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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3건

이승철, 25년 공연사를 새로 쓰다
  • 이승철, 25년 공연사를 새로 쓰다
  • ▲ 가수 이승철(사진=권욱 수습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이승철이 껍질을 깨고 자신의 공연사를 새로 썼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공연의 황제' 이승철. 그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최상의 사운드와 시각적 효과로 무결점 공연을 선보여 다시한번 자신을 뛰어 넘었다. 이승철은 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오케스트록'(Orchest-Rock)공연으로 5만 여 관객들에게 세 가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운드의 웅장함이었다. 이승철은 60인조 오케스트라와 12인조 밴드와의 협연으로 2시간 공연 내내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만남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 곡의 깊이를 더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정상급 연주자들의 웅장한 연주는 최고의 음향 시스템으로 관객들의 귀에 그대로 전달됐다. 올림픽주경기장은 오픈된 장소인 탓에 기술적으로 사운드를 잡는 것이 관건인 무대다. 하지만 이승철은 공연장에 30 여대의 딜레이 스피커와 5.1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사용해 사운드를 입체감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 가수 이승철이승철은 공연의 시각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신나는 댄스곡 혹은 록음악의 곡에는 비보이 등 안무팀 20여명을 동원해 공연을 역동적으로 꾸몄다. 무대 양 옆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춰진 3D 입체 영상도 훌륭했다. 스크린에는 곡의 분위기에 맞춰 고대 그리스 신전 그리고 동양의 궁을 연상케 하는 입체 이미지가 떠 무대를 더욱 넓게 보이는 효과를 냈다. 또 객석을 향해 쏴진 녹색 레이저쇼와 공연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한 폭죽 등은 공연의 흥을 더했다. ▲ 가수 이승철공연의 백미는 단연 이승철의 히트곡 퍼레이드였다. 그는 이날 '희야'·'안녕이라고 말하지마'·'마지막 콘서트'·'소녀시대'·'인연'·'비와 당신의 이야기'·'소리쳐' 등 24곡의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청세포를 즐겁게했다. 2시간 여동안 이어진 이승철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함성을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곡 '네버 엔딩 스토리'가 흐르자 5만 여 관객들인 모두 "이승철"을 외치며 그의 노래에 뜨겁게 화답했다. 이승철은 "제 음악 인생의 가장 기쁘고 소중한 날을 이렇게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에는 좋은 일만 생겨 기도할 때 '지금만 같아라' 한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승철 25주년 기념 공연에는 평소 이승철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정준호와 김정은 그리고 션-정혜영 부부가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은 약 80분 분량으로 편집돼 오는 7월 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승철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와 션·정혜영 부부 그리고 김정은
2010.06.05 I 양승준 기자
LG전자 "美서 휴대폰 아이디어 찾았다"
  • LG전자 "美서 휴대폰 아이디어 찾았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 북미 휴대전화 법인은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6주간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이후 3번째이며 18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총 400여점의 공모작 중 ▲독창성(Creativity/Originality) ▲실현 가능성(Feasibility) ▲요구 성취(Need Fulfillment) 등 3가지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작 1점을 포함한 총 4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위는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 산업디자인과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응모한 `AL-i`가 차지했다. 이들은 2만달러(한화 약 2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영화 `아이언맨`의 소품팀장인 러셀 보빗(Russell Bobbitt)이 선정한 특별상에는 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플러터(Flutter)`가 뽑혔다. LG전자는 모든 수상작을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해 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과의 소통 채널을 넓혀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상을 수상한 `플러터`.▶ 관련기사 ◀☞LG전자 "와인 완벽하게 보관하세요"☞LG전자, `마케팅 인재를 뽑아라`..GMA 2010 개최☞LG전자 "한국 최고의 비보이는.."
