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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글래머러스 가을 뷰티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긴 소매의 도톰한 가을 옷으로 바꿔 입지 않고도 새로운 계절의 기분을 내도록 도와줄 헤어와 메이크업. 올 가을엔 흐르는 듯한 롱 웨이브 헤어와 짙은 색 입술의 메이크업으로 변신을 해보자. 고전 할리우드 배우의 글래머러스한 룩이 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새빨간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은 유행에 관계없이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때 자주 선택되는 방법이지만, 올 가을엔 선명한 레드에서 와인, 플럼, 벽돌색까지 이르는 다양한 톤의 붉은 립 컬러가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다. 눈부신 광택의 화려한 의상들로 대표되는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는 이번 시즌 한결 정돈된 스타일의 40년대 룩을 발표하면서 매트한 질감의 다크 레드로 입술 색을 표현했고, 역시 40년대 패션에 주목한 구찌도 매끈하게 정리된 피부 위에 깔끔한 라인의 와인빛 립을 매치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러시아를 테마로 컬렉션을 준비한 베라 왕은 찬바람을 맞은 듯 창백한 피부의 모델들에게 입술선 끝이 약간 번진 느낌으로 자두 색 립 컬러를 그려 넣었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한 액세서리로 모자를 선택한 디자이너들은 깊게 눌러쓴 모자 아래로 짙은 색 입술만이 보이도록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짙고 또렷한 입술이 가장 먼저 시선을 모으지만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할 눈썹과 아이라인 역시 이번 시즌엔 보다 진하고 정교하게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체크할 것.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과감한 메이크업을 연출한 알렉산더 맥퀸이나 과장되게 굵은 눈썹을 제안한 크리스찬 디올, 샤넬 쇼만큼은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눈썹 산의 아치를 날렵하게 그린 눈썹이 많이 등장했다. 아이라인도 블랙으로 진하고 강하게 그려 넣는 방법이 주를 이룬 가운데, 더욱 두껍고 길게 덧칠해 입술보다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도 시도되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에게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루이 비통 컬렉션에서는 모델들의 입술을 부드러운 립밤 만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대신 블랙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 위 라인을 넓게 칠하고 눈꼬리도 길게 올려 깊은 눈매를 만들었다.헤어 트렌드도 고전적인 글래머 스타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롱 웨이브 스타일. 옆 가르마의 긴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주어 물결치듯 흘러내리도록 연출하는 방법이다. 디자이너로서의 45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우아하고 매혹적인 의상들을 선보인 발렌티노의 컬렉션에서 그의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은 옆 가르마의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붙여 넘기고 반대쪽은 풍성하게 웨이브를 표현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했고, 전 시즌에 비해 한층 성숙된 레이디 라이크 패션을 무대에 올린 툴레도 부드럽게 컬을 준 복고풍 웨이브 헤어를 매치해 의상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렇듯 롱 웨이브 헤어의 흐름이 캣워크를 장식한 가운데 20년대 플래퍼 룩을 재현한 폴 스미스는 단발머리에 웨이브를 가미한 스타일로 보다 경쾌한 느낌을 전하기도. 매일 아침 정성들여 헤어 세팅을 하기가 번거로운 생각이 들더라도 올 가을엔 좀 더 부지런을 떨어볼 것.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깔끔하게 그린 짙은 입술, 눈썹, 아이라인까지 연결되는 이번 시즌의 뷰티 트렌드는 바로 정돈된 느낌의 글래머러스 레이디. 귀찮아 게으름을 피우다보면 레이디 이미지와는 점점 멀어질 테니까.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기획팀장 및 패션 칼럼니스트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9명 너무 많어!...그룹 '소녀시대' 취재기
