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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G9…모바일앱 개편·박보검 새 캠페인 선봬
  • '확' 바뀐 G9…모바일앱 개편·박보검 새 캠페인 선봬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9가 2일 모바일 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한다. 동시에 G9의 모델인 박보검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한다.G9 관계자는 “비주얼과 콘텐츠,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젊어진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비주얼 디자인이 기존 상품 중심에서 콘텐츠와 브랜드 중심으로 전면 바뀐다. 검색바를 하단에 배치하고, 상세 페이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 모바일 리뉴얼에 맞춰 모델 박보검이 등장하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브랜드 캠페인은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손쉬운 G9해외직구 스토리를 보여준다. 2일 오픈하는 브랜드 캠페인 1편 ‘탄생편’ 이후 가전/디지털편, 뷰티편, 건강식품편 등 3개의 ‘실전편’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 신한, 하나, 현대, KB, NH 등 6대 카드사 이용 시 해외직구 코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갖고 싶었던 인기 직구템’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선정하는 3개 아이템 중 갖고 싶은 1개의 상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2018.02.02 I 박성의 기자
올리브영,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설
  • 올리브영,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설
  •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1일 CJ나눔재단의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부문 1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선발된 청년 23명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CJ꿈키움 아카데미에서 올리브영이 판매하는 화장품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올리브영이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 부문 1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입학식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CJ꿈키움 아카데미에서 열렸다.올리브영 측은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서비스 분야의 지식과 실무 경험을 습득할 수 없었던 청년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CJ나눔재단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올리브영 등에 직접 채용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도 이에 동참해 지난해 11월 업(業)에 특화된 서비스부문이 신설됐다.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CJ나눔재단과 함께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부문 1기를 모집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만 18~24세 청년 23명이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1월 15일부터 2주간 예비학교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 1일 입학식에서 입학증을 받았다.선발된 1기 교육생은 5개월간 직무와 상품 등의 기초 이론부터 서비스 교육, 매장 실습까지 총 72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올리브영은 이 기간에 교육생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향수 분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월 20만원의 교육 훈련 수당도 지급한다.또한 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하고 채용 기준에 알맞은 교육생은 올리브영 매장 서비스운영 부문에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면접 합격 시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1기 모집을 통해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열의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며 “CJ(001040)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념에 따라 올리브영도 청년 일자리 확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2.02 I 성세희 기자
 에스쁘아, 봄을 부르는‘핑크 미 업 컬렉션’ 출시
  • [신상품] 에스쁘아, 봄을 부르는‘핑크 미 업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는 새해를 여는 첫 컬렉션으로 봄을 대변하는 다채로운 핑크 컬러 스펙트럼을 담은 ‘핑크 미 업 컬렉션(PINK ME UP)’을 출시한다.에스쁘아 핑크 미 업 컬렉션은 바쁜 현실에 지쳐있던 여심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감성의 핑크 컬렉션이다.에스쁘아- ‘핑크 미 업 컬렉션’스프링 시즌을 맞이하여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핑크 미 업 컬렉션은 로맨틱하고 차분한 페일 핑크, 생기 있고 발랄한 비비드 핑크, 여리여리한 베이지 핑크 등 여심을 사로잡을 다양한 핑크 스펙트럼으로 여성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 온 핑크를 새롭게 조명한다.또한 에스쁘아 만의 감각적이면서 드라마틱한 핑크 감성을 담은 사랑스러운 패키지가 특징이다.이번 컬렉션은 캐시미어 핏 감의 ‘노웨어 M’, 풍부한 윤기의 ‘노웨어 리치’, 선명한 컬러와 광택의 ‘컬러코닉 틴트 라커’,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의 ‘컬러코닉 벨벳 틴트 라커’, 로즈 워터의 수분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페이스 프라임 핑크샤워 미스트’, 베이비 핑크빛 컬러로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워터 스플래쉬 핑크 프라이머 SPF34PA++’를 포함한 총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에스쁘아는 평소 핑크 덕후라 불리우는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여 사랑스러운 핑크 무드를 한껏 살린 특별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이번 화보 촬영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SNS 채널에서 30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패션&뷰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으로, 3인의 개성을 살려 각자에게 어울리는 핑크 메이크업을 선택하여 진행. 화보 속에서 파워 인플루언서들은 자신 만의 핑크 빛 매력을 뽐내며 에스쁘아 핑크 미업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2018.02.01 I 정선화 기자
버커루, 양세종 •AOA 혜정 2018 S/S 도발적인 섹시미
