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74건

네츄럴디톡시, 신종플루 예방 청결·소독제 내놔
  • 네츄럴디톡시, 신종플루 예방 청결·소독제 내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아로마 전문기업 ㈜네츄럴디톡시는 최근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청결·소독제품 3종(사진)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새 제품은 입안을 헹구는 `자일리후레쉬`와 코를 청소하는 `알비뇽`, 손 소독제 `독감고` 등 세 종류로, 모두 전국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네츄럴디톡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팜 엑스포`에 이들 제품을 전시해 일반인들과 약사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알비뇽의 경우 향균작용이 강한 `측백나무 잎`이 주성분이며, 쥬니퍼·제더우드·클라리세이지·유칼립투스 등 해독작용을 하는 원료들도 포함돼 있다. 아침 저녁으로 면봉에 한 두방울만 묻혀 코에 흡입해 청소하면 된다. 독감고는 한방에서 감기약의 감초로 불리는 생강을 주원료로 했으며, 티트리·갈릭·로즈마리 등 향균 원료도 함유돼 있다. 손에 2~3방울 떨어뜨린 후 비벼서 소독하면 되며, 정수된 물에 희석해 사용해도 좋다. 박하와 유칼립투스 등 천연향을 주원료로 한 자일리후레쉬는 구강소독은 물론, 구강내 유익균과 함께 자정능력을 높여주며, 식사 후 양치 대신 가글하듯 사용하면 된다. 이들 세 제품의 가격은 알비뇽(5ml) 2만5000원, 독감고(5ml) 2만원, 자일리후레쉬(80ml) 2700원이다.  
2009.10.29 I 유용무 기자
녹차를 이용한 신종플루 예방법
  • 녹차를 이용한 신종플루 예방법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시중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제품이 날개를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항균 마스크는 물론 항균 손 소독제부터 옷에 뿌리는 항균 및 살균 탈취제 등이 예방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녹차를 이용하면 신종플루를 보다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녹차를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녹차를 가까이 두고 자주 마셔주는 것이다. 녹차 티백을 가지고 다니거나 물병에 녹차가루를 타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녹차를 우려낸 물로 가글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녹차는 항균 및 살균 범위가 넓고 치아표면에 미생물막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녹차 가글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파괴하고 충치에 악취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 녹차를 우려낸 물에 면봉을 적셔 콧속을 닦아주는 것은 신종플루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코를 통해서 페로 전이되는데 콧속에 녹차 물을 묻혀주는 것 하나만으로 바이러스의 침투 경로인 코에 카테킨 보호막을 만들어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녹차가루를 목욕물에 풀거나, 마시고 난 녹차티백을 목욕물에 풀고 편안히 목욕을 하거나 녹차물을 이용해 세안을 하거나 손을 씻는 것도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설록 담당자는 “항 바이러스 효과를 지닌 녹차의 카테킨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100% 순수 녹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 이라며 “세안이나 가글, 코 점막 세척을 위해 녹차 물을 우려낼 때는 일반적으로 마실 때보다 더 오랜 시간을 우려내면 카테킨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고 말했다.
  • 가슴 ''볼록'' 살 ''쏙''…바나나 다이어트의 진실
  • [조선일보 제공] 피임약으로 머리 감고, 치약을 얼굴에 바른다? 인터넷을 통해 기상천외한 뷰티·다이어트 관련 속설들이 유포되고 있다. 그럴싸한 과학적 근거로 포장돼 정설로 굳어진 속설도 제법 있다. 전문가들에게 뷰티·다이어트 속설의 진위를 알아봤다. ■ 물 묻은 면봉을 속눈썹 뿌리에 적셔주면 속눈썹이 자란다? 착시효과다. 물을 묻히면 표면장력으로 물방울이 속눈썹 위에 붙으면서 순간적으로 길어 보인다. 실제 물을 흡수하는 털의 특성 때문에 일시적으로 약간 길어지기도 하지만 자라는 것은 아니다. 지미안 피부과 김경호 원장은 "속눈썹을 비롯한 모든 모발은 수분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물에 젖으면 일시적으로 가로 14%, 세로 12% 정도 팽창하지만 건조되면 원래 길이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 여드름이 났을 때 치약을 바르면 여드름이 가라앉는다? 반대로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치약 거품의 주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에는 단백변성작용이라고 하는 성질이 있어 체내의 단백질을 파괴하는 피부의 적"이라고 했다. 일부 미백 치약에는 과산화수소가 들어 있어, 피부가 거칠고 붉어질 수 있다. 또 치약에 들어간 염소나 불소 같은 할로겐족 원소도 여드름을 일으킨다. ■ 찜질팩으로 배를 따뜻하게 하면 복부와 하체 비만에 도움이 된다? 