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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60% 상속세율, OECD 평균인 26%로 낮춰야”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0% 상속세율, OECD 평균인 26%로 낮춰야”-완성차부터 배터리·부품까지 ‘전기차 순환 생태계’ 만든다-尹 “비대면진료 혁신 인감도 디지털 전환”-“1월 물가 반년 만에 2%대…하반기 갈수록 안정될 것”-[사설]반도체, 10년 새 30배 인력가뭄 경고…강 건너 불 아니다-[사설]미·중·일에 뒤진 한국성장률, 윤 정부 경제에 집중해야△종합-“이란에 보복” 큰소리쳤지만 대선 악영향 우려…딜레마 빠진 바이든-“더 싼 이자 찾아서”…전세대출도 오늘부터 모바일로 환승△이데일리 전문가 설문-상속세 개편 어떻게-“상속세 최고세율 적용구간 비현실적…30억→100억으로 대폭 올려야”-15명 중 10명 “가업승계 가로막는 稅부담 줄여야”-미·영·불엔 없는 배우자 상속세 “공제한도라도 현실화해야”△종합-2금융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낮춘다…보장 제한 보험 환승계약도 손질-‘자사주 마법’ 사라진다…인적분할시 자사주 신주배정 금지-역세권·병원 인근, 시세 30%로…서울시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이태원 피해자 추모시설 짓는다 한덕수 “정쟁 아닌 실질지원 집중”△‘상생 디지털’ 민생토론회-의료법 개정해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약배송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 -민원·공공서비스 1498종 ‘구비서류 제로화’ 추진-해외 게임사에도 이용자 보호 의무화…‘먹튀’ 피해 막는다△신년 특별인터뷰-논·서술형 수능으로 개편, 결국 가야할 길…채점 공정성 확보는 숙제△정치-“예금자 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 재형저축 부활”-‘트랜스 여성’도 군복무한다-與 “성폭력 2차가해·직장내괴롭힘·학폭·마약 공천 배제”-2월 임시국회, 19일 개회…‘법안 처리’ 본회의는 29일△정치-용인 선거구 4곳 중 3곳 ‘무주공산’ 본선보다 뜨거운 공천 경쟁 ‘주목’-김현준·방문규·이수정 “수원 빅딕 추진”-[총선人]“주민이 가장 원하는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집중”-[총선人]“尹정부, 국민 살기 힘든데 이념 강조…심판해야”△경제-국제유가 안정·기저효과…1월 물가 둔화 전망-“월급 올랐는데 왜 돈이 모자라지?”-IMF “올해 韓 성장률 2.3%…0.1%p 올렸다”-美 재계 플랫폼법 우려에 공정위 “국내외 의견 충분히 들을 것”△금융-저출산·기후변화서 저성장 돌파구 찾는다-‘제2의 홍콩 사태’ 날라 은행서 자취 감춘 ELS-홍콩H지수 ELS 금소법 적용 관건은 ‘불완전판매 입증’-토스뱅크 이어…5대 은행 외화 환전수수료 면제 경쟁△글로벌-이번엔 車관세 예고…더 독해진 트럼프노믹스 -‘헝다 청산’ 반기는 中시장, 왜-‘엔비디아 따라잡자’…자체 AI 칩 생산 서두르는 빅테크들-EU반독점 제동에…아마존, 아이로봇 인수 포기-日 외무상, 올해도 ‘독도는 일본땅’ 망언△산업-사용후배터리 육성·부품 R&D 지원 전기차 생태계 구축 본격 속도 낸다-엔비디아·AMD 찜한 ‘GDDR7’ 삼성·SK하이닉스 올해 양산 돌입-초연결, 철벽 보안 시스템…K 디스플레이 ‘유럽 B2B’ 공략-노후 가스터빈 수명 10년 더 늘린다 발전소 프로젝트 따낸 두산에너빌리티-CES 2024 초청하고 장학금 지원…현대모비스 글로벌 인재찾아 삼만리△ICT-韓 AI 반도체 기업, 1650억원 투자 유치 성공-올해 SW 중심대학 17곳 신규 선정 과기정통부, 연간 최대 20억원 지원-과기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 기류에…기대감 쑥-택시업계 반발에…우티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 조기 중단△소비자생활-선택과 집중 강조한 신동빈 롯데 회장 “4대 신성장 육성…부진한 사업 매각”-수출효자 ‘김’, 다양한 맛으로 승부-“AI 기반 ADAS 차세대 기술로 글로벌 점유율 높일 것”-올해도 소상공인연합회 찾은 플랫폼 3사 “상생” 약속△증권-2월 전망도 어두운데…개미 위험한 승부-변동성 폭풍 피해볼까 주목받는 파킹형 ETF-보험지수 이틀새 6% 껑충…금융주, 저평가의 그늘 벗어나나△증권-휴일 여는데다 저평가 해소 기대…유통株 ‘들썩’-자사주 팔아 성과급 파티…속타는 개미-IPO 열기에도…“상장 후 하락땐 다시 살게”-“수억원대 실험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해결”△부동산-‘당첨=로또’…올해 강남권 ‘분양 대어’에 쏠린 눈-전국 미분양 10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영끌족 성지 노도강’ 경매 물건 쏟아진다-3월말부터 정비구역 내 30년 이상 건물 60% 넘으면 재개발 가능△건강-“아이고, 허리야”…척추질환, 고주파·약물 등 ‘비수술 치료’ 다양-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급증…씻고, 익히고, 닫아라-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보톡스 멀티리프팅’으로 얼굴 윤곽 정리△Book-‘사랑인 줄 알았는데…부정맥’ 웃음 뒤 긴 여운, 짧은 시의 힘-확고한 취향으로 성공 일군 워커홀릭들-동행을 위해…반려동물을 변호하다△오피니언-불균형 산업 발전 전략이 필요한 이유-고준위특별법 제정, 지금이 최적기-[e갤러리]키미작 ‘인생은 서커스’-흥행 돌풍 기후동행카드…수도권 전역 확대해야△피플-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차오르는 바다에 몇번이고 뛰어들게 했죠-美 램리서치코리아 총괄대표에 박준홍-본사 성주원 기자 우수 법조언론인상-윤동섭 연세대 20대 신임총장 내일 취임-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중앙대에 5000만원 쾌척△사회-촉법소년 논란 재점화…“시대 맞춰 나이 낮춰야”-광화문 행사 소음기준 세분화한다-경쟁률 미달 대학 35곳 중 34곳은 지방대…5개 학과는 지원 ‘0명’-보이스피싱 피해액 561억으로 쑥…경찰청 ‘금융사기 주의보’-피의사실공표 범위 명확히 규정해야-이재명 피습 이후…정치인 협박사건 한달새 6건
2024.01.30 I 김연지 기자
세계 최고의 쇼콜라티에가 나섰다…'웡카' 초콜릿 어떻게 탄생했나
  • 세계 최고의 쇼콜라티에가 나섰다…'웡카' 초콜릿 어떻게 탄생했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바로 내일(31일) 개봉을 앞둔 ‘웡카’(감독 폴 킹)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초콜릿 제작기를 전격 공개했다.전 세계 극장가에 초콜릿 신드롬을 일으킨 스윗 어드벤처 ‘웡카’가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을 예고하는 초콜릿 제작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특별한 마법으로 만든 초콜릿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쇼콜라티에 가브리엘라 쿠뇨의 솜씨다. ‘웡카’ 속 숨겨진 ‘웡카’ 역할을 한 그녀는 각각의 마법 효능을 암시할 수 있게끔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웡카’의 초콜릿을 포함해 영화에 등장하는 수천 개의 디저트들을 모두 천연 재료를 활용해 수제로 만들었다. 특히 ‘웡카’의 초콜릿 가게는 그녀의 지휘 아래 총 4500 장의 꽃잎으로 이뤄진 파란 꽃 장식을 비롯해 붉은 장미와 주황색 버섯, 거대한 오렌지 나뭇잎, 벚꽃, 벌집, 벌, 나무 껍질 등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과 캔디가 오색찬란한 비주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모든 디저트는 취식이 가능했으며 심지어 비건 버전도 존재했기에 배우들과 스탭들은 매일 촬영이 끝나면 남은 초콜릿을 마음껏 즐겼다는 후문이다.한편, 영화에 등장했던 초콜릿을 가브리엘라 쿠뇨가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사람을 두둥실 날 수 있게 만드는 ‘두둥실 초코’ 가 소개된다. 황금색 초콜릿을 감싸는 민트색 날개가 인상적인 독특한 모양의 ‘두둥실 초코’는 폴 킹 감독과 정정훈 촬영감독이 가장 맛있는 초콜릿으로 꼽아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웡카’가 고아 소녀 ‘누들’(칼라 레인 분)에게 만들어주는 초콜릿으로 절망 속 한줄기 희망을 보게 해주는 ‘구름 뒤 한줄기 빛’, 파란색 머리를 자라나게 하는 ‘파랑 꽃’,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주는 ‘기린 우유 마카롱’까지. 보기만 해도 당충전 되는 초콜릿 제작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웡카’ 속 수많은 디저트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환상적인 비주얼의 영화 ‘웡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화려한 미장센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영화 ‘웡카’는 바로 내일, 1월 31일(수) 개봉한다.
