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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오션' 수제맥주 시장이 뜬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일명 수제맥주를 말하는데, 공장에서 획일화된 주조법에 의해 만든 맥주가 아닌 소규모 제조사가 만드는 다양한 맛의 맥주를 뜻한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생소한 개념이었던 수제맥주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아직까지 우리나라 수제맥주 시장은 관심을 막 받는 단계지만, 미국의 사례를 볼 때 향후 선두 수제맥주 업체들의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황윤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이태원의 몇몇 수제맥주 펍들이 들어서면서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면서 “신세계, 롯데 등의 대기업들도 수제맥주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진만큼 그간 과점시장이었던 맥주업계의 판도가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수제맥주 시장이 발달한 곳 중 하나는 미국이다. 미국에는 약 2700여개의 소규모 맥주 제조사가 존재한다. 다른 주류의 소비 증가세가 2~4%인데 반해 수제맥주 소비량은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1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소비량도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초 수제맥주의 시장 점유율은 3%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1%까지 확대됐다. 오는 2022년에는 22%의 점유율로 도수가 낮은 라이트맥주의 뒤를 이어 2위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수제맥주 열풍에 힙입어 높은 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는 수제 맥주사들의 주가 역시 거칠게 없는 모습이다. 주요 수제맥주 제조사 4곳의 2013년 이후 주가 수익률은 60.6%에 달한다. 대표적인 상장 수제맥주 제조사인 보스턴 비어의 수익률은 57.9%, 몰슨 쿠어스 브루잉의 수익률은 70.1%를 기록하고 있다.황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주류 소비량이 세계 주요국보다 높다는데 주목했다. 한국인들은 독일보다 연간 0.5ℓ의 술을 더 마시고 프랑스보다는 0.1ℓ 더 마신다.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주류 소비 중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4년전(18%)보다 증가했다. 또 최근 ‘치맥(치킨+맥주)’과 ‘소맥(소주+맥주)’ 등이 주류 문화의 한 트렌드가 됨에 따라 국내 맥주 소비는 향후에도 견조하게 증가할 전망이다.정부의 지원이라는 순풍 또한 불고있다. 소규모 맥주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주세법령 개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수제맥주 제조사들의 주세가 5%로 크게 인하됨은 물론 소규모 업체에 불리했던 유통 구조도 대폭 개선된다. 현재 수제맥주에 부과되는 세액이 수입산 맥주의 세 배가 넘는 점을 감안할 때 수제맥주 시장 성장에 큰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아직 블루오션인 수제맥주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업체들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향후 소비는 개성, 특별함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흐름에 발빠르게 적응하는 선두 수제맥주 업체들의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014.10.04 I 안혜신 기자
한경희 SDS 손잡고 세계 가정용 탄산음료 기기 시장 '진출'
  • 한경희 SDS 손잡고 세계 가정용 탄산음료 기기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은 세계적인 탄산수제조기 전문기업 SDS(Sparkling Drink Systems International)와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판권 및 생산, 제조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DS사는 홈메이드 탄산음료 제조기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기존 이산화탄소 실린더타입 탄산수 제조기 외에 세계최초로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세계적인 탄산수제조기 전문기업 SDS(Sparkling Drink Systems International)의 세르쥬 부에노 회장과 지난 16일 홍콩에서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판권 및 생산, 제조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양측은 △기술제휴를 통한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개발협력 △한경희생활과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공급 확대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50여개국 현지 시장정보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세르쥬 부에노 SDS 회장은 “지난 7년간 건강하면서 맛있고 간편한 캡슐음료 개발을 위해 많은 자본과 기술을 투자해 기술개발의 결실을 맺었다”며 “한경희생활과학과 함께 전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홈메이드 탄산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경희생활과학에 따르면 유럽과 북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탄산수는 전 세계 약 41조원 규모에 이른다. 국내 일반 생수 시장은 연간 약 10% 성장하고 있으나 탄산수 시장은 해마다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이번 SDS사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탄산수제조기 선두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단계별 탄산음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으로 실린더타입 탄산수제조기 ‘한경희 스파클러 톡톡’과 세계 최초로 멀티 총알(bullet)타입 탄산수제조기 및 휴대용 탄산수제조기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버튼만 누르면 집안에서도 간편히 청량음료, 스포츠 음료, 맥주 등 여러 종류의 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ViBEration을 세계 처음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한경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과 다이어트 그리고 미용을 위해 탄산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시장에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8.18 I 이지현 기자