양태규 고운나래한의원 원장은 "찜질이나 핫팩을 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장관 운동과 복부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다이어트에 조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특히 냉증이 있다거나 장 운동성 장애로 배가 빵빵한 경우 찜질팩이 꽤 도움이 된다"고 했다. ■ 바나나 다이어트는 가슴은 커지고 살은 빠지는 '글래머 다이어트'? 살이 찌고 빠지는 순서는 지방세포에 붙어 있는 알파수용체와 베타수용체의 영향을 받는다. 알파수용체는 지방분해를 억제해 살을 찌우고 베타수용체는 지방분해를 도와 살을 빼준다. "얼굴이나 가슴, 어깨 등에는 베타수용체가 많고, 복부나 허벅지에는 알파수용체가 많다. 다이어트를 하면 빠지지 말아야 할 가슴살이 먼저 빠지고 사라져야 할 허벅지 살은 그대로인 것도 이 때문이다. 특정 음식물을 섭취했다고 이런 속성이 바꾸는 것은 아니다."(일산복음병원 박병헌 내과부장). ■ 맨소래담 바르고 압박붕대로 감은 채 자면 부기와 살이 빠진다? 맨소래담은 근육통·타박상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 주요 성분은 메틸살리신산과 멘톨인데 이들 성분이 소염진통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장시간 서 있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뭉쳤거나 넘어져 다리가 부었을 경우 맨소래담을 바르고 압박붕대를 감아주면 어느 정도 부기가 가라앉는다. 하지만 살 빼는 효과는 없다. 뭉친 근육이 풀어져 살이 빠져 보이는 것뿐. ■ 피임약을 가루로 만들어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한마디로 거짓. 탈모 유형 중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해서 생긴 여성의 탈모 치료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들어 있는 경구 피임약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걸 가루로 바르는 것은 효과가 없다. 김경호 원장은 "경구용으로 나온 약은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가루로 만들어 머리를 감아서는 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 차가운 식염수를 적신 솜을 모공에 올려놓으면 모공이 줄어든다? 세안 후 차가운 식염수를 모공에 올려놓으면 모공 주변의 피부가 수축해 일시적으로 모공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얼음팩이나 차가운 수건도 동일한 효과를 낸다. 임이석 원장은 "일시적으로 피부가 조이는 느낌이 들지만 모공 축소보다는 보습에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웅진코웨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 `하트` 선봬
  • 웅진코웨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 `하트` 선봬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웅진코웨이(021240)가 전사적 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인 `하트(HEART)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하트`는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5대 서비스 정신(Heart, Early, Answer, Respect, Trust)의 첫 글자가 결합된 맞춤형 서비스 제도이다. 웅진코웨이는 향후 ▲위생 서비스 전문성 강화 ▲제품별 맞춤 서비스 킷(kit) 개발 ▲법인∙다중이용시설 전문 서비스 조직 신설 ▲정확한 서비스 시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웅진코웨이는 기존에 고객이 요청할 때 제공했던 살균세정 서비스를 2달에 1번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또 위생장갑과 위생면봉 등으로 구성된 정수기∙비데 전용 `서비스 킷(Kit)`을 도입했다. 법인고객만을 전담하는 서비스조직도 신설했다. 학교, 사무실, 관공서 등 법인∙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서비스 조직(6개 센터, 25개 법인지국)을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서비스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의 감성까지 충족시킬 줄 아는 소프트웨어적 서비스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 웅진코웨이 `하트서비스` 브랜드 선포식▶ 관련기사 ◀☞(포토)웅진코웨이, `하트서비스` 브랜드 선포식☞하버드大교수 "웅진 공기청정기 유해물질 99%제거"
2009.07.06 I 안준형 기자
"악~ 황사, 씻고 또 씻어라"
  • "악~ 황사, 씻고 또 씻어라"
