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마감]코스피, 이틀째 하락..경협주 차익실현·외국인 매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대북특사단이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가져왔으나 남북경협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조림 및 송전주 중심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900억원을 내다팔아 한 달만에 최대 매도세를 보였다. 원화도 약세로 전환됐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4.16포인트, 0.18% 하락한 2287.61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1%대 하락한 이후 추가로 하락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2280 후반대에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2900억원을 팔아치웠다. 7월 6일 3800억원 순매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100억원씩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에 하락 출발했으나 결국엔 2.5원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대씩 하락했다.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하나금융지주(086790)도 1%대 떨어졌다. LG전자(066570)는 2%대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3%대 오르고, 현대모비스(012330)는 2%대 상승했다. 기아차(000270)는 4%대 올랐다. SK(034730)는 2%대 반등하고 삼성생명(032830), LG(003550), KB금융(105560), 한국전력(015760)도 강세를 보였다. 남북경협주의 흐름은 갈렸다. 현대건설(00072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쌍용양회(003410)는 하락했으나 현대제철(004020)은 1%대 강세를 보였다. 선창산업(002820)은 14%대 오르고 이건산업(008250)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북조림 관련주는 급등했다. 대원전선(006340)은 14%대 오르고, 선도전기는 8%대 상승해 송전주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가 2%대 오르고 종이목재, 운수창고가 1%대 상승했다. 주로 남북경협주가 몰려있는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기계, 유통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섬유의복, 증권은 1%대 하락하고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은행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8100만8000주, 거래대금은 5조5296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5개 종목이 떨어졌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09.06 I 최정희 기자
  • 장중 코스피, 또 하락 전환..남북경협주 차익실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장중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대북특사단이 가져온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남북경협주는 상승했으나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되돌렸다. 원·달러 환율도 반등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포인트, 0.11% 오른 2289.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80선에서 하락 개장했으나 오전 10시반경 상승세로 전환되더니 2300선 코앞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오후 2시가 지나면서 다시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물론, 중국상하이종합지수, 홍콩항셍지수, H지수 등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50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머징 통화 약세 흐름에 따라 원화도 약세로 바뀌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900억원, 1000억원 가량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될 만큼 매수세가 강하진 않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가 갈리는 가운데 남북경협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줄었다. 일부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대씩 하락하고 있도 LG화학(051910), NAVER(035420) 등도 1%대 하락세다. LG생활건강(051900)도 1%대, LG전자(066570)는 2%대 약세다. 그나마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현대차(005380)가 3%대 오르고 현대모비스(012330)도 2%대 반등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4%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1%대 오르고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등도 강세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건설(00072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은 하락세로 전환됐고 현대제철(004020), 쌍용양회(003410)도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남북경협주와 관련해 대북 조림사업과 연계된 이건산업(008250), 선창산업(002820), 한솔홈데코(025750) 등은 20~30% 가량 급등하고 있다. 대원전선(006340), 선도전기(007610) 등 대북 송전주도 각각 14%대, 8%대 상승중이다. 일본의 지진, 태풍 등에 여행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진에어(272450), 제주항공(089590) 등의 항공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 운송장비 등이 남북경협주의 영향을 받아 2%대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는 1%대 반등중이다. 건설업, 통신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기계 등도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는 1%대 하락하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 은행, 증권 등도 약세다.