2010.06.01 I 조태현 기자
LG전자 "와인 완벽하게 보관하세요"
  • LG전자 "와인 완벽하게 보관하세요"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와인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는 `디오스 와인셀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투명전극(ITO:Indium-Tin Oxide) 3중 글래스 도어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와인을 변질시키는 빛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설정온도와 실제로 구현되는 온도 간의 차이를 0.5도 미만으로 유지시켜 온도에 민감한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상칸과 하칸의 독립온도 설정이 가능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또 스테디 컴프레서를 채용해 세계 최저 수준인 1.5gal(갈)의 진동과 24dB(데시벨)의 저소음을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와인을 최대 81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190만원대. 이기영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팀 팀장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와인셀러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마케팅 인재를 뽑아라`..GMA 2010 개최☞LG전자 "한국 최고의 비보이는.."☞5월 넷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수 1위 `LG전자`
2010.05.31 I 조태현 기자
(상하이엑스포)"한국관, 이렇게 인기 끌 줄은…"
  • (상하이엑스포)"한국관, 이렇게 인기 끌 줄은…"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이달초부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는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사진) 앞은 낮이고 밤이고 인파들의 행렬로 넘실거렸다. 공연과 전시,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발걸음은 늘 분주했다. 한국관 3층. 관장실에서 막 회의를 마친 박은우 한국관 관장은 사무실로 나와 직원들에게 뭔가를 빠르게 지시했다.   약간 초췌하고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눈빛과 말투에는 활기가 넘쳤다. "아이고, 정신없습니다. 조금 있다 또 사우디 왕자 일행이 방문한다는데…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관을 보려고 밀려드는 관람객들을 보면 힘이 솟습니다"   엑스포장 4번 입구로 들어서 5분쯤 걸어가면 도로옆으로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국가관이 나타난다. `일본관이 인기가 많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몇분쯤 걸어가면 화려한 색채의 전시관을 빙 둘러싸고 있는, 더욱 긴 인파의 행렬과 맞닥뜨리게 된다.   ◇ 예상 뛰어넘는 한국관 인기..30만명이 한국관 찾아  "한국관 인기는 예상보다 훨씬 좋습니다. 개막전까지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저를 포함한 누구도 이렇게까지 관람 열기가 뜨거우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개관 12일째인 어제까지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30만명. 엑스포장을 찾은 전체 관람객 180만명중 6분의 1은 한국관을 둘러본 셈이다.   한국관을 찾은 VIP들에게 전시물을 소개하고 있는 박은우 관장(사진 왼쪽)상하이 엑스포 자체에 대한 관람열기는 초반에 다소 부진한 모습. 6개월 동안의 엑스포 기간동안 주최측이 예상한 관람객 수는 7000만명. 하루 평균 40만명 가까이가 방문을 해야 맞출 수 있는 목표인데, 최근 입장객 수는 20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반면 한국관의 경우 전시, 공연 등에 대한 입소문이 나고 중국 현지언론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연일 관람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박 관장은 "지금까지의 관람열기라면 예상 관람객(600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안전문제와 쾌적한 관람환경 등을 고려해 수용가능 인원보다 다소 적게 입장시키고 있다"고 귀띔했다.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볼거리는 `코러스 시티` 영상. 이 영상물을 보기 위해서는 한국관 밖에서 2~3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한국관에 들어와서도 30분 이상 줄을 서야 하지만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 `공연+영상+전시` 3박자 맞아..체험 통해 재미 부각       한국관은 한글 자모로 구성된 화려하고 독특한 외관으로 관람객들 사이에서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잡았고, 최근 현지 언론에서는 '사진으로 남겨야 할 엑스포 명소`중 4위에 꼽히기도 했다. 그는 "중국관이나 문화센터 등 중국 관련 전시관을 제외하면, 외국관중에서는 한국관이 1위"라면서 "중국 최대 포탈 바이두의 엑스포 관련 검색에서도 한국관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관 1층의 비보이 공연. 관람객들의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차 있다.박 관장은 `공연과 영상, 전시`의 3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졌고, 단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을 한국관 인기몰이의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전시관 곳곳에 한중우호 컨셉트를 강하게 연출시킨 것도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기여를 했다고 자평했다.   "이웃한 일본관의 경우 첨단 기술을 동원해 높은 수준의 전시를 하고 있지만, 보여주는 것에 치중해있어 다소 무미건조한 느낌을 주는데,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재미있다, 감동적이었다는 얘기를 합니다. 누구나 직접 체험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고, 사람들이 몰리는 인기관이 되면서 중국 언론들이 경쟁적으로 한국관에 대한 보도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 엑스포 관람객, 4년간 관광객보다 많아.."반드시 잘 할 것" 최근 한국관에 쏟아지는 취재 요청은 하루 20건 정도. 많을 때는 하루에 60건이나 몰릴 때도 있었다. 박 관장도 현지 매체들과 하루 3~4번 정도 인터뷰를 하는 단골 손님이 됐다. 한국관을 찾은 중국 관람객들 중에서는 방송을 보고 박관장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생길 정도라고.   박 관장은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운영을 특히 강조했다. 최근 한국관을 중국 외교부 고위간부의 말을 듣고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고. 이 간부는 `1년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보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찾는 방문객 수가 훨씬 많을 것이다. 한국관이 한중간 우호를 강조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을 이해하게 된다면 양국간 친선과 교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말을 하고 갔다.   박 관장은 "작년에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134만명이었는데, 4년간 한국을 방문할 관광객을 이번 엑스포를 통해 앉아서 맞아들이는 셈"이라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데서 보람을 찾고, 이번 엑스포를 반드시 잘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은우 관장(사진)은 내로라하는 엑스포 전문가. 83년 KOTRA에 입사, 86년 캐나다 밴쿠버 엑스포 사후관리를 시작으로 88년 호주 브리스베인 엑스포 건축·장치 담당 등을 거쳐, 2005년 일본 아이치 엑스포 때는 한국관 관장을 맡았다.   이번 상하이 엑스포까지 한국관 관장만 두 번을 역임하게 된다. 국내에서 상하이 엑스포 지원단장을 맡으며 기획과 실무를 총괄 지휘해 온 만큼 현장에서도 전시와 공연은 물론, 보안과 안전, VIP 의전 등의 업무까지 꼼꼼히 챙기며 대한민국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2010.05.13 I 조용만 기자
로봇청소기 축구대회 열린다
  • 로봇청소기 축구대회 열린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로봇 청소기가 선수로 뛰는 이색적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LG전자(066570)는 오는 16일 서울 용사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홀에서 `로보킹 미니 축구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32개 팀(팀당 2명)이 두 그룹으로 나눠져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가 열린다. 경기 방식은 각자 1대의 로봇 청소기를 리모컨으로 조작해 상대방의 골문에 공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경기에 사용되는 로봇 청소기는 축구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축구공 모형의 로봇 청소기로 수비와 공격이 모두 가능하다. 우승한 팀에게는 황금빛의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42인치 엑스캔버스 LED TV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순위에 따라 트롬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등 푸짐한 시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개그맨 김대희 씨와 문세윤 씨 사회로 열린다. 방송인 줄리엔 강도 행사에 참석하며 대학교 응원단의 응원전과 비보이 댄스 그룹 오리지널 크루의 축하 공연, 캐리커쳐 및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게임도 열린다. 이기영 LG전자 HAC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에게 로봇청소기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 에어컨,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LG전자 "밝고 선명하게 프로젝터 보세요"☞LG전자 "모든 제품 AS 한 곳에서 받으세요"
2010.05.12 I 류의성 기자
LG전자 "밝고 선명하게 프로젝터 보세요"
  • LG전자 "밝고 선명하게 프로젝터 보세요"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밝기와 해상도가 세계 최고수준인 초소형·초경량 LED 프로젝터 `HX300G`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270안시루멘(ANSI-Lumens)의 밝기로 밝은 조명 아래에서 최대 80인치 크기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2000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색감이 우수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LED 프로젝터로는 유일하게 XGA급(1280x720) 해상도 패널을 사용했다. 제품의 크기는 가로 16cm, 세로 13.5cm로 여성의 핸드백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다. 무게는 786g으로 휴대와 설치가 간편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램프를 채용했으며, 램프 수명이 3만시간에 달한다. 