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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주택 당첨 커트라인은?
  • 2차 보금자리주택 당첨 커트라인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 강남 세곡2지구에 당첨되려면 청약저축 납입액이 적어도 1300만원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서울 세곡2지구(총면적 77만1000㎡)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시범지구의 1200만~1700만원보다 더 높은 1300만~2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서초 내곡지구(76만9000㎡)도 1300만~2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3차 보금자리주택에 강남지역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이들 지역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서울 노원·중랑구와 접해 있는 구리 갈매지구(150만6000㎡)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800만~9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또 남양주 진건지구(249만1000㎡)는 2차 보금자리 중에서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인만큼 600만~800만원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서로 인근에 위치한 만큼 수요가 분산될 수 있어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될 수도 있다. 부천 옥길지구(133만1000㎡)는 400만~600만원, 시흥 은계지구(203만1000㎡)는 400만~5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부천 옥길지구의 경우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광명 시흥지구로 인해 이번 사전예약을 망설이는 청약자가 많으면 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범지구 사전예약시 당첨 커트라인은 평형에 따라 강남 세곡지구 1202만~1754만원, 서초 우면지구 1200만~1556만원, 고양 원흥지구 700만~800만원, 하남 미사지구 50만~350만원 등이었다.  ▲ 부동산정보업체 추정 당첨 커트라인
2010.04.28 I 하지나 기자
  • (VOD)2차 보금자리 다음달 7일 사전예약 돌입
  • [이데일리TV 김자영 기자] 앵커: 다음달 7일 2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사전예약물량은 임대주택 4천여가구를 포함해 총 2만가구에 달합니다. 김자영기자와 알아봅니다.                          앵커: 먼저 2차 보금자리주택 전체 공급 내용부터 살펴보죠. 기자: 서울 내곡과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2차 보금자리지구 6곳에 모두 5만7323가구가 공급되는데요. 이 가운데 72.2%인 4만1367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됩니다. 2차 보금자리는 85㎡이하의 민간 중·소형주택 물량도 3548가구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아울러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도 645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오는 29일 사전예약 공고를 거쳐 다음 달 7일 사전예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물량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사전예약 물량은 모두 1만8511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다음 달 7일 사전예약 예정인 공공분양 물량은 1만4497가구이고 나중에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은 4천여구에 이릅니다. ' 앵커: 분양가는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예상 분양가는 서울 강남 2곳의 경우 60㎡ 이하는 1210만~1250만원 선, 65~85㎡는 1240만~1340만원 선입니다., 경기지역은 60㎡ 이하 750만~850만원, 65~85㎡는 820만~990만원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이번에 처음 사전예약이 실시되는 임대주택의 공급 조건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10년 임대와 분납형 임대 등 4014가구가 공급됩니다. 분납형 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를 초기에 납부하고 입주뒤 10년간 4번에 걸쳐 잔금을 납부해 10년 뒤 소유권을 얻는 주택입니다. 10년 임대주택은 5년 임대기간이 지나고 분양전환이 가능합니다. 보통 인근 전세가격의 80% 선을 임대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매달 임대료로 내게 됩니다. 앵커: 임대비용과 그밖에 알아둘 점들은 어떤게 있을까요?기자: 분양주택으로 전환하려면 전환 당시 감정평가액에서 보증금을 뺀 나머지 대금을 내면 됩니다. 한편 10년 임대의 일반공급 청약조건은 분양주택과 동일합니다. 특별공급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10년 임대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없습니다. 분양주택 전매제한은 계약 후 7년에서 10년이 적용되지만 10년 임대주택은 입주 후 10년간 임대로 살아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둬야 합니다.
2010.04.26 I 김자영 기자
  • 2차보금자리 임대 4014가구 첫 사전예약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10년 임대(2800여가구)와 분납형 임대(1200여가구) 등 임대주택 4014가구가 포함됐다.분납형 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후(10년간 4차례)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납부해 10년 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임대주택이다.10년 임대주택은 임대기간(5년)이 지나고 분양전환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표준임대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임대보증금과 10년치 월임대료를 모두 합치면 인근 전셋값의 80% 수준이다. 이 가운데 70~80%가 임대보증금으로 산정되고 나머지 부분은 월임대료가 된다.분양주택으로 전환하려면 전환 당시 감정평가액에서 보증금을 뺀 나머지 대금을 내야 한다. 파주교하신도시 10년 임대 전용면적 85㎡형은 임대보증금이 7000만원, 임대료가 40만5000원이었다.10년 임대의 일반공급 청약조건은 분양주택과 같다. 특별공급도 마찬가지다. 3자녀(10%)·노부모부양(5%)·신혼부부(15%) 등 공급비율도 같다. 분양주택 전매제한은 계약 후 7~10년이 적용되지만 10년 임대주택은 입주 후 10년 동안 임대로 살아야 한다.