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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시대 '활짝'..시장 전망은?
  • 바이오시밀러 시대 '활짝'..시장 전망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셀트리온이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활짝 열렸다. 제품별로 많게는 5조원 이상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동등생물의약품이 정식 명칭인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바이오의약품과 품질, 비임상, 임상 시험에서 동등성을 입증한 의약품을 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램시마’를 시판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얀센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복제약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허가받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이 제품은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발매가 예상된다.◇바이오시밀러란?바이오시밀러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및 세포배양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개발·판매중인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과 품질, 효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된 복제약을 말한다. 일반적인 합성의약품의 경우 약 1억원의 비용을 들여 오리지널과 인체내 흡수가 동등함을 입증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만 거치면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반면 항체 바이오시밀러와 같이 구조가 매우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품질 및 동등성 입증을 위해 많게는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신약 수준의 임상이 필요하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허가받은 램시마 개발을 위해 7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자했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삼성, 한화케미칼, LG생명과학, 슈넬생명과학 정도만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올해 2012년부터 암젠의 ’엔브렐‘을 시작으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이들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식약청이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규정을 새롭게 마련하면서 업체들의 개발작업이 본격화됐다. 주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 현황(자료: 식약청)바이오시밀러가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받는 이유는 시장 규모와 희소성 때문이다. 암젠의 엔브렐이나 얀센의 레미케이드의 경우 세계적으로 5조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엔브렐과 레이케이드는 작년에 국내에서 각각 136억원, 230억원어치 처방됐다.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만성 자가면역질환,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표적치료가 가능해 치료효과가 높고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가격이 비싸 환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있었다.레미케이드의 경우 100mg 주사의 보험약가가 55만7732원에 달한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면 오리지널 제품을 대체하면서 환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레미케이드 시장의 절반만 잠식하더라도 2~3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아직 국내 업체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제품은 없다.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경쟁자가 많지 않다는 점도 매력이다. 화이자, 머크 등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공표했지만 제품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셀트리온, 빠른 진입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청신호’셀트리온은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에 제품허가를 신청하는 등 EU 선진국을 포함한 10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램시마의 제품 허가 및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아시아, 남미 등 상당수 국가에서 허가를 받고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이외에도 총 8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 측은 해외에서 순조롭게 허가를 획득한다면 시장 경쟁력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높은 약가 때문에 바이오의약품의 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는 새로운 희망이며 전세계 의료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고 말했다.삼성, 한화케미칼, LG생명과학 등 국내 후발주자들도 2014년 이후 바이오시밀러의 허가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업체보다 빨리 시장에 뛰어들 경우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내놓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선점이 관건인데 복제약 시장에서 성공적인 임상자료를 갖고 한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국내업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자료: 식약청)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품목 허가(상보)
