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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39건

뮤지컬 '이블데드' 이번엔 초록색 피 뿌린다
  • 뮤지컬 '이블데드' 이번엔 초록색 피 뿌린다
  • 뮤지컬 ‘이블데드’의 한 장면(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이블데드’가 빨간색 피 대신 초록색 피를 관객에게 뿌리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 데이’(Green Day)라는 이름으로 오는 8월 17일 공연에 한해 ‘스플래터석’에 앉은 관객에게 초록색 피를 뿌린다.‘이블데드’는 동명의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코믹 호러 뮤지컬이다. 국내 초연 때부터 관객에게 가짜 피를 뿌리는 ‘스플래터석’으로 화제가 됐다. 9년 만에 다시 오른 이번 공연에서도 ‘스플래터석’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공연 도중 작품 속 좀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관객을 직접 찾아가 피를 뿌린다. ‘그린 데이’ 이벤트가 진행하는 8월 17일 공연에선 초록색 피를 이용해 기존 공연과는 다른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작품의 주인공인 애쉬와 스캇 역의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애쉬X스캇 데이’로 오는 8월 3일 공연에서 진행한다. 애쉬 역의 배우 김대현·강동호·박강현, 스캇 역의 배우 조권·우찬 등 총 5명의 배우가 연기와 노래로 번갈아 출연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블데드’의 백미인 좀비 댄스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는 오는 8월 10일 열린다. 일부 배역의 더블캐스트가 합세해 더 풍성한 군무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선 애니와 셀리로 1인 2역을 맡은 배우 신의정·김려원이 애니 역과 셀리 역으로 나눠 출연한다.‘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을 발견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2017.07.18 I 장병호 기자
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 위한 '서커스 예술놀이터'
  • 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 위한 '서커스 예술놀이터'
  • 지난해 열린 ‘서커스 예술놀이터’ 행사 장면(사진=서울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서커스·예술·놀이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여름방학 편’의 참가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2015년 시작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매년 참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서커스 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서커스 별 모험’을 부제로 참가자들이 4개의 서커스 별로 모험을 떠나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즐기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열린다.서커스 기예 체험뿐만 아니라 조화와 협력을 중요시하는 서커스 활동으로 또래 친구와의 관계 형성과 사회성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서커스 예술교욱은 유럽에서는 이미 30년전부터 시민 대상의 교육·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인정받아왔다.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유럽 서커스 예술교육 기관 연합체인 ‘카라반 네트워크’의 ‘2016-2017 사회적 서커스 트레이너를 위한 워크숍’에서 유럽 유수의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서커스 예술교육을 ‘서커스 예술놀이터’에 적용했다.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아크로바틱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다. 몸을 두드리며 리듬을 만드는 바디드럼으로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타이트와이어, 순발력과 이해력을 증진시키는 저글링 등 다양한 서커스의 세계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여름방학 편’은 다양한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서커스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2017.07.16 I 장병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기획재정부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손웅기 △인사과장 강윤진 △예산기준과장 장윤정 △교육예산과장 박창환 △소득세제과장 김종옥 △국고과장 선우정택 △정책총괄과장 황순관 △복권총괄과장 정창길○법제처 <고위공무원> △경제법제국장 고낙훈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백문흠○신한은행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 △ICT2본부장 최준환 ◇이동 △IPS본부장 겸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본부장 배진수 △종합금융본부장 최현지 △GIB본부장 권태엽 △스마트금융본부장 강형석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글로벌영업추진부 본부장 노용훈 △신탁연금그룹소속 본부장 이내훈 △ICT1본부장 최병규 △디지털채널본부장 임준효 △소비자브랜드그룹소속 본부장 김성우 △동부본부장 전영교 △남부본부장 조대희 <부서장> ◇이동 △원신한추진부장 조혜영 △기관고객1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성현 △미래설계센터장 박희모 △투자상품부장 이동성 △투자자산전략부장 조재성 △투자일임부장 신긍호 △대기업고객부장 강신태 △종합금융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원재 △GIB사업부장 최성준 △G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완택 △글로벌기획실장 김지형 △글로벌사업부장 이태경 △퇴직연금사업부장 한용구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태수 △디지털전략본부 글로벌디지털팀장(부서장대우) 최주환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박정현 △디지털전략본부 오픈 Innovation Lab장(부서장대우) 고용철 △디지털채널본부 디지털채널팀장(부서장대우) 권준석 △디지털채널본부 모바일채널통합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 △빅데이터센터 BD솔루션팀장(부서장대우) 김지현 △직원행복센터장 이범미 △선릉금융센터장 겸 RM 정태승 △명동기업금융센터장 겸 RM 길군섭 △남동중앙금융센터장 겸 RM 최형보 △김포한강금융센터장 겸 RM 심우범 △법조타운지점장 박종길 △응암동지점장 이점구 △대림중앙지점장 지인경 △방학동지점장 황재필 △삼성역지점장 임명수 △분당지점장 이용강 △일산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광원 △신한PWM강남대로센터장 박진형 △신한PWM서교센터장 정덕녕 △신한PWM일산센터장 공대원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장) 예상욱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분행장) 박병철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 이재용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강상철 △GIB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김영식[신한금융지주] <부서장> ◇신규선임 △디지털전략팀 팀장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안종길○신한생명 <상무> △리스크관리본부 정봉현 <팀장> △보험금심사팀 강대윤 △FC지원팀 김기선 △원신한추진팀 최진기 <파트장> △상품개발팀 상품검증유지파트 김승환 △투자금융팀 기업금융파트 신운식 <지점장> △의정부지점 윤판사 △세운RM지점 백승일 △신부평지점 이동우 △로얄지점 박상길 △경서지점 유현규 △서면지점 김경철 △춘천지점 이문엽 △오름지점 윤상경 △충주지점 이주원 △제일지점 이병철 △일산FM지점 전용준 △서울VM지점 윤여남 △드림ACE지점 박노인 △천안FM지점 최은정○신한카드 ◇신규선임 △글로벌사업BU 천상영 <부서장> △미래경영팀 한윤식 △서울1CRM센터 이영훈 △대전2고객센터 이승진 △서울발급지원센터 오세헌 ◇이동 △신성장BU 안중선 <부서장> △영업기획팀 박창훈 △회원기획팀 이병환 △리스렌탈팀 민만수 △올댓서비스팀 최선원 △라이프케어팀 박춘선 △글로벌영업추진팀 서해훈 △디지털마케팅팀 박창범 △BD분석팀 유태현 △BD마케팅팀 정승은 △인재개발팀 김충자 △신한WAY추진팀 김영일 △직원만족팀 김기철 △채권기획팀 김대영 △고객보호팀 진미경 △부산지점 이현상 △수원지점 김용○수성대 △경영부총장 겸 기획조정실장 이형민 △대외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건우 △입학홍보처장 김이영 △교학지원처장 겸 도서관장 김종근 △요양보호사교육원장 겸 학생상담센터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신민정 △MBLC 준비센터장 심정묘 △URI 준비센터장 권성민△VRTEC 준비센터장 겸 VR콘텐츠과 준비학과장 이대현 △방사선과 학과장 김경근○아주경제 △정치부 부국장 이승재
2017.07.09 I 이승현 기자
 식스센스급 최고 반전 매력 ‘디스커버리 베이’
  • [홍콩 3色 해변②] 식스센스급 최고 반전 매력 ‘디스커버리 베이’
  • 애초 리조트로 계획한 도시 ‘디스커버리베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바캉스라는 개념이 무색해진 요즘이라지만, 여름이 되면 떠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은 현대인에게는 이미 본능이 되어 버린 듯하다. 특히, 바다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어서 떠나자고 재촉하는 연인, 여름 방학을 맞은 가족과 함께 라면 당연히 좋고, 혼자라면 더 좋을지도 모를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유럽의 어딘가 같기도 하고, 미국의 어디 같기도 하다가 전형적인 동남아시아의 풍광을 자랑하기도 하는 홍콩 바다의 팔색조 매력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도시와 자연, 관광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홍콩은 인천공항 기준 20회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약 3시간의 비행시간이면 충분하기에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다. 가깝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영감과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최적화되어 있는 홍콩 그리고 그 속의 바다로 떠나보자.디스커버리베이◇세련되고 이국적인 풍광 ‘디스커버리 베이’디스커버리 베이는 홍콩 섬의 도심과 구룡 지역의 유서 깊은 관광 스폿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히든카드 같은 곳이다. 홍콩에 거주하는 서양인들이 대부분 이곳에 모여 사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서양인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애초에 리조트로 계획 된 도시답게 모든 곳은 구석구석 잘 정비되어 있으며, 세련된 분위기와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 한다.스페인 풍으로 포장된 아름다운 길과 광장, 오렌지 색 지붕을 머리에 이고 있는 건물들과 키 큰 야자수, 강렬한 태양이 그대로 꽂히는 백사장, 해변을 끼고 늘어선 로맨틱한 알프레스코 스타일의 레스토랑들, 시원한 옷차림의 여인들과 귀여운 곱슬머리 아가들까지 평온해 보이면서도 활기찬 이곳에 누군가 순간 이동으로 오게 된다면 이곳이 하와이인지 홍콩인지 분간 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홍콩 특유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는, 디스커버리 베이만의 반전 매력이 넘치는 까닭이다.다행스럽게도 디스커버리 베이는 생각보다 무척 가까이에 있다. IFC mall에서 연결된 육교를 따라가면 나오는 센트럴 피어(Pier 3)에서 24시간 운행하는 페리를 타면 25분만에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내릴 수 있다.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고, 현금으로 토큰을 구입할 수도 있다. 퉁청(Tung Chung)역에서 01R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서니 베이(Sunny Bay)역에서 03R번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디스커버리 베이는 거주민들의 차량 운행조차 허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곳이니 택시 이용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페리를 타고 멀어지는 홍콩 섬의 경치를 담아두기 위해 카메라 버튼을 누르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배에서 내려 선착장을 벗어나면 홍콩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보이는 해변인 타이팍 비치(Tai Pak Beach)에 시선을 강탈 당하기 십상이다. 타이팍 비치는 거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없어선 안 될 보물 같은 곳이다. 선착장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 샤워시설 및 탈의실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영이나 모래놀이를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수영복이나 여벌 옷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400미터에 이르는 해변을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을 것이다. 파도가 잔잔한 아름다운 남중국해의 가장자리를 맨발로 사뿐히 밟으며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로맨틱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넓은 해변을 개인을 위해 제공하기도 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해변에서 결혼식이나 파티, 프로포즈 같은 이벤트가 가능하다.디스커버리베이◇도시 전체가 로맨틱하려고 작정한 듯해 란타우 섬에 자리잡은 이 평온한 도시는 도시 전체가 로맨틱하려고 작정이라도 한 듯이 바다를 곁에 두고 예쁜 알프레스코 레스토랑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지중해의 어딘가 같기도 하고, 하와이나 사이판 같은 휴양지의 어디쯤 같기도 하다. 이 식당가를 디 데크(D-deck)라 부르는데, 디-데크에서는 스패니쉬, 이탈리안, 프렌치, 타이, 멕시칸, 한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낮에도 물론 좋지만 밤이 되면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면서 더욱 아름답게 변신한다. 야외석에 앉아 저녁식사를 즐기다 보면 8시 이후에 펼쳐지는 디즈니랜드의 불꽃 놀이까지 더해져 로맨틱한 밤의 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지정된 13 곳의 식당에서 인당 120HKD 이상의 식사를 했다면, 센트럴로 돌아가는 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데크에 있는 녹색으로 된 프리 페리 서비스 카운터(Free Ferry Service Counter)에서 레스토랑 정보와 무료 티켓을 얻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자.먹고, 놀고, 쉬었다면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벗어나 작은 어촌 마을인 무이오(Mui wo)로 이어지는 하이킹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페리 선착장에서 시작하여 무이오의 실버마인(Silvermine Bay) 비치로 이어지는 코스는 포장이 잘 되어 있어 등반이라기 보다는 걷기에 가까운 2시간짜리 초보자용 코스다. 목이 마르지 않게 마실 음료만 든든하다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코스 내내 펼쳐지는 경치가 아름답고 무이오에 도착해서 먹는 현지음식도 소박하지만 특별하다. 돌아오는 페리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하지만 무이오에서 센트럴로 돌아오는 페리는 디스커버리 베이만큼 많지 않으니 출발 전에 페리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떠나는 것이 안전하다.이 밖에도 디스커버리 베이에서는 매달(7월 제외) 두번째 일요일에 플리 마켓인 ‘선데이 마켓’이 플라자 광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종 수공예품과 기념품, 미술 작품 등을 마음껏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다.▲찾아가는법= 페리 이용시에는 센트럴 페리 3번 선착장(Central Ferry Peir 3)에서 25분 소요. 주간 요금 40홍콩달러, 야간에는 57홍콩달러다. MTR를 이용한다면 퉁청(Tung Chung)역 시티 게이트 아울렛 승차장에서 01R번 버스 탑승 후 종점하차/서니 베이(Sunny Bay)역에서 03R번 버스 탑승 후 종점 하차하면 된다.
