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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마감) 블루칩 랠리..다우 121p, 나스닥 9p 상승
  • [edaily] 실적발표시즌이 거의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에서 경제로 옮아가면서 뉴욕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오늘 아침 발표된 개인의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금융, 제약주를 중심으로 블루칩이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져 나온 점이 다소 부담스러웠다. 7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곧바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장중반이후에는 지수 2050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지수는 장막판 다소 밀려 어제보다 0.46%, 9.29포인트 오른 2027.13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강보합선으로 출발해 일찌감치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려놓은 뒤 한차례도 밀리지 않고 장중 내내 상승폭을 150포인트 이상 유지했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16%, 121.09포인트 오른 10522.8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6%, 6.71포인트 오른 1211.2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1%, 0.07포인트 상승한 484.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8천6백만주로 어제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8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었지만 증시는 그동안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해 워낙 시달린 탓에 악재는 무시하고 호재를 반가워하는 영악함을 보였다. 6월중 개인소득은 전월에 비해 0.3%, 지출은 0.4% 증가해 각각 0.2%를 기록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한 반면, 컨퍼런스보드의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17.5보다 낮은 116.5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중 지수는 당초 발표된 117.9보다 높은 118.9를 기록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92.9로 전월의 93.5보다 낮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와 세금환급, 에너지가격의 하락, 그리고 재고감축으로 인해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8월 서머랠리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오늘 랠리를 보인 금융, 헬스캐어, 제약, 에너지업종들은 전반적으로 2/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업종들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을 중심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시현했고,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지, 화학, 핼스캐어, 금융, 제약,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 정유, 천연가스 부문만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9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0.2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유일하게 0.0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버라이즌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33% 올랐고, 컴퓨터지수도 0.69%,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어제와는 달리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73%,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69% 올랐다.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피플소프트가 어제보다 6% 상승하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장중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밀렸고, 미국 최대의 로컬 전화업체인 버라이즌은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연간 주당순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탓에 2.8% 하락했다. 어제 약세를 면치 못했던 금융주들이 기지개를 켰다. 온라인 증권사인 어메리트레이드는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터의 온라인 증권사를 1억5천4백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어메리트레이드는 고객의 예탁자산규모가 23%나 늘어나고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주가는 어제보다 8.97% 올랐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제넨텍과 조마의 신약인 자넬림의 실험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암젠, 바이오젠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주들 역시 SG코웬이 화이저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75% 상승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96%, 인텔 2.65%, 마이크로소프트 0.59%, JDS유니페이스 5.36%, 시에나 5.95%,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 3.00%,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1.86% 올랐지만 오러클이 어제보다 3.16% 하락했고 델컴퓨터 1.93%, 월드컴 1.75%, PMC시에라 1.85%, 퀄컴 1.37%,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57%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1.24%, 엑슨모빌이 1.53% 하락했고 이밖에 하니웰, IBM, JP모건체이스, 그리고 P&G 등 하락종목이 6개에 불과했다. 필립모리스가 어제보다 3.71% 상승했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3.30%, 듀퐁이 2.88%, 인텔 2.65%, 캐터필러 2.69%, 머크 2.52%, 3M이 2.37%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2001.08.01 I 김상석 기자
  • (미업종종합)반도체, 강세..인터넷·통신·금융 약세
  • [edaily]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꾸준히 방향모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재료없이 그야말로 지리한 장세를 연출했다. 거래도 대단히 부진해 연중최저치 수준에 근접한 수준이어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금주중에도 일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 탓에 궂이 서둘러 포지션을 취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듯했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 지난주 후반의 사흘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밀린뒤 정오무렵 한차례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힘없이 밀려 전주말보다 0.55%, 11.23포인트 하락한 2017.8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잠깐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로 일관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14%, 14.95포인트 하락한 104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11%, 1.30포인트 하락한 1204.52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06%, 0.30포인트 하락한 484.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AMD 선전으로 강세..하드웨어는 혼조 반도체주는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에 대한 배런스의 긍정적인 보도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드웨어주는 실적 발표 시즌이 일단락되면서 혼조 양상을 띠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장대비 0.65% 상승한 반면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99% 떨어진 수치에서 마감됐다. 이날 반도체주를 강세로 이끈 것은 AMD에 대한 배런스의 긍정적인 보도. 금융 주간지인 배런스는 제리 샌더스 AMD 회장과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AMD의 주가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 AMD는 개장전부터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샌더스가 인텔과의 가격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MD는 전주말보다 3.00% 상승했다. 인텔의 경우, 크레그 배렛 CEO가 PC 판매가 계절적 수요 등의 영향으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지만 주가는 0.6% 하락한 수치에서 마감됐다. 한편 위트 사운드뷰의 앤러리스트인 존 라우와 스콧 랜덜은 이제 막 끝난 어닝시즌(실적발표시즌)과 이번 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와 실적 예상치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되돌려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가 0.7% 상승했고 마이크론과 모토로라가 가각 0.2%, 0.1% 상승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자일링스도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램버스는 7.3% 폭락세를 연출했다. 하드웨어 업종의 경우 애플과 휴렛팩커드가 각각 0.1%, 0.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IBM은 1.1% 상승한 수치에서 거래를 마쳤다. ◇ 인터넷-소프트웨어-통신 동반 약세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관련주 모두 뉴욕증시 전반의 약세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어도비 시스템즈의 실적경고가 주요 종목들의 약세를 부추겼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3%,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는 0.22% 떨어졌다.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23%,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0% 하락했다. 메릴린치 B2B 지수도 2% 내렸다. 통신업종들도 약세로 S&P 통신지수가 0.67%, 나스닥 통신지수가 0.9%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관련주에서는 오라클이 2.05%, 피플소프트가 2.03%,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1.5%, 일렉트로닉 아츠가 1.54% 하락했다. 어도비시스템즈가 현재 3분기(6-8월) 수익 전망치는 맞춰가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당초 예상치에 못미칠 수 있다고 경고, 6% 가까이 하락햇다. 퍼스트콜 등 전문 리서치기관은 업체가 3분기에 EPS 28센트, 매출은 3억264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AOL타임워너의 AT&T 케이블 부문 인수를 저지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가 있었고 주가는 0.50% 올랐다. MS는 현재 인터넷 부문에서 AOL과 경쟁 중이며 컴캐스트가 AT&T 브로드밴드 부문 인수에 실패한 후 AOL과 AT&T의 협상 중지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인터넷 관련업종 중에서는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은 6% 올라 8.49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해 2분기에 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1센트의 수익을 올리고 3~4분기에는 그 수익규모가 증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통신장비 업체들은 사이카모어 네트웍스가 8.2% 하락했고 노텔 네트웍스도 약 4% 하락했다. 한편 나스닥 통신지수 편입업종 중에서는 에릭슨이 9.3% 상승해 강세를 보인 반면 스페트래지트가 12.5%, 레벨3 커뮤니케이션스가 6.9%, 오니 시스템스가 4.7% 떨어져 지수를 끌어 내렸다. 그외 MCI월드컴이 7.6% 올랐지만 월드컴은 6.3% 떨어졌고 보다폰과 AT&T는 각각 5.4%, 2.6% 올랐다. 한편 퀄컴은 지난 주말 실적호조 전망으로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메릴린치가 기술주 포트폴리오에서 DST시스템을 밀어내고 퀄컴을 편입, 1.47% 상승했다. ◇ 금융-바이오, 대체로 약세 금융주는 미 기업의 실적악화가 은행과 증권사에 계속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란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 리먼브라더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치도 금융주를 압박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73%나 하락했고,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0.37% 내렸다. S&P 은행지수도 0.07% 내리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시장환경이 좋지않다면서 리먼브라더스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 금융주 약세장의 원인을 제공했다. 또 메릴린치와 J.P. 모건체이스의 2001년 EPS도 하향 조정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주가는 2.16%가 하락했고, 메릴린치는 1.3%, JP모건은 0.9%가 내렸다. 골드만삭스도 2.5%나 하락했다. 은행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티그룹이 0.8% 하락했지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0.5%와 0.01% 올랐다. 뱅크원은 0.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GE의 금융부문인 GE캐피털이 헬러파이낸셜을 5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헬러파이낸셜 주가는 개장전부터 급등한 뒤 47.60%나 폭등했다. 바이오업종은 아빌론에 대한 규제로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2.7%가 하락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2.1%나 내렸다. 아빌론주가는 FDA가 독감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들어 2001~2002년도 시판을 유보시킨데 영향받아 34%나 폭락했다. 이밖에 암겐은 0.6%, 바이오젠은 0.56% 올랐지만, 임뮤넥스는 0.4% 하락했고, 휴먼게놈은 3.5%나 내렸다. 메디뮨도 3.2%나 하락했다.
