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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의 칼럼] '돌팔이' 자연치유 정보 암환자 두번 울린다
- [자닮인요양병원 강동철 원장] 대부분 암 환자는 현대의학의 3대 표준치료인 수술 항암 방사선요법을 받는다. 하지만 병의 진행 상태가 심하거나 항암치료 후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인해 더이상 항암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 일반인들은 마지막 선택지로 자연치유를 찾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막연하게 자연치유를 선택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기대어 실마리를 풀어보려 하지만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엇보다 자연치유를 이해하는데 있어 이해의 폭을 너무 좁게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수원에 사는 암환우 B(50)씨는 신장암으로 수술을 하고 난후 예정된 화학항암치료가 8회였으나 2차례 항암치료 후 심한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포기했다. 그 이후로 모든 병원치료는 거부하고 인터넷에 정보를 얻어 나름의 자연치유를 시작하게 됐다. 여러 정보를 통해 자연치유로 성공한 환우 분들을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운동은 하루 4시간 이상 산행을 하고, 식사는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녹즙과 고구마, 야채, 견과류 등으로 식사를 대신했다. 그런 과정을 3년째 하는 중 허리통증이 왔는데 이것 또한 자연치유로 하겠다며 병원 도움 없이 찜질과 마사지를 시행하던 중 결국 통증이 심해 응급실로 들어가 검사를 하니 척추와 늑골, 간으로 전이가 됐다는 것을 확인한 후 절망감을 보였다.일반적으로 자연치유라 함은 화학적이고 침습적인 치료를 배제하고 자연에서 나는 천연물과 음식, 산림치유, 운동요법, 수치료, 심신요법인 명상, 요가, 음악치료, 미술치료, 침, 뜸, 물리요법, 도수치료, 추나요법 등을 이용한 치료방법을 뜻한다. 이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런데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암환자가 단순히 자연치유로 병원 내 치료와 병원 밖 치료로 이분화시켜 이해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 진료 중에 의사로서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소우주라 하여 자연과 합일되는 인체를 만들고자 한다. 즉 한의학적 치료는 자연치유를 기본 치료 원리로 삼는다. 우선 한약에 대해 살펴보자. 약식동원이라 하여 한약재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은 근본이 같다. 자연에서 온 먹거리처럼 한약재료도 자연에서 유래된 재료들이다. 약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성이 강하고 약함에 따라 치료제와 음식으로 구분될 뿐이다. 또한 뜸은 한방의 대표적 온열치료 수단으로서 쑥, 마늘, 생강 등의 약재에 열을 가해 열기를 피부를 통해 인체로 투과해 인체의 생리현상을 변화시키고 면역 증강, 각종 통증치료 및 기능회복을 돕는 자연치료다. 침 또한 수 천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한의학적인 자연 치료 도구이다. 인체의 혈 자리는 긴 시간 치료 점으로 전수되어온 자리로서 가장 효율적인 치료 점이고 침은 이 혈 자리에 가장 작은 신체 접촉을 통해 치료할 수 있도록 고안돼 전수된 도구이다. 그래서 가장 순리적이고 체계화된 암의 자연치유가 오랜 전통으로 내려온 한의학이라 생각 한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개인의 특성이 다르므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자연 치료 또한 개인의 특성에 맞게 선별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한의사는 개인의 다름을 보고 인체의 정기를 유지해 양방적인 암 치료를 받더라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의료기관 밖의 치료만 고집한다거나 또는 무조건 의사만 의지 한다거나 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치료를 고집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이해숙 원장의 뷰티칼럼]슬림한 팔라인, 골반 균형이 우선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슬림한 팔라인이 돋보이는 수영, 조여정(사진= 하이칙스, 라펠라 제공)무더운 여름, 얇아지는 옷차림으로 인해 슬리밍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옆태를 두툼해보이게 하는 팔뚝라인, 복부의 묵직함, 너무 튼실해서 부담스러운 허벅지를 가볍게 만들 수만 있다면 한층 더 다이내믹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팔뚝, 복부, 허벅지 등에 살이 집중되는 이유는 골반 불균형과 무관하지 않다.인체의 기둥인 척추를 받치고 있는 골반은 상지와 하지의 균형을 유지하며 복부 장기와 생식기, 배설기관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내적으로는 팔과 다리의 근막, 내장기관에 영향을 주고 외적으로는 체형의 불균형과 얼굴비대칭으로 표출돼 심리적 문제로까지 확산되기도 한다.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 골반이 있기 때문에 페이셜과 바디 케어에 있어 골반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수원 영통피부관리실 랑스파&노블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의 생각이다.그렇다면, 슬림한 옆태를 위한 팔뚝라인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깨어있는 동안 팔을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왜 유독 팔뚝에 살이 집중되는 걸까?" 