2012.07.23 I 천승현 기자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품목 허가(상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바이오업체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허가받았다. 동등생물의약품이 정식 명칭인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바이오의약품과 품질, 비임상, 임상 시험에서 동등성을 입증한 의약품을 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램시마‘를 시판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얀센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복제약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허가받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EU나 일본에서 허가된 기존 동등생물의약품들은 성장호르몬 등 분자량이 작은 1세대 바이오의약품들이다. 반면 항체의약품은 분자량이 크고 구조가 복잡해 동등생물의약품으로 개발 및 평가가 어려운 2세대 바이오의약품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램시마는 레미케이드와의 비교시험을 통해 품질, 비임상 및 다국가 1상과 3상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동등성을 입증하고 허가를 받았다.임상1상에서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10개국 250명,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9개국에서 606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을 수행했다. 안전성은 레미케이트의 유해사례와 유사했으며 유효성은 통계학적으로 등등함이 입증됐다. 램시마는 레미케이드의 효능·효과 중 소아 크론병을 제외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레미케이드의 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 6조7000억원에 달한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을 낮은 가격으로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06년 EU에서 처음으로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제도를 도입했다. 국내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동등생물의약품의 허가를 위해 지난 2009년 허가제도를 마련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업체중 셀트리온을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슈넬생명과학,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등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 항체의약품이 만성 자가면역질환,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표적치료가 가능해 치료효과가 높고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가격이 비싸 환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있었다”면서 “이번 동등생물의약품 허가를 통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7.23 I 천승현 기자
복지부, 제약사 43곳에 `혁신형 기업` 인증서 수여
  • 복지부, 제약사 43곳에 `혁신형 기업` 인증서 수여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보건복지부는 18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43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앞서 복지부는 LG생명과학, SK케미칼,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 등 43개사를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혁신형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을 말한다. 혁신형 기업으로 인증되면 약가우대,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43개사 CEO 또는 CTO가 참석했으며 임채민 복지부장관이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 임채민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43개 기업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혁신을 선도하면서 우리나라를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기업이다”면서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세제, 금융, 인력, 수출, 약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인증기업을 대표해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신약개발에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내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2년 혁신형 제약사 명단
2012.07.18 I 천승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경기침체에도 설비투자 증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 상반기 경기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신규시설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오히려 설비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공장신설에 1120억원을 투입하면서 가장 활발한 투자활동을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신규시설 투자 등 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총 6조12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20조7897억원 대비 70.5% 급감한 수준이다. 신규시설 투자 건수도 지난해 상반기 60건에서 54건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의 신규시설 투자는 오히려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설투자금액은 전년동기대비 72.4%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32.4%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는 4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45.3%, 코스닥시장은 105%나 급증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지역난방공사(071320)가 135억원으로, 상반기동안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이어 LG유플러스(032640)(95억원), LG화학(051910)(70억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12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했으며, 선광(003100)(482억원)과 메디톡스(086900)(400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2012.07.16 I 하지나 기자