2017.07.08 I 강경록 기자
 가장 길고, 고요하고, 아름답다운 ‘청샤 비치’
  • [홍콩 3色 해변③] 가장 길고, 고요하고, 아름답다운 ‘청샤 비치’
  • 청샤비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바캉스라는 개념이 무색해진 요즘이라지만, 여름이 되면 떠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은 현대인에게는 이미 본능이 되어 버린 듯하다. 특히, 바다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어서 떠나자고 재촉하는 연인, 여름 방학을 맞은 가족과 함께 라면 당연히 좋고, 혼자라면 더 좋을지도 모를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유럽의 어딘가 같기도 하고, 미국의 어디 같기도 하다가 전형적인 동남아시아의 풍광을 자랑하기도 하는 홍콩 바다의 팔색조 매력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도시와 자연, 관광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홍콩은 인천공항 기준 20회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약 3시간의 비행시간이면 충분하기에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다. 가깝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영감과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최적화되어 있는 홍콩 그리고 그 속의 바다로 떠나보자.◇홍콩서 가장 긴 ‘청샤비치’누구나 그렇겠지만, 분주한 생활과 촘촘한 관계들에게서 마치 유체 이탈을 하듯 홀연히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이 이미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의 시간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일정에 쫓겨 지쳤거나 혹은 나도 모르게 지쳐 있는 영혼들을 위한 마지막 처방전과 같은 곳, 바로 청샤 비치다.아무도 보이지 않는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시간이 멈춘 듯 고운 모래와 고요한 공기로 가득 채워진 그곳은 파도가 드나들 때마다 모래 위로 검은 문양들이 그려지는 비현실적인 곳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버펄로 떼와 마주칠 수도 있고, 바다와 일몰이 만들어내는 찰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샹그리아를 한없이 들이킬 수도 있다. 이런 해변이 주말에도 한적하다면 믿어지는가?사실 홍콩에는 50여 개의 크고 작은 해변들이 존재한다. 누구에게나 가까운 곳에 해변이 존재하는 셈이다. 때문에 주말에도 인파들로 붐비는 쏠림 현상은 거의 없다(리펄스 베이 비치는 예외). 게다가 청샤 비치는 현지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조금 먼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주말에도 유유자적하며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같은 여유를 누릴 수 있다.공항과 디즈니랜드가 있는 란타우 섬에 위치 한 청샤 비치는 ‘長沙’라는 이름 그대로, 뻗어 있는 길이만 3km가 되는 홍콩에서 가장 긴 해변이다. 센트럴에서는 센트럴 6번 선착장(Central pier 6)에서 무이오(Mui Wo)로 가는 페리를 타고, 다시 무이오 페리 선착장에서 청샤로 가는 버스 1, 3M, 4번 버스를 타면 된다. 구룡이나 신계에서는 MTR 퉁청 역의 버스 터미널에서 11, 23, 11A번를 타면 되는데 란타우 버스에서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버스 기사에게 Lower Cheng Sha에 내려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엉뚱한 곳에 내려서 일정을 망칠 수 있다. 아니면, 무이오 선착장 또는 퉁청 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택시비는 70-90HKD 정도 발생하고 20분 정도 걸린다. 택시 스탠드에서 택시를 기다려도 좋지만 란타우 지역에는 택시가 많지 않으니 콜택시 번호를 미리 알아 두면 편리하다.3km에 이르는 청샤 비치는 중간에 암석으로 이뤄진 크지 않은 곶이 있는데 그 곶을 기점으로 해변을 상하로 구분하여 상 청샤(upper Cheung Sha)와 하 청샤(Lower Cheung Sha)로 부르고 있다. 상 청샤 비치는 밀물이 되면 대부분의 백사장이 물에 잠기기도 하고 파도가 있어서 주로 서핑을 즐기는 서퍼나 낚시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하 청샤 비치는 모래가 더욱 곱고 파도가 잔잔하여 모래놀이와 해수욕에 적합하다. 상 청샤는 모래가 밝고, 하 청샤는 검은빛이다.특히, 하 청샤 비치는 해 질 녘이면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단단한 검은 모래가 거울처럼 푸른 하늘과 구름과 그 위에 선 사람들을 비추어서 마치 커다란 거울 위에 선 듯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그곳에서라면 누구라도 인생 사진 하나쯤은 문제없이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또 모래 속에 사는 조개나 게, 바위에 붙은 홍합, 손으로 잡힐 듯한 물고기까지 살아있는 바다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찾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또한 서핑과 캠핑 장비를 대여하는 스포츠 숍과 음식과 시원한 맥주, 물놀이 용품 등을 살 수 있는 작은 슈퍼마켓, 그리고 분위기 있는 알 프레스코 레스토랑들은 모두 하 청샤 비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상 청샤 비치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길 계획이더라도 하 청샤 비치에서 장비를 렌털해서 상 청샤로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서핑을 하던, 해수욕을 하던 출출해진 배를 채우려면 결국 하 청샤로 이동해야 한다.청샤 비치가 아름다운 경관만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식가들의 행동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 이 곳 청샤에도 목적이 미식이고 경치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 있다. 더 스텁(The Stoep)이라는 레스토랑이 18년 동안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레스토랑이었으나 최근 무이오 비치로 이전하였고, 그 자리를 현재 바터스(Bathers)라는 레스토랑이 대신하면서 청샤 비치 미식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바터스는 센트럴에 있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수준급의 레스토랑이 바닷가에 자리잡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곳이다. 어느 메뉴 하나 쳐지는 것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식재료의 메뉴를 선택하면 실패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12시부터 9시까지 영업하니 시간 제약 없이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식사를 마친 후 영수증 하단에 있는 콜택시 번호로 전화를 하면 택시 기사에게 만나는 장소를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택시를 부를 수 있어 편리하다.이 밖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란타나(Lantana)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모험이 싫은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종류가 많지 않은 대신 셰프의 힘이 들어간 피자와 샐러드가 맛이 좋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깔끔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바터스와 란타나 사이에 있는 롱아일랜드(Long Island)도 서비스와 음식 모두 호평을 받는 곳이다. 샹그리아와 BBQ립이 인기 메뉴다. 시골 식당에 온 것 같은 정겨움이 있는 곳이다. 란타나 뒤편으로 보이는 란타우 다이너(Lantau Diner)도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며진 데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며 건강한 식당을 표방하는 곳이다. 해변에서 적격인 시원한 스무디와 샐러드, 키즈 메뉴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아이를 동반했거나 채식주의자라면 들러 볼만하다.바닷가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거나 서핑을 즐길 수도 있고, 그저 모래 놀이와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대형 튜브를 하루 종일 빌려서 질릴 때까지 바다 위에 떠있을 수도 있고, 여행지에서 조개를 캐는 기이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1시간의 이동으로 가능한 이곳이 청샤 비치, 바로 홍콩이다.▲찾아가는법= 센트럴 6번 선착장에서 무이오(Mui Wo) 행 페리를 이용하면 40분 정도 걸린다. 15~26홍콩달러다. 무이오 페리 선착장에서 버스(1, 3M, 4번)를 탑승하면 Lower Cheung Sha까지 약 20분 걸린다. 11~18 홍콩달러다. MTR를 이용한다면 청샤역까지 간 이후 청샤 버스 터미널에서 뉴 란타우 버스(11, 23, 11A)를 타고 청샤에서 내려야 한다. 약 30분 걸린다.