이러한 생각은 착각에 가깝다. 실제로 어깨부터 팔꿈치 위쪽으로는 움직임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팔뚝에 살이 집중되게 되는 것이다.팔뚝살을 빼기 위해서는 척추 기립근이 바른지 체크하고 어깨 근육들의 상호작용이 원활한지 또는 겨드랑이 액와 림프절 순환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다시 말해 팔뚝에 살이 집중되는 이유는 순환과 무관하지 않다. 팔은 물론 몸 전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팔뚝살 관리에 효과가 나타나며 탄력을 회복할 수 있다.이와 함께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팔뚝 살과 관계있는 이두근과 삼두근은 팔의 운동을 일으키는 근육으로 삼각근 및 견갑거근, 승모근 등 견갑골 및 어깨 부위 근육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견갑거근과 삼두근의 경직이 목의 회전에 문제를 일으키고 삼각근, 승모근, 이두근의 약화는 어깨 안정 및 오십견과 같은 운동범위 제한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이두, 삼두근 운동을 해도 팔뚝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관련돼 있는 승모근이나 견갑거근 등 어깨, 견갑 부위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팔뚝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셀프 마사지법은 다음과 같다.1. 손바닥이 자신을 향하도록 가로로 뉘우고 반대쪽 팔로 가볍게 두드린다.2. 손으로 반대쪽 팔을 어깨부터 손목까지 주물러 주는데, 살짝 튕기듯 잡았다 놓기를 반복한다.3. 깍지 낀 채 양손을 앞으로, 위로, 등 뒤로 쭉 뻗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4. 스트레칭 기본 동작인 팔꿈치 당기는 동작을 2~3회 반복하는데, 팔 안쪽이 충분히 당기도록 지긋이 마사지한다.언뜻 생각하면 골반과 팔뚝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의아할 수도 있다.하지만 인체의 중심에 위치한 골반은 팔뚝살뿐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골반 불균형 개선으로 인한 바디라인의 변화가 기대 이상임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알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글_이해숙 랑스파&노블스토리(수원점) 원장 글_이해숙 랑스파&노블스토리(수원점) 원장현재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외래교수이며 수원 영통 피부관리실 랑스파&노블스토리(수원점)를 운영 중이다. 26년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 1회관리만으로 더 환하게! 더 젊게! 더 바르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들의 골반교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 TFC 드림 3, 선수 회복 위해 '냉각사우나&컨디셔닝 전문가' 투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가 경기 전·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냉각 사우나와 컨디셔닝 전문가를 투입시켰다. TFC는 "오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 3''의 출전자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크라이오 냉각 사우나와 도담테라피 컨디셔닝 전문가를 배치시켰다. 앞으로도 대결 전·후로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크라이오케어는 피부 온도를 급격히 저하시켜 엔도르핀을 생성해 근육통과 잔부상을 완화한다. 염증 감소, 면역 증강, 피로회복, 체중 감량, 피부 미용 및 안티에이징, 운동 능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초저온(-110~-170도) 환경에 전신을 단시간(3분 이내) 노출시키는 냉각사우나다. 호날두, 메이웨더 등 세계적인 스포츠선수들도 사용하고 있다. 수원과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도담테라피는 골프, 모델, 운동 선수 들의 종목 특성뿐만 아니라 몸의 불편함을 갖고 있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스포츠의학과 운동처방을 기반으로 평가한 후 테라퓨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업체다. 테라퓨릭이란 다양한 모션 테스트와 근기능 검사를 통해 스포츠 종목의 퍼포먼스 향상과 근육 불균형 및 불편함 해소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마사지, 카이로프랙틱, 웨이트트레이닝, 필라테스 등을 접목시킨 토털 보디 컨디셔닝이다. 도담테라피는 최재영 대표, 조용재 원장, 이영지 테라퓨릭 전문가(필라테스), 구자혁 테라퓨릭 전문가(보디빌딩), 김진호(물리치료사)로 구성돼있으며, 이번 대회는 4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 경기도 독거노인 '카네이션하우스' 확대 운영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는가 올해 독거노인들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카네이션하우스’를 10개소 추가 개소하고 2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선다.도는 올해 기존에 운영하던 카네이션하우스 35개소와 새로이 문을 여는 10개소에 운영지원비 4억5000만원, 신규설치 2개소에 2억원 등 총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카네이션하우스는 기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소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 카네이션하우스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기준 총 30개 시·군에서 3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한 해 카네이션하우스를 이용한 노인은 총 1100여명으로 일평균 640명에 달한다. 