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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 티빙 다큐 '미래엔딩'서 VFX 담당… 대재난 상황 구현
  • 로커스, 티빙 다큐 '미래엔딩'서 VFX 담당… 대재난 상황 구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커스가 지난 11월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의 VFX(시각특수효과) 제작에 참여해 현실적이고 몰입도 높은 대재난 상황을 구현했다.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 공식 포스터 (사진=티빙(TVING))‘미래엔딩’은 ‘한반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재난 상황에 직면한 현실을 다루며,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위기에 대비해 보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대지진, 마약, 대정전, 바이러스, 슈퍼태풍 등 다섯 가지 대재난 상황 속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 11월 10일과 21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극강의 현실감을 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 공식 포스터 (사진=티빙(TVING))로커스는 높은 퀄리티의 VFX(시각 특수 효과)를 활용하여 실제와 가상을 거의 구분할 수 없는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본편 영상에서 건물이 우후죽순으로 무너지고 한강 철교가 끊어지는 등 대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커스가 VFX 제작 총괄을 맡았고 사전시각화 및 영화 프리비즈 연출 전문 기업인 프레디 스튜디오가 VFX 수퍼바이징 및 연출을 담당했다.VFX 제작을 총괄한 이승환 로커스 PD는 “대재난 상황에서의 위기와 생존에 관한 다큐멘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실적으로 디자인한 작품”이라며, “현실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위기상황을 생생하게 연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CG 연출을 총괄한 김경철 VFX 수퍼바이저는 “재난 다큐멘터리의 컨셉에 맞게 극단적인 현실의 재난을 시뮬레이션한다는 목적으로 시청자가 뉴스나 보도자료를 통하여 볼 수 있는 익숙한 시각에서 재난을 극사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전했다.한편 로커스는 지난 11월 2일 ‘2023 대한민국 미래 콘텐츠 대상’에서 대상인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레드슈즈’, ‘유미의 세포들’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스즈메의 문단속’ 공동 투자, 배급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달 지분구조 변경과 신규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채비에 나섰다.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사업’을 통해 메타폴리스 공간 내 교육과 체험을 통해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시민경찰 활동 공간으로 구성된 국내최초 경찰직무 시민참여형 메타버스 B2G2C 모델을 공동 연구 중에 있다.
2023.12.06 I 이윤정 기자
이노션, 뉴 테크 기반 ‘생성형 AI 전담 TF팀’ 신설
  • 이노션, 뉴 테크 기반 ‘생성형 AI 전담 TF팀’ 신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노션(214320)은 뉴 테크(New Tech)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이노션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담 태스크포스(TFT) 신설. (사진=이노션)이노션의 AI TF팀은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생성형 AI 활용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및 플랫폼 구축에 특화돼 있는 게 특징이다.특히 최근 첫 번째 프로젝트로, AI를 활용해 현대차그룹 선대회장의 육성을 복원해 내는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울산에서 열린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기공식에서 정주영 선대회장의 육성이 오프닝 영상으로 활용됐다.이노션 관계자는 “현대차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울산 공장 기공식 행사를 위해 제작한 선대회장 육성 복원 프로젝트는 현대차와 울산 공산장의 지난 과거를 회고하고 브랜드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노션은 이번 정 선대회장의 육성 복원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수백여 가지의 생전 육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해당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육성으로 학습시키고, 말 습관과 속도는 물론, 감정 변화까지 적용하는 등 생성형 AI 육성 복원 기술로 100%에 가깝게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이노션은 지난 2021년부터 가상현실(XR·VR), 메타버스(로블록스·제페토,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뉴 테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노션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챗봇 구축, New Tech 기반 콘텐츠 제작,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MOU)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며 “새로운 광고기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행해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3.12.06 I 백주아 기자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8~9일 '인형의 집 파트2'
  •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8~9일 '인형의 집 파트2'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대무용단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인형의 집 파트2’를 오는 8일과 9일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현대무용단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가 2021년 초연한 ‘인형의 집’의 한 장면. (사진=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인형의 집’을 선보인 바 있다. 팬데믹과 함께 메타버스 세상이 열리면서 비대면 소통의 확장 세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초연한 작품이다.이번 ‘인형의 집 파트2’는 팬데믹이 끝난 지금 우리는 어떻게 다시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원래의 삶으로 돌아왔지만, 한층 빨라진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 추악해지고 괴물이 돼버려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다.무용단 측은 “무대 영상, 입체적 무대 등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무대를 확장한 작품”이라며 “우리들의 삶은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인형의 집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고립된 비극 속에 살고 있을지 모른다”고 전했다.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한국 최초로 유럽에 진출한 프로페셔널 한국 남성 무용수인 김성한 예술감독이 2005년 창단한 무용단이다. 김성한 예술감독이 이번 공연의 안무를 맡았다.이번 공연은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이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12.05 I 장병호 기자
YG 떠난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 트나
  • YG 떠난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 트나
  •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이 콘텐츠 제작사 갤럭시코퍼레이션행을 추진 중이다.5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지드래곤은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과 전속계약 논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사내 고위 관계자 주도로 관련 미팅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자세한 내용이 공유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양측의 전속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6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관계는 끝낸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이다. 지드래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경찰은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 양측의 전속계약 체결이 성사되더라도 경찰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는 공식 발표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미스터트롯2’, ‘피지컬: 100’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에 포함돼 주목받았다.
