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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반려묘 던지고 “죽었어요? 길고양인줄”…분노 부른 영상
  • 이웃 반려묘 던지고 “죽었어요? 길고양인줄”…분노 부른 영상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 이웃 남성이 잠시 집 밖으로 나온 반려묘를 폭행하고 내던져 죽게 한 사건이 벌어져 공분이 일고 있다.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19일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빌라에서 7살 반려묘 ‘희동이’가 보호자 가족과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이웃에게 폭행을 당한 뒤 숨진 사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남성은 희동이를 청소 도구로 여러 차례 밀어 계단 아래로 떨어뜨렸고 급기야 건물 현관 밖으로 내던지기까지 했다. 건물 복도에는 희동이가 흘린 핏자국이 곳곳에서 발견됐다.마침 보호자의 자녀가 이를 발견했고 자녀의 연락을 받은 보호자는 건물 밖에 있던 희동이를 즉시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두고 말았다.수의사의 진단은 두개골 함몰과 폐 등 내부 장기가 손상됐다는 것. 또 계단에서 떠밀리지 않기 위해 버틴 것 같이 앞발은 온통 피투성이였다.보호자가 희동이를 폭행한 남성에 자초지종을 물으니 “죽었어요?”라고 되물으며 “누군가 키우는 동물이 아닌 길고양이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미 고양이가 코피를 흘리고 있었고 이를 치우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동물자유연대는 “희동이가 죽고 가족들은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보호자의 자녀도 그날의 기억으로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 가족의 일상이 이웃 주민으로 인해 슬픔과 고통, 두려움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이웃 주민은 처벌을 면피하거나 가볍게 받기 위해 다친 고양이를 치우려고 한 행동일 뿐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동물자유연대는 이웃 주민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지난 18일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하루 만에 9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희동이를 폭행한 남성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은 길고양이든 반려묘든 ‘사람의 생명·신체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나 재산상의 피해 방지 등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본다. 이는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24.04.19 I 강소영 기자
오에스피, ‘글로벌 선진 품질 규격 생산시설’서 사료 생산
  • 오에스피, ‘글로벌 선진 품질 규격 생산시설’서 사료 생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가 국제 선진 품질 규격 생산시설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반료동물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OSP CI (사진=OSP)오에스피는 지난 2004년 설립한 이후 유기농 기반 프리미엄 펫푸드 제조에 집중해 사업 역량을 키워왔다. 오에스피는 사업 초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하고 철저한 생산 기준을 세웠으며, 국제 인증과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 오에스피는 △국제식품안전협회 SQF(Safe Quality Food) 레벨3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USDA-NOP △한국친환경 유기농 인증 △미국사료관리협회(AFFCO) 영양가이드라인 충족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인증 등을 획득하며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구축했다.특히 지난해 회사가 획득한 SQF 레벨3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식품 안전 및 품질 인증 제도에서 최상위 등급이다.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섭취 가능한 식품 생산 기준에 부합해 위생적인 생산 품질을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펫푸드 제조사 중에 SQF 레벨3을 보유한 업체는 오에스피와 자회사 바우와우코리아가 유일하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오에스피는 수입 사료에 뒤지지 않는 품질과 안전성으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미국 FDA 제조소 인증 추진 중이며 올해 중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에스피는 최근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과 관계가 있다고 언급되고 있는 사료와 무관하고, 현재 국제 기준의 위생적인 제조 시설에서 철저한 원재료 관리를 통해 안전한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시설 관리에 관심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I 박순엽 기자
시민 안전 동행할'개'…서울 반려견 순찰대 1424팀 활동 시작
  • 시민 안전 동행할'개'…서울 반려견 순찰대 1424팀 활동 시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1424팀이 다음 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64팀으로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작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1011개팀이 총 4만8431건의 순찰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12신고 331건, 120신고 2263건 등 범죄와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해 우리동네 치안을 지켰다는 평가다.우리동네 순찰 중 시설물 훼손 신고. (사진=서울시)올해 활동하는 반려견 순찰대는 기존 참여 957팀에 올해 새롭게 선발한 467팀 등 총 1424팀이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며 무인점포·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배회 어르신 발견,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등 우리동네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서울시는 올해 순찰대 활동 시작을 알리는 ‘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20일 오전 11시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반려견 1200여 마리와 보호자 1700여 명 등이 참석한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김학배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반려견 순찰대를 격려한다.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이 늘면서 일상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주변 위험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산책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새로운 협력 치안 활동이다.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 참여로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현재 부산, 대전, 대구, 과천 등 많은 지자체가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벤치마킹해 운영 중이다.서울시는 더욱 효율적인 지역 순찰과 주민 안전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를 상시 모집 체제로 바꿔 더 많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2000팀 참여가 목표다. 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여성안심 귀갓길, 올바른 반려견 문화 캠페인 등 지역맞춤형 주제로 정기 합동 순찰도 펼칠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으로 범죄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동행 정책”이라며 “반려견과 산책하며 보이지 않는곳, 누군가 지나쳤던 이웃에게 한번 더 관심을 보이고있는 반려견 순찰대의 선한 행동을 응원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양희동 기자