이용자 평균연령은 남성노인 76.5세, 여성노인 77.1세다.도는 카네이션하우스마다 고령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카네이션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운영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건강교육 상담, 치료, 마사지, 운동 등의 ‘건강프로그램’, 원예·공예·전통문화·서예 등 ‘여가프로그램’, 마늘 까기·밤 까기·쇼핑백 접기와 같은 ‘소일거리’ 등이 있다.경기도는 올 상반기 중 추가개소를 마치는 한편 이달 중 신규설치 지역 등을 확정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지난 1월 기준 도내 독거노인은 2012년 24만4002명, 2013년 24만3747명, 2014년 27만5295명, 2015년 29만5945명, 지난해 31만6273명에 달한다.
- [e여행팁]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위스 스파 10선'
- 스위스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 ‘로이커바트’의 알펜테름(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먼지 한 점 없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천상 낙원 자체다. 로마시대부터 치료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역사적인 온천 마을은 물론, 스위스 각지에 있는 럭셔리 호텔들에서도 독특한 스파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전후방으로 펼쳐지는 노천 스파는 스위스 여행의 백미다. 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알프스 만년설을, 여름이면 초록의 들판 위로 수줍게 피어난 야생화를 바라보며, 몸은 따뜻한 온천물 속에서 노곤노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코끝으로는 알프스의 쨍한 공기를 들이 마시며, 알프스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파노라마와 스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물론 혼자서 스파 여행을 즐길 수도 있지만, 스위스 스파는 커플과 가족들에게 더 인기다. 신혼여행객부터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모신 가족단위 여행객, 시끌벅적한 젊은 친구들까지 다양한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스파 및 숙박 시설은 물론, 독특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떤 스파들은 세계적인 건축가를 고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알프스 스파부터 이글루 스파까지 가족여행, 신혼여행객, 건축학도를 위한 스터디 여행, 친구들과의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파 열 곳을 소개한다. ◇아이나 어른과 동행하는 가족온천여행△로이커바트의 알펜테름과 로이커바드 테름= 로이크 역에서 버스로 산길을 따라 약 30분간 가면 만나게 되는 곳, 로이커바드는 로마인에 의해 발견된 알프스 산 속 마을이다. 여기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이다. 괴테와 원피 모파상, 뒤마 등의 유명인사들이 찾았던 곳으로 마을에는 약 22개의 온천풀이 있다. 알프스의 웅장한 경관에 둘러 쌓여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마을 중심에 유럽 최대의 알프스 스파 센터인 알펜테름과 로이커바드 테름이 있다. 보다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알파인 스파를 체험하고 싶다면 알펜테름이 딸려 있는 헬리오파크 호텔(구 린드너호텔)에 묵으며 스파를 이용해 보아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한 스파 여행이라면 25m의 스포츠 풀에 설치되어 있는 X 튜브 슬라이드나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로이커바드 테름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루체른 근교 벡기스의 파크 벡기스= 세련된 모던함과 전통적인 우아함을 고루 갖춘 호텔로, 5성보다 더 높은 수페리어 5성급 호텔이다. 루체른 호반에 자리해 있어 더욱 아름답다. 호텔 앞 호반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와 선착장이 있어 더욱 특별하게 루체른 호수를 즐길 수 있다. 루체른 주변으로 펼쳐진 낭만적인 알프스의 파노라마도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파크 벡기스의 스파에는 여섯 동의 프라이빗 스파 코티치가 유명한데,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한 코티지에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 아로마 마사지, 초컬릿 트리트먼트와 같은 어린이들의 나이에 맞게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어르신을 동반한 경우라면 7일간 이어지는 스위스 내추럴 디톡스 패키지를 이용해 보아도 좋다. 디톡스와 면역력 증강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휴식, 긴장과 이완, 디톡스를 위한 음식이 준비된다. 마사지와 디톡스 배스, 최상의 재료를 이용한 식사, 허브 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프로그램으로 꽉 짜여 있다. 파크 벡기스가 있는 마을, 벡기스는 리기(Rigi) 산으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벡기스까지 유람선으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생갈렌의 오버바이드= 호텔과 클리닉이 결합된 독특한 리조트다. 정형외과적 문제가 있거나 일반적인 내과 질환이 있는 이들이 치료와 휴식을 목적으로 찾는 곳이다. 