2023.12.05 I 김현식 기자
KAIST, 메타버스 기술로 동아시아 극한호우 원인 입증
  • KAIST, 메타버스 기술로 동아시아 극한호우 원인 입증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60여년 동안 동아시아지역에 호우 강도가 약 17% 늘고, 주된 원인이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가속화 때문이라는 사실이 메타버스 기술로 입증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형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문수연 인문사회연구소 박사가 한·미·일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과거 60여년 간 관측한 동아시아 지역의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 증가가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이었음을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증명했다고 5일 밝혔다.김형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사진=KAIST)여름 호우는 농업, 산업에 영향을 준다.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재해를 일으켜 인간 사회에서 위협 중 하나이다. 여름 호우 강도가 과거 몇십 년간 변화돼 온 사실은 세계 각지에서 알려졌다.하지만 동아시아의 여름 호우는 태풍, 온대 저기압, 전선과 같은 다양한 프로세스에 기인하며, 여름 호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전선이 야기하는 호우 관련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호우는 기후 시스템의 자연 변동이나 우연성에 의한 영향도 있기 때문에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가 전선 유래의 호우 강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KAIST, 동경대, 동경공업대, 전남대, GIST, 유타주립대 등 한·미·일 8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은 동아시아의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를 과거 약 60년간 관측 데이터로 확인했다. 그 결과, 중국 남동부의 연안 영역부터 한반도, 일본에 걸쳐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한 사실을 발견했다.연구팀은 변화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의 배출이 있는 지구와 그렇지 않은 지구를 시뮬레이션한 지구 메타버스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온실가스 배출에 의해 호우 강도가 약 6% 강화됐으며, 발견된 변화가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의 영향 없이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김형준 KA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에서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가 반세기에 걸쳐 증가했고, 변화에 이미 인류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겨져 있음을 증명한다”며 “기후변화의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며,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반드시 진행되는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에 대해 효율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달 24일자로 출판됐다.