2001.07.31 I 유용훈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31일)
  • [edaily] 7월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주식시장은 혼조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에 영향을 미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이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속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소비자신뢰지수와 NAPM지수 등의 발표를 앞두고 좀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 또 S&P500지수 편입종목이나 증권주에 대한 실적경고도 잇따랐다. 국내에서는 현대투신증권 매각을 위한 AIG의 입장발표가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미뤄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닉스가 연말까지 1조5000억원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다만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4일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주식편입비중을 늘리고 있는 점은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줄 요인이 될 것이다. 또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처음으로 4%대로 하락,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도 우호적이다. 31일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증시, 약보합..무기력한 장세 지속 뉴욕증시가 꾸준히 방향모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재료없이 지리한 장세를 연출했다. 거래도 대단히 부진해 연중최저치 수준에 불과했다. 이번주에도 일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 탓에 궂이 서둘러 포지션을 취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55%, 11.25포인트 하락한 2017.8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0.14%, 14.95포인트 하락한 104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11%, 1.30포인트 하락한 1204.52포인트,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0.06%, 0.30포인트 내린 484.71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억4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2천4백만주로 매우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4, 나스닥시장이 17대19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미국 기술주 약세..반도체만 소폭 올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은행, 증권, 천연가스, 금, 석유, 운송 관련주들의 낙폭이 컸던 반면, 유틸리티, 제약, 헬스캐어, 소비재, 제지, 보험주들은 강세를 지켰다. 배런스가 AMD에 대해 긍정적인 보도를 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65% 상승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1.37%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84%, 1.6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도 전주말보다 0.90%, 컴퓨터지수도 0.77%,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08% 하락했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7% 하락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73% 하락했다. ◇기업 실적경고 지속..S&P500종목/증권업 기업들의 실적경고가 지속됐다. CS퍼스트 보스턴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톰 갤빈은 에너지가격의 상승과 달러화 강세, 해외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S&P500지수 편입종목들의 실적추정치를 당초의 55.25달러에서 51.50달러로, 내년 실적도 62달러에서 59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와함께 갤빈은 내년말 S&P500지수 목표수준을 당초의 1550포인트에서 1500포인트로 낮춰 잡았다. 또 UBS 워버그는 올해 S&P500지수 편입종목의 주당순익을 당초의 53달러에서 49달러로, 내년에는 61달러에서 59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내년 S&P500지수의 목표치는 기존의 1835포인트를 유지했다. JP모건체이스도 올해 S&P500지수 목표치를 1200에서 1100으로, 내년에는 1300에서 1200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가 리먼브러더즈에 대해 투자등급과 실적추정치를 동시에 하향조정한데 이어 JP모건체이스는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골드만삭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정기예금 금리 첫 4%대..금융권 자금이동 가능성 국민 주택은행이 8월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4%대로 떨어뜨린다. 초대형 우량은행인 합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 농협등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내림에 따라 또다시 금리인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또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금리동향에 따르면 대기업에 대한 은행대출금리가 사상처음으로 연 7%대로 떨어졌다. 금리하락세가 가속화함에 따라 금융권의 자금이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최초가입 `쌍용화재 가장 유리..할증률 140%..업계최대 40%P 낮춰 -서비스업 규제풀고 자금지원.. 정부 9월까지 육성안 마련 -고이즈미, 개혁본격화..정계개편 가능성 -국민연금 700억 어제 투입 나머지 2100억원도 금주 운용 -대우기계, 철차지분 39% 매각..현대모비스·한진중에 -조선업계 세계 LNG선 시장 석권 -하이닉스 연말까지 1조 5000억 부족..외환은행,2조원 지원강구 -전자상거래 중단위기.. 수요자 외면 e마켓 유명무실 -내년 SOC 예산 축소..선거의 해, 선심성 시비 차단 -퀄컴사 CDMA로열티 중국에 한국절반수준 적용.. 국내사 경쟁력 저하 -국민은행 노조 지도부 "합병반대"사퇴..통합은행장 선출 반발 -현대증권 지분매각 최종안 제시..AIG측 검토에 시간 필요 -외국인 선물 대량 매도.. 올들어 4번째 규모 5669계약 순매도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43% 감소..매출도 3.4%감소 -골프 회원권 기준시가 11.6% 인상.. IMF전 73%선까지 회복 -물류비 부담 너무 커..GDP대비 16%/미국,일본은 9%대 불과 -한국차 판매 향후 2년간 아시아서 가장 큰 타격 가능성
2001.07.31 I 김희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무기력장세..나스닥 11p, 다우 14p 하락
  • [edaily]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꾸준히 방향모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재료없이 그야말로 지리한 장세를 연출했다. 거래도 대단히 부진해 연중최저치 수준에 근접한 수준이어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금주중에도 일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 탓에 궂이 서둘러 포지션을 취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듯했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 지난주 후반의 사흘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밀린뒤 정오무렵 한차례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힘없이 밀려 전주말보다 0.55%, 11.25포인트 하락한 2017.8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잠깐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로 일관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14%, 14.95포인트 하락한 104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11%, 1.30포인트 하락한 1204.52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06%, 0.30포인트 하락한 484.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억4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2천4백만주로 매우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4, 나스닥시장이 17대19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장세를 결정지을 만한 특별한 재료도 없었고 경제지표 발표도 없었던 관계로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가 이어진 하루였다. 금주말께 7월중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됐고 당장 내일 개인 소득 및 지출,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지수, 그리고 모레에는 NAPM제조업 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좀더 두고보자는 입장이 강했다. 월트디즈니, 버라이즌, KLA텐커, 글로벌 크로싱 등의 금주중 예정된 실적발표도 경계의 대상이었다. 더구나 오늘 아침 상당수 증권사들이 올해와 내년 증시 전망을 하향조정함으로써 가뜩이나 위축된 투자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CS퍼스트 보스턴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톰 갤빈은 에너지가격의 상승과 달러화 강세, 그리고 해외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S&P500지수 편입종목들의 실적추정치를 당초의 55.25달러에서 51.50달러로, 내년 실적도 62달러에서 59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와함께 갤빈은 내년말 S&P500지수 목표수준을 당초의 1550포인트에서 1500포인트로 낮춰 잡았다. 이어 UBS 워버그는 올해 S&P500지수 편입종목의 주당순익을 당초의 53달러에서 49달러로, 내년에는 61달러에서 59달러로 하향조정했지만 내년 S&P500지수의 목표치는 기존의 1835포인트를 유지했다. JP모건체이스도 올해 S&P500지수 목표치를 1200에서 1100으로, 내년에는 1300에서 1200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은행, 증권, 천연가스, 금, 석유, 운송 관련주들의 낙폭이 컸던 반면, 유틸리티, 제약, 헬스캐어, 소비재, 제지, 보험주들은 강세를 지켰다. 배런스가 AMD에 대해 긍정적인 보도를 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65% 상승했지만 여타 기술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1.37%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84%, 1.6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도 전주말보다 0.90%, 컴퓨터지수도 0.77%,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08% 하락했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7% 하락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73% 하락했다. 증권주의 약세는 골드만삭스가 리먼브러더즈에 대해 투자등급과 실적추정치를 동시에 하향조정한데 이어 JP모건체이스는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골드만삭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0.89% 하락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4.73%, 월드컴 6.31%, 인텔 0.62%, 오러클 2.05%, 그리고 3/4분기 매출부진을 전망한 어도비 시스템즈가 5.85%, 자사약품에 대한 FDA의 승인거부가 있었던 애비런도 33.76% 폭락했다. 반면, 에릭슨이 전주말보다 9.28%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0.50%, JDS유니페이스 2.57%, 브로케이드 0.9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71%, 그리고 메릴린치가 기술주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킨 퀄컴도 1.47% 올라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배런스는 지난주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제리 샌더스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AMD주가가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다고 보도, AMD는 개장전부터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샌더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인텔과의 가격경쟁에서 승산이 있어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준 점도 높게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AMD는 전주말보다 3.00% 올랐다. 지난주말 실적호조 전망으로 큰 폭으로 올랐던 퀄컴에 대해 메릴린치는 기술주 포트폴리오에서 DST시스템을 밀어내고 퀄컴을 편입시킴으로써 퀄컴주가가 전주말에 이어 1.47% 상승했다. 지난주말 FDA 패널이 제약업체인 애비론의 감기백신인 플루미스트에 대해 인가불가 결정을 내린 탓에 애비론은 개장전 매매거래가 정지된 이후 개장초부터 33.76%나 폭락했다. 오늘 아침 2/4분기 실적이 예상범위의 하한과 일치했다고 발표한 어도비 시스템즈는 그러나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5.85%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헬러 파이낸셜의 인수를 결정한 GE가 2.35% 하락한 것을 비롯, 보잉,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듀퐁, 이스트먼코닥, 3M, JP모건체이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지만 머크,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필립모리스, P&G, 월마트, 알코아, 캐터필러가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EU위원회의 반대로 하니웰과의 합병이 무산된 GE는 금융자회사인 GE캐피털이 헬러 파이낸셜을 현금 5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헬러 파이낸셜의 지분 52%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후지은행은 지난주말 종가에 50%의 프리미엄을 붙인 수준으로 주식을 양도키로 했다고 이 사실을 확인, 헬러는 47.60% 폭등했지만 GE는 2.35% 하락했다.
2001.07.31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30일)
  • [edaily] 지난 주말 미 증시가 나스닥 상승, 다우 하락이라는 엇갈린 모습을 보여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 2분기 GDP성장률 부진도 경기 침체 장기화와 추가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이라는 상반된 재료를 던지고 있다. 최근 관심을 모았던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자민당이 압승을 거둬 일본내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할 전망이지만 한국과 중국 등과의 마찰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한편 일부 신문이 현대투신과 AIG 협상이 전격 타결될 수 있을 것이란 내용을 보도하면서 다시 국내 구조조정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주요 뉴스 및 종목 스크린 - 하이닉스 CB자금 1조 연내지원= 하이닉스 반도체 채권단과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 등은 내년에 사용토록 한 하이닉스의 CB(전환사채)발행자금 1조원을 올해 앞당겨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반도체시황이 조기회복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상환계획을 재조정,원금상환을 유예해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 화장품 반기실적 좋아졌다..태평양 사상최대= 태평양의 상반기 실적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43.4% 증가한 5천7백80억원,영업이익은 39.3% 늘어난 1천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 한국 글로벌기업 아태본부 유치경쟁 뒤져..홍콩 24곳/서울 1곳 - 금리인하 서민층엔 "그림의 떡" - 과감한 구조조정없인 반도체산업 미래없다 - 국민/주택 합병은행, 내년 3조 이익낼 것..김정태행장 - 비수기 부동산시장 술렁..집값 상승 이상심리 확산 - 주5일 근무 공공부문부터..구조조정 역효과 우려 - 경기 활성화정책 헛바퀴..예산풀어도 집행지연 - 외국계 제약사, 의약분업으로 매출 급증 - 국민 4명중 1명이 전과자 - 기업 해외사업 줄줄이 철수 - 부시 10월 첫 방한..APEC회의 직전 - 젖소 집단 브루셀라병..인천 이달 29마리 감염 - 벤처기업 수출 50억달러 돌파할 듯 - 이자제한법 등 입법늑장에 민생표류 - 서울 아파트값 평당 717만원..IMF수준 넘어 - 고속철 전구간 동시개통..이르면 2003년 12월 - 현투 매각 내달초 타결..현대증권 지분매각 협상 진일보 - 거래소/증협 분쟁조정위 개점 휴업 - 한보 인수, AK캐피탈 동국 인천제철 등 경쟁 - 최저임금 현실화로 소득격차 완화해야 - 실속없는 세계 5위 외환보유..적정보유액 초과 - 서울 사무빌딩 임대료 세계 9위..싱가폴보다 비싸 - 자보료 내년부터 차등 적용 - 일 자민당 단독 과반수 가능성..참의원 선거 - 민원많은 금융기관 제재한다 - 삼성전자, 비메모리로 승부 - 계동사옥 매각 잠정보류..협상 결렬 - 봉급자 소득공제 확대 - 고합 전 대표 법정구속 - 테헤란벨리, 벤처메카 위상 흔들 - 세계경제 깊은 수렁..미 GDP증가 0.7% 그쳐 - 예금 평균금리 첫 4%대 진입 ◇일 집권 자민당 압승..한-중과 마찰 우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29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자민당은 3년마다 의원정수의 절반을 교체(개선.改選)하는 참의원 선거규정에 따라 지구역 73명과 비례대표 48명 등 모두 121명을 물갈이하는 이번 선거에서 64석을 확보, 단독으로 개선 의석의 과반을 달성했다. 또 연립여당에 참여하고 있는 공명당이 13석, 보수당이 1석을 각각 차지해 이들 3개 연립정당의 총 의석수는 선거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대치로 전망했던 78석에 달했다. 자민당이 이처럼 압승을 거둠에 따라 고이즈미 총리는 장기집권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구조개혁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외교적으로는 우익노선이 한층 힘을 얻게 돼 한국, 중국과의 마찰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 GDP성장률 0.7%로 저조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0.7%로 발표됐다. 이는 직전 분기(1.2%)에 비해 크게 둔화된 수치로 지난 1993년 1.4분기(-0.1%)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 27일 2분기 GDP 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였던 1%보다 저조한 수준인데,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50bp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며 경제가 회생 기미를 보이지 못한다면 더욱 적극적인 조치의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나스닥, 사흘째 상승..다우는 하락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발표로 나스닥지수는 무난히 강보합세로 장을 마쳐 우여곡절끝에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JDS 유니페이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지수는 전일보다 0.30%, 6.10포인트 오른 2029.0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전장 한때 지수가 80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어 낙폭을 조금 줄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수는 전일 보다 0.37%, 38.96포인트 하락한 10416.67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전 발표된 GDP 성장률 발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발표에 대해서는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극복하고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가 소비자신뢰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마이너스로 밀렸다. 그러나 6월중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다시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기술주 외에는 화학, 소비재, 보험,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약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금, 바이오테크,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일보다 2.32%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71%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48%, 0.70%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83%, 바이오테크지수도 2.17% 올랐지만 컴퓨터지수는 0.46% 하락했다. ◇현대-AIG 협상 전격타결 가능성 제기 7개월 이상 끌어온 정부와 미 AIG컨소시엄의 현대투신 매각협상이 이르면 8월초 전격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경제신문이 30일자로 보도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대투신 매각협상이 7월 중순부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르면 8월초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대투신 매각협상의 핵심 쟁점인 현대증권 지분 매각협상에 진일보한 상태"라며 "세부 협상 과정을 거쳐 늦어도 8월 중순까지는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신문은 AIG와 현대그룹이 직접 진행중인 현대증권 지분 매각협상은 AIG가 증권의 싯가에 약간의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 증권 지분 매각은 주당 1만50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2001.07.30 I 이정훈 기자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사흘째 오름세..다우는 38p 하락(재송)