생갈렌 시내에서 멀지 않은 초원 위에 자리해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진료 보다는 다양한 웰빙 및 예방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맞춤 서비스해 준다. 최고의 의료진과 간호진이 편안한 휴양과 건강하고 맛깔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수준 높은 스파 시설과 서비스에서도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1박이나 2박 단위의 단기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 묵거나 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스파 시설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어 생갈렌 여행시 들러볼만 하다.루체른 호수 지역의 뷔르겐슈톡산 위 엔네트뷔르겐에 위치한 빌라 호네그의 노천 스파 풀(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달달하고 프라이빗한 허니문을 위한 추천 온천△체르마트의 체르보 마운튼 부띠끄 리조트= 알프스 한 가운데에 자리한 로맨틱한 5성급 호텔로 러스틱한 헌팅 롯지와 트렌디한 알파인 롯지 디자인이 잘 블렌딩되어 있는 감각적인 리조트다. 스위스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고, 결혼식 장소로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프라이빗한 스파 시설과 노천 월풀, 크나이프와 각종 마사지를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샬레 내부에는 낭만적인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메인 샬레에는 스타일리쉬한 바와 라운지, 디자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스위스 전통 레스토랑과 햇살 가득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알프스식 타파스와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들, 체르보 플라터 등 맛깔난 미식체험도 즐길 수 있다. 호텔을 나서면 겨울에는 스키장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하이킹 코스가 펼쳐진다. 헬리 스키 예약도 대행해 주고 있어 모험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수넥가에서 호텔로 바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어, 체르마트 마을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루체른 호수 지역의 빌라 호네그= 경치 자체가 감탄이다. 루체른 호수 지역의 뷔르겐슈톡산 위 작은 마을, 엔네트뷔르겐에 위치한 수페리어 5성급 호텔, 빌라 호네그의 노천 스파 풀에서는 루체른 호수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저녁 무렵에는 오렌지빛 노을이 알프스 파노라마 위로 사뿐히 내려앉으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른다. 이보다 더 낭만적인 정취는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작은 수페리어 5성 호텔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분위기로 낭만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가 페터 줌토르에게 2009년 프리츠커상을 안겨준 테르메 발스. 발스 지역의 규암 슬래브 6만장을 이용해 지은 온천으로 유명하다.(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학구적인 건축학도의 스터디 여행이라면△스위스 동부의 테르메 발스=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가, 페터 줌토르에게 2009년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안겨준 테르메 발스는, 그가 발스 지역의 규암 슬래브 6만장을 이용해 지은 온천이다. 그라우뷘덴주의 독특한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곳에 세워졌다. 단순명료한 우아함에서 이 건물의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온도의 물과 돌과의 접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목욕’이라는 의식 중 발생하는 냄새와 소리에 감각이 깨어나는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스파의 번지수를 따서 만든 7132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미식 코스도 즐길 수 있다.△테르말바드 & 스파 취리히= 2000년 역사를 가진 고대 로마 목욕 문화를 재해석해 탄생시킨 취리히의 온천으로 옛 휘를리만 양조장의 백년 역사를 가진 돌벽 안에 자리한 동굴에서 온천을즐길 수 있다. 과거의 양조장을 현대적인 스파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건축적으로 흥미롭다. 옛 양조장의 배럴을 본따 만든 거대한 목조 천장과 목조 욕탕도 인상적이다. 월풀, 마사지 젯, 에메랄드 배스, 수중 음악이 있는 명상 풀, 크나이프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취리히 시민들에게 인기다. 루프탑에 마련된 스파 풀장에서는 취리히의 아름다운 파노라가 드넓게 펼쳐진다. △리기 칼트바드의 미네랄바드 & 스파 리기 칼트바드= 온천의 역사가 600년이나 되는 리기 칼트바드는 루체른 근교의 온천 마을이다. 리기 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답게, 루체른 호수와 주변의 낭만적인 알프스 파노라마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2년 7월,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이 오랜 온천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리기 칼트바드 마을에 있는 예배당 바로 옆에서 흐르는 세 자매 온천에서 물을 끌어온다. 