2018.09.06 I 최정희 기자
2018 F/W 패션 트렌드 키워드 '소프트'
  • 2018 F/W 패션 트렌드 키워드 '소프트'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패션업계 또한 올해 F/W 시즌 부드러운 소재가 주는 편안함과 유연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소프트 패션 (Soft Fashion)’에 주목하고 있다. 니트나 실크처럼 천연 소재로 만든 옷이 대표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는 사람 또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니트는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장기간 착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은 만큼, 패션업계는 가을 시즌을 맞아 앞다투어 다양한 니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유니클로 ‘2018 FW 니트(knit) 컬렉션’.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Extra Fine Merino, EFM)와 프리미엄 램스울, 캐시미어 등 100% 천연 소재로 만들어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하는 ‘2018 F/W 니트(knit)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5만원 이하 가격대의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며 ‘니트의 일상화’에 중점을 두었다. 최고급 양모의 일종으로 부드러운 감촉과 광택을 갖춘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소재로 만든 라인업의 경우, 반팔부터 터틀넥, 가디건까지 종류를 다양화했다. 세탁기로 관리해도 형태에 변화가 없고 보풀 방지 가공 처리를 더해 티셔츠를 착용하듯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라인업으로, 올해는 박시한 실루엣의 신상품도 출시했으며 색상 또한 말린 장미 색상의 핑크, 바이올렛 등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로 엄선했다.기존 선보였던 램스울 소재 또한 보온성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프리미엄 램스울’ 라인업으로 소재를 고급화했다. 유니클로의 ‘프리미엄 램스울’ 라인업은 19.5 마이크론의 극세 희소 원료로만 만들어 일반적인 램스울 소재에 비해 훨씬 부드럽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점차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입는 사람의 만족감과 착용감’으로 변화하면서, 천연 소재만이 선사하는 뛰어난 착용감 때문에 ‘소프트 패션’의 인기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연 소재의 경우 품질에 따라 완성도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한편, 유니클로는 대규모 캐시미어 전문 공장과의 긴밀한 협업 및 원모부터 상품까지 일괄 관리를 통해 10만원대 이하의 100% 캐시미어 니트도 출시한다. 매우 가벼운 무게임에도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캐시미어는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매우 고가의 소재였으나, 유니클로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함으로써 작년부터 대중화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 또한 ‘더 캐시미어’ 브랜드 상승세에 힘입어 8월 말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일대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더 캐시미어’는 2015년 런칭한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부드러운 촉감의 캐시미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1층만 운영하던 매장을 2층·2.5층·3층으로 확대해 영업면적을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늘렸으며, 특히 3층을 ‘더 캐시미어’ 도산 단독 라인과 고가 및 소재 특화 라인 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좌)한섬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우)보브 FW 시즌 ‘MY VOICE 나의 취향, 나의 스타일’ 캠페인.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 ‘구호’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도 니트 출시 행렬에 동참했다. 구호는 모던 컴포트 슈트 ‘에딧 라인(Edit Lin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K.edit(케이 에딧)’ 라인을 선보였는데, 활동성이 좋은 니트 소재를 주로 적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도 F/W 시즌 ‘MY VOICE: 나의 취향, 나의 스타일’ 캠페인을 공개하고 이번 시즌 트렌드 룩 중 하나로 오버사이즈 니트와 원피스를 매칭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올해 F/W 시즌부터 패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는 GS샵도 다양한 니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소재 특화 프리미엄 패션 라인인 ‘쏘울’은 이번 F/W 시즌 배우 정려원을 모델로 기용했으며, 호주산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 타즈마니아 울 소재를 적용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케이블 풀오버+스커트’는 캐시미어와 호주청청울을 블렌드했으며, ‘캐시미어 100% 더블페이스 니트 머플러’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명품’으로 불리는 하이엔드 브랜드들 또한 ‘소프트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GFR에서 수입 전개하는 ‘겐조’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프랑스의 화가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작품을 재현한 테피스트리 자카드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니트 상품을 선보였다. 한편, 실크 또한 ‘소프트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또 다른 천연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크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우아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통기성과 보습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발렌티노는 화이트 컬러의 실크 맥시 드레스에 슬랙스를 함께 매치한 룩을 선보였으며, 페라가모는 화려한 프린트를 강조한 실크 스카프를 런웨이의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2018.09.06 I 문정원 기자
