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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하이프 네이션'으로 스크린 데뷔…한국 온다
  • 박재범, '하이프 네이션'으로 스크린 데뷔…한국 온다
  • ▲ 박재범[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2PM 전 멤버 박재범이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로 스크린 데뷔할 예정이다. '하이프 네이션' 영화 관계자는 14일 "박재범이 미국에서 프로듀서 영리와 '하이프 네이션' 영화 출연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하이프 네이션'이 기존의 시나리오 대로 간다면 한국에서 촬영이 60%로 이상 진행된다. 이 영화는 6월 말께 크랭크인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박재범이 크랭크인에 맞춰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프 네이션'은 동서양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 영어 대사로 제작된다. 박재범은 이 영화에서 주연급을 맡을 예정이며 이외에 미국 힙합 그룹 B2K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한때 가수 손담비가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거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재범의 경우 그가 미국에서 자란 데다 2PM 탈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비보이 댄스팀 AOM(Art Of Movemnet) 멤버로 활동해온 사실이 캐스팅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여 그룹을 자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현재 비보이 댄스팀으로 활동하며 그룹 탈퇴 후에도 팬들과 활발한 교류로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컴백' 2PM, 티저 영상+사진 공개 '시크'☞박재범, 팬들 위한 '러브송' 또 유튜브 공개☞2PM, 티저 사이트 오픈 '컴백 카운트다운'☞2PM 팬카페 `핫티스트` 운영진 교체, 왜?☞동방신기 vs 2PM 사태의 두 얼굴
2010.04.14 I 박미애 기자
강원FC, 비보이와 함께 하는 거리 홍보
  • 강원FC, 비보이와 함께 하는 거리 홍보
  • ▲ 강원FC 선수들(사진_강원FC)[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강원FC(감독 최순호)가 오는 11일 오후3시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남FC(감독 조광래)와의 '도민구단 더비'를 앞두고 대대적인 거리 홍보를 실시한다. 강원은 경남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춘천 지역의 축구 열기에 불을 지피기 위한 방법으로 '비보이 공연'을 선택했다고 9일 밝혔다. 구단 측은 춘천 댄서 연합팀 'Feel Da Street'와 함께 춘천 시내를 돌며 파워풀한 비보이 댄스 공연을 선보여 춘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Feel Da Street'는 원주대 전국대학댄스배틀대회 우승, 숭실대 전국대학댄스배틀대회 우승, 지포(Zippo) 주최 전국대학댄스배틀 지포핫투어 우승, 후부(FUBU) 주최 전국대학댄스배틀대회 우승 등 전국 규모의 댄스배틀대회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바 있는 실력파 비보이팀이다. 강원FC의 한 관계자는 "9일 하루 내내 강원도청, 춘천 명동 먹자골목, 한림대, 강원대 등을 두루 돌며 경남전 경기를 홍보할 예정"이라며 "홈 경기 흥보의 장을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춘천 지역 팬들과 함께 즐기며 강원FC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고조시키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하면서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한 강원만의 스킨십 마케팅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4.09 I 송지훈 기자
재범, 가수 복귀?
  • 재범, 가수 복귀?
  • ▲ 전 2PM 멤버 재범[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그룹 2PM을 떠난 재범의 복귀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아인즈타인은 최근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재범의 신곡 녹음을 마쳤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아인즈타인는 명성을 얻으려고 재범을 이용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내가 명성을 얻으려고 제이 팍의 이름을 사용한다는 지적을 바로잡겠다"며 "그의 매니지먼트 팀이 내게 그를 위한 곡을 만들어달라 요청했고 나는 그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말 끝내주는 곡"이라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재범은 또 자신이 몸담은 비보이 댄스팀 A.O.M((Art of Movement)과 함께 미국 MTV 유명 댄스 배틀 프로그램 '어메리카 베스트 댄스 크루'(America's Best Dance Crew)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재범은 지난 18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우리 가족, 친구, 크루에게 너무 잘해주고 좋은 일도 많이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 관련기사 ◀☞박재범, 침묵 끝내고 팬들과 소통…왜?☞박재범, 탈퇴 후 첫 심경고백…"김연아처럼 질주할 것"☞박재범 영구 탈퇴, JYP 임원만 알던 일급비밀☞박재범, '사생활' 탓에 복귀 불가?…의혹 증폭☞JYP, 박재범 '2PM 영구 탈퇴' 공식 발표(입장 전문)
2010.03.24 I 양승준 기자
박재범, 침묵 끝내고 팬들과 소통…왜?
  • 박재범, 침묵 끝내고 팬들과 소통…왜?