- ▲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단체촬영. 9명을 감당하기엔 스튜디오가 너무 좁았다. [이데일리 김정욱기자]은근히 속으로 걱정했던 걱정했던 일이 결국 닥쳤다.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공개한 신인 여성그룹 '소녀시대'. '여자 슈퍼주니어'라는 별칭답게 9명으로 구성된 이 대규모 여성 신인그룹이 이데일리SPN으로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것이다. 지난 번 슈퍼주니어의 사진 취재를 하면서 11명이나 되는 많은 멤버들을 모두 파인더에 담느라 고생을 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 가운데 찾아온 그녀들.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라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이 신인가수답게 활기차고 발랄했다. 하지만 그녀들의 밝은 미소와 10대 특유의 톡톡 튀는 생동감을 마음 편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다른 사람은 모르는 '사진기자'라는 직업이 주는 고민이다. 사실 소녀시대의 인터뷰 일정이 잡힌 후부터 고민은 시작됐다. '과연 그 많은 멤버들을 데리고 어디서 어떻게 찍을까.' 9명이나 되는 인원을 감당하기에 스튜디오가 너무 좁았다. 그렇다고 30도가 넘는 삼복 더위에 야외로 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거기에 좋은 사진이 나오도록 9명을 통제할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었다. 결국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은 TV 스튜디오를 빌려 조명을 설치했다. 사진 스튜디오에는 아이디어를 짜내 별도로 촬영준비를 해놓고 그들을 기다렸다. ▲ 수영, 써니, 유리 ▲ 태연, 티파니, 효연 ▲ 윤아, 서현, 제시카 ◇ 9명 멤버 이름 구분하기도 버거워...이름표 들고 찍는 촌극 연출 하지만 각오를 했는데도 막상 소녀시대의 9명이 찾아오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경험많은 취재기자 선배는 이런 상황을 이미 예상한 듯 질문지를 미리 아홉 장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나눠주고 개인질문을 진행했다. '아, 사진도 저렇게 질문지 나눠주듯 카메라를 주고 각자 찍으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좁은 스튜디오 안에 9명의 멤버들 모두 눕혀서 찍는 무리한(?) 단체 촬영이 끝나고 개인 촬영에 들어갔다. 멤버의 이름을 모두 기억할 자신이 없어 결국 질문지 뒷편에 이름을 써서 한 명씩 들고 촬영에 들어갔다. 아직 사진 촬영이 익숙치 않은 신인들이라 작업은 쉽지 않았다. 한 명, 한 명 어떻게 포즈를 취하고 표정을 짓는 것이 좋은지 설명을 하며 촬영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시간여가 흘러버렸다.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파인더를 바라보는 눈이 따가워졌다. 걱정했던 대로 슈퍼주니어에 이은 또 한번의 '고행'. ▲ 그룹 '소녀시대'의 9명의 소녀들 ◇ 삼복더위 링거맞으며 인터뷰 강행...그녀들의 노력이 결실맺기를 사진을 찍는 동안 모든 고생을 혼자 한 것 같아 내심 좀 억울하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 후 멤버들로부터 이날의 일정을 듣는 순간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소녀시대는 이날 이데일리SPN을 포함해 세 매체와 인터뷰 및 사진촬영을 했다고 한다. 인원이 많다 보니 인터뷰를 하는 매체마다 비슷한 북새통과 해프닝이 벌어진 모양이었다. 아직 연예활동에 익숙치 않은 어린 그녀들에게 이른 아침부터 메이크업하랴, 미용실에서 머리하랴 잠도 설친 상황에서 매체를 돌며 인터뷰를 하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결국 멤버 중 윤아는 긴장한 상태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탈이 나 링거주사를 맞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던 사진 촬영이었지만, 결국 찍는 기자 못지않게 그녀들 역시 많은 정성을 기울였던 것이었다. 소녀시대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일회성 가수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아 롱런하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대규모 여성 그룹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 관련기사 ◀☞9인조 소녀시대 "머리손질 하려면 직원 10명이 2시간 넘게 매달려"☞소녀시대 "반짝그룹?...7년간 땀흘리며 기다린 멤버도 있어"☞'소녀시대' 윤아, 노래 앞서 연기로 먼저 데뷔☞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시사회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9인조 여성 그룹 '소녀시대' 취재기
- ▲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단체촬영. 9명을 감당하기엔 스튜디오가 너무 좁았다.[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은근히 속으로 걱정했던 걱정했던 일이 결국 닥쳤다.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공개한 신인 여성그룹 '소녀시대'. '여자 슈퍼주니어'라는 별칭답게 9명으로 구성된 이 대규모 여성 신인그룹이 이데일리SPN으로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것이다. 지난 번 슈퍼주니어의 사진 취재를 하면서 11명이나 되는 많은 멤버들을 모두 파인더에 담느라 고생을 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 가운데 찾아온 그녀들.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라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이 신인가수답게 활기차고 발랄했다. 하지만 그녀들의 밝은 미소와 10대 특유의 톡톡 튀는 생동감을 마음 편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다른 사람은 모르는 '사진기자'라는 직업이 주는 고민이다. 사실 소녀시대의 인터뷰 일정이 잡힌 후부터 고민은 시작됐다. '과연 그 많은 멤버들을 데리고 어디서 어떻게 찍을까.' 9명이나 되는 인원을 감당하기에 스튜디오가 너무 좁았다. 그렇다고 30도가 넘는 삼복 더위에 야외로 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거기에 좋은 사진이 나오도록 9명을 통제할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었다. 