이는 하루 4시간 사용할 때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제품에는 파일뷰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파워포인트(PPT), 엑셀(XLS) 파일 등을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USB 메모리에 담아 프로젝터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블랙티탄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원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 팀장은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프로젝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국내 LED 프로젝터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모든 제품 AS 한 곳에서 받으세요"☞LG전자-MS, 3D TV 확대 손잡았다☞LG전자, CYON 비보이 대회 개최
2010.05.12 I 조태현 기자
LG전자 "모든 제품 AS 한 곳에서 받으세요"
  • LG전자 "모든 제품 AS 한 곳에서 받으세요"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서비스가 가능한 `마스터 센터`를 중국 주요 도시에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LG 마스터 센터는 중국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선 소비자 접점 포인트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일반적인 서비스센터와 달리 마스터 센터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TV·세탁기·냉장고·에어컨·모니터 등 주요 신제품을 전시한 코너가 마련됐다. 또 인터넷실·휴게실 등을 갖춰 대기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휴대전화는 `고객 대면 수리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제품 내부와 수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난징, 선양 두 곳에 마스터 센터를 설치했다. 올해 안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등 주요 도시 10여 곳에 추가로 설치한 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중봉 LG전자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소비자를 위한 가치창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MS, 3D TV 확대 손잡았다☞LG전자, CYON 비보이 대회 개최☞LG전자 "중동 미래 교육시장 공략한다"
2010.05.12 I 조태현 기자
  • LG전자-MS, 3D TV 확대 손잡았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3D 기기와 콘텐트 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LG전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풀LED 3D TV`와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 게임기의 결합 마케팅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결합 상품 판매, 고객 체험 공간 조성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LG전자는 우선 지난 4월 초 시작한 풀LED 3D TV 구매 소비자 대상 XBOX 360 3D 게임 세트 증정 이벤트를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또 LG전자의 3D TV와 XBOX 360 게임기·3D 게임 타이틀을 결합한 공동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LG전자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LG전자의 1000여개 전국 유통망에 XBOX 360 게임기를 설치하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아울러 각종 전시회, 스포츠 이벤트 등에도 양사 제품을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용 부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LG전자의 3D 기술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마케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관섭 LG전자 HE마케팅전략팀장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3D 콘텐트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3D TV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CYON 비보이 대회 개최☞LG전자 "중동 미래 교육시장 공략한다"☞LG전자 일본 TV시장 재도전
2010.05.11 I 조태현 기자
LG전자, CYON 비보이 대회 개최
  • LG전자, CYON 비보이 대회 개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 최대 비보이(B-boy) 축제인 `제4회 CYON 비보이 챔피언십 2010`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비보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쳐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특히 예선전에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모터쇼, 신촌문화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볼거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롤리팝춤 따라 하기, 랩 배틀, CYON 비보이 챔피언십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대회를 기념해 힙합 그룹 `슈프림팀`이 직접 부른 대회 테마송과 뮤직비디오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CYON 홈페이지(http://www.cyon.co.kr)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롤리팝 1` 또는 `롤리팝 2`를 산 소비자 중 1000명을 추첨해 결승전 초대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할 예정이다. 신현준 LG전자 MC사업본부 CYON마케팅팀 팀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은 CYON 비보이 챔피언십이 열정적인 젊은이를 위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YG(Young Generation)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중동 미래 교육시장 공략한다"☞LG전자 일본 TV시장 재도전☞LG전자 노조, 캄보디아서 구호활동 실시