  • ▲ 지난해 9월 그룹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난 박재범[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2PM 전 리더, 박재범이 지난해 9월 그룹을 떠난 지 반 년 만에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박재범은 최근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계정하고 팬들에게 직접 안부를 전했다. 그의 소식은 그간 팬들에 의해 간간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재범 본인이 직접 전한 것이어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지난 6개월간 침묵을 깨고 팬들과 직접 소통을 시작한 까닭은 무엇일까. 우선, 2PM 탈퇴 선언 이후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으리라고 풀이된다. 박재범은 지난해 9월 2PM 자진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지만 팬들은 줄곧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의 복귀를 기다려왔다.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보이콧을 펼치는 등 강경 대응을 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봉사 및 기부 활동으로 올바른 팬덤 문화의 본보기를 보이기도 했다. 또 팬들은 자신들이 직접 박재범을 위한 음반을 제작, 오는 3월 중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유 아 마이 하트`를 비롯해 총 세 곡이 실리는데 이번 음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진 참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티에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재범은 유튜브를 통해 "우리 가족, 친구, 크루에게 너무 잘해주고 좋은 일도 많이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직접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자신의 일로 인해 다른 멤버들이 미움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소통에 나섰다는 해석도 있다. 박재범 영구 제명이 결정된 상황에서 2PM과 팬들 간의 간담회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팬들은 박재범의 영구 제명 조치에 동의한 2PM에 대해 보이콧으로, 또 사생활 사진 및 신상 정보를 유포하는 방식 등으로 원망과 분노를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한때 팀의 리더였던 박재범은 이 같은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던 듯 "2PM 욕은 안 했으면 좋겠다. 착하고 좋은 애들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박재범이 최근 유튜브에 남긴 영상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는 "(자신이) 노래와 랩을 하는 모습을 (팬들이) 보고 싶어할 것 같아 만들었다"며 흑인 래퍼 바비 레이의 `나싱 온 유`를 개사해 부른 노래 영상을 올렸다. 팬들은 "I'm faithful won't pull a Kobe Bryant on you. It's a jungle won't be `lion` pull a `tiger`on you(난 너에게 코비 브라이언트 같은 짓은 하지않고 여기가 정글이라고 해도 사자, 호랑이는 되지 않아)"라고 적은 부분에 특히 주목했다. 그가 랩에서 언급한 `lion`과 `tiger`가 사생활 문제로 명예를 잃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타이거 우즈를 가리키는 말이라며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박재범 관련 소문들이 사실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다. 아울러 팬들은 그가 랩을 하는 모습에서 2PM 멤버로 인기리에 활동할 당시 박재범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가 음악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재범은 미국으로 떠난 뒤에도 비보이 댄스팀 AOM(Art of Movement) 멤버로 활동하며 음악과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AOM의 한 멤버에 의해서는 `그(박재범)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으며, 영구 제명이 결정되기 전 소속사에서 그의 복귀를 은밀히 진행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박재범이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팬들도 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놓지 않는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그의 재기를 기대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관련기사 ◀☞박재범, 탈퇴 후 첫 심경고백…"김연아처럼 질주할 것"☞박재범 영구 탈퇴, JYP 임원만 알던 일급비밀☞박재범, '사생활' 탓에 복귀 불가?…의혹 증폭☞JYP, 박재범 '2PM 영구 탈퇴' 공식 발표(입장 전문)☞"박재범, 반갑다"…7인조 2PM '무도' 출연에 팬들 환영
2010.03.18 I 박미애 기자
재범, '2PM 영구 탈퇴' 후 첫 모습 '화제'
  • 재범, '2PM 영구 탈퇴' 후 첫 모습 '화제'
  • ▲ '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박재범이 그룹 2PM 영구 탈퇴 후 처음으로 참여한 비보이 대회 영상 스틸 사진.[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박재범이 그룹 2PM 영구 탈퇴 후 처음으로 참여한 비보이 대회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8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및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박재범이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브레이킨 포 아이티-킹 오브 더 힐'(Breakin For Haiti- King of the Hill)비보이 경연 대회에 참여한 동영상이 확산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지원 모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재범은 '미스터리 비보이'(Mystery B-boy)란 이름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이 동영상을 보면 머리를 짧게 자른 박재범은 다소 핼쑥해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화려한 비보잉 실력을 뽐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해당 동영상을 본 박재범 팬들은 "살이 더 빠진 것 같다. 너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재범을 그리워했다. 또 일부 팬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글로 박재범의 안녕을 빌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여 그룹을 자진탈퇴,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5일 "재범의 복귀를 준비했으나 자신이 개인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재범의 2PM 영구 탈퇴를 공식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2PM 여섯멤버와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달 27일 이 문제와 관련 팬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견 조율에 나섰으나 "재범 사생활 문제는 덮어줄 수 없는 사안이었다."라며 "재범 복귀는 불가하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관련기사 ◀☞'재범 사태' 누가 잘못했나?☞재범母, "이렇게라도 끝날 수 있어 홀가분하다"☞JYP·2PM 6人 "재범 복귀 불가…새 멤버 영입 無"(전문)☞JYP가 '재범 사생활 문제' 언급한 3가지 이유☞2PM 6人 "재범 문제, 덮어줄 수 없는 사안"
2010.03.08 I 양승준 기자
  • 박용성 회장 "예상이 틀려서 좋을 때도 있네요"
  • [조선일보 제공] 박용성(70) 대한체육회장은 요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표선수단 해단식과 청와대 방문을 마친 지난 3일 기자와 만난 그는 "예상이 틀려서 좋을 때도 있더라"며 "밴쿠버에서 국민께 기쁨을 드린 게 무엇보다 보람됐다"고 말했다."우리가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러 나섰을 때만 해도 외국인들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이나 유치하라'며 비웃었는데 이번엔 그런 말이 쏙 들어갔어요." 박 회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은 독일의 뮌헨과 한국의 평창 간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밴쿠버 대회를 계기로 경기 수준이 올림픽 유치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했다. 밴쿠버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의 선전으로 한국을 보는 세계의 눈이 달라졌고, 이런 분위기가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뜻이었다.박 회장은 "지금은 독일이 앞서 있다는 분석이 많지만 유럽이 2012년 하계대회(런던)와 2014년 동계대회(소치)를 모두 가져가면서 2020년 올림픽 개최를 노리는 유럽 국가들의 내부 반란표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박 회장은 설상(雪上) 종목도 육성해서 균형 잡힌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희망도 밝혔다. "우리가 아직은 설상 종목이 약하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메달을 딸 수 있습니다." 그는 "4년 뒤인 2014년에 알파인이나 노르딕 스키에서 메달을 따기엔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며 "이미 스키협회와 함께 2018년을 목표로 장기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의 종목별 경기력이 얼마나 발전했습니까. 2018년 대회가 평창에서 열린다면 정말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겁니다."박 회장은 꿈나무를 발굴해 외국의 스키 스쿨에 유학을 보내고 여름엔 뉴질랜드 같은 남반구 국가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상시 훈련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했다. 정부도 동계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그는 전했다. "전문가들이 컬링이나 스노보드, 에어리얼 스키 같은 건 이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비보이(B-boy)도 세계 정상급 아닙니까?"하지만 박 회장은 하계의 기초 종목인 육상 얘기가 나오자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육상 생각만 하면 끔찍합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불과 1년 반 뒤로 다가왔는데 아직 뾰족한 해답이 없어요. 육상연맹을 믿어야죠. 혹시 압니까? 이번 밴쿠버 올림픽 이승훈처럼 깜짝 스타가 나올지."