가을패션 ‘바이올렛’&’브라운’ 연출법
  • 가을패션 ‘바이올렛’&’브라운’ 연출법
  • 사진제공=베스티벨리[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새로운 계절이 다가올 때면 패션에도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계절감을 살린 색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보다 쉽게 감각적인 패션을 뽐낼 수 있다. 이에 ㈜신원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에서 가을 트렌드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우아한 가을 패션, 트렌디한 울트라 바이올렛이 정답올해의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 블라우스를 착용한다면 트렌디한 면모를 부각시킬 수 있다. 매혹적인 보라색이 눈에 띄는 베스띠벨리 블라우스는 로맨틱하면서도 세련된 가을 패션을 완성시킨다. 특히 소매 부분의 퍼프는 우아한 매력까지 살려줘 여성미를 한층 발산할 수 있다.여기에 블라우스의 보라색 색감을 돋보이게 해주는 머메이드 디자인의 검은색 치마와 앞 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힐로 몸매 라인을 살려주면 가을 페미닌룩으로 완벽하다. 마무리로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하면 금상첨화. ◆브라운 색상으로 연출하는 지적인 가을 클래식룩가을에 어울리는 지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브라운 색상의 치마를 추천한다. 적당히 긴 기장감의 베스띠벨리 치마는 부드러운 색감 덕에 단정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선사한다. 또 앞면 부분의 금장 버튼 장식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해 준다.여성스러움을 배가 시키고 싶다면 청순함을 어필할 수 있는 러플 블라우스가 제격이다. 이와 함께 메리제인 구두로 걸리시함까지 연출한 후 마지막으로 체크 패턴 양말을 신는다면 가을과 걸맞은 클래식한 느낌도 살릴 수 있다. ㈜신원 베스띠벨리 관계자는 “시즌과 계절이 바뀔 때마다 트렌드 컬러와 아이템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다”라며 “올해의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과 가을을 대표하는 브라운 색상을 활용해 누구보다 멋진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06 I 문정원 기자
웰크론, 국방부에 개인 방호용 방탄판 수주 계약
  • 웰크론, 국방부에 개인 방호용 방탄판 수주 계약
  • 웰크론이 제작한 방탄판. (사진=웰크론)[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웰크론(065950)은 국방부와 59억 규모의 ‘방탄 레벨 Ⅳ용’ 방탄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웰크론 관계자는 “방산사업에 진출한 이래 국방부에 개인 방호용 방탄판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방탄판은 방탄복에 부착해 방탄 성능을 향상시키는 판으로 탄알과 유탄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폴리에틸렌(PE)과 세라믹 소재를 여러 겹 접합하는 첨단가공법으로 만들어진다. 이번에 수주한 방탄판은 중형 6160개와 대형 1만 5662개 등 총 2만 1822개로 납품기한은 올해 12월 중순까지다.웰크론이 공급하는 방탄판은 ‘NIJ’(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의 기준 ‘레벨Ⅳ’를 충족한다. NIJ 기준 레벨Ⅳ의 방탄 성능은 철갑탄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피탄 시 관통하지 않는 것은 물론 충격에 의한 후면 변형값 또한 규정치를 만족한다. 웰크론 관계자는 “개인 방호용 방탄판뿐 아니라 차량·선박용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웰크론은 2011년 신형 방탄복을 출시하며 방산사업에 진출했으며, 이후 해양경찰청에 방검부력조끼를 납품, 2016년에는 경찰청과 초경량 대테러 작전용 및 일반 경찰용 방탄·방검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8.09.06 I 권오석 기자
  • 무역분쟁, 경기악화 우려..코스피 이틀째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무역분쟁 사태가 경기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다 신흥국 금융불안이 계속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2% 하락중이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포인트, 0.06% 하락한 2290.29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1%대 하락한 이후 이틀 연속 약세다. 수급도 약하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40억원, 7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51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이틀째 매도세다. 미국이 올해 7월 누적 기준으로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3원 가량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 등이 제기되는 등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분기 연속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벤치마크 지수는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등 신흥국 금융불안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흐름이 좋지 않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 2.7% 가량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약세다. 삼성SDI(006400)와 LG전자(066570)도 1%대씩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만 2%대 오르고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한국전력(015760) 등은 강세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건설(000720)은 3%대,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4%대 오르고 있다. 현대제철(004020)도 2%대 반등중이다. 쌍용양회(003410)도 2%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전기전자가 1%대 하락하고 화약, 의약품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비금속광물, 건설 등은 2%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운송장비 등은 1%대 오르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보험, 증권 등은 상승하고 있다.