마포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 마포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동네방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마포구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청)마포구는 올 상반기에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 약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값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개체에만 접종할 수 있다.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40곳으로,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마포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기간이 지나거나 약품이 조기에 소진되면 동물병원에서 정한 광견병 접종료 전액을 지급해야한다”며 “기간 내에 서둘러 예방접종을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절차이므로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며 “펫세권 1위 도시인 마포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마포구는 지난 3월부터 유기 동물 입양자가 무료로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6월에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2863㎡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반려동물 캠핑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2024.04.19 I 양희동 기자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 “하반기 기대작 출시...수익처 다변화 꾀할 것”
  •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 “하반기 기대작 출시...수익처 다변화 꾀할 것”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주력인 알레르기 진단제품의 판매처를 다양화하고,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임국진 프로티아(303360) 대표는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 통해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90%를 넘는다”며 올해 성장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키트에 치중한 수익 구조를 깨뜨려야 제2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변화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 (사진=프로티아)임 대표가 2000년 설립한 프로티아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최근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서며,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매출이 방증한다. 2021년 매출 5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흑자전환도 이뤄냈다. 지난해 매출을 85억원까지 끌어올렸으며, 올해 무난히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올해 매출의 ‘더블업’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임 대표는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 성장도 뒤따라야 글로벌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올해 제품군 강화와 글로벌 판매 거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글로벌 시장에서 알레르기 진단 기술의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관련 제품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이 대표적으로 올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려동물의 알레르기는 최근 급증해 반려동물의 약 30% 이상에서 발병률을 보인다. 하지만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제품은 세계적으로 개발된 제품이 손가락에 꼽힌다. 세계 반려동물 진단 시장은 2021년 24억 달러(약 3조 2000억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9.4%를 보이며 2026년에는 39억 달러(약 5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티아의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개, 고양이용)는 적은 양의 혈청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제품이기도 하다. 임 대표는 “중국 등 해외 바이어와 애니티아의 수출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인체용 제품보다 해외 진출이 쉽다는 이점을 살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티아는 하반기 신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알레르기 진단제품에 이은 기대작으로 ‘프로티아 AST DL001’이다. 기존 최대 20시간 걸리던 항생제 감수성 진단을 3시간으로 단축한 제품이다. 전기용량 측정방식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시장은 4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임 대표는 “프로티아 AST DL001은 진단의에게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르고, 더 많은 종류의 항생제 감수성 정보를 알려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티아는 주력 제품인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의 경우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우고, 다른 제품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로티아 알러지Q는 한 번의 진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초 50라인(50종)으로 시작해 64라인(60여종), 96라인(107종), 128라인(118종)으로 발전해왔다. 국내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매출 기준 약 45%)를 자랑한다. 임 대표는 “프로티아 알러지Q의 판매처는 현재 미국 등 60여개국이고, 3년 내 100개국 이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프로티아 알러지Q의 선전은 다른 제품이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을 줘 회사의 빠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9 I 유진희 기자
