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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예고)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 (방송예고)[금융상품 더 베스트 시즌2]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 [이데일리TV 심지영 PD] 더욱 명쾌해졌다! 더욱 새로워졌다! <금융상품 THE BEST>가 "시즌 2"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오늘 첫 방영되는 "시즌 2"에서는 ◆ Hot 키워드로 보는 금융시장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주식, 부동산, 금리' 3중고..답답한 재테크 환경속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여러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급반전 되기 어렵다고 내다보고 있고, 실질적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은 남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출렁거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주목해보아야 할 금융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저금리시대 정면돌파,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nbsp;&nbsp;&nbsp;&nbsp;&nbsp;&nbsp;◆ 집중해부 이 상품 매력적인 투자처, 원자재펀드가 뜬다! 경기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자재가격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서서히 나타나는 요즘, 원자재펀드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여진으로 인해 수익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관점에서 이머징 국가발 수요 증가세에 따른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는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로저스commodity펀드`를 통해 원자재시장의 동향과 전망은 물론 펀드의 특징과 투자운용방법에 대해 집중 분석해볼 예정이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궁금타파 재테크 Q&A 재무컨설턴트들의 신개념 재테크 투자비법 제시! 이지재무설계 이금희&nbsp;팀장과 함께실제 사례를 통해 재테크&nbsp;방법을&nbsp;소개해볼 예정이다.&nbsp;&nbsp;사례1. 37세의 맛벌이 부부, 대출로 인한 가계재정 위기..그 해법은? 2억원을 대출받아 집을 장만했지만, 생활비에 대출금 상환까지 빠듯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집 값 하락` 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뉴스마저 나오고 있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되는 맞벌이 부부에게 날카로운 가계재정 현황 분석과 최적의 재무설계를 제시해본다. 사례2. 입사한지 2년차 되는 사회새내기. `여행 재테크`는? 여유자금 300만원을 보태 해외여행 계획 중인데, 어떻게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좋을까?&nbsp;또,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해야하는지도 궁금한데..`해외여행`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어하는 사회초년생의 사례를 통해 '여행목돈마련법'과 '해외여행 보험'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어보고자 한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新개념 금융상품 해설집, "금융상품 THE BEST 시즌 2"오늘 (6월 1일) 저녁 8시 첫방송됩니다.
2010.06.01 I 심지영 기자
미소금융재단 "고기잡는 법도 알려줍니다"
  • 미소금융재단 "고기잡는 법도 알려줍니다"
  • [조선일보 제공] 서민들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재단이 변신의 날개를 펴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소금융재단은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에게 소규모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곳이다. 하지만 미소금융재단을 잘만 이용하면 재정상담도 받을 수 있고 창업과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최근엔 서민들을 대상으로 재무 지식 등 무료 교육을 시켜주는 재단도 생겨나는 등 미소금융재단의 서비스가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사장 정태영 현대캐피탈·카드 사장)은 16일 "소상공인· 사회초년생·저소득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창업 관련 교육을 해주는 '현대차미소학습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학습원은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빌딩 8층에 자리를 잡았다. 교육 과정은 재무·법률, 마케팅, 점포 운영, IT(정보기술) 등 4가지로 구성되고,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하면 향후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미소금융 대출을 신청했을 때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측은 "대출 사업만으로는 금융 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학습원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재단을 방문했다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하면 실망한 나머지 금방 발길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미소금융재단에서는 재정상태에 대한 상담은 물론, 미소금융 대출이 안 될 경우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도 소개해주고 있다고 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출 업무 외에 무료 금융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다. 일과시간에 상담을 받으러 오기 힘든 이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미소금융재단도 있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지난 달 2일 부평종합시장에서 미소금융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개별 상담을 해주고, 현장에서 직접 대출 신청도 받았다. 신한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이달 중에 한차례 더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인천지역 재래시장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여는 방안 등 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안 중"이라고 말했다.
  • 중국 `월광족`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중국 사무직 여성인 가오 항은 이른바 `월광족(月光族, Yue guang zu)`이다. 월광족은 중국에서 매달 받는 월급을 저축하지 않고 모두 써버리는 사람들을 지칭한다.대개 중국 정부가 민간소비 부양을 원할 때 월광족이 소비자로 고려될리는 만무하다. 그러나 1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과거 1980년대 일본 사무직 여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 사회 초년생인 `화이트 칼라` 여성들이 중국 소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시장조사 기관인 중국시장조사그룹은 "중국 여성들이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며 "32세 미만의 소비자들의 실질 저축률은 제로(0)"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최근 22~32세 사이의 중국 여성들 가운데 80%가 지난해 하반기 지출보다 향후 6개월간 지출을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중국의 경우 경제 규모에 비해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지만 중국 도시지역의 수많은 젊은 층의 전문직들은 예외다. 중국의 경제 확장시기에 태어난 미혼의 화이트칼라 직종 중국인들은 재무적인 어려움을 거의 모르고 자랐고 미국의 베이비 부머 세대처럼 곧 임금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축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여기에 신용카드 확산 역시 엘리트 소비층의 쇼핑 습관을 가속화시켰다. 중국의 신용카드 수는 지난 9월말 현재 1752만장으로 전년대비 33% 급증했고 2003년보다는 7배나 증가했다.빠른 신용카드 사용 증가 속도에도 불구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여전히 직불카드를 애용하고 있으며 1인당 카드는 아직 0.13개에 불과해 영국의 0.99나 미국의 2.06에 비해 턱없이 적은 편이다. 앞선 가오는 현재 월급의 지출 금액이 70~80%지만 차츰 100%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야말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종의 치료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술보다는 쇼핑을 즐긴다고 말했다.또다른 27세 여성인 에바 역시 매월 화장품에 2만위원을 사용하고 그녀의 지출에 대해 부모님이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며 매달 무엇을 사고 얼마를 지출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특히 이들과 같은 중국 사무직 여성들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임대료나 의료보험 등이 공짜로 해결 가능해 월급 규모가 크지는 않더라도 100% 모두 가처분 소득으로 가능하다. 돔 닥터로프 JWT CEO 역시 이들을 옹호했다. 그는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비싼 화장품과 신발, 핸드백, 옷을 구입하는 것은 더 좋은 연봉으로 향하는 문"이라고 말했다. 월광족들 역시 경력을 쌓기 위해 단기부채를 쌓는 것을 기꺼이 수용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0.01.18 I 양미영 기자
