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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 돌파
  • 일산차병원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을 기록하며 쌍둥이 포함 1만476명의 아기를 탄생시켰다. 분만 1만 번째 주인공은 산모 도고운(37)씨로 3.15kg의 건강한 남아 까꿍이(태명)를 출산했다. 2020년 1월 15일 첫 분만을 시작으로 매년 2,400여명의 출생을 돕고 있는 일산차병원은 고령 산모와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 거점 병원이다. 조기 진통, 양수 과소증?과다증 등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OICU)과 24시간 심장박동 및 뇌파 측정이 가능한 모니터와 특수 인큐베이터 등 설비를 갖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운영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19개 병상으로 경기 북부 최대 규모다.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산차병원이 경기 서북부 대표 산부인과 병원으로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며 “산과, 소아과 의료진 모두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도 씨는 “응급 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산모와 아기가 같이 집중 케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일산차병원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주치의 선생님과 병원 덕분에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을 뿐만 아니라 1만 번째 주인공이 돼 특별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일산차병원은 도 씨 부부에게 남?여 공간이 분리된 일산차병원 건진센터 건강검진권, 차병원 산후조리원 마티네 차움의 객실 업그레이드를 선물했다. 이들 부부가 둘째를 출산하면 산전 관리(출산 전 받는 치료)와 출산비도 지원하기로 했다.주치의 홍다경 산부인과 교수는 “분만 과정을 잘 견디고 무사히 회복한 산모에게 고맙다”며 “1만 번이라는 의미가 산모에게 큰 선물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일산차병원은 코로나 시기 대면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산모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랜선 산모 대학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분만실 등을 선보이며 산전 관리를 책임져왔다. 대면 활동이 가능해진 올해는 고양시문화재단과 협업해 찾아가는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문화 공연 등을 기획하며 부부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한편, 차병원은 64년 차병원의 연구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 기준 차병원 분만센터에서 태어난 아이는 1만2,448명으로 이는 당해 년도 출생아 수의 5%를 차지하는 수치다.일산차병원 의료진이 7층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분만 1만 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종원, 홍소연, 강석호, 부혜연, 홍다경 산부인과 교수, 김의혁 진료부장, 송재만 병원장, 박성철 산부인과 교수, 주영 수술실장, 조영업 진료부원장, 김주리 의료기획실장, 임웅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홍기림 산부인과 교수.
2024.01.25 I 이순용 기자
바이텍씨엔티, 가상인간 커버곡 제작
  • 바이텍씨엔티, 가상인간 커버곡 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상인간 ‘예슬e’를 제작한 국내 AI 버츄얼휴먼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텍씨엔티는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해 마룬파이브의 ‘Memories’ 커버곡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바이텍씨엔티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실존하는 연예인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orperty)을 활용하여 강의, 방송, 음원, 팬미팅, 영화, 콘서트 등 AI 버추얼 휴먼(가상인플루언서)을 제작하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정민아 바이텍씨엔티 대표는 “기업이 하나의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데 1년, 알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3년, 최소 마케팅 비용이 약 5억~9억 원인데 반해, 실존하는 유명 스타의 디지털휴먼의 경우 데뷔가 바로 가능하고 기존의 팬들을 그대로 끌고 올 수 있어 수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유의 활동영역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음반, 캐릭터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활동할 수 있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해 미디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MBC 아나운서 출신에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법학과에 재학 중인 여대생으로, 동시에 여성청년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고 있어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버추얼휴먼(가상인간) 제작이 가능하다. 학부 때는 이공계를 전공해 이번 커버곡에서 사용된 기술 중 TTS/STT (AI 음성 합성 기술), Lip-sync generation(입술모양학습) 등은 정 대표가 직접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한편 바이텍씨엔티는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해 연세대학교와 사업연계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창업캠프 선정, 2023 A-STREAM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01.25 I 이윤정 기자
메타의 귀환…2년 4개월 만에 '시총 1조달러 클럽' 재진입
  • 메타의 귀환…2년 4개월 만에 '시총 1조달러 클럽' 재진입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28개월 만에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복귀했다. (사진=AFP)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메타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3% 상승한 39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1조 4억달러를 기록, 2021년 9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다시 1조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미국에서 시총이 1조달러를 웃도는 기업은 메타를 비롯해 애플, MS, 알파벳(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등 6개 기업 뿐이다. 메타는 사명이 페이스북이던 2021년 1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이듬 해인 2022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던 메타버스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총이 1조달러를 밑도는 경우가 잦아졌다. 특히 경기침체 우려와 맞물려 광고 매출이 급감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고, 시총은 2360억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메타는 비용절감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재기를 시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22년 말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돼 지난해 메타의 주가는 194% 폭등했고, 올해 들어서도 약 11% 상승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증시 상승장을 이끄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메타는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 AI 반도체 칩 35만개를 확보하고 사내 AI연구그룹을 통합하는 등 AI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으며, 광고 매출도 회복됐다.메타의 시총이 안정적으로 1조달러를 넘어 정착할 것인지는 다음 달 1일 장마감 후 발표하는 작년 4분기 실적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시장에선 메타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389억달러를, 수익은 175% 늘어 주당 4.84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주당순이익은 2022년 37% 감소에서 67% 급증으로 돌아서 주당 14.3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4.01.25 I 방성훈 기자