2017.07.08 I 강경록 기자
 몬테 카를로 비치를 옮겨놓은 듯한 '리펄스 베이'
  • [홍콩 3色 해변①] 몬테 카를로 비치를 옮겨놓은 듯한 '리펄스 베이'
  • 홍콩 리펄스베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바캉스라는 개념이 무색해진 요즘이라지만, 여름이 되면 떠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은 현대인에게는 이미 본능이 되어 버린 듯하다. 특히, 바다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어서 떠나자고 재촉하는 연인, 여름 방학을 맞은 가족과 함께 라면 당연히 좋고, 혼자라면 더 좋을지도 모를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유럽의 어딘가 같기도 하고, 미국의 어디 같기도 하다가 전형적인 동남아시아의 풍광을 자랑하기도 하는 홍콩 바다의 팔색조 매력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도시와 자연, 관광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홍콩은 인천공항 기준 20회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약 3시간의 비행시간이면 충분하기에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다. 가깝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영감과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최적화되어 있는 홍콩 그리고 그 속의 바다로 떠나보자.‘더 펄스’의 루프탑 바인 ‘카바나’◇유럽을 닮은 ‘리펄스 베이’깎아지는 산비탈에 고급 빌라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줄지어 있고 초승달처럼 굽은 백사장은 깊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고 있는 곳이 있다. 주말이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일광욕을 하거나 시원한 바다에 몸을 맡기는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넘치는 곳.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 비치 같지만 실은 홍콩의 리펄스 베이 비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센트럴역 A 출구로 나와 익스체인지 스퀘어(Exchange square, 버스 터미널)에서 스탠리행 버스를 타고 도심을 지나 산속을 20분쯤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탁 트인 바다가 나타난다. 화려하고 분주한 센트럴을 벗어나자마자 등장하는 숲과 바다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버스 2층 좌석에 앉아 느끼는 스릴은 덤이다.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와 해안을 바라보고 있는 고급 주택가, 골프장 등이 도심과는 180도 다른 풍경으로 ‘여기, 홍콩 맞아?’ 하는 의문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리펄스 베이 비치는 이제 전장의 역사나 해적의 요새 로서의 악명 따위는 전혀 느낄 수 없는 곳이다. 넓고 아름다운 백사장과 깨끗한 해변, 편리한 쇼핑 시설로 거주민과 여행자들의 낙원일 뿐이다.리펄스 베이 비치는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관리가 잘 된 해변이라는 인상을 주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바다처럼 먼 곳부터 알싸하게 코를 자극하는 ‘바다 내음’도, 홍콩의 흔한 모기나 샌드플라이도 거의 없다. 오스트리아와 중국에서 퍼 온 모래로 만든 인공 백사장이지만 인공미보다는 정갈함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해변가에 조성된 나무 그늘에 앉아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유유자적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해변가에 위치한 쇼핑몰 ‘더 펄스(The pulse)’의 카페 ‘클래시 파이드(classified)’의 흔들의자에 앉아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해도 좋고, 뜨거운 태양을 피해 ‘라임 우드(lime wood)’ 창가에 앉아 칵테일을 홀짝여도 좋을 것이다. 모래가 신발에 들어가는 것은 싫지만 해변의 분위기는 만끽하고 싶다면 ‘더 펄스’의 루프탑 바인 카바나(Cabana)에서 자쿠지에 몸을 담그거나 선 배드에 누워 리펄스 베이 비치를 한 눈에 담아보는 호사도 누려 볼 수 있다.그늘에 누워 책을 읽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지만, 해수욕 인파를 보며 덩달아 몸이 근질거릴 확률이 높다. 리펄스 베이 비치에는 시즌이면 인명 구조 요원이 대기 중이고 상어 접근을 막는 그물막이 설치 되어 있으며,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완만해서 물놀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샤워장은 실외에 있어 수영복을 입은 채로 모래와 염분을 씻어내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도록 되어 있다. 최고급 시설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으며 모두 무료이다. 해수욕 후에는 ‘더 펄스(The pulse)’에 있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인 ‘핫샷(hot shot)’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허기진 배를 채워도 좋을 것이다.페닌슐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더 베란다’◇건물 하나하나에도 역사와 낭만 가득또 하나의 명물로 ‘리펄스 베이 멘션’이 있다. 과거 식민지 시대 최고급 호텔이었지만 현재는 리모델링을 거쳐 주민들이 거주하는 고급 멘션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비치로 이어지는 버스 정류장이기도 한 이 멘션의 아래층에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더 베란다(The Verandah)’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영화 ‘색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이 곳에 들러 브런치나 애프터 눈 티(afternoon tea)를 즐기는 것은 선택 사항이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최고인 ‘핫 스폿’은 굳이 식사를 하지 않아도 한 번 들러 볼 법하다. 멘션의 쇼핑 아케이드도 가 볼만 한데 유럽의 정원 스타일로 리모델링하여 클래식 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작은 분수가 있는 휴식 공간 주변에는 서점과 의류매장, 인테리어 숍 등이 있으며 입주자 외에 일반인들의 출입도 자유로우니, 산에 사는 용이 승천하기 위한 커다란 구멍을 만든 아파트로도 유명한 ‘리펄스 베이 멘션’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리펄스 베이 비치에 와서 쇼핑몰과 해변을 보고, 다 둘러 보았다고 방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리펄스 베이 끝자락에 위치한 기이한 도교 사원인 ‘쿤 얌 신사 (Kwun Yam Shrine)’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신사는 홍콩 전역에 흩어져 있는 70여 곳의 ‘틴 하우 템플(Tin Hau Tample)’ 중 하나이다. 틴 하우가 홍콩인들에게 많은 사랑받는 까닭은 어부와 바다를 지켜주는 수호신이기 때문이다. 크지 않은 규모의 사원에는 중국 신화의 신과 용, 금붕어, 숫양 등 다양한 크기의 다채로운 모자이크 상들로 가득하다. 물고기 상의 입 속으로 동전을 던지며 행운을 빌거나 좋은 배우자를 맞이하도록, 혹은 자녀를 얻도록 기원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붉은색으로 장식된 작은 교각인 ‘장수교’는 건널 때마다 수명이 3일씩 연장 된다고 하니 수명 연장의 꿈을 안고 장수교를 건너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체험이 될 것이다.센트럴에서 30분, 코즈웨이 베이에선 10분이면 만날 수 있는 리펄스 베이 비치는 사실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도 좋은 곳이다. 보고, 쉬고, 맛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치유와 새로운 영감을 선사 할 것이다. 이왕이면, 관광버스로 북적이는 주말보다는 한적한 주중에 가볼 것을 권한다.▲찾아가기=MTR 센트럴역 A 출구에서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6, 6X, 6A, 260번 버스에 탑승해 ‘리펄스 베이 멘션’에서 내려야한다.
2017.07.08 I 강경록 기자
  • 신한銀, 디지털·글로벌본부 신설해 리딩뱅크 수성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과 글로벌, GIB그룹, 대기업그룹 등의 본부를 신설해 리딩뱅크 수성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을 확대하고 현장 영업동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위성호 행장이 제시한 ‘초(超)격차의 리딩뱅크’와 ‘World Class Bank 신한’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우선 디지털그룹은 기존 분산되어 있던 디지털 인적·물적 역량 및 사업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신한은행의 디지털전략을 총괄하는 디지털전략본부,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채널본부,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센터로 구성된다. 또 유연한 디지털 조직 운영을 위해 디지털그룹 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총 7개의 랩(Lab)조직을 신설했다. GIB그룹과 대기업그룹은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CIB그룹을 분리 확대 개편하면서 신설됐다. 특히 GIB그룹은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의 그룹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매트릭스 조직으로 사업부문 소속 직원들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업본부는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그룹 내 신설된 조직으로 앞으로 신한은행의 글로벌영업과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된 이번 하반기 정기 인사는 조직개편 지원과 현장 영업동력 강화를 키워드로 실시됐다. 디지털그룹 신설에 맞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선발 교육한 20여명의 대리 및 행원급 인력을 실무부서에 배치했다. 또 현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 심화과정 대상자 40여명을 선발하고 하반기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금융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은 치열해지는 금융환경에서 더 높이 비상하는 신한은행이 되기 위해 업을 재정의하자는 위성호 은행장의 철학이 반영됐다”며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창출해 업종의 경계도 국경의 경계도 없는 무한경쟁의 환경에서 앞서가는 신한은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인사 명단□신한금융지주회사<부서장 신규선임>▲디지털전략팀 팀장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안종길(P4)□신한은행 본부장 인사이동 <본부장 신규선임>▲ICT2본부장 최준환<본부장>▲IPS본부장 겸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본부장 배진수 ▲종합금융본부장 최현지 ▲GIB본부장 권태엽 ▲스마트금융본부장 강형석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글로벌영업추진부 본부장 노용훈 ▲신탁연금그룹소속 본부장 이내훈 ▲ICT1본부장 최병규 ▲디지털채널본부장 임준효 ▲소비자브랜드그룹소속 본부장 김성우 ▲동부본부장 전영교 ▲남부본부장 조대희<부서장>▲원신한추진부장 조혜영 ▲기관고객1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성현 ▲미래설계센터장 박희모 ▲투자상품부장 이동성 ▲투자자산전략부장 조재성 ▲투자일임부장 신긍호 ▲대기업고객부장 강신태 ▲종합금융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원재 ▲GIB사업부장 최성준 ▲G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완택 ▲글로벌기획실장 김지형 ▲글로벌사업부장 이태경 ▲퇴직연금사업부장 한용구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태수 ▲디지털전략본부 글로벌디지털팀장(부서장대우) 최주환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박정현 ▲디지털전략본부 오픈 Innovation Lab장(부서장대우) 고용철 ▲디지털채널본부 디지털채널팀장(부서장대우) 권준석 ▲디지털채널본부 모바일채널통합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 ▲빅데이터센터 BD솔루션팀장(부서장대우) 김지현 ▲직원행복센터장 이범미 ▲선릉금융센터장 겸 RM 정태승 ▲명동기업금융센터장 겸 RM 길군섭 ▲남동중앙금융센터장 겸 RM 최형보 ▲김포한강금융센터장 겸 RM 심우범 ▲법조타운지점장 박종길 ▲응암동지점장 이점구 ▲대림중앙지점장 지인경 ▲방학동지점장 황재필 ▲삼성역지점장 임명수 ▲분당지점장 이용강 ▲일산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광원 ▲신한PWM강남대로센터장 박진형 ▲신한PWM서교센터장 정덕녕 ▲신한PWM일산센터장 공대원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장) 예상욱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분행장) 박병철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 이재용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강상철 ▲GIB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김영식
2017.07.07 I 권소현 기자
'넘사벽' 집값이지만 서울에 1억원대 집도 있다
  • [재테크]'넘사벽' 집값이지만 서울에 1억원대 집도 있다
  • 서울 2억 미만 주요 아파트. (6월 30일 기준. 가격은 거래시점·층별·동호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전상희 원다연 기자] ‘서울에서 1억원대 아파트를 산다?’ 서울 시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넘고 전세가조차 4억원을 넘어서는 요즘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운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전세난민들이 눈여겨볼 만한 1억원대 저렴한 매물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시내 2억원 미만으로 매입 가능한 아파트는 도봉구와 노원구에 집중해 있다. 오래된 소형아파트나 주공 아파트가 주를 이루며 준공연도에 따라 재건축 연한 축소로 인한 혜택을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실거주 시 주택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 43.34㎡(이하 전용면적)는 1억7000만원에 매입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방학역(도봉구청)이 도보 10여분 거리로 인근에 도봉소방서와 신방학 파출소, 홈플러스, 방학동 도깨비 시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쌍문동 ‘금호1차’ 36.36㎡와 ‘현대1차’ 44.55㎡는 각각 1억 7000만원, 1억 67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이밖에 도봉동 ‘서원’ 40.2㎡는 1996년 준공된 2450가구의 대단지로 매매가는 1억 6000만원이다. 노원구에서는 하계동 ‘한신청구(284)’ 32.33㎡를 1억7250만원에, 공릉동 ‘공릉3단지’는 1억 7000만원에 매입 가능하다.도봉구와 노원구에서 1억원대 매입 가능한 주공아파트로는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18단지’ 32.33㎡와 ‘주공4단지’ 36.34㎡, 노원구 월계동 ‘주공2차’ 38.64㎡ 등이 있다. 중랑구와 관악구 등에서도 일부 저렴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이날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중랑구에서 2억원 미만으로 매입 가능한 아파트에는 신내동 ‘신내9단지’(33.18㎡) 1억 8000만원, 면목동 ‘면목한신’(27㎡) 1억 6000만원, 묵동 ‘우성’(48.13㎡) 1억 7000만원 등이 있다. 관악구에는 봉천동 ‘일두’ 38.92㎡가 1억 7000만원에 계약 가능하다. 금천구 시흥동 ‘건영2차’ 41.34㎡는 1억 8500만원에, 성북구 종암동 ‘고려’ 52.56㎡는 1억 3500만원에 매입 가능하며 모두 80년대 준공된 아파트다.도봉구 쌍문동 소재 공인중개소 대표는 “1억원대 매물은 서울 시내에서 이제 보기 쉽지 않지만 아직 쌍문동 등에선 남아있다”며 “거리는 조금 멀지만 도보로 지하철역에 갈 수 있는 10평대 아파트 등을 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 등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2017.07.05 I 전상희 기자
수원 더휴먼 컴퓨터아트 아카데미, 여름방학 맞이 스타벅스 이벤트
  • 수원 더휴먼 컴퓨터아트 아카데미, 여름방학 맞이 스타벅스 이벤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수원 컴퓨터 학원 더휴먼 컴퓨터아트 아카데미는 여름방학 시작을 맞아 방학특강반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 기간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더휴먼 컴퓨터아트 아카데미 관계자는 “본원은 싱가포르에서 100% 투자한 국내유일의 기업이며, 교육기관으로서 남다른 마인드로 운영되는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이번 여름방학에는 현장 실무에 맞는 커리큘럼, 개인별 맞춤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완벽한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포토샵 △일러스트 △CAD-BASIC △3DsMax △OA △컴퓨터활용능력1급, 2급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전산회계 △전산세무 △C언어 △JAVA 등으로 진행한다. 모든 수강생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단과반은 1회, 패키지 반은 월 1회씩 기프티콘을 지속 제공한다고 한다. (단, 재수강 제외)더휴먼 컴퓨터아트 아카데미의 수강 대상은 취업 준비생 또는 실업자, 고등학교 재학생, 대학교 재학생 등이다. 2018년에는 실업자 내일 배움카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을 추가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무료교육 및 훈련장려금 등도 지원 가능하다. 더휴먼 컴퓨터아트 아카데미는 수원역 9번출구 350미터 앞에 위치해 있다.