2024.01.30 I 김보영 기자
한국과 비긴 요르단, 역시 만만치않네...이라크에 극적 역전승
  • 한국과 비긴 요르단, 역시 만만치않네...이라크에 극적 역전승
  • 요르단 선수들이 이라크를 극적으로 꺾은 뒤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요르단이 이라크를 꺾고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하자 요르단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요르단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3-2 역전승을 거뒀다.조별리그에서 E조에서 한국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며 2-2로 비겼던 요르단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임을 다시 증명했다.요르단이 아시안컵 8강에 오른 것은 2011년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요르단의 8강전 상대는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이다. 2월 2일 열리는 8강전에서 어느 팀이 이기건 사상 첫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이룬다. 특히 한국이 16강과 8강을 무난히 통과한다면 요르단과 4강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반면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일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이라크는 16강에서 쓴맛을 봐야 했다. 이라크로선 이번 대회 득점 선두(6골)인 아이멘 후세인(알 쿠와 알 자위야)가 후반 31분 2-1로 앞서는 골을 넣은 뒤 상대를 자극하는 과도한 세리머니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경기 전 이라크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요르단은 초반부터 이라크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0분과 27분 알리 올루안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려 이라크 수비진을 흔들었다.결국 요르단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야잔 알나이마트(알알리)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단독 드리블 돌파를 이어갔다. 이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했다. 한국전에서 1-1 균형을 깨는 역전골을 넣었던 알나이마트의 대회 2호골이었다.이라크는 후반전부터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일방적으로 공세를 이어간 끝에 후반 23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아드 나티크(아바클럽)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후반 31분에는 후세인이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세인의 이번 대회 6호골이었다.그런데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이미 옐로카드 한 장을 받은 후세인이 추가로 카드 한 장을 더 받은 것. 앞서 잔디에 앉아 차를 마시는 듯한 요르단 선수들의 골세리머니를 따라한 것이 눈살을 지푸리게 만들었다. 오랜 세리머니로 시간을 길게 끈 것도 문제가 됐다.결국 이라크는 남은 시간을 10명이 싸워야 했다. 수적인 우세를 잡은 요르단은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50분)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야잔 알아랍(셀랑고르)이 재차 슈팅애 2-2 동점을 만들었다.사기가 하늘을 찌른 요르단은 결국 2분 뒤 니자르 알라시단(알파살리)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이라크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2024.01.30 I 이석무 기자
V리그, 꿀맛 휴식기 마치고 재개...봄배구 경쟁 누가 웃을까
  • V리그, 꿀맛 휴식기 마치고 재개...봄배구 경쟁 누가 웃을까
  • OK금융그룹의 6연승을 이끌고 있는 OK금융그룹의 ‘쿠바 특급’ 레오. 사진=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60)의 딸 윌로우 존슨(25·등록명 윌로우)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김연경(35)과 함께 한국 배구 코트를 누빈다. 사진=흥국생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열흘이 넘는 꿀맛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봄배구 진출 경쟁을 펼친다.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는 30일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인천 계양체육관),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김천체육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5라운드에 돌입한다.남자부는 현재 역대급 혼전이다. 최하위 KB손해보험(승점 17)을 제외하고 나머지 6개 팀이 봄배구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 선두 선두 우리카드(44점)와 6위 현대캐피탈(32점)의 승점 차는 겨우 12점이다. 연승과 연패가 엇갈리면서 매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5라운드 이후 가장 주목할 팀은 OK금융그룹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4라운드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직전 3라운드에서 6전 전패를 당한 것을 생각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주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전성기 시절의 위력을 되찾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하위권에서 허덕였던 순위도 선두까지 노려볼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현재 순위는 4위지만 승점은 39로 1위 우리카드에 겨우 5점 밖에 뒤지지 않는다. OK금융그룹이 2연승을 거두고 우리카드가 2연패를 당하면 위치가 뒤집힐 수도 있다.오기노 OK금융그룹 감독은 “레오가 최근 기술적인 면이 좋아졌고, 강하게 때리지 않더라도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공격 방법을 인지하고 있다”며 “부상과 체력 문제를 겪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최근 3연승으로 4라운드를 마친 5위 한국전력(승점 37)과 진순기 감독대행 부임 후 7경기에서 5승 2패를 거둔 6위 현대캐피탈(승점 32)도 뒷심이 무섭다. 진순기 감독대행은 “후반기가 기대된다. 봄 배구를 충분히 노려봐도 될 것 같다”면서 “감독대행으로 첫 경기를 치를 때 1위와 승점이 26점이나 차이가 났는데 이젠 봄 배구가 막연하게 먼 타겟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반면 선두 우리카드는 큰 위기다.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1위 자리가 가시방석이다. 체력 고갈이 부진의 결정적 이유였던 만큼 올스타 휴식기가 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여자부는 선두 현대건설(58점)의 독주가 뚜렷한 가운데 흥국생명(50점)이 2위로 현대건설을 추격 중이다. 3위는 흥국생명에 7점 뒤진 GS칼텍스다.5, 6라운드에서 가장 눈여겨볼 팀은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외국인선수를 교체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인 윌로우 존슨(25·등록명 윌로우)이 새로 가세했다.191cm 장신으로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강점인 윌로우는 2번이나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도전했다가 지명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기존 외국인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부진으로 최근 내리막길을 걸었던 흥국생명은 윌로우가 라이트 공격을 시원하게 뚫어주길 바라고 있다.김연경도 윌로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윌로우는 조금 더 빠른 공을 때릴 수 있는 선수인데다 왼손잡이라는 장점도 있다”면서 “파이팅도 좋고 성격도 좋아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3위 GS칼텍스는 2위 흥국생명을 추격하기보다 4위 정관장(36점)을 밀어내고 3위를 지키는 것이 우선순위다. 세 시즌 연속 17연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는 것이 큰 숙제다.