(인물포커스)조환익 사장 "엑스포 반드시 잘해야"
  • (인물포커스)조환익 사장 "엑스포 반드시 잘해야"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비행기 시간이 빠듯해서…."  23일 상하이 엑스포 현장사무소. 한국관 공사현장을 둘러본뒤 안전헬멧을 벗은 KOTRA 조환익 사장(사진)은 점심식사를 마다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출발했다. 일정은 하루가 채 안됐다. 전날 저녁 상하이에 도착, 특파원 간담회와 한국관 종합점검회의, 현장사무소 현판식, 한국관 방문 등 일정을 논스톱으로 진행하고 이날 오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조 사장은 `바쁜 과`(科)다. 스스로 "한국서 해외출장이 가장 많은 기관장일 걸" 한다. 지난해 출간한 저서(`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를 보면 수출보험공사와 KOTRA의 사장을 역임하면서 70여개국, 100여곳의 현장을 돌았다.  ◇ 올해 최대 역점사업 `상하이 엑스포`.."반드시 잘해야" 춘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서둘러 상하이를 찾은 이유는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가 그럴 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전날 간담회에서 조 사장은 `빅 이벤트`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상하이 엑스포는 올해 KOTRA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반드시 잘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적, 시대적으로도 이유가 있다는 설명. 주목할 부분은 엑스포가 열리는 나라가 다름아닌 중국이라는 것. 금융위기를 거치며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견주는 신흥 경제국으로 부상했다. 13억 인구대국의 꺾이지 않는 경제성장. 주머니가 두둑해진 중국은 세계의 자원과 기술을 빨아들이고, 중국인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구매자로 자리매김했다. 대륙은 `세계의 공장`을 넘어 `세계의 시장`으로 변신중이다.  중국 시장을 어떻게 파고들 것이냐는 문제는 세계 각국과 기업들의 공통된 화두. 경제측면에서 중국과 밀접한 관계인 한국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상하이 엑스포는 중국시장 진입과 착근을 위한 또 다른 플랫폼. 각국이 그 나라의 이미지와 기술, 문화를 중국에 알리기 위해 이번 엑스포에 유난히 공을 들이고 있다. 조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규정지었다. ◇ 인어공주, 덴마크 떠나 중국 오는 이유는? 사상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의 예상 관람객 수는 7000만명.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훨씬 많다. 손님중에는 각국 정상과 의원들, 내로라 하는 기업의 CEO들이 당연히 포함된다. 엑스포에 처음 얼굴을 내미는 북한을 비롯, 세계 192개국, 5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지만, 그중에서도 중국과 중국인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어떤 이미지를 남겨줄 지가 각국에 던져진 숙제다.  상하이엑스포 엠블렘경쟁은 치열하다. 덴마크가 1913년 이후 한번도 코펜하겐 항구를 떠난 적이 없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동상을 엑스포 기간동안 중국에 옮겨 전시하기로 한 것은 이같은 고민의 산물. 정치적 논란이 있었지만 덴마크는 인어공주를 통해 `복지와 동화, 친환경`이라는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단일 슈퍼파워로 그동안 엑스포에 심드렁했던 미국이 이번에 팔을 걷어붙인 배경은 중국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한국 "이번에도 자신있지만"..그래도 욕심난다 우리나라도 그림을 크게 그렸다. 1893년 시카고 엑스포 이후, 우리가 명함을 내민 20차례 엑스포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 한국이 세계와 중국에 보여줄 `레퍼토리`도 가닥을 잡았다. 우선 ▲산과 강이 어우러진 한국의 도시를 기본으로 ▲3D TV, 멀티터치 인터랙티브 월, 증강현실 등의 첨단기술 ▲한류 스타들과 비보이 공연, 사물놀이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성공적 행사를 위해 무사고는 필수. 이번 방문에서 조 사장은 한국관 참가와 관련된 모든 유관기관과 업체를 불러 운영과 안전, 인력관리 등에 관한 종합 점검회의를 가졌다. 엑스포 현장에 사무소를 열고 한국관 관장을 임명, 그동안 본사에서 챙겨왔던 엑스포 업무의 중심축도 상하이로 옮겼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 대응하겠다는 생각이다.  조 사장은 "우리가 컨텐츠와 창의성면에서 우수하고, 볼거리도 많이 준비했다"면서 "한국이 역대 엑스포에서 경쟁국에 밀린 적이 없고 이번에도 자신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욕심을 냈다. "액센트가 뭐냐는 것도 중요하다. 눈과 귀 뿐 아니라 마음까지 사로잡는 강렬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 개막식전까지 계속 고민해 볼 문제"라고 했다.  엑스포 조감도. 황포강 동쪽은 엑스포 센터와 테마관, 각국 국가관이, 서쪽에는 기업관과 도시관이 들어선다.  ◇ 한중우호에 초점..`경제적 효과 + 여수엑스포` 기대  한국관 구성과 운영에서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도 제시했다. 그는 "그린(Green)이나 IT 등 한국을 내세울 수 있는 여러 컨셉트들이 있지만 한중우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엑스포 기간동안 약 600만명이 한국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90%이상을 차지할 중국인들이 (한국관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KOTRA측의 구상. 이를 위해 한국관에 `한중 우호 교류관`을 조성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 문화를 선정, 중국에서의 한류(韓流) 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중류(中流)도 보여주기로 했다.  조 사장은 "중국이 엑스포를 계기로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텐데, 이번 행사를 한중간 상호 이해와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무역·투자와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이런 효과가 2012년 여수엑스포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조환익 사장은 산업자원부 차관으로 30여년 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무역·통상 분야의 대표적 경제통. 글로벌 경제위기의 먹구름이 드리웠던 지난 2008년말 `역(逆)샌드위치`론을 들고나와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하이테크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끼어 신음하던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샌드위치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역발상. 한국 경제가 경제위기를 빠르게 벗어나는 저력을 보이며 스포트라이트도 이어졌다.   잘 나가던 경제관료에서 공기업 사장으로 변신한 그가 상하이 엑스포에 임하는 자세에서는, 국가적 이해가 걸린 초대형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음으로써 `CEO DNA(유전자)`를 발현해 보고 싶다는 의욕도 묻어나는 듯 했다.   