그러나 10년 임대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하면 입주한 지 5년 뒤에 분양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다. 10년 임대를 조기 분양전환하면 분양주택보다 2~3년 빨리 집을 팔 수 있게 되는 셈이다. 10년임대는 신혼부부와 같이 목돈이 없는 사람들이 우회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초기자금 부담이 적고 당첨 커트라인도 분양주택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10년임대는 분양전환할 때 인근 매매가의 80%(감정평가액) 수준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분양주택의 분양가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2010.04.26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미분양 4만가구 매입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4월 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지방 미분양 4만가구 사들인다 -北 "이산가족 면회소 등 5곳 몰수" -청와대 대통령 안보특보 신설 검토 -`7년만의 기회` 날린 한국 경제외교 ▲종합 -"선진국 찬성·개도국 신중 은행세 합의 시간걸릴듯" -박기준 부산지검장 사의 -출구전략은 아직..왜? -국내외 주요기업 1분기 실적 들여다보니 ▲경제·금융 -아시아 보험시장 불붙는다 -500억 이상 재정사업..재정부와 사전협의해야 -정치자금 대출금지조항 삭제 ▲국제 -오바마 꾸짖자 월街 공동전선..표결 앞두고 충돌 -美상원 "무디스가 금융위기 도화선" -마크 파버 "현금보다 금 보유 늘려야" -IMF "그리스 상황 매우 심각" ▲기업과 증권 -현대 신형 베르나, 중국서 먼저 공개 -포스코 철강가격 인상 -노트북·휴대폰 연결해 무선인터넷 -기아차·삼성전기 역대 1분기 최고실적 -다시 불거지는 그리스 리스크 -중국 동아체육용품 첫날 수모 -녹색기업 상장 쉬워진다 ▲부동산 -하락폭 커지는 강남권 재건축 -`미분양 해소 대책` 건설업계 반응 -작년 국토면적 여의도 24배 늘었다 ◇ 서울경제신문 ▲1면 -공모주 편법청약 당국, 차단 나섰다 -현대차, 금속노조 파업 동참 안해 -`마지막 미분양 대책이라지만`..시장 싸늘 -산은, 금호타이어에 출자전환·차등감자 -철강값 최대 25% 인상..車업체 등과 갈등 예고 ▲종합 -`스마트폰 앱` 거래에 과세 검토 -MS, 중국서 지재권 소송 이겨 -캐나다, G7중 가장 먼저 금리인상 시사 -강남아닌 곳 6억 집살때 3억 대출..사실상 DTI 일부 완화 -MB "건설업계 자구노력 병행돼야" -`한국 출구전략` 국제적 압력 고조 -"7년후 가계 빚 소득의 2배 넘을 것" -산업계 `원자재값 폭등` 후폭풍 확산 -밥상물가 `고공비행` 꺾일줄 모른다 -심층분석 한중FTA ▲정치 -거래소 급여 평균 1억2000만원 넘어 ▲국제 -美 공화당 `금융규제 지지 여론`에 흔들 -"SEC 사기혐의 제소는 사실무근" -그리스, EU국가에 `브리지론` 요청할듯 -"중국, 올 성장률 9.9% 달할 것" ▲산업 -`삼성의 미래 여는 새 화두` 뭘까 -SK에너지, 내달 전기차 배터리 본격 생산 -현대차 "올 中서 70만대 팔 것" ▲증권 -실적시즌 이후 증시흐름 좌우할 변수는? -車 `빅2` 실적 발표후 주가 엇갈려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도..건설株 `미끄럼` -LG이노텍 장중 5%대 급락 왜? -주가와 거꾸로 가는 `매수` 보고서? -아몰레드주, LGD 투자발표 힘입어 급등 -중국기업 "제값 못받네" -IB스포츠, 김연아 재계약 불발 전망에 약세 ◇ 한국경제신문 ▲1면 -藥리베이트 쌍벌죄 도입..제약업계 구조조정 회오리 -5조 들여 미분양 4만채 줄인다 -현대차 노조, 금속노조 파업 거부 ▲종합 -떨어질줄 모르는 `식탁 물가`..양파 한달새 두배 폭등 -방통위 "방송3社, 월드컵 중계 30일까지 협상하라" -정부, 쌀값 안정 위해 20만톤 사들여 격리키로 ▲경제 -은행세 도입 원칙합의..6월 부산서 결론낸다 ▲국제 -美 IT여걸들, 위기의 캘리포니아 구할까 -中남부 동남아 불법 노동자 북적 -MS가 중국서 사는법..`구글, 봤지!` -드가·르누아르..2차대전때 잃은 걸작 140점 귀환 -`월가 태풍의 눈` 골드만삭스 ▲산업 -자신감붙은 정의선 "중국에 3공장 건설 검토" -국제 원자재값↑..조선·건설 원가상승 부담 더 커진다 -글로벌 휴대폰 최강자 노키아 `3류`로 전락하나 ▲부동산 -`지분 쪼개기` 규제 어쩌나..서울시의 딜레마 -강동구 재건축 3.3m2당 3천만원 무너져 ▲증권 -줄잇는 깜짝실적..전망치도 잇따라 `껑충` -보험주 `삼성생명 효과`로 초강세 -실적전망 오차 0.09% `족집게 애널리스트` -봄만 되면 잘나가는 코스닥, 올해도 `상승예감` -강세 지속하던 채권시장 변곡점 임박했나 -미국펀드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에 함박웃음
2010.04.23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테마섹, 셀트리온에 2000억 투자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다음은 4월 2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공기업 빚 향후 4년간 94조 급증 -대형건설사 7곳 철근 공급 끊겼다 -구제역 비상 최고수준 경보 -내년 수능부터 문과도 미적분 포함 ▲종합 -자재값 폭등하는데 납품단가는 못올려 中企 이중고통 -구제역 중부 내륙까지 급속 확산 ▲정치·외교안보 -끊이지 않는 지역 토착 비리 -한-카자흐 정상 원자력 협력 약속 ▲국제 -골드만 삭스 청문회 선다 -브라질·인도 “위안화 저평가 큰 문제” -도요타 갈수록 `수렁` ▲금융·재테크 -신한은행, 왜 은행稅 도입에 더 민감할까 -군함·미사일은 보험 안된다 -보험설계사 모집수당 선지급 관행 고친다 ▲기업과 증권 -[베이징 모터쇼] 中 토종차 약진·친환경차 홍수 -이석채 KT 회장, 삼성전자에 서운함 드러내 -LGD, 7200억 들여 파주공장 증설 -삼성重 유조선 9척 수주 -포스코, 원전 소재 사업 속도 낸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기업 속출 -삼성생명 상장 앞두고 보험주 강세 ▲부동산 -2차 보금자리주택 내달 초 사전 예약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 “주택대출 규제 완화돼야” -은마아파트도 공공관리제 -가락농수산물 시장 18층 유통센터 변신 ◇ 서울경제신문 ▲1면 -공모주 청약 `편법` 판친다 -테마섹, 셀트리온에 2000억 투자한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오피스빌딩서 손터나” -한-카자흐 정상회담 “원자력 전면 협력” -철근값 갈등…철강업계, 건설사 납품 중단 ▲종합 -스마트폰 악성코드 포착…보안 비상 -구제역 “전국 확산” -정부·공공기관 채용·승진 학력규제 폐지 -도요타 신용등급도 `굴욕` -車·반도체·LCD 2분기도 `쾌청` -G20 은행세 본격 논의…도입 때 파장은 -지방 미분양 양도세 감면 1년 연장 -모집인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추진 ▲정치 -與 서울시 구청장 공천 대폭 물갈이 -민주 “검사 스폰서 의혹 특검해야” -李 대통령“천안함 사고원인 결론 나오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조치할 것” -與 지도부 `세종시 수정안` 처리 일정 합의 실패 ▲금융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후끈 -저축銀 후순위채 청약 성공 “자본 조달 한숨 돌렸네” -신보 유동화증권 4530억 발행 -전북銀 1분기 당기순익 173억…71% 늘어 ▲국제 -오바마 “금융 개혁 필요” 또 역설 -中, 채권 발행으로 시중 돈 흡수 -“日, 디플레 구름 사이로 한줄기 빛” -FRB 작년 순익 `사상최고` -폴슨 “美 부동산 시장 V자형 회복” -그리스 `골칫덩어리` 신세 ▲산업 -LGD, OLED 사업 본격 나선다 -한국타이어 “中에 제3공장 건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對中 수출 3조원 창출효과 기대” -스마트폰 악성 코드 포착 -SKT, 기상청에 모바일 오피스 구축 -이석채 KT 회장 “애플 맞서려면 WAC시장 하나로 묶어야” -가구업계 2세 경영인 바람 거세다 ▲증권 -ELS마저 `단타` 상품으로 전락하나 -주요 상장사 10곳 중 6곳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퇴직연금 적립금 주식 비중 2.7% 불과 -엔씨소프트 신고가 -네오세미테크 상장폐지 3개월 유예 ▲부동산 -단독, 다세대로 바꿔도 가구당 분양권 -2차 보금자리 6곳 내달부터 사전예약 -GS 건설 평균연봉 7374만원 `업계 최고` ◇ 한국경제신문 ▲1면 -재개발 지분쪼개기 사실상 풀렸다 -펀드 대량 