  • 금배지 단 `사외이사` 활동내역 살펴보니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7일자 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의 농협금융 사외이사 겸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9대 초선의원 일부가 최근까지 상장사 사외이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만우 의원과 달리 4·11 총선 전후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점에서 겸직 논란은 없지만, 일부는 ‘보은’(報恩) 성격의 사외이사로 재직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7일 국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9대 국회 초선의원 148명 가운데 상장회사 사외이사 경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 7명이었다. 이 가운데 5명은 4·11 총선이 실시된 최근까지 사외이사로 활동했다.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서초갑)은 2009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3년간 두산중공업(034020) 사외이사를 지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3월 국정원 2차장에 발탁됐으나, 이른바 ‘언론 장악’ 논란 끝에 2009년 2월 물러났고, 곧바로 다음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김 의원의 두산중공업 사외이사 재직시절 평균 연봉은 약 5300만원으로, 사외이사 경험이 있는 초선의원 중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이사회 출석률이 73%, 64%에 그치는 등 활동내역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이노근 새누리당 의원(노원갑)은 2010년 6월 서울 노원구청장에서 물러난 후 이듬해인 2011년 1월 대우건설(047040) 임시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하지만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인 지난달 29일 중도퇴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대우건설로부터 약 4500만원의 사외이사 보수를 받았으며, 이사회 출석률은 89%였다.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울산 북구)도 2009년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이듬해인 2010년 3월 CJ제일제당(097950)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박 의원 역시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중도퇴임했다. 박 의원은 약 4000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출석률은 100%를 기록했다.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서초을)은 2010년 7월 정부출자기관인 한국전력(015760)공사(정부지분 51.1%)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부출자기관은 현행 국회법상 겸직 금지 업종이지만, 강 의원은 총선 직전인 올 4월 5일 중도퇴임해 겸직 논란은 없다. 강 의원의 연평균 보수는 약 3700만원이었으며, 출석률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85.7%, 90.9% 였다.민주통합당 초선의원인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도 2010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2년간 셀트리온제약(068760) 사외이사로 재직했다. 박 의원의 이사회 출석률은 2010년 67%, 2011년 38%로 낮았다. 보수는 연 2500만원꼴이다. 이지수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변호사는 “과거의 사외이사 경험만으로 문제삼기는 어렵지만, 일부 인사의 경우 보은 성격이 존재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본인들이 보수를 받고 재직한 업체가 향후 피감기관이 됐을때 객관적 입장에서 감시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2012.06.26 I 박수익 기자
  • "약가는 떨어졌는데 신제품은 없고 "..막막한 제약사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약가인하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제약업계는 하반기에도 실적 반등을 기대하긴 힘든 형편이다. 두각을 나타낼만한 신제품이 눈에 띄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열리는 대형 제네릭(복제약) 시장도 없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업체들은 올 하반기에는 약가인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건강보험 의약품의 보험약가를 평균 14% 인하했다. 지난 1분기에 약가인하가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재고량 조절 등을 이유로 제약사들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2분기에는 약가인하가 적용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약가인하 여파로 단기간에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약가인하에 따른 공백을 메울만한 굵직한 신제품이 눈에 띄지 않아 제약사들은 더욱 답답해하는 분위기다.하반기에 허가가 예상되는 신약으로는 LG생명과학과 종근당의 당뇨치료제 정도가 꼽힌다. LG생명과학은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로 평가받는 DPP-4 계열 당뇨치료제 ‘제미글립틴’이 하반기에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이미 한국MSD, 노바티스 등이 2, 3년 전 같은 작용기전의 신약을 내놓고 시장을 선점한 터라 쉽지 않은 시장 경쟁이 예상되지만 최초의 국산 당뇨치료제라는 점에서 회사 측이 거는 기대가 크다.종근당은 올해 초 ‘로베글리타존’ 성분의 당뇨치료제의 허가를 식약청에 신청했다.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말 허가가 예상된다. 안전성 문제로 시장에서 퇴출된 ‘아반디아’와 작용기전이 유사하다는 점이 불안요소지만 신제품 기근에 시달리는 종근당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LG생명과학과 종근당의 당뇨치료제가 허가를 받더라도 건강보험 약가를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르면 하반기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도 허가가 예상되지만 판매에 따른 실적은 내년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동아제약은 토종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미국 허가를 위한 임상3상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 FDA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미약품의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의 해외시장 성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009년 발매된 아모잘탄은 고혈압약 ‘아모디핀’과 ‘코자’를 섞어 만든 자체개발 개량신약이다. 