셔닝 방식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70개 백화점 매장 가운데 매출 하위 5위권에 롯데 매장만 4곳이 이름을 올려 실적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다만 롯데백화점은 영업종료를 검토 중인 추가 점포는 없다는 입장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세일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점포가 많지만 추가 운영종료를 예정하거나 결정을 고민하는 매장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3 I 신수정 기자
롯데월드, 35주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공개
  • 롯데월드, 35주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공개
  •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오는 26일부터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롯데월드는 퍼레이드 개발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했고,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를 통해 화려함을 더했다. 퍼레이드의 콘셉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우선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각각 상징색을 보유한 퍼레이드 유닛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퍼레이드 유닛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오프닝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분홍이와 주홍이가 함께 등장해 퍼레이드에 대한 소개를 한다. 이어 불사조가 이끄는 유닛이 등장해 붉은 빛을 뽐내며 그 뒤를 라틴 댄서와 황소를 다루는 투우사 등이 따른다. 세 번째 유닛은 ‘빛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꽃이 핀 마차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가득한 퍼레이드 차량을 선보인다. ‘빛의 기적’을 모티브로 한 네 번째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곰 캐릭터인 화이트베어와 펭귄, 북극여우 등 극지방 동물들이 오로라와 함께 빙하를 떠다니는 장관을 연출한다. 다섯 번째 유닛에는 ‘빛의 즐거움’을 담았다. 돛을 단 배가 푸르른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르며 바다 아래에 비친 빛을 표현한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아울러 기존 실내 어드벤처 1층 중앙 드림캐슬의 위치에 새롭게 들어선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는 구 형태의 조형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손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했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굿 메모리 크리에이터(Good Memory Creator)’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
2024.04.23 I 김명상 기자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 첫 해외 현장점검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
  •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 첫 해외 현장점검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첫 해외 현장 경영으로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LINE Project: LOTTE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롯데 화학군 소속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 번째 현장경영으로 주요 해외 사업장 방문은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이다.이훈기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직원들과 함께 LINE(LOTTE Indonesia New Ethylene) 프로젝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LINE Project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사업운영 및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약 90%의 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은 자회사인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이후 본격 가동으로 연간 에틸렌 100만 톤(t), 프로필렌(PL) 52만t, 폴리프로필렌(PP) 25만t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롯데화학군 소속 회사인 롯데알미늄의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찾았으며 다음날에는 첨단소재사업 인도네시아 ABS, PC, PP 컴파운딩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17일에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공장을 방문해 품질 일류화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전략적 글로벌 생산거점 역할을 주문하며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점검했다.
2024.04.23 I 하지나 기자
롯데면세점, 인터파크트리플과 관광 활성화 ‘맞손’
