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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앞 막걸리촌, `캠퍼스타운` 조성
  • 고려대앞 막걸리촌, `캠퍼스타운` 조성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른바 `막걸리촌`으로 알려진 고려대 정문 앞 일대가 `아파트`와 `대학기숙사`가 동거하는 캠퍼스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제기동 136번지 일대 제기5구역을 새로운 개념의 정비사업 모델인 `캠퍼스타운`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재개발구역 내에 아파트와 함께 기숙사와 서점 등 학생편의시설을 조성, 아파트 단지와 대학촌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비방식이다. 그동안 제기5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의 밀집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절실히 요구하는 지역주민과 재개발로 인한 저가하숙집 밀집지역 멸실과 캠퍼스 학습 환경 저해를 이유로 반대하는 고려대와 학생들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져 왔다. 이에 서울시는 아파트단지 안에 대학촌이 동거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게 됐다. 제기5구역은 용적률 249%, 건폐율 23%, 최고높이 86m, 9~27층의 아파트 10개동으로 총 831가구가 새롭게 들어선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831가구는 세입자들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39~56㎡) 142가구와 분양주택 689가구(30~47㎡ 46가구, 85㎡이하 596가구, 85㎡초과 47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주택유형을 다양화해 분양주택 30~47㎡ 46가구는 `도시형생활주택`, 85㎡ 초과형 47가구는 `부분임대아파트`로 계획해 학생과 1~2인 가구의 거주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한 구역 내에 마련된 4629㎡ 기숙사 부지는 고려대에서 매입해 기숙사를 건립키로 하고, 286실, 635여명의 학생 수용이 가능한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숙사 부지 확보에 따른 지역주민의 수익성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후면부 용도지역을 7층까지 지을 수 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층수 제한이 없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고려대 정문 앞에는 근린광장 2552㎡를 조성해 대학가문화가 살아있고 예술활동 및 휴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려대역과 안암역 중간지점으로 유동인구 유입이 가능한 근린광장 근처엔 상가를 조성해 단지내 상가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연도형 상가엔 서점 등 학생편의시설 조성과 고려대에서 필요로 하는 학교시설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캠퍼스타운 조성계획이 담긴 `제기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안`은 주민공람 등 사업절차를 거쳐 오는 2016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른 대학가 주변 정비예정구역 6개소에도 아파트단지와 대학촌이 공존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한성대 인근의 삼선동1가 삼선 3, 4재개발구역 ▲시립대 인근의 전농동 전농9재개발구역 ▲한양대 인근의 사근동 사근1재개발구역 ▲숙명여대 인근의 청파2가재개발구역 ▲고려대 인근 안암동3가 안암1재건축구역 등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캠퍼스타운 조성으로 무분별하게 아파트 위주로만 개발돼 하숙집이 없어지고 재정착률이 낮았던 문제점 해소는 물론, 단지 안에 학생들이 함께 살게 돼 주변 상권의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기5구역 위치도▲ 제기5구역 조감도
2011.04.21 I 이진철 기자
  • `막걸리가 또 바빠졌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막걸리 20박스만 더 보내주세요. 빨리요" 종로구 피맛골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정모씨(52)는 며칠전부터 주류도매 업체에 전화거는 일이 잦아졌다. `막걸리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물량이 달릴 정도로 막걸리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장사 15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라며 "막걸리 매출이 몇배는 늘어난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지난주 말, 주말골퍼인 김모씨(44)는 라운딩 과정에서 클럽하우스와 그늘집에서 막걸리를 여러잔 마셔야 했다. 라운딩 내내 가장 많이 화제에 오른 것이 막걸리의 항암효과이다보니 자연스레 막걸리가 주문됐다. 일부 골프장들은 골퍼들의 막걸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막걸리 안주 재구성에 들어갔다.막걸리가 다시 뜨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붐업이 되기 시작하며 지난해 절정을 누리다, 잠시 주춤하던 막걸리가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의 항암효과 입증 발표로 또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의 하재호 박사 연구팀이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힌 후, 대형마트에서 50% 이상 매출이 신장되는 등 막걸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달 15~18일 홈플러스에서 막걸리 판매량은 전주 대비 57% 늘었고,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56% 판매가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보도 이후 막걸리를 찾는 고객층이 다양해졌다"며 "항암효과가 있는 막걸리가 어떤 막걸리인지를 묻는 문의도 자주 받는다"고 전했다. 