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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애나 윈즈 올"… 첫 월드투어 화려한 출정식
  • "아이유애나 윈즈 올"… 첫 월드투어 화려한 출정식 [종합]
  •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360도 원형 좌석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 그 가운데 무대에 선 아이유. 마치 관객 사이에서 피어난 꽃처럼, 무대 위에서 제대로 만개했다. 특히 공연장 곳곳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응원봉 불빛, 끊임없이 터지는 불꽃과 폭죽 그리고 아이유와 유애나(팬덤명) 환상적인 하모니는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눈과 귀를 황홀케 했다.가수 아이유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서울 4일차 공연을 성대하게 마쳤다. 지난 2~3일, 9~10일 무려 4일간 6만 관객과 만난 아이유는 360도 파격 무대로 회당 1만5000명의 관객과 만나 교감했다. 퀄리티도 좋았다. ‘셀러브리티’, ‘에잇’, ‘너랑 나’ 등 메가 히트곡부터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더 위닝’의 전곡을 최초 공개했고, 초호화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공연을 보는 맛을 배가시켰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포문은 미니 6집 수록곡 ‘홀씨’가 열었다. 천장에서 360도 회전 리프트를 타고 내려온 아이유는 객석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홀씨’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이유의 노래에 맞춰 관객들은 공식 응원봉인 ‘아이크’를 흔들며 열광했고, 형형색색으로 물든 응원봉은 공연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리프트에서 내려 무대 위에 안착한 아이유는 댄서들과 ‘홀씨’ 안무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객석에서는 ‘홀씨’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관객들의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곡 말미에는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거대한 축포가 장관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이 기세를 이어 ‘잼잼’으로 객석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중간중간 현란한 댄스 실력도 뽐낸 아이유는 훈남 댄서와 커플 안무도 소화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오프닝 무대를 마친 아이유는 관객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했다. 이에 관객들은 귀가 찢어질 듯한 엄청난 환호를 내지르며 화답했다. 아이유는 “역시 막공답다”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엄지척을 했다. 아이유는 또 관객들에게 재차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여러분을 위해 방석을 준비했는데, 1인당 1개씩이다. 1개만 가져가시라”고 당부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공연장 객석 의자에는 아이유가 직접 준비한 연두색 방석이 놓여있었다. 3시간 넘게 공연을 관람할 관객들을 위한 아이유의 배려로, 공연이 끝난 뒤엔 관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해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했다.이어진 무대에선 아이유의 큐티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어푸’ 무대로 귀여움 만렙을 과시한 아이유는 ‘삐삐’ 무대에서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귀염뽀짝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응원봉을 흔들고 후렴구를 떼창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번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됐다. ‘홀씨’를 시작으로 ‘오블리비아테’까지 부른 1부에선 최면을 테마로 내세워 아이유의 마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2부는 에너제틱을 주제로 무대를 구성했다. 아이유의 파워풀한 보컬, 열정적인 관객들의 떼창이 돋보이는 순서였다. ‘셀러브리티’를 시작으로 ‘블루밍’, ‘코인’, ‘에잇’, ‘내 손을 잡아’, ‘관객이 될게’까지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하는, 일명 ‘아이유애나’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셀러브리티’와 ‘블루밍’ 무대에선 아이유와 관객들이 ‘주거니 받거니’ 노랫말을 주고 받았고, 오렌지 태양처럼 작렬하는 무대를 꾸민 ‘에잇’에선 척하면 척하는 무대 매너와 센스가 돋보였다. ‘내 손을 잡아’에선 쩌렁쩌렁한 아이유의 보컬에 ‘알작딱깔센’ 떼창으로 화답한 관객들의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도 노래하면서 “(떼창은 바로) 이거지!”라고 흡족한 미소를 짓는 등 만족감을 표했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아이유는 “아직 무대를 찢었다고 하기엔 살짝 뭔가가 남아있다”며 “찢기기 일보 직전”이라는 말로 팬들의 흥분케 했다. 이후 아이유는 ‘관객이 될게’를 열창했다. ‘관객이 될게’는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는 유애나의 관객이 되고 싶은 아이유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아이유는 관객들을 묵묵히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런 아이유에게 답가를 하듯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노래를 함께 불렀다. 그런 관객들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아이유는 직접 응원봉을 들고 무대를 종횡무진하기도 했다. 무대 말미에는 공연장을 비추는 빛이 아이유가 들고 있는 응원봉으로 한데 모여 장관을 연출했다. 무대를 마친 아이유는 “비로소 찢어버리셨네요”라고 만족감을 표하며 “여러분이 힘들 때, 여러분께 응원봉을 흔드는 아이유가 있다는 걸 진심으로 잊지 말길 바란다”고 팬사랑을 전했다.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보검(사진=인스타그램)1부와 2부 무대가 끝난 뒤 게스트 무대가 펼쳐졌다. 1일차 뉴진스, 2일차 라이즈, 3일차 르세라핌에 이어 4일차에는 특급 게스트로 배우 박보검이 무대에 올랐다. 아이유는 박보검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삭 속았수다’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다진 바 있다. 그 인연으로 아이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아이유는 “멋지고 고마운 친구”라며 박보검을 소개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해온 아이유가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라는 생각이 뜬다”며 “그런 아이유를 위해 서울 콘서트 막콘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박보검은 ‘봄 사랑 벚꽃 말고’와 ‘별 보러 가자’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큰 호응을 받았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게스트 무대를 마친 뒤 아이유는 다시 무대에 올라 로맨틱을 주제로 3부 무대를 이어갔다. ‘하바나’를 시작으로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 무대를 연이어 소화하며 스위트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스트로베리 문’ 무대에선 기타 반주에 맞춰 어쿠스틱 버전으로 노래를 불러 감흥을 더했다.아이유는 다음곡인 ‘밤편지’를 소개하면서 이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아이유는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3곡이 있다. ‘무릎’, ‘마음’에 이어 ‘밤편지’가 바로 그 곡”이라며 “71세까지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을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인데, 71세까지 ‘밤편지’는 셋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이유는 무대 중앙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관객들을 지긋이 바라보며 ‘밤편지’를 차분히 불렀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무대를 마친 뒤 아이유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9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직접 전한 것이다. 아이유는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며 “체조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공연을 준비하려고 한다. 오늘 이 공연에서 힘을 받아, 투어를 열심히 돌고난 뒤 웃는 모습으로 9월 상암에서 여러분을 뵙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진 4부 무대는 황홀을 주제로 아이유의 히트곡들이 펼쳐졌다. 화려한 폭죽과 레이저 쇼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 ‘쇼퍼’를 시작으로 ‘시간의 바깥’, ‘너랑 나’, ‘러브 윈즈 올’까지 쉼 없이 내달렸다. 특히 ‘너랑 나’ 무대에선 30명이 넘는 댄서들과 함께 군무를 맞추며 흥을 돋웠고, ‘러브 윈즈 올’ 무대에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쩌렁쩌렁한 가창력으로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지만, 아이유의 콘서트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앵콜’(앙코르)에 이어 일명 ‘앵앵콜’로 불리는 2차 앙코르까지 아이유는 쉼 없이 내달렸다. 회당 1만5000명, 누적 6만 관객에게 왜 방석을 증정했는지 이유가 납득되는 순간이었다. 아이유는 1차 앙코르에서 ‘쉬..’, ‘스물셋’, ‘홀씨’ 무대를 펼쳤고, 2차 앙코르에선 ‘얼음꽃’을 비롯해 관객들이 원하는 곡들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노래 역조공’을 펼쳤다. 오후 5시에 시작해 4시간이 훌쩍 넘도록 공연이 진행됐지만, 객석에는 빈자리를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빼곡히 채워 있었다. 왜 아이유가 여전히 사랑받는 가수인지, 아이유라는 가수의 팬이 된다는 게 얼마나 큰 자부심인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아이유는 무대 말미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유가 좋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아이유는 “링거 3시간 맞는 것보다 관객들과 호흡하는 게 너무 좋다”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설레기도 걱정되기도 한다”며 “열심히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올테니 9월 상암에서 만나자”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9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4.03.11 I 윤기백 기자
"인천, 감사합니다" 마룬5,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한공연 포문 열다