  • [edaily]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대규모 감원이라는 악재를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발표가 삭감하면서 나스닥지수는 무난히 강보합세로 장을 마쳐 우여곡절끝에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를 제외하고는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로 올라서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JDS 유니페이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상하 변동폭 30포인트 이내로 큰 움직임없는 지리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0.30%, 6.11포인트 오른 2029.07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전장 한때 지수가 80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어 낙폭을 조금 줄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7%, 38.96포인트 하락한 1041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24%, 2.89포인트 상승한 1205.8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1%, 0.05포인트 하락한 485.0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6천4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해도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6으로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개장전부터 시장참여자들을 긴장시켰던 JDS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감원소식은 예상과는 달리 해당종목선에서 봉합되는 모습이었다.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소식이 이같은 장세안정에 상당히 힘이 됐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오름세를 지켜낸 뉴욕증시가 실적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보여준 셈이다. 그러나 거래가 부진해 오늘 장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개장전 발표된 GDP 성장률 발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발표에 대해서는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극복하고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가 소비자신뢰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마이너스로 밀렸다. 그러나 6월중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다시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장세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늘 아침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다. 미 상무부는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에 못미치는 수준인데다 성장률 자체로는 지난 8년래 최저수준이다. 경제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1/4분기의 3.3%에서 2/4분기에는 2.3%로 낮아져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대로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지만 소비지출은 3%에서 2.1%로 낮아져 경기회복이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여기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2주전 발표됐던 잠정치인 93.7보다 크게 낮은 92.4로 나타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는 6월중 지수 9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6월의 86.9보다 높은 88.4로 발표돼 그나마 위안이 됐다. 이어 발표된 6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에 비해 1.7% 증가해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장마감후 JDS 유니페이스는 4/4회계분기 손실이 79억달러, 한 해동안의 손실이 50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 기업사상 최대의 연간 손실폭이다. 특별손실 등을 제외한 경상손실은 주당 36센트 손실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 이익에 크게 못미쳤다. 또 텔레콤 및 광섬유 장비부문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내다봤고 경비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55%인 1만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WR 햄브레히트는 JDS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9.71% 급락했다. 반면, CDMA기술로 유명한 퀄컴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2센트로 퍼스콜의 예상인 21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 역시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4/4회계분기에도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5센트에 맞출 수 있고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JP모건H&Q는 퀄컴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고 ABN암로가 퀄컴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5.90% 올랐다. 여기다 인터넷 보안 및 도메인명 제공업체인 베리사인은 2/4분기 주당순익이 15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4센트를 상회, 14.69% 급등하면서 인터넷주들의 강세로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기술주 외에는 화학, 소비재, 보험,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약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금, 바이오테크,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였다. 제약주들은 데인로셔가 일라이릴리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았고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의 실적호조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암젠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상회하는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다 JP모건이 암젠을 추천종목에 포함시킴에 따라 암젠 주가는 5.37%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32%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71%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48%, 0.70%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83%, 바이오테크지수도 2.17% 올랐지만 컴퓨터지수는 0.4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79%,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7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JDS유니페이스가 9.71%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시스템즈가 1.65%, 인텔 1.88%, 마이크로소프트 1.68%, 오러클 0.93%, 델컴퓨터가 1.47%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조 소식을 내놓은 퀄컴과 베리사인이 각각 5.90%, 14.69% 급등한 것을 비롯, 역시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9.26% 랠리를 보였다. 이밖에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4%, 에릭슨 4.53%, 암젠 5.3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55%, 주니퍼 네트웍스 3.28%, 그리고 시에나도 1.27%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듀퐁, 이스트먼코닥, GM,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GE, 하니웰,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머크 정도가 오름세를 지켰다. 미 법무부가 UAL의 US에어웨이에 대한 116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12개주와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US에어웨이가 4.90% 하락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합병이 항공산업의 경쟁을 저해하고 가격을 올리는 등 부작용이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07.28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사흘째 오름세..다우는 38p 하락
  • [edaily]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대규모 감원이라는 악재를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발표가 삭감하면서 나스닥지수는 무난히 강보합세로 장을 마쳐 우여곡절끝에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를 제외하고는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로 올라서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JDS 유니페이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상하 변동폭 30포인트 이내로 큰 움직임없는 지리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0.30%, 6.10포인트 오른 2029.06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전장 한때 지수가 80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어 낙폭을 조금 줄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7%, 38.96포인트 하락한 1041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25%, 3.00포인트 상승한 1205.93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1%, 0.05포인트 하락한 485.0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6천4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해도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6으로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개장전부터 시장참여자들을 긴장시켰던 JDS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감원소식은 예상과는 달리 해당종목선에서 봉합되는 모습이었다.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소식이 이같은 장세안정에 상당히 힘이 됐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오름세를 지켜낸 뉴욕증시가 실적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보여준 셈이다. 그러나 거래가 부진해 오늘 장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개장전 발표된 GDP 성장률 발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발표에 대해서는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극복하고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가 소비자신뢰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마이너스로 밀렸다. 그러나 6월중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다시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장세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늘 아침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다. 미 상무부는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에 못미치는 수준인데다 성장률 자체로는 지난 8년래 최저수준이다. 경제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1/4분기의 3.3%에서 2/4분기에는 2.3%로 낮아져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대로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지만 소비지출은 3%에서 2.1%로 낮아져 경기회복이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여기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2주전 발표됐던 잠정치인 93.7보다 크게 낮은 92.4로 나타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는 6월중 지수 9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6월의 86.9보다 높은 88.4로 발표돼 그나마 위안이 됐다. 이어 발표된 6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에 비해 1.7% 증가해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장마감후 JDS 유니페이스는 4/4회계분기 손실이 79억달러, 한 해동안의 손실이 50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 기업사상 최대의 연간 손실폭이다. 특별손실 등을 제외한 경상손실은 주당 36센트 손실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 이익에 크게 못미쳤다. 또 텔레콤 및 광섬유 장비부문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내다봤고 경비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55%인 1만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WR 햄브레히트는 JDS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9.71% 급락했다. 반면, CDMA기술로 유명한 퀄컴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2센트로 퍼스콜의 예상인 21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 역시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4/4회계분기에도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5센트에 맞출 수 있고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JP모건H&Q는 퀄컴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고 ABN암로가 퀄컴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5.90% 올랐다. 여기다 인터넷 보안 및 도메인명 제공업체인 베리사인은 2/4분기 주당순익이 15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4센트를 상회, 14.69% 급등하면서 인터넷주들의 강세로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기술주 외에는 화학, 소비재, 보험,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약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금, 바이오테크,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였다. 제약주들은 데인로셔가 일라이릴리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았고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의 실적호조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암젠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상회하는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다 JP모건이 암젠을 추천종목에 포함시킴에 따라 암젠 주가는 5.37%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32%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71%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48%, 0.70%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83%, 바이오테크지수도 2.17% 올랐지만 컴퓨터지수는 0.4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79%,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7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JDS유니페이스가 9.71%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시스템즈가 1.65%, 인텔 1.88%, 마이크로소프트 1.68%, 오러클 0.93%, 델컴퓨터가 1.47%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조 소식을 내놓은 퀄컴과 베리사인이 각각 5.90%, 14.69% 급등한 것을 비롯, 역시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9.26% 랠리를 보였다. 이밖에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4%, 에릭슨 4.53%, 암젠 5.3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55%, 주니퍼 네트웍스 3.28%, 그리고 시에나도 1.27%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듀퐁, 이스트먼코닥, GM,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GE, 하니웰,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머크 정도가 오름세를 지켰다. 미 법무부가 UAL의 US에어웨이에 대한 116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12개주와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US에어웨이가 4.90% 하락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합병이 항공산업의 경쟁을 저해하고 가격을 올리는 등 부작용이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07.28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 약세출발..나스닥 4p, 다우 25p 하락
  • [edaily] 어제 휴렛패커드 악재를 무난히 극복해냈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JDS 유니페이스의 악재를 또 다시 극복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JDS 영향으로 광섬유 및 네트워킹주들이 약세지만 기술주 전반에의 충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은 상태다. 오늘 아침 발표된 2/4분기 GDP 성장률 역시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6%, 4.98포인트 하락한 2017.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430.51포인트로 어제보다 0.24%, 25.1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9% 내린 상태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관계로 거래는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대규모 감원소식이 네트워킹 및 광섬유 장비업체에 악영향을 주고는 있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오름세를 지켜낸 뉴욕증시가 실적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예상보다 낮은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발표됐지만 증시의 반응은 미미하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는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경제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1/4분기의 3.3%에서 2/4분기에는 2.3%로 낮아져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대로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지만 소비지출은 3%에서 2.1%로 낮아져 경기회복이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같은 경제지표 발표로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하면서 반겼지만 주식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역시 오늘의 화두는 JDS유니페이스다. 어제 장마감후 JDS는 4/4회계분기 손실이 79억달러, 한 해동안의 손실이 50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별손실 등을 제외한 경상손실은 주당 36센트 손실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 이익에 크게 못미쳤다. 또 텔레콤 및 광섬유 장비부문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내다봤고 경비절감을 위해 1만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WR 햄브레히트는 JDS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개장초부터 주가가 15% 이상 급락중이다. 반면, CDMA기술로 유명한 퀄컴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2센트로 퍼스콜의 예상인 21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 역시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4/4회계분기에도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5센트에 맞출 수 있고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JP모건H&Q는 퀄컴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고 ABN암로는 퀄컴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바이오테크주들도 암젠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암젠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상회하는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암젠을 추천종목에 포함시킴에 따라 암젠 주가가 5% 이상 상승중이다.