  • 롯데면세점, 인터파크트리플과 관광 활성화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면세점은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글로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오른쪽)가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인터파크트리플은 국내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번 MOU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 쇼핑에 최적화된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국내외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인터파크트리플 이용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증정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온라인 적립금 및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혜택을 마련하는 등 향후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과 손잡고 글로벌 여행객 혜택 확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여행과 면세 쇼핑을 결합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 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도록 롯데면세점과의 협력체계를 지속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김정유 기자
롯데리츠, 올해 수익성 개선 제한적…투자의견 ‘홀드’-NH
  • 롯데리츠, 올해 수익성 개선 제한적…투자의견 ‘홀드’-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리츠(330590)에 대해 “리테일 단일 섹터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바 섹터 확대는 필수. 롯데 그룹 내 계열사 자산을 활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가는 3500원을 ‘유지’했다.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되며 올해 리파이낸싱 통한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올해 리파이낸싱 통한 금융비용 절감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만기 도래하는 잔존 차입금과 사채 규모는 4650억원이며 평균 조달금리는 5.2%,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어 올해 예상 재조달금리는 5.0% 수준에 그칠 것”이라 말했다.NH투자증권은 롯데리츠의 할인율은 직전 보고서와 동일하게 20%를 적용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재차 지연되며 인하 횟수와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탓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차입금과 사채 만기 시점을 분산시킨 동사는 향후 2년간 계속적으로 리파이낸싱이 예정되어 있다”며 “롤오버를 통한 금융비용 절감분과 배당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말했다.AUM 기준 리테일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절대적이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리테일 점포의 경쟁력은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3사도 점포를 계속해서 줄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리테일 단일 섹터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바 섹터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향후 롯데 그룹 내 타 계열사의 자산 편입을 통해 섹터 확대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 이후 롯데쇼핑의 50% 지분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타 계열사의 지분 투자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2024.04.23 I 이정현 기자
롯데온, 데님 브랜드 ‘와르’ 손잡고 28일까지 ‘패션52X와르’ 행사 진행
  • 롯데온, 데님 브랜드 ‘와르’ 손잡고 28일까지 ‘패션52X와르’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온이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WAAR)’와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패션52 X 와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온이 오는 28일까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와 손잡고 롯데온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롯데온)롯데온은 브랜드 쇼핑 1번지로 거듭나고자, 올해 3월부터 매주 1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패션52’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롯데온세상 행사기간을 맞아 방송인 ‘변정수’와 손잡고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르’ 봄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인 최대 75% 할인 판매하며, 23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대표상품을 소개한다.롯데온은 올 봄 ‘청바지’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와르’ 행사를 기획했다. 