2023.12.05 I 강민구 기자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제37회 한국광고대회' 은탑산업훈장
  •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제37회 한국광고대회' 은탑산업훈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홍성현(59) 대홍기획 대표이사가 ‘제37회 한국광고대회’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4일 밝혔다.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이사. (사진=문체부)문체부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37회 한국광고대회’에서 홍 대표이사를 포함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광고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홍 대표이사는 35여 년간 광고산업에 재직하면서 빅데이터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광고 마케팅의 영역을 넓힌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임산부 자리 양보 알림 시스템 ‘핑크 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광고의 공익적 역할을 높였고, 광고인 양성과 광고계 상생협력을 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규모는 은탑산업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 등 총 16명이다.산업포장은 김유탁 씨더블유 대표이사에게 수여한다. 김 대표이사는 온라인 퍼포먼스 광고라는 새로운 광고 기법 개발을 주도하고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2014~2017년) 재직 시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과 광고비 수수료 협상을 주도하는 등 공정한 광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대통령 표창은 △정인식 바이너리큐브 대표이사 △김재필 이노션 본부장 △심우용 엔씨씨애드 대표이사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하윤경 비비디오 코리아 본부장 △김진백 하나애드 아이엠씨 대표 △장성일 이노션 본부장에게 수여한다. 이밖에도 광고 전문인력 양성, 해외 광고시장 개척,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광고 기술개발, 열악한 지역 광고업계 활성화 등 광고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8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유인촌 장관은 “수훈자 공적 면면에서 광고는 문화와 기술을 아우르며 산업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며 “문화로 먹고사는 시대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광고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4 I 장병호 기자
방통위, '생성형 AI와 인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개최
  • 방통위, '생성형 AI와 인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가 1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생성형 AI와 인간’을 주제로 ‘제5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의 윤리 이슈와 거버넌스 관련 사항 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생성형 AI와 인간’을 주제로 하여, 챗GPT 등장으로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된 AI와 인간의 협력과 갈등에 대해 논의한다.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학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샴 선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가 ‘생성형 AI와 인간심리학’을 주제로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신뢰 구축 방안에 대해 기조 발제하고, 이어 성용준 고려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를 주제로 AI 기술을 위한 신뢰와 프라이버시에 대해 발표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계를 대표하여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이크 예 아시아 총괄대표가 ‘생성형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인공지능에 대하여 발표하며, 이어서 네이버클라우드 이화란 리더가 ‘책임감 있는 AI’를 주제로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초거대 언어모델에 대해 발표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와 인간’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이준환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들과 이상욱 한양대 교수, 최재식 KAIST 교수, 이현경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한석현 서울 YMCA 실장이 토론에 참여한다.방통위는 오늘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의 활성화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안전, 인권보호, 민주적 의사결정 등 우리 사회가 공동체적 가치로 추구하는 원칙이 인공지능 서비스에도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01 I 임유경 기자
상화, 성대 ‘소프트웨어콤플렉스’에 미디어갤러리 선보여
  • 상화, 성대 ‘소프트웨어콤플렉스’에 미디어갤러리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상화가 참여한 성균관대 미디어갤러리 ‘명화’ 작품 (사진출처: ㈜상화)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대표 정범준)가 1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의 소프트웨어 콤플렉스에 위치한 미디어 갤러리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콤플렉스 미디어 갤러리에 대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하고 제공한 것이다.상화는 이 갤러리를 실감형 이미지 콘텐츠(Global SKKU, 명화, Convergence), Ars-Eletronica 학생 작품, 그리고 실시간 자연과학 캠퍼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콤플렉스는 SWㆍAI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성학술정보관 2층에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28일 개소식 및 현판 기념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서 상화가 개발에 참여한 미디어 갤러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융합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또한, 상화는 2022년에 성균관대와 ‘SW-AI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SW중심대학 사업단의 교육 혁신 자문위원회에 참여하여 메타버스, AR, VR, XR 등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 및 공학, ChatGPT, 전교생 DS 기초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미디어 갤러리 구축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 자문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상화의 정범준 대표는 “우리나라 융복합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균관대 학생들의 첨단 공간을 구축하는 데 상화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융복합 산업의 인재 양성에 함께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3.12.01 I 김현아 기자