2024.01.29 I 이석무 기자
선거 운동 방불케 한 '트롯 응원전'…부산 들썩인 '미스터트롯2' 톱7
  • 선거 운동 방불케 한 '트롯 응원전'…부산 들썩인 '미스터트롯2' 톱7[리뷰]
  •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성훈 팬카페 가입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박지현 팬카페 가입하시면 응원봉 드려요!”선거 운동을 방불케 하는 트롯 팬들의 응원전이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앞에서 펼쳐졌다.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의기투합해 진행 중인 전국투어의 부산 공연에 발맞춰 현장을 찾은 팬들이 만들어낸 진풍경이다. 공연장 앞에 운집한 팬들은 지지하는 가수의 포스터와 현수막으로 꾸며둔 홍보 부스에서 팬카페 회원 모집에 열을 올렸고,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곡에 맞춰 춤을 추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여전히 후끈한 트롯의 인기와 팬들의 열렬한 팬심을 실감케 하는 현장이었다. 공연장 안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팬들은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정성껏 준비해온 응원 피켓을 흔들며 트롯맨들의 무대를 열정적으로 지켜봤다. 삼삼오오 모여 앉은 팬들은 마치 목소리 크기 대결을 벌이듯이 이름에 “잘생겼다!” “예쁘다!” 등의 찬사를 덧붙이며 자신들이 지지하는 가수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목청껏 응원전을 펼쳤다.“필승! ‘미스터트롯2’ 톱7, 부산 콘서트를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톱7 트롯맨들은 늠름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도열한 채로 팬들에게 공연 시작을 선언했다. 이들은 ‘오빠 아직 살아있다’와 ‘신고할거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뒤 따로 또 같이 무대에 오르며 공연을 이어갔다. ‘미스터트롯2’에서 함께 활약한 추혁진은 스페셜 게스트로 공연 중간에 투입돼 다채로움을 더해줬다.8인 8색 트롯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솔로 무대에서 안성훈은 ‘엄마꽃’, ‘여러분’, ‘싹가능’ 등을 불러 시원시원한 창법이 돋보이는 가창력을 뽐냈다. 진해성은 ‘잡초’, ‘사랑에 빠졌어’, ‘찻집의 고독’ 등으로 절제미와 묵직함이 인상적인 목소리를 들려줬고 박지현은 ‘나만의 여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뜨거운’ 안녕 등으로 폭넓은 소화력과 끼를 자랑했다.나상도는 ‘사내’, ‘콕콕콕’ 등으로 구성진 음색을 들려줬고, 박성온은 ‘한량가’, ‘남자는 말합니다’ 등으로 솔로 무대를 하며 중학생인 게 믿기지 않는 뛰어난 트롯 장르 소화력을 뽐냈다. 진욱은 ‘님과 함께’, ‘꽃길’ 등으로 탄탄한 보컬을 과시했으며 최수호는 ‘쑥대머리’, ‘신 사랑고개’ 등을 불러 풋풋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목소리로 공연장을 채웠다. 이에 더해 스페셜 게스트 추혁진은 ‘목포행 완행열차’, ‘느낌 아니까’ 등의 무대로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출연진은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로도 재미를 안겼다. ‘돌아온 가요탑텐 메들리’ 땐 ‘텔 미’(안성훈, 진해성), ‘노바디’(안성훈, 진해성, 나상도), ‘스윙 베이비’(박지현, 최수호, 추혁진), ‘김미 김미’(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 등을 댄스를 곁들여 부르는 트롯맨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옆집 오빠 메들리’ 땐 ‘남자다잉’(진해성, 박성온), ‘불티’(박지현, 나상도, 최수호, 진욱, 추혁진), ‘오빠 집에 놀러와’(박지현, 최수호, 진욱, 추혁진) 등 흥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토크 시간에는 예능과 투어 공연으로 다진 입담을 자랑하며 관객을 웃게 했다. 관객의 이름으로 개사해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는 등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안겨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공연 말미에는 전 출연진이 무대 아래로 내려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관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트롯맨들은 공연장을 한바퀴 쭉 돌면서 관객과 악수를 나누는 팬 서비스를 펼쳐 큰 환호를 받았다. “많은 분을 가까이서 보며 소통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박성온), “무대에서 여러분의 표정이 다 보여서 설렜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최수호) “오늘 하루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나상도), “귀한 시간 내주신 분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습니다.”(안성훈)“여러분께는 항상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데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박지현), “부산뿐 아니라 타지에서 오신 분들도 많을 실 것 같습니다.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추억만 간직한 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진해성)“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것들도 맛이 먹으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진욱), “존경하고 사랑하는 톱7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용기와 희망 잃지 마셨으면 하고, 좋은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추혁진)‘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2월 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이어진다.
2024.01.29 I 김현식 기자
임현식 "방송서 받은 검진권으로 아내 폐암 발견…母와 2년 사이 떠나"
  • 임현식 "방송서 받은 검진권으로 아내 폐암 발견…母와 2년 사이 떠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현식이 아내의 투병 시절을 떠올린다.‘4인용 식탁’29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맛깔 나는 입담과 애드리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초 배우 임현식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친구들을 초대한다.임현식은 신년을 맞아 보고 싶은 절친으로 작품 속 첫 번째 아내로 인연을 맺은 배우 오미연과 고향 후배 배우 이한위,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아빠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순돌이’ 이건주를 꼽았다. 이들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1,000평 규모의 한옥으로 초대한 임현식은 이전과는 다른 반전 비주얼로 절친들을 맞이해 깜짝 놀라게 한다. 임현식은 “헤밍웨이를 겨냥했다”라며 염색하지 않은 흰머리에, 길게 기른 수염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임현식은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어머니를 함께 추억한다. 임현식의 어머니는 촬영 현장에 놀러 왔다가 장흥 면사무소를 찾아가 직접 수소문한 끝에 현재 집터에 삶의 터전을 일궜다. 임현식의 대학 입학 전부터 주임 교수를 찾아가 학과의 비전을 직접 확인하는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일본어 연기 이론서를 직접 번역까지 하며 엄청난 치맛바람을 일으켰다는 전언.더불어 임현식은 소중한 존재인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간다. 임현식은 “내가 한 프로그램에서 따낸 건강 검진권으로 아내의 폐암을 발견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당시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던 시절, 임현식은 틈만 나면 투병 중인 아내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는 전언.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2년 만에 아내까지 떠나보낸 임현식은 “어머니와 아내는 집 근처에 묻었다. 나도 죽으면 화장해서 어느 바람 부는 날 함께 뿌려 달라고 하고 싶다”라며 죽어서까지 아내와 어머니 곁에 머물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한편,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자 호흡을 맞춘 ‘순돌이’ 이건주와 임현식의 추억담도 이어진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2024.01.29 I 김가영 기자
 2024년 01월 2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1월 29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1월 2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정성스러운 배려!!주변이 고요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조용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기분이 약간 다운될 수도 있으니 신체적인 활력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좋겠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나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짧지만 짜릿한 애정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와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즐기시면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생각하기 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고, 친구들을 불러 놓고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는 돈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Δ 물고기자리 : 걱정 근심은 날리고…그간 당신을 괴롭히고 있던 근심 걱정이 일거에 해결이 되는 때입니다.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당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활 또한 안정이 되는 때이니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애정의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간 채팅 친구로 있던 사람을 한번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온라인 때문에 오히려 걱정거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을 도와주려는 손길이 여기저기에서 쇄도하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괜찮다면 도움의 손길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도움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Δ 양자리 : 괜한 걱정은 금물!!별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서 걱정하는 경향이 있네요. 잠자리에 들면 필요하지 않은 망상에 빠져서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낙천적인 사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의 자리에서 엇갈린 인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당신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은 당신에게 꽂힐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돈을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고, 마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 하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Δ 황소자리 : 아, 나른하다…몸과 마음이 나른해지면서 일에 의욕이 없게 되는 날입니다.