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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꿈을 이루다''...연출작 ''패밀리'' 10월 브로드웨이 공연
  • 백재현 ''꿈을 이루다''...연출작 ''패밀리'' 10월 브로드웨이 공연
  • ▲ 백재현(제공=S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뮤지컬 연출자로 입지를 확고히 한 개그맨 백재현이 공연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에 진출한다. 백재현이 연출을 맡은 마샬 아츠 태권 퍼포먼스 ‘패밀리’가 오는 10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 37아츠(ARTS)의 시어터 A 무대에 오른다. ‘패밀리’는 태권예술단 패밀리와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스’, 비보이 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꾸미는 퍼포먼스다. 제작사 루나틱컴퍼니 측은 “‘패밀리’가 각종 태권도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과 비보이들이 각각 맡은 배역에 태권도의 기술과 다양한 비보잉을 결합해 극의 상황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라는 점이 기존 마샬 아츠 퍼포먼스와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밀리’는 기획단계부터 해외진출을 겨냥하고 제작된 작품으로 특히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와 한국이 세계 최고인 비보이들을 소재로 해외 무대에 선보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패밀리’는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중국, 일본, 유럽, 북미, 남미 등 국가들에서도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백재현은 4일부터 익스트림 댄스 뮤지컬 ‘스카이 워크’를 국립극장 무대에 올렸으며 ‘루나틱’은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 올릴 예정인 등 뮤지컬 연출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08.07.07 I 김은구 기자
비보이 자살 충격 속 비보이의 삶 다룬 리얼프로 '비보이 핫 배틀' 방영
  • 비보이 자살 충격 속 비보이의 삶 다룬 리얼프로 '비보이 핫 배틀' 방영
  • ▲ Mnet '비보이 핫 배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최근 일어난 한 비보이의 자살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거리의 춤꾼으로 일컬어지는 비보이들에 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케이블채널 Mnet은 21일부터 비보이들의 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담은 ‘비보이 핫 배틀’(B-Boy Hot Battle)을 방송한다. 8회에 걸쳐 방송될 ‘비보이 핫 배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개 비보이 크루가 출연, 춤이 삶의 전부라 외치는 비보이들의 세계를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민정식 PD는 “화려한 춤 뒤에 숨겨진 비보이들의 솔직한 삶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들은 격한 춤 때문에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활동시기도 20대 후반까지로 짧지만 춤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험한 훈련을 견뎌낸다. 비보이가 단순히 춤만 추는 젊은이들이라는 편견을 넘어 당당히 하나의 아티스트로 평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또 세계 최강 비보이팀을 비롯해 비걸팀(여성팀)까지 실력, 경력, 스타일이 모두 다른 팀들이 벌이는 배틀도 보여줄 예정이다. ▶ 관련기사 ◀☞비보이 故 양모씨, 18일 화장...자살 이유 여전히 물음표☞비보이 故 양모씨, '자살 동영상' 삭제 이어 미니홈피도 폐쇄☞비보이 그룹 소울헌터스 멤버 자살 '충격'
2008.06.21 I 김은구 기자
  • 비보이 故 양모씨, 18일 화장...자살 이유 여전히 물음표
  •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비보이팀 라스트마스 멤버로 활동했던 故 양 모씨의 시신이 18일 화장됐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자신의 고향인 전북 전주시 금성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발인돼 화장된 후 고인의 가족 선산에 유해가 뿌려졌다. 고인은 떠났지만 정확한 자살 이유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을 맡은 서울 수서경찰서 측은 故 양 모씨의 자살 이유를 잦은 부상으로 비보이 활동을 못하게 된 것에 대한 비관 자살로 추측한 반면 고인의 측근들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당 경찰서는 아직 고인의 자살 이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19일 라스트마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고인이 생전 함께 살았던 외사촌이자 현재 비보이로 활동하고 있는 신 모씨의 말을 인용해 부상으로 인한 비관 자살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과 후보팀인 라스트마스를 함께 담당하고 있는 이 관계자는 "6개월 전 고인이 라스트마스를 나간 후 비보이로서의 꿈을 어느 정도는 접은 것으로 안다”며 “이후 진로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는 일본어 공부에 새롭게 의욕을 보이며 학원 수강증을 1년치 끊어 공부도 하고 있었고 사건 당일 오전에도 아무일 없이 학원에 다녀왔는데 갑자기 자살을 해 주위 사람들도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전주에 마련된 고인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는 이 관계자는 “故 양 