막걸리의 판매 호조세는 날씨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생막걸리를 생산하는 국순당(043650)의 한 관계자는 "막걸리 판매는 원래 3~4월에 성수기를 맞는다"며 "최근 등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캔막걸리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주말 평소보다 30~40% 가량의 매출이 향상됐다"며 "지난해 약 600억원이었던 막걸리 매출이 올해는 800억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가정용 뿐 아니라 업소용 막걸리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보해양조(000890)의 `순희` 등을 취급하는 서울지역의 한 주류도매업체에 따르면, 15일~19일 막걸리 매출이 전주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렇게 단기간에 매출이 급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반짝 현상인지 장기적인 추세가 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장에서도 막걸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CJ그룹이 운영하는 여주 헤슬리나인브릿지 클럽하우스는 3월 한달간 156병 판매되던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가 4월들어 20일까지 219병이 팔리는 등 40% 가까이 늘었다. 이달말까지면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클럽하우스 측은 전망했다.  이밖에도 수도권 일대의 클럽하우스에서 막걸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막걸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안주를 주요 메뉴로 다시 재구성 하는 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한편, 국내 막걸리는 2009년 초 일본 수출이 확대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재조명받기 시작, 그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2009년 약 40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막걸리 시장은 작년 약 6000억원 규모로 50% 가까이 성장했다. 작년 하반기에 성장세가 주춤하자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수출 호조세와 최근 항암효과 이슈가 더해져 다시 한번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 관련기사 ◀☞국순당, 中에서도 생막걸리 `잘 먹히네`☞[특징주]국순당, 상한가..`막걸리 항암효과 있다`
2011.04.20 I 김대웅 기자
`막걸리 항암효과 있다`에 편의점서 인기 급상승
  • `막걸리 항암효과 있다`에 편의점서 인기 급상승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막걸리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후 편의점에서의 막걸리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막걸리의 항암효과 연구 결과가 발표된 다음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의 막걸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 센터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막걸리 관련 주식들은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 `이천쌀 생막걸리`막걸리의 항암 효과 소식은 아니라 편의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막걸리 뿐 아니라 안주류 상품도 150% 증가했고, 막걸리 안주로 궁합이 맞는 두부와 두부김치 매출도 26.2% 신장됐다. 특히 등산로, 행락지 등 유원지 인근 40여 곳의 점포의 경우 막걸리 판매가 6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막걸리의 항암 효과 발표 직후 올해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했던 막걸리 매출이 다시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독점 출시한 `이천쌀 생막걸리`(750ml, 1800원)와 `이천쌀 살균막걸리`(750ml, 1700원) 판매도 전주 대비 138% 증가해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04.19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실PF 처리 배드뱅크 추진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음은 4월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3년치 일감" 조선 부활의 망치소리 -자기돈 기부엔 눈감는 총수들 -부실PF 처리 배드뱅크 추진 -농협, 전산마비 사이버테러 규정 ▲종합 -`우주한국 꿈` 우리 기술로 -세일때 더 잘 팔린 `No세일` 명품 -살릴 수 있는 부동산PF 살려 공멸 막기..초기 5천억대 출자 -세계최강 한국 조선업 新르네상스 -농협 백업장치 오류 맞물려 전산 일주일째 `마비` -사방에서 집중 견제받는 공정위 ▲정치·외교안보 -한-EU FTA 이달말 비준 유력 -T-50 이번엔 미국 수출 노린다 ▲국제 -핀란드 총선서 극우정당 급부상 -日기업 생산거점 원전피해 서쪽으로 -대권은 소셜미디어서 나온다 美대선주자들 SNS에 올인 ▲기업과 증권 -삼성SDI, 2차전지 생산속도 세계최고로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 에쓰오일 국내1위 올라 -LGD 2년만에 2분기 연속 영업적자 -삼성전자, HDD사업 매각 검토 -복제약 가격 10~20% 내린다 -백화점 빅3 달구벌전쟁 시작됐다 -독이 든 사과 BBB등급 회사채 -골프존 이어 스카이라이프도 IPO상장 잇따라 퇴짜 -CFO에게 듣는다..황인준 NHN 부사장 -아이유, 박진영과 한솥밥? ▲부동산·사회 -"조합원 50% 이상 모이면 사업 시작" -기옥 금호건설 사장 "물·바람 분야 새사업 주력" -대기업 노조 `고용세습` 요구 논란 -변협·로스쿨·연수원 `그들만의 심포지엄` -현대캐피탈 해킹 국내 총책 검거 ◇서울경제 ▲1면-日 부품소재 기업 국내 유치 나선다-부실 PF 처리 `10兆 배드뱅크` 추진-기촉법, 4월 국회 통과 청신호-정운찬 "사회양극화 여전 초과이익 공유제 상반기 결과 도출"-냉장고로 구글·트위터도 `척척` ▲종합·해설-백화점 봄 세일 명품효과 톡톡-FRB, 27일 FOMC 회의서 양적완화 종료 신호 보낼듯-MB, 포퓰리즘 발언 왜?