(클릭!새책)목돈마련 프로젝트 `4개의 펀드`
  • (클릭!새책)목돈마련 프로젝트 `4개의 펀드`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은퇴준비는 이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결혼자금, 자녀교육자금, 주택자금, 은퇴자금 등 목돈 들어갈 일이 많다. 목돈 마련을 위해 어떤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할지가 가장 고민이다. `4개의 펀드: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한 4가지 목돈 마련 프로젝트`의 저자 김영수씨는 적립식펀드를 답으로 제시한다. 은행 정기적금은 물가상승률을 커버할 수 없고 목돈보다는 종잣돈 마련에 더 효과적이다. 주식은 수익률은 높지만 그에 비해 리스크가 커서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울때가 많다. 펀드는 주식에 간접적으로 투자해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투자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기 때문에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지금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병 28세의 김달수씨의 사례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이면서 목돈이 들어가는 결혼, 자녀교육, 주택마련,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측정해 보고 그 자금을 펀드로 어떻게 모으는지를 보여준다. 저자 김영수씨는 2000년 국내 첫 재테크 전문지인 `ROI`에서 재테크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고 2006년 2월부터 한국펀드평가 자회사인 FPnet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주)에서 온·오프라인 컨텐츠 기획 및 금융컨설턴트로 활동했다. 현재는 온라인 교육회사인 크레듀에서 펀드 강사로 활동 중이며 FP의 업무활동을 지원하는 재테크 월간지 `Happy Money`의 편집장과 재무설계 솔루션 회사인 윈투스(Wintus)에서 금융컨설턴트를 하고 있다. (글로세움, 1만2000원)
2009.12.16 I 권소현 기자
'열혈 장사꾼' 박해진·채정안·최철호의 '성공한 직장인 스타일'
  • '열혈 장사꾼' 박해진·채정안·최철호의 '성공한 직장인 스타일'
  • ▲ KBS 2TV '열혈 장사꾼' 속 채정안, 박해진, 최철호의 스타일(위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열혈 장사꾼’에서 자동차 딜러로 출연하는 세 주인공의 의상이 캐릭터만큼이나 뚜렷하게 차별화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성공가도에 올라섰으면서 더 위로 올라가려는 야심을 지닌 승주 역의 최철호와 성공한 딜러로 꼽히는 재희 역의 채정안, 신입이면서 성공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하류 역의 박해진은 패션과 헤어스타일까지 철저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더 큰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고객들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만큼 외모도 중요하다. 세 주인공을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채정안의 패션은 화려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동 시즌 가장 트렌디한 블랙컬러의 의상을 즐겨입으면서 핫핑크 같은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은 화려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풍긴다. 여기에 올해 추동 시즌 트렌드인 파워 숄더로 어깨를 강조해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한다. 성공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패션에서도 힘이 느껴진다. 또 액세서리는 볼드한 디자인의 부착형 귀걸이 스타일이다. 패션 주얼리 골든듀의 이상현과장은 “드롭 형태의 볼드한 주얼리는 오피스 룩으로는 부담스럽지만 부착형의 볼드한 귀걸이는 화려하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얼리를 착용하지 않을 시에는 비즈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을 입어 스타일마저 남다른 이 시대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션이 ‘강’이라면 헤어와 메이크업은 ‘약’으로 강약을 조절한 세련된 스타일은 보여준다. 헤어는 웨이브 없이 깔끔한 보브커트 단발머리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건은 “앞머리 없이 옆 가르마를 한 보브커트 단발머리는 여성스럽고 지적인 도시여성의 이미지를 풍긴다. 이때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면 똑 부러진 커리어우먼의 느낌까지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은 아이라인과 립스틱 정도만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최철호의 패션은 노련한 비즈니스맨을 연상하게 한다. 주로 신뢰감을 주는 어두운 컬러의 수트에 컬러감이 있는 행커칩,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 시계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 특히 넥타이에서 벗어나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를 셔츠 안에 매치함으로써 중후한 중년의 멋을 보여주고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넥타이를 생략하고 스카프로 연출한 과감한 비즈니스룩은 사회 초년생보다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이 연기하는 하류는 사회 초년생으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신입사원이다. 영업사원은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트렌디하고 과감한 메트로 섹슈얼보다는 베이직한 수트 스타일을 즐긴다. 항상 목까지 삐뚤어짐 없이 단정하게 맨 넥타이는 그의 성공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화이트, 블루 등과 같은 베이직한 컬러의 셔츠에 레드, 옐로우, 블루 등 화려하고 과감한 넥타이를 선택, 베이직 수트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준다.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 있는 사회 초년생에게 화려한 셔츠는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너무 베이직한 수트가 심심하다면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의 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멋스럽고도 격식을 갖춘 이미지를 준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편성에 웃고 우는 '천사의 유혹'과 '열혈 장사꾼'☞'열혈 장사꾼' 꾸준한 상승세로 시청률 11% 돌파☞조윤희, '열혈 장사꾼'서 연기력 재평가☞박해진, '열혈 장사꾼' 음주 고성방가 장면 '삼중고' 속 촬영☞박해진 '열혈 장사꾼' 이미지 덕 CF 러브콜 쇄도
2009.11.21 I 김은구 기자
  • 투교협, 부산지역 청소년 현장 방문교육 대폭 확대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연말까지 부산지역 중학교 3학년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를 마친 중3학생들의 수업공백기를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용돈 및 신용관리, 금융기관 활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부산지역 12개 중학교에 증권업계 실무진이 다수 파견돼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투교협에서는 졸업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하는 부산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사회초년생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투교협은 내년에도 청소년 및 사회초년생 대상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민경 부산경남지역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청소년 금융교실 등을 통해 미래의 경제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습관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9.11.04 I 김유정 기자