모씨의 어머니께서도 며칠 전 고인을 만나 일본어 학원 잘 다니고 별일 없이 생활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왜 먼저갔냐며 오열하더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라스트마스 활동 당시 무릎이 다소 안 좋긴 했지만 인대파열과 같은 비보이로서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만한 부상을 당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 양 모씨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 2동 자택에서 목욕탕 가스 배관에 허리 벨트로 목을 매 자살, 향년 23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관련기사 ◀☞무릎 부상에 무릎 꿇은 '비보이의 꿈'☞비보이 故 양모씨, '자살 동영상' 삭제 이어 미니홈피도 폐쇄☞비보이 그룹 소울헌터스 멤버 자살 '충격'
2008.06.19 I 양승준 기자
  • 무릎 부상에 무릎 꿇은 ''비보이의 꿈''
  • [조선일보 제공] 세계적인 비보이(B-boy·브레이크 댄스를 전문적으로 추는 댄서)가 되기를 꿈꾸었던 20대가 무릎 부상으로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되자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목을 매 자살하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기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해 유서 대신 남겼다.지난 16일 오후 8시쯤 유명 비보이 그룹 '라스트마스' 전 멤버인 양모(23)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에서 목욕탕 가스 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사는 외사촌 신모(2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양씨는 2006년 12월 국내 유명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의 주니어 팀인 '라스트마스'에 가입해 비보이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말 무릎인대가 파열되면서 비보이의 꿈을 접었다. 이후 양씨는 일본어 학원을 다니며 간혹 춤도 췄지만, 더 이상 전문적으로 춤을 추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는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팀 멤버들이 독일에서 공연을 하는 등 비보이 활동을 잘하는 데 반해 자신은 더 이상 그런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을 비관해온 것 같다"며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그런 심경을 자주 드러냈다고 한다"고 말했다. 양씨가 몸담았던 비보이그룹 '라스트마스'는 지난 6일부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08(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 초청돼 공연을 하고 있는 중이다.경찰은 양씨가 자살하기 전날 친구들이 양씨 목에서 긁힌 흔적을 봤다고 진술함에 따라, 전날에도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자살하기 직전 휴대전화기를 목욕탕 선반 위에 올려두고 자살 장면을 촬영했다.
비보이 故 양모씨, '자살 동영상' 삭제 이어 미니홈피도 폐쇄
  • 비보이 故 양모씨, '자살 동영상' 삭제 이어 미니홈피도 폐쇄
  • ▲ 비보이 故 양 모씨의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16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비보이 양 모씨의 미니홈피가 18일 오후 폐쇄됐다. 고인의 미니홈피는 지난 17일까지만 해도 인사말이 '편하게 생각하자'에서 공란으로 변경된 후 사진첩과 방명록이 모두 공개됐으나 이날 저녁 모든 게시판의 문이 굳게 닫혔다. 한편, 고인은 자살을 시도한지 근 한달 전 미니홈피 히스토리란에 ‘편하게 생각하자’, ‘바보같다(あほらしい)’라는 문구를 남겨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서울 수서경찰서 폭력 1팀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잦은 부상으로 비보이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해왔으며, 유서는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울헌터스의 멤버인 양 모씨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 2동 자택 목욕탕 가스 배관에 허리 벨트로 목을 매 자살했으며 이를 이날 오후 8시 함께 살고 있는 외사촌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고인은 자살 당시 상황을 자신의 핸드폰 동영상에 남겨 충격을 줬으나 이 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 수서 경찰서 폭력 1팀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부모 동의 하에 삭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비보이 그룹 소울헌터스 멤버 자살 '충격'
2008.06.18 I 양승준 기자
(핫클릭)비보이 자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
