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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불시단속 비웃고 활개치는 `떴다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7월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1면-불시단속 비웃고 활개치는 ‘떴다방’- 50억 안되는 ‘자투리펀드’...1년 더 손본다 -1만원대 알뜰폰 데이터 요금제 출시 -“통화정책만으론 한계...적극적 재정정책 펼쳐야”△줌인 -CJ콘텐츠 투자에 4387억...지상파 3사 제쳐 -“정부 R&D 지원, 30~40년 앞 내다봐야”-사설, 유일호 부총리도 우려 표명한 김영란법-사설, 누가 검찰 권력에 재갈 물릴 것인가 △종합 -운용·판매사 ‘수수료 꿀맛’에 젖어..자투리펀드 정리 못해 -유가 바닥론 솔솔~~△이슈&이슈 -넥타이·줌마부대, 천막밖 돌며 한밤중 영업...단속 피해 ‘007전매’-바람잡이 동원 웃돈 1000만~2000만원 뻥튀기..‘무피’, ‘마피’ 수두룩-부동산 투기 50년史..‘판교 떴다방 활개, ’강남 복부인‘ 등장 △정치&-서청원 대타 찾는 친박...단일화 명분 찾는 비박 -여름휴가 朴 대통령..’우병우 논란‘ 묘수 찾을까 -전력수급계획 전면 재검토 필요 -’사드배치 반대‘ 외쳤지만...대안없는 국민의당 -가습기살균제특위, 오늘부터 정부·기업 현장조사 △경제 -’11조 추경 효과‘ 높이려...한은, 금리인하 카드 내놓을까 -“한국 내년 경제성장률 3%’ IMF, 이례적 0.1%포인트 상향 -유일호 ”中, 사드 따른 전면적 경제 보복 없을 것“-한은 나눠먹기 인사는...전통? 구습?△금융-금융지주사 상반기 ‘깜짝 실적’...비용절감 효과 -120억 이상 대형 대부업자 금융당국 직접 감독 받는다 -진웅섭 ”중금리대출 연체율 우려할 수준 아냐“-KEB하나銀, 전직급 1000명 승진...창사 이래 최대 △산업&기업 -”10년 보증 자산“...완성품, 수조에 풍덩 ‘가혹테스트’-이름·사진 있으니 안심...BMW 수입차 첫 ‘견적실명제’-한화, 포천 500대 기업서 277위..52계단 껑충-한국산 철강 제품, 신흥국 수입규제 급증 △산업 -햄·연어캔 묶어...1.7초당 1세트 뚝딱 추석세트 주문 밀려 ”휴가 꿈도 못 꿔요“-세포 속 단백질 구조 3D로 그려 -中 파워블로거 왕훙 4명 내달 한국 온다 -”차 위치, 운행정보 스마트폰에 쏙“...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 -백화점 쉬는 오늘 ‘사이버 먼데이’...최대 20% 할인 △중소기업·벤처-오염 불신으로 저성장 정수기 직수형으로 신성장 물꼬 튼다 -리큅 식품건조기 글로벌 명품 선정 - 3M은 ‘3무’?-협동조합 활성화, 바른경제 추진...중기중앙회 TF구성 △증권&마켓-”펀드 환매, 2100선 뚫어야 멈출 것“-‘스팩과 합병’ 약발 다했나 정다운, 주가 원점으로 -G2 경제지표 웃자...해외주식형 好好-지도 가치 부각되자 팅크웨어 주가 쑥쑥 △마켓in-TS저축銀 판 대한제당...신용등급 개선 기대감 -STX건설 재매각 본입찰서 유찰 -넷마블, 플레이티카 인수에 쏠린 눈 -우리손에프앤지, 육돈업계 최초 코스닥 입성 △글로벌마켓-브렉시트 머리 맞댄 G20...”보호주의 배격“-선진국 저금리에 신흥국 국채 호황-힐러리, 케인 손잡고 첫 유세...3개월 대선 대장정 시작-日-유럽, GPS 위성 공유 -버라이즌, 야후 인터넷 인수 초읽기 △문화&-백남준의 ‘거북’...빛으로 DDP 헤엄치다 -한강으로 보인 인상파 거장들 -소극장 산울림 복합문화공간 변신 △스포츠 -‘퍼팅 달인’ 이승현 멘탈을 잡았더니 우승이 잡히러다 △총장과의 대화 -청년들의 `유쾌한 반란` 응원...산학협력, 세계로 나아갈 것-드론 설계, 자동차 제작...학생이 만든 교과목에 학점 부여 △법조 라운지-판사 출신 서울 법대 50대 남성 -독산역 스크린도어 작업 중 사망 법원 “코레일측 과실비율 40%”-“제자에게 성희롱詩 보낸 교수 징계는 정당”△People&-`당케 수진, 잊지 않을게요`...토슈즈 벗은 발레 전설 -박정부·윤혜섭·곽재선 `대통령 훈장`-산행·음악회...박삼구 `스킨십 경영`-`신한사태` 추스르고 업계 1위로 이끌어△오피니언-`中체면문화`...