청호나이스, ‘듀얼 플러스 필터’ 적용한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2’
  • 청호나이스, ‘듀얼 플러스 필터’ 적용한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2’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호나이스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2’에 적용된 듀얼 플러스 필터를 통해 기존 자사 필터 대비 1.3배 유해가스 정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19일 밝혔다. 고성능 입상 활성탄이 포함된 뉴히어로2는 집진과 탈취 필터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필터로 교체와 관리도 용이하다.뉴히어로2(사진=청호나이스)뉴히어로 2는 머리카락 지름의 7분의 1정도인 10㎛(10㎛은 0.001㎝) 이하 미세먼지는 물론 입자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도 제거한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바닥 위 약 10cm 하부흡입 기능도 갖추고 있어 바닥에서 생활하는 아이는 물론 반려동물 털 제거에도 효과적이다.특히 AUTO 모드를 선택할 경우 레이저 먼지·가스 센서가 극초미세먼지(1.0㎛ 이하)까지 감지한 후 감지된 오염도에 따라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까지 갖췄다.‘뉴히어로 2’는 공기역학적 설계로 360° 전 방향에서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구조로 설계돼 좌우는 물론 위쪽으로 세 방향의 강력하고 빠른 청정바람을 생성한다. 부드러운 곡선 라인과 고급스러운 오트밀베이지 색상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의 경우 각종 유해 물질이 포함된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뉴히어로 2’ 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안심하고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질산염, 황산염 등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이 포함된 초미세먼지는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유해하다. 각종 염증과 천식 등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2024.04.19 I 김영환 기자
"건구스 불쌍해"…동물학대 ‘공분’ 일어도, 처벌은 ‘한숨만’
  • "건구스 불쌍해"…동물학대 ‘공분’ 일어도, 처벌은 ‘한숨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건국대의 마스코트로 불리는 `건구스`를 두고 벌어진 사건 이후 동물학대 처벌에 대한 논의에 불이 붙었다. 동물 학대 논란을 놓고 현행 동물보호법의 처벌 수위가 몇 년 새 강화되고 있지만, 재판으로 넘겨진 피의자 대부분이 벌금·징역형 집행유예 등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동물 학대와 관련한 양형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수사 과정에서도 직무와 관련한 전문성 있는 수사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60대 남성이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일감호에 살고 있는 거위의 머리를 때리고 있다.(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 경찰, ‘머리 퍽퍽’ 건구스 폭행범 60대 男 조사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지난 16일 입건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건국대 일감호에서 서식하는 건국대 마스코트라고 불리는 거위의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동물자유연대가 거위를 폭행하는 A씨 모습을 제보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동물자유연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손에 장갑을 끼고 거위를 유인한 뒤 거위가 다가오자 머리를 수차례 세게 때렸다.A씨같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는 사람은 늘고 있다. 경찰청 동물보호법 위반 검거 현황에 따르면, 검거 건수는 2017년 기준 322건이었는데, 2021년 기준 688건으로 366건(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검거 인원도 459명에서 936명으로 477명(103%) 증가했다.A씨 차례처럼 동물 학대 등에 따른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처벌 기준도 강화됐다. 2018년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기존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던 것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기준을 상향했다. 2023년 4월부터는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적용되게 바뀌는 등 처벌 수위가 올라갔다.그런데도 동물 학대를 저지를 사람들은 줄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들은 ‘법적인 억지력’이 없다고 지적한다. 쉽게 말해서 동물 학대로 재판을 받아도 법적 처벌 수준이 미미해서 자신에게 타격이 없다는 의미이다. 동물보호단체 한 관계자는 “동물 학대를 하는 사람 중에서 ‘벌금 내고 말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면서 “법적인 처벌 수준이 약하다 보니 결국에 경각심을 가지기는커녕 동물 학대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이 결국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로 모여 검거자 수가 많아지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반려견 생매장됐는데…현실은 ‘징역형 집행유예’위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실제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에 대한 처벌 및 손해배상 수준이 잔혹함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례가 상당수 확인됐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7년째 기르던 반려견이 대소변을 가지리 못해 화가 난다는 이유로 생매장했던 피고인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는데 그쳤고, 2022년 서울 관악구에서 고양이가 길가에 똥·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홧김에 걷어찬 피고인은 불과 벌금 100만원 처벌에 그쳤다. 노주희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는 “그간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지만, 실제 징역형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재판에서 선고가 있더라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잔혹한 동물 학대 범죄에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면서 국내 양형 기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는 “법원이 형을 내릴 때 관행적으로 이전의 판결을 찾아보는데, 경미한 처벌 위주의 사례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그 사례만을 참고하다 보니 형이 약하게 나오는 측면이 있다”면서 “결국에 양형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례들이 아직 많지 않다 보니 못 만들고 있어서 관행적으로 솜방망이 처벌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도 “(동물 학대를) 생명을 다루는 경각심 측면에서 사법부도 엄중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동물 학대 관련) 사례의 누적보다는 사회적인 정서 등을 고려한 판결을 내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수사 전문성 강화도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전 대표는 “모든 판결이라는 것이 결국 수사가 잘돼야 하는 문제와 연동해 있다”면서 “경찰 단계에서 동물 학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사 기법도 강화됐으면 좋겠다.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수사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황병서 기자