메이브, '음중' 출격… '왓츠 마이 네임' 무대 첫공개
  • 메이브, '음중' 출격… '왓츠 마이 네임' 무대 첫공개
  • 메이브(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메타버스 그룹 메이브(MAVE:)가 다시 한 번 음악방송에 출격한다.소속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메이브(시우·제나·타이라·마티)가 내일(2일) 방송되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첫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왓츠 마이 네임’으로 색다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메이브는 지난달 30일 첫 번째 EP 앨범 ‘왓츠 마이 네임’을 발매하고 10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올해 1월 데뷔곡 ‘판도라’로 활동할 당시 버추얼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쇼! 음악중심’에 두 차례나 출연하며 유니크한 무대를 선보인 메이브가 이번 활동에서도 음악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특히 메이브의 무대 영상은 올해 1월 ‘쇼! 음악중심’ 전체 무대 클립 중 가장 높은 월간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메이브는 가상의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독보적인 연출로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이번 ‘왓츠 마이 네임’은 IDYPIA에서 현실 세계로 배경을 옮긴 메이브의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이에 뮤직비디오와 각종 콘텐츠 속 메이브의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폭넓은 공감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왓츠 마이 네임’컴백 무대에는 이 같은 성장과 변화가 어떻게 담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12.01 I 윤기백 기자
한·중·일 특허청장들, 4년 만에 부산서 다시 만났다
  • 한·중·일 특허청장들, 4년 만에 부산서 다시 만났다
  • 이인실 특허청장(가운데)이 하마노 코이치 일본특허청장, 션창위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청장(왼쪽)과 제23차 한·일·중 특허청장회의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30일 부산 해운대의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23차 한·일·중 특허청장회의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중 특허청장회의는 특허심사 정보의 교환 및 활용, 특허제도의 조화, 지식재산권 분야 국제규범 형성을 목표로 2001년 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며, 상표·디자인·심판·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3국 지식재산 제도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지속됐던 3국 특허청간 협력성과를 재확인하고, 특별주제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발명자성(인공지능을 발명자로 인정할지 여부)과 인공지능 관련 특허심사기준 등에 대해 한·일·중 특허청간 심도 있는 정보 교류가 진행됐다.인공지능의 발명자성과 관련해 한국 특허청에서는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일반인과 변리사, 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반인의 70%는 인공지능을 ‘발명가의 파트너’로, 전문가의 66%는 ‘발명의 도구’로 인식하는 등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특허청장 회의에 참석한 일본과 중국 대표단은 설문조사 결과에 큰 관심을 표하면서, 이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최근동향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인실 특허청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국이 주도해 부산에서 한·일·중 청장회의를 대면으로 개최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전통적인 협력사항 이외에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로도 협력범위를 확대해 3국간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I 박진환 기자
K마이스 지속성장 위해 "총괄법 제정하고 ESG 기회 삼아야"
  • K마이스 지속성장 위해 "총괄법 제정하고 ESG 기회 삼아야"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산업의 범위와 개념, 타깃(목표) 시장을 재설정하고, 인구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를 기회로 삼아라.”최근 릴레이 개최된 ‘대한민국 전시산업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마이스인(人)쇼’ 행사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K마이스의 성장 해법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스템(정책·제도)과 성과에 만족하는 고인 물이 되지 말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대양(大洋)을 향해 흐르는 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관련 정책 재정비, 업계의 비즈니스 전략과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국내외 인구변화와 환경·기후변화 이슈를 위기나 규제가 아닌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이데일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K마이스의 재도약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서울과 인천에서 열린 3개 행사의 현장을 취재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전시업계가 주최한 전시산업전은 지난달 15일과 16일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이스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16일과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한국PCO협회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을 받아 올해 첫 선을 보인 마이스인쇼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됐다.◇기업회의·포상관광·이벤트 아우를 ‘총괄법’ 필요전문가들은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4개 마이스 분야와 사각지대에 놓인 이벤트를 아우르는 ‘총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지자체 관련 정책 개발과 시행의 근간이 되는 육성법이 전시와 국제회의(컨벤션)에만 국한돼 있어 전체 산업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는 부속 시행령만 개정하는 소극적 방식으로는 마이스의 산업적 가치와 가능성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재추진하는 서비스산업 발전법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인 마이스가 언급조차 되지 않는 건 관련 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진단도 나왔다.