2018.09.06 I 최정희 기자
추석 연휴 남산에서 전통 춤 매력 느껴볼까
  • 추석 연휴 남산에서 전통 춤 매력 느껴볼까
  • 국립무용단 ‘추석·만월’ 중 ‘진도강강술래’ 장면(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명절기획시리즈 ‘추석·만월’을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2018-2019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을 맞아 국립무용단이 새로 기획한 시리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에 다채로운 한국 춤으로 전통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자리다. 추석에는 한 해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춤 잔치 ‘추석·만월’을, 설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설·바람’을 선보인다. ‘추석·만월’에서는 추석 연휴 서울 한복판에 있는 남산에서 우리 춤의 매력을 감상하고 전통의 품격을 부담 없이 즐길 기회다. 총 8개의 춤으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보름달 아래에서 즐겼던 소품 레퍼토리와 더불어 전통 춤사위와 형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춤을 함께 만날 수 있다.국립무용단의 새로운 레퍼토리 ‘고무악’으로 춤 잔치의 문을 연다. 고정된 북 사이로 무용수들이 농악 장단의 변주를 선보이며 역동적인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선비들의 우아한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는 ‘동래학춤’, 경쾌한 전통 노랫가락에 맞춰 다양한 놀이를 춤으로 형상화한 ‘진도강강술래’로 남성군무와 여성군무의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판소리 ‘춘향가’의 대표적 눈대목인 ‘사랑가’는 춘향과 이몽룡의 애틋함을 표현한 2인무로 펼쳐진다. 신명 나는 태평소가 주선율을 이루는 사물연주와 남성군무가 어우러진 ‘호적시나위’, 화려한 기교의 가야금 독주 선율에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여성군무가 더해진 ‘산조’는 무대 위 보름달 아래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한국 근대 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여성독무 ‘태평무’의 깊은 춤사위가 끝나면 대고부터 장고·소고·진도북·승전고에 이르기까지 우리 춤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타악기를 활용한 북춤을 한 데 모은 ‘북의 시나위’가 명절맞이 춤 잔치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국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모든 춤의 의상을 새롭게 디자인·제작했다. 연출을 맡은 정종임은 무용수, 연주자, 소리꾼이 무대에 등장해 춤의 흐름을 이끄는 연출로 기존 전통춤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가야금 독주·사물 등 다채롭고 생생한 라이브 연주는 연희집단 더(the) 광대와 함께 가야금 연주자 윤도희, 소리꾼 심소라, 고수 김홍식이 맡는다.티켓 가격 전석 3만 원. 가족 할인 및 한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2018.09.06 I 장병호 기자
온라인몰부터 마트까지…롯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
  • 온라인몰부터 마트까지…롯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
  • 롯데닷컴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롯데쇼핑의 유통사들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쇼핑(023530)은 e커머스사업본부의 롯데닷컴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7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건강 선물세트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단독 상품을 강화했다. 롯데닷컴에서만 구매 가능한 대표적인 단독 상품은 ‘고려은단 비타민C, 알티지 오메가 각 60정’이 1만9900원, ‘정관장 홍삼 진비고 선물세트(100g*2병, 2세트)’ 6만6900원, ‘롯데 로스팜 복합 2호’ 1만8900원 등이다. 건강·가공식품 인기 상품 선물세트 물량을 사전에 확보한 선재고 선물세트도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정관장 화애락진’ 14만4000원, ‘롯데로스팜 복합 2호’ 1만8900원, ‘고려은단 비타민C 60정13박스’ 4만9900원 등이다. 아울러 본 판매 기간 동안 롯데닷컴에서 명절 식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한 금액에 따라 결제 금액의 일부를 엘포인트(L.POINT)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연다.이와함께 롯데마트는 13일부터 26일까지, 롯데슈퍼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각각 2주 동안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여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전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신장했다. 이 중 신선 선물세트가 32.5%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과일(9.3%)과 한우(18.3%) 선물세트 매출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건강 선물세트의 경우 53.3% 매출이 늘어 건강에 대한 관심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마트는 건강을 최우선 가치에 둔 건강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와 올해 기상 이변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한우 꼬리 반골세트(5kg·냉동)’가 7만9000원, ‘정관장 홍삼정 진 에브리타임(10ml*20포)’ 5만2000원, ‘GNC 엑티브 C세트’ 3만4000원 등이다.롯데슈퍼 역시 건강 관련 선물세트와 10만원 이하 신선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완도의 ‘활전복 세트(6미*3팩)’ 9만9000원, ‘고려 천종 배양근 산삼액 세트(80ml*30포)’는 6만5000원에 두 세트를, ‘네이쳐피아 프리미엄 생녹용진액(70ml*21포)’을 1만8900원에 판매한다.김종혜 롯데닷컴 건강가공식품셀 선임 MD(상품기획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 선물세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하면 축산·수산 등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9.06 I 함지현 기자