국민에 헌신한 경찰견, 앞으로 `동물 현충원`에 묻힌다
  • [단독]국민에 헌신한 경찰견, 앞으로 `동물 현충원`에 묻힌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견이 앞으로 `동물 현충원`에 안장된다.럭키의 임종을 지키는 대전경찰특공대원들. 럭키는 지난해 10월 사후 특공대원들의 경례를 받으며 특공대 사무실 앞에 안장됐다. (사진=연합뉴스)18일 경찰과 전북 임실군 등에 따르면 경찰인재개발원과 임실군은 오는 24일 ‘오수 펫 추모공원’ 경찰견 안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양측은 향후 경찰견 안장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견 안장 구역 확보 및 유지·관리 △경찰견 개별 표석 설치 △경찰견 장례비용 할인 △폐사 경찰견의 인도 및 신원 증명 △오수개의 경찰견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에 협력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종료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1년 단위로 갱신되는 방식이다. 오수 펫 추모공원은 정부지원 공공설립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사람을 위해 봉사한 경찰견과 군견, 수색견, 맹인안내견 등을 기리기 위한 동물 현충원도 두고 있다. 이전에도 경찰견 렉스와 라텔이 이곳에 묻혔다.순직 경찰견뿐만 아니라 은퇴한 경찰견도 안장 대상이다. 다만 은퇴한 경찰견이 민간에 분양된 경우 분양자의 의사를 고려한다.윤미향 무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견, 구조견, 군견, 과학수사 특수목적견 등은 전국에 약 600마리가 있다.그간 경찰견 등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동물의 순직이나 은퇴 시 예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견에 대한 예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양측은 전라북도 임실군 지역의 토종개인 ‘오수개’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도 협력한다. 오수개는 화재 속에서 몸에 물을 묻혀 불을 꺼 주인을 구한 설화로 잘 알려진 개다.임실군은 오수개를 복원해 왔으며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두 기관은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성향의 오수개를 경찰견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2024.04.18 I 손의연 기자
디어유,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협업 통해 ‘AI 펫 버블 서비스’ 사업 준비
  • 디어유,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협업 통해 ‘AI 펫 버블 서비스’ 사업 준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운영기업 ㈜디어유는 AI(인공지능)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사업협력을 통해 ‘AI 펫 버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18일 밝혔다.양사의 협력을 통해 디어유 버블은 기존 팬과 아티스트 간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에 AI ‘펫’ 버블을 더하여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키워나가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어유의 주력 서비스인 ‘버블’은 팬과 아티스트가 프라이빗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론칭될 ‘AI 펫 버블 서비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하고 디자인한 ‘펫(pet)’ 캐릭터 또는 실제 직접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게 한다.이 ‘AI 펫 버블 서비스’는 아티스트 본인을 AI 캐릭터화 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펫’에 AI 기술을 활용해 생명을 불어넣고, 아티스트와 팬들의 대화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팬들과의 일상 소통에 있어 팬들과 함께 키우는 ‘펫’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야깃거리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팬들에게는 AI 펫을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시키며 아티스트 버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여 새로운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펫의 3인칭 시점에서 관찰하는 아티스트의 일상을 엿보며 아티스트의 현재 기분 등 예전에 쉽게 알 수 없었던 아티스트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동시에 펫에게 아티스트의 관심사와 취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학습시킬 수도 있다. 또한 디어유는 ‘AI 펫 버블 서비스’ 출시와 별도로 해당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실물 굿즈 사업도 새로이 전개할 계획이다. 아티스트의 펫의 실물 굿즈를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처럼 캐릭터를 꾸미는 모바일 게임적 요소를 가미하여 팬들의 흥미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현재까지 디어유는 팬과 아티스트가 프라이빗하게 소통하는 버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지만, 이제는 기존 버블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접목시킴으로써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버블 서비스의 고도화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인 만큼 팬과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공간을 더욱 확장하고 함께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 말했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디어유와의 사업 제휴로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첫발을 내딛은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AI 기술로 창조된 AI 캐릭터는 실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발되는 ‘AI 펫 버블 서비스’는 하반기 베타 서비스와 론칭을 목표로 한다.