올 여름에는 '꽂히는' 디저트가 대세
  • 올 여름에는 '꽂히는' 디저트가 대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 여름 식음료 업계에서는 ‘거꾸로 꽂힌’ 디저트가 인기다. 특별한 맛과 모양으로 특히 여성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8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순하게 마시던 커피나 주스, 우유, 탄산음료 위에 아이스크림부터 솜사탕, 맥주 등을 꺼꾸로 꽂은 디저트가 속속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탄산음료에 달콤한 프리미엄 소프트크림 콘이 콕! 모스버거 ‘모스메론플로트’모스버거는 메론소다, 콜라, 스프라이트 등의 탄산 음료와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슈가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모스플로트’를 선보였다. 여름철 디저트로 첫손에 꼽히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탄산 음료를 하나의 메뉴로 만들어 독특한 비주얼과 이색 풍미를 느낄 수 있게 선보였다. 모스버거 마케팅팀 신승민 팀장은 “시각적인 것에 민감하고 평범한 맛을 거부하는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비주얼의 모스플로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록달록 컬러풀한 아이스바가 쉐이크에 ‘풍덩’과일과 야채를 통째로 넣어 만든 천연 수제 아이스바 전문점 브릭팝은 아이스바를 음료에 꽂았다. 총 9종의 과일 아이스 바 중 하나를 고르고, 선택한 팝에 어울리는 밀크, 요거트, 코코넛 워터 중 하나의 베이스를 선택하면 팝셰이크가 완성된다. ◇ 부드러운 젤라또에 꽂힌 얼음과자와 토핑드롭탑 ‘젤라니타’(위)와 프리미어리타(아래)드롭탑은 젤라또 아이스크림 위에 얼음과자를 올린 ‘젤라니타’ 2종을 선보였다. 이색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즐기기 적합하게 만들어져 출시 이후 1주일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칵테일 잔에 맥주병을 꽂았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리미어리타’는 데킬라를 기본으로 만든 마가리타 칵테일 잔에 영국 과일주인 스트로베리 사이다를 꽂은 이색 칵테일이다. 처음에는 마가리타 맛이 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점 과일주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014.08.09 I 장영은 기자
'밴드'·'카카오그룹', 지인기반→관심사 모임앱 진화 중
  • '밴드'·'카카오그룹', 지인기반→관심사 모임앱 진화 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20대 직장인 김진형 씨는 얼마 전 지인의 추천으로 ‘카카오그룹’ 내 수제맥주 동호회에 가입해 취미생활을 시작했다. 카카오그룹을 통해 알게된 멤버들과 같이 맥주 만들기 체험을 하거나 사진, 동영상 등을 모임앱에 올리면서 친목을 다진다. 김 씨는 같은 취미,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임앱을 통해 인맥관계가 한층 넓어졌다고 말한다.과거 지인기반이나 동창모임을 위해 활용하던 그룹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모임앱’ 또는 ‘동호회앱’으로 불리며 취미나 관심사 기반의 SNS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초기 그룹형 SNS는 동창, 친구, 직장동료 등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활용됐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성격이 강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통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 알던 사이가 아니더라도 같은 취미 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함께 정보를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국내 그룹형 SNS인 카카오의 ‘카카오그룹’이나 네이버 ‘밴드’에 개설된 모임을 살펴보면 같은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 모임부터 운동 동호회, 쿠킹클래스, 봉사활동 동호회 등 모임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는 관심사 중심의 모임을 위해 운동그룹 희망 아이템 지원, 토익 스터디 그룹 지원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사용자에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소셜다이닝 플랫폼 ‘집밥’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에는 집밥을 통해 모인 ‘쿠킹 클래스’, ‘수제 맥주’, ‘유기견 봉사’, ‘캘리그래피 배우기’ 등 다양한 그룹이 개설됐다. 최근 밴드에서 시작한 ‘밴드 게임’이나 ‘밴드 패션’도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추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게임이나 패션 등 공통된 관심사 정보를 공유하는데 밴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 밴드에 탑재된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게임 팬 모임은 이미 개설됐다.네이버 관계자는 “밴드 모임이 점차 관심사, 주제별 모임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과거 카페 형태로 변하고 있다”며 “패션 키워드도 이러한 관심·주제에 적합한 키워드라서 시작하게 됐으며 나중에 패션에 관심있는 사용자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9 I 이유미 기자
'밴드'·'카카오그룹', 지인기반→관심사 모임앱 진화 중