보금자리주택, 청약戰 시작됐다
  • 보금자리주택, 청약戰 시작됐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가 27일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지구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청약자들의 눈치작전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지난 2007년 청약가점제 실시후 청약통장 장기가입자가 우선시됐던 것과 달리 단기가입자는 물론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분양시장의 문호를 넓혀놨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가 탁월한 세곡·우면 등 강남권 공급물량의 경우 가점이 높고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많은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조기 마감될 것으로 관측했다. ◇ 4개 시범지구서 보금자리 4만가구 짓는다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들어설 주택수는 총 5만5041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이 가운데 74%인 4만505가구가 보금자리주택(공공임대+공공분양)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공임대 물량은 모두 2만42가구(36.4%)다. 영구임대(2513가구)를 비롯해 국민임대(8685), 장기전세(1777가구), 10년·분납형 임대(1067가구) 등 다양한 유형으로 건설된다. 공공분양 물량은 모두 2만463가구(37.2%)이며 민간분양 물량은 1만4536가구(26.4%)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민간분양의 경우 중대형으로 계획했으나 향후 택지공급단계에서 수요조사 등을 감안해 중소형 반영여부도 검토키로 했다. 국토부는 또 서울지역은 입지여건을 감안해 토지임대부 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단지형 다세대)도 일부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에는 단지형 다세대 100가구와 토지임대부 414가구가 들어서고 서초에는 원룸형 100가구와 토지임대부 340가구가 지어진다. ◇ 공공분양 사전예약분 당초보다 준 1만4295가구 공공분양 물량(2만463가구) 가운데 69.8%인 1만4295가구는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방식을 통해 공급된다. 국토부가 당초 보금자리주택 공급분 가운데 절반수준인 80%(1만6000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공분양하겠다고 밝힌 것에 비하면 다소 줄었다. 사전예약방식에서 제외되는 6168가구는 내년 하반기와 2011년 초에 청약할 수 있다. 공공분양 2만463가구 가운데 55%인 1만1255가구는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생애최초 4093가구(20%), 신혼부부 3069가구(15%),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4093가구(20%)다. 또 사실상 특별공급과 같은 우선공급 물량은 2046가구다. 노무모 부양자(5%)와 무주택 다자녀가구(5%) 등이 우선공급 혜택을 받는다. 우선공급분과 특별공급분을 뺀 나머지 7162가구(35%)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순차 방식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 시세차익은 세곡·우면, 당첨확률은 미사·원흥 `유리`시범지구별 공공분양 물량은 하남 미사가 9481가구로 가장 많고 고양 원흥 2545가구, 강남 세곡 1405가구, 서초 우면 864가구 등이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 무주택기간이 길고 청약저축에 10년이상 가입해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청약저축 15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1만6000여명에 달하고 10년 이상 가입자도 3만여명에 이른다.지난 2006년 3월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인 판교의 경우 최종 마감결과 공공분양분 105~109m²(32~33평형) 당첨 커트라인이 납입금액 기준으로 1600만~2000만원(12년이상 가입)이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강남세곡·서초우면 등의 지역은 공급물량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통, 학군 등 입지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1지망에서 대부분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 보금자리주택 공급 유형(자료 : 국토부)
2009.09.27 I 문영재 기자
  •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10가지 궁금증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정부가 서민주거 대책으로 내놓은 보금자리주택이 오는 10월부터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사전예약제, 지망선택,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공급 등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이 많다. 이에 대표적인 궁금증 10가지를 추려봤다. - 공급 가구수는▲ 오는 2012년까지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설 주택은 모두 44만6000가구. 그 중 보금자리주택은 32만가구에 이른다. 올해 당장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되는 강남세곡, 서초우면, 고양원흥, 하남미사 등 시범지구 4곳에 공급되는 주택수는 총 5만5100가구다. 이중 4만400가구가 보금자리 물량이고 나머지 1만4700가구는 민간중대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nbsp;보금자리주택 4만400가구는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으로&nbsp;절반씩 나뉜다.&nbsp;공공분양 2만200가구&nbsp;중 55%인 1만1110가구는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생애최초 4040가구(20%), 신혼부부 3030가구(15%),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4040가구(20%)다. 또 사실상 특별공급과 같은 우선공급 물량은 2020가구다. 노무모 부양자(5%)와 무주택 다자녀가구(5%) 등이 우선공급 혜택을 받는다. 우선공급분과 특별공급분을 뺀 나머지 7070가구(35%)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순차 방식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총 6900가구가 분양되는 강남세곡지구는56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 물량이다. 2800가구 공공분양분 중 1540가구가 특별공급, 280가구가 우선공급, 980가구는 일반분양아파트다. - 민간 분양주택 물량은▲ 계획상으로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서 민간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12만6000가구 가량이다. 당장 올해 사전예약을 받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에서 나올 민간분양아파트는 1만4700가구며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아파트로 공급된다. &nbsp;하지만 보금자리주택 공급대상자가 청약저축자로 제한되고 청약 예·부금 가입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국토해양부는 수요조사를 통해 중소형 민간아파트 공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분양가는 얼마▲ 시범지구 4곳의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는 세곡·우면이 3.3㎡당 1150만원, 하남 미사 950만원, 고양 원흥 850만원 선으로 결정됐다. 물론 청약시점에서 이 금액보다 다소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제시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 이 분양가는 사전예약 이후 본청약에 공급되는 분양주택에도 적용된다. 한편 민간이 분양하는 주택의 분양가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민간 중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 적용으로 공공분양보다 3.3㎡당 분양가가 400만원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소형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모델하우스는 언제 만들어지나 ▲&nbsp;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보금자리주택은 모델하우스를 따로 만들지 않는다. 