2024.04.18 I 이윤정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 오픈…관광객까지 노린다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 오픈…관광객까지 노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8일 경주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6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서울·경기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 중 최초의 리뉴얼 점포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약 1만5000세대 규모 주거단지인 보문천군지구가 조성 중에 있어 향후 배후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경주가 관광도시인 만큼 간편하고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까지 방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상권 특성에 맞춰 델리 등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상품 구성을 내세우고 있다. 우선 ‘당당치킨’을 중심으로 한 치킨류와 초밥 및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 먹거리를 고루 갖췄고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싱싱회관’도 새롭게 선보인다.또 베이커리 코너 ‘몽블랑제’는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상품을 강화했으며 국내외 라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면박물관’,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베터 초이스’ 코너도 마련했다. 더불어 전 세계 주류들을 모은 ‘더 홈바(The Home Bar)’와 ‘와인 라이브러리’도 마련해 여행지에서 주류를 즐기는 관광객 대상으로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비식품 매장에는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를 선보이고 완구 체험공간 ‘토이 어드벤처 랜드’를 구성해 아동은 물론 키덜트족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마이 펫 랜드’도 준비했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오프라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등 인기 위스키를 회원 대상 한정으로 1만원 할인 판매한다. 또 점포를 방문해 7만원 이상 결제 시 육개장 사발면(6입)을 증정하고 신한·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더불어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해 마트에서 4만원 이상 결제 시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3만5000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수도권, 광역시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뉴얼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경주가 역사관광도시로 특색이 분명한 만큼 시장적 특성을 리뉴얼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역 고객은 물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7 I 김정유 기자
전국서 집고양이 원인불명 급사…“사료 제조원 긴급조사 해야”
  • 전국서 집고양이 원인불명 급사…“사료 제조원 긴급조사 해야”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최근 전국에서 원인불명의 신경질환 등으로 반려묘들이 숨진 가운데 대한수의사회가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다만 동물보호단체는 숨진 고양이들의 공통점은 특정 공장에서 제조된 사료를 먹은 것이었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급성신장질환으로 입원 중인 한 반려묘 (사진=라이프 제공)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며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움직이지 않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례를 보고한 다수의 동물병원에 따르면 증상을 보인 고양이들의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라며 “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정밀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묘연’이 피해 고양이 80마리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 31마리가 숨졌으며 47마리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두 마리는 회복 중이지만 입원 고양이 중 중증인 개체가 많아 치사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피해 고양이의 나이와 품종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적게는 4개월령에서 많게는 10살까지였으며 종은 먼치킨, 브리티쉬숏헤어, 아메리칸숏헤어, 스코티쉬폴드, 노르웨이숲, 코리안숏헤어 등이었다. 유사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들은 뒷다리를 절거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신경 증상 외에도 급격한 신장 수치 저하, 높은 간수치, 혈변, 혈뇨, 식욕부진 등을 동반해 기력 없이 죽거나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단체 측은 숨지거나 급성 질환을 앓는 반려묘들이 특정 제조원에서 생산된 사료를 먹었다며 긴급 조사와 부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반려묘의 공통된 특징은 대부분 특정 제조원에서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사료를 섭취했다는 점”이라며 “이들 제조원 중 일부는 상호만 달리하고 제조 공장의 주소는 동일한 곳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예방 접종이 잘 이행된 실내 반려묘들이 피해를 봤다”며 “한 집에서 생활하는 반려묘 3마리가 순차적으로 숨진 경우도 있었다. 이들 12마리 중 4마리가 죽고 8마리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려묘 12마리 중 8마리가 입원했다는 한 보호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려묘 중 한 아이가 매우 아파 보여 병원에 갔다”며 “병원 측에서는 ‘이런 사례가 처음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입원 중인 반려묘는 수액, 간보조제, 스테로이드까지 맞아가며 버티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심인섭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고양이들이 죽는 상황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인과 고양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사료 제조원에 대한 긴급 조사와 사체 부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이프에 따르면 피해 반려묘의 보호자들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원하는 병원 등에 개별적으로 부검을 의뢰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7 I 이재은 기자
펫푸드 브랜드 ‘국개대표’,  ‘KT’와 함께 반려인 혜택 본격 확대
  • 펫푸드 브랜드 ‘국개대표’, ‘KT’와 함께 반려인 혜택 본격 확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펫 토탈 케어 브랜드 국개대표는 KT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펫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KT는 가족 결합혜택에 맞춰져 있었지만,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을 위한 혜택을 본격 확대했다.KT 공식 온라인샵 KT 닷컴에서 핸드폰을 개통한 고객들은 매월 KT닷컴 쿠폰팩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중 국개대표 쿠폰팩을 얻을 수 있으며, 최대 9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국개대표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하다.지난 1월 KT닷컴은 강아지밥 맛보기 5종과 비건 간식 체험킷 4종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하는 KT 5시 핫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KT 출석체크 혜택으로 국개대표의 대표 상품인 ‘올바른끼니’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한편 KT는 국내 최초로 반려인을 위한 요금제 ‘반려견 초이스’를 선보이며, 초이스 요금제에서 ‘반려견 케어 디바이스’ 혜택을 선택 시 반려견 디바이스 2종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과 페보 반려견 케어플랜을 추가 가입하면 의료지원 혜택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국개대표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반려인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반려인을 위한 혜택을 다양해지길 바란다”라며 “가족처럼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04.16 I 이윤정 기자
경기도, 북부권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2026년 준공 목표