환매 멈췄다 -싱가포르 테마섹, 셀트리온에 2000억 투자 -아파트까지 뇌물로 등장한 토착비리 ▲종합 -스마트폰 악성코드 감염 국네 첫 발견 -공공기관 채용·승진 때 `학력규제` 사라진다 -당진군수, 관급공사 몰아주고 20억원 비자금 모아 ▲경제 -亞통화강세속 원화환율 올들어 5.1% 하락 -원자재 `투기성 사재기` 사상 최대 -삼성경제硏 `세리CEO` 유료회원 1만명 돌파 ▲금융 -우리銀, 명퇴 지점장 재취업 모델 `성공시대` -설계사 모집수당 선지급 막는다 -농협, 서민전용대출 금리 인하 ▲정치 -與, 김무성 최대변수…野, 박지원·김부겸 `양강` -北,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 시찰 -유시민의 `선거자금펀드` 실험 ▲국제 -제소당한 골드만 경영진 청문회 선다 -파생상품 규제안 美상원 소위 통과 -브릭스 형제들까지…브라질·인도 “위안화 올려라” -그리스 지원 협상 시작했지만…국채 가격 추락 ▲산업 -“호황대비 공장부터 짓자”…거침없는 권영수 LGD 사장 -삼성重, 유조선 9척 수주…그리스서 5억弗 규모 -中서 잘 달리는 한국타이어…중서부에 3공장 추진 ▲부동산 -판교 근린상가 분양 예상밖 `썰렁` -얼어붙은 지방주택시장…`깜깜이 분양`까지 등장 -반포자이 조합원 `일반분양 수익금` 돌려 받을까 ▲증권 -뭉칫돈 든 투자자문사, IT부품·가치주 올라탄다 -`기사회생` 한글과 컴퓨터, SW주에 날개 달까 -숨죽였던 바이오주, 구제역 확산 타고 들썩 -펀드면허세 이어 증권사에 교육세 `폭탄` -구본걸 LG패션 사장, LG상사 주식 팔아 자사 지분 늘려
2010.04.22 I 김수미 기자
민간업체 분양물량 20만가구..전년비 23%↓
  • 민간업체 분양물량 20만가구..전년비 23%↓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토해양부가 18일 내놓은 `2010 주택종합계획`을 보면 올해 주택공급 계획은 수도권 26만5000가구, 지방 13만6000가구 등 전국 40만1000가구다.  이는 작년 공급실적 38만2000가구보다 5% 늘어난 것이다. 이원재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수도권은 주택부족 해소와 재개발 재건축 이주수요에 대응해 작년보다 1만가구 가량 물량을 늘려 잡았다"고 말했다. 올해 주택공급목표는 주택수요량 추정치(43만2800가구)에 비해서는 3만여 가구 적은 물량이다.◇ 분양주택 - 28만8천가구 ▲ 2010년 공공·민간 분양 공급 물량(단위 : 천가구, 자료 : 국토부)유형별로는 공공과 민간 포함한 분양주택이 28만8000가구, 임대주택이 11만3000가구다. 분양주택 가운데 공공분양은 8만1000가구다. 지난해 7만5000가구보다 8% 늘었다. 공공분양은 수도권에 6만1000가구(LH 5만1000가구, 지자체 1만가구), 지방에 2만가구(LH 1만8000가구, 지자체 2000가구)가 각각 지어질 예정이다. 민간분양 물량은 20만7000가구다. 지난해 27만가구보다 23.3%나 줄어든 규모다. 민간분양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1만9000가구, 8만8000가구가 건설된다.  ◇ 임대주택 - 11만3000가구▲ 2010년 임대주택 공급 물량(단위 : 천가구, 자료 : 국토부)임대주택은 지난해 8만6000가구보다 31.4% 늘어난 11만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정이 지원(건설비의 10~40%)돼 임대료가 싸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5만2000가구다.  최저 소득층을 위해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1만2000가구이며 10년임대, 장기전세 등 공공임대주택은 4만가구다.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민간임대는 9000가구 정도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에서 LH가 7만5000가구(국민임대 3만5000가구, 영구임대 1만2000가구, 공공임대 2만8000가구)를, 지자체에서 1만2000가구(국민임대 4000가구, 공공임대 8000가구)를 짓는다. 민간업체에서는 국민임대 1만3000가구, 공공임대 4000가구, 민간임대 90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보금자리 - 18만가구  ▲ 2010년 보금자리주택 공급 물량(단위 : 천가구, 자료 : 국토부)올해 공급하는 물량 40만1000가구 가운데 18만가구는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 물량은 신규 보금자리지구와 기존 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 등을 활용해 공급된다. 보금자리 18만가구 중 16만5000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짓고 1만5000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완화분 가운데 일부를 공공이 매입해 공급키로 했다. 분양주택은 7만7000만가구이며 임대주택은 10만3000가구다. 국토부는 지난달 3차 지구 지정에 이어 올 하반기 4차지구를 지정하고 이달 말과 하반기에 각각 2차 지구와 3차 지구의 사전예약을 공고하고 오는 11월쯤 시범지구 본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0.04.18 I 문영재 기자
신혼부부·생애최초 청약기준 `자산 2억1550만원`
  • 신혼부부·생애최초 청약기준 `자산 2억1550만원`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부동산 자산이 2억1550만원을 넘거나 소유한 차량 가격이 2635만원을 넘으면 보금자리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분과 임대주택 청약이 제한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달초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부터 이 기준을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2억1550만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2635만원을 초과하는 자동차를 가진 수요자는 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분과 임대주택 청약이 금지된다. 다만 일반공급은 오랫동안 청약저축을 납입하면서 공공분양을 기다려 온 점과 민영주택의 청약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부동산 기준액은 건강보험공단의 재산등급별 점수표를 기준으로 했다. 전체 50등급 중 25등급의 평균치가 기준액(올해 2억1550만원)이다. 토지가격은 공시지가, 건물가액은 과세자료가 기준이다. 또 자동차 기준액은 배기량 2000㏄ 신차 최고 가격인 2500만원에 차량 물가지수(2009년 105.4)를 반영해 산정했다. 차량가격은 출고 연수에서 매년 10%씩 감가상각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올해 금액은 2635만원이다. 생계형 운전자를 위해 화물차와 영업용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토부는 부동산정보시스템과 자동차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청약자의 토지·건물·자동차 자산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국민임대주택에만 부동산(7320만원)과 자동차(2200만원) 기준액을 적용해 왔다. 자동차가 2대 이상인 경우는 각각의 자동차가액 중 높은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했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소득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로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산기준을 적용했다. 부동산 기준은 건강보험공단의 재산등급별 점수표의 20등급(소득 4분위) 평균 재산금액(올해 1억2600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삼았다. 자동차 기준액은 배기량 2000㏄ 신차 기준가격액 평균 금액인 2300만원에 차량 물가지수(2009년 105.4)를 반영해 산정했다. 올해 산정금액은 2424만원이다. 10년 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의 경우는 정책목표가 신혼부부 특별분양과 동일하게 소득 5분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분양과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자산기준(자료 : 국토해양부)
