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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LTE 전파는 쐈지만..소송 등 불씨 남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천신만고 끝에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2G(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계속되는 등 불씨가 완전히 진화되지는 않은 상태다. KT(030200)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등 5개구에 4G(세대) LTE(롱텀 에볼루션) 전파를 쏘는 동시에 서울 전지역 2G 서비스를 종료했다.이어 오는 18일에는 6대 광역시 등 수도권 25개시, 2월2일에는 지방 58개시에서 순차적으로 2G 전파송신을 중단한다. 기타 전 지역까지 종료하는 3월19일이 되면 비로소 2G를 완전히 철거하게 된다. 그러나 2G 이용자가 제기한 가처분, 행정소송 등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이를 문제삼는 감사원 감사 및 소비자원 분쟁조정 신청 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KT 2G 고객 900여명은 대법원에 2G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재항고를 제기했다. 이와 별도로 이용자 1400여명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1심도 이달 17일에 예정돼 있다. 3일에는 이용자 776명이 감사원에 2G 종료를 승인한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또 이날 녹색소비자연대는 한국소비자원에 2G 종료에 따른 집단적인 소비자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소송 및 감사청구를 주관한 010번호통합반대운동 서민기 대표는 "지난달 법원이 2G 종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KT와 방통위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에 유리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마지막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지난달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법원이 정당한 판단을 내렸고 이 판례가 지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LTE를 개시했고 2G 이용자 보호대책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메모리 걱정은 그만"..KT, 클라우드 앱 3종 출시☞KT, 이찬진씨 사외이사 중도 퇴임☞KT테크, 고해상도 스마트폰 `테이크 HD` 출시
2012.01.04 I 정병묵 기자
  • 커피숍, 대학·오피스 근처가 명당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2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해 창업시장 최대의 히트주였던 커피전문점. 올해도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지만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점포 위치 선정이다. 그렇다면 커피전문점과 궁합이 잘 맞는 상가는 어떤 모습일까? 전문가들은 커피점과 어울리는 점포조건으로 ▲노출성 ▲주변 유동인구 ▲접근 편의성을 꼽는다. 근방에 오피스·대학교 및 배후세대가 충분하면서 멀리서도 발견 가능한 점포라면 우선 창업할만한 자리로 고려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곳이 향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또 아직 상권이 확실히 형성되지 않은 신도시 등은 해당 지역발전 가능성을 눈여겨봐야 하고, 오피스텔 상가같이 주상복합건물 저층부에 자리 잡을 때는 상층부 입주상황에 따라 매출이 크게 달라지므로 이를 잘 파악해야 한다. 점포 내부적 조건으로는 층간 높이가 충분하다면 확 트인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이같은 상가는 법적 검토를 거쳐 복층으로 꾸밀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넉넉한 층간 높이는 여름과 겨울 냉난방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인테리어 비용을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테라스 공간의 존재여부도 중요하다. 한여름과 겨울이 아니라면 실내보다 실외에서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외부공간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주차 공간 역시 반드시 체크해야할 조건이다. 요즘에는 커피 한잔을 위해 자가용을 몰고 나오는 것이 특이한 상황이 아닌 만큼 고객들이 최대한 불편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홈페이지에서 주차가능한 지점이 별도로 안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치열하게 경쟁중인 커피전문점이 장기적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서비스, 품질, 가격 등의 요소를 충족시키는 외에 다양한 내외부적 점포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2.01.02 I 이승현 기자
현대차 유스마케팅, 동심 속에 `車`를 새겨 넣다
  • 현대차 유스마케팅, 동심 속에 `車`를 새겨 넣다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유리로 된 커다란 자동문이 열리자 하얀 배경에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사무 공간이 나타났다.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인 회의실 벽 곳곳에는 다양한 색깔의 메모지가 붙어있고, 직원들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005380) 양재사옥 3층에 위치한 `유스마케팅팀` 이야기다. 현대차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독창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근 유스마케팅팀 사무실을 별도의 독립된 공간으로 옮겼다. 강석훈 유스마케팅팀 팀장(이사▲ 강석훈 현대차 유스마케팅팀 팀장)은 "미래 시장의 잠재고객인 어린세대들에게 현대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게 우리가 하는 일"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필요한 업무라 공간을 새롭게 꾸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신설된 유스마케팅팀은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형성한다`는 목표로,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하는 곳이다. 국내에서 유스마케팅 활동은 펼치고 있는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현대차 최고경영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 이사는 "자동차에 대한 꿈과 동경을 심어주는 게 우리의 미션"이라고 팀 존재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일본의 자동차 산업수요가 줄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젊은 사람들의 차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스마케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팀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로보카 폴리` 기획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교통안전 홍보대사, 교통안전 DVD 제작, 지난달 오픈한 용인 수지 패밀리테마지점 등에 폴리를 활용하고 있다. 다운로드 횟수 100만 건 돌파를 앞둔 아이폰용 벨로스터HD 애플리케이션(앱) 역시 유스마케팅팀 작품이다. 올해는 울산공장 홍보 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도맡기도 했다. 강 이사는 "공장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차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여중생들이 재밌어하면 다른 세대들에게도 먹힐 것이라는 판단에 스토리 안에 러브라인을 집어넣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 이 홍보 영상은 견학온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그는 "내년 상반기 어린이용 교육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현대차를 소재로 한 장난감과 앱 게임을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것을 자동차 문화라 한다. 이런 문화에 모두가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관련기사 ◀☞12월 다섯째주, 코스피 기관 순매수 1위 `현대차`☞현대차, 카라반 눈꽃 캠핑 페스티벌 실시☞현대차, 2012년형 베라크루즈·스타렉스·엑센트 출시