  • 경기도, 북부권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2026년 준공 목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에도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경기도는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해당 10개 시·군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수요조사 결과 파주와 동두천, 포천, 가평이 유치 의사를 냈으며 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하고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김동연 경기지사(왼쪽 두번째)가 여주시에 소재한 경기반려마루에서 반려견을 돌보고 있다.(사진=경기도)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인 여주와 서부권의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있다.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도가 도비를 일부 지원해 2021년 12월 오산시가 조성했다.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으로 도는 북부지역 도민이 양질의 반려동물 문화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도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북부지역의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북부지역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6 I 정재훈 기자
러 항공사 “반려동물 옆자리 태울 수 있다…요금은 성인과 동일”
  • 러 항공사 “반려동물 옆자리 태울 수 있다…요금은 성인과 동일”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러시아 최대 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반려동물을 옆자리에 태우고 여행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BC 등이 보도했다.아에로플로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SU’ 코드가 있는 아에로플로트 항공편과 자회사 로시야 항공편에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는 지난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개, 고양이, 새 등 실내에서 작은 동물을 기르는 고객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 좌석 요금은 성인 승객과 같다. 기내 좌석에 반려동물을 태우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반려동물은 단단한 형태의 운반 가방에 들어 있어야 하고 동물과 운반 가방의 무게는 총 15㎏을 넘으면 안 된다. 운반 가방은 동물이 제자리에 서서 몸을 돌릴 수 있을 만큼 커야 하며 손잡이나 고리 등으로 좌석에 단단히 고정돼야 한다.안전 규정에 따라 반려동물은 창문 옆 좌석에만 태울 수 있다. 단 에어버스 A350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홀수 열의 중간 좌석 블록에만 태울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은 비행 내내 운반 가방 안에만 있어야 한다.이전까지 아에로플로트는 운반 가방 포함 최대 8㎏인 동물의 객실 반입을 허용했지만 앞 좌석 아래에만 놓을 수 있도록 했다. 기준 무게를 초과하는 동물은 위탁 수하물로 처리해야 했다.아에로플로트는 2020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수하물로 운반된 고양이가 사망하고, 2019년에는 무게가 10㎏인 고양이를 객실에 태운 승객을 처벌하는 등 동물 운송 문제로 문제가 된 바 있다.일각에서는 항공사가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동물들이 비행 중 크게 짖는 등 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4.15 I 정두리 기자
이글벳, ‘견생 맞춤 세미나’ 개최…반려견 영양 관리법 강의
  • 이글벳, ‘견생 맞춤 세미나’ 개최…반려견 영양 관리법 강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물의약품 제조, 판매 및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기업 이글벳(044960)(044960)이 반려견 보호자들을 위한 ‘NOW FRESH 견생 맞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이글벳)이번 세미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글타운에서 반려견 동반 행사로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연령대별 반려견의 영양 관리를 학습하고 데일리 근육 이완 아로마 마사지를 배우며 강의를 통해 모든 생애주기의 반려견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골격계 질환과 예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 강연은 반려동물 아로마헬스케어 스튜디오 ‘온기’의 김진보 대표와 함께했다.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글벳의 반려동물 사업부 하루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NOW FRESH‘의 연령 맞춤 사료와 굿즈, 아이슬란드 청정 간식 ‘구니스’를 증정했다. 럭키드로우를 통해 선정된 행운의 참가자 1인에게는 강릉 세인트존스 펫-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NOW FRESH’ 사료는 100% 생육만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퍼피·어덜트·시니어 각 연령대의 반려견에게 맞춤 영양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이글벳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대해 보호자들이 이해하고 더욱 건강한 견생을 꾸려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반려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이글벳은 지난 2월 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고양이 다이어트 세미나를 개최해 고양이 체중 관리 중요성과 다이어트 방법을 강연하며 보호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세미나를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2024.04.15 I 박순엽 기자
엠투웬티, 마요펫 출시...반려견 슬개골 탈구 예방·재활 기대
  • 엠투웬티, 마요펫 출시...반려견 슬개골 탈구 예방·재활 기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근감소증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엠투웬티는 반려견 슬개골 탈구 예방·재활 운동 기기인 ‘마요펫’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엠투웬티의 반려견 슬개골 탈구 예방·재활 운동 기기 ‘마요펫’. (사진=엠투웬티)원천기술 중저주파EMS를 적용한 기기로 반려견의 허벅지 근육을 포함한 슬개골 주변 근육을 강화해 슬개골 탈구를 예방한다. 마사지 기능도 탑재해 슬개골 탈구가 진행 중인 반려견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동물 근육증가 관련 임상시험을 마쳤다.마요펫은 전용 애플리케이션를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다. 전용 앱을 사용하면 자극의 세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산책한 데이터 등이 앱 내 데이터로 운동량 확인도 가능하다.엠투웬티에 따르면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지내는 반려견의 80~90%는 슬개골 탈구가 발생한다. 미끄러운 바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마요펫을 통해 실내에서 살아가는 90%가량의 반려견의 슬개골 통증을 해소하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의 슬개골 치료에 들어가는 치료비용의 절감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마요펫은 온라인 마요몰(MYO MALL)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도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4.04.15 I 유진희 기자
서대문구 '내품愛센터' 개소…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
  • 서대문구 '내품愛센터' 개소…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대문구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서대문구)센터는 지상 3개 층에 총면적 760㎡ 규모로 △1층에는 보호실(최대 18마리의 유기견 보호), 상담실, 놀이실, 목욕·미용실 △2층에는 체험교육장, 커뮤니티룸 △옥탑 층에는 실외놀이터(교육장) 등이 들어섰다.이들 시설을 바탕으로 센터는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 상담, 분양 관리, 반려동물 관련 교육, 동물 문화교실 등을 진행한다.또한 반려동물 양육인 모임을 지원하고 동물 매개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오는 17일에는 개소식도 연다. 개소식은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시설 라운딩 외에도 △매개 치유견인 삽살개 ‘대박이’와 ‘대호’ 기증식 △반려견 어질리티(Agility, 장애물 달리기) 시범경기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내품애(愛)센터가 반려동물 양육 주민이 소통하면서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관내 연희동 일대에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걸을 수 있는 길이 2km의 순환형 산책길과 3곳의 반려견 쉼터를, 영천동 일대에는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 바 있다.