2010.04.18 I 문영재 기자
  • "보금자리 사전예약기간 너무 길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건설업계는 한달 가량 진행되는 보금자리 사전예약 공급일정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기간 동안 민간분양이 사실상 올스톱 되기 때문이다.16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보금자리 사전예약 일정은 입주자모집공고부터 청약접수를 마칠 때까지 한달 가량 걸린다.작년 10월 사전예약을 받은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1만4295가구)의 경우 10월7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해 10월27일 일반공급 사전예약을 마쳤다. 소요기간만 20일이 걸렸다. 또 지난 3월 사전예약을 받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2350가구)의 경우엔 3월9일 3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24일 기관추천 특별공급까지 보름이 소요됐다.건설사 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은 사전예약 기간이 길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이 기간에는 민간 분양이 사실상 중단된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살기 위해서라도 청약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건설업계에서는 올해 보금자리가 공급되는 3월, 5월, 11월(예정)을 피해 공급계획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과 민간 분양은 청약통장 종류도 다르고 수요계층도 다르다며 사전예약이 민간 분양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억지라는 입장이다.이충재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사전예약 일정은 청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맞게 짜여진 것"이라면서 "일정을 단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사전예약 일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공급자체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본다.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에 맞춰져 있다"며 "사전예약 대상이 아닌 일반 수요자들도 보금자리주택 가격을 주택구매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 민간 분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10.04.16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반도체·車·LCD "없어서 못판다"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다음은 4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천안함 함미 20일만에 인양 -中 1분기 11.9% 성장..경기과열·거품 우려 -"어뢰나 기뢰…외부 충격 확실시" ▲모바일 -아이패드, 국내 오픈마켓서 못산다 ▲종합 -원화값 고공행진 1달러 1107원 -韓·中 FTA 공론화 -높아지는 위안화 절상압력 -"해외 은닉재산 국제공조로 끝까지 稅추징" -서민 울린 대부업자·악덕 학원 세무조사 -무안 한·중 미래도시 속도낸다 ▲국제 -中 유동성 과잉속 제조업 고속성장 -日, 中 제치고 베트남 고속철 수주 -中 칭하이 강진 사망자 600여명 -"6자회담은 천안함 규명후에"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민영화방식 갑론을박 뜨겁네 -닛케이지수 기초 ELF 원금손실 `빨간불` ▲기업과 증권 -처음 공개된 삼성반도체 라인 가보니 -현대차, 러시아에 상용차 공장 -현대重 러 농장서 곡물 6500t 수확 -한국조선 수주 1위 -대성전기, 日닛산에 차부품 공급 ▲기업·경영 -최태원 SK회장의 `3E 기술경영` -현대제철 후판 첫 수출 -포스코 계속되는 M&A 시도 -"발신번호표시 9월까지 전면 무료" -한진家 차녀, 진에어 등기이사로 ▲중소기업·벤처 -CEO 60% "경기호전 피부로 느낀다" -특수윤활유로 GE·셸에 도전장 ▲유통 -구로공단 확 바꾼 아웃렛 원조 `마리오` ▲기업과 증권 -한국주식 신용등급에 비해 많이 싸다 -종목도 `선택과 집중` 하는 외국인 -금융·항공·철강·음식료株 혜택 -액면분할 공시한 기업 주가 잘 오르네 -"롯데쇼핑 주가 왜 이정도밖에.." -우리證 영업이익 사상최대 -호텔신라 `好好` ▲부동산 -`하자 기획소송`이 분양가 올린다 -오피스텔 욕실 설치기준 폐지 -미뤘던 분양 5월에 쏟아진다 -"내년은 돼야 부동산 경기 회복" -잠실5단지 한달만에 1억원 떨어져 ◇서울경제 ▲1면 -반도체·車·LCD "없어서 못판다" -中, 1분기 11.9% 성장..3년來 최고 -한·중 FTA 본격 논의 시작 -도요타 렉서스 SUV 전세계서 판매 중단 ▲종합 -日 "한국기업 세계화 전략 배우자" -오피스텔 규제 풀어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애플·MS 등서 반도체 입도선매 -올 中企 정책자금 금리 안 올린다 -정부 올 성장률 상향조정 가능성 -원·달러 환율 심리적 지지선 1110원 깨져 -석유公, 성과급 차등폭 최대 70%로 확대 -"기업 1000원 팔면 이자만 16원" -조선 수주량, 中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한은법 개정` 당국회동..합의도출엔 실패 ▲금융 -은행들 "돈 좀 빌려 가세요" -외환銀매각 `수 싸움` 치열 -오토론 코픽스연계 상풍 `0` ▲국제 -中 위수 지진 사망자 600명 넘어 -도요타 리콜사태 책임 싸고 `네탓 공방` -버냉키도 위안화 절상 압박 가세 -WSJ "위안화 절상 계기로 亞 금리인상 줄이을듯" ▲산업 -`클린룸`엔 티끌도 못들어가게 통제 -포스코, 우크라 철강社 인수 추진 -정준양 회장 "조직간 의사소통·협력 중요" -현대제철 조선용 후판 첫 수출 -현대重 러 농장서 곡물 6500톤 수확 -대우인터, 印尼 통신시스템 2500만弗 수주 -휴대폰 발신자번호표시 전면 무료화 -DMB 보면서 인터넷 검색도 한다 -CJ GLS, 소형화물 택배사업 강화 ▲증권 -펀드매니저 `단타 매매` 속앓이 -1兆규모 수주 임박說 STX그룹주 `뜀박질` -"외국인 매수 이어지며 올 1900 갈것" -포스코 목표가 60만원대 `뚝` -현대홈쇼핑 코스피 상장 추진 -태양광·풍력株 다시 고개드나 -"투자 감소로 CER 가격 상승" -악재 겹친 전기차株 `울상` -"은행주, 당분간 상승세 보일것" -"LS, 글로벌 전선업체로 도약…고성장 예상" -"성광벤드 하반기부터 실적 빠르게 개선" ▲부동산 -욕실 자유롭게 설치 `주거용` 유도 -재개발·재건축 구역 사전지정 안한다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뚝` ◇한국경제 ▲1면 -아시아 서프라이즈..세계경제 회복 이끈다 -국고채 사들이는 외국인 장기물 보유 첫 30조 돌파 -지방선거에 4조원 풀린다 -기업 실적 개선됐지만 금융위기 이전 못미쳐 ▲종합 -온라인에 취한 한국, 소셜게임에 큰 코 다쳤다 -기업 24% "원자재값 급등 감내할 수준 넘었다" -부가세 환급 3년간 한시 시행 -재정부1차관 임종룡씨·조달청창 노대래씨 ▲경제 -석유公, 파격임금제 도입..