2012.01.01 I 정병준 기자
  • 2주 앞으로 다가온 CES, 관심종목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꼽히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가전업계를 이끌어갈 제품과 기술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에 전자업계뿐만 아니라 증권업계도 주목하고 있다.내년 가전업계 흐름을 보면 국내 증시에서 수혜를 볼만한 상장사를 골라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28일 증권업계는 최근 CES의 주인공이 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덕산하이메탈(077360)과 아비코전자(036010)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일 여러 제품 가운데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가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승철 애널리스트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8세대 파일럿 라인을 통해 55인치 AMOLED 패널 샘플을 제작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를 이용한 AMOLED TV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도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공격적인 AMOLED TV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덕산하이메탈이 AMOLED 수혜주로 꼽혔다. 덕산하이메탈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AMOLED 재료인 정공수송층(HTL) 물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가전업계는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영상을 별도 선 연결 없이 TV로 전송하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도 CES에서 주목받는 신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가 인텔과 협력 관계를 맺고 와이어리스 디스플레이(WIDI)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초광대역무선통신(UWB) 칩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LG전자와 삼성전자가 방식은 다르지만 무선 전송 방식에 집중하는 이유는 하나의 콘텐츠를 쉽게 공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됐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보던 영상 콘텐츠를 집에서는 더욱 큰 화면으로 편안하게 보고 싶은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한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TV로 옮기려면 선을 연결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무선전송 방식이 활성화되면 아비코전자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아비코전자는 삼성UWB칩을 이용해 노트북에 담긴 영상을 무선으로 모니터나 TV에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김태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비코전자가 예정대로 양산을 진행하면 관련 매출은 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덕산하이메탈, AMOLED소재 고성장 지속..`매수`-유진
2011.12.28 I 박형수 기자
  • [새해 이렇게 달라져요]⑤단독주택도 실거래가 공개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8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내년부터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주택 구입 자금의 지원 금리가 인하된다. 아파트 외에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받게 된다. ◇ 국민주택기금 지원 확대 당초 올해 말까지 예정이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이 1년간 연장된다. 국민주택기금에서 1조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금리는 4.7%에서 4.2%로 낮아지며, 지원 대상은 부부 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생애최초 구입자가 아닌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지원 대상 역시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이하로 넓어진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 세입자에 대해서도 금리 2~4%의 전세자금이 지원된다. ◇ 매매·전월세 실거래가 공개 대상 확대 연립이나 다세대,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의 실제 매매 가격과 전월세 가격이 공개된다. 지금까지는 아파트에 한해 공개해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주택 형태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다. 아울러 금액별, 면적별, 지역별, 기간별 등으로 검색 기능이 강화된다. 전월세 실거래가의 경우 이미 이달부터, 매매 실거래가는 내년 상반기 중 공개된다. ◇ 비정규직 근로자에 국민임대 우선 공급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상에 비정규직을 포함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시행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우선공급 대상 기준에 적합하다고 추천받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대상이 된다. ◇ 공공임대주택 소득·자산 심사기준 강화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청자의 소득 및 자산 조회 대상에 금융과 보험 자산도 포함한다. 기존 근로소득, 사업소득, 부동산, 자동차 등 심사 기준에 더해지는 것이다. 시행일은 내년 2월 5일이다. ◇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식 개정 기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는 3장인데, 내년 1월 1일부터 2장으로 줄어든다. 설명 내용도 공적장부, 주변 환경 등에 의해 확인 가능한 기본 사항과 누수, 도배상태 등 보다 세밀한 주의를 요하는 세부사항으로 구분된다. 또 중개 수수료에 대한 사항은 별도 항목으로 분류된다. ◇ 소형·임대주택 저리 건설자금 지원 연장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5년 임대주택에 대한 금리 2%의 건설자금 지원이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로 연장된다. 지원한도는 가구당 7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늘어난다.