이달 중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만들어 설계 및 단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신 서울 용산과 경기 오산에 있는 국민임대아파트 홍보관을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으로 개조해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를 짓게 되면 그만큼 분양가가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지구 내 민간공급의 경우에도 모델하우스를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 청약일정은 ▲ 입주자 모집공고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주간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10월초에 접수한다. 오는 10월 15일 사전예약제를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인터넷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이보다 앞선 10월 10일을 전후해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제 모의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1지망·2지망·3지망은▲ 오는 10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에서는 4개 지구 내 단지들 중 원하는 곳을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을 할 때 지역우선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그 다음 기준이 선지망 순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만약 1지망으로 선택한 단지가 경쟁률이 높아 떨어져도 2지망 또는 3지망에서 당첨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당첨 가능성을 높이려면 본인이 지망 이외 다른 기준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지를 따져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전매제한기간은 ▲ 보금자리주택은 계약후 최소 7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싸게 분양하는만큼 시세차익을 줄이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을 대폭 강화했다. 전매제한기간은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가 70%미만이면 10년을 적용하고, 시세의 70%이상이면 7년이 적용됩니다. 때문에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지구는 10년, 그 외 지역은 7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과 `신혼부부특별공급` 둘다 청약할 수 있나 ▲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 제도`는 생애 처음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을 위한 제도다. 보금자리주택 전체 물량 중 20%인 5만2000가구가 이에 해당된다.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 청약제도는 특별공급방식 중 하나로 여기에 청약했다면 `신혼부부특별공급`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다. 다만 근로자 생애 최초 주택에 청약했더라도 일반 분양 청약 때 다시 청약을 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과 `3자녀특별공급`, 둘다 해당될 경우 유리한 쪽은▲ 우선은 경쟁률을 살펴봐야 한다. 구체적인 수치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3자녀특별공급`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기존 분양시 `3자녀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이 높지 않았다는&nbsp;것이 그 이유. 그만큼 `3자녀이상`이라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청약자는 많지 않다. 다만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기존의 민간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해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둬야 한다. - 보금자리주택 분양을 받고 싶지만 순위가 낮고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 기준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은▲ 순위가 낮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생애최초 청약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10년 후 분양 전환되는 `10년 임대 아파트`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더라고 최대 10년까지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그 기간만큼 거주요건을 채워야 하는 것은 같기 때문이다.
2009.09.04 I 김자영 기자
(VOD)논란만 가중되는 보금자리주택
  • (VOD)논란만 가중되는 보금자리주택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 부동산써브 정태희 연구원은 오늘(28일)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 `투데이핫이슈` 코너에 출연해 정부가 어제 발표한 보금자리주택 확대 방안에 관한 많은 문제점을 제기했다. 정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보금자리주택 32만 가구를 공급하는 등 수도권에만 2012년까지 총 6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를 신설해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에게 중소형 분양 물량의 20%를 공급키로 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정태희 연구원은 "싼 값에 주택공급량을 늘리면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지만 3년 밖에 남지 않은 짧은 기간안에 정부의 계획대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과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정태희 연구원은 "동시다발적으로 토지보상 협상이 진행되면서 주변 토지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도 있고 보상금으로 풀리는 과잉 유동성 또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난개발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정 연구원은 "짧은 기간안에 교통, 교육, 편익시설 등 주변 기반시설들이 충분히 갖출 수 있는지 여부와 낮은 분양가로 인해 주택과 주거환경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고 지적했다. 새로 도입되는 생애최초 주택 청약제도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특별공급 물량을 추첨에 의해 공급하기 때문에 순차제에 대한 의미가 퇴색할 수 있고 특히 똑같은 자격을 갖춘 무주택 청약예·부금 가입자는 배제됐기 때문에 이들의 반발도 우려된다고 말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8월 28일&nbsp;오전 6시 4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nbsp;2부&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nbsp;☞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nbsp;&nbsp;
2009.08.28 I 손석우 기자
  •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논란만 키우는 보금자리주택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 당신의 경제 모닝콜은 몇 시에 맞춰져 있습니까? 경제·제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nbsp;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은&nbsp;매일 아침 6시&nbsp;당신을 깨우는&nbsp;경제 모닝콜입니다.&nbsp;이데일리 TV의&nbsp;출발모닝벨과 함께하는&nbsp;당신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nbsp;이미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nbsp;&nbsp;정부가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분양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보금자리주택 32만 가구를 공급하는 등 수도권에만 2012년까지 총 6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를 신설해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에게 중소형 분양 물량의 20%를 공급키로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계획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목표대로 주택 시장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지 여부도 대다수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이다.