2001.07.27 I 김상석 기자
  • (미업종종합)"열외 업종은 없다"..고르게 막판 반등
  • [edaily] HP의 실적악화 전망과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 증시는 장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반등. 반도체와 네트워킹의 랠리로 나스닥은 다시 2000선 회복, 110포인트 폭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 역시 플러스로 돌아선 채 장을 마쳤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94%, 38.48포인트 오른 2022.8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다우존스지수도 꾸준히 낙폭을 줄여 마감 1시간전에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0.48%, 49.96포인트 상승한 10455.63포인트를 기록했다. 0--반도체 하드웨어, 악재 딛고 랠리 반도체주는 장막판 랠리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휴렛팩커드의 어두운 전망에 압박을 받던 컴퓨터 관련주도 장 후반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보다 6.29%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2.41% 올랐다. 하드웨어주의 경우, 휴렛팩커드의 6000명 감원과 3분기 실적 경고가 컴퓨터 하드웨어주에 시종 부담을 가했다. 휴렛팩커드는 6.54% 크게 떨어졌고 델컴퓨터, 게이트웨이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장 후반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IBM이 1.0% 상승했고 애플도 0.6% 올랐다. 이날 반도체주를 이끈 것은 사이프레스 반도체와 내셔널 세미콘덕터이 내놓은 긍정적인 전망이었다. 사이프레스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제공업체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내셔널세미콘덕터도 제품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이 1.2% 상승했고 라이벌 기업인 AMD는 7.3% 폭등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와 마이크론이 각각 3.2%, 6.2% 상승했다. 모토로라가 7.3% 크게 올랐고 램버스도 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6.9%, 자일링스가 7.1%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끌어 올렸다. 0--인터넷 네트워킹 "초강세"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4.4% 올랐고 S&P 통신지수가 1.4%, 나스닥 통신지수가 3.2% 상승했다. 또 메릴린치 인프라지수가 1.8%,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3.5%,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가 3.3% 올랐고 메릴린치 B2B지수도 3.3%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32% 떨어졌지만 오라클이 0.78%, SAP이 2.77%, 피플소프트가 9.24% 올랐다. 인터넷 관련업종 중에서는 우선 주 초반 실적 및 전망을 경고했던 익사이트앳홈이 또다시 15% 급락, 이번 주 중에만 주가가 약 50% 하락했다. 인터넷 호스팅 업체인 엑소더스는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악화됐으나 퍼스트콜의 전망치 보다는 손실폭이 적었다고 밝혔다. 엑소더스는 장중 전일대비 7.69% 하락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3% 가까이 올랐다. 그 외 E베이가 5.21%, 아마존닷컴이 7.12%, 야후가 3.62% 상승해 지수를 더욱 끌어올렸다. 네트워킹 및 통신 업종 중에서는 통신장비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모토로라, 노키아 등 휴대폰 장비업체들이 7%, 4%씩 올랐고 에릭슨도 4% 상승했다. 광통신 업체들도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4.65%, 텔랩스가 7.65%, 미국의 광통신 업체인 JDS유니페이스는 정규거래 마감 후 회계 4분기(4~6월)에 4억7700만달러(주당 36센트)의 손실을 기록, 당초 예상보다 크게 실적이 악화됐다고 밝혀 장 중 7.74% 상승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15% 가까이 떨어졌다. 휴대전화 핵심장비업체인 퀄컴은 26일 정규거래 마감 후 회계 3분기(4~6월) 실적이 전년동기비 20% 둔화됐지만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혀 장중 0.12% 상승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6.0% 올랐다. 0--바이오 제약, "어피"등급 상향에 동반 무드 생명공학 및 제약업종이 또다시 상승세로 마감됐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바이오 지수는 각각 2.21%, 4.24% 상승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는 0.34% 올랐다. 이날 생명공학업종은 리서치 장비 업체인 어피메트릭스에 대한 일부 증권사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연이틀 상승장세를 이어갔다. 어피메트릭스는 향후 제약업체나 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장비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이며 현 주가가 대단히 저평가상태라고 언급한 JP 모건의 애널리스트인 롭 알랜이 투자등급을 "장기매수(long-term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면서 30% 이상 급등했다. 또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셀레라 게노믹스는 당초 예상손실을 초과하는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매출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5.68% 상승했다. 이밖에도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 휴먼게놈연구소, 바이오젠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장마감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한 암겐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제약업종에서는 FDA가 자사제품에 대한 개별판매를 허용한 쉐링-플라우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쉐링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했으며 존슨앤존슨, 일라이 릴라이 등도 오름세를 나타나다. 반면 화이자, 머크, 브리스톨마이어 등은 하락했다. 0--금융주, 눈길을 받지 못하며 살금살금 상승 금융업종도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금융업종은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로 인해 상대적으로 특징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비교적 소폭의 등락만을 반복하는 추세다. 아멕스증권지수가 1.75%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도 0.75% 올랐다. 시티그룹이 1.32%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이 1.14%, 0.79% 올랐다. 또 아멕스와 뉴욕은행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웰스파고와 플리트 보스턴은 0.33%, 0.91% 하락했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 등이 일제히 3% 이상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베어스턴스,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스왑은 1% 이상 올랐다. 한편 미국의 보험업체인 AIG는 보험료 인상과 상품판매 증가로 2분기 순이익이 16%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0.47% 하락했다.
2001.07.27 I 박재림 기자
  • (뉴욕증시/마감) 막판 반등..나스닥 2000회복, 다우 49p 상승(재송)
  • [edaily]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전망과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와 네트워킹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지수가 다시 2000선을 회복했고 한때 110포인트 폭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 역시 플러스로 돌아선채 장을 마쳤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휴렛패커드의 영향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오후장 초반까지만해도 마이너스권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으로 다가서면서 반도체, 네트워킹주 등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95%, 38.64포인트 오른 2022.96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하면서 지수 2000선을 다시 탈환했다. 다우존스지수도 휴렛패커드가 폭락하면서 오전 한때 지수가 110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면서 꾸준히 낙폭을 줄여 마감 1시간전에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0.48%, 49.96포인트 상승한 10455.6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4%, 12.44포인트 오른 1202.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9%, 8.08포인트 상승한 485.0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9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3천5백만주로 평소수준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21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뉴욕증시가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전망 및 대규모 감원이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무사히 극복해냄으로써 향후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시켜 주었다. 장 중반까지도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함으로써 지수의 바닥을 확인한게 아니냐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늘 장후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힘입은 바 컸다. 로벗슨 스티븐스가 개최중인 기술주 컨퍼런스에서 내셔널 세미컨덕터와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내용이 엊갈려 불확실성 증폭이라는 측면에서 장세에 별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전주에 비해 5만1천명 감소한 36만6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0만4천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노동시장의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이 보이는 듯했다. 반면, 6월중 내구재주문은 전문가들의 예상인 1.0% 감소보다 악화된 2.0% 감소해 경기회복에 관한 한 상반된 내용의 지표들이 발표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대부분이 강세로 장을 마쳤고 특히 장후반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휴렛패커드의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못하던 컴퓨터 하드웨어주들도 상승 반전됐다. 기술주외에는 천연가스, 유틸리티, 석유, 증권, 그리고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 소비재, 항공, 정유, 경기민감주들이 약세였다. 장중 내내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유지한 것은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어피메트릭스 때문이었다. 어피메트릭스는 2/4분기 주당손실이 8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13센트보다 작았던데다 CS퍼스트 보스턴과 JP모건체이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31.45%나 폭등했다. 여기다 셀레라 지노믹스도 2/4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2센트 작은 56센트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휴렛패커드의 대규모 인력감축소식이 개장초부터 월가를 놀라게 했다. 휴렛패커드는 10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말까지 총 4억달러 가량의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인력중 6천명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또 휴렛패커드는 3/4분기 매출이 전세계적인 수요부진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최대 16%나 줄어들 것으로 경고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PC수요 부진을 이유로 휴렛패커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함으로써 악재를 보탰다. 휴렛패커드는 어제보다 6.54% 하락했다. 또 컴팩컴퓨터 역시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한 4센트를 기록했지만 3/4분기 주당순익 전망은 퍼스트콜의 9센트와 일치하거나 못미치는 7-9센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고 매출전망도 퍼스트콜의 예상인 93억달러에 못미치는 80-84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컴팩은 오히려 어제보다 2.69% 올랐다. 반도체주들이 장후반 랠리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72% 올랐고 코닝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인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4.44% 상승했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어제보다 2.19%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3.26%, 3.47% 올랐다. 나스닥 텔레콤 및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3.37%, 2.19% 씩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0.69%, 1.75% 상승했다. 코닝은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18센트를 상회, 29센트를 기록한데다 매출도 퍼스트콜의 예상인 17억6천만달러를 크게 상회한 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어제보다 13.58% 폭등하면서 네트워킹 및 광섬유주들을 동반상승으로 이끌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3.64% 상승한 것을 비롯,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월드컴이 8.91% 올랐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22%, 인텔 1.39%, 오러클 0.52%, 주니퍼 네트웍스 7.48%, 시에나 7.4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70%, JDS 유니페이스도 7.74%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제보다 1.29% 하락했고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 7.69%, 델컴퓨터도 0.1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가 어제보다 6.54% 하락했고 캐터필러,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하락한 반면, 보잉, AT&T,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알코아, 월트디즈니, 엑슨모빌, GM,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P&G 등이 지수의 만판 반등을 이끌어 냈다. 대형 할인유통업체인 K마트에 대해서는 UBS워버그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K마트가 어제보다 3.46% 올랐고 경쟁업체인 월마트도 0.73% 올랐다.