2011.12.27 I 박철응 기자
삼성전기의 LED사업, 결국 `삼성전자 품으로`
  • 삼성전기의 LED사업, 결국 `삼성전자 품으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ED사업이 결국 삼성전자 품에 안겼다. 삼성전기로부터 LED사업을 떼어내 합작사를 설립한 지 3년도 채 안돼서다.  삼성SDI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삼성테크윈의 디지털 카메라 등 소위 돈 되는 사업들을 삼성전자가 가져갔던 것과 같은 수순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LED 지분 50%를 인수해 삼성LED의 흡수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삼성전자와 삼성LED의 합병비율은 1 대 0.0134934이다.삼성전기는 삼성LED의 주식 50%를 삼성전자로 넘기면서 합병 대가로 삼성전자의 주식 26만9867주를 받게 된다. 현금으로는 약 2800여억원 어치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로 흡수합병되는 삼성LED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별도 사업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부장은 이번에 삼성LED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조남성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유력하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삼성전기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떼어내 삼성전자와 합작 설립한 삼성LED는 3년도 채 안돼 삼성전자로 완전히 넘어가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LED사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삼성LED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의 합병을 통해 LED사업을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  하지만 그 동안 계열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키우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뒤에는 삼성전자로 흡수합병해 왔던 전철을 고스란히 답습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유망 사업들을 삼성전자로 몰아주면서 다른 계열사들은 여전히 `인큐베이터 역할`에만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삼성LED의 합병은 모든 권리와 의무를 승계하는 `흡수합병`의 형태로 진행된다.  두 회사는 합병 기일인 오는 4월1일 이전까지 합병 계약(1월20일)을 체결한 뒤 ▲소규모합병 공고(2월2일) ▲주주명부폐쇄기간(2월 2일~ 2월7일) ▲합병승인 이사회(2월 20일)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은 "글로벌 LED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으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경쟁력을 활용해 반도체의 성공신화를 LED에서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LED와의 합병작업을 끝내는 대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의 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SM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회사로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각각 64.4%와 35.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소니 LCD 합작, 8년만에 결국 결별(상보)☞삼성전자, 소니와 결별 확정..S-LCD 소니 지분 매입☞연기금 최장 매수행진 끝..`33거래일만에 팔자`
2011.12.26 I 윤종성 기자
내년 IT업계를 주도할 10대 트렌드는
  • 내년 IT업계를 주도할 10대 트렌드는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정보기술(IT)업계는 내년에도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급변기를 맞을 전망이다. 미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인 매셔블의 창업자인 피터 캐시모어의 기고문을 인용, 터치 컴퓨팅과 음성인식 기능 그리고 모바일 결제 등이 내년 IT 업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 터치 컴퓨팅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의 성공으로 터치하는 방식의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수준을 뛰어넘어 기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다. 이에 따라 터치 스크린은 점차 기존 마우스의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 음성인식 기능 음성 인식 기능은 그전부터 있었지만 올해 아이폰 4S `시리`의 등장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내년에는 그동안 정교하지 못했던 음성인식 기능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음성명령이 가능한 TV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모바일 결제 내년에는 모바일 결제의 시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휴대전화로 신용카드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인 근거리무선통신(NFC)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는 휴대전화 5대 중 1대가 NFC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아이패드를 뛰어넘다 올해 아이패드는 큰 성공을 이뤘지만, 하반기 들어 아마존 킨들파이어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 킨들파이어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년 아이패드 판매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동작인식 기능 영화 `마이너리 리포트`처럼 손짓 등을 이용해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많은 기기가 이 기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 휘어지는 스크린 이 기술이 차용되면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비트는 것으로 화면상의 대상을 줌-인, 줌-아웃, 스크롤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노키아와 삼성전자가 내년에 이 기능이 첨부된 휴대전화를 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 SNS의 진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가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한 기술도 진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SNS 이용자들이 각종 정보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기능인데 정보 공유를 위해 버튼을 누르는 번거로움이 없어 정보의 확장이 더 용이할 전망이다. ◇ HTML5 지금까지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때 안드로이드와 iOS 등 OS에 맞춰 따로 개발해야 했다. 하지만, 차세대 웹표준기술 HTML5의 등장으로 이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모든 OS에 적용할 수 있어진다. ◇ 어디나 존재하는 TV 언제 어디서나 당신이 좋아하는 TV쇼나 스포츠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태블릿 PC의 발달로 `손안의 TV`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제2의 화면 경험 태블릿 PC 등 기존 TV가 아닌 다른 스크린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미 디즈니사는 별도의 앱을 통해 `라이언 킹`과 `밤비` 등의 만화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1.12.21 I 민재용 기자