2010.02.24 I 조용만 기자
사찰 들러 차 한잔, 성곽길 트레킹… 설레는 연휴
  • 사찰 들러 차 한잔, 성곽길 트레킹… 설레는 연휴
  • [경향닷컴 제공] 설 연휴가 짧다. 귀성객도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뭐할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나들이도 괜찮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남양주 수종사 용산에서 떠나는 중앙선(팔당선)을 타면 빠르다. 중앙선을 타면 평일에도 운길산역에서 내려 수종사를 찾는 사람이 많다. 수종사 오르는 길은 운치는 별로 없다. 일주문 바로 앞까지 시멘트로 포장됐기 때문이다. 가파르지는 않다. 일주문까지 1시간이 채 안 걸린다. 수종사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수종사에서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은 찻집(오른쪽 사진)이다. 경치는 우리 땅 어느 곳에 내놔도 으뜸이라고 할 만하다. 한강 양수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서거정은 ‘동방의 사찰 중 최고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했다. 세조가 심었다는 500년 수령의 거대한 은행나무도 보인다. 운길산 정상까지는 20분 정도 더 올라간다. 산길은 예봉산으로 이어지는데 예봉산에서 하산하면 중앙선 팔당 전철역으로 내려올 수 있다. 구리 동구릉 조선왕조의 왕릉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이 구리 동구릉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의 건원릉이 있으니 아무래도 다른 능보다 클 수밖에 없다. 왕릉에 격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강조했던 조선왕조 대대로 가꾸고 닦았을 것이다. 건원릉 외에도 8개의 능이 있고, 17위의 왕과 후비의 능이 있다. 동구릉이란 말은 동쪽에 있는 9개의 능이란 뜻이다. 조선 후기 탕평책을 썼던 사도세자의 아버지 영조의 원릉도 볼 수 있다. 태조의 능은 풀을 깎지 않는다. 이유는 떼를 입히지 말고 그냥 두라는 유언 때문이라고 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지만 연휴기간엔 모두 문을 연다. 전철 중앙선 구리역에서 2번, 6번 마을버스를 타고 동구릉에서 내리면 된다. http://donggu.cha.go.kr (031)563-2909 서울성곽길 걷기를 좋아한다면 서울 성곽길(오른쪽 사진)도 좋다. 서울 성곽길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곳은 와룡공원~창의문 코스다. 경복궁과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자락이다. 기점은 성북구 와룡공원으로 삼는 게 좋다. 훨씬 쉽다. 반대편 코스는 가파른 계단길이어서 버겁고 힘들다. 말바위 쉼터에서 성곽 안으로 놓인 나무육교를 넘어서 올라가면 안내소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출입증을 준다. 길에는 1968년 김신조와 북한 특수부대원 30명이 침투한 흔적이 남아 있다. 전투 중 총탄에 맞았다는 1·21 소나무인데 총탄 자국을 톱밥으로 메웠다. 북악마루 앞 공터에서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인다. 정상 백악마루에선 인왕산도 보인다. 청와대 바로 뒤편이라 사진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인데 설 연휴기간엔 문을 연다. 화요일은 휴무다. 신분증 지참 필수.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초록색 종로 0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다. 지하철 4호선 1번 출구로 나와 초록색 08번 버스를 타고 와룡공원에서 내린다. www.bukak.or.kr 말바위 안내소(02)765-0297, 창의문안내소(02)730-9924. 설 연휴, 대중교통타고 가는 수도권 나들이 ▲경복궁 함화당·집경당 개방, 3대가 함께 한복입고 관람시 세배 장소 제공 | 14일 세화(歲畵) 증정, 설날(14일) 무료입장(연휴기간 중 한복 입장시 무료) ▲창경궁 통명전 전각 내부 개방, 설날 무료입장(연휴기간 중 한복 입장시 무료) | 14~15일 ▲덕수궁 설맞이 중요무형문화재 공연(함녕전에 퍼지는 이춘희 경기소리) | 14~15일 설날 무료입장(연휴기간 중 한복 입장시 무료) ▲종묘 관람객 전통문화상품 증정, 설날 무료입장(연휴기간 중 한복 입장시 무료) | 14일 ▲창덕궁 설날 무료입장(연휴기간 중 한복 입장시 무료) ▲국립중앙박물관 애니메이션 <쿠스코? 쿠스코!> 상영 | 13일 대붓 퍼포먼스, 비보이와 국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전통 풍물공연, 신년 토정비결보기, 가훈쓰기 | 14~15일 ▲국립민속박물관 한국 거주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한복 입고 떡국 만들기 | 11~12일 ‘신년맞이 유정숙의 춤’ 공연 | 13일,‘남사당패’ 공연 | 14일 떡메치기 시연, 뻥튀기 시연, 엿장수 시연, 윷점보기, 승경도 놀이 등 | 14~15일 광개토사물놀이, 가족 윷놀이대회(인터넷 사전 예약) | 15일 ▲서울시립미술관 ‘앤디 워홀’ 전(유료)과 설을 소재로 한 마술 공연(무료) | 14~15일 ▲소마미술관 낸시랭 ‘아이로봇전’ 1일 큐레이터 | 13일 <로봇> <아이언맨> 영화 상영(무료) | 15일 ▲국립현대미술관(과천·덕수궁·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정상 개관 | 13~15일 ▶ 관련기사 ◀☞소박한 얼굴로 이야기를 팝니다☞노천욕, 설 가족끼리 ''한 탕'' 할까요☞1박2일 짧지만 영원한 추억
  • `디지털케이블쇼에 가면 앙드레김·아이돌도 본다`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내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디지털케이블TV쇼`에 앙드레김 패션쇼가 함께 열리기로 해 관심을 끈다. 아울러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트로트 가수들이 참여한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9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2010디지털케이블TV쇼` 행사기간(3.3~6) 중 패션쇼와 콘서트, 비보이·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일단, 개막일인 내달 3일 오후 12시부터는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 `앙드레김 Fashion Fantasia`가 열린다.여성전문 채널 GTV가 주관하는 이 패션쇼에는 스타급 연예인과 함께 국내 정상급 패션모델 30여명이 출연, 정장·이브닝·동양·웨딩의상 등 앙드레김 패션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제4회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과 더불어 인기 음악채널 Mnet이 주관하는 `M 슈퍼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4일과 5일에는 성인가요 콘서트와 국군방송 특집 공개방송이 각각 진행된다. 성인가요 전문채널 아이넷이 주관하는 성인가요 콘서트엔 송대관, 태진아 등이 출연하며, 국군방송 공개방송엔 붐, 토니안, 김정훈, 김재덕, 앤디 등이 나올 예정이다.이밖에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엔 비보이 경연대회와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가 열린다.한편, `2010디지털케이블TV쇼` 컨퍼런스와 앙드레김 패션쇼 등 일부 행사를 제외한 전시 및 이벤트 행사 참관은 모두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kctashow.com)를 참고하면 된다.