  • [패션in화보]버커루, 양세종 •AOA 혜정 2018 S/S 도발적인 섹시미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양세종’과 ‘AOA 혜정’이 버커루 감성이 묻어나는 섹시하고 시크한느낌으로 진행해 화제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오리지날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BUCKAROO)는 양세종과 AOA 혜정의 2018 S/S 화보를 첫 공개했다.절제된 카리스마 표현하며 완벽 호흡 선보인 버커루 모델 배우 ‘양세종’, ‘AOA 혜정'올 시즌 버커루의 새로운 모델로 활동하게 된 두 모델은 이번 화보에서 이전 청순 풋풋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뇌쇄적 눈빛이 돋보이는 몽환적 분위기로 버커루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전달했다.양세종과 AOA 혜정은 화보에서 청바지, 데님 자켓, 후드 티셔츠 등을 활용해 버커루 특유의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데님룩을 선보였다.‘모터사이클 스쿼드’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오토바이와 함께 빈티지한 세트장 및 소품으로 보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연출했다.감각적인 청청패션으로 빈티지한 분위기 연출지난해 다양한 작품으로 여심을 사로 잡으며 대세 배우로 급부상한 양세종은 데님 자켓과 화이트 후드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거나, 하이넥 빈티지 점퍼와 디스트로이드 디자인의 데님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섹시하고, 남성적인 매력으로 옴므파탈 매력을 표출했다.버커루 모델 배우 ‘양세종’, 그윽한 눈빛으로 여심 저격 버커루를 통해 소녀에서 여인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는 AOA 혜정은 짧은 데님 스커트와 데님 자켓으로 섹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빈티지 셔켓, 롱 슬리브리스를 걸친 매혹적인 바디 라인과 압도적이면서도 우수에 젖은 듯 오묘한 눈빛으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버커루 모델 AOA 혜정, 도발적인 포즈와 눈빛으로 ‘시선강탈’두 모델은 후드 풀 오버와 데님 자켓, 워싱 및 스크래치 포인트를 준 청바지로 나란히 감각적인 ‘청청커플 패션’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버커루는 2018년 S/S 시즌에 데님 본연의 빈티지한 멋에 버커루만의 핸드 크래프트적인 감성이 잘 뭍어나는 데님라인, 오묘한 그레이쉬 인디고 컬러감과 터키 프리미엄 원단으로 새롭게 출시한 데님라인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깔끔한 블랙 레더 자켓과 빈티지한 락 시크 스타일의 ‘프리미엄 티셔츠’ 등 제품 라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버커루 관계자는 “버커루와 S/S 시즌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양세종, AOA 혜정은 감각적인 포즈들과 섹시한 표정으로 버커루가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며 “버커루의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가 담긴 이번 S/S 신제품으로 앞서가는 데님 스타일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버커루 모델 ‘AOA 혜정’, 완벽한 각선미와 섹시한 눈빛
2018.02.01 I 정선화 기자
 아디다스, 선수 경기력 극대화  알파스킨 선보여
  • [패션in스포츠] 아디다스, 선수 경기력 극대화 알파스킨 선보여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아디다스가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주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알파스킨(ALPHASKIN)을 1일 공개했다. 알파스킨을 착용하고 운동을 즐기는 축구선수 손흥민,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봅슬레이 선수 서영우, 원윤종은 물론 배우 김희정의 이미지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아디다스 알파스킨_배우 김희정 (사진= 아디다스 제공)이전의 베이스 레이어 제품과 달리, 알파스킨은 몸의 움직임에 맞춰 각 부분 별로 정밀하게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알파스킨은 섬유와 피부 사이의 부자연스러운 마찰을 줄여, 착용했을 때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디자인 되었고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 움직임을 그대로 흡수하고 지지해줌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와주는 제품이다.왼쪽부터= 봅슬레이 국가대표 서영우, 원윤종새롭게 공개된 알파스킨은 압박 강도의 정도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뉘며, 선수들은 각자의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압박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가장 압박 강도가 높지만 몸을 완벽히 감싸 탄력적이고 자유로운 핏을 제공하며 반사소재 플랫심으로 본딩 처리를 한 ‘알파스킨 360’, 중간 레벨의 적절한 압박과 피부와 하나 된 듯한 밀착력은 물론 클라이마칠 기술력이 적용되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알파스킨 테크’ 그리고 클라이마쿨 기술력을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알파스킨 스포츠’로 구성됐다.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강형근 아디다스 코리아 총괄 전무는 “아디다스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니즈, 문화 등을 깊게 연구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도울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인 알파스킨을 완성했다” 며 “고정된 마네킹으로 테스트 했던 기존과 달리 아디다스의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선수들이 실제 착용 했을 때를 고려해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연구했고, 그 결과 몸에 감기는 듯한 편안한 착용감의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축구선수 손흥민
2018.02.01 I 정선화 기자
“첨단기술 집약”…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개장
  • “첨단기술 집약”…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개장
  •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개장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은 약 50평 규모로 최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핸드페이,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카페형 문화 공간을 구성해 약 20석의 휴게 공간과 함께 혼밥족을 위한 아이존(i zone)과 나눔 북스(Books) 코너 등을 갖췄다.여기에 세븐카페, 도넛, 고구마, 즉석라면 등 차별화 상품으로 꾸며진 푸드 스테이션과 오피스 객층을 타깃으로 한 일코노미 특화존을 구성해 사무용품, 1인가전, 헬스&뷰티 등 1인가구 맞춤형 상품 약 30여종도 선보였다.결제 수단도 일반카드로까지 확대됐다. 그간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결제 수단은 핸드페이를 중심으로 L.Pay(엘페이), 캐비시 교통카드 등 이었다. 이제 모든 일반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상용화 가치를 더욱 높였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모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현실 구현 가능성을 종합 점검한다. 무엇보다 시스템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미래 대중적 상용화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최근 쇼핑 트렌드에 변화가 일면서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 환경 구축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고객 중심형 쇼핑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미래 편의점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한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스마트 점포 시스템과 무인 계산대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기술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하였으며, 점포 근무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의미의 상표권 ‘알바돔(알바도우미)’도 국내에 출원했다.