  • 장중 코스피, 7거래일만에 2300선 무너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장중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만에 2300선이 깨졌다. 무역분쟁 우려와 신흥국 금융불안이 지속되면서 달러 강세, 원화 약세 등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진 영향이다. 기관투자가가 17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는 등 외국인과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 0.78% 하락한 2297.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10선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2시반 이후 하락폭이 갑자기 커지더니 23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H지수, 인도 센섹스 지수, 일본 니케이225지수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수급도 약하다. 원·달러 환율이 5원 넘게 상승해 1120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은 178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338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만 1700억원 가량 순매수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 중 5개 종목만 빼고 모두 약세다. 시총 1~4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모두 1%대씩 하락하고 있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은 2%대 하락하고 NAVER(035420)는 3%대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2%대, 기아차(000270)도 2%대 상승중이다.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운송장비가 1%대 오르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만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증권 등이 1%대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보험이 약세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 0.65% 하락한 821.92에 거래 중이다.
2018.09.05 I 최정희 기자
토리버치가 만든 여성 스포츠웨어 '토리 스포츠', 국내 사업 개시
  • 토리버치가 만든 여성 스포츠웨어 '토리 스포츠', 국내 사업 개시
  • 토리스포츠 제품을 착용한 모델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의류·잡화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는 스포츠의류 전문 서브 브랜드 ‘토리 스포츠(TORY SPORT)’의 국내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토리 스포츠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팝업 매장을 문 열었다. 팝업 매장은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이어 10월에는 토리버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토리 스포츠 판매를 이어간다.토리버치는 지난 2015년 9월 여성의 활동적인 일상과 패션 스타일을 접목시켜 토리 스포츠를 출시했다.토리 스포츠는 스포츠의 우아함을 추구하는 퍼포먼스 액티브웨어로 고전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소재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러닝, 테니스, 골프, 수영, 실내 운동 등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토리 스포츠는 레깅스와 브라탑 같은 기능성 의류 ‘러닝 앤 스튜디오’ 라인 뿐 아니라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커밍 앤 고잉’ 라인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펼친다.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한 ‘쿨맥스(COOLMAX)’, 얇고 가벼운 나일론 ‘택텔(TACTEL)’ 등 기능성 소재는 물론 신선한 색상과 그래픽이 특징이다.조성연 토리버치 팀장은 “토리 스포츠는 운동의 미학과 여성들의 삶에 자신감을 부여하는 스포츠의 역할을 반영하고자 출시한 브랜드이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토리 스포츠’의 다양한 라인을 국내에 유입시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9.05 I 이성웅 기자
  • 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재개에 하루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약세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들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장 초반이라 매수 강도가 약하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 0.18% 하락한 2311.5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우려 재개에 하락했다. 미국과 캐나다간 무역협상이 결렬된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산 물품 2000억달러에 3차 관세를 부과하겠단 언급 등이 무역분쟁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수급은 약하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각각 266억원, 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349억원 순매도중이다.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3원 가량 상승 출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도 약세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84%, 1.11% 하락 거래되고 있다. 런던의 리서치업체 에버코어 ISI(Evercore ISI)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평균 판매 가격이 내년 상반기 두 자릿수의 비율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POSCO(00549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SK(034730) 등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등은 오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대 오르고 LG생활건강(051900)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음식료품,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통신업, 은행, 증권, 보험은 약세다.
