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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셀트리온 논란 증폭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068270) 지분 매각 논란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4포인트(1.75%) 내린 541.46을 기록했다. 지수는 1.32포인트 내린 549.78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낙폭이 커졌다.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22억원, 567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은 저가 매수에 나서며 7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하한가 여파가 이날 지수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유럽에서 진행 중인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실험을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소개되면서 셀트리온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매도 잔량으로 쌓인 규모만 289만주에 달했다. 셀트리온이 급히 외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주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씨젠(096530) 젬백스(082270) 차바이오앤(085660) 등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업종별로도 제약(-7.39%) 의료·정밀기기(-3.0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 밖에 제조(-3.16%) 종이·목재(-2.15%) 등도 낙폭이 컸다. 반면 인터넷(1.47%) 정보기기(0.25%)는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덕산하이메탈(077360) 등이 하락했고 동서(02696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등은 상승했다.시장이 혼란한 틈을 타 정치 테마주는 다시 기승을 부렸다. 안랩이 전날보다 4.7% 올랐고 링네트 다믈멀티미디어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3399만주, 거래대금은 2조5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615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약세..셀트리온 여파로 투자심리 '꽁꽁'☞[특징주]셀트리온, 또 급락..'주식담보대출 우려'☞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
2013.04.19 I 박형수 기자
  • 금융당국, 발행주식 0.01% 넘는 공매도 주문 공시 검토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융위원회는 일정 수준 이상의 대규모 공매도 거래는 공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매도란 주가가 내려갔을 때 이득을 취하는 합법적인 거래이지만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떨어뜨리고 부당 이득을 챙기는 세력도 있어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는 공매도 거래량이 발행주식의 0.01%가 넘으면 금융당국에 보고만 하게 돼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대규모 공매도 거래는 거래내용을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지난 18일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공매도가 계속해서 일어나면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다”며 “다른 나라에선 공매도 잔액을 개별적으로 공시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는 보고만 받고 있어 공시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특히 공매도 규제가 약한 편은 아니다. 가령 우리나라는 현재 주식을 빌려야만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는 무차입 공매도만 허용하고 있고 호가를 제시할 때도 현재 시장가격 위로만 제시할 수 있다. 유럽 등 다른 나라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도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고 현재가보다 낮은 가격의 호가도 제시할 수 있게 돼 있어 우리나라보다 규제가 훨씬 느슨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셀트리온 사태’로 공매도 제도에 대한 문제점이 공론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살펴보겠단 의미다. 금융위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경우 공매도 만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지만, 어쨌든 공매도에 대한 문제점들이 거론되고 있으니 이를 고민해보겠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 황우석 악몽 재현?..셀트리온 논란에 바이오 투자자 조마조마☞ 셀트리온홀딩스 "차입금 담보여력 우려 과도하다"☞ 신제윤 "우리금융 민영화, '직'걸고 강력히 추진"☞ 신제윤 “지하경제 최우선 척결과제, 인센티브 마련 병행”
2013.04.19 I 김도년 기자
  • 코스닥, 약세..셀트리온 여파로 투자심리 '꽁꽁'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트리온 쇼크’와 함께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가 하한가 부근으로 추락하자 시장 전반에 경계 심리가 발동하는 모습이다.19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3포인트(1.17%) 떨어진 544.7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 넘게 빠진데 이어 이날도 장초반부터 낙폭이 커지며 55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12% 넘게 폭락했다. 주식담보대출 우려가 부각되며 개장부터 급락 출발했다. 사흘째 급락하며 순식간에 시가총액이 1조 5000억원 이상이 증발됐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CJ오쇼핑(035760)은 2.8% 내리며 7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젬백스(082270)는 4% 가까이 밀리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씨젠(096530) 등도 약세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1% 가량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에 도전하고 있다.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오름새다.셀트이온 여파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바이오 관련주들은 줄줄이 약세다. 차바이오앤(085660)이 5% 넘게 밀리고 있고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포스트(078160) 등도 내림세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또 급락..'주식담보대출 우려'☞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황우석 악몽 재현?..셀트리온 논란에 바이오 투자자 조마조마
2013.04.19 I 김대웅 기자
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