결국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은 TV 스튜디오를 빌려 조명을 설치했다. 사진 스튜디오에는 아이디어를 짜내 별도로 촬영준비를 해놓고 그들을 기다렸다. ▲ 수영, 써니, 유리▲ 태연, 티파니, 효연▲ 윤아, 서현, 제시카◇ 9명 멤버 이름 구분하기도 버거워...이름표 들고 찍는 촌극 연출하지만 각오를 했는데도 막상 소녀시대의 9명이 찾아오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경험많은 취재기자 선배는 이런 상황을 이미 예상한 듯 질문지를 미리 아홉 장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나눠주고 개인질문을 진행했다. '아, 사진도 저렇게 질문지 나눠주듯 카메라를 주고 각자 찍으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좁은 스튜디오 안에 9명의 멤버들 모두 눕혀서 찍는 무리한(?) 단체 촬영이 끝나고 개인 촬영에 들어갔다. 멤버의 이름을 모두 기억할 자신이 없어 결국 질문지 뒷편에 이름을 써서 한 명씩 들고 촬영에 들어갔다. 아직 사진 촬영이 익숙치 않은 신인들이라 작업은 쉽지 않았다. 한 명, 한 명 어떻게 포즈를 취하고 표정을 짓는 것이 좋은지 설명을 하며 촬영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시간여가 흘러버렸다.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파인더를 바라보는 눈이 따가워졌다. 걱정했던 대로 슈퍼주니어에 이은 또 한번의 '고행'. ▲ 그룹 '소녀시대'의 9명의 소녀들◇ 삼복더위 링거맞으며 인터뷰 강행...그녀들의 노력이 결실맺기를 사진을 찍는 동안 모든 고생을 혼자 한 것 같아 내심 좀 억울하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 후 멤버들로부터 이날의 일정을 듣는 순간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소녀시대는 이날 이데일리SPN을 포함해 세 매체와 인터뷰 및 사진촬영을 했다고 한다. 인원이 많다 보니 인터뷰를 하는 매체마다 비슷한 북새통과 해프닝이 벌어진 모양이었다. 아직 연예활동에 익숙치 않은 어린 그녀들에게 이른 아침부터 메이크업하랴, 미용실에서 머리하랴 잠도 설친 상황에서 매체를 돌며 인터뷰를 하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결국 멤버 중 윤아는 긴장한 상태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탈이 나 링거주사를 맞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던 사진 촬영이었지만, 결국 찍는 기자 못지않게 그녀들 역시 많은 정성을 기울였던 것이었다. 소녀시대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일회성 가수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아 롱런하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대규모 여성 그룹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관련기사 ◀☞9인조 소녀시대 "헤어숍에선 직원 10명이 2시간 넘게 매달려"☞소녀시대 "반짝그룹?...7년간 땀흘리며 기다린 멤버도 있어"☞'소녀시대' 윤아, 노래 앞서 연기로 먼저 데뷔☞'소녀시대' 19일 무대 첫 경험... 데뷔곡은 '다시 만난 세계'☞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 ▶ 주요기사 ◀☞동방신기 SS501 日 오리콘 점령...톱10 나란히 올라☞한지민 박은혜 양미경 조정은...'대장금' 동지들 사극서 격돌☞'해피투게더' PD "장영란 방송사고는 '보디'를 잘못 안 것"☞한류는 살아있다,배용준 이병헌 권상우 한류3인방 여전히 인기☞죄민수 조원석의 '별을 쏘다', 6일 마지막 방송
- (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① 서울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지원실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서울시 동대문에 거주하는 A모씨는 간호사로 근무하던 과정에서 퇴직후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A모씨는 처음 창업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해서 어떤 아이템으로 어떻게 창업 할것인가에 대한 상담을 받아 현재 생고기전문점을 운영해 성공창업으로 만들어 갔다. 도대체,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어떤일을 하는 곳일까.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들의 무분별한 창업을 막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큰 핵심인 고용창출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지원실 김승영 실장은 “서울시 ‘자영업종합지원체계 구축및 운영사업’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기관이다”며 “현재는 각 지자체로 이관된 센터로 현재 운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가 하는 업무에 대해 정리해본다.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역할은?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주요업무는 창업상담, 창업교육, 경영컨설팅, 자금지원 등이 핵심 업무다. 이들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유로운 기업활동 촉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관이 소상공인지원센터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1999년 1월에 중소기업청 산하로 첫출발해 2006년 1월1일자로 ‘소상공인지원센터설치및운영에관한지침’에 따라 전국 지자체 시도지사에게 위임이 되어 현재 전국에 60개센터, 17개분소가 운영중에 있다. 