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은 “민간 주도의 기업회의, 포상관광, 이벤트도 엄연한 마이스의 한 분야이자 고유한 시장”이라며 “국내는 국제회의에만 국한된 반쪽 육성법에 발이 묶여 제대로 된 통계는 물론 정확한 산업 규모도 파악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글로벌 전시회사 알엑스(RX)코리아 손주범 대표는 “국내 전시업계 전체 매출(약 2000억원)을 합쳐도 일본 RX재팬 한 개 회사(약 3000억원)의 3분의 2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국가 경제 규모에 걸맞는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업계 스스로 타깃 시장과 고객을 넓히는 ‘확장 전략’의 필요성도 역설했다.손 대표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는 행사의 지향점을 ‘글로벌 혁신의 장’으로 과감히 바꾸면서 기능과 가치가 올라갔지만, 한때 자웅을 겨루던 독일 하노버 세빗(CeBIT)은 글로벌 톱 IT(정보기술) 박람회 타이틀에 만족하다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철도가 후발 주자인 항공에 의해 교통·물류 산업으로 진화하고 영화가 TV의 등장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커진 것처럼 기술 발전 단계에 맞춰 활동 영역과 타킷 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CeBIT은 규모가 킨텍스 1·2전시장의 4.5배(45만㎡)에 달하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였다”며 “CeBIT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주 고객인 출품기업과 바이어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변화·ESG는 비즈니스 확장 기회로 삼아야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하라는 제안도 나왔다. 국내 인구가 지속해서 줄어드는 상황, 앞으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할 미래 세대의 성향과 특성을 고려해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혀야 한다는 조언이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정책연구센터장)는 인구변화에 따른 마이스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구변화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정해진 미래’”라며 “인구감소를 산업의 위기로 보지 말고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이스 업계가 주목해야 할 세대로 젠지(Z)(1997~2010년 사이 출생)와 알파(2010년 이후 출생) 등 ‘젤파세대’를 꼽았다. 국내는 저출산에 따른 고령화로 2030년 이후 젤파세대 비중이 작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 주도 세력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조 교수는 “젤파는 태생적으로 글로벌화되고 이미지와 영상,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등에 익숙한 디지털 온리(Only) 세대”라며 “원래 활동성이 강한 성향인 데다 기술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국경 문턱도 낮아져 마이스 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산업계 최대 화두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ESG)에 대해선 사용자 외에 공급자 입장에서 브랜드화 전략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그래야만 도시·국가 간 이동과 이벤트적 요소가 강한 마이스가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라는 인식을 줄이면서 지속성장할 수 있다고 봤다. 행사에서 종이사용 줄이기, 재활용품 등 친환경 자재 사용 등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참여 기관과 기업의 사회·환경적 기여도를 높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ESG 프로그램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윤 교수는 “ESG를 규제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로 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현재 각종 행사 내 ESG 활동,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정한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인 만큼 한국이 다양한 검증 과정을 통해 마이스 분야에서 ESG 세계 표준을 개발할 기회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2023.12.01 I 이선우 기자
가상관광 앱 메타라이브, '겨울에 꼭 가야 할 여행지' 인증샷 이벤트 진행
  • 가상관광 앱 메타라이브, '겨울에 꼭 가야 할 여행지' 인증샷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MetaLive)는 ‘겨울에 꼭 가야 할 여행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메타라이브 겨울 여행지 추천 이벤트 (사진=오썸피아)메타라이브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겨울 여행지 정보를 공유하고 여행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메타라이브 앱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겨울 여행지 사진과 추천 이유를 피드에 업로드하고 ‘겨울여행은여기지’ 해시태그를 남기면 여행용 캐리어, 미니스토브, 텀블러 등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대홍기획과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썸피아가 개발한 가상관광 플랫폼 메타라이브는 실제 여행지를 메타버스에 구현하여 실시간으로 여행지 정보와 여정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200곳 이상의 제주지역 관광지를 라이브 영상과 360도 영상으로 제공한다. 메타라이브 앱의 여행 탭에서는 여행테마, 이동수단, 인원구성에 따라 맞춤형 여행경로를 추천받아 지도 위에 여행코스를 정리할 수 있고, 라이브 탭을 활용해 여행지 날씨와 실제 풍경 등을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피드 탭에서는 여행지를 다녀온 사용자들이 공유한 사진과 후기를 참고해 겨울 여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상관광 앱 메타라이브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30 I 이윤정 기자
방통위,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 발표
  • 방통위,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 발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을 마련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연계됨으로써 경제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에게 실재감과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매개체(아바타) 익명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 보호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방통위는 지난해부터 학계·법률 전문가, 국내외 사업자 등 총 29인으로 구성한 ‘메타버스 생태계 이용자 보호 정책추진단’ 논의를 거쳐 기본원칙을 마련했다.논의에 참여했던 네이버, SK텔레콤, 메타 등 메타버스 주요 사업자들은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 도입에 동의했다. 향후 약관 서비스 운영규정 등에 해당사항을 반영하기로 했다.