한미약품은 2009년 7월 미국 MSD사와 아시아 6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총 4차례의 추가 계약을 통해 수출국을 50개로 확대했다. MSD는 이중 4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고,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초도 물량을 첫 선적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최근 2년내 내놓은 신제품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는 발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하반기에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무난해 보인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바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발매 2년째인 올해 매출 300억원 돌파도 기대하는 분위기다.동아제약과 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내놓은 천연물신약이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면서 주력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올해 초 출시된 동아제약의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면서 연 매출 100억원은 무난하게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나팔꽃씨 추출물 등으로 만들었다.지난해 발매한 녹십자의 골관절치료제 ‘신바로’는 올해 들어 매출은 30억원 가량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되면서 매출 100억원 돌파는 어렵지 않다는 게 녹십자 측의 예상이다. 이밖에 메디포스트, 파미셀, 안트로젠 등이 지난해부터 허가받은 줄기세포치료제도 본격적으로 매출을 가져올지도 관전포인트다.국내제약업체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은 하반기에 새롭게 진입할만한 굵직한 제네릭 시장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지난달부터 제약사 30여곳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시장을 두드리고 있지만 국내 시장 규모가 1000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업체별로 거둘 수 있는 실익은 크지 않아 보인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중이지만 위기를 극복할만한 대안이 눈에 띄지 않아 하반기 목표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화장품이나 음료 등의 시장에 진출하면서 의약품 실적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2.06.26 I 천승현 기자
  • LG생과·SK케미칼·한미·녹십자 등 혁신형제약사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068870), SK케미칼(006120), 한미약품(128940), 녹십자(006280) 등 43개사가 정부가 인증하는 혁신형제약사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결과를 18일 발표했다.혁신형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을 말한다. 혁신형 기업으로 인증되면 약가우대,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은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5% 이상, 연매출 1000억원 미만 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7% 이상 또는 연구개발비 50억원 이상 등의 인증 최소 요건을 제시한 바 있다.이번에 처음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총 43개사다.의약품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대기업·중견제약사 중 R&D 투자실적과 연구인력·생산시설·특허·해위진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6개사가 혁신형기업으로 선정됐다. LG생명과학, SK케미칼,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약품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중소제약사 중에는 SK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한올바이오파마 등 10개사가 개량신약 등 특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혁신형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바이오벤처업체의 경우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 등 6개사가 매출규모는 작지만 높은 기술력이나 창의적 사업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혁신형기업으로 선정됐다.다국적제약사중에는 한국오츠카제약 1곳만이 혁신형 제약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오츠카는 국내에 의약품 공장을 운영중이다.복지부는 혁신형제약사 인증기업에 대해 정부 주도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혜택, 연구시설에 대한 부담금 면제, 연구시설 입지 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또 약가 결정시 우대. 공공펀드 투자 우대, 정책자금 융자 우선 지원, 제약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의 정책적 우대도 지원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정부가 공인한 혁신역량 보유 기업이라는 인증효과로 인해 국내외 투자유치, 기술·판매 제휴, 금융기관 자금조달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간접 수혜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혁신형제약사의 효력을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부여된다. 인증취득기업은 `혁신실행 3개년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3년 후 재지정시 이행실적을 평가받는다. 법령상 최소 R&D 투자 비율 요건을 미달하거나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되면 벌점이 부과되며 일정 벌점이 누적되면 인증이 취소된다. 