해외 언론도 주목하는 강원2024...청소년 설상스타 주목
  • 해외 언론도 주목하는 강원2024...청소년 설상스타 주목
  • 멕시코 ‘클라로 스포츠’ 화면 캡처. 사진=해외문화홍보원스페인 일간지 ‘엘 디아리오 델 알토 아라곤’ 홈페이지 캡처. 사진=해외문화진흥원홍콩 매체 BNN Breaking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차세대 설상 스타들이 모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강원2024는 개막 전부터, ‘최초의 아시아 동계청소년올림픽’ ‘최초의 올림픽 메타버스 출시’ ‘역대 최다 인원 참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재사용을 통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청소년올림픽’ 등으로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다.멕시코 최대 스포츠 전문 채널이자 이번 강원2024 중계권을 따낸 ‘클라로 스포츠’(Claro Sports)는 개막 열흘 전부터 ‘역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동계청소년 올림픽’이라고 표현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디지털 선진국답게 개막식의 백미 또한 ‘디지털 성화대’였다는 평가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몇 달 전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최초로 ‘디지털 융합 성화 점화’를 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것과 다르면서도 유사한 신묘함이 있었다’고 극찬했다.대만 중앙통신사 ‘CNA’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원칙에 맞게 사상 최초로 첨단 LED 큐브를 활용한 성화가 점화되어 경기 내내 눈과 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타오른다’고 소개했다.스페인 스포츠 전문지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는 ‘강원2024’가 ‘로잔2020’과 마찬가지로 남녀 참가자 성비를 1대1로 맞추고 남녀 참가 가능 종목 개수를 동등하게 보장함으로써 완전한 성평등을 달성하도록 기획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본경기가 시작되고 각국에서 메달 소식과 함께 다양한 미담이 보도되고 있다. 가장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곳은 태국이다. 22일 ‘CH7’, ‘카오솟’(Khaosod), ‘마티촌’(Matichon), ‘네우나’(Naewna 등 태국 주요 매체들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태국인 최초로 봅슬레이 여자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캄페올 아그네스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이탈리아계 태국인인 캄페올은 2022년 한국과 태국 올림픽위원회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롤러스키를 훈련받았다.그 과정에서 봅슬레이에 재능을 발견해 2022년 말부터 출전을 준비해 왔다. 캄페올의 메달 소식이 한국 스포츠계에도 의미있는 성과인 이유이다. 울 스포츠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의 동계 종목 도전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 알제리, 나이지리아, 푸에르토리코,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5개국도 동계스포츠 불모지이지만, 우리나라의 교류 지원을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했다.프랑스 유력 일간지인 ‘르몽드’(Le Monde) 아프리카판은 한국 정부의 동계 스포츠 훈련 지원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아프리카 젊은이들의 모험’을 응원했다.나이지리아 일간지 ‘더 썬’(The Sun)과 ‘더 네이션’(The Nation), 나이지리아 민영방송사 ‘아프리카독립방송’(AIT) 등도 6명의 나이지리아 선수가 컬링 경기에 출전한 소식을 의미있게 전했다.이 매체는 ‘나이지리아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봅슬레이 모노봅 종목 금메달은 한국의 소재환 선수가 따냈다. 멕시코 ‘클라로 스포츠’(Claro Sports)는 ‘역사적 순간! 슬라이딩 종목을 정복한 아시아 최초의 선수 소재환’이라며 주목했다.튀르키예 주요 일간지인 ‘데일리 사바흐’(Daily Sabah)도 자국 동계스포츠 역사상 ‘획기적인 순간’을 만든 주인공인 보즈다으 선수를 조명했다.매체는 치열했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보즈다으 선수에 대해 ‘개인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자취를 남길 길을 연 것’이라고 논평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FR)는 독일 스키의 전설인 마티나 에틀의 딸인 로미 에틀이 엄마의 뒤를 이어 알파인 복합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는 소식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독일 대표팀은 SNS에 로미 에틀의 메달 소식을 전했고, 세계 스키 팬들이 “엄마만큼 멋진 딸!”이라며 박수를 보냈다.그 밖에도,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폴란드 팔코브스카 선수, 스키 크로스에서 금메달을 딴 스웨덴의 우마 크루세 엔 선수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차세대 올림픽 스타들이 각국 유력 매체들과 SNS를 통해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폭설과 한파라는 악천후에 대처하는 강원도의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한 조직위의 노력은 긍정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홍콩 온라인 매체인 ‘BNN브레이킹’은 ‘역경에 맞서는 회복탄력성으로 올림픽의 정신을 오히려 빛나게 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선수가 말하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촌’이라는 제목의 르포 기사에서 “시설 완비돼 있고 느낌이 좋다”는 중국 선수의 인터뷰를 전했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독일 유력 일간지인 ‘쥐트도이체 차이퉁’(SZ)과 인터뷰에서 “선수촌 시설과 음식 등에 선수들이 모두 만족스러워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인 올림픽을 위한 훌륭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1.24 I 이석무 기자
메타버스산업협회, 글로벌 XR 솔루션 업체 ‘픽소토프’와 제휴