기본원칙은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메타버스 서비스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제공 사업자에게 권고되는 자율규범으로, 아동·청소년 및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등 이용자 보호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사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원칙은 6가지다. 가상주체 등 매개체를 통한 소통과 교류가 자아 실현과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초로 보편타당한 공동체 가치를 형성하고 보호하도록 해야 한다.이용자가 제품·서비스의 운용 원리·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 권익에 관한 주요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적정 절차를 갖춰야 한다.이용자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기본적인 소통과 교류의 방식에 관하여 이용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다.메타버스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재화·서비스 등 거래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지식재산권의 침해를 방지해야 한다.이용자가 본인과 매개체의 데이터를 손쉽게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제품·서비스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노력을 공개하고, 메타버스가 이용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및 사회·문화·환경·경제 등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노력한다.아울러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기본원칙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방통위는 아바타에 대한 성추행·스토킹 제한, 사이버 불링 신고·제재조치, 대체불가토큰(NFT) 구매자 이전 권리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은 실천규범(안)을 제시했다.방통위 관계자는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제공사업자가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을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약관·서비스 운영규정 등 반영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사진=방송통신위원회)
2023.11.30 I 김가은 기자
넷마블 ‘메이브’, 30일 오후 6시 첫 EP앨범 발매
  • 넷마블 ‘메이브’, 30일 오후 6시 첫 EP앨범 발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EP앨범 ‘왓츠 마이 네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왓츠 마이 네임’은 메이브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멤버들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곡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특히 타이틀곡 ‘왓츠 마이 네임’은 ‘이디피아’에서 현실로 온 4명의 멤버가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메이브만의 화려한 그래픽과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은다. 신곡 퍼포먼스는 안무팀 프리마인드, 저스트절크의 조나인, 디렉터 그룹 MOTF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 24일 유튜브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는 단 5일만에 조회수 185만회를 돌파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에브리데이’, 일렉트로닉 기반의 ‘어셈블’, 발랄한 ‘밀크셰이크’, 유쾌하고 자유로운 ‘소 플라이’ 등 5곡이 수록된다.한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메이브는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의 아이들이 2023년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내세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2023.11.30 I 김정유 기자
뉴클㈜, SW미래채움강사 메타버스 역량강화 교육 운영용역 수주
  • 뉴클㈜, SW미래채움강사 메타버스 역량강화 교육 운영용역 수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뉴클㈜은 인천테크노파크의 ‘2023년 SW(소프트웨어)미래채움 강사 메타버스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용역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뉴클㈜)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SW미래채움 사업은 인천의 SW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사업으로, SW 교육시설 및 기회가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SW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SW미래채움 강사를 양성하게 된다.XR, 메타버스 러닝 전문 에듀테크 기업 뉴클㈜은 이번 ‘2023년 SW미래채움 강사 메타버스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용역’을 통해 SW미래채움 강사 9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코딩교육 프로젝트인 인천시교육청의 인천메타캠퍼스 플랫폼 관련 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인천메타캠퍼스는 코딩으로 창작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실, 창작된 결과물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 회의 기능이 있는 교육청, 수업이 가능한 교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미 뉴클㈜은 인천메타캠퍼스와 함께 이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창작에디터(3D 콘텐츠 저작툴)를 구축했다.뉴클㈜은 국방부의 2023년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콘텐츠 제작사업 및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미래형자동차현장인력양성 XR 교보재 개발사업도 수주해 현재 동시에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뉴클㈜ 관계자는 “인천메타캠퍼스 플랫폼 관련 강사양성과정 교육은 최적의 내용으로 준비해 SW미래채움 강사들이 내년도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운영 시 인천메타캠퍼스 플랫폼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1.30 I 이윤정 기자
'SM 출신' 한세민, 미국서 K팝 컴퍼니 '타이탄 콘텐츠' 설립
  • 'SM 출신' 한세민, 미국서 K팝 컴퍼니 '타이탄 콘텐츠' 설립