혼다코리아 파격 가격정책에 현대차 `긴장`
  • 혼다코리아 파격 가격정책에 현대차 `긴장`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혼다코리아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신차들을 속속 선보이며 2012년 국내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준중형차 신형 시빅을 비롯 신형 CR-V 등 최근 선보인 신차들의 국내 판매가격을 파격적으로 책정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까지 긴장시키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20일 혼다 KCC모터스 강북 전시장에서 2012년 형 4세대 `올 뉴 CR-V`의 출시 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신형 CR-V는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현대차를 비롯한 한국GM 등 국내 업체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혼다코리아가 공개한 신형 CR-V 가격은 이륜구동(2WD) LX 3270만원, 사륜구동(4WD) EX 3470만원, EX-L 367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LX 모델은 기아차 쏘렌토R 2.2 2WD 최고급형 모델(3585만원)보다 315만원 저렴하고, EX-L 모델은 쏘렌토R 4WD 최고급형보다 143만원 싸다. ▲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사진 왼쪽)이 신형 CR-V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혼다코리아 제공) 국산차보다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더욱이 고가차종으로 분류되는 SUV 모델이 국산차와의 가격 경계를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 인해 이날 신형 CR-V 출시 행사장에는 현대차(005380) 관계자들이 방문, 차량을 살펴보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신형 CR-V는 시빅보다 고객층이 넓어 더 기대되는 모델”이라며 "가격 측면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형 CR-V의 연간 판매목표를 2000대 수준으로 잡았다"며 "내년 시장 전망이 어두워 다소 보수적으로 잡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CR-V는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 이로 인해 한·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상 차종은 아니다. 하지만 혼다코리아는 내년에도 엔고현상이 지속될 경우 수입노선을 일본이 아닌 미국이나 영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 사장은 "수입선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다. CR-V는 미국에서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가격은 FTA 인하분을 미리 반영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한·미 FTA 발효로 개별소비자세가 인하되면 CR-V의 경우 80만원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신차"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내년 1월부터 이뤄질 닛산 큐브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우리도 환율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별도의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관련기사 ◀☞`리콜 제대로 안 하면 과징금 100억`法 논란..왜?☞올해 최고상은 `일지테크`에..2011 자동차부품산업대상☞[포토]인천공항 수취소에 현대차 i30 이색광고
2011.12.20 I 정병준 기자
휴대용 개인 난방기 “내가 1등”
  • 휴대용 개인 난방기 “내가 1등”
  • [이데일리] 요즘같이 추운 한겨울에는 따뜻한 손난로가 간절히 그리워진다. 3040 세대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겐 어린 시절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손난로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언 손을 녹이던 추억이 있다. 그마저 없으면 군오징어 냄새가 나도록 손바닥을 비벼가며 추위를 참아야 했다. 그래도 손난로를 오래도록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품질불량으로 몇 차례 사용 못해 보고 고장이 나거나 기름 연료가 새 낭패를 본 경우가 허다했다.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래서 이들 세대에게 손난로는 그리 신통치 않은 물건으로 인식돼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판매되는 손난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비약적인 기술발전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검증된 제품을 고르는 눈썰미만 있으면 된다. 스마트폰, MP3 등 개인용 디지털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최신제품도 소개되고 있다.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대표이사 박충식)이 판매중인 ‘하루(HARU)’ HR-9000 손난로가 그런 제품중 하나다. 반도체 기술적용으로 특허 받은 고효율 발열장치와 고성능 CPU가 발군의 성능과 안전성을 책임진다. 또한 스마트폰 기기의 보조배터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우선 성능. 하루 손난로는 사람이 따뜻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38도에 다다를 때까지 전원을 켜고 불과 1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유효발열시간이 무려 9시간이나 된다. 발열 시작까지 5분 가까이 걸리고, 유효발열시간이 2시간 남짓에 불과한 타사 제품과 확실히 비교되는 성능의 차이다. 안전성도 발군이다. 38도에서 52도 사이 3단계 온도 조절 기능이 장착돼 있다. 충전용 전용 어답터 사용시 단 3시간만에 급속 완충되며 이 때 자동으로 충전이 종료돼 과열 걱정이 없다. 흔히 쓰이는 리튬이온 대신 리튬폴리머 충전지를 채택해 폭발 위험이 거의 없다. 국내 손난로 제품중 유일하게 북미, 유럽의 CE, FCC 전자제품 인증을 모두 받았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반색할 보조 배터리 기능까지 갖췄다. 애플사의 아이폰, 삼성의 갤럭시, 태블릿, MP 등 거의 모든 디지털 기기에 꽂아 쓸 수 있다. 아이폰4 대비 무려 2배에 달하는 2,800mAh 용량이다. 연속대기 700시간에 9시간 연속 3G 통화 및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정도다. 기종에 따라 별도의 커넥터를 구입할 필요도 전혀 없다. 스마트폰 구입시 딸려 나오는 잭과 하루 손난로 구입시 포함되는 충전용 USB-마이크로USB 잭으로 거의 모든 제품에 보조 배터리로 쓸 수 있다. 전용 충전기 대신 PC의 USB에 꽂아 충전해도 된다. 올 겨울 추위속에서 낚시, 스키를 즐길 일이 많거나 평소 스마트폰 배터리가 모자라 불만이었다면 하루 손난로 하나로 두 가지 고민을 모두 덜 수 있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은 하루 2012년형 HR-9000 신제품을 소비자가 7만8,000원에서 할인된 6만5000원에 판매한다. 충전용 케이블, 전용어답터, 하드케이스가 포함되며 12월 한정 고급 파우치도 증정한다.
2011.12.19 I 광고국 기자
주변보다 6천만원 저렴한 분양가!! 33평 모아 미래도&엘가 아파트 !!!
  • 주변보다 6천만원 저렴한 분양가!! 33평 모아 미래도&엘가 아파트 !!!