2010.05.11 I 조태현 기자
강원FC, ''동심 마케팅''으로 팬心 잡는다
  • 강원FC, ''동심 마케팅''으로 팬心 잡는다
  • ▲ 곰돌이 캐릭터와 감독 및 주요 선수 가면을 활용해 홍보활동 중인 강원FC(사진_강원FC)[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강원FC(감독 최순호)가 오는 5일 열리는 어린이날 홈경기를 앞두고 동심 마케팅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강원은 오는 5일 오후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감독 일리야 페트코비치)와의 K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어린이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은 경기 당일 전광판 모니터를 통해 특선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상영하고, '무한비상 그림-글짓기 대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태권도 격파 비보이 퍼포먼스, 유소년 선수들과 강원FC 선수들의 미니게임 등의 행사도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강원의 한 관계자는 "보호자가 동반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경우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며 강원 지역 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원은 어린이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강릉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심 마케팅'을 적극 활용 중이다. 강원FC를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곰인 것에 착안해 곰돌이 캐릭터 인형을 준비해 관심도를 높였고, 최순호 감독을 비롯해 이을용, 정경호, 김영후 등 강원 주전 선수들의 얼굴을 본 떠 만든 가면도 활용했다. 김원동 강원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에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강원도 내 어린이들은 강원FC의 희망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도 '동심 마케팅'을 통한 어린이 팬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5.03 I 송지훈 기자
  • 부모 앞에서도 ''정신병자'' 행세한 B-boy, 무더기 軍 면제
  • [노컷뉴스 제공] 정신병자 행세를 하며 병역을 면제받은 유명 비보이(B-boy) 댄스그룹 멤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환청이 들린다'며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병원에 입원해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모 B-boy 그룹 멤버 이모(25)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공소시효가 끝난 황모(30)씨 등 6명에 대해서는 병무청에 병역면제 처분을 취소할 것을 통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1년을 전후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현역입영 대상자(1급~3급) 판정을 받은 이들은 2002년 5월~2009년 6월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인터넷과 서적을 통해 정신질환 증상을 미리 숙지한 뒤 병원에 가서 "환청이 들린다" 또는 "헛것이 보인다"는 등 가족을 시켜 의사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중에는 부모를 설득하지 못해 집 안에서부터 실제로 정신병자 행세를 한 멤버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병역을 면제받은 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정신질환자로 행세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기까지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이들은 한 달 이상 정신병으로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 면제 대상인 신체검사 5급을 판정받는다는 점을 악용해 29~40일 동안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중에 정신분열증 치료약을 실제로 복용하기까지 했으며, 퇴원한 이후에도 장기간 약물 처방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병무청에 병역처분 변경원을 제출, 이들은 신체검사 재심사에서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5급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정신병자는 병역을 면제받는다"는 소문을 전해듣고 장기간 정신병 치료를 받았지만, 이 기간 동안 B-boy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버젓이 해외로 출국하는 등 이중생활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댄스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씨 등 9명에 대한 병역비리 사실을 병무청에 통보하는 한편 다른 비보이 그룹의 병역비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엑스포)한국관, 밤까지 이어진 행렬..`줄을 서시오`