매년 봄이면 청량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리기 좋은 청바지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다. 특히 올해는 낡아서 해진 듯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그런지룩’이 유행함에 따라 폭이 넓은 와이드 데님 팬츠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온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여성의류 중 ‘청바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춘 롯데온 패션MD(상품기획자)는 “올 봄 데님 팬츠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아, 데님 전문 브랜드 ‘와르’, 방송인 ‘변정수’와 손잡고 롯데온 단독 행사를 준비했다”며 “청바지를 비롯해 청반바지, 스커트,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상의 및 아우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에 봄 스타일링 트렌디하게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I 신수정 기자
尹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 우리 정부 '시그니처' 정책 돼"
  • 尹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 우리 정부 '시그니처' 정책 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을 22일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다. 재외공관장회의는 ‘지정학적 전환기의 우리 외교 전략’을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만찬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 및 내정자 등 179명과 관계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여당)를 포함한 22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그간 최초의 인태 전략 발표,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일관계 정상화,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와 같이 많은 결실을 맺어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국가 위상에 걸맞게 ODA를 대폭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책임과 기여를 다해 온 대한민국이 이제 글로벌 질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면서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 외교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두면서 북한 주민들의 완전한 자유를 실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재외공관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관장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전 재외공관장들이 경제외교와 민생외교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해외를 방문하는 국민과 재외동포들을 적극 지원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보고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만찬 말미에는 안보외교, 경제민생외교, 재외국민 보호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공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공관장 회의가 우리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통령과 모든 공관장 및 외교부가 원팀 정신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4.04.22 I 권오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항암제 납품 30% 뚝…임상도 멈추기 직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항암제 납품 30% 뚝…임상도 멈추기 직전-시민대표 500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겠다”-임원 스톡옵션 폐지…포스코 ‘新윤리경영’ 선포-새 대통령 비서실장, 5선 정진석 의원-[사설]먹거리 값 상승률 OECD 3위…민생 안정 말 뿐인가-[사설]할 일 많은 산업은행, 자본금 한도 묶는 게 최선 아니다△종합-“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는 尹…정진석, 소통 가교 역할 기대감-‘뉴진스맘’ 독립 꿈 꿨나…민희진에 칼겨눈 방시혁△의·정 갈등, 제약·바이오에 직격탄-임상시험 지연에 비용 급증…부동산·바이오장비 팔아 버티는 K바이오-비대면 진료 많이 늘었다지만…업계 “특수 체감하긴 어려워”△새 먹거리로 뜨는 데이터센터-AI시대 성장성 높은 블루오션…데이터센터 돈 몰린다-수주부터 운영까지…데이터센터에 꽂힌 건설사-주민 반발에 발목…데이터센터 접은 효성그룹△국민연금 개혁안-미래세대 부담 놔둔채…10명 중 6명 ‘노후 소득보장 강화’ 택했다-“시민 공감대 끌어낸 건 성과…시기 짧아 아쉬워”-이제 공은 국회로…21대 ‘마지막 과제’ 풀어낼까△종합-철강 매년 1조원 원가 절감…3년내 유망 선도기업 M&A도 추진-尹 “3대 게임체인저 집중 투자…과학기술 3대 국가 도약”-ESG ‘기후공시’부터 의무화…저출산·고령화는 선택 공시-“경기 ‘상저하고’는 관행적 전망…재정 조기집행 제한해야”△정치-與 ‘관리형 비대위→조기 전당대회’ 가닥…수장은 윤재옥이 추천-“내가 국회 개혁 적임자”…달아오르는 국회의장 선거-“위중한 안보 상황에 軍 지휘부 보강” 합참 차장, 16년 만에 대장이 맡는다-여야 ‘위성정당’ 일제히 헤쳐모여…민주당 169석·국민의힘 108석△경제-居野 마주한 기재부…이제 ‘최상목의 시간’-한일 산업장관 “에너지·공급망 협력강화”-“닭고기 수급 안정적…연말까지 납품가 인하 지원”-반도체가 끌어올린 수출…“7개월 연속 플러스 확실시”△금융-태영 PF 사업장 16% 청산...