  • [노컷뉴스 제공]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철 황사로 황사철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사는 그냥 모래가 아니라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엉겨 있어 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다. 황사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첫째도 세안, 둘째도 세안'이다. 외출 전후를 기준으로 효과적인 피부 관리법을 알아봤다. ◈ 황사철 피부케어-외출 전&후 △외출 전= 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화장수와 보습제로 마무리 한다. ② 외출 15분 전 자외선차단제 (SPF20 이상)를 꼼꼼히 발라준다. ③ 화장을 해야 하는 경우 피부보호막 개념의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기능이 있는 비비크림을 사용한다. ④ 이물질이 달라붙기 쉬운 립스틱이나 크림 섀도우 등 끈적이는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한다. ⑤ 유행하는 반짝이 파우더는 바람에 날려 안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한다. △외출 후= ① 철저하게 클렌징 한다. ② 씻지 않은 상태에서 피부가 가렵다고 긁거나 문질러서는 안 된다. ③ 사우나를 하면서 때를 밀거나 세수할 때마다 얼굴의 각질을 제거한다든지, 일주일에 몇 번씩 딥클렌징 팩을 한다든지, 아하(AHA) 성분 등이 들어있는 필링제를 매일 사용하는 등의 물리적 자극은 피한다. ④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제공한다. ◈ 세정력 강한 클렌저 피하고 자극 최소화 기본 케어 시 주의할 점으로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 사용을 자제한다. 피부 자극이 적은 ph5.5 정도의 약산성 클렌저가 적당하다. 또한 피부가 거칠어졌다고 얼른 팩을 하는 것은 되레 피부에 무리만 갈 뿐 별 효과가 없다. 화장솜에 식염수를 적셔 피지가 특히 많은 코와 턱 부분을 닦아주고 뾰루지 부분은 면봉에 식염수를 적셔 자주 닦아주면 심하게 곪지 않고 가라앉는다. 또한 항산화제를 피부에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도 황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가 포함된 식품으로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함유된 식품들, 녹차, 콩 식품 들이 대표적이다. ◈ 황사철 화장품, 어떤 제품이 있나? '이니스프리의 애플 쥬이시 클렌징 오일'은 황사먼지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씻어 낼 수 있어 편리하다. '아토팜 MLE페이스크림'은 피부구조와 유사한 피부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유해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한다. 'CNP차앤박 B·B·B크림'은 피부재생, 안티폴루션 기능은 물론 자외선차단 기능까지(SPF46, PA++) 고루 갖춘 프리미엄급 비비크림. 황사철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다. '라네즈 하이드라솔루션 에센스'는 봄철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2008년 여드름 잔해 제거하고 2009년에는 깨끗하게!
  • 2008년 여드름 잔해 제거하고 2009년에는 깨끗하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10대~20대의 사춘기 여드름, 20~30대의 성인여드름까지 현대인들의 많은 고민과 열정, 스트레스의 증거물로 여드름을 꼽을 수 있다. 그 외로 호르몬의 작용, 유전적 소질, 모낭 내 세균의 증식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기도 하지만 어리거나 나이가 많거나 여드름은 골치 덩어리다. 가벼운 여드름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나 정도가 심한 경우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모공확장과 국부적인 색소 침착을 남기거나 더욱 심한 경우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양·한방 협진병원 밸리뉴클리닉 김수현원장은 여드름 치료의 방법으로 내부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원인을 치유하는 한방케어와 외부적으로 피부의 치료를 위한 한방 홈케어, 최종 흉터치료로 콜라덤-엔, 미세진피 재생술, 프로 프락셀 레이져를 제안한다. 김수현원장의 도움을 받아 여드름의 단계별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초기여드름 주로 성장기에 나타나는 가벼운 면포성여드름으로 볼주위로 주로 생기고 피지막이 정상보다 두꺼워져 모공이 좁아진 상태이다. 피부세포의 생성, 퇴화의 과정에서 생성되는 분비물과 죽은 세포의 각질등이 원인이므로 모낭이 막히지 않게 세안을 하며 현재의 화장품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관리하는 것이 좋다. ▶흰여드름 피지가 누르스름한 지방산으로 변해 모공을 막고 있기 때문에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아직 아프지는 않지만 여드름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 절대로 손을 대지 말고 면봉등을 이용하여 고체로 변할 쯤에 그 뿌리까지 짜 주면 어느 정도 진정된다. 이후 적절히 재생관리를 하게 되면 피부손상을 막을 수 있다. ▶검은여드름 하얀 여드름이 공기나 오염물과 접촉하면서 산화되어 끝이 까맣게 변한 상태로 그대로 방치하면 모공주위에 피부가 탄력을 잃기 때문에 느슨해지면서 모공이 더 커지게 된다. 흰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그 뿌리까지 짜줘야 하지만 모공 깊숙이 있어 집에서는 완전 제거가 힘들고 잘못 짜면 모공주위의 피부를 손상시켜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전문적으로 치료를 요할때이며 모공을 막는 메이크업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농성여드름 염증이 악화되어 곪은 상태로 통증이 동반된 상태이다. 