2010.02.09 I 유용무 기자
2년의 담금질, 3기로 돌아온 ''포맨(4MEN)''(인터뷰)
  • 2년의 담금질, 3기로 돌아온 ''포맨(4MEN)''(인터뷰)
  • ▲ 포맨[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새 멤버들이 발탁된 후 꼬박 2년을 준비했어요. 준비된 만큼 겁은 나지 않아요" 남성그룹 포맨(4MEN)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소녀시대, 2PM, 애프터스쿨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틈바구니에서 포맨의 신곡 '못해'는 현재 온라인 음원차트 10위권 안에 들며 선전중이다. 지난 1998년 바이브의 윤민수를 주축으로 결성된 이래 2008년 오디션으로 선발된 리드보컬 신용재, 영재, 김원주 등 새 멤버들로 구성된 3기 포맨은 지난 18일 스페셜 앨범 '더 서드 제너레이션(THE 3rd GENERATION)'의 발매와 함께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신용재, 영재, 김원주 등 세 명의 보컬로 이루어진 포맨은 각자 개성이 뚜렷한 목소리와 작사·작곡 실력도 갖춘 팀이다. 리더인 영재는 "이전의 포맨만의 분위기에 새 멤버들의 특성이 더해졌다"며 "트렌디하면서도 약간 어두운 분위기가 과거 포맨의 색깔이었다면 3기 포맨은 기존의 느낌에 좀더 밝은 분위기도 덧입혔다"이라고 '3기 포맨'에 대해 설명했다. 앨범에 실린 16곡은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타이틀곡 '못해'를 비롯, '사랑사랑사랑'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애절함을 담은 발라드라면 '매직 보이'(Magic Boy)는 미디움 템포의 클럽음악이다. 여기에 빅마마의 이영현, 다비치, 나비 등 실력파 가수들이 피처링을 담당한 '추억에 살아' '베이비 유(Baby You)'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의 곡이 앨범의 듣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포맨은 "기존의 '포맨'과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프로듀서(윤민수)도 같고…. 다만 여러 장르를 소화하고 좀더 대중적인 코드에 맞췄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라고 부연한다. ▲ 포맨2008년 처음 만난 멤버들의 구성은 이채롭다. 비보이 출신의 리더 영재는 댄스팀 '고릴라'에서 활동하다 발목 부상으로 댄서 활동을 접은 후 오디션을 거쳐 포맨에 들어왔다. 대학 선배인 윤민수와의 인연으로 '포맨' 오디션을 봤다는 용재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으로 팀에서 막내지만 노래와 작곡·작사 실력도 겸비한 숨은 실력파다. 여기에 미성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김원주는 여성팬들에게 어필할 만한 깔끔한 외모의 소유자다. 앨범 준비 기간동안 체력을 기르기 위해 6개월을 매일같이 서울 강남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마포구 합정동까지 달리기를 거르지 않았다는 이들은 "금방 뜨고 그만큼 빨리 잊혀지기보다 천천히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귀띔한다. 앞으로의 활동도 TV보다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공연 위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실제로 TV 프로그램은 오는 9일 녹화하는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외에는 출연 계획이 없다. "가수의 '본질'을 잊지 말자는 생각을 프로듀서를 맡아주신 윤민수 선배님께서 늘 강조했다"며 "멤버들 또한 당장 얼굴을 알리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천천히 대중 속에 스며드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것. 오는 3월 14일로 예정된 첫 소극장 콘서트는 그런 발걸음의 첫 시작으로 보고 있다고. "기존 '포맨'을 좋아하시는 마니아 분들과 3세대라고 할 수 있는 우리 멤버들이 교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앨범 수록곡 뿐 아니라 솔로 무대에서 각자의 색깔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2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다는 3기 포맨의 다짐이다.
2010.02.01 I 장서윤 기자
케이블TV 출범 15주년..3월 `디지털케이블TV쇼` 열어
  • 케이블TV 출범 15주년..3월 `디지털케이블TV쇼` 열어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디지털케이블TV쇼`가 3월3∼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케이블TV 출범 15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0여개 방송통신 관련사에서 340여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준비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블TV 15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국내외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디지털케이블TV 전시회 및 전문 컨퍼런스가 열린다. 