-`불가항력` 강조에 "구멍가게냐" 거센 비난-"日 후쿠시마 원자로 사고 불구 세계 원전비중 축소 가능성 낮아"-기업 세무조사 4년새 40% 줄어-희소금속 국제協 한국 주도로 내년 출범한다-무보증사채 발행기업 부도율 지난해 2.16%로 6년來 최대-尹재정 "유류세 인하 필요성 부인 안해"-"유사석유 제품 뿌리 뽑자" 석유관리원·국과수 손 잡았다-초저가 태양전지 제작기술 개발 ▲금융-대주단, 삼부토건에 최대 7000억 지원 추진-"우리도 안전지대 아니다" 카드·보험사 정보보호 강화-中企, 매출채권 담보로 운영자금 대출-중동 건설사업 수주 금융비용 줄어든다 ▲국제-유럽 `극우물결` 거세지고..남미선 `강경좌파` 힘 잃고-`바레인 사태` 사우디-이란 외교갈등 비화-OPEC "원유공급 과잉..증산 검토 안해"-도요타, 지진 중심지 미야기현에 공장 건설 왜? ▲산업-LG, 동반성장 협약 발표..신사업 공동 R&D로 미래성장 윈윈 노린다-에스엘시디, 매출 10조원 클럽 가입-현대重 9000억원 선박 수주-STX조선해양은 2억弗 탱커선 따내-베트남 정유공장 보수업체로 SK에너지 협력사 3곳 선정-전기차 쉐보레 `볼트` 국내 시험운행-대한항공, 중대형 항공기 객실개조-대작 게임들 몰려온다-축제의 계절..이통 이동 기지국 "바쁘다 바빠"-토종 통신위성 `천리안` 본격 활동-KT, 美·獨서 CDN·클라우드 서비스-국내 주춤 막걸리 밖에선 승승장구-신세계, 대구에 복합쇼핑몰 ▲증권-`PF 부실` 충격파..금융주 "울고 싶어라"-"신작게임 출시 불확실성 해소" 엔씨소프트 사상 최고가-자동차·화학주 "거칠 것이 없다"-"2억弗 규모 수주" STX조선 사흘만에 반등-꾸준한 펀드 환매..21일째 순매도 투신이 증시 `발목`-적자기업 유상증자 봇물.."투자 주의를"-외국인 배당금액 작년 5조원 달해-미래에셋운용 조직 또 축소 개편 ▲부동산-뉴타운 존치정비구역 찬바람-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8개월만에 하락-국가경관 체계적 관리 나선다-은평뉴타운에 종합병원 건립 ◇ 한국경제 ▲1면 -`부실PF 처리` 10조 규모 배드뱅크 만든다 -"농협 전산장애 사이버 테러" -`기촉법` 부활..워크아웃 가능해진다 -현대캐피탈 해킹 국내 총책 검거 ▲종합 -강서구 마곡동에 `제2 LG타운` 짓는다 -LH본사 이전 갈등 전북·경남 맞짱토론 -돈 요구없이 `무조건 파괴` 명령?..더 커지는 농협 미스테리 -"더 늦기전에" PF 옥석가려 지원.."은행이 봉이냐" 불만도 -"건설사 줄도산 막자"..법정관리 대신 워크아웃 유도 ▲경제·금융 -崔 지경, 섬유·패션업계 까칠한 질문에 `진땀` -대한생명 임직원 23명 무더기 징계 ▲국제·정치·사회 -"원자재 ETF에 서브프라임모기지 망령이 보인다" -`두 토끼` 포기한 호세프.."환율보다 인플레 잡기 주력" -화웨이, 이사회 명단 공개 "中 군부와 관계없다"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업체 `글렌코어` 탈세 논란 -코즐로프스키 주한 EU 대사 "유럽, FTA 준비끝..한국 비준 기다려" -MB정부 들어 회의 한번 안한 위원회 11개 -교과부, 출연硏 인사 개입 `낙하산 의혹` -현대차 노조 `고용 세습` 논란 ▲산업 -"FTA 허브에 올라타자"..中 철강사 바오강도 한국에 생산기지 -LCD `시련의 계절`..삼성 이어 LGD도 적자 -LG, 성과공유제 도입..협력사 R&D 1000억 지원 -삼성, HDD 사업 금주중 매각할 듯 -스마트폰 공습에도..디카·내비 더 잘나가네 -DIY형·진동 마스카라..후발 화장품 `특화 경쟁` ▲부동산 -부산 이어 광주도 집값 `껑충`..중소형 30% 올라 -수도권 낙찰가율 8개월만에 하락 -대형건설社 지방 공략..연내 9만8000가구 분양 ▲증권 -자동차·화학株 `투톱랠리`..엔화 약세가 변수 -현대차그룹株 펀드도 수익률 `씽씽`..삼성그룹株는 `울상` -내수株, 물가·규제에 짓눌려 강세장서 `시들`
2011.04.18 I 이창균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3일째 하락..주도주에 밀리네 삼성전자(005930)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화학·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인 매력에서 밀린다는 평가다. 1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2.36%) 내린 8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화학·자동차 업종이 워낙 강세라 이 업종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주식이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드디스크 부문 매각 소식은 호재로 볼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 에너지를 축적한 후 3분기쯤 다시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건설주 일제히 약세..PF 대출 부실 우려 LIG건설, 삼부토건 등 중견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사들에 대한 PF대출의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18일 남광토건(001260)은 전일대비 155원(-8.22%) 내린 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오롱건설(003070)(-5.6%)과 풍림산업(001310)(-3.92%), 두산건설(011160)(-3.8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부실화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중대형 건설사들도 PF대출에 대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유주 3인방 동반상승..SK이노베이션 시총 9위 정유주 3인방이 하루만에 반등하며 동반 상승했다. 18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일대비 1만1500원(5.39%)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Oil(010950)(6.86%)과 GS(078930)(7.68%)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하이닉스와 KB금융을 제치고 시총 9위 자리를 꿰찼다. 유가 상승세와 함께 정제 마진 개선 효과로 인한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자 주가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LNG 사업 부문이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해양조 3일째 上..