2018.09.05 I 최정희 기자
이대목동 신생아 집단사망 첫 공판…의료진 혐의 전면 부인
  • 이대목동 신생아 집단사망 첫 공판…의료진 혐의 전면 부인
  •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 관련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가 지난 4월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료진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안성준) 심리로 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1차 공판에서 의료진 측 변호인단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역학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 등 의료진 7명은 지질영양제인 스모프리피드 1병을 주사기 7개에 나눠 상온에서 최대 8시간 이상 내버려둬 균에 오염된 영양제를 신생아에게 투여해 신생아들을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국과수의 부검과 질본 역학조사 등을 근거로 사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결론 내렸다.이날 첫 공판에서는 신생아 4명의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의 최모 법의관을 상대로 검찰과 변호인단의 신문이 진행됐다. 변호인단은 국과수가 사인으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지목한 것과 주사기를 감염경로라고 추정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패혈증은 패혈증 자체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패혈증이 일으키는 쇼크나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한다”며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그러한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검만으로 감염경로를 명확히 알 수 없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 신생아에게 사용한 주사기와 주사제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주사기가 감염경로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최모 법의관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이례적인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원인을 염두에 두고 부검을 진행했다”며 “처음엔 약물을 잘못 투여했을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4명을 부검한 결과 공통으로 나온 것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생아들의 온몸에서 균이 발견돼 패혈증으로 판단했다. 4명에게 같은 균이 나왔기 때문에 같은 프로세스를 거쳐 감염됐을 것이라는 게 가장 합리적인 추정이었다”며 “소아는 비전형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미숙아로서 취약한 아이들에게서 교과서적인 반응이 꼭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또 질본의 검사 결과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변호인단은 “4명의 신생아에게서 같은 유전체가 검출돼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됐다고 했는데 유전자 검사표에서는 유전자 지문이 각기 다르다”며 “전제가 됐던 국과수와 질본의 검사에 오류가 있고 오류를 전제로 해 나머지 과실을 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변호인단은 사망 이후 방진복을 착용하지 않은 경찰 등이 현장을 오간데다 주사제를 수거한 쓰레기통에 신생아들의 대변 등이 함께 버려진 사실을 내세우면서 주사제가 사후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공판에서는 질본 관계자 신문과 의료진의 관리감독 의무가 소홀했는지 여부를 심리한다.
2018.09.04 I 손의연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하루만에 반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하루 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100억원대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3위인 셀트리온(068270)이 4%대 상승하는 등 제약주도 1%대 올랐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9포인트, 0.38% 오른 2315.72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300선 초반에서 보합권 흐름을 지속했으나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수급은 전반적으로 약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일 2000억원대 순매도를 보였으나 이날은 146억원 순매수로 전환됐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35억원, 62억원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5원 가까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42%, 0.74% 올랐다. 셀트리온은 4.87% 반등했다. SK텔레콤(017670)은 2%대 오르고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삼성SDI(006400)는 1%대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NAVER(03542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삼성에스디에스, SK(034730)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은 하락했다. 한국전력(015760)은 1%대 하락해 201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를 보였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업 등이 1%대 오르고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이 1%대 하락하고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보험 등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7178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4739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5개 종목이 떨어졌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09.04 I 최정희 기자
국내 연안 전역 고수온 특보 해제.."어촌 폭염피해 79억 추산"
  • 국내 연안 전역 고수온 특보 해제.."어촌 폭염피해 79억 추산"