  • "인천, 감사합니다" 마룬5,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한공연 포문 열다
  • (사진=마룬5 SNS 계정)[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녕하세요.” “아우~!”8일 오후 8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미국 팝밴드 마룬5(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늑대울음 소리를 연상케 하는 특유의 추임새와 한국어 인사말로 국내 관객과 재회한 기쁨을 드러냈다. 내한 공연 개최는 2022년 11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무대를 펼친 이후 약 1년 4개월 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밴드’로 통하는 마룬5는 지난해 말 개장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펼친 해외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순간을 객석을 꽉 메워준 1만2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만끽했다.(사진=마룬5 SNS 계정)마룬5는 1억 3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인기 밴드다. 세련된 스타일의 록, 팝, R&B 곡들로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날 마룬5는 ‘히트곡 부자’다운 위용을 뽐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로 공연의 막을 올린 이후 ‘디스 러브’(This Love), ‘럭키 스트라이크’(Lucky Strike),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페이폰’(Payphone), ‘메모리즈’(Memores) 등 대표곡 무대를 아낌없이 쏟아내 관객의 기대에 부응했다.애덤 리바인은 무대 좌우를 오가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그는 중간중간 “싱 위드 미 컴 온!”(Sing with me come on!)을 외치며 ‘떼창’을 유도했고, ‘선데이 모닝’을 부를 땐 마치 전설적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처럼 관객과 추임새를 주고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즐겼다. 아울러 애덤 리바인은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는 모습과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미성만큼이나 섹시한 몸짓을 선보이는 모습으로도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R&B 솔로 뮤지션으로도 활동하는 밴드 멤버 PJ 모턴의 활약도 돋보였다. PJ 모턴은 화려한 키보드 연주와 소울풀한 보컬로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사진=마룬5 SNS 계정)(사진=마룬5 SNS 계정)(사진=마룬5 SNS 계정)관객은 공연 내내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손을 좌우로 흔들며 마룬5 멤버들 못지 않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스탠딩석 관객은 무대를 배경삼아 인증 사진을 찍고 마룬5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 공연을 즐겼다. ‘선데이 모닝’, ‘페이폰’, ‘메모리즈’ 등 감미로운 노래가 나올 땐 모든 관객이 일제히 핸드폰 불빛을 켜고 공연장을 은빛 별천지로 만들었다. 마룬5는 이전 내한공연 때와 마찬가지로 앵콜 무대에서 애덤 리바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 OST인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도 들려줬다. 이들은 약 90분 동안 20곡에 가까운 곡을 부른 뒤 무대를 떠났다. 마룬5는 공연이 끝난 이후 공식 SNS 계정에 “인천, 대한민국, 감사합니다!”(Incheon, South Korea THANK YOU!)라는 글과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9일 같은 장소에서 내한 공연을 한 번 더 펼친다. 내한 공연 일정을 마친 뒤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해 공연을 활동을 이어간다.
2024.03.09 I 김현식 기자
2024년 3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4년 3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3월 둘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뜻밖의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60년생 -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84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도 새겨 듣도록 하세요.△소띠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연륜을 잘 발휘해 보세요.73년생 - 개인보다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때로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 할 수 있어요.85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97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을 살펴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74년생 -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98년생 -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 있어요.△토끼띠주위에 자신의 이름을 널릴 알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63년생 - 너무 자신의 지위나 권위를 내세우지 마세요. 아랫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87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용띠철저한 자기 관리와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64년생 - 혼자서 모든 것들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하세요.88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삭이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뱀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어요.65년생 - 아무리 가까워도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특히 돈 거래나 보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살려 보세요.89년생 -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잘하면 말 한 마디로 천 냥 빛을 갚을 수도 있어요.01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말띠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한 때입니다. 힘과 체력을 비축하며 조용히 때를 기다리세요.78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02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양띠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79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03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매사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중간만 하세요.80년생 -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 지금 포기하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도 있어요.92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04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도 있어요.△닭띠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69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93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개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82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06년생 - 자신의 일이나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잘하면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어요.59년생 - 손윗사람으로서 주위에 모범을 보이도록 하세요. 매사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킬 수 없는 말은 애초에 하지도 마세요.83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적당한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때입니다. 너무 원칙만 따지지 말고 융통성도 발휘하세요.
2024.03.09 I 최민아 기자
60여년 간 '빛'과 함께 한 작품세계…'우제길: 빛 사이 색'전
  • 60여년 간 '빛'과 함께 한 작품세계…'우제길: 빛 사이 색'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빛’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우제길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이 3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우제길(82) 작가는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추상작업을 해왔고, 현재도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60년대 이후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2024년 신작과 아카이브 자료를 포함해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우제길의 ‘Rhythm 72-3H’(사진=전남도립미술관).1942년 일본 교토에서 출생한 우제길은 4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전남 광양과 광주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이후 광주서중을 거쳐 광주사범학교에 입학한 그는 그곳에서 한국 앵포르멜(Informel) 대표작가 양수아를 스승으로 만나 추상미술의 싹을 틔운다. 특히 1960년대 후반 호남지역 추상미술의 거점 역할을 한 ‘에뽀끄(Epoque)’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실험적 작업을 시도했다. 1972년 제8회 전라남도 미술전람회에서 ‘Rhythm 72-3H’로 추상화가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976년 한국미술대상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추상 화가로 입지를 굳혔다. 설치작업으로 ‘제1회 광주비엔날레’ 본 전시에 참여해 최고인기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평면 회화를 뛰어넘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조형적 확장을 이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시대별 작업 변화를 따라가본다. 절단된 면의 틈 사이로 솟아나는 빛 작품, 밝은 색채가 등장하며 새로운 조형의 확장을 보여주는 작품, 테이핑 등 다양한 실험적 방식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우제길의 ‘Light 2024-12A’(사진=전남도립미술관).