전시장 안팎에서는 대규모 공연과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에는 국내외 유명 가수들이 참가하는 축하 콘서트와 앙드레김 패션쇼, 온라인 게임대회, 연예병사 콘서트, 비보이 경연대회, 성인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문가들을 위한 컨퍼런스에서는 케이블TV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소비자와 사회공헌 방향·케이블TV 디지털 전환·국내외 방송통신 신규 비즈모델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행사를 통해서는 첨단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한편 신규채널 및 프로그램 런칭 쇼, 현장 스튜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전시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다. 컨퍼런스 및 개막식 참여 등에 관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kctashow.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케이블협회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식 엠블럼(사진)을 확정했다. 15주년 엠블럼은 분홍색 하트 속에 숫자 15를 새겨 넣은 형태로, 국민에게 받아 온 사랑을 국민TV로 다시 되돌려주자는 케이블TV업계의 의지를 형상화 하고 있다. 협회는 새 엠블럼을 전 회원사와 공유해 각종 행사 및 홍보물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nbsp;
2010.01.18 I 양효석 기자
21세기 한국무용계의 대중화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
  • 21세기 한국무용계의 대중화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사)춤다솜무용단이 2010 “비우니 향기롭다” 작품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한다. (사)춤다솜무용단은 대중을 지향하며 이해하기 쉬운 무용,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고 솔직한 감동이 있는 무용공연을 만들어 오며 한국 무용계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 할 것 인지 주목된다. 히말라야에서 돌아보는 자아 이번작품은 박범신의 『비우니 향기롭다』를 원작으로 숨 가쁜 생활 속에 잊고 있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현실의 굴레에 갇혀 부서지고 망가져 가는 상실감과 자괴감을 어떻게 새로운 에너지로 환원 할 수 있을까? 이는, 잃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잊어버린 것인지 상실과 망각의 아슬아슬한 경계의 혼돈으로부터 안무자를 일깨우는 화두였으며 누군가는 그것을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번 2010년 “비우니 향기롭다”는 거침없는 대자연속의 힘겨운 여정 속에 다시 돌아보는 자아이며 모든 이들이 찾고자 하는 행복한 삶의 여정이 될 것이다. 시, 연극, 무용이 어우러지는 스토리가 있는 무대 지난해 시도했던 복합적인 장르의 융화라는 틀은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 원작가 박범신이 무용 대본을 직접 집필하였으며 양선희 교수가 직접 안무와 연출 총괄을 맡았고 출연진에 있어서도 현 울산 시립 무용단 안무자인 이경수와 전 경기도립 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 채명신을 비롯하여 현 세종대학교 재학중인 새로운 재원들로 신선하게 꾸며지며 원로 무용인들의 특별 출연으로 그 무게감의 진중함도 더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의 대사 연기에는 이재은이 참여하였다. (사)춤다솜무용단의 이러한 장르확산의 시도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 젊은 무용수들의 신선하고 파워풀한 무대 이번 공연 중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군무를 들 수 있다. 주역에서부터 군무진에 이르기까지 젊은 무용수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그 에너지가 활기차고 박진감이 넘친다. 무용은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표현되는 언어이다. 그 신체의 움직임이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일 수 있는 시기에 그들은 그 에너지를 맘껏 발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시대의 몸짓, 음악, 무대를 추구한다. 최근 들어 대중 매체의 영향으로 비보이의 활약상이 부상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순수 예술분야와의 접목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순수 예술의 뿌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대중들이 쉽게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여럿 있음을 알 수 있다. 춤다솜은 20여년 가까운 세월을 대중화를 모토로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들을 연구해 왔다. 이번 “비우니 향기롭다”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 한국 무용을 알릴 것이다.