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몸이 늘어진다고 해서 자꾸 누워 있을 것이 아니라 이럴 때일수록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을 통해 행운을 거머쥘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누구보다 당신에게 스포트 라이트가 쏟아지게 되니 기분이 완전 업 되겠네요.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 많은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날이네요.재물운은 꽤 평범한 편입니다. 다른 데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건강을 위한 곳에는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모든 것을 얻는다고 하여도 건강을 잃게 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Δ 쌍둥이자리 :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무언가를 억지로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별로 애쓰지 않는 데도 일들은 잘 해결이 될 것이니까요. 오히려 그것에 너무 신경을 쓰고 억지로 진척을 시키려고 하면 일이 망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커플인 분의 경우 그간 상대방과 조금 소원했다면 오늘은 다시금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기분 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 주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 또한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니 소개팅이나 미팅에 적극 참여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큰 재물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들어오는 재물들로 당신의 지갑은 언제나 풍족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늘 선물을 해보세요. 선물을 구입하는데 들인 비용 이상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Δ 게자리 : 행운이 한 가득!!오늘은 계속해서 행운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일상 생활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별 탈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날이 될 것이니까요. 머리가 잘 돌아가는 때이니 당신의 판단은 언제나 옳을 것입니다.다만 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때가 아닙니다. 특히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사이에 누군가가 끼어들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래저래 골치가 아플 수 있겠네요.재물운과 관련해서는 고집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주관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인 흐름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판단을 믿되 객관적인 정보들을 적극 활용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감을 믿을 때는 아닙니다.Δ 사자자리 : 마음을 편안하게…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입니다. 되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주변 사람들이나 일을 대할 때에도 이러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세요. 억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연애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감상적인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울증이 몰려 올 수도 있는데 이럴 때 이성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할 지는 알 수 없으나, 미팅이나 소개팅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좋겠네요.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게 되는 날입니다. 너무 돈을 쫓지 말고 편안하게 돈을 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돈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세요.Δ 처녀자리 : 조용하고 얌전하게…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엉뚱하고 특별한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이때문에 당신은 크게 당황하게 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러한 당신의 당황스러움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새로운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절한 날은 아닙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미루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너무 잦은 만남이 오히려 둘 사이를 질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감질 맛도 연애에는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상승기에 있습니다. 들뜨지 않고 착실하게 지갑을 채워간다면 나중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지갑에 돈이 있더라도 오늘은 투자의 날이 아닙니다. 일단은 지갑을 단단히 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천칭자리 : 가을만큼 성숙하게…나름대로 여유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조금씩 해소가 되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 투자가 필요한 때입니다.오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오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가 있다면 오늘 잡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도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다만 당신의 변덕은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시간적 여유와 함께 경제적인 여유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지출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구매하도록 하세요.Δ 전갈자리 : 중요한 것은 속마음!!각종 행운이 당신에게 몰려드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가까운 사람과 사소한 말다툼에만 주의를 기울이면 되겠네요. 혹시 약간의 다툼이 있더라도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도록 하세요. 오히려 이번의 다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멀어진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멀어졌다기 보다는 관계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여기시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외모가 괜찮은 사람 보다는 속이 알찬 사람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조금 하락하고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빠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취업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보다는 정직원이 되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사수자리 : 참견은 절대 금물!!굉장히 바쁜 날이 될 것입니다. 모든 일이 당신에게만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는 절대 금물입니다. 괜스레 다른 사람의 일까지 떠맡게 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에 찰지는 미지수이군요. 커플인 경우 아무리 연인 사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을 꾸미는 데 소홀하면 안 됩니다. 자신의 개성을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재정 상황에 대하여 조언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당신의 조언 때문에 친구가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문에 당신 또한 욕을 먹게 될 수도 있고요.Δ 염소자리 : 정신없이 바쁘네…이래저래 정신이 하나도 없게 되는 날입니다. 갑자기 바빠지고 또 갑자기 한가해지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알 수가 없게 되겠네요.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스케줄을 잘 체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절대 상대방을 구속하려 하지 마세요. 상대방을 구속하게 되면 자기 자신도 그만큼 구속을 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성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이며, 당신의 마음에 드는 상대일 것입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특히 오후보다는 오전에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빌려 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돈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24.01.29 I 김준수 기자
강릉 간 유인촌 `강원2024 경기` 보고 `시나미` 경험
  • 강릉 간 유인촌 `강원2024 경기` 보고 `시나미` 경험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진행된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강릉 칠사당에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시연을 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로컬100’과 연계해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이번엔 강릉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릉의 멋과 맛을 즐겼다. 유 장관은 26~27일 이틀간 ‘로컬100’ 현장을 방문하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의 두 번째 지역으로, 강릉을 찾아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바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현장이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난 10월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아울러 선정한 지역의 유·무형 문화자원 100선이다. 문체부는 지난달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시작으로 로컬로 캠페인을 펼치며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촉진하고 있다. 