막걸리 항암효과 보해양조(000890)가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14일 막걸리에서 항암효과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18일 보해양조는 전일보다 2050원(14.86%)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4일 한국식품연구원은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막걸리에는 파네졸 함량이 포도주나 맥주의 15~20ppb보다 10~25배까지 많은150~500ppb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6.20% 상승했다. ◆PF지원 부담..4대 금융지주사 약세 4대 금융지주사들이 금융당국의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압박 부담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18일 KB금융(105560)지주는 전일대비 1600원(-2.90%) 내린 5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한지주(055550)(-3.21)와 우리금융(053000)(-2.84%), 하나금융(-0.98%) 등도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건설사 PF에 대한 금융권 지원이 소극적이라고 생각된다며 PF지원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현대차 3인방 신고가 랠리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이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4500원(2.03%)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아차(2.12%)와 현대모비스(2.96%)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이유로 꼽았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분기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에는 투자 강도를 낮춰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강세..신작게임 CBT 일정 확정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의 비공개테스트(CBT:Closed Beta Test) 일정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1만1000원(3.93%) 오른 2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CBT 일정이 확정됐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런칭 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식적인 런칭 절차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환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STX조선해양, 탱커 2척 수주소식에 강세 STX조선해양(067250)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선주로부터 탱커 2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18일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800원(2.95%)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줄인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유러피안 네비게이션사와 15만5000DWT급 셔틀 탱커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2척의 탱커를 건조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계약금액은 2034억원 규모다.▶ 관련기사 ◀☞[마켓in]달러-원 하락..배당역송금 수요 소화(마감)☞[마켓in]환율 1090원선 턱걸이..삼성電 배당 vs 현대重 수주☞[마켓in]환율 1090원선 턱걸이..삼성電 배당 vs 현대重 수주
2011.04.18 I 김지은 기자
국순당, 中에서도 생막걸리 `잘 먹히네`
  • 국순당, 中에서도 생막걸리 `잘 먹히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국순당(043650)이 중국에서 막걸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중국에 처음으로 생막걸리를 수출하기 시작한 국순당은 지난해 중국 수출이 52만달러를 기록, 16배 이상 급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 중국으로 수출되는 `국순당 생막걸리` 제품.미국, 일본 등 기존 주요 막걸리 수출국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막걸리 총수출량 1위는 약 80%를 차지한 일본이지만, 증가율은 중국이 551%를 기록해 일본과 미국을 제쳤다. 국순당 측은 우리와 동일한 쌀 문화권이며 이전부터 쌀로 만든 술을 즐겨왔던 중국인들의 입맛에 막걸리가 잘 맞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드라마 대장금 이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막걸리를 찾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는 것. 지난해 크게 수출량을 확대한 데 힘입어 올해 국순당은 더욱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민 시장에 집중했지만 올해부터는 현지인 시장으로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 방문이 많은 주요 한정식 식당을 타깃으로 활발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해부터 생막걸리를 중국 내 베이징·칭다오·광조우·션쪈·티엔진·션양·따린엔·이엔지 지역 등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해에만 75만병을 팔며 중국 막걸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중국에서 병당 25위안(소매가 기준 4200원)에 판매된다. 박재영 국순당 북경법인 지사장은 "국순당 생막걸리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한국에서 생산이후 전과정을 냉장유통으로 진행하고 있어 냉장유통이 필요없는 타사의 살균막걸리보다 소매가가 약간 높지만 맛이 뛰어나 조선족뿐 아니라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크게 확산 되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국순당, 상한가..`막걸리 항암효과 있다`