대성이와 사진도 찍고 불우이웃도 돕고~
  • 대성이와 사진도 찍고 불우이웃도 돕고~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BHC치킨'(대표 우길제)은 지난 19일 롯데월드에서 ‘대성이와 함께 나만의 브로마이드 만들기’와 ‘암투병 어린이 자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성이와 브로마이드 촬영행사 이벤트에 당첨된 150명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까지 총 4000여명이 몰려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독일 비보이 세계 대회(배틀오브더이어) 우승팀인 비보이 겜블러즈 크루의 축하 공연과 함께 빅뱅 대성이의 소장품 경매이벤트, 암투병 어린이 성금 증정식 등의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다. 대성이의 소장품 경매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됐으며 BHC치킨 우길제 사장은 직접 암투병 어린이들에게 성금을 증정해 눈길을 모았다. BHC치킨 우길제 사장은 “연말을 맞아 자사 모델인 빅뱅 대성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BHC치킨은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6일까지 자사 홈페이지((http://www.bhc.co.kr)에서 대성이와 함께 브로마이드를 촬영해야 하는 사연을 올리는 고객 중150명을 선정, 대성이와 촬영할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22 I 강동완 기자
세대를 아우르는 중장년 파티
  • 세대를 아우르는 중장년 파티
  • [노컷뉴스 제공] 연말연시는 젊은이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30~40대 이상 음악팬들도 만족할만한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조용필 이미자 심수봉 혜은이 등 대형 가수들의 디너쇼는 부모님을 위한 연말 선물로도 값지다. ◈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에서 관객과 친밀한 소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문세가 올 한해 9월에 시작된 ‘붉은 노을’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에게 만족을 안겼다. 부산, 수원, 과천, 대구, 대전, 창원, 성남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이 여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 12월 23일~26일 이화여대 대강당. 31일 부산 벡스코. ◈심수봉 '크리스마스 디너쇼' 데뷔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이 여느해처럼 디너쇼로 팬들을 만난다. 2010년까지 이어지는 30주년 투어공연의 한 무대다.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라는 게 기획사의 설명이다. '그때 그 사람'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백만송이 장미' 등 무수한 히트곡이 펼쳐진다. 12월 25일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 ◈변진섭 '2009 변진섭 동문회 콘서트' 송년회와 콘서트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콘서트. 송년회 분위기와 어울리게 카스 맥주와 코스안주가 제공되는 카스비어파티(Cass Beer Party)가 공연 전 열린다. 내년에 발표되는 신곡 ‘몹쓸 사랑’ ‘눈물이 쓰다’를 비롯 ‘너무 늦었잖아요’, ‘너에게도 또다시’ 등 주옥같은 히트곡이 펼쳐진다. 비보이(B-boy)의 안무를 선보이는 등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변신한다. 12월 26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 ◈인순이 '아듀 2009 인순이 콘서트 레전드 엔 포에버' 열정의 디바 인순이의 공연도 빠질 수 없다. 최고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으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인순이의 공연답게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30일과 31일에는 체육관 공연과 다른 느낌의 디너쇼도 준비했다. 12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송대관 '송년 디너쇼 포에버' '트롯트계의 황제' 송대관이 유쾌한 디너쇼를 연다. 포에버라는 타이틀로 9번째 공연이다. 1부에서는 디너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상물을 즐긴다. 2부에서는 신곡 '분위기 좋고' 등 주옥같은 히트곡이 펼쳐진다. 어눌한 사투리와 뛰어난 순발력으로 재치와 유머를 안기는 공연이다. 12월 23일 24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nbsp;◈혜은이 '송년 골든 디너쇼' 팬들과 함께하는 데뷔 35주년 기념 디너쇼다. 남편 김동현과 각종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혜은이가 진솔한 사랑 이야기로 연말을 채운다. 다채로운 볼거리로 만족을 안긴다는 계획이다. 12월 19일 20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이미자 '노래 50년 기념 특별디너쇼 인 서울' 50년을 한결같이 노래해온 이미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석 조리장이 준비한 이미자 특선코스 요리가 함께 제공된다. 주옥같은 노래와 이미지의 애틋한 삶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가요무대'를 진행했던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12월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 ◈조용필 '2009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 가왕 조용필의 노래 인생 40년을 아우리는 대규모 공연이다. 숨막히게 이어지는 히트곡과 웅장한 무대, 조용필이 변하지 않는 가창력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이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세대들에게도 익숙한 레퍼토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대한민국에서 최다 관객을 불러모은 공연이다. 12월 18일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장윤정 '크리스마스 디너쇼' 5년째 단독 디너쇼를 이어가는 장윤정이 올해에도 팬들을 만난다. 매년 중장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어머나' '장윤정 트위스트' 등 히트곡을 비롯,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다양한 노래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채운다. 12월 24일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7일 28일 부산 롯데호텔. ◈ 추가열 '크리스마스 콘서트' 2002년 1집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연말 공연을 연다. 