여드름 화농으로 인해 피부세포 역시 극도로 예민해져 자외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므로 장시간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유전적 요인인 경우가 많으며 2~3개의 소량일 경우 집에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지만 1개월이상 지속시 반드시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하다. ▶ 여드름 흉터 여드름을 짜낸 자리가 세균에 감염될 경우, 모공의 뿌리 부분까지 곪아 홈이 파이게 되는데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진피가 손상 받은 것이기 때문에 콜라덤-엔, 프로 프락셀 같은 재생레이저를 통해 피부를 개선해 줘야 한다. 양·한방 협진병원 밸리뉴클리닉 김수현원장은 “이러한 여러 가지 종류의 여드름을 해결하기 위해선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 스트레스로 인해 깨져버린 신체리듬과 오장육부의 흐름을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제자리로 돌려 놓는게 우선이라 하겠다.’며, ‘또한 동시에 외적인 피부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만 여드름 흉터 등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밸리뉴클리닉 신이경원장은 “여드름 흉터치유를 위해 쓰이는 프로 프락셀은 피부 안쪽부터 탄력성분이 차 올라오면서 피부에 탄력이 붙어 각종 흉터는 물론 넓어진 모공과 눈가, 입가주름은 물론 튼살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양·한방 협진 밸리뉴클리닉 신이경원장, 김수현원장)
눈 화장 예쁜 홍과장, 비법은?
  • 눈 화장 예쁜 홍과장, 비법은?
  • [조선일보 제공] 눈 점막은 감염 위험이 높고 피부도 연약해 메이크업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눈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발표했다. 건강한 눈 화장을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청결이 기본화장품이나 용기에서는 위험한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랄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눈 화장을 하기 전에는 항상 손을 씻고 제품이 미생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를 들어 눈에 닿는 제품이나 도구가 화장대에 닿게 되면 세균이 묻을 수 있다. ▲제품에 침이나 물은 금물 눈 화장품을 적시기 위해 침이나 물을 묻히면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고 제품에 들어 있는 방부제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나눠 쓰지 말라 눈 화장품을 나눠 쓰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병원균이 옮을 수 있다. 시험용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1회용 제품이 안전하다. 1회용이 아닌 제품을 모든 이용자가 면봉 같은 1회용 도구를 이용해야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움직이는 교통수단 안에서 사용 자제 차가 덜컹거리거나 급정거할 때 눈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감염이 생기면 쓰던 제품 버려라 눈병에 걸리면 사용하던 화장품은 버린다. 눈 주변에 염증이 있을 때도 눈 화장을 하지 않는다. ▲오래된 제품도 쓰레기통으로 구입 후 2-4개월이 지난 마스카라 제품은 버리는 것이 좋다. 말라버린 마스카라도 버린다. ▲29℃ 이하에서 보관 화장품에는 방부제가 들어있지만 높은 온도에서는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눈에는 눈 화장품만 립라이너 등 다른 부위에 바르는 화장품을 눈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입 등에 묻어 있는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며 눈 화장품에 허용되지 않은 색소에 민감한 눈과 눈가 피부가 노출될 수 있다. ▲속눈썹이나 눈썹 염색 자제 FDA는 속눈썹이나 눈썹 염색용 제품을 허용하지 않았다. 눈썹이나 속눈썹 염색은 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인조 눈썹 사용 주의 인조눈썹이나 인조눈썹용 접착제는 알레르기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극이 일어나면 사용 중단 메이크업 후 자극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자극이 계속되면 의사와 상담한다. ▲성분 체크는 꼼꼼하게 색소를 포함해 성분을 확인한다. 성분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화장품에 사용이 허가된 색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콜, 수르마 등 중동 화장품 성분 주의 콜(kohl), 카잘(kajal), 수르마(surma) 등으로 알려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아이라이너 제품 가운데 일부에는 안티몬이나 납 같은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주의한다. 물론 실제 이들 성분은 없이 단지 눈 주위를 어둡게 하는 제품에 이런 명칭을 붙이기도 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상이 생기면 신고 사용 중 눈이나 주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소비자단체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한다.