2018.02.01 I 강신우 기자
 김현배 베케이코리아 대표 "진주 화장품 '클라뷰', K-Beauty 대표 브랜드로 키...
  • [인터뷰] 김현배 베케이코리아 대표 "진주 화장품 '클라뷰', K-Beauty 대표 브랜드로 키...
  • 김현배 (주)베케이코리아 대표가 지난 1월31일 서울 명동 소재 (주)베케이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국내 최초의 진주 화장품 브랜드인 '클라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인터뷰 : 이데일리 뷰티in 김재홍 편집장ㅣ 정리·사진 : 문정원 기자국내 최초 진주 추출물 화장품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뷰가 화장품 선진국인 미국을 비롯해 포스트 차이나인 범아세안 국가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미백과 보습 기능에 특화된 한국산 진주 성분만을 함유한 차별화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콘셉트 '신선하다'란 느낌으로 다가서며 국내외에서 찾는 유통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여성들이 꼭 자신의 화장대에 올리거나 파우치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예쁜 프리미엄 패키징 디자인으로 입소문까지 더해지며 올해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이데일리 뷰티in]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명동 (주)베케이코리아 본사에서 김현배(38) 대표를 만나 국내 최초 진주 콘셉트 화장품 브랜드 '클라뷰'에 대한 스토리와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미국 미시건대 출신으로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사실 화장품 산업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고, 외국계 금융사에 근무하면서도 늘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공교롭게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려는 찰나, 전 세계적으로 K-beauty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뒤 늦기 전에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한류 영향 등으로 국내에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베케이코리아가 론칭한 ‘클라뷰’만의 특장점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클라뷰’는 지난 2016년에 론칭한 국내 최초 진주 콘셉트 화장품 브랜드다. 기초 케어제품부터 색조화장품까지 전 제품에 국내산 진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브랜드를 론칭 할 때 고민이 정말 많았다. 신생 브랜드이긴 하지만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기에 명확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필요했다. 당시에 마유나 달팽이 성분 등을 따라가는 제품과 브랜드들이 많았는데, 단순히 그 성분을 따라가기 보다는 브랜드의 명확한 콘셉트를 가져가야겠다는 고심을 했다. 고민 끝에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콘셉트를 진주로 잡았다. 물론 해외 일부 브랜드에서 진주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브랜드가 있어왔고, 화장품 외에도 '진주' 자체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것을 현 시대에 맞게 리뉴얼해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브랜드명이 ‘클라뷰’다.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클라뷰는 ‘맑은 신념’이라는 뜻이고, 회사명 베케이는 ‘미의 반석’이란 의미다. 스위디시의 합성어인데 스웨덴이란 지역에서 오는 깨끗한 이미지와 국내 진주를 사용하는 이미지를 결합시켰다. 트렌드에 너무 휩쓸리지 않으려고 고심했다.” - 진주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 진주 콘셉트로 한 화장품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미키모토라는 일본 브랜드가 있고, OSM이란 진주 브랜드가 있다. 이 브랜드들은 쥬얼리로서 진주 보석도 취급하면서 화장품 사업도 하고 있는 전통성이 있는 브랜드다. 우리는 지금 시작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면 한국을 대표하는 진주브랜드 화장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주를 화장품의 재료로 원료화 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맞다. 진주를 원료화 하는 것이 큰 작업인 것 같다. 하지만 진주가 제품 콘셉트인 만큼 진주를 원료화 하는 것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 한국을 벗어나 중국이나 타이티 같이 해외에서 진주를 원료화 시키고 상업화 시키는 것이 훨씬 수월하긴 하다. 하지만 클라뷰는 한국의 진주만을 고집한다. 진주 원료의 국산화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관련된 기술 개발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에서 진주를 원료화 시키는 작업을 하는 분들은 20년 이상의 최고의 베테랑들이다." -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필요할 것 같은데."처음에 회사를 만들고 브랜드를 론칭 할 때부터 해외시장을 염두에 뒀었다. 사실 진주라는 브랜드 콘셉트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부분이 있다. 현재 일본이나 미국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 좋은 반응이 있다. 진주라는 원료가 주는 프리미엄 화장품 느낌과 그에 걸 맞는 패키징 디자인이 해외 선진국에서 관심을 갖게 하는 중요 요소들이 되고 있다. 