  • '밴드'·'카카오그룹', 지인기반→관심사 모임앱 진화 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20대 직장인 김진형 씨는 얼마 전 지인의 추천으로 ‘카카오그룹’ 내 수제맥주 동호회에 가입해 취미생활을 시작했다. 카카오그룹을 통해 알게된 멤버들과 같이 맥주 만들기 체험을 하거나 사진, 동영상 등을 모임앱에 올리면서 친목을 다진다. 김 씨는 같은 취미,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임앱을 통해 인맥관계가 한층 넓어졌다고 말한다.과거 지인기반이나 동창모임을 위해 활용하던 그룹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모임앱’ 또는 ‘동호회앱’으로 불리며 취미나 관심사 기반의 SNS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초기 그룹형 SNS는 동창, 친구, 직장동료 등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활용됐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성격이 강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통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 알던 사이가 아니더라도 같은 취미 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함께 정보를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국내 그룹형 SNS인 카카오의 ‘카카오그룹’이나 네이버 ‘밴드’에 개설된 모임을 살펴보면 같은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 모임부터 운동 동호회, 쿠킹클래스, 봉사활동 동호회 등 모임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는 관심사 중심의 모임을 위해 운동그룹 희망 아이템 지원, 토익 스터디 그룹 지원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사용자에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소셜다이닝 플랫폼 ‘집밥’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에는 집밥을 통해 모인 ‘쿠킹 클래스’, ‘수제 맥주’, ‘유기견 봉사’, ‘캘리그래피 배우기’ 등 다양한 그룹이 개설됐다. 최근 밴드에서 시작한 ‘밴드 게임’이나 ‘밴드 패션’도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추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게임이나 패션 등 공통된 관심사 정보를 공유하는데 밴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 밴드에 탑재된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게임 팬 모임은 이미 개설됐다.네이버 관계자는 “밴드 모임이 점차 관심사, 주제별 모임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과거 카페 형태로 변하고 있다”며 “패션 키워드도 이러한 관심·주제에 적합한 키워드라서 시작하게 됐으며 나중에 패션에 관심있는 사용자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9 I 이유미 기자
하나SK카드, '쿨 썸머 문화 여행' 이벤트
  • 하나SK카드, '쿨 썸머 문화 여행' 이벤트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하나SK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나SK카드, 쿨 썸머 문화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오는 8월 16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는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이 후원으로 포맨과 V.O.S, 달샤벳, 박완규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특별 콘서트가 매주 열린다. 공연무대 앞에 마련된 야외 비어가든에서 하나SK카드 이용 시 500CC 맥주 한잔이 무료이며 주중 콘도 1박과 조식뷔페 2인, 워터파크 50% 할인 등이 포함된 특별 패키지를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크밸리 워터파크와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시설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8월18일까지 하나SK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날마다 100명씩 추첨해 수제식빵과 아메리카도 등 경품을 선착순 제공한다.또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싱잉인더레인’ VIP석과 R석이 하나SK카드로 결제하면 40~50% 할인된다.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모차르트’ 예매 시에는 VIP석과 R석 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 관람시 2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인터넷 예매할인과 현장할인 모두 가능하며 일반카드 고객은 2매까지, 플래티늄 등급 카드 고객은 4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홈페이지 생활편의서비스 내 ‘영화예매할인 서비스’를 통해 롯데시네마 예매 시 주중과 주말, 매수에 관계없이 한 장당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2014.07.24 I 김보리 기자
아이스크림의 진화..시원하게 씹어 먹는다
  • 아이스크림의 진화..시원하게 씹어 먹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왔다. 최근에는 캔디, 생치즈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맛과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이 아닌 ‘씹는 맛’을 살린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는 것.나뚜루팝은 캔디를 넣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 날아든 캔디’를 출시했다. 소다맛 아이스크림에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를 더해 톡톡 쏘는 듯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팝핑 캔디는 탄산을 캔디 형태로 굳힌 것으로, 녹으면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 입안에서 톡톡 쏘는 맛이 난다. 달콤커피는 생치즈가 들어간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은 생치즈와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크림을 가열해 만든 이탈리아산 크림치즈를 주원료로 사용해 아이스크림과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는 치즈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니와 초콜릿, 젤리버블 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퓨전 레스토랑 테이스팅룸은 디저트 메뉴로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다.