현재 서울은 2006년 4월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관리를 하고 있으며 현재 7개센터 35명(상담사28명)이 재직중에 있다. 서울지역 센터는 강남, 중부, 남부, 영등포, 동대문, 강북, 은평센터이다. 이중에 강남, 영등포, 강북, 은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사무실을 운영해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창업교육 내용은? 무분별한 창업이 이루어지고, 창업에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게 가장 큰 핵심이다. 창업교육은 현재 상설로 운영중에 있으며, 매주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창업교육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연간교육생은 5000명을 목표로 현재 상반기 6월말까지 3258명이 수료한 상태이다. 교육의 내용으론 외식업, 서비스업, e-biz, 도소매업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야간 교육을 받을수 있다. 특히 야간강좌를 개설해 직장인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교육을 받기 위해선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bdc.or.kr) 교육계획 항목에서 교육시간과 내용을 확인할수 있으며,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평균 교육인원은 50여명정도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창업교육과 함께 ‘여성창업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수료 여성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센터 상담사가 1대1로 직접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런 과정은 창업준비부터 타당성, 상권분석, 자금지원, 경영정보제공까지 A부터 Z까지 책임지고 운영하는 특화된 제도이다. 상반기 소자본 외식업분야가 교육이 있었으며, 하반기엔 미용뷰티전문업(헤어, 네일아트, 피부관리, 메이크업)으로 10월4일부터 50여명정원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내년 2008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교육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창업자금을 받기 위한 절차는?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을 이수한이후에 센터에서 컨설팅을 받을 경우, 창업자금을 지원해 준다. 창업이후(사업자등록발생이후) 3개월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절차는 각 센터에서 컨설팅을 받은이후 자금추천을 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별도의 심사를 거쳐 각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수 있다. 창업자금은 ‘서울시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연4.5%의 변동금리로 1년거치 4년균등 분할상환조건으로 소상공인 창업자금은 2천만원, 사업장임차자금은 5천만원이내에서 지원받을수 있다. 연간 창업자금은 2백억원, 사업장임차자금은 1백억원이 책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창업자금지원제도는 지난해 2006년4월부터 시행되어 현재, 1500여명이 2백7십억이 은행을 통해 지원됐다. 은행의 대출조건에 따라 반드시 신용보증서가 있어야 한다. ◇창업컨설팅을 받을려면? 예비창업주가 센터에 직접방문, 전화 또는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수 있다. 컨설팅의 방법으로 경영진단, 입지 상권분석, 업종전환, 재창업지원형태로 운영되며, 이외에도 자영업자 애로사항 점검 및 해결을 위한 상담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템선정과 사업타당성 검토의 경우, 예비창업주 본인이 직접 아이템을 선정해서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선택하지 못할경우는 센터에서 시장조사 및 선택방법등을 지도해주고 있다. 아이템 선정의 방법은 본인이 선택하는 아이템10여개정도를 제시해서 정보획득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또한 기존 사업자와의 면담과 소비자들의 성향파악등 시장조사를 통해 아이템을 선택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과정은 최소2개월이상이 소요되어 최종아이템을 선택할수 있다. 창업의 경우는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가맹창업에 대한것도 상담요소로 포함이 되어 본인의 지식정보에 따라 선택할수 있게 한다. 예비창업주 스스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수 있게 지원해서 스크린된 자료를 취합 창업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케팅방법, 창업전반에 대한 종합컨설팅도 가능하며,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받는 상담은 무료이다. ◇창업박람회 주기적으로 개최 이 밖에 지원센터는 주기적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주관해 ‘제1회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11월에는 두번째 행사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와 같이 제1관 외식업종, 제2관 창업지원관, 제3관 도소매 및 서비스업종이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생활밀착형 생계형사업인 소상공인의 성공률을 높이고, 현장지원의 경영노하우를 습득할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창업지원관을 만들어 은행, 컨설턴트, 세무사등이 참여해 직접상담도 가능하고, 창업도우미관을 만들어 해당업종별 성공인 30여명이 참여해 노하우를 상담해준다. 