구조조정 불당겨-車보헙 손해율 다시 ‘껑충’...빅4, 손익분기점까지 치솟아-삼성금융, 국민銀과 맞손...‘모니모’ 활성화 촉각-JB금융, 역대급 분기 수익…분기 배당도 ‘첫발’△글로벌-테슬라·애플 역성장에도…순익 대박 M7, 증시반등 견인 기대-2달러 버블티 팔아 돈방석…中 신규 억만장자 6명 탄생-2개의 전쟁…지난해 전세계 군사비 3400조 ‘역대 최고’-中, 기준금리 사실상 두 달째 동결-트럼프, 법률비로 쓴 돈만 1000억..법정 싸움에 선거자금 다 쓰겠네△산업-효성 3세, 꼬인 지분 정리…계열분리 속도낸다-“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경제위기..소통과 화합으로 노사갈등 풀어달라”-SK온 저출산 해소 동참..육아휴직 1→2년 확대-항공부품 수백억 관세폭탄 맞을 판-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신공장, 태양광 에너지로 돌린다△산업2-신동빈 회장의 특명…롯데그룹 ‘AI·유통 접목’ 팔 걷어붙인다-편의점 일반 택배비, 내달 100원 오른다-韓 빠진 스탠포드대 AI보고서..바로잡기 나선다-애플 6월 AI 전략 발표…하반기 삼성과 AI 스마트폰 격돌 예고△제약·바이오-말로만 “아토피에 효과” 임상결과 안 까는 샤페론-큐리언트 품은 동구바이오 제약..신약개발·파이프라인 확장 가속-원료약 자급률 높인다더니..제조사 지원 왜 없나-HLB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 치료제 허가△증권-반도체 식으니 뜨거워진 금융주-엔비디아 너마저..서학개미의 한숨-“원하는 밸류업株만 쏙쏙..나만의 ETF 만드세요”△증권2-3高에 억눌린 코스피...실적 돌파구 찾기 분주-“기업용 IoT기술로 차별화…에너지 혁신 선도”-주춤했던 자동차株...호실적으로 다시 달릴까-키움증권 ‘세전 연 5%’ 특판 ELB 판매 시동△부동산-끔찍한 사건 일어난 줄 모르고 산 집, 거래무효 가능한가요-신반포22차 평당 공사비 1300만원..7년 만에 2배↑-잠실 리센츠, 커뮤니티 리모델링 나선 까닭은-학군 좋고 역 가깝고...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내달 분양△문화-‘환기’시킨 미술경매시장..‘이중섭’이 온다-“오매, 감자 아니고 고구마였네”..당신이 몰랐던 ‘팔도 말맛’△스포츠-LPGA 5개 대회 연속 우승...코다, 이젠 ‘골프황제’ 대기록 조준-떡잎 알아본 한화...‘코다 천하’ 든든한 조력자-“호기심·긍정마인드·존경심·노력·투지가 나의 배구철학”-“무겁고 가벼운 연습도구 2개 번갈아가며 빈스윙”△피플-주주 보호 법 개선..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향한 첫발-은행권, 서민금융 체계강화 2214억 통큰 지원-“AI시대 이끌 ‘이머징 메모리’ 솔루션 연구 진행중”-신한카드, 싱가포르 관광청과 마케팅협약“-‘이재용 회장 최애 신발 찾아라’ 대기업 총수의 남다른 화제성△오피니언-알테쉬 공습에서 K커머스가 살아남는 법-심판은 총선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체계적 관리 안 되는 아파트 관리비△전국-‘펫팸 숙박’ 97곳...포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성지될 것-용인시 ‘관광형 DRT’ 도입-자율주행으로 시속 40km 달려도 “일반버스와 비교해 불편함 못 느껴”△사회-입시안 확정 코앞인데 의사들 요지부동…의·정 갈등 장기표류 우려-“말기 암환자들 죽음으로 내몰려”...사회적 대화 호소한 중증환자들-서울시, 지자체 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 출산급여-고물가에 축의금도 ‘인플레이션’...“결혼식 많은 요즘 파산할 지경”-테크·AI 전문가만 100여명…법무법인 광장 ‘어벤저스팀’ 떴다
2024.04.22 I 최영지 기자
“최저운임 3300원”…편의점 택배비도 100원 이상 인상
  • “최저운임 3300원”…편의점 택배비도 100원 이상 인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편의점 택배 비용이 다음 달부터 최소 100원 이상 인상된다. 편의점 CU의 택배비 변경 내용. (사진=BGF리테일)22일 CJ대한통운(000120)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 달부터 GS25와 CU, 이마트24의 택배 요금을 구간별로 50원씩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3사도 인상분을 반영해 소비자 대상 일반 택배 비용을 최저 운임 기준 최소 100원 이상 올리기로 했다. GS25의 경우 최저 운임(350g 이하)은 기존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최대 운임(15㎏~20㎏)은 9100원에서 9200원으로 인상된다.CU도 최저 운임은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최대 운임은 8800원에서 9100원으로 오른다. 이마트24도 CU와 같은 가격대로 인상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운임요금이 오르면 카드 수수료 등 간접비용까지 같이 오르게 돼 인상분이 최소 100원 이상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운임요금 인상은 CJ대한통운과 GS25, CU, 이마트24간 가격 협상 결과다. 택배사들은 계약 갱신 시점에 맞춰 개별 회사들과 가격 협상에 나선다. 편의점은 유류비나 최저임금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있을 때 비교적 빠르게 반영되는 업종으로 꼽힌다. 물류센터가 별도로 없어 택배 업체들이 편의점 지점들을 모두 돌아야 하는 등의 애로점이 있어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편의점에만 해당하는 것”이라며 “계약기간이 끝나는 업체들이나 특별하게 조정해야 할 때 개별 회사와 협상에 나서는데 해당 편의점 업체들과 모두 50원을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계약을 맺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택배비 인상이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각 편의점에서 자체 운영하는 반값 택배 가격도 그대로 유지된다.