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은 이름 그대로 아이스크림과 팝콘, 소금을 함께 맛보는 제품이다. 진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카라멜 팝콘이 버무려져 나온다. 여기에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맛보면 단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몰리스팝스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알록달록 예쁜 컬러의 수제 막대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다. 술을 넣어 만든 ‘에딩거 맥주 아이스크림’, ‘와인 딸기 아이스크림’, ‘깔루아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이른바 ‘19금’ 아이스크림이 인기제품이다.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에는 인절미가 박혀 있어 쫄깃한 떡의 식감도 느낄 수 있다.나뚜루팝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함에 따라 과일이나 견과류를 활용한 기본적인 아이스크림을 넘어서 소비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재료를 사용하는 등 아이스크림이 빠르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5.17 I 이승현 기자
치맥 맛 제대로 살린 '94번가'
  • [유망창업 아이템]치맥 맛 제대로 살린 '94번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뱃속까지 시원해지는 생맥주와 다양한 치킨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전문점이 창업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엔푸드가 새롭게 시작한 맥주전문점 ‘94street(94번가)’가 바로 그 주인공.94번가 매장 내부 전경. 오른쪽에 보이는 벽돌로 된 구조물이 저온숙성 저장고다.94번가는 제대로 된 생맥주 맛을 제공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보통 생맥주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 생맥주 통에서 맥주를 따를 때 급속냉각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94번가는 생맥주 저장통 자체를 대형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생맥주 온도를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급속하게 시원하게 만든 생맥주와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하면서도 생맥주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지엔푸드 측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맥주전문점이라면 맥주 맛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공간을 차지하더라도 매장 안에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온숙성 저장고를 사용할 때 또 다른 장점은 청소할 때 맥주를 많이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일반 급속냉각기는 냉각관의 길이가 20~30m로 매우 길다. 그래야 관을 지나는 동안 맥주가 시원해지기 때문이다. 청소할 때 버려지는 맥주의 약은 약 2200cc 정도. 하지만 94번가의 냉각관은 2~3m 정도로 한번 청소할 때 버려지는 맥주의 양도 약 225cc로 10분의 1 수준이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생맥주 라인 1개당 150만원 정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94번가의 대표 메뉴인 켄터키치킨.맥주의 최고 안주인 치킨 요리도 다양하다. 수제켄터키치킨, 블랙페퍼치킨, 레몬치킨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치킨이 인기다. 치킨 메뉴에 대한 경쟁력만큼은 다른 맥주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는 것이 94번가의 장점이다. 94번가는 지난해 7월 선릉역 부근에 직영점을 오픈해 1년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고 성공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후 올 7월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전 입소문만으로 이미 3개의 가맹점(신촌점, 진주 하대점, 시흥 정왕점)을 오픈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허창원 지엔푸드 신규사업부 차장은 “제대로 된 생맥주 맛과 차별화된 치킨요리로 경쟁해 2015년까지 100호점, 2017년까지 3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문의 : 1644-9792
2013.11.05 I 이승현 기자
  • [여행家] 중국인 유학생 위한 토크콘서트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은 ‘제5회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14일 부산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외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남지역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 한화준 중국팀장은 “분산에서 개최된 이번 토크콘서트로 지방에 있는 유학생들과도 소통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향후에도 꾸준히 중국인 유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해 한국문화 제고와 자유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 밝혔다.▲레드캡투어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중국의 황산과 상해를 추천했다. 황산은 중국 10대 관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산세와 괴석, 운해 등으로 유명하다.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상해 또한 중국의 대표 도시로서 이국적인 유럽풍의 거리와 아름다운 야경이 유명한 도시다. 