또한 창업교육관도 만들어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코너로 유명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계획은? 향후에 소상공인지원을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창업정보지형태로 계간물로 발간1년에 4회 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에 별도의 자영업종합지원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산시스템구축을 통해 센터와 유관기관간의 업무처리 속도도 높이고 체계적인 DB도 마련이 가능할것이다. 또한 기존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축적한 각종 DB자료를 민원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 자료공유를 통해 상담, 자금. 지원등 정보가 제공된다. 이로인해서 창업실패를 줄이고, 성공창업의 이해가 높이게 된다. 김승영 실장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자체로 이관시에 본부조직 없이 운영됨에 따라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서울보증재단은 별도의 센터지원실을 만들어 각 서울지역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문의는 전국어디서나 1588-5302 로 하면 해당지역으로 자동연결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센터 위치를 확인할수 있다.※서울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지원실 02-539-4521~3 - 강남센터 02-539-4863~4 - 남부센터 02-839-8311~2 - 동대문센터 02-2215-0981~3 - 중부센터 02-730-7315~6 - 영등포센터 02-3439-1166~8 - 강북센터 02-990-9101~3 - 은평센터 02-395-6142~3 ※ 첨부:소상공인지원센터 전국 연락처 ▶ 관련기사 ◀☞(창업기획_지원현장을 가다) ⑨ 희망청, 청년창업 지원☞(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⑧ 하이서울 창업스쿨☞(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⑦ 프랜차이즈 가맹분쟁 해결해드립니다.☞(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⑥ 제대군인을 위한 맞춤형 창업정보 제공☞(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⑤ G4B 기업하기 좋은나라 서비스☞(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④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유통서비스팀☞(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③ 소상공인진흥원☞(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② 가맹사업의 진흥과 공정화
- 10분만에 그녀가 변신했다… ‘퀵 스타일링’(VOD)
- [조선일보 제공] 평일에도 바쁘지만 푹 쉬고 싶은 주말에도 경조사와 이런저런 모임에 다니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주부들. 맞벌이는 더하다. 금쪽 같은 휴일에도 머리를 감고 메이크업할 생각을 하면 짜증이 난다. 입을 게 없는 고민은 또 어떻게 한담. 10분 만에, 공들이지 않고, 후딱 해치울 수 있는 코디법은 없을까? ◆주말 모임 해결사는 원피스 원피스는 단시간에 꾸미고 나서도 사람들에게 멋스럽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으뜸 아이템. 데코 디자인실 박선준 부장은 “딱딱한 정장이나 화려한 느낌보다는 일상적인 세련미를 강조한 스타일이 좋다”면서 붙거나 과장된 A라인보다는 슬림하게 흘러 세련돼 보이는 튜닉 드레스를 추천했다. 광택소재를 선택하면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니 안성맞춤. 튜닉 원피스에 와이드 벨트를 포인트로 강조해도 멋지다. 독특한 개성을 원한다면 그래픽 프린트의 원피스를 강추! 색상까지 화려하면 어지러우니 모노 톤에 한두 가지 색상만 들어간 디자인을 고른다. 가벼운 모임이라면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원피스를 입어보자. 몸매 걱정이 있는 주부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멋내지 않아도 차려 입은 티가 난다. ▲ 스피드 메이크업의 핵심은 볼 터치. 벨트를 헐렁하게 늘어뜨려 원피스에 포인트를 줘도 멋스럽다. 구두는 클래식한 에나멜 샌들로. ◆옷은 캐주얼하게, 구두와 가방은 클래식하게 원피스에는 T스트랩 슈즈나 미니 토트백을 매치하면 완벽하다. 액세서리는 원피스에 과유불급. 머리띠나 화려한 귀고리, 목걸이는 피하고 실버 소재의 얇은 링 팔찌 정도 더하는 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샌들처럼 캐주얼한 구두보다는 플랫 슈즈나 앞은 막히고 뒤는 끈으로 되어 있는 에나멜 슬링백 슈즈를 신으면 세련된 차림이 된다. 심플하면서도 튀지 않는 코디를 원한다면 기본형 정장 치마나 캐주얼한 H라인 치마에 피케셔츠나 셔츠로 마무리해도 좋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넉넉한 롱셔츠를 입고 큼직한 벨트를 느슨하게 매면 세련돼 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을 갖춰 입는 것보다 의상은 캐주얼하게, 구두나 가방은 클래식하게 코디하는 게 빠르면서도 성공적인 강약 조절의 비결. ◆머리 감기 싫으면 깔끔한 반묶음 머리 바쁜 와중에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려면 볼륨감 있는 드라이가 관건. ‘사모님’ 단골이 많기로 소문난 라뷰티코아 윤선경 부원장은 “볼륨을 살리고 싶다면 샴푸 후 고개를 숙여 모발을 얼굴 앞쪽으로 쏠리게 한 후 드라이어를 이용해 두피 쪽부터 건조시키라”고 조언한다. 