  • 한세민, 리아킴, 강정아, 이겸(사진=타이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전 CEO인 한세민 의장이 오늘(29일) 타이탄콘텐츠(이하 타이탄)의 출범을 발표했다. 타이탄은 세계 최초의 프리미어 다국적 K팝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Premier Multinational K-pop Powerhouse Music Company)를 표방한다.타이탄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더보이즈, 트와이스, 있지, 세븐틴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과 폭넓은 협업으로 K팝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성장시킨 네 명의 창업멤버들에 의해 지난 4월 말 미국 현지에 설립됐다.세계 최초로 미국에 설립된 K팝 회사인 타이탄은 미국을 기반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킬 전망으로 로스앤젤레스에 헤드쿼터와 스튜디오를, 서울에도 오피스와 스튜디오를 갖추며 K팝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태세를 마쳤다.타이탄은 세계적 수준의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개발하여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글로벌 페스티벌과 다양한 브랜드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타이탄은 또한 전통적인 K팝의 비즈니스 모델과 콘텐츠를 Web3과 메타버스, AI등 기술과 결합해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새로운 팬 경험을 선사한다.한세민 이사회 의장은 타이탄의 창업자들을 “글로벌 K팝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을 합친 K팝 어벤져스”라고 비유하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배출해 온 타이탄의 창립자들과 임원들은 K팝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만들어내고, 열정적인 글로벌 팬덤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는 회사와 함께 아티스트가 성장하고, 글로벌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음악이 중심에 있는 K팝 산업을 혁신하는 최고의 글로벌 회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타이탄의 CEO 강정아는 “타이탄은 동서양을 연결하며 전 세계적인 규모의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최고의 글로벌 시스템과 노하우를 통하여 글로벌 최고의 K팝 아티스트와 브랜드를 만들고 미래를 지향하는 웹3(Web3)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CBO 돔 로드리게즈(Dom Rodriguez)는 “타이탄과 함께한다면 획기적인 혁신과 창의성, 그리고 세계적인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차세대 K팝을 이끌기 위해 타이탄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타이탄의 시드 라운드(Seed Round) 투자는 유수의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의 RW3 벤쳐스와 랩터 그룹(Raptor Group)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드림어스컴퍼니가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Animoca Ventures, Sfermion, Bell Partners AB, Infinity Ventures Crypto, Scrum Ventures, Heros Entertainment 등 8개의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전략적 파트너들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2023.11.29 I 윤기백 기자
사이버 전쟁에 슬기롭게 맞서는 법
  • [기고]사이버 전쟁에 슬기롭게 맞서는 법
  •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사이버 공격 면적이 확대되고,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처리로 데이터 오남용이나 유출 사고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 의료, 금융, 교육, 에너지, 가스, 전기, 통신 등 전 산업부문에서 디지털화가 진전되면서 사이버 보안 사고 역시 빈번해지고 있다.연초 국내 굴지의 이동통신 사업자에서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발생해 여러 차례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유명 대학병원, 대학, 그리고 초일류 세계적 기업에서도 보안 수준 미흡으로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수억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그뿐인가. 기업 정보시스템이 해킹되면 내부 기밀 정보가 유출되기도 하고, 잠긴 정보나 시스템을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받기도 한다. 오늘날 기업이 비즈니스를 중단없이 제공하려면 공격자로부터 자신의 정보시스템을 지켜야 하는 사이버보안과 복원력 확보가 절실한 것이다.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일까. 바로 위험 평가(risk assessment)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다. 정보시스템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위협을 식별하고, 위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risk)을 평가해 위험의 크기를 완화하기 위한 적절한 위험 치료 방법, 즉 적절한 보호조치를 구현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인증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제도다. 기업이 정보통신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는지 심사해 인증해준다.ISMS-P 인증은 정보보호 측면에서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다. 필자는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인증위원회에서 2007년부터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증위원회는 심사기관에 의한 최초 심사 또는 갱신 심사 결과가 인증기준에 부합하는지 판단한다. ISMS-P 인증 대상은 의무 대상자와 자율 신청자로 구분된다. 의무 대상자로는 전국 규모의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ISP), 집적정보통신시설(IDC), 상급종합병원,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 등이 포함되며, 자율 대상자는 자발적으로 관리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는 기관을 가리킨다. ISMS-P 인증을 받으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SMS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될 때 특정 항목 평가점수가 만점으로 부여되고,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지정 시에는 관련한 특정 항목이 만점으로 인정된다. 또한, ▲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의해 물품 구매 등의 계약자 선정 평가 시에 가점이 부여되며 ▲ 정보보호 공시기업의 경우 ISMS-P 인증 수수료를 할인(30%)하고 있다.이제 성년기에 들어선 국내 ISMS-P 인증제도가 더욱 발전하려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인증받은 기업에 대한 혜택을 추가로 확대해 인증의 실효성을 높이고, 인증 심사원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높은 정보보호 수준을 요구하는 기업의 ISMS-P 인증 심사 수준을 강화하고, 국내외 위협 환경 변화를 감안해 ISMS-P 인증기준도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 인공지능 등 신흥 기술을 이용하는 기업에 적용되는 ISMS-P 인증기준을 추가로 개발해 인증의 효과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인증의 글로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 간 상호 인정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정보보호는 사이버 공격과 수비 간의 끝이 없는 싸움이다. 정보보호에 왕도는 없지만,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은 ISMS-P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기업은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보안 인력과 설비 투자를 늘려야 한다.