이에 래드캡투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황산, 상해, 항주를 둘볼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전일정 특급호텔에서 숙박하고, 황산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왕복 케이블카, 중국 전통 발마사지 등 여러 가지 특전도 마련됐다. 출발은 10월 5일이며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다. 가격은 69만 9000원부터다. 02-2001-4742▲콘래드서울의 스파 ‘클라란스’가 아로마틱 트리트먼트를 10월부터 선보인다. 그동안 해외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클라란스의 트리트먼트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관리 전 15분간 무료로 제공되는 풋바스는 혈액순환을 도와 마사지의 효과를 상승시켜준다. 또한 관리 전후 신선한 유기농 건강주스, 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리 후에는 아름다운 여의도 전경을 감상하며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릴렉세이션 라운지도 준비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힐튼 Hhonors 멤버들에게는 2500 포인트 적립 기회가 제공된다. 02-6137-7432▲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파리스 그릴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아침 조찬 프로그램인 ‘파워 블랙퍼스트’를 선보인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다. 가격은 저칼로리 조찬이 4만4000원, 최상급 조찬이 4만6000원이다. 상기가격은 세금포함이다. 02-799-8161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가을 티 타임 패키지’를 내놓았다. 41층 라운지 바에서 다양하게 준비된 디저트와 최상급 커피, 그리고 티를 맛볼 수 있다. 호텔 27층과 28층에 위치하여 최신식 시설이 구비된 쉐라톤 피트니스에서 아름다운 도심의 전망을 발 아래로 바라보며 운동을 하거나 자연 채광을 느끼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호텔 객실에서의 숙박, 뉴 하이 티 2인 세트, 머그컵 2개 제공,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주중 26만원, 주말 28만원(세금 별도)이다. 02-2211-2100▲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는 중국 4대 요리중 하나인 광동 요리를 특별 메뉴로 추가했다. 불도장, 광동식 전가복, 광동식 팔보채, 칠리 새우, 흑후추 소스의 새우, 중화 스테이크, 간장 소스 대구찜 등의 다양한 정통 광동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주중 점심 6만 5000원, 저녁 7만원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점심 6만 8000원, 저녁 7만 2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02-2222-8635▲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는 ‘주말스시 프로모션’을 9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주말 고객에 한해 청정 국내산 해산물과 완도산 최고급 식재료만을 사용한 스시를 선보이는 행사로 고객이 원하는 만큼 무한대로 스시를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스파클링 와인 1잔, 셰프 특선 전채요리, 디저트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12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02-317-7031~2▲롯데호텔은 가을밤 낭만을 선사할 ‘옥토버페스트 2013’을 27일 개최한다. 이어 19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다. 저녁 6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하이트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고 독일식 족발 요리 슈바이네학센(Schweinshaxen)과 수제 소시지, 과일 플래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5000원이다. 이어 롯데호텔월드의 프리미엄 브루어리 펍 메가씨씨(Mega CC)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메가씨씨에서 직접 양조한 하우스 맥주와 ‘하이트 맥주 스페셜 호프 2013‘ 한정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시지와 통 돼지 바비큐, 프레첼(Pretzel) 등 다양한 독일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11월 30일까지 ’땡스맘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혜택은 스파 좋아하는 모녀를 위한 오션스파 씨메르에서의 2인 힐링, 엄마 손잡고 걷던 예전을 회상할 수 있는 LEO 팀의 부산 야경투어 참여, 친정엄마와의 소중한 순간을 바로 사진으로 찍어 인화할 수 있도록 하는 즉석인화지 필름 1팩과 핸드폰 포토 인화기 세팅, 다음날 뷔페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조식 2인, 그리고 파라다이스 내에 입점해 있는 순다리 스파에서 60분 상당의 훼이셜 트리트먼트 2인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주중(일요일~목요일) 시티뷰 기준으로 42만5000원부터이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단, 코마린 기간인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금요일 요금이 적용된다. 051-749-2111~3▲알펜시아리조트는 2013/14 스키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1차 판매는 21일까지이며 싱글권 어른 14만원, 호텔/콘도 회원 및 어린이는 12만원이다. 지난 시즌에 이은 재구매 고객은 1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2013/2014 시즌에 스키와 사우나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키사우나권(41만원), 어른 2명을 위한 더블 시즌권(26만원)이 신설됐다. 이번 1차분의 가격은 정상가(어른 20만원, 어린이 18만원)와 비교해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자에게는 콘도 할인 이용권, 워터파크 오션700 및 스키리프트 무료 이용권 등이 담긴 쿠폰북이 추가로 제공된다. 033-339-0302▲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2013/14년도 스키월드 시즌권을 10월 6일까지 정상판매한다. 가격은 전일권 기준 35만원이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가능하며, 전일권 외에 단일권인 프리미엄 평일권(27만원), 평일권(22만원), 야간권(22만원), 새벽권(13만원), 그리고 특정인 대상 레이디권(1인 기준 30만원), 학생권(1인 기준 30만원), 패밀리권(A타입: 75만원, B타입: 66만원), 커플권(2인 기준 60만원)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한편, 시즌권 정상판매 종료 이후 스키시즌권은 단계적으로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1588-4888▶ 관련기사 ◀☞ [여행家]부산아쿠아리움, 추석관련 물고기 전시 外☞ 中 여유법 시행에 여유롭지 못한 여행주☞ [여행]높아진 취업문턱, 여행사는 인력난이라는데...☞ [해외여행]봄기운 물씬 풍기는 호주 멜버른으로의 초대☞ 올 가을에도 봉평엔 하얀 눈꽃 만발하네...감성이 살찌는 여행