또 “전체적으로 동일한 느낌의 컬을 하면 나이들어 보이므로, 정수리나 눈에 띄는 부분에만 롤을 사용하면 시간과 노력 대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귀띔한다. 머리가 삐쳤는데 다시 감을 시간이 없다면 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 끝을 모두 바깥으로 조금씩 삐치게 만든 뒤 가볍게 에센스를 바르고 포인트 부분만 왁스나 스프레이로 고정시켜도 세련돼 보인다. 또 다른 간단 스타일링으로는 반 묶음 머리가 있다. 옆머리가 귀를 덮는 느낌으로 반 묶음을 하면 단정해 보이면서도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이때 잔머리 한 올 없이 팽팽하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듯 느슨하게 뒤로 잡는 것이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는 요령. 집게핀이나 헤어핀으로 고정시키면 원피스나 로맨틱한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 “10분만에 뚝딱! 예쁜가요?”원피스에 벨트를 헐렁하게 둘러 멋을 낸 패션디자인학원 강사 이영선씨.◆옷은 캐주얼하게, 구두와 가방은 클래식하게 원피스에는 T스트랩 슈즈나 미니 토트백을 매치하면 완벽하다. 액세서리는 원피스에 과유불급. 머리띠나 화려한 귀고리, 목걸이는 피하고 실버 소재의 얇은 링 팔찌 정도 더하는 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샌들처럼 캐주얼한 구두보다는 플랫 슈즈나 앞은 막히고 뒤는 끈으로 되어 있는 에나멜 슬링백 슈즈를 신으면 세련된 차림이 된다. 심플하면서도 튀지 않는 코디를 원한다면 기본형 정장 치마나 캐주얼한 H라인 치마에 피케셔츠나 셔츠로 마무리해도 좋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넉넉한 롱셔츠를 입고 큼직한 벨트를 느슨하게 매면 세련돼 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을 갖춰 입는 것보다 의상은 캐주얼하게, 구두나 가방은 클래식하게 코디하는 게 빠르면서도 성공적인 강약 조절의 비결. ◆파운데이션은 NO! 바쁠수록 빛나는 볼터치 파워 10분 내에 효과적인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은 과감히 생략하라”고 라뷰티코아 메이크업 담당 김보미 부원장은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 사용 후 도드라지는 잡티 부위에만 컨실러를 살짝 바른 다음 파우더나 콤팩트를 이용해 얼굴 전체를 가볍게 눌러준다. 색조 화장 중 딱 하나만 해야 한다면? 어머니 세대는 붉은 립스틱을 골랐겠지만, 요즘 젊은 여성들에겐 볼터치가 정답. 블러셔라고도 부르는 ‘볼터치’를 하면 다른 색조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화사해 보인다. 거울을 보고 웃었을 때 볼록 나오는 광대뼈 부위에 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가볍게 분홍색이나 살구색 볼터치를 한다. 자신 없으면 보일 듯 말 듯하게 바른다. 색이 도드라지지 않는다고 자꾸 바르면 일본 가부끼 화장처럼 되므로 주의. 시간이 있다면 입술은 볼터치보다 조금 붉은색을 고르고, 아이 섀도는 건너뛴다. 눈가에 힘을 주고 싶다면 뷰러로 속눈썹을 집어올린 후 마스카라 한두 번 쓱싹 바르면 끝. ◆‘퀵 스타일링’ 4대 필수품 1. 클러치=패션계에 빅백(Big Bag)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그냥 들었다가는 스타일리시하기보단 ‘기저귀 가방’ 소리 듣기 쉽다. 약속이 단 한 건이라면 한 손에 잡히는 클러치백을 선택하자. 퓨처리즘(미래주의)을 반영한 반짝이는 에나멜 소재, 실버나 골드 컬러를 고르는 것이 트렌디하게 보이는 비결. 2. 로즈 골드 주얼리=살짝 분홍빛이 도는 로즈 골드는 골드의 우아함과 핑크빛의 여성스러움이 어울려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적격. 로즈 골드는 동양인의 얼굴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화이트 골드에 포인트로 로즈 골드를 활용한 귀고리나 목걸이라면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시원한 느낌을 원한다면 화이트 골드가 으뜸. 3. 스카프=스카프를 목이나 어깨에 두르라는 얘기가 아니다. 민무늬 원피스에 스카프를 벨트로 활용해 보자. 폭이 좁은 스카프를 허리보다 살짝 위에 가볍게 묶어주면 날씬해 보이고 다리도 길어 보인다. 단, 리본 모양으로 묶으면 ‘촌티 공주’가 된다. 4. 구강청결제=약속은 많은데, 칫솔질이 어렵다면 구강청결제를 활용하자. 입안이 텁텁할 땐 ‘리스테린’ 같은 구강청결제가 해결사. 출근준비시 혹은 주말에 가벼운 외출시 짧은 시간에 코디법. /김보배 객원기자 iperry@chosun.com
- (여름철 창업아이템)③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들이여, 오라!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여름철 더위와 강렬한 태양과 많아진 땀이 피부에 많은 자극을 주므로 피부손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따른 피부관리전문점들이 계절적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날씨가 더워져서 땀이 많이 흐르는데 땀은 메이크업을 흐트러뜨리고 피지막의 균형을 깨드리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다. 시장의 규모의 경우도, 2005년 하반기에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형 및 미용시장은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화장품 시장은 5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헬스클럽을 포함한 다이어트, 몸매관리 시장까지 합치면 뷰티 산업의 규모는 10조원이 넘는다. 