2023.11.29 I 김현아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현대百에 체험형 전시 선봬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현대百에 체험형 전시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에 오벤터스 우수 보육기업 2개사가 참여,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위에서부터) ㈜유어라운드, ㈜넷스트림 - 현대백화점 신촌점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번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백화점이 협업하여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총 7개사가 참했다. 양사는 고객 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소개하고 고객 가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개인 맞춤형 AI 캐릭터와 AI 버추얼휴먼을 제작하는 유어라운드는 10월 27일부터 약 2주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포토존에 사람들이 서서 움직이면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Heendy)’가 3D로 따라 움직이는 체험과 유어라운드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 ‘버추얼리’를 활용하여 고객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버추얼 휴먼으로 바꾸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홍보모델 ‘신나리’를 버추얼 휴먼으로 제작하였으며, 현대백화점 신촌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스트림은 최근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형태의 아트 브랜드 ‘어바운드리’를 론칭 후, 현대백화점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팝업 전시인 ‘Colourful Escape :: 예술가의 화실’을 지난 11월 14일부터 오픈했다. 해당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모션인식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하였다. 참여형 전시는 11월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유어라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첫 투자를 집행한 스타트업으로, 2023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인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버추얼인플루언서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넷스트림은 모션 인식 미디어아트 ‘컬러풀 이스케이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전시관을 운영한 이력이 있고, 최근 모바일 방치형 게임 게임 챗알피지 플러스를 신규 론칭하는 등 아트 테크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김유정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니저는 “이번 현대백화점 디지털 연계 공간을 통해 오벤터스 보육기업의 오프라인 홍보와 새로운 사업 협력 및 연계 등의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 및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28 I 이윤정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FANG, 1년 수익률 73.8%로 전체 1위"
  •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FANG, 1년 수익률 73.8%로 전체 1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8일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73.8%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1년 성과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2위는 69.3% 수익률의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H)다.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일반형 ETF를 기준으로 하면 2위 ETF 대비 18%p 이상 수익률이 높다.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1년 수익률 뿐 아니라 1개월 14.7%, 6개월 17.2%, 연초 이후 85.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 기간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안정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특정 테마에 집중하기 보다는 AI는 물론 반도체, 메타버스, 전기차,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혁신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 10개에 균형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포트폴리오 안에는 시가총액 2천억 달러 이상으로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메가캡 8종목이 모두 포함돼 있다.이 상품은 전기차 ‘테슬라’, 반도체 ‘엔비디아’, AI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 메타버스 ‘메타’·‘애플’, 플랫폼 기업 ‘아마존’·‘넷플릭스’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개(메가캡 8)을 포함해 10개사에 동일가중 방식에 따라 각 종목 당 10% 내외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특히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국내 유일하게 환율 영향없이 미국 대표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헤지형 상품으로, 향후 미국 금리가 하향 안정화 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달러 약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미국 핵심 기술주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고, 달러 가치의 변동과 관계없이 투자할 수 있는 환헤지 ETF”라며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되면서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3.11.28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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