2024.04.22 I 김정유 기자
“사케 매출 600% 상승” 이젠 YES재팬...일본 맥주·위스키 ‘돌풍’
  • “사케 매출 600% 상승” 이젠 YES재팬...일본 맥주·위스키 ‘돌풍’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일본 주류가 국내 주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으로 종적을 감췄던 일본 맥주가 다시 수입 맥주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사케, 위스키 등 주류의 수입량도 늘고 있다. 과거 국내 시장에서 소멸할 뻔했던 일본 주류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사히 등 기회를 잡은 일본 주류업체들은 올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불매운동 당시의 포스터 (사진=연합뉴스)◇NO재팬 끝나고 일본 주류 영향력 파죽지세 22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의 수앱액은 5551만600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448만4000 달러) 대비 283.3% 상승한 수치로 2018년(7830만 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사실상 불매운동 여파는 이제 사라졌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맥주 일본 수출입 그래프 (사진=관세청)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면서 ‘노재팬’ 운동이 본격화하며 급감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 2019년 3976만 달러로 떨어졌다가 2020년 567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당시 롯데아사히주류는 그 영향으로 8년 만에 적자 전환하는 등 치명타를 입었다. 이후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21년부터 688만 달러로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다. 일본 맥주가 다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롯데아사히주류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아사히 생맥주캔)의 효과가 컸다. 왕뚜껑처럼 윗면 뚜껑을 완전히 열어젖히면 거품이 차오르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기존에 없던 개봉방식으로 국내 2030세대의 관심을 받았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아사히 맥주의 매출은 전년대비 411.79% 급증했다. ◇하이볼 인기에 편의점 ‘사케’ 판매량 껑충맥주뿐 아니라 일본식 청주인 사케의 수입도 급증세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케 수입량은 4298t으로 전년(3881t) 대비 11% 늘었다. 2021년 2459t 대비 75% 급증했다. 지난해 사케 수입액도 2138만3000 달러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아사히 생맥주캔 (사진=한전진 기자)현재 편의점에서 사케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급주에 탄산수와 토닉워터 등을 섞어 마시는 하이볼의 인기가 영향을 미친 결과다. 편의점 GS25을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8.2% 늘었다. 같은 기간 CU에서도 사케 제품의 매출이 75.8%가 증가했다. 이런 인기에 편의점은 사케의 상품 품목을 대거 늘리고 있는 추세다.A편의점 관계자는 “최근 주류 트렌드 다변화로 와인, 위스키에 이어 사케까지 판매가 확대하고 있다”며 “고도주보다 저도주를 찾는 2030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당분간 사케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B편의점 관계자 역시 “사케나 위스키 등 일본 주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위스키 수입도 역대 최고…“수요 더 늘 것” 맥주와 사케 뿐 아니라 위스키 수입도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일본 위스키 수입액은 799만 달러로 전년(415만달러) 대비 92.5% 증가했다. 2018년 처음 100만달러를 돌파한 후 5년 만에 8배에 까까운 성장이다. 같은 기간 수입량 역시 897t으로 2022년 533t과 비교해 68.3% 늘었다.반등을 맞은 일본 주류는 올해 한국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 아사히 맥주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롯데아사히주류를 통해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의 후속 제품인 ‘아사히 쇼쿠사이’를 국내 출시했다. 기존과 똑같은 개봉방식이지만 프랑스산 홉 등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강화했다는 것이 아사히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샷포로, 기린 등도 국내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 등 비성수기에 다른 수입 맥주의 매출은 감소세였지만 오히려 일본 맥주의 수입은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라며 “곧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이 오는 만큼 관련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사케 등 수요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4.22 I 한전진 기자
5개 대회에서 4번 톱10…박현경, 위믹스 포인트 1위 등극
  • 5개 대회에서 4번 톱10…박현경, 위믹스 포인트 1위 등극
  • 박현경(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초반 우승은 없지만 계속 상위권에 오른 박현경(24)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랐다.박현경은 2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이에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26점을 획득했고, 위믹스 포인트 순위 배점에 210점에 대상 포인트를 더해 총 236점을 받았다. 황유민(롯데)을 제치고 위메이드 대상, 위믹스 포인트 모두 1위에 올랐다.박현경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4번 톱10에 올라 1위를 차지하는 게 가능했다.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2연패를 달성한 최은우(29)는 위믹스 포인트 순위 42계단 상승한 9위 자리로 올라섰다. 순위배점 500점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점을 더해 총 560점의 위믹스 포인트를 획득했다.올해 5개 대회에서 3번 톱10을 기록했고 이중 두 번 준우승을 차지한 정윤지(24)는 위믹스 포인트 2위, 대상 포인트 4위에 자리했다.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박현경에 이어 정윤지, 황유민, 이예원(21), 김재희(23)가 쟁쟁한 톱5를 이루고 있다.‘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 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하고,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한다.