  • 벌써 황사... 건강 주의보!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최근 황사가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황사의 이동경로가 중국을 지나면서 납, 질산 및 아황산가스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런 오염물질이 포함된 미세한 먼지는 비강 내 점막을 파괴하여 비염이나 축농증을 유발하고, 호흡기 깊숙이 침입,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호흡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이며, 눈이 자주 충혈 되며 눈물이 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한다. 이판제 코비한의원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단 원인 제거가 우선이다. 또한 음식물이나 호흡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원인을 미리 파악해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료경영컨설팅 전문그룹 (주)위드코비가 운영하는 코비한의원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코 질환을 집중 치료하는 전문 한의원으로 출발해 2008년 2월 현재, 32개의 가맹점과 캐나다 1호점을 시작으로 북미지역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이판제 대표원장을 필두로 전국에 70여명의 한의사가 분포돼어있다. ◇ 황사철 음식관리 1. 야채, 과일은 더 씻고, 헹궈서 황사가 심할 때 야채와 과일은 특별히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황사 먼지나 중금속이 잘 씻겨나가도록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야채와 과일을 씻는다. 특별한 세제를 쓰는 대신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과일을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기운을 북돋우는 한방차 한잔 눈과 목이 쉽게 피로해지는 때인 만큼 그냥 물보다는 조금 특별한 한방차를 끓여 마셔 보자. 눈에 좋은 결명자와 구기자를 넣은 차, 기관지에 좋은 오미자를 물에 넣고 끓여서 식혔다가 봄철 내내 마시면 된다. 3. 해독 음식으로 기관지를 건강하게 먼지를 많이 마시면 흔히 찾게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 하지만 돼지고기보다는 콩나물과 도라지, 감자 등의 야채가 황사 먼지 해독에 효과적이다. 도라지와 콩나물, 숙주나물은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모래 먼지에 칼칼해진 목을 씻어준다. 4. 물 많은 음식이 제일! 된장을 풀어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 콩나물 뿌리까지 넣은 콩나물국, 북어국, 황사에는 수분 공급과 해독을 도와주는 국을 많이 먹는다. 감기 걸리기 쉬운 황사철, 아이들에게는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를 자주 먹여서 비타민을 보충해준다. ◇ 황사철 코 관리 1. 무조건 헹궈라. 황사 먼지는 입자가 크기 때문에 코 점막에 특히 잘 달라붙는다.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은 콧속도 식염수로 헹궈야 안전하다. 조금 찝찔하긴 하지만 코로 식염수를 빨아들인 다음 입으로 뱉어내는 방법이 좋다. 아이들은 면봉을 식염수에 적셔 콧속을 살살 닦아낸다. 2. 골초도 황사 앞에서는 무너진다.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라도 황사 바람 앞에서 같은 양의 담배를 피우다보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건조하고 먼지 많은 공기 때문에 평소보다 코와 목이 더욱 메마르지 않도록 황사 먼지가 불 때는 담배를 자제한다. 3. 따뜻한 물을 마셔라. 코가 쉽게 건조해지고 숨쉬기가 힘들 때는 뜨거운 물을 마신다. 뜨거운 물이 든 컵을 들고만 있어도 뜨거운 김 때문에 코도 덜 막히고 목도 건조하지 않아 좋다. 그냥 물만 마시기 심심하다면 녹차나 보리차를 끓여 먹도록 해보자. ◇ 어린이, 노인 황사 대처법보통 사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은 황사가 심한 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할 일이 생겼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긴 팔 옷에 마스크를 착용한다. 아이와 노인 방에 가습기는 필수, 카펫이나 봉제 인형은 퇴출감이다. 집에 돌아와서 아이에게 뺨부터 부비는 아빠는 빵점. 외출했던 어른들은 일단 몸을 깨끗이 씻고 아이를 대한다.
2008.03.03 I 강동완 기자
  • 벌써 황사... 당신은 알레르기 위험군?