2017.06.28 I 박지혜 기자
⑧“잘 가요, 친구들”
  • [핀테크를 만나다]⑧“잘 가요, 친구들”
  • 이호성 8퍼센트 CTO[이호성 8퍼센트 CTO]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오늘은 함께 일했던 그들을 떠나보내는 날이다. 마지막 식사를 하고 승표님, 준호님과 인사를 나눴다. 뭔가 아쉬움이 남아 이제 곧 정리될 메신저 계정으로 한 번 더 고생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타트업이라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다 보면 정착지 없이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어떤 역에서는 사람들이 왕창 타기도 하고, 예고 없이 내리기도 한다. 북적북적한 기차를 같이 타고 가다 빈자리를 보면 충분한 작별인사를 했음에도 쓸쓸한 마음이 든다. 역시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인턴으로 함께해준 두 사람, 승표님은 5개월, 준호님은 2개월을 함께 일했다. 당시에는 미국의 명문대에 다니고 있는 이 친구가 왜 8퍼센트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지 아리송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 인턴이라고 하면 ‘제가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타트업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가 일반적이다. 그런데 미국 스타트업에서도 일해 보고 국내 창업 경험도 있는 친구가 8퍼센트에서 무엇을 얻어 가려 하는지 의문이었다. 병특을 마치고 놀고 있는 준호님은 함께 일하는 다른 동료의 추천이 있었다.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풋살장에서 공차고 있던 준호님을 그 동료가 데려왔다. 원래 8퍼센트에서는 짧은 기간만 일하는 개발 인턴을 채용하지 않는다. 손발을 맞춰 가는데 드는 노력에 비해 업무 효율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3년의 경력을 갖추고 보증인도 있는 개발자가 인턴을 희망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병특을 막 끝내고 복학 전에 놀고 싶을 텐데 왜 일을 하려 할까 싶었다.두 동료는 인턴으로 일했다. 이들이 원한 것은 취직도 아니고 돈도 아니었다. 그 기간 동안 돈이 목적이었다면 더 좋은 기회가 많았을 것이다. 그들이 원한 것은 유의미한 경험이었다. 승표님은 ‘성장하는 한국의 스타트업’을 경험해보고자 했다. 승표님이 들어온 시점을 기준으로 회사의 시스템은 꾸준히 효과적으로 개선되었고, 장기적인 미래를 기획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니 그것도 성장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이런 과정에서 승표님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가져갔는지는 잘 모르겠다.준호님은 8퍼센트에서 ‘함께 개발하기’를 경험해보고자 했다. 전 직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일을 했기에 팀으로서 효율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를 궁금해했다. 다행히 회사에서 소울메이트(?)도 만났고, 내가 많은 신경을 써주진 못했지만 팀과 어울려서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황금 같은 두 달의 시간이 충분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역시 그만이 알 것이다.승표님은 진중한 사람이다. (우리는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항상 논리적인 대화를 통해 이성적인 결과를 만들어 가고자 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동료와 제품을 두고 티격태격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좋은 조합이었다. 이 스마트한 친구는 분야를 한정하지 않고 일을 했고 회사의 여러 곳을 개선시켜 주었다. 특히 데이터에 기반한 기획과 마케팅을 할 수 있게 기틀을 잡아준 것은 앞으로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이 글을 빌어 감사드린다. 준호님 또한 회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일들을 ‘알아서’ 해 주셨다. 역시 좋은 인재는 꼭 일을 던지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한다. 회사의 개발 환경도 야금야금 개선시키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코드를 여기저기 리팩터링 해두었다. 그리고 CRM부서 동료들이 필요한 도구까지 개발했다. 역시 이 글을 빌어 감사드린다. 준호님이 떠날 때 CRM부서 동료들이 겨울방학에도 돌아와서 함께 일하자고 부탁했다. 그리고 준호님은 “겨울방학 때 돌아올게요”라고 화답했다.두 동료는 이제 학교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회사에서 보여준 그들의 능력과 마인드라면 학교, 그리고 조만간 맞닥뜨릴 사회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으리라 생각한다. 회사에 남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사를 충분히 성장시켜서 그들이 사회에 나올 무렵 멋진 오퍼를 건네는 것이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린다.
2017.05.20 I 전상희 기자
한승태 강사, 21일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토익특강
  • 한승태 강사, 21일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토익특강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해커스어학원 토익 LC 한승태 강사가 5월 정기 토익시험 대비를 위한 LC 파트별 공략법을 공개했다.유명 스타강사인 한승태 강사는 해커스어학원이 처음 토익 강좌를 개설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해커스어학원 한 곳에서 강의해왔다. 해커스어학원의 살아있는 역사라고도 불리는 한승태 강사는 매달 마감 강의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방학이 시작되면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강생도 수두룩하다.그는 인터뷰에서 “수험생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토익공부 할 때 가장 안타깝다”며 “전국의 수험생들을 올바른 학습 방향으로 이끌고 싶은 마음으로, 이 자리를 빌려 ‘파트별 LC 공략법’을 전수하겠다”고 전했다.먼저 그는 수험생이 토익 LC 공부를 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로, 지문 길이가 짧은 ‘파트2’를 꼽았다. 그 이유로 “지문이 짧은 파트는 의미를 한 번에 잡지 못하면, 그 이후에 정답 단서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집중력과 순발력 모두 필요한 파트라고 강조했다.이어 “보기 사이에 주어진 시간은 보통 1.8초 정도다. 그런데 학생들은 이 짧은 시간 동안 지문을 머릿속으로 한 번 더 되뇐 후 우리말로 바꾼다”며, “이처럼 지문이 짧은 파트1&2의 경우, 음원을 듣자마자 바로 우리말로 내뱉는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음원을 듣자마자 바로 해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전했다.한승태 강사는 파트 3&4의 공략법으로 지문을 따라 말하는 ‘쉐도잉 복습법’을 추천했다. 그는 “지문이 길어지다 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지문의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에는 끊어 듣는 훈련으로 긴 지문도 정확하게 주제를 잡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훈련법으로 가장 먼저 문제 스크립트를 한글로 이해한 후, 영어 지문을 반복적으로 따라 말하는 쉐도잉 연습을 추천했다. 이를 반복하면 아무리 긴 지문이라도 의미대로 끊어 들을 수 있게 돼 전반적인 주제 파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나아가 수많은 토익시험을 직접 치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 당일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먼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시험 당일 고사장 입실을 최대한 늦출 것을 권했다. 토익시험을 치르는 것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체력을 최대한 아끼려면 시험 전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특히 120분 간 쉬는 시간 한 번 없이 시험을 봐야 하는 수험생에게 집중력은 시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시험 종료 시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문제를 붙여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할 것을 추천했다.그는 예시로 파트2의 25문제를 3~4세트씩 붙여서 75개에서 100개씩 끊지 않고 연속해서 푸는 방법을 설명하며 “평소 이러한 연습은 실전에서 시험 시간이 오히려 짧게 느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오는 21일에는 강남역 해커스 토익학원에서 ‘토익 적중특강’을 개최해 LC 파트별 공략법을 더욱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니,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지 못한 수험생은 꼭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승태 토익 적중특강’에서는 5월 정기토익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해커스어학원 토익 LC 한승태 강사가 직접 나서 파트별/유형별 이론정리 및 문제풀이 전략을 전수할 예정이다. 실제 토익시험에서 26차례나 연속 적중한 바 있는 해커스 토익특강에서는 △한승태 LC 적중 예상 비법문제 △학년별 토익&취업정복서 △해커스인강 토익 모의고사 무료 응시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강 신청은 해커스어학원 사이트에서 선착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높은 인기로 인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한편, 해커스어학원은 17일 ‘토스&오픽 10일 완성반’을 개강한다. 이와 함께 해커스어학원 여름방학 인기강좌에 대한 수강신청 우선권을 부여받을 수 있는 ‘여름방학 인기강좌 무료예약’도 진행 중이다. 무료예약을 하면 ‘7월 토익종합반 수강료 20% 지원’과 ‘토익 적중유형 실전서’를 받을 수 있다.