이 전설적인 수원은 건강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 활력을 되찾아 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내 풀장 끝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알프스의 파노라마를 한아름 안겨준다. 하이라이트는 크리스탈 스파로, 50㎡가 되는 넓이에 흘러넘치는 온천수(35도)에 몸을 담구고 풀 너머로 넘실대는 리기 칼트바드의 광장과 주변의 파노라마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벡기스까지 간 뒤, 케이블카로 리기 칼트바드에 올라갈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알레취빙하에 자리한 벨알프 헤밀턴 롯지.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야외에 자리한 자쿠지 때문이다.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친구들끼리 함께하는 시끌벅적한 여행이라면 △엥겔베르그의 이글루 온천= 루체른 근교에 위치한 티틀리스 산 중턱, 트륍제 호숫가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을 내려간 뒤에는 산 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들고, 이와 함께 낭만적인 산 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생 단 한 번 있을법한 밤과 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글루 빌리지의 이글루 호텔은 최대 6인까지 함께 묵을 수 있는데, 퐁뒤 디너, 따뜻한 티, 환영주,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스노우슈 하이킹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이글루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별 빛 가득한 하늘 아래 즐기는 자쿠지다. 몸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하늘에서는 별 빛이 쏟아진다. 싸늘한 코끝 공기가 더 없이 상쾌하다. 다음 날에는 티틀리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벨알프 헤밀턴 롯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빙하 지역 해발고도 2100m에 자리한 낭만적인 롯지 형식의 호텔이다. 자동차가 금지된 리조트 내에는 청명한 하늘과 알프스 깊숙이 자리한 파노라마가 사방으로 펼쳐진다. 겨울에는 스키, 봄·여름·가을에는 하이킹과 바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야외에 자리한 자쿠지 때문이다. 알프스 들판에서 자라는 허브를 이용한 바이오 사우나와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야외에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기막힌 풍경 속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고 특별한 알프스 매력을 즐길 수 있다. 2인용 룸은 물론, 4, 6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룸이 마련되어 있어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관련기사 ◀☞ [여행] '맛없는' 부산에서 숨은 맛집 찾기☞ [걷기여행길] 눈덮인 설산, 아찔한 벼랑 위에 서다☞ [걷기여행길] 주상절리 아래 언 강을 걸어가다☞ [여행팁]겨울 한복판에 핀 '제주 봄마중 10곳'☞ [여행팁] '늦지않았다'추석연휴 항공권 '예약팁6'
- 한국닛산, 올 뉴 무라노 고객 인도 시작
- 닛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사진=한국닛산[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닛산은 1일부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3일부터 2주간 주말 전국 전시장 시승행사를 연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2.5리터 수퍼 차저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53ps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모터, 2클러치 방식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복합연비 11.1km/ℓ의 고효율을 달성했다.동급 최초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 기능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 탑재,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전방 비상 브레이크’,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갖춰 안전성을 높였다. 올 뉴 무라노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부여하는 안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PS+)’를 획득했다.국내 도입 모델은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으로 가격은 5490만원(VAT 포함)이다. 닛산은 올 뉴 무라노 출시를 기념해 9월 3일부터 11일까지 매 주말 전국 전시장 시승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일 강남, 용산, 강서, 수원, 청주를 시작으로 4일서초, 송파, 일산, 분당, 안양, 10일 송도, 부평, 대구, 광주, 동래, 창원, 11일 대전, 수영, 원주, 전주, 구미, 제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기간 중 전시장 방문 고객들은 올 뉴 무라노를 비롯한 닛산 대표 라인업을 직접 시승 가능하다. 시승 후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결과에 따라 리모와 캐리어(1명), 보스 사운드 링크 스피커(3명), 키엘 화장품 세트(22명), 고급 와인 액세서리 등 경품을 증정한다.아울러 닛산은 여성 고객을 위한 아로마 핸드 마사지 서비스와 다양한 게임이 마련된 플레이 존, 아이들을 위한 키즈 존 등을 운영한다. 이는 전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는 올 뉴 무라노 페이퍼 토이를 증정한다.