모르면 걸림돌, 알면 디딤돌-폭스바겐 자만 키운건 `소비자`-알권리 넘어선 `성추문 과열보도`△부동산 -고급주택 인기 타고...10억대 강남 오피스텔 컴백-‘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268가구 27일부터 청약, 내달 3일 발표 -새로 뚫리는 교통망...수혜단지 어디?-동문건설 ‘대구 신암 10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사회-”양재IC~한남IC 지하화로 매연·소음앓이 해결“-성주 ‘사드 배치’ 준비작업 착수 -서울 하수도 요금 3년간 33% 인상...도로 함몰 해결 -금연치료 도전자 3명 중 2명 “나 포기할래”-김영란법 운명 이번 주 결정 언론인 규제대상 뺄지 주목-“미래부, 평창 홍보영상 제작비 아끼려는 꼼수” 비난
- [정시내의 어떤가요]'그레이·지코' 힙합 미다스의 손 '누가 제일 핫해?'
- 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왼쪽),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힙합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5(이하 쇼미5)’의 여운이 진하게 남았기 때문. ‘언프리티랩스타3’가 후발 주자로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힙합의 인기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힙합 프로듀서도 대중음악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게 자명하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래퍼지만 그들이 맛있게 먹을 밥상을 차려주는 것은 비트를 만드는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다. 비트 없는 랩은 팥소 없는 찐빵과 다를 바 없다는 것으로 표현하는 게 이해가 쉽겠다. 래퍼의 돋보이는 펀치라인(힙합에서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가사)과 플로우, 여기에 걸맞은 비트가 얹혀지면 투박했던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탈바꿈하듯 음악팬들을 현혹시킨다. 래퍼에게 ‘맞춤 명품 정장’을 해주 듯 뛰어난 기획·제작 능력을 갖춘 힙합 프로듀서들은 누구일까. ◇ ‘외모도 훈훈, 실력도 출중’ 그레이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는 도끼, 자이언티, 리쌍 개리, 박재범, 로꼬, 스윙스 등 힙합신의 굵직한 래퍼들의 대표곡을 만들어내며 일찌감치 히트메이커로서 자리매김한 실력파 프로듀서다.최근에는 ‘쇼미5’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현재 오후 3시 멜론 실시간차트 기준 1위인 비와이의 ‘데이데이’, 4위 ‘포에버’를 포함, ‘맘 편히’,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 12위까지 최상위권에만 총 4곡이 올라와있다. 해당곡 모두 프로듀서 그레이의 작품이다. 일각에서는 그레이의 저작권료를 언급하며 ‘쇼미5’ 승자는 그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레이는 섬세한 재봉사다. 래퍼에 각각 개성에 맞게 트렌디한 비트를 뽑아내 환상의 슈트핏을 완성한다. ‘쇼미5’ 방송 당시 그레이의 비트를 몇 마디 들은 래퍼들은 가사가 절로 나온다며 신이 난 모습이었다. 그레이의 트렌디한 멜로디는 래퍼의 영감과 창의력을 자극시기에 충분했다.래퍼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의 솔로곡 ‘하트브레이크 호텔’ 편곡에 참여하며 색다른 행보를 보였다. 그레이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저변을 넓이고 있어 그의 행보에 촉각이 쏠린다.래퍼 겸 프로듀서 비와이(왼쪽), 기리보이.◇‘래퍼 아니었어? 