복지부는 매년 1회 혁신형 제약기업 추가 인증을 실시하고, 중기적으로 적정 수준의 인증기업 수를 전망해 그 범위내에서 추가 인증·취소 기업 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2012.06.18 I 천승현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스퍼트(098400)=채권자인 이화석 외 1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공시. 채권자 측은 엔스퍼트가 전환사채 상환을 목적으로 지난 2월27일 유상증자로 119억원을 조달했지만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삼강엠앤티(100090)=지난해 10월 체결한 192억원 규모의 해상풍력기 설치선 제작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한미사이언스(008930)=자사주 가격 안정을 위해 18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티모이앤엠(03734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억669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억8908만원으로 30% 늘었으며 순이익은 3억1614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섬.▲한진해운홀딩스(000700)=지난 1분기 영업손실 1174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매출은 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어났으며 당기순손실은 1198억원으로 적자폭 증가. ▲효성(004800)=TAC 필름 2호기 증설을 위해 20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공시. 회사측은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LCD용 TAC필름의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 ▲대한은박지(007480)=동원엔터프라이즈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보유지분은 79.97%. ▲무림페이퍼(00920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14.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3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늘어남. ▲현대해상(001450)=회계연도 2011년 4분기 당기순이익 87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3조2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늘어남.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지난 1분기 영업이익 6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4조5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3% 증가함.▲셀트리온제약(068760)=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기준에 적합한 생산공장 구축에 112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에이스하이텍(071930)= 총 9억90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98만주를 신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8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95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4% 하락했음.▶ 관련기사 ◀☞엔스퍼트, 채권자가 파산신청☞엔스퍼트, 30대1 감자 결정..액면가 500원→100원 주식분할
2012.05.15 I 정병준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스퍼트(098400)=채권자인 이화석 외 1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공시. 채권자 측은 엔스퍼트가 전환사채 상환을 목적으로 지난 2월27일 유상증자로 119억원을 조달했지만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삼강엠앤티(100090)=지난해 10월 체결한 192억원 규모의 해상풍력기 설치선 제작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한미사이언스(008930)=자사주 가격 안정을 위해 18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티모이앤엠(03734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억669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억8908만원으로 30% 늘었으며 순이익은 3억1614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섬.▲한진해운홀딩스(000700)=지난 1분기 영업손실 1174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매출은 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어났으며 당기순손실은 1198억원으로 적자폭 증가. ▲효성(004800)=TAC 필름 2호기 증설을 위해 20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공시. 회사측은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LCD용 TAC필름의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 ▲대한은박지(007480)=동원엔터프라이즈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보유지분은 79.97%. ▲무림페이퍼(00920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14.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3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늘어남. ▲현대해상(001450)=회계연도 2011년 4분기 당기순이익 87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3조2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늘어남.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지난 1분기 영업이익 6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4조5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3% 증가함.▲셀트리온제약(068760)=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기준에 적합한 생산공장 구축에 112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에이스하이텍(071930)= 총 9억90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98만주를 신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8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95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4% 하락했음.▶ 관련기사 ◀☞무림페이퍼, 1Q 영업익 149억..전년比 114.6%↑