2013.09.16 I 강경록 기자
롯데호텔, 서울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2013'
  • 롯데호텔, 서울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2013'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호텔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재현한 ‘옥토버페스트 2013’을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도심 속 야외 테라스인 롯데호텔서울 ‘쿨팝스 프라자’에서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저녁 6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하이트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 안주는 독일식 족발 요리 슈바이네학센과 수제 소시지, 과일 플래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 DJ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3만 5000원이다.이어 롯데호텔월드의 프리미엄 브루어리 펍 ‘메가씨씨’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에 걸쳐 옥토버페스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메가씨씨에서 직접 양조한 하우스 맥주와 ‘하이트 맥주 스페셜 호프 2013‘ 한정판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소시지와 통 돼지 바비큐, 프레첼 등 다양한 독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롯데호텔 숙박권과 고급 와인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건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밴드 공연등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가격은 5만원이다.
2013.09.15 I 장영은 기자
  • 이마트, 제주산 광어 판로확대에 나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제주광어 소비확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 기존 18개의 ‘이마트 바다목장’외에 5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9일 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바다목장 추가지정으로 이마트는 제주도 전체 광어물량 2만5000톤의 5% 가량인 1100톤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매입하게 됐다.이마트는 이마트 바다목장 22곳과 협의해 일본 수출기준을 상위하는 3단계 안정성검사를 통해 엄격한 출하기준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마트 바다목장 두곳에서 생산된 친환경 광어를 일부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친환경 광어는 치어부터 성어까지 관리를 철저하게 할뿐만 아니라 출하시 광어에 꼬리표를 부착해 생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이마트와 제주도는 제주농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이마트와 제주농수축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이마트 바다목장 확대는 그 첫 결과물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바다목장 추가 지정으로 제주도는 주요 산업인 광어생산에 대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최근 엔저와 불황으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어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토]이마트 "이탈리아 청정수로 만든 수제 맥주"☞이마트, 양파·마늘·감자 등 햇채소 가격할인☞[포토]이마트, 에너지 절감 부채 나눠주기 행사
2013.07.09 I 장영은 기자
중소기업 맥주 ‘세븐브로이IPA’ 롯데百 입점
  • 중소기업 맥주 ‘세븐브로이IPA’ 롯데百 입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출시한 프리미엄 맥주로 주목 받아온 세븐브로이IPA가 백화점으로 첫 진출하게 됐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자사의 첫 캔맥주이자 대표 맥주인 ‘세븐브로이IPA’가 롯데백화점 전점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2011년 10월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한 국내 첫 중소형 맥주 기업으로, 청정 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천연암반수에 독일산 최고급 맥아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에일(Ale) 계열 맥주인 ‘세븐브로이IPA’를 캔맥주로 선보였다. ‘세븐브로이IPA’는 그 동안 국내에선 맛보기 힘들었던 상면발효방식의 에일(Ale) 맥주로, 다량의 홉과 맥아를 사용해 달콤 쌉쌀함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맛과 목안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묵직함, 크림같은 부드러운 거품과 향긋한 향을 머금은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일반 라거(Lager) 맥주보다 높다. IPA맥주는 현재 영미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맥주 회사들에 의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수제 공법으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세븐브로이 IPA’ 캔맥주의 가격은 1캔에 2600원(355㎖)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분당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세븐브로이의 유통 경쟁력과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입점해 전국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세븐브로이IPA’ 캔맥주는 현재 이번에 입점한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전국 70개 매장, 홈플러스 전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수도권 지역 전점, SSG푸드마켓(청담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2013.06.11 I 이승현 기자