`무임승차` 쫓아낸다 -임금·복지 반영한 고용통계 나온다 -2015년까지 농어촌 공동체회사 3000곳 육성 -국세청, 세금 탈루 사업자 무더기 적발…873억 추징 -금융당국 4자회동 `한은법 조율` 불발 ▲금융 -삼성생명 공모 해외 로드쇼 "출발이 좋다" -"中企 대출때 시장 평판 등 고려를" -대형 저축은행 후순위채 청약 잇단 미달 -대부업 최고 이자율 7월부터 年 44%로 ▲국제 -美 금융개혁안 통과 시동..오바마vs공화 재격돌 -HP, 120억원 뇌물 덜미..다국적기업 부패 스캔들 속출 -렉서스SUV 전세계 판대 중단 -초고속 시간차 거래 꼼짝마..美, 추적제 도입 -中 지진..`두부같은 학교` 학생 희생 커 ▲산업 -대만IT의 질주..글로벌시장 재편 중심축으로 -현대제철, 조선용 후판 베트남에 첫 수출 -LG디스플레이, 폐열 재활용 사업 -LG전자의 사무혁신.."시간도 관리대상" -정준양 회장 "원료자급률 70%까지 높이겠다" -삼성 "반도체 공정 백혈병과 무관" -CM대우, 마티즈·라세티 유럽 판매 호조 -조양회 회장 차녀 현민씨 진에어 등기이사에 ▲과학·중기 -형광등 대체 LED 20조 시장 `표준 전쟁` ▲유통산업 -CJ제일제당 "5천억 들여 해외 바이오社 인수" -LS네트웍스 "의류·신발분야 토이저러스 만들 것" -노트북시장 `삼성發 가격하락` -참외·수박 값, 작년보다 30%이상 올라 ▲부동산 -소형 공급 확대..도시형생활주택·준주택 규제 확푼다 -맥못추는 강남 집값..거래량도 두달 연속 감소세 -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 지정제도 폐지 ▲증권 -신용등급상향vs환율하락..증시 `빛과 그늘` -하이닉스 56만주 한꺼번에 상장..CB·BW 물량 쏟아진다 -`무디스 수혜주`는 역시 은행株 -"펀드환대 자금 증시 안 떠났다" -IFRS 핵심이슈는 `수익·자산평가 기준` -광전자, `한국고덴시·나리지온 계열2사 흡수합병 -금투협 "펀드 광고때 매니저 실명 표기하자"
2010.04.15 I 한창율 기자
  • (VOD)내달 실시되는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지역은 어디
  • [이데일리TV 김자영 기자] 앵커: 다음달이면 보금자리 2차 사전예약이 실시됩니다. 모두 1만4천여가구가 풀리는데요. 하지만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민간건설사들의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내용 김자영기자와 알아봅니다.                                     앵커: 다음달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지역은 어떤 곳들인가요? 기자: 다음달초 모두 6곳에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서울 강남 세곡2와 서초 내곡, 경기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30일에 2차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초부터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이번에 사전예약이 실시되는 물량은 2차 보금자리주택 5만5000가구 가운데 임대주택 2000여가구를 포함해 총 1만4000여가굽니다. 모집가구나 규모, 분양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중에 발표됩니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역시 분양가인데요. 분양가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보면 세곡2와 내곡지구는 지난 1차 시범지구 수준인 3.3㎡당 1100만~1200만원선으로 전망되고 부천 옥길과 남양주 진건, 시흥 은계, 구리 갈매지구의 경우 3.3㎡당 700만~900만원선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민간건설사들의 반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건설업계는 부동산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더욱 상황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번주 안에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에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건의문에는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 택지 비율 상향 및 중소형 공급 허용과 공급시기 조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보금자리주택과 관련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점들은 무엇인가요? 기자: 먼저 주택공급물량 감소를 들 수 있는데요. 실제로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10대 건설사가 계획한 분양물량은 2만7170가구였지만 실제로 분양된 것은 8415가구에 그쳤습니다. 저렴한 공공물량이 쏟아져나오는만큼 건설사들의 비슷한 시기에 주택을 공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오히려 민간공급 물량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공공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보금자리 인근 민간분양시장의 경우 가격경쟁력에 뒤쳐져 미분양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는 엄연히 청약통장 종류가 다른만큼 수요층이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값 상승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는데 이것이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일시적으로는 집값이 안정되는대신 건설사들이 공급을 미루거나 취소하면서 2012년 이후에는 민간주택 공급의 공백사태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급불균형으로 집값 급등을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연간 주택건설 물량은 37만5000가구로 당초 계획의 75%에 그쳤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지금이라도 공공주택의 공급 대상을 명확히 하고 민간건축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보금자리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정하는 등 공공주택 역할의 재정립과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10.04.13 I 김자영 기자
보금자리 무엇이 문제인가..3가지 논란
  • 보금자리 무엇이 문제인가..3가지 논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한 입지에 가격까지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쏟아지면서 민간 분양시장은 `개점휴업` 상태다. 건설업계는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계속해서 쏟아낼 경우 민간 주택시장은 고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정부는 보금자리주택은 민간 주택시장과 수요층이 겹치지 않으며 목표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공공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 ①주택 공급물량 감소 (자료=한국주택협회 제공)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10대 건설사 분양계획 물량은 2만7170가구였다. 하지만 실제로 분양된 것은 8415가구에 불과했다.  한국주택협회의 ‘상위 10대 건설사 월별 계획대비 실적률’을 살펴보면 1월은 92%로 높았지만, 2월은 23%, 3월은 9%로 그 비율이 점차 줄고 있다.  