2024.04.15 I 함지현 기자
‘펫보험에 진심’ 메리츠화재, 수의사단체와 '펫보험 활성화' 나선다
  • ‘펫보험에 진심’ 메리츠화재, 수의사단체와 '펫보험 활성화' 나선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펫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삶의 동반자이자 가족인 반려동물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수의사업계와 동행에 나선다.김중현(오른쪽) 메리츠화재 대표와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체결했다. (사진=메리츠화재)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 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를 선보인 메리츠화재는 5년여가 지난 현재 국내 펫보험 시장의 리딩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통상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4배 정도 빠르게 진행되는데, 특히 만 4세가 지나면 속도가 더 빨라져 주요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반려동물 기대수명도 점차 늘어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기간도 그만큼 길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월평균 양육비 중 병원비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연맹은 양육자의 약 83%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반려동물의 선진화된 양육문화와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펫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보험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또 수의사 전문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양육자의 잘못된 자가 진료로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생명으로서 더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장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선택한 펫보험 1위 보험사 메리츠화재와 동물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 수의사 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회의 동행이란 점에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펫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 인식 향상에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은 “100년의 펫보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가입률이 57%에 달하는 스웨덴처럼 국내 펫보험 시장도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면서 “반려동물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양측의 공동 목표”라고 말했다.
2024.04.15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란, 45년 만에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란, 45년 만에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뚝심-불통은 종이 한 장 차이 尹, 이재명 대표부터 만나야-“민생 대책, 돈 풀기는 안돼…저출생 등 초당적 논의 나설 때”-중동 정세 악화일로, 위기 대응에는 여야 따로 없다-고삐 풀린 나랏빚…총선 공약도 현실 맞게 정비해야△직구 확대에 떠는 K주류-술 해외직구 시대, 韓선 온라인판매 금지…알리 공습 땐 시장 먹힐 판-위스키 직구액 4년간 136배 늘 때 국내사는 판매 막혀…불공정 경쟁△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美 “이란 규탄하지만 재보복 반대”…이스라엘 대응에 쏠린 눈-중동 리스크에…금갑 ‘들썩’ 비트코인 ‘털썩’-정부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가동…24시간 예의주시할 것”△종합-“노후보장” vs “재정안정”…국민연금 개혁안 팽팽한 대립-尹 인적쇄신 고심…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시간 