2017.05.17 I 김민정 기자
여행 전 '한 표' 꾹…서울역 사전투표소 장사진
  • 여행 전 '한 표' 꾹…서울역 사전투표소 장사진
  •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서울역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투표 안 한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내기했는데 결국 다 같이 왔네요.”강원 고성이 고향이라는 대학생 윤모(22)씨는 4일 “‘자체 휴강’을 하고 고향에 내려가는 길인데 어제 동기들과 밤새도록 놀고 투표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서로 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내기를 했다는 윤씨 등 과 동기 5명은 “다 함께 참여했으니 승자도 패자도 없는 셈”이라며 웃었다. 이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각자의 고향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상 첫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서울역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전국 각지로 떠나기 전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투표소 앞에서 셀카를 찍으며 기념하는 가족들, 짐가방을 든 채 순서를 기다리는 여행객들, 서로 고향은 다르지만 생애 첫 투표를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대학생들 등 각양각색이었다. 연휴를 맞아 부산으로 부부 여행을 떠난다는 이은순(57·여)씨는 “거주지에서 할 때는 투표소가 멀어 미루다 못 간 경우도 있었는데 투표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돼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군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 군인은 “원래 4~5일 이틀간 부대 밖으로 나가서 일괄적으로 투표를 하는데 오늘부터 휴가여서 서울역에서 투표를 하게 됐다”며 “상관이 투표를 꼭 하라고 지시해서 서울역에 내리자마자 자연스럽게 투표소를 찾았다”고 했다. 9일 본 투표도 있지만 ‘숙제’를 미리 끝내자는 심정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족 여행을 떠나기 전 서울역을 찾았다는 최기용(38)씨는 “본 투표날인 9일에 별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미리 해 놓고 싶었다”며 “투표를 마치고 나니 마음도 홀가분하고 더 편하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전투표 덕분에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시민들도 많았다. 약대 시험 준비로 기숙학원에서 생활한다는 양성은(28·여)씨는 “7일부터 기숙학원에 들어가 본 투표날인 9일에는 밖으로 나올 수 없다”며 “사전투표가 아니었다면 투표 자체를 할 수 없었을 텐데 다행”이라고 말했다. 양씨는 “학원 방학기간이 짧아 남자친구도 보러 가야 하는 등 일정이 빡빡해 사전투표조차 못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마침 서울역에 투표소가 있어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는 오전 10시 기준 200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중 용산구 거주민은 179명으로 이 곳에서 투표한 사람 90% 이상은 여행객인 셈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총선 때보다 사전투표 호응이 좋은 것 같다”며 “이번엔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서울역에서 사전투표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총선 당시 서울역에서는 7800여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2017.05.04 I 김정현 기자
문재인의 밝힌 5대 인생 키워드... ‘피난민 아들'부터 '소명'까지
  • 문재인의 밝힌 5대 인생 키워드... ‘피난민 아들'부터 '소명'까지
  • 일러스트=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삶을 5대 키워드로 풀어냈다. ‘피난민의 아들’ ‘어머니’ ‘인권 변호사’ ‘국정 경험 5년’ ‘운명에서 소명으로’가 문재인의 삶을 풀어낸 키워드다.문 후보는 30일 19대 대선 방송연설 ‘문재인, 이렇게 살았습니다’를 통해 “한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그 사람의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을 봐야한다고 한다”며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꿈을 갖고 살아왔는지 말씀드리려고 한다”면서 말문을 열었다.그는 “저는 ‘피난민의 아들’”이라며 “피난민 살림살이는 궁핍하기 짝이 없었다. 그릇이 없어서 친구들의 도시락 뚜껑을 빌려야 했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 때, 방학기간 동안 점심 못 먹는 결식아동들에게 처음으로 급식을 시작했다”며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에 아이들이 자존심에 상처받지 않을 급식 방법을 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어머니와의 부산역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암표 장사가 잘 된다는 소문에 부산역까지 걸어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일화다. 문 후보는 “부산역까지 꽤 먼 길을 둘이서 걸어갔다가 터덜터덜 돌아오던 그 날을 평생 잊을 수 없다”며 “어머니는 자식에게 차마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공인이 되었을 때 저 스스로에게 엄격하려고 노력했다”며 “청와대에서 일할 때는 학교 동창회에도 나가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런 저를 두고 너무 고지식하다하기도 하지만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인권 변호사 시절을 회고하며 “대한민국에서 저만큼 많은 노동변론을 한 변호사는 없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문 후보는 “그분들 덕분에 저는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저는 그분들에게서 ‘세상을 바꾸는 용기’,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희망’을 배웠다. 그것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다”고 피력했다.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했던 ‘국정 경험 5년’도 풀어냈다. 문 후보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통한 위기관리 매뉴얼 설계,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등 국정운영 경험을 설명하면서 “참으로 중요한 실전 경험이었다. 밖에서 비판만 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자신했다.대선 후보에까지 출마를 결심한 ‘운명’이 ‘소명’으로 바뀐 과정도 전했다. 문 후보는 지난 2011년 ‘운명’이라는 자서전을 통해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 한 번의 실패 뒤 대선 재수생으로 나서고부터는 “숙명”이라는 표현으로 강력한 대권 의지를 드러냈다.문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참담한 실패를 보면서 책임을 더욱 통감했다. 세월호와 국정 농단 사태로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더더욱 송구하다”고 운명이 숙명이 된 이유를 밝혔다.문 후보는 “지금 저는 절박하다. 정치가 제게 운명처럼 다가왔다면 이제 2017년의 저 문재인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을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반드시 정권교체 해서 나라다운 나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17.04.30 I 김영환 기자
&#160;지하철로 갈 수 있는 포켓몬 성지
  • [카드뉴스]&#160;지하철로 갈 수 있는 포켓몬 성지
  • [이데일리 그래픽 강은혜]지하철로 갈 수 있는 포켓몬 성지2호선 신대방역 보라매공원 / 4호선 과천역 중앙공원피카츄분류 : 쥐포켓몬타입 : 전기특성 : 정전기보라매공원은 피카츄 둥지로 추정&#160;* 둥지한 종류의 포켓몬이 유난히 많이 출몰하는 지역3호선 정발산역 일산 호수공원 / 분당선 서현역 분당 중앙공원파이리분류 : 도롱뇽포켓몬타입 : 불꽃특성 : 맹화분당 중앙공원은 파이리 둥지로 추정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 5호선 올림픽공원역 올림픽공원잠만보분류 : 졸음포켓몬타입 : 노말특성 : 면역, 두꺼운 지방삼성역 포스코타워 부근, 홍대 부근, 고려대 후문도잠만보 잡기에 유력한 장소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 2호선 당산역 선유도공원망나뇽분류 : 드래곤포켓몬타입 : 드래곤, 비행특성 : 정신력00천으로 시작되는 하천 근처에서 나오는 '미뇽'을 진화시켜 얻을 수 있음. 강남 삼성역 부근, 홍대 부근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출몰1호선 방학역 중랑천 / 2호선 당산역 선유도공원잉어킹분류 : 물고기포켓몬타입 : 물특성 : 쓱쓱물근처에서 주로 잡힘. 부산 온천천에서도 자주 출몰함갸라도스로 진화할 수 있음2호선/7호선 건대입구역 건대호수 /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역 해운대미뇽분류 : 드래곤포켓몬타입 : 드래곤특성 : 탈피부산의 온천천 지역과 해운대, 광안리 등 물이 많은지역에서 많이 출몰포케스탑 많은 지역&#160;&#160;서울 : 시청역 ~ 광화문 일대, 경복궁, 강남역, 잠실역부산 : 시민공원대전 : 오월드대구 : 문화예술회관전주 : 한옥마을제천 : 의림지춘천 : 남이섬행담도휴게소
2017.02.08 I 강은혜 기자
'한파보다 무서운 사드'…춘제 앞둔 강남 성형외과 '전전긍긍'
  • '한파보다 무서운 사드'…춘제 앞둔 강남 성형외과 '전전긍긍'
  • 겨울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성형외과들이 막바지 고객 몰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인근 한 건물에 성형외과들이 층마다 들어서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인근. 제니 리우(21·여)씨는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막 상담을 받고 나온 길이었다. 상하이(上海) 출신인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열성팬이라 여행을 왔는데 성형외과에서 할인 이벤트를 해 주겠다는 말에 방문하게 됐다”며 “상담 때 보여주려 연예인 사진도 챙겨왔다”고 말했다. 신사역 사거리에 빼곡히 들어선 성형외과 곳곳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이 캐리어를 끌고 오가는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드 여파에 유커 발길 끊길라 ‘전전긍긍’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를 앞두고 업계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 ‘유커’(遊客)를 잡기 위해 강남 지역 성형외과들이 고객 몰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사역 인근 M성형외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과 겨울 방학이 겹치면서 전체 손님의 30~40%가 이 기간에 몰린다”며 “드라마에 나오는 국내 유명 연예인 사진을 갖고 성형외과를 찾는 중국인 손님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틀 앞으로 다가온 춘제 연휴 기간(1월 27일~2월 2일)은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형외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4만 1263명 중 64.3%(2만 6537명)가 중국인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문제 삼은 중국의 각종 보복성 조치 여파가 의료 관광에까지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각종 할인 등 판촉 행사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L성형외과는 윤곽주사·턱보톡스·여드름 관리 등 5가지 수술을 9만 8000원에 제공하고 70만원인 쌍꺼풀 수술도 39만 8000원으로 할인해 주고 있다. H성형외과는 동반 인원이 1명씩 늘때마다 5%씩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S성형외과의 경우 △눈밑 지방제거(70만원) △콧대 성형(80만원) △이마 지방이식(70만원) 수술 등 이른바 ‘가격 정찰제’를 앞세워 손님몰이 중이다. 