"맥주를 만들어 먹어?" 수제 매력에 빠진 온라인몰
  • "맥주를 만들어 먹어?" 수제 매력에 빠진 온라인몰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맥주 마니아인 30대 여성 홍모씨는 국산부터 수입까지 한 번쯤 맛보지 않은 맥주 브랜드가 없을 정도다. 항상 새로운 맛의 맥주를 찾아내 맛보는 것을 즐기는 그는 최근 다양한 맛의 맥주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DIY(Do It Yourself) 맥주 재료 전문몰에서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액, 효모, 첨가제, 제조기구 등을 판매한다. 12만원 정도의 초기 비용이면 그때그때 원하는 맛과 향의 맥주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호가든’, ‘스타우트’ 등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 맥주와 흡사한 맛을 재현할 수도 있고, 오렌지향, 바닐라향 등 독특한 맛의 원액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맥주만들기 재료 전문몰 ‘비어스쿨’에서 맥주 만들기를 시연해보이고 있다.수제 맥주 전문몰은 맥주 마니아들이 모이는 동호회나 인터넷 카페 등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험 정신을 발휘하는 일부 마니아들은 초콜릿이나 과일, 허브 등 각종 재료를 첨가해 ‘내 멋대로’ 맥주를 제조해보고 동호회 등을 통해 각자가 만든 맥주의 맛을 품평하는 등 색다른 취미와 재미를 즐기기도 한다.맥주를 아무리 맛나게 만들어도 김이 빠지면 맛을 잃기 마련. 전문몰에서는 수제 맥주를 병에 넣어두고 보관하거나 야외에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병입 도구들도 판매한다. 태어나 한 번쯤은 갖게되는 도장도 ‘나만의’ 특별한 디자인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DIY족을 겨냥한 수제 도장 전문몰이 생겨났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갖는 도장에 부모가 직접 쓴 편지를 새기거나 아이가 그린 그림, 아기 발자국 등을 넣기도 한다. 커플이나 부부가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글귀나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커플 도장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재료를 첨가하거나 피해야 할 재료를 빼는 식으로 주문제작 사료를 판매하는 천연수제사료 전문몰도 등장했다.온라인 전문몰 구축 전문브랜드 카페24 관계자는 “자신이 가치를 부여한 상품에 대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가 온라인몰의 트렌드도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특별하고 의미있는 것을 찾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주문제작 혹은 DIY형 전문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3.02.17 I 김유정 기자
  • [왕따 프랜차이즈]①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
  • [이데일리 박형수 하지나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4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점포 수는 약 31만개에 달합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국내 시장 규모만 100조원에 달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이지만 유독 국내 증시에서는 대접을 못받고 있다. 경쟁도 경쟁이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업체 규모의 대형화의 한계로 독점적 시장지배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한 탓이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생맥주 전문 브랜드 ‘쪼끼쪼끼’(태창파로스)와 피자체인 ‘미스터피자’(MPK그룹) 정도에 불과하다. 두 상장사 모두 직상장이 아닌 우회 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했다.하지만 증시 상장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지난 2009년 8월 말 증시에 입성한 MPK그룹은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우회상장 첫날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우회상장 당시 6000원선이었던 주가는 현재 15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MPK그룹보다 앞서 지난 2007년 상장한 태창파로스도 내리막길을 벗어나지 못했다. 주가는 상장 당시의 10분의 1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국내 증시 문턱도 밟지 못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적지 않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직상장을 시도한 치킨 체인 ‘BBQ치킨’(지엔에스비에치씨)는 코스닥 상장심사에서 미끄러졌다. 지엔에스비에이치씨는 지난해 매출 81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성장성 여부와 내부통제 시스템 부족 등의 이유로 상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수제버거로 유명한 ‘크라제버거’(크라제인터내셔날)는 지난 2009년 우회 상장을 시도했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고배를 마셨다.<관련기사 10면>
2012.11.14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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