반전 실력자’ 기리보이·비와이음악 도입부에 ‘G. R. BOY’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 봤는가. 래퍼 기리보이가 프로듀싱한 곡의 시그니처 사운드다. 포털사이트에 기리보이를 검색하면 ‘기리보이 비트’라는 연관검색어가 뜰 정도로 힙합 팬들에게도 뛰어난 비트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기리보이는 래퍼들이 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로 발돋움하고 있다. ‘쇼미5’ 슈퍼비의 경연곡 ‘냉탕의 상어’는 기리보이가 작곡했다. 귀엽고 솔직한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프로듀싱이었다는 반응. 슈퍼비는 이 곡으로 서출구를 꺾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리보이는 또 ‘쇼미5’ 샵건의 솔로 앨범을 프로듀싱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미5’ 우승자 비와이는 래퍼이면서 그간 프로듀서로도 활약해왔다. 바로 그의 절친인 씨잼의 첫 정규 앨범 프로듀서로서였던 것. 비와이는 씨잼과의 디스 대결에서 “너의 결과물은 모두 비와이것. 씨잼 앨범 맞아?”라며 씨잼 정규 1집 앨범 프로듀서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본인이 프로듀싱한 곡 ‘쌈박자’, ‘자화상 pt.2’로 더욱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지코‘요즘 누가 제일 핫해. 요즘 누가 곡 잘써. 아주 좋은 질문이야 Brother. 답은 차트에 나와 있어. 뜨내기들 작곡에 손 떼’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솔로곡 ‘말해 Yes Or No‘의 한 구절이다. 래퍼지만 힙합 프로듀서로서의 솔직함과 자신감이 잘 녹아있는 대목이다. 언더그라운드 출신 래퍼인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그는 본인 만든 첫 솔로 앨범 ‘갤러리’에서 유려한 랩 실력을 과시하며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홀대받았던 그간의 한을 토해냈다. 결과는 성공적. 앨범 수록곡은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차트 중위권에 머무르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코는 지난 1월 ‘너는 나 나는 너’를 발표, 부드러운 감성까지 자극하며 전천후 래퍼 겸 프로듀서로 거듭났다. 힙합 장르가 대중화된 가운데 히트메이커들이 경계해야 할 부분은 표절이다. 프로듀서들의 성공의 요체는 ‘노력’이다. 그 공든 탑을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서는 표절 의혹에 휩싸이지 않는 것이 중요할 터. 이는 래퍼에게까지 ‘표절’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때문. 프로듀서의 작품이 무단 샘플링과 표절이 아닌 순수 창작물일 때 더욱 위상이 공고해 질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강일권 힙합 전문 웹진 ‘리드머’ 편집장은 “뮤지션들은 웬만해선 샘플 소스를 담아서 판매하는 CD의 음원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실력이 없거나 아마추어인 프로듀서들이 주로 하는 행태”라며 “미국에서는 무단 샘플링과 표절 문제의 처벌이 비슷하다. 요즘 팬들은 프로듀서들이 무단 샘플링을하면 날카롭게 지적한다”며 힙합 문화 발전을 위해 표절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공승연 "동생 트와이스 정연과 '인기가요' MC.. 마음 단단히 먹어"☞ [포토]공승연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포토]공승연 "희대의 악역, 거침 없는 캐릭터 도전하고파"☞ [포토]공승연 "'국수의 신' 촬영하면서 국수 정말 많이 먹어"☞ [포토]공승연, 청순 가련 미녀