2001.07.27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막판 반등..나스닥 2000회복, 다우 49p 상승
  • [edaily]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전망과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와 네트워킹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지수가 다시 2000선을 회복했고 한때 110포인트 폭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 역시 플러스로 돌아선채 장을 마쳤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휴렛패커드의 영향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오후장 초반까지만해도 마이너스권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으로 다가서면서 반도체, 네트워킹주 등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94%, 38.48포인트 오른 2022.8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하면서 지수 2000선을 다시 탈환했다. 다우존스지수도 휴렛패커드가 폭락하면서 오전 한때 지수가 110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면서 꾸준히 낙폭을 줄여 마감 1시간전에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0.48%, 49.96포인트 상승한 10455.6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4%, 12.44포인트 오른 1202.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9%, 8.08포인트 상승한 485.0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9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3천5백만주로 평소수준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21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뉴욕증시가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전망 및 대규모 감원이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무사히 극복해냄으로써 향후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시켜 주었다. 장 중반까지도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함으로써 지수의 바닥을 확인한게 아니냐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늘 장후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힘입은 바 컸다. 로벗슨 스티븐스가 개최중인 기술주 컨퍼런스에서 내셔널 세미컨덕터와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내용이 엊갈려 불확실성 증폭이라는 측면에서 장세에 별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전주에 비해 5만1천명 감소한 36만6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0만4천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노동시장의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이 보이는 듯했다. 반면, 6월중 내구재주문은 전문가들의 예상인 1.0% 감소보다 악화된 2.0% 감소해 경기회복에 관한 한 상반된 내용의 지표들이 발표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대부분이 강세로 장을 마쳤고 특히 장후반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휴렛패커드의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못하던 컴퓨터 하드웨어주들도 상승 반전됐다. 기술주외에는 천연가스, 유틸리티, 석유, 증권, 그리고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 소비재, 항공, 정유, 경기민감주들이 약세였다. 장중 내내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유지한 것은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어피메트릭스 때문이었다. 어피메트릭스는 2/4분기 주당손실이 8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13센트보다 작았던데다 CS퍼스트 보스턴과 JP모건체이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31.45%나 폭등했다. 여기다 셀레라 지노믹스도 2/4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2센트 작은 56센트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휴렛패커드의 대규모 인력감축소식이 개장초부터 월가를 놀라게 했다. 휴렛패커드는 10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말까지 총 4억달러 가량의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인력중 6천명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또 휴렛패커드는 3/4분기 매출이 전세계적인 수요부진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최대 16%나 줄어들 것으로 경고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PC수요 부진을 이유로 휴렛패커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함으로써 악재를 보탰다. 휴렛패커드는 어제보다 6.54% 하락했다. 또 컴팩컴퓨터 역시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한 4센트를 기록했지만 3/4분기 주당순익 전망은 퍼스트콜의 9센트와 일치하거나 못미치는 7-9센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고 매출전망도 퍼스트콜의 예상인 93억달러에 못미치는 80-84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컴팩은 오히려 어제보다 2.69% 올랐다. 반도체주들이 장후반 랠리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72% 올랐고 코닝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인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4.44% 상승했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어제보다 2.19%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3.26%, 3.47% 올랐다. 나스닥 텔레콤 및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3.37%, 2.19% 씩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0.69%, 1.75% 상승했다. 코닝은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18센트를 상회, 29센트를 기록한데다 매출도 퍼스트콜의 예상인 17억6천만달러를 크게 상회한 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어제보다 13.58% 폭등하면서 네트워킹 및 광섬유주들을 동반상승으로 이끌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3.64% 상승한 것을 비롯,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월드컴이 8.91% 올랐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22%, 인텔 1.39%, 오러클 0.52%, 주니퍼 네트웍스 7.48%, 시에나 7.4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70%, JDS 유니페이스도 7.74%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제보다 1.29% 하락했고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 7.69%, 델컴퓨터도 0.1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가 어제보다 6.54% 하락했고 캐터필러,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하락한 반면, 보잉, AT&T,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알코아, 월트디즈니, 엑슨모빌, GM,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P&G 등이 지수의 만판 반등을 이끌어 냈다. 대형 할인유통업체인 K마트에 대해서는 UBS워버그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K마트가 어제보다 3.46% 올랐고 경쟁업체인 월마트도 0.73% 올랐다.
2001.07.27 I 김상석 기자
  • (미업종종합) 소프트웨어 바이오를 중심으로 대체로 상승
  • [edaily] 뉴욕증시가 3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통신 서비스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의 강세가 주요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강세를 보이면서 출발했다 오후장 들어 한때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8%, 25.08포인트 상승한 1984.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뒤 단 한차례도 지수를 마이너스로 돌려놓지 않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0-- 반도체 소폭 상승에 머물러 반도체주는 25일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대형주가 선전하는 모습이었고 하드웨어주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8%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도 1.4% 상승했다. 인텔이 1.8% 상승한 반면 라이벌 기업인 AMD는 0.5% 떨어졌다. 모토로라도 0.7% 하락했고 램버스는 최근의 하락세를 지속하며 4.5% 폭락, 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램버스는 장중에 5% 하락하며 데뷰이후 처음으로 8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3개월전 램버스 주식의 최고가는 105달러였었다. 마이크론이 1.4% 상승했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와 자일링스가 각각 1.9%, 1.8% 올랐다. 하드웨어주의 경우, 애플컴퓨터와 게이트웨이가 각각 3.2%, 2.5% 떨어졌다. 그러나 컴팩컴퓨터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9% 상승했고 델컴퓨터도 5.2% 크게 올랐다. 미국 2위 컴퓨터업체인 컴팩은 이날 장이 끝난 뒤 발표한 실적보고를 통해 2분기중 매출이 8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억달러에 비해 크게 둔화됐으며, 수익도 주당 4센트로 지난 해의 21센트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밖에 휴렛팩커드가 0.2% 하락한 반면 IBM은 0.3% 상승 마감했다. 주문제조 업체의 경우 플렉스트로닉스가 4%이상 올랐고 자빌 서큐트는 6.6% 상승했다. 0--소프트웨어의 분발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4% 가까이 상승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04% 하락했고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는 0.85% 올랐다. 인터넷 종목의 경우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1%,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0.66% 상승했고 메릴린치 B2B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통신관련 업종도 강세를 보여 S&P 통신지수가 3.5%, 나스닥 통신 지수가 0.2%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어제 장 마감후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던 피플소프트가 12% 이상 상승해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을 견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이 모두 어제보다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업종 중에서는 어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실적을 발표해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던 인포스페이스는 다시금 향후 실적경고를 내놓아 하락했고 어제 지수를 크게 끌어내렸던 아마존닷컴과 익사이트앳홈이 오전 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또다시 반락, 각각 4.6%, 15% 빠져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주당 17센트의 분기손실과 15% 감원을 발표한 C넷은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에서 손실이 그쳐 7.3% 올랐다. 통신관련 업종 중에서는 SBC커뮤니케이션즈는 2분기 순익이 21억달러(주당 61센트)로 전년동기의 19억달러(주당 56센트)를 크게 초과했고 기존 추정치인 주당 57센트도 상회했다고 발표, 6.32%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어제 회계연도 3분기 순손실이 기존 전망치를 넘어섰으며 최대 2만명의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18% 폭락했던 광통신 업체인 루슨트가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투자등급 상향 조치에 강세를 보였다. 리먼 브라더스는 재무 건전성이 호전돼 2003년에는 영업이익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면서 루슨트의 등급을 "시장수익률"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했다. 0-- 바이오 선전, 금융 소폭 상승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바이오 지수는 각각 2.37%, 2.48% 상승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83% 올랐다. 생명공학업종을 상승장으로 이끈 것은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의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공동개발 발표였다. 휴먼게놈연구소는 25일 항체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메다렉스의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록 무슨 병을 치료하겠다는 발표는 없었으나 바이오 기업이 항체를 이용해 항암체를 개발하겠다는 발표는 투자자들은 충분히 흥분시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는 각각 8.71%, 6.46% 상승했다. 이 두종목의 선전은 다른 종목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암겐,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이 모두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메디뮨, 사이론 등도 모두 올랐다. 제약업종에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브리스톨마이어의 영향력이 컸다. 브리스톨마이어는 2분기 주당수익이 56센트로 지난해의 50센트를 상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3.80% 상승했다. 그밖에 제약주에서는 화이자, 머크, 일라이릴라이 등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업종 역시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못했다. 아멕스증권지수가 0.65%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도 0.81% 올랐다. 시티그룹이 0.78%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이 0.63%, 0.52% 올랐다. 또 웰스파고와 뉴욕은행이 각각 0.44%, 1.10% 상승했으며 아멕스도 0.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골드만삭스 등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0.71% 내렸다.