  • [이데일리] 일산 신도시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있는 한강 신도시에서 분양중인 “모아 미래도&엘가”가 33평 아파트를 입주후 5년간 8,500만원에 대해서 국민주택기금이 지원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강 신도시의 중심부인 장기동 Ab-10블록에 들어서는 “모아 미래도&엘가”는 모아건설과 모아 주택산업이 책임 시공하며, 대한 주택보증 신용평가 A+의 주택 전문 건설업체이다. “모아 미래도 & 엘가”는 10개동 1,060세대의 대단지로 아파트 수요가 가장 많은 33평 단일 평형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김포시에서추진중인 김포 도시 철도 장기역(가칭)이 도보거리이다. 이아파트는 김포 대수로와 연계된 명품 단지 설계로 아파트 단지내 녹지 공간이 다양한 테마 조경으로 제공되며, 김포 대수로와 보행자 통로로 연결되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조건은 아주 특별한 조건이다. 이 아파트는 입주시 초기 자금 부담이 매우 적은 게 특징이다. 요즘처럼 아파트 전세가는 올라가고 분양받기에는 자금 부담을 느끼는 전세 거주자와 실거주자 들에게는 내집 마련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로서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은 전액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중도금 융자의 일부 이자를 회사에서 부담해 줌으로서 계약자의 대출 이자 부담을 크게 줄여 주었다. 입주후 5년동안 별도 비용 없이 거주후 국민 주택 기금(8,500만원)을 승계해서 확정 분양가로 등기 전환하면 된다. 주변의 33평 전세가가 15,000~16,0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전세 보증금만으로도 내집 마련 할 수 있는 조건이며, 주변 33평 분양가와는 대략 6,000만원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수 있다. “모아 미래도 엘가”는 입지 여건도 한강 신도시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장기지구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한 아파트 단지 100여미터 이내에 초,중,고 위치해 있고, 학원가와 단과 병원들이 입주 할수 있는 일반 상업 시설이 가까이 있어 한강 신도시내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교육 환경은 집값이나 전세가에 크게 영향을 줄만큼 아파트를 고를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한강 신도시는 올림픽 대로 연장선인 김포 한강로가 개통되면서 여의도가 20분대, 강남이 40여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추진중인 김포도시철도가 2017년 개통 예정으로 더욱 교통이 편리해진다. 또한 일산 신도시에 준하는 대규모 신도시로서 풍부한 녹지공원과 편의시설로 20여년이 지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해야하는 일산 신도시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아 미래도&엘가”는 선착순 분양중이며, 신청금 100만원이면 동/호수를 지정 받을 수있다. 이 아파트는 2014년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분양 문의 : 1661-0866)
2011.12.19 I 광고국 기자
한미약품, 美 `경구용항암제 개발 기술` 수출
  • 한미약품, 美 `경구용항암제 개발 기술` 수출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경구용 항암제 개발 신약 플랫폼 기술인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미국 제약사에 기술수출 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미국 카이넥스(Kinex)사와 오라스커버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한미약품이 카이넥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뒤 두번째다.▲ 카이넥스 존슨 라우 사장(왼쪽)과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카이넥스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 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위암 임상2상), `오라테칸`(대장암 등 임상1상)에 대한 미국·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경구용 항암신약 개발과 소요비용 부담 등을 모두 책임진다.한미약품은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총 3400만달러를 받게 되며, 현지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별도로 책정된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카이넥스에 오락솔과 오라테칸 등을 포함한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제품화를 통한 글로벌 진입 시기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X01을 통해 이미 마련된 양사간 공동연구 시스템이 이번 계약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라우 카이넥스 사장은 "오라스커버리가 카이넥스의 핵심역량과 결합해 우리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1.12.18 I 이성재 기자
  • 베일 벗는 야권 통합정당..`내달 15일 지도부 선출`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간의 합당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정당의 지도부 선출 일정과 방식, 그리고 당명(黨名) 등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15일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은 국회에서 2차 통합수임합동회의를 갖고, 다음달 15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여는데 합의했다.또 지도부 선출과 관련 `1인3표제`의 예비경선제를 도입하는 데도 의견일치를 봤다. 이를 오는 26일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 9명을 선발키로 했다. 최종 9명의 후보가 결정되면 이후 20일간 TV토론, 전국순회 연설회 등을 통해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 본경선에서 선거인단은 `대의원 30%+당원·시민 70%`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대의원은 양당 동수(同數)로 구성한다. 투표는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병행해 실시키로 했다. 다만, 민주당 당비당원 12만명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선거인단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민주당의 당헌 1조2항에 있었던 당원 주권조항을 삭제하는 한편, 인터넷에서 정책 활동을 벌이는 당원을 인정하는 정책당원제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또 노동가치 실현 조항을 당헌에 명시하는 등 전국노동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2030세대를 대표할 청년 비례대표를 4명 배정키로 했다.양당은 그러나 관심을 끌고 있는 통합정당의 당명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신 각기 당명 후보 하나씩 내놓은 뒤,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식 민주당 통합 협상단장은 "당명 외에 다 합의했다"며 "당명의 경우 양측에서 방안을 하나씩 만들어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야권 안팎에선 `민주당`, `시민민주당`, `통합민주당` 등이 당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양당은 오는 16일 강령과 정당정책, 당명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한 뒤,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18일 통합정당 출범 선언식을 열 예정이다.