  •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유례없는 폭염으로 국내 장기간 우리나라 연안 전역에 내려진 고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해양수산부는 “폭염이 소멸과 태풍 통과 이후 8월 말부터 수온이 하강했다”며 “4일 오후 2시를 기해 우리나라 연안에 내려진 고수온 특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여름 고수온 특보 발령기간은 43일(7월 24일~9월 4일)로 지난해 32일(7월 31일~8월31일)에 비해 열흘 이상 길었다. 당국은 고수온 장기화에 대해 “지난해 7월 27일경 소멸됐던 장마가 올해는 7월 10일경 조기 소멸되며 폭염이 열흘 이상 일찍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해수부는 지난 7월 17일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한 뒤 24일부터 고수온 주의보를 단계적으로 발령했다. 고수온 관심단계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기 1주일 전으로 예측될 때 발령한다. 28℃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를, 28℃ 이상이 사흘 지속되면 고수온 경보로 바뀐다.해수부가 3일 집계한 올해 고수온 잠정피해 규모는 224어가, 708만마리, 78억7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고수온 피해는 2016년 184억원, 2017년 79억원을 기록했다. 해수부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어가는 농어업재해보험법, 나머지 어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복구 보조금이 지원된다”며 “고수온 피해신고는 특보 해제 이후 열흘간 가능하다”고 밝혔다.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지자체 복구계획 제출에 따라 어업재해심의위원회를 수시 개최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어가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추석 전 1차 복구비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4 I 조진영 기자
예산 늘린 해경, 거점 파출소 전환하고 드론 배치
  • 예산 늘린 해경, 거점 파출소 전환하고 드론 배치
  •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7월 서해NLL 해역 경비함정에서 특수진압장비를 점검하고, 실제 불법외국어선 단속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해양경찰청이 동해안에 대형헬기를 추가 배치하고 구조거점 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해상안전을 강화한다.해경은 내년 예산으로 1조3687억원이 편성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보다 7.9%(1000억원) 늘어난 액수다. 해경은 내년 예산을 △구조·안전 인프라 확충(775억원) △각종 해양재난·사고 현장 대응력 및 조직력 강화(1,305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먼저 남해와 서해에만 배치됐던 대형헬기를 동해권에 1대를 추가로 배치한다. 또한 25개 파출소를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한다. 구조거점파출소는 잠수인력 보강은 물론 35노트(시속 70㎞/h) 속력의 신형 연안구조정 12척과 드론 8대가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39개 파출소에 구조정 전용 계류시설도 설치해 출동시간을 줄인다.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 대응시간을 단축하는 등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 해경 구조인력이 현장에 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상상황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개선하고, 해양 빅데이터 종합통계시스템도 구축한다. 공기부양정 승조원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이외에도 국가 필수 지급품인 잠수복, 특수진압복 보급도 늘린다. 그동안 보급률이 50%에 그쳐 그동안 직원들이 개인 사비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이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2019년 예산안은 해양경찰 구조·안전의 원년 예산을 확보한다는 각오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2018.09.04 I 조진영 기자
SKT,1020세대에 '음원 한달 1500원'.요금제 가입안해도 각종 ‘무료’
  • SKT,1020세대에 '음원 한달 1500원'.요금제 가입안해도 각종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고생 모델들이 3일(월) 용산 CGV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상품을 무료로 받는 ‘데이터스테이션’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CGV영화관, CU편의점, 에뛰드 뷰티샵에 ‘데이터스테이션’ 300여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1020세대를 위한 요금상품 ‘0플랜’ 출시에 이어 4일부터 총 6개의 0 라이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영한동’ 웹사이트(www.younghandong.com)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20대 대학생 대상 캠퍼스 생활 지원,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여행 기회 제공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상을 보내는 20대 대학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무료로 쓰고, 음원 감상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0캠퍼스’ 혜택이 적용되는 곳은 전국 소재의 대학교이며,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월 6,900원)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대학교 전체 재학생 가운데 ‘0캠퍼스’ 가입 비중이 늘수록 ‘0캠퍼스’ 혜택도 커진다. ‘0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0캠퍼스’ 가입자는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의 친구들과 함께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도서, 인쇄, 어학수강 관련 특별 쿠폰 지급 ▲동아리 MT를 위한 먹거리 지원 ▲단과대 단체복 제작 ▲캠퍼스 단위 빅 이벤트 개최 등을 제공한다.20대라면 누구든지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 ‘0순위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다른 이통사를 이용 중인 20대도 참여 가능하다. SK텔레콤은 3일부터 14일 18시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자유·코칭여행 참여자를 모집하고,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여행을 통해 글,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SNS, 오프라인 전시관 등에서 공개하게 된다.