2001.07.26 I 박재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6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된 미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반등세를 보이며 박스권 하단인 1930대(7월11일 장중 저점)의 지지를 불안하나마 확인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미 주요지수 반등과 관련,월가의 시각은 낙폭과대에 따른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이라는 시각이 대체로 우세한 편이다. 물론 단기바닥을 형성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미 증시의 추이는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선물시장의 베이이스에 따른 프로그램매매가 장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매매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나스닥, 직전 저점지지..다우지수도 상승 뉴욕증시가 3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통신 서비스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의 강세가 주요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강세를 보이면서 출발했다 오후장 들어 한때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8%, 25.08포인트 상승한 1984.32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일단 장중 직전 저점(7월11일)인 1930선의 지지를 확인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뒤 단 한차례도 지수를 마이너스로 돌려놓지 않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오후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때도 전일 종가 수준은 상회했으며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장후반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1.61%, 164.55포인트 상승한 10405.67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반도체지수는 0.91% 상승..장후반엔 상승폭 둔화 대부분의 업종이 플러스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에서는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업종만 약보합세였다. 이밖에 S&P 업종지수도 모두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루슨트가 전일의 급락에서 벗어나며 오름세를 보였지만 어제보다 0.0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91%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올랐으며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20%, 컴퓨터지수도 2.29%,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37% 상승했다. S&P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81% 상승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0.2%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은 장 후반에 약세를 보였으나 인텔과 텍사스인스루먼트와 같은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여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약세를 보인 것은 램버스로 5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램버스는 장중에 5% 하락해 데뷔이후 처음으로 8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증시 반등, 월가에선 기술적 반등 시각 많아 최근 경기회복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데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끊임없이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월가에선 오늘새벽 미증시의 반등을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분위기다. 또한 전문가들은 여전이 조심스러운 모습이었으며 확실한 반등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에렌크란츠킹누스바움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베리 하이만은 "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인 회복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며 시장이 단기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오늘의 시장을 놓고 흥분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와초비아 증권의 기술적 분석가인 릭키 해링턴은 "이틀 연속 다우지수가 세자리수의 낙폭을 기록했는데 오늘의 상승세는 단순히 기술적인 랠리일 뿐이다"라고 평가했다. 드레퓌스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크 헤르스코비츠는 "균형면에서 바닥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늘이 거기에서 벗어난 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토마스위셀파트너의 거래 담당자인 팀 히킨은 " 이제 단기적인 바닥이 형성된 것"이라고 밝히는 전문가들도 있다. ◇ADR, 대체로 상승 마감..SKT 2.4% 올라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25일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1.66%, 2.39% 올랐고, 주택은행이 1.6%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한전은 0.44% 하락했으며, 두루넷이 1.4% 내렸다. 이밖에 e머신스와 하나로는 보합세를,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런던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GDR은 대체로 강세 마감됐다. 하이닉스 반도체와 LG전자만이 하락했을뿐 나머지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3.05%와 3.36% 올랐고,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7.54%나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 우선주와 삼성 SDI는 보합세다. SK는 1.6% 상승했다. 금융주도 대체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3.73% 올랐고, 하나은행은 0.4%, 신한은행은 1.37% 상승했다. 조흥은행은 보합세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며 11%가 급락한 상태로 장을 마쳤고, LG전자는 0.7% 하락했다. ◇주요 기사 -세계기업 자금조달 여건 최악..S&P, 정크본드 도산율 8.6%로 상향 -PC산업 마이너스 성장..한국 IT업계 불황의 늪 -기업 순익격감 경기회복 적신호 -30대 그룹 지정제 전면 손질..진 부총리 "앞으로 재벌 용어 사용 자제" -진 부총리,재벌 제조업 포기땐 은행업 허용 -국민연금, 내년부터 부동산에도 투자) -중국, 140억불 올림픽 경기장 공사 국내외 공개입찰 -하이닉스에 5천억원 추가지원..채권단, 회사채금리·차입금 감면 -장재식 산자, "수출 4분기부터 회복"..시장 다변화, 경쟁력 제고 총력 -은행신탁 석달새 3조 이탈..실세금리 하락 불구 이례적 감소세 -신용카드 연체 크게 증가..올 들어 1∼2%p 증가 -신한은행, 2억불 외화차입 추진 -화섬 장기파업으로 생사 기로..매출손실 3천억 넘어 -삼성 상반기 반도체 매출 세계 6위로 밀려나 -국민연금, 코스닥·창투에 각각 1000억 투자..3000억 해외증시 투자 -30대 그룹 출자한도 해소대상 11조..재벌 문어발 확장 재연조짐 -IMT2000 동기식 사업자 내달말 확정 -국민·주택 통합은행장 선임 초읽기..26일 선정
2001.07.26 I 지영한 기자
  • (미업종)휴먼게놈, 바이오 상승견인..제약-금융도 강세
  • [edaily] 25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및 제약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로 반전했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바이오 지수는 각각 2.37%, 2.48% 상승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83% 올랐다. 생명공학업종을 상승장으로 이끈 것은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의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공동개발 발표였다. 휴먼게놈연구소는 25일 항체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메다렉스의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록 무슨 병을 치료하겠다는 발표는 없었으나 바이오 기업이 항체를 이용해 항암체를 개발하겠다는 발표는 투자자들은 충분히 흥분시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먼게놈연구소와 메다렉스는 각각 8.71%, 6.46% 상승했다. 이 두종목의 선전은 다른 종목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암겐,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이 모두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메디뮨, 사이론 등도 모두 올랐다. 제약업종에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브리스톨마이어의 영향력이 컸다. 브리스톨마이어는 2분기 주당수익이 56센트로 지난해의 50센트를 상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3.80% 상승했다. 그밖에 제약주에서는 화이자, 머크, 일라이릴라이 등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업종 역시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못했다. 아멕스증권지수가 0.65%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도 0.81% 올랐다. 시티그룹이 0.78%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이 0.63%, 0.52% 올랐다. 또 웰스파고와 뉴욕은행이 각각 0.44%, 1.10% 상승했으며 아멕스도 0.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골드만삭스 등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0.71% 내렸다.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스왑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001.07.26 I 공동락 기자
  • (뉴욕증시/마감) 강한 반등..다우 164p, 나스닥 25p 상승
  • [edaily] 뉴욕증시가 3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통신 서비스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의 강세가 주요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강세를 보이면서 출발했다 오후장 들어 한때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8%, 25.08포인트 상승한 1984.32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뒤 단 한차례도 지수를 마이너스로 돌려놓지 않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오후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때도 전일 종가 수준은 상회했으며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장후반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1.61%, 164.55포인트 상승한 10405.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61%, 18.84포인트 상승한 1190.49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8%, 2.73포인트 오른 476.9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5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주를 기록했으며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2, 나스닥시장이 19대18로 상승종목이 더 많았다. 최근 경기회복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데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끊임없이 악재가 이어져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기술적 반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즉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뿐, 하루 상승했다고 해서 흥분할 일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플러스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에서는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업종만 약보합세였다. 이밖에 S&P 업종지수도 모두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루슨트가 전일의 급락에서 벗어나며 오름세를 보였지만 어제보다 0.0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91%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올랐으며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20%, 컴퓨터지수도 2.29%,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37% 상승했다. S&P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81% 상승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0.2%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은 장 후반에 약세를 보였으나 인텔과 텍사스인스루먼트와 같은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여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약세를 보인 것은 램버스로 5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램버스는 장중에 5% 하락해 데뷔이후 처음으로 8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전일 추가 감원과 예상치를 상회하는 손실폭을 발표한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리먼브라더스가 재무 건전성의 호전을 예상하며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에서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해 3% 이상 상승했다. 리먼브라더스는 재무건전성이 호전되면서 2003년 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웨어 업체인 피플소프트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 발표후 상승세를 보이며 업종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피플소프트는 2분기 순이익이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해 오늘 12%나 폭등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는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이를 뒷받침했고 소프트웨어 업종에 속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 시벨시스템스가 모두 상승했다. 하드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델컴퓨터가 5% 이상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휴렛팩커드는 소폭 하락했으며 SG코웬은 유럽경제의 취약성을 반영해 이 회사의 주가 목표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스토리지 관련주들은 Q로직이 15% 이상 급락한데 압력을 받았다. Q로직은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3분기 실적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살로먼스미스바니는 이회사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으며 앞으로 경제둔화로 인해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살로먼은 동종업체인 에뮬렉스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SG코웬은 Q로직이 스토리지 마켓에서 강력한 성장기회를 이용해 잘 견뎌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관련주들은 OPEC이 감산을 하기로 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텍사코가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5%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CBOE 오일 지수는 4.1%나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듀퐁은 주당순익이 41센트로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1센트차이로 상회해 0.68% 상승했다. SBC커뮤니케이션은 주당순이익 61센트로 퍼스트콜의 전망치인 57센트를 상회하면서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엑슨모빌,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랐고 GE, 이스트만코닥 등이 하락했다. 30개 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위의 두 종목을 포함해 모두 6개종목에 불과했다.
2001.07.26 I 김태호 기자
  • 효성/웰링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5일)