이중 피부관리전문점은 7000여개,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소비자의 중심의 서비스문화를 리드하는 케어천사(http://www.care1004.com/)는 여름철 시즌을 맞이해 ‘비키니도 당당한 탱탱슬림 라인만들기’라는 이벤트를 통해 체험하기 고객행사를 펼치고 있다. 케어천사는 지난 82년 이화여대앞 미스고 케어살롱을 시작으로 2003년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형상품인 에스테틱 서비스를 표준화 정책으로 관리과정을 거쳐 원가의 시간, 서비스 범위를 최적화해 가격정찰제를 통해 신뢰를 높여갔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한 해피콜을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는등 온오프라인 서비스가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피부관리가 곧 브랜드이다’라는 컨셉으로 뷰피플의 얼짱몸짱(http://www.beaupeople.com)은 뷰티샵의 브랜드를 중시하고, 고급 고가 뷰티샵 이미지와 전문관리를 높이면서 거품을 제거해 합리적이며 실속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인별 문제점을 정확한 분석하는 개인별 사전 뷰티전문 컨설팅으로 고객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다이어트, 바디&스킨케어를 받을수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뷰티숍(레드&보스클럽 삼성점)은 남성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이용하기 좋은 ‘퀵런치타임코스’를 둬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스포츠마사지와 셀프 발마사지, 그리고 샌드위치가 제공되는 서비스로 회원은 1만원, 비회원은 1만5천원이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이외에도 서비스 항목은 5천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뷰티숍은 피부관리와 체형관리 서비스를 한다는 면에서 일반 남성 전용 마사지실과 차이점을 보이고, 발마사지와 스포츠마사지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남성만을 위한 건전한 휴게공간이라는 것이 인근 비즈니스맨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제는 저가라는 것만을 앞세운 뷰티숍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각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여심(女心)잡기에 나서고 있다. 유럽식 고품격 에스테틱 샵 프랜차이즈를 지향하는 (주)디비화장품 팜스테라피 (http://www.pamstherapy.co.kr)는 세계 10대 건강 음식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레드와인을 주성분으로 한 Vino Age-Repari 라인을 소개하고, 바르는 즉시 주름과 모공이 줄어드는 보톡스가 아닌 "바르는 필러 화장품"의 효과를 체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에스테틱업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제시와 팜스테라피의 마케팅과 비젼도 제시하고 있다. 천연원료, 순수자연주의를 지향하는 현대 과학적인 화장품과 자체 에스테틱 브랜드인 팜스테라피는 전국 프랜차이즈화 사업으로 차별성을 강조하고, 최소비용 최대효과를 안정지상주의 원칙을 최대한 살려 귀족필링(글리코라인)의 자연주의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고품격 서비스를 시도한 여성 뷰티숍 ‘하얀얼굴예쁜몸매( www.whiteskinbody.com)’도 있다. 일반 피부관리 비용이 1회에 3만3천원이다.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스페셜 케어인데,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 가슴관리 등 서비스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20~50대까지 누구나 피부관리, 비만관리를 받을수 있는 컨셉의 프랜차이즈 피부관리샵인 피부천사(http://www.skinangels.co.kr/)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경쟁업체와 운영 및 수익적 차별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x.com) 이경희 소장은 “뷰티숍의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로 피부관리점과 다이어트숍이 접목된 형태를 보이는 뷰티숍, 스피와 마사지숍을 접목한 뷰티숍 등 서비스를 다양화한 뷰티숍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의할 점으로는 기존 고가 뷰티숍들의 역습을 꼽았다. 저가 서비스도 구비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만족도 높은 고가의 서비스로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는 기존 뷰티숍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경쟁력 제고를 염두에 둬야 한다.
- 슈퍼모델 강소영 이찬, 고교생에 몸매 관리 비법 전수