유 장관은 로컬100과 강원2024를 연계하고자 강릉을 두 번째 캠페인 지역으로 정했다. ‘로컬100, 강릉을 걷다’는 전국의 등산·숲길 체험 인구 약 3000만명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르도록 걷기와 로컬100 체험을 연계한 상품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진행된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강릉 칠사당에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체험에 앞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유 장관은 ‘로컬100’ 참여 신청자 50여명과 함께 로컬100에 선정된 강릉커피축제와 시나미 명주골목, 강릉단오제, 코리아둘레길의 바우길·해파랑길 등을 찾아 지역문화와 스포츠, 트레킹을 체험했다. 먼저 강릉 사천면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을 방문한 유 장관은 지역 청년 사업가들과 로컬브랜딩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유 장관은 “강릉은 900여 개의 카페와 2000여 명의 바리스타, 안목 커피거리, 커피공장 등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커피의 고장”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년들과 현장에 영양분이 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이어 시나미 명주동 골목을 방문, 김홍규 강릉시장과 함께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시나미는 ‘천천히’라는 뜻의 강릉 사투리이다. 유 장관은 이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가 시작되는 칠사당을 찾아 강릉단오제 신주미 빚기 시연을 관람하고,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 직접 신주빚기 체험을 했다. 27일에는 안목해변~경포호를 잇는 강릉 바우길 5구간을 걸었고, MZ 사이에서 유독 인기가 좋은 짬뽕순두부를 맛봤다. 얼큰한 짬뽕과 강릉의 부드러운 초당 순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향후 지역문화진흥원은 카카오VX,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로컬100, ○○(지역명)을 걷다’ 상품을 출시해 내외국인 걷기 여행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유 장관은 이번 캠페인 참여에 앞서 26일 오전 강원2024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생일을 맞은 고령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보조식품과 꽃다발도 전달했다. 이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허석, 신선웅, 정희단, 임리원 등 우리 선수를 응원했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생활공감형·밀착형으로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진행된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강릉 바우길 5구간을 걷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28 I 김미경 기자
'독박투어2' 김준호 "김지민 오래 사는 게 소원…꿈이 장수"
  • '독박투어2' 김준호 "김지민 오래 사는 게 소원…꿈이 장수"
  •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27일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4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말레이시아 말라카의 핫플레이스인 존커 워크에 입성해, 해상 모스크를 바라보면서 소원을 비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존커 워크의 로컬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바닷가에 접해 있는 해상 모스크로 향한다. 하지만 이들은 사원에 들어갈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는 망연자실한다. 다행히 인근 사유지에서 이들은 아름다운 노을과 해상 모스크 뷰를 즐길 수 있게 된다.아름다운 절경에 장동민은 “만약 딱 한 가지 소원만 이뤄질 수 있다면 뭘 빌고 싶어?”라고 멤버들에게 물어본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오래 사는 것”이라며 “지민이 꿈이 장수야, 진짜로”라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최근 둘째 ‘축복이’ 탄생 소식을 알린 장동민은 “난 내가 안 죽었으면 좋겠어”라는 소원을 밝힌다. 그러나 이내 가슴 찡한 이유를 설명한다.그동안 장동민은 ‘독박투어’를 통해, “우리 축복(둘째 아이 태명)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세요”, “‘독박투어’ 오래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어왔다. 장동민은 다시 한번 “우리가 빈 소원들이 다 이뤄졌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전한다. ‘독박투어2’는 2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2024.01.27 I 최희재 기자
이장우, 달라진 비주얼?…'나혼산' 최고의 1분 주인공
  • 이장우, 달라진 비주얼?…'나혼산' 최고의 1분 주인공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의 후덕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사진=MBC)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와 김대호, 이장우의 만남이 그려졌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기준전국 시청률 8.9%, 수도권 시청률 9.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장우가 차지했다. 이장우가 차돌박이를 써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2%를 차지했다.이날 김대호는 양철로 업그레이드한 ‘호장마차’ 시즌3에 기안84와 이장우를 초대했다.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찾은 수산시장에서 인기를 실감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장우는 김대호가 사는 동네의 매력을 느끼며 ‘대호 하우스’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특히 이장우의 달라진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겉옷이 터질듯한 이장우의 모습에 전현무는 “지퍼가 안 열리는 거 아니냐”라며 놀랐다. 이장우는 “20대 때 산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사진=MBC)이장우는 김대호가 사는 동네의 매력을 느끼며 ‘대호 하우스’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그는 TV에서 볼 때보다 작게 느껴지는 대호 하우스에 놀랐고 만화책이 가득한 ‘대호 아지트’에 감탄을 쏟았다. 김대호와 이장우는 호장마차에서 음식을 준비했다. 김대호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집에 초대해 달라며 9개월 동안 러브콜을 보냈던 기안84 또한 김대호의 집에 도착했다.이에 대해 김대호는 “변명을 하자면 누추하기도 하고,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라며 기안84의 구애를 철벽 방어했던 이유를 밝혔다. 기안84는 대호 하우스 입성에 기뻐했지만 이장우를 초대한 건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집 구경 후 호장기(대호, 장우, 기안)는 기안84가 직접 담근 씨 담금주를 시음했다. 이어 화로에 구운 맛조개를 먹었다. 이장우는 아침에 마장동에서 사 왔다는 초대형 차돌박이로 즉석에서 차돌박이 육회를 만들었다. 기안84는 “팜유가 왜 생겼는지 알겠다. 팜유는 너였어”라며 감탄했다.기안84는 김대호와 같은 여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자 기뻐했다. 같은 김 씨로 족보를 따져 보려는 기안84에게 김대호는 “그럴 리는 없을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4.01.27 I 최희재 기자
동남아로 향하는 K뷰티... 준오헤어 필리핀 첫 진출
  • 동남아로 향하는 K뷰티... 준오헤어 필리핀 첫 진출
  • 이데일리TV 뉴스.[필리핀 클락=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앵커>우리 토종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가 해외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미용기술을 배우러 해외로 떠났던 이전과 달리, 날로 높아지는 K뷰티 위상에 이제는 우리 미용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건데요. 필리핀 현지에 문다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이달 19일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준오헤어 매장.정식 오픈 전날인데도 입소문을 듣고 찾은 필리핀 현지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클락뿐 아니라 마닐라 등 필리핀 각지에서 온 손님들입니다.한국식 스타일링을 받은 현지 고객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냅니다.[Raven C/인플루언서]“이런 케어를 처음 받아봤는데 새로운 경험이고 다른 사람들도 받아봤으면 합니다. 한국 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나오는 아이돌 머리를 필리핀 살롱에서는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독특한 스타일을 똑같이 해줘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특유의 친절하고 세심한 한국식 서비스에 호평이 이어집니다. 디자이너 한 명이 고객 여러명을 담당하는 현지와 달리 우리에겐 익숙한 매장 입구 환대부터 음료 서비스, 1대1 케어, 개별 맞춤형 컨설팅이 대표적입니다. 수질이 좋지 않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불순물과 금속을 제거하는 두피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도 필리핀 최초.[Fiona Manliclic/학생]“하이라이트 시술과 염색, 헤어스파, 헤어커트를 받았고 매우 좋았습니다. 제품들이 매우 고급지고, 팜파카에서 가장 큰 살롱 중 하나라 방문했어요.”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그룹의 첫 글로벌 진출지는 필리핀. 그중에서도 수도 마닐라와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골퍼들이 자주 찾는 유명 관광지 클락입니다. <최명희/준오헤어 CBO>“필리핀이라는 나라가 미용과 뷰티에 관심이 많고, 인구 1억2000만명 중에서도 20, 30대 비율이 가장 많고, 젊은 층들이 K뷰티, K컬쳐에 큰 신뢰와 사랑을...클락이라는 곳이 지리적으로 마닐라와 가까워서 마닐라 시민들이 주말에 한국스러운 카페, 맛집을, 한국으로 얘기하면 성수동같은”준오그룹의 성장 동력인 한국식 교육 시스템도 현지에 수출했습니다. K뷰티 인재 양성을 위한 ‘준오아카데미’입니다.<강윤선/준오헤어 대표>“아카데미는 굉장히 중요해요. 아카데미로 인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성장시켜서 대한민국 K뷰티뿐 아니라 필리핀 미용인들에게도 새로운 길이 됐으면.”클락 1호점은 준오그룹의 글로벌 도약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합니다.이어 올 상반기 태국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뿐 아니라, 두바이와 파리, 뉴욕, 일본, 하와이 등 미주, 유럽, 중동에 본격 진출합니다. 연 매출 2000억원에 달하는 준오그룹이 전 세계로 영역을 넓히는 건 높아진 K뷰티 위상 덕분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K뷰티 열풍에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2014~2015년 연 2조~3조원에서 지난해 약 11조원까지 늘어났습니다.준오그룹은 전 세계 점포들을 연구개발 거점으로 활용,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로 현지화에 나설 예정입니다.<최명희/준오헤어 CBO>“180여 개 지점과 수 많은 데이터와 임상을 통해 매일 아카데미에서 지역별, 지점별, 나이별로 나눠 그것에 대한 논의와 메뉴 개발과 변해가는 모질에 대한 트렌드를 계속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각 나라별로 연구해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모아서 각 나라에 맞는 연구에 힘 쓸 예정입니다.”미용인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평가 받는 강윤선 대표는 준오그룹을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강윤선/준오헤어 대표>“역시 다르다, 최고다, 실력있다. 그래서 우리가 준오 때문에 아름다워지고 있다. 우리 K뷰티에 대한 선호도 자부심이 높아지고 뷰티란 직업이 이렇구나.”<스탠딩>미용기술을 배우러 해외로 떠났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한국 미용 기술을 배운 게 보증서가 된 시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k뷰티 위상을 높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필리핀 클락에서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2024.01.26 I 문다애 기자