미국 블루밍데일즈백화점 입점 등 2016년 하반기에서 2017년 초부터 이들 나라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에 입점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국 등 아세안 국가에서 러브콜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동남아시장 진출이 가장 빠를 것 같은데."진주라는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가 수많은 한국의 화장품 제품 중에서 차별화 되는 효과를 낳았고, 이것이 신규 시장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포인트가 됐다. 물론 제품 사용 이후에 더욱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백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국가들에서 최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동남아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해서 시장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에 법인을 세울 계획은 없지만. 아세안 지역 진출의 전초 기지로서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지역에 활발히 진출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 나라들은 타국가 대비 진입 장벽이 낮은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중국시장의 영향이 컸다. 향후 중국시장 진출 계획은 어떤가."기본적으로 중국시장은 워낙에 시장 자체가 크기 때문에 K-BEAUTY의 인기가 갑자기 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렇더라도 중국시장을 크게 의존하고 싶지는 않다. 클라뷰의 경우 이미 중국에 진출이 되어있고 사업적 성과도 잘 나오고 있지만 현존하는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중국 시장에 대해 관심을 지속하겠지만, 한 시장에 치우치기 보다는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수많은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경쟁 속에서 클라뷰가 살아남을 필살의 전략이 있나."무엇보다 국내산 진주를 사용하는 제품이란 브랜드 콘셉트가 필살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 아울러 유통할 때도 기본적으로 진주성분이 광채와 미백효과라는 기본적인 기능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유지하고 채널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클라뷰가 품질도 품질이지만 고급스러운 패키징 디자인으로도 인기다."최근 소비자들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클라뷰가 높게 평가 받는 것이 제품의 패키징 디자인이다. 한국에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많지만, 클라뷰의 디자인은 외부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론칭 당시 중국에서 유통되는 저가 브랜드가 아닌 진주라는 소재의 콘셉트의 고급이미지였기 때문에 패키징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여성들은 자신의 화장대 올려놓거나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화장품들의 디자인이 중요한데, 이미 클라뷰 제품들은 이 부분에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부친께서 국내 화장품업계 1세대 김병희 희성앤에이치 회장님으로 알고 있다. 조언을 많이 주시나."아버지가 화장품 관련 사업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성장해 온 환경이 어렸을 때부터 화장품을 접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화장품산업 전반에 대해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다. 현재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한지는 3년 남짓이지만, 제가 성장해온 환경이 현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자산으로 작용하는 것에는 분명한 것 같다. 물론 아버지께서 사업과 관련해서 거시적인 차원에서 가끔씩 조언을 해주시기도 한다."- 해외 유명 대학 경제학과 출신이다.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되나."실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해외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다는 점이 크다. 또한 해외 문화를 많이 접했던 경험들이 사업 진행에 있어 다양한 인사이팅을 준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사업 초기부터 해외사업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회사 구성원들도 해외파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새해가 밝았다.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들이 있나."1차적으로는 유통채널을 국내에서도 확대하고, 장기브랜드로 갈 수 있는 초석을 올해 꼭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브랜드 인지도를 국내 10위권으로 올린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고, 해외에서도 저희가 갖고 있는 숫자들의 목표를 채워나갈 계획이다. 올해 세컨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은 없다. 장기적으로는 채널과 상황에 맞는 브랜드 론칭을 할 계획이다. 작년에 많은 성장을 했던 것처럼 올해 또한 더욱 많은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슬로건이 코스메틱기업으로의 도약이다. 그전에도 코스메틱기업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코스메틱 기업으로서의 인식을 명확하게 갖게 할 것이다."