2011.04.18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4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 당장 금리 인상없다 -삼성, PC 맞먹는 스마트 폰 만든다 -`세금먹는 하마` 국가산업단지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종합 -농협 또 거짓말..카드 결제 `원장` 훼손 -서울 강남 전세금 꺾였다 -`나먼저 살고 보자` PE폭탄에 무너진 기업금융시스템 -PE 5~6월 위기설 수면위로 -중국의 포용의지 시험대 올랐다 -신용조회기록 신용평가때 반영 안해 -저신용자 700만명 신용대축 급감 왜? -천안 영상단지 현장 가보니..한국판 할리우드 추진하다 폐허로 전락 ▲정치외교·안보·국제 -국익 걷어찬 홍정욱의 기권 -민주당 무상복지 간판 내리나 -남북 비핵화회담 논의 속도 붙는다 -G20, 국제 원자재값 안정에 손잡았다 -경북 영천서 구제역 재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담합 -원전사태 해결되면 하반기 엔약세 빨라질듯 -그리스 채무조정 하나 -일본 "중국 한국 원전기술은 필요없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매각 이번주 재시동 -2011서울머니쇼 70여개사 참여 -과도한 보험금 압류 사라진다 -쌓이는 적자 어쩌나..위기의 한국전력 -이재용 사장 기능인 중시 경영 화제 -정병철 끝없는 영역 확장 -"아반떼 올해 밀리언셀러 될거예요" -호남석화 `대용량 배터리` 만든다 -보통주의 4300배..우선주 폭등 배후엔 누가? -애플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펀드 명작 어렵네 -이승재 승화명품건설 회장 미수금 제로..엔지니어링사 인수 추진 -인덱스펀드 `꾸준한 우등생`은 ▲중기벤처·유통 -"비오기 전 빈대떡식당 추천 예보" -일본대지진 제지업계, 수출급증 기대감 -조이너스 베스티벨리 옛 여성브랜드 다시 뜬다 -고등어 금어기 왔는데 비축물량 없어 ▲부동산·사회 -분당 리모델링 다시 꿈틀 -한국신도시 18~21일 분양 -교과서 값 오른 이유 있었네 ◇한국경제 ▲1면 -PF대란 진화 나선다 -상장사, 준법지원인제 반대 집단행동 -구재역 또 발생 -G5 중 인도 7개국 불균형 평가 받는다 ▲종합 -강기갑의원에 호통친 김종훈 본부장 "국회의원, 공무원에 말 함부로 해선 안돼" -코스닥 32%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광물자원공, 캐나다자원개발업체 인수 -농협 "95% 복구"..일부카드서비스는 여전히 `먹통` -10만원 미만소액연체 신용불량자 안된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철회 못해" ▲기획·국제·정치 -720만병 베이비부머, 생예재무설계 지금해도 늦지 않아 -부동산, 임대수익 감안해도 주식 투자 수익률 못 따라가 -주식 유망하지만..투자는 부동산에 -G20 "원자재값 안정위해 파생상품 규제" -중 반도체산업 넘본다 -인민은총재 "지준율 상한선 없다" -RIM, 노텔 특허 인수전 가세..구글 9억불보다 고액 베팅 -현안 많았나..클린턴, MB와 이례적 70분 만남 -초박빙 분당 을..`숨은표`보다 `아줌마` 표심 이변수 -마약 판돈 북 김정은에게 상납 ▲산업·유통 -롯데, 초대형 배터리 진출..2차전지 한국영토 커진다 -이재용 사장 `기능인력 중시`..삼성기능대회 -SK그룹 제조업 수출 1분기 9조 육박 `최대` -SMD, 일감 폭주..증설 또 증설 신입사원 매달 250명씩 들어온다 -LG화학, 미서 R&D인력 30명 즉석 채용 -상하이 모터쇼 내일 개막 -초기 완성도가 소셜게임 성패 가른다 -삼성SDS, 오전 6시~오후 1시 `자율출근` -스카이라이프 "MBC측 요구 수용" -서울막걸리, 월 500만갠 일 수출 -서울우유-중소업체 `목장쟁탈전` 점입가경 ▲부동산 -사업승인 2년 지났어도..`용인 평택 착공못한 산업단지 수두룩 -이번주 광교 신도시 경남통영 9곳 청약 -"최저가 낙찰제, 부실공사 산재 부른다" ▲증권 -시장은 벌써 2분기 실적 개선주에 주목 -`와타나베 부인` 한국펀드로 대박 -엘엠에스 휴비츠..부품 소재주 `일 지진 수혜` 지속될 듯 -방사능 치료 항암효과 건강테마주 `요지경` -공모 기업 심사 깐깐해졌다 -`한국판 그린스펀 수수께끼`..자산시장 영향은?  ◇서울경제 ▲1면-`가계부채 덫`에 걸린 경제정책-10만원 미만 연체는 신용 반영 안한다-패자부활 기업인에 운전자금 지원-미·중 등 7개국 무역 불균형 감시 ▲종합·해설-"못 믿을 농협"..고객 이탈 가속화할듯-"전산보안·PE대출 등 금융현안 해법 찾자"-경북 영천서 구제역 또...-"올 새로운 FTA 추진 없다"-삼부토건 대주단, 추가 자금지원 이르면 오늘 결론-5~6월 PF부실 대란 오나-카드·부동산 5년 주기 광품에 경제 휘청.."이번엔 가계부실?"-성장둔화→고용 감소땐 치명타..부동산 침체·금리 상승도 뇌관-"저축은 부실사태 피해자 4만명 넘는다-인플루엔자 백신 담합에 과징금 60억원 ▲금융·국제-CP 부실때 중개기관이 일부 보상을-산은지주 회장-은행장 분리되나-"서울 오피스 수익률 하락속 거래는 증가"-"핫머니 규제, 신흥·선진국 동시에 해야"-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공론화 조짐-"최고 지도자 임기 제한..새 시대 열것" 카스트로 의장 개혁 선언 ▲산업-SK제조업 계열사 1분기 수출 사상 최대-LG전자·화학, 해외인재 유치 적극 나섰다-올 IFA 키워드 `기기 연결성·에콜로지`-"LTE 7월부터 상용화" 이통사 시험전파 발사-포털, 적도 친구도 없는 생존경쟁-와인시장 불황에 수입사들도 울상-"숫자를 보면 제품이 보여요"-기다렸던 신차들..기대 너무 컸나? ▲증권·부동산-"ETF 시장 주도권 잡자" 자산운용업계 각축전-일 원전사태 장기화로 여행주 `한숨`-실적 탄탄한 로봇업체 몰려온다-검찰수사 강화로 외국계 증권사들 울상-에듀언스 이번에도 `양치기 소년` 되나-수도권 분양시장 봄바람 솔솔-대형사간 공동주택 입찰 경쟁 뜨거워진다   
2011.04.17 I 이성재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5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엠에스씨, 8일 만에 급락 엠에스씨(009780)가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엠에스씨는 `후코이단`이란 제품이 방사능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지난 6일 이후 134% 가량 올랐다. 15일 엠에스씨는 전날보다 14.93% 내린 3만1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원전 사태 이후 방사능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매수세가 몰렸으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방사능 치료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데다 매출 비중도 0.1%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엠텍비젼, 슈퍼개미 지분확대 '上' 엠텍비젼(074000)이 슈퍼개미의 지분확대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엠텍비젼은 전날보다 14.85% 오른 34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김순건씨와 특수관계자 3인은 엠텍비젼 주식 131만8504주(8.8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하림상사 대표라고 보고한 김 씨는 실질적으론 개인 투자자로 알려졌다. 