2024.03.08 I 이윤정 기자
美반도체 보조금 지원계획 공개임박…삼성·SK에 관심
  • 美반도체 보조금 지원계획 공개임박…삼성·SK에 관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사실상 대선 전초전으로 꼽혔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8일(현지시간 7일) 마무리되며 주요 정책으로 꼽히는 반도체기업 지원계획 공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나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기업인 인텔과 비슷한 수준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을 것인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이 지난해 7월 공개한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공장 공사 현장. (사진=삼성전자)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진행한 국정연설에서 한국 등 중국 주변국과 협력하겠다는 내용 등을 밝혔으나 전 세계 반도체기업이 예의주시했던 반도체 보조금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지지율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카드로 곧 보조금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미국 인텔을 비롯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주요 반도체기업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 행정부로부터 보조금 지급을 신청한 바 있다. 미국 반도체법은 자국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달러(약 52조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약 18조원)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0조원)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정부 반도체 지원금은 설비투자 진행 단계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인텔 등 자국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비슷한 규모 지원금을 받을지가 관전포인트”라고 해석했다.앞서 블룸버그는 이달 초 인텔과 미국 행정부가 10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에선 자국기업인 인텔에 가장 많은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꺾기 위해선 자국 기업이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을 선점해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신청 기업이 많은 만큼 원하는 규모의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워싱턴DC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의 상당한 다수가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게 잔혹한 현실”이라고 했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5일 존 뉴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만나 국내 기업들의 보조금 지급에 차별이 없도록 요청해 민관협력이 빛을 발할지도 주목된다.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사인 TSMC는 지난해 일본과 중국 등 정부로부터 2조원이 넘는 보조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 기업과의 기술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TSMC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통해 합작사 JASM와 TSMC 난징 등 자회사가 지난해 일본과 중국 정부에서 보조금으로 475억4590만대만달러(2조78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맞서고 있으며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것”이라며 “태평양에서 인도, 호주, 일본, 한국, 도서국 등과 동맹과 파트너십을 재활성화했다. 미국의 최첨단 기술이 중국의 무기에 사용될 수 없도록 확실히 했다”며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조했다.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3.08 I 최영지 기자
온오프 레이디 핑크 컬러 클럽 구매하면 기프트 세트 준다
  • 온오프 레이디 핑크 컬러 클럽 구매하면 기프트 세트 준다
  • (사진=마스터스인터내셔널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 간 온오프 레이디 클럽-마젠다 핑크 컬러 모델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출시한 온오프 레이디 클럽은 다이와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가볍게 멀리 칠 수 있는 클럽이다. 풍부한 컬러 옵션 (컬러커스텀)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온오프 레이디를 사랑해준 고객들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온오프 레이디의 클럽 중 벚꽃을 연상시키는 ‘마젠타 핑크 컬러’를 구매한 골퍼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3월 10일~4월 9일)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한 골퍼에 온오프 기프트 세트(프리미엄 볼 파우치·양말·온오프 나무 티)를 기본 증정한다.(단,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세트 등 구매 품목별로 증정 수량 상이하다.) ㈜마스터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많은 여성 골퍼 분들이 온오프 레이디 클럽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봄의 화사한 컬러에 맞춰 온오프 레이디와 함께 ‘핑크 빛’ 골프 시즌을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3.08 I 주미희 기자
삼성물산,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3년 연속 수상
  • 삼성물산,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3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건축 부분을 수상한 호텔식 출입구로 디자인한 드롭오프존.(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 (Winner)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약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장작이 선정됐다.건축(Architecture)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High-End One Park)’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표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래미안의 세심한 디자인 배려와 함께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인테리어(Interior) 부문 수상작인 커뮤니티(The Brillia)는 디자인 테마 ‘The Grand Tour’를 바탕으로 신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수영장, 핀란드의 감성을 구현한 사우나 시설 등 여행지별 테마를 연계한 하이엔드 커뮤니티로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휴가 같은 일상의 공간을 제공한다.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인 인정을 받는 등 래미안의 디자인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과 래미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I 전재욱 기자
케플러, 첫 일본 팬콘 '플라이' 성료… 3만명 열광
  • 케플러, 첫 일본 팬콘 '플라이' 성료… 3만명 열광
  • 케플러(사진=웨이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첫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케플리안(Kep1ian·공식 팬덤명)과 잊지 못할 추억을 더했다.케플러(최유진·샤오팅·마시로·김채현·김다연·히카루·휴닝바히에·서영은·강예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멧세 마쿠하리 이벤트홀과 지난 2일과 3일 고베 고베월드 기념홀에서 팬 콘서트 케플러 재팬 팬 콘서트 2024 ‘플라이 하이’(FLY-HIGH)를 개최했다.케플러는 ‘씨 더 라이트’(See the Light)와 ‘마스크’(MVSK), ‘그랑프리’(Grand Prix)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업!’(Up!), ‘드림스’(Dreams)와 ‘트로피컬 라이트’(Tropical Light), ‘테이프’(Tape), ‘백 투 더 시티’(Back to the City)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이들은 ‘러브 온 락’(Love on Lock), ‘러블리’(LVLY)를 비롯해 ‘투게더 포에버’(tOgether fOrever), ‘갈릴레오’(Galileo) 일본어 버전, ‘슈가’(Sugar), ‘아이 두! 두 유?’(I do! Do you?) 등 케플러만의 사랑스러운 무드가 느껴지는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아홉 멤버는 ‘위 프레시’(We Fresh), ‘와 다 다’(WA DA DA), ‘윙 윙’(Wing Wing) 리믹스 메들리로 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케플러는 마지막 공연에서 오는 5월 8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Kep1going)의 타이틀곡 ‘스트레이트 라인’(Straight Line)을 깜짝 선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뿐만 아니라 케플러는 재치 넘치는 멘트와 풍성한 코너로 현지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3명이 한 팀이 돼 제한 시간 내에 제시어에 해당되는 팬을 찾아 승패를 가리는 ‘찾아라! 단 한 명의 Kep1ian!’ 코너와 팀 별 제한 시간 3분 이내에 3가지의 미션에 도전하는 ‘미션을 달성해라! STAGE Grand Prix!’ 코너를 진행하며 재미를 더했다.공연 내내 케플러와 케플리안만의 뜨거운 교감도 이어졌다. 아홉 멤버는 돌출 무대를 활용해 퍼포먼스 내내 케플리안과 눈을 맞췄고,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에서 케플리안과 더 깊게 교감했다. 케플리안은 보랏빛 응원봉과 열렬한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공연 말미 서프라이즈로 ‘데이지’(Daisy)를 떼창해 아홉 멤버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케플러는 일본에서 싱글 1집 ‘플라이-업’(FLY-UP), 싱글 2집 ‘플라이-바이’(FLY-BY), 싱글 3집 ‘플라이-하이’(FLY-HIGH)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FLY’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들은 뜨거운 현지 인기에 힘입어 치바와 고베 등 일본 2개 도시에서 열린 5회 공연에서 3만여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24.03.04 I 윤기백 기자
‘굿바이 사격 황제’ 진종오 은퇴, “도쿄 대회 후 물러나야 할 때라고 느껴”
  • ‘굿바이 사격 황제’ 진종오 은퇴, “도쿄 대회 후 물러나야 할 때라고 느껴”