  • [edaily] 다음은 25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효성 : BUY로 상향조정 1) 최근 주가의 하락으로 현 주가가 2002년 예상 P/E 2.9배, FV/EBITDA 3.1배의 매력적인 valuation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 파업에 따른 손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중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3) 지난 5월 14일 투자의견의 하향조정 이후 시장대비 4% 초과상승하는데 그쳐 충분한 주가조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12개월 목표주가는 2001년 예상 P/NAV0.6배를 적용한 17,600원으로 현 주가대비 39%의 수익률이 기대됨. 한편, 파업관련 예상 손실과 경기부진 등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7.9%, 12.4%, 6.3% 하향조정함. *웰링크 :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 2001~2003년 EPS 41%, 42%, 36% 하향조정 어제 웰링크 관계자와 가진 전화통화 내용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 예상을 각각 26%, 25%, 30%, EPS를 각각 41%, 42%, 36%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함. 이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액이 약 119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사 예상치를 44% 하회하는 수치이며, 이익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상반기 매출총이익의 적자폭이 클 것 같다는 예상을 밝힘에 따라 EPS를 하향조정함. 2001년 P/E와 FV/EBITDA는 10.6배와 7.9배로 업종평균 13.2배와 8.5배보다 낮지만, 2002년 수치는 각각 8.9배와 6.7배로 업종평균 8.5배, 5.6배보다 높음. 동사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코스닥대비 17% 하락했으나 향후 하락폭은 증대될 전망임. * 대한바이오링크 : Mkt Perf로 하향조정 동사가 7월 19일자로 1,500만 달러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의하여 30~35%의 EPS 희석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임. 외자유치의 추진 자체는 긍정적인 측면이나 비용효익분석 결과 시장규모 증가 추세에 비해 시설투자 비용 증가액 및 EPS 희석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됨.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국민은행 : 2001년, 2002년 순이익 6.2%, 17.3% 상향조정 우수한 상반기 실적과 국민카드에 대한 이익전망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9,026억원과 1조 838억원으로 상향조정. 영업 전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와 국민카드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으로 상반기 순이익 6,625억원 기록. 무수익여신 비율 5.4%로 자산건전성이개선,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 19% 등으로 추가 충당금 적립 필요. 주가는 2001년 수정장부가의 1.1배, 주당 순이익의 6.0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2003년까지 이익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BUY 유지. * LG전선 : 12개월 목표주가 29,000원으로 상향조정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2/4분기 실적과 valuation이 낮은 것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기존의 26,000원에서 2002년 P/E 7.5배, FV/EBITDA 4.7배 수준인 29,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는 주력사업을 수익성 높은 광케이블로 전환 중임. 풍부한 수주잔고 및 안정적인 고객 기반에 힘입어 큰 폭의 광케이블 매출 증가를 기록함. EPS는 향후 3년동안 연평균 22% 증가할 전망임. * 삼성전자 : 2001년, 2002년 EPS 5.0%,25.0%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260,000원으로 하향조정 D램 경기의 침체가 2002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동사의 주력사업인 메모리사업의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함. 그러나 1) D램 사업의 영업이익률상 금년 3/4분기가 최저점으로 보이고, 2) D램 업체중 원가경쟁력 및 차세대 제품 전개력이 최고이며, 3) 불황기임에도 이동통신 단말기, 생활가전 등의 사업실적이 호조를 지속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2002년 순이익을 기준으로 FV/EBITDA 5.5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260,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기업방문] * 대덕전자 : 2/4분기 실적 당사 전망치와 비슷; 투자의견 BUY - 회사측은 비교적 우수한 2/4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밝힘. 매출액은 700억원(전분기대비 7% 증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으로 당사 전망치인 770억원을 소폭 하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 (전분기대비 229% 증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으로 당사 전망치인 90억원을 상회하였음. 이는 이동전화 단말기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동사 매출의 40% 이상 (2000년 18%, 금년 1/4분기 35%)을 차지했기 때문임. 동사는 여전히 금년 매출액으로 3,000억~3,100억원(당사 전망치 3,150억원), 영업이익으로 350억~400억원(당사 전망치 35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상반기대비 20% 및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당사는 동사의 2001년 목표치가 달성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1) 동사가 하반기에도 백패널 PCB 회복을 가정하지 않았고, 2) 이동전화 단말기 마더보드 사업이 하반기에도 강세를 띨 전망이며, 3) 동사가 금년 1/4분기에 백패널 PCB 수요의 급감을 예상하지 못한 이후로 이익전망치를 다소 보수적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임. 동사에 대한 기존 BUY 투자의견 및 이익전망치를 유지함. * 퓨쳐시스템 : 2/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2/4분기 매출액은 29억원(전년동기대비 37% 감소)으로 잠정 집계되었고, 영업이익에 관해서는 적자를 시현할 것이라고만 밝힘.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 1억원)를 크게 하회해서 - 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회사측 확인 불가)되는데, 이는 1) 2/4분기 상품 매출 비중이 40%로 당사 전망치(15%)를 크게 상회했고, 2) 마케팅 비용(해외 전시회 참가) 및 인건비 증가(2/4분기중 15명 충원) 등으로인한 판관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임. 또한 최근 수주 경쟁으로 인한 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에도 마케팅 인원 충원 및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은 기대에 못 미칠 전망임. 지난 5월 회사측은 경영목표를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하향 제시했었지만, 이마저도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고, 당사 전망치(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에도 크게 못미칠 전망임. 따라서 동사의 2001년 EPS를 30%이상 하향조정할 계획임. * 삼성중공업 : 상반기 실적 예상대로 전년대비 하락 예상; 투자의견 BUY 동사는 상반기 실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예상대로 전년보다 영업실적은 안 좋을 것이라고 함. 동사는 하반기부터의 실적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이는 하반기부터 선가의 회복이 수익에 반영되고, 생산성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기 때문. 2000년 8.6회를 기록한 도크 회전율이 이번 상반기에는 9회를 기록했고, 2000년 8.5 MH/CGT( Man hour/CGT)는 올 상반기에는 8.1MH를 기록하여 생산성 향상이 가시화 되고 있음. 동사는 지난 주말 브리티시 가스 그룹(BG Group)으로부터 LNG선을 옵션 6척 포함 8척 수주 받은 바 있음. [뉴스코멘트] * 미국 루슨트 분기실적 예상치와 비슷했으나 구조조정 계획 발표로 주가는 하락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러지스가 어제 발표한 3/4회계분기 실적에 의하면, 분기 매출액은 58억달러로 전분기 59억달러 대비 비슷했고 1회성 항목을 제외한 EPS는 - 35센트로 전분기 - 37센트 대비 5% 호전되어 시장상황이 안좋았던 점을 감안하면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음. 그러나 동사의 주가는 어제 13% 하락했는데, 이는 동사가 실적발표와 함께 장문의 구조조정 계획을 같이 발표하여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져왔기 때문임. 발표된 구조조정 계획에는 연간 고정비와 운전자금을 각각 20억달러, 10억달러 줄이고 15,000명에서 20,000명을 감원하는 등 강도 높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음. 이번 발표는 국내 전송장비섹터 즉이스텔시스템즈, 웰링크, 자네트시스템 등에 다소 부정적 센티멘트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 * 한국통신, 금년 설비투자 규모 당초 3조 6천억원에서 20% 줄인 2조 9천억원으로 삭감 계획 한국경제신문에 의하면, 한국통신은 당초 계획한 올해 3조6천억원의 투자를 20% 줄여 2조 9천억원으로 조정할 방침임. 이는 1) 초고속 인터넷 장비 가격이 지난해 포트 당 400달러 선에서 금년 포트당 126달러로 크게 하락했고, 2) 새로 부임한 이상철 대표이사가 이끄는 투자조정위원회의 역할 때문인 것으로 파악. 이상철 사장은 금년 초부터 5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 계획을 모두 검토했으며, 이 중 다수의 투자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상의 이유로 동사의 설비투자 축소는 예상되었던 바이지만, 동 뉴스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회사측에서 자세한 내용을 입수하는 대로 당사 이익전망에 반영할 계획임. 투자의견 BUY. * 에이스 테크놀러지, 2/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 2/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3%, 126% 증가한 271억원, 25억원으로 예상되어 당사 예상치와 비슷. 2분기 실적이 호전된 이유는 2/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과 China Unicom으로의 납품에 힘입어 RF 부품, 기지국 antenna, 중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각각 32% 증가한 137억원, 151% 증가한 27억원, 270%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하였기 때문임. 전년동기대비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 64% 감소한 452억원, 19억원을 기록하였는데, 단말기시장 부진에 따라 단말기 antenna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50억원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2/4분기 흑자전환을 계기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China Unicom을 비롯한 해외 매출처도 다각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BUY 유지. * 단암전자통신, 2/4분기 잠정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 동사의 2/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360억원(당사 예상치 341억원),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638억원(당사 예상치 62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 이러한 매출액의 증가는 삼성전자를 통한 RF amp와 ADSL modem 매출이 전분기대비 각각 387% 증가한 114억원, 91%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하였기 때문. 아직 재고를 비롯한 매출원가 부문의 계산이 끝나지 않아 잠정 손익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회사측에서는 상반기 순이익이 15억~20억원(당사 예상치는 전분기대비 786% 증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19억원)정도로예상하고 있어 당사 예상치와 비슷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Mkt Perf. * 정보보안산업,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에 따른 주가 상승은 제한될 전망 - 정통부 관계자에 의하면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규칙이 현재 최종 법제심사 단계에 있고,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정통부는 8월말 정보보호 전문업체에 대한 지정신청을 받아 9월 이후 국가 주요 기반시설과 정보보호 전문업체를 지정할 계획임. 동 뉴스가 알려지면서, 코스닥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보안 업체의 전일 주가는 싸이버텍, 장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퓨쳐시스템도 8% 상승했음. - 그러나,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이 시행되더라도, 기존 코스닥 등록 업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인데, 이는 1) 법에서 규정하는 것은 컨설팅 영역에 국한되어 있어 기존 솔루션 업체의 직접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고, 2) 주요기반시설 범위가 확정되지 않아 시장규모가 불확실하고, 3) 전문업체 지정요건에 부합되는 업체는 제한될 전망이기 때문임.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정보보안 컨설팅 업체로는 시큐아이닷컴, A3시큐리티컨설팅, 코코넛, 이글루시큐리티, 시큐어소프트, 인젠, 펜타시큐리티, 안철수연구소 등임. * LG건설, 2/4분기 실적 당사 전망치와 비슷 동사의 2/4분기 실적은 당사의 전망치와 비슷하였으며, 전일 주가는 외국인 10만주 순매수로 9.1% 상승하였음. 2/4분기 매출은 주택, 건축, 해외부문의 매출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하였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였는데, 이는 1) 원가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과 2) 대손상각비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임.그러나,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5.8%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약 100억원의지분법 평가손실(싱가폴 LG Properties 72억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2/4분기 EPS는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844원임. 상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하였는데, 이는 자체사업 및 토목부문의 수주감소에 기인함. 2001년 매출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2조 9,748억원, EPS는 9% 증가한 2,998원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유지. * 대우조선, 신영균 사장 법정구속은 하지 않아 현직 유지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및 불법대출에 대한 재판에서, 대우조선의 신영균 사장이징역 3년6개월을 선고 받았으나 법정구속은 받지 않아 현직을 유지하게 됨. 동사의 IR 담당자는 신사장이 곧 항소에 들어갈 것이라고 함. 당사는 오늘 공판의 결과에 대해, 조선소의 조업에는 크게 영향이 없으나, 대우조선의 정상화에 기여한 신사장이 현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함.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자동차, 경영진 전격 교체 전일 장 종료후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계안 사장 후임으로 김동진 상용차 부문 사장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함. 이계안 사장이 그동안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아왔고 현대자동차 탈바꿈에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하면 동 발표는 의외인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이번 경영진 교체가 경영진 내부 분열 때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어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한편, 현대자동차 안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해 온 김동진 신임 사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사와의 상용차 디젤 엔진 부문 제휴업체를 설립하는데 성공을 거두었으나 투자자들로부터 신임을 받는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금일 Spot] * 국민은행 : 투자의견 BUY * 삼성전자 : 투자의견 BUY
2001.07.25 I 김세형 기자
  • (미 업종종합)"실적 부진"을 버틸 수는 없어..전업종 하락
  • [edaily] 미 다우지수에 편입된 블루칩들의 실적 악재가 이어진데다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실적악화 및 인력감축, 그리고 아마존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뉴욕 증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의회증언 내용이 공개됐지만 증시에의 영향은 별로 크지 않았다. 24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반등시도, 잠시 플러스 국면, 반전 낙폭 확대, 장막판 낙폭 축소의 흐름을 보였다. 1.47% 하락.다우존스지수도 후반에는 20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소폭 반등, 어제보다 1.76%, 183.30 포인트 하락했다. 0--반도체 하락, 컴퓨터는 소폭 상승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분기 손실과 또 한차례 감원 소식에 영향을 받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1.69% 하락한 반면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0.15% 상승했다. SEMI에 따르면 반도체장비에 대한 주문은 6월에 감소했지만 주문량 대 출하량 비율은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6월 B2B율은 5월 0.48에서 오른 0.54를 기록했다. 애플컴퓨터가 0.4% 하락했고 라이벌 기업인 AMD는 2.9% 떨어졌다. 알테라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4.2% 밀려났고 모토로라도 3.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마이크론이 0.6% 떨어졌고 램버스도 4.8% 큰 폭으로 떨어지며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머트는 1.9% 하락했다. 반도체 고객 기업들이 재고를 추가적으로 줄여나가면서 3분기 수요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하드웨어주의 경우, 애플컴퓨터가 2.3% 하락했고 게이트웨이가 0.5% 떨어졌다. 휴렛팩커드와 IBM은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컴팩 컴퓨터와 델 컴퓨터가 각각 1.84%, 0.19%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0--인터넷 통신 소프트웨어, 악재 폭발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관련 업종에서 악재가 폭발했다. 네트워킹 업종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인터넷 업종의 익사이트앳홈,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 등 20%라는 이례적인 낙폭을 기록한 종목이 속출했다. 다만 급등한 여러 종목들이 추가 하락을 방어해 지수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가 5% 급락했고 아멕스 인터넷지수는 2.27%, 메릴린치 B2B지수는 2% 하락했다. 통신업종의 경우 S&P 통신지수와 나스닥 통신 지수 모두 2.6% 정도 내려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도 5%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경우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피플소프트가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 급증했고 순익도 지난 해 같은 기간 주당 6센트에서 15센트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정규거래에서 0.8% 떨어졌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는 8% 가까이 급등했다. 인터넷 업종의 경우 익사이트앳홈이 26% 폭락했다. 퍼스트콜의 추정치와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불구, 주당 영업손실이 악화되고 애널리스트들의 등급하향 조치가 잇달아 급락을 면치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던 오픈웨이브 시스템이 20.4% 급등해 지수하락을 방어했지만 야후, E베이, 핸드 스프링 등 대부분의 인터넷 관련주들이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0--바이오 제약 금융, 일제히 하락 나스닥과 아멕스의 바이오 지수는 각각 4.17%, 4.28% 하락했으며 아멕스 제약지수도 1.39% 내렸다. 이날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을 강타한 소식은 단연코 타이탄 제약이었다. 타이탄 제약은 자사가 생산한 정신분열증 치료제에 대한 규제당국의 인가가 1년 늦어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순식간에 56%나 급락했다. 최근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의 부진 속에 타이탄의 악재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우선 전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하락했던 셀레라 게노믹스가 4.75% 하락했으며 밀레니엄제약, 어피메트릭스 등도 7%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화이자가 0.55% 하락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와 같은 업종대표주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아멕스증권지수가 2.10%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도 0.66% 내렸다. 시티그룹이 1.25% 하락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 등도 0.55%, 0.77% 내렸다. 이외에도 웰스파고가 1.05% 하락했으며 전일 실적발표후 주가가 상승했던 아멕스는 0.87% 내렸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등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만이 0.14% 상승했다.