2024.04.22 I 주미희 기자
車보험 손해율 다시 '껑충'···빅4, 손익분기점까지 치솟아
  • 車보험 손해율 다시 '껑충'···빅4, 손익분기점까지 치솟아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손해보험업계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다시 상승세다. 올 3월 누적 손해율 평균은 손익분기점으로 여기는 80% 선까지 접근했다. 최근 몇 년간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코로나19 효과 덕분에 흑자기조를 이어왔지만 보험료 인하 조치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손해율이 다시금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 4곳의 1~3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지난해 77.2%에서 올해 79.4%로 2.2%포인트 올랐다. 이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누적이 아닌 3월 한달만 보더라도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한 76.8%를 기록했다. 3월 기준 누적 손해율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해상이 80.3%로 가장 높고 KB손해보험 79.9%, 삼성화재 78.8%, DB손해보험 78.6% 순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란 사고보상금의 합계를 보험료의 합계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통상 보험업계에선 78~80% 정도를 적정 손해율로 본다. 손해율이 80%를 기록하면 보험료 100원을 받고 80원의 보험금을 돌려줬다는 의미인데 사업비 등을 고려하면 이 정도 수준까지는 보험이익이 나지만 80%를 넘어가면 적자다.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전체 손보사의 손해율 악화는 더 두드러진다. 국내 손해보험사 9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재)의 올 3월 누적 손해율 평균은 84.0%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4%포인트 올랐다. 업계는 최근 이어진 자동차보험료 인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손보사는 올해 2.5%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22년 4월(총 7개사, 1.2~1.4% 수준), 2023년 2월에(총 8개사, 2.0~2.1% 수준) 이어 3년 연속으로 보험료를 내렸다.여기에 1~2월 손해율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 이동량 증가까지 종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동차보험은 겨울철 손해율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 겨울 적설량이 늘면 빙판길 사고도 덩달아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올 1·2월 손보업계의 평균 손해율은 각각 86.1%로 나타났다. 이는 1월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5.2%포인트, 2월 기준으로 7.9%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4.04.22 I 유은실 기자
‘시장 자율이라더니...’ 정부 압박에 롯데웰푸드 가격 인상 1개월 연기
  • ‘시장 자율이라더니...’ 정부 압박에 롯데웰푸드 가격 인상 1개월 연기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웰푸드(280360)가 초콜릿 가격 인상을 1개월 늦추기로 했다. 고물가에 칼을 빼 들고 있는 정부가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해서다. 국내 초콜릿 제조업체 1위인 롯데웰푸드가 가격을 올리면 타 제과 업체도 연쇄적으로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도미도 효과’를 우려했다는 분석이 많다. (사진=연합뉴스)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다음달 1일부로 계획했던 초콜릿 제품 17종의 평균 12% 인상을 6월 1일로 미루기로 했다. 인상 품목과 인상률은 기존과 같다. 당시 롯데웰푸드는 권장 소비자가 기준 ‘가나초콜릿’(34g)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리는 등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편의점과 이커머스는 6월 1일부터 인상을 확정했고 다른 채널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국제 코코아 가격 폭등을 인상 배경으로 들었다. 지난 15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1977년 7월 20일 t당 4663달러였다. 올해 1월 47년 만에 최고치가 깨진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역사상 유례없는 폭등으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것이 롯데웰푸드 측 입장이다. 현재 정부는 최대한 가격 인상을 자제시키는 분위기다. 여당의 총선 패배로 가격까지 잡지 못하면 민심이 크게 동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식품업계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물가안정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가격 인상률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하겠다’며 업계의 가격 인상을 억눌러왔다. 하지만 총선이 끝나면서 식품업계의 참아왔던 가격 인상 압박이 터져 나오는 모양새다. 고환율까지 겹쳐 원료 수입 부담도 커졌다. 롯데웰푸드가 인상을 시작하면 타 제과업계도 연쇄 인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많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내부적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 역시 현재 가격 인상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서는 물가 통제식 정책은 곧 한계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집권 이전부터 자유시장 경제를 내세웠지만 별다른 정책 수단이 없자 관치경제를 내세우는 모습”이라며 “장기적으로 정부의 물가 통제는 오히려 가격 폭등, 슈링크플레이션 등 시장의 왜곡을 불러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롯데웰푸드의 가격 인상 시기 연기에 대해 정부는 의례적인 요청이었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롯데웰푸드에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웰푸드 측에만 요청을 했던 것은 아니고 식품업체 전반에 요청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I 한전진 기자
신동빈 ‘AI 특명’에…‘유통 접목’ 속도내는 롯데(종합)