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내년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도 부동산 세금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다주택 보유자가 집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할 시 양도세액 10%를 감면해주던 세제혜택이 올해로 종료되고 3주택 이상 임대사업자의 전세보증금에 소득세가 부가된다.&nbsp;장기주택마련저축에 적용되던 소득공제혜택도 내년부터 폐지될 예정이다. 내일(28일)&nbsp;아침 6시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의 `투데이핫이슈`코너에서는&nbsp;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이 출연해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계획에 제기되고 있는 여러 논란들을 짚어본다. 또한 내년부터 적용되는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안 등 한 주간 쏟아져 나왔던&nbsp;부동산 시장의&nbsp;핫이슈를&nbsp;알아본다.&nbsp;성공하는 아침, 출발모닝벨&nbsp;☞ 뉴욕클로징벨 매일 새벽에 마감되는 미국 뉴욕 주식시장 상황을 현지에 나가 있는&nbsp;특파원을 통해 가장 먼저, 가장&nbsp;정확하고 상세하게&nbsp;여러분의 안방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nbsp;☞ 아시아 써머리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일 주식시장 마감상황과 주요 이슈를&nbsp;짚어보고 오늘 장은 어떻게 전개될 지 전망해 봅니다.&nbsp;☞ 조간브리핑새벽에&nbsp;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주요기사들을&nbsp;대신 읽어 드립니다.&nbsp;주요 조간신문의 구석구석을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편안하게 점검하십시오.&nbsp;&nbsp;☞ 인사이드 월드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쉼없이&nbsp;돌아간 지구촌.&nbsp;금,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등 상품시장 동향과 밤사이 들어온&nbsp;따끈한 지구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nbsp;&nbsp;&nbsp;☞ 투데이 핫이슈오늘 시장을 달굴 가장 뜨거운 이슈는 무엇일까? 투데이 핫이슈 시간에서는&nbsp;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nbsp;등 다양한 분야의&nbsp;시장 전문가와 함께&nbsp;오늘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분석해봅니다.&nbsp;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이데일리 TV '출발모닝벨'은 여러분의 경제 모닝콜이 되어 드립니다.&nbsp;☞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nbsp;
2009.08.27 I 손석우 기자
  • (8·27공급대책)보금자리주택 청약전략은?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오는 9월말 첫 사전예약이 실시되는 보금자리주택은&nbsp;서울이나&nbsp;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가 뛰어나고 주변시세보다 50~70% 저렴한 장점을 내세웠다. 오는 9월 실시되는 사전예약의 경우 4개 시범단지 중&nbsp;1~3지망으로 3개 단지까지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기 때문에&nbsp;입지와 면적, 입주 예정월, 예상분양가, 본청약 시기 등을 청약자들이 사전에 비교·선택할 수 있다. &nbsp;전문가들은&nbsp;세곡·우면지구에 청약자들이&nbsp;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nbsp;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공급물량이 많아 경쟁률이&nbsp;낮은 하남 미사·고양 원흥 지구를 노리라고 조언했다.&nbsp;&nbsp;&nbsp;◇ 세곡·우면·위례신도시 경쟁 치열할 듯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10년 이상은 돼야 9월말 사전예약으로 공급되는 보금자리 시범단지에 당첨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이 1만4000여가구인 것에 비해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청약저축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가 3만여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nbsp;서울 세곡과 우면지구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된다. 이중 우면, 세곡지구의 경우&nbsp;9월 사전예약 물량이&nbsp;2400가구에 불과해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10년이상 되는 서울 거주자가 아니면 당첨은 어려워 보인다.&nbsp;&nbsp;하남 미사, 고양 원흥지구는&nbsp;해당 지역에&nbsp;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30%가 우선 배정된다.&nbsp;&nbsp;&nbsp;위례신도시는 내년&nbsp;4월 사전예약이 실시된다.&nbsp;서울, 하남, 성남 등 3개 지역에 걸쳐있어&nbsp;지역별로 &#52453;약이 다르게 진행된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서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nbsp;성남·하남에 짓는 아파트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만 우선 배정하고,나머지 70%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들도 청약할 수 있다. 높은 청약경쟁률이 걱정되는 실수요자라면 &nbsp;선호도는 조금 떨어지고&nbsp;공급물량이 많은 지구에 청약하는 편이 낫다. 이중 하남 미사지구는 3만 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다. 다소 저렴한 분양가를 원한다면 고양시 원흥지구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원흥지구인근은&nbsp;위례신도시, 강남 세곡·우면, 하남 미사지구 주변보다 집값이 저렴해 분양가가&nbsp;가장 낮다. ◇ 특별공급 노려라자격만 된다면&nbsp;전체 중소형 공급물량의 65%를 차지하는 특별공급물량을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nbsp;이번에 최초로 도입되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는 보금자리주택 중소형&nbsp;주택물량 중&nbsp;20%에 적용된다.&nbsp;생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및 사회 초년생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하고 근로자·자영업자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사람, 기혼자(이혼 등의 경우는 자녀가 있는 경우),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80% 이하(2008년 기준 약 312만원), 주택구입 사실이 없는 자 중에서 추첨으로 선정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노려볼 만하다. 전용 60㎡ 이하 소형 물량의 15%가 배정된다.&nbsp;결혼 3년 이내 아이를 1명 이상 낳으면 1순위,&nbsp;5년 이내에 아이를 낳으면 2순위,&nbsp;아이가 없는 5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3순위로 특별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nbsp;청약자의 순위가 같은 경우 자녀가 많은 사람이 우선권을 갖는다. 자녀수가 같으면 추첨으로 입주자를 가린다.다자녀,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nbsp;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물량도 보금자리주택 중소형물량의 30%에 이른다.&nbsp;&nbsp;만20세 미만의&nbsp;자녀를&nbsp;3명이상 둔 무주택자라면 3자녀 특별공급을 노릴 수 있다.&nbsp;청약통장이 필요 없지만 다른 특별공급에 당첨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nbsp;자녀수, 가구구성, 무주택기간, 당해 시·도 거주기간에 따라 점수를 매겨 당첨자를 가린다.청약통장 1순위이면서 입주자 모집공고일&nbsp;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이나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경우에는&nbsp;노부모&nbsp;부양자 특별공급에&nbsp;우선 청약할 수 있다.&nbsp;무주택 세대주기간, 해당 지역 거주기간,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수 등을 점수화해 당첨자를 선정한다.&nbsp;&nbsp;장애인 특별공급제도는 무주택 세대주인 3급 이상의 장애인이 대상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장애등급, 무주택기간 등으로 우선순위가 가려진다. 장기 복무 제대군인과 10년이상 복무 중인 군인, 탈북 주민도 특별공급 대상이다. 근무지 이전 회사원 특별공급, 경제자유구역 특별공급(외국인 투자기업 국제고등학교 등 근무자) 등도 혜택이 있다.특별공급이나 우선공급 자격이 없는 일반 무주택자라면 인기가 많은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를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nbsp;◇ 위례신도시 세곡 우면 1지망전문가들은 오는 9월 실시되는 사전예약 1지망 지역으로&nbsp;우면지구, 세곡지구를 뽑았다.