이 같은 주택공급물량 감소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공물량 폭탄을 맞은 민간 건설사들이 선뜻 분양시장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민간공급 물량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공공물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댄다. 금융위기 이후 줄어든 민간주택 공급이 2~3년 후 집값 상승 등 주택시장의 불안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확대 공급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보금자리지구 9곳(7만8414가구)을 지정한데 이어 올해도 10여 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②민간 분양시장 침체 최근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원흥지구 인근의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계룡리슈빌’은 3순위 청약접수 결과 909가구를 모집한 가운데 886명이 청약해 평균 0.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은 종전 분양단지보다 3.3㎡당 30만~50만원 정도 쌌지만 미분양을 면치 못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은 사전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4.8대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중형(전용면적 85㎡)은 3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수한 입지에 가격도 주변의 70%선이었기 때문이다.민간 업체들은 보금자리지구 인근에서 분양하는 사업장은 가격경쟁력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미분양 사태를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수요층이 다르다”며 “보금자리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 민간주택은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한다. ◇ ③집값 상승 초래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일시적으로는 집값이 안정될 수 있지만 2012년 이후에는 민간주택 공급의 공백사태가 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08~2009년 연간 주택건설 물량은 37만5000가구로 공급계획물량(50만가구)의 75%에 그쳤다. 올해도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40만가구를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급물량이 줄면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주택보급률이 100%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급불균형은 집값 앙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위원은 “지금이라도 공공주택의 공급 대상을 명확히 하고 민간건축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보금자리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정하는 등 공공주택 역할의 재정립과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0.04.12 I 이지현 기자
위례 `서울 신혼부부` 평균당첨선 2920만원
  • 위례 `서울 신혼부부` 평균당첨선 2920만원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분 사전예약의 청약저축 당첨선은 서울 지역의 경우 평균 2920만원(32회 납입)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지역 일반공급분의 청약저축 당첨선은 최고 1990만원, 최저 95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 1999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당첨자는 서울이 12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93명, 인천 43명 등이었다.사전예약은 지난달 9~24일 이뤄졌으며 공급물량 1999호(기관추천 특별공급 351호 제외)에 모두 2만9547명이 신청, 평균 1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3자녀 특별공급..40代 10년 무주택 당첨자 가장 많아국토부에 따르면 총 234명을 모집한 3자녀 특별공급은 최고점수 100점 배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이 모두 3명 이었다. 가장 많은 자녀수를 둔 세대주는 5명의 자녀를 뒀고 3세대 이상의 세대를 구성한 당첨자도 69명으로 나타났다. 무주택기간은 10년 이상자가 1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대주 나이도 40세 이상자가 183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당첨선은 서울지역은 최고 95점, 최저 80점이었고 경기, 인천지역은 최고 90점, 최저 80점이었다. ◇ 생애최초, 서울 평균 불입액 762만원총 469명이 배정된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당첨자 평균 연령이 만 39세였으며 최고령자는 71세, 최연소자는 27세였다. 서울지역 거주자 당첨자 비율이 69%(322명)로 높았다. 청약통장 평균 불입액은 서울의 경우 762만7000원(73회납입)이었고 경기, 인천은 777만9000원(77회납입)으로 나타났다. 노부모 특별공급(당첨자 117명)의 청약저축 당첨선의 경우 서울지역은 최고 1470만원, 최저 430만원이었다. 경기, 인천지역은 최고 1340만원, 최저 528만원으로 파악됐다. 당첨자 평균연령은 44세였다. ◇ 일반공급, 서울 청약저축 당첨선 최고 1990만원총 352명을 모집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해당지역 거주자로 자녀 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자녀수가 동일한 경우 추첨에 의해 당첨자가 결정) 됐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는 33가구였다. 2자녀를 둔 경우가 24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청약통장 평균 불입액은 서울의 경우 292만원(32회납입)이었고 경기, 인천은 292만8000원(32회납입)으로 나타났다. 일반공급의 청약저축 당첨선의 경우 서울지역은 최고 1990만원, 최저 950만원이었으며 경기, 인천은 최고 1930만원, 최저 940만원이었다. 당첨자 가운데 최고저축액은 3290만원을 기록했다. ◇ 국토부, 5~9일 당첨자 대상 선호도 조사사전예약 당첨자는 오는 2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12~1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당첨자가 신청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다른 경우 별도의 보완자료 등으로 당첨자격을 소명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른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또 본청약 때까지 무주택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국토부는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9일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평면구조(방수, 욕실수),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선(자료 : 국토부)
2010.04.01 I 문영재 기자