  • 한국 사격을 대표하는 진종오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브리온컴퍼니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성수=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진종오(45)가 사격 황제 타이틀을 내려놓고 제2의 인생을 향해 정조준한다.진종오는 4일 오후 2시 성동구 성수동의 브리온 컴퍼니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캐비닛 토크, 대한사격연맹의 공로패 수여,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진종오는 “은퇴를 발표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지나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그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때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대회가 1년 연기됐지만 경기하면서 더 이상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후배를 위해서 내려놔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사격 선수에게 치명적인 노안이나 수전증은 없었으나 집중력도 오르지 않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느꼈다”라고 회상했다.2024 파리 올림픽 도전 의지를 드러냈던 진종오였기에 의아한 부분도 있었다. 그는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다음 대회 준비였다”라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하는 건 스스로 부담을 주는 것 같았다. 이미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였다”라고 말했다.진종오는 “내가 좋아하는 사격을 하며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었고 행복한 순간이었다”라며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진종오로 새롭게 태어나겠다. 사격 선수 진종오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한국 사격을 대표하는 진종오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브리온컴퍼니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영상메시지를 본 뒤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진종오는 세계를 휩쓴 사격 황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권총 5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권총 50m에선 금메달을 따내며 첫 금빛 총성을 울렸다.2012 런던 올림픽에선 권총 50m와 공기 권총 10m를 모두 휩쓸며 2관왕을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권총 50m 금메달을 따내며 종목 3연패에 성공했다. 올림픽 사격 역사상 단일 종목 3연패는 진종오가 최초다.이후 진종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권총 50m가 폐지되면서 권총 10m와 공기 권총 혼성 경기에 출전했으나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다.진종오는 올림픽 통산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4개를 따냈다. 특히 올림픽에선 양궁 김수녕과 함께 한국인 개인 최다 금메달(4개)과 메달(6개) 타이기록을 보유했다.진종오는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지난달 국민의힘 4·10 총선 인재로 입당하며 정치에 도전장을 냈다.<다음은 진종오와 일문일답>△소감 한마디 해달라.-은퇴를 발표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지나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의미가 담긴 물건에 대해 설명해달라(캐비닛 토크).-먼저 은퇴를 결심했을 때 아내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준 기념패다. 1995년인데 1996년으로 잘못 계산했다. 사격을 하며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 대한사격연맹이 있었기에 내가 사격할 수 있었고 kt 소속으로 올림픽을 준비했다. 꼭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kt가 없었다면 많은 올림픽을 어떻게 다 나갔을까 싶다. 이후 서울시청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연맹과 kt, 서울시청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두 번째는 수십 년간의 경험과 노력이 담겨 있는 일지다. 종이와 펜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은퇴하면 후배 선수에게 모든 걸 알려주고 싶어서 꼼꼼히 기록했다. 대학생 때부터 기록해 왔다. 매해 노트를 사면서 새로 다짐해 왔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계획할지 다짐했다. 펜을 모으는 것도 나만의 수집이 됐다. 좋은 펜으로 메모하며 글을 쓰는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나의 팬에게도 감사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 모든 경기 때마다 지니면서 항상 메모했다. 그게 비결이었던 거 같다.가장 첫 장엔 노력에 대한 칭찬, 자신감, 안 될 때는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큰 카테고리를 적어뒀다. 시작 부분에 네잎클로버를 보며 행운이 함께 할 것이라 믿으며 임했다. 경기가 잘됐을 때는 쓸 내용이 많진 않다. 오히려 안 됐을 때 자세히 적는다. 컨디션, 자세, 경기장 분위기, 준비 등에 대해 적었다.세 번째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인형이다. 선수 생활 은퇴를 생각하며 공부를 많이 했다. 여러 가지 행정적인 업무를 배웠다. 올림픽을 준비하며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행정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계기가 됐다. 올림픽 선수가 아닌 준비하는 측면에서 보니 할 일이 많았다. 대회 운영의 노고도 많이 느꼈다.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의 의미다.동계올림픽 하면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이 많이 알려져 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하계 올림픽 선수가 왜 동계올림픽 위원장을 맡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계, 동계를 떠나 올림픽에 많이 나가본 입장에서 선수들의 편의 사항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한국 사격을 대표하는 진종오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브리온컴퍼니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작성한 메모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은퇴를 결심한 순간은 언제인가.-도쿄 올림픽 끝나고였다. 1년 연기됐지만 경기하면서 더 이상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후배를 위해서 내려놔야겠다고 생각했다. 2016년 리우 대회 때부터 대학원을 다니며 학업을 준비했다. 선수 생활은 도쿄 대회가 끝날 때였던 거 같다. 집중력도 오르지 않았고 노안이나 수전증은 없었지만 물러나야 할 때란 생각이 들었다.△도교 대회 때 파리 대회 도전 의지를 피력했었다.-도쿄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다음 대회 준비였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하는 건 스스로 부담을 주는 거 같았다. 시한부 선고 느낌이라서 다음 목표를 명확하지 밝히지 못한 건 사과드린다.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였다.△자기관리 대단했다.-당연한 거일 수도 있지만 12월 31일이 되면 목표를 세웠다. 새로운 메모장을 준비하며 하고 싶었던 걸 참아야 한다는 게 어려웠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식사 등을 차단하다 보니 지독히 외로웠다.△외로움을 참을 수 있었던 동기는 무엇인가.-런던 대회 때까지는 잘 몰랐다. 자연스럽게 후배들이 나를 챙겨주길 바랐던 거 같다.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부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꼰대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먼저 다가갔다. 기록 경쟁이다 보니 모두가 경쟁자였다. 지극히 개인주의일 수밖에 없었다. 후배들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비결을 물었을 때 상투적으로 답했던 게 미련이 남는다.△일지 보여주고 싶은 후배가 있는가.-현역까지 있는 이대명이나 김청용, 임호진, 이원호 등의 후배가 있다. 내 기술과 비결을 전달하는 게 한국 사격이 메달을 딸 수 있지 않을까. 어떤 후배들에게도 도움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 현역 땐 나도 경기를 해야 했는데 이젠 내려놨기에 언제 어디서든 알려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기억 나는 올림픽 메달은 무엇인가.-모든 메달이 소중하지만 런던 대회였던 거 같다. 당시 세계신기록과 세계 랭킹 1위라서 즐기면서 자신 있게 대회를 치렀다. 세계 1위를 보여주자는 자신감 혹은 자만감이 있었던 거 같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는 고생도 많이 했고 가장 많이 울기도 했다.(도전자보다 지키는 처지가 더 부담스러웠을 거 같다) 런던 때는 아니었다. 2016년 리우 대회 때는 기술적인 것보다는 체력적인 부분에 비중을 뒀다. 리우 때는 부담이 많이 됐다. 도쿄 대회 때는 무슨 정신으로 치렀을지 모를 정도로 부담이 컸다.△내 인생 최고와 최악의 한발을 말해달라.-최악의 한발은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난다. 6점대 점수는 연습 때도 안 나왔는데 올림픽 때 나왔다. 런던 대회 10m 경기 때 마지막 발을 10.8점을 쐈다. 쏜 순간 정중앙이라고 느꼈다.△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대학교 1학년 때다. 두 곳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당시 구타 세대라서 어딜 가면 조금 덜 맞을까 고민했다. 당연히 없어야 하는 문화고 당시 많이 그만두고 싶었다. 그러다가 오른쪽 쇄골 부상까지 겹치며 많이 힘들었다.△앞으로의 행보를 말해달라.-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수많은 경험을 어떻게 전달할지가 고민이었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싶어서 대학원을 다니며 준비했다. 나도 대표 지도자로 후배를 이끌고 대회에 나가고 싶었다. 대표팀 훈련이나 올림픽, 국제 대회를 앞뒀을 때 미리 후배들을 만나서 정신력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공유하고 싶다. 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승낙해 주면 파리 대회 때부터 좋은 지식 전달을 하고 싶은 선배가 되고 싶다.△지난 9월이 국내 대회가 마지막 대회였는데 그땐 어떤 메모를 했나.-은퇴 일기를 썼다. 선수로서 몸이 다됐다는 생각에 슬픈 일기를 썼다. 앞으로 이런 준비를 해야겠다는 일기를 썼다. 그땐 첫발부터 마지막 발까지 소중하게 쐈다. 더는 대회에 나서지 못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마지막 발도 10점 쏘고 나온 걸로 기억한다.△스포츠 행정가로 그리는 그림은 무엇인가.-가장 많은 쟁점이 되는 부분이 미래 세대가 체력적으로 약해지는 것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 내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느낀 건 층간소음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현실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초중고 운동장도 닫혀있는 곳이 많다. 어렸을 땐 집 근처에 뛰어놀 곳이 많았다. 지금은 다 폐쇄돼 있으니 아이들은 집에서 뛰게 된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걸 개척하는 게 선배들의 역할 같다.△자녀가 스포츠에 관심 있다면 시킬 것인가.-모든 종목을 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관대하게 생각하고 있다. 공부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스포츠를 통해 단체 활동을 하며 얻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엘리트, 생활 체육 선을 긋지 않고 하고 싶은 걸 시켜주고 싶다. 주말마다 사격장을 데리고 가서 스트레스를 풀고 안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다. 다양한 활동으로 삶의 체험을 많이 하게끔 해주고 싶다.△다시 태어나도 사격을 할 것인가.-다시 태어나도 사격을 하고 싶다. 지금까지도 총을 너무 좋아한다. 사격장을 가면 아직도 설렌다.△파리 올림픽 전망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전세계적으로 국제 대회가 적었다. 최근 성적을 보니 기량이 올라오는 선수들이 보인다. 스스로 더 철저하게 컨디션이나 신체 리듬을 확인했으면 좋겠다. 지도자가 옆에서 챙겨줘도 선수가 안 받으면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스스로 꼼꼼히 체크하고 메모했으면 한다.△‘비인기 종목을 하나로 모으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생각해 둔 게 있나.-하나로 모은다기보다는 소외된 종목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마케팅이나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는 말이었다. 생소한 종목은 아예 모르기도 한다. 방송이나 체험을 통해 기회를 열어주면 상생할 수 있다고 본다.△힘든 시간을 견딘 자신에게 한마디 해달라.-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을 거 같다. 엘리트 체육의 한계는 생계와 연관이 된다. 스스로 끈을 놓지 않은 부분도 있다. 성과에 대한 혜택이 있어서 스스로 목표와 동기부여를 설정했다. 사격을 너무 좋아해서 오래하고 싶었던 게 롱런의 비결이었다.