  • (핫클릭)비보이 자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유명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의 후보팀 `라스트마스`의 멤버 양 모씨가 목매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양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2동 자택 목욕탕에서 목을 매 자살한 상태로 발견됐다. 하지만 양씨의 죽음이 특히 충격을 주는 것은 양씨가 유서를 남기는 대신 자신이 자살하는 장면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동영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양씨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보인다. 양씨는 `라스트 포 원`의 주니어 팀에 해당하는 라스트마스에 약 3년 전 입단해 주요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잦은 부상으로 6개월 전 팀에서 나와 일본 유학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그의 미니홈피에는 죽음에 대한 암시가 엿보인 흔적이 여기 저기 남아 있다. 현재 양씨의 시신은 본가 전주로 옮겨졌으며, 장례식은 전주에서 치르게 될 예정이다. 오는 9월 SBS에서 방송되는 `타짜`의 여주인공 광숙 역에 배우 한예슬이 낙점됐다는 소식도 화제다. . 한예슬은 지난 2006년 MBC `환상의 커플`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출연하는 것. 한예슬은 고니 역의 장혁의 연인 여주인공 광숙 역을 맡아 김민준(영민 역)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광숙 역은 영화 `타짜`에서는 원작에 비해 비중이 작아졌지만 드라마에서는 다시 비중있는 역으로 나올 전망이다. 광숙 역의 한예슬 외에 정마담 역에는 성현아가, 김윤석이 분한 아귀 역에는 김갑수, 유해진이 분한 고광렬 역은 손현주가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06.18 I 공희정 기자
  • (게임산업 지각변동)②한빛소프트 `반면교사`
  • [이데일리 류의성 임일곤기자] 한빛소프트(047080)는 지난 1월 비보이 댄스게임 `그루브파티`의 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 국내 최고의 댄스게임 오디션을 따라잡기 위한 한빛소프트의 야심작. 그러나 한빛은 지난 19일 오디션을 개발한 T3엔터테인먼트에 피인수당했다. T3엔터는 한빛소프트 인수에 대해 자사의 게임 콘텐트와 한빛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빛소프트는 지난 1999년, T3엔터는 2000년에 각각 설립됐다. 작년 한빛소프트 매출은 629억원, T3엔터는 317억원을 거뒀다. 한빛소프트가 매출 절반 수준인 T3엔터에 피인수된 것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지난 10년의 성공이 향후 10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새로운 시장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덩치가 작은 기업에게 얼마든지 넘어가는 `수모`를 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경영난 허덕..신규 게임 기대 못미쳐한빛소프트는 작년 3월 "2007년 매출 목표는 883억~1005억원, 영업이익은 89억~107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근거에 대해 신규 게임 헬게이트:런던과 댄스게임 그루브파티, FPS게임 테이크다운 등 많은 게임이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그라나도에스파다의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의 작년 전체 매출은 623억원, 영업손실은 74억원.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매출 대부분은 헬게이트:런던과 그라나도에스파다의 해외 수출을 통해 매출로 인식된 금액이다. 지난 1분기에는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8억4000만원 영업손실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140억원에서 21.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 순손실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렇게 한빛소프트가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가장 큰 이유는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스튜디오와 3년여를 투입해 개발한 헬게이트: 런던의 서비스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게임콘텐트 부족과 회사 측의 운영 미숙으로 유저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유통으로 일어선 한빛소프트가 계약 종료 이후 핵심 매출 게임 확보에 힘을 기울였지만 실패한 것이 큰 이유다. 수익을 내는 캐쉬 카우 게임은 팡야가 거의 유일하다. 이마저 내년 2월을 시점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헬게이트:런던을 성공시키는데 전력했을 것이고 생각만큼 성과가 없어 다급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화 대응 전략 부재" 학계 전문가들은 한빛소프트의 몰락에 대해 새로운 변화에 대비한 전략이 없었다고 지적한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게임학과 교수는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스타크래프트로 돈을 모았지만 그 돈으로 그라나도에스파다나 헬게이트런던 같은 대형 대박게임의 퍼블리싱을 노렸다"며 "치명적인 것은 유저들을 생각하지 않고 헬게이트:런던을 정액제로 밀어부친 것이다. 회사 경영을 위한 전략이 없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식 호서대 게임공학과 교수도 "시장의 변화에 따라 조직을 새롭게 변화시켜야한다. 한빛소프트는 게임산업을 리드하는 맏형 노릇을 해왔다. 이런 회사가 피인수된 것은 우리나라 게임업계의 변혁이 상당히 궤도에 올라있고 이를 따르지 못하는 기업들은 흡수합병되는 신호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변화에 적응못하면 몰락" 시장 전문가들도 인터넷이나 게임산업이나 1세대 기업들의 몰락은 새로운 서비스 트렌드를 읽지 못하여 생긴 것이라고 지적한다. 