2001.07.25 I 박재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5일)
  • [edaily] 미국 증시가 앨런 그런스펀 연준리 의장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잇따르는 실적 악화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날 장 후반 "깜짝" 반등했던 한국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누구도 향후 장세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과 차이가 없다는 냉담한 반응이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한국 증시도 시장을 뒷받침할 뚜렷한 재료가 없고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세장으로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다만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은 언제나 남아 있다. 전날 반등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특히 한국 증시와 외국인 투자동향의 결정 변수인 미국 증시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부담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미국 증시의 안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하락폭이 클 수록 저가메리트가 부각된다는 점에서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는 탄력적이고 기민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블루칩 추락..다우 183p/나스닥 29p 하락 =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들의 실적관련 악재가 이어진데다 루슨트테크놀로지의 실적악화 및 인력감축, 그리고 아마존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뉴욕증시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블루칩의 낙폭이 컸고 기술주중에서는 루슨트와 아마존의 영향으로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의회증언 내용이 공개됐지만 증시에의 영향은 별로 크지 않았다. 새벽에 장을 끝낸 나스닥시장은 개장직후 반등시도를 보이면서 잠시 상승세를 기록했을 뿐 장중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장막판 낙폭을 다소 줄이며 전날보다 29.32포인트(1.47%) 하락한 1959.24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단 한차례도 반등세를 나타내지 못하는 약세장을 연출했다. 지수는 183.30포인트(1.76%) 내린 1만241.12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 약세..인터넷/네트워크 하락 두드러져 =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중에서는 아마존과 루슨트의 악재로 인터넷과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엑슨모빌의 실적악화 소식으로 인해 석유관련주,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 그리고 운송주들이 약세였다. 경기방어주인 금 관련주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지켰다. 루슨트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4.9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9%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48%, 1.25%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65%, 컴퓨터지수도 0.68%,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1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14% 내렸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살러먼스미스바니가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골드만삭스, 베어스턴즈, 그리고 리먼 브러더즈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2.10%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어제 늦게 반도체장비 및 재료협회(SEMI)의 6월중 주문-출하비율 발표의 영향을 받았다. SEMI는 6월중 주문출하비율이 0.54로 전월보다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출하와 주문실적이 여전히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UBS 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여름이 진행될수록 반도체주문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반도체주 약세를 부채질했다. ◇미 경제, 여전히 취약..추가 금리인하 필요할 수도-그린스펀 = 미국의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은 상원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불황 전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해 기존의 입장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린스펀 의장은 연설문에서 "기준이하(sub-par)의 경제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예상보다 경제가 취약해 질 수있다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의 취약성이 수요감소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상황에서부터 야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올해 행한 정책적인 대응방안이 감세와 맞물려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 활동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연준리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3%~3.25%로 내다봐 올해의 1.25~2% 예상치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소형 연기금 펀드, 빠르면 내달부터 주식 투자..4조원 규모 -부동산펀드 CR리츠 1호 내달 출범..1조원 규모 -임대아파트 전국적으로 22만가구 부도..건자재업체 연쇄피해 -쌍용차, 10년만에 흑자전환..상반기 경상이익 100억원 -LG화학,중국에 총괄사업본부 설치키로..베이징 등 4개 지사관할 -美 보터워, 한창제지 투자의사 밝혀..증자참여방식으로 -차 보험료 지역별로 차등화 방안 검토..금감원 고위관계자 -국내기업 올 로열티 수입 3억달러..전년대비 50% 늘어 -"hi"컴 바이러스 확산..전자우편통해 무차별 유포 -IT업계 대대적 감원.투자축소..한통 KTF LG텔레콤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 전격 교체..사장에 김동진씨 -주 5일 근무제 필요..김 대통령 적극 검토 지시 -대우 전현직 사장 6명 중형..추징금 26조원 사상 최대 -패스21, 세계 최대 지문인식 벤처업체인 美 베리디콤사 인수 -판교 벤처단지 10만평 확정..경제장관 간담회 -벽걸이TV, 20% 가격 내릴 듯...내달부터 특소세인하 -한·일 IT기술자격증 상호인정키로..20만명 일본 취업가능 -대미 섬유쿼터 규제 내년부터 폐지..섬유산업연합회
2001.07.25 I 김기성 기자
  • (미업종)타이탄제약, 바이오-제약업종 강타..금융도 약세
  • [edaily] 24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및 제약업종이 전일의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바이오 지수는 각각 4.17%, 4.28% 하락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1.39% 내렸다. 이날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을 강타한 소식은 단연코 타이탄 제약이었다. 타이탄 제약은 자사가 생산한 정신분열증 치료제에 대한 규제당국의 인가가 1년 늦어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순식간에 56%나 급락했다. 최근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의 부진 속에 타이탄의 악재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우선 전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하락했던 셀레라 게노믹스가 4.75% 하락했으며 밀레니엄제약, 어피메트릭스 등도 7%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대표주인 암겐이 1.40% 내려 그나마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으며 바이오젠, 사이론 등도 모두 부진을 면치못했다. 제약업종에서도 부진은 마찬가지였다. 화이자가 0.55% 하락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와 같은 업종대표주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금융업종 역시 하락장에서 예외가 될 순 없었다. 아멕스증권지수가 2.10%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도 0.66% 내렸다. 시티그룹이 1.25% 하락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 등도 0.55%, 0.77% 내렸다. 이외에도 웰스파고가 1.05% 하락했으며 전일 실적발표후 주가가 상승했던 아멕스는 0.87% 내렸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등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만이 0.14% 상승했다.
2001.07.25 I 공동락 기자
  • (뉴욕증시/마감) 블루칩 추락..다우 183p, 나스닥 29p 하락
  • [edaily]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들의 실적관련 악재가 이어진데다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실적악화 및 인력감축, 그리고 아마존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뉴욕증시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블루칩의 낙폭이 컸고 기술주 중에서는 루슨트와 아마존의 영향으로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의회증언 내용이 공개됐지만 증시에의 영향은 별로 크지 않았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반등시도를 보이면서 잠시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장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점이 위안이 됐다. 지수는 어제보다 1.47%, 29.32포인트 하락한 1959.24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단 한차례도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지 못하는 약세장을 연출했다. 이미 정오무렵 이전에 지수가 세자리숫자의 낙폭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낙폭을 늘여 장후반에는 20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소폭 반등해 어제보다 1.76%, 183.30포인트 하락한 10241.1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63%, 19.38포인트 하락한 1171.65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75%, 8.44포인트 하락한 474.2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8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7천3백만주로 어제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평일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21, 나스닥시장이 12대24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투자자들이 시장참여를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경기회복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데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끊임없이 악재가 이어져 누구도 향후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금리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이 있었지만 증시의 반응은 냉담했다.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것 이외에는 장세를 전환시킬 별다른 재료를 발견하기가 힘든 상황이 계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에서는 아마존과 루슨트 악재로 인해 인터넷과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엑슨모빌의 실적악화 소식으로 인해 석유관련주,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 그리고 운송주들이 약세였다. 경기방어주인 금 관련주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지켰다. 루슨트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9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9%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48%, 1.25%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65%, 컴퓨터지수도 0.6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1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1.14% 하락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살러먼스미스바니가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골드만삭스, 베어스턴즈, 그리고 리먼 브러더즈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어제보다 2.10%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어제 늦게 반도체장비 및 재료협회(SEMI)의 6월중 주문-출하비율 발표의 영향을 받았다. SEMI는 6월중 주문출하비율이 0.54로 전월보다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출하와 주문실적이 여전히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UBS 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여름이 진행될수록 반도체주문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반도체주 약세를 부채질했다. 오늘 아침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2/4분기 손실이 예상인 21센트 손실을 크게 상회하는 3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무배당을 결정하고 2만명 가량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슨트는 어제보다 18.73% 폭락했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AT&T의 경우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3센트를 상회하는 4센트를 기록했지만 3/4분기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6센트에 못미치는 2-5센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T&T는 수요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AT&T는 주가가 3.04% 하락했다. 또 아마존도 2/4분기 주당손실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2센트보다 크게 작은 1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3/4분기 매출은 퍼스트콜의 예상인 7억33백만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6억25백-6억75백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인해 아마존은 어제보다 24.77% 급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역시 2/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보다 1센트 많은 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3/4분기에는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루덴셜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가격목표대를 44달러에서 40달러로 낮춰 잡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어제보다 2.44%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엑슨모빌은 주당순익이 64센트로 퍼스트콜의 66센트에 못미쳐 주가가 어제보다 3.60% 하락했지만 맥도날드는 주당 34센트 이익으로 예상과 일치했지만 하반기 수익이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며 250개 점포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는 어제보다 2.23% 올랐다. 역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하니웰 인터내셔널은 주당순익이 55센트로 퍼스트콜의 53센트를 상회해 주가는 어제보다 0.11% 올랐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가 5.87% 급락했고 AT&T 3.04%, 시티그룹 2.49%, 월트디즈니 2.72%, 듀퐁 2.96%, GE 2.87%, 인터내셔널 페이퍼 3.67%, SBC 커뮤니케이션 3.00%, 그리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2.03%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30개 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맥도날드, 하니웰, P&G, 월마트 등 4개종목에 불과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아마존이 24.77% 폭락했고 인텔도 0.41% 하락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1.15%, 세미컨덕터 부문의 분사를 취소하고 CEO가 사임을 발표한 퀄컴이 5.09%, JDS유니페이스 4.48%, 월드컴 3.29%, 알테라 4.28%, 넥스텔 커뮤니케이션도 8.06% 하락했지만 시스코 시스템즈는 0.60% 올랐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3.33%, 오러클 0.44%,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 5.45%,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 3.81%, 시에나 2.45%, 그리고 델컴퓨터도 0.19% 올라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2001.07.25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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