  • 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제약 지분을 셀트리온에 매각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이 돈으로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을 갚는데 쓸 계획이다. 다만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셀트리온홀딩스가 올 상반기까지 갚아야 할 돈이 1000억원에 달해 자금난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19일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447만1612주를 주당 1만1150원에 셀트리온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498억5847만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 지분 34.97%(494만3408주)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셀트리온홀딩스가 제약 지분 매각에 나선 이유는 주식담보대출 상환 압박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홀딩스는 현재 우리은행과 신한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13개 기관으로부터 2375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 주식 1000만주 가량을 담보로 제공했다. 문제는 셀트리온홀딩스가 빌린 돈 가운데 올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금액만 12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에서 빌린 150억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증권사로부터 차입했다. 증권사들은 그동안 3개월 단위로 만기를 연장해왔지만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선언 이후 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 추가 만기연장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30억원 대출을 해준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미 대출금 회수에 나섰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최악의 경우 올 상반기까지 1000억원의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다. 그러면 추가로 보유지분이나 자산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셀트리온홀딩스은 지난해 9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자체 현금흐름 만으로 대출을 상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만기가 돌아오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일부 매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 측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지분 매각이 아니고 셀트리온 지분을 매각 수순이라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은 “셀트리온이 앞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신약은 셀트리온제약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의 신약개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19 I 박형수 기자
  • 황우석 악몽 재현?..셀트리온 논란에 바이오 투자자 조마조마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셀트리온(068270)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바이오주 투자자들이 조마조마하고 있다. 셀트리온을 코스닥 대장주의 위치로 올려놓은 실적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마저 나오면서 황우석 사태의 악몽을 떠올리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6일 공매도 규제를 촉구하며 회사를 팔겠다는 선언한 뒤 그 진정성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문이 난무하고 있다. 개별종목에 대한 공매도 도입 논란은 차치하고 셀트리온의 실적이 믿을 수 있느냐는 문제에서부터 공매도 규제가 서 회장과 일부 소액주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번졌다. 특히 이날 셀트리온 계열회사로 서 회장이 최대주주인 셀트리온GSC가 소액주주 측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소액주주 측은 셀트리온의 미래를 믿고 빌려줬다는 입장이지만 서 회장은 주가 방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처지가 된다. 이런 논란 속에 셀트리온 주가는 장마감 10분여를 남겨두고 폭락, 14.6% 내린 채 마감했다. 지난 16일 4조3525억원이던 기업가치는 3조2207억원으로 급감했다. 이틀새 1조1300억원이 사라졌다. 셀트리온이 흔들리면서 바이오 투자자들도 마음이 편치 않은 모습이다. 연관이 없더라도 바이오 기업 일부가 영향을 받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씨젠은 지난 17일 난데없이 셀트리온과 함께 실적 우려가 있는 기업이라는 설이 돌면서 6%대 폭락했고, 이날 급히 기관투자자들 대상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도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3.7% 반등했다. 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5.33%, 마크로젠은 3.8% 떨어졌다. 지난달말과 이달초에 걸쳐 뚜렷한 이유없이 급등했던 팜스웰바이오는 이날 7% 급락하면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수앱지스와 이지바이오는 이날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바이오 관련주 약세 현상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실적을 내면서 우리나라 바이오 관련주도 과거 장밋빛 환상주에서 실적주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었다”며 “인식 전환의 기반이 된 셀트리온이 실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는 이들마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정진 회장은 유럽내 램시마 판매 승인을 자신한 만큼 그의 바람대로 일이 풀려 바이오 전반에 드리울 수 있는 그늘도 없애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홀딩스 "차입금 담보여력 우려 과도하다"☞[마감]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급락에 '휘청'☞청년 실업 문제 해법…맞춤 교육에서 찾다
2013.04.19 I 김세형 기자