‘완도 활 전복 1kg’ 2만원…11번가, ‘산지 직배송 수산대전’
  • ‘완도 활 전복 1kg’ 2만원…11번가, ‘산지 직배송 수산대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설에 수요가 높은 △어패류(햇굴, 전복, 활 가리비) △생선류(참조기, 민물장어, 고등어) △제수용 수산물(명태포, 오징어채)까지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인 고품질 수산물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g당 3만원 중후반대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전복이나 장어 같은 수산물의 경우 산지 생산자와 협의해 2만원 초반대 특가로 기획해 눈길을 끈다. 이날 완도 바다에서 자란 특대 사이즈 ‘바다소풍 완도 활 전복’(1kg, 12~13미)을 2만 90원에 판매하고, 오는 29일엔 제철을 맞아 맛이 차오른 ‘더신선 통영 최상급 햇생굴’(1kg)을 1만 183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한 ‘더주 여수 참조기’(10미, 1만 3900원)와 제수용으로 손질이 간편한 ‘훈훈수산 명태포 슬라이스’(700gx2팩, 9900원) 등도 있다.11번가는 오는 31일엔 ‘LIVE11’을 통해 ‘훈훈수산 풍천 민물장어’(1kg, 2~3미)도 기존 판매가 대비 약 45% 가량 할인된 2만 7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 ‘신선밥상’은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해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 운영한다.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올해도 해수부와 협력해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연중 다양한 할인 및 판로 지원행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어촌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6 I 김미영 기자
"교촌이 그렇게 맛있다며?"…중국인 줄세운 'K치킨'
  • "교촌이 그렇게 맛있다며?"…중국인 줄세운 'K치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이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 1000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K치킨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소비자들의 K치킨에 대한 수요가 거듭 확인된만큼 향후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내 1선도시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중국 항저우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 앞에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사진=교촌치킨)이번 항저우중심점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항저우 항저우중심몰에 오픈했다. 중국에서 13번째 매장이자 항저우 지역에서는 첫 매장이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며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한 항저우는 중국 내 신 1선도시 중 하나로 젊은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대표적 ‘경제도시’로 손꼽힌다. 항저우중심몰은 다수의 쇼핑몰과 오피스, 스포츠센터 등이 밀집한 항저우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지역 최대 관광지인 ‘서호’가 불과 1㎞ 거리라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는다.실제로 개점 직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K치킨에 대한 중국 현지 관심을 확인했고 첫 달에만 매출 2억1000만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연초 중국 대표 미식·라이프스타일 애플리케이션 ‘대중평점’에서 항저우 지역 소형 패스트푸드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항저우중심점은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 아시아권 교촌치킨 매장 70곳 중 1위로 올라섰다. 하루 평균 매출은 700만원으로 매일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이다.교촌에프앤비는 항저우중심점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 뒤 향후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내 1선도시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달 현재 중국의 교촌치킨 매장은 상해, 항저우, 남경, 창저우 등 4개 도시 내 13곳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중심점에서는 교촌, 레드, 허니 등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커틀렛 비빔밥 등 현지 특화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K치킨을 비롯한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직영 매장인 만큼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교촌치킨의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작 대신 힐링…'소풍'→'도그데이즈' 설연휴 韓영화 판도변화
  • 대작 대신 힐링…'소풍'→'도그데이즈' 설연휴 韓영화 판도변화[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화려한 톱스타 캐스팅에 스케일을 내세운 대작들을 걸던 명절 연휴 극장가 풍경이 올해는 달라진다. ‘소풍’부터 ‘도그데이즈’ 등 규모는 소박하지만 무공해 힐링과 감동을 내세운 공감형 가족 영화들이 다가오는 설 연휴 ‘웡카’, ‘아가일’ 등 외화들의 공세에 맞선다.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월 7일에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과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데드맨’(감독 하준원)이 동시에 극장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통상 제작비가 100억 원 이상 든 영화들부터 대작의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반면 이 세 작품은 모두 제작비가 90억 원을 밑도는 허리급 중소 영화로 눈길을 끈다. 명절 연휴 100억 원~300억 원에 달하는 한국 영화 텐트폴들이 몰리던 지난해, 재작년 극장 풍경과 대조되는 분위기다. 세 작품 중 ‘도그데이즈’, ‘소풍’ 두 작품이 12세 관람가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잔잔한 힐링 무비라는 점도 눈에 띈다. 각각 ‘반려견’, ‘노인’으로 소재를 특화해 1500만 반려인과 중·장년층 등 타깃 관객들을 구체적으로 설정,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윤여정·유해진이 출연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국제시장’, ‘영웅’ 등 뭉클한 감동 흥행작들을 배출해온 제작사 JK필름의 신작이다. 영화 ‘미나리’,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세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윤여정과 ‘올빼미’, ‘달짝지근해: 7510’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충무로를 빛낸 유해진의 첫 호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서형과 정성화, 김윤진, 탕준상, 이현우, 다니엘 헤니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매운맛 전개, 액션과 스펙타클과 거리가 먼 잔잔한 영화이지만, 반려인들이 공감할 반려동물과의 교감 스토리로 공감대를 공략한다. 여기에 종도 크기도 다른 귀여운 주인공 강아지들이 세 마리나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할 전망. ‘도그데이즈’의 순 제작비는 82억 원,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다. ‘소풍’은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 연기 경력 도합 200년에 달하는 관록의 명배우들이 노년의 순수한 우정과 희로애락을 아름답게 그린다. ‘소풍’은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들 중 규모가 가장 작은 저예산 영화다. 총 제작비가 12억 원, 손익분기점이 25만 명이다. 특히 ‘소풍’은 개봉이 결정되기 전까지 투자에 큰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문희는 영화 ‘소풍’의 기자간담회에서 “노인네들만 나온다고 해서 투자가 없었다”며 “2017년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2006년 영화 ‘열혈남아’ 감독 및 제작사 대표들이 많이 도와줘서 나올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소풍’은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먼저 베일을 벗은 뒤 실관객들 사이에서 극찬과 호평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영화 ‘소풍’의 OST에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 임영웅이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20만에 달하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N차 관람 조짐이 일기 시작했다. 임영웅이 자신의 곡을 영화 OST로 쓸 수 있게 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소풍’의 감독과 제작진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읽고 감동한 임영웅과 그의 소속사가 작품의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사용을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모래 알갱이’의 OST 사용료 수익을 임영웅이 전부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낸다. 나태주 시인은 이 영화를 위해 자신의 글씨체를 담은 낙관을 기증하고, ‘하늘창문’이란 헌정시를 전달하기도 했다. 힐링 무비와는 거리가 멀지만 두 작품과 함께 경쟁을 펼치는 영화 ‘데드맨’도 중소 작품이다. 조진웅과 김희애, 이수경이 ‘명의 도용 범죄’와 ‘바지사장’을 소재로 펼치는 강렬한 진실 추적극을 예고한다. 순제작비 75억 원, 손익분기점 180만 명이다. 앞서 지난해 설 연휴 개봉한 한국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의 제작비는 137억 원, ‘교섭’(감독 임순례)이 170억 원 수준이었다. 두 작품은 외화 ‘아바타: 물의 길’,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에 밀려 손익분기점인 300만 명을 한참 밑도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빅’들의 경쟁이던 명절 연휴 극장가 풍경이 이렇게 변화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작 축소와 한국 영화의 흥행 부진이 시장의 위축을 낳은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 영화계 관계자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연말과 새해 초 극장의 분위기를 살리는 듯했지만, 신정연휴가 지나며 ‘외계+인’ 2부, ‘시민덕희’ 등 한국 영화들이 다시 흥행이 부진한 모양새다. ‘서울의 봄’의 다음 주자였던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예상을 밑도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는 “제작 편수 자체가 줄어든 이유도 크다. 올해 한국 영화 라인업 자체가 많지 않다”며 “무엇보다 지난해와 재작년 명절 연휴에 개봉한 대작들이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두 작품을 제외하곤 처참히 흥행에 실패했다. 이를 통해 연휴로 극장에 성수기와 비수기를 나누는 행위가 무의미해졌다는 학습 효과가 생긴 것도 한몫한다”고 분석했다. 세 작품이 이번 연휴 넘어야 할 산은 높다. 당장 오는 1월 31일 북미를 뒤흔든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개봉하며, 세 작품을 선보이는 2월 7일엔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외화 ‘아가일’도 함께 개봉한다. 외화들의 공세를 견뎌내고 중소 한국 영화들이 연휴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2024.01.25 I 김보영 기자