조금 더 일찍 그만뒀으면 더 안정된 자리를 잡지 않았을까도 한다. 리우 대회 끝날 때가 딱 적당했던 거 같다. 도쿄 대회는 너무 욕심이었던 거 같다.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최근 큰 성과를 내는 수영의 비결로 생활과 밀접하다는 시선도 있다. 사격이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면 더 환경이 좋아질 거 같다.- 각 시도별로 사격장이 있긴 하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사람만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언제든 누구든 할 수 있다. 사격연맹과 선수들이 노력해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 홍보가 더 필요한 부분이다.△스포츠에 굳이 관심을 가져야 하냐는 시선도 존재한다,-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스포츠를 통해 행복해한다면 부모의 관심도 커지지 않을까? 현재 스포츠 활동이 너무 줄어들었다. 아이들도 학업에만 집중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먼 숙제지만 이런 방향으로 풀어보고 싶다.△제2의 인생에서는 어떤 메모와 함께 할 것인가.-청렴결백하게 살자고 쓰고 싶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게 크다. 그동안 받은 사랑이 많아서 베풀겠다는 좌우명이 있다. 현재는 일이 많아서 일과 관련된 메모를 많이 하고 있다. 내 일기장에는 반성을 많이 하게 되는 거 같다.△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28년 정도 사랑받으며 내가 좋아하는 사격을 했다.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성공과 실패를 해봤다. 내 삶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받았던 사랑을 모든 분에게 드릴 수 있는 진종오로 새롭게 태어나겠다. 사격선수 진종오를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
2024.03.04 I 허윤수 기자
  • 우리 아이 성장관리는? 유전적 키, 뼈 나이 등 종합 진단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아이가 한 살 더 먹고 새 학년이 되면 부모들은 키 성장에 대해 한번씩 고민하게 된다. 또래보다 키가 작으면 성장이 더딜까 염려하고, 유달리 크면 혹시 성조숙증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이처럼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해 염려가 된다면, 키 성장속도 및 여러 요인을 살펴봐야 한다. 함소아한의원 조백건 원장은 “소아청소년은 시기별로 키가 크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성장시기에 따라 아이가 충분히 성장하고 있는지 또는 지나치게 크고 있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유전적 키, 뼈 나이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 후,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 이에 대한 대처 및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연령에 따라 성장 속도 달라서 성장 시기, 유전적 키, 뼈 나이 등 고려하여 치료 판단키는 성장 기간 동안 일정하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크는 속도에 따라 4가지 시기로 분류한다. 먼저 0-2 세까지 ‘1차 성장 급진기’는 아이들이 엄청난 속도로 자라는 상태로 평생에 있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해당된다. 1차 성장 급진기 후에는 ‘성장 완만기’가 오는데 여아는 2-10세, 남아는 2-12세로 사춘기 전까지 꾸준하게 자라는 시기로 보통 1년에 5-6cm 정도 자라난다. 다음은 키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인 ‘2차 성장 급진기’로 사춘기라 표현하며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생기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이 때는 평균 1년에 약 7-13cm까지 성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성장 둔화기’는 사춘기가 지나서 성장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시기로, 약 2-3년에 걸쳐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며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이에 따라 아이가 올바른 성장을 하고 있는지 알려면, 성장 시기가 어느 시점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준을 잡아야만 1년 동안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성장호르몬 부족이 아닌지를 의심해볼 수 있다. 부모의 유전적 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적 예측신장(MPH)을 계산해보고 크게 벗어나고 있진 않은 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또래와 키를 비교하기보단 본인 나이(만나이)와 뼈 나이의 차이가 더 중요하다. 뼈 나이가 앞서 나가면 빨리 성장하는 중이므로 사춘기도 빨리 오게 되며, 뼈 나이가 느리면 좀 천천히 크고 또래 친구들보다 성장판이 늦게 닫히게 된다. ◇ 식습관, 저체중, 수면 장애 등 성장 저해요인 파악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성장판 자극해야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은 식습관과 체중이다. 잘 먹지 않거나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는 아이, 비만인 아이, 복통이 잦은 아이, 설사나 변비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체질 개선을 통해 영양분의 흡수와 에너지대사를 잘 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 과도한 당분이나 잦은 간식 섭취는 주의하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수면의 질 또한 중요하다. 몸에 열이 많아서 밤에 뒤척임이 많거나 코가 막혀서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또는 야경증이나 잠꼬대, 이갈이, 코골이 등이 심한 아이들은 수면의 질을 개선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도와야 한다. 또 깊은 숙면을 위해서는 잠들기 전 핸드폰 게임이나 영상 시청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방과 후 수업이나 학업 등에 의해 놀 시간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운동도 정해진 시간을 두고, 달리기나 농구,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아래로 뛰는 운동들은 성장판을 자극하고 심폐기능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자주 햇빛을 보면서 근육과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며 땀과 노폐물 배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조백건 원장은 “한의학에서 성장치료는 몸의 저해 요인들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며 “성장을 위한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 식욕부진을 개선하거나, 밤에 코가 막혀서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체질이 허약해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라면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 목표를 잡을 수 있다” 고 조언한다. 또 뼈 나이를 측정하여 아이가 클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면서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침치료, 뜸치료, 부황치료 등을 활용하며 병행치료를 진행한다.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결국에는 꾸준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이기지 못하듯 성장치료 또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2024.03.03 I 이순용 기자
우리 아리 새학기 스트레스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 우리 아리 새학기 스트레스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까지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부모님도 아이들도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새학기는 연령별 스트레스 종류가 달라진다. 어린이집에 첫 등원하는 아이들은 생애 첫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초중고 학생들은 학업 부담 뿐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은 밀접한 사회관계의 급격한 변화로 연중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주희 전문의는 “아이에게 스트레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식여부와 상관없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시기와 아이 특성을 모르거나 간과하는 바람에 적절한 타이밍에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 아이는 그만큼 고생하게 된다”고 전했다. 다음 일문일답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새학기를 함께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Q .새학기를 맞아 의학적으로 주의를 요하는 아이는?A .새학기는 공교롭게 환절기와 함께 시작된다. 알레르기 천식, 비염, 결막염 같은 알레르기호흡기질환은 ‘알레르겐’이라는 원인 물질, 증상을 유발하는 ‘자극 요인’에 의해 악화된다. 또한 환절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겐’인 ‘꽃가루가 심하고 다양한 자극 요인 중 호흡기에 직격탄인 ’호흡기감염과 찬바람‘ 노출을 피하기 어려운 때이다. 알레르기 호흡기질환은 일단 증상이 생기면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알레르기증상 발현 전부터 유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며 증상이 동반된다면 초기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Q.새학기 특히 주의 할 감염병과, 예방은?A 새학기 감염성질환은 환절기와 관련이 깊은데 일교차가 큰 환경은 각종 호흡기바이러스와 세균 활성을 높이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은 곳, 특히 교실 같은 밀폐공간에서는 자주 환기를 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실제 코로나방역으로 아이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했을 때 코로나는 물론 감기 등 각종 호흡기질환까지 예방되는 효과를 경험했을 것이다. 한편, 집에 귀가했을 때 손씻기 뿐 아니라 가벼운 샤워로 감염원 차단과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감염의 이차적 위험요소는 ’숙주(병원체에 감염된 사람)‘ 상태와 관련이 있는데, 아이들이 새학기 ’적응‘에 소모되는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에너지가 금방 소진되는 대신 충전도 빠른 특징을 갖는데 연령이 어릴수록 더하다. 따라서 어떠한 감염에 노출되었어도 규칙적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자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도 치료 반응을 높이고 합병증을 막을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Q.새학기 우리 아이에게 추천하는 영양제는?A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과 함께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체력과 면역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 공급은 ’균형 잡힌 식사‘이다. 이 원칙만 지켜진다면 취향에 따른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섭취 여부는 상관 없다. 그러나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영양제를 먹인 다거나 막연히 특정 성분이 강화된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단, 비타민D는 뼈성장, 면역, 알레르기에 간접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영양소인데, 햇빛에 노출하면 체내에서 생성되고 식사로는 현실적으로 보충이 어렵다. 겨울철 주로 실내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의 햇빛 노출이 거의 없어서 새학기가 시작될 때에는 대부분 혈중 비타민D가 떨어져 있다. 따라서, 영양제 보충을 원한다면 비타민D가 400IU(10μg)이상 함유되어 있는 어린이용 종합비타민제나 비타민D 단독 제품(oil)을 추천한다.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체내에 축적되면 이상 반응이 올 수 있어서 치료 용량은 반드시 혈액검사를 통해 체크하고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홍주희 전문의는 “새학기는 아이에게 새로운 활동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면서 단순한 시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아이가 결석을 최소화 하고, 건강하고 자신 있게 친구들과 제약없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아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2024.03.02 I 이순용 기자