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무라노는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최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 장치를 통해 동급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SUV”라며 “이번 전국 시승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올 뉴 무라노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만명 평화 위해 달린다' DMZ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가 10월에 열리는 ‘2016년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9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평화통일마라톤대회’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평화통일을 기원함은 물론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10월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1만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인, 미군장병과 한국장병 등 각계각층에서 9758명의 인원이 참여한 바 있다.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해 풀, 하프, 10km, 6km의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우선, 풀 코스(42.195km) 참가자들은 리비교 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하프 코스(21.0975km)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를, 10km는 군내삼거리를, 6km는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오게 된다.이외에도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군악대 공연, 치어리더 팀 공연, 소망의 리본레이스, 페이스페인팅, 마사지 체험, 전통매듭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록증,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우수기록 달성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및 부상 등을 수여한다.참가방법은 오는 9월 9일까지 평화통일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 코스의 경우 4만원, 하프 코스와 10km 코스는 3만5000원, 6km 코스는 3만원 이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중요성, DMZ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 따뜻한 기업문화 만들기
-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자상과 자원봉사팀상 수상자인삼성SDI 이성철 수석(왼쪽부터), 삼성전자 김용운 책임, 삼성전자(영국) Rohit Ail, 삼성화재 조현익 선임, 삼성디스플레이 이가희 사원, 삼성전기 이복희 수석, 서울병원 이금희 수석, 삼성전자(서남아) Ravikumar Kalaimani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은 24일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2015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삼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5년부터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해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한다.수상자들은 1, 2차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사회복지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자원봉사팀상을 수상한 삼성중공업 ‘산울림봉사단’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삼성중공업 임직원 30여명이 2011년 조직했다. 산울림 봉사단은 소나무재선충을 막기 위한 전국 최초의 민간 봉사팀이다.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가 옮기는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이다. 전국에서 재선충 피해가 가장 심한 거제지역에서 감염목 절단, 예방백신 주입 등을 통해 재선충 감염 소나무가 2011년 31만그루에서 2014년 6만그루로 약 80%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봉사팀 리더를 맡고 있는 김승태 명장은 “재선충으로 어려움을 겪던 거제시가 푸른 소나무들로 채워져 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재선충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시민 봉사단과 연합해 재선충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한 삼성전자(005930) 김용운 책임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5개 봉사팀에서 팀 리더 및 재능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운 책임은 2014년 720시간, 2015년에도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 삼성전자 최다 봉사시간을 기록했다.