2018.02.01 I 문정원 기자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 컷앤컬과 뷰티 콘텐츠 제휴
  •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 컷앤컬과 뷰티 콘텐츠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이 크로스채널 뷰티 서비스사 ‘컷앤컬(CUT&CURL, 이하 컷앤컬)’과 손잡고 뷰티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다양한 분야의 1인 BJ를 발굴해 색깔 있는 콘텐츠를 제작, 방송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팅 그룹인 프릭은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컷앤컬이 운영하는 뷰티 스타일링 전문 스토어 ‘스타일 바 엑스(STYLE BAR X)’에서 컷앤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신인 뷰티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이 아프리카TV안에서 뷰티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김영종 프릭 대표와 이은영 컷앤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뷰티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뷰티 크리에이터 발굴과 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컷앤컬이 가진 헤어 및 메이크업 디자이너 풀을 활용해 보다 전문성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헤어 전문 아티스트가 직접 아프리카TV 안에서 BJ가 되어 최신 헤어스타일링 방송을 하는 식이다. 컷앤컬은 청담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뷰티 프로페셔널들을 연계해 스타일 컨설팅부터 디지털 뷰티 컨텐츠 제작 및 배포, 아티스트 매칭, 전문제품 구매, 오프라인 뷰티서비스 제공까지 모든 뷰티 경험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프릭 김영종 대표는 “프릭이 뷰티 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낼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며 “뷰티 분야의 크리에이터 발굴과 성장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1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또 미룬 기관 비리 엄단..길 잃은 김동연式 혁신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또 미룬 기관 비리 엄단..길 잃은 김동연式 혁신액면가 5000->100원 삼성전자株 액면분할45년 동안 주인 네번 바뀌어..‘새우에 먹힌 고래’라는 말에 씁쓸美 국채發 금리 상승에 외인 자금 이탈 움직임△줌인&“하나의 美” “타락한 北”..‘내유외강’ 외친 트럼프‘김프’ 걷힌 가상화폐 시장 비트코인 장중 1만弗 붕괴△종합금융독립 핑계..모피아 밥그릇 챙기기에 ‘부실경영 차단막’은 뒷전으로새 공공택지 40곳 연내 지정 공공주택 18만 가구 내놓는다△갈림길 선 삼성전자‘트리플 크라운’에도 웃지 못했다..JY 항소심 나흘 앞둔 삼성 초긴장“국민과 함께 크겠다”..황제株에서 국민株로, 주주환원 정책 결정판△호반건설, 대우건설 인수‘고래 삼킨 새우’ 13->3위 점프..주택사업+해외건설에서 시너지 낼듯‘김상열 뚝심’..자본금 1억 회사서 대우건설 주인으로 우뚝‘푸르지오’ 그대로 내걸고..올해 2만5000가구 분양△정치해외선 3040 보수당 대표가 정권 교체, 한국선 “어린 것들이…”27개월 만에..文대통령·MB, 평창서 마주칠까“사회적 약자 목소리까지 반영 국회 내 사회적 연대위 만들자”선택과 집중vs시기상조..‘국정원 수사권 분리’ 놓고 갑론을박남북 선수단, 오늘 마식령 친선경기 후 동반 귀국△경제·금융금감원, 은행 5곳 ‘채용비리’로 검찰 고발신한은행 새 얼굴 ‘워너원’韓 ‘세이프가드 남용 방지’ vs 美 ‘자동차 비관세장벽 해소’‘대기업 저승사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힘 뺀다△산업&기업신동빈 “외환위기만큼 힘든 시기, 정현처럼 도전해야”‘채용 날개’ 단 항공사..올해 3500명 뽑는다또..SK이노베이션 사상최대 실적 경신LS전선·대한전선 체질개선 잰걸음△산업KT “5G 올림픽 2년 앞당겨”..“5G 단말기 조기 상용화” 삼성전자네이버 日메신저 ‘라인’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SKT, 음악사업 재개..‘음원 춘추전국시대’ 예고△소비자생활‘K뷰티 간판’이 발목..아모레, LG생건에 밀렸다중국 정부, 2월말 중대 발표說에 유커 돌아오려나..면세점 초긴장올림픽 파트너, 평창 말고 강릉간 까닭품종 줄이고, 양은 넉넉히..마트 빵집 ‘가용비’ 승부△중소기업·벤처규제풀고 벤처인증 민간 이양..“매출 1천억 벤처 800개 육성”평창올림픽 파트너 한샘 선수촌에 침대·옷장 공급‘삐~앉은 자세 바로하세요’ 경고음..아들 걱정하다 ‘IoT의자’ 만들었죠최저임금 직격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절실”△Auto&Life“뒤에 차와요” 저절로 문 찰칵..4세대 싼타페 ‘안전한 진화’4초도 안돼 시속 100km 찍혀..‘덩치’가 민첩하네△화통토크80일간 전국 영업점 126곳 방문 ‘완주’..소매금융 강화 필요성 설득했죠“배당금, 지출경비 인정 땐 공적자금 조기상환 가능”△식품박물관(20) 카스“끝내주게 신선하네..이모! 카~스~”특히 20대 청년들은 ‘친구’ 카스를 좋아해△증권&마켓주주환원·주가부양..롯데칠성·영풍도 주식 쪼갤 듯“증시 위축 불가피”vs“단기조정 그칠 것”올 들어 13.7% 떨어진 서울반도체..“하반기께 반전 기대”△증권‘카페24’가 불붙인 IPO 시장..올해 공모액 10조원 넘본다LB인베스트먼트 중국에 1000억 투자“생분해성 바이오소재 앞세워..해외로 영토확장”△문화&스포츠뜨겁거나..시리거나..당신과 안나, 사랑의 온도는연국무대 오르는 MBC 탤런트들응답하라, 88올림픽△스포츠“윤성빈보다 스타트 빠른 김지수도 있다” 금2·동1 노리는 韓썰매“김연아는 나의 영웅” 선수가 꼽은 ‘Hero’ 1위“올림픽 코앞인데 긴장 안돼”..아이언맨, 자신감선짓국 즐기는 한라성, 사투리 구수한 김마그너스..“나도 국가대표다”포브스 “평창 티켓 판매 저조 특수 누리기 쉽지 않을 것”△사람&나눔12현 위의 현인..기억되는 삶 버리고 ‘미궁’으로 떠나다‘사회공험 커미티’ 신설 JW그룹, 나눔활동 확대“韓벤처, 中서 기술만으로 성공못해..中기업과 윈윈전략 짜야”불난 차량서 운전자 구한 이중근씨 ‘LG 의인상’△부동산강남이 끌어올린 서울 집값..1월 상승률 10년만에 최대허위매물 올린 공인중개사 행정처벌 등 제재 받는다“재건출 조합, 실제 부담금 반의 반도 안되는 숫자로 현혹”역시 뷰~티블..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도 조망권 가치 쑥△사회‘여검사 성추행’ 진상 밝혀도 공소시효 탓 처벌 못해밀양 세종병원, 몸집 불리기 급급 ‘사실상 사무장 병원’ 의혹도 제기서울시, 5년간 3조4400억원 들여 일자리 6만2533개 만든다서울소재 대학 신입생 재수생 초강세