걸릴 듯-한은 ‘라스트 마일’ 경계감 더 커져 금리인하 기대 눌렀는데…환율 폭주-곳간 비자 한은 ‘마통’ 33조 끌어다 쓴 정부…이자만 638억△22대 국회에 바란다-“돈풀어 경기부양 시대 끝나…선거 없는 향후 2년, 구조개혁 적기”-“노사정 사회적대화 중요성 커졌다”△특별인터뷰-여야 간 가교 역할 더 중요해져…野에 총리 후보 추천 요청해야-“총선 참패 與 변화 필요”…지도부 전면에 젊은 수도권 당선인 내세워야“△정치-조기 전당대회냐 또 비대위냐…‘총선 참패’ 與, 새 지도부 구성 골몰-금투세 폐지·메가시티 한동훈 공약 폐기 수순-21대 마지막 국회 앞두고…‘채상병 특검법’ 밀어붙이는 野-민주 새 원내대표로 ‘3선 이상’ 십여명 하마평…‘찐명 가리기’ 관심-김정은 ”習 위해 건배“ 정상회담 향하는 북·중△경제-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플랫폼 종사자…별도 노동법 필요-높아지는 무역기술장벽 1분기 1194건 역대 최대-고준위 방폐물 지하연구시설 연내 부지 선정한다-판매장려금 미지급…한샘·퍼시스·에넥스 ‘대리점 갑질’ 적발△금융-“예·적금보단 주식·코인”…청년도약계좌 외면-총선 끝, 금융 공공기관장 인사 주목-“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높아 인기”-가입 늘고 침수차 줄자…작년 車보험 손해율 개선·순익 증가△글로벌-中·獨도 제조업 훈풍…전세계 공장 다시 활기-새 집 사면 보조금 주고, 반값주택 공급 中 ‘부동산 살리기’ 안간힘-독일 총리, 내일 시진핑 면담 ”中 보조금 부당“ 강조할 듯-日도 구글·애플 독점 규제…‘매출 최대 30% 과징금’ 추진-US스틸 주주, 일본제철 합병 찬성했지만…바이든도 트럼프도 ‘반대’△산업-현대차·기아 실적 선방…시총 100조 시대 눈앞-플라스틱 사용 줄인 LG 올레드 TV 영국·스위스서 잇따라 친환경 인증-삼성전자, 美 부동산 기업과 협업…스마트홈 사업 키운다-SK온, 지멘스 DISW 손잡고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LG화학, 첨단소재사업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HD현대·美 팔란티어 무인수상정 공동개발 추진△ICT-LLM 경쟁 대신 제휴…AI 서비스 시장 노린다-GPT4·팜2 한국사 점수 낙제점-AI컴퍼니‘ 선언한 SKT…중간 평가는 ‘우수’-2년 전 나온 ‘갤럭시 S22’도 실시간 통번역 된다△중소기업-초단기직 쏟아지자…‘알바 플랫폼’ 경쟁 후끈-”초기 창업기업 사업화 고민 해결“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43곳 선정-“귤 껍질 활용해 만든 생분해 용기 플라스틱 없는 세상 앞당길 것”-사람만 구독하냐멍?...반려동물도 구독한다냥!△소비자생활-하이트진로 이천 공장 ‘목통 숙성실’ 가보니-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호주·북미 생산기지 사동-코코아·설탕·원재룟값 들썩…밥상물가 더 오른다-현대百, 日파르코 맞손…‘K콘텐츠 팝업스토어’ 운영△증권-美 금리 불안에 중동 리스크까지…먹구름 낀 증시-전문가 89% “HD마린 IPO 흥행할 것”…비싼 몸값·오버행 변수-축산물 데이터서비스 미트테크 기업 거듭날 것-유가 치솟는데 미끄러지는 정유주, 왜△부동선-재건축 ‘총선 후폭풍’…재초환 폐지 제동 걸리나-4월 셋째주, 전국 9곳 5260가구 청약-“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커져…당분간 관망세”-7월부터 아파트 내부공사 끝나야 사전점검 가능-‘철근 누락’ 원인 무량판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문화-꿈꾸는 예술인의 오아시스 “월세 내는 날 사라져 감동”-존재감 없는 소년의 ‘모두를 위한 위로’△스포츠-PGA·LIV 스타 총출동…선수·갤러리·주민, 모두를 위한 ‘꿈의 무대’-‘로또’ 같은 마스터스 입장권…추첨서 당첨돼야-아깝다! 72홀 노보기’ 박지영, 통상 8승 달성-3라운드서만 82타…우즈, ‘메이저’ 최악의 날△오피니언-벚꽃엔딩 말고 없나요-모로 가도 국회만 가면 된다는 오만-21대 국회 부동산입법 유종의 미 거두길-재도전 나선 소상공인을 응원하며-의대 증원 유예…정부 결단 필요하다-역대급 고용률에 안심해선 안 되는 이유-이항협 ’달‘△피플-복잡한 난민 공익소송 앞장…아태 최고 공로 인정 영광-전통누비 되살린 김해자 누비장 별세-AI꿈나무, SKT 티움서 미래기술 만나다-김성수 Hrcap 대표 세계 3대인명사전 등재-빈대인 회장 늘봄학교 금융교사로 변신△사회-이번주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수순…‘총선 패배’ 정부, 증원 재검토할까-연금 못 받을까봐…2030세대 열에 일곱 “국민연금 불신”-교대 지역인재 전형 37% 확대-80주년 경찰 제복, 10년 만에 바뀐다-유니콘 발굴 팔걷은 서울캠퍼스타운
2024.04.14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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