2011.12.15 I 나원식 기자
  • 이건희 `SW 특명` 넉달‥삼성전자의 변신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당장 상용기술에 매진하기보다는 한 세대 앞선 선행기술을 연구하면서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포석이다.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 7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직후 "소프트기술을 악착같이 배워서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특명을 내린 바 있다. 15일 삼성전자(005930)는 기존 DMC연구소 내에 소프트웨어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김기호 DMC연구소장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소프트웨어센터는 삼성전자의 종합기술원처럼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중장기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선행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이다. 미디어솔루션센터(MSC)와 각 사업부에 퍼져 있던 소프트웨어담당 `S직군`들이 가까운 미래를 위한 실행조직이라면, 소프트웨어센터는 먼 미래를 보는 연구개발조직이다. 센터장인 김 부사장도 줄곧 종합기술원에 몸담았던 기술통이다. 기술을 대하는 시야가 넓다는 게 삼성 안팎의 설명이다.삼성 한 관계자는 "종합기술원 같은 조직이 생기면서 소프트웨어도 하드웨어처럼 개발 체계가 갖춰지게 됐다"면서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해 DMC연구소 내에 흩어져 있던 관련인력을 모으고 증원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자존심과도 같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에 놓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면서 "삼성 특유의 속도전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실리콘밸리에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서비스 관리 조직인 `MSC 아메리카(MSCA)`를 설립한 것도 눈에 띈다. 국내에 MSC 조직과 별도로 소프트웨어의 본거지인 미국에서도 제2의 MSC를 설립한 것이다. 국내외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 영입도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강화를 위해 AOL 미디어&스튜디오부문 사장을 역임했던 데이비드 은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이 그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데이비드 은 부사장은 구글 재직 때 유튜브 인수를 주도한 미디어 전문가다. 영입 이후 스마트TV 등 가전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지난 13일 있었던 임원인사에서도 소프트웨어 인력들이 대거 승진했다. 삼성전자 전체 승진자인 226명의 10%가 넘는 24명이 소프트웨어 인력이었다. 7일 사장단 인사에서는 이철환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는 처음으로 사장급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직군 임원들을 대거 승진시킨 것은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회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에 코스피 1830선 `털썩`☞25일 연속 매수 연기금 `무슨 종목 샀나보니..`☞공정위, 삼성·LG전자 가전제품 담합 제재 임박
2011.12.15 I 김정남 기자
  • 롯데마트, 中옌지아오점 ∙印尼 꾸닝안시티점 오픈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2개 점포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이로써 롯데마트는 국내 94개 점포와, 해외 119개(중국 90개, 인도네시아 27개, 베트남 2개) 점포를 합쳐, 국내외에서 총 213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중국에서는 베이징시의 위성도시에 해당하는 랑팡(廊坊)시 옌지아오(燕郊)구에 글로벌 212호점이자, 해외 118호점, 중국 90호점인 `옌지아오점(燕郊店)`을 오픈한다.`옌지아오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매장면적이 1만6600㎡(약 5020평) 규모로, 마트가 8540㎡(약2585평), 영화관 및 임대시설이 8040㎡(약 2435평) 규모로 선보인다.지상 1층은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패션·잡화 브랜드 매장 등의 임대 편의시설로, 지상 2층은 마트 비식품 매장과 롯데시네마로, 3층은 마트 식품 매장과 약국 등의 일부 임대 편의 시설로 구성됐다.옌지아오점은 베이징시 위성 도시에 해당하는 랑팡시에 위치해 있으며, 신도시 개발지역과 가까워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소득 수준이 높아 상권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근이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영화관과 임대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춰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같은 날 인도네시아에서는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45층 주상복합건물인 꾸닝안시티 지하 1층에 글로벌 213호점(해외 119호점, 인도네시아 27호점)인 `꾸닝안시티(Kuningan City)점`을 오픈한다.롯데마트 꾸닝안시티점은 인근에 쇼핑몰과 대사관, 호텔이 집중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업지구내에 위치해 있다.또한, 롯데마트 꾸닝안시티점이 입점하는 주상복합건물내에는 936세대의 아파트를 비롯해 대규모 쇼핑몰과 식당가가 입점해 있다. 또한, 32층 규모의 오피스 타워까지 쇼핑몰과 연결돼 있어 집객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롯데마트 꾸닝안시티점은 해당 주상복합건물의 지하 1층에 매장면적 6810㎡(약2060평) 규모로 선보인다. 특히, 주상복합건물내 대형 쇼핑몰과 식당이 위치해 있는 만큼 직접 운영하는 별도의 임대편의시설이 없이 마트 직영 매장 중심으로 꾸며진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중국 옌지아오점과 인도네시아 꾸닝안시티점은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이거나 중심상업지구내에 위치해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점포"라며,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대표 매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롯데시네마, `美 진출` 가시화☞[재송]12일 장 마감 후 종목뉴스☞롯데쇼핑 "하이마트 매각 진행시 공개입찰 참여여부 검토"
2011.12.15 I 문정태 기자