  • [조선일보 제공] 최근 황사가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황사의 이동경로가 중국을 지나면서 납, 질산 및 아황산가스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런 오염물질이 포함된 미세한 먼지는 비강 내 점막을 파괴하여 비염이나 축농증을 유발하고 호흡기 깊숙이 침입,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호흡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다. 면역성이 약한 반면 활동성이 강한 어린이들이나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황사가 더욱 달갑지 않은 선물일 것이다. 보통 사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은 황사가 심한 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할 일이 생겼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긴 팔 옷에 마스크를 착용한다. 아이와 노인방에 가습기는 필수며, 카펫이나 봉제 인형은 퇴출감이다. 집에 돌아와서 아이에게 뺨부터 부비면 안 된다. 외출했던 어른들은 일단 몸을 깨끗이 씻고 아이를 대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이며, 눈이 자주 충혈되며 눈물이 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행해져야 할 것은 항원의 차단이다. 항원의 하나인 집 먼지 진드기나 실내 곰팡이 균을 차단하고 규칙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진드기는 주로 침구류에 서식하면서 사람이 잠을 잘 때 인체와 접촉한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경우는 눈 주위와 입천장까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눈물이 빠져나오는 누관을 자극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에 민감하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숯이나 시중에 나와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항원을 차단하거나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이판제 코비한의원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단 원인 제거가 우선이다. 또한 음식물이나 호흡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원인을 미리 파악해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사철 건강 유지 비결 <황사철 음식관리> 1. 야채, 과일은 더 씻고, 헹궈서 황사가 심할 때 야채와 과일은 특별히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황사 먼지나 중금속이 잘 씻겨나가도록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야채와 과일을 씻는다. 특별한 세제를 쓰는 대신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과일을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기운을 북돋우는 한방차 한잔 눈과 목이 쉽게 피로해지는 때인 만큼 그냥 물보다는 조금 특별한 한방차를 끓여 마셔 보자. 눈에 좋은 결명자와 구기자를 넣은 차, 기관지에 좋은 오미자를 물에 넣고 끓여서 식혔다가 봄철 내내 마시면 된다. 3. 해독 음식으로 기관지를 건강하게 먼지를 많이 마시면 흔히 찾게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 하지만 돼지고기보다는 콩나물과 도라지, 감자 등의 야채가 황사 먼지 해독에 효과적이다. 도라지와 콩나물, 숙주나물은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모래 먼지에 칼칼해진 목을 씻어준다. 4. 물 많은 음식이 제일! 된장을 풀어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 콩나물 뿌리까지 넣은 콩나물국, 북어국, 황사에는 수분 공급과 해독을 도와주는 국을 많이 먹는다. 감기 걸리기 쉬운 황사철, 아이들에게는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를 자주 먹여서 비타민을 보충해준다. <황사철 코 관리> 1. 무조건 헹궈라. 황사 먼지는 입자가 크기 때문에 코 점막에 특히 잘 달라붙는다.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은 콧속도 식염수로 헹궈야 안전하다. 조금 찝찔하긴 하지만 코로 식염수를 빨아들인 다음 입으로 뱉어내는 방법이 좋다. 아이들은 면봉을 식염수에 적셔 콧속을 살살 닦아낸다. 2. 골초도 황사 앞에서는 무너진다.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라도 황사 바람 앞에서 같은 양의 담배를 피우다보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건조하고 먼지 많은 공기 때문에 평소보다 코와 목이 더욱 메마르지 않도록 황사 먼지가 불 때는 담배를 자제한다. 3. 따뜻한 물을 마셔라. 코가 쉽게 건조해지고 숨쉬기가 힘들 때는 뜨거운 물을 마신다. 뜨거운 물이 든 컵을 들고만 있어도 뜨거운 김 때문에 코도 덜 막히고 목도 건조하지 않아 좋다. 그냥 물만 마시기 심심하다면 녹차나 보리차를 끓여 먹도록 해보자. ▶ 관련기사 ◀☞젊은 나이에 흰머리, 갑상선·당뇨병 때문일 수도☞너무 깨끗해도 탈?☞야근에 술자리… 그녀의 ''가슴''이 위험하다
  • 檢 `李후보 비방` 지만원씨 사무실 압수수색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지난 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군사평론가 지만원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신종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지난 1일 지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날밤 지씨에 대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지씨는 올 초 인터넷에 띄운 칼럼 등을 통해 `이명박 후보의 자서전에 비춰 이 후보가 이 후보 형·누나들의 이복동생일 가능성이 있고, 이 후보가 자원 입대했다가 질병으로 귀가조치 됐다는 것도 거짓말로 보인다`고 주장해 한나라당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검찰은 이 후보의 병역 의혹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그동안 병무자료, CT.X레이 등 촬영자료, 의료자료, 의료전문가 진술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출생 의혹과 관련해 가족관계, 주변인 진술, 각종 저술자료 검토, 과학적 분석증거 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이 후보 캠프측은 지난달 27일 합동연설회 참석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 이 후보 숙소에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들이 찾아와 면봉으로 입 안의 상피세포를 채취한 후 DNA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이 후보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상피세포도 채취해 DNA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신종대 차장검사는 이 후보와 형제들의 DNA 샘플을 확보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충분히 어떤 사실을 갈음해줄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해 샘플을 확보했음을 시사했다.