2012.05.14 I 정병준 기자
  • 오늘의 증시 일정(4일)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5월4일(금) ▲경제일정-日증시, 녹색의 날 휴장 (장 마감 후)-유로, 3월 소매판매-美, 4월 비농업부문 고용-美, 4월 실업률 ▲신규상장-비아트론(코스닥 시장)▲추가상장-네오피델리티(101400) (STOCKOPTION행사, 4690주, 2290원) -디에스(051710) (국내BW행사, 95만5530주, 2721원) -디케이락(105740) (국내CB행사, 40만주, 5000원) -로엔케이(006490) (국내BW행사, 75만6816주, 1320원) -배명금속(011800) (국내BW행사, 246만5400주, 500원) -배명금속(011800) (국내BW행사, 360만주, 500원) -비아트론 (통일교체, 822만1870주, 500원) -비아트론 (유상증자, 115만주, 15900원) -비아트론 (국내CB행사, 56만주, 2500원) -셀트리온제약(068760) (STOCKOPTION행사, 29만8700주, 500원) -실리콘화일(082930) (국내CB행사, 25만주, 3000원) -에리트베이직(093240) (국내BW행사, 18만4756주, 2165원) -에코프로(086520) (국내CB행사, 25만7665주, 7762원) -우리넷(115440) (STOCKOPTION행사, 6만주, 1225원) -조일알미늄(018470) (액면분할, 6960만주, 500원) -하이골드오션3호선박투자회사(통일교체, 1614만9790주, 5000원) -한진피앤씨(061460) (국내BW행사, 33만578주, 6050원)  ▲변경상장-미스터피자(065150)→엠피케이그룹(상호변경, 6499만8136주, 100원) ▲주주총회-화풍집단 지주회사KDR(기 발행된 전환사채에 대한 조건 변경 승인의 건)-그린손해보험(000470)(이사선임)-현대증권(003450)(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2012.05.04 I 임성영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3월19일(월) ▲경제일정 (장 마감 후)-미국 3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주택지수▲추가상장 -광진윈텍(090150)(국내CB행사, 1만7178주, 2020원) -동양텔레콤(007150)(국내CB행사, 2만주, 500원) -바이넥스(053030)(국내BW행사, 17만8741주, 4196원) -소리바다(053110)(국내BW행사, 601만5036주, 266원) -CJ(001040)(스톡옵션행사, 6363주, 4만1000원) -아로마소프트(072770)(국내BW행사, 23만149주, 869원) -티브이로직(121800)(스톡옵션행사, 5400주, 2950원) -하이닉스반도체(000660)(국내CB행사, 4주, 2만3328원) ▲주주총회 -신라교역(004970), 신라에스지(025870), 수성(084180), AP시스템(054620), 인터로조(119610) 등 11개사 ◇3월20일(화) ▲경제일정 (장 중)-일본 춘분절 휴장 (장 마감 후)-미국 2월 주택착공-미국 2월 건축허가▲추가상장 -손오공(066910)(국내CB행사, 1955주, 2250원) -윈스테크넷(136540)(스톡옵션행사, 29만5000주, 5200원) -자연과환경(043910)(국내BW행사, 115만9721주, 511원) -자원(032860)(국내BW행사, 208만290주, 2740원) -제이웨이(058420)(국내BW행사, 51만6768주, 1460원) ▲변경상장 -참테크(082660)글로벌→ 크루셜엠스(상호변경) ▲주주총회 -거북선4호(108890), 인터지스(129260), 코크렙15호(121550), 하이골드2호(139200), 아바코(083930), 오스코텍(039200), 이엘케이(094190), 케이디미디어(063440) 등 18개사 ◇3월21일(수) ▲경제일정 (장 마감 후)-미국 2월 기존주택 매매▲신규상장 -빛샘전자 ▲추가상장 -대봉엘에스(078140)(국내CB행사, 5075주, 1990원) -SDN(099220)(국내CB행사, 714주, 6994원) -지앤에스티(036920)(해외BW행사, 153만540주, 500원) ▲주주총회 -아시아1호(080180), 코크렙8호(090540), OCI(010060), 국순당(043650), 대주전자재료(078600), 무림SP(001810), 에스앤에스텍(101490) 등 18개사 ◇3월22일(목) ▲경제일정 (장 마감 후)-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주주총회 -KPX그린케미칼(083420), 동북아2호(080030), 무림P&P(009580), 부산가스(015350), 삼양사(145990), 케이알제2호(101790), 한국내화(010040), 현대건설(000720), 다윈텍(077280), 동부티에스블랙펄스팩(128910), 모린스(110310), 셀트리온제약(068760), 신텍(099660), 에스씨디(042110), 중앙백신연구소(072020), TJ미디어(032540), 푸드웰(005670), 하림(136480), 하이소닉(106080) 등 46개사 ◇3월23일(금) ▲경제일정 -미국 2월 신규주택 매매▲주주총회 -KB금융(105560)지주, KISCO홀딩스(001940), KPX케미칼(025000), LG(003550), LS(006260), SK(003600), S-Oil(010950), 경남기업(000800), 고려아연(010130), 금호석유(011780)화학, 기아자동차(000270), 남영비비안(002070), 노루홀딩스(000320), 대교(019680), 대상(001680), 대우건설(047040), 대한전선(001440), 동부건설(005960), 동원산업(006040), 롯데쇼핑(023530), 무림페이퍼(009200), 삼양식품(003230), 아모레퍼시픽(090430), 웅진홀딩스(016880), 이건산업(008250), 일진홀딩스(015860), GS(078930), 코오롱(002020), 하나금융지주(086790), 하이닉스반도체(000660), 하이마트(071840), 한국타이어(000240), 한샘(009240), 한화(000880), 현대상선(011200), 호남석유화학(011170), 휠라코리아(081660), YG엔터테인먼트(122870), 능률교육(053290), 로만손(026040), 루멘스(038060), 리홈(014470), 매일유업(005990), 멜파스(096640), 서울반도체(046890), 씨젠(096530), 에이스침대(003800), 오로라(039830)월드, 원익IPS(030530), 웰메이드(036260)스타엠, 한글과컴퓨터(030520) 등 672개사*경제지표는 한국시간 기준입니다.(삼성증권 제공)▶ 관련기사 ◀☞광진윈텍, 작년 영업익 30억원..22%↓