  • (상하이엑스포)한국관, 밤까지 이어진 행렬..`줄을 서시오`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중국 노동절 연휴(5월1~3일)를 맞아 상하이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일 21만명에 이어 2일에는 23만명이 몰려 세계 각 국과 도시, 기업들이 마련한 공연과 전시물, 이벤트들을 즐겼다. 한국관을 비롯한 인기관은 예외없이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뤘고, 전시장내에는 인파가 넘실거렸다.   `사상 최대 규모의` 엑스포. 이 수식어의 의미는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엑스포에는 192개 국가와 50개 국제기구가 참여했고, 18개 기업관과 50개 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부지면적은 5.28㎢로 여의도의 3분의 2. 중국관 등 유명 전시관을 빼면 어디에서 뭘 봐야 할 지, 어떤 동선을 짜야 효과적인지 한 눈에 파악하기조차 어렵다.    인파는 말할 것도 없다. 이번 엑스포의 예상 관람객 수는 7000만명. 단순 계산해도 184일동안 하루평균 38만명 이상이 엑스포장을 찾는다는 얘기다. 그나마 노동절 연휴는 관람객들의 쏠림을 우려, 지정일 입장객만 수용을 한 상태. 연휴가 끝나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관람객들의 행렬은 밤에도 끝이 없다.   한국관 1층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2일밤 9시 한국관을 나설 무렵에도 관람객들은 건물 바깥까지 길게 줄을 늘어서 있었다. 1층 열린무대에는 환호와 박수속에 예술공연이 한창이었다. 바깥에서는 한국관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다채로운 색깔의 한글픽셀로 장식된 한국관은 은은한 LED 경관 조명으로 밤에도 빛을 발했다.   인접한 일본관도 도로를 따라 관람객 인파가 꼬리를 물었다. 주최국인 중국관은 말할 나위가 없고, 홍콩과 마카오관, 중국 주요 기업관에도 행렬이 늘어섰다. 밀려드는 관람객들을 어떻게 적절히 통제해 효과적으로 입장시키느냐가 각 전시관의 고민거리. 이쯤되면 건물을 둘러싼 줄의 길이로 인기관을 판가름하기는 어렵지 않겠나는 생각도 들었다. 낮에도 상황은 마찬가지. 한국관에 형성된 행렬은 2군데. 1층 공연장으로 향하는 줄도 길었지만, 2층 전시장 입구의 대열은 한국관 외관을 빙돌아 100m가 넘게 이어졌다.   한국관을 지나던 관람객들은 1층 열린 무대에서 울려나오는 흥겨운 음악과 북소리,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듣고 내부를 곁눈질하다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한국관 1층에서는 매일 민속무용과 사물놀이, 국악, 비보이, 재즈발레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매 공연마다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은 빈틈없이 들어찼다.   ○…어렵게 입장을 하더라도 내부의 인기코너에서는 다시 줄을 서야 했다. 한국관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코러스 시티` 상연관 앞은 늘 만원사례를 이뤘다. 대형스크린(5m X 12m)에 펼쳐지는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결합, 무대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진 첨단 영상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수퍼주니어의 시원 등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은 또 다른 관심거리.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바타`에서 보듯 화면을 손으로 조작하는 `멀티 터치월`(사진), 광섬유로 된 빛의 공간에서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3D TV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로 12m, 세로 2.7m의 세계 최대 터치스크린 앞에 몰려든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이동시키거나 던져넘기면서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층 입구에 위치한 컬처 코너에서는 8개의 대형 그래픽 패널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선보였고, 박력있는 사운드는 생동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다.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든 노약자들과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은 별도의 입구로 입장,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관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도우미들에게 사람이 너무 많아 피곤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분들이 우리 문화와 공연을 보고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국관 안팎으로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도우미의 그 마음이 10월말까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어느 정도인지는 2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다. 점심무렵, 식당앞에도 손님들의 줄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종업원들은 주문을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식당 운영을 맡은 공동 사장중 한 분은 행주로 식탁을 닦느라 분주했다. 개관 첫날부터 발에 물집이 터져 쓰라린데, 앉아있을 틈이 없다고 했다. 와이셔츠는 땀으로 흠뻑 젖었다.   개관전에 명함을 주고 받았던 또 한 분의 사장은 보이지 않았다. 식당이 이렇게 바쁜데 어딜 갔나 하고 생각했는데, 나오면서 보니 그는 주방안에서 음식을 내주면서 `여기, 불고기`를 외치고 있었다.  