2018.01.31 I 김영환 기자
농축산업계 힘 모아 평창올림픽 선수촌 한식재료 ‘국산화’
  • 농축산업계 힘 모아 평창올림픽 선수촌 한식재료 ‘국산화’
  • 김영록(오른쪽 앞 2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가 31일 서울시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국내산 식재료 공급 협약식’에서 선수촌 한식 코너에 공급할 국산 한식 식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계가 힘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한식 급식 재료를 국산화했다. 평창올림픽을 한식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서울시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평창올림픽 국내산 식재료 공급 협약식’을 맺고 올림픽 기간 선수촌 한식코너 식재료 국내산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선수촌 한식 코너에 공급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식재료는 원래 비용 등 문제로 수입산을 쓸 예정이었다. 그러나 농업계가 국내산과의 차액을 부담키로 하면서 국산화하는 데 합의했다. 한우자조금이 6억원, 농협이 4억원, 한돈자조금이 2억원을 보탠다. 마늘 등 기타 식재료도 농협에서 직접 공급기로 했다. 자조금이란 생산·공급자(농업인)가 일정 금액을 갹출해 특정 목적에 사용하는 기금이다. 농축산업계가 직접 나서 평창올림픽 식재료를 한식화한 셈이다. 신세계·현대그린푸드 등 급식기업도 이에 협조했다.한우·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 횡성·평창영월전선축협 등 공급 주체와 급식기업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도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지원을 다짐했다.정부는 이를 계기로 전 세계에 우리 농축산물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한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단이 참석 예정이다. 한식은 또 글로벌 한류실태 조사에서 지난해 패션·뷰티와 케이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주요 한류 콘텐츠이기도 하다.농식품부는 여기에 올림픽(2월 9~25일)과 패럴림픽(3월9~18일) 기간 평창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 한식 홍보관인 ‘케이푸드 플라자’를 열고 한국 농축산물을 홍보한다. 개·폐회식 당일 3만5000명, 나머지 날에도 하루 5000명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취를 위해 농업계와 급식기업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부도 식품·외식산업의 외국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31 I 김형욱 기자
'사드의 늪'아모레, 작년 영업익 2014년 수준 회귀
  • '사드의 늪'아모레, 작년 영업익 2014년 수준 회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시간을 거꾸로 돌렸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면서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영업이익은 2014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매출액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비중이 크게 줄었다. 반면 해외매출액 비중은 커지면서 전체적인 외형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596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7% 줄어든 것으로 2014년(5638억원) 수준으로 회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으로 돌파하며 신기원을 열었던 아모레퍼시픽은 사드 사태로 악화한 대외환경에 1년 만에 맥없이 주저앉았다. 판매 채널의 30%가량을 책임지는 면세점에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영향이다. 아모레퍼시픽의 2017년 국내 매출 현황.(자료=아모레퍼시픽)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238억원으로 9.2% 감소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국내 매출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3조3474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감소했다. 매출 비중은 65.3%로 처음으로 70% 밑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해외매출은 7.3% 증가한 1조8205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비중을 35.5%까지 늘렸다. 국내에서의 매출 부진은 화장품 부문의 전반적인 영업 악화 때문이다. 설화수와 헤라, 프리메라 등 럭셔리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7659억원에 그쳤다. 앞선 2016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던 럭셔리 라인은 면세점 매출 하락과 함께 다시 1조원대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설화수는 면세점 매출 1위 타이틀을 경쟁 브랜드인 LG생활건강(051900)의 럭셔리 브랜드 후에 넘기는 수모를 겪었다. 아이오페와 마몽드, 라네즈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라인 역시 21.8% 쪼그라든 8856억원으로 지난해를 마쳤다.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실적 반등에 사활을 걸었다. 우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오는 3월 라네즈가 호주 세포라에 입점하며 마몽도는 미국 뷰티 전문점 ULTA에 1분기 입점 예정이다. 또 럭셔리 브랜드 헤라가 4월에 싱가포르 진출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의 포석을 다진다. 이와 함께 △설화문화전 △헤라 패션 위크 △프리메라 러브 더 어스(Love the earth)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동시에 아모레퍼시픽몰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하고 시코르 등 멀티브랜드 채널 입점으로 고객 접점을 다변화할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혁신 상품 개발, 차별화된 고객경험 선사, 디지털 인프라 개선 등의 혁신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31 I 송주오 기자