빛나는 차선에 숨은 페인트의 비밀
  • 빛나는 차선에 숨은 페인트의 비밀[생활속산업이야기]
  • “아 그랬구나!” 일상 곳곳에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지만 무심코 지나쳐 잘 모르는 존재가 있습니다. 페인트, 종이, 시멘트, 가구, 농기계(농업) 등등 얼핏 나와 무관해 보이지만 또 없으면 안 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곁에 스며 있지만 숨겨진 ‘생활 속 산업 이야기’(생산이)를 전합니다. 각 섹터(페인트-종이-시멘트-가구-농업·농기계)별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생산이’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주>(사진=삼화페인트)[전현수 삼화페인트 상품전략팀장] 통계청 2022년 사고발생현황 따르면 국내 사고 발생 건수는 27만여 건이다. 이중 도로교통 사고 발생 건수는 무려 73%인 19만 7000여 건이다. 인명피해로 본다면 전체에서 도로교통 사고 사망은 68.7%, 부상은 95.3%다. 대다수 사고가 도로교통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도로에서 가장 중요한 표지 중 하나는 차선이다. 차선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이 서로 엉켜 교통체증을 유발하거나, 유도선이 없어 교차로 등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차선은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고, 길을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당연하게도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국내 도로에는 노면표지용 페인트로 칠해진 차선이 존재한다. 하지만 운전자들은 모두 차선이 없는 도로를 경험한 적이 있다. 바로 야간, 특히 비 오는 날 야간 도로다. (사진=삼화페인트)통계청 2022년 주야별 교통사고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당 사망자 수는 야간이 0.016명으로 주간 0.012명에 비해 높고, 2022년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건당 사망자수는 비 오는 날이 0.02명으로 맑은 날 0.013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야간 또는 비 오는 날에 상대적으로 사망자수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차선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차선이 빛 반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빗물에 잠길 경우 운전자는 차선을 착각해 옆 차로로 차량이 넘어가거나 역주행하는 등 아찔한 상황에 빠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흔히 보는 차선에도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있다. 차선을 자세히 살펴보면 차선 속 빛나는 알갱이를 찾을 수 있다. 유리알이다. 이 유리알은 차량 전조등의 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차선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인식하지 못했겠지만, 차선이 밝게 보이는 이유다.최근에는 관련 사업자들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노면표지용 페인트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삼화페인트가 개발한 비정형돌출형 차선에 대해 알아보자.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쉽게 말해 불규칙하게 울퉁불퉁한 형태로 칠해진 차선이다. (사진=삼화페인트)보통 노면표지용 페인트는 페인트를 도로에 칠하고 그 위에 유리알을 살포한다. 이 방식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고속으로 운행하는 차량에 의해 페인트 표면 유리알이 탈락하거나 마모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게 되면 차선은 더 이상 밝게 빛나지 않는다. 반면에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페인트 속에 유리알이 들어있고, 이 페인트를 도로에 칠한 후 한 번 더 유리알을 살포하기 때문에 유리알 탈락과 마모를 최소화했다.특히,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도막두께가 높고 울퉁불퉁한 구조적 특징으로 돌출된유리알이 빛을 더 넓게 반사하기 때문에 어떤 각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다. 또, 빗물이 울퉁불퉁한 도막 사이 사이로 배수가 돼 폭우 조건이 아니라면 차선이 쉽게 잠기지 않는다.삼화페인트가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설치하고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재귀반사도(쏜 빛이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정도)를 측정한 결과, 건조한 노면 백색 차선의 재귀반사도는 ㎡당 휘도(밝기)가 434 mcd(밀리칸델라), 젖은 노면은 175mcd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노면표지용 상온경화형(5종) 재귀반사성능 기준으로 각 240mcd, 100mcd보다 높은 수치다. 밀리칸델라는 빛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 중 하나다.내구성도 장점이다.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독일 아우토반에 적용되는 차선 형태인 만큼 내구성이 길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이 차선에 적용된 페인트는 한국표준규격 KS M 6080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노면 수축과 팽창 시 발생하는 균열이 작다. 또한 재도장 시 별도 차선 제거 없이도 작업이 가능해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다.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차선이지만 그 속에는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한 기술이 숨어있다. 오늘밤 밝게 빛나는 차선을 만나보자.전현수 삼화페인트 상품전략팀장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3.02 I 노희준 기자
2024년 3월 첫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4년 3월 첫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3월 첫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들은 삼가세요.60년생 - 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노력에 비해 성과가 부족해도 실망하지 마세요.84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 있어요.96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언성을 높이지 마세요.△소띠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뜻밖의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61년생 - 길운이 함께 하니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적극적으로 자신의 뜻을 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주위 사람들이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85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97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호랑이띠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자칫 자신의 몫이나 성과를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요.62년생 -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74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98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토끼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63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75년생 - 경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우선하세요. 필요하다면 다른 경쟁자와 힘을 합치는 것도 좋습니다.87년생 - 묵묵히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세요.99년생 - 주위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용띠철저한 자기 관리와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64년생 - 혼자서 모든 것들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하세요.88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삭이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뱀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어요.65년생 - 아무리 가까워도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특히 돈 거래나 보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살려 보세요.89년생 -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잘하면 말 한 마디로 천 냥 빛을 갚을 수도 있어요.01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말띠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한 때입니다. 힘과 체력을 비축하며 조용히 때를 기다리세요.78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02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양띠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79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03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매사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중간만 하세요.80년생 -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 지금 포기하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도 있어요.92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04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도 있어요.△닭띠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69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93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개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82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06년생 - 자신의 일이나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잘하면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어요.59년생 - 손윗사람으로서 주위에 모범을 보이도록 하세요. 매사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킬 수 없는 말은 애초에 하지도 마세요.83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적당한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때입니다. 너무 원칙만 따지지 말고 융통성도 발휘하세요.