2010.05.03 I 조용만 기자
박재범, '2PM 탈퇴' 9개월 만에 공식석상 나설까
  • 박재범, '2PM 탈퇴' 9개월 만에 공식석상 나설까
  • ▲ 박재범[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박재범이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촬영 차 9개월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와 함께 공식석상에 나설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프 네이션' 관계자는 28일 "박재범이 오는 6월 초 영화 촬영을 위해 30여 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며 "또 영화 출연과 관련해 기자회견과 같은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할지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여 2PM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그의 복귀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으나 '사생활 문제'로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영구 제명, 2PM으로의 복귀가 무산됐다. 박재범이 이 부분에 대해 지금껏 단 한 번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만큼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신변 문제와 관련된 언급이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재범은 6월 첫째 주 입국해 2달 넘게 한국에서 머물며 영화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는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그가 소속돼 활동하는 비보이 댄스팀 AOM도 동행한다.한편 박재범이 영화 출연을 확정 짓는 등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국내 기획사들 사이에서 박재범과 접촉하려는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박재범의 스타성이 높다 보니 그와 함께 일하고자 연락을 취해 오는 기획사들이 많다"며 "하지만 그가 (영화) 촬영하는 동안에는 그의 부모와 영화사 쪽에서 그의 일을 돌보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이프 네이션'은 동서양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재범은 이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미국 힙합 그룹 B2K 등도 출연한다.
2010.04.28 I 박미애 기자
(상하이엑스포)한국관 앞은 `장사진`..시운영 늦춘 사연은
  • (상하이엑스포)한국관 앞은 `장사진`..시운영 늦춘 사연은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중국 현지매체인 신문신보(新聞晨報) 27일자에는 한국관 사진이 큼지막하게 박혀있었다.  관련 기사는 `시범운영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늘어선 대열의 꼬리가 인접한 아시아 연합관을 돌아 100m가량 떨어진 일본관까지 이어졌는데, 이 장면이 아주 장관이더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시간 제약으로 인해 줄을 서고도 한국관 내부를 관람하지 못한 사람들은 한글 자모로 된 외벽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내용도 기사엔 담겨있다. 한국관을 관람하려는 입장객들이 건물 외벽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 : KOTRA)2010 상하이 엑스포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관이 시운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손님맞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국관 운영기관인 KOTRA에 따르면 최종 리허설격인 각국 국가관의 시험운영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한국관 시험운영은 당초 25일 계획돼 있었지만 엑스포 조직위의 요청으로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어진 26일에 이뤄졌다. 이유는 일요일인 25일에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이날 입장객이 50만명 가량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들이 한국관으로 대거 몰려들 경우 안전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엑스포 조직위측이 26일로 날짜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한 것. 영국 등 일부 국가관에 사람이 몰려들면서 혼란이 발생, 일부 관람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례도 있어 한국관측도 이같은 요구를 흔쾌히 수용했다. 월요일인 26일에는 전날보다 훨씬 적은 10만명 가량의 입장객이 엑스포장을 찾았지만, 한국관 앞은 그래도 장사진을 연출했다. 한국관 시범운영은 26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3시간반동안 진행됐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 가운데 11시부터 한국관 앞에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오후 2시쯤에는 행렬이 200m까지 늘어났다.   줄을 서서 입장을 마친 관람객들은 각종 IT 기술로 시연되는 전시장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4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코러스 시티` 영상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1층에서 진행된 예술공연에는 부채춤과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 등이 소개됐고 사진 프래쉬와 박수소리가 내내 이어졌다.  