  • 셀트리온홀딩스 "차입금 담보여력 우려 과도하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셀트리온(068270)홀딩스는 19일 “현재로서 차입금 담보여력이 충분하다“며 ”담보여력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 측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의 금융기관 대출금은 이날 현재 각각 2417억원, 1477억원 등 총 389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중 상당부분의 대출금에 셀트리온 주식이 담보로 제공돼 있다. 셀트리온 주식 20만주를 담보로 그간 30억원의 대출을 해줬던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회사 측의 만기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를 담보여력 우려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내놨다. 특히 셀트리온홀딩스는 이날 아침 셀트리온제약 보유 주식 447만여주 전부를 498억원을 받고 셀트리온에 넘겨 자금을 확보키로 했다. 셀트리온홀딩스 측은 ”지난 16일 밝힌 해외매각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제약 지분을 셀트리온에 매각키로 한 것“이라며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는 금융기관에 담보주식으로 제공한 주식에 대한 일원화 작업을 위해 2대주주들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 측은 특히 ”현재로서도 담보여력은 충분하지만 추가적으로 시장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작업에 나선 것“이라며 ”셀트리온제약 매각대금으로 담보비율이 높은 대출금을 상환한다고 가정할 경우 양사가 보유한 담보 미제공 셀트리온 주식수는 1391만8120주로 전날 종가기준으로 5100억원을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셀트리온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담보여력이 추가로 하락할 여지도 충분하다. 우선 주가 안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3.04.19 I 김세형 기자
  • 서 회장의 폭탄선언과 풀리지 않는 의문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폭탄선언에 따른 여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특히 공매도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주가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면서 요동치고 있다.◇ 2년동안 끊임없는 루머에 시달려셀트리온은 지난 2년 동안 끊임없는 루머에 시달렸다. 서 회장의 잠적설부터 임상 도중 사망설, 분식회계설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대표적이다. 2010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809억원에 달한 반면 판매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972억원에 그쳤다. 제조회사와 판매회사간 실적에 차이가 나면서 재고를 관계사에 쟁여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셀트리온 측은 헬스케어가 임상시험 실패 시 환불조항이 있는 일부 매출을 장기선수금으로 인식하면서 비롯된 문제라고 해명한다.셀트리온과 헬스케어의 지분관계가 밀접하지 않아 재무재표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의혹을 키우는 요인이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홀딩스가, 헬스케어는 서 회장이 지분의 절반을 가진 대주주다.◇실적 부풀리기 논란 대표적 최근엔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헬스케어는 지난해 338억원의 매출에도 223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봤다. 셀트리온은 헬스케어에 바이오시밀러 제품 3273억원어치를 넘겼지만, 헬스케어가 이 제품을 제대로 팔지 못한 탓이다. 그나마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 납품한 338억원이 전부였다.헬스케어는 러시아, 브라질 등 해외 판매를 위해 재고물량을 쌓아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특성상 바이오시밀러 판매 승인 절차만 6개월이 걸리다 보니 평균 9~10개월치 재고를 쌓아야 한다는 얘기다.그러다 보니 헬스케어는 지난해 초 JP모간의 사모펀드인 원이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40억원을 조달하는 등 외부자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실적 부풀리기가 있었다면 수천억원을 투자받진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독 공매도에 집착한 셀트리온또 다른 의문은 공매도에 대한 집착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공매도에 대응해 무상증자와 수백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샀다. 최근엔 3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공시했다. 하지만 공매도가 실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과민반응이라는 평가가 많다. 동국제강과 현대상선 대우건설 등 공매도 비중이 셀트리온보다 훨씬 높은 기업들도 따로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서 회장은 공매도 근절을 위해 사업자금으로 써야할 돈을 자사주 매입에 썼다고 토로했지만 굳이 그럴 이유가 있었느냐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주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불가피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가다보니 이런저런 의혹이 많은 것 같다”면서 “다만 공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과 사업은 별개의 문제인데 회사 매각까지 결정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3.04.18 I 박형수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엔지니어링(028050)=1분기 영업손실 2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전년비 5% 감소한 2조5159억원을 기록. 순손실은 1805억원으로 전년비 적자전환. 올해 매출 11조6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으로 신규 수주 목표는 14조5000억원.▲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트러스트자산운용이 주식 28만47주(6.78%)를 보유 중▲KTB투자증권(030210)=1분기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64% 증가. 매출액은 전년비 0.8% 감소한 1342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18% 감소한 51억원을 기록.▲STX조선해양(067250)=“STX(다롄)조선유한공사에 대한 자본유치를 추진 중이나 현재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동부건설(00596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표면이자율은 4% 만기이자율은 7%.▲신한(005450)=유통 주식 물량 증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및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보통주 17만2888주(9억5000만원 규모)를 장내 처분키로 함.▲교보증권(030610)=증권사 콜차입 한도 축소에 따른 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차입금을 500억원 늘리기로 함. 차입금 총액은 1000억원으로 증가.▲신세계 I&C(035510)=1분기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6% 감소. 매출액은 전년비 12.7% 감소한 649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6.0% 감소한 37억원을 기록.▲한전KPS(051600)=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원전 기전설비 경상 및 계획예방 정비공사를 수주.