특히 봉사활동을 위해 발 마사지, 수화, 이미용, 아동 교수법 등 각종 자격을 취득하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재능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용운 책임은 “봉사활동 중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도 내가 가진 재능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삼성증권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은 2005년부터 증권사의 전문성을 살려 시작한 삼성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현재 전국 44개 거점에서 교육을 하여 지금까지 16만8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2009년 대학생 봉사단인 ‘야호(YAHO)’ 봉사단을 출범해 경제교육 멘토 및 롤모델로 활동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파트너상을 수상한 체코 ‘에듀랩(EDULAB)’은 2013년부터 삼성전자 체코법인과 함께 체코, 슬로바키아 지역에서 전자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스쿨 보급 활동을 펼치는 민간 교육기관이다.체코 24개 초·중·고 및 5개 대학에 스마트스쿨을 도입해 교사 3650명과 학생 4000여명에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 기반을 마련했고 삼성전자 체코법인과 함께 체코 정부가 수여하는 2015년 책임있는 기업상을 수상했다.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은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더욱 섬세해지고 다양해졌다”며 “봉사자들도 개인의 삶과 연계해 재미있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전체 임직원 가운데 90%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업의 특성을 살리고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활동으로 한단계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재능과 기술을 나눠 우리 사회에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켜주기를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팀상’을 받은 삼성중공업 산울림봉사단이 거제 지역의 소나무 재선충 예방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자상’을 받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김용운 책임이 발마사지 자격증 취득 후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프로그램상’을 받은 삼성증권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의 봉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2015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파트너상’을 받은 삼성전자 체코법인의 파트너 기관인 EDULAB(에듀랩)이 삼성전자 체코법인과 전자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스쿨 교육을 하고 있다. 삼성 제공
- 추석 눈여겨 볼 쇼핑찬스는?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AK플라자는 추석 연휴기간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수원점·원주점은 9월26일부터 27일까지, 구로본점·분당점·평택점은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휴점한다.연휴 다음날인 29일은 전 점 30분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구로본점·수원점·분당점은 오후 8시30분까지, 평택점과 원주점은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구로본점은 1층 햇빛광장에서 9월25일~26일 팔씨름 대회, 투호던지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9월29일 오후 4시~6시에 AK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핸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분당점은 9월25일부터 30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스트리트패션 대전’을 열고 영캐주얼, 스포츠 브랜드를 30~60%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푸마, 헤드, 반스 등이 참여하며 운동화 및 스니커즈를 30~50%, 스포티캐주얼 의류를 60%까지 할인한다.수원점 AK&에서는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영 클럽 파티’를 연다. 레스모아는 2족 이상 구매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PA브랜드 스탭(STAFF)의 티셔츠와 가디건을 9900원~1만9900원에 판매하는 등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마리오아울렛은 오는 10월 1일까지 추석을 맞아 전기팬, 조리도구, 수저세트, 밥솥 등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추석 선물 특가전’을 진행한다. 우선 3관 6층에서는 다양한 주방용품과 소형 가전 제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실리콘 소재의 국자, 뒤집개, 주방집게로 구성된 실리만 조리도구 멀티세트는 최대 50% 할인해 1만원대에 선보이고, 찜기는 2만원대에 제공한다.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필수 아이템인 사각 전기팬은 최대 30% 할인해 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수저세트는 1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가티의 스텐 냄비 7종세트는 최대 40% 할인하고, 쿠쿠의 압력밥솥은 15만원대부터 판매한다.추석을 맞아 효도 선물 상품도 준비했다. 휴테크의 승마운동기는 최대 40% 할인해 79만원대에 선보이고, 전신 안마의자는 최대 30% 할인해 198만원대에 판매한다. 3관 7층 리빙 매장에서는 다양한 침구 세트를 준비했다. 엘르의 환절기 담요는 7만원대에 판매하고, 레노마의 차렵이불, 침대패드, 베개솜?커버로 이루어진 침구 세트는 23만원대에 선보인다.