김 씨는 "엠텍비젼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의 성장성을 보여 주고 있다"며 "최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장내매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4대강주, 원점에서 재검토 '급락' 4대강 관련주들이 정부의 `지류살리기`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 된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홈센타(060560)는 전일 대비 14.87% 내린 5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연과환경(043910)과 울트라건설(004320), 삼호개발(010960) 등도 10% 이상 급락했다. 전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회의에서 `지류살리기` 사업을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구상에 담겨있던 수질 개선이나 홍수 예방 등 사업 계획은 전면 재검토된다. ◆SK컴즈·다음, 제휴효과 '톡톡' 다음(035720)과 SK컴즈(066270)가 제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5일 SK컴즈는 전날보다 14.83% 오른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도 전일 대비 4.52% 상승했다. 다음과 SK컴즈는 전날 온라인 서비스와 광고영업망을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3위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가 서비스와 광고영업망을 공유하는 포괄적 업무 제휴를 발표했다"며 "이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막걸리주, 항앙효과 소식에 '上' 막걸리에서 항암효과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5일 국순당(043650)은 전날보다 14.67% 오른 1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해양조(000890)도 15.0% 오른 1만3800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국식품연구원은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막걸리에는 파네졸 함량이 포도주나 맥주의 15~20ppb보다 10~25배까지 많은150~500ppb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에너지, 영업익 흑자전환 '강세' 에스에너지(0959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에스에너지는 전일 대비 3.77% 오른 1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스에너지는 1분기 592억6700만원 매출에 영업이익 31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외매출 증가와 매출처 다변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엠, 日서 K-POP 인기 건재..강세 에스엠(041510)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에스엠은 전날보다 5.68% 오른 1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카라가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K-POP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POP 인기가 건재하다는 것은 오는 27일 발매예정인 소녀시대의 3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알디, 사채 발행 계획 '下' 엔알디(065170)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엔알디는 전날보다 14.91% 내린 4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알디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관련 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알디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나흘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엠에스씨, 하한가..`상한가 랠리 끝`☞`후코이단`이 뭐길래..엠에스씨, 아슬아슬한 랠리☞엠에스씨 "주가 급등 사유없다"
2011.04.15 I 박형수 기자
  • 종목 Take-out..SK컴즈·한화·국순당 등 [TV]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이데일리TV 이예리 기자]&nbsp;오늘(15일)&nbsp;SK컴즈(066270)가 다음(035720)과의 제휴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과연 양사는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하루하루 장중 특징주를 골라 집중분석하는&nbsp;[이예리의 티타임] `종목 Take-out`에서는&nbsp;오늘&nbsp;SK컴즈(066270)&nbsp;등&nbsp;4가지 종목에 대해&nbsp;집중 분석했습니다.&nbsp;&nbsp;오늘 출연한&nbsp;전문가는 페라리 한동훈 FR투자연구소 소장입니다.&nbsp;<종목 Take-out&nbsp;특징주>-다음(035720)·SK컴즈(066270): 동반 급등…'전략적 제휴로 시너지 기대'-한화(000880): '위기 불거져도 자금조달 가능'…하루만에 반등-국순당(043650): 막걸리 항암물질 검출에 '상한가'-STS반도체(036540): 900만주 유증 결정에 '하락'&nbsp;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 코너는 15일 오전 10시 15분 이데일리TV `이예리의 티타임`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싸이월드 소셜게임,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SK컴즈, 이글루스 모바일웹 스킨 12종 추가