2024.03.02 I 최민아 기자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군 기질’ 이승연과 ‘연예인 팔자’ 이승연 아빠가 신년 운세와 사주 풀이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두 달 만에 만난 이승연 부녀가 새해를 맞아 역술가를 찾아갔다. 사주를 보러 가기 전 이승연이 ‘길러준 엄마’의 안부를 묻자, 아빠는 “엄마는 항상 날 못마땅하게 대한다. 뭘 물어봐도 버럭하고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그러게 전 부인을 왜 만났냐. 안 만난다고 했어야지”라며 시청자에 빙의한 과몰입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이야기에 이승연은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냐. 엄마가 없었으면 나는 진짜 힘들었을 거다”라며 친엄마의 빈 자리를 채워준 ‘길러준 엄마’에 대한 고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승연의 아빠는 “마음을 비우고 상대를 더 존중하고 보듬겠다”라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승연은 “그게 딸이 가장 행복해하는 선물이다”라며 철옹성 같은 아빠의 변화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이승연 부녀는 새해 운세와 사주 풀이를 위해 역술가를 찾아갔다. 이승연의 사주는 “웬만한 남자 10명 합친 것보다 에너지가 강하다. 남들에게 기댈 수가 없고 10명을 먹여살려도 문제가 없는 ‘통 큰 장군 기질’”이라고 나타났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가깝지만 멀어야 한다. 원래는 엄마와 아들 궁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딸에게 감기는 궁합으로, 딸은 이상하게 아버지한테는 약해진다”라고 짚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승연의 사주에는 남편이 없다. 아버지를 보고 남자에 대한 기대심이 사라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라며, “연 끊고 살아도 문제가 없는 자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승연 아빠의 사주는 ‘왕성한 수탉’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타로 마스터는 “흥이 많은 연예인 사주 그 자체”라며, “여난의 상이 있어 여자 때문에 피곤한 일이 많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생 직장 생활 5년 했다는 이승연 아빠의 직장운에 대해선 “원래 자유로운 영혼으로 프리랜서 사주다. 요즘 같으면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됐을 사주”라고 전했다. 이승연 부녀에 대해 족집게 같은 점사가 이어지자, 전현무는 “(타로 마스터가) 우리 프로그램 애청자 아니냐, 작가가 자료 보낸 것 아니냐”라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의 아빠와 ‘길러준 엄마’의 ‘운명적인’ 부부 궁합도 밝혀졌다. 타로 마스터는 “아내 덕분에 생명이 연장됐다. 뜨거운 용암 같은 기운을 눌러주고 고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파트너다”라고 짚었다. 또, “아내는 심성이 여린 반면, 아빠는 정확하게 ‘팩폭’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게 엄마에겐 상처가 됐을 것”이라며 ‘길러준 엄마’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아내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승연 아빠의 고민에 대해서는 “아내가 몸이 아파서 받아줄 여력이 없다. 이제는 ‘우는 소녀’를 달래줘야 한다”라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박시후의 영화 복귀작 ‘신의 악단’ 감독님과 배우들이 부여 고향 집을 방문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손님 맞이를 위해 직접 잡채 40인분을 만들며 요리 솜씨를 뽐냈다. 또, 아빠가 아들을 위해 직접 단골집에 부탁을 해 회, 갈비, 꽃게, 홍어, 새우탕 등 ‘부여 인심’ 가득한 푸짐한 음식들이 속속 도착하자, 박시후는 “칠순 잔치도 아니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 부자는 아빠가 특별 제작한 환영 현수막을 두고 ‘동상이몽’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테리어에 진심’인 아들 박시후는 “당황스러웠다. 생각해서 준비하셨는데 한옥에 알록달록 현수막이 안 어울린다고 얘기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시후의 아빠는 “아들이 좋아했다. 자기 환영한다는데 싫어하는 사람 있냐”라고 대답했다.이어서 정진운, 서동원, 문경민 등 박시후의 동료 배우들이 민박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먼저 영화 회의에 들어갔는데, 박시후는 주연 배우답게 시나리오에 대한 토론을 펼치며 ‘프로미’를 과시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일하는 모습은 못 봤는데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라며, 아들의 ‘본업 모먼트’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당에 박시후 아빠가 준비한 ‘정성 가득’ 한 상 차림이 완성됐다. 산해진미가 총동원된 잔치 밥상에 모두가 감탄하고 있을 때, ‘큰손 아빠’의 야심작 통돼지고기 바비큐가 모습을 드러냈다. 통돼지고기 바비큐의 ‘침샘 자극’ 비주얼에 모두가 홀린 듯 핸드폰을 꺼내 인증샷을 찍기 바빴다. 또, 잔칫상의 ‘화룡점정’ 박시후 부자가 함께 만든 잡채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부여의 ‘명품 보컬’ 박시후 아빠는 손님들을 위해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박시후는 “아버지가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다들 감동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영화도 잘 될 것 같다”라며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TV조선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2.29 I 김가영 기자
경기서북권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고양 명지병원 선정
  • 경기서북권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고양 명지병원 선정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 소재한 명지병원이 경기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한다.2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진행한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종 선정됐다.(사진=명지병원)이로써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12억원을 확보, 명지병원은 서북권역에서 이송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 제공 역할을 맡는다.아울러 고양시는 소아응급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재 5개 종합병원에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평일 저녁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현재 2곳에서 운영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동환 시장은 “명지병원이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고양시의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소아 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 소아응급진료 대책마련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정재훈 기자
누적 판매 1700만잔 '슈크림라떼' 등판…스타벅스, 봄 시즌 돌입
  • 누적 판매 1700만잔 '슈크림라떼' 등판…스타벅스, 봄 시즌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슈크림 라떼’ 등 음료 3종을 비롯한 다양한 푸드·MD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벅스 봄 시즌 음료 및 푸드.(사진=스타벅스)슈크림 라떼는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 봄 시즌 인기 음료로 꼽힌다.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2017년 첫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으로 매년 이목을 끌어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8일만에 100만잔을 돌파한데 이어 18일만에 20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첫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700만잔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코리아 시즌 음료 중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는 카페 라떼에 봄을 연상시키는 고소한 풍미의 초록빛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린 음료다.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는 딸기가 어우러진 블렌디드에 카스텔라 크럼블을 올려 독특한 식감을 제공하는 음료다.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돼 110만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던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의 블렌디드 버전으로 새로운 딸기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 추천한다.딸기와 블루베리 등 과일을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딸기와 슈크림이 조화로운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은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올린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요거트와 딸기 맛이 어우러진 ‘딸기 요거트 젤라또’ 등이다. 고객에게 폭 넓은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금빵 3종(소금빵·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햄&딥 치즈 소금빵)도 오는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미르 텀블러 591㎖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젤로 콜드컵 473㎖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다이온 콜드컵 591㎖ 등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한 MD 상품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된다.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봄 시즌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봄 시즌 음료 3종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는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 1잔과 소금빵 3종 중 1종을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더풀 월드' 김남주X차은우, 파격 시너지 어떨까