보금자리3차 5곳 12만가구..10월 사전예약
  • 보금자리3차 5곳 12만가구..10월 사전예약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신도시 규모의 경기 광명 시흥지구를 비롯해 서울 구로구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성남 고등지구 등 5곳이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5곳에 대해 오는 5월까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 시범·2차·3차 보금자리 비교국토부는 지구별 구체적인 물량과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계획을 오는 10월말쯤 확정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하반기쯤 본청약을 실시하고 입주는 오는 2014년초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면적은 2116만1000㎡로 2차 면적(889만7000㎡)에 비해 2.5배 정도 넓다. 총 공급가구수는 12만1000여 가구로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8만8000여 가구다. 국토부는 광명 시흥 지구에 건설되는 주택 가운데 1단계 물량만 다른 3차 지구와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어서 사전예약과 본청약 때 나오는 물량은 4만여 가구라고 설명했다.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는 시범·2차 지구와 마찬가지로 서울 도심에서 20km 떨어져 있고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입지해 있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역시 주변과 조화된 주택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3차 지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성남고등과 하남감일이다. 국토부는 하남감일과 성남고등의 경우 입지여건을 감안해 강남권의 주택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성남고등은 수서, 판교와 가깝고 하남감일은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뒤편에 위치해 있다. ▲ 보금자리3차 지구별 현황(자료 : 국토부)또 서울항동과 인천구월은 저렴한 서민주택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주변 공원과 연계해 입지여건에 맞는 친환경 녹색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광명시흥은 난립한 공장과 창고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거 이외에 물류·산업 등 자족기능을 갖춰 수도권 서남권역의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3차 지구의 투기방지를 위해 그린벨트가 아닌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항공사진·비디오 촬영, 24시간 현장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올 하반기 보금자리주택 4차 지구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선정지(자료 : 국토해양부)
2010.03.31 I 문영재 기자
보금자리2차 당첨전략..임대vs분양
  • 보금자리2차 당첨전략..임대vs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10년 임대주택도 처음으로 포함된다.  10년임대는 5년 뒤에 분양전환이 가능해 전매제한이 10년으로 예상되는 서울지역 보금자리 일반분양보다 유리하다. 다만 시세차익은 일반분양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내달 말 서울 세곡2지구, 내곡 등 2차 보금자리단지 6곳에서 공급되는 사전예약 물량은 전체 1만8000가구 정도다. 이 중 임대기간이 경과할 경우 분양전환되는 `10년·분납임대주택`은 4014가구다.◇ 10년·분납임대 4000여가구 공급 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표준임대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임대보증금과 10년치 월임대료를 모두 합치면 인근 전셋값의 80% 수준이다.  이 중 70~80%가 임대보증금으로 산정되고 나머지 부분은 월임대료가 된다. 분양주택으로 전환하려면 전환 당시 감정평가액에서 보증금을 뺀 나머지 대금을 납입해야 한다. 파주신도시 10년 임대주택 85㎡형(전용면적)은 임대보증금이 7000만원, 임대료가 40만5000원이었다. ◇ 청약조건은 분양주택과 동일 분양주택과 10년임대의 일반공급 청약조건은 동일하다. 특별공급도 마찬가지다. 3자녀(10%)·노부모부양(5%)·신혼부부(15%) 등 공급비율도 동일하다. 다만 10년임대는 생애최초 유형이 없다. 분양주택 전매제한은 계약 후 7~10년이 적용되지만 10년 임대주택은 입주 후 10년 동안 임대로 살아야 한다.   하지만 10년임대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입주한 지 5년 뒤에 분양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다. 10년임대를 조기 분양전환할 경우 분양주택보다 2~3년 빨리 집을 팔 수 있게 되는 셈이다.  ◇ 수익성..분양주택>10년임대10년임대는 신혼부부와 같이 목돈이 없는 사람들이 우회적으로 내집 마련을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초기자본 부담이 적고 당첨 커트라인도 분양주택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판교의 경우 85㎡형 이하 10년임대 당첨 커트라인이 500만~1000만원 정도였다"며 "강남권은 이보다 조금 더 높은 800만~1000만원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범지구 일반분양의 경우 1200만~1900만원이었다.하지만 분양주택만큼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2차 보금자리 단지인 강남 내곡과 세곡2지구의 분양가는 시범지구인 서초우면이나 강남세곡, 위례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0% 이하에서 정해졌다. 반면 10년임대는 분양전환시 인근 매매가의 80%(감정평가액)수준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분양주택의 분양가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 분양주택, 10년 임대 비교
2010.03.29 I 하지나 기자
  • 저축은행 후순위채 발행 ''비상''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올 상반기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계획중인 저축은행들에 비상이 걸렸다. 가장 먼저 후순위채 청약을 실시한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이 모집 금액을 간신히 소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다른 저축은행들은 청약 미달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발행에 제동을 걸고 있어 발행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저축은행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청약을 실시한 결과, 가까스로 청약 목표 금액을 맞춰 경쟁률은 1대1을 기록했다. 마지막 날까지 저조한 청약률을 보이다가 법인이 대규모 자금을 미달액에 맞춰 청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다 앞서 15~17일 750억원 규모로 진행된 솔로몬 계열 3개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청약 경쟁률도 1.14대1에 불과했다. 