&nbsp;9월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되는 보금자리 물량이 2400가구에 불과하지만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장점이 있다.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10년이 넘고 불입금액이 많은 청약자의 경우 당첨을 노려볼 만 하다.&nbsp;2지망 지역으로는 하남 미사지구를 뽑았다. 공급물량이 3만가구가 넘어 당첨확률이 높고 고양 원흥지구에 비해 강남접근성이 좋다. &nbsp;3지망 지역으로는 고양시 원흥지구를 뽑았다. 서울 접근성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지지만 3.3㎡당 예상 분양가가 850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nbsp;위례신도시는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와 달리 내년 4월에 첫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서울시 송파구와 성남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청약자들이 대거&nbsp;몰릴 전망이다. &nbsp;아울러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3순위 청약은 노리기 어려워 보인다. 3순위 청약은 증거금 100만원만 있으면 가능하다. &nbsp;공급물량이&nbsp;적고 입지가 뛰어난 강남 세곡·우면 지구, 위례신도시 등은&nbsp;3순위까지 청약 기회가 돌아가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nbsp;그나마 은평 뉴타운, 일산 신도시와 가까운 고양 원흥지구의 경우 주변에 주택공급물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순위 청약이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 &nbsp;김혜현 부동산114 부장은 "내집마련이 절실한 실수요자는 물량이 많은 비인기 지역 1·2순위에&nbsp;청약하는 것이 낫다"며 "다만 실거주요건과 전매제한 요건을 살펴 무리한 청약을 하기 보다는 보금자리주택단지 추가 지정 상황을 살펴보고&nbsp;다른 지역에 청약을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nbsp;
2009.08.27 I 온혜선 기자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3가지 논란
  •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3가지 논란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가 27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골자로 한 `보금자리주택 공급개편안`을 발표했지만 논란도 적지않다. 거주의무·전매제한 기간과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 도입에 따른 기존 장기가입자의 역차별 문제 등이다. 이 문제들은 국회 논의과정에서 바뀔 수도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거주의무 5년.."거주이전 자유 침해 우려" ▲ 한만희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2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보금자리주택 공급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정부는 이번 개편안에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5년으로 못박았다. 주변시세의 50~70%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돼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거주의무 기간이 너무 길어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한변호사회 정진영 변호사는 "거주의무 기간이 다소 긴 측면이 있다"며 "직장 변동이나 해외이민 등 예외조항을 두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법적 근거가 없는 게 사실이지만 법제처 등 관련기관과 협의했기 때문에 행정처리상에는 문제가 없다"며 "다만 사전예약때 공고한 뒤 내년 본계약 전까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는 2010년6월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 전매제한 판교는 5년, 우면·세곡은 10년수도권 그린벨트내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7~10년으로 두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국토부는 현행 수도권 과밀억제권 공공택지 중소형주택의 경우 계약일부터 5년으로 뒀지만 다음달 사전예약전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 그린벨트내 보금자리주택은 7년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 미만인 경우에는 10년으로 늘릴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개발이익 향유에 따른 문제해결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에 불가피하게 전매할 경우 공공(시행사 주공)이 분양가에 적정금리를 적용한 선매권을 행사해 시세차익을 환수키로 했다.&nbsp;&nbsp;일각에선 판교와 서초우면을 비교해 형평성을 문제삼는다. 지난 2006년 분양된 판교 공공물량(85㎡이하)의 분양가는 1200만원이고 전매기간도 5년인데 비해 서초우면은 분양가 1150만원에&nbsp;전매기간이&nbsp;10년으로 두 배 수준이기 때문이다.◇ `생애최초 주택청약` 장기가입자&nbsp;역차별 청약저축 단기가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 신설은 기존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와의 역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생애최초 청약제는 보금자리주택 중소형 분양물량 중 20%정도를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우선공급하겠다는 게 요지다. &nbsp;국토부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주택이 돌아갈 기회가 적어 이들의 주거불안과 근로의욕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번에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제`를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장기가입자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않냐"며 "특별공급 물량을 늘려 예외를 두면 청약제도를 어떻게 믿을 수 있냐"고 비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도 "생애최초 청약으로 물량의 일부(20%)가 추점제로 도입돼 순차제의 의미가 훼손됐다"며 "특히 이는 근로자 생애최초 청약 자격을 똑같이 갖춘 무주택 청약예금·부금 가입자의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전체 공급량을 늘리면서 기존 공급비율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총 공급규모 자체는 확대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8·27공급대책)강남세곡·서초우면 분양가 1150만원☞(8.27공급대책)보금자리주택 2012년까지 60만가구 공급☞보금자리주택, 주부 눈높이에 맞춘다
2009.08.27 I 문영재 기자
  • (8·27공급대책)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반발`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정부가 처음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생애 첫 주택청약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청약통장 장기가입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27일 보금자리주택 중소형 분양주택 물량 중 20%가량을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우선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17년간 청약저축에 가입해 온 원 김모씨(47세)는 "허탈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김씨는 "우리나라에서 10~20년이상 장기 근속 근로자들 중에서도 집 없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면서 "사회 초년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장기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이 중요하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청약저축 장기가입자 이모씨(39세) 역시 `생애 첫 주택청약제도`에 대해 졸속정책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씨는 "장기가입자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한데도 자꾸 특별공급물량을 늘려 예외를 만들면 청약제도를 누가 믿겠느냐"고 반문했다.장기간 청약예금을 부어온 정모씨(35세)는 청약 예·부금 가입자를 배제한 것에 반감을 드러냈다. 정씨는 "예금과 부금 가입자들을 왜 배제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보금자리주택의 일정물량은 예금이나 부금가입자에게 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다음 아고라 `클메`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소득이 3000만원이라도 자기자본으로 보금자리주택을 사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결국 돈있는 부모들이 자식들 새집을 마련해 주는 제도로 변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9.08.27 I 김자영 기자