최훈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체 기술과 고객 충성도가 없는 사업모델은 시장변화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게임 유저들의 선택권과 다양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변화하지 않는 1세대 기업의 몰락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은 "인터넷과 온라인게임시장이 형성된지 이미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현재 시장 지배구조를 깨트리기 힘들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거나 이용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새로운 기술로 대응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성공해왔다"며 "시장이 성숙된 만큼 고비용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많아졌다. 게다가 게임회사의 경우 플랫폼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몰락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게임업체 한 CEO는 "한빛소프트의 경우 PC유통게임사에서 온라인게임 개발퍼블리셔로 업종 전환에 실패한 사례로 본다. 대박 게임 1~2개로 연명하는 게임회사가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다.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을 수 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daily 리포트)게임회사 직원의 눈물☞티쓰리엔터, 한빛소프트 지분 35% 보유☞한빛소프트 "305억원에 지분 매각"
2008.05.28 I 류의성 기자
LG전자, 풀옵션 LCD TV `다비드` 출시
  • LG전자, 풀옵션 LCD TV `다비드` 출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G전자(066570)가 풀 옵션 LCD TV인 `엑스캔버스 다비드` 3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캔버스 다비드`는 42, 47, 52인치 세 개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타임머신 기능, 풀 HD 영상, 120헤르쯔(Hz) 라이브스캔 기능까지 풀 옵션을 갖춰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퍼펙트 TV`다. `엑스캔버스 다비드`는 LCD TV `스칼렛(LG60)`에 이어 레드(Red) 컬러를 측면 라인에 적용하고, 하단의 반짝이는 크롬 바와 스마일 모양의 전원버튼을 채용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생방송도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이 적용됐다. 2008년형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은 녹화목록, 녹화내용 등에 11개의 미리보기 화면이 썸네일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 사일런트 레코딩 기능을 적용해 현재 시청상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작은 아이콘만으로 녹화중임을 표시해 시청에 방해 받지 않고 녹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풀 HD 초고화질도 제공한다. 오디오업계의 거장인 마크레빈슨이 튜닝한 인비저블 스피커는 최적의 음향을 제공하며 클리어 보이스 기능을 적용해 작은 대사까지 또렷하게 전달한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 & Media)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엑스캔버스 다비드는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이 내장돼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담은 완벽한 TV"라며 "이 제품을 통해 LG전자의 TV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LG전자, 노키아 가격인하설에 급락☞코스피, 1810p 하회..고유가에 투자심리 `꽁꽁`☞LG전자 휴대폰, `비보이 마케팅` 효과 톡톡
2008.05.26 I 이정훈 기자
  • 코스피, 1810p 하회..고유가에 투자심리 `꽁꽁`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6일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810선마저 밑돌고 있다.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1823포인트)를 하회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 182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시초가를 뚫고 내려가 1810선을 하회하고 있다. 장중 1810선이 무너진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약세 마감 소식이 개장 초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상승 행진을 재개한 유가로 인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월 기존주택재고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주택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도 부담을 가중시켰다. 코스피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9.65포인트(1.07%) 내린 1807.8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4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힘에 부친 모습이다. IT와 의료정밀, 철강, 운수창고 업종의 낙폭이 깊다. 유통과 운수장비, 화학, 증권주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건설 등 경기방어 내수주가 선전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5% 이상 급락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도 크게 부진하다. 포스코와 현대차도 2% 이상 씩 밀리고 있다. 한국전력(015760)과 SK텔레콤, 신한지주는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LG전자 휴대폰, `비보이 마케팅` 효과 톡톡☞'남용 부회장의 실험'..LG電 최고경영진 70% 외국인 영입☞LG전자, 유니레버서 외국인 최고인사책임자 영입
2008.05.26 I 유환구 기자
춤이 융합하는 무대…2008 헬로우 비보이 ‘행복한 여자’