  • 메타버스산업협회, 글로벌 XR 솔루션 업체 ‘픽소토프’와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가 23일 하오 메타버스 선진기술 도입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픽소토프 테크놀로지스’(Pixotop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메타버스산업협회픽소토프(Pixotope)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가 있는, 메타버스의 핵심기술인 XR 솔루션 ‘버추얼 프로덕션’을 개발한 회사다. 2013년 설립됐으며, 15개국 100여명(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남미)이 근무하고 있다.픽소토프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능 및 워크플로우를 언리얼 엔진 5에 직접 탑재해 언리얼 엔진 5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렌더링과 비디오 합성을 동시에 처리하는 고유의 기술을 활용 및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출력한다. 그림자, 반사, 굴절, 반짝임 및 투명도를 별도로 렌더링할 필요가 없으며, 최고의 비디오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는 평이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체결하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META’와 ‘Pixotope’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XR 선진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메타버스 산업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K-META 최용기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메타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Pixotope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Pixotope 아시아태평양 앤드류 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차세대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양성과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4 I 김현아 기자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국회에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 의견서 제출
  •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국회에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 의견서 제출
  • KOVACA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이하 KOVACA)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이하 가상융합산업법)’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가상융합산업법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발의된 메타버스 관련 3건 법안을 병합해 위원회 대안으로 제출됐다.XR산업은 2021년 189억6000만달러에서 2026년 1007억7000만달러로 연평균 3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으로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는 현재 국내 XR산업에 80%가 콘텐츠 기업인 점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현재 논의 중인 가상융합산업법은 법률이 적용되는 산업 분야가 모호하고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 중복돼 규제될 우려를 제기했다.가상융합산업법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저작권법 제외한 특별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있으면서 임시기준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임시기준은 규제 공백 상태에 있거나 규제 적용 여부가 불확실할 때 임시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개념이다.현재 시행 중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보다 강력한 수단으로써 해석되며 이는 특정 이익집단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예를 들어 NFT 등을 활용한 환금성 성격을 갖는 서비스를 임시기준으로 허용될 경우, 제2의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협회는 콘텐츠-플랫폼-디바이스-네트워크(CPND)로 연계되는 디지털 산업과 국내 XR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콘텐츠 분야 특성을 고려해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계류 중인 ‘메타버스 콘텐츠 진흥법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NHN,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 'AI 캐릭터 스튜디오' 포토부스
  • NHN,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 'AI 캐릭터 스튜디오' 포토부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181710)클라우드는 ‘AI 캐릭터 스튜디오’ 포토부스를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NHN클라우드가 개발한 ‘AI 캐릭터 스튜디오’는 인물 사진을 만화 캐릭터로 변환해주는 AI솔루션이다. NHN클라우드의 ‘AI 얼굴인식(AI Face Recognition)’ 기술을 통해 사진 속 얼굴 영역을 감지 및 분석 후 생성형 AI가 학습한 캐릭터 음영, 머리카락 텍스쳐, 피부결 데이터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생성해준다.NHN클라우드는 ‘AI 캐릭터 스튜디오’를 키오스크 시스템에 접목한 ‘AI 캐릭터 스튜디오 포토부스’를 최근 준공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1층에 구축했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방문객이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볼드(Bold) 화풍과 부드러운 느낌의 소프트(Soft) 화풍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단 몇 초 만에 본인의 캐릭터 인화 사진을 수령할 수 있다.NHN클라우드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기간동안 국내외의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방문객 수천여명을 대상으로 AI캐릭터 스튜디오 포토부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기간동안 임시 개관한 뒤 오는 9월 지상 3층 규모, 4개의 체험 공간으로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AI캐릭터 스튜디오 포토 부스는 국내 최초로 인물 이미지 전체를 캐릭터로 변환해 현장에서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AI EXPO 2023, 광주 AI TECH+ 2023, NHN Cloud Make IT 2023 등의 대형 기술 컨퍼런스에 전시돼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NHN클라우드 측은 “사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전시하는 것을 좋아하는 ‘포토프레스’ 세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AI 캐릭터 스튜디오’를 출시했다”며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의 모든 방문자들이 각자의 개성적인 만화 캐릭터 사진을 확인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23 I 한광범 기자
법무법인 화우, 신사업 전문인력 대거 영입