관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현지 언론에서도 생동감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에서는 전시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거나 진행요원이 부족해 설명이나 소개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채춤 공연을 보던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KOTRA의 박은우 한국관 관장은 "시험운영 결과 전시장치의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고, 중국 관람객들이 한국관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시험운영에서 나타난 관객들의 반응을 볼 때 공식 개막후에 한국관이 인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시험운영을 마친 한국관 현장에는 27일 KOTRA의 조환익 사장과 실무진, 90명의 홍보 도우미, 60명으로 구성된 예술공연단, 건설시공업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공식 개막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조환익 사장은 "전시 내용과 공연 등 한국을 알리는 컨텐츠에는 자신이 있다"면서 "국가홍보의 각축장인 이번 엑스포에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6개월간 운영기간중 안전문제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0.04.28 I 조용만 기자
재범, 2PM 탈퇴 후 첫 인터뷰…"영화 기대해달라"
  • 재범, 2PM 탈퇴 후 첫 인터뷰…"영화 기대해달라"
  • ▲ 스터프라이TV에 출연한 재범의 모습(사진=스터프라이TV 캡처)[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2PM 전 멤버 박재범이 미국 인터넷TV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재범은 25일(한국시간) 방송된 스터프라이TV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하이프 네이션`에 출연한다"며 "많은 걸 하고 있는데 자세히 설명은 못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 속해 있는 비보이댄스팀 AOM과 영화에 함께 출연할 거라며 "이제 영화배우(Movie Star)가 될 것이다. 다운받지 말고 영화관에서 봐달라. DVD도 사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재범은 계속해서 "확정된 것은 없지만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5월에는 AOM과 쇼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스터프라이TV와의 인터뷰는 재범이 2PM 탈퇴 후 가진 첫 공식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재범의 생일인 25일 인터뷰가 방영돼 그 의미를 더했다. 재범은 자신이 유투브에 올리는 동영상이 700만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응원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자신도 유투브를 자주 본다며 "크리스토퍼 존, 덤파운디드, 앤드류 배터리나 등의 영상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재범은 인터뷰 말미에 국내 팬들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박재범입니다. 항상 응원해주고 우리 크루한테도 잘해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앞으로 지켜봐달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관련기사 ◀☞재범 피처링 '클라우즈' 공개…"밝은 날이 올 것"☞재범 참여 신곡 공개 연기…"내 파트 믹스 문제"☞재범, 美가수 신곡 랩피처링…음악 활동 '재개'☞재범, 美 인터넷 방송 출연?…컴백 입 여나☞박재범, '하이프 네이션'으로 스크린 데뷔…한국 온다
2010.04.25 I 김영환 기자
재범, 美 인터넷 방송 출연?…컴백 입 여나
  • 재범, 美 인터넷 방송 출연?…컴백 입 여나
  • ▲ 미국 인터넷 방송 '스터프라이 TV'가 그룹 2PM 전 멤버 박재범을 소개했다.[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2PM 전 멤버 박재범이 미국 인터넷 방송에 출연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 방송인 '스터프라이 TV'(http://www.stirfrytv.com)는 최근 '벗, 왓 두 아이 노우'(But, What Do I Know)란 뉴스 형식의 코너에서 자막을 통해 '박재범이 유튜브 '스포트라이트 쇼'에 이달말 출연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마련된 방송 채널에는 '박재범의 생일날에 맞춰 인터뷰 하는 것을 바란다. 기다려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달 25일은 박재범의 스물 세번째 생일이다.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을 모아 소개하는 코너인 '벗, 왓 두 아이 노우'는 이 방송에서 박재범이 이달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댄스 동영상을 소개하며 '제이 이펙트(효과)'(Jay Effect)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지난 2일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비보이 댄스팀 A.O.M(Art of Movement) 전 멤버 요시 라이트와 함께 미국 가수 드레이크의 '석세스풀'(Successful)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해 네티즌의 뜨거운 클릭 세례를 받았다. 해당 코너 세 명의 MC는 박재범의 동영상을 보고 "정말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터프라이 TV'는 박재범이 기존에 올린 동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자 박재범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의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 2PM 전 멤버 박재범만약 박재범이 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다면 2PM을 탈퇴한 후 첫 공식 인터뷰가 된다. 이에 박재범이 이 자리에서 최근 알려진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출연 사실 등 연예계 컴백에 대해 입을 열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여 2PM을 자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현재 비보이 댄스팀으로 활동하며 그룹 탈퇴 후에도 유튜브에 자신의 채널을 마련해 동영상을 올려 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2010.04.16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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