  • 춤이 융합하는 무대…2008 헬로우 비보이 ‘행복한 여자’
  • [경향닷컴 제공]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창작 무용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댄스컴퍼니 ‘미디우스’의 창단공연 ‘2008 헬로우 비보이-행복한 여자’가 6월 7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소나기’를 창작무용으로 재구성하며 현대무용, 발레, 비보이, 힙합의 조화가 하나의 이야기 속에 얽혀있다. 10대 시절 브레이크 댄스로 춤을 시작해 현대무용을 전공한 후 댄스시어터 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한 이광석이 결성한독특한 이력을 지닌 이광석의 연출작이라는 점이 흥미를 끈다. 서울문화재단 계기성 지원작품으로 프리뷰 공연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발레노바의 주역 서지희, 백두산과 전 댄스시어터 온 단원 전유영과 ‘연체 비보이’로 유명세를 탄 김종완과 국내외 비보이 대회에서 수상한 송지수, 임현태, 이창민, 차현성, 홍종보 등이 한 무대에 선다. 공 연 명 : 2008 헬로우 비보이 <행복한 여자> 일 시 : 2008년 5월 17일(토) - 6월 7일(토) 평일 19:30 / 토요일 17:00 (일, 월, 6월 6일 공연없음) 총 15회 공연 장 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관 람 권 : S석 25,000원 / A석 20,000원 주 최 : (주)위더스 플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주 관 : 댄스컴퍼니 미디우스 예 매 : 티켓파크 1544-1555 문 의 : 02-588-7520
  • 국립극장·예술의전당 “야외 무료공연 보러 오세요”
  • [경향닷컴 제공]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이 주말마다 야외무대에서 각각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클래식·발레·대중음악·오페라·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립극장은 오는 7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6시 해오름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토요문화광장’을 선보인다. 그룹사운드 ‘사랑과 평화’, 변진섭 등 7080세대를 위한 무대와 전미례 재즈댄스, 국악과 비보이 춤이 어우러진 ‘황진이&비보이’, 역사극 ‘녹두장군 오셨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극장 리노베이션으로 공연이 많지 않은 예술의전당은 올해 다양한 야외공연을 올린다. 오는 9월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음악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H-art 야외공연’을 펼친다. 500석의 객석을 따로 마련했다.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갈라’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이야기’, 영상으로 감상하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르멘’ ‘오페라의 유령’ ‘헤어스프레이’ 등이다. 또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천국-영화속 음악’,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해금 연주자 김애라·색소포니스트 손성제 등이 참가하는 ‘러블리 재즈 콘서트’ 등도 열린다.
(핫클릭)원더걸스의 변신은 `무죄`
  • (핫클릭)원더걸스의 변신은 `무죄`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원더걸스의 변신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원더걸스 멤버인 예은-선예-유빈-선미-소희 순으로 새 컨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Tell me`때 보다 더욱 세련되고 성숙미가 넘치는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 원더걸스 2집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막내 소희의 사진이 공개돼 원더걸스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소희는 레드카펫 이벤트를 앞두고 차에서 대기하는 셀러브리티의 컨셉트를 연기했다. 호피무늬의 과감한 원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소희는 변치 않은 통통한 볼과 시크한 표정으로 여유롭게 차 뒷 자석에 앉아있지만, 열려 있는 차 문 밖은 소희의 사진을 찍으려는 남자들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하지만 소희는 여기저기서 번쩍거리는 플래쉬가 당연한 일인양 여유로움을 과시하며 썬글라스 너머로 눈길을 슬쩍 주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 컨셉이 차례로 공개된 데 이어 22일에는 멜론, 도시락, mnet 등의 사이트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타이틀곡이 온라인 선공개된다. 지난해 만성장염 등 건강상의 이유로 가요계를 떠난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현아의 컴백설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비보이들의 축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8`의 광고 동영상에 현아가 등장한 뒤 이를 접한 원더걸스 팬들 사이에서 이러한 추측들이 일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각종 포털싸이트 게시판을 통해 현아의 컴백을 점치면서 원더걸스의 6인조 재편 추측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측은 현아의 컴백을 전면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2008.05.21 I 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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