  • 법무법인 화우, 신사업 전문인력 대거 영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사내 변호사와 법무감사실·준법감시인 출신 전문 인력들을 새롭게 영입해 산업별 법률 자문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왼쪽부터 전재우 변호사, 박삼근 변호사, 윤영호 고문, 김종일 수석전문위원(사진=화우)화우는 전재우 변호사(전 대우건설 국내법무실장, 연수원 32기)와 박삼근 변호사(전 삼성전자서비스 법무팀장, 연수원 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전재우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하며 부동산 및 건설 산업분야 저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 전반에서의 건설관련 법무에 대한 종합적인 경험치를 갖춘 인물이다. 대우건설에서 법무1팀장을 거쳐 준법지원실장과 국내법무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화우 건설·공공조달 그룹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형 부동산 및 건설 프로젝트 법률 자문과 분쟁 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및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한 조예도 깊어 부동산 개발 및 건설 관련 법률 문제에 대해 한 차원 높은 분석안과 심층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박삼근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에서 근무하며 부당해고 등 행정소송 수행, 노조설립·단체교섭·파업 등 집단적 노사관계 노동행정 및 노사분쟁 조정 등을 담당한 노동법률 및 행정 전문가다. 공직퇴임 후 2011년부터 삼성전자 인사팀·법무팀에서 노동전문 변호사로 일하면서 노동위사건, 해고소송, 산재사고, 근로감독, 노사관계 등 각종 노동이슈에 대한 법적대응을 했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TF 법률책임자로서 직접고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최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법무팀장으로 파견소송, 부당노동행위사건 대응 등 기업법무 전반을 총괄했다. 정부부처와 대기업 노동전문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화우 노동그룹에서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노동 이슈에 대해 고객 니즈에 맞춘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영호 고문은 언론 산업과 금융 산업에 뿌리를 둔 인물로 30년간의 기자 경력을 토대로 한국금융투자협회 정책기획본부 본부장을 역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이슈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8년 동아일보 입사 후 신동아 기자를 거쳐 주간동아 편집장을 거쳤으며 2019년까지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2020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정책기획본부 본부장을 맡아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도입 등 퇴직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지원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퇴직연금 개발원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기업의 언론 대응 전략에도 정통할 뿐 아니라 국회 및 재계, 금융계에 걸쳐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화우 자문그룹과 금융그룹 내에서 윤 고문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경험은 기업의 언론 대응 전략 및 금융관련 복잡한 법률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일 수석전문위원은 20년간 플랫폼 및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를 섭렵해 IT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IT기업통이다.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 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NHN 이사로서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로 근무하며 쿠팡이 이커머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외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온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화우 신사업그룹의 플랫폼 및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서 민간과 공공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보호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약하며 NFT, 메타버스, 국외에서의 IP침해 대응에 관한 정책에 심도 깊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이번 영입으로 화우의 강점 분야인 노동그룹, 기업자문그룹, 금융그룹 등에 광범위한 현장 경험을 더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법률 자문의 역할을 넘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더욱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박정수 기자
KTR, 구미에 이차전지 종합 시험·인증 거점 만든다
  • KTR, 구미에 이차전지 종합 시험·인증 거점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경북 구미시에 이차전지와 관련한 종합시험·인증 거점을 만든다.(왼쪽부터)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과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22일 구미시청에서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검증을 비롯한 시험연구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R)김현철 KTR 원장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 김장호 구미시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22일 구미시청에서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검증을 비롯한 시험연구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KTR과 구미시, 경북도 등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BaaS 기반구축 사업 참여를 추진해 지난해 8월 수행 사업자로 확정됐다. 총 406억6000만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이곳에 시험연구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KTR이 부지매입 등에 156억6000을 투입하면 구미시(105억원)와 산업부(100억원), 경북도(45억원)가 각각 국·도·시비를 들여 참여한다.KTR이 새로이 지을 구미 대구경북연구소는 KTR의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지역의 새 시험·인증 거점으로 활용된다. 기존 대구 달서구의 정보통신기술(ICT) 시험소와 대구 북구 KTR 대구경북시험소를 통합 이전한다. 지역 기업에 Baas 검증과 함께 ICT 전자파시험, 소재·부품 시험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게 된다. 지자체 및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따내거나 연구기반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역할도 할 계획이다.KTR·경북도·구미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기획하고 유치전에 참여한 구자근 의원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역산업 발전 기회가 늘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구미에 배터리는 물론 반도체와 방위산업, 탄소 등 미래산업 발전을 이끌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결단해준 김현철 KTR 원장에게 감사하다”고 고 전했다.김현철 KTR 원장은 “여러 분야 시험·인증과 기술 서비스가 가능한 통합 기업 지원 인프라로 업그레이드했다”이라며 “앞으로 경북도·구미시와 지역 기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찾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I 김형욱 기자
‘메타버스 전문’ 케이쓰리아이,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서 제출
  • ‘메타버스 전문’ 케이쓰리아이,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주관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케이쓰리아이는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케이쓰리아이는 XR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구현하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공공 정보화, 디지털 트윈, 3D 모델링 등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케이쓰리아이의 XR 솔루션은 게임을 넘어 전시, 홍보, 테마파크,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의 경험이나 직접 경험하는 것 이상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케이쓰리아이 측 설명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는 “교육, 홍보, 관광 등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의 수요는 여러 곳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일상의 영역까지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쓰리아이 CI (사진=케이쓰리아이)