압구정동 L성형외과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에 경제적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중국인 손님들이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중국어 전문 상담사 등을 고용하는 등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형외과 관련 연도별 상담건수 (자료=한국소비자원)◇계약금 환불 거부·과장 광고 등 주의해야연중 고객의 30~40%가 한꺼번에 몰리는 성수기인 만큼 계약금 환불 거부나 과장 광고 등에 따른 피해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성형외과 피해 상담 중 3건 중 1건이 겨울방학 기간인 12~2월에 집중된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부작용 관련 상담이 대부분이고 합리적인 이유로 수술을 취소했는데도 병원 측이 계약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는 사례도 다수 접수됐다. 실제 A씨는 보형물 삽입 수술이 어떤 부작용도 없다는 병원 측 설명에 계약금 100만원을 지급했지만 자신이 해당 보형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계약금 환불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성형 수술 계약 해제를 요구할 경우 수술 사흘 전까지 계약금(전체 수술비용의 10%)의 90%, 이틀 전 50%, 하루 전은 20%를 돌려받을 수 있고 사업자 귀책사유에 의한 계약 해제는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며 “계약금을 내기 전 수술을 취소할 경우 환불 기준 등을 정확히 물어본 뒤 만일을 대비해 증거 자료를 남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성형외과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건물. (사진=김성훈 기자)
2017.01.25 I 김성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서대문구 ◇전보 △인권팀장 김경민 △협치지원팀장 이지연 △미디어소통팀장 권선상 △인재육성팀장 황희자 △전자정부기획팀장 이광명 △U-안전관리팀장 이용희 △일자리정책팀장 김상식 △재산관리팀장 김철수 △세입총괄팀장 김안중 △부동산2팀장 한영진 △38세금징수2팀장 이상구 △자원봉사팀장 권기영 △통합조사팀장 강경애 △어르신일자리팀장 석도현 △도서관정책팀장 천정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경영마케팅팀장 서경환 △공동주택팀장 김철진 △환경행정팀장 김동춘 △맑은대기팀장 박경준 △청소운영팀장 김성수 △광고물관리팀장 안기민 △재난관리팀장 권헌육 △교통행정팀장 유명선 △구의회사무국 의사팀장 김형철 △연희동 주민복지팀장 김순례 △연희동 마을복지팀장 조희동 △홍제1동 마을복지팀장 김영두 △홍제3동 행정민원팀장 원철 △홍제3동 주민복지팀장 김정숙 △홍은1동 행정민원팀장 임병효 △남가좌2동 주민복지팀장 이만복 △북가좌2동 행정민원팀장 김현철 △민원여권과 김민성 △신촌동 정재원 △연희동 박수미 △홍제3동 윤정희 △홍은1동 고치영 △남가좌2동 전배식 △세무1과 윤창환 △세무2과 이행원○KB금융지주 ◇승진 △브랜드전략부장 문승철 △KB Innovation HUB Unit장 박종대 ◇전보 △리스크관리부장 최철수 △미래금융부장 문영은 △보험Unit장 이강복○KB국민은행 ◇승진 <부점장급>△신탁운용 강금원 △자본시장 강민혁 △브랜드전략 김진영 △WM기획 김효동 △스마트전략 박형주 △상품혁신 송병철 △시스템운영 신광섭 △구조화금융 이갑섭 △프로세스혁신 이성준 △기술금융 최종우 <센터장>△대구PB 이미숙 △대전PB 한태길 <수석심사역>△개인여신심사부 김석진 △기업여신심사부 김재우 △기업여신심사부 박찬수 <수석전문역>△투자증권운용부 김종수 △차세대추진부 문정수 △인프라금융부 송태훈 △구조화금융부 원대연 △신탁운용부 이영목 △IT기획부 임성우 <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김경운 △미래채널그룹(스마트채널지원Unit) 조사역 곽산업 △경영기획그룹(기획조정Unit) 조사역 김현래 △글로벌사업본부(글로벌디지털뱅크Unit) 조사역 이재욱 <지점 개설준비위원장>△명지국제신도시 양재귀 <지점장>△익산모현 강성원 △가능동 고정훈 △경남혁신도시 구궁회 △목포 국승현 △인제 권재석 △포항양덕 김기섭 △복현동 김동언 △음성 김상구 △전곡 김상복 △삼방동 김상우 △서전주 김석 △삼송 김수찬 △화성팔탄 김영묵 △남악 김용배 △서귀포 김재언 △풍향동 김창신 △서부산유통단지 김현규 △대구테크노폴리스 김현호 △옥련동 김홍규 △신대 김환종 △운정 마재순 △화성남양 명재성 △합정역 박은연 △능곡 박인수 △광교테크노밸리 박찬용 △인천남동 박희선 △전북혁신도시 서금종 △통영죽림 서문기 △남원 서민형 △여서동 석명수 △광주금호 선연식 △하양 손석호 △서창 송석택 △부산시청 송원태 △구미4공단 신동환 △매봉 신정숙 △부산국제금융센터 안용수 △상주 오동환 △가경남 오정환 △승기사랑 오철환 △창동아이파크 원승옥 △한강로 유기열 △대림3동 유상수 △대천 이규남 △진영 이문택 △경북혁신도시 이상원 △신사중앙 이성훈 △역삼서 이용복 △잠실엘스 이제식 △독산동 임정호 △단계동 임해선 △용인흥덕 임희열 △가산테크노타운 전병천 △옥천 정우현 △수락산역 한미영 △홍성 한상만 △송정 한석원 △가좌동 허용규 △청라 홍덕기 △부안 황호경 <파트너지점장-종합금융센터>△안산 고갑부 △양재역 김나경 △성수역 김문경 △김해 김성일 △정자동 김양수 △강북 김종화 △둔산선사 김진관 △시화공단 김택규 △구월동 김홍섭 △연향 노현주 △구로동 박미선 △신중동역 박성식 △목동서로 박영준 △부평 박정훈 △송파 백승동 △성서 손영우 △충무로역 신재섭 △의정부중앙 안형모 △창원 여재구 △달동 염용섭 △여의도 우희봉 △부전동 이경환 △판교 이미영 △양평동 이석희 △서초동 이승호 △전주 이진순 △방배중앙 이홍규 △호계동 임병식 △온천동 정명섭 △평택중앙 정용섭 △압구정서 정은영 △송우 정의경 △천안백석 정창진 △보라매 조남수 △종로중앙 조중훈 △강남역 조호진 △가산디지털 최현봉 △광산 한권석 △무역센터 호희성 △부산 황외철 △용인 황혁 <파트너지점장-지점>△반포 기형서 △도안가수원 김남철 △송도 김대현 △대전은행동 김병우 △범일동 문용철 △화정역 박태성 △센텀시티 백필현 △연산동역 손재현 △김포 엄익도 △수지 엄철운 △명일동 이경숙 △평촌범계 정상우 △용현남 최성호 △노원 최영윤 △영통 하삼현 ◇전보 <실장>△비서실장 권순범 <부장>△인력지원 강경석 △기업상품 김재관 △투자솔루션 김정도 △리스크관리 노진호 △사회협력 박상용 △골든라이프 사혜난 △인재개발 서혜자 △상품운영 왕덕봉 △소비자보호 윤정식 △채널지원 이기노 △스마트플랫폼 이배봉 △가치평가 이영직 △정보개발 이지애 △신탁사업 이창은 △회계 이항 △ALM 임근식 △증권대행 장연수 △차세대추진 장인영 △스마트금융 정석일 △WM투자전략 조세현 △기관영업1 조영석 △퇴직연금사업 최재영 △전략기획 허상철 △신용감리 황미숙 △스마트마케팅 황시연 <센터장>△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김규영 △대출실행 김기엽 △방배PB 김성학 △달성공단종합금융 김용석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 김용운 △ACS 김종수 △가락동종합금융 김한순 △구미공단종합금융 배정호 △여신관리 오만진 △목동PB 이송복 △청담PB 장명화 △업무지원 장지수 △가산IT종합금융 전홍철 △본리동종합금융 정한대 △오창종합금융 진익철 △송도PB 하예용<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김난영 △기업여신심사부 박동업 △여신심사본부(CIB심사Unit) 양정필 △기업여신심사부 육창화 △기업여신심사부 임동규 <영업부장>△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3부장 진기섭<부점장 대우>△경영지원그룹(소속) 조사역 권순규 △영업그룹(영업관리Unit) 조사역 이택연 △비서실 조사역 전동숙 <지점 개설준비위원장>△배곧신도시 한만춘 <지점장>△소사 강래영 △신해운대 강석봉 △오포 강성만 △부천홈플러스 강신철 △부개동 강점구 △둔촌역 강화구 △북수원 고재흥 △대구용산 곽윤구 △진접금곡 구자웅 △안동옥동 권영대 △방촌동 권혁기 △신흥동 김갑수 △남가좌동 김경열 △명지 김경태 △일산장항동 김경현 △서울숲 김광기 △수지성복 김광남 △남천동 김광진 △내손동 김광호 △인천논현 김기홍 △수유역 김대규 △광안동 김대중 △모라 김동형 △목동예술인센터 김동호 △남양주 김두성 △신내동 김명래 △화명롯데카이저 김명수 △김천 김명인 △종로3가 김미경 △고촌 김민수 △마석 김민재 △목동중앙 김민철 △시흥동 김민호 △익산 김상균 △테헤란중앙 김상만 △충무동 김상철 △대구이시아폴리스 김성국 △동아미디어 김성욱 △월평동 김성운 △양산동 김성진 △불광동 김성환 △사당동 김승원 △은평로 김승진 △광장동 김시범 △대신동 김시영 △운정남 김양현 △교대역 김영기 △평화동 김영미 △돈암동 김영준 △광주전남혁신도시 김용길 △경산 김용재 △고덕역 김용필 △잠실남 김을희 △신월동 김일중 △금촌중앙 김정광 △성남 김종범 △미남 김지관 △교하 김창규 △동역삼 김창균 △호평 김창영 △만수6동 김철균 △탄현 김철호 △천호역 김태영 △화곡본동 김판곤 △송내역 김팔석 △길음뉴타운 김하수 △돈화문 김현민 △두실역 김형곤 △굽은다리역 김형근 △동여의도 김형상 △계룡대 김호진 △대구강북 김환구 △학동 김회섭 △수지상현 나영석 △쌍문역 남일환 △도곡 노성임 △양정동 류연목 △부여 류지철 △성동 류창남 △월피동 마성권 △청주 명현식 △가양역 박경숙 △양주고읍 박관수 △청천동 박교식 △상봉역 박귀순 △순천 박기례 △범박동 박기범 △삼전남 박기영 △숭실대역 박노식 △화정 박동수 △방이남 박래홍 △천안 박면규 △신당동 박병렬 △수성교 박봉래 △인천원당 박부용 △부천위브더스테이트 박상권 △미아동 박상선 △주안 박석운 △오천 박연환 △부산역 박영래 △문래동 박영수 △수원역 박오규 △은행동 박옥자 △시지 박용권 △예산 박용식 △둔산갤러리아 박용운 △대구유통단지 박우락 △신도림 박인선 △아현동 박인찬 △문현동 박일봉 △수지신봉 박정군 △송천동 박정현 △여천남 박정훈 △행신역 박종권 △내외동 박종이 △북한산시티 박준 △광명 박창수 △김포한강 박탁균 △동인천 박평길 △청구역 박해표 △압구정동 박현숙 △용인보라 박흥수 △논현사거리 방충석 △사상역 배성룡 △마포 배재억 △수지동천 백운교 △남천중앙 백춘식 △신갈 사재상 △양산 서기주 △숭례문 서대철 △개금동 서영칠 △오산 서이주 △팔용동 서창열 △다사 성명기 △신길서 손계향 △강남구청역 손용대 △평촌스마트 손일권 △가야 손호근 △덕소 손홍익 △용봉동 송명식 △별내 송연석 △장유 송정섭 △권선동 송창호 △송탄남 송철호 △상일동 시종수 △신월뉴타운 신상천 △산곡동 신성진 △백석역 신순호 △수유동 신용순 △도화동 신재천 △동진주 신정현 △낙성대역 신현제 △매교역 심언호 △신제주 심우성 △김해율하 심재수 △당감동 심헌 △수원 안건호 △인후동 안기종 △수원시청역 안두선 △목3동 안방현 △언양 안병수 △포일IT밸리 양규석 △정읍 양일권 △방이역 엄성용 △동삼동 여상열 △잠실나루역 염대석 △안양벤처밸리 염민철 △매탄동 오성희 △정관신도시 오순영 △스타타워 오시현 △도농 오익현 △전포동 오철수 △부곡동 옥재주 △광화문역 우정임 △광복동 우현용 △중동 원용명 △센트럴시티 유강현 △풍암 유남근 △야탑동 유선영 △일산동 유영근 △정왕동 유영화 △구로 유인상 △영동대로 유재술 △방배남 유정희 △개봉남 유천규 △방화동 유춘근 △대덕특구 유홍규 △봉천역 윤경식 △우만동 윤국진 △울산동평 윤정근 △만수동 윤지홍 △의정부시청역 이건우 △효창동 이경희 △분당정자 이규성 △가산패션타운 이근식 △양주테크노 이기상 △영동 이남주 △양평 이돈형 △혜화동 이동근 △창신동 이명규 △양천 이명현 △일산식사 이문식 △원종동 이미선 △회룡역 이미정 △영등동 이병문 △역곡역 이병철 △통영 이봉중 △창원중앙동 이상기 △건대역 이상길 △서잠실 이상달 △강남대로 이상우 △두정역 이상희 △봉은사로 이수복 △증권타운 이승종 △동광양 이영진 △운암동 이영칠 △풍동 이완재 △신현동 이용수 △경주 이욱재 △동광주 이육 △잠실역 이인식 △문산 이재천 △행신동 이점수 △용전동 이정기 △홍릉 이정우 △동백 이종 △용인대로 이종규 △우면동 이종민 △이문동 이종인 △산곡북 이종찬 △야탑역 이준성 △화성봉담 이진완 △서산 이진우 △파장동 이창규 △관악 이창현 △수색 이철재 △마산역 이철호 △시화 이침우 △문경 이택호 △서대문 이학묵 △울산북 이혁 △계산동 이호용 △좌동 이훈섭 △천안아산역 이희남 △대방로 임석환 △서광주 임용복 △울산병영 장명순 △이천 장문순 △대구메트로팔레스 장민건 △중화동 장민자 △조원동 장승현 △반여동 장재호 △연희동 장효승 △진월동 전광호 △망우동 전성익 △발산동 전순옥 △서면중앙 전영세 △마장동 전종근 △분당효자촌 전종환 △불당동 정경섭 △군자역 정광돈 △수완 정금연 △노량진 정돈 △유성도안 정동교 △후곡 정연수 △기흥구청 정연숙 △안양비산동 정영일 △강동구청역 정용길 △매탄디지털시티 정웅인 △천천동 정장용 △태인동 정재원 △압구정역 정종길 △봉선동 정종희 △영천 정진환 △마린시티 정천화 △세종 정해권 △구로디지털 정호현 △역삼중앙 조기철 △영도 조대호 △둔산크로바 조도형 △자양동 조명현 △가산라이온스밸리 조일권 △진천역 조철호 △상도동 조한진 △한티역 조항수 △안성 조후연 △강화 지순재 △구파발역 진승규 △봉은사역 차대현 △청담동 채성환 △청운동 천준연 △고척동 최관진 △화곡역 최규석 △압구정중앙 최대규 △언남 최병혁 △방학동 최상집 △왕십리 최선진 △이곡동 최일식 △이대역 최정순 △화원 최종민 △송탄 최주경 △연수중앙 최태용 △양재동 최평현 △연수 탁미란 △동탄산업단지 편동필 △덕천동 편득준 △중계북 한갑희 △먹골역 한기덕 △서시화 한기중 △신천역 한미애 △검단 한희성 △대구 현인식 △광주매곡 홍광택 △흑석동 홍성구 △하남풍산 홍원호 △월곡역 홍창희 △봉덕동 홍혁진 △의정부홈플러스 황기수 △범물동 황순득 △고잔 황재인○매일일보 △호남취재본부장 윤성수○대덕대학 △교육부총장 겸 교무처장 박상우 △입학처장 한영철 △취업처장 이호근 △행정처장 노재신 △산학협력단장 김태규 △생활관장 최병권 △기획처장 권기백 △학생처장 김민섭○건양대 △학사운영처장(대전) 허용도 △학사운영처장(논산) 김재열 △기획조정실장 장제욱 △간호대학장 한수정 △PRIME창의융합대학장 김두연 △정보통신원장 김용석 △교육력강화센터장 이병임 △세무학과장 표경민 △해외건설플랜트학과장 윤여진 △제약생명공학과장 이우일 △병원경영학과장 김진경 △작업치료학과장 유두한 △자기주도성학부장 서민규