  • (8·27공급대책)그린벨트 난개발로 땅값급등 우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그린벨트에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 32만 가구가 당초 계획보다 6년&nbsp;빠른 2012년까지 전부 공급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bsp; 국토해양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밝힌 `획기적`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세부내용이 담긴&nbsp;`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및 공급체계 개편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킨다는 기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입주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돼 당장 집값을 잡기에는 무리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동시다발적인 개발이 호재로 작용해 단기간에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집값안정 "당장은&nbsp;어렵다"&nbsp;전문가들은&nbsp;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을&nbsp;앞당겼어도&nbsp;당장 상승하고 있는 집값을 안정시키기에는 무리라고 입을 모았다.&nbsp;오는 9월 사전예약을 실시하는&nbsp;강남세곡·서초우면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실제 입주까지&nbsp;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nbsp;2012년까지 공급되는 60만가구가 실제로 입주할&nbsp;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nbsp;&nbsp;닥터아파트 이영진&nbsp;이사는 "보금자리주택을 제 시기에 공급하려면 택지 확보가 관건"이라며 "보상문제가 얽혀 있어 예정된&nbsp;시간 안에 진행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nbsp;말했다.&nbsp;&nbsp;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nbsp;아파트를 분양하려면 토지를 싼 값에 수용해야하는데 토지&nbsp;보유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nbsp;토지 보상비가 높아지면&nbsp;주변시세의 50~70%에 분양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nbsp; ◇ 단기간 땅값 상승 우려&nbsp;&nbsp; 보금자리주택을 조기&nbsp;공급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하고 토지를 수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금액의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의 단초가 될 가능성도 있다.&nbsp;&nbsp;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토지보상 협상이 진행되고 보상이 이뤄지면&nbsp;많은 돈이 풀리게 된다"며 "갈 곳 없는 토지보상금이 주변 지역에 흘러들면서&nbsp;단기간에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nbsp;무분별한 난개발로 도시 슬럼화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nbsp;있다. 보금자리주택단지가 기존도시의 인프라에 편승해 들어설 경우 교통난도 우려된다.&nbsp;&nbsp;&nbsp;◇ 특별공급 "너무 많다" &nbsp;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해 신설된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도 논란거리다. 정부는 보금자리 중소형 분양주택 물량 중 20%를 이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종전 30%이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15%로 낮추고, 일반공급 물량도 종전 40%에서 35%로 낮췄다. &nbsp;보금자리주택은 신혼부부, 다자녀, 국가 유공자, 장애인, 탈북자, 노부모 우선 부양자 등 특별공급을 통해 전체물량의&nbsp;65%나 공급된다.&nbsp;&nbsp;&nbsp;이번 특별공급은&nbsp;일반공급 물량을 5% 줄이면서 만들어진 제도인만큼&nbsp;특별공급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청약대기자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2009.08.27 I 온혜선 기자
(8·27공급대책)생애 첫 주택청약제도..당첨0순위
  • (8·27공급대책)생애 첫 주택청약제도..당첨0순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한 당첨 0순위 제도가 신설됐다. 보금자리 중소형 분양주택 물량 중 20%가 이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에 따라&nbsp;사회 초년병들은 서울 강남, 서초에서 나오는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해양부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보금자리주택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는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되는 중소형 분양 물량의 20%를 생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및 사회 초년생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은 ▲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 ▲ 근로자&#8228;자영업자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 ▲ 기혼자(이혼 등의 경우는 자녀가 있는 경우) ▲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80% 이하(2008년 기준 약 312만원) ▲ 주택구입 사실이 없는 자 중에서 추첨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다만 청약과열을 방지하고 기존 장기 가입자와 형평성도 맞추기 위해 5년 이상 장기가입자의 불입액에 해당하는 600만원(월 10만원, 60회 불입한 금액)을 청약금으로 납부토록 했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매달 10만원씩 불입한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병은 청약시 기존 불입액 240만원과 함께 360만원을 한꺼번에 내야 청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의 신설에 따라 종전 30%이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15% 낮추고, 일반 공급 물량도 종전 40%에서 3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반공급물량이 축소되지만 전체 공급물량이 확대돼 제도 개편 후 공급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약제도가 바뀜에 따라 생애 최초 주택청약에 해당되는 사람은 특별공급에 청약한 뒤 일반 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어 사실상 청약기회가 2번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또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 중 부부합산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엔 분양가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5.2%,20년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을 해주기로 했다. 이 경우 전용 60㎡ 규모의 소형 아파트는 자기 돈 1억원에 월 상환금 67만원을 부담하면 입주가 가능해진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는 오는 9월부터 사전예약방식으로 청약에 들어가는 강남, 서초, 하남, 고양 4개 시범지구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로 무주택자인 경우 아파트 당첨이 유리해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 조건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 -근로자·자영업자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기혼자(이혼 등의 경우는 자녀가 있는 경우)-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 이하 -주택구입 사실이 없는 자 중 추첨으로 선정 &nbsp;-청약시 600만원 청약금 납부 &nbsp; : 매달 10만원, 2년 불입자는 기존 불입액 240만원+360만원 추가 납부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분양가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
2009.08.27 I 윤진섭 기자
  • 새치, 뽑으면 정말 두 배 될까?