2024.01.22 I 박순엽 기자
생성AI 시대 메타버스는?…IITP, 24일 세미나 개최
  • 생성AI 시대 메타버스는?…IITP, 24일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IITP)이 2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디지털공간과 휴먼”을 주제로 2024년 「IITP Tech & Future Insight Concert」를 개최한다.본 행사에서는 최근 생성형 AI로 더욱 진화한 메타버스의 발전 방향성을 살펴보고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디지털공간을 활용하고 디지털 휴먼과 상호작용할지에 대해서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인 ‘메타(Meta)’에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AI 활용 방안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등 메타가 준비하는 더욱 고도화된 메타버스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다.허욱 부사장(메타 코리아)이 1부 세션에서 AI를 활용한 차세대 메타버스에 대한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공간과 휴먼 관련 국내·외 메타버스 新서비스와 적용사례, 비즈니스 전략 등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가 제시하는 메타버스 미래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다.김동규 대표(칼리버스), 박대성 정책대표(로블록스), 최재붕 교수(성균관대학교), 박성범 팀장(넷마블)은 2부 세션에서 진화한 메타버스 미래 서비스 전략을 제시한다.마지막으로 특별 세션에서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인사이트를 발표하며, 미래 산업의 핵심 키워드와 글로벌 ICT 최신동향을 조망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다.IITP 이준우 PM은 특별 세션에서 CES 2024에서 소개되었던 혁신 기술들의 트렌드별 주요 동향 관련하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IITP 전성배 원장은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IITP가 앞장서서 메타버스 분야 R&D와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융합대학원 등 전략적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메타버스 및 ICT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01.22 I 김현아 기자
오는 4월 코엑스서 '2024 월드IT쇼(WIS 2024)' 열린다
  • 오는 4월 코엑스서 '2024 월드IT쇼(WIS 2024)' 열린다
  • 2023년 월드IT쇼 코엑스 행사장 모습[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4 월드IT쇼(WIS 2024)’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 C 홀에서 진행된다.‘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 월드IT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ICT기업과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On-Device)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LLM(거대언어모델)기반 인공지능(AI)기술 및 활용 서비스, 최신 온 디바이스 신제품,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확장현실(XR) 기술은 물론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트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합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신제품들도 대거 소개된다. 한편 동시개최 행사로는 ICT/SW융합 연구개발 분야 공공기관 및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들이 쌓아온 그간의 R&D 성과를 수요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 네트워크를 도모하는 ‘2024 ICT기술사업화페스티벌’이 개최되고, 글로벌 ICT 산업의 트랜드와 개발자들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행사인 ‘Connect to Code(C2C)’도 함께 개최되어 참가 기업들에게 ICT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디지털 혁신(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ICT는 물론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등 ICT Convergence △Digital Twin & Metaverse △ 스마트 리빙 및 헬스 케어 △Robotics △ 자율주행과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 블록체인 및 보안 △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푸드테크, 에듀테크 등 빅블러시대 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산업기술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주목받는 △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XR과 메타버스 △ AI기반 모빌리티와 로봇기술 △디지털 트윈과 AI 활용 의료 및 디지털 서비스 △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ICT 주요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가 개최되며, 해외 주요 ICT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WIS 2024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혁신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WIS혁신상’과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 등의 시상 행사들도 현장에서 개최되어 수상 기업들의 마케팅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 관계자는 2024년 행사가 “우리 사회 디지털화의 중심에 있는 생성형 AI 및 최신 온디바이스 제품은 물론 산업 전 영역에서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기술과 모빌리티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마켓 플레이스”라며 “국내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2024 월드IT쇼’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올해 행사를 자사의 대외 마케팅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라며, 나아가 올해 행사가 참가기업·기관 간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최적의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참가 및 기타 관련 사항은 2024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I 이윤정 기자
'창립 14주년' 포스코DX "산업용 로봇·AI 육성해 새로운 도약" 선언