  • 신동빈 ‘AI 특명’에…‘유통 접목’ 속도내는 롯데(종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수용성을 높여라.”신동빈(사진) 회장의 ‘AI 확대’ 특명에 올 초부터 롯데그룹 움직임이 분주하다. 롯데벤처스를 통해선 유망한 AI 사이니지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며 유통 분야 접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AI 번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전반에서 AI 프로젝트들을 전방위적으로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AI 사이니지 스타트업에 투자, 유통 접목 검토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벤처스는 올해 초 AI 디지털 사이니지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단행하며 관련 기술 도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평소 소비 형태, 표정 등을 파악해 이에 맞는 광고를 매장 안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이 스타트업은 일본 내 유통 대기업을 통해 현지에서 기술검증(PoC)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예컨대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고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소에 AI 사이니지를 도입해 다양한 맞춤 광고를 제공하는 식이다. 또 해당 AI 광고를 화면에 띄웠을 때 고객의 시선이 어디에 더 많이 머무는 지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유통 분야에서 광고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도 있다. 아직은 PoC 단계이지만 유통 분야에 접목하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롯데벤처스의 투자 방향은 신 회장의 특명과도 맞닿아 있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 이어 상반기 사장단 회의(VCM), 지난달 ‘AI CEO 콘퍼런스’까지 올 들어 지속적으로 AI 전환에 대해 거듭 강조해왔다. 신 회장은 AI 사이니지 스타트업 등 AI 관련 유망 스타트업들 대표들도 직접 만나는 등 관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스타트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그룹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곳이 롯데”라며 “회장부터 첨단 기술, 특히 AI 분야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신동빈(오른쪽 두번째)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AI CEO 콘퍼런스‘에 참석해 AI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해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지주)◇유통업 최초로 롯데百에 ‘AI 통역 서비스’ 도입도신 회장의 AI 특명은 롯데백화점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시행 중인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비뉴엘 잠실점 1층,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 2곳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AI 통역 서비스는 SK텔레콤(017670)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태국어 등 총 13개국의 실시간 통역 안내를 제공한다.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거대언어모델(LLM) 등 최신 AI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서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의 스크린에 표시되는 식이다. 서비스 시행 첫 주말 3일간 외국인 이용 고객 수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현장 호응도 좋은 편이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안내데스크에 추가 설치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본점 등에도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른 롯데그룹 계열사들 역시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늘리고 있다.편의점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은 점주를 위한 생성형 AI 챗봇 ‘GPT 브니’를 도입했고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286940)(구 롯데정보통신)도 자체 AI 플랫폼을 개발해 실무 적용에 나서고 있다. 신 회장의 AI 특명이 하나 둘 그룹 계열사들에게 전파되고 있는 모습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은 AI에 대한 의지가 강해 최근에도 계열사 대표들을 불러 모아놓고 AI 강의를 듣게 하거나 그룹이 투자한 AI 스타트업 부스를 만들어 보게끔 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신 회장이) 기술적 전문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어도 AI와 유통업 전반의 시너지를 보는 직관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외국인 고객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안내데스크에서 AI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2024.04.22 I 김정유 기자
이재용 신발도 인기…총수 관심도 압도적 '1위' 올라
  • 이재용 신발도 인기…총수 관심도 압도적 '1위' 올라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지난 1분기 대기업 총수 중에서 압도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월6일 오후 출국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0위 이내 대기업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방법은 동명이인 게시물을 제외하는 등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괏값이 나오도록 했다.1위를 차지한 이재용 회장은 조사 기간 동안 총 7만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2만4513건)과 큰 차이를 보였다. 3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만774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회장이 즐겨 신어 ‘이재용 신발’로 불리는 ‘스케쳐스 고워크’ 제품의 착용 후기를 올린 글이 인기를 끌면서 정보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SLR’의 한 사용자는 해당 신발을 ‘9만원짜리’라고 소개하며 “족저근막염 있으면 의사들도 ‘강추’(강력 추천)하던데”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3개 그룹 총수를 이어 상위 10위 총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2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용 회장은 상당수 총수들과 달리 경기침체가 이어진 지난해에도 정보량이 증가해 국민들의 관심도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자료=데이터앤리서치)