  • [조선일보 제공] 흰머리 때문에 나이들어 보일때 칠흑 같은 검은 머리가 사무치게 그립기만 하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흰머리는 자연스런 노화현상이라지만 때 이른 흰머리는 스트레스일 뿐이다. 골칫덩어리 새치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 Q1. 새치와 흰머리, 과연 어떻게 다른가요? 젊은 나이에 뒤통수, 옆머리에 하나 둘씩 나타나는 흰머리를 ‘새치’라 한다. ‘장년성 백발’이라 부르기도 한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새치가 왜 생기는지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새치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흰머리보다 젊은 시기에 생기고 양이 많지 않으며 갑자기 심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새치는 신체 노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몇몇 모낭의 색소세포에서만 노화가 일어난 것이다. 아직 정확한 다른 원인들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 요인이 큰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젊을 때부터 새치가 생기는 사람의 가족 중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또 스트레스나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새치가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험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새치가 많이 발견되어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머리카락의 일부가 하얗게 변했다면 ‘심상성 백반’을 생각해볼 수 있다. 갑상선 질환, 당뇨병, 영양실조 등의 질병도 검은 머리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탈모클리닉 두인선 원장은 “한방에서는 머리카락은 신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혈액의 잉여분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피가 부족해지면 머리가 희어지고 윤기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Q2. 새치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난다고 하던데? 모낭 하나에 머리카락은 하나만 나오므로 하나를 뽑았다고 그 자리에 두 개의 흰머리가 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뽑으면 뽑을수록 흰머리가 더 많이 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새치를 뽑은 후 나이, 성별, 몸 상태에 따라 그 자리에 새치가 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Q3. 새치는 뽑아야 할까, 그대로 두어야 할까? 어릴 적 아버지 새치 하나를 뽑으면 동전 하나를 받았던 것을 추억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면 새치는 뽑지 말고 잘라주어야 한다. 두피의 모공 한 개에서 평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의 갯수는 25~35개이며 머리카락 한 개의 일생은 2~3년이다. 만약 새치라고 해서 뽑는다면 한 모공에서 나올 머리카락의 주기를 망치는 결과를 낳는다. 탈모가 아닌데도 본의 아니게 탈모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Q4. 한번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은 다시 검어질 수 있나?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한번 희어진 머리가 저절로 검게 변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새치를 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나이가 적을수록 다시 검어질 확률은 높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오준규 원장은 “어릴 때는 심한 스트레스나 질병, 몸이 허약할 때 일시적으로 흰 머리가 났다가 다시 검은 머리가 날 수 있다”고 전했다. Q5. 혹시 새치도 잘 발생하는 부위가 있는 건가? 혹시 퍼지는 것은 아닌가? 새치가 잘 생기는 부위는 따로 없으며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노화와 관계된 흰머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옆머리가 가장 빨리 생기며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퍼져간다. 부위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느냐에 대한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Q6. 새치는 두피 이외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나는가? 의외로 겨드랑이나 음모 등 다른 신체부위에서 나타난 새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다. 물론 50~60대 이상이라면 체모에도 하얀 털이 생기지만 아직 젊은 시기에 체모가 하얗게 되는 것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모발과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도 스트레스나 건강 상태,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새치가 발생하므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염색을 하면 2~4주 후 더 지저분하게 되고, 염색약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손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Q7. 새치가 생길까 걱정이라면 예방을 위해 무엇을 먹고 마셔야 하나? 먹을거리로 새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현재까지 새치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진 바 없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새치나 흰머리는 모낭의 색소세포가 활동을 정지하는 것이 원인이므로 노화를 막을 수 있는 항산화제 또는 항산화 물질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블랙푸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쥐눈이콩(약콩)을 볶은 후 끓여 차처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고 검은깨를 볶아서 요리할 때 넣어 먹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또한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등의 단백질 식품도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 흰머리 치료에 빠지지 않는 하수오를 이용한 차를 자주 마셔준다. 그 외 새치에 좋은 약재로 숙지황. 건지황을 들 수 있다. 숙지황. 건지황 모두 지황이라는 약재가 원재료이다. 그대로 말린 것이 건지황, 지황을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아홉 번 말린)한 것이 숙지황인데 두 가지 모두 신장의 생식 기능을 돕고 몸의 정기를 재생시키므로 흰머리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것들도 모두 보조적인 역할일 뿐 새치를 없애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므로 참고한다.
이지아, '스타일' 열연 김혜수도 찬사…'트리플 히트' 예감
  • 이지아, '스타일' 열연 김혜수도 찬사…'트리플 히트' 예감
  • ▲ SBS '스타일'의 이지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지아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트리플 히트’를 벼르고 있다. 이지아는 데뷔작인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에 이어 같은 방송사의 ‘베토벤 바이러스’로 2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오는 8월1일부터 방송될 ‘스타일’은 이지아의 세 번째 드라마다. 이제 연기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만큼 눈치껏 해도 될 법하지만 이지아는 극중 자신이 맡은 이서정 역을 위해 ‘적당히’라는 말을 모르는 듯 열정을 불살라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이서정은 잡지사 ‘스타일’의 1년차 어시스턴트로 어리바리하지만 자존심은 세서 일을 저지르고 보며, 실수도 많고 눈물도 많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특유의 긍정성을 가진 유쾌한 사회 초년생이다. 이지아는 이 역할을 위해 드라마 1회 초반부터 헐레벌떡 달리다가 수시로 넘어지고 선배 박기자(김혜수 분)의 하이힐 굽에 엉덩이를 밟히는가 하면 수영장에 빠지고 바람난 남자친구를 쫓다가 온 몸이 흙투성이가 되는 등 수난사 같은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지아는 “이서정이 약간 ‘무대뽀’ 기질이 있는 인물이라 연기하는데 몸은 고생스럽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이렇게 활발하게 살아 있는 생생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서정 덕분에 매번 촬영이 유쾌하다”고 말했다. 이지아의 이런 연기 열정에 선배 김혜수도 “경력에 비해 실력이 아주 우수하다. ‘스타일’ 속 이서정에 대해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역력한 늘 열정적이고 예쁜 친구”라고 칭찬했다. ‘스타일’은 화려한 볼거리와 패션 잡지사의 에디터, 마크로비오틱 셰프, 포토그래퍼 등 전문직 남녀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그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리얼하게 그려낼 드라마로 이지아, 김혜수 외에 류시원, 이용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 관련기사 ◀☞이지아, "예쁘고 여성스러운 역도 욕심나지만…"☞[포토]이지아 '제 자리가 부럽나요?'☞[포토]김혜수-이지아 '다정한 직장 선후배'☞'스타일' 김혜수·류시원·이지아·이용우 4인 4색 매력대결☞'스타일' 이지아, 패션 브랜드 협찬제의 쇄도
2009.07.28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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