박나래X한혜진, '줄 서는 식당2'서 뭉친다…2월 5일 첫 방송
  • 박나래X한혜진, '줄 서는 식당2'서 뭉친다…2월 5일 첫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박나래가 절친 한혜진과 함께 ‘줄 서는 식당2’로 돌아온다.(사진=tvN ‘줄 서는 식당2’)오는 2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2’는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며 고품격 미식조사를 통해 줄슐랭 가이드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박나래, 입짧은 햇님, 이석훈, 정혁, 이주승 등 맛과 멋을 잘 아는 미식가들이 핫플레이스 조사단으로 뭉쳐 많은 기대를 모은다.과연 핫플 조사단이 방문할 핫플레이스는 어디일지 궁금해지는 와중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지옥의 웨이팅에 도전한 줄슐랭 가이드 편집장 박나래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나래와 함께한 영혼의 단짝 한혜진은 “인생의 모든 줄을 나래와 함께 했다”며 두 절친이 찾아간 줄서는 핫플은 어디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사진=tvN ‘줄 서는 식당2’)강추위 속에서 하염없이 줄을 서야 했던 한혜진은 “‘줄식당2’ 빡세다”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웨이팅 시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끊임없이 주문 러쉬를 이어가는 박나래를 향해 한혜진은 “그만해. 10개 시켰어, 우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완벽한 티키타카를 자랑했다.찐친 박나래를 위해 스페셜게스트로 출격한 한혜진, 두 사람의 수다 퍼레이드는 긴 웨이팅 시간에도 한 줄기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여기에 입담과 입맛을 동시 개방시켜버린 웨이팅 지옥 핫플의 메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핫플 조사단 입짧은 햇님, 이석훈, 정혁, 이주승 역시 각자 방문한 맛집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 이에 맛의 비밀부터 가성비, 식당의 분위기 등 핫플레이스를 구분하는 엄격한 기준 하에 선정된 줄슐랭 가이드 쓰리스타 맛집은 어디일지 주목된다.‘줄 서는 식당2’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1.24 I 최희재 기자
“발길이 떨어지질 않네”…‘스타필드 수원' MZ고객 잡을까
  • “발길이 떨어지질 않네”…‘스타필드 수원' MZ고객 잡을까[르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들어서자마자 고개를 들 수밖에 없는 22m 높이의 ‘별마당 도서관’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마치 판타지 소설 속 마법사의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별마당 도서관은 1층부터 7층까지 어디서든 볼 수 있었다. 이른 오전 시간대임에도 벌써 20~30대 MZ 고객부터 4인 가족, 반려동물 가족들까지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가장 처음 눈길을 끌었던 22m 높이의 별다방 도서관. (사진=김정유 기자)이곳은 신세계프라퍼티가 24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수원점은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33만1000㎡(약 10만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 측은 수원점을 ‘2세대 스타필드’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고객 체류를 최대한 늘려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정식 오픈은 오는 26일이다.현장에서 만난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점장은 “기존 하남과 고양점 등은 교외·근린형으로 개발됐지만 수원점은 도심에 오픈한 첫 점포이고 상대적으로 더 높이 다층 구조로 준비했다”며 “가족 중심이었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가족과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했고 이를 위해 최대한 많은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스타필드 수원점은 고객의 발길을 어떻게 붙잡았을까. 실제 8층부터 1층까지 전 층을 돌아보니 기존 스타필드에 비해 새로운 브랜드들이 많이 보였고 아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많이 보였다. 7층은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매장들이 많았다. 체험형 스포츠 공간 ‘스몹’엔 이미 많은 아이들이 스쿼시나 양궁 등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대변하는 ‘콩코드 피트니스클럽’에도 회원권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들어서자마자 3개 라인으로 구성된 수영장과 사우나, 실내 테니스장을 보유한 짐까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8층 옥외엔 반려동물 가구가 즐길 수 있는 ‘펫파크’가 조성돼 있다. 이미 젊은 MZ 고객들과 반려동물들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펫파크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눈으로 보면서 사람들도 같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몹 매장 전경. (사진=김정유 기자)이날 스타필드 수원점에는 특히 젊은 고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인플루언서로 보이는 사람들부터 커플, 동성 친구들끼지 다양했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대학생 김지영씨는 “아직 오픈하지 않은 매장도 많지만 기존에 성수 등에서 인기 있던 매장이 들어온다고 해서 와봤다”며 “재밌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점은 MZ들이 혹할만한 매장을 입점시키는데 노력했다. 성수동에서 인기 있는 복합문화공간 ‘LCDC’, LP카페 ‘바이닐’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이날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에 가보니 이미 5~6개팀이 LP로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고 있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함꼐 웅장한 별마당 도서관을 함께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다양한 지역 맛집 브랜드도 대거 들어왔다. 이중에서도 특색있던 것은 테이크아웃 중심의 새로운 식음료(F&B) 특화존 ‘바이츠 플레이스’였다. 수원점에서 새로 도입한 공간이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해 외부와 스타필드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성수, 한남, 신사 등의 트렌디한 디저트와 델리만 엄선해 가볍게 미식을 즐길 수 있다.또한 수원점 1층엔 MZ세대에 인기 있는 모바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와 협업한 팝업 체험존도 준비돼 있었다. 이번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는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게임존부터 포토존, 굿즈샵으로 구성됐다.성수동에서 인기가 있던 LP카페 ‘바이닐’도 스타필드 수원점에 입점했다. (사진=김정유 기자)스타필드 수원점엔 총 400여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중에서 기존 스타필드에 없던 매장이 30%나 된다. 수원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번째 쇼핑몰로,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운영하는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내 수영장. (사진=김정유 기자)
2024.01.24 I 김정유 기자
술자리 잦은 연초...간편한 속풀이 돕는 '해장템' 주목
  • 술자리 잦은 연초...간편한 속풀이 돕는 '해장템' 주목
  • 오뚜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각종 모임이 이어지는 연초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숙취’다. 숙취를 다스리는 방법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은 음식을 통한 해장이다. 지난해 7월 롯데멤버스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주로 먹는 해장 음식은 국물류로 나타났다. 1위는 ‘콩나물국, 북엇국 등 해장국류(23.7%)’, 2위는 ‘라면, 짬뽕 등 빨간 국물류(22.6%)’, 3위는 ‘쌀국수, 칼국수 등 맑은 국물류(9.3%)’가 차지했으며, ‘파스타, 피자 등 기름진 음식류(9.2%)’,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7.7%)’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저마다의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쓰린 속을 달래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간편한 해장템으로 쏠리고 있다. 국물류는 대표적인 해장 음식으로 꼽히지만, 숙취를 이겨내고 해장국을 끓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조리와 휴대가 간편한 컵밥이 직장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이유다. 오뚜기 ‘황태콩나물해장국밥’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황태, 콩나물 등을 활용한 컵밥으로, 개운하고 칼칼한 황태국물과 아삭한 콩나물이 조화를 이룬다. 컵밥 형태의 짬뽕밥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 ‘진짬뽕밥’은 인기 제품인 진짬뽕에 말아먹는 짬뽕밥을 컵밥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칼칼하고 진한 국물에 특유의 불향이 어우러진다. 오뚜기 컵밥도 있다. 오뚜기는 컵밥에 포함된 밥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2020년 업계 최초로 컵밥 전 제품의 밥 양을 20% 늘렸다. 내용물이 손에 묻지 않도록 기존 제품보다 긴 슬라이드 스푼을 동봉해 취식 편의성도 높였다. 과음한 다음날 쉽고 빠르게 조리 가능한 라면을 찾는 이들도 많다. 오뚜기는 얼큰하고 자극적인 국물 대신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을 내세운 라면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오뚜기가 선보인 쇠고기미역국라면은 미역국을 라면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듬해 내놓은 오뚜기 ‘북엇국라면’도 있다. 북어에서 우러나오는 고소한 풍미를 담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파스타, 피자 등 기름진 음식이나 달콤한 디저트도 해장 메뉴로 인기다. 최근 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와 공동 개발한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의 파스타 및 소스를 선보였다. 파스타면은 스파게티, 링귀니, 푸실리, 통밀스파게티 등 4종으로 최상급 듀럼밀을 사용했으며, 알 덴테(Al dente) 식감을 구현했다. 함께 선보인 파스타 소스는 이탈리아 정통 레시피를 활용한 냉장 소스다.지난해 동원F&B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 회사인 제스트코와 손잡고 가공유 ‘덴마크 초코초코 우유’의 아이스크림 버전 ‘덴마크 초코초코콘’을 선보였다. 2015년 출시한 덴마크 초코초코 우유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초코칩을 더해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초콜릿 풍미를 극대화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각종 모임, 회식 등 술자리가 늘면서 간편한 해장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나라셀라, '스테판커리' 버번 위스키 '젠틀맨스 컷' 독점 판매