자유여행은 취업, 스펙 등 세상이 원하는 1순위 미션 때문에 꼭 하고 싶었지만 미뤄왔던 0순위 미션을 본인이 계획한 후 여행지에서 관련 기록을 남기는 여행이다. 버스킹 공연 계획을 콘티로 만들고 여행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사진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방식이다.20대 대학생과 SK텔레콤 코칭여행을 떠나는 코치들의 프로필 사진. 왼쪽부터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코칭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한다. 코치들은 여행기간동안 참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들이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제휴 할인에 민감한 20대를 위해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월 할인한도 5천원)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0카드’도 출시했다.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지정 매장에서 15% 할인이 적용되고, 전월 결제 또는 당월 충전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30%, GS25편의점 10%, 버거킹 10%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도 받는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고, 총 5개의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연회비는 무료다.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을 제공하는 ‘0카드’ 5종 이미지◇늘 데이터가 부족한 10대 중고생을 위한 즐거운 데이터 쓰기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중고생은 4일부터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데이터슈퍼패스’에 한번만 가입해 두면 자동 적용된다. 개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쿠폰도 매월 3장씩 받을 수 있다.대상 앱은 ▲넷마블 社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 ▲네오위즈 社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2018프로야구, 브라운더스트 ▲스노우 社 스노우카메라 ▲모나와 社 헝그리앱, 모비, 모비톡 ▲스쿨피드 社 김급식, 장급식, 최급식 ▲SK테크엑스 社 뮤직메이트 등 총 15개다.SK텔레콤은 중고생의 이용률이 높은 인기 앱을 선별해 게임 이외에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로 앱 카테고리를 다양화 했으며, 제로레이팅 협약을 맺은 파트너 社도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향후 고객과 파트너 社가 원한다면 ‘데이터슈퍼패스’를 더욱 확대해 즐거운 데이터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SK텔레콤은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300여개 설치할 예정이다. ‘데이터스테이션’은 가로 42cm X 높이 170cm 크기의 키오스크(Kiosk)로 42인치 풀HD 화면이 내장돼 있다.10대 중고생은 4일부터 평소 자주 방문하는 CGV영화관, CU편의점, 에뛰드 뷰티샵에 위치한 ‘데이터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충전하고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스테이션’ 위치는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SK텔레콤에 가입한 중고생은 ‘데이터스테이션’에서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100MB씩 총 5회까지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SMS 인증을 받으면 간편하게 충전을 마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스테이션’에서 사다리게임을 해서 당첨되면 제휴처의 무료 상품*을 받고 누적 게임 점수가 높으면 월말에 콘서트 티켓 등 큰 선물도 받는다.9월 혜택(매월 업데이트)은 CGV 팝콘콤보·음료, CU도시락·음료, 에뛰드 틴트·파운데이션 교환권이다.마지막으로, 매월 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데이터를 인당 1GB씩 무료로 받는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된다.본인 포함 최대 3명의 친구가 영한동 웹사이트 내 ‘데이터SOS’ 그룹 공간에 모여 데이터를 신청하면 모든 사람이 데이터를 1GB씩 즉시 지급 받는다. 매월 20일 이후부터 월 마지막 날까지 최대 2번 신청할 수 있으며, 한번 제공받은 1GB는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 가능하다.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에게 1020세대는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0만의 라이프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9.04 I 김현아 기자
  •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보합권 장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면서 수급이 약한 편이라 상승세가 강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 0.14% 오른 2310.27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한 것이지만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강하다. 간밤 뉴욕증시는 휴장했으나 무역갈등 우려가 지속되며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탈리아의 금융불안,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급락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 거래중이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 38억원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기관은 4거래일째 매도세다. 개인투자자만 157억원 순매수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린다.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생명(032830), SK(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1%대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전력(015760)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1%대 오르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통신업, 건설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1%대 하락하고 섬유의복, 음식료품,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은 약세다.
2018.09.04 I 최정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