2011.04.15 I 이예리 기자
술값도 오르려나..`산사춘` 가격인상 예고
  • 술값도 오르려나..`산사춘` 가격인상 예고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각종 식품 가격의 인상으로 식탁 물가에 비상이 켜진 가운데 주류제품도 하나 둘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달 초 수입맥주사 밀러가 10개 품목에 대해 가격인상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배상면주가의 인기 제품인 `산사춘` 가격도 1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상면주가는 최근 전국 대형마트들에 산사춘의 가격을 약 10% 올려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원재료인 산수유 가격이 크게 올랐고, 포장재 등 기타 원부자재의 가격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배상면주가 `산사춘`.가격인상이 확정되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산사춘의 가격은 2600원(300ml)에서 약 2900원으로 오르게 된다.가격인상과 관련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병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 가격인상 요인이 상당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순당은 유사 주종인 `백세주`의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원재료비 등 전반적으로 두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현재로선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배상면주가가 막걸리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가격인상 검토를 부추겼을 거란 분석이&nbsp;제기되고 있다.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막걸리 붐이 거세게 일며 기존 전통주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상면주가가 어느 정도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며 "배상면주가는 상장도 추진하고 있어 매출관리에 보다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주류 제품의 가격이 하나둘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가격인상 바람이 주류 시장 전반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기타 물가인상으로 인해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 건 어느 주류업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주류 가격인상은 가장 먼저 물꼬를 트는 것이 핵심인데, 주류 제품의 도미노 가격상승 현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배상면주가의 전통주 `산사춘`은 지난 1997년에 출시돼 고정 구매층을 형성, 연간 약 200억원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2011.04.15 I 김대웅 기자
  • [마켓in]한신정평 "진로·하이트 합병..영업효율성↑"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4일 14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신정평가는 진로(000080)와 하이트맥주(103150)의 합병이 영업적 효율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신정평가는 14일 "국내 소주와 맥주시장에서 각각 1위인 진로와 하이트맥주의 합병은 일정수준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정평가는 `영업적 효율성`을 들었다. 합병 후 주류사업의 핵심 경쟁요소인 영업망이 강화되고 영업인력도 효율적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점과 합병으로 인한 현금유출 규모도 제한적 수준에 그쳐 단기적인 재무위험상 변화는 거의 없다는 평가다.합병에 반대하는 소액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있을 수 있지만, 현금유출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가수준(13일 기준 진로 3만6200원, 하이트맥주 10만9000원)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보통주 기준 진로 3만5164원, 하이트맥주 10만6507원)보다 높고, 합병 후 기업 상승 효과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합병에 따른 재무적 투자자의 풋옵션 조기 행사 가능성도 낮다"며 "보통 풋옵션은 회사 상황이 나빠진다고 예상될 경우 행사하게 되는데, 이번 합병으로 인해 회사가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통합브랜드 출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지금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수입주류와 막걸리 소비 증가 등으로 소주와 맥주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정체돼 있는 점은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다.한편, 진로와 하이트맥주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진로와 하이트맥주 보통주를 1:3.0303911 비율로 진로가 하이트맥주를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7월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을 기준으로 합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진로-하이트맥주 합병 `주가에 긍정적`-이트레이드☞진로·하이트 `소맥 폭탄주`..얼마나 독할까?☞진로, 하이트맥주 흡수합병
2011.04.14 I 이유미 기자