2012.03.18 I 장영은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모바일결제株 강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40선 탈환을 눈앞에 뒀다.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9포인트(0.71%) 오른 539.5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의 팔자세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8% 오른 539.42로 출발했다.글로벌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출발부터 강세를 보였지만 개인의 매도물량이 나오며 오전 한때 상승폭을 상당부분 줄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며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워나갔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2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88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0.70% 상승한 3만575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CJ오쇼핑(035760)과 서울반도체(046890)는 1~2%대의 강세를 보였고, 다음(035720) CJ E&M(130960) 에스에프에이(05619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상승 마감했다.반면 포스코 ICT(022100)와 동서(026960)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에스엠(041510)은 1.44% 빠졌다. 메디포스트(078160)는 8% 가까이 오르며 모처럼 강한 반등에 나섰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운송장비 부품이 2.67% 오르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고,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등도 1~2%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성장기업부, 섬유의류는 1% 넘게 빠졌다.테마주 가운데는 모바일결제 관련주와 세종시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삼성그룹이 모바일결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한국사이버결제(060250) 이니시스(035600)는 9~10%대 상승했고, 다날(064260)은 2.11% 뛰었다. 모빌리언스(046440) 역시 5%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했다.세종시 테마주 역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대주산업(003310)이 10% 넘게 올랐고, 유라테크(048430)는 9.89% 상승했다. 프럼파스트(035200)와 영보화학(014440)도 4~5%대 상승 마감했다.개별주 중에서는 옴니시스템(057540)이 부진한 작년 실적으로 인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반면 재영솔루텍(049630)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랠리를 펼쳤다.한편 이날 금융당국이 정치테마주 관련 시세조종 혐의자 7명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정치인 관련 테마주들의 움직임은 비교적 잔잔했다.안철수연구소(053800)는 0.24% 하락하고, EG(037370)는 0.55% 오르는 등 안철수·박근혜 관련주들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문재인 테마주로 편입된 바른손(018700)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등은 4~8%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8억7888만7000주, 거래대금은 2조3300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413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LTE株 `강세`☞[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정치 테마주 급락☞셀트리온제약, 작년 영업익 57억원..24%↓
2012.03.09 I 김대웅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LTE株 `강세`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8포인트(0.62%) 내린 535.7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나흘만에 상승했다. 하지만 540선을 넘지 못했다.이날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 외국인은 순매도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도 순매수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이날 지수 상승은 개인, 외국인, 기관이 함께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억원과 4억원, 기관은 42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57% 오른 3만5500원, CJ오쇼핑(035760)도 0.04% 상승한 27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 ICT(022100)도 각각 1.70%, 2.17%, 2.34% 올랐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0.87%, 동서(026960)와 젬백스(082270)는 각각 0.44%, 0.75% 상승했다.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는 전일대비 0.73% 내린 3385원, 포스코켐텍(003670)도 2.27% 하락한 15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엠(041510)도 3.64%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운송(5.38%)이 가장 많이 올랐고 컴퓨터서비스(2.43%), 소프트웨어(2.21%), 통신장비(2.10%), 섬유·의류(2.05%), 음식료·담배(1.43%) 등의 상승폭이 컸다. 내린 업종은 출판·매체복제(-2.50%)를 필두로 비금속(-2.24%), 기타제조(-1.95%), 정보기기(-1.28%) 등이다.테마주로는 LTE, 슈퍼박테리아, 셋톱박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LTE 관련주로는 이노와이어(073490)가 전일대비 7.28% 오른 2만8750원을 기록했다. 에이스테크(088800)는 5.73% 상승한 4060원, 알에프텍(061040)은 4.39% 오른 5950원,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74% 상승한 5820원에 장을 마감했다.슈퍼박테리아 관련주 크리스탈(083790)이 전일대비 12.30% 오른 9590원으로 마감했다. 케이피엠테크(042040)는 5.28% 오른 3290원, 고려제약(014570) 큐로컴(040350)도 각각 3.53%, 2.23% 올랐다.셋톱박스 관련주는 우전앤한단(052270)과 기륭전자(004790)가 각각 상한가인 5080원, 1790원을 기록했다. 가온미디어(078890)는 5.60%, 토필드(057880)는 2.16%, 현대디지탈텍(035480)과 아리온(058220)은 각각 1.96%, 1.41% 상승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7억8182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3223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를 포함한 5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한 400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정치 테마주 급락☞셀트리온제약, 작년 영업익 57억원..24%↓☞2월 마지막주,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셀트리온`
2012.03.08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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