2007.08.02 I 조용철 기자
  • `장마철 녹색가전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제습 제품이나 스팀청소기 등 장마철을 조금 더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상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하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사용중인 제품의 관리다. 특히 장마철에는 가전 제품에 습기가 많이 차고 곰팡이가 필 우려도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정수기, 공기청정기, 음식물 처리기와 같이 민감한 생활 가전은 장마철일수록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다. 장마 기간에는 사방에 물이 고이고 흐르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고, 습기가 많아 공기 중으로도 세균이 감염될 위험이 있다.지하수, 약수 등은 장마철에는 세균에 오염되었을 우려가 높기 때문에 정수기는 장마철에 매우 유용하다. 정수기에서 추출되는 물은 필터를 통해 걸러지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걱정이 없는 순수한 물이지만, 저장 탱크에 오래 고여있으면 오염이 될 수도 있다.따라서 오랫동안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수조의 물을 모두 빼내고 청소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물이 나오는 꼭지 부분에는 물때가 낄 수 있기 때문에 면봉 등으로 자주 닦아주고 정수기 주변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정수기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일수록 더욱 꼼꼼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공기청정기는 보통 황사가 심한 봄이나 창문을 오랜 시간 닫아두는 겨울철에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장마철일수록 공기청정기는 더욱 유용한 제품이다. 장마철의 퀴퀴한 냄새, 공기 중의 곰팡이나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요즘은 장마철에도 에어컨을 작동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레지오넬라 균을 제거하는 데 공기청정기가 탁월한 기능을 한다.공기청정기 역시 필터를 꾸준히 관리해야 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교환 주기에 맞게 필터를 교체하고, 공기청정기의 먼지 흡입구나 센서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음식물 처리기는 최근 들어 장마철에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고, 이로 인해 고약한 냄새나 세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 처리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꾸준히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방충 카트리지는 평소보다 자주 교체하고, 거름망 등은 2~3일에 한 번씩 청소해야 한다.음식물 처리기를 본인이 관리하기 어려울 경우, 서비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제철 웅진코웨이(021240) 상품기획팀장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녹색가전은 장마철에 더욱 관리가 중요하다"며 "고객들 스스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관리를 하고, 서비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nbsp;
2007.07.10 I 이진철 기자
‘백색테러’의 계절… ‘홈팩’ 해보세요
  • ‘백색테러’의 계절… ‘홈팩’ 해보세요
  • [조선일보 제공]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피부. 그 중에서도 물기가 많이 닿는 손과 입술, 각질이 쌓이기 쉬운 팔꿈치는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져도 트고 갈라지기 일쑤다. 방법이 없을까? 천연미용연구가 박선영씨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천연팩으로 거칠어진 손과 입술을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선 ‘흑설탕 에센스’를 이용하는 방법. 냄비에 물 1L, 흑설탕 500g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면 흑설탕 에센스가 완성된다. 거칠어진 입술에 흑설탕 에센스를 바른 뒤 랩이나 화장솜을 알맞게 잘라 올려둔다. 약 10분 뒤 스팀타월로 닦아주면 입술에 윤기가 생긴다. 또, 흑설탕 에센스와 로션을 1대1로 섞어 팔꿈치부터 손가락까지 바른 뒤 랩을 씌우고 15분쯤 지나면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 타월로 닦아낸 뒤 로션을 바른다. 천연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갈라진 입술에 면봉으로 천연 꿀을 바른 뒤 랩을 씌우고 5~10분 정도 지나면 젖은 화장 솜으로 닦아낸다. 손도 마찬가지. 나선형 방향으로 마사지하듯 펴 바른 뒤 랩과 면장갑을 쓰고 15분 정도 지나면 스팀 타월이나 해면 스폰지로 닦아낸다.레몬 마사지도 손과 손톱에 윤기를 준다. 즙을 내고 남은 레몬껍질을 1주일에 1~2회 정도 손톱과 손가락 마디마디, 팔꿈치를 문질러 마사지하는 방법. 스팀 타월이나 해면 스폰지로 닦아낸 뒤 화장수나 핸드로션을 바르면 부드러워진다. 팔꿈치의 묵은 각질은 ‘율무팩’으로 벗겨낸다. 팔꿈치에 율무가루를 이용해 마사지한 뒤 씻어내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바른다. 랩을 씌워 15분쯤 지나면 스팀 타월이나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보습로션을 바른다. 참기름 마사지도 해볼 만. 참기름을 따뜻하게 데워 팔꿈치에 마사지한 뒤 15~20분 정도 흡수될 때까지 그대로 둔다. 스팀 타월로 기름기를 닦아내고 보습 로션을 바른다.