추가열표 자연주의 포크송과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마련된다. 12월 24일 25일,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임창제 ‘크리스마스 꿈 디너콘서트’ 포크듀오 ‘어니언스’의 임창제가 데뷔 35주년을 결산하는 무대를 갖는다. 임창제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활용해 방송 DJ, 리포터 등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매년 콘서트를 열어왔다. 지난 시절의 진한 향수를 자극하는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12월 24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 ◈박강성 '송년 디너 콘서트' 미사리 대통령, 미사리 서태지로 불리는 박강성이 송년 디너콘서트 연다. '장난감병정' '내일을기다려’ 등 히트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들려준다. 12월 24일 2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 ▶ 관련기사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 연말을 꿈꾼다면☞무대는 ''엄마열풍''…모성애 자극 ''엄마''제목 연극 잇따라☞섹스·출산·육아 파헤친 연극 ''엄마들의 수다''
변진섭, '2009 동문회 콘서트'서 내년 발표 신곡 공개
  • 변진섭, '2009 동문회 콘서트'서 내년 발표 신곡 공개
  • ▲ 변진섭[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브랜드 공연으로 안착한 ‘동문회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한다. 변진섭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2009 변진섭 동문회 콘서트’에서 내년 발표 예정인 신곡 ‘몹쓸 사랑’과 ‘눈물이 쓰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변진섭은 ‘너무 늦었잖아요’, ‘너에게로 또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숙녀에게’ 등 히트곡을 중심으로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히트곡을 편곡해 래퍼와 함께 부르거나 비보이(B-boy)의 안무를 선보이면서 신선하고 젊은 감각의 시도를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송년문화와 공연문화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콘서트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변진섭동문회 콘서트’는 먹고 마시는 송년모임 분위기에서 탈피해 건전하면서 의미 있는 송년문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누려왔다. 공연전 이벤트 역시 송년회 분위기와 어울리게 카스 맥주와 호텔식 고급 코스안주가 차려진 카스비어파티(Cass Beer Party)를 연다. 올해부터는 유아나 초등학생 저학년을 자녀를 둔 팬들을 위해서 공연시간동안 놀이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놀이방은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아전문 강사들이 직접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오후 6~7시)는 카스비어파티를 즐기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풀고 2부(오후 7~9시)에서는 학창시절 함께 불렀던 변진섭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학창시절 변진섭을 좋아했던 친구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라면 동문회, 동창회, 반창회, 동호회, 직장 송년회, 삼삼오오 친구모임까지 어떤 형태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1987년 데뷔곡 ‘홀로 된다는 것’으로 최고 스타로 떠오른 변진섭은 1989년 2집 앨범 '너에게로 또다시'로 최고 자리를 굳혔다. ▶ 관련기사 ◀☞'황금어장' 강수정·변진섭 게스트 2탄, 호평 불구 시청률 롤러코스터☞[포토]변진섭-백지영, '시상하러 왔어요~'☞[포토]변진섭, '연예계 더이상 아픔 없기를...'☞변진섭 생애 첫 대학특강, "성공하고 싶다면 '열정'으로 무장하라"☞변진섭,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주제가로 최진실-정준호 지원
2009.12.14 I 김은구 기자
  • (VOD)나? `비보이` 로봇이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로봇이 브레이크 댄스를 출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최신 로봇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쿄 국제 로봇 엑스포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로봇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힙합 음악에 맞춰, 그 어렵다는 헤드스핀도 거뜬히 해내는데요. 일명 `비보이 로봇` 지금 만나보시죠. &nbsp;&nbsp;&nbsp;&nbsp;&nbsp;&nbsp; 헐렁한 청바지와 붉은 점퍼를 입은 이 로봇. 힙합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먼저 간단한 스텝으로 슬슬 몸을 풀면서 부드러운 몸놀림을 보여 주더니, 갑자기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 시작합니다. 헤드스핀과 같은 어려운 동작도 자연스럽게 해내고, 다리를 180도로 벌리는 동작도 거뜬히 해냅니다. 음악이 계속될수록 춤사위는 점점 더 격렬해집니다. 이 춤추는 로봇의 이름은 `마노이 지오`. 로봇 강국 일본이 만든 일명 `비보이 로봇`입니다. 몸 길이 34cm의 작은 크기지만, 춤꾼들도 놀랄 정도로 대단한 춤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국제 로봇 엑스포`에는 남녀 노소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비보이 로봇`의 춤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보이 로봇의 춤사위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국제 로봇엑스포에는 `비보이 로봇`을 비롯해 영화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변신하는 로봇과,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동작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로봇 등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2.01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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