▲SK증권(001510)=작년 영업손실 14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전년비 1.6% 증가한 649억원을, 순손실은 121억원을 기록. 이와 함께 단기차입금 5000억원 증가를 결정. 차입금 합계는 1조790억원으로 늘어남. ▲신세계(004170)=단기차입금 8000억원 증가를 결정. 차입금 합계는 1조4496억원으로 증가.▲동양증권(003470)=작년 영업손실 251억원을 기록, 전년비 44.8% 손실폭을 줄였음. 매출액은 전년비 19.3% 감소한 1조8200억원을, 순손실은 전년비 88.7% 손실폭을 줄인 55억원을 기록.▲현대엘리베이터(017800)=주요주주 쉰들러홀딩아게(Schindler Holding AG)가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신주발행금지 소송을 제기했음.▲두산건설(011160)=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율이 81.8%로 나타났음. 청약주식수는 총 1억3639만9475주이며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및 단수주 3026만7192주 전량을 두산중공업에 제3자 배정키로 함.▲SK네트웍스(001740)=최신원 회장이 보통주 5000주를 장내매수했음.▲컴투스(0783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3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3300주를 장외처분방식으로 처분키로 했음.▲HRS(036640)=자사주 가격 안정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자사주 9만7087주를 취득키로 했음. ▲지엠피(018290)=이녹스와 9억4000만원 규모의 고온 유도가열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음.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액 대비 1.74%에 해당. 또한 페루 기업 2곳과 총 30억원 규모의 교육 교보재용 라미네이션(Lamination)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국테크놀로지(053590)=원고 안숙 씨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관할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음. ▲와이즈파워(040670)=관계사인 그랜드텍에 26억73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기륭E&E(004790)=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 이번 감자로 자본금은 73억500만원에서 7억3000만원으로 줄어들고, 발행 주식 수도 1461만1573주에서 146만1157주로 줄어듦.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27일.▲셀트리온(06827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정진 대표이사가 밝힌 것처럼 회사 지분 매각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램시마의 유럽의약청(EMA) 제품 승인 이후가 될 것”이라며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힘.▲셀트리온제약(06876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정진 대표이사가 밝힌 것처럼 회사 지분 매각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램시마의 유럽의약청(EMA) 제품 승인 이후가 될 것”이라며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힘.▲룩손에너지(033550)홀딩스=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채권자인 박종배 씨를 대상으로 9억7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69만2573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579원.▲티엘아이(062860)=에프씨아이와 OCI머티리얼즈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56억74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음.
2013.04.16 I 경계영 기자
  • 공매도·말뿐인 벤처정책 '염증'..서정진 회장 손턴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샐러리맨의 신화’로 꼽히면서 다국적 제약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 싶다던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돌연 꿈을 접었다.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원인으로 꼽으면서도 정부의 말뿐인 벤처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돌직구를 날렸다.서정진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으면 보유 중인 셀트리온 주식을 모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지주회사 격인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 97%를 비롯해 홀딩스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 GSC 등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서 회장은 지분 매각의 직접적인 이유로 공매도를 꼽았다. 불법적인 공매도 세력의 공격에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의혹과 악성 루머로 이젠 지칠대로 지쳤다는 설명이다.이 과정에서 안일한 당국의 대응도 꼬집었다. 서 회장은 지난 2년간 432거래일 중 412일 동안 거의 공매도가 이뤄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2년 설립 후 직원수 900명, 시가총액 5조원에 달하는 대표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셀트리온을 키워온 장본인이 공매도 공격때문에 회사를 매각한다는 사실을 선뜻 받아들이긴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오히려 다국적 제약회사가 대주주로 있는 편이 셀트리온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공매도를 명분으로 내세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실제로 서 회장은 오래 전부터 축성과 수성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했다. 그는 지난해 주주들 앞에서 “앞으로 5년 후에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겠다”고 공언했다. 스스로 성을 쌓는 사람으로 지칭하면서 “축성조가 수성하면 성이 무너진다”고도 말했다. 본인의 역할을 잘알고 있었던 만큼 셀트리온이 계속 기업으로서 틀을 갖추면서 미래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잘나갈 수록 커지는 시기와 의혹, 이를 이용한 공매도 세력의 공격에 염증을 느끼면서 결단의 시점을 예상보다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직접 기업을 경영하면서 느낀 정부의 말뿐인 지원정책에 대한 불만도 서 회장의 도전의식에 불을 지폈다. 그는 수많은 카메라를 앞에 두고도 거침없이 현 정책으로는 제2의 셀트리온이 나올 수 없다고 단언했다.서 회장은 셀트리온 지분을 매각하면 세금을 제하고도 1조원이 넘는 현찰을 손에 쥐게 된다. 그는 “금융맨이 아닌 실제 기업을 경영해본 경영인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어려운 투자환경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신생 기업에 대한 건강한 투자 풍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고 강조했다.