  • [와이드기획]은밀한 제안‥"그것만 빼줘. 중국 불러줄게"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이모씨(36)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평소 형·동생으로 지내던 김모 부장(39)이었다. "잘 사냐? 나야, 김 부장""와, 형, 어쩐 일이세요? 중국 생활은 재미있어요?""그게 말이야. 할 말이 좀 있는데.."김 부장은 이씨와 함께 SMD에서 근무하다 중국 LCD(액정표시장치) 업체인 B사로 옮긴 인물. 이들은 평소에도 개발과 관련된 얘기를 많이 나눴지만, 이번엔 뭔가 달랐다. "사실은 우리 회사에서 이번에 옥사이드 TFT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말이야, 네가 좀 도와주면 좋겠어. 너희 회사 자료만 좀 보내주면 내가 널 우리 회사로 불러 줄수 있을 거 같은데.."옥사이드 TFT 기술은 디스플레이 화소를 구동하는 내부 구동회로를 현재의 아몰퍼스 실리콘 대신 옥사이드 반도체로 형성하는 기술로, 아직 삼성과 LG도 상용화하지 못한 첨단 기술이다. LCD 생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별도의 라인 증설 없이 기존 LCD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SMD는 지난 4년간 4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기술을 개발해 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연구실에서 옥사이드 TFT 비밀자료를 출력해 이를 클린용지에 옮겨 적은 후 주머니에 넣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자료를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집으로 돌아온 이씨는 적어온 비밀자료를 개인 PC에서 문서작성을 한 다음,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배우자 명의 이메일을 사용해 중국 B사 김 부장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B사는 회사 내부에서 한국의 기술 동향을 파악을 별도의 팀을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회사가 한국의 기술을 빼오는 '산업스파이'를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던 셈이다. 제2, 제3의 기술 유출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B사에서 삼성, LG 등 한국의 기술을 빼오기 위해 이를 관리하는 전담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B사의 조직적인 기술 빼가기 시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B사는 친분이 있는 한국 기업의 연구원들을 우선 파악한 뒤, 개별적으로 접근해 "해고되면 책임질테니 걱정말라"는 식으로 회유하는 수법을 주로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LG디스플레이(034220) AM OLED 기술 개발 연구원인 김모씨(37)도 그런 경우다. 친분이 있던 중국 B사의 김모 부장은 A씨에게 은밀하게 접근해 "중국에 오면 주말에 골프도 칠 수 있을 만큼 근무여건이 좋다"면서 회사의 AM OLED 사업계획서를 빼돌려달라고 은밀히 요구했다. 김 부장의 말에 넘어간 김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연구실에서 '5.5세대 AM OLED 사업계획서'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넘겼다.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이뤄졌지만, 국가정보원의 산업기밀보호센터에 첩보가 입수됐고, 경기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가 1년 간의 내사를 통해 결국 덜미가 잡혔다.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SMD 이씨 등 3명은 지난 2일 구속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한국 업체들의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중국 업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면서 "기업들이 중국 기술 유출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1.12.15 I 안승찬 기자
 고려은단, `후레시오 더 민트 녹차` 외
  • [신제품] 고려은단, `후레시오 더 민트 녹차`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고려은단은 여성들의 입맛과 젊은 세대 감각에 맞춘 신개념 캔디 `후레시오 더 민트 녹차(FreshO The Mint Green Tea)`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의 상쾌함을 담은 `후레시오 더 민트 녹차`는 맵고 알싸한 맛이 강했던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100% 국내산 녹차 가루를 함유해 깔끔한 맛을 더했다. 상쾌함이 은은하게 퍼지는 멘톨 및 녹차 향이 입안의 텁텁함과 구취를 제거해주고 입안의 청량감을 유지시켜준다. 금속 재질의 납작한 상자 케이스에 국내 신인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덧입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사용, 소비자의 미각과 후각, 시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방부제와 인공색소가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1정(0.8g) 당 칼로리도 약 3.1 칼로리에 불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나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식사 및 흡연 후, 상담이나 데이트 전 후의 에티켓용, 수험생, 운전자의 졸음 방지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쟈뎅 `오리지널 콜롬비아 페레이라 원두커피백` 커피전문기업 쟈뎅은 티백형식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원두커피 오리지널 원두커피백 시리즈의 새로운 맛으로 `오리지널 콜롬비아 페레이라 원두커피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콜롬비아 페레이라 지역에서 수작업으로 수확된 생두만을 100% 사용한 제품으로,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나며 풍부한 향과 오래도록 지속되는 뒷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직소싱 방식을 통해 생산, 불필요한 유통과정이 단축돼 커피 맛의 생명인 신선함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가격 또한 15개입 4000원대(개당 약 280원)로 합리적이다. 윤여정 쟈뎅 마케팅팀 과장은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직접 해외에서 품질 좋은 생두를 수급해 제품화하게 됐다"며 "특히 천안공장 증축을 통해 설비 개선 및 생산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강술래, 소용량 `한우사골곰탕` 강강술래는 나홀로 가구와 맞벌이 부부를 겨냥한 소용량 간편가정식 한우사골곰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여름 출시한 800㎖ 대용량 상품을 350㎖로 줄인 것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위생시설에서 100% 한우로만 우려내 맛이 진하고 구수하며 방부제와 색소, 조미료를 넣지 않아 믿을 수 있다. 또 레토르트 포장방식을 적용해 상온에서 9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며, 별도 조리과정 없이 직접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봉지 째 데워 바로 먹으면 된다. 강강술래 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sullai.com), 전화주문(080-925-9292)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출시기념 30%할인 행사도 벌인다. 가격은 1팩 6300원.