2024.04.22 I 조민정 기자
롯데손해보험, 1년 횟수제한 없는 해외여행보험 선봬
  • 롯데손해보험, 1년 횟수제한 없는 해외여행보험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기반 기술 기업 해빗팩토리와 해외여행자보험 상품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해외여행자보험 프로모션은 해빗팩토리의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시그널플래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롯데손해보험이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내놓는 해외여행자보험은 한 번만 가입하면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을 시작할 때마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해당 상품은 여행 1회당 최대 30일까지 적용 가능하며, △해외실손의료비 △배상책임 △여권재발급비용 △후유장해 △사망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해외실손의료비 가입금액을 5000만원까지 높여 예기치 못한 의료비용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해빗팩토리는 보험 비교 추천 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AI 및 자동화 기반 상담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안내한다. 주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평점 4.9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시그널플래너는 고객이 보험을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해빗팩토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여행자보험을 서비스하게 되었다”며 “원더와 앨리스를 통해 다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2 I 정병묵 기자
롯데헬스케어, '스카이런'서 공식 마케팅...캐즐 회원 2000명 늘려
  • 롯데헬스케어, '스카이런'서 공식 마케팅...캐즐 회원 2000명 늘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롯데헬스케어가 플랫폼 출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롯데헬스케어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4 스카이런’에서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열고 약 2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800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 대표 이색 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았다. 20일에는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1일에는 롯데그룹 임직원이 참가하는 ‘패밀리런’으로 진행됐다.롯데헬스케어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 후원사에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스카이런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레이스 키트’에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 상품 프롬진을 포함시켜 발송하는 한편, 캐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 추첨을 통해 스카이런 참가권 총 30매를 증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롯데헬스케어 캐즐 마케팅 모습 (사진=롯데헬스케어)스카이런 행사 당일인 20일과 21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홍보 부스를 만들고 캐즐 회원가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캡슐머신’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색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타투 프린터로 스카이런과 캐즐 로고를 몸에 새겨주는 ‘1초 타투’ 등 행사를 동시에 열면서 약 2천여 명의 방문객이 홍보 부스를 찾았다.롯데헬스케어는 수직 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내부에서도 마케팅을 진행했다. 캐즐 플랫폼의 ‘운동 기록’ 기능, 유전자 검사 결과로 제공되는 캐릭터를 활용해 응원 메시지 등을 경기장 계단에 부착해 스카이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스카이런은 롯데그룹의 상징적인 스포츠 행사인 만큼, 헬스케어 계열사이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다”며, “본 행사와 사전 이벤트를 포함해 약 2000여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캐즐 플랫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2 I 김승권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중식당 통합 코스 메뉴 ‘만춘미식’ 선봬
  • 롯데호텔앤리조트, 중식당 통합 코스 메뉴 ‘만춘미식’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5월 한달간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봄 제철 보양식 통합 코스메뉴 ‘만춘미식(晩春美食)’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5월 한달간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봄 제철 보양식 통합 코스메뉴 ‘만춘미식(晩春美食)’을 선보인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이번 통합 코스메뉴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중식당에서 모두 동일하게 판매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들로 준비했다.입맛을 돋우는 ‘특미전채’가 코스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죽통 불도장’이 제공된다. 죽통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으로 진한 상탕에 해삼, 전복, 자연송이, 닭고기 등을 죽통에 담아 쪄내 은은한 대나무 향이 특징이다.세 번째 메뉴 ‘비풍당 벚굴 튀김’은 봄철 별미이자 일반 굴보다 3배나 큰 벚굴을 튀겨내어, 짭조름하고 달달한 비풍당 소스를 곁들였다.‘간장소스 활바닷가재찜’과 갈비, 전복, 죽순을 연잎에 싸 대나무 통에 쪄낸 ‘죽통 지존 갈비찜’도 맛볼 수 있다.삼, 오골계, 전복 등 여덟 가지 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도림의 여름철 인기 메뉴 ‘팔진 냉면’을 식사의 끝으로, 코스의 대미는 달콤한 ‘파인애플 크렘 브륄레’가 장식한다. 가격은 1인 기준 26만원이다.롯데호텔 관계자는 “30여 년의 롯데호텔 중식당 노하우가 담긴 요리들로 준비했다”며 “제철 식재료로 만든 든든한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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