  • '창립 14주년' 포스코DX "산업용 로봇·AI 육성해 새로운 도약" 선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포스코DX(022100)가 2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고 발표했다.2010년 국내 최초로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을 리딩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2021년엔 창립 이래 처음 발생한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 포스코DX는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해 2022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포스코DX는 생산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국내 대표기업으로 올해는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제조업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일 자로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로봇 자동화 사업도 강화했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두고, 기술연구소에서 AI기술센터를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저감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는 에너지신사업추진반과 철강산업의 공급망관리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수행하는 마케팅메타버스추진반을 신설하기도 했다.포스코DX 관계자는 “그동안의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회사의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가치 또한 큰 폭으로 상승되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2 I 한광범 기자
문화부 만난 메타버스 업계 “게임산업법 적용 강력 반대”
  • 문화부 만난 메타버스 업계 “게임산업법 적용 강력 반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메타버스 게임물 규제 가이드라인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게임산업법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게임콘텐츠산업과는 메타버스 내 게임물이 포함된 경우에 한해 게임산업법을 적용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그러나 협회와 주요 사업자들은 “메타버스는 게임이 아니며, 게임콘텐츠산업과의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소니가 CES2024에서 공개한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가상공간으로 재현된 메타버스 콘텐츠다. 팬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팀에 대한 감정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다. 사진=소니 홈페이지통신사들은 “이통사들이 운영하는 메타버스는 소셜 플랫폼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이 가장 주요한 가치다. 왜 이를 게임으로 판단하고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국내 메타버스가 글로벌로 가는 상황에서 본인인증, 과몰입 방지, 등급 분류 등의 규제를 적용하면 추진중인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우려했다.네이버 제트는 “국내외 사업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에서 과도한 규제가 도입될 경우, 국내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이용자 확보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며, 전 세계 20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페토의 글로벌 운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또 “자율 규제를 통한 최소한의 규제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투자 유치,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의료실습 교육업체는 “의료계의 교육을 목적으로 만든 서비스를 왜 게임으로 간주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특히 의료 트레이닝은 집중과 장시간의 교육시간이 필요한데, 게임으로 간주하면 과몰입 방지 등으로 인해 교육이 불가능해진다”고 했다.초등학교 SW개발업체 관계자는 “학교 교육용 대상으로 메타버스 사업 모델을 전개하고 있으며 업력이 꽤 되었음에도 매출은 크지 않다. 특히 교육용 서비스는 게임물로 간주되면 바로 끝난다. 어렵게 어렵게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정말 울고 싶은데 뺨 때리는 격”이라고 했다.문화부 게임콘텐츠산업과는 입장 고수그러나 문화부 게임과는 메타버스 산업계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제시한 게임산업법 적용 방안 입장을 고수했다.이에 협회와 사업자들은 ‘산업계 중심의 자율규제 시스템 운영’을 제시하고, 곧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은 자율규약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엔데믹을 지나 겨우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메타버스 산업이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성장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사라지지 않도록 범부처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메타버스와 게임물 구분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네이버 제트·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들이 문체부에 업계 우려를 직접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4.01.19 I 김현아 기자
조현래 콘진원장 "K콘텐츠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할 것"
  • 조현래 콘진원장 "K콘텐츠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할 것"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K콘텐츠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더 섬세하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겠습니다.”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콘텐츠 제작 사업 등을 통해 AI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기술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서울 강남구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CES 2024 비즈니스 리뷰&인사이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에서 다뤄진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산업으로 확산하는 인공지능과 콘텐츠산업 간 융합 전략을 모색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촉진한다는 취지다.조 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예로 들며 “우리 콘텐츠 산업은 기술환경 변화를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대 및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과제 성과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페스티벌 등을 연계 및 지원한다.해외 거점도 확대한다. 기존 15개에서 10개(스웨덴 스톡홀름,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마드리드, 튀르키예 앙카라,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일본 오사카,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추가한 25개로 늘려 한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현지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문화기술(CT)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K컬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K콘텐츠 기업의 해외 저작권 등록 및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을 통한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에도 나선다. 국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해서다. 