  • [마켓in]한신정평 "진로·하이트 합병..영업효율성↑"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nbsp;한신정평가는 진로(000080)와 하이트맥주(103150)의 합병이 영업적 효율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nbsp;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신정평가는&nbsp;14일 "국내 소주와 맥주시장에서 각각 1위인 진로와 하이트맥주의 합병은 일정수준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nbsp;말했다. 한신정평가는 `영업적 효율성`을 들었다. 합병 후 주류사업의 핵심 경쟁요소인 영업망이 강화되고 영업인력도 효율적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점과&nbsp;합병으로 인한 현금유출 규모도 제한적 수준에 그쳐 단기적인 재무위험상 변화는 거의 없다는 평가다.합병에 반대하는 소액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있을 수&nbsp;있지만, 현금유출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nbsp;현재 주가수준(13일 기준 진로 3만6200원, 하이트맥주 10만9000원)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보통주 기준 진로 3만5164원, 하이트맥주 10만6507원)보다 높고, 합병 후 기업 상승 효과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아울러&nbsp;"합병에 따른 재무적 투자자의 풋옵션 조기 행사 가능성도 낮다"며 "보통 풋옵션은 회사 상황이 나빠진다고 예상될 경우 행사하게 되는데, 이번 합병으로 인해 회사가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통합브랜드 출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지금보다 증가할 가능성이&nbsp;있고, 최근 수입주류와 막걸리 소비 증가 등으로 소주와 맥주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정체돼 있는 점은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다.한편, 진로와 하이트맥주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진로와 하이트맥주 보통주를 1:3.0303911 비율로 진로가 하이트맥주를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7월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을 기준으로 합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진로-하이트맥주 합병 `주가에 긍정적`-이트레이드☞진로·하이트 `소맥 폭탄주`..얼마나 독할까?☞진로, 하이트맥주 흡수합병
2011.04.14 I 이유미 기자
보해,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 한달 새 1백만 병 돌파
  • 보해,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 한달 새 1백만 병 돌파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보해양조(000890)가 지난달 야심차게 내놓은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가 출시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해양조는 `순희`의 한달 간 판매량이 8만5000상자(750㎖, 12병)를 기록해 100만병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유흥용으로만 판매했음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만큼, 이달말부터 가정용과 할인매장용 제품이 본격 판매될 경우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란 기대다. 보해 관계자는 "순희가 막걸리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파스퇴르 공법(저온살균법)으로 빚어 깔끔한 맛 때문"이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층으로부터 기존 막걸리보다 숙취와 트림이 적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산 쌀과 노령산맥 지하 253m 천연암반수로 빚은 순희는 파스퇴르 공법을 적용해 막걸리의 영양과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막걸리를 만들 때 생기는 술지게미를 미세하게 분쇄한 후 걸러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보해는 순희의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배우 송지효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CF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 관련기사 ◀☞보해, 막걸리 `순희` 광고모델에 송지효 발탁
2011.04.14 I 김대웅 기자
  • [와글와글 클릭]막걸리는 약주! `항암 물질 와인의 25배`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가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25배나 많은 항암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14일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구팀은 국내에 시판 중인 주류의 파네졸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에 들어 있는 파네졸 함량은 포도주나 맥주보다 10~25배 더 많은 150~500ppb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파네졸은 5~7mg/ℓ의 미량으로도 항암 항종양 성질을 가진 물질로 과실주의 중요한 향기성분이다. 이에 하재호 박사는 "실험 결과 막걸리의 혼탁한 부분에 파네졸이 더 많이 들어 있음을 확인했다"며 "막걸리를 마실 때는 잘 흔들어서 가라앉은 부분도 함께 마시는 것이 건강이 더 좋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막걸리!" "앞으로 막걸리 많이 마셔야겠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막걸리 소비량 또 늘어나겠네요" "막걸리 달짝지근하고 맛나는데, 건강에도 좋고! 역시 최고"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테러범 간주? 여섯살 소녀 과도한 몸수색☞[와글와글 클릭] `슬~쩍` 체코 대통령의 마음을 훔친 펜☞[포토]`초미니 거북` 철갑을 둘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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