2011.12.13 I 이승현 기자
HP 첫 울트라북 `폴리오` 선봬
  • HP 첫 울트라북 `폴리오` 선봬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한국HP가 울트라북 신제품을 `폴리오`라는 브랜드명으로 13일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업계 최장 9.5시간에 배터리 성능을 으뜸으로 꼽았다.  13.3인치 디스플레이에 무게 1.49kg, 두께 18mm으로 디자인되어 경쟁업체 울트라북 이동성과 비등한 수준이다. 특히 HP는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한 기업용 울트라북과 컨수머 라인업의 사양을 각기 다르게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다른 활용패턴을 최대한 충족시키려 노력했다. 온정호 HP 퍼스널컴퓨터그룹 부사장은 “HP는 올해 국내 기업용 노트북시장에선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비즈니스노트북의 명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이번 울트라북을 통해 더욱 달라진 비즈니스노트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오는 얇은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이즈의 HDMI, USB 3.0, 기가비트 랜 포트 등 여러 개의 입출력 장치를 탑재해 별도의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빠른 시스템 구동을 위한 128기가바이트(GB)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탑재한 데다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이 포함됐다. 이 덕에 최대 절전모드에서 재부팅시 약 6초간 소요되며, PC를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로 전환하는데 1~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밖에 얇은 두께의 노트북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발열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HP 쿨센스` 기술을 적용해 노트북 냉각 기능을 현저히 향상시켰으며,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위한 `HP 트루비전`, 이외 HD 웹캠, 돌비어드밴스오디오를 탑재했다. 판매가는 139만원. 한편 HP는 내년부터 제품 네이밍 전략을 소폭 수정해 `카테고리명+디스플레이 크기`식으로 바뀐다. 예컨대 HP의 13인치 노트북 `파빌리온 dm3`는 `파빌리온 13`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 HP 울트라북 `폴리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세계 앱 大戰]남아프리카·유럽시장 스마트 앱 동향은☞도시바 울트라북 "이보다 더 가벼울 순 없다"☞전석 매진! 매진! 4DX극장...도대체 어떻길래☞울트라북 1호 `아스파이어S3` 해부하기☞10만원 아래 스마트폰이냐, 100만원 이하 초슬림PC냐☞갤럭시노트, 차세대 패널戰 승패 가른다
2011.12.13 I 류준영 기자
파인디지털-엠넷, 내비 전용 음악서비스 선봬
  • 파인디지털-엠넷, 내비 전용 음악서비스 선봬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파인디지털이 내비 전용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 뮤직`을 탑재한 매립 전용 3D 내비게이션 신제품(모델명: 파인드라이브 BF200)을 12일 내놨다. `스마트 뮤직`은 음악전문채널서비스 엠넷 뮤직플레이어를 차량 내 환경에 결합해 별도의 CD나 MP3 음악 파일 없이도 차 안에서 최신가요 톱100, 발라드, 힙합 등 원하는 장르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테더링으로 처음 1회만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자동 연결되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료 모델로 구매자에겐 `스마트 뮤직 1개월 무료이용권`이 주어진다. 그밖에 순정 내비게이션 트렌드를 반영해 8인치 LCD를 장착, 더 큰 화면으로 지도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2GHz의 초고속 CPU를 탑재해 빠른 3D맵 구동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150만 단어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전자지도는 `아틀란 3D v3`가 탑재했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앞으로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은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결합해 인포테인먼트를 실현한 새로운 서비스로 운전자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후지필름 전략 디카 X10 `절반의 성공`☞갤럭시노트, 차세대 패널戰 승패 가른다☞韓·美·日 가장 잘 나가는 스마트폰 앱 가려보니☞10만원 아래 스마트폰이냐, 100만원 이하 초슬림PC냐☞교보문고 전자책 후속 `이리더`는 어떤 제품?☞[APP-TING]대박앱 `시크릿박스` 제작자 김익중씨☞울트라북 1호 `아스파이어S3` 해부하기
2011.12.12 I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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