한국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의 지난해 9월 후순위채 청약 경쟁률이 각각 2.2대1과 3.74대1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떨어진 수준이다. 이들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금리는 연 8.1%로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에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전일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저축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청약 인기도 같이 떨어졌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저축은행업계에 대한 평판이 안 좋은 상황에서 청약 물량을 100% 소화한 것 만으로도 목표는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해야 하는 나머지 저축은행들이다. 지난해 후순위채를 발행한 저축은행들은 건전성 기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1년이 지난 올해도 후순위채를 발행할 수 밖에 없다.지난해 저축은행들의 후순위채 발행규모는 4000억~5000억원 규모였다. 제일, 현대스위스, 토마토저축은행 등 상당수 저축은행은 상반기 중 후순위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후순위채 규모나 청약률은 대부분 수신금액 규모와 비례한다"며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이 청약 물량을 간신히 소화했다면 다른 저축은행들에서는 미달 사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감독당국을 비롯해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의 잇따른 후순위채 발행을 우려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들어 저축은행들에게 후순위채 발행보다는 대주주 출자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확충에 나설 것을 지도하고 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저축은행의 검사·감독 강화를 강조하며 "후순위채는 예금보호 대상이 되지 않음을 사전에 충분히 주지시키라"고 주문했다. 한신정평가도 최근 '저축은행의 최근 위험 변화 및 주요 이슈 검토'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익기반이 취약한 저축은행의 특성을 고려할 때 고금리 후순위채 발행은 잔존만기 동안 저축은행의 수익성 관리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후순위채권은 채권 발행기업이 파산했을 때 채무 변제순위에서 일반 채권보다는 뒤지지만 우선주나 보통주보다는 우선하는 채권으로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부채가 아닌 자기자본으로 계산된다.
2010.03.25 I 김보경 기자
(라이벌 열전)2차보금자리 `진건지구vs갈매지구`
  • (라이벌 열전)2차보금자리 `진건지구vs갈매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올해 최고 알짜물량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입성에 실패한 청약자들은 너무 낙담할 필요 없다. 다음달 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실시되기 때문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는 서울 강남권 내곡동 일대와 세곡, 경기도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남양주 진건지구와 구리 갈매지구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진건지구와 갈매지구를 비교해 본다. ◇ 공급물량 `진건지구>갈매지구`남양주 진건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위치한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동북쪽으로 17㎞ 가량 떨어져 있고 구리시 인창동, 남양주 별내지구와 접해 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49만1000㎡ 부지에 총 1만6000가구가 건설되며 보금자리주택으로 1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150만6000㎡부지에 조성된다. 서울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15㎞ 가량 떨어져 있다. 중랑구 신내동, 남양주 별내지구 및 퇴계원과 인접해 있다.  남양주 진건지구와 비교해 서울과의 물리적인 거리는 더 가깝다. 보금자리주택 6000가구를 포함해 총 9000가구가 공급된다.    ▲ 남양주 진건지구◇ 서울 접근성 `갈매지구>진건지구` 서울로의 대중 교통 접근성은 남양주 진건지구보다 구리 갈매지구가 다소 낫다.  구리 갈매지구는 올해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갈매역이, 내년에는 별내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지하철 6호선과 중앙선 환승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시기인 2013년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손쉽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반면 진건지구는 전철을 이용하려면 진건지구에서 2~3km 가량 떨어져 있는 중앙선 도농역이나 구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중앙선은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별내선)과 연결된다. 단 별내선은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입주(2013년) 후 몇 년간은 불편함이 예상된다.  차량을 이용한 서울로의 진출입은 진건지구와 갈매지구 모두 수월하다는 평이다. 지구 인근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도심이나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다만 평일에는 차량을 이용한 출퇴근 인구가 몰리고 주말에는 포천, 양평, 가평 등으로 향하는 나들이 수요가 많아 빈번한 교통 정체는 불가피하다.   ▲ 구리 갈매지구◇ 갈매·진건지구, 예상분양가 `막상막하`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예상분양가(주변시세 70% 기준)는 구리 갈매지구의 경우 3.3㎡당 770만~835만원, 남양주 진건지구는 807만원으로 엇비슷하다. 참고로 1차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 하남 미사지구 분양가는 3.3㎡당 970만원 선이었다.  전문가들은 구리 갈매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모두 강남권보다 공급물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경쟁은 덜한만큼 실거주 목적의 수도권 인근 거주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참고로 1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사전예약에서는 고양 원흥 및 하남 미사지구가 미달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당첨확률을 높이려면 공급 물량이 많은 진건지구를 공략하는 편이 유리하다. 
2010.03.22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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