2013.04.16 I 박형수 기자
  • 셀트리온, 램시마 임상결과 유럽 학회서 발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임상결과를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발표한다.셀트리온은 램시마 임상결과시험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 오는 6월 유럽 류마티스 학회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같은 학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램시마의 글로벌 임상 결과에 대한 30주까지의 동등성 자료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유럽 류마티스학회는 전세계에서 약 1만5000명 이상의 임상의사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학회”라며 “전세계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결과의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장기간 투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하면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제기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각국 허가기관의 제품 허가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6년 개발을 시작해 지난 2011년 11월에 글로벌 임상을 종료했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의 항체바이오시밀러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자사주 취득 관련 공시요구☞[마감]코스닥, 반등 실패..나흘째 '내리막'☞셀트리온홀딩스, 지주사법 위반..과징금 2.7억
2013.04.12 I 박형수 기자
  • 잇따른 지주전환.."실속 따로 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근혜 정부들어 대한항공, 한솔그룹 등 대기업들의 지주사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할 뿐아니라 ‘일감 몰아주기’ 과세에서 비켜날 수 있어 대기업의 지주사 전환은 더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9일 증권업계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과세는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공여법인)이 지배주주가 직접 소유한 법인(수여법인)에 일을 몰아줌으로써 지배주주의 증가한 재산가치를 증여로 간주, 과세하는 것이다. 과세 규정은 12월 결산법인에 올해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오는 7월부터 최대주주 관계인의 지분이 30%가 넘고 내부 매출 비중이 70%가 넘는 기업에 증여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내 세법에서는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수여법인이면 자회사와 손자회사 및 증손회사는 특수관계법인(공여법인)에서 제외한다는 특례 조항이 있다. 이로인해 지주회사의 자회사, 손자회사나 증손회사는 최대주주와의 특수관계에서 제외된다. 자연스럽게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한 조세 전문가는 “지주사는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제에서 특례 대상”이라며 “여러 그룹이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주사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전날 한솔제지와 한솔CSN는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 한솔이 가칭 지주사 ‘한솔홀딩스’를 설립하면 지배구조가 단순화된다. 현재 한솔의 지분은 ‘한솔CSN(009180)→한솔제지(004150)→한솔EME→한솔CSN’으로 순환출자돼 있다. 이를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의 3단계로 전환하는 것이다.지난 3월 한진그룹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현재 한진은 ‘정석기업→한진(002320)→대한항공(003490)→정석기업’ 순의 순환출자를 통해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앞으로 한진 역시 대한항공홀딩스(가칭)을 설립, 순환출자 지배구조의 중심인 정석기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 한국타이어(161390)도 올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작년 9월 존속법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와 신설법인 한국타이어로 분할했다. 매출의 97.8%에 달하는 타이어사업은 신설 자회사인 한국타이어가 계속 맡고,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지주사로서 투자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주사의 각자대표이사는 조양래 회장과 장남인 조현식 사장, 한국타이어는 대표는 전문경영인인 서승화 부회장이 각각 맡는 책임경영체제를 갖췄다. 재계 관계자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경제 민주화 코드에 맞춰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오너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등 3중 효과를 기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순환출자를 통해 기업을 지배해왔다. 하지만 대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아직도 숱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다. 10대 그룹 중 지주회사는 SK·LG·GS·두산뿐이다.김준섭 이트레이드 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체제가 ‘일감 몰아주기’ 과세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지주회사를 설립하지 않은 대기업 종목이 지주사로 전환한다면 투자기회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 현재 지주회사는 일감 몰아주기 이슈가 나오면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셀트리온홀딩스, 지주사법 위반..과징금 2.7억☞ [특징주]한솔테크닉스, 강세..그룹 지주전환 수혜☞ 한솔그룹, 9월 지주사 전환…“기업가치 상승 목적”(상보)☞ 한솔그룹, 지주사 전환☞ 정부, KDB금융지주서 사상 최대 배당 챙겨☞ [애널리스트의 눈]저성장시대, 골판지주에 주목하는 이유☞ 靑, 주요 금융지주 회장 거취 압박?..급물살 타나