- [그린리본마라톤] 42.195 한마음으로 달린 풍성한 축제(종합)
-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최훈길 이석무 한정선 이정현 기자] ‘탕!’ 시작을 알리는 총성이 울렸다. 실종 아동의 무사 귀가를 기원하는 3000여 개의 마음이 달렸다. 하늘은 높았고 따뜻한 햇볕이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마라토너들의 땀방울을 닦았다.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9회 ‘2015 그린리본마라톤대회’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9회를 맞아 풀코스(42.195km)가 신설돼 100여 명의 마라토너가 달렸다. 올해는 구성이 더 풍성해졌다. 대회는 마스터스 부문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커플(10km), 가족(5km) 코스가 마련됐다. 42.195km 풀코스에서 2시간 53분 5초 85로 남성부 1등을 차지한 김환목(54·서울 서대문구)씨는 건강 회복을 위해 시작한 마라톤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직장 생활하면서 키 177cm에 체중이 80kg을 넘었고, 고지혈증, 고혈압까지 겹쳤다”며 “건강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마라톤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30분 34초에 여성 1위를 차지한 문선미(39)씨는 “가을인데도 너무 더워서 혼났다”며 물을 들이켰다. 하프코스 남자 1위는 케냐 출신 데이비드 피터(27)씨, 여자 1위는 김영아(37)씨가 차지했고, 10km 남자 1위는 이홍구(43) 씨, 여자 1위는 황순옥(42)씨가 우승했다.사전 신청을 한 3000여 명의 시민은 그린 리본을 상징하는 연두색 티셔츠를 입고 한마음 한뜻으로 달렸다. 주말을 맞아 마라톤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가족끼리 대회에 참가한 이수화(36) 이경준(34) 남매는 “평소에도 달리를 통해 건강을 챙겼는데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 아동 돕기라는 의미가 담겨 더 특별하다”며 “다음 대회에는 온 가족이 풀 코스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동호회 참가도 줄을 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주식회사 골든블루의 마라톤 동호회 ‘OTOM’의 이름은 ‘원 팀 원 마인드(One Team One Mind)’에서 따왔다. 건강도 챙기고 팀워크도 살리고 일거양득이다. 안산의 ‘와~마라톤’ 동호회는 출범 3년째인 신생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부문에서 우승자를 냈다. 실종 아동을 위하는 마음에는 국경도 없었다. 하프코스 남자 우승자 데이비드 피터(27)씨는 마라톤 강국 케냐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다. 그는 “마라톤을 통해 한국 친구들을 만났다”며 “좋은 의미를 담은 대회인 만큼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바람을 남겼다. 유명 연예인도 뜻을 함께 했다. 제9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엄태웅은 “나 역시 아버지이기에 실종 아동이 발생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라며 “보호받으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와 그룹 하이포, 뮤지컬 배우 김사은도 함께 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걸그룹 마마무를 필두로 그룹 보이프렌드, 힙합듀오 언터처블이 부대 행사에 올랐다.행사장 인근에는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경찰청의 지문 등록 서비스를 비롯해 어린이 재단의 아동 실종 예방 교육, 미아방지용 스마트 팔찌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페이스페인팅과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서비스도 진행됐다.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 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마라톤 대회로 확대됐다. 그린리본은 1983년 미국에서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이 제정될 당시 실종 아동 모두가 무사히 집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쓰인 후 실종 아동 예방 캠페인을 위한 대표적인 상징이 됐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경찰청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류경기 서울 행정1부시장은 “지난해 실종 아동이 2만1000여 명에 이르며 서울에도 4200명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라며 “매년 노력을 기울여 실종 아동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시와 경찰이 협력해 실종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 아동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다는 마음으로 함께 달려달라”고 당부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올해 대회도 많은 시민의 참여로 뜻깊은 행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이데일리는 실종 아동 문제에 대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제9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우승자 명단>△ 42km 풀코스 남성 1위 김환목(54·서울 서대문구)씨△ 42km 풀코스 여성 1위 문선미(39·경기도 안양)씨△ 21㎞ 하프코스 남성 1위 데이비드 피터(27·케냐)씨△ 21㎞ 하프코스 여성 1위 김영아(41·서울 은평구)씨△ 10㎞ 남성 1위 이홍구(43·경기도 수원)씨 △ 10㎞ 여성 1위 황순옥(42·경기도 안산)씨
- 현대모비스,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모비스(012330)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20일 각 사업본부, 공장, 부품사업소를 포함해 총 39개 사업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장애인과 아동 복지단체, 다문화 센터, 소외 가구 등 총 100여 곳을 방문해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모비스 직원들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김장 나눔, 급식 도우미 및 환경 미화, 어르신 마사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레크리에이션과 주니어공학교실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교통사고 피해가정과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자 40여 가구를 방문해 겨울내의와 각종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에서 특수 제작한 맞춤 휠체어를 구입해 에벤에셀의 집, 수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 지체장애인 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전국 복지기관을 방문해, 치매 노인들을 위해 율동, 노래, 음식 만들기 등을 함께하는 치매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장애인 30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송년 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 놀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연단체나 소외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이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광명보육원을 방문해 김장 나눔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현대모비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외 동시 인증☞[특징주]현대모비스, 외국인 러브콜에 2%대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