- ▲ 강소영(제공=대경대학)[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슈퍼모델 강소영과 이찬이 모델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한다. 2004년 슈퍼모델 1위 강소영, 올해 아시아 슈퍼모델콘테스트 한국예선 1위 이찬은 14~16일 모교인 경북 경산 대경대학에서 10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모델 실기캠프에 슈퍼모델 다이어트 실기프로그램의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모델 식이요법, 다이어트 스트레칭, 다이어트 모델 유산소운동 등으로 꾸며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에게 모델로서 균형감 있는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실기캠프는 슈퍼모델을 꿈꾸는 모델 지망생을 위해 마련됐다. 강소영, 이찬 외에 김소영, 김은정, 김지영 등 모델들이 참가자들에게 모델워킹, 피트니스, 포즈, 메이크업, 모델연기, 댄스, 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슈퍼모델이 되기 위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 주요기사 ◀☞[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하이킥'의 히어로 정일우 "사인 요청, 아직도 어색해요"☞[연예인 빛과 그림자] 카딜러 변신 가수 김민우 "인기, 순간일뿐"
-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 젖은 바지는 헤어 드라이어(왼쪽)로, 젖은 양말은 전자레인지(오른쪽 위)에, 가방 속 눅눅한 습기는 실리카겔로 대처하면 구겨진 스타일 되살아난다. [조선일보 제공] 장대비가 쏟아져도… 구겨진 스타일까지 되살리는 멋쟁이들 일기예보조차 믿을 수 없는 요즘 날씨는 그야말로 천변만화(千變萬化). 힘들게 빗길을 뚫고 출근하고 나면 어느덧 어깨는 축축하고 바지는 흙탕물에 젖는다. 드라이로 매끈하게 연출한 머리카락까지 구불구불 산발이 되면 아침부터 일할 의욕 제로(zero). 하지만 장대비 쏟아지는 날에도 멋쟁이들은 끄떡없다. 구겨진 스타일, 되살리는 비결을 알고 있는 마케팅 전문가들의 비결을 들었다. ◆젖은 바지로 의자에 바로 앉지 마세요 캐주얼 브랜드 죠프에 근무하는 오석주 대리는 비 오는 날 회사에 출근하면 의자에 바로 앉지 않는다. 선풍기 앞에 서서 어느 정도 바지를 말린 다음 흙이나 먼지를 털어 낸 다음에야 자리에 앉는다. 빗물에 바지가 젖었을 경우엔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이용한다. 바람에 바지를 최대한 빨리 말리는 비결이다. 10분이면 끝! 빗물뿐 아니라 흙이나 모래가 묻었다면 젖은 채 털지 말고, 반드시 말린 후 손으로 비벼 털어내야 말끔하다. 이렇게 젖은 바지는 오후에 말랐다고 해서 다음에 또 입으면 안된다. 그날 저녁 세탁을 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맡긴다. ◆비에 젖어 주름진 상의, 쫙쫙 펴서 에어컨에 비 오는 날에는 특히 겉옷을 벗어 걸어둘 때 신경 쓴다. 의자나 옷걸이에 아무렇게나 두지 않고 재킷을 손으로 쫙쫙 펴서 에어컨이 제일 확실하게 나오는 곳에 걸어둔 다음 잘 말려서 입는다. 상의를 벗었을 때 특히 주름진 부분이 있다면 물을 살짝 스프레이 해 손으로 다림질하듯 눌러 편 다음 에어컨이 잘 나오는 곳에 걸어두거나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젖은 스타킹, 컴퓨터 본체에 말려볼까? 헹켈 홍보를 담당하는 김현민 대리는 비 오는 날이면 꼭 여벌의 스타킹을 준비한다. 출근길 비에 젖은 양말이나 스타킹은 그날 다시 신지 않는다. 젖은 구두와 가방은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닦아 선풍기 바람에 말리고, 안에는 김이나 과자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습기제거제)을 넣고 신문지를 넣어 모양을 잡아둔다. 대신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를 신는다. 그의 동료는 운동화 안에 요즘 유행하는 ‘버선형 스타킹’을 신고 출근한 다음, 젖은 스타킹을 열기가 나오는 컴퓨터 본체에 올려 말리기도 한다. ◆사장님, 휴게실에 드라이어·다리미 비치해주세요 필립스 박선영 과장은 비 오는 날에는 몸에 뿌리는 향수를 생략하고 대신 다림질할 때 향수를 한두 방울 넣고 다린다. 입을 때도 기분 좋고 하루종일 은은한 향기가 남아 있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젖은 옷은 급할 때는 회사 내에 비치된 낮은 출력의 전자레인지에 돌려 말리기도 하지만,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는 아예 여벌의 옷을 챙겨 나온다. 정장 차림을 해야 하는 미팅이 잦은 직장이라면 이럴 때에 대비해 사무실에 스팀 다리미나 헤어 드라이어를 놓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필립스는 여직원 휴게실에 다리미를 비치해 놓고 있기 때문에 특히 장마철에 출근이나 외근으로 젖은 옷을 다려 입을 수 있어 편리하다. ◆비만 오면 산발 되는 곱슬머리 기상청보다 더 정확하게 비 오는 날을 예측하는 곱슬머리는 어떻게 손질해야 할까. 아이리움 민영일 원장은 “컬이 많은 곱슬머리는 에센스를 발라 오히려 곱슬기를 예쁘게 살려주는 게 좋고, 적당히 곱슬거리는데다 묶을 수 있는 길이라면 끈으로 묶어 정리하거나 실핀을 이용해 최대한 단정해 보이도록 연출하라”고 조언한다. 젤이나 무스를 발라 부슬부슬 날리는 머리를 진정시킨 뒤 요즘 유행하는 폭 넓은 헤어밴드를 이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패션 홍보업체 과장인 이시은씨는 컬러풀한 헤어 밴드를 애용한다. 비 오는 날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처럼 밝은 색상을 고르면 한결 스타일이 좋아 보인다. 젤이나 왁스, 실핀, 머리끈 등을 사무실 서랍에 상비해놓고 급할 때 활용한다. ◆방수 메이크업으로 ‘팬더 눈’ 사태 막자 요즘 내리는 비의 특징 중 하나는 우산도 소용없다는 것. 거센 바람과 함께 내리는 빗물이 얼굴에 튀면 화장도 지워지고, 때론 빗물과 눈물이 섞여 공들여 화장한 눈가가 팬더처럼 변하기도 한다. 빗물에 끄떡 없는 메이크업을 하려면 워터프루프 제품이 해답. 아이리움 전미현 원장은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바르고 평소보다 많이 두드려 밀착감을 높인 뒤, 파우더를 얼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꼼꼼히 두드려 얼굴을 만졌을 때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야 화장 지속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