2013.04.09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반등 실패..나흘째 '내리막'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3포인트(0.12%) 내린 528.15에 장을 마쳤다.전일 3%대 폭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0.52% 오른 526.04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자 낙폭을 확대, 2% 넘게 밀리며 52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약보합권까지 올라섰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15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631억원 가량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 가까이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와 GS홈쇼핑은 1~2%대 내렸고 CJ E&M(130960) 다음(035720)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파트론(091700)은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4% 가까이 급락했다.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덕산하이메탈(077360)과 AP시스템(054620)이 나란히 6%대 급등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5% 올랐다.보안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정부가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시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하자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이스트소프트(047560) 이글루시큐리티(067920) 윈스테크넷(136540) 등이 상승했다.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은 동반 추락했다. 로만손, 제룡산업, 신원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대원미디어(048910)가 인기캐릭터 ‘곤’의 마케팅 활동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다는 소식에 3.7% 올랐다. 장 초반 매기가 몰리며 6%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파인디지털(038950)은 블랙박스 부문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2% 상승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8671만주, 거래대금은 2조 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557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홀딩스, 지주사법 위반..과징금 2.7억☞[마감]코스닥, 530선 붕괴..올해 최대 낙폭☞[마감]코스닥, 개인·외국인 매물에 540선 '후퇴'
2013.04.09 I 김대웅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국가스공사(036460)=천연가스 공급배관 및 공급관리소 증설에 총 5886억원을 신규로 투자한다고 공시. 시설투자는 오는 9월1일부터 시작, 2016년 12월31일까지 진행. ▲우리들제약(004720)=유가증권시장본부는 우리들제약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23일 우리들제약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 전일 대비 320원 오른 2485원으로 마감.▲SK브로드밴드(033630)=브로드밴드디앤엠 흡수합병 안건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합병승인 이사회가 합병 반대주주 의사 접수기간이 종료되는 24일 전에 열렸다며 이사회는 최종 반대 주식수가 총 주식수의 20% 미만이면 합병을 승인한다는 조건 아래 승인을 의결했다고 설명.▲포켓게임즈(004870)=2010년 1월11일경부터 2010년 3월 10일경까지 대외적으로 부회장 직함을 사용했던 박관우씨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9억7500만원의 횡령혐의로 공소제기했음을 확인했다고 공시.▲디지텍시스템(091690)스=지와이테크는 디지텍시스템스의 보유 주식 등의 지분율이 6.6%(95만4325주) 줄었다고 공시.▲셀트리온제약(068760)=셀트리온홀딩스는 넵튠 유한회사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제약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셀트리온제약 주식 127만1186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고 있다며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인수하면서 대량 매도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우려가 줄었다고 설명.▲엔케이바이오(019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회의 결과 엔케이바이오의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AD모터스(038120)=조달청과 21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내년 8월21일까지 전기차 100대를 공급. ▲팅크웨어(08473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 아이비케이캐피탈, 신한캐피탈, 농심캐피탈, 현대증권이 인수. 권면총액 90억원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은 유비벨록스와 이흥복 대표 등이 4억500만원을 주고 매입.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만6931원, 내년 8월24일부터 행사가능.▲이노셀(031390)=녹십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해 이노셀 지분 23.43%(2581만755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대한약품(023910)공업=식품의약품안전청에 현재 개발 중인 퇴행성골관절염치료제(DH-004)의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의뢰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DH-004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식약청의 심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일정을 진행 할 계획.▲엔텔스(069410)=재무건정성 강화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16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2012.08.23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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