아모레그룹, 영업익 30% 빠졌다…사드에 발목잡혀
  • 아모레그룹, 영업익 30% 빠졌다…사드에 발목잡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731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2.4%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줄어든 6조 29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중국인 관광객 유입 감소 영향으로 주요 뷰티 계열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계열사의 부진이 뼈 아팠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9%, 30% 감소했다. 매출액은 5조1238억원, 영업이익은 5964억원이다. 주요 판매채널인 면세점과 명동 등 주요 관광 상권 위축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니스프리 역시 수익감소를 겪었다. 매출은 16% 감소한 6420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45%나 빠진 1079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면세 채널과 로드숍의 영업 악화에 따른 부진으로 분석된다. 에뛰드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매출은 2591억원으로 18%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무려 86% 급감한 42억원으로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영업 환경 악화에도 신제품 출시로 인한 투자비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자료=아모레퍼시픽그룹)반면 에스쁘아와 에스트라,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매출은 모두 성장했다. 에스쁘아는 14% 증가한 432억원, 에스트라는 10% 늘어난 1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스프로페녀설은 5% 신장한 843억원이다. 특히 에스트라는 영업이익으로 59% 성장한 34억원을 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너 뷰티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에뛰드하우스가 2월 쿠웨이트, 3월 두바이에 첫 매장을 열고, 중동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이어 3월에는 라네즈가 호주 세포라에 입점하며, 마몽드는 미국 뷰티 전문점 ULTA에 1분기 입점 예정이다. 또한 헤라가 4월에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주요 브랜드들의 글로벌 신규 시장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더불어 글로벌 혁신 상품 개발, 차별화된 고객경험 선사, 디지털 인프라 개선 등의 혁신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8.01.31 I 송주오 기자
뷰티마스터 조성아가 제안하는 겨울철 뷰티 라이프
  • 뷰티마스터 조성아가 제안하는 겨울철 뷰티 라이프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전례 없는 한파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올 겨울엔 홍조와 각질, 트러블 등 겨울철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실내외 온도차는 피부를 자극해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고, 칼바람과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선택한 매트한 립스틱과 아이섀도우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눈가와 입가 피부마저 건조해지기 십상이다.16 동키밀크 크림.(사진제공=16브랜드)K-뷰티를 이끄는 조성아뷰티는 매서운 추위와 미세먼지 속에서도 생기 있는 미모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단계별 보습 케어를 소개했다.◆저자극 고보습 각질 관리겨울철 수분 충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각질 제거다. 아무리 훌륭한 고보습 인자가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해도 두꺼운 각질층이 흡수를 방해한다면 기대만큼 효과를 얻기 어렵다. 한편 과도한 각질 케어는 자칫 피부에 손상을 입힐 우려가 있어, 피부의 보습막은 유지하면서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수 있는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원더바스 살롱 드 떼는 프랑스산 온천수와 로얄 젤리 추출물이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꿀 추출물과 유자씨, 달맞이꽃의 식물성 오일이 보습까지 도와 겨울철 각질 관리에 적합하다. 더불어 얼굴뿐만 아니라 건조함과 각질이 고민되는 바디(팔꿈치, 발뒤꿈치 등)에 사용하면 촉촉하고 매끈하게 관리 할 수 있어 겨울철에 꼭 필요한 멀티아이템이다. 사진=각사 제공◆ 고영양, 고보습 효과를 겸비한 모이스처라이저각질 케어를 마쳤다면 고보습 크림으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전달할 차례다. 