2017.01.12 I 이지현 기자
  •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KB금융지주 부서장급 인사◇승진△브랜드전략부장 문승철 △KB Innovation HUB Unit장 박종대◇전 보△리스크관리부장 최철수 △미래금융부장 문영은 △보험Unit장 이강복○KB국민은행 부점장급 인사◇승진 <부장>△신탁운용 강금원 △자본시장 강민혁 △브랜드전략 김진영 △WM기획 김효동 △스마트전략 박형주 △상품혁신 송병철 △시스템운영 신광섭 △구조화금융 이갑섭 △프로세스혁신 이성준 △기술금융 최종우<센터장>△대구PB 이미숙 △대전PB 한태길<수석심사역>△개인여신심사부 김석진 △기업여신심사부 김재우 △기업여신심사부 박찬수<수석전문역>△투자증권운용부 김종수 △차세대추진부 문정수 △인프라금융부 송태훈 △구조화금융부 원대연 △신탁운용부 이영목 △IT기획부 임성우<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김경운 △미래채널그룹(스마트채널지원Unit) 조사역 곽산업 △경영기획그룹(기획조정Unit) 조사역 김현래 △글로벌사업본부(글로벌디지털뱅크Unit) 조사역 이재욱<지점 개설준비위원장>△명지국제신도시 양재귀<지점장>△익산모현 강성원 △가능동 고정훈 △경남혁신도시 구궁회 △목포 국승현 △인제 권재석 △포항양덕 김기섭 △복현동 김동언 △음성 김상구 △전곡 김상복 △삼방동 김상우 △서전주 김석 △삼송 김수찬 △화성팔탄 김영묵 △남악 김용배 △서귀포 김재언 △풍향동 김창신 △서부산유통단지 김현규 △대구테크노폴리스 김현호 △옥련동 김홍규 △신대 김환종 △운정 마재순 △화성남양 명재성 △합정역 박은연 △능곡 박인수 △광교테크노밸리 박찬용 △인천남동 박희선 △전북혁신도시 서금종 △통영죽림 서문기 △남원 서민형 △여서동 석명수 △광주금호 선연식 △하양 손석호 △서창 송석택 △부산시청 송원태 △구미4공단 신동환 △매봉 신정숙 △부산국제금융센터 안용수 △상주 오동환 △가경남 오정환 △승기사랑 오철환 △창동아이파크 원승옥 △한강로 유기열 △대림3동 유상수 △대천 이규남 △진영 이문택 △경북혁신도시 이상원 △신사중앙 이성훈 △역삼서 이용복 △잠실엘스 이제식 △독산동 임정호 △단계동 임해선 △용인흥덕 임희열 △가산테크노타운 전병천 △옥천 정우현 △수락산역 한미영 △홍성 한상만 △송정 한석원 △가좌동 허용규 △청라 홍덕기 △부안 황호경<파트너지점장-종합금융센터>△안산 고갑부 △양재역 김나경 △성수역 김문경 △김해 김성일 △정자동 김양수 △강북 김종화 △둔산선사 김진관 △시화공단 김택규 △구월동 김홍섭 △연향 노현주 △구로동 박미선 △신중동역 박성식 △목동서로 박영준 △부평 박정훈 △송파 백승동 △성서 손영우 △충무로역 신재섭 △의정부중앙 안형모 △창원 여재구 △달동 염용섭 △여의도 우희봉 △부전동 이경환 △판교 이미영 △양평동 이석희 △서초동 이승호 △전주 이진순 △방배중앙 이홍규 △호계동 임병식 △온천동 정명섭 △평택중앙 정용섭 △압구정서 정은영 △송우 정의경 △천안백석 정창진 △보라매 조남수 △종로중앙 조중훈 △강남역 조호진 △가산디지털 최현봉 △광산 한권석 △무역센터 호희성 △부산 황외철 △용인 황혁<파트너지점장-지점>△반포 기형서 △도안가수원 김남철 △송도 김대현 △대전은행동 김병우 △범일동 문용철 △화정역 박태성 △센텀시티 백필현 △연산동역 손재현 △김포 엄익도 △수지 엄철운 △명일동 이경숙 △평촌범계 정상우 △용현남 최성호 △노원 최영윤 △영통 하삼현◇전 보<실장>△비서실장 권순범<부장>△인력지원 강경석 △기업상품 김재관 △투자솔루션 김정도 △리스크관리 노진호 △사회협력 박상용 △골든라이프 사혜난 △인재개발 서혜자 △상품운영 왕덕봉 △소비자보호 윤정식 △채널지원 이기노 △스마트플랫폼 이배봉 △가치평가 이영직 △정보개발 이지애 △신탁사업 이창은 △회계 이항 △ALM 임근식 △증권대행 장연수 △차세대추진 장인영 △스마트금융 정석일 △WM투자전략 조세현 △기관영업1 조영석 △퇴직연금사업 최재영 △전략기획 허상철 △신용감리 황미숙 △스마트마케팅 황시연<센터장>△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김규영 △대출실행 김기엽 △방배PB 김성학 △달성공단종합금융 김용석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 김용운 △ACS 김종수 △가락동종합금융 김한순 △구미공단종합금융 배정호 △여신관리 오만진 △목동PB 이송복 △청담PB 장명화 △업무지원 장지수 △가산IT종합금융 전홍철 △본리동종합금융 정한대 △오창종합금융 진익철 △송도PB 하예용<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김난영 △기업여신심사부 박동업 △여신심사본부(CIB심사Unit) 양정필 △기업여신심사부 육창화 △기업여신심사부 임동규<영업부장>△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3부장 진기섭<부점장 대우>△경영지원그룹(소속) 조사역 권순규 △영업그룹(영업관리Unit) 조사역 이택연 △비서실 조사역 전동숙<지점 개설준비위원장>△배곧신도시 한만춘<지점장>△소사 강래영 △신해운대 강석봉 △오포 강성만 △부천홈플러스 강신철 △부개동 강점구 △둔촌역 강화구 △북수원 고재흥 △대구용산 곽윤구 △진접금곡 구자웅 △안동옥동 권영대 △방촌동 권혁기 △신흥동 김갑수 △남가좌동 김경열 △명지 김경태 △일산장항동 김경현 △서울숲 김광기 △수지성복 김광남 △남천동 김광진 △내손동 김광호 △인천논현 김기홍 △수유역 김대규 △광안동 김대중 △모라 김동형 △목동예술인센터 김동호 △남양주 김두성 △신내동 김명래 △화명롯데카이저 김명수 △김천 김명인 △종로3가 김미경 △고촌 김민수 △마석 김민재 △목동중앙 김민철 △시흥동 김민호 △익산 김상균 △테헤란중앙 김상만 △충무동 김상철 △대구이시아폴리스 김성국 △동아미디어 김성욱 △월평동 김성운 △양산동 김성진 △불광동 김성환 △사당동 김승원 △은평로 김승진 △광장동 김시범 △대신동 김시영 △운정남 김양현 △교대역 김영기 △평화동 김영미 △돈암동 김영준 △광주전남혁신도시 김용길 △경산 김용재 △고덕역 김용필 △잠실남 김을희 △신월동 김일중 △금촌중앙 김정광 △성남 김종범 △미남 김지관 △교하 김창규 △동역삼 김창균 △호평 김창영 △만수6동 김철균 △탄현 김철호 △천호역 김태영 △화곡본동 김판곤 △송내역 김팔석 △길음뉴타운 김하수 △돈화문 김현민 △두실역 김형곤 △굽은다리역 김형근 △동여의도 김형상 △계룡대 김호진 △대구강북 김환구 △학동 김회섭 △수지상현 나영석 △쌍문역 남일환 △도곡 노성임 △양정동 류연목 △부여 류지철 △성동 류창남 △월피동 마성권 △청주 명현식 △가양역 박경숙 △양주고읍 박관수 △청천동 박교식 △상봉역 박귀순 △순천 박기례 △범박동 박기범 △삼전남 박기영 △숭실대역 박노식 △화정 박동수 △방이남 박래홍 △천안 박면규 △신당동 박병렬 △수성교 박봉래 △인천원당 박부용 △부천위브더스테이트 박상권 △미아동 박상선 △주안 박석운 △오천 박연환 △부산역 박영래 △문래동 박영수 △수원역 박오규 △은행동 박옥자 △시지 박용권 △예산 박용식 △둔산갤러리아 박용운 △대구유통단지 박우락 △신도림 박인선 △아현동 박인찬 △문현동 박일봉 △수지신봉 박정군 △송천동 박정현 △여천남 박정훈 △행신역 박종권 △내외동 박종이 △북한산시티 박준 △광명 박창수 △김포한강 박탁균 △동인천 박평길 △청구역 박해표 △압구정동 박현숙 △용인보라 박흥수 △논현사거리 방충석 △사상역 배성룡 △마포 배재억 △수지동천 백운교 △남천중앙 백춘식 △신갈 사재상 △양산 서기주 △숭례문 서대철 △개금동 서영칠 △오산 서이주 △팔용동 서창열 △다사 성명기 △신길서 손계향 △강남구청역 손용대 △평촌스마트 손일권 △가야 손호근 △덕소 손홍익 △용봉동 송명식 △별내 송연석 △장유 송정섭 △권선동 송창호 △송탄남 송철호 △상일동 시종수 △신월뉴타운 신상천 △산곡동 신성진 △백석역 신순호 △수유동 신용순 △도화동 신재천 △동진주 신정현 △낙성대역 신현제 △매교역 심언호 △신제주 심우성 △김해율하 심재수 △당감동 심헌 △수원 안건호 △인후동 안기종 △수원시청역 안두선 △목3동 안방현 △언양 안병수 △포일IT밸리 양규석 △정읍 양일권 △방이역 엄성용 △동삼동 여상열 △잠실나루역 염대석 △안양벤처밸리 염민철 △매탄동 오성희 △정관신도시 오순영 △스타타워 오시현 △도농 오익현 △전포동 오철수 △부곡동 옥재주 △광화문역 우정임 △광복동 우현용 △중동 원용명 △센트럴시티 유강현 △풍암 유남근 △야탑동 유선영 △일산동 유영근 △정왕동 유영화 △구로 유인상 △영동대로 유재술 △방배남 유정희 △개봉남 유천규 △방화동 유춘근 △대덕특구 유홍규 △봉천역 윤경식 △우만동 윤국진 △울산동평 윤정근 △만수동 윤지홍 △의정부시청역 이건우 △효창동 이경희 △분당정자 이규성 △가산패션타운 이근식 △양주테크노 이기상 △영동 이남주 △양평 이돈형 △혜화동 이동근 △창신동 이명규 △양천 이명현 △일산식사 이문식 △원종동 이미선 △회룡역 이미정 △영등동 이병문 △역곡역 이병철 △통영 이봉중 △창원중앙동 이상기 △건대역 이상길 △서잠실 이상달 △강남대로 이상우 △두정역 이상희 △봉은사로 이수복 △증권타운 이승종 △동광양 이영진 △운암동 이영칠 △풍동 이완재 △신현동 이용수 △경주 이욱재 △동광주 이육 △잠실역 이인식 △문산 이재천 △행신동 이점수 △용전동 이정기 △홍릉 이정우 △동백 이종 △용인대로 이종규 △우면동 이종민 △이문동 이종인 △산곡북 이종찬 △야탑역 이준성 △화성봉담 이진완 △서산 이진우 △파장동 이창규 △관악 이창현 △수색 이철재 △마산역 이철호 △시화 이침우 △문경 이택호 △서대문 이학묵 △울산북 이혁 △계산동 이호용 △좌동 이훈섭 △천안아산역 이희남 △대방로 임석환 △서광주 임용복 △울산병영 장명순 △이천 장문순 △대구메트로팔레스 장민건 △중화동 장민자 △조원동 장승현 △반여동 장재호 △연희동 장효승 △진월동 전광호 △망우동 전성익 △발산동 전순옥 △서면중앙 전영세 △마장동 전종근 △분당효자촌 전종환 △불당동 정경섭 △군자역 정광돈 △수완 정금연 △노량진 정돈 △유성도안 정동교 △후곡 정연수 △기흥구청 정연숙 △안양비산동 정영일 △강동구청역 정용길 △매탄디지털시티 정웅인 △천천동 정장용 △태인동 정재원 △압구정역 정종길 △봉선동 정종희 △영천 정진환 △마린시티 정천화 △세종 정해권 △구로디지털 정호현 △역삼중앙 조기철 △영도 조대호 △둔산크로바 조도형 △자양동 조명현 △가산라이온스밸리 조일권 △진천역 조철호 △상도동 조한진 △한티역 조항수 △안성 조후연 △강화 지순재 △구파발역 진승규 △봉은사역 차대현 △청담동 채성환 △청운동 천준연 △고척동 최관진 △화곡역 최규석 △압구정중앙 최대규 △언남 최병혁 △방학동 최상집 △왕십리 최선진 △이곡동 최일식 △이대역 최정순 △화원 최종민 △송탄 최주경 △연수중앙 최태용 △양재동 최평현 △연수 탁미란 △동탄산업단지 편동필 △덕천동 편득준 △중계북 한갑희 △먹골역 한기덕 △서시화 한기중 △신천역 한미애 △검단 한희성 △대구 현인식 △광주매곡 홍광택 △흑석동 홍성구 △하남풍산 홍원호 △월곡역 홍창희 △봉덕동 홍혁진 △의정부홈플러스 황기수 △범물동 황순득 △고잔 황재인
2017.01.12 I 권소현 기자
설 귀성표 확보…20·30 '광클릭' Vs 50·60은 '밤샘 줄서기'
  • 설 귀성표 확보…20·30 '광클릭' Vs 50·60은 '밤샘 줄서기'