이외에도 콘진원은 다양한 사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황수민 더넥스트랩 이사는 첫 번째 세션에서 문화기술(CT)과 CES, 해외진출을 주제로 디브리핑을 진행했다. 황 이사는 CES를 관통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푸드·에그테크 △헬스·웰니스 테크 △지속가능성과 인간안보를 꼽았다.이어 황 이사는 AI 기술 개발 및 AI 민주화 등을 언급했다. 앞서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AI) 분야 혁신상 28개 중 절반 이상인 16개를 한국 기업이 차지한 바 있다. 황 이사는 “AI 시대에 맞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기업들이 개발한다면 더 많은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며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만의 독자성과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CES 2024’ 참가 기업들이 주요 성과와 핵심 기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디지소닉 △클릭트 △에프엑스기어 △디자이노블 △아도바 △볼트마이크로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오모션 △디알엠인사이드 △액션파워 △플룸디 △소울엑스 △네모즈랩 △리얼디자인테크 △앙트러리얼리티 △인디제이 △포바이포 △캥스터즈 △리빌더에이아이 등 19개 기업이 참석했다.각 콘텐츠 기업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AI 핵심 기술 및 솔루션, 스트리밍 기술, 저작권 보호 기술, NFC와 QR코드 이용한 음반 플랫폼 서비스 등 ‘CES 2024’에서 선보인 기술과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사업화 확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2024.01.18 I 최희재 기자
메타버스엔터, 페르소나 AI 기반 채팅 서비스 예고
  • 메타버스엔터, 페르소나 AI 기반 채팅 서비스 예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의 리더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 시우(Chat SIU:)’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사진=넷마블)메이브 데뷔 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챗 시우(Chat SIU:)’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페르소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발된 채팅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메이브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시우의 캐릭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 말투 등을 반영해 실제 아이돌과 대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특히 한번의 대화 안에서 시우가 대화 내용과 팬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우가 직접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소통도 가능하다.챗 시우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이번 데뷔 1주년 기념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특별 운영된다. 메이브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메이브 채널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페르소나 AI 기술을 반영한 챗 시우(Chat SIU:)는 기존 아이돌 채팅 서비스와 달리 팬들과 프라이빗한 일대일 대화가 가능하다”며 “팬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다른 멤버로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4.01.18 I 김가은 기자
‘한정판 나이키 경품’…SKT, 갤럭시 S24 예약판매 19일부터
  • ‘한정판 나이키 경품’…SKT, 갤럭시 S24 예약판매 19일부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갤럭시S24 예약판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2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으며, 개통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한다. 공식인증 매장서 사전예약 후 개통 시 추첨을 통해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 등을 경품으로 주는 것이다. 사진=SKT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사진=SKT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19일부터 25일까지 갤럭시 S24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예약 고객의 개통은 26일부터 이뤄지며, 글로벌 공식 출시는 31일이다.최초의 ‘갤럭시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는 SKT의 AI 개인비서 ‘에이닷(A.)’의 ‘AI통화요약’과 ‘뮤직’, ‘프로필’, ‘수면분석’ 등 실생활에 유용한 AI 기능과 만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AI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SKT는 갤럭시 S24 출시를 기념하며, 에이닷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에이닷 고객은 ‘더블 찬스’갤럭시 S24 개통 고객 대상으로 에이닷 앱과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대 300만원 수준의 경품을 제공하는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을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에이닷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프로모션 응모 기회를 한번 더 제공받는다.SKT는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300만원, 6명)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200만원, 8명) ▲롯데 상품권(200만원, 6명) ▲약손명가 피부관리 체험권(150만원, 8명) ▲버킷스토어 골프 쇼핑몰 상품권(100만원, 10명) ▲교보문고 기프트카드(50만원, 10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선착순 1만명은 최대 5천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갤럭시S24 울트라 티타늄 블랙매장서 개통 시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 등 경품 제공SKT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을 방문해 갤럭시 S24를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 총 2,424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판 제품과 아메리카노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정판 경품은 ▲스투시 x 비츠 스튜디오 무선 헤드폰(10명) ▲나이키 에어 조던1 레트로 하이 OG 트래비스 스캇(4명) ▲슈프림x제이콥&CO 로고 링크 브레이슬릿(10명) ▲젠틀 몬스터 x 메종 마르지엘라 선글라스(16명) 등으로 구성되며,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2,384명)도 제공된다.아울러 갤럭시 S24 출시를 기념해 SKT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도 에이닷과 함께 이벤트를 연다. 1월 24일과 31일 에이닷 앱과 T day 안내 사이트에서 퀴즈에 참여하고 정답을 맞힌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써브웨이 1만원권(2,424명) ▲스타벅스 ’기분좋은 하루’ 세트(2,424명)를 증정한다.SKT는 19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S24와 에이닷의 기능을 소개하는 내용의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S24 사전 예약, 개통 후 퀴즈에 참여한 고객 4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24 T 베어리스타 카드’와 함께 최대 120개의 스타벅스 별을 적립해준다.