이때, 차가운 바람과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해 영양과 보습 효과를 겸비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스킨 케어 효과를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 16브랜드의 16 동키 밀크 크림은 추운 날씨에 자극 받아 예민해지고, 극도로 건조해진 피부를 위한 고보습 크림이다. 사람의 모유와 가장 흡사한 당나귀유 성분이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밀크 보습막을 형성해 하루 종일 마르지 않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또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칼라민 성분이 추운 날씨와 초미세먼지에 자극 받은 겨울철 피부를 편안하게 다독여준다. ◆ 고영양 앰플 피그먼트로 생기 발랄한 메이크업 완성 눈가 및 입가 피부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파우더 타입 아이섀도우, 매트한 립스틱 등으로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이에 대체품으로 자주 사용되는 촉촉한 크림 섀도우와 글로시한 립 스틱은 지속력이 약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진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럴 때 고영양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피그먼트를 활용하면 촉촉하면서도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조성아22 컬러링 앰플은 장미추출물, 비타민 E 등 영양이 가득한 스킨 케어 앰플과 고발색 피그먼트가 컬러링과 피부 트리트먼트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가볍고 촉촉하면서도 바르는 순간 파우더리하게 픽스되는 리퀴드 투 파우더 텍스처가 메이크업을 하루종일 유지해준다. 아이, 립, 치크 등 얼굴 전체에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2018.01.31 I 문정원 기자
韓마스크팩 신화 엘엔피코스메틱,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힐' 론칭
  • 韓마스크팩 신화 엘엔피코스메틱,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힐' 론칭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마스크팩 성공신화를 이룩했던 엘엔피코스메틱이 야심차게 준비한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힐'을 전격 론칭한다.메이크힐 론칭 파티.(사진제공=엘엔피코스메틱)엘앤피코스메틱㈜은 3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힐 론칭 파티를 개최하고 오는 3월 화장품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메이크힐(MAKEHEAL)은 드라마틱한 연출 효과로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전문의가 제공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성적인 이론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하는 감성적인 터치를 접목, 기존 메이크업 보다 강력하고 시술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메이크업 애프터로 선사해주는 색조 브랜드이다. 쁘띠시술에 사용되는 성분들인 DNA, ARGIRELINE, 히알루론산과 피부에 유효한 성분들이 베이스 라인의 공통성분으로 함유되어 있다. 시술이라는 컨셉에 맞게 메디컬 도구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날렵하고 이성적인 느낌을 살리고, 쥬얼리 같은 고급스럽고 반짝이는 재질감으로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해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메이크힐 론칭 파티.(사진제공=엘엔피코스메틱)전제품은 베이스, 립, 아이, 페이스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으며, 원피엘 파운데이저, 브이세라 커버스틱, 에어젯 벨벳 립스틱, 노메스 아이라이너가 주요 메인 품목이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술용어에서 착안한 재미있는 네이밍들이 더욱 눈길을 끈다.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원피엘 파운데이저(1.P.L Foundaiser)는 한 번의 터치로 빈틈 없는 무결점 페이스를 완성해주는 고밀착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곡선에 맞추어 정교하게 드로잉되는 레이저커버팁 어플리케이터가 특징이다. 넓은 레이저커버팁으로 얼굴 전체 커버는 물론 팁의 앞부분은 컨실러로 사용하여 결점없이 깨끗하고 빛나는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메이크힐 론칭 파티에서 박철우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엘엔피코스메틱)브이세라 커버스틱(V-Cera Cover Stick)은 얼굴 곡선에 맞는 듀얼 컬러 커브바로 쉽고 자연스럽게 쉐이딩 효과를 주어 둥근 턱선을 날렵한 V라인으로 연출해주는 컨투어링 스틱이다. 에어젯 벨벳 립스틱(Airjet Velvet Lipstick)은 15가지 쉐이드로 선보이며, 공기처럼 가벼운 에어리 텍스처가 입술 주름에 빈틈 없이 밀착되는 립 제품이다. 노메스 아이라이너(N.O.M.E.S Eyeliner)는 시술 없이 감쪽 같은 눈매 교정을 위한 1.4mm의 슬림하고 섬세한 아이라이너로 하루 종일 번짐 없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메이크힐 주요 제품들.(사진제공=엘엔피코스메틱)여성들이 관심있는 시술에서 영감을 받아 화장품에 접목시킨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메이크힐은 런칭과 동시에 온라인 공식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향후 국내에서는 면세점과 드럭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며 중국, 미주,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18.01.30 I 문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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