  • 설 연휴 기간 열차승차권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10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에서 예매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태환 기자)[이데일리 유태환 유현욱 기자]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 “경부선 승차권 예매가 곧 진행된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 툭툭 자리를 털고 일어난 강모(78)씨는 지갑을 꺼내 들었다. 전날 오후 2시에 나왔다는 그는 서울역에서 꼬박 밤을 지새웠다. 이날 두 번째로 경부선 승차권을 구입한 강씨는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쇠러 27일 부산 물금으로 가는 표를 예매했다”며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 명절 때마다 역으로 와 직접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 연휴 귀성길 ‘예매 전쟁’의 막이 올랐다.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층은 홈페이지가 열릴 시간을 기다려 ‘광(光)클릭’으로 표를 구한 반면 온라인 예매가 어색하고 불편한 장년층과 노년층은 전날부터 매표소 앞을 지키며 밤샘 줄서기로 귀향길 기차표 구하기에 나섰다. ◇ 대합실 500여명 장사진…대부분 중장년층설 연휴 기간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이날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전날부터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선 시민 500여명이 장사진을 이뤘다. 10, 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레일 홈페이를 통해, 역과 판매 대리점에선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첫날 경부선·경전선·동해선·충북선 등의 승차권이 판매됐고 11일에는 호남선·전라선·장항선·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대상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고속철도(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인터넷과 현장 매표소를 통해서 설 연휴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매표소가 있는 역 대합실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20대는 찾아보기 힘든 반면 낚시용 의자와 깔개 등을 들고 밤새 줄을 선 중장년층이 대다수였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왔다는 주부 신연호(60·여)씨는 “아침 5시 30분부터 나와서 기다렸다”며 “평소에는 사위나 딸들이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줬는데 폐를 끼치기 싫어 직접 역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오전 9시 출발 부산행 KTX표 4장을 손에 쥔 이모(48)씨는 “회사에 반차까지 내고 나온 보람이 있다”며 “원하는 시간대의 가족들 표까지 모두 샀으니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웃었다. 다음날 시작되는 호남선 예매를 위해 하루 전부터 서울역에 나와 있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역은 ‘호남선 설 예매 대기장소’ 안내판과 대기를 위한 장소를 따로 마련했다. 김모(48)씨는 “원하는 날짜의 시간대 표를 구하려면 이렇게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 곁에는 약 10여명의 시민들이 다음날 예매를 기다리며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인터넷 예매 실패하자 뒤늦게 매표소 달려오기도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쯤 지나자 동대구와 부산·대전 등 일부 구간의 좌석이 매진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매진되는 구간은 빠르게 늘어났다. 매진 구간 안내가 전광판에 나오기 시작하자 인터넷 예매에 실패해 뒤늦게 역으로 달려온 시민들이 표를 구할 수 없을까봐 발을 동동 굴렀다. 오전 9시 20분쯤 역에 나와 줄을 선 대학생 구태희(20·여)씨는 “학교 과제 때문에 30일에는 꼭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데 인터넷 예매에 실패했다”며 “벌써부터 매진되는 구간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표를 못 구할까봐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황보경(19·여)씨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매를 시도한 어머니가 실패했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현장에 나오는 길”이라고 했다. 방학 기간이라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이지원(27)씨는 “버스 등 다른 교통편도 많아 굳이 열차표를 예매하러 서울역에서 기다리진 않는다”고 말했다.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승차권 예매 전쟁’ 탓에 서울역에서는 대합실 바닥에 방한 매트를 깔고 난방에도 신경을 썼다. 서울역 관계자는 “명절 때마다 시민들이 몰리다보니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50여명의 인원이 현장을 통제하고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국도시철도공사는 이번 설 연휴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대리점에 30%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배정했다. 이번 인터넷 예매부터는 좌석이 매진될 경우 예약대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인터넷으로 예매한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예매가 취소돼 주의해야 한다. 설 연휴 기간 열차승차권 현장 예매가 시작된 10일 오전 9시 10분 전광판에 일부 구간이 매진됐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사진=유현욱 기자)
2017.01.10 I 유태환 기자
방학중 학교는 공연·전시장…재미·교육 다잡는다
  • 방학중 학교는 공연·전시장…재미·교육 다잡는다
  •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가 다채롭게 열린다. 사진은 국립국악원의 가족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의 한 장면(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김용운·장병호 기자] 겨울방학이다. 매서운 북서풍이 불던 예년에 비해선 많이 춥지 않지만 그래도 잔뜩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모처럼 학교를 떠난 아이들과 함께 바깥 나들이를 나서면 어떨까. 목적지는 공연장과 전시장이다. 이번 방학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어린 관객을 기다린다. 물론 어른도 환영이다. 재미는 물론 교육 효과까지 기대할 만 하다. 공연장에는 셰익스피어 희곡, 차이콥스키 발레, ‘삼국유사’의 전설 등 각양각색 이야기가 아동극·음악극·창극·인형발레 등 여러 장르로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르네상스의 천재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업노트와 미국 최대 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이 선정한 지구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어린시절 꿈꾸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아이 눈높이 맞춘 아동극 연극 ‘고추장 떡볶이’(사진=극단 학전).겨울방학에 아이와 함께 볼 공연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이 아동극이다. ‘제13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4~14일 대학로 아이들극장·아트원씨어터·드림아트센터)는 지난해 국내서 두각을 나타낸 수준 높은 아동극 12편을 만날 수 있다. 클래식 음악극·서커스·복화술·오브제극 등 다양한 시도로 아이의 감각을 일깨우는 작품들이다. 직장을 다니는 아버지나 맞벌이 가정의 부모도 자녀와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도 공연을 편성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셰익스피어 작품도 있다. 서울시극단의 ‘십이야’(13~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다. 김광보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연출가 김수희, 극작가 오세혁 등 젊은 창작진이 참여해 원작을 재기발랄하게 해석한다.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극에 등장하는 광대가 작품을 친절하게 해설한다. 원작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영어자막도 제공한다. 극단 학전은 어린이연극 ‘고추장 떡볶이’(8일~2월 25일 학전블루 소극장)를 올린다.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이다. 초등학교 3학년 비룡과 유치원생 백호 형제가 엄마 없이 겪는 이틀 동안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공연이 끝난 뒤엔 극장 마당에서 컵 떡볶이를 나눠 먹을 수 있다. 극단 학전은 “‘고추장 떡볶이’의 장기공연 비결은 음악·스토리·연기 등 뛰어난 작품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사진=클립서비스).△상상력 자극하는 국악·발레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국악과 발레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도 있다. 국립국악원은 가족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20~2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를 공연한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해 5월 초연 당시 96%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립국악원은 “어린이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창극단은 어린이창극 ‘미녀와 야수’(11~22일 국립극장 KB하늘극장)를 8년 만에 선보인다.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으로 다수의 어린이공연을 제작해온 임도완이 연출을 맡는다. 무대장치를 최소화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임 연출은 “어린이 본연의 상상력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장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창극단 간판 김준수와 수습 단원 장서윤이 야수와 미녀로 호흡을 맞춘다. 차이콥스키 3대 발레인 ‘백조의 호수’(2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는 인형발레로 3일 개막했다. 2013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매년 1월마다 찾아오는 인기공연이다. 1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디테일하게 제작한 동물의상으로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연출가 정태영은 “요즘 아이들은 문화콘텐츠를 보는 눈이 높아졌다. 공연계의 잠재적 주요 관객층인 만큼 어릴 때부터 공연문화를 어떻게 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르네상스 천재 다 빈치 기록 한눈에‘스미스소니언 사진’ 전에서 전시 중인 ‘감탄’(사진=Royce Hutain).‘모나리자’로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그림에만 재능이 있지 않았다. 르네상스시대 천재로 불린 다 빈치는 건축·공학자·엔지니어·과학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다 빈치가 남긴 방대한 기록물 자료를 의미하는 ‘코덱스’를 엮은 전시가 서울서 열리고 있다. ‘다빈치 코덱스’ 전(4월 16일까지 문화역서울284)은 다 빈치가 남긴 3만장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인 코덱스의 주요 사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로봇공학자인 김상배 미국 MIT 교수, 현대미술가 장성, 자동차디자이너인 정연우 국립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참여해 다 빈치의 예술세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기간 중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과 모든 연령층이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게임 ‘레오고’를 운영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소니언 사진’ 전(3월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둘레길)은 미국 최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스미스소니언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매년 진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컨테스트’의 역대 수상작 140여점을 모아 꾸몄다. ‘금환일식을 바라보는 구경꾼’ ‘물위를 걷다’ 등의 사진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과 지구촌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17.01.0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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