  • 나라셀라, '스테판커리' 버번 위스키 '젠틀맨스 컷' 독점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는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스테판 커리가 직접 제조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젠틀맨스 컷’을 독점 수입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나라셀라가 독점 수입 판매하는 스테판 커리 버번 위스키 ‘젠틀맨스 컷’과 성수동 팝업스토어 전경.(사진=나라셀라)이번 제품은 스테판 커리가 미국 나파 밸리의 아뮤즈 부쉐 와이너리와 협업해 지난 2015년부터 위스키 원액을 다양한 배럴에서 숙성시켜 완성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이다. 스테판 커리는 위스키 제조, 블렌딩, 숙성, 패키징 등 모든 단계에서 직접 참여해 젠틀맨스 컷을 완성시켰다.이번에 독점 판매하는 ‘젠틀맨스 컷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7년·알코올 도수 45%)는 진한 캐러멜 색상에 옥수수(75%), 라이(21%), 몰티드 보리(4%)의 원료 조합으로 꿀, 캐러멜, 바닐라가 오크향과 어우러지는 맛을 선사한다. 또 과일, 바닐라, 향신료가 부드럽고 긴 마무리를 이끌어내 켄터키 버번 위스키의 특징을 잘 표현해 준다.나라셀라는 이번 젠틀맨스 컷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와인픽스 성수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젠틀맨스 컷과 스테판 커리 벽화로 꾸며지게 될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음행사가 진행되며 10% 할인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스테판 커리의 사인이 프린팅된 농구공을,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SNS에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후디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젠틀맨스 컷은 팝업스토어 종료된 이후 나라셀라 와인픽스 전 지점과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마태호 나라셀라 이사는 “스테판 커리는 경기를 마친 후 가족, 친구들과의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즐길 때 항상 버번 위스키와 함께한다. 그는 자신의 최고의 순간을 팬들과도 함께 나누고자 ‘젠틀맨스 컷’을 직접 만들게 됐다”며 “한국 소비자들도 스테판 커리가 선사하는 특별한 순간을 즐겨 보길 바란다”거 말했다.한편 나라셀라는 최근 독립법인인 나라스피릿의 위스키 사업부문을 나라셀라로 이관했다. 나라셀라는 다양한 스피릿 제품을 발굴·수입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 나라스피릿의 위스키 사업부문과 나라셀라의 전국 유통망을 융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구라X김대호X풍자, '대문자 T' 대세 모였다…손절 예능 '도망쳐'
  • 김구라X김대호X풍자, '대문자 T' 대세 모였다…손절 예능 '도망쳐'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곳이 ‘노량’입니다.(웃음)”왼쪽부터 풍자, 김구라, 김대호(사진=뉴스1)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 제작발표회에서 조철영 PD가 정규 편성 포부를 전했다. 자리에는 방송인 김구라, 풍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참석했다.‘도망쳐’ 포스터(사진=MBC)‘도망쳐’는 ‘손절’을 새롭게 정의할 국내 유일 토크쇼로,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중 애매하게 선을 넘는 몹쓸 인연에 대한 고민을 다룬 프로그램이다.이날 조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한 난제나 손절을 고민하는 순간에 대해 털어놓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 어떨까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김구라는 정규 편성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작년 하반기에 파일럿을 하고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정비를 했다”며 “‘안다행’ 자리에 들어가게 됐는데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인사했다.이어 풍자는 “파일럿에 이어 살아남아서 감개무량하다. 촬영 때마다 화내고 눈물짓고 있다. 많은 공감대가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또 김대호는 “손절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정작 도망치라고 말만 하고 어디로 도망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프로그램으로 도망칠 수 있는 피난처를 마련했다. 같이 공감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조 PD는 각 멤버들에 대해 “김구라 님은 왜 도망쳐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알려주신다. 풍자 님은 도망치라고 격하게 말씀해 주신다. 김대호 님은 왜 도망쳐야 하는지 독특한 시선으로 설명한다”고 시청 포인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김대호(사진=뉴스1)손절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MC들 역시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적당한 거리 유지가 중요한 것 같다. 저는 ‘아니’라는 말을 많이 한다. 아닌 걸 맞다고 할 순 없지 않나. 저희 어머니가 1939년생이신데 제사 음식 차려주신 게 너무 맛이 없더라. 손이 하나도 안 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저는 드라이한 인간관계가 (나은 것 같다.) 웃으면서 용기 주는 것만큼 기분 나쁜 게 없다. 20년째 그러고 있으니까 후배들도 ‘저런 사람인가보다’ 이해를 하더라”라고 전했다.풍자는 “서로의 태도가 중요하지 않나 싶었다. 너무 친해져서 소홀하게 대하고 말을 날카롭게 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얘기처럼 누군가를 대하는 자세를 따뜻하게 한다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김대호는 인간관계를 ‘감당’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감당이 되는 선 안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서는 손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감당할 수 있는 선 안에서의 인간관계가 건강한 인간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또 풍자는 “저희가 셋 다 대문자 T(이성형)다. 근데 사연을 듣다가 F(감정형)로 변하는 순간도 있다”고 덧붙였다.풍자(사진=뉴스1)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까지,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풍자는 “파일럿 때보다 촬영장 분위기는 밝아졌는데 MC들은 더 어두워졌다. ‘도망쳐’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MC 세 명을 만들어 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조 PD는 “스페셜 손절단이라고 해서 매회 핫한 분들을 모시고 있다. 성해은, 서동주, 허니제이, 브라이언 님이 나오신다. 계속 핫한 분들이 나온다”고 설명했다.이에 김구라는 “4회 때는 어떻게 섭외를 했어?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풍자 역시 “핫한 분들은 다 나오시는 것 같다. ‘이분이 왜 여기에?’ 하는 분들도 있다. 집중이 안 될 정도로 놀라운 분이 오셨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김구라(사진=뉴스1)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조 PD가 이 프로그램이 본인한텐 ‘노량’이라고 하더라. 예전에는 PD들이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에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해보지 못하고 전통 프로그램을 물려받는 경우가 많다. PD 환경이 쉽지 않은 와중에 조 PD가 좋은 기회를 잡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이에 조 PD는 “소소하게, 크게 바라지 않는다. 첫 방송을 2049 시청률 1위로 시작해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보는 게 목표다. 전우애가 싹튼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도망쳐’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4.01.22 I 최희재 기자
'백사장2' 이장우, 신메뉴 냈는데 전량 폐기…백종원 도움 받을까
  • '백사장2' 이장우, 신메뉴 냈는데 전량 폐기…백종원 도움 받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 배우 이장우가 신메뉴 론칭에서 뜻밖의 변수를 맞이했다.(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장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장사기를 이어갔다.앞서 이장우는 존박, 이규형과 함께 꼬레아노(한식 주점) ‘반주’ 2호점을 ‘청년 포차’로 재탄생시키며 가게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반주’ 2호점은 1호점의 상승세와 더불어 매출 상승곡선을 그렸다.출근에 앞서 ‘반주’ 1호점에 먼저 들른 이장우는 장사에 필요한 식재료와 도구들을 알뜰살뜰 빌려 갔고, “뭐 훔쳐갈 거 없나”라며 아침부터 장난기 가득 에너지를 발산했다. 1호점 직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반주’ 2호점으로 향한 이장우는 비장하게 오픈을 준비했고, 수 년간 갈고닦은 노하우를 통해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로 등극한 족발을 신 메뉴로 내세워 기대를 모았다.(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한 번에 100인분을 준비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익숙한 메뉴이기에 이장우의 자신감이 특히나 빛을 발했다. 그는 2시간 동안 정성스레 족발을 삶기에 앞서 거침없이 재료를 투척하고, 우러나는 국물 맛만으로도 존박과 이규형의 감탄을 자아내는 등 ‘족장우’의 명성을 입증했다.오픈 전부터 가게 앞에 줄을 서는 손님들의 모습을 통해 ‘반주’ 2호점의 뜨거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20명 가까운 대기 손님을 한번에 입장시키며 힘차게 장사를 시작한 이장우는 성공적으로 삶아진 족발이 좀처럼 식지 않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는 이대로 썰면 안 되냐는 직원들의 물음에 “다 식은 다음에 썰어야 한다. 안 그러면 으스러진다”라고 대답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내비쳤다.하지만 이를 전량 폐기하게 되면서 ‘반주’ 2호점이 위기를 맞았다. 미리 구입해 둔 생고기가 이미 염장된 채로 판매되는 것이었고, 고기가 너무 짜서 족발용으로는 부적합했던 것이다. 이장우는 재빠르게 다른 메뉴들로 교환해 주면서 손님들의 마음을 달랬지만, 메인 메뉴 족발이 사라지면서 가게 안이 텅 비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장우가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매출 급락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2024.01.22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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