  • '원더풀 월드' 김남주X차은우, 파격 시너지 어떨까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남주와 차은우가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만난다.디즈니+ ‘원더풀 월드’가 오는 3월 1일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드라마 퀸 김남주와 별 중의 별 차은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지만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은수현 역을 맡았다. 김남주는 캐릭터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서사를 표정 하나에 담아내며 명실상부 여왕의 귀환을 알린다.차은우는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 삶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권선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에 그동안 보여줬던 따뜻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벗어 던진 차은우가 반항적인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나아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 무드를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더욱이 가족을 잃은 쓰라린 상처를 품은 두 사람은 서로의 삶에 얽히고 설키며 흥미로운 관계성을 형성할 예정. 이에 김남주와 차은 우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김강우는 김남주의 남편이자 능력 있는 앵커 강수호 역을 맡아 다정함부터 강직함을 아우르며 파국의 소용돌이에서 분투하는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임세미는 김남주와 친자매 같은 동생이자 청담 편집숍의 대표인 한유리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과 세련미를 오가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뽐낸다.나아가 원미경은 오고은 역을 맡아 지극한 딸 사랑을 품은 엄마의 섬세한 연기를, 박혁권은 정치가 김준 역을 맡아 냉혈한 본성을 감추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또한 극 중 김강우의 어머니인 정명희 역을 맡은 길해연이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원더풀 월드’는 완벽한 행복을 누리던 김남주가 하루아침에 어린 아들을 잃고 나락으로 곤두박질 친 ‘그날’을 기점으로,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를 하나씩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아무런 죄도 없는 어린아이가 차디찬 주검이 되어야 했던 이유,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인면수심의 가해자를 자신의 손으로 단죄한 김남주가 수감 생활 중에 알게 된 또 다른 사건의 존재, 나아가 김남주가 출소 후에 겪게 되는 의문의 사건 등이 얽히고 설켜 보는 이를 강렬한 미스터리 속으로 초대한다.첫 공개를 앞두고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는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메시지가 강한 드라마이다. 사회악에게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했고, 차은우는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서사가 ‘원더풀 월드’의 시청 포인트다. 모든 장면을 주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첫 공개되며 매주 금, 토요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2.27 I 최희재 기자
3월에도 ‘동행축제’ 연다…30개 플랫폼서 온라인 기획전
  • 3월에도 ‘동행축제’ 연다…30개 플랫폼서 온라인 기획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3월 온라인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동행축제는 5월과 9월, 12월 등 총 3차례 개최 예정이지만 5월 동행축제에 앞서 온라인에서 별도 기획전을 여는 것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초봄 맞이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미리 온 동행축제는 5월 ‘봄빛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하는 온라인 중심의 행사다. 11번가, 롯데온 등 3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1700여개의 소상공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기획전에서는 행사 분위기 조성 및 소비자 관심 유도를 위해 제품군별 프로모션을 달리한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학용품·가방·뷰티 위주, 셋쩨 주와 넷째 주엔 패션·스포츠·취미 위주의 할인행사를 마련한다.위메프·티몬 등과 협업해 소상공인 업체 20여곳의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동행축제 기간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새봄맞이 특가 기획전이 상시 열린다.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 기간에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 판촉에 동참한다.올해 동행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총 3회 개최한다. 중소·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판매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별 문화·관광·판촉행사 등과 연계를 확대하고, 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2.27 I 김경은 기자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김도완에 깜짝 프러포즈…4% 시청률로 출발
  •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김도완에 깜짝 프러포즈…4% 시청률로 출발
  • ‘웨딩 임파서블’[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종서가 남사친 김도완으로부터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에서는 만년 단역 신세인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LJ그룹 재벌 3세 이도한(김도완 분) 사이를 오해한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속이 타들어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이도한이 나아정에게 자신의 와이프 역할을 제안하면서 세 남녀 사이 독특한 관계성을 예고했다.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8%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 최고 4.9%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두 사람의 열애설은 나아정이 긴 미국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온 절친 이도한을 마중하러 공항에 나가면서 불거졌다.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절친의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고 이 사진을 본 이도한의 동생 이지한은 두 사람을 연인이라고 오해하기 시작했다.이지한에게는 이도한을 태양물산의 CEO 윤채원(배윤경 분)과 결혼시켜 LJ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망이 있었기에 형의 옆에 있는 나아정이 눈엣가시나 다름없을 터. 형을 추궁하는 것도 모자라 나아정이 있는 촬영장까지 쫓아가 이도한과 헤어져달라고 종용했다. 그러나 나아정은 되려 위로금을 챙겨달라는 엄청난 조건을 내걸며 이지한을 황당하게 만들었다.이지한은 나아정과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며 이를 갈았으나 지난번 우연히 발생한 충돌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이 들고 있던 서류가 뒤섞이면서 하는 수 없이 먼저 연락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나아정은 서류를 돌려달라는 이지한의 말을 듣고 이도한으로부터 가족들이 모이는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받았으니 그때 주겠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다.나아정이 초대받았다는 저녁 식사 자리는 다름 아닌 이지한, 이도한의 할아버지이자 LJ그룹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의 생일 만찬 행사였다. 이 행사는 이도한이 LJ그룹의 후계자가 되었음을 알리는 공식적인 자리였으나 나아정은 이러한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상황. 쏟아지는 이지한의 독설을 듣던 나아정은 혼란스러운 얼굴로 급하게 자리를 피해야만 했다.동생의 간섭에 지친 이도한이 이지한과 언쟁을 벌이는 동안 이부 형제들은 이도한의 비밀을 담은 사진을 들고 나타나 긴장감을 형성했다. 가족들에게 자신의 성적 지향을 들킬 위기에 놓인 이도한은 이 상황을 벗어날 최후의 방법으로 나아정을 떠올렸다.만약 윤채원이 아닌 나아정과 결혼한다면 원치 않는 후계자 자리도, 결혼도 피할 수 있기에 이도한은 나아정을 붙잡고 “결혼 좀 해주라, 나랑”이라며 20억 원을 줄 테니 자신의 가짜 와이프 역할을 맡아달라고 간절하게 요청했다. 이어 “안 돼”라는 이지한의 목소리와 세 사람의 엇갈린 시선을 끝으로 ‘웨딩 임파서블’ 1회가 막을 내렸다.이처럼 ‘웨딩 임파서블’은 이지한, 이도한 형제와 제대로 얽혀버린 무명 배우 나아정의 다사다난한 일상과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흥미를 유발했다. 개성 강한 네 캐릭터와 빠르게 이어지는 스토리, 그리고 통통 튀는 연출이 어우러지면서 봄 기운 만연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여기에는 각자의 캐릭터에 녹아든 전종서(나아정 역), 문상민(이지한 역), 김도완(이도한 역), 배윤경(윤채원 역)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첫 TV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도전한 전종서와 문상민은 이제껏 보지 못한 러블리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에 로코 샛별들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고 있는 ‘웨딩 임파서블’ 다음 이야기가 궁금증을 모은다.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 사이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의 막을 올린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27일 오후 8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2024.02.2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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