닮은 것 같긴 한데… 너 내아들 맞니?
  • 닮은 것 같긴 한데… 너 내아들 맞니?
  • [조선일보 제공]친자(親子) 확인을 위한 유전자(遺傳子) 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H사. 이 회사 인터넷에는 매달 평균 150여명의 ‘얼굴 없는 고객’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무료 키트’를 신청한다. 무료 키트는 면봉 4개와 ‘유전자 검사 동의서’로 구성돼 있다. 면봉 4개를 받은 고객들은 ‘핏줄’이 의심스러운 자기 아기 뺨 안쪽 살점이나 손톱 등을 몰래 동봉해 이 회사로 보낸다. H사는 ‘반송(返送) 봉투’를 받은 지 12시간 안에 고객의 ‘의심’을 풀어준다. 비슷한 일을 하는 D사 관계자는 “검사를 신청하는 전체 고객의 70% 가량이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보니 “씹던 껌으로도 검사가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칫솔로 검사하려면 얼마나 쓰던 것이어야 하나요” “담배 꽁초 보내도 되나요”라는 등의 질문이 많았다. 면봉을 이용한 검사조차 왠지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대기업 연구원 김모(39)씨의 경기도 시흥시 사무실에는 지난달 20일 등기 서류가 배달됐다. 얼마 전 자신과 아내 사이에 낳은 두 살배기 외동딸의 ‘신분’이 궁금해 유전자 검사 회사에 문의했더니 검사 키트가 도착한 것이다. 이 회사는 친절하게도 발송자를 회사가 아닌 ‘박미애’라는 가명으로 표기해 보냈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지 불과 이틀 만의 일이다. 김씨가 맞벌이를 하는 ‘아내’에게 의심을 품은 것은 한밤중에 가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면서부터다. ‘아무리 회사를 다닌다지만 이건 심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던 그는 각종 매체에서 “최근 불륜이 심해 자녀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유행한다” “검사자 중 25%는 친자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한번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이다. 김씨는 별 생각 없이 유전자 검사 사이트를 뒤적이다가 절차가 놀랍도록 간단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무료 도구를 신청한 후 시료를 택배로 보내면 이메일을 통해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과정을 거쳐 자기 딸이 하루 만에 ‘진짜 딸’이라고 확인받았다. 유전자 검사는 처음 미국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최근까지 300만~400만원씩 했다. 유전자 검사를 하려 해도 절차가 까다로웠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상황이 확 달라졌다. 병원이나 법의학 감식을 통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가격까지 6분의 1 정도로 다운된 것이다. ‘DTC(소비자 직접 거래·Direct to Consumer) 검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도 대부분 24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이모씨는 10년 전 부인의 요구로 이혼했다. 처음에는 돈 문제였지만 헤어지고 나자 ‘혹시…’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참고 있던 의문을 이씨는 올 3월 해결하기로 했다. 재혼까지 미뤄가며 애지중지 키워온 아들이었지만 이씨는 ‘친자가 아니다’라는 결과를 통보받은 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애틋하게 키워온 아들이었는데 뒤늦게 호적을 정리하기도 껄끄러웠다. 그렇지만 “내 아이가 아닌데…”라는 생각도 없어지지 않았다. 그는 아직까지 아들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 유전자 검사기관은 허가가 아닌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즉, 인력과 시설만 갖추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작년 1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100여개 업체가 무더기로 보건복지부에 신고를 마쳤고 올해 4월 현재 신고 업체 수는 162개에 달한다. 친자 확인이 이처럼 확산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개방적인 최근의 성(性)문화다. 여기에 편리함을 추구하려는 세태도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일정부분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조경애 상담위원은 “드라마 등 방송에서 친자 확인을 일상사처럼 다루는 데다 절차가 홈쇼핑만큼 간단해져 큰 고민 없이 검사에 임하는 것 같다”며 “친자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만으로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섣부른 검사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 3년 전부터 가물에 콩 나듯 눈에 띄던 친자검사 관련 이혼 상담이 최근 들어 한 달에 한두 건씩 꾸준히 접수되는 점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