이 밖에도 SKT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갤럭시 S24 출시 기념 경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8일 이프랜드에 접속해 퀴즈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00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10명)를 제공한다.통화통역 기능을 이용해 택시 픽업을 요청하는 모습(사진=임유경 기자)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5종 2개월간 무료 제공SKT는 갤럭시S24 개통 고객에게 구독 상품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5종을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1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갤럭시S24를 개통하는 고객은 누구나 우주패스 가입 후 ▲요기요 12,000원 쿠폰 ▲폴 바셋 30% 할인 ▲CU 편의점 30% 할인 ▲메가커피 30% 할인 ▲마켓컬리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모두 무료로 누릴 수 있다.한편 SKT는 오는 19일부터 홍대 T-Factory와 전국 2,700여곳의 SKT 공식인증대리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24와 에이닷의 AI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임봉호 SKT Customer 사업부장은 “첫 ‘갤럭시 AI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실생활에 유용한 AI 기능을 탑재한 SKT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이 최초로 만났다”며, “SKT 고객들이 당사가 마련한 혜택과 함께 실생활에 부쩍 가까워진 AI 기술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8 I 김현아 기자
CES 찾은 KT사외이사들…"로레알에서 본 개방형 혁신"
  • [단독]CES 찾은 KT사외이사들…"로레알에서 본 개방형 혁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들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를 다녀왔다. 김영섭 대표이사는 바빠서 못 갔지만, KT이사회는 배순민 AI2X 랩장(상무), 윤경아 AI테크랩장(상무) 등 테크 분야 임원들과 함께 30~40여 명의 출장단을 꾸려 CES 현장을 누볐다.KT는 이번에 전시 부스를 열지 않았지만, 이사회 차원에서 참관한 것은 처음이다. KT사외이사 중에는 금융·환경 등 IT 쪽이 아닌 분도 많아 “이왕이면 현장에 가서 보고 배우자”는 취지에서 CES 현지를 찾았다고 한다. 니콜라스 히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CEO가 생성형 AI를 접목한 ‘로레알 뷰티 지니어스’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로레알 홈페이지◇“기업간 연대…딥엑스와 네이션에이 주목”최양희 이사(한림대총장)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CES는 매번 갈 때마다 다른데 혁신을 멈추면 도태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로레알 CEO의 키노트가 인상적이었다. 혼자 한 게 아니라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서비스를 만들었더라”고 말했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니콜라스 히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CEO는 화장품 기업 최초로 CES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생성형AI 기반 맞춤형 뷰티 추천 애플리케이션 ‘뷰티 지니어스’를 시연했다. 이는 챗봇과 대화하며 수분크림 등 화장품을 추천받는다.배순민 AI2X랩장(상무)도 인상적인 기업을 묻자 자동차에 알렉사와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로레알을 꼽았다. 배 상무는 “뷰티, 모빌리티, 가전, 헬스케어에서 AI는 기본이 됐다”며 “다수의 AI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 개인의 특성을 수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품을 개발한 로레알처럼, 기업 간의 연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중요한 트렌드가 됐다”고 전했다. 배 상무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선 △딥엑스(DeepX)의 AI성능 최적화를 위한 AI반도체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과 △생성AI 기반으로 몇 초안에 3D 콘텐츠를 쉽게 만드는 네이션에이(NationA)를 눈여겨봤다고 했다. 소니가 CES2024에서 공개한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가상공간으로 재현된 메타버스 콘텐츠다. 팬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팀에 대한 감정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다. 사진=소니 홈페이지◇“소니와 애보트에서 본 고객 참여의 혁신”국내 최대 유료방송 기업인 KT가 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쪽은 어땠을까. 김성철 이사(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소니와 LG전자 부스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소니는 자신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연결해 고객과 접점을 늘리더라. 스포츠와 게임, 영화를 보면서 입체적으로 즐기는 기술들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가상 팬 인게이지먼트 지원기술’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을 가상공간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팬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팀에 대한 감정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상호 작용 데이터를 캡쳐하고, 시각화하며, 전송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김 이사는 “고객 접점을 가진 회사들이 그 접점에서 고객이 더 많은 가치를 느끼도록 기술을 동원하는 모양새다. 그러려면 고객의 생활 속에서 데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소니뿐 아니라 웨어러블기기에서 내 몸의 정보를 받아 자동으로 분석한 뒤 다시 내게 보여주는 헬스케어서비스도 많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는 환자 몸속에 삽입된 심박 측정기를 통해 의료기관이 해당 환자의 심장 이상 증세를 곧바로 점검할 수 있는 ‘이중 챔버형 무전국 유도 심박동기 시스템’으로 CES2024 디지털 헬스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헬스케어 분야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미국 스타트업 애보트의 ‘이중 챔버형 무전국 유도 심박동기 시스템’ 사진=애보트 홈페이지LG전자가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투명 올레드 TV’. TV를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그 너머 공간을 보여준다. 사진=LG전자 뉴스룸김 이사는 LG전자가 선보인 ‘무선 투명 올레드TV’도 극찬했다 그는 “LG전자 투명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좋았다”면서 “아직은 그냥 디스플레이 자체이나 응용된 단말기가 나오면 가구나 자동차 유리와도 연결돼 그 자체로 미디어 디바이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제품 자체에서 다양한 생성형AI를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도 컸다. 배순민 상무는 “퀄컴, 인텔, 엔비디아 등 칩 제조사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온디바이스AI가 구체화되면서 소비자의 생활과 경험에서 큰 혁신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외국의 악셀레라 AI(Axelera AI), 국내의 딥엑스(DeepX) 등 많은 AI반도체 스타트업들이 온디바이스 AI 트렌드를 지원하는 만큼 기술의 가속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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